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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 하반기 정기인사 특정 부단체장 선거용 인사 등 ‘뒷말’

    경남도가 최근 실시한 실·국·본부장 및 시·군 부단체장 정기인사와 관련해 특정 부단체장을 비롯한 일부 인사과정에서 뒷말이 나오고 있다. 28일 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명예퇴직과 공로연수 등에 따라 실·국·본부장 12명과 시·군 부단체장 10명 등 22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지난 26일자로 했다. 이번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그동안 도 여러 국장 자리를 오가며 홍준표 경남지사를 곁에서 오랫동안 보좌해 온 신대호(46·지방 부이사관) 도 행정국장이 김해 부시장으로 옮겨 이사관 승진을 앞두고 있다. 홍 지사 측근으로 꼽히는 윤인국(42·지방 부이사관) 도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이 신 전 국장 뒤를 이어 행정국장을 맡았다. 서일준(51·지방 부이사관)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이 고향인 거제시 부시장으로 옮겼고 신종우(44·지방서기관) 창녕 부군수는 부군수 부임 6개월 만에 경남도 미래산업본부장 직무대리로 발령 나 도청으로 복귀했다. 차기 거제시장 출마가 거론되는 서일준 부시장은 2013년에 이어 이례적으로 두 차례 거제시 부시장으로 부임했다. 같은 지자체 부단체장을 두 번이나 지내는 것은 좀처럼 보기 드문 사례로 꼽힌다. 이 때문에 고향 거제에서 시장 출마가 예상되는 서 부시장을 두번 부단체장으로 앉히는 것은 ‘선거용 전략 인사’라는 지적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는 지난 27일 논평을 내고 ‘서일준 부시장의 거제시장 출마설은 거제지역사회에서 이미 공공연한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면서 “이제 서 부시장은 시장출마를 위한 다양한 준비를 보다 적극적으로, 보다 광범위하게 해나갈 가능성이 커졌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정상적인 인사라면 정치적 중립훼손이나, 시정소홀 우려를 이유로 오히려 거제 부시장 발령을 내지 않는 게 맞다”면서 “거제시장이 요청한 것인지, 홍준표 지사의 지극한 배려인지 알 수 없으나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기에 충분한 ‘전략적 인사’라는 느낌은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는 “항간에 ‘서일준 판 깔아주기 인사’라는 곱지 않은 시선이 나오고 있음을 홍 지사와 거제시장, 서 부시장은 알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 부시장의 능력과 자질을 문제 삼는 게 아니라 거제 부시장이라는 막중한 자리가 한 개인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이용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면서 “철저한 공복의 자세로 다수 시민을 위해 열정적으로 시정을 챙길 부시장을 시민들은 바란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1987년 당시 거제군에서 9급으로 공무원을 시작한 서 부시장은 1995년 서울시로 옮겨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08년 청와대로 옮겨 총무인사행정관을 거쳐 2012년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그는 2013년 1월 청와대 총무비서관에서 거제 부시장으로 부임할 당시에도 뒷말이 있었다. 당시 경남도 행정부지사였던 윤한홍 국회의원과 서 부시장은 마산고 선후배 사이로 윤 의원과 청와대에서 같이 근무했다. 이에 따라 청와대 공무원이 고향 부단체장으로 발령된 배경에는 청와대 입김과 인맥 등이 작용한 특혜인사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창녕 부군수는 전임 진익학 부군수가 지난해 12월 부임해 지난 6월 도 국장으로 복귀한 데 이어 두번 연속 6개월 만에 바뀌었다. 이 때문에 창녕군 공무원들과 군민들은 “유능한 공무원이라 하더라도 6개월 근무하다 떠나는 부단체장이 현지에서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며 도의 잇따른 6개월짜리 부단체장 인사발령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경남도 하반기 정기인사와 연계해 명예퇴직하는 도 고위공무원 L씨가 경남발전연구원 사무처장, J씨는 경남도체육회 사무처장, H씨는 경남도립 남해대학 총장으로 내정돼 임명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정청래가 분석한 朴대통령-최순실의 심리 상태…“배반의 전쟁”

    정청래가 분석한 朴대통령-최순실의 심리 상태…“배반의 전쟁”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의 관계에 균열이 시작됐다며 “조만간 두 사람간의 배반의 전쟁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국정농단 파문으로 현재 직무정지 상태인 박근혜 대통령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최씨의 심리를 분석했다. 그는 “최씨의 심리를 종합 분석한 결과 박근혜에 대한 서운함을 넘어 배신감에 분노폭발 직전일 것”이라며 “박근혜의 ‘나는 잘못없고 최순실 관리 잘못한 것에 후회한다’는 말에 최씨가 극도의 배반감을 느꼈을 듯”이라 했다. 이어 “(최씨가) 딸 정유라를 위해 박근혜를 버릴 듯”이라 덧붙였다. 그는 박 대통령과 최씨 간에 ‘배반의 전쟁’이 시작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는 “박근혜는 최씨가 이렇게 무소불위 안하무인이었는지 몰랐다며 배신감을 느끼고, 최씨는 자신이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줬더니 비겁하게 본인만 살겠다고 발버둥친다고 생각할 것이다”라며 “조만간 두 사람간의 배반의 전쟁이 시작될 것”이라 주장했다. 앞서 최씨는 전날인 26일 서울구치소를 찾은 ‘최순실 국조특위’ 의원들과의 면담에서 박 대통령 관련 질문에 “전혀 얘기하고 싶지 않다. 마음이 복잡하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정 아닌 기회를 나누다… 자원봉사의 진화

