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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주택자 청약통장 상한가

    서울 4차 동시분양부터 무주택우선제도가 부활됨에 따라 5년 이상 무주택자의 통장가가 암거래 시장에서 크게 뛰고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무주택 5년 이상으로 서울에서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는 300만원짜리통장의 가격은 600만~700만원대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거래가격은 일반통장에 붙는 웃돈이 200만∼300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비싼 것이다. 이처럼 암시장에서 통장거래가에 차별화가 시도되고 있는것은 청약 1순위자가 100만명 시대가 도래해 일반 청약통장1순위 통장은 희소성이 크게 줄어든 반면 무주택 우선통장의 청약기회는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서울시가 동시분양 아파트의 분양가가 평당 300만원을 넘으면 이를 자율규제토록 한 것도 무주택우선 통장의 가격상승에 기여했다. 분양가가 규제되면 시세와의 차이가 발생,당첨자의 프리미엄은 그만큼 많아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무주택우선제도가 부활되는 5월부터는 300만원짜리 무주택우선통장의 거래가는 1000만원대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금은 떳다방의 활동이 뜸하지만 5월부터는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을 수 있다.”면서 “이들통장거래에 대한 단속이 강화돼야 부동산투기가 줄어든다.”고 말했다. 한편 청약통장의 거래가는 주택시장 동향을 전망할 수 있는 가늠자로 통한다.시장 전망이 좋으면 통장값이 오르지만그렇지 않으면 떳다방이 통장 매입을 기피, 가격이 약세를보이기 때문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남양주 8400가구 쏟아진다, 호평·평내지구 5월분양 검토

    경기도 남양주 호평·평내 택지개발지구에서 이달부터 8400여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진다.대부분의 업체가 분양열기를 띄우기 위해 5월초 동시분양을 검토하고 있다. ◆호평·평내는 어떤 곳=호평지구가 32만 9000평,평내지구는 25만 7000평으로 토지공사가 시행하는 택지개발지구.내년 12월 택지조성공사가 끝난다.46번 경춘국도변에 붙어있고 주변에 천마산 스키장,서울 리조트 등의 레저시설이모여 있다. 대부분의 공동 주택지가 분양됐고 호평지구 1필지(1만 1000평),평내지구 3필지(3만 1000평)는 이달 26∼27일 공급된다. 그동안 교통여건 등 기반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주택업체들이 분양을 미뤄왔다.그러나 판교∼구리 왕복 8차선 공사가 올해 마무리돼 교통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얼마나 공급되나=호평지구는 대주건설이 오는 25일 모델하우스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평당 분양가는 410만원대로 책정했다. 이어 한화·중흥·한라·효성건설 등 9개 업체가 6400여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이들 업체는 대주건설의분양률을 지켜본 뒤 분양가를 매길 계획이다.대략 평당 400만∼450만원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평내지구에서는 우남종합건설이 26일 모델하우스를 열고32평형 378가구를 분양한다.모두 4개 업체가 2000여 가구를 공급한다.분양가는 호평지구와 비슷하다. ◆문제점은=남양주 호평지구 분양은 경춘선 철로 이설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업체에서는 2004년에 입주하는 시점에 맞춰 철로이설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고 분양을 준비해왔다.그러나 토지공사와 철도청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일부 물량은 분양시기가 늦춰질 수도 있다. ◆어떤 사람들이 노리나=주택업체들이 호평·평내지구 분양에 앞서 시장조사를 한 결과,선호 평형과 적정 분양가는 32평, 평당 400만원대로 나타났다.주 수요층은 남양주·구리시,서울 강동·중랑·노원구 무주택 소유자 및 큰 평형 이주 희망자로 나타났다. 호평·평내를 꼽는 이유는 택지개발 지구인데다 서울과가깝기 때문.쾌적한 자연환경도 눈에 띈다.그러나 개발 초기 대중교통 불편과 교육문제가 우려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서울지역 4차 동시분양 아파트 700여가구 무주택자 우선 공급

    건설교통부는 무주택 우선공급제가 포함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17일 공포,시행하고 19일 서울지역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개정안은 투기과열지역으로 지정된 서울의 경우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민간건설 국민주택 또는 민영주택에 대해35세이상,5년이상 무주택자에게 50%를 우선 공급토록 규정하고 있다.이에 따라 다음달 초 실시되는 서울지역 4차 동시분양 아파트 가운데 700여가구가 35세이상,5년이상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될 전망이다. 건교부는 19일 서울지역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고 26∼29일 서울시 4차 동시분양 입주자 모집승인때 각 구청이 35세이상,5년이상 무주택자에게 분양물량의 절반을 우선 공급토록 하는 규정을 적용,승인여부를 결정토록 했다. 서울시 4차 동시분양은 다음달 1일 모집공고를 거쳐 7일무주택 세대주 우선청약,8일 서울지역 1순위자에게 분양한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무주택 우선공급에서 낙첨되면 다시 서울지역 일반 공급 1순위 청약 접수자와 혼합추첨을 통해 일반공급 당첨자로선정될 수 있어 무주택자에게는 1회 청약으로 2번의 추첨기회가 주어진다. 류찬희기자 chani@
  • 서울 7000가구 쏟아진다

