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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초안산에도 무장애숲길이…“보행약자도 안전하게”

    노원구 초안산에도 무장애숲길이…“보행약자도 안전하게”

    서울 노원구가 초안산 무장애숲길 1단계 구간 준공식을 열고 개통을 알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한 초안산 무장애숲길 1단계 구간은 월계동 청백1단지아파트에서 월계스파크골프장까지 이르는 1㎞ 구간이다. 구가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 4월 말에 공사를 마쳤다. 무장애숲길은 계단 턱이 없고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진 데크길이다. 보행약자도 안전하게 숲길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구는 또 초안산 무장애숲길 2단계 600m 구간도 연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1단계가 종료되는 지점부터 지하철1호선 월계역까지 연결하여 활용도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전날 준공식에는 오승록 구청장을 포함하여 시, 구의원과 함께 월계동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숲길을 걸으며 개통을 축하했다. 노우너구에는 수락산, 불암산, 영축산에 각각 무장애숲길(무장애 데크로드)이 조성되어 일반인들이 이용하고 있다. 각 코스는 경사 8% 미만의 완만한 데크로 장애인, 어린이, 노약자 등의 방문이 잦다. 초안산은 무장애숲길 외에도 주민을 위한 각종 시설 정비를 통해 변화가 계속되고 있다. 작년에 개장한 수국동산과 피크닉장은 올해 야관 경관을 개선하며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광운대역세권개발, 재건축 등 월계동의 변화에 발맞추어 월계동 주민의 사랑을 받는 초안산도 대대적인 변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자연이 준 산림녹지 자원을 구민이 더욱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애인에게 열린 ‘바다 가는 달’…시흥 갯벌서 ‘함께 海(해)’

    장애인에게 열린 ‘바다 가는 달’…시흥 갯벌서 ‘함께 海(해)’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8일까지 경기 시흥 갯골생태공원 일대에서 ‘갯골생태공원에서 함께 海(해)’를 진행한다. 평소 여행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장애인과 동반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는 이벤트다. 행사는 ▲갯골생태공원 생태관광 해설투어 ▲전문 사진작가 동반 포토투어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무장애 염전 체험 등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했다. 참가자 전원에게 여행을 추억할 수 있는 포토북과 갯골생태공원에서 생산된 갯골소금을 기념품으로 준다. 5월 내내 총 6회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seatripmont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지역 주민과 함께한 이로운 활동...명일근린공원 생태교란식물 제거 나서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지역 주민과 함께한 이로운 활동...명일근린공원 생태교란식물 제거 나서

    강동구 명일근린공원에 ‘이로운 손길’이 닿았다. 강동엄마 박춘선 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11일 명일근린공원에서 지역 환경단체 ‘에코친구들’과 함께 생태교란식물 제거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박 의원이 증액 발의한 2025년도 예산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생활 속 환경 실천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지역 주민들도 다수 참여해 생태계를 위협하는 외래종 식물을 제거하며,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박 의원은 “내 집 앞 공원을 주민 스스로 가꾸는 문화가 지역 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한 공원 내 진행 중인 무장애 데크길 공사 현장을 찾아 마무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설은 휠체어 이용자, 유모차 동반 가족 등 보행 약자도 불편 없이 공원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준공 후 공원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 조성된 맨발황톳길도 눈길을 끌었다. 황토족탕과 세족장이 마련된 이 숲길은 걷기 명소로 부상하고 있으며, 주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지난해 주민 요청에 따라 정비된 숲속 배드민턴장도 이날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박 의원은 휴식 공간과 수도시설까지 꼼꼼히 살피며 주민 불편사항이 없는지 확인했다. 박 의원은 “명일근린공원 무장애 데크길 조성은 모든 주민이 차별 없이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사업”이며 “지역주민들의 요청으로 추진된 배드민턴장 환경 개선 또한 쾌적한 공원 이용을 위한 필수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앞으로도 ‘내 집 앞 정원 만들기’, 외래종 제거, 고덕천 정화 활동 등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환경 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라며 “강동구의 소중한 자연이 모두에게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도봉구 초안산 ‘무장애숲길’ 조성…“창동 전역 연결하는 힐링공간 기대”

    이경숙 서울시의원, 도봉구 초안산 ‘무장애숲길’ 조성…“창동 전역 연결하는 힐링공간 기대”

