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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기업-공무원 1대 1 매칭제, 지역 투자 환경 바꾸나

    전북 기업-공무원 1대 1 매칭제, 지역 투자 환경 바꾸나

    전북특별자치도의 ‘1기업-1공무원 전담제’가 기업과 행 간 소통 창구로 자리잡고 있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2월 시행한 ‘1기업-1공무원 전담제’를 통해 5641건의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접수했다. 1기업-1공무원 전담제는 도와 14개 시군이 관내 기업과 전담 공무원을 1대 1로 매칭해 애로사항을 상시 발굴·관리하는 제도다. 도 500개, 시군 2297개 등 총 2797개 기업이 대상이다. 전담 공무원들은 월 1회 현장 방문과 주 1회 유선 면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유형별로 분류해 담당 부서에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전북도는 누적 접수된 기업 애로사항 5641건 중 63.2%가 해소됐고, 1년 이내 해결이 가능한 단기 검토 건까지 포함하면 실질적인 해소율은 78.2%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누적 접수된 애로사항은 인력 관련 애로가 842건(14.9%)으로 가장 많았고, 환경·안전 745건(13.2%), 판로·마케팅 730건(12.9%), 자금 704건(12.4%) 순이었다. 실제 지난 2023년 도내 한 기업은 새만금산단 신축공장의 전기 수급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전담공무원이 유관기관, 지역 정치권 등 한국전력과 협의해 연도별 전력 사용량 조정 방안을 마련하면서 공장 준공 시 정상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해졌다. 2024년에는 A 기업이 해외 이전을 검토하던 상황에서 전담 공무원의 밀착 지원을 통해 도내 투자를 결정했다. 지난해는 무주군에서 경매로 취득 공장의 식품제조가공업 등록 지연 문제를 관계 부서 협업으로 신속히 해결하며 기업의 조기 정상화를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1기업-1공무원 전담제는 기업이 언제든지 연락하고 상담할 수 있는 ‘익숙한 행정 파트너’가 생긴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바꾸는 전북형 친기업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관객 5700명에 그쳤는데”…봉준호 감독 극찬, 넷플릭스 3위 오른 ‘한국 영화’

    “관객 5700명에 그쳤는데”…봉준호 감독 극찬, 넷플릭스 3위 오른 ‘한국 영화’

    거장 봉준호 감독의 극찬과 영화제 매진 행렬에도 불구하고 극장가에서 외면받았던 영화 ‘비밀일 수밖에’가 넷플릭스 공개 직후 상위권에 안착하며 ‘안방 역주행’을 기록하고 있다. 20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비밀일 수밖에’는 ‘오늘 대한민국의 TOP10 영화’ 3위에 올랐다. 지난해 9월 극장 개봉 당시 누적 관객 수 5700여명에 그치며 흥행 쓴맛을 봤던 것과는 대조되는 성과다. 김대환 감독이 연출한 ‘비밀일 수밖에’는 강원도 춘천의 고등학교 교사 ‘정하(장영남 분)’의 평온한 일상에 캐나다 유학 중이던 아들 ‘진우(류경수 분)’와 여자친구 ‘제니(스테파니 리 분)’, 예비 사돈 부부가 함께 나타나며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작품이다. 인물들이 각자 숨겨온 비밀이 하나둘 드러나는 과정에서 오는 묘한 긴장감과 유머가 매력으로 꼽힌다. 이 작품은 개봉 전부터 평단과 영화제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김대환 감독은 ‘철원기행(2016)’, ‘초행(2017)’ 등으로 국내외 영화제에서 연출력을 인정받아왔다. 이번 신작 역시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무주산골영화제, 춘천영화제 등에 초청돼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는 등 시네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특히 봉준호 감독의 극찬이 큰 화제를 모았다. 봉 감독은 ‘비밀일 수밖에’를 두고 “한국적 캐릭터 묘사의 달인 김대환 감독이 엮어낸 명랑 가족 드라마”라고 극찬하며 직접 GV(관객과의 대화) 무대에 나선 바 있다. 그는 “볼 때마다 재밌고 새로운 디테일을 발견할 수 있다”며 영화를 세 차례 관람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주인공 정하 캐릭터가 암 투병 중인 성소수자라는 복합적인 설정은 극장 개봉 당시 관객들에게 다소 진입장벽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반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에서는 장르적 편견 없이 작품의 완성도에 집중하는 시청자들이 늘어나며 뒤늦은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독립영화의 한계를 넘어 넷플릭스에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비밀일 수밖에’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 ‘원조 친명 성준후’ 출전에 전북 임실 선거판 술렁

