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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리시 반려동물 놀이터에 출입인증시스템 첫 도입

    구리시 반려동물 놀이터에 출입인증시스템 첫 도입

    경기 구리시는 인창중앙공원과 갈매협동공원 반려동물 놀이터에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출입인증시스템을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출입인증 시스템을 접목한 반려동물 놀이터는 최근 각광받는 IoT 기술이 접목된 공공시설로, 반려동물에 친화적인 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이번 ‘Pet Pass’ 도입은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놀이터에 출입문 자동개폐 운영시스템을 도입한 사례로, 기존의 수기 명부 방식에서 벗어나 QR코드 인식 시 문이 자동으로 개폐되는 방식을 통해 개인정보의 유출을 방지하고 출입 관리를 한층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출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100% 무인 운영이 가능하여 시설 운영의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과 자동으로 연동되는 기술을 통해 미등록 반려동물의 출입을 제한함으로써 공공시설 내 안전성을 강화하고 반려동물 보호와 관리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창중앙공원과 갈매협동공원 내 반려동물 놀이터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스마트폰을 통해 QR 코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동통신사 PASS앱을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구리시는 현재 장자호수공원, 갈매협동공원, 인창중앙공원, 왕숙교 하부 등에 반려동물 놀이터 4개소를 운영 중이다.
  • 단풍철 산불 막아라…산불 대책 마련하는 지자체들

    단풍철 산불 막아라…산불 대책 마련하는 지자체들

    단풍철 입산객이 늘면서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자 지방자치단체들이 화재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30일 경북 경주시에 따르면 산불 조심 기간(11월1일~12월15일)을 앞두고 밀착형 산불예방 활동을 마련해 산불 제로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올 연말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산불대응인력 운영 ▲산불 예방 및 대응 계획 등을 수립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한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총 1701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그 중 입산자에 의한 실화로 발생한 산불이 556건(약 33%)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경주시 산불방지대책본부에서는 24시간 산불대응 체제를 유지해 산불위치 관제시스템, 산불영상 모니터링 등 산불 신고 접수 시 초동 대응에 나선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300여명을 모집해 산불예방 활동에 나서고, 등산객이 몰리는 주말·공휴일에는 주요 등산로에서 산불 근절 캠페인을 벌인다. 또한 드론감시단을 운영해 산림이나 산림 인접지에서의 논·밭두렁 소각, 쓰레기 소각 등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한다. 제주에서도 새달 1일부터 한라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한라산 고지대에 설치된 최첨단 열화산 산불무인감시카메라 등을 활용한 24시간 감시체계를 유지한다. 산불 취약지와 탐방로에 산불감시원을 배치하고, 등짐펌프, 개인진화장비세트 등 산불진화장비도 배치한다. 또한 대전시는 주요 산에 설치된 조망형 카메라를 통합 관제하는 산불재난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산불전문진화대원 등 210명을 채용했다. 신규로 도입한 산불관제차에서는 산불 발생 시 현장에서 드론·헬기 등 영상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어 신속한 현장 상황 판단이 가능하게 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부분의 산불은 입산자 실화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며 “산행 시 흡연 금지, 농촌지역의 소각행위 금지 등 산불 예방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 “北, 김정은 암살 의식해 경호 수위 높여”

    “北, 김정은 암살 의식해 경호 수위 높여”

    북한군 러 파병에 공격·테러 대비전파 교란車·드론 탐지 장비 도입주애 지위 격상, 김여정 안내 받아 국가정보원은 29일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암살 가능성을 의식해 최근 경호 수위를 높였다고 밝혔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여파로 해석되는 가운데, 김 위원장의 후계자로 꼽히는 김주애의 지위도 북한 내에서 격상된 것으로 국정원은 분석했다. 국정원은 또 향후 북한의 도발과 관련해 정찰위성 재발사, 극초음속 중거리탄도미사일(IRBM)과 대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미국 대선 이후 7차 핵실험 가능성까지 전망했다. 국정원은 이날 서울 서초구 내곡동 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김정은에 대한 암살 등을 의식해 통신 재밍(전파 교란) 차량 운용, 드론 탐지 장비 도입 추진 등 경호 수위를 올리는 것으로 분석했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우크라이나 전선에 북한군이 파병됐다는 사실이 대외적으로 확인된 만큼 추후 김 위원장을 노린 공격이나 테러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미국과 이스라엘 등이 중동 분쟁에서 전황을 바꾸기 위해 ‘요인 암살’을 자주 활용하는 데다 파병에 따른 북한 내 동요도 김 위원장에게 위험 요소일 수 있다. 이미 2012년 11월 김 위원장이 평양에서 완공을 앞둔 복합편의시설 류경원 등을 시찰하기 전에 한 남성이 인근 나무 아래에 숨겨진 기관총을 발견해 신고하면서 김 위원장에 대한 암살 시도가 보도된 바 있다. 또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지난해 12월 국방부 장관 시절 언론 인터뷰에서 ‘김정은 참수 작전’도 옵션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외에 북한은 우리나라에서 출발한 무인기가 지난 3일, 9일, 10일에 평양 상공에 침투했다고 언급했는데, 이와 관련해 김 위원장의 암살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경호 수위를 높였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김 위원장이 내부 파병 동요를 줄이려면 경호 수위를 높이면서도 외려 공개 활동은 늘려야 하는 상황이다. 국정원은 김 위원장 일가 동향 관련 보고에서 “올해 김정은의 공개 활동은 지난해와 비교해 현재까지 110회, 약 60% 이상 증가했다”며 “이달 들어 ‘주체’ 연호 사용을 중단하고 해외에 파견된 인력엔 김일성·김정일 문헌을 대신해 김정은의 혁명 역사학습을 재차 강조하는 등 선대 삭제, 김정은 독자 우상화 조치가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김 위원장의 장녀 김주애에 대해선 최근 지위가 격상되는 등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봤다. 국정원은 “(북한은) 김주애와 관련해 노출 빈도를 조절하면서 당 행사까지 그 활동 범위를 넓히고,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의 안내를 받거나 최선희 외무상의 보좌를 받는 등 지위가 일부 격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주애가 전담 경호원들을 대동하고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한 러시아 대사와 담소를 나누는 장면이나 김 위원장과 찍은 ‘투샷’ 등이 공개된 점을 고려하면 입지가 북한에서 격상된 것으로 감지된다고 했다. 김주애는 가장 유력한 김 위원장의 후계자로 평가된다. 국정원은 북한 매체에서 김주애에 대해 ‘향도’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으로 볼 때 현재까지 김주애가 후계자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향도는 ‘앞길을 밝혀 주고 이끌어 나간다’는 뜻으로 북한에서는 수령이나 후계자에게 사용되는 표현이다. 국정원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는 극초음속 IRBM과 ICBM 등을 발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첨단 부품 구입과 러시아와의 기술 협력으로 지난 5월 실패한 정찰 위성을 다시 발사할 준비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전격적으로 미국 대선 이후 7차 핵실험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면서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 국정원은 최근 북중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의견에 대해선 “나쁜 것은 사실이지만 계속 그렇게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러시아 파병 소식을 중국에 알렸는지에 대해선 “통보하지 않았겠냐”고 했다. 우리 정보 요원이 우크라이나로 파견 갈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선 “북한군이 해외 파병 전투를 치르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고, 북한 역량을 파악할 절호의 기회”라며 가능성을 열어 뒀다.
  • 국정원 “北, 김정은 암살 의식해 경호 수위 격상…김주애 지위 격상”

    국정원 “北, 김정은 암살 의식해 경호 수위 격상…김주애 지위 격상”

