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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교 자격 없다면 “꿩 대신 닭”

    판교 자격 없다면 “꿩 대신 닭”

    판교 신도시만 고집하지 말자. 청약 자격 강화로 판교 아파트 당첨이 로또 당첨만큼이나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당첨 확률이 높은 10년 이상 장기 무주택자라면 몰라도 당첨이 보장되지 않는 차순위자들은 판교에 버금가는 주변 택지지구 아파트를 노리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판교 버금지역은 어디? 행신2지구, 성남 도촌지구, 하남 풍산지구, 의왕 청계지구 등이 꼽힌다. 행신2지구는 고양시 동남쪽에 있는 택지지구. 행신·능곡지구와 붙어 있다. 고속철도 행신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경원선 복선전철공사가 완료되면 서울 접근이 훨씬 쉬워진다. 자연환경이 빼어나 주거환경이 우수하다. 초등학교 3개교, 중·고교 각 1개교, 단독주택 63필지 및 5개 블록에 공동주택 3676가구가 건설된다. 의왕 청계지구 역시 ‘꼬마’판교로 빠지지 않는다. 서울외곽순환도로(의왕IC), 과천∼의왕간 고속도로 및 수도권 전철 4호선(인덕원역)이 가깝게 있다. 인근에 백운호수가 있고 고개만 넘으면 판교 신도시이다. 성남 도촌지구 역시 제2의 분당으로 불린다. 녹지율이 34%로 높다. 국도 3호선,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와 가까워 서울 강남 출퇴근이 쉽다. 분당 신도시 도시기반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24만 2000평으로 분양 아파트 2120가구, 임대아파트 2920가구 등 모두 504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10월쯤 주공 분양 아파트 1041가구가 나온다. 하남 풍산지구 역시 빼어난 입지를 자랑한다.30만여평 규모로 그린벨트를 풀어 조성한다. 서울 강동구와 붙어 있다. 국민임대 3058가구와 분양 아파트로 전용면적 18∼25.7평 1379가구, 전용면적 25.7평 이상 1051가구, 단독주택 280가구가 들어선다. 분양 아파트는 연말에 2117가구가 나온다. 일반 택지지구인 일산2지구도 눈에 들어온다. 일산 신도시와 철길 건너로 마주하고 있다. 단지 앞에 일산역이 있다.9월에 내집마련의 징검다리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임대 아파트 1000가구가 공급된다. 저소득 무주택자들을 위한 국민임대 아파트도 3000여 가구가 올해 공급될 예정이다. ●단기 무주택자에게 당첨 확률 높아 주공이 내놓는 공공분양(85㎡ 이하인 주택) 아파트는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해당 건설지역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세대주로서,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자여야 한다. 단 60세 이상 직계존속이나 장애인인 직계존속을 부양하고 있는 호주승계 예정자는 세대주가 아니어도 가능하다.1순위는 청약저축 24회 이상 납입한 자,2순위는 6회 이상 납입한 자이다. 공공임대 아파트(85㎡ 이하)는 5년 뒤 일반 분양전환하는 아파트로 청약자격은 공공분양 아파트와 같다. 국민임대 아파트는 전용면적 50㎡ 미만의 경우 세대원 전원이 입주자 모집공고일부터 입주시까지 무주택인 세대주로서 당해 세대의 월평균소득이 146만 9590원 이하인 자에게 공급한다. 당해 주택건설지역에 거주하는 자가 1순위, 인접주택건설지역 거주자가 2순위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청약저축통장 ‘판교’ 확률 높다

    청약저축통장 ‘판교’ 확률 높다

    경기도 판교 신도시의 청약 경쟁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돼 실수요자 등 청약자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건교부는 최근 지역우선청약 혜택을 받는 40세 이상,10년 이상 성남 무주택자의 경우 경쟁률을 최하 190대1로 예상했다. 경쟁률이 높은 만큼 통장 종류와 나이, 무주택 기간 등을 감안해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일각에서는 청약저축통장 소지자만 분양가상한제(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주택)를 청약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청약부금과 청약예금도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의 청약 자격에 맞으면 청약이 가능하다 . 또 경쟁률이 높아질 것이 확실한 판교 신도시에 ‘올인’을 할지, 수도권의 또다른 ‘노른 자위’ 단지를 노려야 할지도 고민거리로 부상했다. ●불입개월수 많을수록 우선 순위에 무주택 세대주만 가입할 수 있는 청약저축은 통장을 만든지 2년이 지나 1순위가 됐다고 똑같은 취급을 받는 것은 아니다. 불입 금액이나 불입 개월수에 따라 순서가 달라진다. 청약저축은 공공주택에 청약할 수 있다. 공공임대나 공공분양아파트가 대상이다. 국민주택기금 지원을 받는 민간 아파트도 청약이 가능하지만 민간업체들은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으면 분양가 인상에 제한을 받는다. 게다가 주택기금 금리도 시중 은행과 비슷해 민간업체들의 외면을 받는다. 따라서 판교 신도시 공공 아파트 물량은 그리 많지 않을 전망이다. 청약저축 1순위가 된 지 얼마 안됐으면 판교의 임대주택과 공공분양주택 당첨 확률이 적다. 만약 분양가상한제 민영 아파트에 청약하려면 청약저축을 청약예금으로 통장을 바꾸어야 한다. 청약저축에 가입한 지 오래됐다면 통장을 그대로 갖고 있는 것이 좋다. 공공분양아파트나 분양전환이 가능한 공공임대아파트 청약에 훨씬 유리하다. 불입 개월수와 불입액이 많으면 우선 순위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청약저축 가입자는 통장을 보유하고 있다가 판교 공공분양 물량이 정해진 뒤 느긋하게 통장을 전환하는 것이 좋다. 청약예금 통장으로 전환할 경우 경기도는 200만원짜리, 인천 250만원짜리, 서울은 300만원짜리 통장으로 바꿔야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다. ●청약부금도 분양가상한제 주택 청약 가능 청약부금은 매월 5만∼30만원 한도에서 일정액을 불입하는 통장이다. 불입금과 불입 횟수를 모두 채워야 자격이 주어진다. 서울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경우 300만원을 불입했어도 24개월이 안됐으면 자격이 없다. 청약부금은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민영주택이나 중형국민주택에 청약할 수 있다. 판교에 지어지는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된다. 청약부금은 청약저축 가입자처럼 통장을 전환하지 않고도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청약할 수 있다. 분양가상한제 주택 청약에 가장 편리한 통장이다. 다만 청약저축 통장 소지자만 청약가능한 공공분양이나 공공임대주택에는 청약할 수 없다. 청약부금은 청약예금으로 전환 가능하다. 하지만 굳이 예금으로 전환할 필요는 없다. 무주택우선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무주택기간이 짧은 사람, 유주택자 등은 청약예금으로 전환하는 것은 괜찮다. 또 큰 평형의 민영주택을 노리려면 청약예금으로 바꾸는 것도 방법이다. 청약부금은 25.7평 이하 아파트에만 청약할 수 있지만 금액을 늘리면 큰 평형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청약예금은 큰 평형 공략 유리 청약예금은 민영주택 청약을 위한 통장이다. 판교에서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다. 서울은 청약부금과 같이 청약예금 300만원짜리, 인천 등 광역시는 250만원짜리, 경기도는 200만원짜리다. 다만 현재 청약예금 가입자 가운데에는 유주택자가 많고, 무주택 기간이 짧은 경우도 많다. 따라서 당첨 가능성이 적다면 아예 청약예금 금액을 늘려 큰 평형에 청약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40대 10년 무주택도 판교당첨 ‘가물가물’

    40대 10년 무주택도 판교당첨 ‘가물가물’