    서울시의회 이경숙 의원(국민의힘, 도봉구1)은 도봉구 창동 초안산 일대에 추진 중인 ‘무장애숲길 조성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총 35억 7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24년 1월 착수되어 2026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안산 무장애숲길은 창동 산194-2번지를 시작으로 창3동 어린이집 인근, 창골축구장 주변, 세대공감 인근까지 약 3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조성된다. 총길이 약 2km 내외의 숲길에는 데크길, 산책로, 휴게시설 등이 설치돼 장애인·노약자 등 보행 약자들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단계별로 구체적인 추진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1단계 구간은 설계를 마쳤으며, 6월 중 계약을 마친 후 본격적인 시공에 돌입한다. 2단계 구간도 설계와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시공을 앞두고 있으며, 3단계는 오는 8월 설계를 시작해 내년부터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구간은 주민 의견 수렴과 문화재 협의, 도시공원심의 등 행정적 검토를 거쳐 계획된 순서대로 진행되고 있다. 이 의원은 “초안산 일대는 도봉구민에게 소중한 생활숲이지만, 그동안 노후화와 접근성 부족으로 이용에 제약이 컸다”며 “이번 무장애숲길 조성을 통해 창동을 연결하는 도심 속 힐링 축이 새롭게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예산 확보는 물론, 문화재 협의 등 적극적으로 관여하며 사업을 견인해 왔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도봉구 역시 인근 노원구와 함께 서울 동북권의 대표적인 녹지형 복지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 [공직자의 창] 노인돌봄, ‘공공·재가·지역’이 핵심

    [공직자의 창] 노인돌봄, ‘공공·재가·지역’이 핵심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늙어 가고 있다. 지난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는 2045년이면 국민 10명 중 4명이 65세 이상, 이 중 2.5명은 돌봄 필요가 매우 높은 75세 이상 노인이 될 전망이다. 노인인구 폭증으로 장기요양 수급자는 2024년 116만명에서 2045년 240만명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현 돌봄체계는 지금의 수요조차 감당하지 못한다. 2023년 조사에 따르면 돌봄이 필요한 노인 중 47.2%만 돌봄을 받고 있고 책임은 가족에게 과중하게 전가된다. 돌봄 부담에 부닥친 가족들이 대안으로 시설을 택해 원칙적으로는 재가서비스 대상인 3·4등급 노인이 시설 이용자의 77.8%에 이른다. 살던 집에서 돌봄받길 원하는 노인의 의사도 존중하지 못하고, 양질의 돌봄도 제공하지 못한 채 재정만 악화시키는 악순환이다. 돌봄체계의 대전환이 필요하다. 핵심은 ‘공공, 재가, 지역’ 중심이며 안정적 재정으로 뒷받침해야 한다. 첫째, 공공 중심 전환이다. 2025년 ‘한국 장기요양 노인 코호트 1차 추적조사’에 따르면 ‘공공돌봄 우선, 가족 보완’ 의견이 78.4%에 달했다. 주 돌봄자의 61.7%가 일상이나 일을 포기하고, 48%는 독박 돌봄을 겪는다. 정부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전 노인으로 확대하고 종일 방문요양을 월 24회로 늘렸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외국 인력 도입, 인공지능(AI)·로봇 기반 돌봄기술 개발을 통해 공공돌봄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 시설 돌봄의 질과 양을 높여 가족의 비용 부담(48.4%)과 죄책감(36.3%)도 줄여야 한다. 둘째, 재가 중심 전환이다. 노인들은 집에서 돌봄받기를 원하지만 ‘돌봐 줄 사람이 없어서’(45.6%), ‘주거환경 불편’(25%), ‘가족에게 부담 주기 싫어서’(10%) 시설에 입소한다. 정부는 기존 주택의 개조지원금을 늘리고, 신축·재건축 공동주택에 무장애 시설 등을 설치하면 용적률 상향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도심 내 고령자용 민간임대주택 건설 시엔 용적률을 1.2배 상향할 수 있다. 하지만 민간 참여를 끌어내려면 상향 폭을 더 늘려야 한다. 등급별 재가서비스를 세분화하고 24시간 돌봄, 비대면 건강관리, AI 돌봄 로봇 등 혁신 기술로 맞춤형 돌봄을 제공해야 한다. 셋째, 지역 중심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재가 중심 공공돌봄이 잘 작동하려면 지역 상황과 수요를 반영한 통합체계가 필요하며 지방정부의 자율성과 재량이 확대돼야 한다. 이런 전환엔 지속 가능한 재정이 전제돼야 한다. 한국의 복지 지출은 연평균 9.3%씩 증가해 2050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23.8%에 이를 전망이다. 미래세대 부담을 덜기 위해 건강보험과 요양보험을 치료 위주에서 예방에도 지출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으로 재설계해야 한다. 일본의 본인 부담 확대나 호주의 재가서비스 등급 관리도 참고할 만하다. 노인돌봄은 모두의 문제다. 공공 중심으로 책임을 나누고 재가 중심으로 존엄을 지키며 지역 중심으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 지금이 돌봄 위기를 막을 마지막 기회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 박재용 경기도의원, 무장애 설계 인증 전 장애인단체 의견 반영한 포용적 체육시설 조성 필요