    국가정보원은 29일 최근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암살 가능성을 의식해 경호 수위를 올렸다고 밝혔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여파로 해석되는 가운데 김 위원장의 후계자로 꼽히는 김주애의 지위도 북한 내에서 격상됐다고 국정원은 분석했다. 국정원은 이날 서울 서초구 내곡동 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김정은에 대한 암살 등을 의식해 통신 재밍(전파 교란) 차량 운용, 드론 탐지 장비 도입 추진 등 경호 수위를 올리는 것으로 분석했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우크라이나 전선에 북한군이 파병됐다는 사실이 대외적으로 확인된 만큼 추후 김 위원장을 노린 공격이나 테러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정원은 김 위원장의 일가 동향 관련 보고에서 “올해 김정은의 공개 활동은 지난해와 비교해서 현재까지 110회, 약 60% 이상 증가했다”며 “이달 들어 ‘주체’ 연호 사용을 중단하고, 해외에 파견된 인력엔 김일성·김정일 문헌을 대신해 김정은의 혁명 역사학습을 재차 강조하는 등 선대 삭제, 김정은 독자 우상화 조치가 강화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북한은 지난 12일 ‘평양 상공 무인기 침투’ 사건과 관련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담화에서부터 김일성 주석이 태어난 1912년을 주체 1년으로 하는 연호 사용을 중단했다. 27년간 사용해 온 주체 연호 사용을 중단한 것은 선대의 후광에 기대지 않겠다는 김 위원장의 의지로 해석된다. 집권 13년 차에 접어든 올해 김 주석의 생일을 ‘태양절’로 부르지 않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받아들여진다. 국정원은 김 위원장의 장녀 주애에 대해선 최근 지위가 격상되는 등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봤다. 국정원은 “(북한은) 김주애와 관련해 노출 빈도를 조절하면서 당 행사까지 그 활동 범위를 넓히고, 김 부부장의 안내를 받거나 최선희 외무상의 보좌를 받는 등 지위가 일부 격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주애가 전담 경호원들을 대동하고,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러시아 대사와 직접 담소를 나누는 장면이나 김 위원장과 둘이 찍은 ‘투샷’ 등이 공개된 점을 고려하면 그의 입지가 북한에서 격상된 것으로 감지된다고 했다. 김주애는 가장 유력한 김 위원장의 후계자로 평가된다. 국정원은 북한 매체에서 김주애에 대해 ‘향도’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으로 볼 때 현재까지 김주애가 후계자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향도는 ‘앞길을 밝혀주고 이끌어 나간다’라는 뜻으로 북한에서는 수령이나 후계자에게 사용되는 표현이다. 국정원은 북한이 ‘적대적 두 국가’를 기정사실화하고, 평양 상공 무인기 침투 사건을 빌미로 무력 보복 위협, 군 비상근무 유지 등 북한 내 전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으로 봤다. 북한 주민들에게 대남 적개심을 생산하는 선전전과 더불어 남북 대치 분위기를 정책 동력으로 삼으려는 움직임도 포착됐다고 했다.
  • 무인매장솔루션 제로아이즈, 2024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참가…AI, IoT 무인 매장 키오스크 전시

    무인매장솔루션 제로아이즈, 2024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참가…AI, IoT 무인 매장 키오스크 전시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서 선보여무인 탁구장, 스터디카페 AI, IoT 솔루션 체험 기회 무인매장솔루션 ‘제로아이즈’를 제공하는 오래(대표 정재헌)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하반기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해 스터디카페 업계 최초로 개발한 AI 고객 관리 솔루션, IoT 기반 무인 탁구장 등 최신 키오스크를 전시하고 창업자를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600여개의 스터디카페, 공유오피스, 탁구장 등 다양한 이용권 예약 기반 매장에서 운용되고 있는 제로아이즈는 매장에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고도 매장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매장 내 IoT 시설을 원격으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매장 이용자는 키오스크 혹은 모바일앱을 통해 이용권 구매, 연장, 예약 등 구입부터 입∙퇴실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기능성으로 누구나 안내에 따라 1분 안에 구입부터 입실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최근에는 빅데이터, AI 기술을 활용해 스터디카페 매장의 매출, 이용권, 및 고객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해 AI 기반 맞춤형 고객 관리(CRM) 기능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스터디카페 업계 최초로 첫방문, 단골, 이탈 고객 등 고객을 유형별로 분류해 각 유형별 고객 그룹을 관리할 수 있는 팁을 제공하고, 이탈이 예상되는 고객 그룹에게는 쿠폰이나 문자 발송을 통해 고객 이탈을 방지할 수 있는 관리 기능도 현장에서 상담을 희망하는 고객은 확인해볼 수 있다. 또, 지난해 국내 최초로 제로아이즈에서 출시한 무인 탁구장 솔루션은 최근 늘어나는 탁구장 창업 수요에 맞춰 매장에 자유롭게 출입해서 탁구대별로 독립적으로 예약, 결제하고 사용할 수 있는 탁구장 패키지를 이번 박람회에서 처음 선보인다. 기존 탁구장 패키지는 키오스크에서 결제해야 출입문이 열리면서 매장에 입실할 수 있어 현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2가지 패키지를 직접 체험해보며 비교해볼 수 있다. 제로아이즈 무인 탁구장 솔루션은 키오스크나 모바일앱을 통해 예약, 결제할 수 있고, 탁구대 위에 설치된 IoT 전동 블라인드가 이용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올라가고 이용 시간이 종료되면 내려와서 고객들의 무단 사용을 방지할 수 있다. 오래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탁구장 스코어보드는 남은 이용 시간을 알려주고, 탁구 게임 스코어도 기록할 수 있어 스크린과 함께 설치할 경우 더 효율적인 무인 운영을 할 수 있다. 더불어, 조명, 냉난방기, 빔프로젝터 등 매장을 효율적으로 운영,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IoT 제품들도 전시되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현장을 찾는 방문상담 고객을 위해서는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모든 상담고객에게는 기본적으로 20% 상당의 도입비용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스터디카페 솔루션은 최대 300만원 할인, 무인 탁구장 솔루션은 최대 700만원 할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래의 ‘제로아이즈’는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주관하는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품질성능’ 시험인증을 통과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대표적인 ‘무인매장솔루션’으로 자리매김했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품질과 성능 측정시험을 위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가용성, 응답성, 확장성, 신뢰성 등 주요 부문별로 검증한 결과, 최종 전 항목에서 ‘만족’하는 결과를 충족해 제로아이즈 솔루션의 성능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아울러 이용권 기반 무인 매장 운영시스템, 키오스크 출입제어 시스템 등의 분야에서 국내 최초의 기술 특허를 등록하기도 했다. 2021년 기술신용평가 전문기관인 이크레더블로부터 컴퓨터프로그래밍 분야에서 상위 기술기업에 부여되는 T4등급을 획득한 바 있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업계 최초로 지난해 호주로 수출된 바 있다. 정재헌 오래 대표는 “무인 매장이기에 AI 기술을 통한 세심한 매출 및 고객 관리가 중요하고, 다양한 IoT 시설을 활용해 더 효율적인 매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박람회에서는 보다 혁신적인 업종별 맞춤형 솔루션을 박람회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北 “무인기, 백령도서 이륙” 합참 “대꾸할 가치도 없어”

    北 “무인기, 백령도서 이륙” 합참 “대꾸할 가치도 없어”

