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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스마트무인도서관 이용하는 시민

    [서울포토]스마트무인도서관 이용하는 시민

    2일 서울 충정로역에서 한 시민이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 2020.6.2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SK 주유소’ 품은 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가 SK네트웍스 주유소 300여곳의 운영권을 인수해 1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오일뱅크는 전국 주유소 2500여곳을 확보해 SK에너지(3100여곳)에 이은 업계 2위로 올라섰다. 이를 계기로 현대오일뱅크는 앞으로 주유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현재 주유소 공간을 활용해 패스트푸드, 편의점, 창고대여 등 수익사업과 함께 여성안심택배, 무인도서반납함 등 다양한 민관협력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을 비롯한 회사 임직원들은 인수한 주유소 중 하나인 서울 강남구 오천주유소를 방문해 영업 개시를 기념하고 일일 주유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서울 지하철역에 택배 보관·접수 ‘생활물류센터’ 생긴다

    서울 지하철역에 택배 보관·접수 ‘생활물류센터’ 생긴다

    2022년 100곳으로 늘려 신선물류 사업도 빅데이터 활용해 역사별 맞춤 센터 계획서울 지하철역에 택배를 보내거나 받고 짐도 맡길 수도 있는 생활물류 지원센터 100여곳이 설치된다. 서울교통공사는 2022년까지 도시철도 인프라(지하철역, 차량기지, 여객열차 화물용)를 활용해 도심 내 생활물류 활동을 지원하는 생활물류체계를 구축하겠다고 1일 밝혔다. 생활물류 지원센터는 역사의 공실 상가와 유휴공간 등에 설치된다. 유무인 택배물품 보관·접수·픽업, 개인물품 보관, 개인교통수단 관리, 스마트폰 배터리, 우산 대여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는 1단계로 올해 지원센터 20곳을 설치해 물품보관 위주의 단일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에는 2단계로 50곳으로 규모를 늘리고 택배 접수와 배송·세탁 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2022년에는 3단계로 지원센터를 100곳으로 늘리고 신선물류와 편의점 등 유통 서비스로 사업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공사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역사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장인이 많아 택배 서비스 수요가 많은 을지로입구역에는 택배 중심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문화·관광시설이 많은 홍대입구역에는 유인 보관소 및 물품대여 중심 지원센터를 설치하는 식이다. 공사는 또 지하철 물류수송 체계의 핵심인 차량기지 내 물류시설 설치를 위해 사업타당성 용역을 수행 중이다. 지난 2월 개발제한구역특별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차량기지 내 택배분류시설 개발이 허용됐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21세기 지하철은 단순 여객운송만이 아니라 지역 생활의 중심으로 자리잡아야 한다”며 “공사는 시민 편의 증진과 복합 부가가치를 창출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아하! 우주] 국제우주정거장에 간 비밀 ‘공룡 승무원’…우주로 간 인형들

    [아하! 우주] 국제우주정거장에 간 비밀 ‘공룡 승무원’…우주로 간 인형들

    미국의 첫 민간 유인우주선 ‘크루 드래건’이 지난 31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성공적으로 도킹하며 우주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쓴 가운데 몰래(?) 탑승한 인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30일 플로리다 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우주선 크루 드래건이 팰컨9 로켓을 실려 성공적으로 쏘아 올려진 몇 시간 후 승무원 더그 헐리(53)와 밥 벤켄(49)은 흥미로운 사실을 소셜미디어에 알렸다. 벤켄은 "오늘 발사에서 한 명의 밀항자가 기체에 탑승했다"면서 "아파토사우루스도 승선해있다"고 밝혔다. 아파토사우루스는 후기 쥐라기 북미대륙에 살았던 덩치가 크고 목이 긴 초식공룡으로 승무원이 언급한 것은 공룡 인형을 말한다. 뜬금없이 승무원들이 인형을 언급한 것은 우주 탐사에서의 전통과도 관계가 깊다. 과거에도 여러 인형들이 이번처럼 우주선을 타고 ISS에 올라 인간들도 누리지 못하는 ‘호사’를 누렸기 때문. 전문가들에 따르면 우주 임무에 최초로 인형이 투입된 것은 인류 최초의 우주비행사 유리 가가린이 처음이다. 당시 그는 작은 인형을 가지고 우주선에 탑승했으며 이후부터 전통이 됐다. 세상에 알려진 대표적인 사례로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귀여운 캐릭터인 올라프가 지난 2014년 12월 돈 한 푼 안내고 ISS에 올랐다. 이는 올라프를 데려가 달라는 러시아 우주비행사 안톤 슈카플레로프 딸의 절실한 바람 때문이었다.각국을 대표하는 수많은 캐릭터들이 우주선에 올라탔지만 그 중 가장 유명한 인형은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 주인공인 버즈 라이트 이어다. 30㎝ 크기의 버즈 인형은 지난 2008년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를 타고 ISS에 탑승해 무려 15개월을 생활하고 지구로 귀환했다. 또한 지난해 3월 이번 발사에 앞서 무인으로 먼저 ISS로 간 크루 드래건에는 머리와 목, 척추 등에 센서를 장착한 리플리라는 이름의 마네킹이 탑승했다. 최종 점검 차원에서 리플리가 사람보다 먼저 탑승한 것으로 발사 후 ISS에 성공적으로 도킹해 180㎏의 보급품과 실험장비를 건넸다. 이 과정에서도 비밀(?) 승무원은 있었다. 승무원의 이름은 ‘어씨’(Earthy)로 푸른색의 지구를 닮은 20달러 짜리 인형이다. 리플리와 함께 크루 드래곤에 탑승해 기내를 둥둥 떠다니던 인형은 ISS에 남아 우주인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이번 발사에는 '트레머'(tremors)라는 이름의 공룡 인형이 그 역할을 대신한 것으로 두 승무원 아들들의 강력 추천으로 우주여행을 하게됐다. 또하나 흥미로운 점은 이 인형들에게도 임무가 있다는 사실이다. 인형은 기내의 무중력 상태를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널리 알려져 있지만 사실 행운을 상징하는 우주비행사의 '부적'으로 통한다. 인류가 우주를 탐사하는 첨단 과학 시대에도 역설적으로 미신이 한 몫하는 셈이다. 한편 31일 성공적으로 ISS와 도킹을 마친 두 승무원들은 이곳에서 짧게는 1달, 길게는 4달까지 머물며 연구 임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7월 한강하구 시범항행·9월엔 중립수역 유도까지 항행할 것”