    ‘원조 친명 성준후’ 출전에 전북 임실 선거판 술렁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와대 참모들의 움직임이 시작된 가운데 성준후 국민통합비서관실 행정관이 전북 임실군수 선거전에 출사표를 던져 지역 민심이 술렁이고 있다. 전북지역 단체장 입지자 가운데 ‘찐명(친이재명) 청와대 출신 인물’은 성 행정관이 유일무이해 공천 지형과 판세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20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재명 대통령의 16년 정치적 동지인 성 행정관이 오는 2월 4일 전북도의회에서 임실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성 행정관은 이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필한 핵심 그룹에 속한다. 성남시장 초기부터 경기도지사,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험난한 정치 역정을 동행했다. 특히, 성 행정관은 김용, 정진상, 이화영 등과 동고동락한 ‘성남 라인’이자 윤석열 정권의 정치보복 희생자 중 한명이어서 출마 선언 자체만으로도 파괴력이 남다를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검찰의 압수수색과 소환조사를 받으면서도 구속된 동지와 가족들의 뒷바라지를 마다하지 않은 원조 친명으로 알려졌다. 2023년 9월 민주당 부대변인 시절에는 민주주의 수호를 외치며 당시 이재명 대표와 동반 단식에 참여하기도 했다. 성 비서관의 등장에 임실군수 선거판은 지각변동이 불가피한 상황을 맞았다. 정부의 핵심 의사결정권자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가진 인물에 갈증을 느꼈던 민심이 요동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더구나 임실군은 민주당 입장에서 보면 터가 센 사고 지역이다. 무소속 심민 군수가 세 차례나 연속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해 판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인물의 등장이 과제였다. 이번에는 민주당이 여당이 된 만큼 전략공천이나 단수공천을 통해 혁신적인 지역 일꾼을 발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이유다. 심 군수의 3선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임실은 대통령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인물 등장에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10여 명의 기존 후보군도 성 행정관의 등판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통령의 텃밭’이나 다름없는 호남에서 ‘청와대 출신 인사의 귀향’이라는 상징성이 강력하기 때문이다. 한편,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전국 단위로 선거에 가세하면 태풍의 핵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청와대 참모 가운데 6월 선거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은 ▲김광 자치발전비서관실 행정관(계양구청장 선거)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계양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김병욱 정무비서관실 비서관(성남시장 선거) ▲서정완 자치발전비서관실 행정관(하남시장 선거) ▲성준후 국민통합비서관실 행정관(임실군수 선거) ▲우상호 정무수석실 수석비서관(강원도지사 선거) ▲이선호 자치발전비서관실 비서관(울산시장 선거) ▲진석범 보건복지비서관 선임행정관(화성시장 선거) 등 8명이다.
  • 서울 중구 올해 첫 ‘도시런’ 강의…“월급쟁이를 위한 부동산 전략”

    서울 중구 올해 첫 ‘도시런’ 강의…“월급쟁이를 위한 부동산 전략”

    서울 중구는 급변하는 부동산 환경 속에서 주민들의 대응을 돕기 위해 올해 첫 도시런(learn) 스쿨 강의 ‘신년기획 부동산 전략 인포(INFO)데이’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9일 오후 7시 신당누리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의 주제는 ‘월급쟁이를 위한 부동산 생존 전략’이다. 중구는 기존에 운영하던 다양한 도시·정비사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도시정책·정비·건축·인문을 아우르는 도시런 스쿨로 통합 운영한다.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이 부동산 시장 흐름을 생활 밀착형 시각에서 짚고 실수요자와 월급 생 활자들이 꼭 알아야 할 정책 변화와 대응 전략을 전달한다. 특히 청년층이 관심을 갖는 청년주택부터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까지 각자의 상황에 맞게 사례 중심으로 풀어줄 예정이다. 참여하려면 포스터 QR코드나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사이트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춰 도시와 부동산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하이볼 15% 싸진다…청년미래적금 “34세 넘어도 기회”

    하이볼 15% 싸진다…청년미래적금 “34세 넘어도 기회”

    한시적 주세 감면에 따라 올해부터 하이볼 가격이 약 15% 저렴해진다. 19∼34세 청년이 가입할 수 있는 청년미래적금은 병역을 이행했다면 최대 40세까지 가입이 가능해진다. 재정경제부는 16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25년 세제 개편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2025년 세제 개편안의 후속 조치다. 개정안에 따르면 하이볼에 해당하는 낮은 도수 혼성주류에 올해 4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0%의 주세 감면이 신설됐다. 감면 대상은 알코올 도수 8.5도 이하, 과일 등 휘발되지 않는 당분(불휘발분) 2도 이상인 주류로, 전통주 감면을 적용받는 전통주는 제외된다. 연간 반출(수입)량 400㎘까지 감면되며, 주세율 72%와 교육세·부가가치세를 감안할 경우 소비자 가격은 약 15% 인하될 것으로 재경부는 추정했다. 다만 기업마다 생산량이 달라 연간 감면 한도를 고려할 때 제품 가격 인하 효과는 다를 것으로 보인다. 청년층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미래적금의 가입 기준도 확정됐다. 올해 6월쯤 출시 예정인 청년미래적금은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 가입할 수 있다. 병역 이행 시 복무기간은 최대 6년까지 제외돼 최대 4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34세 이하였던 사람은 상품이 출시되는 올해 6월 당시 34세를 넘었더라도 가입을 허용한다. 연령 기준에 걸려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한 번의 기회’를 주겠다는 취지다. 가입자의 사망·해외 이주· 퇴직·질병 발생이나 천재지변 등 불가피한 사유라면 중도 해지해도 감면 세액이 추징되지 않는다. 청년도약계좌와 달리 생애 최초 주택 구입, 혼인·출산이 중도 해지 사유에서 빠졌다. 계약 기간이 3년으로 상대적으로 짧은 점을 반영했다고 재경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따로 떨어져 사는 ‘주말부부’도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배우자 주소지가 세대주와 다른 시·군·구에 있어야 하고, 배우자와 함께 거주하는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 등이 무주택자일 경우 공제 대상에 포함된다. 지금까지는 세대주만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었지만, 맞벌이 부부의 생활 여건을 반영해 적용 범위를 넓힌 것이다. 특히 수도권과 지방을 오가며 생활하는 직장인 부부, 공공기관·기업 지방 이전에 따른 주말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자녀가구에 대한 주거 지원도 강화된다. 85㎡ 이하, 수도권과 도시 지역 외에는 100㎡ 이하 주택에만 적용받을 수 있는데 3자녀 이상인 경우 지역구분 없이 100㎡ 이하로 확대된다. 기존보다 더 넓은 주택에 거주하더라도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생계형 체납자에 대한 납부의무 소멸 특례 세부 규정도 마련됐다. 개정안은 특례 적용 기준을 수입금액 3년 평균 15억원 미만인 사업자로 하고, 징수곤란 인정 체납액 기준을 체납자의 재산평가액의 140%를 초과하는 체납액으로 설정했다.
  • 이상원 경기도의원, 공공임대주택 관리비 지원 조례 입법예고… “민생 주거복지 실현”

