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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업자 안전 지키는 SK ‘가스 감지 시스템’

    작업자 안전 지키는 SK ‘가스 감지 시스템’

    SK에너지가 정유·화학공장의 밀폐공간에서 일하는 작업자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밀폐공간 가스 감지 시스템’을 개발하고 특허 등록까지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밀폐된 작업장에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센서를 설치해 유해 가스를 무인으로 측정하는 시스템으로, 소형화·경량화 작업을 거쳐 오는 9월부터 SK이노베이션 울산 컴플렉스(CLX)에 적용된다. SK이노베이션 제공
  • [사진설명] 작업자 안전 지키는 SK ‘가스 감지 시스템…

    작업자 안전 지키는 SK ‘가스 감지 시스템’ SK에너지가 정유·화학공장의 밀폐공간에서 일하는 작업자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밀폐공간 가스 감지 시스템’을 개발하고 특허 등록까지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밀폐된 작업장에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센서를 설치해 유해 가스를 무인으로 측정하는 시스템으로, 소형화·경량화 작업을 거쳐 오는 9월부터 SK이노베이션 울산 컴플렉스(CLX)에 적용된다. SK이노베이션 제공
  • [단독] 클릭 몇 번에 돈세탁 끝… 코인 굴리는 사채시장

    [단독] 클릭 몇 번에 돈세탁 끝… 코인 굴리는 사채시장

    ③ 세금도 감시도 없는 ‘무법 지대’“비트코인 거래소 계정만 있으면 자본금 없이 돈 벌 수 있어요.” 암호화폐 관련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손모(29)씨는 지난해 ‘비트코인 구매 대행 아르바이트’를 알선해 주겠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손씨의 계좌로 돈을 보낼 테니 그 돈으로 비트코인을 구매해 지정한 전자지갑에 전송하면 수수료로 수십만원을 제공한다는 제안이었다. 손씨가 직접 만나 자세한 내용을 듣고 싶다고 하자 제안자는 연락을 끊었다. 손씨는 이후 지인이 같은 방식으로 암호화폐 구매 대행을 했다가 보이스피싱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하마터면 나도 모르게 범죄에 가담할 뻔했다”고 말했다. 명동 사채시장부터 보이스피싱 조직 범죄, 다크웹에 이르기까지 암호화폐를 활용한 자금세탁이 확산되고 있다. 일반적인 자금세탁은 ‘페이퍼 컴퍼니’(유령 법인)를 활용한다. 자국에서 추적이 어려운 해외에 유령 법인을 세우고 허위 거래장부 등을 작성해 합법적인 수익인 것처럼 꾸미는 것이다. 하지만 자금을 해외 법인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금융기관의 1차 검증을 거쳐야 한다. 현행법(특정금융거래정보의보고 및 이용등에관한법률)에서 금융기관은 일정 규모 이상의 돈이 이동하는 등 의심 거래가 발생했을 때 금융정보분석기구(FIU)에 보고해야 한다. 자금세탁 과정이 복잡한 만큼 대규모 범죄조직이나 재벌 등 자산가들이 주로 사용했다. 하지만 암호화폐를 이용하면 이 같은 과정은 마우스 클릭 몇 번으로 단순화된다. 최근 소규모 보이스피싱 조직 범죄나 개인들도 자금세탁에 쉽게 접근하게 된 배경이다.1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한 결과 암호화폐를 활용한 자금세탁 추적을 회피할 수 있는 방식은 해외 거래소 계정이다. 국내 거래소에 보관하던 암호화폐를 해외 거래소로 이동할 경우 범죄 자금이라도 추적이 어려워진다. 국내 거래소의 경우 수사기관 등에 협조해 경로 추적이 가능하지만 해외 거래소는 비협조적인 데다 현재의 국제 공조 절차도 복잡하기 때문이다. 박성원 법무법인 이로 변호사는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암호화폐라도 해외 거래소로 이동하면 가처분 신청 등 국내 사법기관의 법적 조치를 적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자금세탁 추적을 회피하는 또 다른 수단은 거래자들이 직접 만나 현금화하는 ‘장외거래’(OTC)다. 암호화폐 OTC 시장은 국내에서도 베일에 쌓여 있다. 이른바 ‘달러 아줌마’로 불리는 명동 사채시장에서는 최근 암호화폐도 거래되고 있지만 그 규모나 자금 이동은 추적이 어렵다. 블록체인 보안전문업체 S2W랩의 이지원 상무는 “기술적으로는 모든 암호화폐가 추적이 가능하지만 OTC로 넘어가는 순간 추적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OTC는 거래자들의 신분을 감추기 위해 대부분 브로커를 중간에 낀다. OTC 브로커로 활동한 A씨는 서울신문과 만나 “2017년 암호화폐 위탁판매 의뢰를 받고 홍콩에 가 OTC를 진행한 적이 있다”면서 “당시 홍콩 HSBC 본사 앞에 정장 차림의 한국인이 노트북을 들고 암호화폐 거래를 하는 모습이 흔했을 정도로 OTC 브로커들이 많았지만 전체 시장 규모는 누구도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OTC를 통한 자금세탁 추적이 어려운 이유는 암호화폐의 실소유주를 확인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암호화폐는 블록체인 기술에 의해 거래기록을 누구나 확인할 수 있지만 은행계좌처럼 소유주의 신분은 드러나지 않는다. 따라서 실제 은행 계좌 등과 연결돼 있는 거래소를 통해 현금화하지 않는 한 해당 암호화폐의 주인은 알 수 없다. 이런 점을 활용해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은 유료 회원의 가입비를 받는 암호화폐 주소를 처음에는 가짜를 사용해 경찰 수사에 혼선을 유도했다. 하지만 결국 거래소에서 현금화하는 단계에서 경찰에 발목을 잡혔다. 이 상무는 “암호화폐는 현금화 전까지 온라인상 거래는 추적이 가능하고 OTC 거래도 마지막 현금화를 위해선 거래소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거래소를 법 제도권으로 끌어들여 모니터링하는 작업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는 지난해 6월 총회에서 자금세탁 규제안을 권고했지만 국내의 암호화폐 세탁 범죄는 여전히 법 밖에 놓여 있다.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따르면 1000만원 이상의 고액 현금거래보고(CTR), 불법재산, 자금세탁 의심거래 보고 가운데 암호화폐 관련한 내용은 별도 관리도 되지 않고 관련 통계조차 존재하지 않는다. 김형중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내년 3월부터 적용될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시행령에 화폐 거래자 양측의 정보를 거래소가 모두 수집하는 의무인 ‘트래블룰’을 넣는 등 강도 높은 자금세탁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이태권 기자 rights@seoul.co.kr 서울신문 탐사기획부는 암호화폐(가상자산)와 연관된 각종 범죄 및 피해자들을 다룬 ‘2020 암호화폐 범죄를 쫓다’를 보도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거래소 비리와 다단계 투자 사기, 자금세탁·증여, 다크웹 성착취물·마약 등 범죄와 관련된 암호화폐 은닉 수익 등에 관한 제보(tamsa@seoul.co.kr)를 부탁드립니다.
  • SKT “무인매장 10월 연다”

