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무인도
    2026-06-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27
  • 폭력시위와 핵처리과제(사설)

    안면도주민의 핵반대 격렬시위는 시위 그 자체에서 받는 충격보다 더 심각한 문제들을 제기한다. 핵폐기물처리장을 자신의 삶의 거점에 받아들일 수 있는 주민이란 기실 원칙적으로 있기가 어려운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우리의 핵폐기물은 과연 어떻게 처리될 수 있는가의 막연함을 갖게 된다. 지나간 일을 다시 소급해 보며 이야기를 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마는,우리의 원자력 행정은 바로 그 출발부터 폐기물 처리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문제를 갖고 있다. 그러면서도 연간 1백8만ℓ씩 쏟아져 나오는 단계에 이르렀다. 그리고 이제 피할 수 없이 영구처리장을 만들게 되어서야 문제의 실상을 조금씩 밝히는 접근을 하고 있다. 그러므로 아직 국민 대부분이 그래도 원자력이 가장 깨끗한 에너지이며 이 폐기물만 잘 처리하면 경제적 효율로도 이 에너지의 사용이 가장 합리적이라는 측면을 이해하고 있지 못한 것이다. 따라서 더욱이 어떤 장소든 영구 폐기장소를 찾아야 한다는 것에 대한 시급성도 인식시키는 것이 어렵게 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행정의타성인 비밀주의 정책결정 과정이 문제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어떤 정책이든 그 정책이 결정되는 과정을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는 것이 행정의 기본책무이다. 의견만 다양하게 수렴하는 것이 아니라 논의의 과정까지를 공개함으로써 모든 이익집단과 이해연관집단이 합의가 이뤄지도록 하고,이 합의의 기초 위에서 최종적 결정을 내리는 것이 곧 정책이 되어야함은 교과서에만 있는 상식은 아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을 때 정책집행이 어떤 결과를 얻게 되는가를 바로 이번 안면도가 잘 보여주고 있다. 어느날 갑자기 폐기물처분장 건설계획이 보도되기 시작했고 이는 또 곧 영구처분장이 아니라 중간처리장이라고 설명되었다. 여기에 영구처분장과 중간처리장의 차이가 얼마나 되는 것이냐조차 잘 알려져 있는 것도 아닌 터이다. 그러니 의문만 커지게 마련이다. 안면도주민에게도 문제는 크게 있다. 반대의견을 분명히하는 것은 할 수 있는 일이나 관공서 방화에 각목 폭행에까지 이르러 마치 무법천지의 양상을 만드는 행위는 폭동이라 지탄받아 마땅한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그동안 끊임없이 반복,강조해온 국민적 기본질서의 파괴행위에 불과한 것이기도 하다. 이런 형식의 시위에 대해 그동안 그렇게도 준열하게 꾸짖어온 우리의 사회적 기준에서 이제 평균적 국민의 시위형식이 이 지경에 이른다는 것은 시위의 주제와 별도로 법적 책임을 명백히 물어두어야만 할 과제라고 본다. 안면도사태를 계기로 당분간 핵처리장 문제는 다시 덮여 있게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오히려 이런 계기를 통해 핵처리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이 과정을 거쳐 해결방안이 국민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남은 방법은 무인도일 수밖에 없지 않느냐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것도 그렇게 간단한 해결책은 아닌 것이다. 시멘트나 세라믹으로 고체화시켜 피복한 뒤 지하 수백㎞에 묻는다 하더라도 그 거점의 화학적 특성ㆍ온도변화ㆍ압력변화들이 다 고려되어야만 가능한 것이 영구처리장의 조건이다. 최적지를 찾는 일이 국민의 공동과제임을 인식시키는 작업부터 해야만 할 것이다.
