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무주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1만 배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도덕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방산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979
  • 유림,“마 교수 구속 지지”(조약돌)

    ○…성균관 유도회총본부등 6개 유림단체는 31일 연세대 마광수교수의 구속을 지지하는 성명을 냈다.이 성명은 『1천만 전국유림은 개인적 상업주의와 허무주의에 빠진 한 교수의 퇴폐풍조 조장이 더이상 방치되거나 소영웅시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면서 『늦었지만 정부가 본연의 자세에서 이러한 풍속사범을 경계키로 한 조처를 환영한다』며 검찰수사를 지지했다.
  • 각계원로 56명 대국민 위기극복 호소문

    ◎“깨끗한 승부”·“책임있는 행정” 촉구/대선후보들 실현가능한 공약을/유권자는 냉소주의 탈피하도록 크리스천 아카데미(원장 강원용)가 주최한 「나라를 위한 원로들의 대화모임」이 29·30일 양일간 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에서 강영훈·남덕우·이한기전국무총리 등 각계원로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각계원로들은 이 모임에서 대통령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정치·경제·사회적 안정과 민주발전을 염원하는 뜻에서 「위기와 기회의 기로에서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채택,발표했다. □참석자 강영훈 강원용 고정훈 공덕귀 구 상 김수환 김 증 김경수 김관석 김옥라 김은호 김점곤 김지길 김창규 김태길 남덕우 문동현 문인구 박세경 박영준 박용구 박형규 백선엽 서돈각 서영훈 석주선 송남헌 송서암 신도성 안병욱 안춘생 양호민 엄규진 오재경 유명선 유창순 이강훈 이능가 이동욱 이만갑 이병주 이영복 이태영 이한기 이한빈 전택부 전유초 전숙희 정헌주 조아라 조향록 최태섭 한신 한경직 한양원 황온순 우리는 오늘 우리가 처해 있는 상황을 한마디로 위기라고 규정합니다.이른바 「총체적 위기」의 상황에서 우리 국민들은 구심점과 방향을 잃고 불안과 회의,냉소주의와 자포자기에 빠져 있습니다.그리고 이같은 상황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각 분야의 위기와 다각적으로 관련돼 있습니다. 국제적으로도 세계는 냉전종식후 약육강식의 경제전쟁시대로 돌입했으며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 등 주변 4대국의 새로운 세계전략,특히 동북아전략이 안보상황과 관련해 우리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같은 상황이 민주발전과 경제도약 그리고 남북관계의 역사적 전환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함축하고 있음을 간과하지 않습니다.우리는 우선 지난날의 역사에 직접 관여했던 당사자로서 뼈아픈 책임을 통감하면서 우리의 위기상황을 창조적인 기회로 역전시키기 위해 특히 중차대한 대통령 선거를 앞둔 이 시점에서 우리의 충정을 다음과 같이 호소합니다. 1,먼저 국민여러분께 호소합니다. 절대로 냉소주의나 허무주의에 빠지지 맙시다.우리 모두는 유권자로서의 존엄한 권리는 물론 의무와 책임을 엄숙히 자각하면서 본분에 충실해야 합니다.특히 경제가 어려운 이때 기업가는 기술개발과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근로자는 땀흘려 일하면서 함께 손잡고 나아가야 합니다.그리고 청년 학생들은 진취적 이상을 튼튼한 현실인식과 결합해 부단히 자신을 연마하면서 사고하고 행동해주기를 바랍니다. 2,행정,입법,사법부의 위정자들에게 당부합니다. 우리는 이른바 「중립내각」을 출범시킴으로써 대통령선거를 공정하게 치르겠다는 그 충정을 이해합니다.그러나 「중립」이란 「아무일에도 관계하지 않는 것」과는 엄연히 구별되는 것이며 공정한 선거를 위해서는 특히 공무원의 기강확립과 투철한 책임의식이 요망됩니다. 그리고 대통령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도 남은 임기동안 외교보다는 선거관리등 내정에 힘쓰는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주기 바랍니다. 최근 적발된 북한측의 대규모 체제전복 조직은 그 전모가 명쾌하게 밝혀져야 합니다.이 사건은 대통령선거에서 정치 쟁점으로 이용돼서도,또 선거후에후유증으로 남아서도 안됩니다. 3,대통령 후보들에게 바랍니다. 대통령후보로 나선 사람들은 누구든지 솔직하고 정정당당하게 자신의 공과를 국민들에게 드러내고 깨끗한 심판을 받을 자세가 돼있어야 합니다.더이상 술수나 선동,인기발언으로 국민을 속여서는 안됩니다.후보 여러분은 대통령후보가 됨으로써 이미 국가의 운명에 큰 책임을 지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해야 합니다.그리고 무엇보다 실현가능하고 과학적인 정책과 공약들을 제시해야 합니다.또 각 후보들이 다가오는 선거에서 스스로 법을 지키면서 깨끗한 승부를 벌여 승자에게 패자가 승복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를 염원합니다. 4,종교인 언론인 문화인 기타 사회전문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께 촉구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시급한 일은 온 국민의 잠재적인 도덕역량과 건설역량을 최대한 동원하는 일입니다.이를 위해 사회 각 분야 인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선도가 필요합니다.특히 정보공급원으로서 결정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언론은 공정선거를 위해 공정보도와 국민계도에 힘써주기를 당부합니다. 우리는 두번 다시 물리적 혹은 비민주적 방법에 의한 역사의 단절이나 후퇴를 되풀이 할 수 없습니다.요즘 떠도는 위기설 운운은 낭설에 그쳐야 합니다.도약과 발전은 종종 위기로부터 비롯됩니다.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통한 민주정부의 수립으로 인간성이 회복되고 생명이 존중되는 사회,국민모두가 공동체로 결속된 정의로운 사회의 초석을 세울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합시다.우리들 역시 미력하나마 국민여러분의 노력에 동참할 것입니다.
  • 3당 지방순회 공약 제시/민자/“대담한 인사로 지역감정 해소”

    ◎“추곡 1천1백만섬 수매”/민주/“다대포 매립해 신항건설”/국민 민자·민주·국민 3당 대통령후보들은 29일 당원단합대회 등에 참석,공약을 제시하며 당세확장 및 득표활동을 계속했다. 【전주=양승현기자】민자당 김영삼총재는 이날 민자당 청년봉사단발대식 겸 전북지역 대선필승결의대회에 참석,『대담한 인사를 통해 지역감정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김총재는 전북지역개발에 대해 『다가오는 환태평양시대에 우리 산업의 전진기지가 되고 한국산업을 이끄는 중심지역이 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군산∼장항∼이리∼전주를 잇는 신산업지대 조성 ▲새만금간척사업을 추진,군산·장항에 대규모산업기지 건설 ▲무주·진안·장수등 동부 산악지대의 개발 ▲부안·정주·고창·남원 등의 문화관광지 조성 등을 지역개발 공약으로 제시했다. 【수원=이도운기자】민주당의 김대중대표는 이날 수원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전국농촌지도자대회와 여의도 63빌딩의 간호정우회모임에 잇따라 참석,영농후계자 병역면제,추곡수매가 15%인상과 1천1백만섬 이상 수매,농어민부채탕감등 「농촌을 살리기 위한 7대 대책」과 간호사의 복지증진 및 권익옹호를 약속했다. 【부산=윤승모기자】국민당의 정주영대표도 부산 남을지구당(위원장 정상구)창당대회에 참석,▲교통문제해결 ▲다대포지역의 매립을 통한 신항건설 등 지역공약을 제시했다.
  • “2천년 과기투자 G7수준으로”(의정중계 28일 본회의)