    ‘규제되기 전에 분양하자.’ 건설업체들의 밀어내기 분양이 한창이다.정부가 올들어 발표한 각종 규제책들이 시행되기 전에 서울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분양하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 실시되는 서울 4차 동시분양에는 올들어가장 많은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현재 서울 4차 동시분양에는 22개업체가25곳에서 2000여가구를 분양할 것으로 추산된다.1차 922가구,2차 1399가구,3차 1176가구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올들어가장 많다. 그러나 다른 업체들도 분양을 서두르고 있어 참여업체수와분양물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업계에서는 건설업체들이 분양을 서두르고 있어 3000여가구를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오피스텔도 오는 5월부터 용적률이 500%로 낮아짐에 따라 업체들이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이달에만 서울에서 대략 5000여가구 안팎의 오피스텔이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분양권 전매제한은 6월,무주택자 우선분양은5월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분양권 전매제한으로 청약열기가 식으면 분양에어려움이 따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많이 작용했다.4차 동시분양에 입지여건이 좀 떨어지거나 중소업체 물량이 많이포함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또 정부의 강력한 집값잡기 정책으로 하반기 주택경기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점도 밀어내기 분양에 일조를 하고 있다. 오피스텔은 당초 2월 시행예정이던 용적률 강화조치가 연기를 거듭하다가 오는 5월부터 실시된다는 점이 작용했다. 분양권 거래는 그런대로 이루어지는 편이다.분양권 전매 제한조치가 예고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매제한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해서 이번 동시분양에 무턱대고 청약하는 것은 금물이다.무주택자는 언제든 마음에 드는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당첨이 안되더라도 6월이후에는 청약기회가 더 많아진다. 김성곤기자
  • ‘사랑의 집짓기 행사’ 전국 9개지역서 열려

    한국사랑의집짓기운동연합회가 주관하고 삼성물산 건설부문 등이 후원하는 무주택자를 위한 ‘사랑의 집짓기 행사(해비타트·Habitat)’가 아산,대구,파주 등 전국 9개 지역에서열린다. 국내외 자원봉사자 3000여명이 참가,8월31일까지 전용면적16평짜리 주택 100가구를 지을 계획이다.주택은 무주택 영세민에게 제공되며,입주자는 500시간 이상 공사에 참여하고 건축원가의 5%를 내야 한다. 사랑의 집짓기 행사에 3년째 공동사업자로서 시공을 담당하고 있는 삼성물산은 올해도 각종 인허가를 지원하고 현장소장을 배치해 현장 공사관리감독을 할 계획이다. 한국 해비타트 운동본부는 95년부터 174가구를 기증해왔다. 류찬희기자
  • 도마위에 오른 아파트분양가/ (중)누구 탓인가