  • 안전성 홍보 미흡…주민불안 가중/안면도 「핵폐기장」 반대시위 안팎

    ◎“핵” 소리만 들어도 주민들 거부 반응/무인도나 대륙붕으로 방향 돌릴듯 충남 태안군 안면도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시위가 예상 외로 과격,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과기처와 사업자측인 원자력연구소가 서둘러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국민들이 원자력 핵 방사능 폐기물이란 용어만 듣고도 거부감을 느낄 뿐 아니라 원전주변에서의 방사능 오염시비를 이미 여러번 겪은 바 있어 워낙 반발이 크기 때문에 이렇다할 대책을 마련치 못하고 고심하는 실정이다. 안면도 방사성 핵폐기물 처리장 설치는 이 일대 3백만평을 대상으로 한 서해과학단지 계획에 의해 광주를 비롯,올해부터 추진중인 강릉 대구 부산 전주 등 기술지대망 구축과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충남도와의 합의아래 추진해 왔다. 안면도가 후보지역으로 지목된 것은 대덕과의 근접성,자연적 조건ㆍ교통ㆍ토지 확보와 이용,국토개발측면에서 가장 유리하다는 판단아래 충남도의 추천에 따라 과기처가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그런데 이처럼 엄청난 파장이 일게된 것은 과기처나 원자력연구소가 국민적 합의는 물론 현지 주민을 이해시키는 과정조차 없이 안이하게 추진한 데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과기처 관계자들은 이 단지의 건설이 폐기물처분장의 목적이 아니라 폐기물 멸용 처리기술,군 분리기술 등 핵폐기물을 근원적으로 안전하게 관리 보관하는 기술개발이 목적이며 이곳에 보관하는 폐기물은 원전이나 병원 등에서 보관해 오고 있는 방식과 같은 안전관리저장 방식이어서 안전성에 문제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7일 안면도 주민들 대표 7명이 이 지역 출신 박태권의원과 함께 찾아 와 과기처장관과 면담을 했다. 정근모장관은 이 자리에서 영구처분장 건설은 분명 아니며,지금 대덕에 있는 원자력연구소와 같은 내용의 연구소가 될 것임을 이야기 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과학연구단지도 싫다』 『지역발전도,아스팔트를 깔아주는 것도 싫다』고 하며 거부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월 국회에서 과기처 전풍일 원자력국장은 핵폐기물 영구처분장 건설은무인도로 가거나 대륙붕쪽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시점에서 정부는 저준위든,중준위든 방사성물질을 옮긴다는 문제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선뜻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방사성 폐기물은 전부 무인도로 가는 방향을 찾아야 한다. 지금 원자력발전소를 가동하며 영구처분을 하고 있는 나라는 스웨덴 한 곳이다. 스웨덴은 바다밑에 동굴을 뚫어 쓰고난 핵 폐기물을 시멘트로 고화시켜 처분하고 있다. 중ㆍ저준위 처분의 경우를 보면 영국의 경우는 천층처분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나라의 경우 20년∼30년의 원자력발전 역사를 갖고 부단한 기술 개발을 해 국민들의 신뢰와 합의를 얻은 바탕으로 이런 정책이 가능해지고 있다. 정부가 마련한 장기 원자력발전 종합계획을 보면 우리나라는 앞으로 2020년까지 총 50기의 원전이 세워지게 돼 있다. 올해도 급격한 전기 사용량 증가로 지난 여름에는 「제한 송전」의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심각한 전력 부족률을 경험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국민들은 누구나 『내고장에 원자력 발전소가 들어서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나오고 저준위든,아니든 방사성 물질은 싫다고 거부하는 형편에서 어디에 발전소를 세울 것인가,계속 발전이 가능할 수 있는가 등의 문제를 먼저 따져져 봐야 한다. 원자력 발전소의 성격상 많은 물을 필요로 해 임해에 지어져야 하고 강원도에서부터 경북ㆍ경남ㆍ전남북 등 바다쪽으로 빼곡히 발전소가 세워져야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 「범죄와의 전쟁」 이기는 길을 찾는다(질서있는 사회로:10)

