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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관광재단, 야경맛집에서 시민초대 이벤트

    서울관광재단, 야경맛집에서 시민초대 이벤트

    서울관광재단(대표 이재성)은 서울의 ‘야경 맛집’으로 선정된 저스트 케이팝과 이랜드 크루즈에서 시민 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독특한 개성을 가진 서울의 유니크 베뉴를 소개하고 활성화하려는 장기 프로그램의 하나다. 저스트 케이팝은 롯데월드몰에 있는 콘서트 레스토랑이다. 오는 25일 4인조 그룹 파이커의 공연을 보며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는 2인 초대권을 제공한다. 이벤트 응모는 17일까지 ‘서울여행’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당첨자는 18일 개별 통지한다. 한강을 운항하는 이랜드 크루즈에서는 야경과 함께하는 감미로운 음악 공연, 반포한강공원 무지개분수쇼, 음료와 스낵 등을 즐길 수 있는 뮤직 크루즈 초청권을 제공한다. 행사는 여의도 이랜드 크루즈 선착장에서 오는 31일 진행된다. 응모방법은 동일하며,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추첨을 통해 총 100팀(200명)이 선정된다. 당첨자는 21일부터 개별 통지한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나의 무지개” 한혜진, ‘나혼산’ 박나래 생파 참석 ‘애정 듬뿍’[EN스타]

    “나의 무지개” 한혜진, ‘나혼산’ 박나래 생파 참석 ‘애정 듬뿍’[EN스타]

    모델 한혜진이 ‘나 혼자 산다’ 멤버들과의 여전한 우정을 과시했다. 한혜진은 12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무지개 #박사장네 #생일미리축하해박사장 #얼들 #행복한주말 #여러분도행복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화려한 인테리어의 박나래 하우스에서 파티를 즐기고 있는 박나래, 한혜진, 성훈, 이시언, 기안84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타이머를 맞추고 사진을 찍는 생생한 모습이 담겼다. 사진을 찍는 줄 알았는데 동영상이었던 것. 이날 박나래, 이시언, 기안84 또한 같은 자리에서 찍은 인증샷을 공개하며 훈훈한 우정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준 멤버들에게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하며 “성훈오빠 사진 찍을 땐 제발 좀 그만 먹어요. 제발”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한혜진은 지난 4일 잠정 하차한 지 약 7개월 만에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멤버들의 환영을 받은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85개국 303편 ‘영화의 바다’로… 막 오른 부산국제영화제

    85개국 303편 ‘영화의 바다’로… 막 오른 부산국제영화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가 3일 화려한 축제의 막을 올렸다. 12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영화제는 해운대 해변의 비프빌리지 무대 대신 영화의전당 광장으로 이동, 지역적으로 분산됐던 행사를 한데 집약시켰다. 배우 정우성과 이하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는 국내외 많은 영화인들과 관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권택, 이장호, 배창호, 이병헌 감독과 배우 김지미, 안성기, 조진웅, 류승룡, 조여정, 조정석, 임윤아, 정해인 등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개막식 공연으로는 미얀마 카렌족 출신 난민 소녀 완이화가 부르는 ‘나는 하나의 집을 원합니다’에 맞춰 소양보육원의 ‘소양무지개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브룩 킴, 안산문화재단 ‘안녕?! 오케스트라’, 부산시립소년소녀 합창단, 김해문화재단 ‘글로벗합창단’ 등 총 246명이 내는 하모니가 울려퍼졌다. 개막작은 카자흐스탄의 예를란 누르무함베토프 감독과 일본의 리사 다케바 감독이 공동 연출한 영화 ‘말도둑들. 시간의 길’이다. 이날 공개된 영화는 광활한 초원을 달리는 수십 마리의 말들이 선사하는 스펙터클에, 긴박한 말도둑들과의 결투가 더해져 카자흐스탄 버전 ‘서부극’이라 불릴 만했다. 영화 ‘아이카’(2018)로 지난해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카자흐스탄 배우 사말 예슬라모바와 재일교포 이상일 감독의 ‘분노’에 나왔던 일본 배우 모리야마 미라이가 출연했다. 누르무함베토프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칸 영화제에서 만난 리사 다케바가 제 시나리오에 관심을 가지면서 함께 연출하게 됐다”면서 “현재 일본은 중앙아시아와의 공동 제작에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올해 영화제에는 세계 처음으로 공개되는 월드프리미어 부문 120편(장편 97편, 단편 23편), 자국을 제외하고 해외에서 처음 상영되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0편(장편 29편, 단편 1편) 등 모두 85개국에서 303편이 초청됐다. 폐막작은 배우 김희애가 출연하는 임대형 감독의 신작 ‘윤희에게’다. 신인급 감독을 조명한 영화제 ‘뉴 커런츠’ 출신 감독들의 작품이 개·폐막작으로 동시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태풍 간 자리에 그림 같은 무지개

    태풍 간 자리에 그림 같은 무지개

    제18호 태풍 ‘미탁’이 물러간 3일 전남 장성군 장성읍 황룡강변 황미르랜드 해바라기 정원 위에 무지개가 떠 있다. 장성 연합뉴스
  • 태풍 간 자리에 그림 같은 무지개

    태풍 간 자리에 그림 같은 무지개

    제18호 태풍 ‘미탁’이 물러간 3일 전남 장성군 장성읍 황룡강변 황미르랜드 해바라기 정원 위에 무지개가 떠 있다. 장성 연합뉴스
  • ‘동성애 지지‘ 신학대학원생 목사고시 합격 취소 논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학생 2명이 성소수자를 지지했다는 이유로 목사고시 합격이 취소돼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개신교계에 따르면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 고시위원회는 지난달 6일 전체회의를 열어 목사고시생 중 안모 씨와 오모 씨를 ‘면접 불합격’ 처리하기로 최종 결의했다. 애초 고시위원회는 지난 7월 안씨와 오씨를 포함해 목사고시 합격생 명단을 확정했지만, 자문기구인 ‘동성애 대책위원회’가 제동을 걸었다. 장신대 총학생회장이었던 안씨는 지난해 11월 김지학 한국다양성연구소장을 강사로 초청해 난민·성소수자 등을 주제로 ‘인권 아카데미’를 열었다. 오씨는 지난해 5월 17일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에 다른 학생들과 함께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색 옷을 맞춰 입고 학교 예배수업에 참석했다. 장신대는 이들을 징계했지만, 법원은 지난 7월 이들의 징계 처분을 무효라고 판결했다. 이들의 합격은 고시위원회 재론 과정에서 취소됐으며, 목사고시 불합격도 확정됐다. 안씨는 고시위원회 불합격 결정에 반발해 학교에 자퇴원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장신대 교수 51명은 지난달 23일 성명을 내고 “간절한 마음으로 불합격 조치에 대한 재고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나혼자산다’ 박나래X성훈, 이세상 텐션이 아니다 ‘DJ 불나방’

