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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로자주택/농지·임야 전용 허용

    ◎10년이상 제조업 근로자 우선 공급/오늘 경제장관회의서 법개정안 논의/주택기금 융자비율도 50∼60%로 정부는 제조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임야나 농지에도 근로자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허용해 주기로 했다. 또 10년이상 제조업체에 근속한 무주택근로자에게는 근로자주택을 우선 공급하고 내년까지는 5년이상 제조업체에 근무한 무주택근로자의 주택문제를 완전 해소키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15일 열릴 경제장관회의에서 주택건설촉진법등 관계법규개정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14일 건설부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이밖에 기업이 근로자주택을 건축할 경우 주택기금등의 융자비율을 현행 주택분양가의 40∼50%에서 50∼60%로 10%가량 늘리기로 했다. 또 기업의 규모에 따라 융자규모도 차별을 두어 대기업은 주택가격의 10∼20%를 기업이 부담토록 할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근로자주택을 10만호 건립한데 이어 7차5개년계획이 끝나는 96년까지 50만호를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주택의 대형화,사치화 추세를 억제하기 위해 양도소득세 면세기준을 현행 「전용면적 50평이상,또는 5억원이상」에서 「전용면적 40평이상」으로 하향 조정,40평이상의 주택에 대해서는 주택가격이나 보유기간에 상관없이 양도소득세를 물게할 방침이다.
  • “경제력 독점 없게 소유집중 강력 억제”/10일 본회의(의정중계)

    ◎통일관련 특별세 신설 고려한 바 없다/「지역이기주의」 조정기구 설치 용의는/보안법 구속자 정치적 석방 고려 안해 ◇정원식국무총리답변=권위주의청산과 민주화의 달성을 국정 제일의 목표로 삼은 6공화국정부는 지방의회의 출범을 통해 제도적 민주화를 완결짓는 단계에 와 있다.앞으로도 민주주의원칙에 충실하고 대국민약속을 확실히 실천해 안정감있는 정국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특히 경제력의 비집중화를 위해 대기업의 과도한 소유집중과 사업확장을 억제하고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한편 국민생활의 편익제도개선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국가원로들의 체험을 국정에 반영하고 국정참여기회를 부여한다는 측면에서 국가원로자문회의의 설치,운영이 바람직하지만 현재 노태우대통령이 수시로 이들원로들을 청와대로 초치,많은 얘기를 나누고 있으므로 자문회의의 상설화를 검토할 현실적 필요성은 느끼지 않고 있다.내년의 연속된 선거일정에 대한 우려가 적지않고 따라서 장기적으로는 국가적 비용낭비와 사회적 효율성제고라는 측면에서 선거일정의 신중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이번 정기국회에서 선거법과 정치자금법을 원만히 개정,깨끗한 선거와 공영선거풍토조성등 정치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 정부는 국민들의 근검절약자세 고취와 함께 총수요의 안정적 관리및 주택의 공급확대등을 통해 사회경제적 과제를 해결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수서사건의 경우 정부는 성역없는 수사를 통해 관련범법자를 엄정하게 사법처리 한데서도 드러나듯이 진실을 감추거나 왜곡할 의도는 추호도 갖고 있지 않다.따라서 앞으로 범죄혐의를 인정할만한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 사법처리하겠다.남북관계의 진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북한의 핵사찰수용이 실현돼야 하며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된 3자회담제의는 적절치 않으며 우리 정부의 기본입장인 당사자 해결원칙에도 맞지 않는다. 향후 선거일정은 여야각정당의 사정등 정치권의 입장과 선거관리등 행정적 측면을 신중히 고려,법이 정한 테두리내에서 결정토록 할 방침이다.선거공영제 정착을 위해 선거비용의 국고부담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나 선거운동 자유의 지나친 제한과 국민의 세금부담이 크다는 일부의 지적도 있어 전면적인 선거공영제 실시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한국원씨 총기사망사건과 관련,직무책임자에 대한 인책은 직무수행이라는 측면에서 고려치 않고있다.지난해 특명사정반의 활동으로 공무원의 기강확립과 사회전반의 건전분위기가 크게 고조됐다고 평가한다.유엔동시가입만으로는 한반도 평화정착이 실현된 것이 아닌만큼 우리만의 일방적인 예비군 폐지는 검토치 않고있다.다만 국민편의 도모차원에서 연령을 인하하고 예비군 교육내용의 개선의 질적 내실화를 기해 나가도록 하겠다. 현재 우리나라에 이른바 양심수는 없다.문익환목사·임수경양등은 국법질서를 무시하고 자의적으로 북한을 방문했기 때문에 법의 존엄성·형평성에 비추어 이들의 석방을 고려치 않고 있다. 93년까지 공무원보수를 국영기업체의 90%수준까지 끌어올리고 무주택공무원의 주택마련지원등 후생사업도 병행하겠다. ◇최호중부총리겸 통일원장관=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통일이 예상보다 빨리 실현될 상황에 면밀히 대비하고 있으나 통일과 관련한 특별세 신설은 고려한바 없다.특정목적의 조세신설은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담세율을 고려해 신중히 검토돼야한다. 현재 조성중인 남북협력기금은 현재 그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정부재정 범위내에서 계속 확충해 나가겠다. 남북 정당교류는 북한이 현재 로동당 유일체제인데다 북한이 주장하고 있는 정당·사회단체를 망라하는 「정당·사회단체 연석회의」는 우리 국론분열을 조장하고 대남전복을 기도하는 측면이 있으므로 신중을 기해야 한다.정당교류는 국회회담의 테두리내에서 이뤄져야 한다. ◇이상연내무장관=대간첩 작전수행을 임무로 하는 작전전경을 시위진압등에 동원하는데는 문제가 있어 국방부와 협의,89∼91년도까지 3개년에 걸쳐 의무경찰로 대체토록 계획을 수립,현재 추진중에 있다.따라서 작전전경으로 편성운용되고 있는 기동대는 금년말이면 모두 의경으로 교체된다. 지·파출소 3천8백30개중 2교대가 되는 지파출소는 46%에 불과할 정도로 경찰관들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앞으로 일부 대도시 파출소에 선진국 수준인 3부제를 도입하는등 경찰의 근무여건개선과 사기진작에 꾸준히 노력하겠다. ◇김기춘법무장관=북한이 아직 대남적화혁명노선을 포기치않고 있으며 가혹하고 반통일적인 형법 등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국가보안법 일방 폐지는 상호주의에도 맞지않고 국가안보 측면에서도 위험하다.수서사건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이미 구속·기소돼 유죄판결을 받은 9명이외는 더 관련자가 없는 것으로 되어있다.6공들어 시국사범이라고 따로 구속자를 분류한 적은 없다.다만 국가보안법·집시법위반등 이른바 공안사범으로서 현재 기결수는 3백39명이다.앞으로 개전의 정을 보인 수감자에 대해 적법 절차에 따른 통상적 석방은 계속해 나가겠으나 특별한 정치고려에 의한 구속자석방은 고려치않고 있다. ◇최창윤공보처장관=앞으로 국정홍보방향은 세계질서 재편과 우리의 유엔가입이라는 시대상황에 부응,국민들에게 진취적·미래지향적 비전을 제시함과 동시에 자유민주체제수호측면도 함께 조화해나가도록 하겠다. ◇정순덕의원질문(민자)=6공화국의 민주화 목표가 성공한 부분은 어디까지이고 아직 미흡한 부분은 어떤 것인가.이제부터 정부의 모든 역량이 「내치」에 치중돼야 한다는 소리가 높은데 이에 대한 정부의 견해는.정권변동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이른바 「레임덕」현상이 나타날 우려가 있다고 보는데 정부의 대응태세는 무엇인가.다원화시대에 맞는 행정체제의 개혁 필요성은 없는가.헌법에 규정된 국가원로자문회의를 계속 설치하지 않을 것인지 견해를 밝혀달라.내년에 4차례 선거가 몰리게돼 행정능력과 경제가 감당해내기 힘들게 됐다.지방의회와 단체장선거를 통합해 중간선거적 성격을 띨 수 있도록 정치일정을 재조정할 용의는 없는가.정부는 재벌들의 왜곡된 기업경영행태를 어떤 방향으로 바로잡아나갈 것인가.「지역이기주의」를 해결하기 위한 조정기구를 설치할 용의는 없는가. ◇조세형의원(민주)=5공은 청산의 대상인가 화해와 제휴의 대상인가.국가보안법은 마땅히 폐지되어야 한다. 6공들어 민생은 총파탄으로 전락했다.그 책임은 어떻게 질 것이며 대책은 무엇인가.금융실명제와 토지공개념정책은 영영 죽은 것인가. 정부·여당은 이번 국감을 반쪽으로 만들면서까지 정태수 전한보회장의 증인채택을 한사코 저지시킨 이유가 무엇인가. 제4차 남북고위급회담과 관련,우리당은 남측이 주장하는 인적·물적교류와 북측이 주장하는 불가침선언문제를 동시에 다루는 것이 좋다고 보는데 견해는. ◇백남치의원(민자)=정부는 국민에게 통일을 위한 부담증가 요인을 솔직히 얘기하고 철저한 준비를 위해 다른 세금을 일부 축소하고라도 남북협력기금을 남북협력세로의 전환을 위해 재고할 용의는. 노대통령의 민주화 의지에 의한 제도적 개선과 병행해서 행정 각부처와 정치·경제·사회지도층들이 과연 만족할 만한 의식의 대전환이 있었는지 의심스럽다.독재와 반독재의 대결구도가 사라지면 국민화합을 이루어 그 총력으로 선진국에도 진입하고 통일을 준비할 수 있으리라던 바람이 지역감정에 의한 동서갈등 구조로 대체됨으로써 더욱 어려운 숙제를 던져주고 있다. 가전업체가 지난 3년간 수천억원의 가전제품을 수입했고 자동차회사와 재벌들이 수입판매한 외제차는 5천4백83대로서 1천6백억원에 이르는등 일부 국내기업들이 경쟁력 배양을 위한 기술개발과 국산화작업은 포기하고 무역수지를 악화시키는 주역을 맡고 있다. ◇장석화의원(민주)=6공들어 북방외교에 사용된 돈의 액수는 얼마인가.남북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접촉과정과 성사시기 성사가능성을 공개하라.한국원씨 죽음과 관련해 지휘책임자인 경찰청장·내무장관을 문책하지 않는 이유는.부산에서 발각된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기관을 밝혀라. 노태우대통령이 전두환전대통령을 비롯한 5공세력과의 화해를 적극 시도하는 이유는.6·29선언의 주체는 누구인가. 최근 현대등 일부 재벌그룹에 대해 실시되는 세무조사가 정치자금모금을 위한 사전정지작업이라는 설이 시중에 유포되어있는데 사실인가. ◇김길홍의원(민자)=여야 정당이 각기 국민의 여망을 받들어 역사적인 통합작업을 순조롭게 마무리 지음으로써 양당체제를 정립하고 정국의 안정을 확보했다. 한국정치가 풀어야할 당면한 숙제는 정치불신의 해소와 지역감정의 해결이다. 권위주의 문화의 청산이라고 해서 국법과 질서와 제도로 뒷받침되는 통치문화와 사회적·도덕적 규범까지 모두 도매금으로 매도되거나 무시당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 법을 집행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공직자를 폭행하고 공공기물을 파괴하는 행위가 용납돼서는 안된다. 지역간 감정대립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우선 정부가 전국토의 균형발전을 보다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실천해야 한다.국민통합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국민소득을 합리적으로 재분배해 빈부의 격차를 좁히고 또한 분수에 넘치는 부유층의 과소비풍조를 하루빨리 추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 노 대통령 시정연설/총선등 새해 정치일정 법따라 시행