    40대 서울·수도권 무주택자들의 판교를 향한 ‘로또 꿈’ 실현 가능성은 어느 정도일까. 경기도 성남 판교신도시 분양일(6월 예정)이 다가오면서 서울·수도권 1순위 중년 무주택자들의 ‘판교 열망’이 뜨거워지고 있다. 정부가 공공택지에 건설하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주택에 대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분양가를 규제하면서 최소 1억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판교 아파트 당첨이 평생을 집없이 살아온 중년에게 인생역전의 마지막 꿈인 셈이다. 청약 분위기가 달아오르면서 지역우선 청약자격이 있는 40세 이상, 무주택 10년이 넘는 성남시 거주자의 1순위 청약저축 통장은 5000만원의 웃돈이 붙어 암거래되고 있다(서울신문 1월20일자 3면 보도). 하지만 40세 이상,10년 무주택자의 당첨 확률이 190대 1로 나타나는 등 당첨 가능성은 예상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성남 최우선 자격자도 190대 1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에 사는 윤모(42)씨는 청약저축에 가입한 지 7년이 됐다. 하지만 윤씨는 판교 분양이 임박하면서 기대에 부풀어 있다. 성남시에 거주, 지역우선청약제에 따른 전체 분양물량의 30%에 대해 우선 청약자격이 있는 데다가 분양가상한제 대상 주택의 40%는 40세 이상 10년 무주택자에게 청약자격이 주어져 당첨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윤씨의 꿈이 실현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건교부에 따르면 판교 시범단지 분양 물량을 3000가구로 가정할 경우 40세 이상,10년 무주택자의 당첨 확률은 190대 1로 나타났다. 3000가구 중 지역우선에 따라 30%인 900가구가 성남에 배정되고, 여기에서 또 40%인 360가구가 40대 이상,10년 무주택자에게 청약기회가 주어진다. 그러나 성남시에 거주하는 10년 이상,40세 무주택 1순위 통장 소지자는 6만 8531명(지난해 말 현재)이다. 경쟁률은 무려 190대 1이다. 서울·수도권 거주자의 경우 당첨 확률은 더욱 떨어진다. 서울·수도권에서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40세 이상 1순위자는 37만 2199명이다. 이에 비해 분양 물량은 840가구에 불과하다. 경쟁률은 무려 443대 1에 달한다. 이어 성남지역 우선 자격자에게 분양하고 남아 후순위인 서울·수도권 1순위자가 청약할 수 있는 분양 물량은 525가구다. 서울·수도권 1순위자는 185만 2799명으로 경쟁률은 3529대 1이다. 가히 ‘로또’로 불릴 만한 경쟁률이다. ●당첨되면 얼마나 남을까 건교부 서종대 신도시기획단장은 판교에서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표준분양가가 850만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판교 아파트 가격의 바로미터가 되는 분당의 아파트 가격은 시범단지 삼성아파트나 한신아파트 33평형(전용면적 25.7평형)이 6억 5000만원선(평당 1969만원)이다. 다른 아파트도 1500만∼1900만원대이다. 만약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이면서 가장 큰 평형인 전용면적 33평형에 당첨이 되면 3억 6000만원가량의 차익이 기대되는 셈이다. 물론 판교 분양가가 850만원보다는 더 높게 나올 가능성은 있지만 2억원 안팎의 차익은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청약 전략은 35세 이상,5년 무주택자나 40세 이상,10년 무주택 1순위자는 판교를 기다리는 게 현명하다. 그러나 다른 1순위자라면 판교 이외의 지역을 노리는 것이 좋다. 물론 당첨 확률은 크게 떨어진다. 통장을 돈주고 살 정도로 당첨 확률은 높지 않다. 최우선자의 당첨 확률이 최소 190대 1이기 때문이다. 시간과 공간사 한광호 사장은 “40세를 포함한 35세가 넘는 통장 1순위자는 판교를 노리는 것이 좋지만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 무주택 1순위자는 다른 지역 분양가상한제 주택을 노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10년내 당첨경력 ‘1순위’ 구제될까

    정부가 최근 10년간 아파트 당첨자에 대해 1순위 자격을 박탈하기로 해 불이익을 받게 됐던 4만 9000여명이 구제될 전망이다. 20일 건설교통부와 규제개혁위원회 등에 따르면 판교 등 투기과열지구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대해 10년내 당첨 사실이 있으면 1순위 자격을 박탈하고,40세 이상 10년 무주택자에게 전체 분양물량의 40%를 우선분양하는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 입법예고 기간을 끝내고 오는 28일 규제개혁위원회에 제출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규개위의 반대입장과 4만 9000여명이 불이익을 받는 점이 부담이 되지만 입법예고한 것인 만큼 규개위의 결정에 따르겠다.”면서 “다만 입법예고 기간 중에 접수된 의견 등을 첨부해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규개위는 1순위 자격제한에 대해 중복규제 등의 이유로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40세 이상 10년 무주택자에게 우선 분양을 하면서 10년내 당첨자에게 1순위 자격을 박탈하면 중복 규제가 될 수 있고, 소급 입법 우려도 있다는 것이다. 건교부 고위 관계자는 “규개위에 가면 40세 이상 10년 무주택자에 대한 우선 청약안은 그대로 통과되겠지만 1순위 자격제한은 백지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건교부의 집계 결과 5년내 당첨사실이 있으면 1순위에서 배제하고 있는 현행제도를 10년내 당첨자로 확대할 경우 불익을 받는 사람은 4만 8648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입법예고 기간동안 건교부에 의견을 낸 244명 가운데 1순위 자격제한에 대해 찬성한 사람은 64명, 반대한 사람은 126명, 기타 54명이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아파트 분양 새달 ‘기지개’

    아파트 분양 새달 ‘기지개’

    올해 아파트 분양이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주택경기 침체로 업체들이 이 달의 서울지역 동시분양 아파트 공급을 취소한 것과는 달리 업체들은 새 달부터 서서히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하지만 한번 움츠러든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일지는 미지수다. 닥터아파트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새 달 전국에서 분양될 아파트는 30여곳,1만 6500여가구(오피스텔·주상복합 포함)에 이른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공급 물량이 절반 수준이다. 대도시에서는 대부분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수도권 및 지방 도시에서는 택지개발지구 아파트다. 아파트가 1만 6000여가구, 주상복합은 340가구, 오피스텔 102실이 분양된다. 서울은 372가구에 불과하고 주로 경기지역에 몰려 있다. 대전, 충남 등 충청권은 행정수도 후속대책의 기대로 건설사들이 분양을 미뤄 분양물량이 거의 없다. 이 외의 지방 도시에서는 동시분양을 추진하고 있는 경남 양산 물금지구에 2655가구가 분양된다. ●동탄 민간 임대아파트 첫선 서울에서는 소규모 재건축단지 아파트가 나온다. 신월동 벽산블루밍 아파트는 대경연립을 재건축해 485가구를 지어 23평형 83가구와 32평형 24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명진그린건설은 성동구 용답동 미정연립을 재건축해 70가구 중 3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32평형 단일 평형으로 공급한다. 한신공영은 도봉구 창동에서 31평형 72가구,44평형 126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창동역이 걸어 6∼7분 거리.SK건설이 짓는 역삼동 리더스뷰 오피스텔 32∼68평형 102실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동탄3차 598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7개 업체가 8개 단지에서 동시분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2월말 구체적인 공급일정이 나온다. 동탄 신도시 아파트 청약의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실수요자 중심의 중소형 아파트다. 눈에 띄는 아파트로는 포스코건설이 공급하는 29∼56평형 1226가구, 두산산업개발이 공급하는 30∼51평형 915가구 등이다. 풍성주택은 34∼60평형 562가구를 공급한다. 동탄 신도시에 첫선을 보이는 민간 임대아파트도 관심을 끈다. 신청 자격은 청약저축에 가입한 뒤 1년 이상의 무주택 가구주를 대상으로 한다. 청약자격은 가구주 본인 및 배우자가 과거 5년 이내에 다른 주택에 당첨된 사실이 없어야 한다. 민간 임대아파트라도 입주후 2년 6개월 뒤에는 분양으로 전환할 수 있다 광명 철산동에서는 이수건설이 445가구를 지어 24∼39평형 8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의정부에서는 SK건설이 가릉주공 아파트 재건축 1019가구를 지어 542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 불로지구에서는 금호건설이 32평 412가구를 분양한다. ●경남 양산 물금 2655가구 쏟아져 양산 물금지구에 아파트가 대거 쏟아진다. 우남종합건설은 27∼46평형 638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호포∼중부간 연장구간이 2006년 말 개통된다. 대구에서는 월드건설이 수성구 노변동에서 30∼76평형 75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신안은 전남 목포시 용해 주공아파트 재건축 1472가구를 지어 600가구를 일반에 내놓을 계획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판교 최우선청약통장’ 거액 프리미엄 거래

