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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로자주택 대상 확대/건설부/월소득 1백40만원으로

    정부는 근로자주택의 입주대상 범위를 대폭 확대,월평균 소득기준을 도시근로자 평균가계소득인 1백4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미혼이라도 무주택 세대주일때는 입주기회를 주기로 했다. 건설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의 근로자주택공급개선방안을 마련,오는 4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지금까지 근로자주택은 월평균 보수 1백만원이하이면서 무주택세대주인 기혼자에게만 입주권이 주어졌었다.건설부는 이와함께 현재 제조업과 버스·택시·지하철등의 운수업종사자,쓰레기·분뇨수거등 청소직 종사자에게 한정돼 있는 대상업종도 보다 확대,제조업 관련업종이나 유사업종 종사자에게도 근로자 주택을 보급 할 계획이다.
  • 외국어고 일제감사 착수/대일외고 교사 2명 징계요구/시 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11일 대일외국어고의 92·93학년도 신입생선발과정에서 부정을 저지른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대원·명덕·한영·이화등 나머지 외국어고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대일외국어고의 입시부정과 관련,입시업무 채점주관교사 이강수씨(35·수학)와 입시원서 접수업무주관교사 심윤광씨(36·생물)를 감봉·견책등 경징계토록 재단측에 요구하고 채점에 참가했던 교사 42명을 무더기 경고조치했다. 이충세교장은 지난달 25일 입시부정에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의원사직했다. 감사결과 93학년도의 경우 1명이 주관식문제 채점잘못으로 불합격됐고 7지망가운데 3지망까지만 지원한 3명이 지망하지 않은 학과에 선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때문에 불합격됐던 4명중 3명은 입학조치됐고 1명은 스스로 입학을 포기했다. 또 92학년도는 중학교 3학년 1학기 영어성적이 「수」인 학생에 한해 응시가 가능하도록 한 입시요강을 어기고 「우」인 학생2명이 응시,입학했으며 1명은 높게 잘못채점돼 4지망학과가 아닌 1지망에 합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 전국식생도 연내 완성/식물분포상황 한눈에 본다

    ◎86∼90년 실태조사 바탕/나무중심으로 만들어/주수종·공생여부 등 파악 용이 어디에 어떤나무와 식물이 자라는지를 한눈에 알아볼수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전국식생도가 올해안으로 완성된다. 전국식생도는 생태계 보전게획의 기초자료로 쓰이는 것은 물론이고 각종 국토이용계획의 수립,환경영향평가등에 활용될 예정이다.그리고 관련분야를 연구하는 학계에도 크게 도움을 줄것으로 평가된다. 전국의 식생도는 지난 86년부터 90년까지 실시한 전국의 실태조사를 통해 실측거리의 5만분의1 지도로 만들어지고있다.부산 경남과 전북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지도는 완성되어있어 부산 경남 전북지도가 마무리되는대로 전국의 식생도가 선보일 전망이다. 이 식생도는 나무종류에 따라 그밑에 살고있는 식물들의 분포가 대별되는 점을 감안,나무중심으로 그려나갔는데 크게 낙엽활엽수림 칩엽수림 식재림 초지로 구분한뒤 가장많은 나무군락으로 다시분류해 지도를 만들고 있다. 이 과정에서 나타난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나무들이 낙엽활엽수는 신갈나무 졸참나무 굴참나무 갈참나무 상수리나무 떡갈나무 사스래나무 서어나무 개서어나무 소사나무 느티나무 물푸레나무 오리나무 때죽나무 버드나무등 15개 나무군락인 것으로 나타났다. 칩엽수는 소나무 곰솔 2가지가 주종을 이뤘고 식재림은 은사시나무 아까시나무 이태리포플러 물오리나무 전나무 일본잎깔나무 리기다소나무 낙우송 대나무가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신갈나무의 경우에는 순수림외에 졸참나무와 소나무 히어리와 주로 함께 자라고있고 졸참나무는 갈참나무와상수리나무등과 공생하고있는 경우가 대부분인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상수리나무는 칩엽수인 곰솔과 소나무와 혼재되어있는 경우가 많았다.그러나 떡갈나무 사스래나무 서어나무 개서어나무 소사나무 오리나무 물푸레나무등은 혼재림이 거의 없이 순수림으로로만 자라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무군락의 특징을 보면 신갈나무군락에는 쪽동백 당단풍 산앵도등이 자라고있으며 졸참나무군락에는 생강나무 초릿대 대사초등이 식생하고있고 소나무밑에는 진달래 철쭉 싸리 등이,곰솔주변에는 싸리 기름새 억새 미역취등이 많이 공생하고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식재림인 은사시나무주변에는 산딸기 칡이 이태리포플러군락에는 찔레꽃 파리풀 멍석딸기가,일본잎깔나무군락에는 국수나무 초록싸리 개옻나무 땅비싸리 그늘사초등이 무성하게 자라고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황 국무총리/22억9천8백만원/이 감사원장/15억5천5백만원

    ◎가족포함 재산공개 황인성국무총리와 이회창감사원장이 6일 본인및 가족의 재산을 공개했다. 황총리가 이날 밝힌 재산현황에 따르면 본인과 세 아들등 출가녀를 제외한 가족의 재산이 아파트와 연립주택·선산·과수원·골프장회원권· 예금등 부동산과 동산을 합쳐 모두 22억9천8백97만1천8백17원으로 집계됐다. 황총리는 평가액(공시지가기준)이 3억5천8백67만6천원인 용산구동부이촌동 한강맨션아파트(50.58평)1채를 비롯해 선산인 경기 하남시 감복동 임야와 전북 무주군 무풍면의 선산과 전답등 1만1천7백35평의 부동산이 4천5백70만9천51원이며 골프장회원권 4장 2천6백50만원,승용차(그랜저2.4)와 예금등 동산 5천9백6만8천9백40원등 총 4억6천3백45만3천9백91원으로,부인명의의 예금 1백84만1천98원을 합쳐 모두 4억6천5백29만5천89원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 이날 황총리의 재산내역을 발표한 남정판총리공보비서관은 『한강맨션아파트는 총리가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은 가옥매각대금으로 지난 76년 구입했으며 나머지 부동산은 주로 선산과 위토』라고밝히고 『골프장회원권은 총리가 군생활과 국회의원당시 매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2천2백여만원인 황총리의 예금은 공무원연금과 의병장이었던 조부의 국가유공자연금을 그대로 적립한 것으로 앞으로 의병의거기념탑 건립비용으로 사용할 것으로 알고있다』라고 말했다. 이회창감사원장도 이날 본인과 변호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부친의 재산을 합쳐 모두 15억5천5백48만8천18원에 달한다고 공개했다. 감사원이 이날 공개한 재산목록은 이감사원장의 경우 평가액(공시지가기준)이 4억9천1백22만9천원인 서울 종로구 구기동 소재 풍림빌라(대지 4백7㎡,건평 2백39㎡)를 비롯해 충남 보령군 오천면 영보리 임야 2만6천9백75㎡와 경기도 화성군 남양면 남양리 임야 2만3천8백2㎡의 부동산이 각각 3천2백37만원과 1억8천5백65만6천원이며 콘도와 골프장 회원권이 2천9백50만원과 3천4백만원,그리고 예금등 동산 1억2천3백만원을 합쳐 모두 8억9천5백75만5천원이다. 이감사원장은 자신의 재산목록 공개와 관련,『주로 변호사 개업당시의 소득과 저축을 기초로 취득한 것이며 부친도 현재 평화합동법률사무소의 대표로서 공증및 변호사업에 종사중』이라고 말했다.
  •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올 일반대부계획 확정