    동정 아닌 기회를 나누다… 자원봉사의 진화

    “선생님, 겨울이니까 나는 루돌프 그려도 돼요?” 27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방배3동 반딧불센터에 들어서자 아이들의 왁자지껄한 목소리가 들렸다. 강영미(56·여) 봉사단장과 총무 김선희(39·여)씨는 두 줄로 앉은 아이들에게 종이와 색연필을 나눠줬다. 인근 어린이집 7세반 아이들 13명을 대상으로 바람개비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던 참이다. 이곳은 다세대주택 지역이어서 아이들이 뛰어놀 공간이 부족하다. 주민들은 지난해 3월 서초구청의 지원을 받아 방배3동 노인정 건물의 2층과 지하실 공간을 개조해 반딧불센터를 만들었다. 올해 4월 지역 주민 20명이 반딧불봉사단을 만들었다. 맞벌이가 많은 가구 특성을 반영해 무인택배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이들이 뛰어놀 공간을 마련했으며 옥상에 텃밭도 만들었다. 요일별로 재능기부를 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춤 수업, 클레이 교실 등을 진행한다. 인근 서울교대 학생들은 초등학생 아이에게 1대1 학습 멘토링 봉사를 하고 있다. 노인정 위에 어린이 시설을 마련하자 할아버지, 할머니의 예절 수업은 덤으로 따라왔다. “선생님, 이거 어떻게 접어요?” 끊임없이 쏟아지는 아이들의 질문과 서툰 손놀림을 하나하나 챙기느라 김씨의 이마에는 송골송골 땀이 맺혔다. 1시간 동안 바람개비를 만든 아이들이 센터 뒤 작은 공원에서 뛰어노는 사이 봉사단원들은 간식거리를 준비했다. 강 단장은 “이웃 아이들이라 그런지 다 내 아이 같다”면서 “내가 착한 사람이라 남을 돕는 게 아니라 내 주변에 필요한 일을 거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자원봉사가 ‘동정의 손길’에서 벗어나 모두가 동등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사회 기반을 확충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 성금을 건네는 차원을 넘어 공동보육시설을 만들어 참여하고 저소득층 아이에게 사교육의 기회를 안겨 준다. 태생이나 교육 환경의 양극화로 인해 계층 이동의 가능성까지 사라지는 일은 없도록 하자는 취지다. 행정자치부의 ‘1365자원봉사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자원봉사자 수는 2635만 6420명으로 5년 전인 2011년(1~11월)의 1329만 6494명과 비교해 배(98.2%)나 늘었다. 과거에는 생활 편의나 안전방범 같은 쪽의 봉사가 많았으나 그 뒤로 봉사의 형태가 아주 다양해졌다. 인권·공익 분야 봉사자는 5년 새 6313명에서 7만 4743명으로 11배 늘었고, 멘토링(721.7%), 주거 환경 개선(372%), 문화행사(228.5%), 환경보호(171.3%), 교육(138.9%) 분야의 자원봉사도 크게 늘었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복지정책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를 시민들이 나서서 메우자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다”고 말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과거의 봉사 참가자들이 선행을 베푸는 시혜적 성격이 강했다면 최근에는 ‘공적 의무’ 차원에서 내 주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나서는 사람이 늘었다”며 “자원봉사자 기본교육 내용도 3년 전부터 ‘시민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서구 숭실대 사회복지학부 교수는 “산업 고도화에 맞춰 자원봉사도 일종의 시민사회운동 형태로 변하는 게 일반적 현상”이라면서 “시민 의식이 성숙해지면서 양극화의 심화를 목격한 사람들이 스스로 문제를 줄여 보려 나서는 것이며 이런 시도는 앞으로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돈 되는 과학만 찾는 트럼프·탄소 배출 조절하는 中… 세계 기후 정책 ‘안갯속’

    돈 되는 과학만 찾는 트럼프·탄소 배출 조절하는 中… 세계 기후 정책 ‘안갯속’

    2016년은 과학계에 풍성한 이야깃거리가 만들어진 한 해였다. 2월에는 ‘중력파’ 검출로 아인슈타인 100년의 수수께끼가 풀렸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곧이어 바둑 고수와의 대결에서 압승을 거둔 인공지능 부상의 현장을 놀라움과 두려움의 시선으로 지켜보게 됐다. 11월에는 괴짜 기업가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이변도 있었다. 전 세계 과학기술 분야의 정책 방향을 직간접적으로 좌지우지하는 미국 대통령이 된 트럼프는 선거운동 기간 내내 과학분야에 대한 무관심과 무지로 일관했다. 그의 당선으로 전 세계 과학계는 ‘시계(視界) 제로(0)’ 상태에 빠졌다. 2017년 전 세계 과학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세계적 과학학술지 ‘네이처’는 최근 ‘2017년 우리가 주목해야 할 과학 이벤트’를 선정해 발표했다. 네이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후변화’와 관련한 이슈들을 가장 주목해야 할 사건으로 꼽았다. 미국의 차기 대통령 트럼프는 오바마 정부의 지구 온난화 방지 약속을 철회하고 지난해 합의돼 올해 114개국이 발효한 파리기후협정을 탈퇴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미국 기후변화 정책이 중대 기로에 섰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 더군다나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으로 지목받고 있는 중국 정부가 내년 하반기부터 탄소배출권 거래제도를 전면 시행하기로 결정하면서 탄소배출량도 감소세로 돌아서게 되면 전 세계 기후변화 정책의 주도권이 중국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네이처는 전망하기도 했다. 게다가 트럼프는 대선 운동기간 내내 과학에 대한 ‘무관심’ 아니면 ‘돈 되거나, 안 되거나’라는 이분법적 잣대를 강조하면서 전 세계 과학계의 우려를 증폭시켰다. 실제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기후 연구나 심우주 탐사처럼 과학적 호기심 차원에서 접근하는 연구 예산은 삭감하고 우주운송 같은 사업분야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인간배아줄기세포 연구 금지를 시사하기도 했다.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2017년이 되면 그의 한 마디, 트윗 한 줄에 전 세계 과학기술계가 요동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무인 달탐사선 ‘창어’ 5호 발사 내년은 우주과학 및 천문학계에서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네이처는 전망했다. 중국 국가항천국(CNSA)은 2017년 상반기 중에 무인 달탐사선 ‘창어’(嫦娥) 5호 발사를 예정하고 있다. 주요 임무는 달에서 2㎏가량의 암석과 토양을 채취해 지구로 귀환하는 것이다. 중국 달 탐사 계획 3단계에 해당하는 창어 5호의 임무 성공은 달의 형성과 진화 과정을 밝혀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또 1997년 10월 발사돼 2004년 토성 궤도에 진입한 토성 탐사선 ‘카시니호’는 이달 초 토성고리 근접 접근에 성공했고 내년 3, 4월에 토성 상층 대기의 정밀한 정보를 지구로 전송하는 ‘그랜드 파이널’ 임무를 완수한 다음 충돌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전 세계 9개의 대형 전파망원경을 하나로 묶어 지구 지름보다 약간 작은 지름 1만㎞의 단일망원경 시스템으로 구성한 ‘이벤트 호라이즌 망원경’(EHT)이 내년 4월 세계 최초로 은하수 중심에 있는 거대질량 블랙홀을 직접 촬영하게 된다. ‘사건의 지평선’이라고 불리는 이벤트 호라이즌은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에서 예측한 존재로 블랙홀의 중력이 빛과 물질의 탈출을 막는 시공간의 경계선을 말한다. 블랙홀 촬영에 성공한다면 일반상대성이론을 실증하고 베일에 싸여 있는 블랙홀의 움직임을 영상으로 보면서 설명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플래닛 나인’ 연말쯤 정체 드러날 듯 ‘플래닛 나인’으로 불리는 태양계 9번째 행성의 정체도 내년 연말쯤에 드러날 것으로 전망됐다. 올 1월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칼텍) 연구진은 지구 질량의 10배, 크기는 3.7배가 되며 태양을 2만년 주기로 공전하는 9번째 태양계 행성의 가능성을 발표했다. 이 플래닛 나인은 명왕성이 있는 카이퍼벨트 영역에 존재하며 내부는 얼음으로 꽉 찬 ‘얼음 행성’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직 지구에서 관측된 적은 없지만 내년 12월 NASA에서 발사할 예정인 외행성관측위성(TESS) 망원경으로는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최첨단 유전자 교정기술인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을 둘러싼 특허 소송, 양자컴퓨터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실험, 면역세포를 이용한 세계 최초의 암치료제 출시 등도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과학적 사건으로 꼽혔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지하철 5~8호선 보조 배터리 무료 대여 ‘해피스팟’