    ◎철도공사 발족 부채문제로 3년 연기/금융실명제 현여건상 전면 실시 곤란 ▷경제 2분야◁ ▲조영장의원(민자)=지난 8·9월에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됐으며 이를 근거로정부는 무역수지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발표했다.그러나 이는 제조업의 불경기로 인한 수입감소에 기인하는 것으로 조만간 무역역조현상이 재현될 것으로 보는데 정부측 견해는.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과감한 투자없이 현상태가 지속될 경우 수년이내에 교통마비현상과 더불어 교통혼잡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이 수출에서 벌어들이는 모든 이익을 상쇄시키는 시기가 도래할 것이다.사회간접자본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종합토지세의 조정 등 과감한 세제개혁을 통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용의는 없는가. ▲김대식의원(민주)=군사정부는 관치경제를 채택해 오늘날 한국병을 야기시켰다.한국병은 관치금융이 가져온 관인성질병이며 관치금융의 내용은 저금리와 대출배급제다. 정부의 농정부재라는 병때문에 생긴 4조∼5조원의 농가부채를 탕감하라.우리 농정의 장래는 생활터전으로서의 농어촌,국가자원으로서의 농어촌등 총체적인 종합농정으로 재정립돼야 한다고 보는데 총리의 견해는 무엇인가. ▲김두섭의원(국민)=서민들이 아파트를 분양받을때 중도금 마련에 무척 애로를 겪고 있다는데 주택금융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분양받을 아파트를 담보로 중도금을 대출해줄 용의는 없는가. ▲정영훈의원(민자)=정부가 향후 10년간 투자할 농업구조개선 자금을 농산물이 완전 개방될 97년이전에 중점투자할 용의는 없는가. 농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논을 밭으로 사용할 수있고 필요할 때는 다시 논으로 쓸 수있는 농지이용의 자유화를 추진할 용의는. ▲이희천의원(민주)=노태우대통령 집권5년의 농업정책은 완전히 실패했다.농가부채는 5년간 1.4배 증가했고 5년간 약 2백만명이 농어촌을 떠났다.농정에 대한 의식의 대전환이 요구된다고 보는데 총리의 견해는. 정부는 대외적으로는 쌀개방을 약속해놓고 대내적으로는 개방을 않겠다고 하고있는 것으로 판단되는데 진실을 밝히라. ▲김동권의원(민자)=과학기술투자를 2001년까지 국민총생산의 5%수준으로 확대하기 위한 정부부문의 투자확대방안과 민간부문의 투자확대 유도대책을 밝히라. 과학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이공계출신 대학졸업자의 중소기업 취업을 확대시킬 방안으로 장학혜택과 병역특혜를 고려할 용의는 없는가. 토지공개념정책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토지초과이득세를 피하고자 불필요한 건물이 우후죽순처럼 지어져 국부를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개선책은 무엇인가. ▷정부측 답변◁ ◇현승종국무총리=주택2백만호 건설이 단기간에 추진되면서 건자재가격이 오르고 건설노임이 높아지고 경기의 과열현상을 가져왔다.반면에 신규주택의 만성적부족현상을 해소,91년부터는 주택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다.저소득층의 주거생활안정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본다. 교통문제의 심각성을 감안,앞으로 이 문제는 관련부처의 사전협의 기능을 강화,법령과 제도를 보완하고 유기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 농어촌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상수도등 생활기반시설의 투자를 확대하고 면단위의 정주권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과학기술육성종합대책을 마련,2천년까지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수준이 선진7개국 수준에 육박하도록 노력하겠다. 수도권내의 인구집중을 억제하기 위해 지역에 대형건물의 신·증축을 억제하고 공공기관의 지방이전,공업단지의 지방이전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기위해 긴축기조를 유지하고있으며 유망한 중소기업지원 특별대책을 강구중이다. 최근의 무역수지개선은 자본재수입감소 뿐만 아니라 건설경기및 내수용소비 둔화에 기인한다.사회간접자본은 투자금액이 거액이기때문에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검토와 판단이 필요하다. 내년도 사회간접자본은 금년대비 22%증액된 4조6천여억원으로 책정했다.특히 전력문제는 발전설비집중투자로 올해를 고비로 원만히 해결될 것이며 수도권도로및 항만시설문제도 내년에 상당한 폭으로 해결되리라본다. 금융실명제는 물가안정,투기진정등 완전한 여건이 조성될때만 가능하나 현재의 경제사정을 볼때 전면실시는 아직까지 미흡하다고 판단된다.무주택서민에 대한 아파트공급과 관련,올해 7천6백64억원이 아파트중도금대출로 공급되고있다.우루과이라운드협상에서 정부는 쌀등 기초식량의 경우 우리경제의 특수입장이 고려돼야한다는 일관된 입장을 갖고있다. ◇이용만재무장관=앞으로 농어촌 설비자금지원방안을 설비능력확장에서 벗어나 기술개발및 생산성향상에 도움이 되는 부문으로 추진해 나가겠다.사료및 축산기자재부가가치세감면은 대외환경변화에 맞춰 다각적방안을 강구중이다.특히 양돈·양계·비축우에 대해서는 현 소득세비과세부문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일정기간 축사를 운영한 축산농에 대해서도 양도소득세 감면액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강현욱농림수산부장관=농어촌부채탕감을 위해 매년 6천억원씩 정부재정을 지출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농가부채구조를 분석해보면 소득이 높은 농가의 생산성향상을 위해 부채규모가 늘고있어 추가 부채탕감은 사회통념에 위배된다. 농촌진흥지역으로 지정되지않은 농지 1백만정보에 대해서는 「농지보존과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호·이용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유휴농지발생을 막기위해 위탁 영농회사설립을 지원하고 실습농원·주말농원·주택단지들을 조성할수 있도록 관계법령의 입법을 검토중이다. 2001년까지는 1인당 농지보유규모를 5㏊이상으로 늘리고 이를 감안해 대리위탁영농회사를 육성,지원하겠다.식량자금도는 현 60% 수준을 유지해 나가겠으며 우루과이라운드협상등 국제상황이 어렵더라도 50%수준은 지켜나가겠다. 96년까지 농업기술개발투자를 총농업 생산액의 0·5%수준으로 늘리겠다. ◇서영택 건설부장관=개발제한구역은 전국토의 5·4%이며 이 가운데 48%가 외지인 소유여서 잘못 건드리면 투기의 우려가 있다.앞으로 공청회를 개최,국민의 여론을 수렴해 주민의 불편을 단계적으로 해소하겠다. 토지개발공사가 채권으로 지가를 보상하는 것은 1년에 1조7천억에 이르는 방대한 사업규모 때문에 불가피하다. ◇노건일교통부장관=당초 내년 1월부터 철도청을 철도공사로 개편 발족시킬 예정이었으나 1조5천억원에 달하는 장기부채처리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공사발족을 3년간 연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결론내렸다. 시내버스와 택시의 경영난 및 서비스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요금을 연차적으로 인상해가겠다. 영종도신공항은 수용능력이나 입지 등에서 동북아지역의 어느공항보다 유리하며 따라서 동북아중심축(허브)공항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송언종체신부장관=곧 통신위성방송사업법을 제정,우주산업을 체계화하겠으며 2천년대에는 선진국들과 대등하게 참여할 기반을 조성하겠다. ◇김진현과기처장관=우리의 인구·소득·재원 등을 고려할때 모든 과학기술산업을 선진화할 수 없으며 선별적·전략적 집중투자가 필요하다.
  • 주택조합 가입자격 강화/건설부·시행령 개정/지역·직장·재건축 세분