    분양가 상승의 근본책임은 정부에 있다.집값상승을 사전에 방지하지 못하고 집값이 뛰자 분양가에 책임을 떠넘긴다는 것이다.본말이 전도됐다는 얘기가 업계에서 나오는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분양가 상승이 정부책임인 것은 사실이지만 분양가 상승에 주택업계가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재건축 시장에서의 과당경쟁으로 분양가 상승을 유발한 것 등이 그 예이다. ◆시공사 책임없다?= 높은 분양가가 논란이 되면서 시공사,이른바 주택건설업체들은 시행사에 그 책임을 떠 넘기고있다. 시행사로부터 공사를 따내는 마당에 시행사가 분양가를높이면 이를 따라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일견 그럴 듯해 보이지만 속내를 뜯어 보면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불과 2∼3년전만해도 시공사들은 시행사에 뒷돈을 대주면서 땅 매입작업을 해왔다.아직도 이런 사업관행은 일부 유지되고 있다. 시행사가 전권을 쥐고 분양가를 좌우하는 경우도 없지 않지만 분양가 책정에는 대부분의 건설업체들도 간여한다.분양가를 높여 마진을 서로 나눠먹는 사례도 있다.시공사가최근의 과도한 분양가 인상논란에서 면죄부를 줄 수 없는것도 이 때문이다. 분양가 상승과 관련,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재건축이다.최근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 시공사 선정과정에서 모 건설업체는 건축비를 다른 업체에 비해 10% 가량 높이 써냈다.건축비가 너무 비싸다는 조합의 지적에 이 업체는 비싸게 받아 잘짓는 대신 일반분양가를 높이면 조합원과 시공사 모두 손해를 보지 않는다는 논리로 조합을 설득했다. 조합이야 손해가 없는 만큼 시공사의 이런 논리는 먹혀든다.분양가는 이렇게 올라가고 집값도 더불어 뛴다.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의 분양가 상승현상에 시공사들도 일정 부분 책임을 져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시행사의 한탕주의=몇년전까지 건설업체가 뒷돈을 대주면서 키워놓은 일부 시행사 가운데에는 자금력까지 갖추고 자신의 입맛에 맞게 시공사를 정하는 업체들도 등장했다. 사회정의니,적정분양가니 하는 것들은 안중에 없다.최대한의 이익만이 있는 정글경제 법칙이 적용된다.이들은 일단 벌 수 있는 기회에 한껏 챙기자는 주의다.이들도 분양가 상승에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용인에서 분양했던 한 건설업체는 시공이 늦어져도 시행사가 연체이자를 부담하지 않는 조건으로 시공을맡았으나 분양가가 너무 높아 미분양이 나자 고스란히 공사지연에 따른 부담을 떠 안기도 했다. ◆정책부재가 근본원인=분양가 상승의 근본책임은 정부의주택정책 부재에 있다.금융위기 이후 눈앞의 현안에만 급급,규제를 푸는데 주력했을 뿐 공급측면은 소홀히 했다. 또 금융위기 이후 부활된 분양권 전매제 등을 그대로 방치했다가 최근에 집값이 급등하자 손질을 하고,무주택우선제도 등을 부활하는 등 땜질처방으로 일관하고 있다. 특히 서울의 아파트 재건축 문제를 미루기만 한채 방치했다가 주택공급부족현상과 어우러지면서 집값과 분양가 폭등을 초래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정부가 의지만 있으면 집값은 잡을 수있다고 보고 있다.그러나 경기부양과 집값안정이라는 두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쫓으면서 주무장관이 주택업체 대표들에게 집값안정에 협조해달라는 것은 순진한 발상이라는 것이 부동산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정치 뉴스라인/ 이前총재 옥인동단독 매입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가 4일 ‘호화 빌라 파문’ 이후 물색해 오던 이사갈 집을 구했다. 서울 시내 종로구 옥인동의 대지 106.6평,건평 59.8평의단독주택으로,언덕에 비스듬히 기댄 집터 때문에 층층이 방 한두칸밖에 없는 3층짜리 구옥(舊屋)이라고 이 전총재측은 밝혔다.매입 가격은 6억 5000만원으로 이 중 3억원은 이 전 총재가 마련했고,나머지 3억 5000만원은 이 집을 담보로 대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총재로선 지난 97년 대선을 앞두고 선거자금 마련을위해 평창동 빌라를 매각, 4년여간 ‘무주택자’로 지내다이번에 새 집을 마련한 셈이다. ■자민련 정진석(鄭鎭碩) 대변인은 4일 한나라당 이회창 전총재의 ‘좌파적 정권’ 발언과 관련, 논평을 내고 “이 전총재의 주장에 공감하는 국민도 적지 않을 것이나 정작 많은 국민은 이 전총재의 ‘우파적 정체’에 대해서도 선뜻동의하지 못하고 있다.”며 “현 정권을 ‘좌파적 정권’으로 규정하기 앞서 자신의 우파적 사상과 정책,신념이나 ‘새로운 선택’에 대해 소상히 밝히는 것이순서”라고 말했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박빙의 승부를 벌였던 김민석(金民錫) 의원과 이상수(李相洙) 의원이 서로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내 경선의 참 의미를 살렸다는 평가다. 승자인 김 의원은 4일 이 의원에게 편지와 난 화분을 보낸데 이어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띄운 글을 통해 “후배의 당선을 소탈한 미소와 넓은 가슴으로 축하해주고 본선승리를 위한 화합과 단결을 호소한 선배의 모습은 크나큰기쁨과 감동을 줬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또 “이 선배가 선거과정에서 보여준 강렬한 의지와 열정,결과가 나온후의 호쾌한 풍모는 경선을 더욱 아름답게 했다.”며 “이선배는 패자가 아니라,모두의 가슴에 희망의 싹을 심어준진정한 승리자”라고 치켜세웠다.
  • 청약경쟁률 79대 1 사상 최고

    2일 실시된 서울지역 3차 동시분양 아파트 1순위자 청약접수 결과,1176가구 분양에 9만 3890명이 청약,평균 7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2년 동시청약제도가 생긴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지금까지는 지난 2월에 실시된 1차 동시분양의 44.1대 1이 최고였다. 평형별로는 강남구 삼성동 금호 베스트빌 28B평형이 1가구 분양에 805명이 청약,80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또 삼성동 중앙 하이츠아파트 32B평형도 54가구 모집에2만 1679명이 청약,40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 강동구 암사동 현대홈타운 33평형은 266.7대 1의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가가 비싸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서울지역 3차 동시분양 청약에 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이달 들어1순위자가 크게 증가하고 다음달부터 전용면적 25.7평이하아파트가 무주택자에 우선공급돼 상대적으로 당첨가능성이높은 이번 3차 동시분양을 노린 때문으로 풀이된다. 1순위자는 2년전 청약통장가입요건 완화로 이번 동시청약부터 10만여명 늘어났다.또 오는 6월부터분양권 전매제한조치가발효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분양권 거래 ‘막차’를 놓치지 않기 위해 가수요자들이 적극 청약에 나선 것도 한몫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조합아파트로 눈길 돌려라

    서울의 일반분양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높아지면서 조합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영이 이달 중순 조합원을 모집한 상봉동 조합아파트는평균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조합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것은 일반분양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아 당첨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서울·수도권 7000여가구 대기=서울에서는 1500여가구가 조합원을 모집한다.현대건설이 강서구 염창동에서 217가구를 5월중 모집한다.또 이달말에는 일신건영이 강서구 가양동에서 212가구를 뽑고 건영도 구로구 고척동에서 1차에 이어 2차 250가구를 4월중 모집한다.수도권에서는 건설알포메가 고양시 일산동에서 460여가구,성원산업개발이 광주 송정리에서 398가구의 조합원을 각각 모집한다. ▲무엇이 좋은가=가입자격이 종전 무주택자에서 전용면적18평 이하 주택보유자까지 확대됐다. 조합아파트는 또 일반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가 80∼90% 수준으로 싼 편이다.요즘 인기있는 중소평형이라는 점도 잇점이다. ▲주의할 점=무주택가구주이거나 전용면적 18평이하 주택보유자라는 자격이 계약시는 물론 입주시까지 유지돼야 한다.이 기간중 다른 주택을 매입하면 조합원 자격이 박탈된다. 또 조합아파트는 대한주택보증의 보증대상이 아니다.부도시 피해를 보상받기가 쉽지 않다.시행사는 물론 시공사가튼튼한지 살펴봐야 한다. 이밖에 토지매입이나 조합설립에 문제는 없는지,민원에휩싸이지는 않았는지 등을 철저히 살펴봐야 한다.조합원모집시 분양가를 확정하는 확정분양가가 좋다. 이같은 내용은 계약서에 명시돼야만 효력을 인정받는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부동산 파일