    ◎무주택자에 전세금 1천만원까지/경조비 1백만∼3백만원,재해복구비 1백만∼5백만원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은 지난달 93년도 공무원일반대부계획을 확정했다. 오는 12월20일까지 시행될 93년도 일반대부는 경조비·의료비·재해복구비·전세자금·주택자금융자알선·은행자금융자알선등 6가지 종류이며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발급하는 대부지급증서 발급일로부터 30일이내에 수령할 수 있다. 올해 공무원일반대부의 경조비는 본인·직계비속결혼과 배우자나 직계존속의 사망시 1백만∼3백만원 대부금을 받을 수 있으며 이자및 상환조건은 연8% 3년균분상환이다. ○의료 최고 2백만원 의료비는 본인부담액이 20만원 이상인 경우 50만∼2백만원이며 이자는 연6%,3년균분상환 조건이다. 재해복구비는 본인소유주택·농경지등이 1백만원이상 재해를 당한 경우 1백만∼5백만원까지 대부를 받을 수 있으며 연6%이자에 3∼5년의 균분상환해야 한다. 전세자금대부는 무주택공무원이 2천만원전세계약을 체결한 경우 1천만원이내에서 연8%이자에 3∼5년 균분상환한다. 서울지역의 경우 3천만원이하 전세계약까지 대부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대부금액은 지역에따라 차등적용된다. 공무원의 주택자금융자는 주택을 매입하거나 신축하는 경우 2천만원이내에서 주택은행과 국민은행의 주택자금을 알선해준다. 주택자금의 금리는 은행대출금리에 기준하며 국민은행은 10년,주택은행은 20년 균분상환조건이다. ○은행대출금리 기준 또 생활안정자금이 필요한 경우에는 5백만원이내에서 국민은행과 농협에서 자금융자를 알선해 주며 금리는 은행대출금리를 기준으로 하고 5년 상환조건이다. 대부절차는 대부희망자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발급하는 신청서서식에 기재사항을 기재한뒤 연금취급기관장에게 제출하면 기관장의 확인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기타 자세한 것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시행한 『93년도 일반대부계획통보』를 참조하고 일반대부과에 문의하면 된다.전화번호 560­2291∼9
  • 「1가구 1주택」 2000년대초 실현/건설부의 주택정책(국정탐방)

    ◎추진방향과 현황/소형중심,해마다 50만호씩 건립/민영업체 건축규제 단계적 완화 주택 2백만호 건설 계획안이 한창 추진중이던 지난 89년 4월. 청와대 문희갑 경제수석에게 대통령으로 부터 엄명이 떨어졌다. 「서울과 수도권의 집값부터 먼저 잡으시오」 당시 자고나면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때문에 전세금을 구하지 못한 자살자가 속출하는등 서울의 주택사정이 최악으로 치닫자 당시의 노태우대통령이 문수석에게 내린 특별지시 였다. 노사분규로 인해 가뜩이나 어수선했던 사회분위기인데다 집값마저 기하급수적으로 오르니 이 상태가 몇달만 더 지속되면 폭동이라도 일어날 것만 같았다. ○신도시계획안 발표 문수석과 관련 경제장관들이 긴급회의를 열고 92년까지 분당등 수도권 신도시에 30만호의 주택을 짓기로 결론,27일 이른바 「신도시 건설 계획안」을 발표한다. 이 안은 정부가 폭등하는 집값을 잡기위해 고육지책으로 시행한 주택정책으로 추진과정에서 수많은 부작용도 낳았지만 서울을 비롯,전국의 집값을 안정시킨 결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받고있다. 정부의 주택정책은 82년을 분수령으로 양분화 된다. 제1차 경제개발5개년 계획 시행 첫해인 62년부터 4차 마지막 해인 81년까지는 이른바 보릿고개등 빈곤탈피를 위한 경제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사실상 주택부문에 대한 연평균 투자는 GNP 3.5%로 미흡했었다.특히 60년대에는 6·25전쟁으로 파괴된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전쟁에 따른 인구의 급격한 이동과 급증으로 인한 실업률증가등으로 국가경제는 미국등의 원조물자에 의해 겨우 유지되고 있는 상태였다.이와함께 70년대에 들어서도 정부가 중공업개발및 수출우선주의로 정책을 펼치면서 60년대의 39.1%이던 도시화율이 50.1%로 급등,상대적으로 주택보급률도 84.2%에서 78.2%로 떨어졌다. 그러나 5공 출범이후인 82년 5차경제개발계획명칭이 경제사회발전계획으로 바뀌면서 정부는 사회복지부문에 관심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82년 우리국민의 1인당 GNP는 1천8백24달러,연평균 성장률도 12%가량으로 경제규모가 상당히 커 져있었다.또 정부의 공업화 정책에 따라 도시화율이 70%였다. ○사회복지쪽에 관심 이에따라 주택보급률도 71.2%로 급격히 낮아지면서 주택과 땅이 투기의 대상으로 떠오르게 됐다.정부는 83년부터 GNP의 5.2%를 주택부문에 투자,86년까지 전국에 1백15만5천호의 집을 지었으나 인구증가및 핵가족화에 따라 주택보급률은 오히려 69.7%로 감소했다. 특히 다음해인 86년부터 88년까지 1백42억달러의 경상수지흑자가 발생하면서 해외여행자율화,야간유흥업소 영업시간 무제한 실시등으로 과소비현상이 사회전반에 걸쳐 크게 나타나자 89년 1월부터 4월까지 서울 강남지역의 아파트값이 평균 23%가 오르는등 부동산값이 춤을 추기 시작했다. 이 시기는 6공 출범후 정치적 민주화와 더불어 소득계층간 분배개선및 복지증진요구등 경제적 민주화도 함께 분출되는 시기여서 주택가격의 안정은 대단히 중요한 정책이었다. ○의무화비율제 계속 이에따라 정부는 88년부터 GNP의 6.5%를 주택건설에 투자하기로 하고 지난해까지 2백만호를 건설,결국 집값을 안정 시키기에 이르렀다. 정부는 오는 2000년대 초까지 92년 현재의 주택보급률 76%를 1백%로 끌어 올리기위해 해마다 50만호 가량 주택을 건설키로 했다. 특히 도시근로자등 저소득층을 위해 해마다 20만호의 공공부문은 상당수를 18평이하로 건설하고 민영아파트 업자의 소형주택건설 의무화비율제도도 계속 시행키로 했다. ◎주택국과 뒷얘기/77년 독립… 88년 2백만호 건설 주도/이해집단 많아 투서 등 모함도 일쑤 건설부 9개국 1개실중 1개부서에 지나지 않지만 우리나라의 주택사정과 성쇠를 같이하고 있다. 주택국은 우리나라 주택문제를 총괄하는 부서로서 주택정책의 입안·관리·택지개발및 공급·주택기금의 관리등 주택문제 해결을 위한 각종 정책수단을 결정하는 곳이다. 60년대 주택문제가 심각하지 않을 시기만해도 주택도시국에 주택과로 속해있었으나 70년대들어 주택수요의 증가와 이에 따른 부작용이 사회문제로 나타나자 77년 주택국으로 독립했다. 주택국은 업무의 비중에 따라 주택정책과등 5개과가 있다. 주무과인 주택정책과는 정부의 주택정책을 입안하는 부서로서 주택건설종합계획수립과 시행·공공주택건설계획및 정부재정지원·임대주택건설계획수립및 지원정책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6공최대의 역점사업이었던 2백만호주택 건설계획을 진두지휘했던 사령탑이었다. 주택관리과는 무주택서민에게 주택분양시 적용하는 「주택공급규정」을 운용하고 있으며 국내 1백17개 주택건설지정업체와 8천여개의 주택사업등록업체에 대한 관리와 지도·감독권한을 갖고 있다. 이때문에 각종 이해집단들로부터 투서등 모함을 많이 받는 곳으로 알려져있는 부서다. 주택기금과는 청약저축·청약부금등에 의한 국민주택기금의 조성과 주택건설및 자금지원·국민주택채권발행등에 대한 업무를 관장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주택사업특별회계운용에 관한 지도·감독등의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주택건설에 따른 자금지원·금융지원등 주택재정에 대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재인자 주택개발과는 주택건설에 따른 건축기술부문을 담당하며 주택구조및 건설기준등 공법개발과 표준설계도서의 작성·보급·주택자재생산업자에 대한 감독권을 가지고 있다. 택지개발과는 주택건설에 필요한 택지에 대한 개별계획의 수립,조정과 이에 대한 연구·택지개발에 관한 법령제도 등을 관장하는 부서이다. 분당·일산등 수도권 5개 신도시 건설계획과 둔산신시가지와 같은 대단위 택지개발계획도 이 부서에서 추진한 업무중의 하나이다. 이같이 주택에 관한 광범위한 업무를 취급하는 주택국의 국장자리는 건설관료들이 한번쯤 맡아보고싶은 건설부의 노른자위이다. 따라서 이자리를 거쳐간 국장들 중에서는 건설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인물도 많지만 불명예스럽게 퇴진한 사람들도 있다. 제10대 주택국장이던 유상열씨는 현재 제1차관보로 국장재직시절 원만한 인간성으로 타기관과 협력이 잘돼 부하직원들이 다소 무리가 가는(?)기안을 작성해와도 대부분 정책에 반영시켜 상당히 인기가 높았다. 6대국장이던 김한종씨는 차관급인 주택공사사장을 역임했으며 12대국장이던 조덕규씨는 현재 민자당 건설전문위원으로 재직중이며 14대국장이던 허상목씨는 현재 도시국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러나 3대국장이던 김창곤씨는모건설회사의 수뢰사건에 연루돼 사법처리를 받았으며 11대국장이던 서병기씨도 고위공직자 부조리사건에 휘말려 옷을 벗었다. 주택국은 앞으로도 오는 2000년대에 대비,주택보급률 1백%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쏟고 있다.
  • 대통령의 재산공개(사설)