    박재용 경기도의원, 무장애 설계 인증 전 장애인단체 의견 반영한 포용적 체육시설 조성 필요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보건복지위원회)은 지난 7일 경기북부 누림센터 강당에서, ‘양주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공사 현황 보고 및 향후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조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양주시청 이정수 교육체육과장과 시공사·설계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설 개요와 완공 이후 운영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양주시 장애인단체 및 장애인체육 가맹단체 임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설명회에서는 장애인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설계(Barrier-Free) 인증전에 장애인단체의 의견을 반영하기로 하고 오는 5월 16일까지 의견을 수렴해 건설사에 전달하기로 했다. 박 의원은 “장애인 관련 시설은 설계 단계부터 장애인 당사자의 의견이 반영되어야 시행착오를 줄이고 운영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주 반다비체육센터는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성과를 계승해 추진되는 전국 단위 사업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회통합형 생활체육시설이다.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현재 공정률 42%를 기록 중이다(2025.5 기준). 다목적 체육관, 체력단련실, 재활운동실, 휴게공간 등을 갖춘 복합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며 총 사업비는 약 170억 원이다. 준공은 2026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박재용 의원은 “장애인 체육시설은 단순한 공간 조성이 아닌, 실질적인 이용자 중심의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설계부터 운영계획까지 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현장 확인 결과, 주차대수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되며 장애인과 이용객 모두의 접근 편의를 위해 주차 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이에 필요한 예산은 추후 별도 확보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재용 의원은 앞으로도 장애인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양주 반다비체육센터가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 공간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 참석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 참석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24일 관악산을 거점으로 한 서울형 등산관광 공간인 ‘서울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을 개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관광자원화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서울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은 서울관광재단이 추진 중인 등산관광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관악산의 접근성과 특성을 고려해 조성되었다. 해당 시설은 지역 자연자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관광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관련 예산은 서울시의회 예산심의 과정을 거쳐 반영됐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4)은 서울관광재단의 사업 초기 보고 단계에서 관악산 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전달해왔으며, 여러 차례 현장 방문을 통해 운영 방향에 대한 정책 제안을 이어왔다. 유 의원은 개관식 축사에서 “관악산은 연간 150만명 이상이 찾는 서울의 대표 명산이자, 누구나 접근 가능한 무장애숲길이 함께하는 소중한 자연 자원”이라며 “이 공간이 지역 주민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에게 열린 등산관광 거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개관한 센터는 내국인을 위한 탐방 안내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등산 장비 대여 서비스(세탁비 수준 실비 운영), 다국어 정보 제공 등으로 구성되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의 이용 편의성을 고려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외국인 등산객, 지역주민이 함께 관악산 둘레길을 걷는 시간을 가졌으며,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 서울시체육회 강태선 이사장, 서울시의회 의원, 관악구청장 및 구의회 의장 등 지역 내외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 의원은 “앞으로도 관악구의 관광자원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정책을 고민하겠다”라며 “관악산이 단순한 시민의 쉼터를 넘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등산관광 명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의회는 향후 시민 중심의 친환경 관광 인프라 확대와 지역 기반형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2년 연속 수상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2년 연속 수상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2025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지역 문화가치 창달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사회경제 활력증진’ 분야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5일 구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구가 2022년 하반기부터 추진해온 ‘명품 숲세권, 남산자락숲길 브랜드화’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 사업은 숲길 정비와 함께 주민들이 일상에서 남산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남산자락의 원형을 회복하며 역사성과 생태적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남산자락숲길은 무학봉근린공원에서 반얀트리호텔까지 이어지는 총 5.14㎞의 코스다. 흙길과 데크길로 구성돼 유모차, 휠체어, 노약자, 임산부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숲길’로 조성됐다. 숲길 곳곳에는 유아숲체험원, 황톳길, 전망대, 지그재그 데크길 등 즐길거리가 더해졌다. 특히 인근 복지시설 이용 어르신과 장애인, 어린이집 원아, 아파트 입주민 등 지역 주민에게 큰 인기를 끌고있다. 그 결과 지난해 하반기 기준 누적 이용자 수는 21만명을 기록했다. 숲길은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더욱 의미가 깊다. 주민설명회, 숲길 명칭 선호도 조사, 아이디어 공모전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으며,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 정책 만족도 조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 구청장은 “남산자락숲길을 통해 중구가 품고 있는 ‘남산’이라는 명품 숲이 주민이 일상에 더 가깝게 닿게 됐다”며 “앞으로도 남산자락숲길을 꾸준히 발전시켜 주민들에게 남산을 누리는 자부심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관광공사, 문턱 없는 여행 ‘무장애관광’ 지원 재개···인프라 지원 업체 모집