    “7월 한강하구 시범항행·9월엔 중립수역 유도까지 항행할 것”

    “오는 7월 한강하구 시범항행을 실시하고, 9월엔 중립수역 내 무인도인 유도까지 항행할 예정입니다. 또 내년엔 한강하구를 직접 조사할 계획으로 한강하구 물길열기를 계속 추진하겠습니다.” 정하영 김포시장이 지난 27일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 한강하구를 찾아 한강하구 공동이용 등 남북간 합의 이행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이렇게 강조했다. 28일 김포시에 따르면 통일부 장관과 김포시장, 해병대 2사단장은 전류리 포구에서 함께 선박에 탑승해 어로한계선까지 항행했다. 이어 애기봉 전망대에 올라 한강하구 중립수역을 남북 간 새로운 협력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정 시장은 애기봉에서 김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한강하구 중립수역 항행 및 남북공동조사, 한강 철책제거사업, 남북교류협력사업, 통일경제특구 계획 등을 설명하고 통일부의 협조와 지원을 건의했다. 한강하구는 정전협정에 따라 남북 민간선박의 자유로운 항행이 보장되는 지역이다. 시는 지난해 4월 1일 김포시민의 날을 맞아 9·19 군사합의에 따른 중립수역 항행을 추진했지만 당시 하노이회담이 결렬되면서 그 여파로 중립수역 코앞에서 뱃머리를 돌렸었다. 정하영 시장은 “민선7기가 출범한 후 김포 미래는 ‘평화’에 있다고 천명했다”면서, “한강하구를 통해 서해를 거쳐 평양 능라도까지 물길을 열 때 김포는 평화와 협력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통일부장관의 김포 방문은 정부의 남북교류 협력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준 뜻깊은 행사였으며 앞으로 한강하구에 대한 뚜렷한 성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뒷북 폐쇄·사과… 정확한 근무인원도 파악 못한 쿠팡

    뒷북 폐쇄·사과… 정확한 근무인원도 파악 못한 쿠팡

    국내 이커머스 업체의 물류센터를 통해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자 업계는 해당 물류센터를 연이어 폐쇄 조치하고 사과문을 발표하는 등 뒤늦게 부산을 떨었다. 그러나 최초 확진자가 나오자마자 즉각 대처하지 않은 이들의 안일한 대응 방식이 도마 위에 올랐다. 28일 쿠팡은 고양물류센터에 근무하는 사무직 직원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센터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당국과 함께 필요한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근무 인원은 500여명으로 추정되나 막상 쿠팡 측은 정확한 근무 인원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근무 인원은 일용직 때문에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앞서 쿠팡은 부천물류센터의 한 직원이 지난 23일 첫 확진 판정을 받고, 24일에도 추가 확진자가 나와 이날 부천시로부터 출근 금지와 자가격리를 요청받았음에도 25일이 돼서야 해당 물류센터의 문을 닫아 늑장 대응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전날 마켓컬리도 서울 송파구 장지동의 상온1센터 물류센터에서 지난 24일 하루 동안 근무했던 일용직 근무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센터를 전면 폐쇄했다. 센터에 있는 포장 상품은 모두 겉면을 소독하고, 바나나와 같이 포장 없이 노출된 제품은 전량 폐기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쿠팡 인천물류센터에서 40대 계약직 근로자가 갑자기 쓰러져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1차 부검을 진행해 보니 동맥경화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밝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싹수 있는’ 기업 키우는 송파

    ‘싹수 있는’ 기업 키우는 송파

    서울 송파구는 ‘사회적경제 성공모델 키움 프로젝트’에 참가할 기업 3곳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키움 프로젝트는 구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송파형 사회적경제기업 성공모델’을 집중 육성하는 게 목표다.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뽑아 각종 지원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이번에 선정된 3곳은 청년기업인 ‘아이앤아이솔루션’과 ‘체인지포인트’, 예비사회적기업인 ‘소통과 공감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아이앤아이솔루션은 영유아와 당뇨환자에게 맞춤형 식품 정보를, 체인지포인트는 무인 단말기인 ‘키오스크’로 은행에서 환전이 어려운 외국 동전을 바꿔주는 서비스를, 소통과 공감 사회적협동조합은 유튜브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가락시장 상인들에게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 기업엔 최소 2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사업 개발비가 차등 지원된다. 사업 재설계 컨설팅도 해 주고, 판로개척도 지원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로 최근 사회적 연대와 협력의 가치가 강조되는 만큼 앞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키움 프로젝트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인도, 코로나19 이어 수억 마리 메뚜기떼 창궐에 초토화