    ◎고위급회담 진전,남북정상회담 기대/돈 안드는 선거로 깨끗한 정치 실현/한반도 안보 공백없게 미와 긴밀 협조/역점과제/중기 기술개발 지원/과기 투자 지속 확대/농업구조 조정 추진/농어민도 연금 혜택/「폐기비용예치」 도입/지하철·도로망 확충 의원 여러분과 저는 우리 민족사에서 참으로 중요한 시기에 국정의 책임을 나누며 우리가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나라안팎의 엄청난 격변의 소용돌이를 헤쳐 왔습니다. 민주화의 횃불로 권위주의의 어둠을 걷고 사회 구석구석에 자율과 자유가 넘치는 민주주의의 밝은 시대를 열었습니다. 올해 두차례의 지방의회선거를 통해 30년만에 다시 지방자치를 실시하여 6·29선언에서 국민께 다짐한 약속을 모두 실현하게 된 것은 우리모두가 함께 나누는 보람입니다. 이제 민주주의는 어느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국민 모두가 누리는 생활양식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4연 우리가 걸어온 길이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습니다.우리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또 엄청난 대가도 치렀습니다. 지난 시대 억눌려 왔던 욕구가 무절제하게 분출되어 사회안정이 위협받기도 하고,불법과 폭력이 민주화의 미명아래 정당화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민주주의를 지키고 가꾸려는 국민 모두의 뜨거운 열망과 안정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전환기의 진통은 극복 되었습니다. ▷북방정책◁ 그로부터 세계는 혁명적인 변화를 거듭하였습니다. 전후 40여년간 이세계를 갈라온 냉전체제는 종식되었습니다. 우리 겨레에게 분단과 전쟁의 비극을 안겨준 대결구조는 이제 역사의 저편으로 사라졌습니다. 지난 74년동안 지구촌의 한쪽을 지배해 온 공산주의는 그 종주국인 소련에서도 버림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세기적 변혁이 일지전부터 북방정책을 추진하여 온 세계를 우리겨레의 활동무대로 만들었습니다. 북방정책은 우리가 사는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에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물결을 이끌로 이땅에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지난달 세계의 축복과 기대속에 남북한이 함께 유엔에 가입한 것은 우리의 북방정책이 거둔 가장 보람찬 결실입니다. 남북한의 각기 다른 의석으로 회원국이 된 것은 가슴아픈 일이나 이것은 통일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중간단계입니다. ▷통일문제◁ 저는 지난달 24일 유엔 총회에서 우리 국민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결의를 세계에 밝히며 남과 북이 하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한 원칙을 제시하였습니다. 불안안 휴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는 일,군사적 신뢰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군비감축,그리고 단절의 시대를 종식시키기 위한 자유로운 교류….이 모든 것은 평화통일을 위해 반드시 이루어야 할 과제입니다. 저는 오는 22일 평양에서 열릴 제4차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남북한 관계에 대한 기본적인 합의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이를 바탕으로 남북한의 정상이 하루속히 만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우리는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뒷받침하는 제도적인 장치와 함께 실효성 있는 불가침선언의 채택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입니다. 사회·문화·경제적 공동체를 이루어 나가면 평화공존과 통일에 이르는 여건은 한층 성숙될 것입니다. 정부는 남북한이 서로의 발전과 번영을 돕는 민족공동체를 복원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는 북한의 협조가 필요하면 이를 요청할 것이며 마찬가지로 북한이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면 우리는 기꺼이 도울 것입니다. ▷유엔외교◁ 우리가 유엔에 가입함으로써 우리의 외교는 새로운 유엔외교시대를 맞았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외교환경의 변화에 발맞추어 유엔을 통한 다자외교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의 전통우방인 미국·일본·유럽등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미국과는 빈번한 정상회담,그리고 주요 국제문제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성숙된 동반자 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양국간 공통의 안보협력을 강화함은 물론 국제자유무역체제 유지라는 호혜의 원칙에 입각하여 통상관계의 부분적인 이견을 조정함으로써 균형있는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아시아·태평양시대를 향한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의 기반을 마련한 일본과는 경제문제를 비롯한 제반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관계가 보다 구체화 되도록 외교적인 노력을 기울일것입니다. 중국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남북한 유엔가입을 계기로 관계정상화를 앞당길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만큼 양국관계의 진전을 위한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정부는 또한 EC를 비롯한 서구제국과의 우호협력을 한층 공고히 하는 한편,오는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 각료회의」를 계기로 역내 국가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제3세계 국가들과도 협력관계를 증진시켜 나갈 것입니다. ▷안보강화◁ 세계의 냉전구조가 와해되고 또 남북한 관계가 평화와 통일로 가는 중대한 전기를 맞고 있지만 첨예한 군사적 대치가 지속되고 있는 우리의 안보현실을 직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구나 북한은 변함없이 대남혁명노선을 고수한 채 가공할 핵무기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굳건한 안보태세는 한시도 늦출 수 없는 국가적 과제입니다. 우리는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에 평화가 정착될 때까지 전쟁재발을 막는데 가능한 모든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입니다. 정부는 단기적으로 전쟁억제력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동북아 질서의 재편에 따른 안보환경의 변화에 대비하는 총체적인 안보역량을 강화해 갈 것입니다. 우리는 미국의 핵무기감축 등을 포함한 새로운 핵정책이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남북한간의 군비축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정치발전◁ 지금 우리 국민들은 지난해에 있었던 3당 통합과 새롭고 단합된 야당의 출현으로 안정된 양당정치의 틀속에서 건전한 정책대결의 정치풍토가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정치도 소모적인 갈등과 대결의 잔재를 떨쳐버리고 참신한 정책과 비전의 제시로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안겨주는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해야 할 것입니다. 내년 1년은 우리의 민주주의를 더욱 성숙한 단계로 발전시키는 소중한 해가 될 것입니다. 정부는 이 기간중에 있을 제14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비롯한 모든 정치일정을 헌법과 관련법에 따라 안정된왼 사회분위기 속에서 질서있게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공명정대하고 깨끗한 선거를 실시하기 위해 총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성숙한 민주주의의 기본요소인 「공명정대하고 깨끗한 선거」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과 함께 여 야 정당의 각별한 실천의지와 제도적 보완이 필수적인 만큼 국회와 정당,그리고 의원 여러분께서 「돈안드는 선거퐁토」의 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전국에서 각급 지방의회와 교육 자치기구를 갖추게 됨으로써 지방화 시대의 막을 활짝 열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인식과 경험부족으로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지방의회 구성원들의 각별한 자정노력과 여 야 정당의 협력이 합쳐지고 편협한 지역이기주의를 떠난 주민들의 진정한 자치의식이 성숙한다면 우리의 풀뿌리 민주주의는 더욱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리라고 확신합니다. ▷경제문제◁ 최근 우리경제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는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안정세로 들어섰던 물가가 다소 오르고 국제수지 적자폭이 확대되고 있는데는 계절적이고 일시적인 요인도 있습니다만 근본적으로는 각 경제주체가 절약하고 열심히 일하는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지 못한데다가 정부도 내수경기의 과열등에 신속히 대처하지 못함으로써 이것이 초과수요를 유발하고 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이러한 인식아래 물가안정과 국제수지 개선을 위하여 내수경기의 진정,소비생활의 합리화,수출산업의 경쟁력강화등에 초점을 둔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경제가 겪고 있는 어려움은 단시일내에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나 모든 경제주체가 합심노력하여 대처해 나간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종합대책의 일관성 있는 추진과 함께 예산을 최대한 절약하여 운용하고 기업은 기술개발등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며,또한 근로자는 생산성 향상에 더욱 노력하고,소비자는 씀씀이를 줄여 저축을 증대시켜 나갈때 우리는 안정성장 기반을 확고히 구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올 하반기 우리 경제는 내수경기의 진정으로 성장률이 상반기의 9%에서 8∼8.5%수준으로 낮아지고 물가도 농산물작황이 대체로 좋고 정부가안정화 시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감으로써 한 자리수 물가안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연간 목표보다 크게 늘어난 경상수지 적자도 시책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것으로 전망됩니다.내년도 우리 경제의 여건을 살펴보면,우선 대외적인 면에서는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세계교역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주 통합등 경제블록화가 가속화되고 「우루과이라운드」에 따른 시장개방요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등 어두운 면도 없지 않습니다. 한편,대내적으로는 국회의원 선거등 각종 선거가 예정되어 있어 물가관리에 적지않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이나 정부는 강력한 총수요관리 대책을 추진해 나감으로써 안정기조에 흔들림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 이러한 장황을 종합해 볼 때 내년도 우리 경제는 성장률이 금년보다 다소 낮은 8% 수준을 유지하고 소비자물가는 한자리수 이내에서 보다 안정될 덧이며,경상수지도 적자폭이 대폭 감소되어 개선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정부는 내년도 경제운용의 기본방향을 경제안정기조의 정착,산업경쟁력의 강화,국제화에의 대응,그리고 국민생활의 질적 향상에 두고 제반시책을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고교과정 직업교육 중심으로 전환/UR 대비,농업기계화등 구조개선 강력 추진/7차5개년계획 연평균 7.5% 적정 성장/96년 1인당GNP 1만불… 선진대열에/여성취업 돕게 달동네·공단에 보육시설 확충 우리 경제가 현재 안고있는 최대의 과제는 물가안정을 통한 국민생활의 안정입니다. 특히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물가를 구조적으로 안정시키기 위하여 농·축·수산물의 수급 원활화와 유통구조 개선에 최대한 노력하고 공산품가격도 생산성 향상을 통해 원가상승 요인을 적극 흡수하도록 유도해 나가겠습니다. 부동산투기 억제 시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현재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주택등 부동산 가격을 계속 진정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산업평화정착과 임금안정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경제사회 전반의 안정분위기를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 경제가 당면하고 있는 또하나의 과제는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고 국제수지적자를 해소해 나가는 일입니다. 