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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 김군, 사망 추정..도대체 왜?

    IS 김군, 사망 추정..도대체 왜?

    IS에 가담한 한국인 학생 김군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올해 초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했던 한국인 김모 군(18)이 최근 정보당국으로부터 행방이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군이 소속된 것으로 알려진 IS의 외국인 그룹 부대가 미국-요르단 연합군 공습에 피격, 부대원 상당수가 숨진 것으로 확인돼 김군 역시 사망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30일 정보당국 및 중동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각) 미국과 요르단 연합군은 시리아 북부 IS의 근거지 라카 일대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 특히 연합군의 공격 대상에는 IS 분파 내 김군이 몸담고 있는 외국인부대도 포함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중동 현지 한 소식통은 “김군은 IS 분파 내 200여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부대에 소속돼 있었으며, 두 그룹으로 나눠 이동하던 중 김군이 속한 그룹이 공습을 당해 80여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朴대통령 “새마을운동, 개도국 개발협력 효용 극대화할 수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실시한 제70차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거듭 새마을운동의 효용성을 거듭 피력했다. 박 대통령은 “새마을운동은 경쟁과 인센티브를 통해 자신감과 주인의식을 일깨우고 주민의 참여 속에 지역사회의 자립기반을 조성한다”면서 “개발도상국 개발협력의 효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마을운동이 개도국의 ‘새로운 농촌개발 패러다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러한 노력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한국의 경제발전 원동력으로 교육을 들면서 “교육은 개인의 성장과 국가발전을 이루는 지속가능개발의 핵심과제”라며 “한국은 유네스코(UNESCO)와 함께 세계시민교육 확산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유엔 개발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밝힌 대로 향후 5년간 2억불 규모의 개도국 지원 사업인 ‘소녀를 위한 보다 나은 삶’ 구상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번 유엔 개발정상회의에서 채택된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에 대해서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구촌 곳곳에서 제2, 제3의 기적을 일으키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유엔 창설 70주년을 맞은 데 축하의 뜻을 전하고 광복 70주년과 분단 70년을 맞는 한국과의 유대감을 강조했다. 이어 “유엔과 국제사회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금 인류는 세계 도처에서 동시다발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L) 및 이로 인한 난민문제 등을 언급한 뒤 “강한 유엔을 만들어 새로운 다자주의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유와 인권, 정의, 법의 지배에 기초한 인간 존중의 가치를 실현시켜 나가야한다”고 당부했다. 뉴욕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남녀 대화 ‘禁’하는 IS…어린이 공원 패쇄까지

    남녀 대화 ‘禁’하는 IS…어린이 공원 패쇄까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이하 IS)가 시리아 데이르에즈조르주(州) 마야딘에 있는 모든 어린이 공원을 패쇄 조치했다. IS는 이런 어린이 공원에 아이를 데려온 서로 모르는 남녀 사이에 대화 등 교류가 있다고 간주하고 시설 이용을 금지시켰다고 영국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27일(현지시간) 밝혔다.  SOHR은 마야딘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IS 종교 경찰조직 ‘헤스바’(Hesba)는 지난주 시작된 이슬람 최대명절 ‘이드 알 아드하’(희생제) 첫날 시내 어린이 공원을 순회하며 ‘이슬람법이 정하는 복식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남녀 여러 명을 구속했다”고 전했다. IS는 시리아와 이라크 양국에서 장악한 영토의 주민에게 급진적인 이슬람의 해석을 강요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남녀는 부부 사이가 아니면 대화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여성은 얼굴을 포함한 전신을 옷으로 가려야만 하며 외출 시에도 항상 친족 남성이 동반해야만 한다. IS의 실질적 수도인 시리아 북부 락까의 어린이 공원에서도 27일 “남성 동반자가 없었다”는 이유로 여성 3명이 IS 경찰에 구속됐다고 SOHR은 전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성지순례 보호위해 CCTV 5000대 설치한 사우디

    성지순례 보호위해 CCTV 5000대 설치한 사우디

    사우디라라비아가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이하 IS)로부터의 위협 및 문화재 공격을 막기 위해 대테러부대와 소방관, 경찰 등 보안요원 10만 명을 배치하는 한편, 영화 속 한 장면과도 같은 CCTV통제실을 제작‧공개했다. 사우디 정부 측은 최근 IS의 위협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슬람교의 최고 성지인 카바(Kaaba)를 보호하기 위해 이 같은 ‘물량공세’를 결정했다. 사우디는 현지시간으로 22일, 이슬람교도의 5가지 의무 중 하나인 성지순례(hajj, 하지) 기간이 시작되면 300만 명에 달하는 전 세계 이슬람교도들이 성지인 ‘카바 신전’ 등을 순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 IS의 ‘방해’를 차단하기 위해 10만 명에 달하는 보안요원을 동원했다. 특히 카바와 이슬람 제2의 성지로 불리는 메디나 지역 인근에 위치한 사무실에는 카바 신전과 주변에 설치된 수 천대의 카메라를 통해 수상한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는 CCTV 스크린 5000개가 설치돼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경찰들은 조를 이뤄 5000대에 달하는 CCTV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관찰하며, IS의 무차별 살상 및 문화재 파괴 등의 행위를 차단한다. 사우디 내무부 대변인인 만수르 알 투르키는 “IS의 테러범으로부터 카바 신전과 메디나를 찾는 하지 순례객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에서는 올해에만 이슬람 사원 3곳이 IS의 폭탄 공격을 받았다. 국적을 불문한 이슬람교도들에게 무엇보다도 큰 의미가 있는 성지순례 및 문화재인 사원 등이 또 한번 IS의 손에 파괴될 것을 우려한 사우디 측은 ‘IS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물량과 인적자원 투입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이슬람교의 종파인 시아파 순례자들을 겨냥한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한 이후 IS에 대한 경계는 더욱 심해졌다. 한편 이번 정기 성지순례는 현지시간으로 2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글로벌 인사이트] 中, 경제 개발 ‘당근책’… 티베트·위구르인 안정 vs 저항 ‘갈림길’