    SKT “무인매장 10월 연다”

    고객 생체인증 활용… 단말기 선택·개통 LG U+ “3분기내 직영점에 무인 판매기”‘무인매장’이 이동통신업계에도 등장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르면 오는 10월 서울 홍대에 직원 한 명 없이 운영하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 예정이다. 무인매장에서는 고객이 셀프 키오스크에서 요금제와 단말기를 선택해 수령하고 개통까지 할 수 있다. 고객이 매장에 들어올 때는 생체 인증을 활용한 셀프 체크인 과정을 거친다. 혼자 단말기를 개통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해 상담원과의 화상상담도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무인 운영을 위한 별도의 매장을 새로 지을지, 기존 직영매장을 특정 시간대에 무인으로 운영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른 이통사들도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매장 무인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요금제 조회와 변경, 부가 서비스 신청, 개통 등을 할 수 있는 무인 키오스크를 현재 개발 중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르면 3분기 내 직영매장에서 고객들이 무인 키오스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휴대폰 개통도 무인매장에서..SKT 무인화 실험 성공할까

    휴대폰 개통도 무인매장에서..SKT 무인화 실험 성공할까

    편의점, 마트 등 유통업계에서 확산되고 있는 ‘무인매장’이 이동통신업계에도 등장한다.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가 산업계의 화두와 과제가 되면서 소비자가 직원 도움 없이 휴대전화 구매·개통을 할 수 있는 매장이 들어서는 것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르면 오는 10월 서울 홍대에 직원 한 명 없이 운영하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 예정이다. 무인매장에서는 고객이 셀프 키오스크에서 요금제와 단말기를 선택해 수령하고 개통까지 할 수 있다. 고객이 매장에 들어올 때는 생체 인증을 활용한 셀프 체크인 과정을 거친다. 혼자 단말기를 개통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해 상담원과의 화상상담도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무인 운영을 위한 별도의 매장을 새로 지을지, 기존 직영매장을 특정 시간대에 무인으로 운영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른 이통사들도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매장 무인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요금제 조회와 변경, 부가 서비스 신청, 개통 등을 할 수 있는 무인 키오스크를 현재 개발 중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르면 3분기 내 직영매장에서 고객들이 무인 키오스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늘며 앞으로 통신사들의 대리점 무인화는 가속화될 전망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음식 주문 정도는 가능하지만 요금제, 할부금 등을 시간을 들여 설명해야 하는 통신 서비스 특성을 감안하면 무인화 실험은 성공할 가능성이 적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굴뚝산업에서도 ‘언택트’ 활발

    굴뚝산업에서도 ‘언택트’ 활발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비대면) 기술의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전통적인 굴뚝산업으로 꼽히는 정유, 조선업에서도 첨단 언택트 기술을 활용한 시도가 나타나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는 정유공장 밀폐공간에서 종종 발생하는 중독, 질식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는 ‘무인 가스감지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업현장 3대 악성사고 질식, 언택트 기술로 방지한다 안전보건공단은 질식사고를 산업현장 3대 악성사고로 규정한다. 그만큼 발생 빈도가 잦다는 뜻이다. 안보공단에 따르면 밀폐공간 질식 재해는 연평균 19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간(2013~2017년) 177명 중 93명이 사망해, 사망률도 높은 편이다. 정유공장은 공정 특성상 가스가 많이 발생하는 구조다. 탱크나 타워, 드럼 등 밀폐 설비가 많아 노동자들이 가스 중독이나 질식 위험에 크게 노출돼 있다. SK에너지 울산CLX에만 1만곳이 있으며 전국에는 약 50만곳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껏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을 하려면 노동자가 직접 시설 내부로 들어가 가스가 남았는지 측정해야 했다. 모든 작업 때마다 가스를 측정하기 때문에 시간도 상당히 소요됐다.SK에너지가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밀폐된 작업장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센서를 설치한 것이다. 실시간으로 작업장에 남은 유해가스를 측정할 수 있다. 가스가 남았으면 즉시 알람이 울리도록 했다. 작업의 안전도가 향상되는 것은 물론 작업시간도 대폭 줄였다. SK에너지 관계자는 “2017년부터 개발한 시스템으로 수년간 테스트를 거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올해 9월까지 약 100여개 시스템을 유해가스 발생량이 많은 현장에 우선 적용한 뒤 2021년까지 전체 공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증강현실(AR)로 해외 엔지니어 입국 없이 원격 시운전 조선업에서도 비슷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코로나19 여파로 외국 엔지니어들이 국내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자체 개발한 원격유지보수 지원시스템 ‘DS4 AR Support’를 활용해보기로 했다.이 기술은 증강현실(AR)과 영상통화 기술을 결합한 원격지원 프로그램이다. 전용 앱을 통해 송수신자가 필요한 화면을 공유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주고받는다. 이 시스템으로 대우조선은 외국 엔지니어가 국내에 입국하지 않고도 최근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의 가스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이날 밝혔다. 대우조선은 해당 앱의 활용도가 앞으로 더욱 올라갈 것으로 기대했다. 선박의 각종 유지보수 작업은 물론 선주의 요구사항에도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게 돼 비용이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조선소 내 생산, 설계는 물론 조선소-기자재 업체 협업에도 활용 여지가 상당하다. 대우조선은 지난해 AR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한 국내 전문 업체와 손잡고 비대면 증강현실 솔루션을 개발해왔다고 설명했다. 현재 특허와 상표권 등록을 모두 마쳐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최동규 대우조선 중앙연구원장(전무)은 “비대면 근무환경을 향후 조선업 현장의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In&Out] 함께해야 이길 수 있다/한홍섭 쁘띠프랑스 회장