    경기도 성남지역에서 판교 신도시 당첨을 노린 지역 무주택자 최우선 청약자격 통장이 거액의 프리미엄이 붙어 불법거래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건설교통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6월 판교 신도시 분양을 앞두고 40세 이상으로 10년 이상 성남지역 무주택자에게 자격이 주어지는 분양가상한제(전용면적 25.7평 이하) 주택의 청약저축과 예금통장이 3000만∼5000만원에 불법거래되고 있다. 성남시 수정구에 거주하는 B모씨의 경우 11년3개월 동안 135회 불입액을 넣은 청약저축 통장을 인근 중개업소의 소개로 서울지역 중개업자에게 5000만원에 팔았다. B씨는 “인근 중개업소 사람들의 권유로 통장을 팔았다.”면서 “주변에 자신과 같은 사람이 제법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불법거래는 성남지역 물량 우선배정 원칙에 따라 전체 공급주택의 30%에 대해 우선 청약자격을 주는 데다가 이 중에 40%는 40세 이상 10년 무주택자에게 우선 청약자격을 줘 당첨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성남지역 거주자 청약통장은 35세 이상 5년 무주택자의 경우 2500만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됐으나 건교부가 주택법 개정을 통해 40세 이상 10년 무주택자를 우대키로 하면서 불법 통장거래가격이 더 오른 것이다. 통장은 통장 소지자와 매입자간에 당첨 때 아파트 명의를 이전해준다는 내용을 공증하는 방식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와 관련, 건교부 박상우 주택과장은 “통장 불법거래에 대해 판교 분양 이후 당첨자를 중심으로 국세청, 성남시 등과 강력한 합동단속에 나서겠다.”면서 “성남시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10년 무주택자의 경우 당첨 확률은 크게 높지 않고, 또 당첨후 5년간 전매가 금지돼 실제로 혜택을 보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현행 주택공급 규칙에는 주택공급 질서를 교란하는 등 불·편법 통장을 거래할 때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조용섭의 산으路] 충북 민주지산

    [조용섭의 산으路] 충북 민주지산

    모처럼 눈이 왔다. 겨울철 눈꽃 산행지로 유명한 민주지산(岷周之山·1124m)을 찾았다. 민주지산은 충북 영동군과 전북 무주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경북 김천시와 만나 3개 도를 이루는 삼도봉(1177m)을 비롯해 석기봉(1200m) 등의 높은 봉우리들로 이어지는 능선의 눈꽃은 황홀경에 빠질 만하다. 산행은 당일치기 코스로 잡았다.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에서 시작해 쪽새골로 민주지산에 오른 뒤, 석기봉∼삼도봉∼삼마골재∼물한계곡으로 이어지는 원점회귀 코스다. 물한마을 주차장에서 포장길을 따르면 황룡사 입구 오른쪽으로 길이 이어진다. 이 길의 초입에 ‘등산로’ 표시가 있는 오른쪽 길은 각호산으로 이어지는 길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왼쪽으로 철망이 쳐져 있는 호젓한 길을 약 20분 정도 들어가면 낙엽송과 잣나무 숲이 울창한 곳이 나온다. 여기에서 간이화장실 있는 곳과, 조금 더 지나 ‘잣나무숲’ 이정표에서 각각 오른쪽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이 두 길은 계곡 좌우로 오르다가 나중에 만나므로 어디로 올라도 된다. 잣나무숲 이정표에서 약 30여분 진행하면 직진 길과 왼쪽 계곡을 건너는 갈림길을 만난다. 왼쪽 키 낮은 나무들이 터널을 이루고 있는 가파른 길을 약 50여분 오르면 능선에 닿고, 여기서는 정상이 지척이다. 지능선 위로 새하얗게 드리워진 순백의 설경을 바라보거나, 산길 좌우 두툼한 설화가 만발한 신갈나무 숲을 걷노라면 가슴은 벅차오르고, 쏴아하고 스치는 한줄기 맑은 기운을 느낄지도 모를 일이다. 민주지산 정상에서는 사방으로 펼쳐지는 조망이 거침없고 각호봉이나 석기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참으로 부드럽고 매끈하다. 석기봉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바위길이 가끔 나타나기는 하나 길은 대체로 편안하고 이정표도 잘 세워져있다. 뾰족하게 솟아 있는 석기봉의 모습이 이채롭다. 석기봉 오름길 바위지대에는 밧줄이 걸려 있고 오른쪽으로 우회하는 길도 있는데, 어느 쪽 길이나 주의해서 올라야 한다. 오른쪽 우회길로 가다보면 석기봉 아래 삼두마애불을 지나게 된다. 남향으로 자리잡은 이곳에는 샘도 있고 터도 잘 닦여져 있으나 물은 얼었다. 암봉인 석기봉에 서면 삼도봉이 손에 잡힐 듯 가깝고, 그 봉우리 좌우로 이어지는 우람한 근육질의 산줄기가 눈에 확 들어온다. 바로 백두대간 마루금이다. 석기봉 바위지대를 내려서면 간이대피소가 있다. 삼도봉에는 삼도 대화합 기념 조형물이 서 있고, 매년 10월10일이면 여기서 기념행사를 지낸다. 뒤를 돌아보면 지나 온 석기봉과 민주지산이 아득하다. 남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길에는 리본이 많이 달려 있다. 북동쪽 급경사길을 내려서다 보면 왼쪽 골짜기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극성이다. 마치,‘여기는 대간길이야!’라며 텃세를 부리듯 사납기 짝이 없고, 볼이 얼얼할 정도로 차갑다. 삼마골재에서 물한계곡으로 이어지는 길은 경사가 완만하고 호젓하다. 이번에 지나온 능선길은 왼쪽에 우뚝 서서 깊은 산그늘을 드리우고 있다. 계곡을 따라 나 있는 길을 1시간10분 남짓 내려서면 낙엽송 숲을 만나고 이내 산행을 마감하게 된다. ●교통 자가용:경부고속도 황간 IC에서 빠져 나와 매곡면(579번지방도)을 거쳐 상촌면 물한리로 접근하면 된다. 대중교통:영동역∼물한리간 1일 5회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이용해도 좋다.(동일버스·043-742-3971). ●숙박 종점민박(043-745-1350)과 대구민박(745-0036)을 이용하면 된다. 겨울철에는 한번쯤 미리 전화 확인을 하는 것이 좋다.
  • 분양가상한 적용 국민임대단지도 살펴보자

