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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1만 홀몸노인 ‘맞춤형 복지’

    서울 21만 홀몸노인 ‘맞춤형 복지’

    시내 노인 100만 7000명 가운데 홀몸 어르신은 21만 7000명에 달한다. 5명 중 1명은 홀로 살고 있다. 서울시는 갈수록 늘어나는 홀몸 노인을 위해 ‘통합 복지서비스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21만 6000명(응답자 8만 2776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9.7%(3만 7923명)가 건강>주거>식생활>일상생활>소득보장>사회참여 순으로 서비스 욕구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라 시는 식사, 일상생활, 주택, 주거 환경, 건강, 후원 연계 등을 전담할 거점기관을 25개 자치구별로 설치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2014년까지 추진할 중점 과제도 확정했다. 우선 저소득 노인 밑반찬과 식사배달 대상을 현재 8800명에서 2만 6800명으로 3배쯤 확대한다. 물가상승으로 인한 식사의 질 저하를 막기 위해 밑반찬 급식단가를 올 하반기부터 한 끼당 3000원에서 3500원으로 인상한다. 또 노인장기요양보험법상 요양등급 판정을 받지 못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안부 확인, 가사·간병 지원 등의 서비스를 3만 3520명에서 4만 8900명으로 늘린다. 저소득 등급외 노인들에게 안부확인 등을 지원하는 돌봄 기본서비스의 경우 수혜자를 2만 2000명으로 늘리고 말벗서비스도 6000명에서 향후 3년 안에 1만명으로 확대한다. 긴급 콜 기능과 움직임 감지 단말기가 부착된 ‘안심폰’도 5500명에서 1만명으로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돼 있다. 아울러 관절염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 전등 점·소등 기능을 할 수 있는 리모컨을 2만 5000명에게 지급하고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높이를 낮출 수 있는 싱크대도 2500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홀몸 노인의 66%가 무주택자임을 감안, 노인공동생활주택을 58개소에서 88개소로 늘리는 한편 임대주택 보급 때 독거노인 2∼3명이 공동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저소득층 공공 일자리의 20% 이상을 홀몸 노인에게 제공한다. 이정관 복지건강본부장은 “앞으로 25개 거점기관을 통해 필요한 만큼의 복지혜택을 제공해 이중수혜·과잉복지를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위례 보금자리 본청약 등 ‘알짜’ 쏟아진다

    위례 보금자리 본청약 등 ‘알짜’ 쏟아진다

    ‘6월 신규 분양 아파트를 노려라.’ 지방을 중심으로 분양 열기가 살아나면서 건설사들이 앞다퉈 아파트 공급 일정을 잡고 있다. 특히 6월에는 상반기 분양 최대 이슈로 주목받고 있는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본청약을 비롯해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장기전세주택(시프트), 도심 재개발·재건축 사업장 등에서 신규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져 나온다. ●청약저축 1순위 500여만명 유입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에는 전국적으로 42곳, 3만 670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도시별로는 서울이 9960가구로 가장 많으며, 경기도가 7778가구 등 수도권에서만 총 1만 7728가구가 공급된다. 부산에서는 3989가구, 충남에는 220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6월 분양시장에는 1순위 자격조건을 만족하는 500여만명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들이 유입되면서 청약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김규정 부동산 114 리서치 센터장은 “6월에는 수도권에서는 주택청약종합저축 1순위 자격 발생시점과 맞물려 관심을 가져볼 만한 알짜 단지들이 대거 공급될 계획이어서 예비청약자들이 아껴둔 청약통장을 꺼내 들 좋은 기회”라면서 “청약통장 불입금액이 낮은 사람은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을 활용하고 무주택 기간이 길고 청약통장 불입 금액이 많은 사람은 일반공급을 노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무주택 서민 위한 공공분양 많아 6월 서울 분양시장에는 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공분양이 눈에 띈다. 이 중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본청약부터 SH공사에서 공급하는 공공임대, 시프트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강남, 마포, 성동 등지의 도심 민간사업장에서도 새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본청약이 시작되는 위례신도시는 지난해 2월 사전예약에서 떨어진 사람이나 강남권 보금자리 진입에 실패한 이들에게는 청약 재도전 기회다. 위례신도시 A1-13블록은 총 1137가구로 사전예약을 제외한 228가구에 추가 물량이 포함돼 본청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용 51~59㎡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또 A1-16블록에는 사전예약분을 제외한 361가구 이상이 본청약으로 공급된다. A1-13블록에 없던 전용 75㎡ 이상의 중형 면적이 포함돼 공급된다. 또 GS건설이 올해 첫 서울지역 분양 물량으로 내놓는 ‘강서한강자이’는 서울 가양동 52일대에 지하 2층~지상 22층 10개동 총 79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59~154㎡로, 전체 단지 중 중소형이 약 74%를 구성하고 있다. 강서한강자이는 일부 가구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올림픽대로 가양인터체인지(IC)와 지하철 9호선 가양역과 양천향교역 사이에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신공덕동 14일대 신공덕6구역을 재개발해 아이파크 195가구를 내놓는다. 지상 18층 높이의 4개 동 단지로 81~142㎡형으로 구성된다. 이 중 71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금호19구역을 재개발해 래미안 하이리버 105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3가구가 일반에 선보인다. 일반분양은 전용 114㎡형으로만 공급될 예정이다. ●한화 김포 풍무동 2620가구 공급 수도권과 지방에서도 6월 분양물량이 풍성하다. 한화건설이 김포시 풍무동에서 2620가구의 대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84㎡, 101㎡, 117㎡형으로 이뤄져 있다. 삼성물산은 부천 원미구 중동 3의 241일대 래미안부천중동 548가구를 분양한다.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공급되고 조합 공급분을 제외한 518가구가 일반에 선보인다. 또 부산 사하구 다대동에서는 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롯데캐슬이 분양될 예정이다. 롯데캐슬은 1174가구 단지로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4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상 35층 높이의 9개동 규모로 전용 84~156㎡의 중대형으로 건립된다. 포스코건설은 부산 수영구 민락1구역을 재개발해 더샵센텀포레 1005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공급 60~193㎡형으로 671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1순위 1000만명 시대 새 청약전략은