    [글로벌 인사이트] 中, 경제 개발 ‘당근책’… 티베트·위구르인 안정 vs 저항 ‘갈림길’

    9월 1일은 티베트가 중국에 강제 편입돼 시짱(西藏) 자치구가 된 지 50주년 되는 날이었다. 10월 1일은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가 선포된 지 60주년을 맞는 날이다. 두 지역의 독립세력은 그동안 자치확대·분리·독립이라는 단계적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저항해 왔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응징이라는 채찍과 경제 성장이라는 당근으로 두 ‘화약고’를 집요하게 관리했다. 시짱과 신장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봤다. ●분신으로 저항해 온 시짱, 멀어지는 독립의 꿈 지난 1일 시짱의 성도 라싸에 있는 포탈라궁 광장. 자치구 선포 50주년을 기념하는 성대한 잔치가 벌어졌다. 열병식에 나선 군인들은 마오쩌둥(毛澤東), 덩샤오핑(鄧小平), 장쩌민(江澤民), 후진타오(胡錦濤) 등 전직 국가주석과 시진핑(習近平) 현 주석의 대형 초상화를 들고 행진했다. “나라를 다스리려면 반드시 변경을 다스려야 하고, 변경을 다스리려면 먼저 시짱을 안정시켜야 한다”(治國必治邊, 治邊先穩藏)는 시 주석의 어록이 쓰인 대형 플래카드가 행사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보여 줬다. 기념식에 맞춰 저항의 목소리도 나왔으나 주목받지 못했다. 인도 다람살라에 있는 티베트 망명정부(CTA)는 “지난 50년은 티베트 역사의 암흑기였다”는 성명서를 냈다. 쓰촨성의 한 라마교(티베트 불교) 스님은 달라이 라마 14세의 사진을 들고 시위를 하다가 공안에 끌려갔다. 13세기 이후 중국과 영국의 영향을 번갈아 받아 오던 티베트는 1911년 신해혁명 이후 독립의 기쁨을 누렸다. 그러나 신중국이 건설된 이듬해인 1950년 10월 인민해방군이 티베트를 점령했다. 1959년 티베트 곳곳에서 독립을 요구하는 대규모 봉기가 분출했고 진압 과정에서 13만명이 사망했다. 달라이 라마 14세는 이때 인도로 망명했다. 1965년 시짱 자치구로 공식 편입됐다. 2009년 이후에만 140여명이 분신하며 독립을 외쳤다. 중국의 시짱 관리는 치밀했다. 경제 개발은 거부하기 힘든 유혹이었다. 티베트 국내총생산(GDP)은 1965년 3억 2700만 위안에서 지난해 920억 8000만 위안으로 50년간 281배가 늘었다. 올해 티베트 관광 수입만 180억 위안에 이를 전망이다. 현재 시짱의 한족은 800만명으로 티베트족 60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소수민족을 전통적인 생활터전에 남겨둔 채 한족을 이주시켜 소수민족 구성 비율을 낮추는 중국 특유의 소수민족 관리 방식 탓이다. 중국은 소수민족에 대입 가산점 부여, 한 자녀 정책 예외 등과 같은 혜택도 주고 있다. 중국의 시짱 통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략이 티베트의 정신적 지주인 달라이 라마 무력화이다. 최근 미국의 팝 밴드 본 조비와 마룬5의 중국 공연이 잇따라 취소됐는데, 밴드 멤버 중 일부가 달라이 라마를 지지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기념식을 맞아 달라이 라마가 1995년 선정한 ‘판첸 라마’ 게둔 초에키 니마의 근황을 공개했다. 판첸 라마는 티베트 불교의 2인자로 최고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가 입적하면 그의 ‘환생자’를 찾아내는 임무를 맡는다. 중국 정부는 당시 6세였던 니마를 비밀 장소에 연금했다. 중국은 20년 전 니마를 감춘 대신 5세 소년이던 기알첸 노르부를 판첸 라마로 정했다. 시 주석은 지난 6월 ‘어용’ 판첸 라마를 만나 “티베트 불교와 중국 사회주의가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르부는 시 주석에게 “민족 단결을 수호하겠다”며 충성을 맹세했다. 