    ◎무자격자 있으면 직권해산/무주택·거주·근무기간 엄격 적용 건설부는 26일 최근 주택조합을 둘러싼 물의가 잇따라 일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주택조합의 인가 및 해산과 조합원자격 등을 엄격히 하기로 했다. 건설부는 특히 주택조합이 주택건설업자의 땅을 매입한 경우에는 사업승인을 내주지 않도록 한 「주택조합지침」중 「주택조합이 주택건설사업자로부터 택지를 매입한 경우 조합주택건설승인을 아니할 수 있다」는 조항이 애매해 건영사건이 발생했다고 보고 지침의 내용을 명백히 하기로 했다. 건설부는 주택건설촉진법 시행령을 개정,지금까지는 지역·직장·재건축조합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 같은 주택조합으로 보고 가입자격 등을 제한해 왔으나 앞으로는 조합별로 무주택·거주·직장근무기간 등에 의한 구체적인 기준을 따로 정하는 등 조합가입을 엄격히 제한하기로 했다. 특히 무자격 조합원이 다수 포함돼 있거나 위법사항의 시정조치에 불응하는 등 불법적인 조합에 대해서는 직권으로 해산을 시킬수 있는 규정을 신설하고 주택조합의 설립인가요건과 절차도 구체화,지방에서 조합을 결성한 후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지역에서 조합주택을 건설하는 행위 등도 규제키로 했다. 건설부는 이밖에 조합의 운영과 관리에 대한 세부적인 기준을 시행령에 규정,조합이 부실화되거나 불법화되는 것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키로 했다.
  • “건축중인 집주인은 무주택자”/“완공전에 아파트분양권 보유”

    ◎서울지법 판결 서울민사지법 합의11부(재판장 이유주부장판사)는 26일 장만송씨(서울 중구 신당동)가 건설회사인 동성을 상대로 낸 아파트분양권 확인 청구소송에서 『건축중인 집은 부동산이라 할 수 없으므로 건축주는 무주택자로 봐야 한다』면서 『피고를 장씨에 대한 아파트분양취소 결정을 취소하라』고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장씨는 지난4월 동성측이 서울 중랑구 신내동에 지은 아파트분양 추첨에 당첨돼 계약금과 중도금을 납부했으나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의 건축물관리대장에 장씨 명의의 부동산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아파트당첨이 취소되자 소송을 냈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부동산이란 사회통념상 비바람을 막을 수 있고 사람이 기거할 수 있을 정도가 돼야 한다』면서 『건축물관리대장에 장씨의 이름이 있더라도 장씨는 단지 대지에 기둥만 세운 상태에서 소유권을 남에게 넘겼으므로 부동산을 소유했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 “투신사 합병·민영화 고려안해”(국감중계:24일)

    ◎탈황설비 등 환경보호장치 조기 시설/병역면탈 우려있는 사람 별도 관리중/“토지개발제한으로 인한 손실보상 규정 왜 없나” ▷건설부◁ 건설부 감사에서 의원들은 대구의 유수한 건설업체인 (주)건영·우방주택등에 대한 특혜의혹및 최근의 공단 미분양속출등을 중점 추궁. 이긍령의원(민자)은 건영 주택조합특혜의혹사건과 관련,『주택조합에 전매할수 있도록 토개공이 용지규정을 개정한 이유와 건영의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건설부지침을 개정한 배경이 무엇이냐』고 질의. 이석현의원(민주)도 『기부채납관행을 무시하고 우방주택의 대구두류산타워건설 소유권을 인정한 것은 또다른 특혜가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 정태영의원(국민)은 『전국30개 국가및 지방공단의 지난달말 현재 분양실적이 금년도 분양목표 6백73만3천평의 25·8%인 1백73만8천평에 불과하다』면서 이에대한 정부의 대책을 추궁. 신경식의원(민자)은 『개발이익에 관해서는 토지공개념제도를 통한 환수를 하고 있으면서도 개발제한으로 인한 손실보상에 대해서는 아무런 규정이 없다』며 『이는 국민재산권에 대한 명백한 위헌이 아니냐』고 질타. 서영택장관은 이에대해 『토개공의 토지규정시행세칙개정이 건설부지시에 따랐다는 오해가 생긴 것은 용지규정의 개정지시를 토지규정시행세칙 개정지시로 잘못 이해했기 때문』이라고 답변. 서장관은 또 『당시 무주택서민들에 대한 아파트공급활성화정책을 중점추진했으나 오히려 주택업자들은 분양가규제회피를 위해 일반분양보다 조합주택건설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아 이를 시정할 목적으로 건설부 주택조합지침을 마련했던 것』이라며 특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거듭 강조. ▷상공위◁ 상공부 감사에서 의원들은 공단조성 과정에서의 부동산투기·무역특계자금 감독문제 등을 집중질의. 차수명의원(국민)은 『국가경제정책의 핵심요소인 환율 금리등이 상공부와 협의없이 재무부의 일방적인 결정에 의해 이루어지는 인상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산업구조고도화등 정책의 효율화를 위해 동자부와 과기처를 상공부로 통합해 부총리급으로 격상하고 경제기획원을 폐지해경제정책은 민간주도로,예산은 대통령 직속으로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 허삼수의원(민자)은 『일부 악덕기업주들이 사업보다는 공단의 부지매입을 통해 부동산투기를 하고 있어 기업은 망해도 돈을 버는 바람직하지 못한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며 『공단개발에 적합한 절대농지나 그린벨트는 과감하게 공단으로 전용할 수 있도록 특별조치를 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질문. ▷재무위◁ 재무부와 한국산업은행 감사에서 증시안정대책·통화량관리·3개투신사의 경영정상화 방안및 대기업에 대한 편중여신문제등을 집중 추궁. 유준상의원(민주)은 『지난 89년 대우그룹계열사인 대우중공업 등이 전환사채를 발행한후 주식전환과정에서 일부만 자본금으로 전입하고 나머지를 빼내 유용했다』면서 『이 자금의 행방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김덕용의원(민주)은 『산업은행이 이미 경영이 정상화된 대우조선에 대해 대우중공업과의 합병을 전제로 4천억원을 제공키로 한 것은 분명한 특혜가 아니냐』고 물었다. 장재식·최두환의원(민주)은 『내년 9월 만기되는 보장형수익증권의 수익률이 최근 증시의 침체로 볼때 보장수익률에도 미치지 못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3개 투신사의 경영합리화를 위해 합병 또는 민영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용의가 없는가』라고 질문. 이용만재무부장관은 이에대해 『당시 대우중공업측이 4백26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이중 액면가인 1백54억원만을 자본금계정에 올리고 나머지 2백73억원은 자본잉여금계정에 주식발행초과금으로 계상한 것을 오해한 것 같다』고 해명. 이장관은 또 『보장형수익증권의 만기일이 아직 1년이나 남아있고 증시가 호전되는 상황에서 수익보장 대책을 논의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하고 『3개 투신사의 합병 또는 민영화는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바람직하지 않으며 특혜의혹의 소지도 안고 있다』고 설명. ▷국방위◁ 병무청 감사에서 의원들은 예비군제도의 재조정·군복무기간 단축문제 등을 중점 추궁.권로갑의원(민주)은 『현재 예비군 자원은 제1전투군 2백60만명,지역전투군 1백70만명 등 모두 4백30만명으로 설치 당시보다 1백80만명이 늘었고 질적인 면에서도 저연령·고학력으로 훨씬 정예화됐으나 그편제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면서 예비군제도의 전면적인 재조정을 촉구. 권의원은 특히 『지역전투군(일반 예비군)의 경우 저학력자·생계곤란자·수형자등 군복무 무경험자가 95만명이나 돼 전투력 발휘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지역전투군제도의 전면폐지를 주장. 박구일의원(민자)과 이건영의원(국민)은 『해·공군의 경우 육군에 비해 복무기간이 4개월 많기 때문에 해·공군 지원율이 떨어져 소요자원 확보에도 차질이 우려된다』면서 그 대책을 질의. 이대희병무청장은 『지역전투군 폐지문제는 국방부가 유사시 전투력 판단에 따른 부대편성과 자원의 적정규모 유지 등을 감안,결정할 사항이나 앞으로 예비군제도의 장기 발전계획을 연구,검토해 국방부에 건의하겠다』고 답변. 이청장은 또 해·공군의 복무기간 단축문제에 대해 『해·공군의 복무기간이 육군·해병대보다 4개월 긴 것은 군의 특수성에 따른부득이한 조치로 현재까지 군의 소요를 충원하는데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이청장은 『고위층·부유층 자제의 병역의무 이행상태를 특별관리할 용의가 없느냐』는 질의에 대해 『과거 차관급이상 공무원·군장성급·국회의원·부유층 자제 등에 대해 특별관리를 해왔으나 87년말 이같은 조치가 본인에게 불이익을 주고 형평에도 맞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폐지했었다』면서 『병무청은 현재 부모의 신분에 관계없이 병역면탈 우려가 있는 사람을 별도 관리중』이라고 밝혔다. ▷내무위◁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바살협)감사에서 의원들은 국고보조금 사용내역·선거중립화대책등을 집중 추궁. 김충조의원(민주)은 『바살협이 92년 국고보조 25억원등 모두 1백65억원의 지원금을 받은 것은 민간단체로서의 자율성을 스스로 침해하는 것』이라며 보조금 반납의사를 물었고 김해석의원(국민)은 『바살협회원의 95%에 이르는 민자당당적보유자들은 정치중립을 위해 즉각 당적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 김동수바살협중앙회장은 『현재 3백92명의 시·군·구회장중 당적보유자는 42명』이라며 『가급적 임원들은 당적을 보유치 말도록 권유하겠다』고 답변. ▷동자위◁ 동력자원부 감사에서 의원들은 석유사업기금의 운용·원전의 공해문제등을 집중질의.신기하의원(민주)은 『석유사업기금 운용액이 6조7천2백억원에 달하는데도 정부가 유가완충을 위한 손실보전금 5천3백억원을 갚지 못하고 있는 것은 기금이 목적외에 쓰여지는 등 방만하게 운용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본래의 목적을 상실한 석유사업기금을 폐지하라』고 요구했다. 신의원은 『석탄공사는 석유사업기금 1백억원을 일반회계로 전용해 썼고 가스공사는 86년도 석유사업기금 사용액중 1백59억원을 다른 용도에 사용하고도 시설차입금상환에 쓴 것처럼 허위로 기재했는가 하면 87년도 석유사업기금 1백7억원의 사용근거를 대지 못하는 등 석유사업기금이 제대로 통제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인학의원(민주)은 『한국전력은 지난 5월에 태안화력 1·2호기 발전소의 탈황설비를 설계중인 설계회사에 공문을 보내 설계용역을 중지하도록 통보했다』고 밝히고 『이는 공해문제때문에 원전중심의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는 정부방침에 어긋나는 것이 아니냐』고 따졌다. 진념장관은 이에대해 『외국에서도 탄소세를 거둬 환경보호에 투자하는 등 우리나라와 유사한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석유사업기금을 에너지 관련 사업에쓰는 것은 목적외 사용이 아니며 긍정적인 기능이 많으므로 폐지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진장관은 또 『태안화력 1·2호기 발전소의 탈황설비 설계를 중지토록 한 것은 투자재원이 부족한데다 환경기준이 강화돼 새로운 기준에 맞춰야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잠시 연기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하고 『환경기준이 대폭 강화되는 99년까지 탈황설비 등 필요한 환경보호설비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아파트 무자격 당첨/올들어 3천8백명