    김영삼대통령의 재산공개와 관련하여 우리가 걸고 있는 기대는 과거의 그것과 사뭇 다르다.이번엔 국무총리 이하 전 각료와 청와대 수석비서진등도 호응하여 준비가 되는대로 재산을 자진 공개하겠다고 하니 부패척결을 위한 「윗물맑기운동」이 과연 실천되는구나 하는 믿음이 크다.과거에 노태우대통령도 재산을 공개했으나 고위 공직자들이 뒤따르지 않아 별 실효를 거두지 못했던 것을 우리는 기억한다.김대통령의 이번 재산공개는 자신에게만 그치는 소극적인 제스처가 아니고 전국적으로 수천명에 달하는 고위 공직자의 재산공개를 유도하는 횃불이요,공직풍토의 정화를 예고하는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그 추이가 주목되는 바이다. 공직자윤리법은 지난 83년부터 고위 공직자들의 재산등록을 의무화하고 있다.그러나 등록 내용의 비공개로 진위를 가릴 수가 없어 법 취지를 살리지 못했다.예컨대 악덕 부동산 투기자 가운데 다수의 정치인이 포함돼 있다는 소문이 꼬리를 물었지만 국민들로선 이를 확인·추궁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그래서 법을 고친후에 재산을공개한다면 새정부출범 즉시 개혁을 본격화한다는 대통령의지를 실현할 수 없으리라는 판단에 따라 자진공개 방법을 택했다고 한다.우리는 김대통령이 선택한 자진공개의 불가피성을 인정하며 해당 공직자들의 동참을 호소하는 바이다.그리고 공직자 재산공개는 제도로 정착시키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는 의미에서 법 개정이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아울러 촉구하는 바이다. 이번에 공개된 김대통령 일가 재산 17억원 가운데 김대통령 내외 것은 상도동 사저와 배 1척등을 포함해 7억원이 조금 못된다.무주택 서민에겐 큰 재산으로 보일 테고,서울 강남의 중산층 사이에선 『그 정도면 보통사람의 재산』이라고 말할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그러나 40년간 정치한 사람이 그렇게 염결(염결)할 수 있느냐며 경외하는 마음으로 김대통령을 다시 보는 국민들도 많을 것이다. 공직자들의 재산 자진공개와 관련하여 우리는 관련자들에게 우선 「정직한 공개」를 당부하고 싶다.현재 우리 사회에서 일고 있는 「윤리 욕구」로 미루어 볼 때 공직자들의 재산 공개 내역에대해선 그 진위를 검증하려는 실사활동이 언론과 사회단체등에 의해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한 실사 결과 일부에서 재산은닉등 허위 사실이 드러난다면 이는 당사자 문제로 끝나기보다 새정부 전체의 신뢰를 훼손시키고 개혁추진을 어려움에 빠뜨릴 사태로 발전할지도 모른다는 걸 공직자들은 유념해야 한다. 둘째 고위 공직자들의 재산변동사항도 매년 자진 공개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연례 공개가 어렵다면 최소한 두차례,즉 공직 취임시와 퇴임시엔 반드시 재산을 공개하여 그 증감여부와 재임중의 청렴도를 국민이 알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이와 관련하여 우리는 퇴임대통령의 경우도 퇴임시에 재산을 공개함으로써 좋은 선례를 세울수 있다고 생각한다.
  • 변동일씨 국세청 세무주사 창안상 동상수상(아이디어맨)