    경기관광공사, 문턱 없는 여행 ‘무장애관광’ 지원 재개···인프라 지원 업체 모집

    경기관광공사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쉽고 편하게 경기도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경기도 민간관광업계 무장애관광 인프라 확충 지원사업’ 업체를 5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9년과 2020년 2년간 진행했다가 중단돼 올해 재개되는 사업으로 ▲무장애관광 상품·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홍보마케팅 등 콘텐츠 개발, ▲휠체어, 유아차, 경사로 등 이동 편의 장비 분야에 대해 총 1억 원을 지원한다. ▲콘텐츠 개발 분야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청각과 후각 기반 미술문화 체험, 유아차 동반 박물관 투어 개발 등을 ▲장비 분야에는 경사로 보행환경 개선, 장애인 화장실 샤워기 설치 등이 제안서에 담겨야 한다. 신청 자격은 경기도 내 관광지, 여행업, 숙박시설, 이용시설 등을 운영 중인 민간 관광사업체에 한하며, 지원 금액은 ▲콘텐츠 개발·운영 지원금(최대 1,000만 원) ▲장비 구입 지원금(최대 300만 원)이다. 두 분야를 함께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며, 1개 업체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은 관광 약자를 포함해 모두가 불편 없이 경기도 곳곳을 여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인 만큼 무장애관광에 관심 있는 도내 관련 업체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차별 없는 여행,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벌써 300만명, 중랑 봉화산 동행길 따라 걸었네

    벌써 300만명, 중랑 봉화산 동행길 따라 걸었네

    서울 중랑구 봉화산의 무장애 숲길 ‘봉화산 동행길’ 누적 이용객이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중랑구가 밝혔다. 중랑구는 2021년 봉화산 동행길 전 구간을 개통했다. 이후 이용객이 꾸준이 늘어 최근 300만명을 넘었다. 휠체어 사용자, 유아 동반 가족, 어르신 등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경사 8.3% 이하의 덱길로 조성했다. 망우역사문화공원도 중랑구의 걷기 명소다. 지난해 공원 순환로에 안전난간과 쉼터를 설치해 산책 환경을 개선했다.공원 안쪽 ‘사색의 길’은 서울 둘레길 4코스(망우·용마산 구간)로 연결된다. 중랑구는 지역 걷기 명소를 활용한 ‘걷기클럽’도 운영 중이다. 현재 7개 클럽에서 275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 한 해 걷기 프로그램 참여한 인원은 5100명이다. 단순한 걷기 뿐만 아니라 ▲맨몸 근력운동 ▲줍깅(쓰레기 줍기+조깅) 데이 ▲걷기 실천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주요 걷기 코스는 중랑캠핑숲, 봉화산 둘레길, 중랑천 산책로 등 지역 명소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걷기 좋은 길을 조성하는 것은 모두의 이동권과 자연을 누릴 권리를 보장하는 도시의 기본 인프라다. 앞으로도 장애인, 어르신, 유아차 이용자 등 누구나 걷고 쉴 수 있는 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현장영상해설의 활성화로 시각장애인에게 또 다른 눈이 되어 줄 것”