정부는 제조업 경쟁력강화 시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산기술개발·산업인력양성·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등을 보완·발전시키는 동시에 기업 스스로도 신제품개발과 품질향상 노력을 패가하도록 유도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우리 경제 전반에 심각한 애로요인이 되고 있는 도로·항만·철도등 사회간접자본시설의 확충에 예산을 집중 투입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나라 산업의 저변을 이루고 있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자동화등 구조조정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전문화와 계열화를 확대하여 대기업과의 상호 협조관계를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의 기업들이 선진국의 첨단기술 수준과 대등한 기술경쟁을 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 1996연에는 과학기술투자가 국민총생산의 3∼4%에 이르도록 다각적인 투자재원의 확보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입니다. ▷UR대비◁ 「우루과이 라운드」협상에 있어서는 농산물을 비롯한 주요분야의 협상에 적극 참여하여 우리의 입장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는 한편,협상 결과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보완대책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정부는 산업의 개방에 대비하여 경쟁력 향상을 위한 농업구조 개선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집단화된 우량농지를 중심으로 경지정리·용수개발등 생산기반을 집중 정비하고 농업기계화와 영농시설의 현대화를 촉진하며 전업농가의 경영규모를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농수산물의 상품성을 높여 농어민의 소득증대로 이어지도록 농수산물의 품질고급화와 유통구조 개선에도 역점을 두겠습니다. 한편,금융·운송·통신·유통등 서비스분야의 개방에 있어서는 선진기법의 도입,전문인력의 양성,서비스 향상등 대응노력을 강화하여 해외경쟁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복지시책◁ 정부는 만성적인 주택난을 해소하고 주택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하여 지난 88년 획기적인 주택 2백만호 건설에착수하여 이미 그 목표를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영구임대주택과 근로자 주택의 건설이 순조롭게 진척되어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됨으로써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의 주거생활 안정에 전력을 다할 것이며 특히 무주택서민등 실수요자에게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주택공급제도를 보완해 나갈 것입니다.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대도시의 교통난을 완화하기위한 시책을 다각적으로 강구할 것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수송효율이 높은 도시철도망을 중심으로 대중교통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하철 건설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간선도로망을 확충하고 버스운행체계를 개선해 나가는데도 노력할 것입니다. 국민 모두가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쾌적한 환경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투자와 제도개선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상수원의 특별관리시책을 추진함은 물론 하수종말처리장등 환경기초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노후상수도 시설을 지속적으로 교체해 나가도록하겠습니다.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쓰레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분리수거제를 정착시키는 한편 다량배출 폐기물에 대한 처리비용의 예치제를 도입하는등 발생단계에서부터 이를 줄여나가는 대책을 강구해 나갈 것입니다. 정부는 효율적인 의료보험의 운영과 국고지원을 통하여 지역의료보험의 재정안정 기반을 확충하고 병실부족 현상도 지속적으로 완화해 나갈 것입니다. 한편 국민연금제도의 적용대상을 현재의 10인 이상에서 내년부터는 근로자 5인 이상의 소규모 사업체에까지 확대하고 7차5개년계획 기간중에 농어민도 연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형편이 어려운 생활보호대상자와 의료보호대상자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하여 직업훈련·생업자금융자·자녀학비지급등 자립을 위한 지원시책을 계속 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저소득 맞벌이 부부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하고 나아가 여성인력의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저소득층 밀집지역과 공단지역등에 영·유아보육시설을 대폭 확충할 계획입니다. 불우노인이나 장애인을 직접 찾아가 돌봐주는 재가복지 서비스제도를 새로이 도입할 것입니다. 내년은 제7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계획이 시작되는 해입니다. 계획기간중 우리 경제는 연평균 7.5% 수준의 적정성장을 지속하고 물가의 안정과 국제수지의 균형기조를 정착시킴으로써 7차계획이 끝나는 96년에는 1인당 GNP가 1만달러 수준을 넘어서는등 선진경제권 진입을 위한 기반을 확고하게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교육발전◁ 90%를 훨씬 상회하는 중등학교의 취학률,인구대비 대학생수는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찾아 보기 힘든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교육의 질을 높이고 산업사회가 요구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보다 집중적인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입니다. 정부는 고도산업사회에 대비한 학교교육이 이루어지도록 교육내용의 다양화,학습부담의 적정화에 역점을 두고 교육과정을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한편,고등학교 교육체제를 인문계 중심에서 다양한 직업교육중심으로 과감히 전환하여 적성과 능력에 따른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전문대학과 개방대학에 산업체근무자와 기술자격증소지자등이 우선적으로 입학할 수 있도록 하고,대학과 산업체간에 실질적인 산학협동이 이루어지도록 체제를 개편해 나갈 것입니다. 한편 교육방송체제와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제를 더욱 발전시켜 다양한 교육수요에 적절히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지금 대다수 국민들은 우리의 대학이 지난날의 갈등과 시련의 소용돌이 속에서 벗어나 공부하는 대학의 모습을 되찾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대학사회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대학이 자율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특히 대학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대학평가인정제도를 도입하고 재정적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할 것입니다. 정부는 교육환경을 꾸준히 개선하고,교원의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는데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지·덕·체를 고루 갖추며 밝고 건강하게 커나갈 수 있도록 청소년 활동공간을 대폭적으로 확충하고 유해환경을 적극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2001연까지 10년간 청소년을 위한 각종 시책을 정부와 민간단체의 유기적인 협조하에 체계적으로 펴 나갈 것입니다. ▷문화발전◁ 다가오는 21세기는 문화가 사회의 발전을 선도하는 시대가 될 것입니다. 이에 대비하여 정부는 물질문명과 정신문화가 조화된 문화복지국가의 실현을 목표로 「21세기 문화규범과 가치관」을 정립하는데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국민 누구나 일상생활속에서 살아 숨쉬는 수준높은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며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문화기반을 계속 확충해 나갈 것입니다. 정부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와 향토문화를 개발·보급하고 백제문화권등 5대 문화권을 정비하는 한편,국립예술학교설립·민속공방촌 건립등 다각적인 문화·예술 진흥시책을 추진함으로써 문화민족으로서의 긍지를 높여 나갈 것입니다. ▷법질서 확립◁ 국가의 존립을 위해서도,국민생활의 안녕을 위해서도 법과 질서는 확립되어야 합니다. 법과 질서가 지켜지지 않는 곳에 사회안정과 민주화가있을 수 없으며 국리민복의 증진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지난날 전환기적 상황 속에서 사회기강이 흐트러짐으로써 국민생활에 엄청난 폐해를 가져왔던 쓰라린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정치와 사회등 모든 분야에서 공평하고 엄정한 법집행을 통하여 불법과 폭력과 혼란을 제거하여 사회적 안정을더욱 공고히 정착시키고 특히 민생치안을 확립하는데 범정부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시민들 스스로가 화염병을 든 시위대를 몸으로 막는 용기있는 행동,그리고 걸프전 때의 근검절약과 여름철의 전기절약등… 나라가 어려울 때 각계각층의 국민이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주셨습니다. 공권력에 의한 단속이나 규제보다는 민간주도의 자율적인 범국민운동으로 승화·발전시켜 이를 우리의 생활규범으로,그리고 의식의 일부로 정착시켜야 하겠습니다. 특히 우리는 근검절약하는 전통적 미풍을 되살려 생활 구석구석에서 사치와 낭비를 몰아내며 「일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제2의 도약을 이루기 위한 「새질서 새생활 실천」에 온국민과 사회 각계각층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호소합니다. ▷행정쇄신◁ 정부는 그동안 「봉사는 크고 규제는 작은 정부」를 실현하기 위해 행정의 민주화와 자율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민간부문이 수행할 수 있는 행정권한에 대해서는 이를 최대한 민간에 이관하고,불합리한 행정규제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정부는 다가오는 정보화 사회의 행정수요에 대비한 행정전산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행정정보의 공동활용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국민생활의 편익을 증진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취임이래 지금까지 깨끗한 정부,국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정부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공직사회 일각에는 국민을 실망시키는 일이 없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모든 공직자에 대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신상필벌의 원칙을엄격하게 적용할 것입니다. 비리와 부정은 물론 무사안일,행정편의주의등 국민의 지탄을 받는 잘못된 행정행태는 어떠한 희생이 뒤따르더라도 불식시켜나갈 것입니다. 대다수 공직자들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투철한 사명감과 국가관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박봉으로 어렵게 생활하는 공무원,휴일과 야간에도 쉴틈 없이 일하는 공직자… 이 분들은우리 공직사회의 표상입니다. 내년도 공무원의 봉급인상이 당초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게 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처우개선,후생복지등 생활향상과 근무의욕 고취를 위한 보완대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건전재정◁ 이상에서 말씀드린 제반시책들을 추진하기 위하여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의 일반회계 규모는 33조5천50억원으로서 이는 금년 예산에 비하여 6.8%가 증가한 수준입니다. 정부는 예산안을 편성함에 있어서 세입내 세출의 건전재정기조를 유지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위축되었던 재정기능을 회복하여 경제·사회 각부문의 애로요인을 타개하고,국민생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내년도에는 세계잉여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상되는 조세 수입을 최대한계상하여 부족한 사회간접자본시설의 확충,농어촌 구조개선의 촉진,환경개선,교육·문화의 진흥,그리고 지방재정의 확충등에 중점적으로 배분하였습니다. 한편 정부가 근검절약을 솔선수범하기 위해 공무원의 처우개선율을 한자리 수로 조정하고 정부청사 건축비와 국외여비등 행정경비를 최대한 억제하였음을 말씀드립니다. 지금 우리는 격동의 시대 한 복판에 서서 민주주의의 나라,번영이 넘치는 사회,그리고 통일조국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고 있습니다. 이제 새로운 세기가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며 서서히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의 시대는 유구한 역사의 한 순간에 지나지 않으나 지난 3년반동안 우리는 민족사에 새롭고 영구적인 변화를 가져올 약진을 거듭해 왔습니다. 국민께서 부여해 주신 5년 임기의 사실상 마지막 해인 내년에도 역사와 국민이 준 준엄한 명령을 가슴에 되새기며 새로운 각오로 국가와 민족의 번영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합니다. 새로운 약속이나 정책을 제시하기 보다 국민에게 약속한 크고 작은 일들을 하나하나 이행함으로써 그동안 이룬 성취의 보람을 국민이 피부로 느끼게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손을 잡고 민족사의 준령을 넘고 넘어 민주·번영·통일의 위대한 조국을 만들어 갑시다.
  • 신도시 국민주택/4개 평형서 미달/평균 3대 1 경쟁