    ◎부당한 기업합병 규제… 세수증대 기여 기업합병이란 2개 이상의 회사가 상법상의 특별규정에 의해 합병회사간의 계약에따라 회사의 일부 혹은 전부가 해산하고 그 재산은 청산절차를 거치지않고 잔존회사 혹은 신설회사에 이전하는 법률행위이다. 기업합병은 경영의 합리화,기업규모의 확대,제품의 다양화,기술의 획득,시장점유율의 확대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그러나 우리나라의 기업합병은 본래의 취지를 떠나 그룹기업간의 정리수단,부실기업의 구제,합병당사 법인간의 소득조정,부동산양도차익과세회피,지배주주의 증여세 및 상속세등의 조세회피 목적으로 남용되고 있다. 변동일씨는 부당한 합병거래를 개선하여 합병유형에 따른 차등과세제도를 마련함으로써 연간 약 2백59억원의 국가재정수입을 확대하게 했다. 변씨는 합병의 기본적 구비요건을 갖추지 못한 법인은 부당한 합병으로 보아 법인세법 시행규칙 제46조의 조세의 부담을 부당히 감소시킨 것으로 인정하여 과세토록 하고 부실기업의 이월결손금을 공제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기업측면으로는성실한 합병기업에 비과세의 효과를 적용할 수 있도록하고 과세측면에서는 부당한 합병거래를 규제함으로 조세권의 실현과 세수증대를 이룰수 있게 했다.
  • “10승지 대덕산서 정승 났다”/황인성총리 고향 무주 축제분위기

    ◎주민들 모여 막걸리잔치/어린시절 회고하며 “기대” 『첩첩산중에서 정승났네』 새 국무총리를 낸 전북 무주군 무풍면 증산리 황인성 민자당정책의장의 고향 석항마을은 온통 축제분위기. 황의장이 총리에 내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마을주민 50여명은 이날 아침 눈발이 날리는 궂은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을회관앞에 모여 풍물패로 흥을 돋우고 막걸리 잔을 나누며 기뻐했다. 무주군내 각 사회단체에서도 축하플래카드를 내걸기 위해 플래카드를 주문하는 바람에 군내 2개소밖에 없는 간판집도 때아닌 호황. 황의장이 태어난 증산리는 경상·충청·전북등 5도의 경계지역으로 주민들은 황의장의 국무총리임명이 앞으로 지역감정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하는 모습들. 황의장의 죽마고우인 이순종씨(70·전 무풍국교교장)는 『황총리내정자는 어려서부터 우정과 효성,정의감이 강한 친구였다』면서 『나라일도 무리없이 잘 수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마을 청년회장 이대석씨(37)는 『이 지역이 정감록에 나오는 10승지(승지)가운데 하나여서 마을 뒷산인 대덕산의 정기를 받아 큰 인물이 나올것이란 얘기를 마을 어른들로부터 숱하게 들어왔다』면서 『농촌출신이 총리가 된만큼 농정문제에 좀더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기대했다. 황의장이 5년이라는 최장수도지사를 지낸 전북도청직원들도 『도지사재임시 별명이 「황총화」였다』고 상기하며 『국민총화에 크게 기여할 총리가 될 것』이라며 기뻐했다.
  • 추리작가협 창립10돌 기념 「겨울 추리여행」 현장을 가다

    ◎눈덮인 덕유산서 펴본 상상의 나래/추리문학원 회원·독자·작가 등 참여/강의·산행·추리게임 2박3일 체험 눈덮인 덕유산 자락으로 스릴 만점의 추리여행을 떠나자.우리 추리문학의 선두주자인 김성종씨가 지난해 여름 부산 해운대 달맞이고개에 문을 연 「추리문학관」과 추리문학사가 올 겨울부터 추리여행을 마련했다. 「제1회 겨울추리여행」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동안 무주 리조트와 덕유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추리문학관」회원들을 비롯해 일반독자와 추리작가등 50여명이 참가했다.이들은 때이른 봄볕이 조금은 화사하다고 느껴지는 산자락을 구비구비 따라 추리를 앞세운 여행길에서 상념의 날개를 폈다. 「겨울추리여행」은 한국추리작가협회(회장 이상우)가 창립10주년을 맞아 추리문학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장기적인 안목에서 기획된 행사.전국 곳곳의 외딴 명산과 해변에서 여행에 동반한 「여행자」들의 추리적 상상력을 자극시킨다.그래서 참가자들로 하여금 한편의 추리소설을 구상토록하는 기회가 됐고또 책장속에서나 맛보던 추리소설의 묘미를 몸소 체험할 수도 있었다. 「제1회 겨울추리여행」은 크게 추리문학및 범죄와 상상력 전반에 걸친 강의와 산행·추리게임등 강약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도록 짜여졌다.강의는 숙소인 유성장호텔에서 5분거리에 있는 구천국교 1학년 교실에서 이루어졌다.도심생활에 경직됐던 상상력의 나래를 펴보기엔 제격인 작고 호젓한 공간.장난감처럼 작은 책상앞에 걸상을 놓고 앉으면 병풍처럼 둘러쳐진 한적한 덕유산자락이 시야로 들어왔다. 정해조교수(부산수산대)의 「추리문학의 개념과 과제」와 추리작가 유우제씨의 「범죄와 상상력」,박상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생물학과장의 「과학수사일화」가 시작됐다.그리고 소설가 윤정규씨(부산소설가협회 회장)의 「산업사회와 문학」,추리작가 김성종씨의 「추리문학의 이해」등 다양한 내용의 강연이 3일동안 연속되면서 참가자들의 머리속에는 한권의 소설을 쓸만한 분량의 추리력이 꿈틀거렸다. 한국추리작가협회 회원이기도 한 박상규박사의 강의는 일반독자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타액,머리카락,혈액,지문,정액및 DNA 감식법등 말로만 듣던 범죄증거물수사에 얽힌 이야기들이 쏟아졌다.실제로 자신이 담당했던 사건들을 예로 들어가며 생생하게 들려주었기 때문에 듣는 사람들이 모두 사건현장에 빨려드는듯 했다. 이번 여행동안 참가자들은 덕유산 정상을 오르면서,또 무주 리조트 야간스키장을 눈앞에 두고 무엇을 생각했을까.조명등이 켜진 야간스키장 기슭에서 한 미모의 여인이 스키를 신은채 외상 하나 없이 시체로 발견됐다.또 백련사 부근 한적한 산속에 등산복을 차려입는 40대 부부가 나란히 살해돼있었다는 등등의 사건이 선정되고 그 사건을 쫓는 추리력이 발동됐을 것이다. 추리문학은 소설이 끝날때까지 독자들로 하여금 누가 범인인지 모르도록 모든 트릭을 동원하는 작가와 이를 풀려는 독자와의 고도의 「지적 게임」이다.독자들은 이번 추리여행에서 작가들이 즐겨 쓰는 추리기법을 문틈으로나마 엿보게 됨으로써 게임규칙을 숙지한 운동선수처럼 작가들과의 멋진 승부를 준비한 자리가 바로 「겨울추리여행」이었는지 모른다.
  • 새 총리 황인성씨/감사원장에 이회창씨/김 차기대통령 내정발표