    ‘나혼자산다’ 박나래X성훈, 이세상 텐션이 아니다 ‘DJ 불나방’

    ‘나혼자산다’ 성훈, 박나래가 못 말리는 업텐션으로 댄스연습을 선보인다. 2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박나래와 성훈이 ‘DJ 불나방‘의 무대 퍼포먼스를 위해 화끈한 춤을 준비한다. 이날 두 사람은 화려한 디제잉 무대를 위해 화사의 연습실을 찾아가 폭풍 열정으로 똑같이 춤을 배우지만 극과 극의 몸짓으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먼저 박나래는 연습 후반부에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도착하자마자 보여주는 독보적인 꿀렁거림으로 무지개 댄싱 머신의 면모를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녀는 댄서들이 보여주는 시범에 몸을 가만히 있지 못하고 명불허전 나래코기 바운스를 펼치며 충만한 필을 자랑하는가 하면 안무 연습 중 갑자기 헤매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터뜨린다고. 반면 성훈은 빠져나갈 수 없는 칭찬 지옥에 갇혀 핵인싸 춤의 세계로 입장하게 돼 관심이 집중된다. 몸과 소통이 안 돼 계속해서 삐걱대는 그에게 댄서들의 환호성 리액션은 극강의 자신감을 심어줘 몸을 움직이게 만든다고. 뿐만 아니라 유행하는 춤동작을 배우던 그는 그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뉴핵인싸 춤 ‘용녀댄스’를 창조해 숨겨왔던 끼 발산 타임을 갖는다. 이를 보던 댄서들은 엄지를 치켜든다고 해 과연 그가 보여준 엄청난 댄스의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한편, MBC ‘나혼자산다’는 2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놀면 뭐하니?’ 유재석,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핫 데뷔 “뽕포유”

    ‘놀면 뭐하니?’ 유재석,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핫 데뷔 “뽕포유”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에서 트로트계 용을 꿈꾸는 이무기 ‘유산슬’의 핫-데뷔 앨범 자켓 이미지 2종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화려함의 끝판왕을 보여주며 트로트와 레트로의 절묘한 컬래버레이션을 완성, ‘2019 새로운 뽕세이션’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에서는 ‘트로트 신동’ 유재석이 트로트의 용을 꿈꾸는 가수 지망생 ‘유산슬’로 변신해 실전 무대에 오르는 과정을 담는 ‘뽕포유’ 프로젝트가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놀면 뭐하니?’ 공식 SNS을 통해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의 핫-데뷔 앨범 자켓 이미지가 공개돼 네티즌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뽕포유’ 프로젝트에서 유재석이 또 어떤 변신을 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먼저 공개된 첫 번째 이미지에서 유재석은 트로트계의 대부 태진아의 핑크 자켓과 노란 중절모를 완벽히 소화하며 ‘유산슬’의 열정 넘치는 에너지를 고스란히 발산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트로트의 을 꿈꾸는 이무기!’라는 수식어와 무지개 빛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유산슬’ 이름은 그의 반전 매력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어 두 번째 이미지는 서울 한강 모처에서 촬영된 것으로 ‘MY NAME IS..유산슬’이라는 소개 문구와 함께 은빛 자켓을 입는 유재석의 모습은 그의 세련됨을, 그의 쭉 뻗은 다리를 뽐내는 포즈와 활짝 지은 미소는 그의 감출 수 없는 자신감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흔든다. 트로트계에 혜성처럼 나타난 사나이 ‘유산슬’의 데뷔 무대는 가수 진성과 ‘안동역에서’ 듀엣 무대로 꾸며질 예정인 가운데 21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뽕포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로, 수많은 사람을 거치며 카메라에 담긴 의외의 인물들과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는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권나라, 집 여동생 공개 “자취 한 달차, 어른이 되어가는 것”

    권나라, 집 여동생 공개 “자취 한 달차, 어른이 되어가는 것”

    권나라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스윗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금요일 밤 배우 권나라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등장해 자취 한 달 차의 리얼한 일상을 공개했다. ‘나 혼자 산다’의 새로운 무지개 회원으로 등장한 권나라는 자취 한 달 차로 풋풋한 ‘자취 신생아’의 일상을 최초 공개했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 느긋하게 양치를 시작하고, 버퍼링 걸린 듯한 매우 느긋한 움직임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권나라의 당분 가득한 아침 식사가 공개됐다. 그녀는 초코파이를 시작으로 프렌치토스트, 딸기잼과 황도, 시리얼과 요거트로 달달한 입맛을 선보였다. 이후 둘째 동생이 반려견 호두를 데리고 권나라의 집을 찾아왔다. 권나라를 오랜만에 본 호두는 심한 낯가림을 보였지만, 그는 호두를 보자마자 전과 달리 2배는 빨라진 속도를 보였는데, 동생에게는 “어 안녕”라며 얼굴도 보지 않고 인사해 현실 자매의 면모로 폭소를 자아냈다. 권나라는 둘째 동생과 자신의 첫 차를 팔기 위해 중고차 시장을 찾아 묘한 감정에 휩싸이기도 하고, 마지막에는 세 자매가 모여 PC방 먹방을 펼치며 현실 친자매 케미를 보여줬다. 권나라의 엉뚱한 매력도 시청자들로 하여금 웃음을 짓게 했다. 동생들의 시선을 돌리고 급하게 집으로 와 다급하게 케이크 만들기를 한 권나라. 알고 보니 권나라의 막내 동생의 생일이었던 것. 그는 예쁜 와플 케이크를 만들려고 했으나 생크림이 녹는 바람에 만들어진 ‘이상한 비주얼’의 케이크가 완성돼 폭소를 자아내기도. 권나라가 만든 케이크를 보고 살짝 경계했던 막내 동생은 “고마워”라며 마음을 표했고, 세 자매는 그 동안 쌓인 이야기를 하며 우애를 다졌다. 이날 권나라는 “혼자 살아본다는 건 조금씩 제가 어른이 되어가는 것 같다. 외로울까 봐 걱정했는데 생각할 수 있는 시간도 많아지고, 전혀 외롭거나 무서워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며 자취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권나라는 차기작을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로 확정 짓고 본격 준비 중이며 극중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첫사랑이자 경쟁사 직원인 오수아로 변신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9월 26~29일, ‘제18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개최