    지하철 5~8호선 보조 배터리 무료 대여 ‘해피스팟’

    25일 서울 광화문역에서 한 시민이 역무원의 도움을 받아 휴대전화 보조 배터리를 무료로 빌리는 ‘해피스팟’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서울 지하철 5~8호선 152개 역에 있는 무인대여기 157대에서 해피스팟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보조 배터리를 빌려주는 서비스를 이날부터 시작했다. 3시간까지 무료이고, 초과되면 반납 지연료가 부과된다. 아이폰·안드로이드폰 모두 가능하며 사용 후 5~8호선의 원하는 역 대여기에 반납하면 된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전문가 10명 중 8명 “완전 자율주행차 상용화되면 이용하겠다”

    전문가 10명 중 8명 “완전 자율주행차 상용화되면 이용하겠다”

    자율자동차에 대한 인식이 탑승 경험 전문가와 일반인 사이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국민 700명과 자율차 전문가 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율차 윤리 및 수용성 설문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자율차를 탑승해본 전문가의 94%는 ‘3단계 자율차’가 상용화했을 때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반면 자율차를 타보지 못한 전문가(54%)와 일반 국민(54%)은 절반 정도만 이용하겠다고 밝혔다. 3단계 자율차는 고속도로·자동차전용도로 등 제한된 조건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수준이다. 완전 자율주행(4단계)에서는 자율차를 이용해본 전문가의 82%가 상용화되면 이용하겠다고 답한 반면 미탑승 전문가는 30%, 일반 국민은 52%만 이용 의사를 비쳤다. 자율차 교통사고 책임은 자율차 운영자가 져야 한다는 답변이 전문가(44%)와 일반인(38%) 구분 없이 가장 많았다. 이어 제작사가 책임지거나 운영자·제작사 등이 공동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답이 많았다. 탑승자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답은 가장 적었다. 무인 자율차가 교통법규를 위반했을 때 책임자는 제작사, 소유자, 공동책임 순으로 많이 꼽혔다. 한편 임시운행이 허가된 자율주행차 11대가 지난달까지 2만 6000㎞를 무사고 운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돌발상황에서 탑승자가 수동으로 전환해 직접 운전한 사례가 10건 있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공무원 위험직무·민원업무 수당 오른다

    공무원 위험직무·민원업무 수당 오른다

    ‘中어선 단속’ 가산금 月7만원 인허가 등 수당 月5만원으로 내년부터 힘들고 위험한 직무를 맡는 공무원에게 지급되는 수당이 오른다. 내년에 첫 도입되는 전문직 공무원에게 지급되는 ‘전문직무급’은 월 최대 108만원으로 정해졌다. 또 종전에 자녀 1명당 2만원이던 가족수당이 자녀 수에 따라 첫째 2만원, 둘째 6만원, 셋째 10만원으로 차등 인상된다. 인사혁신처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과 ‘공무원 보수규정’ 개정안을 26일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국무회의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먼저 공무원 수당 규정 개정안은 고된 일을 하는 공무원의 처우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속단정(고무보트)을 타고 불법조업을 하는 중국어선을 단속하는 해경에게 지급되는 ‘함정수당’ 가산금이 월 3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된다. 인사처 관계자는 “중국 어선의 횡포가 갈수록 심해지는 만큼 불법조업 단속이 위험한 직무인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사체를 부검하는 업무에 대한 수당도 월 30만원에서 36만원으로 오른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 업무를 담당하는 법의조사관에게 지급되는 수당이다. 군에서 폭발물 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군인에게도 야외 출동 시 하루 8000원의 가산금을 지급한다. 개정안에는 일선 현장에서 국민의 삶과 직접 맞닿아 있는 일을 하는 공무원에 대한 수당을 인상하는 내용도 담겼다. 사기 진작 차원이다. 각 기관에서 인허가, 면허·등록 등 민원 처리 업무 담당자에게 지급되던 민원업무수당이 월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오른다. 경제활력 제고, 국민편익 증진 등에 기여한 ‘대민접점 공무원’으로 꼽히면 월 20만원의 성과창출장려수당을 2년간 받게 된다. 해양사고 현장에서 인명 구조나 구급 업무를 담당하는 ‘응급구조사’는 내년부터 월 4만원의 특수직무수당을 받는다. 평생 한 분야에서만 일하는 전문직 공무원(3~4급)에게는 직급에 따라 월 50만~108만원의 전문직무급이 지급된다. 앞서 인사처는 공직사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에 전문직 공무원 제도를 시범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공무원의 둘째 자녀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가족수당도 손질했다. 2000년 이후 월 2만원으로 유지됐던 둘째 자녀 수당이 6만원으로 오른다. 셋째 자녀에 대한 수당은 월 10만원으로 정해졌다. 아울러 육아휴직을 내는 대신 시간선택제로 전환한 공무원에게 지급되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수당’도 오른다. 국정과제 중 하나인 ‘2012년 기준 사병 봉급의 2배 인상’을 위해 내년 사병 봉급이 9.6% 인상된다. 이로써 병장은 2012년 봉급의 2배인 21만 6000원을 받게 된다. 아울러 올해 과장급 5급 공무원까지만 적용됐던 성과연봉제가 전체 5급 공무원으로까지 확대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조여옥, 이슬비 대위와 동행…신보라 前대위와 통화 ‘말맞추기’ 의혹(종합)

    조여옥, 이슬비 대위와 동행…신보라 前대위와 통화 ‘말맞추기’ 의혹(종합)