    문성호 서울시의원 “현장영상해설의 활성화로 시각장애인에게 또 다른 눈이 되어 줄 것”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지난 15일, 서울특별시시각장애인연합회, 시각장애인현장해설협회와 함께 시각장애인의 또 다른 눈이 되어 줄 현장영상해설사의 활성화와 이를 지원할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함과 동시에, 단순히 조례 제정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행정적, 시설적 지원에 대한 심도 있는 제언과 토론을 가졌다. 문 의원은 인사말로 “2024년, 서울특별시의회는 뇌병변중증장애인과 가족들에 대한 지원을 마련하고자 마스터플랜 2기에 대한 수립과 보완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으며,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수어통역사의 활동과 센터의 운영을 더욱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행정적 보완을, 모든 서울시 공무원들이 기초적인 수어를 알아들을 수 있도록 e-러닝을 통한 교재 역시 구축한 바 있다. 그간 기다리게 해드려서 죄송한 마음이다. 이제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완의 차례다”라 전했다. 또 문 의원은 “일찍이 11년 전, 본 의원이 지역에서 막내 생활을 하고 있을 때부터 이웃 지역인 ‘서대문구을’ 지역을 담당했던 故 정두언 전 국회의원께서 시각장애인의 인권과 문화예술을 즐길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의정과 활동을 해오신 것은 익히 알고 있다. 이제는 그분의 의지를 이어 김수철 사단법인 시각장애인현장해설협회 이사장, 조형석 서울특별시 시각장애인현합회 회장, 박광재 모바일점자도서관장께 현장에서의 시각장애인의 고충을 듣고 이제 막 이 땅에 싹을 틔운 현장영상해설사의 활성화를 위해 헌신할 것”이라 다짐했다. 본 토론회의 발제는 ATOZ 관광연구소 대표인 노민경 관광학 박사의 발제로 시작됐으며, 노민경 박사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의 실제 사례와 이를 체험한 시각장애인들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연구 결과를 제시하며 묘사해설, 음성이미지, 스토리텔링을 통한 현장영상의 기술로 인해 시각장애인에게 또 다른 눈이 되어 무장애 관광환경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음을 설파했다. 이어진 토론은 민기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박명수 한국점자연구원 부장, 이준 서울관광재단 관광인프라팀 팀장, 그리고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직접 참여하여 현장영상해설의 활성화가 왜 필요한지와 이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누었다. 박명수 한국점자연구원 부장은 서울시와 시의회를 향해 서울시 내 시각장애인의 다양한 문화 활동 보장과 볼 권리 충족 차원에서 이를 지원할 수 있는 현장영상 해설사 양성교육이 필요함을 중점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해 공공행사에 현장영상해설사를 파견받을 수 있는 지원제도의 마련 ▲청각장애인의 수어통역센터와 마찬가지로 시각장애인의 현장영상해설센터의 설립과 지원의 필요 ▲세종문화회관, 시립미술관과 같이 대표적인 문화예술 공간에 현장영상해설사가 배치될 수 있는 부스와 송수신 시설 건립 등이 필요함을 제시했다. 이준 서울관광재단 관광인프라팀 팀장은 2019년부터 재단에서 현장영상해설사 양성 및 파견과 투어 코스를 개발했지만, 사업예산과 전담 인력의 한계로 수요를 충당하기 어려운 현실에 대해 토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표준화 및 서울시 차원에서의 전문 인력 양성 ▲안정적인 예산 확보와 서울시를 넘어 정부와의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 ▲활성화를 더욱 추진하기 위한 홍보 및 인식 개선 활동 강화를 설명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2023년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에서 본 의원이 직접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사는 비장애인도 함께 누리는 일종의 큐레이터인 ‘현장해설사’와는 전혀 다른 목적과 기능을 갖춘 직이므로 반드시 구분해서 운영하고 지원해야 함을 바로잡은 바 있다”며 비록 한 번에 다 바꾸지는 못해도 차근차근 보완함을 설파했으며 “일일이 들고 다니기 무겁고 환기가 안 되며 높이가 낮아 구부정한 자세로 현장영상해설사가 배치되어야 하는 부스 역시 현실적인 기준과 그 지원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며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의 당위성을 덧붙였다. 좌장을 맡은 민기 교수는 이스라엘의 마가릿 교수의 명언 “품위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는 말을 인용하여 무장애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희망찬 메시지를 전했다. 토론회장의 질의 및 제언을 모두 경청한 문 의원은 “일전의 2023년에 본 의원이 직접 현장영상해설 활성화에 대한 조례를 제출한 바 있는데, 서울시의 특수성과 지자체와의 지원 방식에 대해 확실한 해법을 찾지 못해 반려한 바 있으나, 이제는 보내주신 소중한 연구자료와 현장에서의 제언을 담아 허울뿐만이 아닌 정말로 시각장애인에게 또 다른 눈이 될 현장영상해설 활성화의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다짐하며 토론회를 마쳤다.
  • 장애인·동반자 내달 31일까지 수목원 무료 관람

    장애인·동반자 내달 31일까지 수목원 무료 관람

    내달 31일까지 장애인과 동반자는 전국 3개 국립 수목원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은 장애인의날(20일)과 가정의달(5월)을 맞아 오는 5월 31일까지 사회취약계층 무료입장 대상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 장애인과 동반·보호자는 경북 봉화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세종시 국립세종수목원, 강원도 평창의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한수정은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수목원별로 장애인 예술가의 특별공연을 비롯해 무장애 포토존 설치 운영 등 다양한 공연·행사도 진행한다. 또 세종수목원에 장애인의 관람 편의를 위해 휠체어 높이에 맞춘 화단 모델을 설치하고, 시각장애인이 다양한 식물을 직접 만지고 향기를 맡을 수 있는 ‘감각 정원’도 조성했다. 방문 장애인들의 평가를 거쳐 화단 및 감각 정원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심상택 한수정 이사장은 “무장애 전시 공간을 다양하게 조성하는 등 차별 없는 관람 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수정은 정원 문화 및 산업 촉진을 위해 전남 담양에 조성 중인 국립정원문화원의 정식 개장에 앞서 내달 1일부터 무료 개방해 방문객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 부산관광공사, 태종대유원지 친환경 다누비열차 5월 도입

    부산관광공사, 태종대유원지 친환경 다누비열차 5월 도입

    부산관광공사는 태종대 유원지에 ‘무장애 친환경 다누비 열차’를 다음달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무장애 친환경 다누비 열차는 기존 열차보다 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나고, 소음과 공해를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2개 객차로 운영되며, 탑승 인원은 총 32명으로 교통약자 2명이 탑승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부산관광공사는 도입 운영을 위해 지난해부터 외부 전문 제작 업체를 통한 설계 연구용역과 테스트를 마쳤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5월 사전 운행 기간 탄력적으로 운영한 뒤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늘리고, 점진적으로 디젤 열차를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양천구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