    ◎“강력범 절반이 전과자”… 누범 차단 시급/죄의식 상실,범행수법 날로 흉포화/“행형보다 교화”…갱생사업 활성화를 전과자들의 재범률이 높고 이들의 범죄수법도 흉포하고 잔인하다. 검찰 집계에 따르면 전과자의 재범률은 87년 「39.5%」에서 88년 「30.8%」,89년 「27%」로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또 교도소나 소년원에서 기능자격을 취득한 출소자의 재범률도 87년 「16.2%」,88년 「11.2%」,89년 「10%」로 일반 전과자의 그것보다 훨씬 적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재범률은 줄고 있지만 재범을 하는 전과자들은 출소하기가 무섭게 범행을 다시 저지르는가 하면 범행종류도 강도살인ㆍ강도강간 등 흉악범죄가 대부분이라 문제가 심각하다. 지난 9월 어린이를 유괴,자루속에 넣어 물속에 빠뜨려 죽였던 수원 어린이 유괴사건의 주범 전기철(25)은 강도상해 등 전과 4범이었다. 또 5개월동안 무려 31차례에 걸쳐 강도ㆍ강간을 해오다 지난 18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구속된 문모군(17)도 전과 2범에 지난 5월25일 출소하자마자 계속 범행을 해온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집계에 따르면 지난 89년 한햇동안 총범죄자 1백4만5천22명 가운데 44.3%인 46만2천6백91명이 전과자였으며 이중 5회 이상 누범자만도 18.6%인 8만6천4백67명이나 됐다. 또 강력사건일수록 전과자비율이 높아 살인사건의 경우 53.8%,강도범은 47.6%가 전과자들이었다. 범죄심리학자들은 이에 대해 『교도소를 자주 드나드는 전과자들은 그들을 냉대하고 있는 가정이나 사회에서 느낄 수 없는 안도감을 교도소안에서 누리는 경향이 있다』고 전제,『이들에게는 범행을 다시 저지르는 것에 대한 죄책감이 그다지 없다』고 분석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의 재범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법집행과 함께 행형제도의 개선,갱생보호사업의 활성화,보호관찰 확대 등 다각적인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법무부는 최근 재범률이 특히 높은 흉악범을 별도로 수용해 관리키로 했다. 신건 법무부 교정국장은 이와 관련,『흉악범을 특별수용하기 위한 초중구금교도소를 오는 92년까지 준공하고 앞으로 전국의 교정시설을 초중구금,중구금,경구금,개방교도소로 분류,교정처우시설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또 「흉악범 특별수용 관리지침」을 마련,이들을 입소시킬때부터 공범,조직계보 등을 철저히 파악한뒤 죄질에 따라 분리수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형이 확정된 재소자는 비연고지에 있는 교도소로 분산시켜 이들 재소자와 공범 또는 폭력조직간의 유착관계를 적극 차단시킬 방침이다. 서울시경 강력과의 한 형사는 『범행수법이 잔인한 조직폭력배 두목의 경우,수감되더라도 조직원들이 자주 면회를 가 계보관리를 위한 지시를 받아 오는 등 교도행정의 허점이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철저히 막기 위해서는 인적이 닿을 수 없는 무인도등에 구금시설을 마련하는 것도 한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검거된 국내최대의 조직폭력배 「서방파」의 두목 김태촌씨를 비롯,「진술파」 두목 김진술씨 등 이른바 폭력세계의 「대부」들은 구속수감된 뒤에도 영향력을 계속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흉악범등 상습적인 누범자를새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특별정신교육」등 특수훈련을 실시하는 것도 검토중이다. 