    이상원 경기도의원, 공공임대주택 관리비 지원 조례 입법예고… “민생 주거복지 실현”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상원 의원(국민의힘, 고양7)이 고물가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주택 임차 가구를 위해 「경기도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19일 입법예고에 나섰다. 이번 조례안은 최근 고금리와 고물가, 전기·가스요금 등 에너지 비용의 급격한 인상으로 소득 대비 주거비 비중이 높은 무주택 임차 가구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의 핵심은 도지사가 예산 범위 내에서 공공임대주택의 공용 관리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한 점이다. 구체적인 지원 항목으로는 ▲단지 내 가로등·보안등,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등 공용시설 전기요금 ▲공용부분 수도요금 및 공공하수도 사용료 등이 포함됐다. 단순 비용 지원을 넘어 관리비가 지속적으로 절감될 수 있도록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병행하는 근거도 마련됐다. 조례안에 따르면 도지사는 ▲고효율 조명기기 및 단열 창호 교체 ▲지능형 전력계량기 및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스마트 홈 시스템 도입 등을 지원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탄소 중립 기여와 지속 가능한 주거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상원 의원은 “공공임대주택의 관리비 부담을 완화해 실질적인 주거 복지를 실현하고 도민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본 조례안은 입법예고 기간이 종료되면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서영교, 서울시장 출마 선언…“서울의 심장 다시 뛰게 할 것”

    서영교, 서울시장 출마 선언…“서울의 심장 다시 뛰게 할 것”

    4선의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약 30만호의 주택을 공급하고 지하철을 증차해 부동산과 교통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을 멈춰 세운 기개로 오세훈의 서울을 바꾸겠다”며 “서울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세계 1등 도시 서울, 세계 1등 경제·문화도시 서울을 만들겠다”며 “시민의 삶으로 직행하는 ‘서영교 서울 업(up), 패스트트랙’에 함께 탑승해 달라”고 호소했다. 서 의원은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을 총동원해 약 30만호의 주택 공급을 이뤄내고 주거 공급 패스트트랙으로 12개월 인허가 체계를 구축해 서울형 주거 안정 체계로 전환하겠다”고 했다. 특히 청년에겐 직주근접 역세권 중심 기회 주택을, 중장년·무주택가구엔 지분적립형 주택을 확대할 방침이다. 그는 “서울을 뉴욕, 런던과 경쟁하는 세계 경제 수도로 키우겠다”며 “소상공인과 어려운 서민을 위한 ‘서울형 금융주치의’ 체계를 도입해 시민의 생활 금융까지 책임지겠다”고 했다. 서 의원은 도시 구조를 혁신해 ‘내 집 앞 10분 역세권’을 실현하겠단 뜻을 밝혔다. 그는 “단계적으로 지하철 1∼4호선은 10량에서 12량, 5∼8호선은 8량에서 10량, 9호선은 6량에서 8량으로 늘리겠다”며 “버스 총량제도 과감히 개편해 ‘내 집 앞 10분 역세권’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코스피 5000’을 넘어 ‘7000시대’를 향한 글로벌 경제수도 도약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현재 10여개인 K-유니콘 기업을 100개 이상으로 더 많이 성장하도록 투자·공간·인재가 연결되는 창업·스케일업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 외에도 서 의원은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장애인의 이동권·교육권·노동권 보장, 복합돌봄 공간 확충, 멘토·돌봄·지역공헌 일자리 확대 등을 공약했다. 앞서 민주당에선 박홍근·박주민·김영배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만간 전현희 의원을 비롯해 홍익표·박용진 전 의원,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도 공식 출마 선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영호남 연결축’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힘 받을까

    ‘영호남 연결축’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힘 받을까

    국토교통부의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수정계획’이 조만간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전북지역 도로망 구축이 포함될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현재 전주~무주 고속도로(42㎞)와 완주~세종 고속도로(68㎞) 등을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국토부에 요청하고 있다. 전주~무주 고속도로는 기존 전주~장수~무주 구간(75㎞)을 직결 노선으로 연결하는 게 목적이다. 무주와 대구를 잇는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지난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동서3축 국가 간선망 완성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사업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전주~무주 도로 직선화 작업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완주~세종 고속도로는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을 위해 서울세종선과 순천완주선을 직접 연결하는 게 핵심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고속도로 확충을 위해선 도로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인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우선 반영이 필요하다”며 “지역 핵심 도로를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국토부에 건의 활동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은 국토부가 10년 단위의 계획을 수립하고, 5년마다 타당성 검토를 거쳐 수정한다. 국토부는 지난해 3월 연구용역을 착수하고 공청회와 관계기관 의견 수렴을 진행 중으로 1~2월 내 종합계획 수정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을 수립·고시하게 된다.
  • 군포시, 2026년 GH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 60가구 모집