달라이 라마 14세는 자기가 사망한 뒤 어용 판첸 라마가 달라이 라마를 낙점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우매한 달라이 라마가 나오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슬픈 일이지만 누대로 내려온 전통을 지금 끝내는 게 낫다”고 말했다. 지도자의 환생을 믿는 티베트 불교 고유의 ‘활불전세’(活佛轉世)를 포기해야 할 정도로 달라이 라마 14세는 위기에 처해 있다. ●신장 위구르 독립세력 10월 테러 감행 가능성 ‘일촉즉발’ 중국 입장에선 분신으로 항거하는 시짱보다 신장 위구르족의 테러가 훨씬 위협적이다. 특히 2009년 7월 한족과 위구르족이 충돌해 197명이 숨지고 1700여명이 다친 대참사 이후 중국은 위구르족을 강력히 통제하고 있다. 이슬람교 특유의 히잡을 쓰는 것과 수염을 기르는 것도 금지했다. 시진핑 체제 들어서도 톈안먼(天安門) 차량 테러, 쿤밍 철도역 흉기테러, 우루무치 기차역 폭탄 테러가 잇달아 발생했다. 10월 1일 신장 자치구 선포 60주년을 계기로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위구르 분리주의자들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 쪽으로 급속히 기울고 있어 중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IS는 그동안 중국을 향해 위구르족 탄압을 중지하라고 경고해 왔다. 지난 9일에는 중국인과 노르웨이인 인질을 ‘판매’하는 광고까지 냈다. 신장 출신 위구르인 300명 정도가 IS에 가담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관광객 20명이 사망한 최근의 방콕 테러도 위구르 무장독립단체인 동투르키스탄 이슬람운동(ETIM)이 저지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검거된 용의자와 잠적한 핵심 용의자는 모두 신장 위구르인이다. 용의자들은 지난 7월 태국 정부가 위구르족 난민 109명을 중국으로 강제 송환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이번 테러를 자행했을 가능성이 크다. 터키계 인종인 위구르족은 2차 대전 후 한때 동투르키스탄 공화국을 세우고 독립했으나 중국은 1949년 신장 지역을 합병한 뒤 1955년에 자치구를 출범시켰다. 중국에 신장은 전략적·경제적 가치가 큰 지역이다. 고대 실크로드가 통과하던 이곳은 중앙아시아와 중동, 유럽을 잇는 대외 교역로이다. 특히 미국에 비해 해양력이 약한 중국으로서는 석유 등 필수 물자의 공급을 위한 전략 루트이다. 시 주석이 추진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의 핵심 거점도 신장이다. 1992년에는 대유전이 발견되기도 했다. 시짱과 마찬가지로 중국이 신장을 관리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경제 개발이다. 국가 통계국에 따르면 신장의 GDP는 지난 5년 동안 평균 11.1%씩 성장했다. 1인당 GDP도 지난해 7037달러로 5년 전보다 3배 이상 올랐다. 창업 기업들 사이에선 “상하이, 선전, 푸둥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면 이젠 신장에서 기회를 잡으라”는 경구가 회자되기도 한다. 하지만 개발의 과실을 이주해 온 한족이 주로 차지해 위구르족의 분노는 더욱 치솟고 있다. 인민일보는 요즘 ‘신장 도약 60년’이란 제목으로 신장의 발전상을 연일 보도하고 있다. 지난 10일자 르포 기사는 이렇게 시작됐다. “저녁 10시, 베이징의 상점은 영업을 끝내는 시간이지만 신장의 야시장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양꼬치를 파는 위구르족 아주머니의 호주머니는 점점 두둑해지고 있다.” 아랍인처럼 생겼고 이슬람교를 믿는다는 이유만으로 60년 동안 멸시와 차별을 당한 위구르인들이 호주머니가 조금 두둑해졌다고 분노를 억누를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인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2015 공직박람회-우리 부처, 이런 일 합니다] 외국 어디서든 곤경에 처하면 “도와줘요~ 외교부!”

