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무주택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제주산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민영화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대사대리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임대인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446
  • “주택정책 고쳐야 산업평화/정부의「한자리수 임금」고수도 재고돼야”

    ◎서울대 박세일 교수,「노사안정」 세미나서 주장 노·사·정간의 사회적 합의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주택토지정책과 한자리 수 임금억제정책이 먼저 고쳐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서울대 법대 박세일 교수는 17일 「국민경제사회협의회」가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연 「90년대 노사평화를 위한 노·사·정의 역할」이란 세미나에서 「90년대 산업평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원만한 단체교섭을 가장 어렵게 만드는 요인은 정부의 주택·토지정책의 실패와 한자리 수 임금가이드라인정책 때문』이라고 지적,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박 교수는 『주택·토지문제는 정부의 정책실패에 기인한 것인 데도 정책실패로 인한 주거비 상승을 개별기업에서 임금인상 형태로 부담시키려는 것은 무리』라면서 『정부는 주택 2백만호 건설·부동산세제 강화 등 부동산에 대한 장기정책 외에도 무주택 영세노동자들에게 특별주거비보조금을 지급하는 등의 단기정책을 마련,무주택근로자의 부담을 덜어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또 『우리나라의 임금상승률이 높은 것은 인력수급의 불균형으로 생긴 것인 데도 정부가 한자리 수 임금정책을 고집하는 것은 임금안정화를 위한 올바른 정책수단이 아니다』라고 지적한 뒤 『임금안정화를 위해선 부족인력의 공급원 개발,직업훈련교육의 강화 등 노동시장정책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 평촌·중동아파트 2.6대1/2,604가구 분양/7개모델 미달

    신도시아파트 중 올해 처음으로 공급되는 평촌·중동의 국민주택규모 이하 분양아파트 2천6백4가구(원호대상자 등에 대한 특별공급분 5백80가구 제외)에 대한 청약접수 첫날인 6일 4천2백64명이 신청,평균 2.6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평촌의 경우 1개 모델이 미달됐으나 평균 2.7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반면 중동은 9개 모델 중 6개 모델이 미달됐다. 미달된 모델은 7일 청약자격을 완화해 계속 분양신청을 받는다. 청약자격은 평촌 및 중동의 17∼24평형(전용면적)이 3년 이상 무주택자로 청약저축액 2백만원 이상 불입자이며 중동 14평 이하는 3년 이상 무주택자로 청약저축 20회 이상 납입자이다. 미달된 모델은 다음과 같다. ◇평촌=▲한양 17평형 ◇중동=▲건영 20평형 ▲라이프 24평형 ▲신라개발 13·17·24A·24B형 ▲동신주택 24평형(예비당첨자 미달)
  • “의례적 정치자금”/혐의 또 모두 부인/「수서」 2차공판

    서울 형사지법 합의30부(재판장 이철환 부장판사)는 6일 수서지구 택지 특별분양사건 제2차 공판을 열고 구속기소된 전 국회건설위원장 오용운 피고인(64) 등 국회의원 5명과 전 청와대 문화체육담당비서관 장병조 피고인(53) 등 관련피고인 9명에 대한 변호인 반대신문을 벌였다. 이날 공판서 이원배 피고인은 『한보그룹 정태수 회장이 건네준 2억원은 김대중 총재가 법령검토상 하자가 없고 무주택자들의 집단민원이기에 당론으로 채택,서울시에 협조공문을 보내준 데 대한 사례로 받아 전달했다』고 주장하고 『내게 준 돈 2억원은 액수가 많아 돌려주려고 했으며 이미 검찰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 무주택 생보자용 임대주택 첫 건설/제일생명

    무주택 생명보험계약자를 위한 임대주택이 처음으로 건설된다. 제일생명은 26일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공사현장에서 임대주택 기공식을 가졌다. 1천1백여 평의 부지에 23평짜리 아파트 1백6가구가 건설되는 이번 공사는 내년 3월에 완공예정이다.
  • 평촌32평형 총분양가6,300만원선/달라진 아파트분양제도 문답풀이

    ◎「전용」 25.7∼40.8평 채권입찰대상에/채권부담 총액은 분양면적 기준 계산/주택상환사채도 20배수 청약제 적용/이번엔 88년 3월 이전 가입자 「중형」 청약 가능할듯 아파트 분양가격 인상에 이어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 사야 하는 주택채권상한액이 크게 올랐다. 또 주차장 건축비도 적지 않게 인상됐다. 모두가 아파트 분양 청약자들에게 부담을 안겨주는 것으로 앞으로 아파트가격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5월6일부터 청약접수되는 평촌·중동 아파트 분양과 분당·일산의 주택상환사채 발행에서는 채권입찰제의 확대적용,20배수 청약우선제도가 처음 도입된다. 아파트 청약과 관련 달라진 내용들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신도시별 분양규모는. ▲일반분양되는 아파트는 평촌(4차)이 4천7백78가구,중동(3차) 6천66가구다. 또 주택상환사채를 발행하는 아파트는 분당 7백80가구,일산 7백56가구다. ­새로 채권입찰제가 적용되는 평형 및 채권상한액은. ▲전용면적 25.7평 초과에서 40.8평까지의 아파트가 대상이다. 평당 채권상한액은 25.7평 초과∼30.9평 이하가 30만원,30.9평 초과∼40.8평 이하는 60만원이다. 따라서 채권상한액을 모두 부담할 경우 분양면적 35평형(전용면적 29평)은 1천50만원,45평형(전용면적 38평)은 2천7백만원이 된다. ­종전 채권입찰제가 실시되던 전용면적 40.8평 초과 대형아파트의 채권상한액은 얼마나 올랐나. ▲평당 90만원에서 1백20만원으로 인상됐다. 따라서 57평형(전용면적 52평)의 채권상한액은 6천8백40만원으로 종전보다 1천7백10만원이 많다. ­채권액이 전용면적과 분양면적 가운데 어느 면적을 기준으로 실제 적용되는가. ▲상한액을 정할 때는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하며 실제 채권부담액은 분양면적으로 하게 된다. 예컨대 37평형을 분양받으면 전용면적은 25.7평 초과∼30.8평에 포함되므로 상한액이 평당 30만원이나 분양면적은 37평이므로 평당 30만원에 37을 곱한 1천1백10만원이 채권부담의 상한액이 된다. ­20배수 청약제한은 어떻게 적용되나. ▲주택청약예금 가입순에 따라 우선청약을 받는다. 정확한 범위는 분양공고 때 제시된다. 따라서이번의 경우 평촌·중동 등 2개 신도시에서 1만8백44가구가 분양되므로 이의 20배인 21만6천6백80명을 청약예금별 가입순으로 끊어 제한하게 된다. 현재 청약대상자가 예금별로 정확히 계산돼 있지 않지만 중형아파트는 88년 3∼4월 이전까지,대형아파트는 분양가구수가 적어 85년 이전까지 청약예금에 가입한 경우에 한해 이번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추산된다. ­20배수를 실시하더라도 신도시별로,업체별로 경쟁률이 달라질 수 있지 않은가. ▲그렇다. 평촌과 중동 중 어느 신도시는 20배를 초과하는 경쟁률을 보일 수도 있고 반면 다른 신도시는 20배수 미만으로 신청,20 대 1이 안 될 수도 있다. ­주택상환사채는 어떠한가. ▲마찬가지로 20배수가 적용된다. 이번에도 일반분양과 동시에 주택상환사채가 발행되므로 공급가구가 적은 주택상환사채에 청약권을 갖는 가입자는 일반분양에서도 똑같은 자격을 가지므로 둘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동시에 두 가지 모두 청약할 수는 없다. ­국민주택규모 아파트 가운데 장기무주택자에게 우선분양되는 아파트에도 20배수 청약제한이 실시되나. ▲아니다. 전용면적 18평 초과∼25.7평 이하의 민영아파트 중 50%를 장기무주택자에게 우선공급하며 이 아파트는 20배수의 적용을 받지 않고 장기무주택자끼리 추첨으로 분양된다. 이때 장기무주택자란 무주택기간이 5년 이상이고 청약예금가입기간이 2년 이상이며 만 35세 이상인 세대주를 말한다. ­주차장 건축비 인상조정의 구체적 내용은. ▲아파트 지하실의 주차장이 아닌 마당 등의 지하주차장에 대해서는 별도의 주차장 건축비를 내야 되는데 주차장 면적을 기준으로 해 국민주택규모 이하는 평당 87만원으로 8만원,초과는 92만원으로 10만원이 각각 오른다. 37평형(전용 30.8평) 아파트의 경우 별도의 지하주차장이 5.6평이라면 주차장 건축비는 5백15만2천여 원이 된다. ­이번 분양에서 24·32·50·57평형의 전체분양가는. ▲평촌아파트 24평형(전용면적 18평)의 경우 1·2군 평균기준으로 계산하면 전용면적이 18평 이하이므로 채권 및 선택사양은 없고 택지비 1천68만5천원,건축비 3천16만6천원,별도의 추가주차장 건축비 2백28만5천원 등을 모두 포함하면 전체분양가는 4천85만원 선이 된다. 32평형(전용면적 25.7평)의 평촌아파트는 선택사양 9%(3백70만원)를 부담하고 택지비·건축비 등을 모두 계산하면 6천1백만∼6천5백만원 수준이 된다. 이 경우도 전용면적이 25.7평이므로 채권입찰제 대상이 아니다. 50평 아파트(전용면적 40.7평)는 채권상한액 3천만원에 선택사양 9%(5백98만7천원)를 모두 부담할 경우 전체분양가는 1억1천∼1억1천9백만원 선이 되며 57평형(전용면적 47평)은 채권상한액 6천8백40만원에 선택사양(6백72만6천원) 등을 포함하면 분양가는 1억2천8백∼1억3천만원이 된다.
  • 신도시 「아파트채권액」 대폭 인상/새달 6일부터

