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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골격 유지… 대상·세율 축소/윤곽잡힌 당정 토초세법 개정안

    ◎30∼50% 누진세로… 표준지 확대/땅값 하락땐 양도세등 이월공제 헌법불합치 판정을 받은 토지초과이득세법이 전면적인 손질을 거쳐 보완·시행된다.4일 열린 당정회의에서 그 보완 내용의 윤곽이 잡혔다. 첫째,토초세법의 현행 골격은 그대로 유지한다.미실현 이익에 대해 매년 예정과세하고 3년마다 정기과세를 실시해 정산하는 토초세의 기본골격에는 손대지 않는다.이같은 방침은 「미실현 이득에 대한 현행 과세제도는 헌법과 모순되지 않는다」는 헌재 결정문 내용과,부동산 투기 억제를 위해 다른 대안이 없다는 현실적인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둘째,땅값 하락을 반영하는 장치를 마련한다.땅값이 오를 때 세금을 물리는 대신 그 땅값이 내리면 상응하는 보상을 해 준다.문제는 그 방법인데 재무부는 이미 거둔 세금을 되돌려 주는 환급은 절대불가라며 완강하다. 따라서 이월공제 방식이 채택될 전망이다.이월공제란 예컨대 첫 정기과세에서 1천만원의 세금을 낸 후 두번째 정기과세 때 땅값이 본래 수준으로 떨어진 경우 하락분만큼의 세금 즉 1천만원을 환급해주는 대신 세번째 혹은 네번째 정기과세시 내야 할 세금에서 공제하는 방식이다.이미 법인세제에서 시행하고 있어 토초세에 적용해도 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 토초세 부과 후 3년 안에 그 땅을 팔면 양도소득세에서 토초세 전액을 공제해 준다. 셋째,공시지가 산정 방식을 개선한다.지금은 전국 2천5백만 필지 가운데 1.25%에 불과한 30만필지(표준지)만 평가사에 의한 객관적인 평가작업을 거쳐 결정하고,나머지 98.75%는 각 시·군·구가 표준지의 지가를 기준으로 결정하고 있다.자연히 지역에 따라 기준이 들쭉날쭉이다. 국세심판소에 접수된 토초세 관련 사건의 90% 이상이 공시지가에 관한 내용이다.따라서 표준지를 최대한 확대하고 개별지가는 땅값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정형화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의 불합리한 지가 산정을 막는다. 넷째,세율은 내리되 누진세율로 바꾸고 과세대상은 줄인다.현행 50%의 단일세율이 30∼50%의 3단계 누진세율로 바뀔 전망이다.임대용 토지 및 무주택자 소유 택지의 과세범위도 크게 축소 될 전망이다.
  • 상속 빌딩­나대지 취득세 부과/지방세법 개정안 확정

    ◎1가구다주택 중과 전명 유보/25.7평이하 아파트 재산세 최저율 적용/자동차세 3·9월 연2회 납부/주민세 천∼4천5백원으로/의료법인 등 세금감면 축소/스포츠센터 회원권 취득세 내년부터는 그동안 비과세돼온 빌딩과 나대지 등 상속재산에 대해 과표액의 2%에 해당되는 취득세가 과세된다. 또 건물분 재산세의 기본세율 적용범위가 현행 1천만원이하(아파트기준 21평)에서 1천2백만원이하(25.7평)로 확대돼 중산층의 부담이 완화되며 지방세를 감면받아온 의료법인·새마을금고 등 1백58종의 각종 법인들에 대한 감면세액이 50%로 줄거나 아예 없어지게 된다. 이밖에 현행 8백∼4천원인 주민세가 1천∼4천5백원으로 12.5∼25%씩 인상되며 생수와 온천수에 대한 지역개발세가 현행 t당 10원씩에서 각각 1백원,50원으로 오르고 비과세돼온 기타용수에 대해서도 t당 10원씩 세금이 부과된다. 내무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세법개정안을 확정,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올 정기국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내무부는 그러나 신경제5개년계획의 하나로 부동산투기방지 등을 위해 내년부터 시행하려던 1가구다주택 재산세중과제도는 무주택자의 임차료부담가중 등 부작용이 우려돼 입법을 전면보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무상취득인 증여에 과세를 하는 것과 형평을 맞추기 위해 상속재산에 대해서도 과표액의 2%에 해당하는 취득세를 물도록 했으며 다만 자경농지의 상속이나 양도세 비과세대상인 1가구1주택에 대해서는 제외토록 했다.이와 함께 선진국과의 통상마찰을 고려,과표 7천만원이상의 고급자동차에 대한 중과세를 폐지했으며 그 대신 연간 3백만원으로 제한된 자동차세상한액도 없앴다. .또한 연근해어장의 어획고감소에 따라 감면대상 선박기준을 10t미만에서 20t미만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중과세대상인 고급주택의 범위가 과표 1천5백만원이상에서 3천만원이상으로 완화되며 비과세돼온 스포츠센터회원권에도 2%의 취득세가 부과된다.현재 연간 4회로 나눠 징수하던 자동차세를 3월과 9월 연 2회에 걸쳐 납부토록 했다.
  • 주공,등촌 임대아파트 27일부터 천가구 공급

    대한주택공사는 오는 27일부터 서울 등촌지구에 임대아파트 1천51가구를 공급한다.이 임대아파트는 분양을 전제로 하지 않는 것으로 당첨되더라도 주택청약저축이 해지되지 않는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인 오는 20일 현재 서울·인천·경기도에 살고,본인과 배우자를 포함한 전 세대원이 모두 무주택자인 사람으로 10년 이내에 다른 주택 또는 단독주택 건설용지에 당첨된 사실이 없어야 한다.또 작년의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1백18만2천2백원 이하여야 한다.
  • 5가구 이상 임대해야 「사업자」로 등록가능

    오는 7월 말부터 5가구 이상의 주택을 새로 짓거나 매입해 임대하는 사람은 임대사업자로 등록할 수 있고 5년 이상 임대하면 양도세 감면혜택을 받는다. 또 공공건설 임대주택의 입주자가 이 주택을 분양받으려면 입주후 분양때까지 무주택자 이어야 한다. 정부는 23일 경제장관회의에서 지난 달 입법예고한 임대주택건설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같이 일부 바꾸어 의결했다. 한편 현재 양도세 감면혜택은 직접 집을 지어 임대할 경우는 전액,매입해 임대할 경우는 50%를 감면해준다.
  • 「장기주택저축」 일반은도 취급

    오는 6월 중순부터 일반 은행에서도 장기 주택마련 저축을 들 수 있게 된다.지금은 주택은행만 취급하고 있다. 재무부는 30일 장기 주택마련 저축 취급기관을 이같이 확대하기로 하고 이자소득에 관한 비과세 범위를 정한 조세감면규제법 시행령을 고쳐 내달 중순부터 시행키로 했다. 가입자격은 만 20세이상인 무주택자로 한 사람당 한 구좌만 가입할 수 있고 매달 10만원에서 1백만원까지 1만원 단위로 붓는다
  • 신도시 아파트 청약 국민·「초과규모」 미달