    [2015 공직박람회-우리 부처, 이런 일 합니다] 외국 어디서든 곤경에 처하면 “도와줘요~ 외교부!”

    해외여행지에서 곤란한 일을 당했다면 누구에게 가장 먼저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엄마·아빠, 애인, 친구? 모두 다 틀렸다. 답은 ‘외교부’다. 외교부는 국제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며 국익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을 이끌어내는 일뿐 아니라 전 세계에 있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외교부는 10일 해외여행객 안전 확보의 일환으로 ‘국가별 맞춤형 안전정보 안내 문자 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우리 국민이 해외에 도착하는 즉시 영사콜센터 안내 문자와 함께 도착국의 여행경보단계와 안전정보를 문자로 수신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국가별 치안, 테러, 자연재해, 국내 정세, 질병 정보 등이 제공된다. 최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나 국제 무장단체의 테러 등 위협이 증가하면서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추가 조치가 요구돼 도입한 서비스다. 기존에 제공돼 온 서비스 가운데도 유용한 것들이 많다. 해외여행 경험자라면 누구나 문자메시지 안내를 받아 봤을 ‘영사콜센터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해외에서 위급한 상황이 생겼을 때 영사콜센터(+822-3210-0404, +800-2100-0404)에 전화하면 24시간 연중무휴로 각종 상담을 받고 6개 언어 통역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현재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통역이 가능하다. 긴급 해외 송금도 대행해 준다. 해외에서 소지품을 잃어버리거나 도난당했을 때 국내 지인이 외교부 계좌로 입금하면 대사관 등이 3000달러 수준의 현지 화폐를 여행객에게 즉시 전달한다. 홈페이지(www.0404.go.kr)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여행 안전정보를 안내하는 것은 기본이다. 여행 전에 미리 인적 사항과 여행 일정을 등록하면 사전 정보를 제공하고 위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해 주는 여행자 사전등록제 ‘동행’도 운영 중이다. 인도적 지원 사업도 외교부의 주요 업무 중 하나다. 외교부는 국제 위상 강화, 국제 인권 증진을 위해 각종 국제기구와 손잡고 인도적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해는 네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2018년까지 총 840만 달러를 투입해 네팔 누와콧 지역에 대한 보건의료체계 재건 및 복구를 지원한다. 현지 주민들과 협력해 무너진 건물을 철거하고 군립병원 1곳, 보건소 14곳을 건립해 관련 의료 정보 관리 체계 조성 및 보건행정 관리 역량 강화까지 책임진다. 외교부는 이 사업으로 이 지역 주민 3만 5000여명이 혜택을 입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달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개발정상회의에서는 정부 간 협상을 총괄해 ‘2030 지속 가능 개발 의제’를 수립하는 역할을 한다. 이는 2000년 유엔이 수립한 ‘뉴 밀레니엄 개발 목표’를 승계해 2016년부터 2030년까지 전 세계가 지속 가능 개발을 위해 추구해야 할 목표 등을 설정한다. 외교부가 이번 의제 개발에 주도적 위치에서 참석하는 만큼 국제 무대에서 인도적 지원에 관한 대한민국의 위상 역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유네스코(UNESCO), 유니세프(UNICEF), 유엔세계식량계획(WFP) 등 다양한 국제기구와 손잡고 다자 원조 협력 사업을 벌이고 있다. 외교부 조직은 당연한 말이지만 전 세계에 뻗어 있다. 9월 현재 대사관 114개, 총영사관 44개 등 전 세계 총 163개 재외공관에 직원 1200여명이 국가 간 관계 개선은 물론 교민 및 여행자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 본부는 윤병세 장관 이하 양자외교를 담당하는 조태용 1차관, 다자외교를 맡은 조태열 2차관, 북핵 해결 등 한반도 평화 관련 업무를 맡은 황준국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연구·교육·학술 교류를 책임지는 윤덕민 국립외교원장이 소속 국·과·부 등을 이끌고 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무능한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판치는 IS… 길어지는 난민 행렬

    난민 발원지인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의 무능으로 난민의 탈출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오랜 내전과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세력 확장으로 알아사드 정권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IS가 시리아의 요충 도로인 M5 고속도로의 35㎞ 인근까지 진격했다며 IS가 이곳을 점령한다면 수백만 난민이 탈출을 시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1년 3월 이후 4년째 계속되는 시리아 내전과 IS 세력 확장이라는 문제는 결국 유럽 난민 사태로 연결된다고 인디펜던트가 전했다. 미국, 영국, 프랑스는 시리아에 있는 IS를 공습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다음달 초에 열릴 의회투표에서 시리아 내의 IS를 공중폭격하는 방안을 승인받기 위해 노동당 의원들을 설득할 계획을 세웠다고 로이터 등이 6일 전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도 지난 4일 국방부 회의에서 시리아 공습 문제를 논의했는데 이에 대한 입장을 7일 발표할 예정이다. 시리아에 대해 러시아가 군사 지원을 본격화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미국이 우려를 표명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5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러시아의 시리아 군사 개입은 갈등을 심화시킬 뿐만 아니라 무고한 생명의 손실을 키우고 난민의 탈출을 가속화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시리아 인권네트워크’는 올 들어 7월까지 IS에 의한 시리아인 사망자는 1131명이지만 정부군과 반군에 의한 사망자는 7894명에 달한다고 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내전 4년 동안 25만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IS 소행 주장, 3세 아기 무슨 놀이하는 지 보니..경악

    IS 소행 주장, 3세 아기 무슨 놀이하는 지 보니..경악

    ‘IS 소행 주장’ 최근 유튜브에는 고작 3~4살 밖에 되지 않은 듯 보이는 어린아이가 날카로운 칼로 곰 인형의 목을 자르는 장면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이 아이는 칼로 손에 든 인형의 목을 잔인하게 긋고 자른 뒤 카메라를 향해 천진난만한 미소를 짓는다. 위의 장면을 생생하게 담은 동영상이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동영상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배포한 선전용 동영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영상에 등장하는 아이는 고작 3세 안팎으로 보이며, 아이가 서 있는 공간 뒤에는 IS를 상징하는 깃발이 걸려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영상 속 아이가 2014년 8월부터 최근까지 총 5명의 서양 인질을 살해한 영국인 대원 모하메드 엠와지(27)와 같은 의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탈출한 야지디족 소녀, 인터뷰보니..충격