    ◎「20배수 청약제한」 첫 도입/아파트 규모별 평당 채권상한액/25.7∼30.9평 30만원/30.9∼40.8평 60만원/40.8평 초과 백20만원 평촌·중동 등 신도시아파트의 채권입찰 상한액이 아파트 규모별로 평당 30만∼1백20만원으로 인상,차등 적용된다. 또 신도시아파트에 대해서는 청약예금을 오래 들어둔 순서로 분양가구수의 20배만 우선적으로 청약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5월 중 평촌·중동지역에서 1만8백44가구분이 분양되고 분양·일산지역에서는 1천5백36가구분의 주택상환사채가 발행되는 등 모두 1만2천3백80가구분이 신도시아파트가 공급된다. 건설부는 23일 이 같은 내용의 신도시아파트 공급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이 계획은 전용면적 25.7평 초과 아파트까지 확대적용키로 한 신도시아파트의 채권상한액을 지역에 관계없이 평형별로 ▲전용면적 25.7∼30.9평은 분양면적 평당 30만원 ▲30.9∼40.8평은 60만원 ▲40.8평 초과는 1백20만원으로 각각 결정했다. 또 20배수 청약우선제를 도입하되 해당지역 우선공급분 중 고양군 지역과 무주택자 우선공급분은 예외로 하고 1가구 2주택 및 대형주택(아파트 전용면적 40.8평 초과) 소유자에 대해서는 6대 도시 및 경기도 전역에서 1순위 청약자격을 주지않기로 했다. 또 지하주차장 건축비도 표준건축비 인상에 따라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25.7평) 이하는 평당 79만원에서 87만원으로 10.6%,국민주택규모 초과아파트는 82만원에서 92만원으로 12.9%씩 인상했다. 이밖에 신도시 15층 아파트의 경우 1∼3층과 13∼15층을 1군으로,4∼12층을 2군으로 나누어 택지비와 표준건축비를 합한 분양가를 1군을 2군보다 10% 싸게 차등화했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 단행된 표준건축비 인상과 선택사양폭 확대(9%)를 포함시키면 중동의 16층 이상 아파트를 기준으로 지난해말에 분양된 아파트와 비교할 때 전용면적 25.7∼30.8평은 평당 2백1만원에서 2백53만원선(2군 기준)으로 전체 취득가격이 26%정도 늘어나게 된다. 또 30.8평 초과∼40.8평은 2백3만원에서 2백83원 수준으로 39.4%,40.8평 초과는 2백92만원에서 3백43만원선으로 17.5% 각각 늘어나게 된다. 이번 아파트 분양은 27일 공고돼 다음달 6∼15일 청약접수를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31일에 있을 예정이다.
  • “시영·임대아파트 전매·전대/입주전 했으면 처벌못한다”/대법원판시

    ◎주택건설촉진법 미비 지적/현행법엔 입주 후 6개월간 금지 명시 국민주택이나 분양을 목적으로 하는 임대아파트의 경우 입주개시일 이전의 전대·전매행위에 대해 현행법으로는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례가 나왔다. 대법원 형사1부(주심 이회창 대법관)는 23일 시영 및 임대아파트를 전매·전대한 혐의로 기소된 양원민씨(34·부동산중개업) 등 4명의 주택건설촉진법위반사건 상고심을 열고 이같이 판시,이들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 이들은 지난 87년과 88년 사이 서울 강서구 신월동 시영아파트와 양천구 목동 임대아파트 등을 전매,전대,중개해 4천만원의 차익을 남긴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는 벌금 3백만원의 유죄선고를 받았으나 2심에서는 무죄를 선고받았었다. 검찰은 이들을 기소하면서 『최초공급일(입주개시일)로부터 6개월 동안 전매·전대를 금지한 주택건설촉진법 규정에 따라 이 기간이 경과한 뒤에라야 타인에게 전매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이날 판결문에서 『현행 주택건설촉진법과 시행령 시행규칙 등을 모두 종합해 봐도 국민주택의 경우 입주개시일로부터 6개월 동안 전매 또는 전대를 금지하고 있어 이 기간의 앞이나 뒤에 대해서는 처벌 규정이 없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이 법의 입법취지가 부동산투기억제와 무주택자에 대한 주택공급을 원활하게 한다는 점에 비춰볼 때 최초공급일 이전의 전매·전대행위도 규제되어야 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이 법의 규정들이 최초공급일 이후의 전매·전대만을 금지대상으로 삼고 있어 입법미비로밖에 볼 수 없다』고 밝혔다.
  • 「관행적 대민비리」 근절/청와대 사정장관회의 내용

    ◎각급기관장 청렴 실천에 앞장을/인사관리 통해 「무사안일」추방/퇴직공무원 관련업계 취업 금지/금품제공 납세자 특별세무조사 정부가 29일 사정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마련한 행정풍토 일대쇄신 방안은 최근 지자제 실시 등 일련의 정치풍토 변화에 따른 것으로 특히 대민행정 관련 부조리 대책과 그동안 정부에서 직접 개입하지 않았던 기업간의 비리척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마련된 행정 분야별 쇄신대책의 주요내용과 노태우대통령의 지시 요지는 다음과 같다 ○노 대통령 지시 요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서는 강도높은 사정활동도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조직을 이끌어 가는 기관장이 부조리 척결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사명감을 갖고 자정노력을 기울이고 스스로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 각급 기관장은 모든 일을 공명하게 처리하고 청렴을 실천하는데 앞장서도록 독려하고 그 이행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라. ▲한번 비리에 연루된 공무원은 그동안의 과오 때문에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비리를 되풀이 하는 경향이 있다. 새로운 결의로 임하는 공직자에게는 그동안의 사소한 잘못에 대해서는 관용을 베풀고 대신 앞으로 발생하는 부정과 비리는 엄중히 문책하라. ▲사정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모두가 자신의 허물에 더 아픈 채찍을 가하고 다른 사람에 모범이 되는 공사생활을 영위해야 한다. 사정관계 기관장은 엄정한 자체기강을 확립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 ▲감사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감사업무에 독자성을 부여하는 등 자체감사 기능을 보다 활성화 할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 ▲92년까지 공무원 보수가 국영기업체의 90%에 이르도록 하고 각종 수당 및 기관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현실화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 ▲아직도 일부 공직자들간에 승진,전보와 관련된 인사청탁을 하거나 무사인일·자기보신·책임회피 등의 사례가 있다는데 이들은 엄격한 인사관리를 통해 도태시켜 공직 사회분위기를 일신하라. ▲기업의 납품·하청·하도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비리와 비정상적인 로비비용 염출을 등은 사회분위기를 오염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기업은 스스로자정노력을 전개토록 유도하고 필요한 경우 단속도 병행하라. ○행정분야 쇄신 대책 ▷공직기강◁ ▲관행적 비리단절 ▲일선기관 경비현실화 ▲민간주도 부조리 쇄신운동전개 ▲사정기관간 차관급으로 구성된 사정협의회 주기적 개최 ▷대민행정◁ ▲민간위탁 확대로 부조리 원천제거 ▲법령의 자의적 적용 방지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기관별 「민원특별대책반」구성을 통한 고질민원 6월말까지 해결 및 관련 법령·예규·지침의 정비 ▷공직활성화◁ ▲10년미만 근무자는 전세자금,10∼15년 근무자는 임대주택 제공을 통해 95년까지 15년이상 근무한 공무원의 무주택 완전 해소 ▲일반직 7·8급 및 기능직 8·9등급의 일정기간 근속시 자동 승급으로 하위직 공무원의 인사정체 해소 ▲6급이하 공무원의 정년연장(58세→61세) ▷소방◁ ▲소방감찰전담기구 신설 ▲소방부조리센터 설치(신고자 포상 금품수수 10만원,미비시설묵인 5만원) ▲소방설비업체(전국 8백90개소)전면감사 ▲소방관서 운영경비 현실화 ▷건축◁ ▲설계·감리위반 건축사 가중처벌(1년이상상습 위반자 등록취소) ▲금품수수 건축사 형사처벌 및 면허취소 ▲비리로 퇴직한 공무원 관련업계 취업금지 ▲공사중 경미한 설계변경은 준공시 일괄처리하는 등 부조리 요인의 근원적 제거위한 입법추진 ▷보건◁ ▲특별감찰반(23개반)편성 ▲단속대상 업소를 모범·자율·지도업소로 구분,지도업소만 중점단속 ▲위생공무원의 단속비용 현실화 ▲주택가·학교주변의 유흥업소 집중단속 ▲위반업주 및 종사자 대상으로 한 위생종합 교육원 건립 ▷교통◁ ▲전체의 경찰의 교통경찰화 ▲유착방지를 위해 철야지휘 초소 1백61곳을 제외한 교통초소 4백59곳 폐지 ▲단순물적 피해사고는 조사대상에서 제외 ▲금품제공 운전자 단속경찰관 특별포상제(1건당 5만원 및 인사고과반영) ▲교통외근 수당 및 급식비 등 현실화 ▲교통경찰관 부조리신고센터 운영 ▷세무◁ ▲개인영세업자 79만명에 대해 우편신고제 실시 ▲기장신고자 24만명에 대한 실사면제 ▲금품제공 납세자는 특별세무조사 실시후 사후관리 ▲전상세정 확대로 불필요한 접촉기회 축소 ▷공정거래◁ ▲하도급거래 많은 조선·전자·자동차분야 표준하도급 계약서 사용 ▲상공회의소 전경련 등 자율정화운동 전개
  • “「근로자주택 분양제도」 개선 시급”