    세월호 참사 당일에 청와대 의무실에서 근무한 조여옥 대위가 청문회에 나오기 전에 전 청와대 동료인 신보라 전 대위와 통화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 조 대위와 신 전 대위가 청문회 전에 말을 맞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 국방부 관계자는 23일 연합뉴스를 통해 “조 대위는 당초 청문회에 가족과 함께 가겠다고 했지만 신보라 전 대위가 조 대위에 전화해 ‘너무 힘드니 심적으로 도움을 줄 사람이 있는 게 좋다’고 조언해 이슬비 대위와 함께 청문회에 간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위와 신 전 대위는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에서 함께 파견 근무를 해 일각에서 제기된 박근혜 대통령의 시술 의혹을 풀 수 있는 핵심 인물로 지목됐다. 조 대위가 국회 청문회가 열리기 전에 신 전 대위와 통화한 사실이 새로 확인되면서 두 사람이 사전에 입장을 조율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조 대위는 지난달 30일 미국에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세월호 참사 당시 ‘의무동’에 근무했다고 말했지만, 신 전 대위는 지난 14일 청문회에서 조 대위의 근무지가 의무동이 아닌 ‘의무실’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 대위는 전날 청문회에서 신 전 대위의 증언처럼 의무실에서 근무했다고 말을 바꿨다. 그러나 국방부 당국자는 “조 대위에 확인한 결과, 둘 간의 통화에서 증언 관련 내용은 없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전날 국회 청문회에 조여옥 대위와 동행해 감시 논란을 낳은 이슬비 대위에 대해 “이 대위가 휴가 중 조 대위의 요청으로 청문회에 참석했다”면서 감시 의혹을 부인했다. 국방부 당국자는 “이슬비 대위가 개인용무로 21∼28일 휴가를 내놓았는데 조 대위가 청문회에 같이 가자고 하니 동행한 것”이라며 “둘은 간호사관학교 동기생으로 친한 사이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 대위가 청문회에서 휴가가 아닌 공가로 처리될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선 “이 대위가 육군 인사사령부에 동행해도 되느냐고 문의하자 실무자가 ‘공가로 처리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다’고 답해 그렇게 말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는 휴가로 처리돼 있는데 소속부대인 국군수도병원에서 공가로 인정해줄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위는 전날 청문회에서 “원래 휴가였는데 공교롭게 청문회가 열린다고 해서 함께 왔다”면서 “국방부가 공가 처리로 바꿔준다고 들었다”고 말해,이 대위의 동행이 사적인 차원인지,공식 임무인지를 놓고 논란이 일었다. 이 당국자는 “이 대위의 국회 출석 여부는 국방부가 아닌 수도병원 부대장의 승인사항”이라며 “국방부가 상황을 파악하고는 있었지만,출석 여부에 개입한 것은 아니며 청문회 출입조치를 해준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여옥, 이슬비 대위와 동행…신보라 前대위와는 통화 ‘말맞추기’ 의혹

    조여옥, 이슬비 대위와 동행…신보라 前대위와는 통화 ‘말맞추기’ 의혹

    세월호 참사 당일에 청와대 의무실에서 근무한 조여옥 대위가 청문회에 나오기 전에 전 청와대 동료인 신보라 전 대위와 통화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 조 대위와 신 전 대위가 청문회 전에 말을 맞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23일 국방부 관계자는 “조 대위는 당초 청문회에 가족과 함께 가겠다고 했지만 신보라 전 대위가 조 대위에 전화해 ‘너무 힘드니 심적으로 도움을 줄 사람이 있는 게 좋다’고 조언해 이슬비 대위와 함께 청문회에 간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위와 신 전 대위는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에서 함께 파견 근무를 해 일각에서 제기된 박근혜 대통령의 시술 의혹을 풀 수 있는 핵심 인물로 지목됐다. 조 대위는 지난달 30일 미국에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세월호 참사 당시 ‘의무동’에 근무했다고 말했지만, 신 전 대위는 지난 14일 청문회에서 조 대위의 근무지가 의무동이 아닌 ‘의무실’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 대위는 전날 청문회에서 신 전 대위의 증언처럼 의무실에서 근무했다고 말을 바꿨다. 한편 국방부는 전날 국회 청문회에 조여옥 대위와 동행해 감시 논란을 낳은 이슬비 대위에 대해 “이 대위가 휴가 중 조 대위의 요청으로 청문회에 참석했다”면서 감시 의혹을 부인했다. 국방부 당국자는 “이슬비 대위가 개인용무로 21∼28일 휴가를 내놓았는데 조 대위가 청문회에 같이 가자고 하니 동행한 것”이라며 “둘은 간호사관학교 동기생으로 친한 사이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 대위가 청문회에서 휴가가 아닌 공가로 처리될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선 “이 대위가 육군 인사사령부에 동행해도 되느냐고 문의하자 실무자가 ‘공가로 처리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다’고 답해 그렇게 말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는 휴가로 처리돼 있는데 소속부대인 국군수도병원에서 공가로 인정해줄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위는 전날 청문회에서 “원래 휴가였는데 공교롭게 청문회가 열린다고 해서 함께 왔다”면서 “국방부가 공가 처리로 바꿔준다고 들었다”고 말해,이 대위의 동행이 사적인 차원인지,공식 임무인지를 놓고 논란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제주공항 최대수혜 성산일출봉 인근 ‘천혜 환경 프리미엄’ 주택 수요 들썩

    제2제주공항 최대수혜 성산일출봉 인근 ‘천혜 환경 프리미엄’ 주택 수요 들썩

    11·3 부동산 대책 등의 여파로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 분위기지만 제주도는 예외다. 다른 지역과는 달리 제2 공항 등 초대형 개발사업과 제주 이민 열풍 등으로 인구가 몰리면서 집값·땅값이 뛰고 있다. 주택 수요가 몰리면서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서귀포에 ‘제주성산 리치유 클래시아’가 오는 12월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392번지 외 2필지에 신축하는 ‘제주성산 리치유 클래시아’는 대지면적 1만2,173㎡, 연면적 3만488㎡, 지하 1층~지상 6층 4개동 규모로 도시형생활주택과 상가로 구성된다. 지상 2~6층에는 전용 21~49㎡의 도시형생활주택 총 296가구, 지상 1층은 상가 110실이 들어선다. ‘제주성산 리치유 클래시아’는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향후 투자가치가 탁월하다. 제주 성산 일대 특급입지인 성산일출봉 바로 앞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가장 가깝게 누릴 수 있으며 우도, 섭지코지, 광치기해변(유채꽃밭) 등 제주 유명 관광·휴양지와의 접근성도 좋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성산일출봉은 방문객수 1위(연 340만명)로 제주도 단일 관광지로는 최대 규모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환경도 우수하다. 전 가구가 성산일출봉과 탁 트인 제주바다의 영구적 조망 프리미엄을 갖춰 희소성이 탁월하다. 도보거리로 가깝게 위치한 올레길 1코스를 이용한 산책 및 운동도 즐길 수 있다. 또한 단지는 제2제주공항(2025년 완공 예정) 예정부지와 차량으로 불과 약 7분 거리의 가까운 곳에 자리해 개발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도 예상된다. ‘제주성산 리치유 클래시아’의 외관은 X자형의 개성 있는 초가지붕의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높은 가시성으로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아울러 지상 1층에는 스트리트형 복합쇼핑타운이 입점할 계획으로 단지 안에서 고품격 ‘원스톱라이프’가 가능하다. 또한 단지 내 홈 네트워크 월패드, 원격 검침시스템, 디지털 위성방송 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무인경비 시스템, 주차관제 시스템, 디지털 CCTV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시스템이 적용된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친환경 마감재가 사용되고, 대기 전력 차단 콘센트, 실별 온도제어 시스템(일부세대 적용), 일괄 소등 스위치 등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통해 관리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바닥충격음 완충재를 국토교통부 표준바닥구조 기준 210mm 두께로 적용할 계획이며, 붙박이장 및 냉장고, 세탁기, TV, 전자레인지 등 가전기기 빌트인을 제공함은 물론 침대, 쇼파, 식탁 등 풀퍼니시드로 풀옵션 시스템과 공간의 여유로움을 더했다. 한편 ‘제주성산 리치유 클래시아’의 분양홍보관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두 곳에 마련되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학 정시 특집] 순천향대학교, 수능 최저 기준 없고 의예·간호도 교차 지원