    비행경로 그래픽까지 제작해 공개김여정, 서울 침투 가정하며 ‘위협’“들개무리, 어떻게 짖어댈지 궁금” 북한이 28일 ‘평양 상공 무인기 침투’ 사건과 관련해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우리 정부에 ‘서울 상공 북한 무인기 침투’ 상황을 가정하며 짜증과 조롱 섞인 반응을 보였다. 북한은 남측에서 무인기를 침투시켰다고 거듭 주장하며 위협했지만 우리 군은 “응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발표한 담화에서 “서울시 상공에 정체불명의 무인기가 출현했으며 윤 괴뢰를 비난하는 삐라(전단)가 살포됐다. 우리(북한) 군부나 개별단체 또는 그 어떤 개인이 무인기를 날린 사실은 없으며 확인해 줄 수 없고 대꾸할 가치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가정된 상황”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더러운 서울의 들개무리들이 어떻게 개 거품을 물고 짖어대는지 딱 한 번은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우리 군은 지난 19일 북한이 평양에서 한국군에서 운용하는 드론과 동일 기종의 무인기 잔해를 발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확인해 줄 수 없고 대꾸할 가치도 없다”며 일축했는데, 김 부부장은 반대의 상황을 가정하며 비꼰 것이다.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이날 평양에서 추락한 무인기의 비행 계획과 비행 이력을 분석한 결과 무인기가 서해 백령도에서 이륙해 평양 상공에서 전단을 살포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6월 5일부터 지난 8일 사이 작성된 비행 계획 및 비행 이력 238개를 수집·분석했고 이 가운데 이달 8일 자료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한국 영역 내에서 비행한 자료”라는 것이 북한의 주장이다. 대변인은 비행경로에 대해서는 “지난 8일 23시 25분 30초 백령도에서 이륙해 황해남도 장연군과 초도 주변의 해상을 지나 남조압도 주변 해상까지 비행하다가 변침(침로 전환)해 남포시 천리마 구역 상공을 거쳐 평양 상공에 침입했다”고 했다. 이후 무인기는 지난 9일 1시 32분 8초 평양 외무성 청사와 지하철도 승리역 사이 상공, 1시 35분 11초 국방성 청사 상공에 각각 정치 선동 오물을 살포했다고 했다. 북한은 해당 무인기의 비행경로를 보여 주는 그래픽도 제작해 공개했다. 북한의 무인기 침투 위협에 대해 우리 군은 “우리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응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무인기가 침투한다면 그에 합당한 태세로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이 실장은 평양 상공에 떴던 남한 무인기가 백령도에서 이륙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확인해 줄 가치도 없고 대꾸할 가치도 없다”고 받아쳤다.
  • [서울광장] 북한軍 파병의 지정학

    [서울광장] 북한軍 파병의 지정학

    북한군 우크라이나전 파병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그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는 중이다. 2년 반 넘게 수렁에 빠져 있던 러시아는 물론 한반도·동북아를 넘어서 글로벌 안보 군사 지형까지 흔드는 모양새다. 이미 수백만발의 포탄을 러시아에 제공한 북한이 실전 병력까지 전장에 투입할 경우 미사일과 포격전, 무인기 위주의 러·우 전쟁 양상이 근본적으로 바뀔 것이란 우려가 높다. 북한군 파병을 도화선으로 글로벌 안보지형의 변화는 불가피하다. 당장 열세에 몰린 우크라이나는 북한군 파병을 계기로 미국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 대량 무기 지원과 병력 파견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국제전으로의 확대가 ‘초읽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북한군 파병 규모는 대략 1만 2000명으로 ‘폭풍군단’이라 불리는 최정예 11군단 특수작전부대로 알려져 있다. 이들의 임무는 산악 지형인 남한에 침투해 후방을 교란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넓은 평원에서 참호전 양상을 띠는 우크라이나 전쟁과는 거리가 멀다. 선발대 격인 3000여명은 최대 격전지 쿠르스크에 집결 중이다. 이들은 대부분 10대에서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로 추정된다. 김정은이 전투력이 약한 ‘총알받이용’ 병력을 보내 일단 국내외 반응을 살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북한의 파병은 다목적 카드다. 피의 대가로 받는 경제적 이익 외에 군사 안보적 실익은 돈으로 따지기 어려울 정도로 엄청나다. 파병 대가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있지만 1만 2000명 파병 대가로 한 달 최소 600억원, 연간 7200억원이 넘는 달러를 손에 쥘 것이란 것이 전문가 전언이다. 전쟁의 장기화 또는 파명 규모 확대 시 북한의 경제적 이익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구조다. 더 우려되는 것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대기권 재진입, 군사첩보 위성, 핵추진 잠수함 등의 첨단 군사기술 지원도 대북 파병 대가 리스트에 포함될 개연성이 높다는 사실이다. 군사 파견에 따른 실전 경험은 물론이고 러시아의 첨단 군사기술을 등에 업은 북한군의 존재는 동북아 안보 지형 자체를 송두리째 뒤바꿀 가능성이 농후하다. 당장 러시아 세력의 한반도 개입이 우려된다. 러시아 하원(국가두마)은 지난 24일 한반도 유사시 ‘러시아군의 자동 개입’ 조항이 담겨 있는 북러조약 비준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북한이 순망치한으로 회자됐던 중국 대신 러시아를 새로운 파트너로 끌어들이면서 한반도에서의 팽팽한 힘의 균형이 허물어졌다는 분석이다. 북한군 파병을 계기로 동아시아에서 북중러 북방 삼각관계와 한미일의 남방 삼각관계의 대치 상황, 즉 신냉전으로 치달을 경우 중국으로선 최악의 악몽이나 다름없다. 새달 5일 미 대선도 변수다. 현재 상승세에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자신의 공약대로 우크라이나전의 조기 종식을 시도할 것이지만 종전까지 지루하고 험난한 길이 예상된다. 폭증하는 주민들의 불만을 돌리기 위해 북한은 이미 한반도 긴장 고조 전략을 택했다. 김정은은 헌법 개정을 통해 우리를 철저한 적대국가로 규정했다. 군사분계선에 콘크리트 장벽을 구축하고 남북연결도로·철도 파괴는 물론 무인기 위협도 서슴지 않는다. 정부는 최근 북한군의 즉각 철수를 촉구하는 동시에 향후 러북 군사 협력의 강도에 상응하는 단계적 조치를 이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향후 단계별 상황 전개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공격용 무기’까지도 제공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더욱이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북한 병사가 포로로 잡힐 경우 우크라이나의 신문을 도울 수 있도록 통역관 파견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온다. 자칫 남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미국·서방-러시아의 ‘대리전’을 치를 개연성도 높아졌다. 한반도가 신냉전의 최전선이 되는 것은 피해야 한다. 기존 외교안보 노선에 대한 냉정한 복기와 함께 냉혹한 국제질서 속에 국익 극대화 전략 수립이 절실하다. 오일만 세종취재본부장
  • 北, ‘서울 상공 무인기 침투’ 가정해 위협…“백령도서 이륙” 주장

    北, ‘서울 상공 무인기 침투’ 가정해 위협…“백령도서 이륙” 주장

    북한이 28일 ‘평양 상공 무인기 침투’ 사건과 관련해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우리 정부에 ‘서울 상공 북한 무인기 침투’ 상황을 가정하며 짜증과 조롱이 섞인 반응을 보였다. 북한은 남측에서 무인기를 침투시켰다고 거듭 주장하며 위협했지만, 우리 군은 “응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발표한 담화에서 “서울시 상공에 정체불명의 무인기가 출현했으며 윤 괴뢰를 비난하는 삐라(전단)가 살포됐다. 우리(북한) 군부나 개별단체 또는 그 어떤 개인이 무인기를 날린 사실은 없으며 확인해 줄 수 없고 대꾸할 가치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가정된 상황”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더러운 서울의 들개무리들이 어떻게 개 거품을 물고 짖어대는지 딱 한 번은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우리 군은 지난 19일 북한이 평양에서 한국 군에서 운용하는 드론과 동일 기종의 무인기 잔해를 발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확인해줄 수 없고, 대꾸할 가치도 없다”며 일축했는데, 김 부부장은 반대의 상황을 가정하며 비꼰 것이다.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이날 평양에서 추락한 무인기의 비행 계획과 비행 이력을 분석한 결과 무인기가 서해 백령도에서 이륙해 평양 상공에서 전단을 살포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6월 5일부터 지난 8일 사이 작성된 비행 계획 및 비행 이력 238개를 수집·분석했고, 이 가운데 이달 8일 자료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한국 영역 내에서 비행한 자료”라는 것이 북한의 주장이다. 대변인은 비행경로에 대해서는 “지난 8일 23시 25분 30초 백령도에서 이륙해 황해남도 장연군과 초도 주변의 해상을 지나 남조압도 주변 해상까지 비행하다가 변침(침로 전환)해 남포시 천리마 구역 상공을 거쳐 평양 상공에 침입했다”고 했다. 이후 무인기는 지난 9일 1시 32분 8초 평양 외무성 청사와 지하철도 승리역 사이 상공, 1시 35분 11초 국방성 청사 상공에 각각 정치 선동 오물을 살포했다고 했다. 북한은 해당 무인기의 비행경로를 보여주는 그래픽도 제작해 공개했다. 북한의 무인기 침투 위협에 대해 우리 군은 “우리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응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무인기가 침투한다면 그에 합당한 태세로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이 실장은 평양 상공에 떴던 남한 무인기가 백령도에서 이륙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확인해 줄 가치도 없고 대꾸할 가치도 없다”고 받아쳤다. 이어 “지난 10년간 북한은 12차례 이상 여러 대의 무인기를 우리 영공에 침투시켜 우리의 안전을 위협해 왔다”며 “이에 대한 반성은커녕 적반하장의 억지 주장은 후안무치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 충남도,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 제조업 AI 전환 가속