    ◎무주택자 부담능력 외면… 입주에 어려움/소득제한기준 「월수 90만원」으로 올려야/불매 「농산물 협동출하반」 정비를/기획원,작년 정부업무 심사분석 정부가 근로자들의 주택마련을 돕기위해 시행하고 있는 근로자주택 분양제도가 무주택근로자들의 부담능력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데다 입주자선정에 따른 소득제한기준이 현실에 맞지않아 제도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와 함께 주택건설을 위한 택지가 크게 모자라고 기업들의 호응마저 적어 근로자주택 건설이 큰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공업단지에 입주하기로 계약을 하고도 제때 공장을 짓지않는 사례가 많아 이런 경우 정부가 다시 땅을 사들이는 등 공업단지에 대한 관리를 더욱 강화해야할 것으로 촉구되고 있다. 경제기획원이 28일 국무회의에 보고한 지난해 정부주요업무 심사분석에 따르면 정부가 전용면적 7∼15평의 근로자주택 분양을 지원하기 위해 가구당 1천4백만원씩 융자해주고 있으나 해당근로자의 55%가 월평균소득 60만원 미만이어서 실제 분양을 받는데 이려움을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입주자 선정의 소득제한이 한달 소득 80만원 이하로 돼있으나 쌍용양회 등 일부 대기업의 경우는 그 이하의 소득자가 적어 사업추진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경제기획원은 근로자주택의 공급을 늘리기 위해서는 소득제한기준을 월소득 90만원 이상으로 상향조정하는 등 근로자주택 제도가 고쳐 져야한다고 건의했다. 이와 함께 모자라는 택지공급을 늘리기 위해 공공개발택지의 일정비율을 근로자주택 용지로 배정하고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공동사업단이나 공단과 지방자치단체와의 공동택지개발을 허용해야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경제기획원은 또 중간상인들의 밭떼기와 출하반의 활동부진으로 전국 1만2천개 농산물협동 출하반의 70%에 이르는 8천4백여개의 출하반이 제기능을 하지못하고 있다고 지적,부실한 출하반을 정비하는 한편 산지유통자금의 지원 등 활성화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제기획원은 이밖에 지난해 정부가 추진한 4백63개 사업 가운데 ▲영산강 등 5대강 치수사업 ▲아산공업기지 건설 ▲다도해특정지역 개발 ▲농산물가공산업 육성 ▲농어민직업훈련 ▲발안∼발월간 도로포장 ▲환경오염방지를 위한 사업비부담법 제정 ▲직업훈련대학 설립 ▲대불공업기지 건설 ▲김해 녹산배수문설치 ▲구리시 장자못 수해방지시설 ▲주암댐 광역상수도사업 ▲창원·마산 하수처리장 건설 ▲전주권 2단계건설사업 ▲포항비행장 확장 ▲부산항 3단계개발 ▲군산 신항건설 ▲과천 복선전철건설 등 18개 사업이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고 보고했다.
  • 형가리(세계의 사회면)

    ◎집 없어 지하철역서 숙식… 「지피족」 3만명 처리 골치 헝가리에도 지하철역 구내에서 노숙하는 소위 「지피족」이 등장해 점차 시회문제화 되고 있다. 집이 없는 부랑자들이 떼거리로 몰려나와 수도 부다페스트의 번화가인 불리하 루이자 테르가와 지하철역 등에서 노숙을 하고 있는 것이다. 헝가리 정부는 지난 1989년 12월 이러한 부랑자들이 있다는 것을 공식으로 인정했다. 당시 발표된 숫자는 12명. 과거 사회주의 체제하에서는 이런 부랑자가 있다는 것조차 인정되지 않았지만 이제 더 이상 숨길수 없는 현실이 돼 버린 것이다. 헝가리에서 발행되는 월간 「옵저버」지는 최근호에서 이들 부랑자문제를 특집으로 다루면서 정부의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현재 파악된 부랑자는 헝가리 전역에 2만∼3만명,그중 절반이 수도 부다페스트에 몰려 있다. 당국에서는 시장경제체제로의 이행 과정에서 부랑자수는 앞으로 2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정 하고 있다. 과거 공산당이 지배하던 시절에는 부랑자는 커녕 빈곤 소외계층이 있다는 사실자체가 인정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들을 위한 사회적인 지원도 극히 미약한 실정이다. 야노스 카다르 서기장 시절에 당국의 탄압을 받으면서 반체제 인사들이 「SZETA」(극빈자구호기금)같은 기구를 설립해 무주택 부랑자들을 돕기 시작했으나 활동이 극히 미미했다. SZETA 설립자인 오틸리아 놀트여사는 부랑자들이 생기는 첫째 이유로 실업을 꼽는다. 공장이 대거 문을 닫아 공장기숙사에 살던 실직 노동자들이 거리로 몰려나온 것이다. 루마니아·소련 등지에서 몰려드는 난민들도 헝가리 도시 곳곳에서 노숙·부랑자문제에 한 몫을 한다. 루마니아 난민들은 많은 날은 2백50여명씩 철도역 구내에 모여 잠을 자기도 한다. 소련이 앞으로 자국민들의 여행제한 조치를 완화하면 사정은 더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사정이 이 지경에 이르자 시내 곳곳에서 부랑자와 일반 시민들간의 충돌 등 각종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들어 부다페스트시내 지하철역들에는 1천∼1천5백여명의 부랑자들이 역구내를 차지,이들이 버리는 음식물 찌꺼기·담배꽁초·소변등으로 악취가 진동하고 있다 참다 못한 일반 보행자들이 이들 부랑자들과 시당국에 항의하고 나섰다. 경찰과 지하철 당국이 합동단속에 나서자 이들은 보따리를 싸들고 지하철 객차 안으로 자리를 옮겨 버렸다. 당국은 이들을 끌어내 환자는 병원에 입원시키고 나머지는 사회구호기관과 특정거주지역에 강제로 몰아넣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이들을 강제이주시킨 거주지 주민들이 이들의 이주를 반대하며 화염병까지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별였다.
  • “무주택자 우선·투기차단”양면포석/아파트분양방식 개선배경과 문제점