    9월 26~29일, ‘제18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개최

    ‘제18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광양읍 서천변 일원에서 열린다.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는 ‘빛과 꽃, 맛의 어울림, 숯불구이 愛!’라는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와 함께 개최된다. 축제 기간에 맞춰 서천변 일대에 백일홍과 코스모스가 만개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살릴 것으로 보인다. 26일 첫째 날에는 광양시 농악인 한마당 경연대회, 지역합창단 공연, 제13회 코스모스가요제 예선 등 지역주민이 직접 주체가 된 행사들이 진행된다. 둘째 날 27일에는 ‘콩깍지 레크레이션’, 광양 사랑 힐링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후 5시 광양시립국악단의 식전공연과 6시부터는 개막식이 열린다. 이후 전남드래곤즈 선수단의 사인볼 증정식, 제13회 코스모스가요제 본선 등이 펼쳐진다. 특히 가요제 본선에서는 초대가수로 박상민, 장민호, 박구윤, 정정아, 목비, 나광진, 초연 등이 출연해 지역 대표가수들과 어우러져 그 어느 해보다 멋진 공연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셋째 날인 28일에는 제5회 청소년 페스티벌, 가수 정서영 등이 출연하는 광양지역예술인공연, 밴드죠· 국악 삼남매 등이 출연하는 가을콘서트 등이 마련돼 있다. 29일 마지막 날에는 숯 검댕이 콘테스트, 광양시 이장단 청사초롱 걷기대회, 광양시립합창단 공연, 하이틴팝스, 차세대 등이 출연하는 락 페스티벌을 끝으로 축제가 마무리된다.축제 기간 부대행사로는 광양문화원, 코스모스길, 서천무지개분수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과 전국오토캠핑 페스티벌 등이 예정돼 있다.아이와 같이 가족사진 찍기, 참숯 체험마당, 천연 참숯 라벤더 비누 만들기, 숯 공기정화 소품 만들기, 클레이아트 체험, 떡메치기 등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또 서천 불고기 특화거리 일대에 조성된 조형물들을 활용해 포토존을 설치하고, 광양 대표 랜드마크 조형물로 자리 잡을 12m 높이의 빛 타워 점등식이 열리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신영식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추진위원장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광양의 문화를 즐기고 맛과 멋,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나 혼자 산다’ 헨리-기안84, 사주도 극복한 화해 “내가 미안해”

    ‘나 혼자 산다’ 헨리-기안84, 사주도 극복한 화해 “내가 미안해”

    ‘나 혼자 산다’에서 갈등이 폭발했던 기안84와 헨리가 극적으로 화해했다.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 성훈, 기안84, 헨리 네 얼간이의 ‘쁘띠 시언스쿨’ 2탄이 공개됐다. 이날 기안84는 “작년 말에 우리 사주를 봤던 것 기억하느냐”라며 운을 뗐다. 지난해 말 기안84 회사의 개업식에서 신년 사주를 보았을 때 헨리와 기안84가 ‘원진살’의 관계라 사이가 좋지 않을 거라고 언급됐기 때문. 그 사실을 돌이키자 무지개 멤버들은 요즘들어 자주 다투는 헨리와 기안84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이시언은 이날 ‘쁘띠 시언스쿨’에서 헨리와 기안84의 화해 코너를 마련했다. 두 사람은 결국 서로를 마주본 채로 손을 잡았다. 헨리가 먼저 “제가 가끔 장난을 너무 심하게 쳐요. 죄송해요. 제가 잘못했어요”라고 사과를 건넸다. 기안84도 “우리가 만난 지 이제 3년이 넘었어. 우리가 알아갈수록 싸우고 한 게 내가 못나서 그런 게 아닐까 생각해. 형다운 모습을보였여야 했는데 너무 감정적으로 해서 미안해”라고 답했다. 이어 헨리는 “친하다고 생각해서 장난치는 걸 알아줬음 좋겠어요. 형 존경해요. 제가 더 신경쓸게요”라고 사과를 이어갔고 기안84는 “내가 보기보다 소심해. 연락하는 사람도 별로 없어”라고 답했다. 헨리는 “형이 그래서, 외로워보여서 일부러 더 많이 까불었어요. 좋아하는 줄 알았어요”라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1시간 가량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고, 포옹으로 마무리하며 훈훈한 사과를 마쳤다. 이후 이시언의 진행에 따라 목욕탕으로 자리를 옮긴 기안84와 헨리. 둘은 서로의 때를 밀어주며 완벽한 화해를 이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檢 개혁에 靑 명운” “청년 가슴 찢어져”… 조국 대전 계속된다