    충남도,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 제조업 AI 전환 가속

    충남, 산업부 AI 자율 제조 공모 선정생산성 향상 AI 기반 기술 개발 충남 천안과 아산에 디스플레이·반도체·전기차 배터리 부품 제조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의 기술 개발이 추진된다. 충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AI 자율 제조 선도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70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AI 자율 제조 선도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5월 발표한 ‘AI 자율 제조 전략 1.0’ 핵심 사업이다. 기계·조선·반도체·자동차·이차전지 등 우리나라 대표 12개 주력업종의 공급 체계에 공통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자율 제조 모델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충남도는 주력업종인 디스플레이 제품 공정 최적화와 반도체·디스플레이 부품 제조 생산성 향상, 하이브리드 전기차 배터리 무인 자율 제조 개발 등 3개 과제다. 해당 과제는 도와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관계기관 및 기업 간 협력해 기획했다. 첫 번째 선정 과제는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 최적화를 위한 로봇시스템 기반 인공지능 자율 제조 기술 개발이다. 에이치앤이투자가 주관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충남테크노파크 등 6개 기관·기업이 참여하며, 4년간 국비 90억 원 및 지방비 18억 원 등 총 145억 원을 투입한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부품 제조공정의 인공지능 기반 자율 제조 시스템 개발은 디팜스테크가 주관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가 참여한다. 내년 천안북부일반산업단지 내 국내 최초 인공지능 자율 제조 공장 설립이 목표다. 세 번째 과제는 하이브리드 전기차 배터리 유연 생산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무인 자율 제조 시스템 개발 및 구축으로 아산성우하이텍이 주관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등 7개 기관·기업이 참여한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은 “국가 제조업 핵심지역으로서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해외 협력 및 진출 강화하는 UAE 방산 대기업 EDGE 그룹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해외 협력 및 진출 강화하는 UAE 방산 대기업 EDGE 그룹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방위산업을 육성하는 모든 나라가 자국 무기의 해외 진출을 바라고 있으며, 국가 차원에서 방위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도 마찬가지다. UAE는 2019년 11월 국영 방위산업체들을 모아 엣지(EDGE) 그룹을 설립했다. 산하에는 에미리트 방위산업 회사(EDIC), 에미리트 어드밴스드 인베스트먼트 그룹(EAIG), 타와준 홀딩 등 25개 이상의 법인이 있고, 직원은 약 12,000명 이상이다. 엣지 그룹이 다루는 품목은 미사일, 폭탄, 탄약, 고정익 및 회전익 무인기, 유인 전투차량 및 무인 지상로봇, 전투함과 각종 지원선, 전자전, 사이버, 훈련 그리고 유지, 정비 및 오버홀(MRO)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엣지 그룹이 생산하는 품목들은 일부 자체 연구 및 개발한 것도 있지만, 많은 종류는 해외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졌다. 예를 들어, 무인지상로봇 부문은 2023년 2월 에스토니아의 밀렘 로보틱스의 대주주가 되면서 기술을 이전 받아 개발하고 있다. 회사 생산품을 주로 외부에 의존하던 엣지 그룹이 외국과의 협력을 통해 자신들의 제품을 확산시키려 노력하고 있다.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SAHA 엑스포 2024에서 엣지 그룹은 튀르키예 무인기회사 바이카르와 전략적 파트너쉽에 대한 협정을 체결했다. 바이카르는 자사가 생산하는 바이락타르 TB2나 아큰지 등 무인기에 엣지 그룹이 생산하는 유도폭탄과 전자전 포드 등 다양한 탑재물을 탑재하여 세계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외국 플랫폼에 자국산 무기를 부착하려는 시도는 프랑스와도 이루어졌다. 2023년 말, 프랑스와 UAE는 UAE 공군이 운용할 라팔 전투기에 엣지 그룹이 생산하는 Mk81, Mk82, 장거리 Mk83 폭탄을 통합하기로 합의했다. 엣지 그룹은 브라질과도 협력을 늘리고 있다. 브라질 공군 항공우주과학기술부(DCTA)와 손잡고 무인 및 자율 시스템, 스마트 무기, 항공 및 우주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고, 현지 터빈 엔진 개발업체인 투르보마시느와 자사의 무인 시스템 및 미사일용 터보팬 및 추진제 엔진을 공동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수출도 이루어졌는데, 프로젝트 협력에 더해 브라질 해군에 장거리 대함미사일 MANSUP-ER 등을 공급하는 약 1억 6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2023년 11월에는 태국 방산업체와 무인항공기, 체공형 자폭기 및 정밀 유도 탄약에 대한 협력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엣지 그룹은 최근 인도 진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2024년 6월, 인도 아다니 방위 및 항공 우주국과 미사일 및 무인 협력에 대한 잠재적인 공동 노력을 강조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런 공격적인 행보로 엣지 그룹은 2023년 말에 50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하는 등 공격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엣지 그룹의 성장은 지금은 우리와 큰 경쟁 관계가 아니지만, 앞으로 진출이 확대될수록 우리나라 방위산업 수출과 충돌할 가능성이 높다.
  • [포착] 대폭발에 헤즈볼라 터널 ‘와르르’…지진경보 불러온 이스라엘 폭파 작전 (영상)

    [포착] 대폭발에 헤즈볼라 터널 ‘와르르’…지진경보 불러온 이스라엘 폭파 작전 (영상)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스라엘군(IDF)이 이번에는 지하에 건설된 거대한 터널을 폭파시켰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포스트 등 현지언론은 IDF가 이날 이스라엘 국경 인근에 위치한 1.5㎞ 길이에 달하는 헤즈볼라의 터널을 폭파시켰다가 보도했다. 실제 IDF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거대한 폭발과 함께 땅이 순식간에 주저앉는 것이 확인돼 그 폭파의 위력을 실감케 한다. 특히 예루살렘 포스트는 이 폭발로 인해 이스라엘과 서안지구 284개 지역에서 대규모 지진이 감지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IDF의 발표에 따르면 이 터널은 오랜시간 헤즈볼라가 레바논 남부에 구축한 여러 터널 중 하나로, 100명 이상의 전투원들이 먹을 수 있는 식량과 여러 개의 침실과 욕실 그리고 전기와 배관 시설등이 갖춰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IDF는 내부에서 AK-47 소총, 폭발물, 로켓 발사기, 대전차 유도 미사일 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IDF 측은 “헤즈볼라 전투원들과 교전하던 중 이 터널을 발견했다”면서 “IDF가 각종 지뢰가 가득한 이 터널에 들어가 약 400톤의 폭발물을 설치해 폭파시켰다”고 주장했다. 한편 앞서 헤즈볼라는 지난해 10월 가자 전쟁이 발발한 직후부터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대한 지지와 연대를 표명하며 로켓, 무인기 등으로 이스라엘 북부를 공격했다. 이에 이스라엘군은 베이루트 도심 등을 공습하며 헤즈볼라를 겨냥한 군사적 압박 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다.
  • 北 “韓무인기, 백령도서 이륙” 그래픽 공개…김여정 “어떻게 짖어댈지”