    ◎채권입찰 확대… 공공주택건설 재원 활용/국민주택규모 중형 값상승 부채질 우려 건설부가 21일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확정한 주택정책의 개선방안은 장기간 무주택자와 실수요자에게 분양주택이 우선 돌아가도록 하고 투기적 소지를 줄여나가는 주택정책의 목표를 겨냥한 것이다. 신도시 등 경쟁이 과열되는 지역에 대한 채권입찰 대상 주택의 확대·대형주택 소유자에 대한 1순위 청약제한·주택조합원이 탈퇴할 경우 충원의 금지 등 이번 방안의 간판격인 내용에서 이같은 목표에 접근하려는 노력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이같은 방안의 내용은 내집을 마련하거나 더 큰집으로 옮기려는 실수요자는 물론 거액의 프리미엄을 한 순간에 쥘 수 있는 기회를 엿보는 상당수 국민들에게 그동안 초미의 관심을 모아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14일 입법예고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개정안을 포함한 이번 주택정책의 개선방안은 올해들어 지금까지 공청회 등 공개적인 여론수렴과정을 단 한차례도 거치지 않고 관계부처나 기관끼리만의 협의를 거쳐 확정,발표됐다는 것은 내용의 좋고 나쁨을 떠나 흠으로 지적된다. 물론 부동산정책은 땅이나 집값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다른 물가에도 민감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정책에 따라서는 공개적인 추진에 어려움이 없지는 않지만 주택정책 역시 선택의 논리에 따르는 만큼 실수요자는 물론 각계의 의견을 듣는 등 합의과정을 통해 최대 공약수의 방안을 도출했어야 했다. 이러한 이유 등 때문에 이번 방안에는 앞뒤가 안맞는 무리수나 조령모개식의 내용이 적잖게 눈에 띈다. 우선 실수요자 최우선 공급에 보다 충실하기 위해 개정됐지만 청약예금 가입자중 전용면적 40.8평 이상의 아파트(단독주택은 49.9평) 소유자에 대해서는 아예 청약 1순위를 배제하는 것은 유예기간이 없다는 점에서 일관성을 잃었을 뿐아니라 별 의미가 없다는 지적이 많다. 정부가 대형아파트에 대해서 청약예금제를 실시하는 것은 국민들과의 약속에 따른 것인데 유예기간도 주지 않고 규칙개정 하나로 하루아침에 기득권을 몰수한다는 것은 정부의 정책에 대한 불신만 더할 것이 분명하다는 것이다.또 이같은 대형주택 소유자중 청약예금가입자가 수도권의 경우 전체의 8.4%(4만6천8백60명)에 불과해 무리수에 비해 실제로 얻어지는 효과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들 대형주택 소유자가 청약하는 것도 대부분 기존 평수보다 큰 것이기 때문에 5천만원 이상의 채권액까지 부담하는 대형아파트를 청약신청할 수 있는 무주택자는 위장이 아니고서는 거의 상상키 어렵다는 주장도 있다. 반면에 전용면적 25.7평 초과하는 주택소유자에 대해서는 앞으로 청약예금을 가입할 경우 1순위에서 배제하겠다는 것은 실수요자에게 분양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비교적 설득력있는 조치로 평가된다. 신도시 등 분양신청에서 경쟁이 과열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장기가입 순으로 20배수 이내에만 청약할 수 있게하는 것과 함께 실시할 채권입찰 대상규모를 현재 전용면적 40.8평 이상에서 25.7평(국민주택 규모) 이상의 주택까지 확대하고 채권상한액을 차등화한 것도 이미 당첨된 사람과의 형평성·정부정책의 일관성 등 문제가 적지않다. 이같은 방침은 또 국민주택규모 이상의 기존 중형아파트 가격을 덩달아 오르게 하는 부작용이 우려된다. 건설부는 이에대해 현재 국민주택규모 이상의 아파트도 신도시의 경우 시가와 분양가의 차이가 30% 이상 벌어지고 있어 주택을 통한 불로소득을 배제하고 이를 채권입찰을 통해 국민주택기금으로 흡수,공공주택건설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수서사건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문제화된 주택조합제도 개선안도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나 채권입찰 대상주택의 확대방안과 마찬가기로 행정편의 위주에 따른 정책의 일관성 및 형평성의 결여가 여러 대목에서 나타난다. 특히 위장무주택자에 대해서 전산화가 되는 지역에는 사실여부가 드러나기 때문에 입주자격을 주지 않겠다는 것은 그동안 행정력의 부족으로 묵인해온 기존 조합과 전산화가 늦은 지역과의 형평성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입시제도 못지않게 자주 바꾸어 장관이나 담당국장이 바뀔 때마다 조정된다는 말까지 듣는 주택정책이 일관성을 갖고 실수요자들에게 신뢰를 주려면 공급순서의 목표와 정책을 보다분명히 하고 시행초기에 다소 혼란이 오더라도 기본적으로 시장경제원리에 맡기는 것이 원론이다. 현재처럼 무주택자의 우선공급 원칙이나 특히 근로자 서민들에 대한 우선공급이라는 정책의지가 세워졌다면 국민주택규모 이하의 주택에 대해서는 공급가격을 통제하는 반면에 그 이상의 주택에 대해서는 분양가를 자유화시키는 방향으로 정책의 줄기를 잡아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다수 의견이다. 한편 아파트 건축비 인상은 관계부처간의 협의가 끝나지 않아 제외 됐으나 조만간 10% 선의 인상으로 매듭지어질 예정이다. 이 때문에 계획된 이달의 신도시 1만가구 분양이 차질을 빚게 됐다.
  • 분당 60평 채권액 1억6천만원 이상 될듯