    인도, 코로나19 이어 수억 마리 메뚜기떼 창궐에 초토화

    인도 정부가 이집트와 파키스탄을 거쳐 자국 서·중부 지역에 들어온 대규모 메뚜기 떼가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6일(이하 현지시간) 드론(무인항공기)을 투입해 살충제를 살포하는 등 대책 강화에 나섰다고 AFP통신이 이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메뚜기떼는 이미 약 5만 헥타르의 농지에 극심한 피해를 입혔다. 이에 따라 현지 정부는 메뚜기떼를 추적해 살충제를 살포하기 위해 드론과 트랙터 등을 파견했다. 정부 산하기관인 메뚜기경보기구(LWO)의 부책임자 K.L. 구르자르 박사는 “라자스탄주와 마디아프라데시주의 일부 지역에서 각각 면적 1㎢에 달하는 메뚜기떼 8~10개가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메뚜기떼는 두 주 모두에서 이미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줘 현재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엄격한 지역봉쇄 조치가 내려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많은 농가를 거의 회생 불가 상태로 만들었다.라자스탄주 주도인 자이푸르의 주택가에서는 주민들이 갑자기 나타난 메뚜기떼에 둘러싸여 냄비나 프라이팬을 들고 쫓아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이뿐만 아니라 인도 전역의 다른 주들에서도 이들 메뚜기떼보다 작은 규모의 무리들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메뚜기떼는 면적 1㎢당 4000만 마리 정도가 밀집하며 이런 무리 하나가 하루에만 3만5000명분의 식량과 맞먹는 농작물을 먹어치운다. 아프리카의 뿔로 불리는 아프리카 북동부에서 유입한 이들 메뚜기떼는 지난달 파키스탄의 농업지대를 궤멸 상태로 만든 뒤 인도 라자스탄주로 진입했다. 오는 6월에는 더욱더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이들 메뚜기떼는 지난해 말 소말리아 앞바다에서 발생한 강력한 열대성 저기압인 사이클론 때문에 이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메뚜기가 번식해 무리 규모를 급속히 늘릴 수 있었다고 유엔(UN)은 설명한다. 인도에서는 1993년 대규모 메뚜기떼 창궐 이후로 지난 27년 동안 이번처럼 많은 메뚜기가 나타난 적은 없다고 메뚜기경보기구(LWO)는 말한다. ‘이집트 땅메뚜기’(desert locust)라는 품종의 이들 메뚜기는 주로 이집트 등 북아프리카에서 서식하지만 바람을 타면 하루에 최대 150㎞를 이동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이들 메뚜기는 이란과 파키스탄 너머까지 이동해 농작물에 해를 끼친다. 이번에 파키스탄 국경에서 가까운 라자스탄주와 마디아프라데시주까지 메뚜기떼가 유입한 이유는 바람의 유형이 이들을 남서쪽으로 밀어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메뚜기경보기구(LWO)는 설명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요즘 과학 따라잡기] 로봇과 공존하는 시대/정경민 한국원자력연구원 로봇응용연구부장

    전 세계적으로 살펴보면 다행히 국내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안정적 국면에 접어든 것 같기도 하다. 그렇지만 그동안의 혼란과 경제활동 마비로 인한 상흔은 쉽게 낫지 않을 것 같다. 이번 사태로 그간 선진국으로 알려졌던 나라를 포함해 지구상의 모든 국가가 신종 감염병 같은 새로운 위협에 얼마나 취약하고 지속 가능하지 않은지 확인할 수 있었다. 피해 범위가 한정되는 일반적 재난과 달리 사람들 사이의 일상적인 교류를 통해 쉽게 전파되는 감염병의 피해는 상상을 불허한다. 이 때문에 일상의 변화와 함께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접목이 필요하다. 코로나19 감염 의심환자를 찾기 위한 체온 측정은 물론 검체 채취부터 오염물품 운반, 환자나 격리자 지원, 방역 등 각종 업무에 전 방위적으로 로봇이 투입되고 있다. 이동이 제한되다 보니 무인 택배나 물류 운반, 제조용 로봇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일반인의 관심을 끌고 사태 극복에 대한 희망을 주는 정도일 뿐 사태를 근본적으로 진정시키기엔 부족하다. 로봇이 일상생활과 업무에 많이 사용될수록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유연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확산세가 줄어들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2차 대유행의 위험성도 경고하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일자리 상실 없이 로봇과 공존할 수 있는 보다 강인한 새로운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 70년 한결같은 그 맛… 톡 쏘며 쌓아 올린 295억캔