    27일 실시된 분당·일산·산본·중동등 수도권 신도시 국민주택 2천2백85가구에 대한 첫날 청약접수 결과 분당의 2개 평형과 일산의 2개 평형등 모두 4개 평형이 미달됐다. 이날 건설부에 따르면 분당의 선경 17평형은 일반공급에서 93가구공급에 71명이 접수했으며 지역우선공급에서 10가구 공급에 3명이 접수했다. 또 청구 20평형도 지역우선공급에서 22가구공급에 11명만이 청약신청했으며 일산의 기산 24평형과 청구 21평형도 지역우선공급에서 각각 3명,8명이 미달됐다. 이날 접수결과 모두 6천8백11명이 신청,평균 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분당의 한일건설 23평형이 14.7대 1로 최고경쟁률을 보였다. 미달된 평형에 대해서는 28일 3년이상 무주택자이며 청약저축납입금이 2백만원 이상인 청약자를 대상으로 청약접수를 계속한다.
  • 부동산 투기·탈세 어려워졌다

    ◎각종 행정자료 전산화 마무리 단계/주택·토지 소유거래 실태를 한눈에/가족 명의 재산 분산 더이상 안통해 서울 종로구청의 지적담당공무원이 경남 양산에 살고있는 K씨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컴퓨터에 입력시키면 K씨가 전국에 걸쳐 소유하고 있는 토지기록이 1∼2초내로 화면에 나타난다.올 2월 내무부의 국가기간전산망이 완료됨에 따라 지금까지 토지의 소유여부를 알아보려면 토지소재지의 구청이나 군청을 찾아가서 토지대장을 일일이 뒤져야했던 것이 이제는 전국 어디서나 단말기의 키만 누르면 된다.또 주민등록번호만 입력시키면 그 사람이 소유하고 있는 주택의 소재지,용도(단독·공동 또는 농·어가),형태(슬라브·목조),면적등이 한꺼번에 나타난다. 지난 11일부터 전국 7백1만5천가구의 주택을 모두 수록한 건설부의 주택전산망이 가동됨으로써 1가구 2주택 소유자,40.8평 이상의 대형아파트(단독주택은 49.9평) 소유자를 간단히 파악할 수 있게됐다.따라서 아파트분양에서 미자격자가 서류등을 가짜로 꾸며 청약할 수 없게 됐으며 임대아파트입주자 선정때도 무주택여부를 간단히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그런가 하면 올 6월부터 자동차 소유현황도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행정전산망을 통해 관리되고 있다. 지난 71년 행정전산망이 도입된 이래 조세부과의 기본자료가 되는 토지·건물 거래현황등 모든 내용이 정부의 컴퓨터에 입력됨으로써 재산과 관련된 개인의 모든것이 컴퓨터에 의해 기록,관리되고 있다. 정부 부처중 최대처리용량의 컴퓨터와 자료를 보유하고 있는 국세청의 경우 과세자료로 활용하기위해 과거 10년간 부동산거래실적 뿐만 아니라 호화별장이나 콘도 요트등 고가자산을 개인별로 전산 입력시켜놓고 있다. 국세청은 이같은 자료가 있기 때문에 부동산 투기단속을 벌일 때 투기대상지역에서 거래가 빈번한 사람들을 골라 이들의 과거 거래실적을 추적,투기혐의자 여부를 쉽게 찾아내고 있다. 또 개인사업자나 법인의 경우에도 사업자등록번호만 두드리면 자본금·부채·연간 매출액과 함께 납세실적·보유부동산규모·거래상태등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국세청의 세무사찰 때 기업의허위장부도 곧 들통이 나버리는 것이다. 지금까지 가동되고 있는 전산망외에 이달말 건설부의 서울등 6대도시에 대한 개인별 택지소유실태가 전산처리되면 내년부터 2백평 이상 택지소유자에게 부과되는 택지소유상한부담금을 누구도 피할 수 없게 된다. 특히 내년 3월까지 내무부의 지방행정 전산망이 완료되면 개인뿐만 아니라 가구별 토지·건물소유실태와 재산세·종합토지세·양도세 등 각종 과세자료를 한꺼번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에따라 현재 아파트에 당첨됐을 경우 당사자와 배우자의 이름·주민등록번호 등의 기록만 주택은행의 전산망에 입력됨에 따라 이들외의 가구구성원은 재당첨금지 조항이나 1가구 2주택의 1순위 배제규정에서 빠져나갈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어림도 없게 됐다. 한정된 투기단속반의 손길을 피해 무거운 세금을 내지 않고 부동산을 사고 팔던 수법이나 아들 손자등 모든 가족구성원의 명의로 재산을 분산,적당히 탈세를 해왔던 것이 이제는 완전히 불가능하게 돼 버렸다.
  • “골프장 산림훼손 현지단속 강화”/18일(국감중계)