    ◎달라진 분양제도… 문답풀이/분양프리미엄 줄여 불로소득 여지 없애/인근지역 주택가격기준,채권상한 산정/6대도시 위장무주택 조합원 자격 박탈 주택정책 개선방안의 주요내용을 문답풀이로 알아본다. ○채권입찰 대상확대 ­채권입찰제는 어떤 경우에 실시되는가. ▲83년 5월 부동산투기 억제시책의 하나로 시행된 채권입찰제는 인근의 기존아파트 가격과 분양가격과의 차이가 30% 이상인 민영주택에 대해 청약과열이 예상되는 경우 실시된다. ­신도시지역의 채권입찰 대상주택을 40.8평(전용면적)에서 25.7평으로 확대한 이유는. ▲채권입찰제의 확대를 통해 주택분양가와 시장가격을 접근시켜 불로소득의 발생소지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신도시 개발당시부터 40.8평 이상의 대형주택에 대해서만 실시하던 채권입찰제를 갑자기 25.7평 이상의 모든 주택에 확대적용하는 것은 기존 당첨자와의 형평성 및 정책의 일관성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분당 등 신도시의 경우 초기에는 분양가와 시가와의 차이가 크지 않았으나 기존 주택가격의 상승과 청약과열 등으로 그 격차가 점차 크게 벌어지고 이에따라 청약과열이 더해지고 가수요가 생기는 등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채권입찰제를 중형아파트까지 확대실시해 주택분양을 통한 불로소득을 막고 주택가격 안정을 꾀하려는 것이다. 이번 채권입찰제 확대실시는 제도의 변경이 아니고 현재 서울에서는 25.7평 이상의 모든 주택분양에 실시해오고 있다. ­채권입찰제가 확대실시되고 상한액이 차등화됨에 따라 분당 신도시에서 분양면적이 60평일 경우 채권액은 얼마나 되나. ▲우선 평당 분양가와 시가의 차액이 최근 인근 시가 6백만원과 지난해 분양가 2백만원을 기준으로 4백만원이 되며 이 액수의 70%인 평당 2백80만원이 상한액이 된다. 이는 지난해 상한액 90만원의 3배 이상이며 전체 액수는 1억6천8백만원이 된다. 지금까지는 5천4백만원이었으니까 1억1천만원 이상이 많아지는 셈이다. 이처럼 대형 평수에 대한 채권액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이들 평수에 대한 분양신청의 열기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실제 상한액은 앞으로 분양가를 어느정도 인상하느냐와 물가보상제의 도입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시가에 대해서는 신도시의 경우 주택은행이 건설부의 용역을 받아 조사,기준을 마련하게 된다. ­서울시내 재개발아파트의 경우 분양면적이 37평(전용면적 31평이상)이라면 채권액은. ▲평당가격이 현재 시가 1천2백만원·분양가 3백만원이라면 차액 9백만원의 50%인 4백50만원이 상한액이 된다. 이에따라 전체 채권액은 1억6천6백50만원이 된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민영주택에 대한 청약 1순위에서 제외되는 주택소유자의 소유주택 면적 기준이 지난달 입법예고에서는 1백35㎡(40.8평) 이상이었는데 이번에 달라지는 내용은. ▲지난달 입법예고에서는 공동주택(아파트)이나 단독주택(다가구주택 포함)의 구분없이 40.8평을 초과하는 주택소유자는 민영주택 청약 1순위 자격을 주지않기로 했으나 일률적 적용이 불합리하다는 의견이 많아 단독주택은 별도기준이 마련됐다. 이에따라 공동주택은 40.8평,단독주택(다가구주택 포함)은 1백65㎡(49.9평) 이상을 소유한 경우 1순위로 청약할 수 없게됐다. ­단독주택의 주거면적대상은 무엇 무엇인가. ▲건축물대장 등에 올라있는 지하실·차고·변소 및 본건물과 떨어져 있는 창고를 제외한 전체 건평이 포함된다. 다가구용 주택은 가구별 주거면적중 가장 큰 가구를 기준으로 한다. 이 경우는 설계도나 건축허가관서의 자료를 근거로 삼는다. ­청약제한 대상주택 소유자는 어떻게 가려낼 수 있는가. ▲당첨자를 건물재산세 과세자료에 전산입력,기준면적 이상의 주택소유자를 찾아낸다. 해당자에게는 그 사실을 통보,소명할 기회를 주며 소명자료는 건축물 관리대장·건축물 준공서류 등이다. ­당첨된 뒤 소명에도 불구하고 청약제한 대상주택의 소유자로 확인될 경우 어떤 불이익을 받는가. ▲청약 1순위 자격이 박탈되는 것은 물론이고 재당첨자격도 제한받게 된다(민영주택 5년·국민주택 10년). 또 국세청에 투기행위자로 명단이 통보되고 검찰에 주택공급 질서를 문란케한 혐의로 고발된다. ­청약제한대상 소유주택의 규모를 85㎡(25.7평) 이상으로 확대,4월1일부터 청약예금에가입한 사람부터 적용하게된 배경과 구체적 내용은. ▲당초에는 40.8평을 초과하는 경우에만 청약 1순위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입법예고 했으나 무주택자에 대한 주택의 우선공급을 위해 최소한 국민주택 규모이상의 소유자까지 청약을 제한하게 됐다. 그러나 대형 평수처럼 소급적용하지는 않고 새로 청약예금에 가입하는 사람부터 적용하게 됐다. ­청약제한 대상주택은 어느곳에 있든지 모두 해당되는가. ▲1가구2주택 소유자를 1순위 청약자격에서 제외시키는 지역범위와 같다. 공급대상 주택건설지역이 속하는 수도권·직할시 또는 도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을 때 대상이 된다. 다만 현재는 주택관련 자료가 전산화가 된 직할시와 수도권에서만 적용이 가능하다. ­투기과열지구에서 청약범위를 20배수로 제한하는 구체적 방법은. ▲공급할 주택을 규모별로 분류하고 규모별 청약예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주택은행에 입력된 장기청약예금자 순으로 20배수 범위내에서 신청자격을 부여하게 된다. ­청약제한 대상주택의 소유자로 이미 주택상환사채의 매입자로당첨된 경우는. ▲이미 당첨된 사람은 1순위 제외규정을 적용받지 않아 당첨이 유효하다. ○주택조합제도 개선 ­모든 주택조합이 총 건설물량의 50% 이상을 전용면적 18평 이하로 건설해야 하는가. ▲21일 이전에 설립인가를 받은 주택조합은 당초 계획한 규모대로 건축할 수 있다. 다만 앞으로 설립되는 조합은 이번 조치에 따라야 한다. ­오는 7월부터 주택조합 설립후 조합원의 추가가입을 금지시킨 이유는. ▲무자격자가 조합에서 탈퇴하면서 입주권을 프리미엄을 받고 양도하는 불법사례를 막기 위한 것이다. ­그렇다면 7월전까지는 기존 조합이 조합원을 보충할 수 있는가. ▲이미 설립인가를 받고 사업승인을 받지않은 조합에 한해서는 조합원을 보충할 수 있다. ­조합원이 조합에 가입한 뒤 사업추진이 늦어지는 이유로 다른 주택을 구입했다가 판 경우 조합원 자격이 있는가. ▲조합원의 자격은 조합에 가입후 입주때까지 지속되어야 하기 때문에 중간에 주택을 구입했다면 유주택자가 되고 그 주택을 팔았더라도 전산자료에 포함되므로 조합원의 자격은 상실된다. ­현재 주택조합에 가입한 지역에는 집을 갖고 있지 않지만 다른 지역에 집이 있는 경우는 어떻게 되나. ▲당연히 조합원 자격을 상실하지만 현재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의 전산화가 이달말까지 직할시 이상 6대 도시와 수도권에만 이루어지기 때문에 실제로는 이들 지역에만 적용된다. 전국에 대한 전산화는 93년에야 가능하다. 위장무주택자에 대한 색출은 조합설립의 인가·준공검사·사업승인 등 세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주택건설에 대한 사업승인 후 탈퇴한 조합원에 대해서는 재당첨 금지규정이 적용되는가. ▲그렇다. 사업승인 후 전산화되기 때문에 주택분양을 받은 것으로 간주된다. ­아파트 분양가중 건축비 인상은 현재 어떻게 추진되고 있고 언제 발표되는가. ▲현재 한자리수의 인상률과 물가보상제를 도입하는 방안이 구체화되고 있다. 발표시기는 지자제선거가 끝나는 직후인 이달말쯤이 될 것이다.
  • 25.7평(전용면적)이상 아파트 채권입찰/현행 40평서 기준 낮춰

    ◎채권액 상한 대폭 올려/시가·분양가 차액의 30∼70%로 차등적용/40평 이상 소유자 「1순위」 제외/4월 이후 청약예금땐 25평도/분양개선책 확정 앞으로 전용면적 40.8평(단독주택은 49.9평) 이상의 대형아파트 소유자는 이미 주택청약예금에 가입했더라도 청약 1순위에서 제외되고 4월1일부터는 새로 주택청약예금에 가입하는 사람에 대해서도 25.7평(단독주택 31.8평) 이상의 아파트를 소유했을 경우 청약 1순위에서 제외된다. 또 신도시의 채권입찰대상 아파트규모가 현재 40.8평에서 25.7평 이상으로 확대되고 채권상한액도 시가와 분양가 차액의 30∼70% 수준에서 차등화된다. 주택조합도 이달말까지 주택자료에 대한 전산화가 끝나는 직할시 이상 6대도시와 경기도지역에 대해서는 조합원 자격여부의 검사 등 관리가 강화된다. 건설부는 21일 노태우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의 주택정책 개선방안을 보고,확정했다. 당초 이번 방안에 포함될 예정이던 아파트분양가 인상은 이달말로 발표가 연기됐으나 현재 10% 이내의 인상과 분양당시와 입주때까지의 물가상승을 건축비에 50%정도 반영,정산해 주는 물가보상제 도입이 구체화되고 있다. 건설부는 이날 보고를 통해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주택분양 기회를 넓혀주도록 이미 청약예금에 가입한 대형주택 소유자와 4월1일부터는 새로 청약예금에 가입하는 중형주택 이상 소유자에 대해서는 주택청약 1순위 자격을 주지 않기로 했다. 또 신도시지역의 채권입찰제 실시대상 주택규모를 25.7평 이상으로 확대하고 채권 상한액도 분양가와 시가차액중 ▲25.7∼31.8평은 30% ▲31.8∼40.8평은 50% ▲40.8평 초과는 70%로 각각 차등화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채권입찰제 대상지역에 대해서는 청약예금 장기가입자 순으로 20배수 이내에서만 청약할 수 있도록 제한,이달말 분양되는 평촌·중동 등 신도시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주택조합제도도 개선,앞으로 설립되는 주택조합에 대해서는 공급주택의 절반이상은 18평 이하,나머지는 모두 18∼25.7평으로 건설하도록 못박았다. 또 이달말까지 주택자료가 전산화되는 6대도시와 경기도에 대해서는 집을 갖고 있는 위장무주택조합원을 철저히 색출,자격을 빼앗고 주택건설의 사업승인 후에 조합에서 탈퇴한 사람에 대해서는 주택의 재당첨기회를 주지 않기로 했다. 오는 7월부터는 주택조합이 설립된 뒤 조합원이 스스로 탈퇴한 경우 충원을 할 수 없도록 하고 직장주택조합의 경우는 고용주의 추천서를 첨부하도록 하는 등 조합원의 자격심사를 강화하는 한편 주택조합의 설립신청때 건축예정지를 현장조사하기로 했다.
  • “이젠 제몫다해야 경제 살아난다”