    올해 처음 실시된 수도권 신도시아파트 청약 결과,국민주택과 민영주택 일반 공급분이 모두 미달됐다. 7일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 4일과 6일 이틀간 신도시 주택 1천72가구에 대해 무주택 우선 공급대상자와 20배수내 1순위자를 대상으로 분양신청을 받은 결과,모두 4천5백45명이 신청,평균 3.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국민주택은 2백52가구 분양에 17명이 미달됐고 국민주택 규모는 4백96가구 분양에 4천2백35명이 신청해 8.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국민주택 초과 규모는 5백24가구 분양에 1백75명이 신청해 미달됐다. 지역별로는 분당이 7백65가구 분양에 2천1백6명이 신청,2.8대1,일산은 5백7가구 분양에 2천4백39명이 몰려 4.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미달된 평형은 국민주택의 경우 3년 이상 무주택자로서 청약저축 24회 이상 납입자를 대상으로 9일 청약을 받고 민영주택은 청약예금 20배수외 1순위자를 대상으로 9일과 10일 청약을 접수한다.
  • 토초세 과세기준 완화/집 공동상속 무주택자 60∼80평까지 면제

    ◎여러품목 제조 공장부지 품목별로 적용 앞으로는 공동으로 주택을 상속받아 유주택자가 됐더라도 상속지분 순위가 첫번째가 아니라면,유휴토지를 갖고 있어도 지역에 따라 60∼80평까지 토지초과이득세(토초세)를 내지 않는다.지금도 무주택자가 유휴지를 보유한 경우 서울과 직할시는 60평,기타 지역은 80평까지 토초세를 과세하지 않는다. 국세청은 26일 토초세 관련 예규를 이같이 고쳐 다음 달부터 적용키로 했다.그러나 올해에는 토초세 예정과세가 없다. 국세청은 그동안 공동으로 상속받아 유주택자가 되는 경우 상속인들을 모두 유주택자로 보고 그들이 보유한 유휴토지에는 모두 토초세를 과세해왔다. 국세청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 해 5월 소득세법 시행령이 개정돼 여러 사람이 상속을 받아 공동으로 1주택을 소유하면,지분이 가장 큰 상속인만 소유자로 보도록 바뀌었기 때문이다. 또 종전에는 공장 구내에서 여러 품목을 제조하는 경우 유휴토지 판정의 기준이 되는 공장입지 기준면적을,납세자에게 불리하게 일률적으로 기준면적률이 큰 것을 적용했으나 앞으로는 품목 별로 면적률을 적용해 합산키로 했다.
  • 임대주택 사업자에 세제혜택/7월부터… 종토세 분리과세 등 면제

    ◎한채라도 보유땐 등록가능/「촉진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오는 7월부터 주택을 한 채라도 새로 짓거나 매입해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주택의 임대업을 할 수 있다.임대사업자는 ▲종합토지세의 분리과세 ▲재산세 중과대상에서 제외 ▲택지초과소유 부담금의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 임대주택의 임대차에는 임대보증금·임대료·주택의 보수조건 등을 명시한 표준계약서 작성이 의무화된다. 건설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임대주택건설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시행키로 했다. 개정안은 임대주택의 임대 의무기간을 ▲주택건설관련 기금의 지원을 받는 영구 임대주택과 사원 임대주택의 경우 각각 50년과 10년 ▲임대사업자가 지은 일반 임대주택은 5년 ▲집을 사서 빌려주는 매입 임대주택은 3년으로 각각 정했다.지금은 영구 및 사원 임대주택은 모두 50년,일반및 매입 임대주택등은 5년이다. 영구,사원,일반 임대주택에는 양도소득세가 감면되나 매입 임대주택은 이 혜택이 없다. 임대 의무기간이 지난 뒤우선 분양받을 수 있는 자격은 ▲영구 및 사원 등 공공 임대주택은 입주 후 분양 당시까지 무주택자인 임차인이며 ▲민간 주택은 무주택 여부와 관계없이 분양 당시의 임차인이다.지금은 종류에 관계없이 분양 당시의 임차인이다. 임대주택 분양에서 빚어질 수 있는 분쟁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임대인이 임대하기 10일전에 해당 시·군에 신고해야 할 임대조건에 임대차 계약기간,임대보증금,임대료 외에 분양시기와 분양가격의 산정기준이 추가됐다.임대조건을 신고해야 하는 가구 수의 기준도 현 20가구 이상에서 모든 임대주택으로 확대했다. 임대 가구수가 3백가구 이상이거나 승강기가 설치된 경우 또는 중앙집중 난방식 공동주택은 전문주택 관리업자에게 관리를 위탁해야 한다.임대인이 직접 관리하려면 관리인원과 장비를 갖춰야 한다.
  • 이민가구 주택매각 양도소득세 완화

    ◎출국이전에 팔아도 보증인 세우면 면세/아파트 당첨후 상속주택 팔면 과세 안해/농어촌주택 임대 비과세/국세청,새달부터 다음달부터는 전가족이 이민을 갈 때 출국이전에 주택을 팔더라도 양도소득세를 내지않는다.또 무주택자가 아파트를 분양받아 중도금을 내는중이거나,주택을 새로 짓는동안 다른 주택을 상속받아(상속이 먼저 이뤄짐) 1가구 2주택이 될 경우 상속받은 주택을 먼저 처분하면 양도세를 내지않는다.국세청은 18일 이같은 내용의 양도세 예규 개선내용을 발표했다. 한 가족이 이민을 가기위해 주택을 팔 때 양도세를 물지 않으려면 해외이주 신고후 출국할 것이 확실해야 하며,납세보증인을 세워야 한다.지금은 1가구 1주택의 비과세 혜택을 받으려면 전가구원이 출국해,일단 비거주자가 된 상태에서 다시 국내에 들어와 주택을 처분해야 한다. 또 지금은 주택상속이 먼저 이뤄져 1가구 2주택이 되면 먼저 처분하는 집에 대해서는 무조건 양도세를 내야 한다.그러나 앞으로는 무주택자가 아파트에 당첨됐거나 주택을 신축하는 동안 주택을 상속받음으로써 1가구 2주택이 됐을 경우,상속받은 주택을 먼저 팔면 양도세를 물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편 국세청은 다음달의 종합소득세 신고를 앞두고 ▲군이하 농어촌지역에 있는 주택을 여러 채 임대하는 경우 비과세하고 ▲다가구주택의 경우 건평 80평이상으로,내무부 시가표준액이 5억원이상인 경우만 과세하며 ▲단독주택은 건평 80평이상,아파트는 전용면적 50평이상으로 기준시가 5억원이상인 고급 주택을 임대했을 때만 과세하는등 임대소득의 과세범위를 완화했다. 그러나 농촌지역을 제외한 곳에 ▲크기에 관계없이 집을 세 채이상 갖고 있거나 ▲건평 35평이 넘는 단독주택이나 전용면적 25·7평이 넘는 아파트를 두 채 갖고 있는 경우 임대하면 예년과 마찬가지로 임대소득세를 낸다.
  • 내집마련 주택자금/대출 받을수있는 금융상품