    탈출한 야지디족 소녀, 인터뷰보니..충격

    ’탈출한 야지디족 소녀’ 12세 이라크 야지디족 소녀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성노예’로 살았던 경험을 뉴욕타임스(NYT)가 13일 보도했다. 11개월간 붙잡혀 있다 가까스로 이라크 북부 난민캠프로 도망쳐 온 소녀는 “주인이 ‘이슬람 율법은 비(非)무슬림 여자를 강간하도록 허락한다’고 말했다”면서 “임신부나 갱년기가 지난 여자 외에는 모두 성노예로 삼았다”며 흐느꼈다. IS는 지난해 8월 이라크 소수민족 야지디족 터전인 북부 신자르 산자락을 점령해 5,270명을 납치했다. 그 해 10월에는 노예제 부활을 공식 선언하며 강간과 인신매매, 강제결혼 등을 정당화해 왔다. 야지디족은 이라크 인구 전체의 1.5%를 차지하는 소수 민족으로, 기독교와 이슬람교 조로아스터교가 복잡하게 섞인 신앙을 갖고 있어 ‘이슬람 근본주의’를 외치는 IS에게 물리쳐야 할 이교도로 표적이 돼 왔다. 야지디족 여성ㆍ소녀 21명을 인터뷰한 NYT에 따르면 IS는 신자르 점령 직후 약 1시간 동안 야지디족 남성과 여성을 구분해 따로 가두는 작업부터 했다. IS에 납치된 15세 야지디족 소녀 F양은 “낯선 남성들이 나와 엄마를 떼어놓고 창문을 모두 가려 바깥이 보이지 않는 버스에 밀어 넣었다”면서 “버스를 가득 채운 여성들은 서로의 무릎에 앉은 채 어디론가 끌려갔다”고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IS 소행 주장, 자살폭탄 테러 발생..최소 28명 사망 ‘대체 왜?’

    IS 소행 주장, 자살폭탄 테러 발생..최소 28명 사망 ‘대체 왜?’

    ‘IS 소행 주장’ 예멘 수도 사나에 있는 한 시아파 모스크(이슬람 사원)에서 2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하면서 최소 28명이 숨지고 75명이 다쳤다고 전해졌다. 병원에서 응급수술에 들어간 부상자가 많아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수니파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는 이날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었다고 주장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자살폭파범 한 명이 이날 모스크 내부에서 폭탄을 터뜨린 데 이어 곧바로 모스크 밖에서 차량 폭발이 발생했다. 사원 안에는 저녁 예배를 위해 신도들이 모여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첫 폭발 후 신도들이 급히 밖으로 빠져나오고 부상자도 옮겨지는 과정에서 폭탄을 실은 차량 한 대가 신도들을 향해 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IS 예멘 지부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자살폭파범은 쿠사이 알-사나니이며, 이날 공격은 사나를 장악한 시아파 반군인 후티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예멘은 작년 9월 후티 반군에 정부가 전복되면서 내전에 빠졌다. IS 예멘 지부는 과거에도 이와 비슷한 ‘모스크 테러’를 감행한 바 있으며, 지난 3월 20일에도 사나에서 발생한 연쇄 자폭테러로 137명이 사망하고 345명이 다쳤다. 한편 최근 유튜브에는 고작 3~4살 밖에 되지 않은 듯 보이는 어린아이가 날카로운 칼로 곰 인형의 목을 자르는 장면이 공개돼 충격을 줬다. 이 아이는 칼로 손에 든 인형의 목을 잔인하게 긋고 자른 뒤 카메라를 향해 천진난만한 미소를 짓는다. 위의 장면을 생생하게 담은 동영상이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동영상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배포한 선전용 동영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IS 소행 주장, IS 소행 주장, IS 소행 주장, IS 소행 주장, IS 소행 주장, IS 소행 주장, IS 소행 주장 사진 = 서울신문DB (IS 소행 주장) 뉴스팀 seoulen@seoul.co.kr
  • IS 소행 주장, ‘인형 목 자르기’ 놀이하는 아기 포착 ‘인형 목을 잔인하게..’

    IS 소행 주장, ‘인형 목 자르기’ 놀이하는 아기 포착 ‘인형 목을 잔인하게..’

    ‘IS 소행 주장’ 최근 유튜브에는 고작 3~4살 밖에 되지 않은 듯 보이는 어린아이가 날카로운 칼로 곰 인형의 목을 자르는 장면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이 아이는 칼로 손에 든 인형의 목을 잔인하게 긋고 자른 뒤 카메라를 향해 천진난만한 미소를 짓는다. 위의 장면을 생생하게 담은 동영상이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동영상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배포한 선전용 동영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영상에 등장하는 아이는 고작 3세 안팎으로 보이며, 아이가 서 있는 공간 뒤에는 IS를 상징하는 깃발이 걸려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영상 속 아이가 2014년 8월부터 최근까지 총 5명의 서양 인질을 살해한 영국인 대원 모하메드 엠와지(27)와 같은 의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예멘 수도 사나에 있는 한 시아파 모스크(이슬람 사원)에서 2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하면서 최소 28명이 숨지고 75명이 다쳤다고 전해졌다. 병원에서 응급수술에 들어간 부상자가 많아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수니파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는 이날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었다고 주장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자살폭파범 한 명이 이날 모스크 내부에서 폭탄을 터뜨린 데 이어 곧바로 모스크 밖에서 차량 폭발이 발생했다. IS 소행 주장, IS 소행 주장, IS 소행 주장, IS 소행 주장 사진 = 서울신문DB (IS 소행 주장) 뉴스팀 seoulen@seoul.co.kr
  • IS 소행 주장, 목 자르기 놀이하는 아이 포착?

    IS 소행 주장, 목 자르기 놀이하는 아이 포착?