    ◎청와대 「산업평화회의」의 의미/“서로 한발 양보,도약발판 구축을”/“산업활력찾기” 노·사·정 할일 밝혀/화합강조하기 앞서 불신부터 씻어야 정부가 19일 청와대에서 노태우대통령 주재로 근로자 기업인 노사단체 및 사회단체 대표 등 2백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관계 사회적 합의형성을 위한 협의회의」를 연 것은 국정책임자가 각 개별 경제주체와 머리를 맞대고 민주발전과 함께 오늘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합의를 모색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니고 있다. 다시말해 노·사·정 등 이해당사자가 어느 일방의 힘만으로는 우리나라 경제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치유할 수 없다는 현실을 인식,서로 한발짝씩 물러서서 「자기몫 찾기」가 아닌 「자기몫 다하기」를 다짐함으로써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선진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민주사회가 뿌리내리도록 하자는 데 뜻을 같이 한 것이다. 86년이후 4년간 흑자를 이루어 오던 국제수지가 지난해부터 적자로 돌아섰고 제조업인력난·임금인상 등에 따른 국제경쟁력이 크게 떨어지는등 우리경제는 최근들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최근에는 우루과이라운드 협상 등 대외개방압력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근로자들은 물가상승과 부동산폭등을 내세워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있고 기업체들도 기술개발에 투자하기 보다는 비생산적인 서비스업이나 재테크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때문에 정부에 이러한 현실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우리경제는 선진국의 견제,후발개발도상국의 도전,우리내부적인 자생력회복불능 등 3중고에 시달려 더 이상의 성장을 이루지 못하고 20세기 중반 중남미 일부국가들처럼 선진공업국의 문턱에서 주저앉고 말 것이라고 판단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정부의 판단대로 이같은 위기인식은 우리 주변에서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근로자는 임금인상만으로는 생활의 질적 향상에 한계가 있음을 느끼고 있고 기업인들 가운데서도 비정상적인 경제활동에 대한 반성이 일고 있다. 또 한국노총과 경영자단체가 「노사공동선언문」을 준비하고 있고 사회 일각에서는 「내 탓이오」 운동 등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발벗고 나서자는 노력이 전개되고 있는 사실이 좋은 예라 할수 있다. 정부는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이날 ▲물가와 임금의 안정 ▲중장기적인 근로자의 복지증진 ▲노·사·정간의 불신과 갈등의 해소 ▲산업현장의 활력과 질서의 회복 등 사회적 합의의 주요한 과제를 제시하고 정부·기업체·근로자 등 각 단위경제주체들이 해야할 일을 밝혔다. 즉 정부는 부동산투기와 불로소득을 근절시킴은 물론 한자리수로 물가를 잡고 전·월세가격을 안정시켜 근로자들의 근로의욕저하를 막겠다는 것이다. 또 근로자주택 25만호 건설계획에 이어 상당기간 생산직으로 근무한 근로자이면 내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수 있도록 근로자들을 위한 새로운 주택마련제도를 도입하고 법을 어기는 행위에 대해서는 근로자나 사용자 모두에게 단호하고 공정하게 법을 집행,노사관계에 있어서 법질서가 확립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업주와 경영자에 대해서는 부동산투기,재테크 등 비생산적 활동을 지양하고 지나친 보유주식을 분산시키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확립하여 기업가들이 존경받는 풍토를 만들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밖에 근로자들의 임금은 적정수준에서 타결한후 근로자와 공동으로 생산성향상 운동을 벌이고 사후에 경영성과를 공정하게 나누어 주는 성과급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기업경영에 관한 정확한 내용을 근로자에게 알려주고 노사협의제를 활성화시켜 근로자의 참여욕구를 충족시켜주도록 했다. 한편 근로자와 노조에 대해서는 기업의 경영사정이 어려울 때는 임금인상 요구를 자제할 수 있는 용기와 긍지를 보여줄 것과 모든 문제를 힘으로 해결하려는 자세를 버리고 법과 질서를 존중하는 민주적 노동운동자세를 확립해주기를 당부했다. 또 국민들과 사회지도층에 대해서도 부유층들의 과소비와 불로소득을 추방,계층간의 갈등을 줄이고 합리적인 소비생활의 실천과 시민정신의 함양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데 앞장서 줄 것을 촉구했다. 정부는 이러한 각 경제주체들의 노력이 가시화되면 「제몫찾기」에서 「제몫다하기」라는 움직임이 일어 우리사회는 노사관계의 안정은 물론 산업평화의 기반을 구축,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이러한 노력이 성과를 거둘 수 있는지는 아직은 미지수다. 정부의 기조발제이후 노사·학계·언론계 등 사회 각계인사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대토론회에서 보듯이 경제난관을 극복하고 산업평화를 이룩해야 한다는 총론에는 의견을 같이 하면서도 각론적인 해결방법에 있어서는 노사 등 이해당사자들이 서로의 양보를 촉구하며 책임공방을 벌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위기의식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야 할 뿐만 아니라 노·사·정 당사자들의 상호불신과 반목이 불식되지 않고서는 정부의 이같은 노력이 구두탄으로 끝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노·사·정 자유토론 주요내용/무주택근로자에 세금 감면조치 강구하길/고임금에 생산성 떨어져 기업들 고충 많다/노사협조 강조하면서 경영상태 공개안해 노태우대통령의 주재로 19일 상오 청와대에서 열린 「노사관계 토론회」에서 근로자·노조간부·기업인·대학교수 등이 나서 산업평화를 위한 갖가지 건의와 방안을 제시했고 관계장관들도 정부의 입장과 방침을 분명히 밝혔다. 다음은 이날 토론회의 토론요지. ▲김명희씨(동양제과 여성근로자)=근로자 주거안정을 위한 획기적인 대책을 밝혀달라. 임금이 오르더라도 물가인상으로 근로자들은 앉아서 돈을 까먹는 형편이어서 일하고 싶은 의욕이 나지않을 정도인데 정부의 물가안정의지를 밝혀달라. ▲김석희씨(미원 노조위원장)=사용자들은 노사협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경영실태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정부는 사용주 위주의 법집행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시정,진정한 산업평화 정착을 위해 기업주의 부당행위를 근절할 대책은 무엇인가. ▲최각규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반드시 한자리물가를 지키는데 총력을 다하겠다. 1·4분기는 작년도의 물가인상요인이 남아있어 3월말까지는 부득이 오르더라도 2·4분기부터는 안정기조를 찾을 것으로 본다. 총수요관리측면에서 총통화증가율을 17∼19%로 억제해 나가겠다. 예산 5천억원을 절감하고 정부투자기관에서 5천2백억원을 절감할 것이다.▲이진설 건설장관=현재 25만호의 근로자주택을 짓고 있으며 근로자주택의 경우 1천4백만원 25년 상환조건으로 융자해 주고 있다. 근로자주택을 위한 택지확보를 위해 경지·산림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다만 그린벨트는 허용해주지 않고 있다. 현재 75%에 이르는 주택보급률은 2천년대에 이르면 93%까지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최병렬 노동장관=경영내용의 공개와 인사원칙 문제는 노사협의의 대상이 돼야한다. 그러나 경영 및 인사의 결정권은 결코 노조에게 넘겨주어서는 안되며 노와 사의 근본이 지켜져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다. 인사 및 경영의 최후 결정권은 기업이 가져야 하며 그것까지 포기한다면 정부가 적절히 대응할 수 밖에 없다. ▲김영철씨(태화기연 사장)=지난 3년간 임금은 많이 올랐으나 일하려는 의욕이 많이 떨어져 고임금 태업상태에 빠져 있어 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 우리나라의 공휴일은 법정공휴일이 95일이나 단체협약 등을 합하면 1백40일에 달하고 있으며 초과근무수당도 국제노동기구(ILO)가 정한 25%의 두배인 50%로 되어 있는 등 경쟁력 저하요인이 많다. ▲배무기교수(서울대)=일부 기업의 경영자는 노사관계를 정부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으나 이는 지양돼야 한다. 노동자들은 우리나라가 일본에 이어 두번째로 고임금국가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하며 대기업의 임금수준이 상당히 높은 상태에 있는 점을 감안해 앞으로는 중소협력기업과 하청업체 근로자의 임금지원을 위해 대기업과 모기업 노조는 임금인상을 자제해야 한다. ▲최노동장관=현행 노동관계법에서 노사는 물론 공익단체에서도 근본적인 재검토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활발히 제기되고 있으나 워낙 이해관계가 예각적으로 대립하고 있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휴일이 1백40일 이상이라는 말이 나왔는데 모든 기업이 다그렇지는 않다. 다만 단체협약과정에서 일부 기업의 경우 노조에 밀려 이 지경에까지 이른데 대해 정부도 적극적인 대책을 생각해보겠으나 기업주들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병천씨(조선호텔 노조위원장)=우리도 싱가포르처럼 임대주택을 많이 지어 값싼 임대료로 살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좋겠다. 일본처럼 서비스요금을 수입으로 잡아 통상임금으로 해달라. ▲남정봉씨(문경탄광 노조위원장)=서민생활에는 석탄에너지가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생활보호차원에서 주택문제 등에 과감한 정책적 배려를 해주었으면 좋겠다. ▲이건설장관=싱가포르는 센트럴 프로비던트 펀드라는 기금이 있어 근로자와 기업이 수입의 20%를 내 현재 GNP(국민총생산)의 몇배에 달하는 자금으로 임대주택건설 등 공공사업을 하고 있다. 장기근속근로자에 대한 우선 임대방안은 근로자끼리 협의해 어떤 근로자에게 우선권을 주겠다는 식으로 정하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최부총리=호텔의 서비스요금을 통상임금으로 포함시켜 달라는 요구는 이자리에서 들으면 별 무리가 없는 것같으나 이를 위해서는 전체 세제와 기업회계면의 문제가 없는지 고려해야 되므로 최종안은 관계부처와 협의해 보겠다. ▲박종근씨(노총위원장)=무주택자 근로자들을 위한 세제감면조치와 함께 고용보험제도가 도입돼야 한다. 노조의 정치활동이 법으로 금지돼있는데 정치발전을 위해 관계법령의 개정 필요성이 절실하다. 전환기시대의 노동사범에 대해서도 관대한 처분을 바란다. ▲이동찬씨(경총회장)=국내의 물가고와 국제경쟁력의 약화로 사상 처음의 무역흑자국으로부터 하루아침에 수입초과국으로 반전됐다. 지금은 남미로 전락하느냐 다시 선진국으로 진입할수 있느냐는 판가름하는 갈림길이며 그 가능성은 50대 50이다. ▲손창희씨(한국노동연구원장)=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 근로자들에게 경영정보를 소상하게 알려줌으로써 근로자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유도해야 하며 대화와 협의의 채널을 단계적으로 구축해야 한다. 정부는 노사관계의 해결을 위한 협의의 광장에 뛰어들어야 한다. ▲정태성씨(매일경제신문 편집인)=노사관계는 주체와 당사자가 따로 없는 우리 국민 모두의 문제이다. 지금 국민의 여론은 노사관계에 있어서 극한적인 대결을 취함으로써 우리 경제를 더욱 어렵게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최부총리=정부는 노사관계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근로자의 주택마련을 돕기 위한 세제지원의 경우 작년보다 50% 이상 근로소득세를 경감했으며 특히 무주택근로자들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세제상 우대조치를 계속하겠다. ▲노대통령=산업평화가 없으면 제조업의 경쟁력강화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안정과 성장의 기조를 다지기 위해 물가·임금의 상승을 자제하고 노사화합으로 근로의욕을 높여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경영합리화를 추구해야 한다. 근로자는 높은 임금인상을 자제하고 국가는 복지정책을 통해 근로의욕을 높여 노사안정 구축을 기본정책으로 해야 할 것이다. 사회적 합의를 이루는 데는 정부역할이 중요하며 정부는 경제·사회안정정책의 핵이 노사안정에 있음을 감안해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우리는 지난 3∼4년간 극심한 갈등과 분규속에서 엄청난 경제·사회적 비용을 치렀는데 산업평화없이는 경제·사회의 안정이 없다는 값진 교훈을 얻었다. 도전과 기회의 시대를 맞아 경제사회의 안정을 확고히 다짐으로써 90년대 후반에 선진국 대열에 들어갈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일어서야겠다. ◎최병렬 노동부장관 보고 요지/생산직 근로자 「내집마련제도」 추진/기업은 땅투기등 재테크 지양해야 「6·29」선언이후 새로운 민주질서를 확립해가는 과정에서 모든 경제주체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기몫키우기에 급급한 나머지 우리사회는 엄청난 갈등과 진통을 겪고 있다. 따라서 우리사회는 「자기몫찾기」에서 한발짝씩 물러나 「자기몫다하기」를 해야할 때이다. 각 경제주체들이 자기 목소리만 높이는데 앞장 선다면 우리나라는 남미국가들처럼 선진국 문턱에서 주저앉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자기몫찾기」에서 벗어나 「자기몫다하기」로의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먼저 물가와 임금의 안정,중장기적인 근로자 복지증진,노·사·정간이 불신과 갈등의 해소,산업현장의 활력과 질서의 회복 등이 선행되어야 한다. 정부는 이를 위해 물가를 한자리수로 잡고 전월세가격을 안정시켜 집없는 근로자가계의 어려움을 덜어주겠다. 또 부동산투기와 불로소득을 뿌리뽑고 92년까지 추진될 근로자주택 25만가구 건설에 이어 생산직으로 오래 근무한 근로자이면 내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도록 새로운 제도의 도입을 강구하겠다. 이와 더불어 경영자와 기업주도 부동산투기·재테크 등 비생산적 활동을 지양하고 임금도 적정수준에서 타결한뒤 경영성과에 따라 이익의 일정부분을 근로자몫으로 되돌려주는 성과배분제도를 도입,생산성향상에 나서야 한다. 근로자와 노조도 제품 하나하나에 정성을 쏟아 불량품이 양산되지 않도록 해야하고 경영성적에 따라 과도한 임금인상요구를 자제하는 용기와 슬기를 보여야 한다. 또 일반국민과 사회지도층도 계층간 위화감이 일어나지 않도록 과소비와 불로소득을 추방하고 합리적인 소비생활의 실천과 시민정신의 함양으로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러한 각 개별경제들의 노력이 가시화되면 우리사회는 21세기를 앞두고 선진경제대열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 “되찾은 공영개발” 밝아진 「수서」