    아파트 신규분양 당첨자 가운데 무자격자로 확인돼 당첨이 취소된 사람은 금년중에만 3천8백26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주택은행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무자격자가 아파트를 신규분양 받았다가 나중에 당첨취소된 사람은 3천8백26명으로 이중 ▲이중당첨자가 3천3백38명 ▲무주택우선위반 2백6명 ▲1가구2주택위반 1백59명 ▲일정규모 초과 1백23명으로 나타났다.
  • “북한에 정치범 20만명”/안혁·강철환씨 귀순회견

    ◎수용소 12곳서 강제 노역/김부자세습 반대자·가족 억류/갖은 고문·구타 다반사… 아사자 속출/“중국 탈출… 제3국 배 타고 귀순 성공” 북한의 정치범수용소에서 생활했던 안혁(24)·강철환씨(24)등 2명이 중국을 통해 남한으로 귀순,1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정치범수용소의 만행을 폭로 했다. 안씨는 함경남도 요덕군 구읍리등 5개 「리」(남한의 면단위)에 분산된 요덕정치범수용소에서 간첩혐의로 87년 11월부터 89년 2월까지 1년3개월동안,강씨는 77년 8월부터 87년2월까지 9년6개월동안 각각 수용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회견에서 『북한에는 국가보위부가 관리하는 정치범수용소가 온성·회령·경성·요덕·정평등 12곳에 있으며 북한인구의 1%인 약20만명이 수용돼 있다』고 폭로했다. 안씨등은 또 자신들이 수용됐던 깊은 산속의 요덕정치범수용소에는 해방이후에는 지주·친일파 인사·종교인이,6·25당시때는 치안대 가담자들이,이후에는 김일성·김정일세습과정에서 숙청된 이른바 「반당종파분자」등 중범자 가족들,그리고 해외도주기도자와 체제비판자,해외유학·연수뒤에 보고들은 것을 말한 사람등 모두 5만여명이 수용돼 인간이하의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씨는 함남 남포시 대외봉사관리국 과일출장소장인 안건영씨(52)와 과일고등중학 교무주임을 지낸 김리신씨(50)사이의 1남1녀중 장남으로 79년 남포의 중앙체육학원 탁구선수로 지내다 그만둔뒤 친구로부터 「중국이 잘산다」는 말을 듣고 86년 1월부터 5개월동안 중국에 밀입국했다 붙잡혀 수용소에 수감됐었다고 말했다. 또 재일교포2세인 강씨는 북송교포이며 조총련 교토본부 상공회장이었던 강태휴씨(89년 수용소에서 병사·당시78세)와 여맹위원장이었던 송옥선씨(90년 〃·당시79세)사이의 장남으로 평양에서 태어나 인민학교를 마쳤으나 부모가 수용소에 수감된뒤 함께 생활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강씨는 부모가 사망한뒤 출소,「평성과학원」이란 연구소에 실험공으로 취업하려다 실패하자 89년부터 몰래 구입한 라디오로 KBS사회교육방송을 듣다 발각돼 다시 수용소에 수감될 것을 우려,탈출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수용소에서 알게된 두 사람의 탈출경로는 89년 강씨가 출소한뒤 먼저 출소한 안씨와 협의해 남한탈출을 결심,지난1월 강씨가 평소 뇌물을 주어 알고 지내던 요덕군 안전부 윤사연소좌(55)에게서 통행증을 구입해 지난 2월25일 열차편으로 국경지대인 혜산에 도착,중국을 통해 귀순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국가안전기획부는 이들이 지난3월 압록강을 건너 중국으로 들어간뒤 장백·연길·심양등지서 전전하다 8월말 중국 모항구에 정박중인 제3국적의 배에 몰래 들어가 탈출해 우리 해경에 인계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정치범수용소는 교화소·관리소 등으로 구별돼 죄진 사람의 가족과 경미한 죄인은 관리소에,중죄자는 교화소에 수용돼 배고픔과 갖은 학대를 당하다 죽어간다』고 체험담을 털어놨다.
  • 신도시 부정당첨 930명 적발/건설부/국세청 양도세자료 검색 결과