    ◎예금종류따라 혜택 다양/대부분 전용면적 30평이하 대상/주택신축·개량·전세자금도 지원 서민들이 집을 장만하기 위한 몫돈을 마련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금융기관에서 대출받는 방법을 이용하면 보탬이 될 수 있다.집을 사거나,새로 지을 때,개량할 때 혹은 전세금을 마련할 때 대출을 받으려면 미리 일정한 예금(적금)에 가입한 뒤 일정기간(보통 1년) 지나야 한다.대출을 받는 주택 규모도 보통 전용면적 1백㎡(약 30평)이하이다.주택은행과 국민은행이 주택자금대출 업무를 많이 취급하고 있다.최근에는 최고 3억7천만원,또 30년에 걸쳐 갚으면 되는 상품도 나왔다.주요 주택자금 대출을 알아본다.◇주택은행 ▷장기주택마련저축◁ 20살 이상의 무주택자가 매월 10만∼1백만원씩 내면 가입후 5년뒤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다.대출자격은 신청일부터 소급,과거 2년간 무주택자인 본인 또는 배우자이다.한도는 원금과 이자를 합한 금액의 2배이다.월 1백만원씩 저축했을 경우 10년 뒤에는 원금과 이자 합(1억8천6백만원)의 2배인 3억7천여만원을받을 수 있다.최장 25년까지 갚으면 된다.전용면적 1백㎡ 이내의 주택을 구입하거나 신축하는 경우다. ▷내집마련주택부금◁ 실명이면 주택을 갖고 있더라도 매월 3만∼30만원씩 저금할 수 있다.주택신축이나 구입자금은 최고 2천5백만원,대지구입 및 주택개량은 1천만원,전세자금은 1천2백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노부모를 부양하면 5백만∼1천만원을 더 받는다.저축을 한 지 1년이 지나야 되며 대출기간은 3∼25년이다.25년짜리는 40㎡ 이하인 경우만 된다. ▷근로자장기저축◁ 근로자가 가입,매월 5천∼50만원까지 저축할 수 있다.한도는 주택신축이나 구입자금은 2천5백만원,대지구입 자금은 1천만원이다.저축에 가입한지 1년이상 지나야 한다.대출기간은 3∼20년이다. ◇국민은행 ▷보금자리통장◁ 보통예금·저축예금·자유저축예금·가계당좌예금(이상 주계좌)중 한 계좌를 들고,정기예금이나 상호부금·정기적금 등 예약저축(이상 연관계좌)을 개설하면 된다.본인의 거래실적외에 가족의 실적도 포함된다.주택을 처분할 때도 대출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대출을 받으려면 가입 후 1년이 지나야 한다.거래실적도 주계좌의 예금거래기간 평균잔액 1백만원 이상,연관계좌중 정기예금은 예치금액이 5백만원 이상,예약저축은 계약금액 1천만원 이상이어야 한다.한도는 2천만∼5천만원,기간은 5∼10년이다.주택규모는 전용면적 85㎡ 이내이다. ◇조흥은행 ▷백년신탁통장◁ 기본계좌(가계금전신탁·기업금전신탁)에 가입하고,연결계좌(적립식목적신탁·노후생활연금신탁·이자지급식 가계금전신탁·개발신탁·일반불특정 금전신탁)중 하나를 가입하면 된다.1년 이상 거래하는 경우로 신축이나 구입자금은 최고 6천만원,임차는 3천만원,개량은 1천만원이다.5년이상 거래자가 주택신축이나 구입자금을 대출 받으면 30년까지 갚아도 된다.
  • 노동부 간부들 호화빌라 분양/검찰 조사 나서

    【수원=김병철기자】 노동부 전·현직간부등 10명이 가구당 2억원이 넘는 호화 연립주택을 지어 분양하는등 부동산투기 의혹이 일고 있어 노동부와 검찰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14일 노동부와 수원지검에 따르면 김흥배 서울지방노동청 관리과장(54),전경석 인천지방노동청 근로감독과장(34),이보간 부천지방노동사무소 보상과장(44)등 노동부 전·현직 직원 10명은 지난 89년10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하광교동 산62일대 5천8백51㎡(1천7백평)를 매입한뒤 이곳에 가구당 60평씩 12가구분의 「로열그린맨션」이란 3층짜리 호화연립주택 1동을 지어 지난해 11월부터 분양하고 있다.이들은 91년3월 임야를 대지로 용도변경하면서 무주택자들의 주택난해소를 위해 연립주택을 짓겠다고 신청했으나 이탈리아제 타일과 샹들리에·고급목재등으로 실내장식한 호화주택을 지어 가구당 2억∼2억3천만원에 분양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들은 93년2월 연립주택의 지하주차장을 불법으로 증축,관할 장안구청으로부터 건축법위반혐의로 고발돼 이 가운데 전 수원지방노동사무소 근로감독관 김무기씨(43)등 3명이 퇴직과 경고처분을 당하는등 물의를 빚어왔다.
  • 「장기주택마련저축」 10일부터 실시/최고 3억6천만원 대출

    ◎주택은/5년이상 가입땐 이자소독 면제 무주택자가 한달에 1백만원씩 10년간 부으면 원리금 1억8천만원의 2배인 3억6천만원을 주택자금으로 대출해 주는 비과세 「장기 주택마련 저축」 상품이 나온다.무주택자들의 내집 마련을 돕기 위해 개발한 이 상품은 오는 10일부터 주택은행에서 판매한다. 기존의 주택자금 대출은 최고 2천5백만원까지이나 장기 주택마련 저축은 가입기간에 따라 저축원리금의 최고 2배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5년이상 가입하면 이자소득에 21.5%를 물리는 이자소득세가 전액 면제된다.기존 비과세 상품인 근로자 장기저축,근로자 주택마련저축 등은 모두 가입자격이 근로자로 제한돼 있으나 이 상품은 근로자가 아니라도 가입할 수 있다. 가입자격은 20세 이상의 무주택자로 1인 1통장만 가능하다.세대주가 집이 있더라도 세대주를 제외한 세대원은 가입할 수 있다.저축기간은 10년이며,이율은 연 11%이나 금리자유화 상품이기 때문에 가입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매월 10만∼1백만원까지 1만원 단위로 붓는 적금식으로 자녀 명의로 가입하면 세법이 정하는 범위에서 증여세가 면제된다. 가입 후 5년이 지나고 대출을 신청한 날로부터 과거 2년간 무주택인 본인 또는 배우자가 전용면적 1백㎡(약 30평) 이내인 주택을 사거나 신축하는 경우 주택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소요자금에서 저축 원리금을 뺀 부족자금의 범위에서 5년이상 가입자는 저축원리금의 1.5배까지이고,가입기간이 1년씩 늘어남에 따라 0.1배씩 커져 10년이 넘으면 2배로 늘어난다.대출기간은 최장 25년으로 금융기관이 취급하는 대출 중 가장 길다. 정부는 작년말 무주택자가 저축금액과 주택자금 대출만으로 별도의 자금부담 없이 내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세감면규제법 등 관계법을 고쳐 은행에 장기 주택마련 저축상품 취급을 허용했으며 주택은행에 이어 시중은행들도 곧 이런 상품을 시판할 예정이다.
  • 서민주택자금/7조8천억 조성/정부,올 계획