    ■한일건설 아파트 1308가구 분양. 한일건설은 경남 김해시 북부택지개발지구에 ‘한일유앤아이’ 1308가구를 분양한다.24평형 단일 평형이다.김해∼부산간 경전철 화정역 인근으로 김해공항과 부산,양산,창원,마산 등으로 접근이 쉽다.구산중학교,관동중학교,분성고등학교등이 있다.신도시에 초등학교 5곳,중학교 3곳,고등학교 2곳이 지어진다.분양가는 7370만∼7530만원.2004년 6월 입주예정이다.(055)332-9233∼5. ■쇼핑몰 ‘광명 크로앙스' 분양. 프라임산업은 16일부터 경기도 광명시에서 복합 패밀리 쇼핑몰 ‘광명 크로앙스’를 분양한다.지하철 7호선 광명역 사거리 광명중앙시장 터에 들어서며 지하철과 연결돼 있다.분양가는 구좌당(5평) 5000만∼1억1000만원.패션 잡화 액세사리 준보석 캐릭터 팬시 가전 혼수 매장으로 구성되고 은행,클리닉,전문 식당가,멀티 극장 등도 입점할 예정이다.(031)986-2004■주공, 주택용지 34필지 분양. 대한주택공사는 15일부터 인천 도림 택지개발지구 단독주택용지 34필지를 분양한다.점포를 지을 수 있는 땅으로 필지당 66∼100평,평당 분양가는 175만∼226만원.도림지구는 아파트 1356가구와 단지 안에 초등학교,3000평 규모의 근린공원및 어린이 공원 2곳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지구.분양공고일(3월9일) 현재 인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에게 공급된다.(032)450-8086■오피스텔 ‘도씨에 빛' 144실 분양. ㈜대우건설은 15일 오피스텔 ‘도씨에빛’ 144실을 분양한다.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지하6∼지상24층 규모로 들어서며21평형 2실,22평형 25실,23평형 144실이다.사전계약중이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걸어서 4∼5분 거리.평당 분양가는 750만원.입주예정시기는 2004년 1월이다.(02)586-3993. ■오피스텔 ‘파리지앙' 425실 분양. 현대건설은 서울 목동에서 오피스텔 ‘목동 현대 파리지앙’ 425실을 분양하고 있다.18평형 182실,21평형 243실이다. 입주예정 시기는 2004년 10월이며 평당 분양가는 535만∼585만원.계약금 20%를 내면 중도금은 무이자 융자를 알선해 준다.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을 이용할 수 있다.(02)2643-4411.
  • [기고] 신개념 주거정책 만들자

    정부의 주택시장안정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봄철이사를 앞둔 서민생활은 암울하다. 당국은 지난 6일 투기과열지구지정,주택시장 안정대책,서민전세지원강화,주택공급확충 등의 대책을 내놓았다.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정책이 잘 정착될지 의문을 가지고 있다.지난 1월 국세청을 동원한 강남과 주요 투기지역 조사결과는 무엇인가.또 1월대책이 실효성을 발휘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가. 문제의 핵심은 부동산투기를 통한 불로소득증대와 횡포가사회악의 근원임을 인정하지 않는 데서 출발한다.이제는 새로운 개념의 주거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기존정책의 보완이아닌 서민주거안정을 통한 균형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모색할 시점이다.왜냐하면 분배정의는 효율성만으로 해결할 수없으며 형평성과 상호보완성이 요구되기 때문이다.또한 주거정책원칙도 소유집중억제,공정거래,조세형평성,서민주거안정,국토균형보전,지역공동체형성 등을 중심개념으로 구축돼야한다.이를 위해 먼저 지난 90년 정착된 토지공개념 회복과부동산투기자에 대한 철저한 응징,부당한 전월세금인상분에 대해 세금추징 등 과거 규제책을 활용해야 한다.또한 전국민을 부동산 투기꾼으로 전락시키는 분양권전매제에 대한 근본대책도 필요하다.아울러 주택정책 근간은 국민주거복지의안정과 향상에 집중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마련해야 할 기준은 첫째 신규주택이 무주택서민과 실수요자에게 돌아갈 수 있는 유통구조확립,둘째 임대주택마련을 위한 공공의 역할과 책임확대,셋째 부동산투기와불로소득 근절을 위한 제도보완,넷째 다주택 보유과세강화등이다.물론 분양주택의 대량공급정책도 필요하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실수요자에게 주택이 공급되거나 전월세자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하는 것이다.또 주택가격 하향안정을 통해 국가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몇 가지 제안을 하겠다.첫째,아파트 투기요인을제거하자.현행방식은 경기활성화는 할 수 있겠으나 계층·지역간 위화감과 무주택 및 실수요자에게 공평하게 공급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또한 부작용도 심각한 바 분양권 전매제에 대한 금지책 마련과 토지공개념 재도입,철저한 투기조사와 응징 등 근본적인 원칙마련이 요구된다.둘째,소형 임대주택보급을 확대하자.정부는 국민임대주택 8만호 공급과 함께2003년까지 총 20만가구 공급계획을 가지고 있다.그러나 2006년까지 최소 50만호공급이 요구된다.아직도 전체가구의 7.9%인 112만가구가 단칸방에서 살고 있다.정부는 도시서민 삶의 질 향상과 주거안정을 위해 원칙과 소신있는 임대주택정책을 전개해야 한다.셋째,주택에 대한 국민인식을 제고시키자.투기개념이 아닌 거주공간으로서 삶의 질을 중시하고,지역특성과 환경가치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과거와 같은 소유와 분양에서 탈피해 거주공간과 지역사회 커뮤니티 기능을강화해야 한다.이를 위해 철학있는 환경주거복지정책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넷째,환경주거복지문제를 전담할 논의조직을구성하자.시민단체가 그린벨트해제지역의 임대아파트공급계획에 반대하는 이유 중 하나는 정부의 정책적 해결방안과 노력이 미비했다는 점이다. 주택문제 해결방안으로 임대주택 건설과 함께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금융지원,주택시장 안정대책 등은 높이 평가한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인 철학과 원칙 마련이 아쉽다. ▲유상오 녹색연합 녹색도시위원장
  • 분양권 전매금지 효과 글쎄요?