    분양가상한 적용 국민임대단지도 살펴보자

    서울·수도권의 주택 실수요자들은 온통 오는 6월 분양 예정인 성남 판교 신도시에 관심을 쏟고 있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아파트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고, 이 가운데 40%는 40세 이상 10년 무주택자에게, 또 30%는 35세 이상 5년 이상 무주택자에게 공급돼 이들의 당첨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판교의 분양가상한제 주택은 많아야 8000가구. 청약경쟁에서 떨어진 실수요자들은 어디를 노려야 할까. 부동산 전문가들은 노릴 만한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로 국민임대단지의 분양주택을 권한다.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 조성중인 국민임대단지는 서울·수도권에서만 11개에 달한다. 주택 규모는 4만 7059가구이고, 국민임대단지는 2만 3322가구이다. 국민임대단지는 정부가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난 해소를 위해 그린벨트에 조성하는 아파트 단지다. 대부분 서울 근교의 그린벨트에 있어 경관과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단지에는 국민임대아파트와 분양주택이 절반씩 들어간다. 분양주택에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 25.7평 이하의 아파트도 상당수에 달할 전망이다. 국민임대단지가 공공택지여서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기 때문이다. 11개 단지 가운데 사업추진이 비교적 빠른 곳은 의왕시 청계지구와 하남시 풍산지구, 의정부시 녹양지구, 군포시 부곡지구 등이다. 가장 높은 관심지역은 의왕 청계지구다.10만 2000평으로 모두 2125가구가 들어선다. 국민임대 993가구, 일반분양 1132가구이다. 서울과 가깝고 입지여건이 뛰어나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하남 풍산지구도 관심지역 가운데 하나다. 전체 5768가구 가운데 국민임대는 2759가구, 일반분양은 2843가구이다. 이외에 2020가구 규모의 의정부 녹양지구와 2991가구 규모의 군포 부곡지구도 사업추진이 빠르고 입지여건이 뛰어난 곳으로 꼽힌다. 다만 분양시기가 다소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건설교통부는 올 연말 분양할 계획이지만 내년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고 밝히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판교에 실패한 뒤 관심을 둘 곳이라고 추천하고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청약통장 1년새 32만명 증가

    청약통장 가입자가 지난 1년새 32만명 가까이 순증하는 등 인기를 되찾고 있다. 1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청약통장 가입자는 666만 5000명, 가입액은 22조 700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2003년 말(634만 2000명,20조원)에 비해 계좌 수는 5.1%(32만 3000명), 가입액은 13.5%(2조 7000억원)가 늘어난 것이다. 통장 종류별로는 민영주택과 중형 국민주택(18∼25.7평)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예금은 253만 4000명(12조 7000억원),25.7평 이하 민영주택 등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부금 249만 8000명(7조 4000억원), 국민임대와 국민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저축 163만 4000명(2조5000억원) 등이다. 특히 1년새 청약저축 계좌 수는 37.9%(44만 9000명), 가입액은 47.1%(8000억원)가 늘었다. 이는 올해 분양가상한제 도입 및 경기도 판교신도시 무주택 우선공급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80년 인생 회고록 펴낸 김광수 대한교과서 회장

    “문예월간지 ‘현대문학’을 50여년 동안 발행해 오면서 한번도 흑자를 내본 적이 없습니다. 우리 문단의 발전을 위한다는 신념 하나로 이끌어 왔지요.” ‘대한교과서’하면 우리나라 교과서 출판역사의 대명사처럼 통한다. 특히 최근에 ‘현대문학 600호’를 발행할 만큼 문단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60년대에는 현재 40∼50대라면 누구나 기억하는 추억의 어린이 잡지 ‘새소년’을 발행했다. 대한교과서의 김광수(80) 회장은 최근 이같은 ‘역사’를 담은 회고록 ‘나의 뜻, 나의 길’(대한교과서刊)을 펴냈다. 그는 “원래는 회고록 발간을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현대문학 50년, 나이 팔순, 또 대한교과서 창립 60주년을 앞둔 상황에서 기록으로 남겨 달라는 주위의 권고가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고 피력했다. “6·25때 인민군에 의해 문을 닫았던 일, 부산에 피란 가 교과서를 찍어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전쟁 중에도 교육은 멈출 수가 없지요.” 그는 1925년 전북 무주군 무풍면 증산리 삭골(沙洞)마을에서 5형제 중 막내로 태어났다.1938년 무풍공립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혼자서 ‘중학 강의록’을 공부하다가 가출, 서울로 올라왔다. 이때 우석(愚石) 김기오 선생을 만나 부자의 연을 맺었다. 대한교과서는 1948년 양아버지 우석에 의해 설립됐다. 김 회장도 이때 대한교과서 창립사원으로 참여했다.6·25로 서울이 함락되자 ‘대한교과서’ 기능이 중단됐고 김 회장은 의용군으로 끌려가던 중 가까스로 탈출,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 국민방위사관1기로 임관, 참전했으며 육군경리학교 보급장교로 제대했다.52년 해군 당국의 도움을 받아 부산에 교과서 공장시설을 세워 부활했다. 서울로 돌아온 창업자 우석은 54년 ‘현대문학사’를 설립한다.1961년 김 회장은 창업주의 뒤를 이어 대표이사 회장에 올랐다. 이어 ‘어문각’사장,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 한국잡지발행인협회 이사장 등의 직함을 가졌다.64년에는 ‘새소년’을 창간했다. 당시 ‘새소년’은 어린이들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다. 그는 출판 인생 외에 국회의원을 다섯 차례나 지내 정계에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73년 무소속을 시작으로 15대 국회의원까지 5선의원을 지내면서 한국국민당 부총재, 자민련 부총재 등을 역임했다. “정치가에서 욕심을 훌훌 털어버리고 초심의 각오로 다시 대한교과서 자리에 돌아왔지요. 앞으로 대한교과서를 상장할 계획입니다. 이제 기반을 닦아 놓았으니 출판계를 리드하는 것은 후배들의 몫이지요.” 그는 “나이 80을 넘는 동안 출판과 정치라는 험난한 두 길 가운데 부끄러움과 오욕의 흔적을 남겨왔다.”면서 ‘요가수련’이 건강유지의 비결이라고 귀띔했다. 김문기자 km@seoul.co.kr
  • [사회플러스] 태권도공원 부지선정 무효소송

    태권도공원 경주유치추진위원회는 정부가 최근 태권도 공원부지를 전북 무주로 확정한 것에 대해 객관적 절차와 기준을 무시한 결정이라며 부지선정 무효소송을 14일 서울행정법원에 냈다. 추진위는 소장에서 “1차 평가에서 경주가 1위를 차지한 뒤 2차 평가는 1차 평가와 유사한 사항에 대해 사실상 중복 평가를 했는데도 경주시가 무주군보다 3.46점 낮게 평가된 것은 인위적 결과 조작”이라고 주장했다.
  • 올 임대아파트 4만8775가구 공급

    무주택자라면 내집 마련 징검다리인 임대 아파트를 노려라. 올해 전국에서 공급될 임대아파트는 모두 4만 8775가구로 집계됐다. 닥터아파트가 조사해 12일 내놓은 자료다. 국민임대가 62곳,3만 8607가구로 전체 물량의 79%를 차지한다.5년 후 분양이 되는 공공임대와 민간임대는 2824가구와 7344가구다. 전체의 57.2%,2만 7924가구가 수도권에 몰려 있다. 경기 1만 2893가구, 신도시 1만 1728가구, 인천 3303가구 등이다. 지방에서는 ▲충북 4649가구 ▲강원 3026가구 ▲경북 2837가구 등이 공급된다. 임대아파트 대부분이 택지지구에 들어선다. 성남시 판교 신도시나 하남시 풍산지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청약과열이 빚어질 가능성도 크다. 주공은 판교 신도시에서 국민임대 788가구와 일반임대 1465가구를 하반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용인 보라지구에서도 4월부터 국민임대 1438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고양시 풍동지구에서는 국민임대 1019가구를 9월에, 하남 풍산지구에서는 2117가구의 국민임대가 12월에 공급된다. 화성 동탄지구에서는 경기지방공사가 상반기 중 5년 임대후 분양전환 가능한 32평형 1096가구를 공급한다. 동탄 신도시에서는 2∼3월 실시되는 동시분양을 통해 민간임대 2916가구가 공급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진로인수전 갈수록 치열