    北 “韓무인기, 백령도서 이륙” 그래픽 공개…김여정 “어떻게 짖어댈지”

    북한이 28일 한국 무인기가 백령도에서 이륙해 평양으로 비행했다는 내용을 담은 최종 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비행 주체가 한국군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북한 국방성 대변인이 ‘대한민국발 무인기에 의한 엄중한 주권 침해 도발 사건’의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국방성 대변인은 추락한 무인기를 완전히 분해해 비행 조종 프로그램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6월 5일부터 이달 8일 사이 작성된 비행 계획 및 비행 이력 238개가 수집됐고, 이 가운데 이달 8일 자료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한국 영역 내에서 비행한 자료라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비행경로에 대해 “지난 8일 23시 25분 30초 백령도에서 이륙해 황해남도 장연군과 초도 주변의 해상을 지나 남조압도 주변 해상까지 비행하다가 변침(방향을 바꿔)해 남포시 천리마 구역 상공을 거쳐 평양 상공에 침입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무인기가 지난 9일 1시 32분 8초 평양의 외무성 청사와 지하철도 승리역 사이 상공, 1시 35분 11초 국방성 청사 상공에 각각 정치선동오물을 살포했다고 했다. 대변인은 “살포 계획에 따라 예정된 위치에 도달하면 비행 조종 모듈이 살포 기구에 신호를 주게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이달 8일 해당 무인기의 비행경로를 보여주는 그래픽도 제작해 공개했다. 녹색 선으로 표시된 비행경로는 백령도에서 서해안을 따라 시계방향으로 상승해 평양 상공에 진입했다가 같은 경로를 되돌아 백령도로 내려가는 것으로 돼 있다. “재발하면 도발의 원점은 사라지게 될 것”북한은 국방성과 국가보위성 등 전문기관으로 연합조사그룹을 구성해 이 무인기 잔해의 비행조종모듈을 완전히 분해하고 비행계획 및 비행이력자료를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대변인은 연합조사그룹의 분석 결과 “무인기를 우리 국가의 수도상공에까지 불법침입시킨 사건의 책임을 집요하게 회피해온 한국군사깡패들의 가장 저렬하고 파렴치한 도발적 정체가 추호도 변명할 여지없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장 저질적이며 악의적인 불량배국가 대한민국을 포박하고 있는 상전에 대한 맹신과 극도의 도전적 악습으로 인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주권침해행위가 재발하는 경우 모든 화난의 근원지, 도발의 원점은 우리의 가혹한 공세적 행동에 의해 영영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1일 외무성 발표를 통해 평양에 한국 무인기가 침투해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해 왔다. 19일엔 평양시 형제산구역 서포1동 76인민반지역에서 추락한 무인기 잔해를 발견했다며 무인기 사진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우리 군은 “확인해줄 수 없고, 대꾸할 가치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김여정 “서울서 무인기가 삐라 살포하면 어떻게 짖어댈지 궁금” 우리 군이 무대응으로 일관하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반대의 상황을 가정하며 신경질적으로 반응했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발표한 담화에서 “가정된 상황”이라며 “서울시 상공에 정체불명의 무인기가 출현하였으며 윤괴뢰를 비난하는 삐라가 살포됐다. 우리(북한) 군부나 개별단체 또는 그 어떤 개인이 무인기를 날린 사실은 없으며 확인해 줄 수 없고 대꾸할 가치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더러운 서울의 들개무리들이 어떻게 게거품을 물고 짖어대는지 딱 한 번은 보고 싶다”면서 “세상도 궁금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 군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발표한 ‘최종분석 결과’에 대해서도 “확인할 가치도 없고, 대꾸할 가치도 없다”며 “그들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라고 밝혔다.
  • ASF 확산 후유증…산양 이동 차단·멧돼지 도심 출몰

    ASF 확산 후유증…산양 이동 차단·멧돼지 도심 출몰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하면서 야생 멧돼지 이동 차단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 지난겨울 천연기념물이자 1급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산양 피해가 급증하고 멧돼지의 도시 출몰이 증가했다. 환경부와 국가유산청은 27일 산양의 이동을 막는 ASF 확산 방지 울타리를 추가로 개방하는 등의 산양 보호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국가유산청에 멸실(폐사) 신고된 산양은 1022마리로, 국내에 서식하는 산양의 30%가 죽은 것으로 추산된다. 폐사한 산양 90% 이상이 탈진하거나 먹이를 먹지 못해 굶주려 사망했다. 주 서식지인 강원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많은 눈이 내려 먹이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차단 울타리가 이동을 막아 집단폐사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는 산양 보호를 위해 ASF 차단 울타리 개방을 확대한다. 강원 북부지역 중 ASF 확산세가 덜한 지역의 21개 지점을 개방한 가운데 23개 지점을 추가키로 했다. 농작물 피해 방지 그물망을 개선하고 산양이 다수 폐사했거나 먹이급이대가 없던 지역 22곳에 급이대도 추가 설치된다. 폭설이 내렸을 때 산양이 피난할 쉼터 30곳도 조성키로 했다. 양 기관은 양구·화천, 인제·고성·속초, 울진·삼척 등 산양이 많이 서식하는 3개 권역에 민·관·연 협의체를 구축하고 순찰을 통해 올무나 그물망 등 산양에 위협이 되는 요소 사전 제거 및 산양 구조에도 나선다. 환경부는 “이상기후에 대응해 산양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관계기관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멧돼지의 도심 출몰이 잦아지면서 멧돼지 서식 특성을 수집해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한 정보를 28일 서울시에 제공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멧돼지 안전조치 출동은 1470건에 달했다. 2021년 442건에서 지난해 649건으로 급증했다. 올해 9월 기준 출동 건수는 451건이나 번식기가 시작되는 10월부터 겨울로 진입하는 12월 사이에 멧돼지 활동성이 증가해 도심 출몰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달 24일 창덕궁 후원에 멧돼지 출몰해 사살됐고 다음날 충남 당진에서는 20여마리가 출몰해 지자체가 외출 자제 등을 당부하는 재난 문자를 송출한 바 있다. 생물자원관은 멧돼지 탐지 기법과 무인 카메라로 올해 1~7월까지 멧돼지 출몰이 많은 서울 인왕산과 안산에서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야간 식별 카메라로 행동 특성을 관찰한 결과 오후 10시 이후 도심과 가까운 저지대 능선까지 내려와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조사 결과 인왕산과 안산에 서식하는 멧돼지는 11m 정도의 큰 수목이 울창한 능선을 따라 이동하고 경사가 30도 이상 가파른 지형의 밀집도가 높은 관목 덤불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생물자원관은 분석 결과를 활용해 멧돼지 등 야생동물의 생태 통로를 개선하고 등산로와 산책로의 경고 표지판 설치 등으로 도심 접근 차단 및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이스라엘, 이란에 보복 공격 감행… 尹 “교민 안전 최우선”

    이스라엘, 이란에 보복 공격 감행… 尹 “교민 안전 최우선”