    “분양권 전매금지 효과요.조금 지나면 별 영향이 없을겁니다.” 정부가 오는 6월부터 아파트 당첨 이후 1년 안에는 분양권을 팔 수 없도록 할 방침이지만 중개업계에는 시장에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퍼지고 있다. 제도의 허점이 많아 분양권 시장에 매물이 나돌고,오히려 음성적 거래만 양산할 것이라는 분석이다.분양권 전매제한으로 집값을 잡기 위해서는 전면적인 분양권 전매금지나 보다 강력한 투기단속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매물은 계속 나온다=분양권 전매 금지가 1년전 분양받은 아파트까지 소급적용되더라도 지난해 6월 이전 분양받은아파트의 분양권은 거래가 가능하다.또 그 이후에 분양된아파트도 순차적으로 제한기간이 지나 매물로 나오게 된다.분양권 매물이 시장에서 끊어지지 않는다는 얘기이다. 분양받은지 1년이 지나지 않은 아파트도 당사자끼리 음성적 거래가 이뤄지면 이를 막을 수 없다.과거에도 이같은미등기 전매형식의 거래가 많았지만 밝혀낸 것은 극소수였다.물량은 적지만 꾸준히 분양권 매물이 나오면 희소성으로 가격이 오를 소지도 크다. ◆조합원 몫이 가격 올린다?=서울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대부분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다.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전체의 30~40% 안팎이라는 게 부동산전문가들의 분석이다.분양권 전매금지와 세무조사로 거래가 위축되면 결국은 이들 조합원 몫이 거래되면서 가격이 오를 수 있다. 강남의 중개업소 관계자는 “높은 청약열기로 분위기는일반분양 아파트가 띄웠지만 실제 집값은 재건축 아파트가 올렸다.”며 “분양권 거래가 위축되면 로열동·층을 보유한 조합원 몫이 크게 올라 이들이 집값을 끌어 올릴 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칩 분양시대 온다?=무주택 우선 분양제도가 부활되면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아파트는 당첨이 어려워진다. 그만큼 이들 아파트의 분양권 값은 뛸 수 밖에 없다.분양권 차별화현상이 심화된다는 것이다. 서울 미아동 신일공인 이병문 사장은 “25.7평 이하 아파트 매수세는 살아있는 반면 거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다만,시간이 지나면 이들 소형아파트의 분양권 값이크게 오를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대형이라도 입지가 좋은 아파트는 매물이 없다. 강남 삼성동 부동산정보공인 관계자는 “현대산업개발의‘I-PARK’는 매수세는 많지만 매물이 없어 양도세를 대신 내주고라도 사려는 사람이 상당수에 달한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영세민 전세자금 지원 확대

    저소득 영세민에 대한 전월세자금 지원이 확대된다. 건설교통부는 ‘3.6주택시장 안정대책’에 따라 저소득영세민의 전세자금 확대 대출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별로 전월세 보증금이 3000만∼5000만원인 영세민은 보증금의 70%인 2100만∼35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에서는 보증금 5000만원 이하 주택에 사는 영세민에게 3500만원까지,광역시는 4000만원 이하에 2800만원까지,그외 지역은 3000만원 이하에 2100만원까지 대출해준다. 대출대상은 전용면적 85㎡(25.7평) 이하 주택이며 대출금리는 연 3.0%이다.대출금은 2년 뒤 일시 상환하면 되며 최대 2차례,최장 6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대출은 국민은행에서 전담하며 신청시 필요한 서류는 확정일자인이 찍힌 임대차계약서,주민등록등본(배우자 분리가구는 호적등본 추가),임차주택 건물등기부 등본(1개월이내 발급분) 등이다.거주지 동사무소에 융자신청을 하면 동사무소가 사실조사후 대상자를 선정,관할 시·구청에 통보하며 해당 관청은 건교부의 주택전산망을 활용해주택소유 여부를 확인한 뒤 융자순위를 결정해 국민은행에 통보,대출금이 지급된다. 이와 별도로 근로자·서민들에게 지원되는 전세자금의 경우 65세이상 노인을 부양하는 세대주에게는 연 5.0∼5.5%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고 덧붙였다. 근로자·서민 전세자금은 연간소득이 3000만원 이하이고대출신청일 현재 6개월 이상 무주택 세대주(단독세대주 제외)인 근로자와 서민에게 6000만원 이내에서 전세보증금의 70%까지 지원되는 것으로 연 7.0∼7.5%의 대출금리가 적용되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주택공급규칙 개정안 문답풀이