    ◎화염병 39% 증가… 방지대책은 무엇/타입대등 변칙금융 근절 방안 있나/“쓰레기 매립장 주변 주민 이주대책 철저히 수립” ▷내무위◁ 대구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지하철 재원조달문제 ▲폐놀오염및 비산염색공단 폐수유출 ▲대구국제공항 승격추진 ▲수질오염 방지대책등을 집중적으로 질의. 김근수의원(민자)은 대구지하철 건설과 관련,『국고 지원이 30%일 경우 대구시의 재정 전망과 부채성 자금의 예상도입규모및 상환대책을 밝히라』고 요구. 정균환의원(민주)은 『대구도시개발공사에서 범물지구 공영택지 개발사업을 하면서 특정업체에 택지공급 특혜를 베푼 것은 권력형 비리가 아니냐』고 추궁. 또 김일윤의원(민자)은 『대구공항을 국제공항으로 승격시켜 주도록 건의한 바 있는데 추진 대책은 무엇이냐』고 묻고 『방천동 쓰레기 매립장등 각종 혐오시설이 지역이기주의로 집단민원화하고 있는데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밝히라』고 요구. 이에대해 이해봉대구시장은 공영택지 특별분양은 56%에 지나지 않는 무주택 시직원들을 비롯,일선 공무원들의 사기앙양과 단계적으로 무주택 공무원을 해소시킨다는 정부시책의 순수한 동기에서 직장연합 주택조합에 택지를 분양했을뿐이라며 특혜는 아니라고 답변. 또 전남지방경찰청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경찰청발족이후 경찰위상 제고,이 지역의 평화적 시위문화정착 여부,학생들의 화염병사용방지 대책등을 질의. 최정식의원(민자)은 『올들어 학생들의 시위때 투척된 화염병이 6만6천여개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39%가 늘었다』며 시위문화정착을 위한 대책을 추궁. 최의원은 특히 학생들이 신성한 교육의 장인 대학에서 화염병을 공공연하게 만들고 있는 것은 민주질서에 대한 정면도전이므로 이를 철저히 봉쇄해 강력한 경찰상을 정립할 것을 강조. 이어 전남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여야의원들이 농어촌문제,지역개발사업,원전건설문제 등 주민숙원사업에 관해 집중 추궁. 나창주의원(민자)은 『전남도의 재정자립도가 전국평균의 절반수준인 33%에 불과한 것은 상대적으로 도내 농업인구의 비율이 50%로 전국평균치 18%보다 훨씬 높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농업인구를 줄여나가며 재정자립도를 높이는 방안 제시를 요구. ○은행 「꺽기」 73건 적발 ▷재무위◁ 한국은행과 은행감독원에 대한 이틀째 감사에서 이른바 「꺾기」,타입대등 금융부조리와 한은특융의 회수부진등을 집중거론. 최운지의원(민자)은 『자금난에 몰린 기업들이 조달해 쓰는 하루짜리 급전인 타입대나 20일 이내의 일시대규모가 지난 7월말 현재 일반당좌대출잔액 3조7천만원의 37.3%에 이르고 있다고 발표됐으나 실제 규모는 훨씬 많다』고 주장하고 변칙금융방지대책을 추궁. 이경재의원(민주)은 『올 상반기중 금융기관들이 대출을 하면서 양도성정기예금증서(CD)를 구입케하거나 예금을 들도록 하는등 「꺾기」를 한 사례가 국내은행의 경우 1백20개 업체에 대해 29건,외국은행의 경우 14건,투자은행 28건등 모두 73건이 은행감독원에 적발됐다』고 지적,『이는 중소기업과 제조업체들의 대외경쟁력 상실을 유발해 무역적자확대의 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구체적 대책제시를 요구. 유인학의원(민주)은 『올 8월말 현재 상호신용금고 여신한도 취급액수는 4백95억7천만원으로 한도액의 9배에 이르고 있다』고 주장,『이 돈이 사실상 부동산투기와 과소비·향락을 부채질하고 있는데도 감독원측이 수수방관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공박. ○“산림훼손 최소화” 약속 ▷농림수산위◁ 산림청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골프장 건설등에 따른 산림훼손문제를 집중 추궁. 특히 골프장 건설로 인한 산림훼손관련자에 대한 증인채택을 둘러싸고 두차례 정회까지 했으나 이 문제는 표결끝에 부결처리. 김영진의원(민주)은 윤세영태영레저대표·정기련화산개발대표등 6명에 대한 증인출석을 요구했으나 이날 한명도 출석치 않은데 대해 정부와 민자당 측에서 골프장과 관련된 건설비리를 비호하는 것이 아니냐고 질타. 정창화위원장(민자)은 이에대해 골프장건설과 관련된 비리를 비호하고 있다는 주장은 명백한 증거가 없는 것으로 동료의원을 음해하고 국회권위를 해치는 행위라며 정회를 선포. 박태권의원(민자)은 『지난 여름경기지역 일원이 엄청난 수해를 입은 것도 골프장 건설로 인한 산림면적의 감소와 산림훼손이 근본원인이었다』며 산림청의 대책이 무엇이냐고 질문.답변에 나선 최평욱산림청장은 『보전임지를 다른 용도로 전용한 산지면적이 올해들어 6월말까지 9백42㏊로 지난해(4천1백㏊)보다 크게 줄어들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산지의 전용에 대한 기준을 강화,산림훼손을 최소화하겠다고 약속. 최청장은 또 산지관련법 이외의 법규에 의한 산림훼손도 복구비 예치후 가능하도록 제한하고 훼손허가지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 현지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답변. ▷건설위◁ 한국수자원공사에 대한 국회건설위 국감에서 김윤환의원(민자)은 『대청댐을 비롯,4개 다목적댐에 허가된 가두리양식장이 모두 1백5개소에 달하고 양어용 사료 투여량도 연간 1만8천3백여t이나 돼 수질오염이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1등급이 한곳도 없는 식수원의 수질관리를 위해 수자원공사의 구체적인 방안을 밝혀 달라』고 요구. 김광일의원(무)은 『96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타당성 조사중인 경인운하건설계획은 6천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대형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투자대비 수익률이 낮은 낭비성 사업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운하건설계획을 전면 재검토할 의향은 없느냐』고 질문. ○대청호 오염방지 대책은 ▷보사위◁ 대전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대청호의 수질오염방지책,사회복지법인 신생원의 인권유린여부,쓰레기매립장문제,영세민복지대책등을 집중추궁. 김문기의원(민자)은 『신생원에서 올해들어서만도 6명의 원생이 의문사했다』고 지적하고 사건의 진상을 밝힐것을 요구. 이돈만의원(민주)은 『대청호의 수질이 부영양화가 일어나는 8∼10월에는 3급수로 전락해 현재의 정수처리시설로는 정수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면서 『대청호 유역 공장들의 폐수처리개선에 대한 환경대책은 무엇이냐』고 추궁. 답변에 나선 홍선기대전시장은 금고동쓰레기매립장문제와 관련,『공익사업인만큼 사업추진은 불가피하고 금고동이외의 적지가 없다』며 『피해주민들을 위해 이주대책등을 완벽하게 수립하는 한편 과학적인 위생매립방식으로 환경오염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홍시장은 또 『신생원측이 정상인을 감금,수용한 사실은 없고 질서유지를 위한 약간의 기합이외에는 심한 구타및 강제노역등 인권유린사례는 적발하지 못했다』고 답변.
  • 군포 산본지구/9백 가구 분양/주공,27일부터