    군포시, 2026년 GH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 60가구 모집

    경기 군포시(시장 하은호)가 오는 23일까지 2026년 경기주택도시공사(GH)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 60가구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군포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1순위는 생계·의료 급여 수급자, 보호 대상 한부모 가족,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장애인, 65세 이상 차상위계층 등이다. 신청 접수일로부터 3개월 이후 GH로부터 개별 통보받은 입주 대상자가 지원 한도액(1억 3000만 원) 범위에서 거주 희망 주택을 직접 찾으면, GH가 해당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한 뒤 입주자에게 재임대한다. 계약은 2년 종료 후 2년 단위로 재계약이 가능하다.
  • ‘쎈수학’ 홍범준 1000억 기부… 행사장 밖에선 “노조 탄압 사과하라”

    ‘쎈수학’ 홍범준 1000억 기부… 행사장 밖에선 “노조 탄압 사과하라”

    중고등 수험서 ‘쎈수학’으로 유명한 홍범준 좋은책신사고 대표가 필즈상 및 노벨상 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 연구 기금 및 창의적 연구·교육 공간 조성을 위해 모교인 서울대에 1000억원을 쾌척했다. 서울대는 13일 서울대 미술관에서 ‘발칙한 자연과학적 상상과 수리 논증을 위한 무주·쎈 연구기금’ 협약식을 개최하고, 홍 대표의 1000억원 기부 사실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해 서울대가 한 해 동안 기부받은 총액 1300억여 원에 가까운 규모로, 개인 기부로는 역대 최대액으로 파악된다. 홍 대표는 “국가의 근원 기술 경쟁력이 떨어지며 반도체 등 핵심 기술에서 주도권을 놓친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지금부터라도 초심으로 돌아가 자연과학의 수준을 올려야 한다”고 기부 취지를 전했다. 이어 “서울대 소속 필즈상,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면 1인당 15억원의 상금을 기금과 별도로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는 데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대 측은 홍 대표의 기부금을 자연과학 계열 연구 지원에 이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 직전 시민단체 ‘비정규직 없는 서울대 만들기 공동행동’ 등은 홍 대표가 운영하는 좋은책신사고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단체는 “(좋은책신사고에서) 인정된 직장 내 괴롭힘만 14건에 달한다”며 “사회 공헌을 위한 기부금 쾌척이 우리 사회의 기본적 노동권에 대한 무책임을 가리거나 정당화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괴롭힘과 노조 탄압을 사과하고 부당 해고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쎈수학’ 홍범준 대표, 서울대에 1000억 기부했지만…

    ‘쎈수학’ 홍범준 대표, 서울대에 1000억 기부했지만…

    중고등 수험서 ‘쎈수학’으로 유명한 홍범준 좋은책신사고 대표가 필즈상 및 노벨상 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 연구 기금 및 창의적 연구·교육 공간 조성을 위해 모교인 서울대에 1000억원을 쾌척했다. 서울대는 13일 서울대 미술관에서 ‘발칙한 자연과학적 상상과 수리 논증을 위한 무주·쎈 연구기금’ 협약식을 개최하고, 홍 대표의 1000억원 기부 사실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해 서울대가 한 해 동안 기부받은 총액 1300억여 원에 가까운 규모로, 개인 기부로는 역대 최대액으로 파악된다. 홍 대표는 “국가의 근원 기술 경쟁력이 떨어지며 반도체 등 핵심 기술에서 주도권을 놓친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지금부터라도 초심으로 돌아가 자연과학의 수준을 올려야 한다”고 기부 취지를 전했다. 이어 “서울대 소속 필즈상,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면 1인당 15억원의 상금을 기금과 별도로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는 데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대 측은 홍 대표의 기부금을 자연과학 계열 연구 지원에 이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 직전 시민단체 ‘비정규직 없는 서울대 만들기 공동행동’ 등은 홍 대표가 운영하는 좋은책신사고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단체는 “(좋은책신사고에서) 인정된 직장 내 괴롭힘만 14건에 달한다”며 “사회 공헌을 위한 기부금 쾌척이 우리 사회의 기본적 노동권에 대한 무책임을 가리거나 정당화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괴롭힘과 노조 탄압을 사과하고 부당 해고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대구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한다…최대 40만원

    대구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한다…최대 40만원

    대구시가 전세 사기와 역전세 등으로 보증금을 받지 못하는 피해를 막고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를 지원한다. 대구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 신청을 연중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임차인이 전세 계약 종료 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임차인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한국주택금융공사(HF)∙서울보증보험(SGI)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한 경우, 낸 보증료를 대구시가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에 살고 있는 전 연령층의 무주택 임차인으로 임차보증금이 3억원 이하이면서 일정 소득 기준을 충족하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소득 기준은 19~39세 청년의 경우 연 5000만원 이하이며, 청년 외 일반인은 연 6000만원 이하, 신혼부부는 연 7500만원 이하다. 다만, 외국인과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민, 민간임대사업자 소유 임대주택 거주자, 법인 임차인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2026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시행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2022년 6월 청년 주거 지원사업으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사업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후 국토교통부 국비 지원 확대로 전국에서 확대 시행 중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전세사기와 역전세 등으로부터 임차인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안전장치”라며 “앞으로도 주거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실효성 있는 주택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북도지사 선거 이슈로 등장한 반도체 산단 이전