    ◎구입·전세 등 38만가구 지원 정부는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올해 총 7조8천억원의 서민주택 자금을 조성키로 했다. 5일 건설부에 따르면 올해 국민주택기금 3조5천억원,재정지원 5천억원,민영자금 3조8천억원 등 7조8천억원을 서민들의 주택자금으로 조성,무주택 서민들이 주택을 구입하거나 전세를 얻을 때 장기 저리로 융자해 주기로 했다.이 자금의 혜택을 입는 사람은 약 38만가구이다. 국민주택 채권(1종)과 융자 회수금,청약저축,주택복권 판매 수익금 등으로 조성되는 국민주택기금은 올해 짓는 공공 임대주택·공공 분양주택·사원 임대주택·근로복지주택 등 총 25만가구의 국민주택(전용면적 18평 이하)을 공급받는 무주택자들에게 가구당 1천4백만∼1천6백만원씩 지원된다.이밖에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근로자들의 주택 구입자금 및 전세자금,대지조성 사업에 활용된다.
  • 고교신입생 내신성적으로 선발/새해부터 이렇게 달라진다

    ◎예비군복무 군제대후 8년까지/방위소집·독자 병역단축 없어져/1가구2차 취득·등록세 2배로/환경부담금 경유사용 차도 물려/새 1만원권 발행… 근로복지복권 등장/열차 무임승차땐 규정운임의 30배 물려/군지역 의무교육 중학3학년까지 확대 ▷건설·부동산◁ ▲토지거래 전산화=1월부터 전국의 토지거래 내용이 전산입력돼 투기 단속 및 토지정책 자료로 활용된다.매매는 물론 증여·교환·명의신탁 해지에 의한 토지이동까지 포함된다. ▲토지가격 심사제 폐지=토지거래 허가 및 신고시 지금은 공시지가의 1백20% 이내의 거래만 신고접수 또는 허가했으나 1월1일부터 가격심사 없이 실거래가를 신고하면 된다. ▲농지 및 임야 거래절차 간소화=도시 및 준도시 지역에서 토지거래 허가를 받으면 농지매매 증명과 임야매매 증명을 받지 않아도 된다. ▲부동산중개법인 관리업무겸업 허용=중개법인은 종전까지 중개업 이외의 업무를 할 수 없었으나 4월부터 상업용건물 및 주택의 임대관리 등 부동산 관리 대행과 부동산의 이용 및 개발에 관해 상담할 수 있다.종전까지 사무소를 한 곳만 설치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지사설치가 가능하다. ▲근로자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상시 근로자가 5인 이상인 업체에 근무하며 1년 이상 무주택인 세대주가 집을 구입할 경우 최고 1천4백만원,전세자금으로는 1천만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주택임대시 표준계약서사용 의무화=4월부터 임대사업자가 주택을 임대할 때는 표준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행정◁ ▲행정규제사전심사제 도입=규제를 신설할 때는 그 효과와 필요성 등에 대해 주관부처의 1차심사와 부처간 합동심의를 거치도록 해 불필요한 규제를 억제한다. ▲민원옴부즈만제도 도입=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에 대해 국민들이 느낀 고충을 국무총리소속의 「고충처리위원회」에 제출하면 민간인들로 구성된 민원옴부즈만이 적정성 여부를 판단,결정해 행정에 반영한다. ▲하위직 공무원 자동승진제 확대=현재 9급에서 8급까지 8년이상 장기근속할때 자동승진하게 되어있는 제도가 새해부터 7급까지로 확대된다. ○전출신고로만 가능 ▷민원행정◁ ▲주민등록제도=주거지와 관계없이 다른 읍·면·동사무소에서도 온라인망을 통해 발급및 열람이 가능하다.거주이전에 따른 주민등록이전이 전출신고만으로 가능케되며 통·리장 경유제가 폐지된다.분실등으로 주민등록을 재발급 받을 때 지·파출소 경유제도도 폐지된다.또 만 17세 신규대상자의 신청기간이 30일에서 6개월로 연장된다. ▲인감증명제도=주민등록증외에 자동차운전면허증·여권으로도 본인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인감증명서의 부동산 매도용 이외의 용도지정과 유효기간제도가 폐지된다. ▲신원증명제도=신원증명서 발급제도가 폐지된다.단 각종 인·허가 공인단체임원등과 같이 법령에서 결격사유를 규정한 경우에 한하여 해당기관과 공익단체가 신원증명을 요구할 때 조회내용을 공문으로 회신토록 했다. ▲지방세법=1가구에서 2대이상의 차량을 구입할 때 2번째 차량부터 취득세와 등록세가 2배로 중과세된다.중고자동차를 매매했을때 새 구입자의 자동차세 납세의무 승계제도가 폐지된다. ▲통합공과금=전월의 미수금여부와 관계없이 당월분 공과금을금융기관에 납부할 수있게 된다.납부기관을 초과한 공과금에 대한 납부고지서를 동사무소에서 발급받을 수있다.통합공과금 고지서에 상·하수도,전기등의 사용기간이 명시된다. ▷공무원처우◁ ▲공무원 처우 개선=보수가 지난 해의 1.5%보다 높은 6.2% 오른다.초과근무 수당은 우편집배원의 경우 월 11만4천원에서 23만3천원,철로원의 경우 월 16만5천원에서 32만9천원으로 대폭 인상된다. 일직 및 숙직 수당은 하루 3천5백원에서 5천원,특근 매식비는 1식 2천5백원에서 4천∼5천원으로 각각 오르고 초·중 교원 교직수당은 월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오른다. ▷교육◁ ▲고교 신입생선발=선발고사 또는 선발고사의 내신성적합산 등 두가지 방법으로 고교 신입생을 뽑도록 한 현행 교육법을 개정,내신성적만으로도 선발할 수 있는 조항을 추가했다.지원자 미달사태를 빚고 있는 지역에서는 선발고사로 인한 예산과 인력낭비를 막기 위해 내신성적만으로 신입생을 뽑을 수 있게 됐다. ▲대학종합평가 인정제=대학간의 자율경쟁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대학종합평가 인정제가 국립대는 새해부터,사립대는 95년부터 7년주기로 실시된다. ▲중학교 의무교육 =도서벽지 전학년과 군지역 1·2학년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중학교육 의무교육이 군지역 3학년생까지 확대된다.입학금과 수업료를 면제받게 되는 학생수는 64만명,의무교육 비율은 25.4%로 늘어나게 된다. ▷국방·병역◁ ▲군 인사법=군 간부의 전문성과 직업성을 보장함으로써 군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중령정년을 현행 49세에서 53세로,대령정년을 53세에서 56세로 3∼4년 연장하고 이등상사는 50세에서 53세로,일등상사와 준사관은 53세에서 55세로 2∼3년 연장한다. ▲병역법=현행 독자에 대한 병역복무기간 단축제도와 방위소집제도를 폐지한다.본인의 지원 또는 소집에 의해 현역병으로 1년간 복무한 뒤 예비역에 편입돼 1년6월간 복무토록 하는 상근 예비역제도와 보충역에 편입된 사람에 대해 경비·감시·보호·국제협력등 공익분야에 복무토록 하는 공익근무요원제를 도입한다. ▲향토예비군설치법=33세까지 일률적으로 복무하는 현행 예비군복무제도를 군복무 종료 뒤 8년까지 복무토록 하는 복무연한제로 바뀐다. ○군기요청권 신설 ▲군사기밀보호법=모든 국민은 군사기밀의 공개를 국방부장관에게 문서로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군사기밀 공개요청권」이 신설된다. ▷복지·의료◁ ▲생활보호대상자 지원확대=거택보호자는 1인당 월 5만6천원에서 6만5천원,시설보호자는 5만7천원에서 6만5천원으로 지원금이 확대된다. ▲의료보호대상자 본인부담금제 실시=의료보호 2종 대상자가 외래환자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때 1천원의 본인부담금이 부과된다. ▷보훈◁ ▲국가유공자 보상금 지급수준향상=현행 월 28만2천2백원의 기본연금을 12% 인상,월 31만6천원으로 상향조정한다.