    ‘IS 소행 주장’ 최근 유튜브에는 고작 3~4살 밖에 되지 않은 듯 보이는 어린아이가 날카로운 칼로 곰 인형의 목을 자르는 장면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이 아이는 칼로 손에 든 인형의 목을 잔인하게 긋고 자른 뒤 카메라를 향해 천진난만한 미소를 짓는다. 위의 장면을 생생하게 담은 동영상이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동영상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배포한 선전용 동영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영상에 등장하는 아이는 고작 3세 안팎으로 보이며, 아이가 서 있는 공간 뒤에는 IS를 상징하는 깃발이 걸려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영상 속 아이가 2014년 8월부터 최근까지 총 5명의 서양 인질을 살해한 영국인 대원 모하메드 엠와지(27)와 같은 의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IS 소행 주장, 충격 영상 다시금 화제 ‘인형 목 자르기’

    IS 소행 주장, 충격 영상 다시금 화제 ‘인형 목 자르기’

    ‘IS 소행 주장’ 최근 유튜브에는 고작 3~4살 밖에 되지 않은 듯 보이는 어린아이가 날카로운 칼로 곰 인형의 목을 자르는 장면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이 아이는 칼로 손에 든 인형의 목을 잔인하게 긋고 자른 뒤 카메라를 향해 천진난만한 미소를 짓는다. 위의 장면을 생생하게 담은 동영상이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동영상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배포한 선전용 동영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영상에 등장하는 아이는 고작 3세 안팎으로 보이며, 아이가 서 있는 공간 뒤에는 IS를 상징하는 깃발이 걸려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탈출한 야지디족 소녀, “팔려가는 속도도 달라” 인터뷰보니..충격

    탈출한 야지디족 소녀, “팔려가는 속도도 달라” 인터뷰보니..충격

    ’탈출한 야지디족 소녀’ 12세 이라크 야지디족 소녀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성노예’로 살았던 경험을 뉴욕타임스(NYT)가 13일 보도했다. 11개월간 붙잡혀 있다 가까스로 이라크 북부 난민캠프로 도망쳐 온 소녀는 “주인이 ‘이슬람 율법은 비(非)무슬림 여자를 강간하도록 허락한다’고 말했다”면서 “임신부나 갱년기가 지난 여자 외에는 모두 성노예로 삼았다”며 흐느꼈다. IS는 지난해 8월 이라크 소수민족 야지디족 터전인 북부 신자르 산자락을 점령해 5,270명을 납치했다. 그 해 10월에는 노예제 부활을 공식 선언하며 강간과 인신매매, 강제결혼 등을 정당화해 왔다. 야지디족은 이라크 인구 전체의 1.5%를 차지하는 소수 민족으로, 기독교와 이슬람교 조로아스터교가 복잡하게 섞인 신앙을 갖고 있어 ‘이슬람 근본주의’를 외치는 IS에게 물리쳐야 할 이교도로 표적이 돼 왔다. 야지디족 여성ㆍ소녀 21명을 인터뷰한 NYT에 따르면 IS는 신자르 점령 직후 약 1시간 동안 야지디족 남성과 여성을 구분해 따로 가두는 작업부터 했다. IS에 납치된 15세 야지디족 소녀 F양은 “낯선 남성들이 나와 엄마를 떼어놓고 창문을 모두 가려 바깥이 보이지 않는 버스에 밀어 넣었다”면서 “버스를 가득 채운 여성들은 서로의 무릎에 앉은 채 어디론가 끌려갔다”고 밝혔다. IS는 자신들이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와 시리아 요지에 여성과 소녀들을 데려가 이름이나 나이, 고향, 결혼 여부 등을 물어 인신매매 계약문서를 작성했다. 어린 소녀일수록, 예쁜 여성일수록 팔려가는 속도가 빨랐다. 붙잡힌 이들을 대거 탈출시킨 야지디족 사업가 오스만 하산 알리는 “인신매매업자들은 이들 사진 수십장을 가지고 다니며 여성과 소녀들을 사고 팔았다”면서 “사진 귀퉁이에는 노예를 뜻하는 ‘사바야’란 단어와 붙잡힌 이들 각각에 붙은 번호가 함께 써 있다”고 밝혔다. 이렇게 팔려간 여성과 소녀들은 각종 학대에 시달려야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대원에게 끌려갔던 34세 여성은 “열두살짜리 어린 소녀가 나에 이어 두 번째 노예로 붙잡혀 왔었는데, 온갖 학대로 병에 감염돼 항상 피를 흘리고 있었다”며 “주인은 ‘쟤는 어린 여자애가 아니라 노예일 뿐’이라고 말했고 아이를 돌봐야 한다는 당부를 들으려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IS는 야지디족 여성과 소녀들의 도주를 막기 위해 공식 ‘해방 확인서’를 만드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리비아 대원에게서 지난달 탈출한 25세 여성 A씨는 “어느 날 주인이 불러 문서 하나를 내주며 ‘자살폭탄 공격을 할 준비가 다 됐으니 너는 떠나도 좋다’고 했다”며 “문서에는 ‘해방 확인서’라고 적혀있었고 이를 통해 난민 캠프로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탈출한 야지디족 소녀, 탈출한 야지디족 소녀, 탈출한 야지디족 소녀, 탈출한 야지디족 소녀, 탈출한 야지디족 소녀 사진 = 서울신문DB (탈출한 야지디족 소녀) 뉴스팀 seoulen@seoul.co.kr
  • IS 소행 주장, 인형 목 자르는 3세 아기