    [In&Out] 함께해야 이길 수 있다/한홍섭 쁘띠프랑스 회장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위협을 받고 있다. 생명에 대한 위협은 물론이고 산업 측면에서도 타격이 크다. 특히 이동제한, 격리조치 등으로 관광산업은 직격탄을 맞았다. 국내 여행사는 3월부터 매출이 99.9% 감소했고 직원 대부분이 유급, 무급휴직에 들어갔다. 마찬가지로 국내 관광지도 방문객 수가 급감해 축소 운영, 임시 휴장, 개장 연기 등이 계속 진행되는 상황이다. 연간 약 100만명이 방문하는 쁘띠프랑스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다시피 해 5월 말 기준 전년 대비 80%가 줄었다.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산업 위기는 어느 한 곳의 노력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정부와 업계의 해결 노력, 금융과 제도적 지원 등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 정부가 최근 관광 내수를 살리기 위해 여행주간 확대, 근로자 휴가지원 등 대책을 내놓았다. 하지만 코로나 위기가 언제 끝날지 알기 어렵고 길면 1~2년 더 갈 것이란 우울한 전망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단기간으로 현금을 지원하거나 여행 수요를 창출하는 방안으로는 위기 극복이 쉽지 않을 것이다. 정부는 지난 1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특별고용지원 업종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2016년 조선업 이후 올 들어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운송업, 공연업 등이 추가됐으며 영화산업과 섬유패션산업이 새로 포함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올 초부터 이용객 격감 등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는 청소년 수련시설 등의 교육서비스업은 특별고용지원 업종에서 제외됐다. 2020년 기준 전국 청소년 수련시설은 285개이며, 그중 민간에서 운영하는 시설이 70%다. 이 중 대부분은 고용유지지원금으로 직원들 인건비만 제공하고 잠정 휴업 상태에 있다. 이를 감안해 특별고용지원 업종에 포함시키거나 운영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긴급융자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서비스업은 제조업 대비 고용 유발효과가 2배 이상 높다. 이러한 특성상 숙련된 종사자의 전문성도 계속 유지돼야 한다. 위기 장기화에 대비해 종사자들을 위한 과감한 지원이 절실한데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비율 상향 지원은 이달 말로 종료된다. 관련 기업과 종사자들을 살리기 위해 지원 비율을 추가 상향하고 기간도 대폭 연장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으로 위기이지만 이를 관광업의 체질 개선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관광업계에서는 감염병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 아울러 면대면 중심의 운영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입장, 안내, 식음, 판매 시설 등에 키오스크 무인 설비를 보다 확대해 생활방역과 감염 예방을 할 필요가 있다. 진정성 있는 콘텐츠는 어떤 위기도 이길 수 있다는 게 내 사업 철학이다. 코로나와의 이 싸움에서도 정부와 민간, 우리 모두가 정책과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새 환경에 맞는 콘텐츠를 만들어 가면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믿는다.
  • 도로교통법 사람 중심 전면 손질… 민식이법은 그대로

    도로교통법 사람 중심 전면 손질… 민식이법은 그대로

    자율주행 개념·소방차 양보법 등 포함 도로교통법이 15년 만에 전면 손질된다. 차량 운전자에게 보행자 보호 의무를 강화하고 자율주행차 개념이 새롭게 포함된다. 소방차, 구급차에 길을 비켜 주는 방법과 회전교차로 진입 관련 규정도 명시된다. 다만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교통안전을 대폭 강화하는 일명 ‘민식이법’은 개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찰청은 달라진 교통 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도로교통법 전부 개정 초안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2018년 도로교통법 전부 개정에 착수했다. 아주대에 맡긴 연구용역 결과를 올해 2월 건네받은 경찰은 이를 토대로 지난달 초안을 만들었다. 경찰청 관계자는 “여러 차례에 걸친 일부 개정으로 누더기가 된 법률을 정비할 계획”이라며 “차가 아닌 사람이 법의 중심에 있도록 보행자 보호를 강화하고, 법령 근거가 미약한 부분들을 보완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도로교통법은 2005년 마지막으로 전부 개정됐다. 초안에 따르면 횡단보도 일시정지 의무처럼 운전자의 보행자 보호 의무를 명시하는 문구가 여러 조항에 삽입됐다. 올해 7월 국토교통부가 레벨3(조건부 자율) 수준의 자율주행 안전 기준을 시행하고 2024년까지 자율주행 관련 법제도를 완비할 계획인 만큼 도로교통법에도 자율주행 개념을 처음 넣기로 했다. 소방차 등 긴급자동차가 뒤에 나타났을 때 차로에 따라 어떻게 피해야 하는지 명시해 운전자 혼란을 없애고, 법령상 근거가 없었던 회전교차로 관련 조문도 보완했다. 경찰은 민식이법 부분은 손대지 않기로 했다. 도로교통법상 민식이법 관련 내용은 스쿨존에 무인단속카메라, 과속방지턱, 신호등을 의무 설치하도록 한 조항이다. 과잉 처벌 논란이 일었던 스쿨존 내 교통사고 처벌 강화 조항은 법무부 소관인 특정범죄가중처벌법에 들어 있어 이번 개정과 무관하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청은 현장 교통경찰관 100명으로 이뤄진 자문단을 구성해 다음달 15일까지 초안을 검토하게 한 뒤 개정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LH 바로 앞에 들어서는 ‘진주 혁신 LH허브시티 오피스텔’…모델하우스 그랜드오픈