교육을 수료한 재소자들은 AㆍBㆍC급으로 분류,현저히 개선되었다고 판단되는 재소자에게는 처우를 개선하고 사회복귀를 위한 직업훈련 등을 실시하는 방안이다. 그러나 개선의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개선곤란자」(C급)에 대해서는 초중구금교도소에 수용하고 이 교도소가 신설되기 전에는 대전교도소에서 특별정신교육과 함께 강도높은 육체훈련을 병행시킨다는 계획이다. 교정당국은 이와 함께 기능자격을 취득한 출소자들의 재범률이 낮은 점에 착안,사회복귀후 정착할 수 있을 정도의 직업훈련을 시켜 출소후에는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교도소에 노동부인가 공공직업훈련소를 병설하고 영등포ㆍ청주ㆍ순천 등 3개 교도소에는 정예직업훈련소를 설치,기능을 익히게 할 계획이다. 올해 법무부가 계획하고 있는 직업훈련 대상자는 모두 5천명으로 지금까지 1천9백1명이 수료하고 3천3백24명이 훈련을 받고 있다. 누범을 방지하기위해서는 출소자에 대한 사후관리도 재소자 교육만큼이나 중요하다. 우선 이들을 따뜻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회풍토가 조성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갱생보호사업의 활성화가 가장 시급한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범죄와의 전쟁을 효과적으로 치러 범죄로부터의 불안을 없애려면 범죄자들을 잡아들이는 일도 중요하지만 일단 잡아들인 범죄자들이 다시는 범행을 하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는 물론 국민 모두의 동참이 있어야 할 것이다.
  • 영종ㆍ용유도 40% 외지인이 소유/대우그룹서 12만평 “잠식”

    ◎인천시 조사결과/국외거주 교민도 23명 【인천=이영희기자】 신국제공항 건설예정지인 인천시 중구 영종ㆍ용유도 전체면적 2천1백98만2천평중 외지인 소유토지는 총면적의 40.17%인 8백83만2천여평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인천시가 조사한 영종ㆍ용유도일대 토지소유 실태에 따르면 영종ㆍ용유도(무인도포함)일대 땅 가운데 59.48% 1천3백7만5천평을 인천시민 4천3백36명이 소유하고 있고 40.17%인 8백83만2천여평은 서울 등 외지인 2천3백80명이,나머지 7만5천여평은 국외거주교민 23명이 각각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영종ㆍ용유도일대 원주민의 토지는 35%인 7백69만2천평이며 소유주는 3천1백93명으로 밝혀졌다. 또 1만평이상의 땅을 갖고 있는 사람은 2백54명으로 이들의 소유토지는 총면적의 28.2%인 6백19만8천9백24평에 이른다. 이중 인천시민 1백87명이 3백99만6천평을,외지인 67명이 2백21만평을 각각 소유하고 있다. 이 일대 가장 많은 토지를 갖고 있는 사람은 35만3천7백여평을 소유하고 있는 서울 용산구 후암동 55 임광수씨(임광토건대표)이며 서울 종로구 삼청동 홍순철씨도 12만9천1백47평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법인은 ㈜대우가 12만1천57평,은광학원이 12만9천58평을 소유하고 있다. 이밖에 한신그룹계열인 준설공사가 29만3천3백70평을 매립공사중이고 두산그룹계열인 동현건설이 6천5백69평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 서ㆍ남해안 도서 수색/범법자 2백38명 검거

    치안본부는 지난 6,7일 이틀동안 서해와 남해안의 7백85개 유ㆍ무인도에서 일제수색을 실시,기소중지자 1백6명,직업안정법 위반자 4명,자연보호법 위반자 1백28명 등 모두 2백38명을 검거했다. 경찰의 도서지역수색은 최근 경찰력이 대도시권에 집중돼 일부 범법자들이 경찰력이 제대로 미치지않는 무인도 등에 피신해 있다는 정보에 따른 것이다. 경찰은 앞으로도 이들 도서지역에 대한 검색활동을 계속,피신중인 각종 범법자를 뿌리뽑기로 했다.