    [대학 정시 특집] 순천향대학교, 수능 최저 기준 없고 의예·간호도 교차 지원

    나군 322명, 다군 429명을 뽑는다. 수능 비중은 사범계열을 제외하고 100%다. 사범계열(유아교육과, 특수교육과)은 수능 90%, 교직 인·적성 면접 10% 비중을 뒀다. 국어·수학·영어 영역 중 상위 2개 과목을 40%씩 반영하며 탐구 영역은 2개 과목의 백분위성적 평균을 20% 반영한다. 의예과와 간호학과의 반영 비율은 수학·영어가 각 30%, 국어·탐구가 각 20%다. 과목별 가산점은 해당 과목에 따라 10%씩이라 학교 정시모집 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순천향대 정시모집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고 의예과 및 간호학과를 포함한 전 모집단위에 대해 인문계, 자연계 구분 없이 교차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올해는 미래산업 육성 중점 분야를 다루는 융복합 단과대학 ‘SCH미디어랩스’를 신설했다. 미래산업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웰니스 융합전공’을 개발해 복수학위를 부여한다. 조정기 입학처장은 “융합인재와 실무인재는 순천향대 프라임 사업 성공의 핵심 동력”이라며 “혁신적 교육과정을 성공모델로 정착시켜 웰니스 산업 창의융합형 실무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연영상·스포츠의학·사회체육 등의 실기고사는 학과별로 내년 1월 22~25일에 진행한다. 최초 합격자는 2월 2일에 발표한다. 자세한 정보는 입학처 홈페이지(ipsi.sch.ac.kr).
  • ‘2층 같은 1층’, ‘e편한세상 시흥’ 필로티 설계로 인기몰이

    ‘2층 같은 1층’, ‘e편한세상 시흥’ 필로티 설계로 인기몰이

    ‘2층 같은 1층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바로 ‘필로티 구조’ 아파트다. ‘필로티 구조’란 건물 전체 또는 일부를 기둥으로 들어 올려 지상에서 분리하는 건축 방법을 말한다. 쉽게 말해 아파트 1층을 지면보다 높게 띄우는 방식이다. 1층 바닥이 기존 아파트의 2층 높이와 비슷하기에 사생활이 잘 보호된다. 기존에 지면과 맞닿은 1층의 경우 입주민 사생활 보호는 물론 사람과 차량의 동선에 방해가 되는 등 건축물 개방감이 낮은 편이었다. 또한 기존 저층은 채광이 나쁘고 습도가 높아서 선호도가 낮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거래되곤 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야기가 다르다. 일정 높이로 띄운 필로티 구조로 개방감과 더불어 일조량 극대화는 물론 기존 저층의 문제점들이 보완됐기 때문이다. 사생활 보호 기능은 높아지고 층간 소음 문제도 일부 해결된다. 기존 1층의 경우 베란다를 통해 내부를 볼 수 있어 블라인드로 온종일 집안을 가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 때문에 사생활 보호 수준이나 채광만족도가 낮았지만 필로티 구조는 이를 해결한다. 또,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는 사생활 걱정 없이 층간 소음 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는 매우 만족스러운 선택인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필로티 구조를 적용하는 동시에 건설사들이 저층의 분양성을 개선하기 위해 단지 내 공원 등 조경을 특화하면서 저층에 대한 선호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단지 내 조경을 창 밖으로 바로 볼 수 있는 저층이 일명 ‘공원뷰’라 불리며 실제 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공사 별 설계에 따라 테라스가 있거나 정원이 꾸며진 필로티 구조는 특히 인기가 높다. 여유 공간은 입주민을 위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될 수도 있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무인 택배함, 자전거 보관소, 주민 휴게시설 등으로 구성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그 외에도 교육, 독서실 등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입주민 편의와 거주만족도가 높아지고 꽉 막혔던 미관까지 개선된다는 평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필로티 단지는 개방감 및 주거쾌적성을 높이고 공간활용성도 우수하기 때문에최근 저층과 고층 가릴 것 없이 인기가 급증하는 추세”라며 “내 집 마련을 고려하는 수요자라면 입주민 거주만족도가 높은 필로티 구조를 갖춘 단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경기 시흥시 대야동에 ‘e편한세상 시흥’ 659가구를 23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 동을 필로티로 설계해 저층 세대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단지의 개방감을 높였으며,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e편한세상 시흥은 지하 2층~지상 35층, 8개동 규모로 전 가구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84㎡로 구성했다.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평면을 ▲84㎡ A형 162가구 ▲84㎡ B형 195가구(D.House) ▲84㎡ C형 38가구 ▲84㎡ D형 136가구 ▲84㎡ E형 128가구(D.House) 5가지 타입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e편한세상 시흥은 소사~원시선(2018년 개통)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소사~원시선 개통시 도보로 약 5분거리 위치하게 될 대야역(가칭)을 통해 서울역, 용산역, 대림역, 고속터미널역 등 서울 주요 지역 접근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경인도로가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7월 개통된 강남순환고속도로를 통해 강남까지 빠르게 진입이 가능해 도로 교통망이 우수하다. 2017년에는 신안산선, 2019년에는 월곶~판교선이 착공을 앞두고 있어 교통 환경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주거인프라도 풍부하다. 롯데마트, CGV, 평생학습센터, 신천연합병원 등이 약 도보 5분거리에 있으며 대야초, 은계중, 은행고 등 학교와 시립도서관, 학원가도 인접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산책 및 운동시설이 마련된 은행근린공원, 비둘기 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자연 휴양림이 있는 소래산이 가까워 쾌적한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 단지에는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신평면 상품인 D.House가 약 50%의 가구에 적용된다. D.House는 세대 내부를 편하게 리모델링 할 수 있게 아파트의 뼈대인 구조벽을 최소화하여 동일 평형에서도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한 새로운 플랫폼이다. 거실과 주방, 식당 간의 경계를 허문 오픈 구조로 설계해 개방감은 물론 다이닝(Dining) 중심의 공간 창출이 가능하다. 또, 대림이 특허를 출원 중인 단열 기술도 적용된다. 기존 아파트는 방과 방, 방과 거실 사이 등 벽이 만나는 부분에 단열이 끊겨 냉기가 유입되거나 결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반면 e편한세상 시흥에는 집안의 모든 벽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한다. 또한 모든 창호에 소음차단과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했다.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 소음을 저감했다. e편한세상 시흥의 모델하우스는 12월 23일, 경기 광명시 일직동에 오픈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하반기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휴양지부터 크리스마스 마켓까지…테러로 얼룩진 2016년