    1순위 1000만명 시대 새 청약전략은

    청약통장 1순위 1000만명 시대가 열렸다. 특히 이번 달에는 ‘만능청약통장’인 주택청약종합저축에서도 1순위자가 583만명이나 쏟아진다. 여기에다 기존 청약통장(저축·예금·부금) 1순위자 367만명을 합칠 경우 전체 1순위자는 950만명에 달한다. 앞으로 이들은 분양시장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1091만 59명, 청약저축 160만 662명, 청약예금 189만 5768명, 청약부금 61만 34명 등이다. 종합저축 가입자 가운데 절반이 넘는 최초 가입자(2009년 5월 가입) 583만 2987명이 이번 달 만 2년을 채워 1순위 자격을 얻게 되고, 6월이 되면 종합저축 1순위가 154만명 추가되면서 전체 1순위자는 1100만명을 넘어서게 된다. 따라서 이제 내집마련을 위한 청약 전략을 다시 세워야 할 시점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1순위가 많아지면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면서 “청약저축이나 종합저축이냐 등에 따라 내집마련의 전략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청약 1순위 1000만 시대, 수도권 청약시장 살아나나 건설업계에서는 이번에 1순위 자격을 얻은 가입자들이 침체된 수도권 분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전문가들도 “1순위 경쟁자가 급격하게 늘면서 송파 위례신도시나 2기 신도시 등 유망단지는 청약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만 20세 미만의 미성년자나 기존 주택 소유주, 24개월간 꾸준히 일정액을 내지 않은 가입자 등이 생각보다 많아 실질적인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당시 미성년 가입자 188만명(32.0%)의 대다수가 여전히 만 20세 미만이거나 무주택 가구주가 아닌 주택 소유주들도 상당수 가입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연구소장은 “수요자층이 두꺼워진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들이 실질 청약에 나설지는 미지수”라면서 “너무 서두르기보다는 입지와 분양가를 잘 살펴서 청약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청약 전략은 이렇게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 달 1순위 자격을 갖게 되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들은 공공주택보다 민간주택을, 일반 공급보다는 특별공급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같은 1순위라도 무주택 기간이나 저축 총액으로 당첨자를 정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입기간 2년에 불과한 주택청약종합저축 1순위자는 공공주택 청약엔 경쟁력이 없다. 반면 민간주택 청약은 ‘추첨제’가 있어 운이 좋으면 당첨될 수 있다는 것이다. 민간 분양에서 전용 85㎡ 이하의 주택은 일반공급 물량의 75%가 가점제 신청자에게 우선 공급되며 25%가 추첨제 신청자, 85㎡ 초과 주택은 가점제와 추첨제에 50%씩 배정된다. 장재현 부동산1번지 팀장은 “가입 기간이 짧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민간분양에 청약하는 게 유리하다.”면서 “가점제에서 탈락해도 추첨제로 한 번 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조건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가입기간이 짧고 나이가 젊은 20~30대 초반의 가입자들이라면 공공주택의 신혼부부 및 생애 최초 특별공급분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다. 김은선 부동산114 대리는 “이번에 1순위에 들어섰다면 특별공급 물량이나 추첨제를 노리는 것이 훨씬 당첨확률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사망 유공자에게 보훈급여 4억 지급

    국가유공자의 사망 신고를 지연하거나 사망 일자를 허위 신고하는 방법으로 사망한 국가유공자 36명의 가족이 최장 44개월간 보훈 급여금을 지급받은 사실이 감사원 감사로 적발됐다. 또 영주 귀국자 10명 중 9명이 무주택자인 데다 21%는 생계마저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국가보훈처에 대한 기관 운영 감사 결과 잘못 지급된 보험급여와 함께 영주 귀국자를 위한 정착 지원 제도가 부적절하게 운영되고 있어 제도 개선을 통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유공자나 그 유족 등이 사망하거나 국적을 상실하면 다음 달부터 유족 보상금 등 보상을 받을 권리가 소멸된다. 하지만 이번 감사 결과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17개 지방보훈청에서 국가유공자 유족 등 사망한 수급권자 36명의 가족에게 최소 1개월에서 최대 44개월까지 4억 3000여만원의 보험급여금을 잘못 지급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는 유족들이 유족급여금을 계속 받기 위해 사망 사실을 신고하지 않거나 사망 날짜를 허위로 신고했음에도 보훈청 측이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감사원은 부당 지원금을 회수하고 보훈급여금 지급업무를 철저히 하도록 시정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감사원은 지난해 영주 귀국한 393명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한 결과 이 가운데 349명(89%)이 무주택자인 데다 대다수가 전세 보증금 5000만원 이하로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1%는 지난해 도시 근로자 4인 가족 월 평균 지출액 182만 9000원 미만인 생계 곤란 계층이었다. 정부는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제강점기에 국외로 망명한 후 귀국하지 못하고 해외에서 거주하다가 귀국한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영주 귀국 정착금을 유족, 가족 수 등에 따라 최저 4500만원에서 최고 7000만원까지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하지만 정착금 수령자 192명의 사용 내용을 감사원이 분석한 결과 108명(54%)만 정착금을 주택보증금 등으로 사용했고 의료비, 부채 청산 등 생활비로 사용한 경우가 41명(20%), 중국 등지의 부동산을 구입한 경우도 14명(7%)이나 됐다. 영주 귀국 정착금을 지원받은 사람 가운데 지난해 12월 현재 6개월 이상 귀국하지 않은 사람도 16명이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12명은 연간 국내 체류 기간보다 중국 등 종전에 거주하던 외국 현지에 거주한 기간이 더 많았다. 감사원은 이들을 위한 정부의 정착 지원금이 다른 용도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주택 알선 및 주거 지원금 지원 제도로 전환하는 등 제도를 개선할 것을 통보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올핸 부채 줄이는데 매진…가든파이브 계약률 80%”