    양천구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

    서울 양천구가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내년 예산에 반영한다. 양천구는 내년도 사업과 예산 편성에 구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규모는 총 18억원으로, ‘일반 제안사업’ 15억원, ‘주민자치회 제안사업’ 3억원 등 2개 분야로 구성된다. ‘일반 제안사업’은 생활 속 불편 해소를 위한 주민 밀착형 사업을 비롯해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청년 분야 문제 해결 사업, 청소년 사업(학습, 진로) 등으로, 사업 1건당 최대 2억원까지 편성된다. 양천구민 또는 양천구 소재 직장인‧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민자치 제안사업’은 18개 동 주민자치회가 동별 최대 2천만 원 내에서 지역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성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단, 특정 단체나 개인에게 혜택이 한정되는 사업, 타 기관의 사무, 민간 위탁시설 사업, 과년도 동일 반복 사업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온라인으로 제안하거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기획예산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소관부서의 사업 타당성 검토, 주민참여예산 심의위원회 심의,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 등의 공론화 과정을 거친 후 구의회 심의를 거쳐 2026년 예산에 포함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를 통해 ▲무단투기 CCTV 설치 ▲경사로 열선 설치 ▲무장애숲길 환경개선 ▲청년을 위한 소규모 다목적실 지원 등 총 59개 사업에 10억 5천만 원을 편성하여 올해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주민참여예산 공모를 통해 양천구 발전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사업이 적극 발굴되길 기대한다”면서 ”살기 좋은 양천의 변화를 만드는 다양한 구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서초, 우면산 무장애숲길 2구간 열렸다

    서초, 우면산 무장애숲길 2구간 열렸다

    서울 서초구는 지난 11일 ‘우면산 무장애숲길’ 2단계 구간을 정식 개방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2단계 구간은 국립국악원부터 BTN불교방송 맞은편까지 약 1㎞ 구간이다. 전 구간을 계단이 없는 완만한 목재 데크로 조성해 보행 약자도 불편함 없이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서초구는 이 구간을 ‘소처럼 천천히 걸으며 자연의 평온함과 여유로움을 즐기라’는 의미를 담아 ‘소걸음길’로 이름 지었다. 서초구는 지난해 5월 무장애숲길 1단계 구간인 ‘동행길’을 개방한 바 있다. 이 구간은 서초약수터에서 국립국악원까지 이어지는 3㎞ 구간으로 새소리 쉼터, 벚꽃 놀이터, 소리 쉼터 등 다채로운 자연 체험 공간이 큰 호응을 얻으며 대표적인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자리잡았다고 서초구는 설명했다. 이번 2단계 구간 개방으로 전체 무장애숲길 8.69㎞ 중 절반 정도가 완성된 가운데 구는 남은 구간 조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우선 무장애숲길 3단계 구간은 방배근린공원 내부를 순환하는 약 2.5㎞ 구간으로, 방배동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욱 가까이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구는 내년까지 4단계 전 구간 개방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 시각·청각 넘나드는 예술…ACC ‘무장애 전시’ 화제

    시각·청각 넘나드는 예술…ACC ‘무장애 전시’ 화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예술로 풀어낸 전시를 선보인다. ACC는 17일부터 6월 29일까지 광주 동구 ACC 복합전시6관에서 기획전 ‘우리의 몸에는 타인이 깃든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ACC 개관 10주년을 맞아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무장애)’ 개념을 단순한 편의 장치가 아닌 하나의 예술 장르로 확장해 주목된다. 시각장애인과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촉감바와 촉감타일 등 감각적 장치를 곳곳에 배치해, 감상의 폭을 넓혔다. 전시 제목은 김원영 작가의 저서 ‘온전히 평등하고 지극히 차별적인’에서 따왔다. ‘몸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전시장에는 무장애와 참여, 감각의 다양성을 주제로 작업해 온 국내외 예술가 5팀의 신작과 대표작이 공개된다. 엄정순 작가는 600여 년 전 한반도로 들어온 코끼리의 이주 서사를 통해 혐오와 결핍, 타자의 시선을 성찰한다. 해미 클레멘세비츠는 시각과 청각의 지각 구조를 탐구한 신작 ‘궤도(토토포노로지 #4)’를 출품했다. 비시각적 예술 경험을 제안하는 송예슬 작가는 ‘보이지 않는 조각들: 공기조각’과 신작 ‘아슬아슬’을 선보인다. 일본 작가 아야 모모세는 수어(手語)를 음성 해설로 풀어낸 영상 작품 ‘소셜 댄스’와 참여형 퍼포먼스 ‘녹는점’을 출품해 신체 감각 간의 간극을 조명한다. 김원영, 손나예, 여혜진, 이지양, 하은빈 작가가 함께한 ‘안녕히 엉키기’는 지난 2월 ACC에서 열린 워크숍을 전시 형태로 확장한 작업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글을 쓰고 움직이며 나눈 대화의 흔적을 작품으로 풀어냈다. 김상욱 ACC 전당장 직무대리는 “이번 전시는 장애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함은 물론,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이 누구나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 시각·청각 넘나드는 예술 실험…ACC 무장애 전시 열린다