    휴양지부터 크리스마스 마켓까지…테러로 얼룩진 2016년

    올해도 세계는 무고한 민간인을 향한 테러로 얼룩졌다. 미국 올랜도 나이트클럽 총기 난사 테러와 세계적인 휴양도시 프랑스 니스 테러, 그리고 최근 독일 베를린 크리스마스 마켓 테러까지 세계인은 안전지대 없는 테러 공포에 떨어야 했다. 세계를 충격과 슬픔에 빠뜨렸던 한 해 동안의 테러 사건들을 돌아봤다. ●터키 터키에서는 2~8월 사이에 주쿠르드계 분리주의 무장조직이 연쇄 테러를 벌였다. 각각 41명, 30명 이상이 숨진 6월 아타튀르크 국제공항 테러와 8월 결혼 축하 파티장 테러의 경우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최근에는 지난 10일 밤 터키 이스탄불 중심부에 있는 축구팀 베식타스 홈구장 인근에서 폭탄테러가 연이어 발생, 경찰 27명과 민간인 2명이 숨지고 166명이 다쳤다. ●프랑스 7월 16일 혁명 기념일 축제가 진행 중이던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니스에서 25t 트럭이 휴양객들 사이를 질주, 최소 84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다치는 테러가 발생했다. 범인은 프랑스 영주권을 지닌 튀니지 출신 이슬람 신자 모하마드 라우에지 부엘이며 약 2㎞ 가량을 전속력으로 달리면서 총기를 발사하던 끝에 사살됐다. 추후 IS는 부엘이 IS의 일원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달 26일에는 프랑스 북부 센 마리팀 지역의 성당에서 인질극이 벌어져 성당 신부가 피살됐다. 용의자 2명은 직접적으로 IS와 연관된 것은 아니지만 IS의 사상에 동화된 ‘자생적 테러리스트’로 알려졌다. 이는 IS가 서구권 종교시설에 감행한 첫 번째 테러로 기록됐다. ●벨기에 3월에는 벨기에 수도 브뤼셀 국제공항 및 지하철역에서 연쇄 폭탄테러가 일어나 28명이 숨졌다. 이 테러 역시 IS에 의해 자행된 것으로, 2015년 파리 테러 용의자 중 유일한 생존자인 IS 소속 살라 압데슬람이 앞서 체포된 것에 대한 보복 공격으로 분석된다. ●독일 유럽 국가 중 ‘테러 안전지대’로 불렸던 독일에서도 2016년엔 수차례의 테러가 벌어졌다. 7월 18일에는 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 뷔르츠부르크에서 열차에 탄 아프가니스탄 출신 10대 난민이 도끼 등 흉기를 휘둘러 승객 4명을 다치게 한 뒤 사살됐다. 독일 경찰은 범인 거처에서 손으로 직접 그린 IS 깃발을 발견하는 등 범인이 이슬람 극단주의를 추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결론 내렸다. 흉기 난동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인 같은 달 22일 바이에른 주 뮌헨의 도심 쇼핑몰 내부 및 인근에서 18세 이란계 독일인이 총기를 난사해 9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쳤다. 용의자는 자살했으며 이슬람 극단주의와의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로부터 2일 뒤인 24일 밤에도 뉘른베르크 인근 안스바흐의 와인바에서 자폭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 용의자가 숨지고 15명이 부상을 입기도 했다. 조사결과 범인은 IS에 충성을 맹세한 추종자로 밝혀졌으며, 근처의 콘서트장에 진입하려다 실패하자 표적을 바꿔 공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충격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 19일 오후 8시 14분 베를린 서부의 유명 관광지 브라이트샤이트 광장 크리스마스 마켓.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 곳을 찾은 수 많은 사람들의 행복한 시간이 순식간에 충격과 공포의 시간으로 돌변했다. 19t 대형 트럭이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돌진해 12명이 목숨을 잃고 48명이 다쳤다. 현재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독일 수사당국은 ‘트럭 테러’로 보고 사건 용의자로 튀니지 출신의 아니스 암리(24)를 지목하고, 암리에게 현상금으로 10만 유로(1억 2459만원)를 내걸었다. 암리 역시 이슬람 국가(IS)와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6월 12일 새벽 미국 올랜도의 동성애자 나이트클럽에서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 최소 49명이 숨지고 53명 이상이 다쳤다. 용의자 오마르 마틴은 이슬람교도이며 범행 직전 911에 전화를 걸어 IS에 대한 충성을 맹세한 사실이 알려졌으나 IS와의 직접적 연계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7월 댈러스에서는 백인 경찰관에 대한 총격 사건이 벌어져 경찰관 5명이 사망하고 경관 7명 및 민간인 2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 사건은 연이어 벌어진 백인경찰의 흑인 사살 사건에 항의하기 위해 열린 ‘흑인 생명도 중요하다’(Black Live Matter) 시위 도중 발생했다. 범인인 미군 출신 흑인 남성 마이카 존슨(25)은 경찰과의 협상에서 ‘최근 사건들로 인해 백인들에 분노했다. 백인들, 특히 백인 경관들을 죽이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치하던 경찰은 무인 로봇에 폭탄을 장착한 뒤 범인에 접근시켜 원격으로 폭파시키는 방법으로 범인을 사살했으며 이는 미국 영토 내에서 테러범 사살에 로봇을 사용한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됐다. ●아프가니스탄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는 1월부터 현재까지 끊임없이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들 테러는 수니파인 IS와 탈레반 등 테러단체에 의해 시아파, 군경, 민간인, 외국인 관광객 등을 상대로 사원, 정부청사 등 다양한 장소에서 자행됐으며 7월 23일 시아파 소수집단 시아파 하자라족 시위대를 겨냥한 자폭테러의 경우 80명이 사망하고 231명이 다쳤다. ●파키스탄 지난 9월 파키스탄 북서부 지방의 한 이슬람 사원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24명이 숨지고 28명이 부상당했다. 또한 3월에는 부활절을 맞아 기독교 행사가 열린 어린이 공원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어린이와 여성을 다수 포함한 65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이들 테러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 파키스탄탈레반(TTP)의 소행으로 짐작되고 있다. ●이라크 이라크 역시 계속해서 벌어지는 테러공격에 신음하고 있다. 공격은 주로 시아파 세력을 대상으로 인구 밀집 상황 속에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3일 이라크 바그다드 번화가에서 일어난 자폭테러는 325명의 사망자를 내 2003년 이라크전 이후 최악의 인명피해를 기록했다. 이 사건 이후 치안을 담당하는 이라크 살렘 알갑반 내무장관은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인도네시아 지난 1월 14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도심에서 IS 소속 테러범들이 테러 공격을 가했다. 5명의 범인들은 자폭 공격 뒤 쇼핑몰 내부의 카페에서 인질극을 벌이던 끝에 모두 사살됐으며 이 사건으로 네덜란드 관광객 1명과 인질을 도우려던 현지인 1명이 사망했다. 이 테러는 IS가 동남아 지역을 공격한 최초 사례다. ●방글라데시 지난 7월 1~2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외국공관 밀집지역에서 테러가 발생해 이탈리아인 9명, 일본인 7명 등을 포함한 외국인 20명이 사망했다. 범인들은 급진적 이슬람 사상에 빠져 범행을 벌였으나 모두 집권 여당간부 아들, 외국계 기업 이사 아들 등 부유층이었으며 대학 이상의 고등교육을 받은 인물들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범인들이 자국 내 자생적 이슬람 근본주의 조직 JMB의 일원이라고 밝혔으나 IS에서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성명을 내 범인들의 소속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소말리아 소말리아에서도 2~12월 사이에 폭탄테러가 반복적으로 일어나, 매 차례 10~20명의 피해자를 발생시켰다. 이슬람 반군조직인 알샤바브는 이들 테러가 모두 자신들에 의해 일어난 것이라고 직접 밝혔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연말연시 SF 블록버스터 ‘스크린 혈투’