    “檢 개혁에 靑 명운” “청년 가슴 찢어져”… 조국 대전 계속된다

    사퇴 요구했던 경실련 “개혁 메시지 필요” 檢 비판했던 참여연대 “찬반 의미 없어” 청년단체 “청년 문제 행동으로 보여야”성소수자 “학자 시절 인권 감수성 실종”여성단체 “미투 법제도 개선 건의할 것”조국 법무부 장관이 각종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채 9일 임명된 가운데 시민단체들은 “검찰개혁을 제대로 하는 것만이 국민 지지를 회복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다. 숱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검찰개혁이라는 ‘대의’를 이유로 장관에 임명된 만큼 학자 시절부터 꾸준히 주장해 온 권력기관 개혁을 행동으로 보여 줘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 여성단체와 성소수자 단체 일각에서는 “조 장관이 소수자 인권 보장에 대해 후퇴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인사청문회 이후 후보자 사퇴를 요구했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이날 “검찰개혁 과제를 어떻게 완수할지 분명한 메시지를 내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윤철한 경실련 정책실장은 “조 장관이 적임자이고 원칙대로 할 수밖에 없다는 대통령의 설명을 국민이 얼마나 공감할지 지켜봐야 한다”면서 “임명 후 조 장관이 얼마나 검찰개혁을 추진할지 분명하고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 않으면 잃어버린 국민의 지지를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를 비판했던 참여연대 박정은 사무처장은 “이미 임명된 이상 ‘찬반’을 따지는 건 큰 의미가 없다”며 “검찰의 수사 선상에 있는데도 장관으로 임명한 만큼 청와대는 명운을 걸고 검찰개혁을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 장관 딸의 대입 특혜 논란을 비판했던 김종민 청년전태일 대표는 “조 장관이 청년들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는 입장에 서야 한다. 장관이 된 만큼 행동으로 보여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조 장관을 검찰에 고발한 이종배 사법시험존치를 위한 고시생모임 대표는 “조 장관 임명은 공정 사회를 갈망한 청년들의 가슴을 찢은 결정”이라면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정부라고 믿었던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고, 조국 퇴진 운동을 계속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소수자 인권단체들은 “소수자 인권에 대한 퇴보적인 입장이 정책에 반영될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인사청문회에서 “동성혼 허용은 시기상조이며, 차별금지법은 단계적으로 제정해야 한다”는 조 장관의 발언이 학자 시절 인권 감수성에 못 미친다고 봐서다. 성소수자차별반대무지개행동은 논평에서 “동성애자들이 성적 지향이 다르다는 이유로 혼인의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것은 중대한 법적 차별의 문제이며, 법무부 장관이라면 치열하게 고민해야 할 일”이라며 “그러나 ‘동성혼은 아직 이르다’는 답변에서 어떠한 고민의 흔적도 찾아볼 수 없었다”고 비판했다. 여성단체들은 조 장관이 비동의 간음죄 신설을 과잉범죄화로 보는 것을 우려했다. 폭행·협박이 없더라도 동의하지 않은 성관계를 처벌하는 비동의 간음죄에 대해 조 장관은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 또 만 13세 미만과의 성관계는 합의에 의한 것이라도 처벌하는 미성년자 의제강간 연령을 높이는 방안도 과거 기고문에서 반대 의견을 내놨다. 김영순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는 “두 이슈에 대해서는 미투 운동 이후 법 제도 개선과 관련한 면담 요청 등 여성단체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는 “성구매자에 대한 처벌이 과하다는 조 장관의 인식을 우려한다”면서 “여성에 대한 폭력과 범죄를 특정 개인의 탓으로 돌리지 말고 성차별 문제 해결에 법무부가 앞장서야 한다”고 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자동차 날려버린’ 태풍 링링 빠르게 북상…역대 최대 피해 끼친 태풍은?

    ‘자동차 날려버린’ 태풍 링링 빠르게 북상…역대 최대 피해 끼친 태풍은?

    제 13호 태풍 ‘링링’이 필리핀 동부에서 생겨나 빠르게 북상 중입니다. ‘링링’이란 태풍 이름은 홍콩에서 만든 명칭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구슬이 부딪치는 소리를 의미했는데 ‘어여쁜 소녀’를 가리키는 애칭으로 바뀌어 쓰이는 말이랍니다. 태풍 자체가 큰 참사를 부를 수 있기에 그 이름은 가능하면 예쁘고 순하고 부드럽고 작은 것을 붙여줘서 착하게 지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습니다. 태풍에 이름을 처음 붙인 건 1953년의 호주 기상예보관들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들은 자신들이 싫어하는 정치인의 이름을 태풍에다 붙여줬다고 합니다. 이후 2000년부터 아시아태풍위원회가 생겼고 한국을 포함한 회원국 14개국에서 각각 10개씩의 태풍명을 제출해 그것을 번갈아가며 사용하게 됐습니다. 태풍 이름 140개를 알파벳 순으로 돌아가며 태풍명으로 정하는 거죠. 1년에 약 30개의 태풍이 발생한다고 보면 약 5년마다 같은 이름의 태풍이 찾아올 수 있는 겁니다.태풍이 큰 피해를 끼치면 퇴출되기도 합니다. 2003년 태풍 ‘매미’는 이름에서 빠졌습니다. 또 2005년 일본을 덮친 태풍 ‘나비’도 같은 상황을 겪었습니다. 두 태풍은 각각 무지개와 독수리로 재명명 됐습니다. 그렇다면 역대 가장 큰 재산피해를 끼친 태풍은 뭐였을까요.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904년부터 2017년까지 우리나라에 가장 큰 재산피해를 준 태풍은 ‘루사’입니다. 루사는 2002년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한반도를 강타해 재산 5조1479억원의 피해를 남겼는데요. 인명피해(사망·실종)도 246명에 달했습니다. 다음으로 재산피해가 많았던 태풍은 루사 바로 그 다음해 2003년에 발생한 ‘매미’입니다. 4조 2225억원의 피해를 남겼습니다. 3~10위는 올가(1999년, 1조 490억원), 볼라벤·덴빈(2012년, 6365억원), 재니스(1995년, 4563억원), 셀마(1987년, 3913억원), 산바(2012년, 3657억원), 예니(1998년, 2749억원), 쁘라삐룬(2000년, 2520억원), 메기(2004년, 2508억원) 순입니다. 태풍 링링은 아무런 피해 없이 무사히 지나가 순위 안에서 보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김광수 서울시의원 “절차 무시 예산낭비 가능성 높은 일방적 전시행정 안돼”

    김광수 서울시의원 “절차 무시 예산낭비 가능성 높은 일방적 전시행정 안돼”