    “올핸 부채 줄이는데 매진…가든파이브 계약률 80%”

    “공기업은 공공의 이익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사업을 하다 보니 부채가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올해를 ‘분양의 해’로 정해 부채를 줄이는 데 매진하겠습니다.” 취임 2년째인 SH공사 유민근(55) 사장은 14일 “공기업으로서 공익과 수익 사이의 사업을 결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유 사장의 선친은 4, 5, 6, 8대 국회의원을 지낸 원로 정치인 고 유청씨로 정계 입문 전에는 전북대 교수, 전주고 교장을 지냈다. 현재 한국방송예술진흥원 학장인 가수 김상희씨가 형수이기도 하다. →서울시 재정 적자의 주범이라는 말을 듣는데. -1989년 창립 이후 매년 당기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2010년에는 2140억원의 당기 순이익이 발생해 단 한번도 적자가 난 적이 없다. 다만 공익을 위한 국책·시책사업을 ‘선(先)투자 후(後)회수’ 방식으로 추진하다 보니 일시적으로 금융 부채가 늘어났고, 임대주택 관리 운영에서 발생하는 운영 부채가 증가한 것이다. 공익사업 구조상 늘어날 수밖에 없는 금융 부채는 사업 관리와 차입금 집중 관리를 통해 대폭 줄이는 노력을 했고, 이로 인해 2009년 말 13조 5671억원이었던 차입금이 지난해 말 12조 7516억원으로 1년 사이 무려 8155억원이 줄었다. 부채 비율도 약 100% 포인트 이상 떨어졌다. →부채 해소 방안은. -우리 부채는 악성이 아니다. 현재 차입금은 2006년부터 시행한 은평뉴타운사업과 동남권유통단지 조성 사업, 마곡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택지 개발과 건설 공사에 따라 사업비를 선투자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후분양 방식이므로 대부분의 공사가 마무리되는 2014년까지 모두 회수돼 상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지만 차질 없는 차입금 상환과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사장 직속으로 부채 관리 태스크포스(TF)도 운영하고 있다. 또 투자 시기와 사업 추진 방식을 조정하고 있으며, 가장 시급한 임대 제도를 현실화하기 위한 방안도 추진 중이다. →임대사업비 적자도 늘어나는데. -지난 7년간 임대아파트의 임대료와 보증금을 동결해 우리 공사의 임대료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비교해 80%, 민간 대비 35% 수준이다. 또 2009년과 2010년에는 임대료를 10~25% 지원했다. 이 때문에 최근 5년간 임대사업비 손실액은 3370억원에 달한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적자 폭을 줄이기 위해 정부에 임대주택법 개정을 요구한 상태다. →성과급을 과도하게 지급했다는 지적이 있는데. -지방공기업의 성과급은 본래 급여였던 상여금 중 일부를 공기업의 지속적인 경영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성과급으로 이름을 바꿔 도입된 것으로 민간 기업과는 성격이 다르다. 매년 당기 순이익을 기록했고, 경영 합리화를 꾸준히 실행해 온 데 대한 정당한 평가로 지급한 것이다. →가든파이브 활성화 대책은. -현재 분양 계약률이 80%에 육박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입점 촉진을 위해 입점 비용을 지원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홍보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상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축제와 전시, 공연 등도 확대하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유민근 사장 ▲1956년 전주 출생 ▲경동고, 연세대 행정학과 졸업 ▲두산건설 상무, 영업본부 부사장 ▲한일건설 대표이사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건설 및 부동산 분야 정책자문위원
  • [사설] 부동산정책 실패를 국민세금으로 덮으려는가

    정부와 한나라당이 주택 취득세 인하에 따른 지방세수 보전 방안과 관련, 세율 인하로 인한 세수 감소분을 지난달 22일부터 소급해 전액 보전해 주기로 했다고 한다. 취득세율 인하 조치도 같은 시기부터 소급 적용된다. 정부는 당초 거래세율이 인하되면 거래량이 늘어나는 만큼 그 비율을 고려해 보전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지방세수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거래세를 인하하면서 지방자치단체들과 사전협의는 물론, 세수 보전 대책조차 분명히 하지 않은 채 정책부터 불쑥 내놓았다가 역풍을 맞은 형국이다. 우리는 3·22부동산대책 발표 당시 부동산시장 활성화와 가계대출 억제라는 상반된 정책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정책당국의 호언에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정책 집행 대상자나 시장 등 수요자의 반응은 아랑곳하지 않은 공급자 위주의 정책으로 봤기 때문이다. 거래세율 인하 시점이 불분명해 매물이 도리어 실종되고 세수 부족에 직면하게 된 자치단체장들이 한목소리로 반발하고 나선 것은 예견한 결과였다. 당정은 결국 지자체가 걷는 주택거래분 취득세수만큼 지방채를 인수해 주는 방식으로 세수를 보전해 주기로 했다. 거래세 인하가 적용되는 올 11월까지 주택거래가 많은 지자체일수록 더 많이 보전해 주는 비상식적인 추가대책을 내놓기에 이른 것이다. 게다가 지방채 인수는 지방재정구조를 악화시킬 뿐 아니라 들이지 않아도 될 행정비용까지 유발한다. 3·22대책의 최대 수혜자인 서울 강남3구의 9억원 이상 고가주택 보유자들이나 다주택 보유자들을 위해 무주택자들을 포함한 전 국민이 낸 세금으로 보전해 주기로 한 여권의 처방은 잘못됐다. 서민들로서는 집부자들을 위해 주머니를 털고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부활로 돈줄이 죄이는 이중고통을 감내해야 한다는 뜻 아닌가. 설익은 정책으로 갈등과 시장 혼란을 초래한 정책 당국자들의 잘못을 국민 세금으로 덮으려 해선 안 된다. 국회는 오늘 상임위 심의과정부터 3·22대책과 취득세 감소분 보전대책의 문제점을 철저히 따져야 한다. 특히 효과보다 역기능이 더 우려됐음에도 화려한 수식어만 앞세워 정책을 밀어붙인 당국자들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 국민은 결코 ‘봉’이 아니며 ‘봉’이 돼서도 안 된다.
  • [경제 브리핑] 보금자리 민영도 무주택자 우선공급