    연말연시 SF 블록버스터 ‘스크린 혈투’

    SF 영화 팬이라면 학수고대하는 연말연시가 다가오고 있다.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들이 잇따라 스크린에 출격한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작품은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다. SF 클래식의 사상 첫 스핀오프(외전)로, 국내에서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지난해 10년 만에 새로 선보인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북미에서는 지난주 개봉해 첫 주말 전 세계에서 2억 90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시리즈 중 가장 먼저 만들어진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1977)과 연계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작품은 제국군의 행성 파괴 병기 데스스타의 설계도를 확보한 레아 공주 일행의 소형 우주 비행정이 제국군 주력 전함 스타디스트로이어에 쫓기는 장면으로 시작하는데, ‘로그원’은 이보다 앞서 반란군 부대원들이 설계도를 탈취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스타워즈 세계관의 주축인 제다이 기사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 흥미롭다. 평범한 사람들이 대의를 위해 몸을 던져 희생한다는 점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기도 한다. 스타워즈 시리즈는 한국에서 유독 ‘포스’를 발휘하지 못하는 편인데, ‘로그원’은 그 세계관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작품이라 결과가 주목된다. 특유의 우주 전투를 비롯해 공중 전투, 지상 전투가 종합선물세트처럼 담겼다. ‘사랑에 관한 모든 것’(2014), ‘인페르노’(2016)로 영화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펄리시티 존스가 데스스타를 개발한 과학자를 아버지로 둔 반란군 여전사로 나온다. 연기파 포리스트 휘터커와 마스 미켈센이 무게중심을 잡는다. 전쯔단이 동양인 최초로 스타워즈 시리즈에 합류했다. 중국 시장을 겨냥한 포석으로 보인다. 본 시리즈로 유명한 토니 길로이가 각본에 참여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고질라’(2014)를 만든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이 연출했다. 내년 1월 4일 개봉하는 ‘패신저스’는 할리우드 대세 제니퍼 로런스와 크리스 프랫이 처음으로 전격 내한해 홍보전을 펼친 블록버스터다. 개척 행성으로 이주하려는 5258명이 120년 예정으로 동면에 들어간 우주선 아발론호에서 두 남녀가 1년 간격으로 남들보다 90년 일찍 깨어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무인도에서의 휴가 같은 삶에 익숙해지려는 찰나 우주선에 문제가 발생하며 두 사람은 위기를 맞는다. 한국에서는 1000만 관객의 ‘인터스텔라’(2014)를 비롯해 ‘그래비티’(2013), ‘마션’(2015) 등 화려한 우주 전투보다 휴머니티를 강조한 SF 작품이 큰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에 ‘패신저스’가 특히 기대를 모은다. ‘닥터 스트레인지’(2016)와 ‘프로메테우스’(2012)의 각본에 참여했던 존 스파이츠가 시나리오를 쓰고 ‘이미테이션 게임’(2014)의 모르텐 튈둠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국 팬들을 위해 일찌감치 라이브 화상 기자회견을 연 ‘어쌔신 크리드’는 1월 11일 스크린에 걸린다. 인기 게임을 스크린으로 옮긴, 판타지 액션물에 가까운 SF다. ‘매트릭스’(1999)와 ‘인셉션’(2010), ‘소스코드’(2011)처럼 가상과 현실을 구분하기 힘든 설정이 눈길을 끈다. ‘매트릭스’와 ‘인셉션’이 꿈, ‘소스코드’가 기억에서 가상현실을 빚어낸다면 ‘어쌔신 크리드’는 유전자(DNA)가 그 역할을 한다. 한 사형수가 베일에 싸인 조직의 최첨단 기술을 통해 DNA에 대대로 축적된 기억을 되살리는 과정에서 중세 시대 암살자로 살았던 선대의 모험을 체험하게 된다. 마이클 패스벤더와 마리옹 코티야르, 저스틴 커젤 감독이 지난해 ‘맥베스’에 이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日, 中 센카쿠 도발 맞서 경비 100여명 긴급증원

    일본 해상보안청이 중국과 영유권 분쟁 해역인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 인근 등지에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연말에 100명가량을 긴급 증원하기로 했다고 NHK가 21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상보안청은 센카쿠 주변에 대한 경비 강화를 위해 추가 인력이 필요하다며 내년 예산안에 300명의 증원을 요청한 상태지만 현장 대응이 부족한 상태가 계속되자 올해 안에 우선 이같이 인력을 늘리기로 했다. 해상보안청은 센카쿠 열도 인근에 접근하는 중국 해경국 선박에 대응하고자 대형순시선 12척을 투입, 감시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인력 부족으로 순시선 정원보다 적은 인원이 활동하는 등 현장 부담이 가중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일본은 2012년 9월 센카쿠 열도의 5개 무인도 중 개인이 소유한 3개 섬을 사들이고 국유화를 선포했으며 중국 해경선은 주변에서 순찰활동을 벌이는 등 양국이 서로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며 마찰을 빚고 있다. 지난 20일에도 중국 해경국 선박 4척이 센카쿠 열도 접근 수역에서 항행하고 있는 것을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발견, 해역에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 방송했으며 이에 중국 측 선박은 “댜오위다오는 중국 고유의 영토”라고 응답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민주 “‘꺼삐딴 리’ 기회주의자 닮아” 국민의당 “우리와 같이…” 러브콜

