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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정권·북한군은 敵”… 尹정부 첫 국방백서

    “北정권·북한군은 敵”… 尹정부 첫 국방백서

    국방백서에서 북한을 ‘적’으로 규정하는 표현이 6년 만에 되살아났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조에 따른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조하고 ‘한국형 3축체계 능력 확보’ 등이 부활된 것도 새 정부 들어 달라진 안보관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국방부가 16일 발간한 ‘2022 국방백서’는 외부 안보위협을 설명하면서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라고 표현했다. 백서는 이에 대해 “북한은 2021년 개정된 노동당규약 전문에 한반도 전역의 공산주의화를 명시하고, 지난해 12월 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 우리를 ‘명백한 적’으로 규정했으며 핵을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군사적 위협을 가해 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국방백서는 윤석열 정부에서 내놓은 첫 번째 국방백서다. 북한 정권과 북한군을 ‘적’으로 규정한 것은 박근혜 정부 당시인 2016 국방백서 이후 6년 만이다. 국방부는 적 표기 부활에 대해 “북한의 대남 전략, 우리를 적으로 규정한 사례, 지속적인 핵전력 고도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백서는 2018년 체결한 9·19 군사합의 합의서를 일반부록에서 삭제하는 대신 ‘북한의 9·19 군사합의 주요 위반사례’를 실었다. 지난 한 해만 무려 15회(일)에 걸쳐 위반했다는 기록을 제시하며 “해상완충구역 내 포사격 및 NLL(북방한계선) 이남으로 미사일 발사, 무인기 침범 등 9·19 군사합의의 상호 적대행위 중지조치를 반복적으로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호칭 역시 직책을 빼고 이름만 표기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20년 백서에서 ‘핵·대량파괴무기(WMD) 대응체계’로 축소 표현됐던 북핵·미사일 대응체계도 6쪽 분량의 ‘한국형 3축체계 능력 확보’로 복원됐다. 3축 체계는 ▲유사시 북핵·미사일 시설을 선제타격하는 킬 체인 ▲북핵·미사일을 요격하는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북의 공격 시 보복공격하는 대량응징보복(KMPR)으로 구성된다. 2020년 백서엔 미 전략자산 전개 내용이 없었지만, 올해는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지난해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공동성명에 들어 있던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용납될 수 없으며, 이는 김정은 정권의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는 내용과 “앞으로도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 빈도와 강도를 증가시켜 나갈 것”이라는 점이 강조됐다. 국방백서에서 북한을 적으로 단정 지은 표현은 김영삼 정부 때인 1995~96년 국방백서가 처음이다. 2001년부터 2003년에 백서 대신 발간된 정책자료집에선 ‘주적’ 표현이 빠졌고, 이명박 정부 1년 차인 2008년 국방백서에도 ‘직접적이고 심각한 위협’이라는 표현이 사용됐다. 하지만 2010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사건을 계기로 그해 백서부터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적’이란 표현이 등장해 2016년까지 유지됐다. 문재인 정부 들어 2018년과 2020년 국방백서에는 ‘주권, 국토, 국민, 재산을 위협하고 침해하는 세력을 우리의 적으로 간주한다’는 문구로 대체됐다. 백서는 최근 북한의 군사적 동향을 자세히 설명하며 북한의 핵위협도 부각시켰다. 특히 북한이 보유한 플루토늄을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0여㎏’으로 평가했던 것과 달리 ‘약 70kg’으로 변경했다. 이는 핵무기를 최대 18기까지 제조할 수 있는 분량에 해당한다. 일본에 대해서는 “양국은 가치를 공유하며, 일본은 공동이익에 부합하는 미래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야 할 가까운 이웃 국가”라고 표현하며 안보협력 강화와 관계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
  • 無책임으로 끝난 北 무인기 남침 [이슈픽]

    無책임으로 끝난 北 무인기 남침 [이슈픽]

    작년 12월 북한 무인기 남침 사태를 둘러싸고 ‘부실 대응’ 논란이 일었으나 군 지휘 책임자들에 대한 징계는 대부분 구두·서면 경고에 그친 걸로 드러났다. 15일 정부·군 소식통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 전비태세검열실은 군의 북한 무인기 대응 작전 검열 결과에 따라 상황 전파와 작전 발령 지연, 격추 실패 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 장성급과 영관급 총 10여명을 징계하기로 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징계안을 보고받고 결재했다. 검열 결과에 따르면 강호필 1군단장(중장), 김규하 수도방위사령관(중장), 박하식 공군작전사령관(중장), 전동진 지상작전사령관(대장), 강신철 합참 작전본부장(중장), 원천희 합참 정보부장(소장) 등에게 ‘서면 경고’ 하기로 했다. 김승겸 합참의장에 대해선 그보다 더 약한 ‘구두 경고’로 문책 수위가 결정됐다. 작년 12월 26일 북한 무인기 5대가 우리 영공을 침범했으며 그중 1대는 대통령 집무실 부근에 설정된 비행금지구역까지 침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무인기가 당일 오전 10시 19분부터 오후 3시 20분까지 우리 군 레이더에 포착됐으나 군은 1대도 격추하지 못했다.부실 대응 논란이 일자 합참은 북한 무인기 대응 작전 전반에 대한 전비 검열을 벌였다. 상황 전파와 무인기 대응 작전 ‘두루미’ 발령이 늦었고, 전파 방식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국회에 보고했다. 작전, 훈련, 전력운용 등에서 허점이 있었다고 결론 내렸다. 하지만 정작 책임자들에 대한 징계는 가장 낮은 수준에 그쳤다. 이에 군 소식통은 “실제 작전상황의 판단을 징계하면 군이 소신 있게 작전을 펼칠 수 없게 된다는 판단에 따라 중징계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또 소형무인기 대응이 매우 어렵고 우리 쪽 피해가 없다는 점 등도 이러한 징계 수준 판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지난 6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문책에 관한 질문을 받고 “필요한 부분에는 문책이 필요하겠지만, 미흡한 부분을 조속히 보완하는 것이 더 중요하고, (보완에) 매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북한 무인기의 항적을 최초 포착하고 이상 항적으로 평가한 1군단 소속 초기 대응 요원 6명은 합참의장 표창을 받는다. 이들은 북한 무인기가 군사분계선(MDL)을 넘기 전 북한 상공을 비행하고 있을 때 항적을 포착하고 이상항적으로 조기 평가한 공을 인정받았다.
  • 국방백서, 6년만에 북한 ‘적’으로 규정