    앞으로 수도권 보금자리주택지구에 들어서는 전용면적 85㎡ 이하 민영주택도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의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15일 공포한다고 14일 발표했다. 개정안은 관보 게재 등을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된다. 지금까지 수도권 보금자리지구의 85㎡ 이하 민영주택은 공급 물량의 75%는 가점제, 25%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가려왔다.
  • 서울 최저소득층 영구임대 3545가구 입주 대기자 모집

    서울시는 6일 기초생활수급가구, 한부모가족 등 최저소득층 영구임대주택 3545가구 입주 대기자를 7~11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급물량은 강남·강북·마포·노원 등 8개 자치구 31개 단지다. SH공사가 1200가구, LH가 2345가구를 공급한다.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26~40㎡형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법정보호 가구의 경우 보증금 148만~325만 3000원에 월 임대료는 3만 4900~7만 670원이다. 신청대상은 서울시 거주 무주택 가구주로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저소득 국가유공자, 일군위안부 피해자,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65세 이상 직계존속을 부양하고 있는 저소득 가구 등이다. 서울시는 신청자의 가구원 수, 가구주 연령, 서울시 거주기간 등을 종합해 점수를 산정, 입주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나 LH 홈페이지(www.lh.or.kr)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홀몸 할머니, 할아버지보다 3배 많다