    LH 바로 앞에 들어서는 ‘진주 혁신 LH허브시티 오피스텔’…모델하우스 그랜드오픈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와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남동발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11개 행정기관이 자리 잡은 진주혁신도시에 프리미엄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경상남도 진주시 충무공동에 지하 5층~지상 13층 1개 동(오피스텔 160호실, 근린생활시설 29실) 규모로 조성되는 ‘진주 혁신 LH허브시티 오피스텔’이 12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을 앞두고 있다. LH 바로 앞에 위치한 진주 혁신 LH허브시티 오피스텔은 LH를 비롯한 11개 행정기관과 6개의 대학, 300여 개 유관부서, 인근 산업단지의 직주근접 수요까지 확보해 ‘공실 걱정 없는 오피스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용면적은 22~37㎡로, 한샘 시스템가구가 적용돼 공간 활용도가 높다. 여기에 리버뷰와 파크뷰 등 우수한 조망권을 확보하고, 허브테라스와 자주식 주차장, 전기 자동차 충전소, 무인 택배 시스템으로 거주자의 편의를 높여준다. 전주혁신도시 최중심에 위치한 오피스텔인 만큼, 주변으로는 LH공원과 영천강 수변공원, 롯데몰(롯데마트, 롯데시네마), 진주종합경기장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다. 남해고속도로와 문산IC, 김시민대교, 10분 거리의 KTX 진주역, 20분이면 닿는 사천공항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마련돼 있다. 진주 혁신 LH허브시티 오피스텔은 2021년 5월 입주가 예정되어 있으며, 모델하우스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천구,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근절 조치 시행

    양천구,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근절 조치 시행

    서울 양천구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초등학교 등교 개학을 맞아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마련했다. 우선 지난달 28일부터 양천경찰서와 합동으로 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단속된 차량에는 즉시 과태료 부과 또는 견인 등의 강력한 행정 조치를 단행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 및 자율주차구획을 폐지했다. 폐지된 자율주차구획은 신정4동길 노상주차장, 양동초등학교 인근주차구획 2곳이다. 또 무인단속 폐쇄회로(CC)TV가 확인하지 못하는 지역의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해 CCTV 탑재 차량을 어린이보호구역내에 배치해 주기적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행위는 어린이의 안전과 직결돼 있기 때문에 빈틈없이 단속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하는 등 어린이가 안전한 양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순천만 ‘스카이큐브’ 순천시가 운영할 듯

    순천만 ‘스카이큐브’ 순천시가 운영할 듯

    순천시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순천문학관을 오가는 소형 무인궤도차 ‘스카이큐브’를 직접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순천만 스카이큐브 무상기부채납 수용 동의안’이 전날 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오늘 12일 본회의 최종 의결 절차가 남았지만 해당 상임위인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된 만큼 통과가 확실시된다. 스카이큐브 운영 분쟁을 둘러싼 순천시와 포스코 사이의 1년 3개월가량 끌어온 갈등이 마무리 될 지 주목된다. 나안수 순천시의회 행자위원장은 “기부채납 받은 소형경전철(PRT)이 애물단지가 되지 않도록 운영 방안을 잘 수립해달라고 집행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스카이큐브 운영을 시작한 포스코 자회사 에코트랜스는 “만성적인 적자의 책임이 순천시에 있다”며 지난해 3월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를 신청했다. 5년간 투자비용 분담금 67억원과 미래에 발생할 보상 수익 1300억원 등 모두 1367억원을 요구했다. 이에맞서 순천시도 “운영 잘못을 시에 전환시키고 있다”며 “스카이큐브 시설 철거 비용 200억원을 부담하라”고 반대 신청을 냈다. 앞서 대한상사중재원은 지난달 29일 스카이큐브 운영업체인 ㈜에코트랜스가 순천시에 스카이큐브를 무상 기부채납해 직접 운영하도록 최종 화해권고안을 마련, 양측에 통보했다. 에코트랜스는 이 안에 수용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시는 14일 이내에 수용여부를 중재원에 통보해야 하는 만큼 순천시의회에 ‘무상기부채납 수용 동의안’을 제출했다. 시는 시의회가 동의하면 시민사회단체 등과 토론 등을 거쳐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인수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최종 중재안에는 기술 이전 방안과 차량 운영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큐브는 순천만국가정원∼순천문학관 4.62㎞ 구간을 다닌다. 6~8인승 차량 40여대가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농식품부, 제2회 지역먹거리 활용 사회적경제 모델 우수사례 18개소 선정