부가연금도 평균 15% 올린다. ▲유족 노령부가연금지급확대=노령부가연금 지급대상의 연령을 현행 65세 이상에서 60세이상으로 낮추고 지급액도 월 4만원에서 6만원으로 인상한다. ▲국가유공자 대부제도 개선=아파트 분양시 대부 한도액을 현행 5백만원에서 8백만원으로 인상한다. ▷환경◁ ▲자동차환경개선 부담금=지금까지 유통·소비분야중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물에 한해 부과해 왔으나 경유사용자동차에 대해서도 부과한다. ▲일반폐기물 수수료제도 개선=4월부터 쓰레기 수수료 부과기준을 현행 정액부과 방식에서 배출량에 따라 부과하는 종량제로 전환하기로 하고 전국 31개 시·군·구에서 시범 실시한다. ▷교통◁ ▲유류특소세 인상=도로 등 교통시설특별회계 설치로 휘발유 특소세는 1백50%,경유특소세는 20%씩 인상된다. ▲열차=무임승차자에 대한 부가운임이 규정운임의 30배 이내까지 상향조정되고 암표상에 대한 처벌도 상습범의 경우는 1년이하의 징역또는 3백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대폭 강화된다. ▲자동차보험=자동차손해배상 책임보험의 배상 한도액이 사망은 1천5백만원까지,부상은 6백만원까지,후유장애는 1천5백만원까지로 각각 인상돼 8월부터 적용된다. ▲승용차 저당제도=차종 구분없이 모든 차량이 저당설정 대상이었으나 7월부터 승용차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고속도로 통행료 후불제=톨게이트 진입시 무인자동화된 발급기에서 통행표를 발급받아,빠져나갈때 톨게이트에서 현금 또는 고속도로 카드 등으로 요금을 정산한다.발급기가 갖춰지는 톨게이트부터 실시한다. ▲건설업 면허주기 단축=3년마다 발급하던 건설업 면허가 1년 1회로 단축된다. ▷노동◁ ▲노동관계법 개정=근로기준법·노동조합법·노동쟁의조정법·노동위원회법·노사협의회법 등 5개 핵심노동법이 상반기중 개정된다.주요 쟁점은 복수노조허용 및 근로자의 정치참여 여부이다. ▲최저임금 변경=일급 8시간 기준 8천6백80원으로 조정돼 1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10인이상 근로자를 고용하는 전 산업에 적용한다. ▲중소기업근로자 지원확대=근로자주거안정을 위해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으로 1천억원이 지원된다.중소기업근로자의 복지재원 확보를 위해 「근로복지 복권」이 발행되고 진흥기금이 설치운영된다. ▷법무◁ ▲등기소 각종 수수료 인상=등기업무 전산화 및 등기소신설 등 사업의 재원마련을 위해 등·초본 수수료,등기부열람 수수료 및 법인인감증명수수료를 6백원에서 9백원으로,사문서 일자획정청구수수료는 3백원에서 5백원으로 각각인상한다. ▲환형유치액수 인상=벌금형을 선고받고 벌금을 내지 못해 징역형으로 대신할 경우 벌금액수를 감해주는 환형유치제도의 벌금액을 하루에 5천∼1만원에서 2만∼3만원으로 인상한다. ▲지문채취제도 개선=무혐의 또는 기소유예처분 등 불기소처분 사유에 해당하는 고소·고발사건의 피의자는 지문채취를 받지않게 된다. ▲부정수표단속법=유통중인 수표가 부도나더라도 피해자인 수표소지인이 수표발행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을 경우 발행인은 형사처벌을 받지 않게 된다.또한 부도난 수표를 발행인이 회수했을 경우에도 그 수표발행인은 처벌을 받지 않으며 금융기관 종사자는 예금부족의 이유로 부도처리된 수표를 발견했을 경우 30일 이내에 수사기관에 고발해야 한다. ▷체신◁ ▲우편물종별체계변경=7월부터는 현재 내용과 형태에 따라 1∼4종으로 구분된 우편물종별체계가 송달속도에 따라 「빠른우편」과 「보통우편」등 2종으로 바뀐다. ▲타행환서비스 실시=10월부터 우체국전산망과 은행전산망이 연결돼 자금 송·수금에 대한 타행환서비스가실시된다. ○4자리수 전화국번 ▲전화국번=1월에 영동전화국 양재분국이 「3461」국으로 바뀌어 4자리수 국번이 처음 등장하며 연말까지 서울시내 8개 전화국 관내가 4자리 국번으로 완전히 변경된다. ▷은행◁ ▲장기주택마련저축제도 도입=가입대상이 20세 이상인 무주택자이며,월 1백만원까지 이자소득세가 면제된다. ▲외화대출 융자대상 확대=중고 선박구입 자금,첨단 용역사업 지원자금이 추가되며 융자비율이 중소기업은 소요자금의 90%에서 1백%로,대기업은 80%에서 90%로 각각 높아진다. ▲새 1만원권 발행=컬러복사기로 위·변조가 불가능한 새 1만원권이 발행된다. ▷세금◁ ▲근로소득공제 한도액 조정=연 6백만원에서 6백20만원으로 높아진다. ▲기초공제와 장애자공제 조정=기초공제액은 60만원에서 72만원으로,장애자 공제액은 48만원에서 54만원으로 오른다. ▲교육비공제 인원제한철폐=직계 자녀의 국민학교·중학교·고등학교 교육비 공제를 2명으로 제한했으나 자녀 모두로 확대한다. ▲특별소비세율 조정=전기세탁기는 20%에서 10%로,현재일률적으로 10%인 지프형 승용차의 경우 배기량에 따라 세분,1천5백㏄ 이하는 10%,2천㏄ 이하는 15%,2천㏄ 초과는 20%를 물린다. ▲생산직근로자 비과세한도액 인상=야간 근로수당 등의 비과세 한도액을 1백80만원에서 2백40만원으로 인상한다. ▲1가구 1주택 비과세범위 추가=5년 이상 산 임대주택을 분양받으면 분양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처분하더라도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는다. ▷보험◁ ▲자동차 보험료 자유화=4월부터 1단계로 자유화된다.사고원인에 따라 보험사별로 현행 기본 할증률(표준할증률)에서 개인의 경우 10%를 더 받을 수도,덜 받을 수도 있다.기본 할증률도 최고 1백50%에서 1백%로 낮아진다.뺑소니·음주운전·3년간 3회 이상 사고 등 특별한 경우에 붙는 할증률도 지금은 유형 별로 20∼1백%이지만 50% 범위에서 자율화된다. ▲보험가입 한도 확대=한 사람당 3억원인 한도액이 5억원으로 높아진다.연금 보험 가입금액 한도도 50만원에서 1백만원으로 높아진다. ▲자동차 책임보험 보상 확대=8월부터 올라간다.사망이나 후유장해의 경우 현 5백만원에서 1천5백만원으로,부상의 경우 3백만원에서 6백만원으로 높아진다. ○양곡판매 신고제로 ▷농업◁ ▲양정제도=쌀 값의 계절진폭제가 시행된다.양곡 가공업은 허가제에서 등록제로,양곡 판매업은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완화된다.아무 신고 없이 생산자가 양곡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수입농산물 원산지표시=수입업자는 살아있는 동식물을 제외한 모든 수입 농산물의 우측 상단에 원산지를 한글로 표시해야 한다.국명,제조국명 또는 ○○산으로 표기한다. ▲학사개척농제 도입=해마다 1백명씩 선발,6개월 동안 국내외에서 훈련시킨다.영농 개척자금과 경영 및 기술지원을 한다.개인당 최고 1억원의 사업자금이 지원된다. ▷문화◁ ▲저작권법 개정=음반의 영리목적 대여에 대해 종전 대여권을 인정하지 않았으나 새해에는 저작권자 실연자 음반제작자의 대여권을 인정하게 된다.저작인접권 보호기간은 종전 20년에서 50년으로 연장하며 저작권위탁관리업 가운데 대리중개업을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변경 한다.또 저작권 침해죄의 형벌을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종전 3백만원 이하)의 벌금으로,그리고 부정 발행등의 벌금액은 1백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인상된다.(이상 7월1일 부터 시행) ▲외국간행물 수입 배포에 관한 법률 개정=외국정기간행물 수입업 허가제가 등록제로 전환된다.
  • 장기주택마련 저축 신설/최고 3억6천만원 대출