    ◎장관­안기부장 26일 임명 김영삼차기대통령은 22일 새정부의 국무총리에 황인성 민자당정책위의장,감사원장에는 이회창대법관을 내정,발표했다. 김차기대통령은 취임식날인 오는 25일 상오 신임총리와 감사원장에 대한 국회의 동의절차를 밟은뒤 새 총리의 제청을 받아 26일 상오 안기부장과 새 각료를 일괄 발표할 예정이다. 김차기대통령은 이어 27일 상오 청와대에서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경재공보수석내정자는 이날 발표를 통해 『국무총리는 우선 경제를 잘아는 분을 고려해서 내정했으며 이는 지금 가장 시급한 문제가 경제를 되살리는 일이라는 판단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공보수석내정자는 또 『그 다음으로 행정경험과 능력을 감안했으며 강한 개혁의지와 사심없는 업무추진,그리고 국민화합도 고려한 것』이라고 말해 황총리내정자가 장관및 정책위의장등을 지내며 쌓은 폭넓은 경험과 호남출신인 점등을 감안했음을 밝혔다. 이공보수석내정자는 이감사원장 지명에 대해서는 『부정부패의 척결과 국가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청렴강직하고 업무추진력이 강할 뿐 아니라 법조계의 존경과 신뢰를 받는 분을 내정하게 된것』이라면서 『김차기대통령은 이감사원장의 내정으로 사정업무를 맡고 있는 감사원의 분위기가 일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수석은 『인선과정에서 어떤 분도 김차기대통령의 제의를 사양한 분은 없다』고 강조해 총리직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진 김준엽전고려대총장등에게는 공식적으로 제의한 사실이 없었음을 시사했다. 이수석은 『김차기대통령은 빠른 시일내에 황총리내정자와 만나 각료 임명을 위한 의견조정을 하게 될것』이라고 말해 국회동의절차를 밟기전에도 조각협의를 하게 될 것임을 밝히고 『황총리내정자는 국회의원직(전북 무주 진안 장수)을 겸직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총리내정자 약력 ▲전북무주·67세 ▲육사졸(4기) ▲육본 경리감 ▲조선전업사장 ▲조달청장 ▲국방부재정국장 ▲소장예편 ▲무임소장관보좌관 ▲국무총리(김종필총리)비서실장 ▲전북지사 ▲교통부장관 ▲국제관광공사사장 ▲농림수산부장관▲아시아나항공사장·회장 ▲11,12,14대의원 ▲국회교체위원장 ▲민자당정책위의장 ◇이감사원장 내정자 ▲서울·58세 ▲서울대 법대졸 ▲인천지원,서울민사·형사지법판사 ▲서울고법판사 ▲사법연수원교수 ▲서울고법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겸 조사국장▲대법원판사 ▲변호사 ▲민주화합추진위원 ▲중앙선관위원장 ▲대법관.
  • 학교법인 택지수증 허용 검토/사립교 기부금 세금공제액 상향

    ◎정부,상위 답변 국회는 17일 법사·내무·국방·교청·농림수산·건설등 12개 상임위를 열고 소관부처로부터 업무현황을 보고받은뒤 정책질의를 벌이는등 4일간의 상임위활동에 들어갔다. 의원들은 이날 쌀시장개방에 따른우루과이라운드 협상대책을 비롯,동자부폐지의 문제점,중소기업대책등을 집중 추궁했다. 백광현내무부장관은 내무위보고에서 『일선기관장과 간부공무원의 솔선수범을 위해 「윗물맑기운동」의 자율전개를 유도하겠으며 특히 올해를 「공직부조리추방의 해」로 설정,가시적 성과를 거둘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장관은 『건축·세무·위생·그린벨트훼손등 10대 취약분야및 토지관련불법행위의 단속을 강화하고 민원행정을 일대 쇄신,민원처리절차의 간소화와 구비서류의 대폭감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현욱농림수산부장관은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의 타결전망은 미국 새정부의 협상기본방향이 설정되고 프랑스총선이 끝나는 3월말쯤 가시화될 것』이라며 『정부는 쌀의 관세화예외 인정,개도국우대조치확보등 우리측의기본입장이 관철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장관은 쇠고기수입협상과 관련,『93년이후의 쇠고기쿼터문제는 빠른 시일내에 타결하고 자유화문제에 대해서는 우루과이라운드협상추이등을 주시하면서 협상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영택건설부장관은 『무주택주민의 주거생활을 개선하고 부동산투기의 지속적 억제로 지가안정기반을 구축토록 하겠다』면서 『앞으로 닥쳐올 건설시장 개방에 효율적으로 대처키위해 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돈받고 세금감면 공무원 4명 구속

    서울지검 북부지청 특수부(부장 윤석정)는 12일 세금을 감면받기 위해 관계 공무원에게 1천여만원의 뇌물을 준 월계지구연합주택조합 전조합장 박대현씨(54·서울 도봉구 쌍문동 금호아파트 5동603호)를 뇌물공여 등 혐의로,박씨에게 뇌물을 받고 세금을 감면해준 서울시청 사회과 행정주사 한쌍암씨(38)와 개포세무서 세무주사보 박승용씨(39)를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박씨에게 아파트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해 달라며 5천만원을 건네준 이아파트 시공회사 극동건설 전무 배신호씨(44)를 배임증재혐의로 구속했다.
  • 미 기업/“금수” 베트남 진출 서두른다/클린턴정부에 해금조치 기대

    ◎코닥·듀퐁사 간부 등 대거방문,투자 협의/한·대만·불 등과 「자원보고」 시장싸움 채비 미국정부의 금수조치가 아직 해제되지 않고 있는데도 미국기업인들의 베트남 나들이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지난 91년 베트남을 방문한 미국기업인은 겨우 20명에 그쳤으나 지난해엔 5배인 1백1명에 이르렀다.지난해 베트남을 찾은 미국기업인들 가운데는 보잉,코닥,듀퐁,켈로그등 우량업체의 간부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이번주에도 26개업체 대표단이 베트남을 방문,정부 관리들과 만나 관심사를 협의할 예정이다. 월남전이후 17년동안 계속되고 있는 미국정부의 무역금수조치에도 불구하고 미국기업들이 이처럼 베트남에의 진출채비를 서두는 것은 조만간 금수조치가 해제될 것이라는 낌새를 눈치챈데 따라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어떻게 보면 미국기업들이 이제부터 베트남에 진출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뒤늦은 감이 없지 않다.베트남정부가 「도이 모이」개혁정책을 내세워 중앙통제식 경제를 철폐한 이후 마치 무주공산과도 같은 베트남시장에 각국이 이미 상당히 진출해있기 때문이다.8억달러 넘게 투자한 대만을 선두로 홍콩 프랑스 호주 영국 일본 네덜란드 러시아 한국 캐나다등의 순으로 각국이 시장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미국기업의 베트남진출은 지난해 12월 부시 전대통령이 미국기업에 대해 베트남에 사무실을 개설하고 임시계약을 체결할수 있도록 허용,규제를 완화함으로써 새 계기를 맞게됐다. 아시아각국을 비롯,전쟁의 상흔이 남아있는 미국까지도 시장쟁탈전에 뛰어들려는 이유는 베트남시장이 갖고있는 특유의 매력때문이다.풍부한 석유와 석탄자원이 있는데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제성장지역의 중심지라는 전략적 이점과 교육수준이 높고 근면하며 임금이 싼 7천만 인구를 갖고있는 점등이다. 그동안은 각국의 시장쟁탈전을 지켜만 봐 왔으면서도 미국기업들이 베트남시장에 대해 기대를 걸수 있는것은 월남전을 통해 미국상품이 베트남국민들에게 확실한 인식을 심어줬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미군철수때 많은 미국제품들이 그대로 베트남에 버려졌다.베트남 전역의건설현장에서 카터필러사의 노란색 트랙터를 보는 것은 어렵지 않으며 캐리어사의 녹슨 에어컨은 아직도 돌아가고 있다. 많은 베트남인들이 코카콜라 맛을 잊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듯 엄청난 물량이 싱가포르 홍콩 등지로부터 밀수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록 뒤늦기는 했지만 일단 베트남진출의 문이 열리면 시장확보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미국기업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처럼 베트남시장에 눈독을 들이면서도 전쟁포로 관련단체등의 반발과 국내여론을 의식한 미국기업들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클린턴 정부가 금수조치를 해제해줄 때를 기다리고 있다.클린턴정부가 베트남에 대한 족쇄를 언제 풀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업계의 분위기로 보아 그리 멀지 않을 것이라는게 중론이다. 현재 베트남에는 2년전에 건너간 미국 컨설턴트 관계자들이 베트남정부와 미국업체사이에 다리놓기 작업을 벌이고 있어 금수조치의 해제와 더불어 미국기업들이 곧바로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 미국기업의 베트남재상륙은 이제 시간문제에 불과한 것처럼 보인다.
  • 두얼굴의 선생님/박현갑 사회1부기자(현장)