    국내 최대 주류업체인 진로 인수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진로는 1997년 9월 부도난 뒤 법정관리에 들어간 상태이며, 그동안 지분 손바뀜이 잦았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주시장의 55%를 점하고 있다. 우호지분 등을 합쳐 골드만삭스가 최대주주로 파악되고 있다. 채권단협의회를 골드만삭스가 이끌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매각 주간사로 지정된 메릴린치증권이 최근 실사작업을 끝내고 이달말쯤 매각공고를 낼 예정이다. 매각가격이 2조∼3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수 대상자 후보로는 10여곳이 거론되고 있다. 두산, 롯데,CJ, 하이트맥주 등 국내 업체와 JP모건 등 외국계 업체가 있다. 덩치가 워낙 커서 자금확보가 인수전의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금줄로 보면 롯데, 두산,CJ 등이 유리한 입장이다. 특히 롯데는 대선주조로 부산권을, 두산은 산소주로 강원·수도권을 공략하고 있는 기존 세력들이다. 종합식품회사인 CJ는 자금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소주시장 경험은 없다. 전북이 거점인 하이트맥주의 하이트주조(옛 보배소주)도 만만치 않다. 오너측에서 ‘관심이 있다.’고 말할 정도로 애착이 강하다. 다만 자금확보면에서 대기업들에 비해 다소 불리해 여의치 않으면 컨소시엄 형태로 인수전에 뛰어들 가능성이 다분하다. 무주리조트 등 인수·합병(M&A)으로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는 대한전선도 4700억원대의 진로 채권을 보유하고 있어 주특기를 살릴지 여부가 주목된다. 이밖에 금복주(경북), 무학(경남), 보해(전남)등이 있긴 하지만 인수 여력이 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 업체의 경우 단독으로 입찰에 응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시장성이 뛰어나 관심은 많지만, 홀로 인수에 나서기는 부담스러울 것이라는 얘기다.JP모건 외에 CVC캐피털, 뉴브리지캐피털 등이 컨소시엄 형태로 들어올 가능성이 점쳐진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조용섭의 산으路]충남 논산 대둔산

    [조용섭의 산으路]충남 논산 대둔산

    충청·호남의 땅을 적시며 흐르는 금강(錦江)은 동으로 백두대간을 울타리 삼고, 남쪽 무진장(무주·진안·장수)에서 발원한 작은 물길들을 모아 본류로 향하게 하는 산줄기를 품고 있으니 이른바 금남정맥(錦南正脈)이다. 대둔산(大芚山·877.7m)은 이 금남정맥이 무진장을 벗어나며 전북 완주군, 충남 금산군, 논산시에 걸쳐 빚어 놓은 아름다운 산으로, 특히 기암봉들이 어우러진 경관이 수려하고 암봉을 가로지르는 구름다리, 케이블카 등이 있는 완주쪽 산자락으론 연중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번에는 대둔산의 북서쪽자락, 논산시 벌곡면 수락리에서 정상에 오른 뒤, 완주쪽 산자락을 돌아보고 다시 수락리로 내려서는 원점회귀 산행으로 코스를 잡았다. 수락지구 주차장에서 포장길을 오르면 광장이 나오는데, 왼쪽에 승전탑이 있고 산행은 정면의 숲을 들어서며 시작한다. 계곡을 따라 나있는 너른 길을 따라가다 보면 수락폭포와 석천암으로 이어지는 철계단이 있는 갈림길이 나온다. 좌우로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협곡을 이루고 있는 군지계곡으로 곧장 나아가자. 수락리 쪽에서 가장 빼어난 경관을 지닌 곳이다. 협곡 사이에 설치된 220계단을 오르는 느낌도 이채롭다. 계단을 올라서면 정상으로 가는 양갈래 길이 나온다. 왼쪽 길로 가면 축대가 쌓여있는 공터에서 오른쪽으로 능선길이 이어진다. 왼쪽 건너편 산자락으로 석천암이 살짝 보인다. 너럭바위를 오르거나 바위 능선길이 나오기도 하지만 안전시설이 잘 되어 있다. 정상인 마천대 앞 길목에 서면 사방으로 길이 연결된다. 여기서 정상은 지척이고 금남정맥은 동서로 능선을 가로지르며 서쪽 월성봉으로 이어진다. 개척탑이라는 상징물이 있는 정상 마천대에서 기암봉들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산자락을 바라보노라면 ‘호남의 금강’이라는 이름이 허명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정상을 내려선 매점 앞 갈림길에서는 용문굴로 방향을 잡고, 오른쪽 구름다리로 내려서는 길은 나중에 올라오도록 하자. 갈림길마다 서있는 깔끔한 이정표를 따르면 된다. 능선과 산허리를 가로지르며 30여분 진행하면 용문굴 갈림길에 닿는데, 급사면 길은 매우 미끄러우니 조심해야 한다. 완주쪽 산자락인 용문굴로 내려서며 칠성봉 전망대에 올라 암봉들을 감상해 보자. 완만한 산사면을 돌며 장군대 옆을 지나면 케이블카 승강장이 바로 눈앞이다. 이 곳으로 올라가면 금강구름다리로 연결된다. 마치 선계(仙界)로 들어서는 듯한 느낌으로 구름다리를 건너 아름다운 풍경속에 젖어있다가 비좁은 삼선구름다리(계단)를 오르다 보면 고도감 때문에 짜릿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수락계곡으로의 하산은 낙조대쪽으로 하자. 이정표를 따라 잠시 내려서면 두갈래 길이 나온다. 오른쪽 산사면을 가로지르는 길이 낙조대 방향이고 정면 너덜길은 석천암으로 바로 이어지며 다시 만나게 된다. 장군절터를 지나 계곡을 따라 난 길을 내려서면 산행 초입에 지났던 수락폭포앞 갈림길에 이르며 승전탑 앞 광장으로 나아가 산행을 마감한다. ●교통 및 숙박 자가용:대전∼통영고속도 추부 혹은 금산IC에서 빠져나와 17번 국도와 68번 지방도 이용한다. 대중교통:논산∼수락리 운행버스(하루 12회·1시간 소요). 수락지구에는 대형 숙박시설과 음식점이 많아 음식점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대둔산 입장료는 500원, 주차비 2000원은 별도.
  • 수익성 큰 주공 상가 쏟아진다

    수익성 큰 주공 상가 쏟아진다

    수익성 부동산 상품을 찾는 투자자라면 주공 상가와 단독택지를 노려라. 주택공사가 올해 전국에서 공급하는 수익성 부동산은 상가 77개 단지 709점포, 상업편익용지 17개지구 445필지, 단독주택용지 10개지구 1273필지 등이다.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서 공급돼 유동인구가 많고 상권 형성이 빠르다는 장점을 지녔다. 도시기반시설도 잘 갖추고 있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높은 청약 경쟁을 치러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정된 상권… 경쟁률 높을 듯 택지지구 안에 있어 기존 도심과 별도의 상권이 형성된다. 중·소형 아파트가 빼곡히 들어선 택지지구인 데다 입주민의 소비 행위가 대부분 단지 안에서 이뤄진다는 점에서 안정된 상권을 기대할 수 있다. 평균 100가구당 1개꼴로 점포를 배치, 민간 아파트 단지 상가에 비해 고객 유치 경쟁력이 강하다. 일반공개경쟁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 이같은 이유로 지난해 공급된 인천 삼산, 포천 송우지구 등의 상가 분양 때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고양 풍동, 인천 논현, 춘천 퇴계, 진주 가좌지구 등에서 공급하는 상가를 분양받아 볼 만하다. 풍동지구에서는 3월부터 23개 점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일산 신도시와 인접한 25만평 7700가구 미니 신도시다. 배후에 대규모 단지가 형성돼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된다. 동백지구에서는 5월부터 35개 점포가 공급된다. 동백지구는 100만평 규모의 1만 7000여가구가 입주하는 남부 수도권의 신흥 주거단지다. 용인 보라지구는 9월부터 34개 상가를 공급한다. 인천 논현지구 상가도 눈여겨볼 만하다.77만평의 택지지구다.4월부터 84개 상가가 공급된다. 제주 노형지구에서는 3월에 13개 점포를 내놓는다.1000가구 이상의 독립 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아파트단지내 단독택지 인기 예감 각종 생활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아파트 단지에서 공급한다. 단독주택의 장점과 아파트의 편리성을 고루 갖춘 용지여서 인기를 끈다. 필지당 60∼80평 규모다. 연면적 40%까지 상가를 지을 수 있어 투자가치가 매우 높다. 무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으며, 일반공개 분양으로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관심을 끄는 단지로는 고양 일산2지구로 9월부터 130필지가 공급된다. 면적의 40% 이내에서 상가 겸용 주택을 지을 수 있다. 용인 보라지구에서는 9월부터 141필지가 나온다. 경부고속도로 수원, 기흥IC를 통해 진출입이 쉽다. 전원형 주거단지로는 빠지지 않는다. 평택 이충2지구에서는 8월에 60필지를 공급한다. 용산 미군부대 이전, 국제평화신도시 조성 등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인천 논현2지구에서는 9월에 대규모 물량이 쏟아진다. 모두 602필지다. 역시 연면적의 40% 이내에서 상가를 지을 수 있다. 부천 소사2지구에서도 30필지가 6월에 분양된다. 경인고속도로와 소사역이 가깝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인사]