    무주택자가 내집마련을 위해 10년이상 매달 10만∼1백만원을 은행에 불입한뒤 원금및 이자 합계액의 2배,최고 3억6천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예금상품이 내년초 선보인다. 재무부는 3일 무주택자의 내집마련을 돕고 금융실명제의 실시에 따른 은행들의 예금증대를 꾀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장기 주택마련 저축제도」를 도입,주택은행이 내년 1월부터 관련 상품을 판매하도록 했다. 이 상품은 이자소득에 대해 세금(연 21.5%)을 부과하지 않으며 10년이상 만기시 저축원리금의 최고 2배까지 은행이 대출해주는 이점이 있다.또 5년이상 가입시에는 그때까지 가입한 원리금(1배)내에서 중도금 수준을 대출해주며,5년이상 가입했다가 중도해지하는 경우에도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한다. 가입자격은 만18세 이상의 무주택자에 한하며 월가입액은 10만∼1백만원,예금금리는 연10%로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대출금의 상환은 대출후 20년 이상에 걸쳐 분할상환하고 금리는 일반대출금리가 적용될 전망이다.
  • 무주택자 세금 면제/「장기주택저축」 신설/국회,개정안 마련

    국회재무위는 30일 예산안및 예산부수법안소위를 열고 조세감면규제법개정안을 개정해 내년부터 무주택자 장기주택저축제도를 신설,이자소득에 대한 세금을 면제해 주기로 결정했다. 재무위 소위는 또 수도권공장및 본사를 지방으로 이전할 경우 현재 전액 면제되는 법인세와 양도소득세를 내년부터 50% 부과하도록 하는 조항을 95년말까지 2년간 유예키로 결정,기업의 경쟁력강화를 뒷받침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지프의 경우 배기량 1천5백㏄까지는 10%,2천㏄미만은 15%,2천㏄이상은 20%의 특소세율을 적용키로 합의했다.그러나 맥주에 대한 세율은 세수비중을 감안,현행대로 1백50%의 세율을 그대로 유지키로 잠정 합의했다.
  • 연말정산/갖가지 영수증 미리 챙기면 절세

    ◎급여 천2백만원이하 무주택자 백만원 공제/맞벌이 주부 54만원 특별혜택/기부금은 소득금액의 5%까지/주택자금상환·주식저축도 해당 월급쟁이들이 한햇동안 벌어들인 월급·보너스·수당 등 총 급여액(근로소득 수입금액)의 세액을 결정하는 연말정산의 계절이다.연말정산은 이자·배당·사업소득 등 다른 소득이 없는 대부분의 근로소득자(약 9백만명)가 그 해의 납세의무를 끝내는 제도다.월급쟁이들은 매월 간이 세액표로 세금을 내므로 연말정산 결과 내야할 세금이 이미 낸 세금보다 적을 경우 그 차액만큼을 돌려받는다. 정산은 과세기간 종료일인 12월 말 기준이지만 12월분 급여를 지급하기 전에 하는게 원칙이므로 이달 말부터 12월 급여를 받기전에 마쳐야 한다.근로 소득자들은 절세를 위해 보험료 납입증명서·의료비지급 명세서·주민등록등본(공제대상 변동때)등 필요한 증명서와 서류를 보험회사·병원·동사무소등 서류와 증명서를 떼주는 곳에서 미리 챙기는 것이 필요하다. ▷필요경비적 공제◁ ▲보험료=의료 보험료는 전액 공제받는다.생명·상해·가계손해보험(자동차보험등) 및 농·수·축협의 생명공제 등 보장성 보험의 공제한도는 50만원이다.근로자 본인의 이름으로 보험을 계약하고 피보험자가 근로자 본인이거나 배우자 또는 공제 대상인 부양가족인 경우만 해당된다. ▲의료비=총 급여액의 3%를 넘는 부분중 연간 1백만원 한도가 원칙이다.1백만원을 초과해 공제받지 못하는 부분과 의료비중 공제대상 장애자와 경로 우대자(만65세 이상)를 위해 지급한 것 중 적은 금액은 추가로 공제된다.공제대상 범위는 근로자가 본인 또는 생계를 같이하는 배우자와 부양가족의 진찰·진료·질병예방을 위해 의료기관(한방·조산소 포함)에 지급한 비용과 의약품(한약포함)대금으로 실제 부담한 금액이다.건강진단,미용·성형수술비 및 건강증진을 위한 약품(한약포함) 구입대금은 공제받지 못한다. ▲교육비=학생인 근로자가 초·중·고·대학(대학원은 제외)의 입학금·수업료·기타 공납금을 낸 부분은 공제 대상이지만 직장에서 학비를 보조받은 부분은 제외된다.근로자의 자녀(2명이내)·동거 입양자및 형제자매(2명이내)의 초·중·고 입학금·수업료·기타 공납금도 공제된다.외국의 학교에 낸 교육비·수업료와 정규수업 시간외의 실기지도로 외부강사에 지급하는 비용과 보충수업비 등은 공제받지 못한다. ▲무주택근로자=총 급여액이 1천2백만원 이하로 공제 대상 배우자나 부양가족이 있는 가구주이면 1백만원을 공제받는다.과세기간 종료일 현재 집이 없거나 과세기간 중에도 주택을 소유한 적도 없어야 한다.근로소득자 본인뿐 아니라 주민등록등본에 오른 동거가족도 이 요건을 갖춰야한다.아파트를 분양 받았으나 건축중이어서 입주하지 못해도 공제된다. ▲맞벌이부부=배우자가 있는 여성근로자는 맞벌이 특별공제로 54만원을 공제받는다.과세기간 종료일 현재 주민등록등본이나 호적등본으로 확인한다. ▲근로소득=총 급여액이 2백50만원 이하면 전액을,이를 넘는 부분은 30%를 공제받지만 공제 한도는 6백만원이다. ▷소득공제◁ ▲기초(본인)·배우자=모든 근로자는 60만원을 공제 받는다.근로자와 생계를 같이하는 배우자(내연의 관계는 제외)가있으면 54만원을 공제받는다.공제대상 배우자가 다른 사람의 부양가족으로 되면 배우자 공제만 된다. ▲부양가족=한사람에 대해 48만원을 공제한다.부양가족 범위는 근로자(배우자 포함) 부모의 경우 남자는 만60세 이상,여자는 만55세 이상이다.자녀와 동거 입양자는 20세 이하일 경우다.20세 이하인 자녀가 둘 이상이면 74년생은 인원에 관계없이 전원 공제받고,75∼76년에 출생한 자녀는 이전에 출생한 자녀와 합해 세사람까지,77년 이후 출생한 자녀는 이전 출생자와 합해 두사람만 공제된다.20세 이하인 동거 입양자는 모두 공제대상이다.근로자의 형제 자매인 경우 20세 이하 또는 60세 이상(여성 55세)도 된다. ▲장애자·경로우대=근로자 본인 또는 배우자·부양가족중 장애자와 경로우대자가 있으면 한 사람당 48만원 공제 받는다. ▲부녀자가구주=미혼인 여성 근로자가 공제대상 부양가족이 있는 가구주이면 54만원을 공제받는다. ▲기부금=부동산소득과 사업소득을 제외한 근로소득이 있는 경우 자기의 이름으로 기부금을 내면 공제받는다.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거나 국방헌금·수재의연금 등은 전액 공제된다.학교 및 학술연구단체와 장학단체 등에 기부하거나 주무관청에 등록된 종교단체에 헌금한 경우,불우이웃돕기 성금 등을 비롯한 기부금은 소득금액의 5%까지 공제된다. ▷세액공제◁ ▲근로소득=총 급여액에 관계없이 산출세액의 20%를 공제받는다.공제액 한도는 50만원이다. ▲재형저축·우리사주취득=재형저축이나 우리사주조합에 가입한 소액주주가 우리사주 취득때 각각 저축금액의 15%를 공제 받는다. ▲근로자증권(주식)저축=저축금액의 10%를 공제받는다.지난해 7월부터 시행중인 주식저축은 6월 말까지 낸 저축의 10%만 공제된다.두 저축을 들었으면 모두 공제된다. ▲주택자금상환=근로자가 국가·지방자치단체,주택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장기주택자금을 빌려 국민주택규모 이하의 주택을 얻거나,세들거나 개량한 뒤 이를 갚는 경우 갚는 금액의 10%(한도액 15만원) 공제된다.주택을 취득하는 등의 직전 달 월정액 급여가 60만원 이하인 국내 근로자나 해외취업 근로자여야 한다.장기 주택자금은 주택신축이나 구입자금일 때는 10년,개량자금일 때는 5년,임차자금일 때는 3년 이상이어야 한다. ▲국외근로소득=외국에서 근로를 제공해 받은 소득이 있거나 주한 미군에 고용돼 근로소득이 있을 때 산출세액에 근로 소득금액중 외국에서 번 소득(미군고용소득)의 비율에 50%(20%)를 곱한 만큼 공제받는다.
  • “무주택은 실소유 여부로 판단”/서울고법