    농식품부, 제2회 지역먹거리 활용 사회적경제 모델 우수사례 18개소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와 함께 ‘2020년도 로컬푸드 기반 사회적모델 공모전’을 추진해 18개 사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2회 로컬푸드 기반 사회적모델 공모전은 시민사회의 다양한 먹거리 활동을 발굴·육성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자 기획되었다. 올해는 먹거리 취약계층을 위한 로컬푸드 나눔과 돌봄서비스, 공공기관 내 무인직매장 운영, 도시텃밭과 발효교실 등 118건의 다양한 활동사례가 모집되는 등 지난해에 이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최우수 사례로 두레박 협동조합의 ‘사랑가득 반찬 나눔과 이주여성 한국음식문화 체험교육’, 건강한농부 사회적협동조합의 ‘화들장 직거래장터 운영’, ㈜함께하는 다이웃의 ‘지역먹거리(로컬푸드) 사랑의 밥차’가 선정됐다. 전남 나주시의 두레박 협동조합은 방과 후 먹거리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 지역 먹거리 반찬 나눔과 이주여성의 사회 적응을 위한 한국음식문화 체험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나주시 지역먹거리(로컬푸드)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농산물 활용해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아동 반찬나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 금천구의 건강한농부 사회적협동조합은 정기 화들장 직거래장터 개장을 통해 소농들과 도시농부들 판로 확보를 위한 장터를 운영하고, 직거래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어린이 식당 ‘튼튼’도 함께 운영하며 취약농과 아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남 거제시의 ㈜함께하는 다이웃은 취약 청소년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도시락을 제공하고, 저소득층 아동 대상 식생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취업 전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고등학교 외식조리학과 졸업생들을 조리사로 채용할 예정이다. 최종평가를 통해 선정된 18개 사업자는 2~3000만원 상당의 사업추진 경비를 비롯해 홍보,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aT는 로컬푸드 사회적경제모델 발굴지원사업의 성과확대 및 지속가능성을 위해 지난해 지원받았던 18개 사례를 대상으로 홍보와 컨설팅을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aT관계자는 “이웃과 나누는 로컬푸드가 가지는 사회적 가치는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사회라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로컬푸드를 활용한 사회적경제모델을 찾고 육성하는 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행정안전부 ◇과장급 전보△코로나19 조직지원단 총괄과장 전인철△정부청사관리본부 서울청사관리소 관리과장 최승환 ■미래통합당 ◇중앙당 실·국장급 전보△사무총장실 보좌역 박덕제△기획조정국장 김용진△총무국장 김일호△조직국장 조철희△여성국장 이성원△직능국장(직대) 이미영△청년국장 정재수△홍보국장 윤선형△정책국장 김인영△공보실장 서지영△여의도연구원 연구지원실장 김대원◇중앙당 팀장급 전보△기획조정국 기획팀장 고준△기획조정국 심사팀장 오용희△총무국 총무인사팀장 이건용△조직국 조직팀장 장희철△조직국 연수팀장 박동석△여성국 여성팀장 임보라△직능국 직능팀장 박현정△직능국 시민단체팀장 전필호△청년국 청년팀장 이서연△홍보국 홍보기획팀장 여인동△홍보국 온라인홍보팀장 조서영△원내행정국 운영팀장 이승준△정책국 정책1팀장 김하영△정책국 정책2팀장 홍수정◇시·도 사무처장 전보△서울시당 황우진△부산시당 변제준(직대)△인천시당 허성철△대전시당 서현욱△강원도당 이호근△충북도당 이활△충남도당 김창남 ■아주뉴스코퍼레이션 △아주뉴스코퍼레이션 부회장 이용웅△아주경제 편집국장(상무) 임재천△데일리동방 편집국장 김병수 ■브릿지경제신문 △편집국 산업IT부 부국장대우 한지운 ■업다운뉴스 △대표이사 김한석
  • 장승배기역 ‘스마트 도서관 3호’

    장승배기역 ‘스마트 도서관 3호’

    서울 동작구가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에 스마트 도서관을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 도서관은 무인으로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하다. 베스트셀러, 도서관 인기 대출도서 목록을 반영해 400권을 비치한다.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직접 도서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비대면으로 책을 대여할 수 있다. 구는 2018년 지하철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에 스마트 도서관 1호점을, 지난해 12월 4호선 총신대입구역에 2호점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유동인구와 역사 내 공간 등을 고려해 서울교통공사와의 협의를 거쳐 3호점을 장승배기역으로 결정했다. 이달 말 설치를 완료하고 개관에 들어간다. 다음달에는 9호선 노들역에 스마트 도서관 4호점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노인에겐 너무 어려운 햄버거 주문…디지털 무인화의 명암

    노인에겐 너무 어려운 햄버거 주문…디지털 무인화의 명암

    디지털 무인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노인 세대의 소외 문제가 심화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촬영된 영상 하나는 이런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 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주문을 하지 못한 채 그대로 발걸음을 돌린 노인의 사연을 전했다. 하이랜즈카운티 세브링에 사는 제이콥 패슬리는 얼마 전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할머니 한 분을 보게 됐다. 백발이 성성한 할머니는 드라이브 스루 4번 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앞에 서 있었다. 표지판에는 구역 번호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입력하고 진입하라는 안내가 적혀 있었다.그런데 웬일인지 할머니는 한참을 서서 표지판에 부착된 모바일 기기 모양의 스티커를 손가락으로 밀어댔다. 표지판을 터치스크린으로 착각한 탓이었다. 드라이브 스루 매장의 주문 방식을 이해하지 못한 할머니는 한참을 그렇게 손가락으로 표지판을 누르다 결국 주문에 실패하고 돌아갔다. 햄버거 하나 사 먹지 못하고 그대로 발걸음을 돌린 미국 할머니의 사례는 우리나라 노인 세대의 현실과도 비슷하다. 올해 초 우리나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패스트푸드점의 키오스크(무인 주문 시스템)를 조작하지 못해 발을 동동거리던 할머니를 봤다는 대학생의 사연이 올라왔다. 해당 학생은 키오스크 앞에서 어쩔 줄을 모르는 할머니를 보고 주문을 도와드렸다면서 “세상이 편해지는 것은 좋은 현상이지만, 누군가는 소외되다 보니 모두가 편할 수는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무인 자동화 기술에 적응하지 못한 노인들은 이제 은행 업무는 물론 기차나 고속버스 등 교통편의 승차권 구입과 카페, 식당에서의 주문 단계에서부터 장벽에 부딪히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발표한 ‘2018 디지털 정보 격차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장노년층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은 63.1%로 장애인과 저소득층, 농어민 등 다른 취약계층과 비교해 가장 열악했다. 스마트폰 보급 및 애플리케이션 활성화와 함께 젊은층의 편리함은 배가 됐지만 ‘디지털 문맹’으로 전락한 노인 세대의 고충은 늘어난 것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관련 고충이 더욱 심화했다. 마스크 재고를 모바일 기기로 확인하는 젊은층과 달리 일일이 발품을 팔아 헛걸음을 하기도 일쑤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소외를 해결하려면 세대 간 연결도 필요하다”면서 “청년 세대와 노인 세대가 만나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앞으로 로봇이 경계근무 투입한다…‘지능형 스마트부대’ 모습은