    ◎「특별공급 백지화」 발표이후 현장을 가다/“물려받은 땅 무주택자에 혜택 다행”/주민들/“다른 택지 찾아봐야죠”… 체념속 순응/조합원/이젠 주민들도 호의… 본격공사로 부산/건설회사 서울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수서지구 일대. 한동안 택지특혜분양으로 전국을 「수서한파」속으로 몰아넣었던 이 마을에도 서울시의 택지특별공급 전면백지화 방침이 확정,발표되면서 따뜻한 봄소식과 함께 점차 평온을 되찾아 가고 있다. 야트막한 대모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아늑한 분지형태의 이곳은 6·25 전쟁때에도 포화에 휩쓸리지 않았을 만큼 서울 외곽에선 외진 지역으로 한눈에 봐서도 「천혜의 땅」임을 알게해 주는 곳이다. 이곳 수서지구 43만여평의 8%에 해당하는 3만5천5백여평이 바로 재벌의 검은 돈에 정치인과 공무원이 놀아나 특혜분양했던 문제의 땅이었다. 포크레인,덤프트럭 등 중장비 30여대가 늘어서 있는 마을 어귀를 지나면 따뜻한 봄볕이 내리쬐는 공터에서 노는 아이들과 분주히 오가는 부녀자들에게서한결 밝아진 표정을 읽을 수 있다. 수백년전부터 대대로 살아온 집과 논밭 등 삶의 터전을 택지공영개발이라는 시책에 따라 서울시에 내준 주민들은 그래도 처음엔 당국의 방침에 호의적이었으나 어느날 갑자기 「힘있고 돈깨나 쓰는」 재벌과 몇몇 특정이익집단이 부정한 방법으로 땅을 차지했을때는 분노와 배신감으로 연일 울분을 터뜨려야했다. 다행이 이같은 비리가 폭로되고 관련자들이 모두 법의 심판을 받게 됐으며 뒤늦게나마 당국이 부동산투기 차원의 특혜분양을 백지화시켜 일반주택 청약예금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방침을 바꾸기로 하자 주민들의 노여움은 어느정도 가라앉았다. 마을 초입 비닐하우스에 차려져 있는 「수서·일원지구 개발반대투쟁위원회」 사무실에는 3일 봄바람이 약간 찬 날씨에도 불구,10여명의 주민들이 모여 다소 환해진 얼굴로 앞으로의 이주·생계대책을 의논하고 있었다. 이곳에서 5대째 농사를 지으며 살아왔다는 염창남씨(48)는 『조상들의 피와 땀이 얼룩져 있는 땅이 부정을 저지른 검은 손으로부터 멀어져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함께 있던 주민들도 『지난 89년부터 지금까지 줄곧 개발에 반대해오긴 했지만 어차피 개발될 땅이니 만큼 힘없고 돈없는 무주택 서민에게 새로 짓는 집이 골고루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89년 12월부터 이 지역 택지조성공사를 맡아온 동부건설 현장사무소 직원들도 활력을 되찾고 있었다. 「수서의혹」이 시작되면서 공사를 중단하다시피 했지만 이제는 인부들도 일부는 팽개치다시피 버려두었던 중장비를 끌고 현장에 나갔고 나머지는 장비수리 등을 하며 다가올 본격적인 공사에 대비하느라 분주했다. 현장감독관 권혁효씨(44)는 『처음 수서문제가 크게 부각되자 주민들이 그들의 땅을 부당하게 빼앗겼다며 실력으로 공사를 저지하려는 움직임도 있었다』면서 『특별분양 백지화 방침이 확정발표된 뒤부터 주민들의 태도가 호의적으로 변했을 뿐더러 인부들도 신명나게 일할 분위기가 됐다며 좋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서파문」이 좀체 가라앉지 않자 한때 일손을 놓았던 한보그룹의 직원들도 『위기에 빠진 회사를 우리가구하자』며 일요일에도 직원 일부가 정상출근,밀린 업무처리에 열중했다. 직원들은 또 특별분양 백지화 방침이 확정됐음이 알려지자 『차라리 잘된 일』이라며 『정회장 개인에게 지나치게 의존해왔던 회사체질을 개선하는 좋은 계기로 삼자』며 서로를 격려하는 분위기다. 또 직원들은 특별분양 백지화에 따라 26개 주택조합에 물어야 하는 1천1백여억원의 위약금 때문에 자칫 회사가 도산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하다가 회사측에서 법정관리신청을 하는 등 대책을 수립하자 안도하는 모습이었다. 주민 박동안씨(42)는 『농사만 지어온 사람들이 택지분양권만 받으면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느냐』고 반문하면서 『분당원주민에게 그랬듯이 우리들에게도 상가분양권 등 생계책을 세워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서택지를 특별분양받았던 모금융기관 주택조합의 한 간부는 『한보의 로비사실이 밝혀지면서 모든 조합원이 부동산 투기꾼으로 비쳐져도 말한마디 못하는 등 억울한 점이 많았다』면서도 『일부에서는 백지화방침이 위법이라며 소송을 내겠다고 하지만정부방침을 받아들이고 다른 택지를 구할 수밖에 없는게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는 또 『이번 사건으로 주택조합제도상의 많은 문제점들이 드러난 만큼 하루빨리 관련제도를 고쳐 다시는 이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올주택 8만여가구 건설/주공/서울 등촌동등 56개 지역에