    이스라엘이 이란의 군사 시설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 이란은 맞대응을 예고했다. 중동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 교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살피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이스라엘 방송은 26일(현지시간) “3차에 걸친 이란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IDF)도 성명을 통해 이란 작전을 완수하고 출격했던 전투기들이 귀환 중이라고 확인했다. IDF는 이날 1차 공격 직후인 오전 2시 30분에 성명을 내고 이란의 수도 테헤란과 주변 군 시설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했다고 발표했다. IDF는 “몇 달 동안 이어진 이란의 공격에 대응해 이란의 군사 시설에 대한 정밀 타격을 진행했다”면서 “이스라엘은 대응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란과 그 대리 단체들은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한) 지난해 10월 7일 이후 끊임없이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자행해 왔다”고 규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스라엘 당국자를 인용해 “이번 공격에는 모두 100대 이상의 무인 드론과 전투기가 관여했다”며 “공격은 밤새 이란 내 20여개 군 시설을 공격한 뒤 오전 5시쯤 종료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총 3차에 걸친 타격 대상은 주로 이란 내 미사일 및 드론 기지, 생산 시설에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 국영 TV는 1차 공격 직후 여섯발의 폭발음이 발생했다고 전하면서 “이스라엘의 공격에 맞서 방공 시스템이 작동해 폭발음이 발생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운영하는 반관영 뉴스통신 파르스는 이스라엘이 테헤란 서부와 남서부의 몇몇 군 기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으로 인한 이스라엘과 이란 양측의 인명 피해는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지속되는 공습에 이란은 항공기 운항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이란은 즉각 재보복을 예고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당국자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취하는 모든 조치에 비례하는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데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맞대응 방침을 시사했다. 이란을 상대로 한 이스라엘의 보복은 25일 만에 이뤄졌다.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약 200기를 쏘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 등이 살해된 것의 보복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가안보실로부터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상황을 보고받고 “현지 교민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상황 악화에 대비하여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이에 국가안보실은 인성환 제2차장 주관으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현지 상황을 점검하고 재외국민 보호 대책을 논의했다. 아울러 범정부차원에서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하면서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 관련 대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은 앞서 이뤄진 이란의 공격에 비례하는 것이었으며, 미국은 어떤 관여도 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숀 사벳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우리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대응과 자위 차원에서 이란 내 군 시설을 공격한 것으로 이해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말을 앞두고 현재 델라웨어 윌밍턴 자택에 머물고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은 공습 내용을 보고받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지만, 별도로 안보 회의를 소집하지는 않을 방침이라고 CNN은 보도했다. 바이든 행정부 당국자는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이 양국이 주고 받아온 직접적인 교전의 마지막이 되어야 한다면서 이란에 보복 자제를 촉구했다.
  • 北, 한미연합훈련에 “한반도 통제 불능 상황 발생 시 책임은 美가 져야” 비난

    北, 한미연합훈련에 “한반도 통제 불능 상황 발생 시 책임은 美가 져야” 비난

    북한이 한미 연합공중훈련 ‘프리덤 플래그’ 등을 비난하며 한반도에서 통제가 불가능한 상황이 벌어진다면 그 책임은 미국에 있다고 주장했다. 26일 외무성 대외정책실장은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프리덤 플래그’ 훈련이 북한을 “선제적”, “불의적”으로 타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매우 위험천만한 군사적 도발행위”라고 규정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미국이 한반도 정세를 “통제 불능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한반도에서) 그 누구도 바라지 않는 상황이 초래되는 경우 그 책임은 전적으로 지역 정세 격화의 주범이며 장본인인 미국이 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의 평양 무인기 침투 주장’을 거론하며 “한국이 누구와의 ‘군사적 공조’를 등대고 주권 국가의 영역에 군사적 공격 수단을 공공연히 들이미는 불법 무법의 중대 도발 행위를 감행하였는지는 누구나 다 알고 있다”면서 “배후에 미국의 검은 그림자를 놓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북 전단’과 관련해서는 “한국의 정치 선동 오물 살포를 그 무슨 ‘표현의 자유’로 비호 두둔하고 빈번한 전략자산 전개와 끊임없는 합동군사연습으로 동맹국의 호전적 광기를 부추겨온 미국의 대결적 행적은 정확히 기록되고 계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프리덤 플래그 훈련은 내달 1일까지 진행되며, 기존에 실시해 온 전반기 연합 편대군 종합훈련(KFT)과 후반기 ‘비질런트 디펜스’ 훈련을 하나의 명칭으로 통합해 연 2회 시행하는 훈련이다. ‘프리덤 플래그’ 훈련에는 한미 공중 전력뿐만 아니라 호주 공군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 “편히 쉬고 가세요” 이동노동자 쉴 권리 보장하는 ‘쉼터’ 확산

    “편히 쉬고 가세요” 이동노동자 쉴 권리 보장하는 ‘쉼터’ 확산

    이동노동자 쉼터가 늘어나고 있다. 거점 혹은 간이 쉼터는 이동노동자 건강과 쉴 권리 보장은 물론 안전한 도로환경 구축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남도는 ‘이동노동자 간이 쉼터’를 창원시와 거제시에 추가 개소한다고 25일 밝혔다. 창원 이동노동자 간이 쉼터는 오는 31일 진해구 석동 체육공원 안에 들어선다. 27㎡ 규모 컨테이너 부스형 쉼터다. 거제 쉼터는 11월 고현동에 문을 열 예정이다. 쉼터에는 냉·난방기, 와이파이, 냉온수기, 휴대전화 충전기, 의자, 탁자, 소파, 공기청정기, 음료, 도서 등이 비치된다. 무인경비 시스템으로 운영해 사전에 지문인식 등록을 신청하면 언제든지 출입할 수 있다. 배달·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등 이동이 잦은 업무를 수행하는 이동노동자는 업무 특성상 휴식 시간이 불규칙하고 전용 휴식 공간이 부족하다. 쉼터는 이러한 이동노동자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 경남에는 현재 2개 거점 쉼터(창원·김해)와 5개 간이 쉼터(김해 2곳, 창원·진주·합천 각 1곳)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2곳이 추가 개소하면 경남 이동노동자 쉼터는 총 9곳으로 늘어난다. ‘거점 쉼터’에서는 휴식 외에도 법률, 금융, 세무, 건강 상담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노동자 자조 모임을 위한 회의실도 있다. ‘간이 쉼터’는 거점 쉼터보다 공간은 좁지만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장점이다. 짧은 휴식을 취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도는 올해 1월~9월 거점 쉼터는 3만 1320명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간이 쉼터는 3만 4825명이 찾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증가한 수치다. 도는 도내 이동노동자 쉼터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수요한 반영해 도는 내년 노동환경에 맞춰 짧게 휴식하고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편의점 동행쉼터’를 곳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경남에서는 거제시가 거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과 협약해 편의점 쉼터 15곳을 운영 중인데, 도는 비슷한 형태의 쉼터 운영을 검토 중이다. 전국 다른 지자체도 이동노동자 쉼터 확산에 힘쓰고 있다. 부산시는 이달 동래 도시철도역 인근에 간이 쉼터를 조성했다. 앞서 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플랫폼 종사자 일터 개선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간이쉼터 조성비로 국비 34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에 조성한 간이쉼터는 30㎡ 규모 컨테이너 건축물이다. 쉼터는 배달·대리운전 업무량이 많은 주말·공휴일에도 24시간 운영한다. 부산시는 2019년 플랫폼 노동자 서면 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2022년에 사상·해운대 센터 등을 추가로 개소한 바 있다. 플랫폼 노동자 지원센터 이용자는 지난해 5만 8904명이었고 올해는 8월 기준 5만명을 넘기는 등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 안산시도 이달 이동노동자 쉼터인 ‘휠링’ 3호점 문을 열었다. 휠링(Wheel~ling)은 휠(wheel)과 힐링(healing)을 합친 말이다. 이동노동자 상징인 바퀴(wheel)의 휴식(healing) 공간이란 의미다. 시는 단원구 선부동에 소재한 노동자지원센터 개소에 발맞춰 휠링 4호점 설치를 추진, 이동노동자 휴게권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북 익산시도 지난달 서부권 이동노동자 쉼터를 개소했다. 쉼터는 주 이용자인 배달 라이더, 택배기사, 대리운전 기사 등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상점가가 밀집한 모현동에 조성했다. 쉼터는 30㎡ 규모로 오전 10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운영한다. 경남도 김만봉 사회경제노동과장은 “이동노동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노동환경은 대체로 열악한 수준”이라며 “택배·퀵서비스·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노동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동노동자뿐만 아니라 현장·감정노동자를 위한 쉼터도 확대해 휴식권 보장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野 “김건희는 건사인볼트”… 與 문다혜·김혜경 여사로 맞불