    대한주택공사는 군포 산본지구의 분양주택 19평형 6백36가구,24평형 3백16가구등 모두 9백52가구의 입주자를 오는 30일부터 선정한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수도권내에 거주하고 세대원 전원이 1년이상 무주택자여야 하며 신청인 본인과 배우자는 10년이내 다른 주택이나 단독주택용지분양에 당첨된 사실이 없어야 한다.
  • 공공주택 구입 융자금 늘린다/분양가 60%까지 단계적 확대

    ◎상환기간 30년 이상으로 연장/소득수준·집크기따라 대출 차등화/정부,7차5개년계획 기간동안 정부는 내년부터 시작되는 제7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계획 기간동안 무주택 서민들의 주택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주택의 융자비율을 높이고 상환기간도 대폭 연장해줄 방침이다. 4일 건설부에 따르면 공공주택을 공급받는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득계층별,주택유형별,주택규모별로 융자규모를 차등화하는 한편 주택기금의 융자비율도 현행 분양가의 40∼50%에서 매년 1백만원 정도씩 높여 60%이상의 수준으로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현재 1년거치 19년분할상환(다세대주택),혹은 5년거치 20년 분할상환(국민주택)으로 돼 있는 주택기금의 상환기간도 30년 이상으로 연장할 방침이다. 현행 국민주택기금의 지원규모는 근로복지주택이 1천4백만원,사원임대주택이 1천5백만원,소형분양주택 1천2백만원등이다. 정부는 주택기금 지원확대에 따른 재원확보를 위한 주택기금에 대해 재정출연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26개 직장조합 양재 우성아파트/58가구가 무자격자