    시각·청각 넘나드는 예술 실험…ACC 무장애 전시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문 예술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7일부터 6월 29일까지 광주 ACC 복합전시6관에서 열린다. 전시 제목은 김원영 작가의 에세이 ‘온전히 평등하고 지극히 차별적인’(2024)에서 발췌한 문장으로, 몸이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형성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ACC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협력하여 기획했으며, ‘무장애(barrier-free)’ 개념을 단순한 편의나 장치가 아닌 하나의 예술 장르로 접근한 점이 특징이다. 전시장에는 시각장애인과 어린이를 위한 촉감 바, 촉감 타일이 설치되어 관람객이 손으로 작품을 느낄 수 있다. 일부 작품은 수어 해설과 음성 설명을 병행한다. 참여 작가는 총 5팀으로 구성된다. 엄정순 작가는 드로잉과 설치 작품 ‘코 없는 코끼리 no.2’를 통해 혐오와 분리, 결핍의 서사를 다룬다. 해미 클레멘세비츠는 시각과 청각의 경계를 탐색한 신작 ‘궤도(토토포노로지 #4)’를 선보인다. 송예슬은 공기와 촉각을 주제로 한 ‘보이지 않는 조각들’과 ‘아슬아슬’을 통해 비시각적 예술 경험을 시도한다. 일본 작가 아야 모모세는 수어를 음성으로 전환한 ‘소셜 댄스’를 공개한다. 김원영, 손나예, 여혜진, 이지양, 하은빈 작가는 공동 작업 ‘안녕히 엉키기’를 통해 다양한 몸과 마음의 특성을 가진 사람들이 참여한 워크숍의 과정을 전시로 확장했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는 “이번 전시는 장애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 접근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5월부터 준모항 시대 여는 제주… 크루즈관광산업에 68억 쏟아붓는다

    5월부터 준모항 시대 여는 제주… 크루즈관광산업에 68억 쏟아붓는다

    5월부터 준모항 시대를 여는 제주도가 총 사업비 68억원(국비 53억, 도비 15억원)을 투자해 크루즈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는 5월 1일부터 중국 국영선사인 아도라크루즈의 13만 5000t급 5000명 승선 규모 아도라매직시티호가 서귀포를 거점으로 첫 발을 떼며 준모항 시대를 연다. 준모항은 크루즈선이 일시 정박하는 기항지와 달리, 관광객이 모여 크루즈 여행을 시작하는 거점 항구를 의미한다. 제주 크루즈 시장은 2023년 입항 재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274척·64만 1000명이 방문했으며 올해는 약 300여척·8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도는 5개 세부 추진계획을 세웠다. 특히 항만 서비스 제고를 위한 인프라 확충과 크루즈 입국심사 시간 단축을 통한 체류시간 확대와 소비 진작을 위해 무인심사대 38대 도입 등에 58억원을 투입한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 크루즈 관광객의 평균 체류시간은 4.23시간에 불과하다”며 “하선 후 전체 체류시간이 8시간에도 불구하고 입출국 심사(CIQ)에 2~3시간이 소요되면서 실제 관광은 4~5시간에 그치는 실정이어서 국내 최초 무인자동심사대를 도입해 출입국 심사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인자동심사대는 늦어도 11월까지 설치되면 바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10대, 서귀포 강정항 28대 등 총 38대가 설치되면 제주항은 기존 125분에서 75분, 강정항은 167분에서 70분으로 출입국 심사가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크루즈 무장애 관광을 위한 대형 크루즈 전용 승강로(갱웨이)를 도입해 노약자와 장애인 등의 승하선 불편도개선하며 크루즈 준모항 운영 및 기항 증가에 따라 출입국·세관·검역(CIQ) 및 해운조합 등 관계기관 인력도 보강할 계획이다. 2억원을 투자해 제주산 농수산물 선용품 납품확대, 대학생 크루즈 선박 투어를 통한 전무인력 양성 등 지역경제 동반성장에도 힘쓴다. 7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및 제주국제크루즈포럼 내실화는 물론 세계 최대 크루즈 박람회인 씨트레이드글로벌 등 해외 크루즈 박람회 참석 선사 및 여행사 대상 제주 기항지 홍보 등을 통해 크루즈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이밖에 관광객 소비지출 편의를 위해 터미널 내 환전소 확대, 크루즈 일정 변경에 따른 관련 단체(여행사, 택시, 터미널 입주단체 등)의 불편사항 개선 오픈채팅을 운영, 제주도 홈페이지 내 크루즈 선석배정 페이지를 신설해 크루즈 일정 변경사항을 실시간 공유한다. 앞서 지난 7일 주간혁신성장회의에서 오영훈 지사는 “준모항 운영으로 제주도민의 크루즈 여행 기회가 확대될 뿐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이 제주에서 체류한 후 크루즈를 이용하는 등 항공과 크루즈를 연계한 다양한 체류형 관광 상품이 가능해진다”며 “제주 관광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올해 세계 크루즈 관광객(모항)은 약 3710만명으로 예측되며, 2027년까지 세계 크루즈 시장은 연평균 약 3.4%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 장애인 위한 ‘여행의 시간’이 시작됐다…14일~20일 ‘제1회 열린여행 주간’