    전북도지사 선거 이슈로 등장한 반도체 산단 이전

    ‘용인 반도체 산단 이전’이 오는 6월 실시되는 전북도지사 선거전의 핵심 이슈로 떠올랐다. 후보자마다 표밭을 다지는 방안으로 차별화 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1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북지사에 출마하는 3인의 후보가 도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의제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지방 이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대통령·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기업 이전은 기업이 판단할 몫”이라고 선을 그었음에도 불구하고 각기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완주·무주·진안)은 용인 반도체산단의 지방 이전 필요성을 직접적으로 강조하는 반면 같은 당 이원택 국회의원과 김관영 지사는 현실적 한계를 감안해 ‘실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형국이다. 안호영 의원은 용인 반도체 이전을 전제로 한 산업 입지 구조 자체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안 의원은 “전력과 용수 리스크를 안은 입지에 반도체 산업을 고정시키는 구조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김 지사와 이 의원에게 “용인 반도체의 지방 이전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함께 공식 건의하자”고 제안했다. 이원택 의원(군산·김제·부안)은 “반도체 산업은 정치적 구호가 아니라 전력과 용수라는 산업 인프라가 전제돼야 움직인다”고 밝혔다. 삼성·SK 등 대기업의 RE100 전환 계획을 거론하며, 재생에너지 기반의 안정적 전력 공급 여건을 갖춘 새만금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재생에너지 지산지소 원칙과 산업 입지의 분산 배치를 국가 정책 차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지사는 “에너지가 생산되는 곳에서 산업과 삶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며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기반 탄소중립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 삼도를 가르는 능선 위의 산, 민주지산의 깊은 겨울

    삼도를 가르는 능선 위의 산, 민주지산의 깊은 겨울

    전라북도 최동북단에 위치한 민주지산은 충청·전라·경상 삼도를 가르는 산줄기의 중심에 서 있는 명산이다. 해발 1241.7m의 민주지산은 추풍령 남서쪽 약 25㎞ 지점에 자리하며, 전북 무주와 충북 영동, 경북 김천의 경계를 이룬다. 정상부에서 삼도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사람과 자연을 잇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민주지산을 대표하는 풍경 가운데 하나다. 산 이름에 담긴 ‘민주’라는 표현은 민둥산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산세가 너르고 평탄해 백성들이 자유롭게 오르내렸다는 의미에서 비롯됐다 전해진다. 민주지산의 진가는 겨울에 더욱 또렷해진다. 깊은 산세 덕분에 눈이 한 번 내리면 쉽게 녹지 않아 능선과 숲은 순백의 설화로 뒤덮인다. 석기봉과 삼도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은 겨울이면 나무마다 눈꽃이 피어 장관을 이룬다. 바람에 실려 쌓인 눈이 가지마다 결정처럼 맺혀 산행 내내 설경 속을 걷는 느낌을 준다. 급경사가 많지 않아 겨울 산행지로도 비교적 안정적인 편이지만 길게 이어지는 능선과 깊은 적설은 민주지산만의 묵직한 존재감을 실감하게 한다. 민주지산은 단순히 풍경이 아름다운 산을 넘어 오래된 이야기와 흔적을 품고 있다. 석기봉 동쪽에는 원시림에 가까운 숲과 함께 화전민터가 남아 있어 과거 이 산에서 살아가던 사람들의 삶을 떠올리게 한다. 물한계곡 인근에는 1972년에 창건된 황룡사가 자리하고 있으며 깊은 계곡과 어우러진 사찰 풍경이 산행의 여정을 잠시 멈추게 한다. 옥소폭포와 음주암폭포, 응주암 일대는 민주지산을 대표하는 절경으로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물소리와 암반의 조화가 심산유곡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삼도봉 정상에는 충북·전북·경북 주민들이 함께 세운 ‘삼도봉 대화합탑’이 세워져 있어, 이 산이 경계를 나누는 동시에 화합을 상징하는 공간임을 일깨운다. 민주지산의 등산로는 사방으로 열려 있다. 산행 기점은 한천마을과 대불리, 민주지산 자연휴양림 등으로 나뉘며 주능선 길이는 약 15㎞에 달한다. 대표적인 종주 코스는 각호산·석기봉·삼도봉을 잇는 능선으로 장쾌한 조망과 연속된 봉우리 산행의 묘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비교적 짧은 원점 회귀 코스부터 장거리 종주까지 선택지가 다양해 초보자부터 숙련된 산악인까지 모두 만족시킨다. 산행을 마친 뒤에는 인근 지역의 소박한 먹거리와 숙소가 여정을 마무리한다. 충북 영동과 전북 무주 일대에서는 산채비빔밥과 더덕구이, 토속 백반이 인기이며 겨울철에는 따뜻한 국밥과 버섯전골이 산객들의 몸을 녹여준다. 숙소로는 민주지산 자연휴양림과 영동·무주 지역의 펜션, 농가민박이 있어 조용한 하룻밤을 보내기에도 좋다. 삼도의 경계에 서서 자연과 사람의 시간을 함께 품어온 산. 민주지산은 계절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주지만, 눈꽃이 내려앉은 겨울의 풍경 속에서 그 깊이와 장중함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난다.
  • 삼도를 가르는 능선 위의 산, 민주지산의 깊은 겨울 [두시기행문]