    주택공사는 올해 서울 우면·등촌동 등 전국 56개 지역에 8만3천가구의 주택을 건설,공급하기로 했다. 2일 주공에 따르면 올해 ▲무주택 도시영세민을 위해 영구임대주택 5만가구 ▲근로복지주택 1만1천9백가구 ▲사원임대주택 6천8백가구를 짓기로 했다. 또 선매청약저축 가입자를 위해 장기임대주택과 소형분양주택도 각각 9천1백가구와 5천2백가구를 건설,공급할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이 1만3천5백93가구로 가장 많이 공급되고 다음이 서울로 1만3천3백6가구이며 ▲부산 1만5백69가구 ▲경남 8천1백47가구 ▲대구 7천3백61가구 ▲경북 5천91가구 ▲전북 4천3백93가구 등이 건설된다. 또 ▲전남 4천1백10가구 ▲대전 3천5백25가구 ▲강원 3천1백7가구 ▲광주 2천6백87가구 ▲인천 2천5백45가구 ▲충북 2천5백가구 ▲충남에 1천5백66가구가 공급된다.
  • 올해 주택 50만호 건설/서울·경기에 20만가구

    ◎건설부,시도별 건립계획 확정 정부는 88년부터 추진해온 주택 2백만가구 건설계획에 따라 올해 재정과 금융기관에서 모두 6조1천2백억원을 지원,50만가구를 짓기로 하고 서울 9만8천5백가구,경기 10만4천8백가구 등 시·도별 건설계획을 확정했다. 또 무주택 저소득근로자의 내집마련을 위해 사원임대·근로복지주택 등 근로자주택 건설에 지원하는 가구당 융자한도액을 현재 1천2백만원에서 1천4백만∼1천5백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8일 건설부는 당초 88년부터 92년까지 5년동안 추진키로 한 주택 2백만가구 건설계획을 올해 공공부문 22만가구,민간부문 28만가구 등 모두 50만가구를 지어 앞당겨 마무리 짓기로 했다. 공공부문 중에서 도시영세민과 저임금근로자를 위해 영구임대주택과 근로자주택은 7만가구와 8만가구로 지난해보다 각각 1만가구 늘려 짓기로 했다. 올해 건설되는 주택 50만가구는 지역별로 경기가 10만4천8백가구로 가장 많고 다음이 서울로 9만8천5백가구이다.
  • 상반기 공공료 동결/유가도 현수준 유지/경제대책 당정회의

    정부와 민자당은 올해 최대정책과제인 물가안정을 위해 우선 정부예산 5천억원의 집행을 늦추거나 절약하는 한편 올 상반기중 중·고수업료를 포함한 일체의 공공요금을 인상하지 않고 국내유가도 현재수준을 유지키로 했다. 정부와 민자당은 26일 상오 당사에서 최각규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을 비롯한 재무·상공·건설 등 경제부처장관과 나웅배 정책위의장 및 국회관련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의를 열고 물가안정·농어촌대책·노사안정 등 최근의 경제현안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회의는 농어촌대책과 관련,당의 농어촌발전기획단의 구체적인 계획마련을 토대로 적어도 90년대 중반까지는 농어촌을 중소도시 수준의 문화시설을 갖춘 정주권으로 개발하고 농어촌발전대책에 대한 그동안의 정책집행과정을 총점검한 뒤 향후 제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3월10일 별도의 당정협의를 갖기로 했다. 회의는 또 노사협력위주의 자율적 노사관계를 이룩하는 대신 산업현장의 불법행위는 노사간을 막론,강력히 대처하고 무주택실수요자의보호차원에서 주택공급체계를 계속 보완·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 이사철 집값 특별점검/정부,폭등방지책

    ◎서울선 매입자금출처 조사/전세자금 1천만원까지 융자 정부는 26일 이사철과 지자제선거를 앞두고 집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3월부터 5월까지를 주택가격 특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서울시내 전지역의 아파트거래에 대해 검인계약서 부본을 국세청에 통보,자금출처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또 서울을 포함한 6대 도시와 안양시의 집값동향을 이틀간격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진념 경제기획원차관 주재로 관계차관회의를 열어 집값안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기로 결정하고 올해 무주택자를 위한 전세자금 지원규모를 4천4백50억원으로 늘려 가구당 연리 5∼11.5%로 최고 1천만원까지 융자해 주기로 했다. 이번 집값안정을 위한 특별점검기간중 주택은행은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상승의 선도 역할을 하고 있는 6대 도시와 안양시의 주택가격동향을 이틀마다 조사하게 된다. 또 국세청은 주택은행 조사와 구청장이 주별로 모아 제출한 검인계약서 부본을 정밀분석하여 가수요혐의가 있을 때 자금출처를 조사하게 되며 검찰과 건설부에서는 투기거래여부와 중개업자의 불법행위 등을 단속하게 된다. 기획원 관계자는 집값이 안정되고 전세가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이번에 특별점검 기간을 정한 것은 이사철과 지자제선거를 앞두고 예상되는 불안요인에 강력히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주택은행조사에 따르면 최근 소형주택가격은 다세대·다가구주택의 대량건설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 외언내언

    서울시가 무자격 주택조합원 9명을 찾아내 고발조치를 취했다. 불과 10개조합 3백80가구를 서류로 뒤져본 결과이다. 지난해말 현재로 서울시로부터 인가받은 주택조합이 1천1백97개,9만6백35가구라는 집계로 보면 이중 앞으로 얼마나 더 찾아질지는 알수 없다. 이런 일을 시작했다는 것도 이제 처음이고,고발조치를 실제로 했다는 것도 처음이고 보면 수서의 여파가 대단한 것이긴 하다. ◆그러나 이번 수서파동에서 정말 우리가 깨닫고 배워야 할 대목은 이것일수 있다. 문제의 이미지가 정치적 양심으로 기울어져 있지만 수서조합의 집단민원을 가능케한 개개인 조합원의 양심 또한 간과되어서는 안될 부분이다. 하긴 관행대로 하면 서울시 무자격자 색출작업이 또 언제 유야무야 될는지 모른다. 그러나 시작한 김에 조합원 몇명 찾아내기를 넘어서는 주택조합제 바로잡기가 더 해야만 할 일이다. ◆무주택자 내집마련을 위해 주택조합제는 대단히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누구나 알다시피 지금 이 제도는 투기의 도구로 전락돼 있다. 조합원 위장투기·명의차용투기·부지매입투기·악덕대행업자 양산·사업승인과 연관된 로비 등의 악폐로 주택조합 한 항목에 집결돼 있는 비양심 목록만 해도 우리사회의 비리수준이 가히 사경을 헤매고 있는 것임을 알만하다. 이 사이에서 진짜 선의의 무주택자들은 또 다른 불만집단으로 변하고 있다. 정치가 바로 보아야할 부분은 이것이다. ◆자연녹지나 임야를 압력과 금품으로 용도변경시키는 사업자가 능력있는 사업자가 되고,어떻게든 관계공무원을 잘 구워삶아 빠른 시일내에 하자를 풀고 사업승인을 받아내는 조합장이 인기 있는 사람이 되는 사회에서,주택조합원이라는 개인 하나가 고발까지 당해야 하느냐라는 반론이 있을 수는 있다. 그러나 이 개인부터 책임을 짐으로써 진정으로 바른 쓸만한 사회를 만들수 있다는 우리는 생각해야 한다. 이 개인이 있어야 비리사업자가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