    서울시가 선유도공원에 수상 보행잔교를 설치하고, 애물단지로 전락한 월드컵분수를 수상갤러리로 업사이클링하여 보행잔교에 연결시킨다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전시행정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김광수 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2)에 따르면,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3일 오전에 열린 서울시의회 제289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회의에서 선유도공원에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폭 6m, 길이 80m(고정교 30m, 부잔교 50m)규모의 보행잔교 설치방안에 대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지난해 11월부터 시행중에 있음을 뒤늦게 보고한 것이다. 김 의원은 지난 6월 유관부서와 협의하고 전문가 자문까지 받는 등 사업검토와 추진이 상당히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시의회에는 단 한 차례도 보고하지 않는 일방적인 사업추진을 꼬집으면서 절차적 정당성에 대해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과 한강사업본부장의 질의응답에서 보행잔교 설치사업비 40억원과는 별도로 기존 월드컵분수를 업사이클링하여 수상갤러리로 리모델링하는 비용도 4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는 사실도 추가적으로 확인 됐다. 김광수 의원은 “함상공원 조성비도 처음에는 80억원으로 추정했지만 결국 총사업비가 110억원이 넘었던 사례가 있다”며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을 펼치다보면 예산낭비사례라는 지적을 받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2002년 월드컵 개최의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는 월드컵분수를 선유도 보행잔교에 연결시키는 계획보다 세빛섬 반포대교 교량형 분수인 달빛무지개분수 옆으로 설치하여 분수의 기능이 강화된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필요성이 있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정수용 한강사업본부장은 “기본계획이 확정된 것은 아니고, 만드는 단계”라며 “다시 한 번 검토해서 추후 보고하겠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학규 “안철수·유승민, 한국당 갈 생각 없다면 힘 합쳐야”

    손학규 “안철수·유승민, 한국당 갈 생각 없다면 힘 합쳐야”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1일 창당 주역인 안철수 전 의원과 유승민 의원을 향해 “자유한국당으로 갈 생각이 없다면, 보수 대통합에 관심이 없다면 바른미래당을 살리는 일에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바른미래당은 무지개색이 돼 다양한 국민의 요구를 받들고 정책으로 실현해 내는 능력 있는 정당이 돼야 한다. 안·유 전 대표에게 다시 한번 우리의 역사적 소명을 함께 짊어지고 나가자고 간곡히 호소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최근 직접 연락을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두 분에게 가까운 분, 소통되는 분을 통해 ‘만나고 싶다’, ‘마음을 열고 토론하고 싶다’고 말했지만 아직 답이 없다“고 했다. 손 대표는 “바른미래당이 없어지고 한국당과 통합 연대를 하면 거대 양당 체제로 회귀해 우리 정치가 극한투쟁으로 경제·안보 발전에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한다”며 “제3당 바른미래당을 지키고 총선에서 이기는 게 나에게 맡겨진 역사적 소명”이라고 말했다. 이외 손 대표는 취임 1년 성과에 대해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부족하지만 1단계를 거쳤다는 것이 가장 크다. 아쉬운 것은 당의 내홍과 내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당은 박근혜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정치를 외면하고 싸움으로만 일관해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바른미래당이 조금만 단합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면 60석을 넘어 70석, 아니 100석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손학규 “안철수·유승민, 한국당 갈 생각 없다면 힘 합치자”

    손학규 “안철수·유승민, 한국당 갈 생각 없다면 힘 합치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1일 창당 주역인 안철수 전 의원과 유승민 의원을 향해 “자유한국당으로 갈 생각이 없다면, 보수 대통합에 관심이 없다면 바른미래당을 살리는 일에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바른미래당은 무지개색이 돼 다양한 국민의 요구를 받들고 정책으로 실현해 내는 능력 있는 정당이 돼야 한다. 안, 유 전 대표에게 다시 한 번 우리의 역사적 소명을 함께 짊어지고 나가자고 간곡히 호소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직접 연락을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손 대표는 “두 분에게 가까운 분, 소통되는 분을 통해 ‘만나고 싶다’, ‘마음을 열고 토론하고 싶다’고 말했지만 아직 답이 없다“고 했다. 손 대표는 취임 1년 성과에 대해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부족하지만 1단계를 거쳤다는 것이 가장 크다“며 ”아쉬운 것은 당의 내홍과 내분“이라고 했다. 그는 ”한국당은 박근혜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정치를 외면하고 싸움으로만 일관해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바른미래당이 조금만 단합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면 60석을 넘어 70석, 아니 100석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20년차 베테랑 슈퍼모델 김효진, 그녀의 또 다른 선택 ‘반려견 훈련사’

    20년차 베테랑 슈퍼모델 김효진, 그녀의 또 다른 선택 ‘반려견 훈련사’