    IS 소행 주장, 인형 목 자르는 3세 아기

    ‘IS 소행 주장’ 최근 유튜브에는 고작 3~4살 밖에 되지 않은 듯 보이는 어린아이가 날카로운 칼로 곰 인형의 목을 자르는 장면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이 아이는 칼로 손에 든 인형의 목을 잔인하게 긋고 자른 뒤 카메라를 향해 천진난만한 미소를 짓는다. 위의 장면을 생생하게 담은 동영상이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동영상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배포한 선전용 동영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영상에 등장하는 아이는 고작 3세 안팎으로 보이며, 아이가 서 있는 공간 뒤에는 IS를 상징하는 깃발이 걸려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영상 속 아이가 2014년 8월부터 최근까지 총 5명의 서양 인질을 살해한 영국인 대원 모하메드 엠와지(27)와 같은 의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IS 파괴 ‘팔미라 신전’ 위성사진 비교…허허벌판만

    IS 파괴 ‘팔미라 신전’ 위성사진 비교…허허벌판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이하 IS)가 약 2000년 전 건축된 시리아 팔미라의 신전을 파괴해 국제사회의 공분을 산 가운데, UN이 위성사진을 통해 이를 직접 확인하고 사진을 공개했다. 인디펜던트 등 해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IS는 지난 5월 팔미라를 장악한 뒤 수 천 년 된 유적들을 수차례에 걸쳐 파괴해 왔다. 이번에 파괴된 팔미라의 벨 신전은 기원후 1세기경 신 ‘벨’을 섬기기 위해 축조된 석제 구조물로, 팔미라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유적으로 꼽혀왔다. 2000여 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그 보존상태도 매우 양호해 역사적 가치도 매우 높았다. 하지만 IS는 벨 신전을 비롯해 시리아의 다양한 유적을 ‘우상숭배’의 이유로 파괴해왔다. 28일 UN이 공개한 위성사진을 보면, 벨 신전의 돌기둥들이 완전하게 파괴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웅장한 석제 구조물이 명확하게 보였던 과거와 달리, 최근 위성사진에서는 중앙에 있던 거대한 기둥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모두 무너져 내려 그야말로 허허벌판만 남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주변에는 먼지 및 돌기둥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재가 흩뿌려진 상태다. IS의 문화재 파괴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 5월 팔미라 점령 직후에는 팔미라 박물관 앞에 있던 높이 3m의 사자상을 부쉈다. 이 사자상 역시 벨 신전과 마찬가지로 2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물이자 시리아의 자랑이었다. 지난달 23일에는 바알샤민 신전을 폭파했다. 바얄샤민 신전은 천국을 지배하는 신이며 최초의 여신인 바알샤민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벨 신전과 마찬가지로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했다. 하지만 IS대원들은 바얄샤민 신전 곳곳에 폭탄을 심은 뒤 터뜨렸고, 얼마 뒤 수 천 년의 역사를 자랑했던 이곳은 돌무덤이 되어버렸다. 고고학 전문가들은 IS의 유적 파괴가 계속되고 있는 것에 강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IS가 파괴 2000년 전 팔미라 신전, 위성사진 비교해보니…

    IS가 파괴 2000년 전 팔미라 신전, 위성사진 비교해보니…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이하 IS)가 약 2000년 전 건축된 시리아 팔미라의 신전을 파괴해 국제사회의 공분을 산 가운데, UN이 위성사진을 통해 이를 직접 확인하고 사진을 공개했다. 인디펜던트 등 해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IS는 지난 5월 팔미라를 장악한 뒤 수 천 년 된 유적들을 수차례에 걸쳐 파괴해 왔다. 이번에 파괴된 팔미라의 벨 신전은 기원후 1세기경 신 ‘벨’을 섬기기 위해 축조된 석제 구조물로, 팔미라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유적으로 꼽혀왔다. 2000여 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그 보존상태도 매우 양호해 역사적 가치도 매우 높았다. 하지만 IS는 벨 신전을 비롯해 시리아의 다양한 유적을 ‘우상숭배’의 이유로 파괴해왔다. 28일 UN이 공개한 위성사진을 보면, 벨 신전의 돌기둥들이 완전하게 파괴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웅장한 석제 구조물이 명확하게 보였던 과거와 달리, 최근 위성사진에서는 중앙에 있던 거대한 기둥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모두 무너져 내려 그야말로 허허벌판만 남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주변에는 먼지 및 돌기둥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재가 흩뿌려진 상태다. IS의 문화재 파괴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 5월 팔미라 점령 직후에는 팔미라 박물관 앞에 있던 높이 3m의 사자상을 부쉈다. 이 사자상 역시 벨 신전과 마찬가지로 2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물이자 시리아의 자랑이었다. 지난달 23일에는 바알샤민 신전을 폭파했다. 바얄샤민 신전은 천국을 지배하는 신이며 최초의 여신인 바알샤민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벨 신전과 마찬가지로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했다. 하지만 IS대원들은 바얄샤민 신전 곳곳에 폭탄을 심은 뒤 터뜨렸고, 얼마 뒤 수 천 년의 역사를 자랑했던 이곳은 돌무덤이 되어버렸다. 고고학 전문가들은 IS의 유적 파괴가 계속되고 있는 것에 강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인형 목 자르기’ 놀이하는 IS 3세 아기…영상 배포