    ‘홀몸 할머니’가 ‘홀몸 할아버지’보다 3배 더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는 만 65세 이상 1인 가구를 전수조사한 결과 대상의 77.1%인 6만 3820명이 여성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만 65세 이상 1인 가구 21만 4506명 가운데 친적 등과 동거 중이거나 장기 부재중인 노인 등을 제외한 8만 2776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결과 독거노인 가운데 66.1%는 무주택자였고 전세가 31.4%, 월세가 27.7%, 무상거주 등 기타 항목이 7%로 나타났다. 소득이 있다고 응답한 3만 6000여명의 월평균 소득액은 46만원으로 전국가구 평균의 33% 수준이었다. 한 가지 이상 질병을 갖고 있는 노인은 78.1%인 6만 4644명이었다. 질병 유형별(복수응답)로는 관절염이 3만 7000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혈압(3만 5000여명)과 요통·좌골통(1만 5000여명)이 뒤를 이었다. 가족과의 연락빈도를 물은 설문에는 응답자 6만 9000여명 가운데 2만 8000여명이 ‘자주’(주 1회 이상), 2만 9000여명이 ‘가끔’(월 1∼3회) 연락을 주고받는다고 답했으며, ‘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인원도 1만 2000여명이었다. 공공·민간의 지원을 원하는 노인은 45.8%인 3만 7923명이었고 분야별로는 건강, 주거, 식생활, 소득 분야 순으로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하는 한편 독거노인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종합계획’을 수립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정관 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전수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DB가 구축되면 이중 수혜의 부작용을 차단하고, 혜택에서 누락된 노인들을 찾아내 적극적인 복지 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는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을 주2회 이상 직접 방문하는 ‘돌봄 서비스’와 위기 때 곧장 출동할 수 있도록 한 ‘안심폰 서비스’ 등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시론] 독거노인 보호의 허와 실/권중돈 목원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시론] 독거노인 보호의 허와 실/권중돈 목원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어느 소설가가 말했다. “살아가는 일은 인연을 짓는 일이며, 인연이 멀어지면 그것의 슬픈 그림자만 남는다.”라고. 세상살이가 각박해지면서, 끊어진 인연에 슬퍼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홀로된 지아비와 지어미, 아이 그리고 노인, 즉 환과고독(鰥寡孤獨)이 그들이다. 특히 급격한 인구고령화의 영향으로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011년 현재 독거노인은 106만명이며, 이 중 18만명은 사회적 보호가 요구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국가는 노인 돌봄 기본 서비스,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 서비스, 독거노인 사랑 잇기 사업을 통해 20만명에 이르는 독거노인을 보호하고 있다. 양적으로는 사회적 보호가 요구되는 독거노인을 돌보고도 남는다. 그러나 독거노인 보호정책의 양적 실(實)함이 질적 허(虛)함으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 먼저 독거노인 보호정책이 노인의 생활문제와 욕구를 해결해주는 종합서비스로서의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 노인 돌봄 기본 서비스는 독거노인의 안전 확인과 고독, 소외문제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독거노인은 외로움의 문제와 함께 빈곤, 질병, 무주택, 결식 등 다양한 생활문제로 고통받고 있다. 따라서 안전 확인과 함께 긴박한 생활문제를 해결해주는 종합서비스가 이루어져야 하지만, 기본 사업비 한푼 배정하지 않고 민간자원을 동원해 독거노인의 생활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노인 돌봄 기본 서비스에 투입된 국가 예산보다 더 많은 액수의 민간자원을 동원해 연계했지만, 독거노인의 생활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버겁기만 하다. 따라서 독거노인의 실제 생활문제를 해결하는 종합서비스에 요구되는 기본 사업비만이라도 정부 예산을 편성하여 지원해야 한다. 하지만, 정부 재정담당부처는 노인 돌봄 기본 서비스 예산이 사회적 일자리사업 예산이라는 이유를 들어 예산 증액을 거부하고 있다. 이는 ‘독거노인 보호’라는 ‘본질’은 망각되고, ‘일자리 수 늘리기’라는 ‘형식’은 두드러지는 주객전도 현상과 다름없다. 모든 사회서비스의 질적 수준은 서비스 제공 인력에 의해 좌우된다. 그런데 노인 돌봄 기본 서비스의 노인 돌보미는 최저임금을 간신히 넘는 보수를 받고, 교통비와 전화비는 본인 급여에서 부담하면서, 주 20시간 일하며 20~30명의 독거노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명의 돌보미가 20~30명의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고, 생활교육과 지역사회 자원 연계라는 필수서비스 업무를 수행하며, 독거노인의 힘든 삶에 정(情)이 끌려 부가서비스까지 제공하다 보면 연장근무는 필수가 된다. 아무리 마음씨 착한 봉사자라도 이런 상황에서 과연 봉사할 사람이 있을까 싶다. 서비스의 양이 아닌 질을 높이려면, 서비스 제공 인력에 대한 처우와 노동환경 개선은 필수다. 그런데 이 역시 사회적 일자리 예산이라는 명목하에 최저임금 기준을 어기지 않는 수준에서만 노인 돌보미의 급여를 인상해주고 있다. ‘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에게 ‘최고 서비스’를 제공하라는 기대를 하는 것이 과연 합당한가? 기대가 큰 만큼 합당한 처우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말이 쉬워 독거노인이지, 사실은 내 부모이자 내 아이의 조부모이다. 그러므로 독거노인의 보호를 국가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 독거노인 사랑 잇기의 안부전화 서비스, 응급안전 돌보미 서비스의 긴급출동 서비스만으로 독거노인의 외로움과 고독사(孤獨死)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독거노인이 기다리는 전화는 콜 서비스가 아니라 아들딸의 안부전화다. 먹고 싶은 밥은 노인 돌보미의 도시락이 아니라 며느리가 지어주는 꽁보리밥이다. 아무리 국가의 복지제도가 발전해도 가족이 해야 할 일이 있다. 이웃의 책임도 있다. 다시 이웃사촌이라는 말을 살려내야 한다. 홀로 사는 노부모께 전화하고 찾아뵙는 것, 이웃집 할머니의 안부를 살피러 길을 나서는 것, 이것이 독거노인과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모두 갖는 시민으로서의 책임이다.
  • SH공사, 장기전세주택 공급…신정3지구 등에 1579 가구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신정3지구와 천왕지구 등에 아파트 전세 시세의 70~80% 수준인 장기전세주택(시프트) 1579가구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로구 천왕동 천왕이펜하우스 2, 4~6단지에는 전용면적 59㎡의 경우 582가구(1억 288만~1억 881만원), 84㎡ 282가구(1억 4440만원), 114㎡ 201가구(1억 7000만원)가, 양천구 신정동의 신정이펜하우스 1단지는 전용면적 59㎡ 114가구(1억 10만원), 84㎡ 160가구(1억 5920만원), 114㎡ 42가구(1억 9840만원)가 공급된다. 서울시가 매입한 재건축 소형주택인 일성트루엘, 송파래미안파인탑도 각각 10가구, 25가구씩 공급된다. 일반공급 대상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며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가구주로 일정 소득·자산 범위의 청약저축(예금) 가입자다. 만 60세 이상, 노부모 부양자, 장애인 등은 우선공급을 받을 수 있다. 우선공급 및 일반공급 1순위자는 새달 14~16일, 일반공급 2순위자는 3월 17일, 3순위자는 3월 18일에 SH공사 홈페이지(www.shift.or.kr 또는 www.i-sh.co.kr) 등을 통해 청약을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5월 20일 SH공사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1600-3456.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동대문구, 최대 5600만원까지 저소득 가정 전세 자금 지원

    동대문구가 저소득 가정의 전세 자금을 지원한다. 전셋값 급등에 따른 가계부담을 없애기 위한 것이다. 구는 우선 지원하는 전셋집 보증금의 상한선을 8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 조정해 저소득 가구에 최대 5600만원(3자녀 이상 가구는 6300만원)까지 전세 자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 주택은 주거 전용면적 60㎡ 이하다. 대출 신청 자격은 1억원(3자녀 이상 1억 1000만원) 이하의 전세 계약을 체결하는 세입자로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부양 가족이 있는 무주택 가구주이다. 가구 소득은 최저생계비의 2배 이내(3인 기준 234만 6000원)로, 가구주로 산 지 1년 이상 된 만 35세 이상의 단독 가구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부동산이나 배기량 1600cc 이상의 중형차를 소유한 사람, 은행에서 정한 대출 요건에 부적합한 사람, 이미 전세 보증금을 융자받아 상환하고 있는 사람은 제외된다. 대출 조건은 연리 2%에 15년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이나 혼합 상환이다. 신청은 계약한 전셋집이 있는 동주민센터에서 전세 계약서와 건물 등기부등본, 소득 확인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정부 전·월세대책 100% 활용하기