    ◎경찰,투기 드러나면 모두 구속 서울 서초구청은 29일 한국주택은행 등 26개연합직장주택조합이 건설한 서초구 양재동 154의2 양재우성아파트 7백94가구 가운데 주택은행이천지점대리 권헌욱씨(38)등 58가구가 무자격조합원이라고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 58가구의 대부분은 우성건설·한미은행·한국주택은행·전경련·서울대·공무원연금관리공단·대한건설협회·시티은행직장주택조합원들이다. 고발된 사람들은 3년이상 무주택세대주로 부양가족이 있으면서 같은직장에 2년이상 근무해야 하는데도 주민등록을 옮겨 무주택자로 위장했거나 아파트를 전매한 일이 있으며 부모등 직계존·비속에게 집이 있었다는 것이다. 특히 권씨의 경우 강동구 명일동에 27평짜리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거주지를 다른집으로 옮겨 무주택자로 위장한뒤 주택조합에 가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청의 고발을 받은 경찰은 권씨가 억대의 전매차익을 노려 주택조합에 가입한 것으로 보고 30일중 주택건설촉진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무주택 위장,소형아파트 불법분양/의사·회사대표등 22명 입건

    ◎대구경찰청 본격 수사 【대구】 대구지방 경찰청은 28일 무주택자로 위장해 대구시 달서구 월성·대곡아파트 분양에 부정당첨된 섬유기술진흥원 교학과장 손중근씨(46),포항성모병원 치과의사 김준연씨,영진설비대표 김창업씨(55)등 22명을 주택건설촉진법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손씨등 14명은 85㎡이하인 아파트는 공급물량의 50%를 1순위 해당자 가운데 35세이상으로 5년이상 무주택가구주에 우선 공급토록 하고 있는데도 이를 어기고 지난해 7,8월 분양된 월성지구아파트를 부정당첨받은 혐의다.
  • 3개 신도시아파트 2차 청약/평균경쟁률 13대 1

    16일 실시한 일산·평촌·중동등 3개 신도시의 국민주택규모아파트에 대한 2차청약에서 평촌 한양의 임대주택 14A평형 1가구만 미달되고 나머지는 모두 마감됐다. 지난 14일의 1차 청약시 평균 1.5대 1의 낮은 경쟁률을 보였던 것과는 달리 이날 일산의 유원 22평형이 87.2대 1,화성 24평형이 35.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는등 평균 12.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미달된 한양의 임대아파트는 17일 3년이상 무주택자로서 청약저축 납입횟수가 12회이상인 사람을 대상으로 다시 청약을 받는다.
  • 사회복지·도로­항만에 집중투자/재정부문5개년계획

    ◎예산증가율 줄이고 담세율은 늘려/주공주택 1백25만가구 건설… 무주택자에 공급 정부는 7차5개년계획기간(92∼96년)중 재정규모를 단계적으로 늘려 농어촌지원과 도로·항만등 사회간접자본시설,환경개선,국민복지및 과학기술개발에 집중투자하기로 했다. 또 서민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부문 1백25만호,민간부문 1백25만호등 모두 2백50만호의 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16일 하오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7차계획 재정부문 계획위원회」를 열고 오는 96년도 전체 조세수입(국세 및 지방세)을 올해의 38조6천2백억원보다 2배이상 늘어난 78조6천6백억원으로 대폭 확대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중기재정운용계획안」을 마련했다. 이에따라 조세부담률은 올해의 19.5%에서 오는 96년에는 22%로 높아지게 되며 1인당 조세부담액은 올해의 89만3천원수준에서 96년에는 1백73만8천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정부는 이 계획에서 앞으로 농어촌지원,사회간접자본확충,환경개선·국민복지등 재정본연의 기능을 살리기위해 국민의 세부담을 단계적으로 늘려나가기로 하고 정확한 세수추계를 통해 세계잉여금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한편 추가조세감면은 억제하기로 했다. 기간중 예산규모는 92년 23∼25%,93년부터 96년까지 13∼16.2%정도씩 늘리기로 했다. 또 세출부문별로는 ▲방위비의 증가율을 올해수준(12.4%)으로 유지하고 ▲인건비는 공무원보수를 92년 국영기업체의 90%까지 개선하고 93년부터는 매년 10%씩 처우개선해 나가며 ▲경직성경비의 비중은 96년까지 66%수준을 지켜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특히 수입개방확대와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에 대비,농어촌구조개선투자를 확대하고 경부고속전철등 사회간접자본시설을 확충하는데 역점을 두어나가기로 했다. 계획기간중 새로 공급할 공공주택 1백25만호는 전용면적 18평이하 위주로 건설,무주택자에만 공급하고 민간주택은 실수요자 위주로 우선 공급하되 주택규모를 가급적 소형화 하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해마다 신규가구증가에 따른 주택수요가 30만호,재개발사업 등으로 없어지는 주택이 10만호에 이르고 있어 매년 평균 50만호는 공급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공부문 공급량 1백25만호는 ▲영구 임대주택 3만호,공공임대주택 22만호 등 25만호 ▲근로복지주택 30만호,사원임대주택 20만호 등 근로자주택 50만호 ▲소형분양주택 50만호이다. 공공부문의 공급대상은 ▲영구 및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생활보호대상자,의료부조자,철거세입자,소형주택청약저축가입자 ▲근로자 주택은 청약저축 가입자를 포함한 무주택저임금근로자 ▲소형분양주택은 청약저축가입자 등이다.
  • 「국민주택」 평균 1.5대 1/신도시 청약

    ◎일산·평촌 10개 평형은 미달 일산·평촌·중동등 3개 신도시의 전용면적 25.7평이하 국민주택 2천2백50호에 대해 14일 청약을 받은 결과 모두 3천5백46명이 신청,평균 1.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그러나 일산의 허스개발 19평형등 8개 평형과 평촌의 한양 17평형등 2개 평형은 미달됐다. 미달된 평형에 대해서는 16일 3년이상 무주택자로 청약저축 납입액 2백만원 이상인 사람을 대상으로 청약을 계속 받는다. 다만 평촌의 14A평형 임대주택은 3년이상 무주택자로 납입횟수가 20회 이상인 사람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는다.
  • 신도시아파트 불법당첨 164명/“3채이상 소유땐 구속”

    대검찰청은 10일 건설부가 신도시아파트 불법분양당첨자 1백64명을 고발해 옴에 따라 서울지검에 1백명,수원지검에 51명,인천지검에 13명을 배당,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서울지검 형사4부(백삼기부장검사)는 이에따라 건설부 신도시기획담당관실 유두석사무관을 소환,고발인조사를 벌여 1백64명이 2채이상의 주택을 갖고 있으면서 청약순위를 조작하거나 장기무주택자인 것처럼 꾸며 민영 대형아파트와 국민주택규모 아파트에 불법당첨된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지검에 배당된 불법당첨자 1백명 가운데는 6채이상 주택소유자 1명,4채소유자 2명,3채 15명,2채 43명등이 들어있다. 검찰은 이들가운데 부동산투기혐의가 짙은 3채이상 소유자를 우선적으로 구속할 방침이어서 구속자수는 15∼25명선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 산본 근로자주택/1천가구 분양·임대/주공,26일부터

    대한주택공사는 신도시 산본지구에 건설하는 근로자주택 1천69가구의 입주자를 오는 26일부터 선정한다. 10일 주공에 따르면 이번 공급되는 근로자주택은 근로복지주택이 17평형 1백78가구,19평형 3백57가구등 5백35가구이고 사원임대주택은 19평A형 2백96가구,19평B형 2백38가구등 5백34가구이다. 근로복지주택의 분양대상및 자격은 10명이상의 종업원을 갖고 있고 경기도 군포시에 소재한 사업장의 생산직·사무직근로자로서 임원은 제외된다. 분양공고일 현재 1년이상 무주택세대주로 지난해 월평균임금이 90만원이하인 부양가족이 있는 기혼자라야 한다. 근로복지및 사원임대주택의 입주자에게는 국민주택기금에서 가구당 1천5백만원까지 5년 거치 20년 상환조건으로 자금이 융자된다.
  • 무주택위장 신도시아파트 당첨/1백64명 본격 수사나서

