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소식
●국내 골프장 입장객이 연간 1,000만명을 넘어 섰다.
한국골프장사업협회는 지난해 117개 골프장을 찾은 이용객이 1,026만2,439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전년도의 976만명에 견줘 5.14% 증가한 것이다.
지난 71년 30만명에 불과하던 국내 골프장 입장객은 82년 110만명으로 100만명을 넘어서더니 9년만에 10배 불어났다.
골프장사업협회는 통계에서 누락된 전국 40여개 대중골프장 입장객 300여만명을 합치면 지난해 골프장 입장객은 1,300만명을 웃돌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18홀 규모의 골프장 가운데 지난해 가장 많은 이용객이 찾은 곳은 전북 익산골프장(12만439명)이며 36홀 규모로는 경남 양산 통도골프장(19만1,702명)이었다.신설골프장을제외하고 연간 입장객이 가장 적은 곳은 18홀 규모에 3만4,463명이 이용한 안양 베네스트골프장이었다.
●테일러메이드 코리아가 ‘디스턴스 플러스’와 ‘TP투어’ 등 2종류의 볼을 새로 시판한다.일반 골퍼용인 ‘디스턴스플러스’는 얇은 커버와 대형 코어로 이뤄진 2피스 볼이며드라이버로 칠 때 스핀을 억제해 비거리를 늘려준다.상급자용 3피스 볼인 ‘TP투어’는 비거리 증대와 함께 부드러운타구감과 바람의 영향을 줄이도록 설계됐다.(02)3415-7415.
●KTF가 15일 김성윤(20) 김주연(21) 등 남녀 대형 신인 골퍼와 계약했다.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투어인 퓨처스투어에서 2승을 올린 유망주 김주연과는 5년간 최고 9억5,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고 99년 US아마추어골프챔피언십준우승자 김성윤과는 3년간 해마다 1억3,000만원씩 모두 3억9,000만원을 주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풀시드 확보에 보너스 3억원,조건부 시드 확보에 보너스 5,000만원을 내걸었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제주다이너스티(주)가 제주 다이너스티골프장과 콘도를 연계한 회원권을 분양한다.32평형 콘도와 골프장 회원권을 묶은 회원권은 6,000만원으로 일시 납입시 4,980만원에 할인판매되며 49평형의 경우 분납은 9,000만원,일시납은 7,440만원이다.입회기간은 10년으로 회원은 연간 골프장 무제한 부킹과 콘도 45일간 이용 권리를 준다.(02)575-6444.
곽영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