    삼도를 가르는 능선 위의 산, 민주지산의 깊은 겨울 [두시기행문]

    전라북도 최동북단에 위치한 민주지산은 충청·전라·경상 삼도를 가르는 산줄기의 중심에 서 있는 명산이다. 해발 1241.7m의 민주지산은 추풍령 남서쪽 약 25㎞ 지점에 자리하며, 전북 무주와 충북 영동, 경북 김천의 경계를 이룬다. 정상부에서 삼도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사람과 자연을 잇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민주지산을 대표하는 풍경 가운데 하나다. 산 이름에 담긴 ‘민주’라는 표현은 민둥산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산세가 너르고 평탄해 백성들이 자유롭게 오르내렸다는 의미에서 비롯됐다 전해진다. 민주지산의 진가는 겨울에 더욱 또렷해진다. 깊은 산세 덕분에 눈이 한 번 내리면 쉽게 녹지 않아 능선과 숲은 순백의 설화로 뒤덮인다. 석기봉과 삼도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은 겨울이면 나무마다 눈꽃이 피어 장관을 이룬다. 바람에 실려 쌓인 눈이 가지마다 결정처럼 맺혀 산행 내내 설경 속을 걷는 느낌을 준다. 급경사가 많지 않아 겨울 산행지로도 비교적 안정적인 편이지만 길게 이어지는 능선과 깊은 적설은 민주지산만의 묵직한 존재감을 실감하게 한다. 민주지산은 단순히 풍경이 아름다운 산을 넘어 오래된 이야기와 흔적을 품고 있다. 석기봉 동쪽에는 원시림에 가까운 숲과 함께 화전민터가 남아 있어 과거 이 산에서 살아가던 사람들의 삶을 떠올리게 한다. 물한계곡 인근에는 1972년에 창건된 황룡사가 자리하고 있으며 깊은 계곡과 어우러진 사찰 풍경이 산행의 여정을 잠시 멈추게 한다. 옥소폭포와 음주암폭포, 응주암 일대는 민주지산을 대표하는 절경으로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물소리와 암반의 조화가 심산유곡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삼도봉 정상에는 충북·전북·경북 주민들이 함께 세운 ‘삼도봉 대화합탑’이 세워져 있어, 이 산이 경계를 나누는 동시에 화합을 상징하는 공간임을 일깨운다. 민주지산의 등산로는 사방으로 열려 있다. 산행 기점은 한천마을과 대불리, 민주지산 자연휴양림 등으로 나뉘며 주능선 길이는 약 15㎞에 달한다. 대표적인 종주 코스는 각호산·석기봉·삼도봉을 잇는 능선으로 장쾌한 조망과 연속된 봉우리 산행의 묘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비교적 짧은 원점 회귀 코스부터 장거리 종주까지 선택지가 다양해 초보자부터 숙련된 산악인까지 모두 만족시킨다. 산행을 마친 뒤에는 인근 지역의 소박한 먹거리와 숙소가 여정을 마무리한다. 충북 영동과 전북 무주 일대에서는 산채비빔밥과 더덕구이, 토속 백반이 인기이며 겨울철에는 따뜻한 국밥과 버섯전골이 산객들의 몸을 녹여준다. 숙소로는 민주지산 자연휴양림과 영동·무주 지역의 펜션, 농가민박이 있어 조용한 하룻밤을 보내기에도 좋다. 삼도의 경계에 서서 자연과 사람의 시간을 함께 품어온 산. 민주지산은 계절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주지만, 눈꽃이 내려앉은 겨울의 풍경 속에서 그 깊이와 장중함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난다.
  • 안양시, ‘가족돌봄수당·주야로 확대’ 등 2026년 더 좋아지는 안양 10선(選) 안내

    안양시, ‘가족돌봄수당·주야로 확대’ 등 2026년 더 좋아지는 안양 10선(選) 안내

    경기 안양시가 올해부터 아동 돌봄을 돕는 친인척 또는 이웃에게 가족돌봄수당을 지급하고, 청년 월세를 지원받을 수 있는 무주택 청년 대상을 확대했다. 안양시는 드론 활용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운영, 지역 돌봄 통합 지원 사업 시행, 가족돌봄수당 지원, 청년 임대주택 공급, 안양시 청년 월세 지원(사업 대상 확대), 평촌도서관 재개관 등 ‘2026년 더 좋아지는 안양 10선’을 12일 소개했다. ‘가족돌봄수당 지원’은 자녀 양육의 사회적 가치를 존중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해 시범 운영한 사업이다. 시는 올해 3월부터 24~36개월 아동을 돌보는 중위소득 150% 이하 양육 공백 발생 가정을 대상으로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지원하는 4촌 이내 친인척이나 이웃 주민에게 아동 수에 따라 30만~60만원을 지원한다. ‘안양시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은 올해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120% 이하, 지급 대상을 19~39세의 무주택 청년으로 확대했다. 시는 더 많은 청년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 금액은 월 10만원으로 조정했다. 자율주행 버스 ‘주야로’는 3월부터 비산초등학교, 비산노인종합복지관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확대된다.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는 평촌도서관(관양동 1589-5)은 올해 하반기 재개관될 예정이다. 또 지난해 구축한 드론 통합 상황실을 기반으로 올해 드론을 활용한 재난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 이혜훈 ‘로또 아파트’ 찾은 천하람…“‘부정청약’ 수사 착수”