    “모델이란 직업은 생명이 굉장히 짧아요. 그래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필요한 직업이죠. 저는 그 터닝포인트를 반려견 훈련사가 되기로 마음먹었어요. 방송에서 훈련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강아지와 훈련하는 모습을 본 견주 분들이 저를 알아보시고 훈련소에서 많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죠. 제가, 그분들이 반려견을 키우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말씀해 드리기도 하고, 저보다 오랫동안 반려견을 키워 오신 분들에게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우기도 해요. 그렇게 조금씩 제 직업에 대한 터닝포인트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거 같아요” 1999년 첫 모델 활동을 시작해 이듬해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 스포츠상을 수상한 이후 모델, 방송, 영화, 연극은 물론 대학강단에서 강의까지 다방면의 활동들을 소화하고 있는 20년차 베테랑 슈퍼모델 김효진(37)씨. 김씨는 “훈련사 자격증을 따서 훈련사가 돼야지라는 막연한 생각보다는, 지금 키우고 있는 강아지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어 시작했다”며 “하다 보니, 좀 더 제대로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까지 오게 된 거 같다”고 말했다. 힘들게 찾아간 ‘사부’ 이웅용 소장 역시 그녀를 탐탁지 않게 생각해 제자 삼기를 거부했지만, 효진씨의 ‘개는 개처럼 키워야 한다’는 말에 반해 결국 허락했다고. 하지만 시작만큼이나 훈련사가 되기 위한 과정 또한 순탄치 않았다. 이소장이 훈련파트너로 소개한 반려견 ‘한나’와 10개월 간 피나는 훈련을 했지만 시험에 떨어지고 만 것이다. 곁에서 그녀를 지켜본 이소장의 말에 따르면 모델이 직업인 그녀의 자존심에 비수를 꽂은 탈락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워킹이 제대로 안됐다’였다. 결국 마음을 다잡고 새로운 반려견과의 호흡을 통해 훈련사 자격증 3급에 통과했다. 지금은 훈련사 자격증 2급에 도전하고 있는 중이다. 큰 키에 서글서글한 외모와 달리 예상치 못한 털털한 성격이 매력적인 그녀를 지난 22일 용인시 한 반려견 훈련소에서 만났다. 그녀와의 만남을 정리했다.(Q) 요즘 근황은 어떤지예년처럼 패션 쪽 일을 계속하면서 방송일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요즘엔 직업이 하나 더 생겼어요. 애견훈련사 자격증 취득해서 훈련소에서 더 배우고 애견훈련사로서의 직업에 열심히 근무 중이에요. (Q) 학생들에게 엄한 교수라는데대덕대 모델과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데 약간은 위험수위에 근접할 만큼 독하게 아이들을 훈련시키며 가르치고 있어요. 그 이유는 아이들이 모델이라는 화려한 것만 보고 이 직업을 선택했을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이 직업에 대해 쉽게 생각하는 거 보다는 안 좋은 것조차도 제대로 알았으면 하는 바람에 현실에서 모델들이 생활하고 있는 모든 것들을 있는 그대로 아이들에게 얘기를 해줘요. 직설, 독설 교수님이에요. (Q) 배우 한고은씨와의 끈끈한 인연영화, 드라마 촬영을 같이 했어요. 저보고 친 막냇동생 닮았다며 현장에서 알뜰히 챙겨주시다 보니깐 저도 언니를 잘 따르게 됐어요. 언니가 강아지 두 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해외 스케줄이 생길 때 저한테 맡기고 가면 편안해해요. 저도 강아지 때문에 속상한 일이 있으면 그런 걸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한테 얘기하면서 위로나 조언을 받는데 서로에게 그런 대상이 되는 거 같아요. 애완견을 식구처럼 생각하지 않는 사람하고는 공감대가 잘 형성되지 않는데 언니랑 저는 그런 면에서 공통점이 있는 거 같아요. (Q) 봉사를 통해 얻는 나의 치유함저는 어릴 때 부모님을 따라서 ‘봉사는 좋은 일이다’라는 막연한 생각에 봉사를 갔던 거 같아요. 사회 경험을 하게 되면서 누군가보다 앞에 있을 때도 있었지만 뒤에 있을 때도 있었거든요. 사람들이 나를 알아봐 줘야 일이 되는 직업이라 상대적인 외로움이 되게 커요. 화려한 조명 속 촬영장에서 많은 스태프들이 나만 바라보는 일을 하다 일이 끝나고 집에 오면 혼자거든요. 그럼 갑자기 찾아오는 외로움이 상당히 클 수밖에 없어요. 내 자존감이 떨어질 때 오히려 나보다 조금 더 어렵거나 안 좋은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내가 뭔가를 해줄 수 있다는 게 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원동력, 동기부여가 됐어요.(Q) 어릴 적부터 반려견과 함께했는지전 형제가 없이 저 혼자예요. 그래서 부모님이 어릴 때부터 제가 외로움을 탈까 봐 계속 강아지를 옆에서 가족처럼 같이 지내게 해 주셨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강아지는 늘 내 옆에 같이 있는 아이이자 가족으로 생각하고 자라온 거 같아요. (Q) 대형견 산책시키는 데 개인적인 기준이 있다면모든 사람들이 저 같지 않을 거라는 걸 늘 염두에 둬요. 그렇게 늘 생각하다 보니 밖에서 산책할 때 다른 사람이 무섭거나 두려워하지 않을 만큼 줄을 짧게 잡고 제 옆에 개를 바짝 붙여서 산책해요. 개를 한 번도 안 키워 본 사람은 아주 작은 개도 무서울 수 있는 거고, 저처럼 큰 개들 사이에서 자라온 사람은 60~70킬로그램 개가 와도 ‘왔나 보다’ 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개를 좀 무섭게 대하는 편이에요. 고은 언니도 저한테 넌 너무 무섭게 한다고 말하는데 제 아이가 실수하거나 다른 누군가가 불쾌한 마음을 갖게 하고 싶지 않아서 좀 더 엄하게 하는 편이에요. (Q) 반려견과의 여행을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 많은데훈련을 하면 가장 좋지만 여의치 않다면 내 반려견이 어떤 소리를 싫어하고 어떤 것에 예민하게 반응하는지 집에서 체크하고 알고 있어야 해요. 여행이라는 게 늘 산책하던 곳을 가는 게 아니라 낯선 곳에 가는 거기 때문에 아이들은 예민해지고 겁도 많아지게 돼요. 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어떤 걸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평소에 체크하고 잘 숙지하고 있어야 만약의 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 되죠.(Q) 반려견 훈련사에 도전한 계기는3년 전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 꿍이(시추)랑은 정말 가족처럼 지냈어요. 엄마가 ‘효진이 동생이 환생해서 온 거 같다’라고 말씀하실 만큼요. 근데 그 아이를 보내고 나서 후회를 많이 했어요. 이 애가 좋아한 게 정말 뭐였는지, 우리에게 말하고 싶었던 것들이 뭐가 있었는지. 그래서 지금 키우고 있는 애들을 제대로 알고 제대로 키우면서 소통하고 싶은 생각이 든 거예요. ‘훈련사 자격증을 따서 훈련사가 되어야지’라는 생각보다는 강아지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하다 보니 ‘좀 더 제대로 해볼까’라고 생각이 들었고 지금까지 오게 된 거 같아요. (Q) ‘사부’ 이웅용 소장이 제자 삼는 걸 반대했다는데이웅용 소장님은 제가 화려한 연예계 쪽에서 일하는 걸 아시고 ‘이러다 말겠지, 어떤 또 다른 필요에 의해서 이런 걸 하려는 거겠지’라고 생각하셨는지 처음엔 저를 제자로 안 받으려고 했어요. 제가 차 한 잔 하자고 간신히 부탁해 자리를 마련했는데 제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왜 훈련사를 하려고 하는 거예요?’라고 물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저는 개를 너무 좋아하고 개가 아픈 것보다는 차라리 제가 아픈 게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개는 개처럼 키워야 한다’고 말하는 순간 저를 쳐다보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분의 제자가 됐죠.(Q) 시험 파트너 ‘한나’의 기억저는 훈련이 잘 돼 있어서 훈련사 시험장에서 저를 잘 이끌어 줄 조교같은 아이를 만나게 될 줄 알았어요. 근데 아직도 미스터리로 남아 있긴 한데, ‘소장님이 일부러 나에게 한나를 소개시켜 준 건 아닐까?’라는 의심이 간혹 들기도 해요(웃음). 한나와 정말 열심히 연습했고 많이 배웠어요. 비록 한나와 함께 한 시험은 떨어졌지만 한나는 정말 똑똑한 아이라고 생각해요. 저랑은 그냥 신나게 놀았던 거 같아요. (Q) 반려견 학대, 유기하는 사람들...유기견이란 말 자체가 굉장히 슬퍼요. 제 성격이 말을 좀 직선적으로 하는 편인데 정말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왜 말 못 하는 애들을 그렇게 괴롭히는 건지, 그러면서 본인들이 느끼는 게 뭔지 저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어요. 애들도 분명히 사람에게 보내는 시그널이 있거든요. ‘아프면 아프다.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처럼요. 너무 아프거나, 힘들거나, 그만했으면 좋겠다라는 시그널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무시하고 오히려 더 안 좋은 행동을 하는 그런 사람들의 성향을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어요. 그런 부류의 사람들에겐 다시는 반려동물을 키울 수 없도록 완전히 차단할 수 있는 차단법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Q) 오랫동안 함께한 반려견을 떠나보내야 할 때시추 ‘꿍이’를 제 작년에 먼저 보냈을 때, 엄마가 펫로스 증후군처럼 우울증에 걸릴 정도로 너무 힘들어하셨어요. 지금 엄마 집에서 키우고 있는 반달이도 17살 노견인데 심장사상충을 앓고 있어 매일매일 약을 먹고 있어요. 부모님은 반달이 때문에 하루도 집을 못 비우시고 반달이가 앞이 안보이기 시작할 때부터 거의 5년간 여행 한 번 못 가셨어요. 저도 반달이를 보러갔다가 늘 울면서 돌아와요. 제가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병원에선 항상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는데 마음의 준비가 잘 안돼요. 이 정도면 너무나 행복하게 함께 잘 살았으니깐 마음의 준비를 하려고 노력하지만 생각하는 것만큼 잘 안되더라고요.(Q) 효진씨에게 반려견은애가 내 옷에다 쉬를 하고 짜증나게 할 때 순간 화가 나다가도, 결국 다시 안을 수밖에 없는 가족이에요. 사람이 정말로 힘들면 말조차 안 나올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 그냥 제 옆에 와서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치유가 되는 그런 존재죠. 저는 꼭 개나 고양이가 아니더라도 내 옆에 있어줄 수 있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걸 적극 권장하는 편이에요. 그런 반려동물로 인해 살아가는 동한 힘들 때 많은 힐링이 됐으면 좋겠어요. (Q) 반려동물을 품으려는 초보맘들에게너무 많은 기대감을 갖고 시작하지 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아무것도 없는 백지상태로 아이를 바라봐주고 받아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 아이는 내가 없으면 살 수 없는 존재라는 인식을 꼭 해야 해요. 반려견에 대한 책임감 없이 그냥 예뻐서 데리고 왔다가 귀찮다고 그냥 내버려 두게 된다면 아무리 한 공간에 있다해도 반려견은 견주에게 진심으로 다가오지 못하게 되는 거 같아요. (Q) 앞으로의 계획과 꿈부족하거나 창피하지 않은 교수가 되고 싶어요. 반려견 훈련사는 이제 시작하는 거라 아직 배워야 될 게 많아요. 훈련사로서의 과정 속에 그동안 제가 해왔던 일들이 여러 시너지를 가져올 수 있는 부분들도 분명히 있을 거라 생각해요. 그런 점들을 살뜰히 점검하고 챙겨가면서 일을 해볼 생각이에요. 장소협조: 키움애견훈련소 글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영상 박홍규, 문성호, 김민지 기자 sungho@seoul.co.kr
  •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산문시 1/신동엽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산문시 1/신동엽