    ◎「등기부 명의 우선」 판례 뒤집어 무주택자 여부는 등기부상 명의보다 실질적인 소유관계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이번 판결은 그동안 철저하게 등기부상의 명의를 기준으로 소유권여부를 따져오던 기존판례를 뒤엎은 것으로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주목된다. 서울고법 민사7부(재판장 유지담부장판사)는 20일 성백륜씨(서울 송파구 오금동)가 동아건설을 상대로 낸 아파트 분양권확인 청구소송에서 이같이 판시,원심을 깨고 원고승소 판결을 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성씨가 기존의 집을 판 뒤 잔금까지 모두 지불받고 집을 넘겨주는 등 실질적으로 소유관계가 없는데도 소유권이전등기가 늦어져 등기부상에 주택소유자로 남아있다는 이유로 동아건설측이 「5년이상 무주택자」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보고 아파트 분양계약을 취소한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특히 『무주택자 여부는 원칙적으로 등기부상 소유여부가 누구인지를 따져 판단해야 하지만 성씨의 경우는 등기부상 명의와 관계없이 실질적인 소유관계를 따져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고 성씨는 지난 87년6월 자신의 아파트를 판뒤 5년이 지난 92년7월 동아건설과 아파트 분양계약을 맺었으나 기존 아파트 매입자가 「1가구 2주택」을 피하기 위해 87년10월에야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치는 바람에 주택공급 관련 법규상의 5년이상 무주택자 요건에 걸려 아파트분양 계약을 취소당하자 소송을 냈었다.
  • 사원임대아파트 거주자 타아파트 청약 가능한가(경제상담실)

    사원임대아파트를 분양받은 뒤 다른 아파트를 분양신청할 수 있는지. ○민영주택등 신청 가능 사원임대 아파트는 50년간 임대로 운영되는 아파트로 소유주가 사업주이기 때문에 무주택자로 인정되므로 국민주택이든 민영주택이든 모두 신청할 수 있다.다만 당첨된 아파트의 입주 전까지는 사원임대아파트를 반납해야 한다. ◎설명제이전 토지계약 중도금출처조사 받나 토개공이 공급한 토지를 실명제 실시 이전에 계약 체결하고 현재 중도금 납부중이다.중도금 납부시 자금출처 조사를 받는가. ○등기시점에만 해당 국세청이 조사 대상으로 삼는 부동산 거래의 기준시점은 등기시점이므로 조사대상이 되지 않는다.다만 중도금 납부를 위해 일정 금액 이상을 금융기관에서 인출하는 경우 국세청에 통보될 수 있다. ◎토지수용된뒤 남은땅 처분땐 비과세 되나 인천에 집을 두채 갖고 그중 한채에 살았으나 도시계획에 따라 그 주택 및 부수토지 일부가 지난해 11월 수용당했다.일부 남아 있던 토지는 지난달 처분(양도)했다.이처럼 수용당한결과로 남아 있던 토지를 처분한 경우 주택의 부수토지로 되어 비과세되나. ○1가구 2주택땐 과세 1년내 팔면 세금면제1 가구 1주택의 경우 살던 주택 및 부수토지의 일부가 공공용지 취득이나 손실보상에 관한 특례법이 적용되는 공공 사업용으로 공공사업시행자에게 양도되거나 수용되면 그 잔존주택 및 부수토지에 대해 양도일 또는 수용일로 부터 1년이내에 처분하면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는다 ◎임대아파트 분양전환때 계약 연장 가능한지… 5년후 분양전환되는 장기임대 아파트 거주자인데 분양전환시 분양받을 능력이 안될 경우 계속 임대로 사는 것이 가능한다. ○기간 지나면 불가능 장기임대 아파트는 일정기간후 분양전환되는 아파트로 일부 세대만을 계속 임대로 두는 것은 불가능하다.분양은 최초 입주자에게 우선분양하되 최초 입주자가 분양받을 수 없을 경우에는 사업주체에 반납해야 한다.
  • “러·일 「핵투기」 조사결과 밝히라”(의정중계:3일 본회의)