    野 “김건희는 건사인볼트”… 與 문다혜·김혜경 여사로 맞불

    野 “윤 대통령 부부 뇌물 받아” 與 “문다혜씨 탈세 의혹”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막바지에 이른 25일 여야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자녀 다혜 씨의 ‘불법 숙박업 의혹’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야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정안전부 등 대상 종합감사에서 최근 불거진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 명태균씨가 밝힌 각종 여론조사 관련 의혹을 집중 제기했다.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은 “명씨는 2021년 3월 말부터 7월까지 여론 조사를 실시해 윤석열 후보가 1위인 것으로 나오면서 당시 야권 내 ‘윤석열 대세론’이 형성됐다”며 “명씨가 김영선 전 의원의 회계책임자 강혜경씨에게 여론조사를 조작할 것을 지시하고 이를 공표했던 사실은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명씨는 총 81회에 달하는 여론조사에 들어간 비용 3억 7000만 원에 대한 예산 내역을 들고 윤석열 당시 당선인에게 찾아 갔다”며 “이 여론조사 비용은 선관위에 제출하는 국민의힘 대선회계에도 보고되지 않았으며,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개인 채무인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부부는 비용을 지불하는 대신 김영선 전 의원을 창원·의창 보궐선거에 공천해줘 공천을 주는 대가로 개인 채무를 확정적으로 면제받았다면 뇌물을 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조지호 경찰청장은 “이 사건은 검찰하고 공수처에 고발이 돼 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원론적 답변을 했다. 여당 의원들은 최근 음주운전 혐의로 조사를 받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의 ‘불법 숙박업’ 의혹으로 맞불을 놨다.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은 “문다혜씨의 불법 숙박업과 관련돼 허가받지 않은, 등록하지 않은 숙박이라는 건 거의 명확한 것 같다”며 “이런 불법적 숙박이 이뤄진 것도 문제지만 결국 이게 탈세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 청장은 “서울시 특별사법경찰관과 담당 부서와 협의에 경찰에서 수사를 하기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野 “김건희 여사 고스톱으로 치면 타짜” 비아냥與 “김혜경 여사에 대해선 영장 청구 안해”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법무부와 대검찰청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정감사에서도 여야가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두고 맞붙었다. 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심우정 검찰총장을 향해 “김건희 여사는 고스톱으로 치면 타짜고, 야구로 치면 KBO 타율상감”이라며 “우사인볼트가 100m 세계 신기록이 9초 58인데 김건희 여사는 7초 만에 이걸 다 매도 매수했다. ‘건사인 볼트’냐”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은 오브(of) 더 와이프, 바이더(by) 와이프, 포(for) 더 와이프 정권”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도이치 모터스 사건 본질은 권오수 전 회장이 주가조작 세력과 결탁해서 시세조종을 실행하면서 김 여사 등 초기 투자자들 계좌 자금을 활용했다는 것”이라며 “통정매매 행위를 김 여사가 모른다면 방조 혐의 인정이 불가능하다는 게 판결문 내용인데 김 여사와 관련되는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국민들이 오인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같은 당 곽규택 의원도 “김건희 여사에 대해선 수사 초기 혐의 없어 압수수색 안 되는데도 문재인 정부 때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다가 법원에서 기각됐다”며 “그렇지만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 여사의 (법인카드 유용 혐의에) 대해선 휴대전화, 주거지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 안 했다”고 지적했다. 추경호 “최민희 윤리위 제소… 법사위 대응 방안 논의”정청래 “찍소리 못했던 추경호, 법사위 내정간섭 말라”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안팎에선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사위원장 간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상임위 진행 방식을 문제 삼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법사위에 대해서도 “기이한 운영”이라며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최민희 위원장에 대해서만 윤리위 제소를 언급한 것을 두고는 “왜 나는 빼놓냐”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어 정 위원장이 “제가 기이한 형태의 상임위를 운영했나”라고 따져 묻자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은 “네, 아주 기이하죠”하고 맞받아쳤다. 정 위원장의 비판 발언이 이어지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뭐 하는 거냐”며 단체로 항의했고 여야 간 고성이 오갔다. 정 위원장은 또한 “기이한 추경호 원내대표에 대해서도 저도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말씀드린다”며 “추 원내대표는 이전에도 저를 도발했을 때 제가 맞받아치니까 한마디도 못 하고 찍소리 못했다”고 했다. 이어 “이번에도 참담한 현실을 앞으로 보게 될 것이란 현실을 말씀드린다”며 “법사위 운영에 대해서 이렇게 기이한 추 원내대표가 말하는 거 내정간섭이다”고 강조했다. 반면 고용노동부와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환경노동위원회 종합감사에선 여야가 ‘임금 체불 문제’ 해결을 다짐하며 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올해 상반기 임금체불액이 1조 원이 넘는다. 연말까지 가면 2조원 정도 될 것으로 보이는데 사상 최대”라며 “노동자들이 어떻게 견뎌내겠나.국회에서 이것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호영 민주당 환노위 위원장도 “국감이 종료되더라도 임금체불 청산을 위한 특별위원회라든지 청문회라든지 이런 방법을 통해서 제도적인 해결책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관련 논의가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 따로 가는 투톱, 갈라지는 한동훈號

    따로 가는 투톱, 갈라지는 한동훈號

    여당의 특별감찰관 추천 강행을 예고했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당대표는 법적, 대외적으로 당을 대표하고 당무를 통할한다. 특별감찰관의 실질적인 추천과 임명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특별감찰관 추천은) 의원총회를 통해 결정될 원내 사안”이라고 제동을 건 추경호 원내대표를 정면으로 비판한 것이다. 국민의힘 ‘투톱’이 정면충돌하면서 당내 계파 갈등도 격화하고 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연한 말이지만 원내든 원외든 당 전체 업무를 총괄하는 임무를 당대표가 하는 것”이라며 “당대표는 원내 업무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와 국가정보원 대공 수사권 정상화에도 앞장선다”고 강조했다. 특히 “당 전체를 총괄하는 사람을 뽑는 것이어서 당대표를 뽑는 전국 규모 선거를 하는 것”이라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외부 일정으로 자리에 없었다. 전날 한 대표는 확대당직자회의에서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과 연계하지 않고 특별감찰관 추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추 원내대표는 ‘원내 사안’이라고 맞받았다. 특별감찰관은 국회가 후보 3명을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데, 문재인 정부 이후 8년째 공석이다. 전날 국민의힘 현역 의원 단체 텔레그램 대화방엔 친한(친한동훈)계가 추 원내대표를 압박하는 글이 연이어 올라왔다. 국민의힘 당헌 제57조(의원총회는 원내대표가 필요하다고 인정하거나 재적 의원 10분의1 이상의 요구 또는 최고위의 요청이 있을 때 원내대표가 소집해야 한다)를 근거로 친한계 11명이 의원총회 소집 요구 글을 올린 것이다. 배현진 의원은 “추 원내대표는 이번 정부 내 특별감찰관 도입을 원천 반대하나”라고 썼고, 박정훈 의원은 “의총을 열어 충분한 설명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에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정감사를 다 마치고 의원총회를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공지했지만 한 대표는 조속한 개최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 대표 측은 표결 없이 만장일치로 결론을 내는 기존의 의원총회 관례와 달리 특별감찰관 추천에 대한 공개 표결도 염두에 두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한 대표의 ‘추경호 공개 저격’은 추 원내대표가 대통령실의 ‘오더’(지시)를 받는다는 친한계의 불만이 누적된 결과다. 한 대표는 취임 초에 정점식 전 정책위의장 교체를 둘러싸고 추 원내대표와 충돌한 바 있고, 최근 친한계는 ‘윤한 면담’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추 원내대표를 따로 대통령실에 부른 것을 두고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친한계의 핵심 관계자는 “추 원내대표가 몇 번이나 한 대표의 말을 공허한 메아리로 만들었다”며 “원내대표는 당대표 밑”이라고 말했다. 친윤(친윤석열)계에서는 특별감찰관의 경우 추 원내대표와 미리 상의했어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권성동 의원은 라디오에 출연해 “특별감찰관 임명과 야당의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 연계는 우리 당론으로, 당론을 변경하기 전에 원내대표와 사전에 상의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견 교환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은 그야말로 독선이고 독단의 정치”라고 비판했다. 권영세 의원도 “내용이 아무리 옳더라도 계파적인 방식으로 풀어 나가는 건 절대적으로 피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원내 사안은 당무가 아니고 국회 사안”이라며 “정치를 잘 모르니 원내대표 제도가 왜 생겼는지도 모르는 게 당연하지만 원내 사안을 당대표가 감독하는 건 몰라도 관여하는 건 월권”이라고 지적했다. 특별감찰관 추천을 둘러싼 투톱 갈등까지 폭발하면서 여당 내 ‘내전’ 우려도 고조되고 있다. 국정감사가 끝나는 다음주부터 더불어민주당이 세 번째 김건희여사특검법을 국회 본회의에 올리겠다고 예고한 다음달 14일까지 여권의 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 與 ‘특별감찰관’ 내홍으로 따로가는 투톱, 갈라지는 한동훈號