    앞으로 로봇이 경계근무 투입한다…‘지능형 스마트부대’ 모습은

    앞으로 로봇이 줄어드는 병력을 대체해 경계근무에 투입된다. 또 드론이나 위성으로 촬영한 영상이 1시간 30분 만에 자동으로 3차원으로 구현된다. 국방부는 9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9일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을 방문해 현재 국방개혁 2.0과 연계해 추진 중인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스마트 국방혁신’ 추진 성과를 현장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해 ‘4차 스마트 국방혁신 추진단’을 출범했다. 올해 3대 분야에서 9개 대과제 71개 사업을 선정해 진행 중이다. 빅데이터나 인공지능(AI) 등을 군에 접목해 첨단화된 부대 운영을 골자로 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올해 5300여억원이 반영됐으며, 2020∼2024년 중기계획에 총 4조여원을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먼저 군은 위성이나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고화질 3차원 영상을 확보하는 ‘3차원 합성전장 가시화체계’를 추진 중이다. 기존 3차원 영상제작은 평면의 위성 영상 위에 3차원 건물을 수작업으로 제작했기 때문에 제작 기간이 오래 걸리고 현실감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3차원 합성전장 가시화체계는 여러 가지 데이터를 종합해 자동으로 그래픽을 생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건물 100개를 3차원 영상으로 제작하는데 300시간이 소요됐으나 이를 1시간 30분으로 단축했다. 또 전장을 구현하는 시간이 빨라지고 영상 정밀도 등이 향상된다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조종사는 목표물을 공격할 때 지형을 사전에 숙지하면 임무수행률이 높아진다”며 “임무수행률 향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스마트 디지털 관제탑’을 도입해 인공지능으로 야간과 악기상 시 육안 감시 제한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현재는 이·착륙하는 항공기나 드론 및 새떼 등의 물체를 관제사들이 눈으로 보면서 감시하기 때문에 악기상일 경우 감시가 제한된다. 스마트 디지털 관제탑은 항공기 정보와 드론, 새떼의 상황을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해 자동으로 탐지하고 경고하는 시스템이다. 인공지능(AI) 등 기술로 360도를 카메라로 볼 수 있게 했다. AI 감시를 통해 위험상황을 자동으로 인식해 악기상 등에서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경계감시로봇을 활용해 첨단화된 기지 방호 및 작전운용을 한다는 계획이다. 국방부는 “무엇보다 장병을 대신해 위험임무를 수행해 작전수행 간 인명피해 발생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무인자율주행체계도 추진 중이다. 현재 공군 20비행단에서 시범 운용 중인 무인자율체계는 물류 수송 등에서 인력 업무를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저격수들은 가상현실(VR)을 이용해 훈련을 한다. 원거리에서 목표물을 사격하는 저격수는 최소 400m 거리의 사격장이 있어야 훈련이 가능하지만 현재 사격장이 부족하다. VR 훈련체계로 사격장 부족을 해소하고, 다양한 가상환경을 설정해 저격 능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는 “국방부는 20전투비행단에 시범 구축 중인 스마트비행단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전 공군 비행단 및 육군, 해군 부대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미 공군, AI 무인 전투기 개발 중…내년 유인기와 모의전 예정