    산문시 1 / 신동엽 스칸디나비아라든가 뭐라구 하는 고장에서는 아름다운 석양 대통령인가 하는 직업을 가진 아저씨가 꽃 리본 단 딸아이의 손 이끌고 백화점 거리 칫솔 사러 나오신단다. 탄광 퇴근하는 광부들의 작업복 뒷주머니마다엔 기름 묻은 책 하이데거 러셀 헤밍웨이 장자 휴가여행 떠나는 국무총리 서울역 삼등 대합실 매표구 앞을 뙤약볕 뒤집어쓰며 줄지어 서 있을 때 그걸 본 서울역장 기쁘시겠소, 라는 인사 한마디 남길 뿐 평화스레 자기 사무실 문 열고 들어가더란다.남해에서 북강까지 넘실대는 물결 동해에서 서해까지 팔랑대는 꽃밭 땅에서 하늘로 치솟는 무지개빛 분수 이름은 잊었지만 뭐라군가 불리는 그 중립국에선 하나에서 백까지 다 대학 나온 농민들 트럭을 두 대씩이나 가지고 대리석 별장에서 산다지만 대통령 이름은 잘 몰라도 새 이름 꽃 이름 지휘자 이름 극작가 이름은 훤하더란다 애당초 어느 패거리에도 총 쏘는 야만엔 가담치 않기로 작정한 그 지성 그래서 어린이들은 사람 죽이는 놀이 안 하고도 아름다운 놀이 꽃동산처럼 풍요로운 나라 억만금을 준대도 싫었다 자기네 포도밭은 사람 상처 내는 미사일 기지도 탱크 기지도 들어올 수 없소 끝끝내 사나이 나라 배짱 지킨 국민들, 반도의 달밤 무너진 성터 가의 입맞춤이며 푸짐한 타작소리 춤 사색뿐 하늘로 가는 길가엔 황토 빛 노을 물든 석양 대통령이라고 하는 직함을 가진 신사가 자전거 꽁무니에 막걸리 병을 싣고 삼십 리 시골길 시인의 집을 놀러 가더란다. *** 올로프 팔메는 스웨덴의 대통령이었다. 석양 무렵 퇴근길에 가족의 손을 잡고 시장도 가고 레스토랑에도 가고 영화관에도 갔다. 대통령이지만 그를 둘러싼 경호원들은 없었다. 냉전 시대에 그는 철저히 등거리 외교를 했다. 미국의 편도, 소련의 편도 들지 않았으며 누군가의 편을 꼭 든다면 자신이 사랑하는 스웨덴 국민 편을 들었다. 자국의 역사와 국민을 철저히 사랑했던 그는 결국 암살자의 총탄에 맞아 세상을 떠났다. 그가 세상을 떠난 뒤 스웨덴의 등거리 외교 정책은 더욱 공고해졌다. 나도 꿈꾼다. 우리나라의 석양 대통령이 자전거에 막걸리 병을 싣고 삼십 리 시인의 집에 찾아오는 꿈. 곽재구 시인
  • 창문 없어 퀴퀴한 공기… “겨울에도 선풍기 틀어요”