    70년 한결같은 그 맛… 톡 쏘며 쌓아 올린 295억캔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제품 ‘칠성사이다’가 올해로 출시 70주년을 맞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출시부터 올해 4월 말까지 70년간 칠성사이다의 누적 판매량이 250㎖ 캔 제품 기준으로 약 295억캔이라고 설명했다. 캔당 높이가 13.3㎝인 제품을 일렬로 늘어놓으면 지구 둘레(약 4만㎞)를 98바퀴 돌 수 있는 392만㎞에 달한다. 롯데월드타워(555m) 707만 개를 쌓은 높이와 같다. 2019년 국내 사이다 시장에서 칠성사이다는 70%에 달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칠성사이다는 인기 비결 중 하나로 뛰어난 맛을 꼽는다. 우수한 물 처리 시설을 갖추고 물을 순수하게 정제한 뒤 레몬과 라임에서 추출한 천연 향만을 사용하고 이를 적절히 배합해 향미가 탁월하다는 설명이다. 또 소비자들이 70년 동안 칠성사이다에 익숙해져 칠성사이다의 맛이 사이다 본래의 맛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자리 잡고 있는 점도 한 요인이다. 무색소, 무인공향료 제품인 만큼 1980년대 후반부터 맑고 깨끗한 이미지의 광고로 제품 차별화를 시작한 덕도 봤다. 최근엔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BTS)을 칠성사이다 모델로 발탁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오랜 시간 받은 사랑만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코인노래방은 안 되고 일반노래방은 되고” 집합금지 우려 제기

    “코인노래방은 안 되고 일반노래방은 되고” 집합금지 우려 제기

    코인노래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하자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동전노래방(코인노래방)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일반노래방은 이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우려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서울시가 시내 코인노래방 569곳에 대해 사실상 영업을 금지한 지 25일로 닷새째. 시는 코인노래방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하자 22일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2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을 근거로 시내 569개 코인노래방(유·무인)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해제는 별도 명령시까지(무기한)이며, 당일 코인노래방에 집합금지 안내문도 부착됐다고 한다. 정부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지어 발생한 코인노래방의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무인 코인노래방에 방역관리자를 반드시 배치하도록 하는 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코인노래방을 즐겨 가던 사람들이 일반노래방으로 몰려들며 감염 위험은 줄어들지 않는 ‘풍선효과’가 벌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코인노래방과 일반노래방의 방역 차이가 있을까”라고 했고, “코인노래방은 안 되고 일반노래방은 되냐”고 게시판에 질문을 올렸다. 시 관계자 “일반노래방은 전부 관리자 있다” 시 관계자는 “일반노래방은 전부 관리자가 있어 방문자에 대한 리스트 작성, 소독 작업, 발열 검사가 가능하다. 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마이크 커버를 교체하는 등 관리가 된다. 그러나 코인노래방은 무인이 많다 보니까 이용자들이 관리(방역수칙)의 사각지대에 놓여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요새 코인노래방에서 젊은 청년들이 방문해 청년층발 사건들이 많다. 관리의 문제가 현재 코인노래방에서 계속 발생하고, 확진자도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감염병 집단감염 위험시설(클럽,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등)과 관련, “청소년이 이용하는 무인 시설로서 고위험 시설로 분류됐는데도 방역관리자를 두지 못하는 경우 집합금지명령을 내려 운영을 할 수 없는 부득이한 조치를 취하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평가 지표상 밀폐·밀집도와 비말의 전파 가능성이 큰 시설을 고위험 시설로 정해 핵심수칙을 강제적으로 지키도록 행정명령을 발동하게 된다”며, “(대상에) 노래연습장이 포함되고, 그 안에 동전노래방도 포함된다. 노래연습장에서 지켜야되는 방역수칙 핵심 중 하나가 명부 작성으로, 이 수칙을 위반하면 집합금지명령을 내려 운영을 중단하는 과정을 밟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스페이스X 첫 유인 발사 28일 새벽 예정, 두 우주인의 인연