    ◎사도 팽개치고 「입시브로커」로 전락 『어디가서 이 학교 출신이라고 떠벌리겠습니까』 8일 하오2시쯤 서울 강동구 상일동 강동고교 2층 교무실 밖. 전문대 입학지원 원서를 작성하러온 졸업생 김대선씨(21·송파구 마천동)는 이번 광운대 입시부정의 알선책이 이 학교 교무주임이었던 이두산선생님(54)이라는데 대해 『부끄럽다』며 한탄조의 목소리로 말했다.김씨는 한낱 입시브로커로 전락해버린 선생님이 원망스러운듯 『이선생님으로부터 수업을 받은 적은 없으나 존경할만한 분으로 알고 있었다』며 아쉬워했다. 원서를 작성하고 학교를 나서던 다른 졸업생 2명도 『기분 나쁜 일』이라며 총총걸음을 했다. 교무실 안에 있던 도연호교감(60)등 선생님들의 표정도 마찬가지였다. 도교감은 『교장선생님이 지난번 개학때 전교생들에게 「학생 본연의 자세를 조금도 흩트려뜨림이 없이 공부에 전념해 달라」고 당부했었다』며 학생들이 동요되지 않기를 바라는 모습이었다. 정태병학생주임(44)도 『이번 일로 특수지 학교해제가 늦어질지 모르겠다』며 학교로 불똥이 튀지나 않을지 우려했다. 운동장에서 급우들과 축구를 하며 놀던 정모군(17·2년)은 『뉴스를 보고서 우리 학교 선생님이 나쁜 짓을 한 것을 알게됐다』며 『왜 선생님이 그런 일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교사는 지난해 10월말 이 학교 교지인 「송민」 편집부 학생들과 자신의 집에서 인터뷰했을때 『교육의 목적이 개성과 인품의 조화를 이룬 인간을 양성하는데 있듯이 소망을 가진 사람들이 자기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보살피고 거두며 가르칠수 있는 교직에 매료돼 이 길을 걷게 됐다』며 교직에 종사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이름자를 본따 별명이 「백두산」이라는 대머리의 이교사는 또 가발을 쓰지 않는 이유를 『사람은 생긴 그대로 한다』며 『있는 그대로의 모습,그 모습이 정말 아름답지 않겠느냐』고 말했었다. 이교사는 그러나 학생들에게 들려준 가르침과는 달리 이번 입시부정사건의 알선책으로서 학부모들로부터 3천5백만원의 돈을 받은 「해결사」로 등장,학생들에게 충격을 던진 「두 얼굴의 선생님」이었다.
  • 내집마련/수도권위성도시를 노려라/“신도시 못잖은 주거환경”7곳소개

    ◎분양가 평당 2백만원… 교통 좋아져/구리·미금/군사지역 해제… 호원동신시가 개발/의정부/고양/신촌 20분거리… 고급주택지 각광/시흥/지가 수도권최저… 은행지구 인기/안산/이상적 계획도시… 서민층에 유리 신도시 분양이 올 연말까지 끝나게 되자 서울 및 수도권의 무주택 서민들 가운데에는 초조해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비교적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되는 서울 근교의 대규모 단지가 사라짐으로써 내집 장만의 기회를 놓쳤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서울의 위성도시를 살펴보면 신도시 못지 않은 주거여건을 갖춘 곳도 적지 않다.관심을 가질 만한 곳을 소개한다. ▷구리 미금◁ 남양주 지리적으로 5개 신도시 못지 않게 서울 생활권자에게 가까운 거리에 있다.그러나 열악한 교통사정과 문화 및 편의시설등의 부족으로 평균지가나 주택가격이 신도시보다 30%가량 싸다.그러나 최근 구리∼판교간의 고속도로 개통으로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해결돼 서울의 강남 및 강동지역과도 상당히 가까워졌다. 특히 워커힐과 덕소간에 개통된 4차선 도로로고질적인 교통난이 일시에 해소됐다.앞으로 건설될 수도권 광역 전철망이 구리농수산물 도매시장을 경유할 예정이다. 주택공사와 삼익주택이 올해 인창택지개발지구에 2천1백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인데다 진건면 사릉지구,미금시 평내지구,화도읍 일원,금곡지구도 앞으로 주택이 공급될 지역이어서 수도권의 대규모 주거단지로 정착될 가능성이 크다.최근 분양되는 아파트의 분양가도 평당 2백만원 이하로 비교적 싸다.당장은 편의시설이 다양하지 못하고 대중교통도 불편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투자할 만한 곳이다. ▷의정부◁ 경기도 북부지역이란 이유로 안보와 관련돼 시 면적의 상당수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여있어 개발이 늦어졌다.그러나 지난 88년4월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상당수가 해제되면서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최근 호원동 및 의정부 3동 일대 22만평과 의정부 2동 29만평이 신시가지로 개발되는등 1백여만평의 토지가 택지 또는 공업용지로 개발됐다. 다소 산만하던 교통망도 정리돼 수도권 순환고속도로도 완공단계이고 퇴계원까지의국도 43호선과 고양시까지의 국도 39호선도 확장 및 포장할 계획이 서있어 멀지않아 교통난도 해결될 전망이다. ▷고양시◁ 시승격 5년 이내에 직할시 승격이 예견됐을 정도로 발전이 기대되는 지역이었지만,역시 상당한 면적이 군사보호시설로 지정돼 있어 생각보다 발전이 늦어지고 있다.그러나 수색,신촌,서대문까지는 20분만에 갈 수 있고 강남지역에도 1시간이면 닿을 만큼 교통여건이 좋다. 6공 출범과 함께 시작된 북방정책으로 외교안보단지,서울 북부지역을 위한 농수산물시장,김포공항과 연계한 고속도로등의 구상이 거론되고 있어 얼마 후면 서울 서북부지역의 중심지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그린벨트의 비중이 높아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어 고급주택지로 각광받고 있다. 교통여건이 좋은 지역은 다소 지가가 높은 편이나 시역이 넓어 문봉이나 지영리등의 주택은 아직도 저렴하다. ▷시흥시◁ 최악의 교통여건으로 수도권 지역에서 비교적 인기가 낮다.교육,문화등 제반 편익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오는 96년 완공예정인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수암 신천구획정리지구와 은행동 택지개발지구를 통과하고 경인고속도로 및 시흥을 통과하는 서해안 고속도로 구간이 올 연말 완공되면 교통난이 다소 풀릴 전망이다. 시흥시도 오는 94년까지 은행지구 20만3천여평의 택지에 6천7백가구의 주택을 공급하는등 시 전체를 일신시킬 구상을 하고 있다.시 전역의 87%가 그린벨트이고 시 중심지가 제대로 형성돼 있지 않아 수도권 위성도시 중에서도 주택가 및 지가가 가장 싼 편이다. ▷안산시◁ 깔끔한 분위기로 진작부터 인기를 끄는 지역이다.더욱이 지난 91년 금정∼안산간 전철이 개통되고 신갈∼안산간 고속도로가 개통돼 수인산업도로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에서 벗어나면서 이상적인 위성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안산 신도시 2단계 사업지구 2백16만평 중 99만평이 주택단지로 개발돼 아파트등 공동주택 2만여가구도 들어선다.전철을 이용하면 서울 중심부까지 1시간이면 충분해 서울생활권 서민층에게는 상당히 매력이 있는 곳이다.그래서 전세값도 다소 비싸다.
  • 대입부정 갈수록 확산/일부사립대 잇단 제보… 수사 확대