    지난해 분당등 수도권 5개 신도시에서 분양된 국민주택(전용면적 18평이하)9천7백가구중 10% 가량인 9백30여명이 부정당첨된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 8월1일 기존의 주택전산망에 국세청 양도소득세 과세자료를 입력해 검색한 결과 국민주택규모분양자 가운데 9백30여명이 집을 가지고 있거나 입주당시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부정당첨자가 한꺼번에 적발된 것은 그동안의 무주택 확인방법이 허술해 일부 청약저축가입자들이 집을 가졌으면서도 무주택기간동안 교묘히 옮겨다녀 입주당시 주택소유등의 확인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국민주택규모는 1∼5년동안 무주택인 청약저축 가입자에게만 분양되고 있으나 청약자의 주민등록지의 가옥대장등으로만 확인해 왔다.
  • “분양가 자율화 반대” 79.7%/“아파트공급 늘어 찬성” 20%

    무주택자의 80%가량은 주택분양가격의 자율화를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주택은행이 서울·부산등 전국19개 도시의 주택청약관련 저축에 가입한 2천5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식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9.7%가 분양가격자율화가 값을 상승시켜 서민의 내집마련을 어렵게 한다는 등의 이유로 반대입장을 밝혔다. 반면 나머지는 주택공급의 확대와 품질향상을 들어 찬성했으나 실시시기에 대해서는 분양가격과 시장가격이 비슷해지는 때를 택하되 대상도 민영주택중 25.7평이상에만 실시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응답했다.또 국민주택에 대한 현행 입주자 선정방법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힌 청약가입자가 55%를 차지,주목된다.
  • 외언내언

    억대도박 3개파를 또 적발했다.이번에는 주부끌어들이기와 택시운전기사끌어들이기의 도박판이 걸렸다.재일교포가 야쿠자와 연계하여 벌렸던 1백억대판도 있고,경찰이 직접 판을 만들었던 사건도 있었으니까 굳이 새삼스럽게 놀랄일은 없다.하지만 사태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염려는 하는게 옳다.◆검거한뒤 대부분 해석은 도박폭력배들에 의해 사기도박에 걸리고 빚에 묶여 할수없이 패가와 자살에 이르게까지 된다고 되어 있다.그러나 정신의학적으로 보면 이보다 앞선 문제가 있다.상습도박은 습관이 아니라 분명한 병이다.충동조절·억제능력에 장애가 있는 일종의 정신병증상이다.도박심리를 정치적으로 보아 정치적 허무주의와 불안심리라고 해설하는 견해도 있기는 하지만,이 경우에도 개인의 정신적건강여부가 더 중요한 요인이다.◆「단도박모임」이라는 것이 있다.1957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짐 W라는 상습도박꾼이 시작한 도박끊기운동이다.영문으로는 「GA(Gamblers Anonymous)」라고 쓰인다.익명으로 보호받는다는 의미.자기진단법이라는 체계도 갖고 있고 프로그램도 12단계로 세분화돼 있다.우리에게도 이 운동이 들어와 있다.84년 외국인신부가 시작했다.현재 부천·광주등에 모임방을 갖고 있다.◆그러나 여기서도 우리에게서는 도박끊기 성공률이 너무 낮다는 결과가 나와 있다.지난해까지 6백명이 넘는 회원들이 거쳐 나갔는데 성공한 사람은 2%정도이다.결국 도박에 대한 사회적 환경과 조건에 더큰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한다.무엇보다 삶의 양식에 하점이 있다.돈과 시간의 여유가 생길때 이를 어떻게 쓰느냐는 대단히 중요한 삶의 지혜이며 능력이다.이 능력키우기가 우리의 삶의 구조에는 거의 없다.◆건전한 문화감수성을 교육이 책임지고,사회환경속에는 또 건전한 여가의 공간이 조직돼 있어야 한다.이들이 전부 취약한 상태에서는 너무 쉽게 크든 작든 단순한 도박적흥분에 빠지게 된다.주부들이 더 쉽게 빠지게 되는 것도 이때문이다.이래서 오늘의 사회정책은 문화정책이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 비리 폭로협박 돈 갈취/사이비기자 4명 구속

    【충무】 경남 창원지검 충무지청 진성진 검사는 6일 김종환(39·부산매일신문 장승포주재기자),정용국(37·동남일보 거제주재),윤철규(58·신경남일보 〃),허평세씨(50·신경남일보 충무주재)등 4명을 공갈등 혐의로 구속하고 조규윤씨(52·국제신문 충무주재)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구속된 김씨등 3명은 지난해 5월부터 6월까지 거제군 동부면 가배리 해상레저업체인 가배마린(대표 안병길)에 찾아가 건축물을 불법용도변경한 사실을 기사화하겠다고 협박,대표 안씨로부터 모두 5백40만원을 받아 나눠 가진 혐의를 받고있다.
  • 부녀복지관/취업교육·취미교실 등 “알뜰주부 공간”