    스페이스X 첫 유인 발사 28일 새벽 예정, 두 우주인의 인연

    더그 헐리(53)와 봅 벤켄(49)이 9년 만에 미국 영토에서 발사되는 유인 우주왕복선에 몸을 실어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떠나는 역사적 탐험에 나설 순간이 이제 사흘도 남지 않았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비행시험 조종사인 두 사람은 코로나19로 지구촌이 시름을 앓는 와중에 민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유인 캡슐 ‘크루 드래건’(Crew Dragon)에 탑승, 27일 오후 4시 33분(한국시간 28일 새벽 5시 33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우주센터를 떠나는 팰컨 9 로켓에 실려 지구 궤도의 ISS를 향해 솟구칠 예정이다. 텍사스주 휴스턴 기지에서 훈련을 받아 온 둘은 지난 20일 케네디센터에 도착해 준비 마무리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발사 시간이 30일(이하 현지시간) 같은 시간으로 미뤄질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27일 예정된 시간대의 기상 여건이 발사에 적합할 확률은 40%로 예보됐기 때문이다. 해군 전투기 조종사 출신으로 지난 2011년 7월 미국의 마지막 우주왕복선 아틀란티스호의 승무원 넷 중 한 명이었던 헐리는 ‘데모-2’로 명명된 이번 비행의 사령관을 맡는다. 아내 카렌 니버그도 우주를 두 차례 다녀왔다. 그 기간 아들 잭을 낳고 키우다 지난해 은퇴했다. 공군 대령인 벤켄도 우주왕복선에 두 차례 탑승해 우주 임무를 수행했다. 그의 아내 메건 맥아더 역시 2009년 허블 천체망원경 수리를 위해 마지막 우주왕복선 비행에 참가했다. 현역이며 2024년 NASA의 달 탐사에 처음으로 도전할 여성 후보로 손꼽힌다. 아들 테오(6)를 뒀다. 벤켄은 “첫 비행 때는 아들이 없었는데 지금은 있다. 아들과 짜릿한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다니”라며 들떠했다. 두 부부 모두 2000년 NASA의 우주비행사 교육생 동기란 인연도 남다르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헐리와 벤켄은 캘리포니아주의 스페이스X 본사에서 시뮬레이터를 통해 캡슐 드래건 작동 훈련을 해왔다. 크루 드래건이 무인 시험비행을 통해 검증되긴 했으나 유인 비행은 처음이라 위험 부담이 이만저만 아니다. 헐리는 “우주왕복선이 아니라 훨씬 작은 캡슐이지만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최첨단 비행체”라고 믿음을 보였다. 짐 브라이든스타인 NASA 국장은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두 우주비행사를 환영하며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모든 미국인에게 당신들은 진정한 밝은 빛”이라면서 “모두 바라보면서 미래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지난 2011년 우주왕복선 프로그램 종료 후 미국에서는 9년 만에 처음 유인 발사가 재개되고, 민간 기업이 화물을 넘어 우주 인력 수송까지 담당하는 민간 우주탐사 시대가 열리는 의미를 갖는다. 미국은 ISS를 오가는 단거리 우주비행은 민간기업에 맡긴다는 구상에 따라 스페이스X, 보잉 등과 계약을 맺고 유인캡슐 개발을 추진했지만 목표한 일정보다 많이 늦어졌다. 이에 따라 ISS를 오간 미국 우주비행사들은 모두 7000만~8000만달러에 이르는 비용을 지불하고 러시아에서 발사하는 소유스 로켓을 이용했다. 사실상 독자발사 능력을 상실한 거인데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X가 개발한 유인 캡슐에 대한 최종 테스트로 성공하면 러시아에 전적으로 의존해 온 우주 인력 수송 능력을 회복하는 의미를 갖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NASA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집에서 지켜볼 것을 당부하고 있으나 케네디 우주센터의 39A 발사장 주변에는 많은 시민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된다. 39A 발사장은 스페이스X에 대여된 곳으로 이전에 아폴로 우주선과 우주왕복선 등이 발사되기도 했던 역사적인 곳이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세운 스페이스X는 지난해 3월 크루 드래건의 무인 시험비행에 성공했으나 이후 지상 시험 도중 캡슐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우주비행사를 실제로 태우고 이뤄지는 ‘최종 테스트’가 이제야 진행된다. 지난 1월 무인 발사를 통해 비상탈출 시험까지 모두 마쳐 유인 시험비행에 청신호를 얻었다. 크루 드래건 캡슐은 지름 4m에 높이 8.1m로 승무원을 7명까지 태울 수 있으며 스위치 없이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작동한다. 크루 드래건의 화물 캡슐은 이미 ISS를 여러 차례 오가며 우주 화물을 수송해 왔다. 스페이스X와 경쟁해온 보잉도 유인 캡슐 ‘CST-100 스타라이너’를 개발했으나 무인 시험 도중 도킹에 실패하는 등 기술적 결함이 잇따라 발견돼 유인 시험비행이 늦어지고 있다. NASA가 지난 2014년 보잉과 42억달러, 스페이스X와 26억달러의 유인캡슐 개발 계약을 체결할 때만 해도 보잉이 뒤처질 것이라고 누구도 점치지 못했다고 한 미국 언론은 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해마다 산불 피해 커져… 산림 인근 시설물이 원인”

    “해마다 산불 피해 커져… 산림 인근 시설물이 원인”

    “전국서 강원 산불 진화 헬기 투입 주효 예측할 수 없는 산불 선제적 대응 필요”“산림 인접지에 시설물이 늘면서 산불 위험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선제적인 안전 관리·대책이 필요합니다.” 고락삼(55)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해마다 심각해지는 산불과 관련해 이렇게 경각심을 강조했다. 지난 15일까지 이어진 산불조심기간 전후로 산불 예방·진화 정책을 총괄한 고 과장이 언론 인터뷰를 한 것은 처음이다. 올 1월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452건의 산불로 1611.6㏊(안동 산불 미포함)의 산림 피해가 발생했다. 최근 10년 평균(315.7건·805.1㏊)과 비교해 산불이 잦았고 피해도 컸다. 대형 산불(100㏊)도 3개나 됐다. 다만 논·밭두렁과 쓰레기 소각이 줄었고 헬기 투입이 빨라져 전체 산불의 91.6%(414건)는 피해를 1㏊ 미만으로 차단했다. ‘성공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지만 고 과장의 심경은 복잡했다. 그는 “지난해 동해안 산불 경험을 바탕으로 수립한 ‘2020 신산불종합대책’을 통해 부처 간 협력이 정상 작동하면서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면서도 “적어진 강수량과 건조한 날씨, 강한 바람 등 기후변화로 산불 특히 대형 산불의 위험이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그나마 예방·진화 장비 고도화로 진화는 체계화됐다. 드론(무인기)을 통한 촬영으로 맞춤형 진화가 가능했고 산불확산예측 시스템은 변화무쌍한 바람으로 정확도는 85% 수준이나 화선(火線)을 파악해 사전에 대비할 수 있었다. 헬기 집중 투입 전략도 주효했다. 고 과장은 “일몰 전 진화를 목표로 투입 헬기를 평균 3대로 늘려 진화력을 강화했다”며 “지자체 헬기는 시도를 넘지 못했던 규제를 깨면서 헬기 투입 시간이 빨라졌다”고 평했다. 강풍의 위협은 올해도 여전했다. 3월 울주, 4월 안동, 5월 고성 등 피해가 컸던 산불은 강한 바람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불은 ‘골든타임’이 50분인데 40분이면 진화 헬기가 도착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고 과장은 “우리나라의 산불 진화 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피해까지 막을 수는 없다”며 “산불은 빠른 신고가 관건으로 국민들의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글 사진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괭이갈매기 사계절 비행, 1만 7000㎞ 이동