    창문 없어 퀴퀴한 공기… “겨울에도 선풍기 틀어요”

    18㎡ 좁은 원룸서 엄마·7살 아들 생활 아동 100명 중 1명 주택 아닌 곳에 거주 과밀 주거 길어질수록 건강·학업 취약 “아동 대상 주거복지 정책 없어 한계 커”“집에 창문이 없어요. 환기를 못 해 항상 냄새가 나고 겨울에도 선풍기를 틀어야 해요.” 지난 23일 찾은 경기도 한 원룸에서 주인 A(44·여)씨가 갑갑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는 창문조차 없는 약 18㎡(5평) 크기의 이 공간에서 7살 아들과 둘이 산다. 방 안에선 퀴퀴한 냄새가 풍겼다. 짐으로 가득 찬 파란색 박스와 옷가지, 이불이 겹겹이 쌓여 있었다. 찬장은 신발장 겸용으로 쓰이고 있었다. 이 집은 A씨 모자에게는 최선의 선택이었다. 모은 돈이 거의 없어 보증금 60만원, 월세 36만원의 원룸을 구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었다. A씨는 “한창 자랄 때인 아들이 좁은 방에서 답답해하는 게 가장 속상하다”며 “냄새 때문에 집에서 맛있는 음식도 제대로 못 해 주는 게 마음 아프다”고 토로했다. 2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따르면 A씨 가정처럼 주거 빈곤 상태에 놓인 19세 이하 아동은 전국적으로 94만 4000여명으로, 전체 아동의 9.7%에 달한다. 재단 관계자는 “국내 아동 10명 중 1명이 주거기본법에 규정된 최저 주거 기준에 미달하는 주거 빈곤 아동이고 특히 100명 중 1명은 주택이 아닌 쪽방,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에 거주하고 있다”며 “아동은 우리 사회에서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존재인데도 청년·노인·신혼부부에 비해 정책적으로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19세 이하 아동이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자라나면 피해가 크다. A씨는 “방이 좁고 환기가 안 되니 아이가 만성 비염에 시달리고 항상 머리가 아프다고 한다”며 “면역력도 약해져 지난해에는 자반증(혈관염 증상으로 피부가 붉은색이나 보라색으로 변하는 것)을 앓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 “쥐, 바퀴벌레도 자주 나온다”면서 “아이가 나쁜 균에 옮을까 봐 걱정되고, 어린 나이에 정신적으로도 좋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재단 연구에 따르면 좁은 공간에서 여럿이 지내는 과밀 주거 기간이 길어질수록 아동의 비만율·인터넷 사용 시간·방임 경험과 성추행 경험이 증가하고 학업 성취도와 주관적 행복감·학교생활 적응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아이가 상상력이 풍부해 ‘무지개 지붕이 달린 집에서 살고 싶다’, ‘아주 넓은 방을 꾸미고 싶다’고 얘기하는데 형편상 그러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크다”면서 “내년에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집 때문에 또래 사이에서 더 소외감을 느낄 것 같아 걱정된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 4월 법 개정으로 주거기본법상 아동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지만, 정작 국토교통부 주거복지 로드맵에는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이 없어 한계가 크다”며 “아동에게 적절한 주거 환경을 마련해 주는 건 부모, 가족만의 책임이 아니다. 국가가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숀 스파이서 백악관 전 대변인 ‘스타와 함께 춤을’ 캐스팅 논란

    숀 스파이서 백악관 전 대변인 ‘스타와 함께 춤을’ 캐스팅 논란

    숀 스파이서(사진 48) 전 백악관 대변인이 예능 프로그램 ‘스타와 함께 춤을’ 새 시즌에 출연할 예정이란 소식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고 영국 BBC가 21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2017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첫 백악관 대변인으로 6개월 남짓 일했던 스파이서는 트위터에 “이제 즐길 때가 됐다. 대단한 출연진과 쇼에서 어울릴 생각을 하니 흥분된다”고 적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시즌 27이 끝날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우리에게는 ‘아메리카스 퍼니스트 비디오’ 진행자로 낯익고 ‘스타와 함께 춤을’을 진행해 온 톰 버거론은 트위터에다 스파이서 기용에 반대한다는 뜻을 명백히 밝혔다. 그는 시청자들이 정치로부터 거리를 뒀으면 한다며 제작자들도 자신의 견해에 동의했다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자신은 “합의했다고 확신하고” 제작자들과의 모임을 떠났다고 덧붙였다. 이렇게도 적었다. 이 쇼가 “지긋지긋한 정치 환경과 어떤 정당과의 연계 때문에 둘로 나뉘는 일로부터 떨어져 즐거운 휴식을 줬으면 한다.” 사실 스파이서는 재직 중 여러 차례 말실수와 잘못된 발표로 자질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이 전임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때보다 더 성대한 인파가 모였다고 주장한 것이었다. 당시 사진들을 비교해보면 명백히 사실은 달랐다. 그는 나중에 발표를 번복하며 사과해야 했고 에미상 시상식에서 일어난 일들을 조롱했다가 사과했다. 심지어 자신의 책 ‘브리핑-정치, 언론과 대통령’에다 트럼프 대통령을 ‘무지개 너머로 내달리는 유니콘‘이라고 표현해 너무 심하다는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 쇼의 새 시즌에 합류하는 스타로는 배우 제임스 판 더 빅, 넷플릭스의 ‘퀴어 아이’에 출연하는 카라모 브라운, 미국프로풋볼(NFL) 스타 플레이어 출신 레이 루이스 등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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