    ◎전국에 45곳… 운영실태를 알아보면/저소득층 여성들에 자활기반 제공/외국어회화 등 평생교육기관으로 정착/탁아반·도서실·예식장 갖춰 다목적 이용 대부분의 주부들은 남는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싶어 한다.자기 발전을 위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취미활동도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생활비도 빠듯하고 자녀들도 돌봐야 하기 때문에 결국은 엄두도 못내고 만다. ○지자제이후 시설 확충 그러나 뜻이 있으면 길은 있는 법. 조금만 관심을 갖고 찾아 보면 우리 주위에는 경제적인 부담 없이 아이까지 함께 데리고 나가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성들을 위한 공간들이 있다. 지역마다 명칭은 조금씩 다르지만 각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여성회관이나 부녀복지관이 그곳이다. 본래 저소득층 밀집지역 여성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시설이라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부녀복지관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거나 지역사회 여성활동의 구심체라는 의미로 여성회관으로 불리고 있으나 설립목적이나 프로그램·운영방법은 동일하다.보사부 관할하에 있는 여성회관(부녀복지관)은 전국에 모두 45곳. 그중 여성단체등에서 운영하는 7군데를 제외하고는 모두 시·도·군립으로 지방자치제 실시후 시설 및 프로그램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부녀복지관이나 여성회관에서는 지역사회 여성들을 위해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교육프로그램으로는 ▲무취학여성들을 위한 한글교육부터 외국어회화등 다양하게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교양강좌 ▲등공예 서예 홈패션 노래부르기등 여가시간을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각종 취미교실 ▲미용 도배 표구 기계자수 급식조리 제과제빵등 가정의 소득을 높여줄 수 있는 기술교육등이 실시된다.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교육과정의 한달 수강료는 월3천∼5천원정도.대개 3∼4개월을 주기로 운영되고 있으므로 1만2천∼1만5천원이면 적어도 한가지의 기술을 익힐 수 있다. 대다수의 부녀복지관에는 주부들이 교육을 받는 동안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탁아반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 때문에…」라는 이유로 기술교육이나 취미생활을 망설여왔던여성들에게 해답을 안겨주는 곳도 이곳이다. 수강생을 위주로 운영되는 탁아시설은 4개월에 8천원선. ○생보자 등에 우선 개방 특히 보건사회부는 올 9월부터 각 시도에 여성회관에서 저소득여성들을 위한 취업안내반을 운영하도록 권장하고 있어 취업을 원하는 주부들의 경우 이곳을 잘 활용하면 저렴한 교육비를 내고 단기간의 직업교육을 받고 직장까지 얻을 수 있다. 보사부 양인순부녀복지과장은 『부득이하게 생업에 종사해야 하는 여성들의 경우 마땅한 기술도 없고 또 새로운 기술을 배우자니 경제적으로 시간적으로 많은 제약이 뒤따라 결국 파출부·외판원·일일고용직등 단순노무직에 종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 『사회복지 차원에서 이들 저소득층 여성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안정된 직업을 갖도록 취업으로 연결시키는 업무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런가하면 상담실에서는 자녀문제·부부문제등 가정문제를 상담해 주기도 하고 취업상담도 해주며 주부들이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도서실과 생활에 필요한기본예절을 실습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예절실도 있다. ○지역사회 참여폭 넓혀 부녀복지관(여성회관)은 취미교육과 교양교육의 경우 해당 지역내에 거주하는 여성에게 개방돼 있다.그러나 기술교육은 생활보호대상자·사회복지시설수용자·국가유공자가족(이상 1순위)·의료부조자·모자가정세대원·무주택자·미망인(이상 2순위)등 복지지원이 필요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우선모집하며 이들 숫자가 정원미달일때에 일반 여성들도 신청할 수 있다. 그밖에 부녀복지관이나 여성회관은 예식장·세미나실·교육장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지역주민들이 추진하는 사업이나 행사를 위한 공간도 싼값에 제공한다.특히 예식장은 식장 사용료가 2만∼3만원에 불과하고 식당에서 피로연도 가질 수 있어 실속있게 새출발을 하는 젊은 커플들에게 권장할만한 공간이다.
  • 손남원기자,일 후쿠오카현을 가다:하

    ◎무기력 무관심 무책임/청소년 3무주의 타개에 민·관합심/건전육성 10년계획 수립 철저한 관리/절·신사엔 입시합격기원 인파로 북적 하얀블라우스에 감색치마의 교복위로 가방을 둘러멘 여학생들의 모습이 단정해보인다.까까머리에 교모를 눌러쓴 남학생들도 시내 여기저기서 눈에 띈다.후쿠오카 시내에서 마주친 일본의 청소년들은 마치 70년대에 유행하던 하이틴영화의 주인공들처럼 순진하고 소박해 보인다. 일본의 청소년들이라면 흔히 도쿄 하라주쿠거리의 히피족들이나 거리를 질주하는 폭주족을 연상하기 쉽다.그러나 일본 8대도시의 하나인 이곳 후쿠오카시에선 좀처럼 그런 청소년들을 찾아 보기 힘들다.일본 전역을 놓고 보아도 대다수의 청소년들은 입시와 장래문제로 인해 고민하며 학업에 충실한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럼에도 어린자녀들을 바라보는 이곳의 기성세대들은 걱정이 대단하다.현대 일본 청소년들의 특성을 간단히 삼무주의란 말로 표현하는 것이 그 일단이다.삼무주의란 요즈음 일본 청소년들의 마이너스 이미지를 나타내는 어구로 곧잘 인용되는데 무기력·무관심·무책임의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그 실례로는 ▲인내력과 사회성의 부족으로 등교거부를 하는등 학교와 사회생활에 적응 못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 점 ▲부모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심화되어 청소년들의 자립시기가 늦어진 점 ▲친구와 상하간의 신의가 약해진 점등이 꼽힌다. 이같은 청소년 문제의 해결을 위해 후쿠오카현은 최근 후쿠오카현 청소년건전육성대책추진본부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이름만 거창하게 내걸고 전시용 사업에만 몰두하다 끝나는 우리의 청소년 운동과 달리 민과 관이 합심해 계획을 추진하는 이곳 시민들의 단합된 자세라고 할수있다. 「후쿠오카현청소년플랜」으로 명명된 이 계획의 목표는 21세기를 짊어질 자질과 의욕을 갖는 밝고 믿음직스런 청소년을 육성하자는 것이다.이를위해 가정및 학교·지역사회등과 행정기관이 서로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또 청소년문제는 백년지대계라는 안목에서 「청소년플랜」의 기간을 10년으로 정하고 1차적으로 청소년 실태 및 의식구조 조사를 마친상태다. 현재 후쿠오카현내 총인구는 4백80만명.이중 청소년수는 1백63만명 정도로 전체의 34.1%를 차지하고 있다.특기할만한 사실은 청소년의 범주를 24세까지로 정한것이다.이는 최근들어 일본 청소년들의 자립시기가 늦추어진 때문으로 현청 사회교육과 담당자의 말에 따르면 30세까지도 개인능력에 따라 「청소년플랜」에 포함시키고 있다. 이번 조사결과 청소년들의 의식구조에관해 흥미로운 사실도 상당수 발견돼 향후 「청소년플랜」의 수행과정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현청관계자들은 보고있다.후쿠오카 생활이 어떤가를 물어본 말에 국민학생은 94.6%,중학생 88.4%,고등학생 81.3%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나 연령이 높아질수록 「불만이다」는 응답자가 많아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고민거리가 무엇인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학업에 대한 불안이 제일 앞선 것으로 밝혀졌다. 1만7천여개의 중·고교가 있는 일본에서 대학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수는 90만명에 가깝다.여기에 로닌(낭인)이라 불리는 재수생 30만명정도가 해마다 3대1의 관문을 뚫고 대학문을 들어선다.우리와 달리 중·고등학교를 재수하는 학생수도 상당하다.우리나라보다 입시경쟁이 심한데다 중학교부터 입시를 치러야 하는 일본 청소년들에게 학업문제가 고민거리임은 당연하다. 국민학교 6학년의 경우 가장 큰 고민거리로 34.1%의 학생이 공부와 진학을 꼽았고 어른과 친구에 관련된 것이 20.8%,성격관련 16.9%의 순이었다.중학교 2학년으로 올라가면 진학에 관련된 고민거리가 급속히 증가,56.7%를 차지했고 고등학교 2학년 역시 56.8%로 입시문제가 심각한 골칫거리인 것으로 나타났다.장래에 대한 고민도 연령이 올라갈수록 높아졌다. 후쿠오카시내에 있는 스미요시진자(주길신사)는 자녀들의 입시합격을 기원하러 오는 학부형들로 항상 만원이다.이런 모습은 일본 전역의 절이나 신사에 공통된 풍경이라고 한다.중학교에 다니는 아들과 국민학생 딸을 위해 스미요시진자를 찾았다는 이시다 사치코씨는 『청소년플랜이 아이들의 고민과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잖은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하며 학부형의 한사람으로서 적극 참가할 생각』이라면서 『그러나 탈선예방과 자질개발에는 효과가 있겠지만 입시에 시달리는 아이들의 고생을 덜어주기는 힘들것 같다』며 걱정스런 표정을 짓는다. 「청소년플랜」의 다음 단계로 청소년을 위한 각종 체육·오락시설 건립과 문화공간 확보에 애쓰고 있는 후쿠오카 주민들도 한·일 공통의 문제인 입시병에는 뾰족한 묘약이 없을 것 같다는 느낌이다.
  • 가입후 다른 아파트 분양받을땐 주택조합원 자격 상실