    與 ‘특별감찰관’ 내홍으로 따로가는 투톱, 갈라지는 한동훈號

    尹·韓 충돌, 여당 내 분열로 확전친한계 단톡방서 의총 개최 압박秋 “국정감사 끝난 뒤 의총 열 것”여당의 특별감찰관 추천 강행을 예고했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당 대표는 법적, 대외적으로 당을 대표하고 당무를 통할한다. 특별감찰관의 실질적인 추천과 임명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특별감찰관 추천은) 의원총회를 통해 결정될 원내 사안”이라고 제동 건 추경호 원내대표를 정면으로 비판한 것이다. 국민의힘 ‘투톱’이 정면충돌하면서 당내 계파 갈등도 격화하고 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연한 말이지만 원내든 원외든 당 전체 업무를 총괄하는 임무를 당 대표가 하는 것”이라며 “당 대표는 원내 업무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와 국가정보원 대공 수사권 정상화에도 앞장선다”고 강조했다. 특히 “당 전체를 총괄하는 사람을 뽑는 것이어서 당 대표를 뽑는 전국 규모 선거를 하는 것”이라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외부 일정으로 자리에 없었다. 전날 한 대표는 확대당직자회의에서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과 연계하지 않고 특별감찰관 추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추 원내대표는 ‘원내 사안’이라고 맞받았다. 특별감찰관은 국회가 후보 3명을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데, 문재인 정부 이후 8년째 공석이다. 전날 국민의힘 현역 의원 단체 텔레그램 대화방엔 친한(친한동훈)계가 추 원내대표를 압박하는 글이 연이어 올라왔다. 국민의힘 당헌 제57조(의원총회는 원내대표가 필요하다고 인정하거나 재적의원 10분의 1 이상의 요구 또는 최고위의 요청이 있을 때 원내대표가 소집하여야 한다)를 근거로 친한계 11명이 의원총회 소집 요구 글을 올린 것이다. 배현진 의원은 “추 원내대표는 이번 정부 내 특별감찰관 도입을 원천 반대하나”라고 썼고, 박정훈 의원은 “의총을 열어 충분한 설명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에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정감사를 다 마치고 의원총회를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공지했지만 한 대표는 조속한 개최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 대표 측은 표결 없이 만장일치로 결론을 내는 기존의 의원총회 관례와 달리 특별감찰관 추천에 대한 공개 표결도 염두에 두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한 대표의 ‘추경호 공개 저격’은 추 원내대표가 대통령실의 ‘오더’(지시)를 받는다는 친한계의 불만이 누적된 결과다. 한 대표는 취임 초에 정점식 전 정책위의장 교체를 둘러싸고 추 원내대표와 충돌한 바 있고, 최근 친한계는 ‘윤한 면담’ 이후 윤 대통령이 추 원내대표를 따로 대통령실에 부른 것을 두고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친한계의 핵심 관계자는 “추 원내대표가 몇번이나 한 대표의 말을 공허한 메아리로 만들었다”며 “원내대표는 당 대표 밑”이라고 말했다. 친윤(친윤석열)계에서는 특별감찰관의 경우 추 원내대표와 미리 상의했어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권성동 의원은 라디오 출연에서 “특별감찰관 임명과 야당의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 연계는 우리 당론으로, 당론을 변경하기 전에 원내대표와 사전에 상의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견교환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은 그야말로 독선이고 독단의 정치”라고 비판했다. 권영세 의원도 “내용이 아무리 옳더라도 계파적인 방식으로 풀어나가는 건 절대적으로 피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원내 사안은 당무가 아니고 국회 사안”이라며 “정치를 잘 모르니 원내대표 제도가 왜 생겼는지도 모르는 게 당연하지만 원내 사안을 당 대표가 감독하는 건 몰라도 관여하는 건 월권”이라고 지적했다. 특별감찰관 추천을 둘러싼 투톱 갈등까지 폭발하면서 여당 내 ‘내전’ 우려도 고조되고 있다. 국정감사가 끝나는 다음주부터 더불어민주당이 세 번째 김건희여사특검법을 올리겠다고 예고한 다음달 14일까지 여권의 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 ‘극한직업?’ 블링컨, 이스라엘 방문 중 날아든 로켓에 “아침 먹다 대피” [포착]

    ‘극한직업?’ 블링컨, 이스라엘 방문 중 날아든 로켓에 “아침 먹다 대피” [포착]

    가자지구 전쟁 종전을 위해 중동지역을 순방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이스라엘 방문 중 공습 경보를 받고 긴급 대피했다. 23일(현지시간) NBC 방송, 스카이 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아침 블리컨 장관이 머물던 이스라엘 텔아비브 호텔 안에 공습 경보가 울렸다. 이는 호텔 상공에서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발사한 로켓 한 발이 아이언 돔 방공망에 걸려 격추된 직후다. 실제 이 발사체가 폭발하고 나서 흰 연기가 관측되기도 했다. 이에 블링컨 장관을 포함한 미 국무부 고위 관리 일행과 언론인들은 아침 식사 중 구내 식당에서 빠져나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아래층 대피소로 뛰어가야 했다. 당시 도시 전역에 울리던 공습 경보와 대피 안내는 약 10분 후 종료됐다. 이스라엘군은 당시 텔아비브를 포함한 이스라엘 중부 지역에 날아든 로켓 4발 중 2발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다른 1발은 공터, 나머지 1발은 알려지지 않은 곳에 떨어졌으나, 사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다만 일부 파편이 주차돼 있던 자동차에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군은 또 레바논에서 이 같은 로켓들이 발사된 직후 홍해 항구 도시인 엘라트를 표적으로 동쪽(이란)에서 발사된 무인항공기(드론) 2대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이 전날 비행기를 타고 내렸던 벤구리온 국제공항은 헤즈볼라의 중거리 미사일이 날아들어 일시적으로 폐쇄되기도 했다. 그는 이날 이 공항으로 출국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회동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과 빈 살만 왕세자는 가자전쟁 종전과 향후 재건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현재 레바논과 수단에서 발생한 상황과 ‘지역 내 국가 간의 더 큰 통합’ 문제를 논의했다는 것이 국무부의 발표다. NYT는 ‘지역 내 국가 간의 더 큰 통합’이 이스라엘과 사우디의 외교관계 정상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스라엘과 사우디의 수교는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공을 들인 핵심 외교정책이다. 사우디는 관계 정상화 대가로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 출범과 함께 미국에 방위 공약과 민간 분야 원자력 개발을 위한 우라늄 농축을 허용 등의 요구 조건을 내건 상태다. 한편 블링컨 장관은 가자 전쟁 종식과 인질 석방 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중동 지역을 순방 중이다. 지난해 10월 가자 전쟁 발발 이후 11번째 중동 순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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