    이혜훈 ‘로또 아파트’ 찾은 천하람…“‘부정청약’ 수사 착수”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9일 “이재명 정부는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는 물론 청약 당첨 취소에 더해 당장 형사입건해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이 후보자의 남편 김영세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가 당첨된 ‘로또 아파트’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를 찾은 뒤 페이스북에 “위선과 내로남불, 반칙의 끝판왕인 이 후보자는 장관 자격이 없다”며 이렇게 썼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인사검증의 총체적 실패에 대해 국민께 사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천 원내대표는 이 후보자가 결혼한 장남 김모씨 ‘위장 미혼’ 꼼수로 부양가족수를 부풀려 이 아파트에 당첨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2024년 8월 당첨돼 36억 7840만원에 분양받은 이 아파트 시세는 현재 70억~80억원 가량이다. 천 원내대표는 “이 후보자는 2021년에 ‘집 없는 설움을 톡톡히 겪고 있다. 집주인한테 전화가 오면 밥이 안 넘어가더라’라고 했다”며 “그랬던 이 후보자는 집 없는 설움을 겪고 있는 다른 가족의 입주 기회를 부정 청약을 통해 위법하게 빼앗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많은 국민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품고 청약 당첨의 기회를 살면서 단 한 번이라도 얻고자 무주택으로 성실히 청약저축을 납부하고 있다”며 “이 후보자는 국민들께 씻을 수 없는 박탈감과 분노를 안겼다”고 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 후보자가 청약 당첨 이후 사후검증을 의식해 의도적으로 위장전입과 위장미혼을 7개월 넘게 유지한 정황이 있다”며 추가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에 첨부된 주민등록초본을 보면, 2024년 7월 31일 후보자 가족 전원(5인)은 후보자의 장남이 자신의 배우자와 전세계약을 해놓은 25평 용산 아파트로 전입신고를 했고, 같은 해 9월 23일 후보자 가족 전원(5인)은 청약 당첨된 이곳 래미안 원펜타스에 다 같이 전입신고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7개월이 지난 2025년 4월 30일 장남만 다시 자신의 배우자와 전세계약을 해놓은 용산 아파트로 전입신고를 했고, 다음 달 5월에 장남은 그제야 미뤄둔 혼인신고를 한다”며 “위장전입, 위장미혼이 사후검증 과정에서 걸리지 않도록 입주 이후에도 치밀하게 장남과 동일 세대를 유지하면서 장남의 혼인신고까지 미룬 정황”이라고 했다.
  • 무주택 청년 월세 지원 대상 확대…월 509만원 벌어도 연금 안 깎는다 [2026 성장전략]

    무주택 청년 월세 지원 대상 확대…월 509만원 벌어도 연금 안 깎는다 [2026 성장전략]

    소상공인이 폐업할 경우 은행권에서 저금리로 철거지원금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무주택 청년 월세 지원 대상은 확대를 추진하고, 일하는 노인의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월 소득 509만원까지는 연금을 깎지 않는다. 정부는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국민 균형성장과 양극화 극복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폐업(예정) 소상공인을 위해 최대 600만원, 만기 1년 조건의 은행권 저금리 철거지원금 대출을 신설한다. 새출발기금을 성실하게 상환한 소상공인에는 채무잔액 추가, 이자율 완화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월 300~500만원 한도의 중·저신용 소상공인 햇살론 신용카드 등 재기 지원 카드 상품도 나온다. 약 300만명의 전체 대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매출·신용정보 등을 활용한 위기 징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경영 위기를 선제적으로 안내·지원할 예정이다. 소상공인들이 협동조합을 통해 신제품 개발·공정 개선 등 공동사업을 개발하면 80개 조합에 최대 3억원 한도 내에서 정부 매칭으로 지원한다. 청년층을 대상으로는 인공지능(AI) 현장 실무인력 양성과정을 신설해 훈련비를 전액 지원하고, 훈련장려금과 특별수당 등을 지급한다. 비수도권 소재 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는 근속장려금을 지급해 장기근속을 유도한다. 무주택 청년에게 매달 20만원씩 24개월간 지원하는 월세 지원은 계속사업으로 전환하고, 연구용역을 통해 지원 대상 확대를 추진한다. 4.5% 금리의 미소금융 청년상품(최대 500만원·만기 5년)을 시범 도입해 사회진입 준비 자금을 지원하고, 청년미래적금을 도입해 3년간 최대 2200만원의 자산 형성도 돕는다. 주택 연금 산정방식 개선4.5% 취약계층 대출 신설중·고령층의 경우 안정적인 노후 보장을 위해 다층적 소득보장체계를 구축한다. 소득 활동에 따른 연금 감액을 축소해 올해 6월부터 월 평균 소득 509만원까지는 연금이 깎이지 않는다. 기초연금은 저소득 부부가구 대상으로 부부 감액(각각 20%)을 단계적으로 축소한다. 주택연금은 산정방식을 개선하고 취약 고령층 지원을 강화해 실거주 요건 완화 등 제도 활성화를 추진한다. 재취업 지원 의무 사업장은 2029년까지 300인 이상 사업장(현행 1000인 이상)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정년 연장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월 30만원을 3년간 지급하는 고령자통합장려금을 추진한다. 취약계층 금융지원도 강화한다. 4.5% 금리의 취약계층 대출(최대 500만원·만기 5년)을 신설해 사회적배려대상자와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완제자를 지원한다.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실질 금리 부담은 6.3%로 낮추고, 사회적배려대상자는 5%까지 추가 인하한다. 기초생활보장제도도 손질한다. 노인·장애인 등 근로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부양의무자 기준을 2027년까지 폐지한다. 근로능력있는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희망저축계좌 금리를 최대 4.5%에서 5%로 인상하고, 적립유예기간도 현행 6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부모 급여, 첫 만남 이용권, 아동수당 복지급여는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 지급되도록 우선 전환한다. 1인 가구 빈곤 대응 차원에서 현행 1인 가구 복지 제도 지원 효과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 이혜훈, 결혼한 장남 포함해 가점 올렸나… 80억 로또 아파트 ‘꼼수 청약’ 의혹