    미 공군, AI 무인 전투기 개발 중…내년 유인기와 모의전 예정

    미 공군이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자율 무인 전투기를 개발 중이며 2021년 7월 유인 전투기와 모의 공중전을 벌일 예정이라고 영국 BBC방송 등 외신이 5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소식은 미 국방부 산하 합동인공지능센터(JAIC) 책임자 잭 섀너핸 공군 중장이 4일 미 미첼항공우주연구소 주최 온라인 브리핑에서 직접 밝힌 것이다.이날 섀너핸 중장은 미 공군연구소(AFRL)가 공대공 전투에서 유인 전투기를 쓰러뜨릴 수 있는 자율 드론(무인 전투기)을 설계하고 있으며 2021년 7월쯤 드론과 유인 전투기의 모의 공중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FRL은 2018년부터 AI를 이용한 무인 전투기 개발에 나섰다. 여기에는 유인 전투기가 지휘하는 무인 전투기 부대 스카이보그(Skyborg)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도 포함돼 있다. 물론 이 프로젝트를 실현하려면 AI를 이용한 완전 자율 비행 기술이 구현돼야 한다. 공군 소속 연구자들은 이런 프로젝트를 결국 AI를 이용한 무인 전투기를 개발하는 것으로 이끌어나갈 것인데 처음에는 AI에 의한 기계학습을 덜 진보된 F-16 전투기부터 시작해 그 후 F-35나 F-22 같은 최신 전투기를 대상으로 시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 단계에서는 이런 전투기를 조종하는 데 대부분의 기능을 AI로 대체할 수 없지만, AI는 인간과 협력이 가능해 이 기술은 앞으로 가까운 미래의 공중전에서 커다란 격차를 만들지도 모른다. AFRL의 책임자인 스티브 로저스는 “매우 우수한 (인간) 조종사들은 몇천 시간의 비행 경험을 갖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이들 조종사를 말 그대로 몇백만 시간을 훈련한 AI 시스템으로 보강할 수 있으면 과연 어떻게 될까”라고 되물었다.하지만 오는 2021년 중에 시행될 모의 공중전은 명확하게 인간과 AI의 대결은 아니다. 이번 대결은 조종사가 탑승한 F-35와 지상에서 원격으로 조종하는 AI 지원 무인 전투기의 대결이 될 것이다. 이번 모의전에 쓰일 무인 전투기 기체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현재 미 공군의 대표적 무인 전투기로 여겨지는 XQ-58A 발키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모의전에 나올 무인기는 인간에 의해 원격으로 조종되긴 하지만 기동력은 기계학습으로 훈련된 AI가 지원하므로, 인간 혼자 조종해야 하는 F-35에는 승산이 없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자율 전투기 연구는 이처럼 꾸준히 진행되고 있지만, 그 모든 것이 순조롭다고는 할 수 없다. 이에 대해 섀너핸 중장은 “꽤 많은 기업이 몇십억 달러씩 투자하고 있지만 여전히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없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자동차도 도로 위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자동차 업계의 자율 연구자들은 이미 많은 것을 배웠고 그 경험은 10년에 달하는 가치가 있으므로 군으로 영입해야 한다”면서 “그러면 군은 이를 통해 얻는 최고의 교훈을 흡수해가야 한다”고 말했다. AI는 또 미래 전투기의 모습을 크게 바꿔놓을지도 모른다. 이는 섀너핸 중장의 이번 발언에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그는 “내 마지막 주장은 앞으로 2, 3년 안에 전투기 등의 모습이 크게 변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7월 14일 UAE 화성 무인 탐사선 발사 앞두고 다음주 연료 충전

    7월 14일 UAE 화성 무인 탐사선 발사 앞두고 다음주 연료 충전

    아랍에미리트(UAE)가 한달 남짓 뒤 화성 무인 탐사선을 발사할 예정으로 다음주 로켓 연료를 채우는 작업에 들어간다고 영국 BBC가 9일 전했다. 아라비아어로 희망이란 뜻의 나메드 아말(Named Amal)로 불리는 이 탐사 프로젝트는 7개월에 걸쳐 4억 9300만㎞를 날아가 화성 궤도에 이른 뒤 붉은 행성의 기후와 환경에 대한 놀랄만한 데이터를 지구로 전송하게 된다. 무인 탐사선은 다음달 14일 일본 다네가시마 섬의 좁디좁은 발사 장치에서 일본제 로켓에 실려 우주로 향하게 된다. 탐사선은 화성력으로 일년인 687일 정도 궤도를 선회하며 충분한 데이터를 모으게 된다. 화성 궤도를 한 바퀴 도는 데는 55시간이 걸린다. 프로젝트 책임자인 사라 알아미리는 8일 기자회견을 통해 우주공학 경력에 족적을 남기고 싶어하는 젊은 아랍 과학자들에게 이번 발사가 강력한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인 탐사선에는 화성 대기를 구성하는 복잡한 물질들을 측정하기 위해 세 유형의 감지 센서가 달려 있는데 화성의 먼지와 오존층을 측정할 고해상 멀티밴드 카메라, 미국 대학 세 곳이 이번 프로젝트에 파트너로 참여하는데 애리조나주립대가 상층 대기와 하층 대기를 모두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적외선 분광계, 산소와 수소 농도를 측정하는 극초단파 분광계 등이다. 탐사선은 UAE에서 제작돼 일본으로 옮겨졌으며 모든 기술자들이 일본 입국 후 코로나19 때문에 격리돼 있어서 발사 일정이 지연될 수도 있다. 영국 개방대학의 모니카 그래디 교수는 이번 화성 탐사 계획은 주요 열강에 독점돼 있던 우주산업의 중요한 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유럽우주국(ESA)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 외 다른 나라들이 화성에 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진짜 일보 앞으로 내딛는 것이다. 우리는 정말 화성에 가길 기대하는데 워낙 그곳을 탐사하려던 계획이 많이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UAE 프로젝트 지도자들은 8세기 전에 이미 아랍의 발명가들과 지식인들이 과학적 발견의 맨앞에 서 있었음을 떠올려 보라고 주문했다. 그리고 UAE를 구성하는 일곱 부족(에미리트) 가운데 오늘날 이 나라를 통치하는 두바이 에미리트가 문화적 자부심을 갖고 석유산업에만 의존하던 이 지역 경제를 탈바꿈시키기 위해 우주산업에 도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나메드 아말 탐사선이 내년에 붉은 행성에 당도하면 1971년 세워진 이 나라의 건국 50주년을 자축하게 된다. UAE는 2117년에 화성에 인류 정착지를 세우겠다는 야심 넘치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UAE는 우주 여행의 기록을 갖고 있다. 로켓들을 지구 궤도에 여러 차례 보냈으며 우주비행사 한 명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다녀왔다. 아랍권 최초 우주인은 술탄 빈살만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자로 1985년 미국 우주왕복선에 실려 다녀왔다. 알아미리는 물에 꼭 필요한 산소와 수소가 이 행성에서 어떻게 사라졌는지를 규명하는 데 이번 탐사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영국 사이언스 뮤지엄 그룹의 이언 블래치퍼드 사무총장은“임무의 많은 부분은 지리학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화성의 대기에 대한 전반적이고 총체적인 그림을 제공하는 것이 주 임무”라고 말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주호영 “北, 대북전단 빌미 판 흔들기…文, 간·쓸개 다 빼주더니”