    무주택자 우선공급을 내용으로 하는 주택공급 규칙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5년이상 무주택자 기준은] 입주자 모집공고일부터다.5년안에 일시적으로 주택을 소유했다면 주택을 판 날로부터 다시산정된다. [우선공급 절차는] 우선공급 대상자는 일반 공급 1순위자와동일한 순위·날짜에 청약 접수하고, 낙첨자에게는 다시 일반 공급 1순위 청약 접수자와 섞어 일반 공급 아파트 청약기회가 주어진다. [우선공급은 언제부터 가능한가] 이르면 5월 분양 아파트부터다. [무주택자 가운데 단독세대주도 우선공급 대상이 되나] 가능하다.35세이고 무주택세대주라면 내집 마련 필요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무주택자를 입증하는 별도의 입증절차가 필요한가] 청약시세대주임을 증명하는 주민등록등본과 무주택서약서만 제출하면 된다.전산조회 결과 거짓이 드러나면 당첨이 취소된다.전산검색결과에 이의가 있을 때는 14일안에 주택소유 사실이 없음을 증명하는 건물등기부 등본 또는 건축물 관리대장등본 등을 사업주체에게 제출해야 한다. [세대원 가운데 주택을 보유한 사람이 있는 경우는] 무주택세대주란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인 세대원 모두 무주택자를 의미한다.따라서 세대원 가운데 최근 5년간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있으면 제외된다.다만 배우자가 결혼전 소유주택을 매도했으면 무주택으로 본다.또 다른 세대 또는 별도세대를 구성하고 있던 직계존비속이 세대원으로 전입했다면그 전입세대원의 무주택 기간은 전입 이후부터 산정한다. [무주택 세대주 기간 선정 방식은]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세대주로 등재된 기간을 기준으로 한다.입주자 모집공고일로부터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세대주여야할 필요는 없지만세대주로서의 전체 기간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5년 이상 이어야 한다.다만 세대주의 배우자·직계 존비속으로 세대주가 변경된 경우 사유가 인정될 경우에는 변경전 세대주인정기간을 변경후 세대주의 세대주 인정기간에 합산 산정한다. 류찬희기자 chani@
  • 서울 아파트50% 무주택자에 우선공급

    이르면 5월부터 서울에서 분양되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아파트 가운데 50%는 ‘35세 이상이고 5년 이상 무주택세대주’에게 우선 공급된다.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개정안을 11일 입법예고했다. 건교부는 개정안은 입법예고(20일) 및 규제심사(15일),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5월부터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 국민 85% “분양가 규제해야”

    국민 10명 중 6명은 지난 6일 나온 정부의 주택정책이 집값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또 집값안정을 위해서는 분양가를 규제해야 한다는 의견도 8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닥터아파트가 정부의 집값 안정대책 발표 직후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중간집계 결과에 따르면응답자 241명 가운데 58.1%는 이번 대책이 ‘집값 안정에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긍정적으로 대답한 사람들도 대부분 즉각적 효과(6.2%)보다 시간이 다소 걸릴 것(51.9%)이라고 답변했다.반면 ‘별 효과가 없다’는 36.9%, ‘전혀 효과가 없다'도 5%나 됐다. 사안별로는 무주택 우선분양 물량의 50%를 우선 공급하겠다는 방침에 83.8%가 찬성한다는 입장이었다.반대는 16.2%에 그쳤다. 분양권 전매제한과 오피스텔·주상복합 분양시 선착순 분양 금지에 대해서는 각각 71.3%,90.0%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이번 대책에 포함되지 않았던 아파트 분양가 규제에 대해서는 66.0%가 ‘꼭 해야한다’,18.7%는 ‘전용면적25.7평 이하만 하는 것이 좋다'고 답변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청약전략 다시 짜라