    ◎혐오시설기피 등 집단이기 대책은/질문/「DJ 납치」 75년 한·일 양국간 일단락/답변 ▷사회분야 질문◁ ◇황윤기의원(민자)=아직 잔존하고 있는 기업간 거래비리등 사회비리의 척결방안은.지역감정해소를 위한 정부차원의 인사조치 내용과 향후 방향은.혐오시설기피 등 집단이기주의에 대한 대책은.한탕주의 사고에서 비롯되는 제반범죄를 발본색원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사정은 과거에 대하여는 관용과 용서를,앞으로에 대하여는 엄격한 의지를 밝힘으로써 사회불안 심리를 없애야 한다. 각종 국민운동조직이 가담하는 국민의식개혁을 위한 「새나라운동」을 전개할 용의는.수자원 관리체계를 일대 혁신하기 위한 구상은.인신매매등에 의한 실종자수가 얼마나 되며 대책은 무엇인가.국민소득 1만달러가 될 때까지 한시법률,긴급명령 또는 강력한 행정지도로 일체의 태업과 파업을 금지시킬 용의는. ◇박석무의원(민주)=현정부는 문제해결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민심수습과 사회분위기 일신을 위해 내각은 총사퇴하라.범죄의 급증에 대한 근본대책은.민주계 인사로서 정부 산하기관및 투자기관에 들어간 사람은 몇명인가.사정의 편파성과 보복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이원조씨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요구한다.전교조문제와 관련,교육계의 화합과 교육발전을 기하기 위해 대통령의 특별담화를 발표토록 건의할 용의는.ABC제도는 반드시 실시되어야 한다.공보처가 소위 광화문팀이라는 모니터링팀을 운영하는 이유는.2002년 월드컵대회를 남북한 공동으로 유치하는 문제에 대한 입장은. ◇김찬우의원(민자)=개혁의 새차원은 인간존중의 사회를 만드는 일이다.사회 내면에 스며있는 관료주의적 사고를 버려야 한다. 새정부 복지정책 방향과 실천계획은.향후 복지예산을 어떻게 늘려갈 것인가.보사부 내무부 총무처등으로 분산돼있는 복지행정을 일원화해야 한다.식품·의약품 분야는 별도의 독립전문기구를 설립해야 한다. 환경처의 위상제고 방안은.한·중 양국간 환경협력관계 추진계획과 환경투자재원 조달방안은. 주요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즉각 실시하고 안전과 관련한 법령을 총정비하라.향후 건설될주요 사회간접자본등에 대한 별도의 안전관리기구를 설립하라.러시아와 일본의 핵폐기물투기 문제에 대한 정부조사단의 조사결과를 빠른 시일내에 발표하라. ◇신계륜의원(민주)=김대중내란음모사건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이 사건을 비롯,12·12,5·18,김대중납치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담당할 대통령직속기구로서 특별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제안한다. 정부산하 투자·출연기관의 해고노동자들을 우선 전원 복직시켜라.정부의 노동관계법 개정안을 이번 국회에 제출하지 않은 이유와 공론화 시기는.파업사업장에 대한 공권력 투입은 어떤 근거와 과정을 통해 이뤄지는가. 무주택자를 위한 국민주택장기저리융자제도를 도입해야 한다.특수교육을 받아야 할 장애아동에 대한 대책은.민간탁아시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라. 군사독재시절 발생한 40여건의 의문사에 대한 사인을 재조사할 용의는.6공하에서 시국사범으로 형을 살아 입영적령기가 4∼5년 지난 5백30명의 학생을 구제할 용의는. ◇이순재의원(민자)=사회 전분야에 개혁을 확산시키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기위한 정부차원의 구상은.국민의식개혁을 생활속에 뿌리내리기 위한 교육혁신방안,유아교육제도의 정착방안은. 문민시대를 맞아 문예진흥시대를 꽃피울 좋은 기회라고 보는데 현정부의 문화관은 무엇인가.외국문화침투에 따른 문화종속을 막기 위해서도 영상산업에 대한 제조업수준의 지원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영화산업에 대한 종합적 실천계획은.해외소재 문화재의 국내 환수를 위해 문화체육부 외무부 등으로 구성된 범정부적 대책기구를 발족할 용의는. ▷정부측 답변◁ ◇황인성국무총리=법테두리를 벗어난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법질서확립 차원에서 엄정히 대처해 나가겠다.일련의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데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유흥업소 영업시간제한 완화문제는 사회적 여건을 감안해 신중히 검토하겠다. 김영삼대통령은 정부출범이후 인사문제를 더욱 신중히 다루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대통령 친인척이 인사에 개입한 사실이 전혀 없다. 김대중씨 납치사건에 대해 한·일 양국은 지난 75년 7월 당시 외교적 현안으로 다루지 않기로 하고일단락지었기 때문에 이번 한일정상회담에서 거론하기가 곤란하다.고문은 이 땅에서 영원히 추방되어야하며 고문 가혹행위가 밝혀지면 엄격한 사법적 판단에 따라 법적조치를 받아야한다. 현재 노동관계법개정문제는 노사및 이해당사자의 첨예한 대립으로 연기된 상황이다. ◇이해구내무부장관=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을 기필코 해결하기 위해 경찰은 전담반을 구성,원점에서부터 재수사하겠다. ◇김두희법무부장관=검찰은 그동안 불구속 수사의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구속사건 점유율이 91년 7.9%,92년 7.6%로 감소추세에 있다.앞으로도 부당한 구속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 ◇오병문교육부장관=학교교육의 활성화와 관련,학부모의 건전한 의견수렴을 위해 지역유지와 학부모대표·교사들로 가칭 학교교육협의회의 설치를 권장하고 있다. ◇이민섭문화체육부장관=청소년 관련 조직가운데 일부 기능이 중복되는 조직들은 정비해 나가겠다.엘리트 체육의 육성 발전을 위해 엘리트체육진흥기금을 조성하고 중단된 꿈나무선수제를 부활해 나가겠다. ◇송정숙보사부장관=전국민 연금제도의 전면실시에 앞서 내년까지 농어민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는 등 모두 8개 사업을 설정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노인복지시설의 확충을 위해 민간자본을 적극 유치하고 재가노인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 ◇이인제노동부장관=노사분규가 경제상황을 악화시킨다는 우려를 이유로 일시적으로 단체행동권을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동의할 수 없다.일용직 근로자에 대해서도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도록 적극 강구하고 있다. ◇최창윤총무처장관=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95년을 목표로 행정정보공개법의 제정을 추진하면서 선진외국의 사례에 대한 정밀조사와 연구용역을 의뢰하는 등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황산성환경처장관=지난달 체결한 한·중 환경협력협정에 따라 연례 환경장관회의 개최,환경협력공동위 설치,연구소간 정보기술 교환,환경현안에 대한 공동조사등 구체적인 협력계획을 적극 추진하겠다. ◇오린환공보처장관=ABC협회측이 자립운영 의사를 밝히면 지금이라도 정부의 공익자금 지원을 중단하겠다.이제도는 언론계와 광고계가 자율적으로 추진해야 할 일이므로 정부가 개입할 성격이 아니다.언론사에 대한 세무조사는 세무당국이 판단,실시여부를 결정할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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