    정부 전·월세대책 100% 활용하기

    정부는 올해 벌써 두 차례에 걸쳐 전·월세 대책을 내놓았다. 수요 조절에서 조기 공급 및 공급 확대, 전세자금 지원 확대까지 대부분의 ‘카드’를 소진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기존 정책을 재탕했다는 지적부터 현실성 없는 숫자놀음이라는 혹평까지 나온다. 전세 세입자보다 월세 세입자, 3~4인가구보다 1~2인가구에 수혜가 집중됐다며 불만도 높다. 반면 자격 요건만 충족된다면 혜택을 볼 수 있는 내용도 상당하다는 지적이 있다. 전·월세 정보의 실시간 제공과 판교 순환용 주택 공급, 다가구 매입·전세임대의 조기 입주 등이다. 20일 국토해양부와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올 들어 ‘1·13 전·월세시장 안정방안’과 ‘2·11 전·월세시장 안정 보완대책’을 잇따라 발표했다. ●대책발표에 업계는 시큰둥 정부는 지난달 13일의 1차 발표에서 올해 소형주택 13만 가구를 공급하고, 민간부문에서도 주택기금에서 저리대출을 지원해 도시형생활주택, 다세대, 다가구, 주거용 오피스텔을 단기간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공주택 공급 확대 외에도 민간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으로 분양가상한제의 단계적 폐지와 주택 건설·공급을 막는 다양한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민간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공공택지에서 5년 임대주택용지 공급을 재개하기로 하는 등 제도 개선안도 담았다. 전세자금 대출자격에선 ‘6개월 이상 무주택’ 요건을 폐지하고 서민주택자금 대출 규모도 6조 8000억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이달부터 예정된 전·월세 실거래정보 공개와 지난달 처음 시도된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 공개도 담았다. ●1차는 단기, 2차는 중·장기에 초점 정부는 지난 11일의 2차 대책에서 만지작거리던 카드를 모두 풀었지만 획기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의 무주택 가구주에게 지원되는 국민주택기금 전세자금은 가구당 6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늘었고, 금리도 연 4.5%에서 4%로 낮아졌다. 또 민간이 임대주택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매입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제 지원 요건을 크게 완화했다. 수도권에서 6억원 이하, 전용면적 149㎡ 이하 주택 3가구를 5년간 임대하면 종합부동산세 비과세와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민간 건설업체가 가진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4만 3000여 가구도 전·월세 주택으로 전환하면 양도소득세와 취득세를 절반까지 감면해 주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고민의 흔적은 역력하지만 실효성이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연봉 3000만원 넘어도 가능… 3자녀 1억까지

    지난 17일부터 정부는 전·월세 안정 대책의 하나로 국민주택기금을 활용, 근로자 서민 전세자금의 이율을 낮추고 대출 한도도 확대했다. 20일 국토해양부 등에 따르면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의 무주택 가구주를 위한 전세자금 대출의 연이율을 4.5%에서 4%로 인하하고 대출한도도 6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높였다. 3자녀 이상 가구에는 1억원까지다. 또 신혼부부에 대한 전세·구입자금의 대출 소득기준도 확대했다. 전세자금은 가구주 연소득 3000만원→3500만원으로, 구입자금의 경우 부부합산 연소득 2000만원→3000만원으로 상향됐다.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의 주택 구입자금 대출금리도 4.7%→4.2%로 내렸고 장애인·다문화가구의 경우 전세는 4.0%→3.5%로, 구입은 5.2%→4.7%로 내렸다.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 팀장은 “정부의 자금대출 연소득 기준은 총 소득이 아니라 상여금과 일부 수당을 제외한 금액이므로 연봉 3000만원이 넘어도 대상이 될 수 있다.”면서 “취급 은행을 찾아 자신이 대상이 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전세·구입자금 대출의 궁금증을 문답식으로 풀었다. →전세자금 지원 대상은. -근로자 서민 전세자금의 경우 연소득 3000만원, 저소득 전세자금은 최저생계비(4인가구 143만원)의 2배 이내 소득 가구의 무주택 가구주. 단, 월소득의 경우 상여금과 일부 수당이 제외되므로 연봉 3000만원이 넘어도 대상이 될 수도 있다. →가구주만 무주택자이면 대출 가능한지. -가구주를 포함한 가구원 전원이 주택 소유 사실이 없는 경우만 대출이 가능하다. →신혼부부의 대출대상은. -혼인관계증명서상, 신청인과 현재 배우자와의 혼인기간이 5년 이내인 가구 또는 결혼예정자로 구성될 가구다. →다자녀 가구 요건상 임신 중인 태아도 포함되는지. -대출 신청시점 현재 다자녀(만 20세 미만 자녀가 3인 이상인 경우, 세대 분리된 자녀 포함)인 경우에만 인정되며 태아는 포함되지 않는다. →대출한도 확대와 금리인하는 소급 적용되는지. -대출한도 확대는 신규 대출부터 적용되지만 금리인하 혜택은 기존 전세자금 대출자에 대해서도 적용된다. →전세자금 대출대상 소득기준은 부부합산 기준인지. -전세자금은 무주택 가구주 본인의 소득을 기준으로 한다. →대출신청과 서류 접수는 어디로 해야 하는지. -기금 수탁은행인 우리은행, 농협, 하나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등 시중 5곳의 예금기관에서만 가능하다. →전세자금 대출 구비 서류는. -전세계약서, 토지 및 건물등기부등본,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결혼예정증빙 서류(청첩장, 예식장 계약서), 소득확인서류, 대출신청인과 배우자의 개인신용정보의 제공·활용동의서 등이다. 취급 예금기관에 상담하면 자세히 알려준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청약저축 선납했더니 소득공제 손해