    ◎검찰,불법 드러나면 구속방침 검찰은 9일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등 수도권 5개 신도시 아파트분양과정에서 2채 이상의 주택을 갖고도 아파트에 부정당첨된 1백64명에 대해 건설부가 고발해옴에 따라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검찰은 이들 1백64명이 건설부및 주택은행측의 전산검색을 거친 결과 1가구 2주택 이상의 집을 가진데다 분양신청 경위에 관한 소명기회를 주었으나 합당한 이유를 대지 못한 사람들임을 중시해 분양자격이 없음에도 주택청약순위를 조작하거나 장기무주택자로 위장해 민영 대형아파트및 국민주택규모 아파트에 당첨된 것으로 보고 범법행위가 드러나는대로 주택건설촉진법 위반혐의를 적용,구속수사할 방침이다.
  • 분당 미달사태로 본 현황(부동산정보)

    ◎신도시택지 넓은 평수만 선호/억대 토지채권등 일시 부담 많아 기피/당첨되면 아파트분양 1순위서 제외 신도시지역으로는 처음으로 지난달 29일부터 분양했던 분당의 단독주택용 택지가 대규모 미달사태를 빚는등 예상밖으로 인기가 없어 부동산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분당의 단독택지는 필지당 평균 45.8∼68평인 1군이 1순위분양에서 1백56명이 신청한데 이어 일반분양에서도 30명만 추가로 신청,총공급필지 2백98필지중 1백12필지가 남아돌았다. 또 평균 50.3∼84평규모인 2군에서도 1,2차 분양에서 1백60필지가 남아돌 정도로 분양미달 사태를 보였다. 다만 단독주택용 택지로선 평균 57.6∼1백10.9평으로 비교적 넓은 3군에서는 공급물량 1백31필지에 비해 1백60명이 신청,1.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신도시지역 단독택지의 1순위분양자격은 ▲수도권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로서 중장기 주택부금·청약저축·재형저축·농어가목돈마련저축 등에 18회이상 납입했거나 ▲유주택자라 할지라도 공고일기준으로 청약예금 1순위자에게 준다.1순위에서 미달되면 자격제한없이 일반분양된다. 단독주택지를 공급받은 사람은 아파트를 분양받은 것과 동일하게 취급,일정기간동안 아파트청약1순위자격을 주지 않는 등 재당첨 제한규정을 적용한다.택지를 분양받으면 2개월이내 평당 2백만∼2백50만원인 택지가격을 납부해야 하며 택지가격의 50%에 해당하는 토지개발채권을 사야한다. 토지개발공사와 부동산업계는 이번 분양미달사태가 토지채권 매입의 의무화 및 개정된 주택공급규칙에 따른 아파트재당첨제한조치 등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서초동의 부동산 중개업자인 삼호개발대표 박종삼씨는 『택지개발비용에 비해 공급가격이 지나치게 높은데다 당첨 2개월만에 약 2억원의 현금을 마련해야 하는 등 분양제도 자체에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분양방식을 계속 채택할 경우 올 하반기와 내년에 공급되는 평촌·분당·일산의 단독택지분양에서는 훨씬 더 심각한 미달사태가 발생할지도 모른다』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토개공측은 지난 89년 분당의 택지개발 당시 개발보상비로평당 1백20만원이 소요된데다 주변 성남의 평균 땅값이 4백만∼4백50만원에 이르는 점을 감안하면 분양가격 자체는 무리가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평당 2백만원인 1·2군 지역에 비해 택지가 넓고 분양가도 평당 50만원정도 비싼 3군지역이 수요자의 눈길을 끈 점을 들어 신도시 단독택지의 수요층은 보다 나은 입지조건과 넓은 대지를 선호하고 있는데도 택지가 너무 작았다는 지적도 있다.
  • 개정된 주택공급규칙 요지

    ◎개발지역 주민 우선공급 비율 50%로/10층이하 15개월등 공사기간을 연장 ▲주택건설지역 거주자 우선공급 비율 하향조정=주택청약예금제도가 실시되지 않는 경기도의 군급지역의 경우 지금까지 민영주택공급분중 70%이상 해당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했던것을 50%이상으로 하향조정. ▲노부모부양자및 장기근속자 우선 공급=국민주택의 우선공급순위가 같고 무주택기간,납입횟수및 저축총액등 우선공급순차가 동일한 경우 60세이상된 부모를 부양하거나 10년이상 동일직장에 근무한 근로자에게 우선권 부여. ▲공사기간연장=아파트공사기간을 10층이하의 경우 현행 10개월에서 15개월로,11층이상은 매1층에 2개월씩으로 공사기간을 연장,공사기간내 겨울철이 두번 이상 겹치는 경우 3개월까지 추가로 공사기간을 연장해주던 제도는 폐지. ▲세대주기간연장=세대주자격이 상실됐다가 회복된 경우 지금까지는 회복된 날로부터 세대주기간을 산정했으나 3개월이내에 회복된 경우에는 세대주상실기간만 제하고 상실전 세대주기간도 인정. ▲공유지분규제완화=상속공유지분으로 주택을 소유한 경우 지금까지 주택소유자로 간주됐으나 취득 사실을 통보받은 날로부터 3개월이내에 그 지분을 처분하면 당초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것으로 인정. ▲청약저축명의변경규제완화=사망·결혼·국외이전 등으로 세대주가 변경됨에 따라 청약저축의 명의도 바뀌게 된 경우 지금까지는 청약저축의 명의가 변경된 날부터 세대주기간이 산정됐으나 앞으로는 변경되기전의 세대주기간도 합산.
  • 주택공급 오늘부터 바뀝니다/18평이하 무주택자 우선

    ◎「청약예금」 군지역도 실시 1일부터 군지역에서도 주택청약예금제도를 실시할 수 있게 되고 전통면적 18평이하의 민영주택도 모두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또 공영사업으로 조성된 단독택지를 공급받은 사람은 아파트를 한번 분양받은 것과 같은 재당첨 제한조치를 받게 된다. 정부는 31일 이같은 내용의 주택공급규칙개정안을 확정,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지금까지 시급이상의 도시지역에서만 시행하고있는 주택청약예금제도를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군지역에서도 실시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영개발사업으로 조성된 단독주택용 택지를 공급받은 사람은 재당첨제한규정을 적용,1순위에서 배제토록 했다. 또 전용면적 18평이하의 민영주택의 경우 35세이상의 1순위 무주택가구주에게 전량 우선 공급토록 했으며 청약예금 미실시지역에 건설되는 주택은 ▲3년이상 거주자 1순위 ▲1년이상 거주자 2순위 ▲입주자공모일 현재 거주자 3순위로 차등을 두어 공급키로 했다. 개정안은 또 신도시지역의 아파트건축기간을 층수에 따라 5∼12개월씩 연장,15층의 경우 현행 17.5개월에서 25개월로,30층은 43개월에서 55개월로 각각 늘리도록 했다.
  • 분당 단독주택지/60·65평 신청 미달

    분당 신도시내의 단독택지 신청접수결과 평균면적이 60평인 1군과 65평인2군이 미달됐다. 또 평균면적이 74평인 3군도 1.2대 1의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31일 토지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29일부터 3일동안 청약예금 1순위자와 중장기주택부금,청약저축,재형저축 등을 18회이상 납입한 수도권거주 무주택세대주를 상대로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1군 2백98필지와 2군 5백86필지에 각각 1백54명과 2백85명만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3군 1백31필지는 모두 1백58명이 신청해 1.2대 1의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분당신도시 단독주택지의 청약접수결과가 이처럼 낮은 것은 전반적으로 부동산열기가 진정되고 있는데다 건축비 사전예치제도라는 명목으로 택지대금의 50%에 해당하는 토지채권을 매입토록 의무화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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