    민주 “‘꺼삐딴 리’ 기회주의자 닮아” 국민의당 “우리와 같이…” 러브콜

    안철수는 “더 지켜봐야” 말 아껴 우상호 “제3지대는 신기루 불과”김동철 “새누리 분당 잘된 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21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출마 의지를 강력하게 시사한 것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민주당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한 반면, 국민의당은 “우리와 같이할 수 있다”며 ‘러브콜’을 보냈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국격이 추락한 상황에서 그나마 국격을 지킬 수 있는 유엔 사무총장이 혼탁한 국내 정치판에 기웃거리는 건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박경미 대변인은 반 총장을 기회주의자의 상징인 ‘꺼삐딴 리’에 비유했다. 박 대변인은 “반 총장과 전광용의 단편소설 ‘꺼삐딴 리’ 소설의 주인공 이인국 박사는 닮아도 꼭 빼닮았다”면서 “대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 부디 많은 국민들의 뜻을 헤아리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반면 국민의당 김동철 비대위원장은 “반 총장은 국정 경험이 풍부하고, 그런 경험을 국가를 위해서 활용하겠다는 것에 대해 원론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최근 반 총장이 새누리당이나 민주당으로 가지 않고 국민의당에 굉장한 흥미를 갖고 매력을 느낀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제 입장도 우리 당으로 반 총장이 와서 강한 경선을 해 보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안철수 전 대표는 반 총장에 대해 “지금 이 순간도 아직 현직이시고 정치 결심을 밝히지는 않았기 때문에 좀더 지켜보겠다”며 말을 아꼈다. 새누리당이 사실상 분당 수순에 돌입한 데 대해서도 두 야당은 미묘한 온도 차를 보였다.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분당을 계기로 일각에서는 이러저러한 정치권의 이합집산에 대한 예측들이 나오고 있다”면서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과거의 예를 보더라도 제3지대는 신기루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존 정당과 화합하지 못해서 정파나 개별 정치지도자가 모이는 것이 무슨 희망이 있으며 무슨 새로운 정책노선에 기반한 정당의 창출이겠는가”라면서 “그러한 정치 이합집산은 새로운 정치실험이라고 평가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나 국민의당 김 비대위원장은 “당내 계파 패권주의로 박근혜 대통령도 망하고 새누리당도 망하고 결국 국가도 망하지 않았나”라면서 “국가적으로 (분당은) 잘된 일”이라고 평가했다. 안 전 대표도 “지금 친박(친박근혜)계는 정말 안하무인, 후안무치”라면서 “책임을 지지 않는 집단은 당장 퇴출돼야 하며 새누리당도 해체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국토부, 드론 안전정보 리플릿 배포

    국토부, 드론 안전정보 리플릿 배포

     국토교통부가 드론 안전정보 리프릿을 만들어 배포하는 등 드론 안전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캠페인에는 드론 판매·유통업계, 안전·안보기관(국방부, 경찰청 등), 관련 협회 등도 참여한다.  리플릿은 조종자가 드론 비행에 앞서 숙지가 필요한 항공법규 등을 간단한 이미지로 안내하는 체크리스트와 함께 ‘레디 투 플라이(Ready to Fly)’ 비행안전정보 앱, ‘원스톱(One-Stop) 민원서비스’ 소개 등을 담았다. 조종자 체크리스트는 장치에 소유자 이름·연락처 기재 권고 야간·비가시 비행 금지 인구밀집지역 비행 자제 구매 전 전파인증 여부 확인 필요 항공촬영 전 관할기관 사전승인 필요 음주 비행 금지 등 조종자 준수사항 및 권고사항을 소개했다. 또 비행장 주변 관제권(반경 9.3km) 비행금지구역(서울강북지역, 휴전선·원전주변) 지상 150m이상 비행 등을 안내하고 있다.  국토부는 드론 상용화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제도개선, 활용모델 실용화 등을 추진하는 한편 드론 관련 행정절차(비행승인, 항공촬영허가 등)를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내년 1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리플릿(파일)은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 접속→정책마당→정책Q&A→무인비행장치Q&A)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미씽나인 정경호 백진희, 무인도 표류기 보니 ‘정글의 법칙’ 촬영 중?

    미씽나인 정경호 백진희, 무인도 표류기 보니 ‘정글의 법칙’ 촬영 중?

    MBC 새 수목드라마 ‘미씽나인’(크리에이터 한정훈/극본 손황원/연출 최병길/제작 SM C&C)이 9명의 조난자에게 닥친 역대급 고난기를 공개했다. ‘미씽나인’은 전대미문의 비행기 추락사고로 무인도에 표류된 사람들의 극한 생존기를 통해 인간의 본성과 은폐된 진실, 사고로 인한 사회 각층의 갈등과 이해관계를 그리는 작품이다. 극중 정경호(서준오 역), 최태준(최태호 역), 이선빈(하지아 역), 박찬열(이열 역), 류원(윤소희 역) 등 레전드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과 백진희(라봉희 역), 오정세(정기준 역), 김상호(황재국 역), 태항호(태호항 역) 등 직원들은 레전드 엔터테인먼트 콘서트를 위해 전용기에 오르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의문의 추락사고로 대한민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다. 무인도에 표류된 이후 이들은 서로의 생사여부를 알 수 없는 상황. 엄습하는 두려움과 공포감을 뒤로한 채 9명의 조난자들은 오로지 생존을 위해 사활을 건다. 정경호와 백진희가 한겨울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야외에서 모닥불을 피워 생선을 굽고 움막 설치를 하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극 중 두 사람이 처한 험난한 현실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무거운 돌을 나르는 백진희와 불을 피우기 위해 애쓰는 정경호 등 배우들의 열연을 통해 드라마 속 명장면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무인도에서 구할 수 있는 음식에는 한계가 있을 터. 살아남기 위해 입에 맞지 않는 야자수를 손에 든 김상호와 태항호의 씁쓸한 표정은 이들이 앞으로 헤쳐 나가야할 고난을 예고하고 있다. 이처럼 고립된 환경에서 최악의 상황을 맞이한 9명의 치열한 사투와 생존하기 위해 드러나는 이성과 본능 사이의 갈등은 드라마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미씽나인’은 비행기 추락사고 발생 4개월 후 유일한 목격자로 나타난 백진희(라봉희 역)의 증언을 토대로 전개되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은폐된 진실을 사이에 두고 펼쳐지는 치열한 심리전으로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이다. 정경호와 백진희를 비롯 9명의 조난자들이 겪을 역대급 고난기를 확인할 수 있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은 ‘역도요정 김복주’ 후속으로 오는 2017년 1월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SM C&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부산지하철 파업…“출퇴근 시간대 정상 운행”

    부산지하철 파업…“출퇴근 시간대 정상 운행”

    부산지하철 노조가 임단협 결렬로 20일 세 번째 전면 파업에 들어섰다. 부산교통공사는 인력을 투입해 평일 출·퇴근 시간(오전 7~9시, 오후 6~8시)에는 평상시처럼 정상 운행을 하고, 이외 시간에는 70% 수준으로 운행률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시는 시내버스 막차 시간을 30분 연장하고, 파업이 장기화하면 시내버스 운행을 늘리는 등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무인’ 4호선은 파업과 관계없이 정상 운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 보란듯… 中전략폭격기, 대만 상공

    트럼프 보란듯… 中전략폭격기, 대만 상공

    비행 중국 공군이 지난 10일과 지난달 25일 대만 상공을 비행한 중국의 전략폭격기 훙6K의 모습을 19일 공개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와 밀착하고 있는 대만을 압박했다. 폭격기에는 사정 거리가 1500㎞에 이르는 창젠10 순항 미사일이 탑재됐다. 중국 폭격기의 출격에 대응해 미국도 10일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와 해군 EP3 정찰기 등을 출동시켰다. 홍콩 명보 사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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