    괭이갈매기 사계절 비행, 1만 7000㎞ 이동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번식하는 괭이갈매기가 1년간 최대 1만 7500㎞를 이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24일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괭이갈매기의 이동 경로를 추적한 결과 번식 후 우리나라와 중국을 포함해 서해 전역을 서식지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괭이갈매기의 사계절 이동 현황을 확인한 것은 처음이다. 괭이갈매기는 우리나라와 일본·중국·러시아 극동지역에 서식하는 조류로 국내에서는 외딴섬과 무인도에서 집단 번식한다. 국가철새연구센터는 괭이갈매기의 이동 경로 연구를 위해 백령도 괭이갈매기 어미새 10마리에 위치추적 발신기를 부착하고 경로를 추적했다. 번식 후 백령도를 떠난 괭이갈매기는 북한 해안부터 우리나라 서해안과 제주도, 중국의 랴오닝성·푸젠성에 이르는 중국 해안까지 서해 전역을 이동하며 생활했다. 5월까지 백령도로 되돌아온 괭이갈매기는 7개체였다. 가장 긴 거리를 이동한 개체는 1만, 가장 짧은 거리를 이동한 개체는 8869㎞로 분석됐고 가장 먼 월동지는 백령도에서 남서쪽으로 1409㎞ 떨어진 중국 푸젠성 푸저우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연평도·소연평도의 괭이갈매기에 관한 장기 생태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후분양 아파트 ‘상도역 롯데캐슬’ 사이버 모델하우스 오픈

    후분양 아파트 ‘상도역 롯데캐슬’ 사이버 모델하우스 오픈

    주택시장에서 ‘후 분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후분양 제도는 주택 건설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 수요자가 주택을 확인하고 분양받는 제도로, 대체로 전체 공정의 60~80% 이상 진행된 뒤에 입주자를 모집한다. 계약 후 입주까지 소요되는 기간도 6개월에서 1년 정도로 2~3년이 소요되는 선분양 보다 훨씬 짧고, 상대적으로 경쟁도 덜해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의 경우 당첨 확률을 높이기도 유리하다. 특히 오는 8월부터 수도권 대부분 및 지방광역시까지 분양권 전매제한 확대 시행으로 인한 반사효과까지 기대된다. 8월 이후에는 신규주택에 대해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분양권 전매를 금지함에 따라 소유권 이전 등기기간까지 기간이 짧은 후분양 아파트의 가치는 점점 더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아파트 분양시장이 철저히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됨에 따라 수요자 입장에서 안정성과 신뢰도, 빠른 입주 등이 가능한 후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다만 선분양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입지와 상품성, 미래가치를 두루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2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역 롯데캐슬’이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동, 전용면적 59~110㎡, 총 950가구 규모로 이 중 474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167가구, ▲74㎡ 176가구, ▲84㎡ 99가구, ▲110㎡ 32가구다. 사업주관사는 태려산업 주식회사이며, 시공사는 롯데건설이다. 무엇보다 ‘상도역 롯데캐슬’은 오는 2021년 2월 입주 예정으로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게다가 인근 시세대비 합리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라 내 집 마련을 고민하는 전세 수요자들의 갈아타기에 용이할 전망이다. 또한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뛰어난 입지로 미래가치 상승도 기대할 만하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도역과는 약 150m 거리로 7호선 강남 주요 업무지역을 환승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작년 4월 서리풀터널이 개통하면서 강남역까지 약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지하철 1·9호선 환승역인 노량진역도 가까워 용산, 시청 등 강북 주요 지역과 여의도 출퇴근도 쉽다. 또한 상도터널을 통과하면 한강대교와 올림픽대로의 진입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종로, 광화문, 상암 DMC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편리하게 갈 수 있다. 여기에 단지 앞 신상도지하차도가 2차선에서 4차선으로 공사 중이며, 신림선 경전철(2022년 완공 예정) 등도 예정돼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진다. 주거 쾌적성도 남다르다. 단지 바로 앞 35만㎡ 규모의 상도근린공원과 산책로를 연결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 내부는 워터가든 등 자연친화형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에는 국사봉 둘레길, 노량진근린공원, 서달산 등이 있어 가족들과 산책을 나갈 수 있고 한강시민공원도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에 좋다. 자녀 양육 및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내에 국공립어린이집이 신설될 예정이며, 단지 바로 앞에는 신상도초가 있어 통학이 편리하다. 또한 장승중, 국사봉중, 성남고, 숭의여고, 영등포고, 중앙대, 숭실대 등도 인접하며, 노량진 학원가도 가까이 위치해 있다. 단지 인근 상도역을 중심으로는 상업지구와 상도전통시장이 위치해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또 노량진수산시장과 여의도 IFC몰도 가깝다. 한강대교를 건너면 용산아이파크몰과 이마트 용산점, CGV 용산 등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미래가치를 높일 개발호재도 다양하다. 사업지 인근으로 흑석, 노량진뉴타운, 장승배기종합행정타운 등이 예정돼 인프라 개선 및 신규수요 확장도 기대되며, 용산과 여의도와 인접해 여의도 국제금융지구 개발, 용산 국제업무지구 조성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의 수혜도 예상된다. 설계부터 커뮤니티시설까지 롯데캐슬의 고품격 브랜드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먼저 각 가구에는 시스템에어컨, 빌트인김치냉장고, 빌트인전기오븐, 하이브리드쿡탑, 현관 중문 등 다양한 옵션상품과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무인 택배함, 엘리베이터 공기 청정시스템, 세대별 전용창고 등 인근 아파트 대비 공용공간의 활용 및 시설도 탁월하며, 롯데캐슬 고급 커뮤니티센터인 캐슬리안센터에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탁구장 등 체육시설과 독서실, 스터디룸, 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상도역 롯데캐슬’은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 중이며, 청약 일정은 6월 15일 해당 1순위, 16일 기타 1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과천시, ‘다차로 레이더 감지 스마트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과천시, ‘다차로 레이더 감지 스마트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경기도 과천시는 오는 6월 별양로 과천고교삼거리에 ‘다차로 레이더 감지 스마트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로교통법 개정, 행정안전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에 따른 조치다. 청계초등학교 앞에 설치하는 스마트 무인단속카메라는 도로에 매설된 루프검지기를 통해 신호 위반과 과속 여부를 감지하는 기존 무인 단속카메라와는 다르다. 이는 레이더 검지기를 통해 차량의 궤적을 추적하여 단속하는 방식이다. 스마트 무인단속카메라는 한 개 차로가 아닌 두 개 이상의 차로를 동시에 단속한다. 이때문에 보행자 사고 위험을 낮추고, 단속 차로를 피해 법규 위반 주행을 하는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청계초등학교 인근 공동주택단지가 재건축이 완료돼 입주민이 늘어남에 따라 차량통행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과천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스마트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위치를 선정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양천, 도시재생 국비 5억 확보…곳곳에 생활밀착 스마트 기술