    앞으로 내집마련 전략은 어떻게 짜야 하나. 무주택 우선분양제도 부활을 뼈대로 하는 집값 안정대책이 나오면서 내집마련 수요자나 투자자 모두 전략 수정이불가피해졌다.기존의 방식으로는 내집마련도,투자수익도기대하기 어렵게 된 탓이다. ◆어떻게 달라지나=서울지역의 경우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아파트는 분양물량의 50%를 35세가 넘는 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에게 우선 분양해야 한다.주상복합아파트나 오피스텔도 선착순 대신 공개청약을 해야 한다.이는 법령 개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6월 초쯤 시행될 전망이다. ◆무주택자 선별 청약을=무주택자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무턱대고 청약하지 말고 입지 여건이 좋은 ‘블루칩 아파트’를 고를 필요가 있다.대신 무주택자를 겨냥한 서울 강남 등의 노른자위 아파트는 청약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114 김희선 상무는 “우선 청약자격이 있다면 통장을 함부로 사용하지 말고 입지여건이 좋은 아파트를 골라 청약하라.”고 조언했다. ◆유주택자 낙담 말자=올해 서울에서 분양되는 전용면적25.7평 이하 아파트는 4000여가구에 달한다.유주택자나 무주택자 가운데 우선청약 요건을 갖추지 못했더라도 이 가운데 2000가구는 청약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무주택 우선청약 자격을 갖춘 통장소지자들이 노른자위로 몰릴 경우 블루칩은 아니지만 서울의 ‘준척급 아파트’ 청약에 틈새가 생길 수 있다. 집값 추이를 지켜보면서 빈틈을 노려 청약을 하는 것도 괜찮다.분양제도가 바뀌기 전에 청약을 서두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수도권으로 가자=우선청약 자격이 없는 유주택자나 무주택자는 수도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서울은 집값이 비싸고 무주택 우선분양분을 빼면 당첨 가능성이 별로 크지 않다. 게다가 2년전에 통장을 만든 수요자들이 이달 말 대거 1순위에 진입한다.이달에만 전국적으로 청약예금과 청약부금 가입자가 130만명이 늘어 215만명에 이른다.서울의 청약 예·부금 가입자는 54만명에서 147만명으로 93만명이나 늘어난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무주택 우선분양제도마저 부활됐다.무주택 우선분양 자격이 없으면 서울에서 전용 25.7평이하아파트를 분양받기가 지금보다 3배쯤 어려워지는 셈이다. 따라서 서울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수도권을 노리는 것도하나의 방법이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서울은 분양가가 너무올랐지만 수도권은 상대적으로 분양가도 낮고 집값이 낮게 평가돼 있다.”며 “이제 수도권으로 눈을 돌릴 시점”이라고 말했다.또 “수도권은 지역거주자에게 우선 분양자격을 주는 만큼 자신이 원하는 쪽으로 미리 이사를 하는 것도 요령”이라고 덧붙였다. ◆분양권은 중장기 투자해야=중도금을 2차례 내야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사실상 분양이후 1년정도 지나야 분양권을 거래할 수 있다.지금까지는 분양권 투자시2∼3개월이면 자금회수가 가능했다. 김희선 상사는 “정부의 세무조사 등으로 분양권 수익률이 예전만 못하다.”며 “분양권에 투자를 하려면 자금회전 기간을 최소 1년 정도 잡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 김경두기자 sunggone@
  • [기고] 민간분양시장 규제 최소화를

    지난해에 이어 계속 상승세를 타고 있는 주택가격 안정을위해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서울지역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고,수요조절책으로서 선착순 분양방식의 개선,실수요자 중심의 청약제도개선,분양권 전매요건 강화 등 주택분양방식에 대한 규제를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즉 주상복합건물과 오피스텔은선착순 분양방식을 지양하고 주택공급규칙에서 정하는 방법을 따르도록 했으며,3월 이후 급증하는 청약통장 1순위 자격자의 주택시장 교란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전용 25.7평이하 주택 분양물량의 50%를 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에게우선 분양토록 했다.또 외환위기 이후 주택분양계약자의 자산환금성을 높이기 위해 전면 허용했던 분양권 전매를 앞으로는 중도금 2회 이상 납부자에 한해 허용토록 했다. 민간주택시장의 분양방식에 대한 정부규제는 원칙적으로바람직하지 않다.그러나 전세가의 급상승 및 월세전환 등주택시장 구조전환 과정에서 경제적·지역적·사회적 요인으로 인해 주택시장 불안정이 심화됨에 따라 정책당국으로서도 이를 도외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이번에 발표된 실수요자 보호 및 투기억제 차원의 수요조절책이 일시적으로는시장안정에 어느 정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나 그 효과는미지수다. 청약통장 1순위 자격자가 급증한 것은 2년전 주택수요 확대를 위해 가입대상을 만 20세 이상의 가구원으로 늘린 데따른 것이다.또 청약예금 취급기관을 확대함으로써 금융기관간 예금유치를 위한 고금리 경쟁이 빚은 결과물이기도 하다. 중소형주택 분양물량의 절반을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한다는 이번 조치는 실수요자의 분양기회를 증대시킨다는 점에서 바람직하다.그러나 분양시장에서 초과수요가 나타난다는 것은 분양가격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현명한 주택업체라면 미분양이 나타나지 않을 정도로 분양가격을 인상할 것이며,이는 무주택자의 시장진입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분양가 자율화 이후 주택 분양가격이 너무 올랐다고 비난할 필요는 없다.주택업체는 시장수요에 대응할 뿐이다.분양권 전매에 대한 요건 강화는 바람직하다고 본다.분양권전매제도의 도입취지가 주택계약자의 유동성 위기시 이를 지원하는 데 있으므로 투기를 유발하는 무제한적인 전매 허용은 수정 보완될 필요가 있다. 이밖에도 수요억제를 위해서라면 외환위기 이후 국민주택기금 지원범위를 18평에서 25.7평으로 확대했던 것을 원상태로 회복하는 방안도 필요하다.주택건설자금 및 최초 주택구입자금 등 국민주택기금 지원 주택규모를 하향조정하고,수요자 지원을 위한 분양중도금 대출 및 매입 임대주택자금지원도 재고해야 할 것이다. 외환위기 이후 시행한 수많은 주택대책이 새 시장교란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전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우선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으로 구분,공공부문에 대해서는정부기능을 강화하되 민간부문에 대해서는 자율성을 높여야한다. 궁극적으로는 민간주택시장에 대한 동시분양 및 주택청약제도를 폐지하고,동일 단지라고 하더라도 층 및 방향에따라 차별화된 가격을 설정해야 한다.아울러 지불능력이 높은 사람에게 주택이 팔릴 수 있도록 민간판매 전략을 다양화해야 할 것이다. 윤주현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 3·6 집값 안정대책 ‘청약가입자 반발’