    ◎서울민사지법 판결 서울민사지법 합의15부(재판장 조용무부장판사)는 25일 주택조합가입뒤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판명돼 분양권을 박탈당한 송기성씨(서울 노원구 상계동)가 조흥은행직장주택조합을 상대로 낸 분양권 확인소송에서 『주택조합원의 자격을 제한한 규정이 모호하다해도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서는 조합설립인가일부터 입주때까지 무주택자여야 한다』고 원고패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건설부령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4조 1항에서 주택조합원의 자격에 관한 입주자모집공고일의 개념이 명확치 않은 점은 인정되나 이것이 주택조합원이 무주택자가 아니라도 무방하다는 의미로 볼 수는 없다』면서 『이는 오히려 주택조합원의 자격을 「조합설립인가일」로부터 「입주시」까지 무주택자로 제한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송씨는 지난89년 조흥은행직장주택조합에 가입,중도금 4천5백만원을 내고 지난 11월 서울 노원구 상계동 조합아파트에 입주하려 했으나 입주전인 90년 10월 서울 송파구 풍납동 미성아파트를 분양받은 사실이 밝혀져 분양권을 박탈당하자 소송을 냈었다.
  • “통일정부 의원내각제 바람직”/21세기위 미래정책토론 지상중계

    ◎외교는 친서방적 비동맹정책 필요/중·러시아와 지역경협추구 강화해야 대통령자문기구인 21세기위원회(위원장 이관)는 23일 상오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21세기 한국의 정치와 외교」를 주제로한 제3차 미래정책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미래의 주요정책에 대한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적인 정책방향을 모색키 위해 열렸다. 이날 21세기위원인 안청시(서울대)김달중(연세대)교수와 차영구박사(한국국방연구원안보정책실장)는 각각 21세기의 「한국정치의 이념과 체제」「한국의 외교와 체제」「한국의 평화와 안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남재희전의원(민자),이부영의원(민주)과 박동진전외무장관및 최장집(고려대)김덕중(서강대)교수 등이 지명토론에 참가했다. 이날 토론회의 주제발표 요지는 다음과 같다. ▷안청시교수◁ 21세기를 대비해 우리는 시민주도의 국가를 만들어가야 한다.국가쪽에 치우친 우리의 정치를 시민과 사회편으로 이끌어 오되 극단으로 치우침이 없이 균형을 향해 나아갈수 있어야 한다. 전망되는 통일은 장기공존형 모형과 궁극적으로 흡수통일을 혼합한 방식,즉 「장기공존형 흡수통일」이다.한국은 대의민주주의를 구현해 북한이 이와 비슷한 체제를 갖추도록 유도하는 한편 북한측이 주장하는 연방제통일안등 체제통합원칙을 발전적으로 수용,과도기를 예측가능하도록 해야한다. 과도체제로서 「1국2체제」는 북측의 체제가 급속히 와해되면서 통일이 될 경우 한국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일이다.즉 북쪽에 「특병지위」를 가지는 「행정구역」을 설치해서 점차 시장경제제도로 전환하도록 하는 한편 사회주의제도를 일정기간 유지한 후에 남과 북을 단일국가로 통합할 수도 있다. 통일된 단일정부를 구성하는데 있어 한국은 오랫동안 인구비례에 의한 다수결의 원칙을 주장했으나 앞으로는 합의제원칙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대통령제보다는 의원내각제적 요소가 통일한국의 정부형태로 바람직하다. 만약 통일에 따르는 많은 과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권력의 구심점을 설정키 위해 대통령제가 적합하다고 판단될 경우 직선제로선출하는 방안이 좋다.이때 남북한 인구불균형 때문에 북한주민의 불만이 야기될 수도 있으므로 부통령제를 채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김달중교수◁ 21세기 국제질서가 다원화된 다극체제로 됨에 따라 동북아지역도 지역국가간에 쌍무주의적 협력관계 및 다자주의적 협력체제가 점차 발전될 것으로 본다. 통일후의 안보정책의 목표는 자주 국방력을 계속 발전시키고 주변 4강과의 쌍무적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다자간 집단안보체제에 참여하는 3차원적 외교정책목표가 추구될 것이다. 이를 위한 사상적 기조는 친서방적 비동맹이어야 한다. 일본과의 경제협력외교및 전략자원이 풍우한 러시아와 중국과의 자원 경제협력 및 지역경제협력의 추구는 한국경제협력의 핵심을 이룰 것이다. 적정수준의 병력과 화력및 작전통제능력을 갖추고 국가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군사력 사용에 대한 국민의 지지가 있는 군사력을 소유하여야 한다. 변화하는 21세기 외교환경에 적합한 외교정책을 수립하고 정책적인 이행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외교정책수립 및 이행을 일원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한 제도개선으로 ▲대통령직속하에 국가대외정책실을 설치해 전문인력과 예산으로 그 기능과 역할을 제도화하는 방법과 ▲정부조직법을 개정,부총리를 장관으로 하는 대외관계원을 설립하는 방법이 있다. ▷차영구박사◁ 향후 전개될 한반도 주변의 안보환경은 적과 우방의 구별이 뚜렷하지 않은 채 국가들이 특정사안이나 이해를 둘러싸고 이합집산하는 유동성과 불안정성을 내포해 잠재적 위협은 오히려 증가할 것이다.북한의 군사위협은 향후 4∼5년정도만 의미가 있게 될 것이다. 한미동맹관계를 유지하되 대미의존형 국방체제를 정리하고 한미간의 상호보완적 동반자관계를 정립해야 한다.한국군의 작전통제권을 환원해 군사적 주권을 회복해야 한다.휴전체제의 종식과 한반도 평화의 제도화가 있어야 한다.한반도내 남북한간 군사적 신뢰관계를 확립하고 본격적으로 군비통제를 위한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 주변 강대국과의 군사적관계를 긴밀히 하고 동북아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다변적 안보협력체제및 군비관리체제를 정착시키며 유엔을 중심으로 한 국제평화활동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 “재림시기 자의적해석은 신권침해”