    장애인 위한 ‘여행의 시간’이 시작됐다…14일~20일 ‘제1회 열린여행 주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첫 ‘열린여행 주간’을 14일~20일 진행한다.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마련된 행사로, 관광약자의 여행 기회 확대와 무장애 여행에 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우선 전국 주요 열린관광지, 호텔 등에서 ‘열린관광 프로모션’이 열린다. 서울 간송미술관, 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 충남 아산 외암민속마을 등 주요 열린관광지 입장료를 최대 50%까지 할인다. 장애인 이용 가능 객실을 보유한 전국 호텔 100여 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개막식은 15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하이커그라운드에서 열린다. 발달장애 예술가 양시영 작가의 라이브 퍼포먼스, 무장애관광을 주제로 한 ‘모두가 행복할-지도’ 전시 등의 행사가 열린다. 열린관광지로 즐기는 ‘부루마블 게임’, 감각 기반의 ‘블라인드 드로잉 체험’ 등도 상시 운영된다. 장애인, 고령자 등 관광취약계층 200명과 함께하는 1박 2일 ‘나눔여행’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5일부터 장애 유형에 맞춰 설계된 일정에 따라 ‘땅끝 해남 배리어프리 여행’, ‘예술 테마 여행’, ‘봄꽃 따라 남한강 여행’ 등을 즐길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열린관광 모두의 여행’ 누리집(access.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광공사의 문지영 열린관광파트장은 “이번 열린여행 주간이 모두가 동등하게 누릴 수 있는 관광 환경 조성과 포용적 관광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손끝으로 만나는 윤중로 벚꽃…  “보지 않아도 봄 느낄 수 있죠”

    손끝으로 만나는 윤중로 벚꽃…  “보지 않아도 봄 느낄 수 있죠”

    해설사 설명 들으며 촉각·후각 체험아카펠라 공연·호텔 디저트 시식도 최호권 구청장 “함께 봄꽃 즐기길” “눈이 안 보여도 봄이 온 건 느낄 수 있잖아요. 여기 나와서 꽃향기까지 맡으니 좋네요. 봄입니다.”(서울 영등포구 시각장애인 A씨) 서울 영등포구는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봄꽃 동행 무장애 관광투어’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개막한 축제는 12일까지 열리며 무장애 관광투어는 축제 기간 매일 한 차례 낮 12시부터 약 세 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꽃 체험 투어를 운영하는 것은 서울 자치구 가운데 영등포구가 유일하다.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올해 투어에는 시각장애인 58명, 동행인 49명, 영상해설사 10명 등 총 117명이 참여한다. 영등포구는 시각 대신 촉각과 청각, 미각 등 다양한 감각으로 봄꽃을 느낄 수 있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시각장애인들은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1.7㎞ 벚꽃길을 걷는다. 해설사들은 “여러분이 걷는 길 양쪽에 구름 같은 흰색 벚꽃이 활짝 피었다”며 그림을 그리듯 자세히 설명한다. 시각장애인들은 꽃을 만지고 향기도 맡는다. 벚꽃은 물론 조팝꽃, 산수유 등 만개한 봄꽃을 체험한다. 축제 장소 및 국회의사당 3D 모델링을 만져 보는 시간, 아카펠라 그룹의 공연도 준비했다. 촉각, 청각 다음은 미각이다. 참여자들은 페어몬트앰배서더호텔이 준비한 샌드위치와 마카롱, 케이크와 음료를 먹고 마시며 잠시 숨을 돌린다. 마지막으로 상공 130m까지 오르는 열기구 ‘서울달’에 탑승한다. 다만 서울달 탑승은 기상 여건에 따라 유동적이다. 강풍이 부는 등 기구 운행에 적합하지 않을 경우 취소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함께 봄꽃을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내년에는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지체장애인도 모실 계획이다. 올해보다 참여 인원을 더 늘리고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채우겠다. 새로 생기는 ‘한강버스’를 타실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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