    ‘인형 목 자르기’ 놀이하는 IS 3세 아기…영상 배포

    고작 3~4살 밖에 되지 않은 듯 보이는 어린아이가 한 손에는 날카로운 칼을 들고 또 다른 손에는 곰 인형을 들고 있다. 이 아이는 칼로 손에 든 인형의 목을 잔인하게 긋고 자른 뒤 카메라를 향해 천진난만한 미소를 짓는다. 위의 장면을 생생하게 담은 동영상이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동영상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배포한 선전용 동영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영상에 등장하는 아이는 고작 3세 안팎으로 보이며, 아이가 서 있는 공간 뒤에는 IS를 상징하는 깃발이 걸려있다. 아이가 작은 방문을 열고 뛰어나온 뒤 칼로 인형의 목을 긋고 찌르는 모습 등은 상당히 잔인하고 충격적이다. 칼을 든 사람이 어린아이이고, 아이가 찌르는 대상이 사람이 아닌 인형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을 경악케 하기에 충분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영상 속 아이가 2014년 8월부터 최근까지 총 5명의 서양 인질을 살해한 영국인 대원 모하메드 엠와지(27)와 같은 의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이번 영상은 IS가 지금까지 공개해 온 선전용 영상과는 다소 다른 스타일이다. 이 영상은 SNS를 통해 퍼지기 시작했으며 정확한 출처는 확인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IS가 어린아이를 선전용 영상에 등장시키고 이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IS는 10세 전후의 어린 아이들에게 전자동 소총을 들려준 뒤 이를 활용하는 방법을 가르치거나, 거대한 링이 설치된 공간에서 격투훈련을 시키는 장면 등을 담은 동영상을 수 차례 공개해왔다. 지난 7월에는 IS대원으로 추정되는 한 어린 소년이 이라크 티크리트 지역에서 포로를 처형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준 바 있다. 문제의 영상은 지난해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영상 속 소년은 성인 IS대원들이 자신 앞에 끌고 온 포로의 머리를 향해 총 방아쇠를 당겼다. 이 소년의 손에 목숨을 잃은 포로는 최소 2명으로 추정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순진한 미소로 ‘인형 목 자르는’ 3세…IS 영상 배포

    순진한 미소로 ‘인형 목 자르는’ 3세…IS 영상 배포

    고작 3~4살 밖에 되지 않은 듯 보이는 어린아이가 한 손에는 날카로운 칼을 들고 또 다른 손에는 곰 인형을 들고 있다. 이 아이는 칼로 손에 든 인형의 목을 잔인하게 긋고 자른 뒤 카메라를 향해 천진난만한 미소를 짓는다. 위의 장면을 생생하게 담은 동영상이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동영상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배포한 선전용 동영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영상에 등장하는 아이는 고작 3세 안팎으로 보이며, 아이가 서 있는 공간 뒤에는 IS를 상징하는 깃발이 걸려있다. 아이가 작은 방문을 열고 뛰어나온 뒤 칼로 인형의 목을 긋고 찌르는 모습 등은 상당히 잔인하고 충격적이다. 칼을 든 사람이 어린아이이고, 아이가 찌르는 대상이 사람이 아닌 인형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을 경악케 하기에 충분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영상 속 아이가 2014년 8월부터 최근까지 총 5명의 서양 인질을 살해한 영국인 대원 모하메드 엠와지(27)와 같은 의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이번 영상은 IS가 지금까지 공개해 온 선전용 영상과는 다소 다른 스타일이다. 이 영상은 SNS를 통해 퍼지기 시작했으며 정확한 출처는 확인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IS가 어린아이를 선전용 영상에 등장시키고 이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IS는 10세 전후의 어린 아이들에게 전자동 소총을 들려준 뒤 이를 활용하는 방법을 가르치거나, 거대한 링이 설치된 공간에서 격투훈련을 시키는 장면 등을 담은 동영상을 수 차례 공개해왔다. 지난 7월에는 IS대원으로 추정되는 한 어린 소년이 이라크 티크리트 지역에서 포로를 처형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준 바 있다. 문제의 영상은 지난해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영상 속 소년은 성인 IS대원들이 자신 앞에 끌고 온 포로의 머리를 향해 총 방아쇠를 당겼다. 이 소년의 손에 목숨을 잃은 포로는 최소 2명으로 추정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IS, 2000년 된 팔미라 신전 폭파

    IS, 2000년 된 팔미라 신전 폭파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시리아 유적지 팔미라의 2000년 된 신전을 폭파했다. 마문 압둘카림 시리아 문화재청장은 23일(현지시간) “IS가 이날 팔미라의 바알샤민 신전을 다량의 폭발물을 터트려 무너뜨렸다”고 AFP에 밝혔다. 그는 “신전 내부가 파괴됐고 기둥들이 무너졌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인권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도 신전의 파괴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IS는 지난 5월 팔미라를 점령한 뒤 2000년 된 사자상 등 일부 유적을 파괴하고 공공연히 도굴한 적은 있지만 신전 전체를 파괴한 것은 처음이다. 극단주의 단체로서 조각상이나 묘비석 등을 우상숭배로 여기는 IS는 점령지 내에 있는 무슬림 관련 묘비석도 파괴한 바 있다. 바알샤민 신전은 페니키아의 신을 모시기 위해 기원 후 17년에 세워졌으며 로마 하드리아누스 황제 재위 시기인 130년에 확장됐다. 고대 그리스 로마 유적이 잘 보존된 팔미라는 IS에 점령되기 전까지 매년 15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유서 깊은 곳이었다. 앞서 IS는 팔미라 유적 연구에 평생을 바쳐 온 팔순의 시리아 고고학자 칼리드 아사드를 참수하고 시신을 유적지 기둥에 매단 바 있다. 아사드의 아들 무함마드는 IS의 위협에도 아버지가 팔미라를 떠나기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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