    ◎재단차원 조직범행 여부 조사/광운대/작년에도 대리시험,1명 합격/한양대/출신고교·내신성적까지 위조/덕성여대/경찰,관련자 6명 추가구속·3명 위조 지금까지 5명의 대리시험 부정입학이 밝혀진 한양대에서는 지난해 후기입시에서도 1명이 대리시험으로 입학한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다. 서울 경찰청은 3일 자수한 노혁재군(20·연세대의예과1년)으로부터 지난해 한양대 후기시험에서도 대리시험을 치러 합격시켜주고 신훈식씨(33)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진술을 받아냈다.경찰은 이날밤 노군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등 혐의로 구속했다. 신씨등 입시브로커들은 또 지난해 한양대 후기시험에서 노군외에 다른 3명을 더 대리응시시키려했으나 대리응시생들이 시험장에 나타나지 않아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씨등은 후기대인 덕성여대에서는 입학원서의 사진을 바꿔치거나 고교직인만을 위조한 것이 아니라 수험생의 출신고교와 내신성적까지 조작한 것으로 이날 확인됐다. 경찰은 입시브로커인 신씨일당이 지방학교장 직인까지 위조한것으로 미뤄 부정입시를 저지른 대학이 서울에만 국한된 것이 아닐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관련 대학 교무처 관계자들이 깊숙이 연루돼 있다는 심증을 굳히고 수사를 하고있다. 경찰은 대학간부와 총장친인척들이 결탁,컴퓨터 부정입학을 저지른 광운대(총장 조무성)사건과 관련,이날밤 대학부설 전자계산소 조충현운영계장등 관계자 3명이 임의동행형식으로 출두함에 따라 이들을 상대로 컴퓨터조작 성적위조여부등을 철야조사했다. 경찰은 광운대 입시부정은 재단차원에서 저질러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구속된 장창용 관리처장(58)으로부터 3억원을 건네받은 것으로 알려진 조하희교무처장(53)의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경찰은 이날 대학관리처장 장교수와 조총장과 평소 알고 지냈던 서병화씨(68),서울 강동고 교무주임 이두산씨(53),학부모 최애선(58·여·서울 종로구 충신동 187)김월순씨(57·서울 송파구 신천동 진주아파트 10동 702호)등 5명을 배임수증재등혐의로 구속했다.이에앞서 조총장의 누나 조정남씨(60)는 2일밤 구속됐다. 경찰은또 잠적한 대학교무처장 조교수와 조총장의 또다른 누나로 광운국교 서무과장인 조정길씨(59),학부모 윤부영씨(47·서울 중랑구 신내동)등 3명을 수배하는 한편 여권을 갖고있는 조교수와 학부모 윤씨등 2명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조치를 요청했다.
  • 민주 사무총장에 김덕규의원 임명

    민주당은 3일 당무회의를 열고 최고위원경선 출마로 사의를 표명한 한광옥사무총장 후임에 3선의 김덕규의원(서울 중랑을)을 임명했다. ◇약력 ▲전북 무주(52세) ▲고대 정외과졸 ▲민추협상임위원 ▲민주당 수석부총무 ▲11,13,14대의원
  • 「행정쇄신위」 설치… 정부조직 개편/민자 공약실천방안 요지