    주호영 “北, 대북전단 빌미 판 흔들기…文, 간·쓸개 다 빼주더니”

    “전단살포금지법안, 아주 자존심 상하는 일”주호영 “접경지 주민 아닌 北 눈치로 추진”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9일 북한이 대북전단 살포를 비난하며 남북 통신연락선을 완전히 차단하는 등 대남 업무를 적대적으로 전환한 데 대해 “유엔(UN) 제재와 코로나로 남한 지원 기대했다가 시원찮으니 대북삐라(전단) 사건을 빌미로 온갖 욕설과 압박을 하면서 ‘판 흔들기’에 나선 것”이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러한 북한에 대해 “오만방자하다”고 평가한 뒤 간·쓸개 다 빼준 문재인 정권이 결국 빈손이라고 질타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북한측 조치와 관련해 “북한의 내부 사정이 매우 어렵고 긴박해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 판 흔들기에 나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UN안보리 제재 지속으로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데다가 코로나 때문에 여러 가지 활동의 제약이 많고, 남측 지원이 좀 많을 것으로 기대를 했는데 시원치 않아 불만이 쌓여 있었을 것”이라며 북한이 대북전단 카드를 꺼내든 배경을 분석했다. 주 의원은 “지금 이 정권은 간, 쓸개 다 빼주고 비굴한 자세 취하면서 하나도 상황을 진전시킨 게 없다”면서 보다 당당하게 대북관련 정책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이날 북한은 정오부터 청와대 핫라인을 포함해 남북한 간 모든 통신연락 채널을 완전히 차단·폐기한다고 밝혔다. 2018년 4월 20일 개설된 남북 정상 간 핫라인을 포함해 군 등 모든 당국 간 연락수단을 끊고 남북관계를 단절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북남 사이의 모든 통신연락선들을 완전 차단해버리는 조치를 취함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6월 9일 12시부터 북남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유지해 오던 북남 당국 사이의 통신연락선, 북남 군부 사이의 동서해통신연락선, 북남통신시험연락선,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와 청와대 사이의 직통통신연락선을 완전 차단·폐기하게 된다”고 밝혔다. 북한은 앞서 4일 김정일 국무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담화, 5일 대남정책을 관할하는 통일전선부 대변인 담화를 통해 대북전단 살포와 남한 당국의 대응을 비판하면서 남북관계 단절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주 “유엔인권위도 전단 통한 北주민 알 권리 확인” 주 원내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셋째아들인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여정 제1부부장의 대북전단 비판 담화 다음날 대표발의한 대북전단 살포를 제재하는 이른바 ‘대북전단 살포금지법’(남북교류협력법 개정안) 추진에 대해 “아주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주 원내대표는 “헌법상 표현의 자유, UN인권위원회에서도 북한 주민들이 다른 쪽의 사정을 전단이나 이런 걸 통해서 알 권리가 있다고 확인한 마당에 이런 식으로 계속 저자세, 비굴한 자세를 취하니까 갈수록 북한의 태도가 오만방자해지는 거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들이 되풀이되니까 북한이 대한민국 알기를 아주 그냥 어린애 내지는 안하무인으로 취급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대북전단이 접경지역 주민들의 불편, 불안 호소 때문에 추진했던 사안이 아니었느냐는 질문에 접경지 주민이 아닌 북측 눈치 때문에 추진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 정권의 독특한 논법이다”이라면서 “북한이 위협한다고 해서 ‘전단을 보내지 마라’ 이것은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운 것이다”이라고 비난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 방판업체 ‘집합금지’, 탁구장 350곳 ‘운영자제’, 서울시민 무료 검사 시작

    서울 방판업체 ‘집합금지’, 탁구장 350곳 ‘운영자제’, 서울시민 무료 검사 시작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문판매업체 ‘홍보관’을 대상으로 영업금지 조치인 ‘집합금지명령’을 발령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8일 “방문판매업체의 상품설명회, 교육, 세미나, 레크리에이션 등 일명 홍보관 형태로 모이는 집회를 금지하는 집합금지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노인 대상 다단계 업체인 서울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가 노인들을 모아 두고 밀폐된 공간에서 노래를 부르는 등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한 뒤 전국에서 관련 확진자가 지난 4일 이후 이날 현재 49명까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리치웨이’ 관련 확진 49명으로 늘어 박 시장은 “홍보관 이용자 대부분이 고령자이며 밀폐된 공간에서 밀집, 밀접하게 장시간 머문다는 점을 고려할 때 홍보관이 감염병 확산의 새로운 뇌관이 될 수 있다”면서 “홍보관은 일종의 ‘떴다방’처럼 일시적으로 운영하기에 정확한 숫자를 파악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단계, 후원방문판매, 방문판매 사업장 등 3개 위험업종 총 7333곳에는 방역수칙 준수 명령을 내렸다. 또 양천구 일부 사설 탁구장이 감염원이 되면서 시내 탁구장 350곳에 운영자제를 권고하고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명령도 내렸다. 이미 실내 체육시설 중 줌바, 에어로빅, 태보, 스피닝 등 격렬한 GX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운영자제 권고가 내려진 상태다. ●7개 시립병원서 매주 시민 1000명 검사 이날부터 서울시민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매주 1000명을 선정해 연내 20만명까지 서울의료원, 은평병원, 서남병원, 보라매병원, 동부병원, 서북병원, 어린이병원 등 7개 시립병원에서 검사한다. 또 콜센터·물류센터 등 밀집 사업장, 요양병원·정신병원 등 고위험시설, 노숙인, 무자격 체류 외국인, 소규모 종교시설 등 집단을 선정해 선제 검사를 실시한다. 스터디카페·빨래방 등 무인시설, 대형서점·맛집 등 실내 편의시설, 요양보호사·대리운전사 등 돌봄 분야 종사자도 순차적으로 검사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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