    직장인 A씨는 ‘만능청약통장’으로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때 10개월치를 미리 냈다가 소득공제에서 손해를 보는 일을 겪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에 납입한 금액 가운데 연간 48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한 줄로만 알았으나 A씨가 받아든 연말정산 결과에는 20만원만 공제됐던 것. 무주택자인 A씨는 청약 자격도 주고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어 ‘일거양득’라는 은행 직원의 권유에 가입해 다달이 10만원씩 부었지만 얼마 되지 않는 소득세 환급에 허탈해졌다. A씨가 지난해 납입한 120만원 중에서 20만원만 공제된 원인은 선납금 때문이다. 생애최초 주택청약 조건인 ‘선납금을 포함한 저축액 600만원 이상’을 한 달이라도 당겨보고자 A씨는 2009년 11월에 월납 10만원 조건으로 가입하면서 100만원을 미리 냈다. 하지만 가입 때 한꺼번에 냈던 100만원이 지난해 9월분까지 미리 낸 것으로 처리됐고 2009년 12월에 낸 것도 지난해 10월분으로 인정돼 결국 지난해 1, 2월에 냈던 11, 12월분만 공제대상으로 분류됐다. 17일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에 따르면 최근 A씨처럼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선납함에 따라 연말정산에서 손해를 보고서는 항의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A씨와 비슷한 사례가 속출하는 것은 주택청약저축 공제가 다른 연금저축 공제와 달리 중도 해지를 하더라도 추징세액이 없다는 점에서 제도를 다소 까다롭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조세특례제한법 87조 2항은 매년도 납입액 기준과 월 납입액 10만원 한도 기준을 설정해 해당 과세연도의 근로소득금액에서 공제하도록 규정했다. 아울러 A씨는 앞으로도 매달 10만원씩 납입한다면 매년 1, 2월에 낸 11, 12월분인 20만원만 공제받을 수밖에 없게 된다. A씨는 “소득공제 한도가 48만원으로 아주 큰 것은 아니지만, 은행의 권유로 선납한 가입자가 적지 않을 텐데 이런 불이익을 받는 규정은 바꿔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도 이런 문제점을 이미 파악하고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정부 관계자는 “선납금 관련 소득공제 조건은 추징 등 사후관리가 어렵다는 점에서 만들어진 것”이라며 “하지만 제도를 개선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2009년 5월 출시된 이후 1년 5개월 만인 지난해 10월 가입자가 1천만명을 넘어서고 가입금액도 8조원대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연합뉴스
  • 서민은 없는 서민전세자금 대출

    서민은 없는 서민전세자금 대출

    ●고연봉 변리사, 연봉 2900만원 아내를 가구주로… 변리사 김모(32)씨의 연봉은 7000만원이다. 하지만 그는 정부에서 연소득 3000만원 이하 근로자에게 지원하는 전세자금 대출을 받았다. 이유는 지난해 연봉 2900만원을 받은 아내를 내세웠기 때문이다. 이들 부부의 연봉을 합치면 ‘억’ 소리가 난다. “가구주를 아내로 바꿔 혜택을 받는 친구들이 많다.”고 귀띔했다. ●대치동 3억 전세 살아도… 서울 대치동의 A은행 대출 창구. “서민근로자 전세자금대출을 받으러 왔는데요. 저희 아파트 보증금이 3억원이니까 6000만원까지 대출해 주세요.”라는 이모(36)씨. 그는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인데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가장 물가가 비싸다는 대치동 3억원짜리 전세 아파트에 살고 있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15일 부동산 전문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대출 이자의 일정 부분을 보전해 주는 서민근로자 전세대출제도가 취지에 맞게 자격 요건 강화와 보증금 한도를 설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가구주 한명의 소득만으로 대출 대상을 정하고, 보증금 상한제도 없어 서민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도 대출을 받는 등 서민근로자 전세자금이 줄줄 새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지난 11일 정부는 전·월세 대책의 하나로 서민근로자 전세자금의 이율을 연 4.5%에서 4%로 내리고 지원의 폭도 전세보증금 70% 한도 내에서 6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확대했지만 대출자격 등은 손보지 않았다. 부동산1번지 박원갑 소장은 “정부에서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의 근로자에게 지원하고 있는 전세자금 대출은 ‘복지’의 개념이 포함된 것”이라면서 “국민의 세금으로 이자의 일정 부분을 지원해 주는 만큼 대출자격을 엄격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즉 이런 편법을 막으려면 연소득 3000만원 이하 무주택 가구주로 정해진 신청 자격을 신청 가구의 부부 합산 소득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부동써브 함영진 실장은 “대출 요건을 강화하고 연소득 기준을 올리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그래야 정말 전세대출이 필요한 틈새 계층이 정부 정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연소득 제한을 5000만원으로 올리는 대신 부부 합산 소득으로 기준을 정하면 대출 신청자가 많이 늘지 않으면서 전세난에 고통받는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정부의 저소득 주택구입자금 지원은 부부 합산 소득으로 기준을 정하고 있다. 또 전세 보증금 상한제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민은행 박합수 팀장은 “3억원 전셋집에 살면서 정부의 (서민근로자 전세자금 대출 지원) 혜택을 누리는 것은 문제”라면서 “정부가 정말 서민들의 전세난을 덜어 주겠다면 85㎡라는 면적 제한뿐 아니라 전세보증금 2억원 이하 등 보증금 상한선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사설] 손학규 대표의 국회 등원 결정은 잘한 일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어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에 등원(登院)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이 외면하는 국회에 과연 등원해야 하는지 여전히 의구심을 버리지 못하고 있지만 우리라도 민주주의를 따르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국회 정상화의 선행조건으로 내걸었던 예산안 파동에 대한 이 대통령의 유감 표명과 관계없이 등원하겠다는 뜻이다. 손 대표의 등원 결정에 따라 지난해 12월 8일 한나라당이 새해 예산안을 강행 처리한 뒤 공전을 거듭해 온 국회가 두달 만에 정상화의 길을 걷게 됐다. 다소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손 대표가 조건 없이 등원을 결정한 것은 잘한 일이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와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지난주 2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잠정 합의했지만, 그동안 민주당 일각에서는 이 대통령의 사과와 선(先) 영수(領袖)회담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손 대표의 말대로 선수는 끝까지 경기장에서 싸우는 게 맞다. 야당이 장외투쟁을 할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점도 없지 않겠지만 국회의원이 국회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 많은 국민은 여야의 기싸움에 지쳐 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기만 하는 물가, 무주택 서민을 울리는 전·월셋값 폭등, 축산농가를 멍들게 한 구제역 파동 등 민생현안이 쌓여 있다. 서민은 이러한 문제로 올겨울을 예년보다 뚝 떨어진 기온만큼 춥게 보내고 있는데도 정치권은 나몰라라 하는 식이었다. 이번 주부터 열릴 2월 임시국회에서는 무엇보다도 산적한 민생 현안을 제대로 챙겨야 한다. 정부의 잘못된 대응은 따끔하게 질책하고 책임도 물어야 한다.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올 수 있도록 여야가 당리당략을 떠나 머리를 맞대야 한다. 임시국회가 열리는 것은 반갑지만 손 대표가 영수회담을 거부한 것은 아쉽다. 성급한 측면도 없지 않다. 손 대표는 영수회담 불발의 책임을 청와대의 진정성 부족으로 돌리고 있다. 청와대와 민주당 중 어느 쪽에 책임이 더 많은지를 굳이 따질 것도 없이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만나는 영수회담은 이른 시일 내에 열려야 한다. 사진 찍기용이 아닌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영수회담이 조속한 시일 내에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 [2·11 전·월세대책] 금융지원 사각지대 여전