    ◎기독교학술원 「시한부종말론」 주제 내일 토론회/10월 종말론 성서·신학적인 근거없어/휴거명분 학업·직장이탈은 이단행위/“성급한 제재보다 토론으로 정제해야”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시한부종말론이 관계당국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최근 군내부에까지 침투하는등 확산되고 있다.이같은 분위기에서 이와 관련한 세미나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기독교학술원이 21일 하오2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마련하는 「과연 1992년 10월28일 세계종말이 시작되는가」라는 주제의 주제발표 및 토론회가 그것.이 세미나에서는 시한부종말론의 기독교 선학적 측면에서의 허구성과 이에 대한 대응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진다. 이날 발제자로 나설 이종윤 서울장로교회 담임목사는 미리 공개된 「시한부종말론에 대한 성경신학적 비판」이란 발표문을 통해 시한부종말론자들의 오류를 집중적으로 성토하고 나서 주목된다. 이씨는 『다미선교회·성화선교회·지구촌선교회·다베라선교회등의 시한부 종말론자들은 모두 직접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처럼 그리스도의 재림 역시 개인적이고 주관적 계시로 보여지는 것이 아니며 또 그에 대한 객관적 계시는 더이상 필요로 하지도 않는다』면서 시한부종말론자들이 받았다는 계시론의 허구성을 비판했다. 이씨는 또 이들의 휴거론이 예살로니가전서 4장 16∼17절 「주께서… 친히 하늘로 쫓아 강림하시니… 우리 살아남은자도……구름속으로 끌어올려… 있으리라」는 말씀중 「끌어올려」라는 단어를 휴거라고 번역하고 있으나 이단어는 사도행전 8장39절,계시록 12장5절,고후 12장 2·4절 등에서도 나타날뿐 아니라 「하느님의 백성들이 종말에 끌어올림을 받는다」는 뜻으로 사용된 곳은 예살로니가전서 4장 17절뿐이므로 이말씀을 지나치게 교리화해서는 안된다고 못박았다. 이씨는 『「내가 도적같이 이르시니 어느시에 임할는지 네가 알지못하리라」 「때와 기한을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바 아니요」등 예수는 한결같이 종말의 때를 감춰진 비밀로 말씀했음에도 불구하고 휴거를 대비한다는 명분으로 학업을포기하고 직장을 이탈하는등 반사회적 허무주의적 행태를 일삼는 것은 거짓된 악령의 수작이지 결코 성도의 자세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종성박사(한국기독교학술원원장)는 「기독교 역사관과 종말론」을 통해 시한부종말론자들의 그릇된 역사관을 지적했다. 이씨는 시한부종말론자들은 대체로 인류전체의 역사를 6천년으로 믿고 그 종말이 서기2000년전에 온다는 가설을 세운 앗셔(아일랜드 1581∼1656년)의 「BC4004년 역사기원설」이나 그의 아류로 역시 예수재림을 2000년전에 있을 것으로 믿는 영국의 다비(1800∼1882년),그리고 미국의 스코필드(1843∼1921년)설,혹은 『1999년7월 하늘에서 「공포의 대왕」이 내려온다』고 예언한 노스트라다무스등의 역사관을 추종하고 있으나 이같은 역사관이 성서·신학적으로 아무 근거없는 주관적 가설에 그치거나 불확실하다는 주장이다. 이씨는 특히 물의를 빚고있는 시한부종말론자들이 ▲하나님이 덮어두신 비밀을 인간의 생각으로 판정함으로써 신권을 침해하고 있고 ▲상징적으로 묘사된 성서의 기록을 현실적 사건과 동일시하므로 성서주석의 대원칙을 어기고 있으며 ▲신자들에게 공포감을 주어 성서의 가르침과는 반대되는 반기독교적인 가르침을 일삼는 과오를 범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바른 종말신앙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조향록목사(초동교회 원로)는 「교회이단에 대처하는 자세」를 통해 『최근 물의를 빚고있는 종말론 집단의 문제는 그것이 근거한 신학적 논리체계가 빈약하므로 여기에 대응해 논할 대상이 되지 못한다』고 말했다.조씨는 그러나 『이단시비에 대해 교회의 통치력(힘)이 이를 제재하는데 성급함을 보일 것이 아니라 충분한 신학적 토론으로 정제해가는 과정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일산·중동아파트 청약 5대 1

    ◎중동우성 23평형 63대 1 최고/일산 한일 20평형 등 4곳 미달 올들어 4번째로 일산과 중동에서 실시된 신도시 아파트청약 첫날인 18일 평균 5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으나 4개 평형은 미달됐다. 모두 14개 평형의 국민주택 8백77가구가 분양된 이날 주택청약저축을 60회 이상납입한 5년 이상 무주택자나 3년 이상 무주택자로 납입금액 3백30만원 이상인 제1순위 제1차순 해당자 4천6백85명이 지원해 평균 5.3대 1을 기록했다. 평형별로는 중동의 우성건설 23평 지역우선 공급분 16가구에 1천20명이나 몰려63.7대 1로 가장 높았고 같은 중동의 우성건설 23평형 일반공급분(21.1대 1)과 일산의 벽산개발 23평형 일반공급분(18.8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엿다. 그러나 중동의 한양 17평형 일반공급분은 1백28가구 분양에 98가구만 청약한 것을 비롯,중동의 한신공영 A·B형 일반공급분과 일산의 국제,한일 20평형 지역우선공급분 등 4개 평형은 미달됐다. 이들 미달된 평형은 19일 3년 이상 무주택자로 납입금액 2백70만원 이상을 대상으로 다시 청약을 받으며예비당첨자 20%를 내지 못한 중동의 광주고속 17평형 일반공급분은 예비자로서만 청약이 가능하다.
  • 신세대작가 소설에 상반된 평가/이성욱·김욱동씨 평론통해 비판·성찬

    ◎이/“문학적 품격 결여된 단순한 상품”/김/“탈장르의 역동적·창조적 힘지녀” 최근 표절시비 등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신세대작가군의 소설들에 대해 엇갈린 평가가 나와 주목된다. 문학평론가 이성욱씨는 「실천문학」가을호에,김욱동 서강대교수는 「계간문예」가을호에 각각 신세대작가들의 소설에 대한 상반된 분석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이성욱씨는 「실천문학」에 실은 글 「참을 수 없는 최근 소설들의 가벼움」을 통해 이인화 박일문 주인석 등의 신세대작가들을 「포스트모더니즘의 불량수입상」「포스트가의 사생아」라는 식으로 강도높게 비판했다.반면 김욱동씨는 「계간문예」에 실은 글 「한국소설의 돌연변종」에서 이인화 박일문 하재봉 장정일 장석주 하일지등 신세대 작가들을 『역동적이고 창조적인 힘을 지닌 한국소설의 돌연변종』이라고 상찬하고 있다. 또한 신세대작가들의 작품 출간과 관련하여 이씨는 신세대작가들의 작품들이 테크놀로지의 급속한 발전으로 대중의 감수성이 바뀌고 있는 시점에서 상품논리에 따라 생산된 문학적 품격을 갖추지 못한 작품들이라고 분석했다.즉 그들의 작품은 「이노베이션」논리와 마케팅기술에 의해 일정한 상업적 성공을 거둔 명백한 상품일뿐으로 소재주의와 새로움만으로 치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비해 김욱동씨는 포스트모던한 신세대작가들의 작품들이 이데올로기의 쇠퇴에 따른 소련의 해체와 동구권의 몰락하는 상황에서 이데올로기와 같은 텍스트 외적 문제보다는 글쓰기와 같은 텍스트 내적인 문제에 더 관심을 갖게된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때문에 많은 작가들은 이제 「문학이 과연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인식론적 문제보다는 오히려 「문학이란 과연 무엇인가?」라는 존재론적 문제에 더욱 관심을 갖고 있다고 그는 진단했다. 한편 신세대작가 작품들의 공통점으로 이씨는 ▲허무주의·청산주의적 정조 ▲아마추어적인 변혁운동의 기술 ▲80년대 변혁운동에 대한 회의적 시각 ▲비객관적 현실묘사 ▲소재주의 ▲낮은 성취도와 완성도등을 지적한다.이와는 반대로 김씨는 ▲문학작품을 주어진 장르의 굴레에서 해방시킨 장르확산 또는 탈장르현상 ▲예술과 관련된 보다 근본적인 문제들을 중요시하는 새로운 예술가소설적 특징 ▲억압으로부터 성을 해방시킨데 따른 에로티시즘 글쓰기의 성행등을 꼽아 서로간의 첨예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