  • 외언내언

    서울에서 살고 있는 송재욱씨(49)의 일가족 6명이 독도로 호적을 옮겼다는 얘기다. 지난 87년 당시 독도주민이던 최종덕씨의 사망으로 이 섬이 무인도가 됐다는 소식을 듣고 이같은 큰 결심을 했다는 것. 그해 독도의 형제섬인 동도에 전적신고를 마침으로써 송씨 일가는 독도 호적1호가 됐다. 쉽지 않은 일이다. 현재 이 섬에는 조준기씨(33)가 유일한 주민이다. ◆요즘 전국의 뜻있는 사람들이 「푸른 독도 가꾸기 모임」(회장 이덕영ㆍ43)을 구성하고 나무심기운동을 한창 벌이고 있다. 지난달 16일에는 그동안의 캠페인 결과보고회를 갖고 1만그루 나무심기등의 5개년 사업계획을 확정지었다. 지난 2월의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5대 도시에서 실시한 가두캠페인과 공연에는 각계에서 4만5천여명이 참여,7천만원이 모금됐다. 대단한 성원이다. ◆이 모임의 취지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일본에 한국영토임을 분명히 인식시켜 주겠다는 것. 국제해양법상 독도는 영토의 조건인 물(식수)ㆍ상주 인구ㆍ초목이 없다는 이유로 암초로 규정돼 있어이 단체가 앞장서 이 조건을 충족시키고 있다. 나무를 옮겨심고 5∼6가구가 정착할 생활터전이 마련될 때까지 이 운동을 계속할 계획. 이 모임에서는 지금까지 이곳에 1천1백그루의 나무를 심었고 이 가운데 5백여그루가 활착됐다. 식수는 본토에서 공급하는 방법등으로 해결하고 있으나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검토중에 있다. ◆이들 사업에 필요한 비용은 모두 10억원. 현재 판매중인 「독도노래모음」 음반판매와 가두캠페인,각계 인사들의 참여 유도로 모금된다. 송씨는 지난달 22일에는 이 모임의 회원들과 함께 독도에 가 울릉도에서 싣고 간 흙을 뿌리고 동백ㆍ향ㆍ섬괴불ㆍ보리장나무를 심었다. 지난 87년의 대통령선거때는 울릉군선관위의 통고로 부재자투표도 했다. 완벽한 독도사람이 된 것이다. ◆5년뒤를 그려본다. 5∼6가구 20여명이 숲으로 우거진 이 섬에서 한마을을 이루어 오가는 모습이 무척 정겨울 것으로 여겨진다. 국제해양법에도 암초가 아닌 한국의 영토로 정정되고… 그때도 일본은 영유권주장을 할 것인지. 이것만이 아니고도 독도는 언제나우리의 땅인 것을 누구나 다 알고 있다.
  • 서울역 무대 인신매매단 검거/4개파 31명… 17명 영장

    ◎상경 10대 낙도등에 팔아 거액 챙겨 서울시경 특수기동대는 3일 서울역일대를 무대로 무작정 상경한 10대 미성년자들을 꾀어 낙도의 어선잡역부나 유흥업소 종업원으로 팔아넘긴 인신매매단 4개파 31명을 붙잡아 김문석씨(28) 등 17명을 직업안정법 및 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14명은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저마다 4∼6명씩의 행동대원을 두어 서울역일대에서 무작정 상경한 10대소년들을 『좋은 곳에 취직시켜 주겠다』고 꾀어 6만∼50만원씩의 소개비를 받고 미역채취선잡역부와 유흥업소종업원 등으로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된 사람 가운데 양을룡씨(29)는 지난해 11월 서울역근처에서 가출한 김모군(16)을 꾀어 전남 완도군 낙도에 미역채취선잡역부로 50만원을 받고 팔아넘긴 것을 비롯,지금까지 50여차례에 걸쳐 3천여만원을 갈취해왔다. 이들에 의해 낙도로 팔려간 소년들은 낮시간동안 노가 없는 뗏목선에서 중노동에 시달리고 밤에는 등대불도 없는 무인도로 옮겨져 텐트속에서 합숙하면서 철저한 감시를 받아온것으로 밝혀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