    “도대체 저 같은 사람은 어디서 전세자금 대출을 받으란 말입니까?” 김영민(37·서울 화곡동)씨는 얼마 전 전세금을 3000만원을 올려달라는 주인의 말을 듣고 모 은행 전세자금대출 창구를 찾았다. 하지만 국민주택기금을 통한 대출은 물론 은행 자체 전세자금 대출도 불가능하다는 말을 들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김씨의 지난해 연봉은 3800만원, 1억 2000만원에 빌라 전세를 살며 초등학생 자녀 두 명을 둔 평범한 가장이다. 김씨는 연봉 3000만원이 넘어 국민주택기금 대출 대상이 아니었다. 또 은행 자체 대출은 신용도와 기존 대출금 때문에 불가능했다. 김씨는 “한 달에 300만원 월급 가지고 아이들 학원비, 생활비, 공과금 등을 제하면 단돈 10만원 저축하기 빠듯하다.”면서 “내집마련은 고사하고 자고 나면 오르는 전세금 감당도 벅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같은 틈새계층이 도시빈민으로 추락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하소연했다. 대출금리가 연 10%가 넘는 제2금융권을 찾아 3000만원을 빌린 그는 대출금 수수료 등 74만원을 제외하고 2926만원을 손에 쥐었지만 “매달 27만원 이자를 더 낼 수 있을까 고민”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정부는 ‘2·11 전·월세시장 안정대책’을 통해 전세자금 지원을 확대했다.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에게 지원되는 서민·근로자 전세자금 지원한도를 6000만원→8000만원으로 확대하고 금리도 연 4.5→4.0%로 내렸다. 또 저소득층(최저생계비 2배 이내 소득자)을 대상으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내 지원대상 주택의 전세보증금을 8000만원→1억원 이하로 늘렸다. 따라서 서울과 수도권에서 16만여 가구가 추가 혜택을 누릴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정부의 지원을 받지도, 시중 은행에서 신용으로 돈을 빌리지도 못하는 틈새계층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 김씨처럼 전세금이 수천만원이 오른 전셋집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연소득 3000만원이 넘기 때문이다. 자고 나면 오르는 장바구니 물가와 자녀의 사교육비 등으로 고생하는 이들의 저축액이 전세금 상승분을 감당하지 못한다면 곧 가계부실로 이어지게 된다. 부동산 써브 함영진 실장은 “2009년 기준 4인 가구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70% 정도 되는 가구도 한해 소득은 3500만원으로 정부의 혜택에서 제외된다.”면서 “정부는 연소득 3000만원이라는 기준을 높여서 전세자금 대출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전세대출 8000만원으로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의 무주택 가구주에게 지원되는 국민주택기금 전세자금이 가구당 6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늘어난다. 금리도 연 4.5%에서 4%로 낮아진다. 정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월세 시장 안정 보완 대책을 내놓았다. 대책은 당정 협의를 거쳐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됐다. 이번 대책에서는 민간이 임대주택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매입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제 지원 요건을 크게 완화했다. 수도권에서 6억원 이하, 전용면적 149㎡ 이하 주택 3가구를 5년간 임대해도 종합부동산세 비과세와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민간 건설업체가 갖고 있는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4만 3000여 가구도 전·월세 주택으로 전환하면 양도세와 취득세를 절반까지 감면해 준다. 정부는 저소득 가구의 전세자금 지원 대상 주택도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내 전세 보증금 8000만원 이하에서 1억원 이하로 늘렸다. 하지만 시장에선 정부의 추가대책에 대해 “충분치 않다.”며 “선제 대응이 필요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DTI 규제 완화 연장 검토”

    정부가 이르면 이달 말 매매 활성화와 전세난 완화 등을 위한 추가 대책을 발표한다고 국토해양부가 7일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이 신년 좌담회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잇따라 전세 문제를 강조한 데 따른 후속책으로, “추가 대책은 없다.”던 국토부의 기존 입장을 뒤집는 것이다. 박상우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이날 “이달 말까지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 및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지원의 연장 여부를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결론 내겠다.”고 말했다. 박 실장은 “정부의 입장이 바뀐 것이라기보다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매매 거래도 (눈에 띄게) 늘지 않아 이에 맞는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라며 “(DTI 완화 연장에 반대하는) 재정부의 입장이 변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오는 3월 말 일몰되는 DTI 완화를 연장해 매매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고, 전세난 완화에도 일조할 계획이다. 정부는 앞서 지난해 ‘8·29 주택거래활성화대책’에서 무주택자와 1가구 1주택자에 한해 DTI 규제를 오는 3월 말까지 금융권에서 자율적으로 완화하도록 했다. 이후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점차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해 12월 실거래 건수가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국토부와 주무부처 장관들은 오는 10일 여당과 물가 및 전셋값 관련 당정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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