    ■ 산업자원부 ◇국장급 전보 △원전사업기획단장 趙石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파견 安玹鎬 ◇과장급 전보△총무과장 鄭載勳 ■ 보건복지부 ◇국장급 전보 △공보관 盧然弘△한방정책관 劉永學△사회복지정책실 인구가정심의관 朴夏政△〃 장애인복지〃 張玉珠△연금보험국장 李相龍△국민연금심의관 孫建翼△지역보건복지혁신사업단장 李相泳△국립의료원 사무국장 朴憲烈△질병관리본부 질병조사감시부장 朴景鎬△사회복지정책실 기초생활보장심의관 申英澈◇팀제조직 겸직△국가중앙의료원설립준비단장 朴憲烈△오송생명과학단지조성사업단장 李相基◇과장급 전보△총무과장 金德中△기획관리실 혁신인사기획관 李泰翰△주벨기에구주연합대표부 파견(예정) 李在國△한방정책관실 한방의료담당관 朴祥杓△〃 한약〃 金貞錫△기획관리실 국제협력〃 李錫圭△사회복지정책실 의료급여과장 李元熙△ 〃 자활지원〃 金斗守△ 〃 복지자원정책〃 柳志馨△〃 인구·가정정책〃 金相希△ 〃 장애인정책〃 王鎭鎬△보건정책국 보건의료정책〃 陳幸根△〃 의약품〃 宋在燦△〃 공공보건〃 朴敏守△건강증진국 건강정책〃 李榮浩△〃 질병〃 韓文德△〃 구강〃 安正寅△연금보험국 보험정책〃 崔喜周△ 〃 보험관리〃 安小榮△한방산업단지조성팀장 金有謙△농어촌노인복합〃 徐信一△오송생명과학단지조성사업단 과장 文進雄△국가중앙의료원설립준비단 〃 金惠珍△참여복지홍보사업단 〃 崔英豪△보건복지전달체계개선팀장 신꽃시계△지방이양사업평가팀장 韓益熙△기획관리실 혁신인사기획관실(인사담당) 李相仁△국립인천공항검역소 사무과장 金明奭△〃 검역〃 朴賢子△국립부산검역소장 金永均△국립인천〃 申相淑△국립통역〃 禹洪植△국립마산병원 서무과장 金平淪△〃 약제〃 朴英源△국립목포병원 서무〃 黃仲澤△〃 약제〃 尹惠珠△국립소록도병원 약제〃 직무대리 金眞奭△복지부본부 王后東 李根善 睦昭榮 ■ 노동부 △노사정책국장 鄭鍾秀△산업안전〃 宋永重△교육인적자원부 파견 河甲來△보건복지부 〃 申英澈△고용정책심의관 李埰弼 ■ 농림부 ◇과장급 전보△혁신인사기획관 李濬遠 ■ 농업기반공사 ◇도본부(관리실장) △경기도 林東殷 △전북 全俊鍾 △경북 徐榮濟 ◇사업단 △새만금사업단 관리실장 韓鯨泰 ◇지사(경기도본부) △양평·광주·서울 李光孝 △수원 羅正宇 △연천·포천 梁祥基 △고양 朴慶運 △강화 尹仁澤 △김포 朴泰雲 △평택 林平大 △안성 李重日 (강원도본부)△원주 金南虎 △강릉 金周仁 △영북 李寬浩 (충북도본부)△청원 黃承鉉 △보은 金貞煥 △진천 洪景善 △충주·제천 李炳國 (충남도본부)△연기·대금 李基大 △천안 安興洙 △홍성 趙炳初 △서천 金在道 △서산 李原熙 △당진 趙近相 (전북도본부)△순창 徐三石 △동진 鄭秉魯 △부안 朴相玉 △전주·완주 牟德來 △정읍 宋泰銘 △무주·진안·장수 金益秀 (전남도본부)△강진·완도 金鍾元 △곡성 朴光浩 △광주지사장 宋炫起 △보성 李永大 △해남 金福烈 △진도 朴秉斗 (경북도본부)△청송 權在元 △안동 申鉉國 △칠곡 李載春 △구미 裵潤泰 △예천 崔秉庸 △영주 朴相宗 △달성 劉甲鍾 △의성 安大榮 △영천 趙鏞虎 △경산 金英吉 △고령 鄭大堯 △성주 姜求德 △상주 韓萬用 (경남도본부)△함안 朴炳永 △밀양 鄭瑩在 △사천 林成柱 △거창 韓亨奎 △합천 徐相榮 △하동·남해 辛昇燁 ■ 중앙일보 △상임고문 한남규△편집국장(이사대우) 김수길△국제담담 겸 IHT발행인(〃) 길정우△전략마케팅실장(〃) 이성훈△마케팅본부장(〃) 김상규△통일문화연구소장 이규진△중앙일보 시사미디어㈜ 대표이사 이장규 ■ 경희의료원 △기획팀장 겸 홍보팀장 崔承完△예산분석팀장 金基正△의료지원〃 卓琦千△총무총괄〃 朴秀榮△총무〃 崔德元△원무총괄〃 金韓祉△노사협력〃 姜根榮△물류〃 李龍喜△부속병원 부속행정실장 崔泳鎭△치대병원 〃 崔凰圭 ■ 대신투자신탁운용 △투자전략팀장 李容林△주식운용팀장 崔亨根 ■ 기업은행 △이사대우 李庚烈△강서지역본부장 朴琮圭△북부〃 崔鈴△경인〃 趙浚熙△대구경북〃 方圭福 ■ 서울우유 ◇승진 △영업상무 朴在圭
  • ‘판교 청약우선권’ 분가한 배우자 집 있으면 자격상실