    서울 양천구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 목3동 도시재생 뉴딜 지역의 5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국비 5억원 등 모두 12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 국토부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이 사업은 인프라가 부족한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역의 거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다. 선정된 사업은 ▲깨비시장 스마트 안심보행 서비스 ▲비대면 24시간 무인스마트 도서관 ▲안전한 등굣길 프로젝트 ▲스마트 집수리 원스톱 플랫폼 구축 ▲스마트 분리수거 서비스다. 다음달부터 1년간 추진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주민 체감도가 높은 스마트 솔루션을 접목함으로써 지역 정주 여건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군인권센터 “대대장, 상습 폭언·욕설...고충상담 병사는 ‘암’으로 지칭”

    군인권센터 “대대장, 상습 폭언·욕설...고충상담 병사는 ‘암’으로 지칭”

    공군 부대에서 지휘관이 평소 부하들에게 폭언을 하고, 초소경계 실패를 은폐하려고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0일 시민단체 ‘군인권센터’(이하 센터)는 “올해 1월 공군 제10전투비행단 모 부대 대대장으로 보임한 A 중령이 안하무인으로 부대를 운영하며 인권침해를 자행하고 경계 실패를 은폐해 온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A 중령은 대대 간부들에게 ‘일을 못 하면 목을 쳐버리겠다, 죽여버린다’ 등 상습적으로 폭언과 욕설을 했다. 또한 A 중령은 고충상담을 요청하는 병사들을 ‘암’이라고 지칭하며 간부들에게 ‘이런 암들이 다른 부서로 옮겨가며 암을 옮긴다. 관리 잘하라’고 지시하고, 여군이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성범죄를 희화화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센터는 해당 부대에서 근무 중인 초병이 무단으로 초소를 이탈하는 일이 지난 1~2월 사이 두 번 발생했지만, A 중령이 이를 은폐했다고 주장했다. 센터는 “지난달 부대원 일부가 대대장의 비위사실을 상급 부대에 익명 신고해 이달 10비행단에서 감찰을 결정했으나 ‘문제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공군본부에서 나온 조사관들은 ‘대대장을 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다’고 A 중령을 두둔하며 제보자를 색출하려고 시도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전면 재조사해 진상을 규명하고, A 중령을 즉시 보직해임한 뒤 책임을 물라”며 “A 중령을 비호하며 황당한 논리로 사태를 무마한 10비행단 지휘부에 대한 책임도 엄히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단단·발칙·따뜻… 한·미·일 작가 3인의 3색 산문