    ◎6대시 지하철 5백58㎞ 추가건설/식·의약품관리 미 FDA수준 개선/정보통신대학 설립·95년 고용보험제 실시 민자당정책위는 29일 김영삼차기대통령에게 부정부패 근절 및 행정구역 개편방안등 정치·일반행정과 사회복지분야 공약실천방안을 보고했다. 특히 김차기대통령은 이날 「부정대책위」를 취임 직후부터 가동할 수 있도록 추가 지시하는등 부정부패추방을 새정부 출범후 최우선과제로 추진할 뜻을 강력히 시사했다. ▷정치·일반행정 분야◁ ◇ 부정부패 근절=대통령직속 또는 정부조직내 특별기관으로 「부정방지위원회」를 설치한다.위원회는 정치·공직·경제·사회일반분야 등 4개분야로 구성된다. 부정방지위는 정부조직 각분야에 걸쳐 부정의 소지가 빈번히 발생할 우려가 있는 소관 법령과 제도개선방안을 연구한다.공직자·국민·매스컴 등이 혼연일체가 되어 구국적 차원에서 반부패운동전개 등 국민의 의식개혁운동 방안을 제시한다. 부정행위방지법 제정을 검토한다. ◇인사제도 쇄신=대통령직속의 중앙인사위를 설치한다.중앙인사위는 학연·지연·혈연등 외부간섭이 배제된 합리적인 인사질서확립등 통치권차원에서 결정및 계획을 수립한다. 인사권자의 책임행정체제 확립으로 인사의 공평성을 제고한다. ◇교육개혁=「교육개혁위원회」를 설치,교육개혁에 대한 기본내용의 수립과 그에 대한 추진단계별 평가·점검기능을 아울러 갖도록 한다.교육개혁위는 교육에 관한 식견을 갖춘 20인정도의 교육관련 전문가로 구성한다. 인간성회복 교육을 위하여 국·중·고·대학의 교육과정에서 민주시민 교육및 생활교육을 강화하며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협력해 건전사회 풍토를 조성토록 한다. 대학입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현행 입시제도의 문제점을 분석·평가하고 대학의 자율역량에 따라 학생선발권을 대학에 일임토록 한다. 대학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해외 고급인력을 유치하며 대학교육을 내실화하고 「대학평가인정제」를 조기에 정착시키도록 한다. 「우수교원확보법」을 제정한다. ◇행정쇄신=행정쇄신추진위원회중 대통령직속 상설자문기관으로 설치해 행정규제완화 및 제도개선 방안을 강구한다. 부처 통·폐합 차원의 정부조직 개편문제는 개혁의지의 가시화및 국정 수행체제의 조기정비를 위해 취임후 1년내에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 특히 경제·통상관련기능의강화,정보·통신기능의 통합조정,해양자원의 효율적 활용차원에서 해양산업부·산업기술부·정보통신부 신설 및 환경처 개편 등이 검토대상이다. ◇지방행정구역개편=단일행정체제유지로 인한 행정의 비효율성(서울시·경기도등)을 감안해 행정구역설정 기준과 법적 지위를 재조정한다. 특히 주민편의 제고,행정능률성 향상,지역개발촉진,남북통일시 선거구수 등을 고려해 이를 검토한다. 직할시에 시를,시에 구를 설치해 직할시제도 면단위 존속 여부등을 검토한다. 3월중에 총리실에 행정구역 조정팀을 구성한다. ◇선진방송 기반구축=도단위별로 1∼2개 FM라디오방송국을 허가한다. TV방송은 상업적 여건과 기술적 측면을 종합검토한후 허가한다. 종교계의 TV방송국 개설은 허가하지 않되 93년부터 시행될 종합유선방송(CATV)에 참여해 종교전용 채널을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종합유선방송사업자는 올 상반기중 허가한다. ◇예체능 특기자 병역혜택=연간 1백명내외의 소수인원으로 병역자원수급상 문제가 없으므로 반드시 추진한다.92년 12월31일까지만 유효한 현제도를 부활,존속시킨다. ▷사회복지분야◁ ◇사회복지대책=점증하는 노인과 장애인등 사회취약계층의 복지욕구를 수용하는 사회복지대책위원회를 설치한다.저소득층에게 96년까지 최저생계비의 80%를 지원한다.노인건강관리법을 제정,노인병 진료비부담을 완화하고 65세 이상 노인에게 지급하는 노령수당을 현행 1만5천원에서 3만∼5만원으로 올린다.장애인 조기교육및 직업교육을 강화하고 생계보호수당을 2만원에서 5만원으로,자립자금을 5백만원에서 7백만원으로 올린다. ◇의료시설 확충및 식품·약품관리개선=96년까지 병상 2만4천개를 증설한다.의료보험재정을 안정시켜 요양급여기간을 연장하고 보험급여의 범위를 확대한다.식품·의약품 관리를 미국의 FDA(식품의약국)수준으로 개선한다.수입식품 검사전담기구를 설치하고 신약개발을 적극 지원한다. ◇국가유공자를 우대하는 풍토 조성=직업알선 직업훈련등을 통해 제대군인의 사회복귀를 지원한다.광복 50년이 되는 95년에 재북인사를 포함,2만여명의 독립유공자를 심사해 대대적인 서훈을 실시한다.고엽제 후유증 환자를 위해 특별법을 제정한다. ◇맑은 물 맑은 공기,폐기물대책=상수원으로 사용되고 있는 다목적댐과 주요 호소에 대한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수질환경기준을 강화한다.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LNG 저유황등 청정연료로의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자동차 제작기준과 연료의 유해물질 함유기준을 강화한다.단순 매립방식에서 위생매립방식으로 전환하고 현재 1·6%인 소각비율을 2001년까지 27%로 높인다.일정규모 이상의 공장과 공단에는 자체 폐기처리시설설치를 의무화한다. ◇대도시 교통난해소=대통령비서실에 교통기획단을 설치하고 도로건설과 관리기능을 건설부에서 교통부로 이관하거나 양부처가 공동으로 입안하도록 한다.교통시설 투자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주행세를 신설하거나 휘발유특별소비세 10%인상 등을 검토한다.서울등 6대도시에 총 5백58㎞의 지하철을 추가건설하고 수도권전철운영공단을 설립한다.6대도시에 버스 전용 차선제를 확대실시하고 대도시와 위성도시간의 교통을 개선한다.교통영향평가지역을 중소도시까지 확대한다.대중교통수단의 지원·육성을 위해 특별법을 제정한다. ◇관광산업의 재도약 추진=관광담당 제3경제수석비서관제를 신설하고 관광산업육성을 위해 관광연구원및 대통령직속으로 관광발전기획단을 설치한다.2001년까지 관광객을 7백만명 유치해 여행수입 1백억달러를 달성한다.관광산업을 소비성서비스업종에서 제외하고 94년까지 관광숙박시설 1만2백실을 추가건설한다.내국인 해외여행자에게는 관광지 개발기여금을 부과한다. ◇근로자의 실질적인 생활향상대책=노사분규를 신속·공정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동위원회의 기능과 위상을 강화하는등 93년안에 노동관계법을 전향적으로 개정한다.근로진흥법을 제정하고 95년부터 고용보험제를 실시한다.임금을 안정시키기 위해 총액임금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공공기관 대기업 독과점기업등 7백80개업소를 대상으로 5%이내의 임금인상을 지도한다. ◇서민주택난 해결을 위한 실천방안=2000년대초에 주택공급률 1백%를 달성하기 위해 연간 55만∼60만호를 건설한다.특히 무주택서민의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주택을 연간 20만가구에서 30만가구 수준으로 확대 건설한다.1가구 다주택,대형주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해 주택의 소형화를 유도한다.전국 5백2곳 달동네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98년까지 완료한다. ◇정보화사회 추진대책=정보화사회에 맞는 교육과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정보통신대학을 설립한다.정보산업육성특별법을 제정하고 정보산업단지와 정보산업육성기금을 조성한다.행정을 전산화하고 정보를 공개한다.정보산업·과학기술당당 수석비서관제를 신설한다.체신부를 정보통신부로 확대개편하고 상공부 과기처의 정보산업관련기능을 통합한다. ◇여성정책=대통령직속기구로 여성정책특별위원회를 설치,여성관련 법 제도 기구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개선하도록 한다.가족법을 개정해 호주제를 폐지하고 동성동본의 금혼범위를 부계·모계의10촌이내로 하고 그이외의 동성동본간에는 혼인을 허용한다.고용상의 평등과 모성보호를 위해 남녀고용평등법을 보완,개정하고 여성의 사회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영유아보육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 7개 스키장 세무조사/수입금 불성실신고로 입회검사

    최근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용평등 전국 7개 유명스키장이 무더기로 국세청의 입회조사를 받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 25일 마감된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내용을 분석한 결과,이들 스키장들이 호황에도 불구하고 수입금액을 낮게 신고한 것으로 판단,세금추징을 위한 입회조사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입회조사를 받고 있는 스키장은 용평·무주·천마산·오로라벨리·베어스타운 양지·알프스 등이다. 국세청은 이번 입회조사에서 대여시설 가운데 이용빈도가 높은 리프트 탑승료와 입장료 부분을 집중 점검하고 구내식당등 부대 대여시설 등에 대해서도 폭리여부를 포함한 수입금액 실태를 철저히 파악하고 있다. 또 이들 업소에 대해 입회조사후 한차례의 수정신고를 권장하고 불응하면 실제 수입을 따져 무겁게 세금을 추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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