    ‘판교 청약우선권’ 분가한 배우자 집 있으면 자격상실

    ‘판교 신도시, 제대로 알고 청약해야 한다.’ 정부가 최근 분양가상한제 도입 등 청약제도를 강화해 판교 신도시 등지의 청약을 손꼽아 기다려온 수요자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정부는 경기도 판교 신도시 등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의 아파트 분양 물량 35%를 35세 이상 무주택 세대주에게,40%를 40세 이상,10년 무주택 세대주에게 청약우선권을 주기로 했다. 그러나 이 원칙만 믿고 청약을 했다가는 낭패를 당할 수 있다. 무주택 및 세대주 조건 등 내용을 구체적으로 들여다 보면 복잡하다. 건설교통부와 금융결제원의 도움을 받아 무주택 세대주의 조건과 자격 유무 확인 방법 등 혼란스러운 부분을 알아본다. ●세대주 조건 까다롭다 ‘노른자위’로 각광받는 판교 신도시의 청약일을 앞두고 우선청약 자격을 갖추기 위해 세대주 분리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늦다.10년 무주택 세대주라는 얘기는 10년 동안 무주택자이면서 10년간 세대주여야 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40세 이상,10년 무주택자라도 세대주로 분리한 지 10년이 되지 않았다면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청약자격이 없다. 다만 무주택 세대주이고 과거에 세대원에 편입된 적이 있는 등 세대주와 세대원을 오간 사람은 세대주 기간을 합해 10년이 되면 자격을 갖춘 것으로 간주한다. 자녀와 배우자와의 관계도 복잡하다.10년 이상 무주택자인 김모(56)씨를 예로 들어 알아보자. 유주택자인 아들이 최근 세대주로 독립했다. 김씨에게는 최우선 자격이 주어진다. 자녀는 현 시점의 세대원 유무만 가리기 때문이다. 부인의 경우는 다르다. 김씨는 따로 집을 갖고 있는 부인을 최근 세대주로 분리했다. 하지만 자녀와는 달리 부부의 주택 유무기간은 함께 산정돼 유주택자로 분류된다. 부인에게 딸린 세대원이 주택을 갖고 있어도 김씨는 유주택자로 분류된다. 이 원칙들은 5년 이상 35세 이상 무주택 세대주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단독 세대주에게도 역시 우선 청약자격이 부여된다. ●자격유무 이렇게 확인하라 무주택자 가운데 자신이 10년 무주택인지, 세대주가 된지 몇년째인지 몰라 방법을 묻는 경우가 많다.8년밖에 안됐는데 10년 이상 무주택자로 알고 10년 무주택 청약때 접수를 하게 되면 당첨이 돼도 무효처리된다. 부당청약 등의 이유로 5년 무주택 청약기회도 사라지게 된다. 과거 당첨 여부는 금융결제원 홈페이지(www.kftc.or.kr)의 주택청약 운영사이트(www.apt2you.or.kr)에 들어가면 왼쪽에 당첨여부 확인란이 있다. 본인만 열람이 가능하며 전자인증이 필요하다. 통장을 만든 은행 창구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세대주 여부는 주민등록등본을 떼어보면 세대주로 분리됐는지 알 수 있다. 무주택 기간은 확인이 쉽지 않다. 주택보유 여부는 건교부 주택전산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지만 수백만명의 보유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어렵다. 당첨자 가운데 무주택자, 무주택 기간, 당첨 여부 등을 가려내는 방식을 사용한다. 따라서 무주택 기간은 본인이 확인해야 한다. 재산세 납입여부를 관할 시·군·구에 가서 확인할 수밖에 없다. 물론 자신이 과거 10년 동안 살았던 주소를 확인해야 한다. ●수도권 전입하면 청약가능 40세 이상, 무주택 10년 자격을 갖춘 지방 거주자가 서울로 이사하면 어떻게 될까. 공급 공고일 현재 서울·수도권으로 전입신고를 했다면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우선 청약이 가능하다. 다만 성남시의 경우 2001년 12월26일 이전에 전입신고를 한 사람에 한해 지역우선 자격이 부여된다. 이후에 전입한 사람은 수도권 거주자와 같은 자격이 주어진다. ●청약통장은 거주지가 기준 청약저축은 아파트 분양지 중심이 아니라 청약자의 거주지 기준으로 분류된다. 만약 청약저축을 청약예금으로 전환,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에 청약하고자 한다면 수도권은 200만원짜리 통장이면 가능하지만, 서울 거주자라면 300만원짜리 통장이 있어야 한다. 서울과 수도권은 금액이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청약저축 불입액이 260만원인 서울 거주자는 청약예금으로 전환할 수 없다. 서울의 경우 청약예금 최소 단위는 300만원이기 때문이다. 이 경우 불입액이 300만원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반면 서울 이외의 수도권 거주자가 260만원의 청약저축을 불입했다면 200만원짜리 예금으로 전환하고 60만원은 돌려받으면 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동파 우려 곳곳 계량기 싸매

    동파 우려 곳곳 계량기 싸매

    올해 들어 두번째 휴일인 9일은 서울 영하 10.3도를 비롯해 전국이 강추위 속에 꽁꽁 얼어붙었다. 포항 영하 7.4도, 광주 영하 6.9도 부산 영하 6.8도 등 중·남부지역도 혹독한 한파에 시달렸다. 하지만 제철을 맞은 전국 유명 스키장과 관광지에는 스키어들과 나들이객이 몰려 겨울의 정취를 만끽하는 모습이었다. 대관령이 영하 16.8도까지 떨어진 가운데 강원도 평창의 보광휘닉스파크 스키장에 7500명을 비롯, 평창 용평리조트와 횡성 성우리조트에도 각각 6000여명과 5000여명이 몰리는 등 이날 하루 3만여명의 스키어가 강원도내 6개 스키장을 찾았다. 경기도 포천 베어스타운에서도 토·일요일 이틀 동안 1만 6000명의 스키어와 스노보더가 설원을 누볐다. 전북 무주리조트도 14개의 슬로프를 열어놓고 2만여명의 스키어를 맞았다. 아침 최저기온이 제주 1.7도, 서귀포 1.4도를 기록한 제주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영상의 날씨를 보였다. 하지만 영하권에 머문 산간지역에는 한때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라산에 최고 25㎝의 눈이 쌓여 3만 9000여명의 관광객들이 남국의 이색 정취를 맛봤다. 관광객들은 한라산 어리목, 영실, 성판악휴게소와 눈이 쌓인 지역을 찾아 눈썰매를 타기도 했다.4개 등반코스는 누적 적설량이 50㎝를 넘어 하루종일 등반이 통제됐다. 강원 화천의 산천어 축제와 전북 정읍의 내장산 겨울축제 등에서는 가족단위 관람객이 각종 이벤트를 즐기며 단란하게 하루를 보냈다. 워낙 추운 탓인지 도심지역은 평소 일요일 보다 한가한 모습이었다. 대신 주택가 음식점에는 배달주문이 몰려들었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서정렬(36)씨는 “배달원들에게 미안할 정도로 주문이 쏟아졌다.”고 흐뭇해하면서 “특히 집에서 나오기 싫은지 슈퍼마켓 등에서 다른 물건을 함께 사다 달라고 부탁하는 주문도 2∼3차례 받았다.”고 전했다. 관악구 신림동에서 중국집을 운영하는 강영희(33)씨도 “짬뽕 등 얼큰한 국물이 있는 음식을 주문하는 사람이 늘어났고, 전체적인 주문량도 5% 가량 늘어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건조한 날씨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화재 등 사고도 잇따랐다.9일 오전 3시 17분쯤 서울 종로구 관수동 재래식 상가 밀집지역의 4층짜리 목조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건물 3채를 태워 8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이 나자 119 소방대원들이 즉각 출동했으나 강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다 2시간 30분만에 불을 껐다. 이밖에 여의도, 송파, 강서 등의 가정집과 상가, 교회 등 서울지역 6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춥고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겹쳐 작은 불도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다.”면서 “전열기구 등 전기제품을 철저히 관리하는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오후 4시쯤 호남선 서대전∼대전 조차장 사이 상행선에서 전차선로가 단전돼 이 구간을 운행하던 KTX고속열차 2대와 무궁화열차 2대 등 4대의 열차가 20분∼1시간 20분 가량 운행이 지연됐다. 이날 사고는 추위로 전기공급이 중단되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영하 5도 이하의 날씨가 이틀만 계속되어도 수도관 등의 동파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수도 계량기는 헌옷으로 감싸는 등 보온에 신경서 써 줄 것을 각 가정에 당부했다. 서울 홍희경기자·전국 saloo@seoul.co.kr
  • [인사]