    단단·발칙·따뜻… 한·미·일 작가 3인의 3색 산문

    한국과 미국, 일본의 소설가들이 쓴 산문집 3권이 출간됐다. 2010년대 가장 왕성하게 활동한 작가인 김금희(41), 형식 파괴로 명성과 악명을 동시에 얻었던 미국의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1962~2008), 한국에는 덜 알려졌으나 미시마 유키오가 ‘제일가는 문장가’로 꼽았던 일본의 우치다 켄(1889~1971)이 직조해 낸 저마다 다른 세상이다. 단단함과 발칙함, 따뜻함으로 중무장한 산문집은 이들의 국적만큼이나 다른 매력으로 독자들에게 손짓한다.●김금희 ‘사랑 밖의 모든 말들’ 이상문학상 사태 촉발한 솔직한 소감 눈길 ‘사랑 밖의 모든 말들’(문학동네)은 김 작가가 데뷔 11년 만에 펴내는 첫 산문집이다. 사랑과 연애, 가족과 친구, 사회와 노동, 마음의 풍경 등을 꼭꼭 눌러쓴 책에서는 등단 이래 소설집 4권, 중·장편소설 2권을 부지런히 펴낸 작가의 옹골찬 단단함이 느껴진다. 특히 ‘저작권을 3년간 양도한다’는 조항에 반발해 ‘이상문학상 사태’를 촉발했던 작가의 올 초 이야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노동의 자세’라는 글에서 작가는 수상 거부라는 목소리를 내기까지 “가장 마음에 걸리는 건 함께 상을 받은 작가들”(162쪽)이었다고 털어놓는다. 건물 청소 노동자로 일하며 반짝반짝 닦아 놓은 층계참을 바라보는 가족의 이야기를 언급하며 작가에게 생계와 존엄, 이후의 노동을 가능케 하는 힘인 ‘저작권’을 지키는 자부에 대해 말한다.●월리스 ‘거의 떠나온 상태에서 떠나오기’ 시니컬한 작가의 세밀한 관찰력과 독설들 월리스가 쓴 ‘거의 떠나온 상태에서 떠나오기’(바다출판사)는 ‘무규칙 에세이’다. 일리노이주 축제 취재기, 데이비드 린치 영화 촬영장 탐방기 같은 르포형 에세이에 소설 서평, 가치 있는 에세이의 기준 등 다양한 종류의 글을 총망라했다. 불안장애와 우울증, 술·마리화나·섹스 중독으로 순탄치 않은 생애를 보냈던 월리스는 거의 모든 사물과 사건에 멀미를 느끼는 인간이다. 그의 멀미는 오히려 세상을 뒤집어엎는 눈으로 기능한다. 가령 표제작인 ‘거의 떠나온 상태에서 떠나오기’에서 월리스는 자신이 성장한 일리노이주의 축제에서 중부 사람들의 기이한 공동체 의식과 불가해한 행태를 여과 없이 포착해 낸다. ‘무엇의 종말인지 좀더 생각해 봐야겠지만 종말인 것만은 분명한’에서는 존 업다이크, 필립 로스 같은 전후 미국 소설계를 지배했던 남성 소설가들을 향한 비아냥도 서슴지 않는다. 월리스의 눈에 그들은 찬양에 길들여진 ‘위대한 남성 나르시시스트’(Great Male Narcissists, GMN)일 뿐이다.●우치다 ‘당신이 나의 고양이를 만났기를’ 제멋대로인 반려묘에 대한 노작가의 헌사 반면 우치다의 ‘당신이 나의 고양이를 만났기를’(봄날의책)은 따뜻함이 주를 이룬다. 책에 담긴 것은 고양이 노라, 쿠루와 보낸 노(老)작가의 하루하루다. 그는 스승인 나쓰메 소세키의 ‘몽십야’에서 영감을 얻은 창작집 ‘명도’로 데뷔했지만, 소설보다는 수필가로서 더욱 명성을 얻었다. ‘네 다리를 사정없이 뻗어 대자로 자는’(13쪽) 방약무인한 존재인 고양이에 대한 헌사, 짧은 세월 함께 지낸 뒤 훌쩍 떠나 버린 고양이를 회상하는 노작가의 눈물이 아릿하고 따뜻하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멸종위기종 담비, 사냥 모습 포착

    멸종위기종 담비, 사냥 모습 포착

    멸종위기종(Ⅱ급)이자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인 ‘담비’의 사냥 모습이 포착됐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4~5월 지리산과 내장산에서 담비가 하늘다람쥐와 청설모를 사냥하는 장면을 촬영해 19일 공개했다. 담비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적색목록에서 관심대상종으로 분류돼 있다. 지리산에서는 올해 4월 멸종위기종(Ⅱ급)인 하늘다람쥐를 조사하기 위해 설치된 무인센서카메라에 담비가 하늘다람쥐를 사냥하려는 모습이 촬영됐다. 버드나무의 구멍에 서식하고 있는 하늘다람쥐를 담비가 앞발을 이용해 잡으려는 모습이다. 멸종위기종인 삵의 모습도 포착됐다. 내장산에서는 올해 5월 초 담비가 청설모를 사냥하는 장면을 자연자원 조사하던 직원이 휴대전화로 촬영했다. 담비는 산림이 울창한 국립공원 생태계에서 최상의 포식자로 군림하고 있다. 과거에는 흔히 관찰됐지만 1980년대 산림파괴에 따른 서식 공간 부족으로 개체군이 급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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