    정부가 ‘3·6 집값 안정대책’을 내놓자 내집마련 수요자와 건설업계들 사이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지난 2000년정부의 통장가입자격 완화 조치에 따라 청약통장을 만들었던 수요자들은 무주택 우선제도 부활에 반발하는 데 반해무주택자들은 두손을 들어 환영하고 나섰다.건설업계도 서울 사업지가 많은 업체는 울상이지만 수도권 땅이 많은 업체는 한시름 덜었다는 표정이다.이에 따라 서울지역 중심의 사업자들은 분양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기존 통장가입자들 반발=서울 불광동 연립주택에 사는주부 김정숙(31)씨는 “2년전 청약부금에 가입해 3개월 뒤면 1순위가 되는데도 무주택 우선제도가 다시 부활되는 바람에 아파트로 옮기려던 꿈이 무산됐다.”며 정부의 혼란스런 정책에 불만을 털어놓았다. 이러한 볼멘소리는 연립이나 단독주택,작은 평형 주택에사는 사람들에게서 집중적으로 터져나오고 있다. 건설교통부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최회정씨는 “17평짜리 연립주택 2층에 살면서 집을 늘려갈 계획을 갖고 있었지만 무주택 우선제도 부활로 물거품이 됐다.”며 “소형평형에 사는 사람에게는 청약의 기회를 줘야 할 것”이라고말했다.또 ‘무주택자’란 네티즌은 “통장에 가입한지 만 5년이 됐는데도 이제 와서 35세가 안됐다는 이유로 청약자격을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따졌다. 반면 무주택자 김영화(32·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씨는 “당초 무주택 우선제도를 없앤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며 “무주택우선제도 부활은 당연한 조치”라고 환영했다. ▲떴다방 수도권으로 간다(?)=서울지역의 전매제한 조치와 주상복합아파트 및 오피스텔에 대한 선착순 분양제한으로 서울의 떴다방이 수도권으로 옮겨가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이번조치로 사실상 서울에서는 더이상 시세차익을 노린 투자가 여의치 않게 됐다.”며 “떴다방들이 대거 수도권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통장거래값 오를 듯=무주택 우선분양제의 부활로 청약통장 가격이 두배 가까이 뛸 것으로 업계는 진단했다.분양업체 관계자는 “현재 32평형에 청약할 수있는 통장이 현재 400만∼600만원에 거래되고 있지만 앞으로 1000만원대로오르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그는 또 “전매제한이 있더라도 분양권을 음성적으로 거래하는 사례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효과없이 판촉비만 더 든다(?)=분양업체들은 이번 주상복합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선착순 분양금지 조치가 분양에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분석한다. 김학권 세중코리아 사장은 “공개경쟁입찰이 이뤄지더라도 관심있는 수요자는 계속 몰리게 된다.”며 “다만 이번 조치가 서울에 국한돼 서울에 땅을 가진 업체와 수도권에 땅을 가진 업체간에 희비가 교차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성곤·김경두기자 sunggone@
  • 서울 투기과열지구로

    서울지역이 이르면 다음달부터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아파트 중도금을 2회이상 내야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진다.오피스텔·주상복합건물·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분양방식이 선착순 분양에서 공개 추첨방식으로 바뀐다. 또 전용면적 25.7평 이하 주택은 분양물량의 50%를 5년이상 무주택자에게 의무적으로 공급하고 영세민의 전·월세 보증금 지원대상이 5000만원까지,융자금 지원한도는 3500만원까지 확대된다.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주택시장 안정대책’을 마련,6일 민주당과 당정협의를 갖고 관계법률을 개정하는 대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주택 투기 현상이 심각한 서울지역을 우선건교부 장관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특별관리에 나서기로했다.나머지 지역은 과열이 우려될 경우 시·도지사가 건교부 장관과 협의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토록 했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 신규 아파트 분양권 전매는 중도금을 2차례 이상 납부해야 허용된다.이를 어기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이를위해 의원입법으로 주택건설촉진법을 개정키로 했다. ‘떴다방(이동중개업자)’에 대해선 정부 합동대책반이거래과정을 수사할 수 있고,금융거래 확인조사 등의 강력한 투기억제 방법을 동원키로 했다. 아파트가 실수요자에게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 새로 분양하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에 대해서는 분양 물량의 절반을 만 35세 이상으로서 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에게 우선 공급키로 했다. 이밖에 재건축 집중현상을 막기 위해 서울의 경우 300가구 이상의 재건축 단지는 지구단위 수립,13개 고밀도 지구는 아파트지구개발기본계획 변경 수립과 연계해 착수 시기를 조정키로 했다. 건교부는 “대부분의 대책이 관련 법규가 개정돼야 효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법 개정 이전에 선착순 분양 방식 등을 고집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공공택지 공급 및국민주택기금 지원 대상에서 배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류찬희기자 ch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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