    ■ 농림부 ◇과장급 전보 △장관 비서관 許仁九 ■ 전남도 ◇국장급 승진 △기획관리실장 李介昊△해양수산환경국장 金在坤◇국장급 전보△경제통상실장 楊卜完△자치행정국장 朴來永△농정국장직무대리 林榮柱△순천부시장 劉昌鐘△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 任鍾汶◇교육△李炳勳△羅承丙△金甲燮 ■ 통계청 (국장급) △통계교육원장 李嘉馥 (과장급) △인구조사과장 申昇雨 △교육기획과장 李春錫 △교육운영과장 張慶世 (서기관) △평가감사팀장 朴永周 △혁신인사과 金漢植 ■ 특허청 ◇국장 전보 △전기전자심사국장 李範鎬◇서기관 전보△특허심판원 李大洋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감사실장 李正夏 ■ 문예진흥원 ◇전보 △지원협력실장 鄭承太△예술극장장 李彰胤△마로니에미술관장 柳在奉△예술정보관장 吳洋烈△출판미디어사업팀장 金瓚東△심의평가전문위원 李鍾遠△문학〃 朴相彦△미술〃 朴明鶴△연극〃 高俊煥△다원문화일반〃 黃致峻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기획부장 梁宗模△출제연구〃 李明俊△고사기획〃 沈載牧△총무〃 沈載牧 ■ 국민건강보험공단 ◇1급 승진△조직진단 반장 龍旺植△춘천지사장 李忠民△부천북부〃 金日文◇2급 승진△김해지사 李琴秀△대구중부〃 李錫榮△양산〃 權寧搏△구미〃 金起永△부산사하〃 徐一弘△마산〃 鄭洞洙△창원〃 司空成洛△경주〃 金斗成△전주남부〃 張在桓△목포〃 金在烋△부산사상〃 朱東植△강남동부〃 金玉義◇전보△포항남부지사장 朴光洙△대구중부〃 南大植△군산〃 朴濚椿△광주서부〃 羅恪均△충주〃 權寧秀△서천〃 車榮漫△안양만안〃 安種石△양주〃 朴道熙△장성〃 朱仁喆△부산연제〃 崔順種△부산동래〃 金明坤△구로〃 黃東柱△울산동부〃 金寬福△하동〃 李秉國△청송〃 李翼熙△청도〃 金石坤△강남북부〃 南圭植△영천〃 李鍾泰△목포〃 李貴鉉△정읍〃 金鍾權△익산〃 安洛善△군위〃 尹景漢△순창〃 河智宗△무주〃 金鍾鉉 ■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장 李東勳 ■ KTF ◇임원 승진 △대구마케팅본부장(상무) 吳正昌◇팀장 전보 △경영지원부문 인력개발실 인사팀장 鄭都鎭 △수도권마케팅본부 사업지원팀장 尹光鎬 △대구마케팅본부 사업지원팀장 成大鉉 △대구마케팅본부 마케팅기획팀장 崔載烈 △전략기획부문 성과분석팀장 이원호 △전략기획부문 변화추진팀장 朴宰弘 ■ 국민은행△재무보고통제팀장 朴靜林△시장리스크〃 鄭允植
  • [서울광장] 강남코드로는 집권 못해/김영만 논설실장

    [서울광장] 강남코드로는 집권 못해/김영만 논설실장

    한나라당은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진화를 멈췄다. 총선에서 수혈한 새피들은 연극 하나로 웃기더니 종적이 묘연하다. 집권자가 ‘코드’대신 실용과 통합에 나서겠다 한다. 집권한 쪽도 진화하는 판인데 야당은 문전박대 당한 ‘강남코드’, 몇 안 되는 부자들만 붙잡고 어쩔 줄을 모른다. 그러니 총리가 “정동영이가 나가도, 김근태가 나가도 이긴다.”고 말해도 쓴웃음만 지을 수밖에 없다. 지난 이야기지만, 한나라당이 대선때 보인 코미디중의 하나는 ‘서울 집값 하락론’이다. 다른 후보가 충청권 수도이전 깃발로 중원땅을 짓쳐가는데 TV에 나온 한나라당 후보는 “수도 옮기면 서울 집값 떨어진다.”고 외쳐댔다.TV를 발로 찬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지지자들은 한심해서 차고, 서민들은 ‘뭐 이런 후보가 다 있나.’해서 찼다는 이야기다. 무주택, 주거환경에 대한 기초통계엔 집값에 대한 국민 평균감정이 묻어 있다. 그런 고려없이 한나라당은 절대다수의 유권자들이 탄식할 답안으로 선거승리를 기대했으니 진짜 코미디다. 대통령 탄핵도 원리가 같다. 대통령을 미워하는 것과 대통령을 유고시키는 것은 전혀 별개다. 한나라당의 비극은 자기 기준, 강남사람 기준으로 이를 일반화한 데 있다. 먹고 살기 힘든 서민에겐 대통령 유고는 재미있는 드라마가 아닌 생활을 위협하는 혼란과 공포다. 다 아는 후폭풍을 한나라당만 몰라 큰 집 버리고 소수야당이 됐다. 박관용 전 국회의장이 탄핵안 가결때 말한 ‘자업자득’은 한나라당 몫으로 정해져 있었던 것이다. 국가보안법 처리 지연은 한나라당에 유리하지 않다. 국보법은 유지에 목숨 건 당 대표나 한나라당엔 다음 선거에서 ‘집값하락론’ 같은 덫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실제야 어떻든, 북한에서 위협을 느끼는 국민은 많지 않다. 체험적 보수세대는 아무리 넓게 잡아도 65세 이상에서다. 체험적인 옹호 세대에 비해 권위·군사정권을 연상하는 유권자는 3배쯤 많다. 체험 유권자에서도 한나라당에 이익은 없다.6·25당시 우익측 피살자가 대충 10만명이고, 좌익측 피살자가 90만명이라 하자(MBC PD수첩 보도). 부모와의 밥상머리 정치교육으로 간접체험한 형제·자손들을 계산해보라. 죽기 살기로 국보법을 지켜야 할 사람이 50만명이라면, 폐지에 목숨 걸 사람은 450만명이다. 간단하다. 표는 안 되면서 나라의 정체성을 지켜야 하는 이런 일이야말로 집권측이 맡을 부담이지, 야당이 자청할 짐이 아니다. 노 대통령이 실용·통합으로 가면 한나라당의 미래엔 치명타다. 강남코드를 강북·서민코드로 바꿔야 방법이 나온다. 서민·노동자와 길게는 수십년씩 호흡해 온 전사(戰士)들이 포진한 곳이 열린우리당이다. 여기에 중도보수까지 보탠다고 계산해보라. 역시 간단하다. 외환위기 이후 한국의 부 편중도가 미국·멕시코에 이어 세계 3위가 됐다 한다. 유권자군이 점점 더 몇몇의 부자와 다수의 서민들로 나뉘고 있다. 이런 모순은 심화될 텐데 ‘귀족당’‘차떼기당‘을 탈색하지 못하고 무슨 방법으로 집권할 길이 있나. 그러나 미리 낙담할 일만은 아니다. 전사는 없어도, 야당은 전략구사에서 훨씬 자유롭고 유리하다. 예산 걱정 없이 정책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게 야당이다. 정책의 그림자 고민 없이 민초들을 우군화할 무지갯빛 정책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나라 생각, 혹은 집권후를 미리 걱정해 변하지 못하면 푼수다. 불법이 아니면 선거는 승리가 선이다. 연말에 인질로 잡았던 종합부동산세 역시 ‘차떼기당’의 유령을 부르는 영매로 돌아 온다. 강남의 3개구를 버려야 서울의 나머지 22개 구를 얻는다. 기회가 왔다. 국회에 계류중인 비정규직보호법안은 서민표(票)의 보물창고다. 여당이 멈칫거릴 때 한나라당이 앞장서 반전을 꾀해보면 어떤가. 김영만 논설실장 youngm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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