    이혜훈, 결혼한 장남 포함해 가점 올렸나… 80억 로또 아파트 ‘꼼수 청약’ 의혹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부양가족수를 부풀려 서울 강남 ‘로또 아파트’에 당첨됐다는 의혹이 8일 제기됐다. 이 후보자 장남이 결혼 후 신혼집을 마련했는데도 입주자 모집 공고 당일까지 혼인 신고와 주소 이전를 하지 않아 부양가족에 포함됐고 이 덕분에 ‘턱걸이 당첨’에 성공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실이 한국부동산원 등으로부터 확보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남편 김영세 연세대 교수는 2024년 7월 모집 공고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전용면적 137.6㎡(137A 타입)에 청약을 넣어 일반공급 1순위로 당첨됐다. 36억 7840만원에 분양받은 이 아파트 시세는 현재 70억~80억원 가량이다. 김 교수는 무주택 기간(32점), 청약 저축 가입 기간(17점), 부양가족 수 4명(가점 25점)을 더해 최저 가점인 74점으로 당첨됐다. 장남 김모씨가 부양가족에 포함되지 않았다면 청약 가점은 74점에서 69점으로 떨어져 당첨권에 들 수가 없다. 김씨는 2023년 8월 세종에 위치한 국책 연구원에 입사한 뒤 해당 지역에 실거주했다고 한다. 같은 해 12월 결혼 후 7억 3000만원에 용산 한 아파트에 신혼집 전세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김씨는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부모 아래 세대원으로 전입된 상태를 유지했고, 청약 신청이 마감된 이튿날에 신혼집으로 주소를 옮겼다. 공급 질서 교란 행위에 해당하는 ‘위장 미혼’으로 의심이 되는 대목이다. 이에 이 후보자 측은 언론에 “혼인 미신고와 전입 미신고는 알았지만 성년인 자녀의 자기 결정사항에 부모가 개입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재경위 국민의힘 간사인 박수영 의원은 이날 이 후보자의 시어머니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가를 산 뒤 5개월 만에 이 후보자의 장·차남에게 2억 800만원을 받고 되팔았다는 ‘할머니 찬스’ 의혹도 제기했다. 한편 국회는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오는 19일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 재경위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할 계획이다.
  • ‘로또 아파트 당첨’ 이혜훈…결혼한 장남도 부양가족에

    ‘로또 아파트 당첨’ 이혜훈…결혼한 장남도 부양가족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부양가족수를 부풀려 서울 강남 ‘로또 아파트’에 당첨됐다는 의혹이 8일 제기됐다. 이 후보자 장남이 결혼 후 신혼집을 마련했는데도 입주자 모집 공고 당일까지 혼인 신고와 주소 이전를 하지 않아 부양가족에 포함됐고 이 덕분에 ‘턱걸이 당첨’에 성공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실이 한국부동산원 등으로부터 확보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남편 김영세 연세대 교수는 2024년 7월 모집 공고된 서울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전용면적 137.6㎡(137A 타입)에 청약을 넣어 일반공급 1순위로 당첨됐다. 36억 7840만원에 분양받은 이 아파트 시세는 현재 70억~80억원가량이다. 김 교수는 무주택 기간(32점), 청약 저축 가입 기간(17점), 부양가족 수 4명(가점 25점)을 더해 최저 가점인 74점으로 당첨됐다. 장남 김모씨가 부양가족에 포함되지 않았다면 청약 가점은 74점에서 69점으로 떨어져 당첨권에 들 수가 없다. 김씨는 2023년 8월 세종에 위치한 국책 연구원에 입사한 뒤 해당 지역에 실거주했다고 한다. 같은 해 12월 결혼 후 7억 3000만원에 용산 한 아파트에 신혼집 전세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김씨는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부모 아래 세대원으로 전입된 상태를 유지했고, 청약 신청이 마감된 이튿날에 신혼집으로 주소를 옮겼다. 공급 질서 교란 행위에 해당하는 ‘위장 미혼’으로 의심이 되는 대목이다. 천 의원은 “후보자는 재산증식을 위해 위장 전입, 위장 미혼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정 청약의 끝판왕을 찍었다”며 “부정 청약은 당첨 취소 뿐만 아니라 3년 이하 징역형에도 처할 수 있는 만큼 이 후보자 사퇴는 당연하고 당장 형사입건해 수사에 착수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 후보자 측은 언론에 “혼인 미신고와 전입 미신고는 알았지만 성년인 자녀의 자기 결정사항에 부모가 개입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재경위 국민의힘 간사인 박수영 의원은 이날 이 후보자의 시어머니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가를 산 뒤 5개월 만에 이 후보자의 장·차남에게 2억 800만원을 받고 되팔았다는 ‘할머니 찬스’ 의혹도 제기했다. 한편 국회는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오는 19일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 재경위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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