    국방백서, 6년만에 북한 ‘적’으로 규정

    국방백서에서 북한을 “적”으로 규정하는 표현이 6년 만에 되살아났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조에 따른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조하고, ‘한국형 3축체계 능력 확보’ 등이 부활된 것도 새 정부 들어 달라진 안보관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국방부가 16일 발간한 ‘2022 국방백서’는 외부 안보위협을 설명하면서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라고 표현했다. 백서는 이에 대해 “북한은 2021년 개정된 노동당규약 전문에 한반도 전역의 공산주의화를 명시하고, 지난해 12월 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 우리를 ‘명백한 적’으로 규정했으며 핵을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군사적 위협을 가해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국방백서는 윤석열 정부에서 내놓은 첫 국방백서다. 북한 정권과 북한군을 ‘적’으로 규정한 것은 박근혜 정부 당시인 2016 국방백서 이후 6년 만이다. 국방부는 적 표기 부활에 대해 “북한의 대남 전략, 우리를 적으로 규정한 사례, 지속적인 핵전력 고도화, 군사적 위협과 도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백서는 2018년 체결한 9·19 군사합의 합의서는 일반부록에서 삭제하는 대신 ‘북한의 9·19 군사합의 주요 위반사례’를 실었다. 지난해 한 해만 무려 15회(일)에 걸쳐 위반했다는 기록을 제시하며 “해상완충구역 내 포사격 및 NLL(북방한계선) 이남으로 미사일 발사, 무인기 침범 등 9·19 군사합의의 상호 적대행위 중지조치를 반복적으로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호칭 역시 직책을 빼고 이름만 표기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20년 백서에서 ‘핵·대량파괴무기(WMD) 대응체계’로 축소 표현됐던 북핵·미사일 대응체계도 6쪽 분량의 ‘한국형 3축체계 능력 확보’로 복원됐다. 3축 체계는 ▲유사시 북핵·미사일을 시설을 선제타격하는 킬 체인▲북핵·미사일을 요격하는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북 공격시 보복공격하는 대량응징보복(KMPR)으로 구성된다. 2020년 백서엔 미 전략자산 전개 내용이 없었지만, 올해는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지난해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공동성명에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용납될 수 없으며, 이는 김정은 정권의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는 내용이 들어간 점, “앞으로도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 빈도와 강도를 증가시켜 나갈 것”이라는 점이 강조됐다. 국방백서에서 북한을 적으로 단정지은 표현은 김영삼 정부 때인 1995~96년 국방백서가 처음이다. 이후 남북 화해 무드가 형성되며 2001년부터 2003년에 백서 대신 발간된 정책자료집에선 ‘주적’ 표현이 빠졌고, 이명박 정부 1년 차인 2008년 국방백서에도 ‘직접적이고 심각한 위협’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하지만 2010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사건을 계기로 그 해 백서부터 ‘북한정권과 북한군은 적’이란 표현이 등장해 2016년까지 유지됐다. 문재인 정부 들어 2018년과 2020년 국방백서에는 ‘주권, 국토, 국민, 재산을 위협하고 침해하는 세력을 우리의 적으로 간주한다’는 문구로 대체했다. 이번 백서는 최근 북한의 군사적 동향을 자세히 설명하며 북한의 핵위협도 부각시켰다. 특히 북한이 보유한 플루토늄을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0여㎏’으로 평가했던 것과 달리 ‘약 70kg‘으로 변경했다. 이는 핵무기를 최대 18기까지 제조할 수 있는 분량에 해당한다. 한편 일본에 대해서는 “한일 양국은 가치를 공유하며, 일본은 공동이익에 부합하는 미래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야 할 가까운 이웃 국가”고 표현하며 한일 안보협력 강화와 관계개선 의지를 드러냈다.
  •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상공서 러시아 정찰풍선 6개 무더기 출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상공서 러시아 정찰풍선 6개 무더기 출현

    오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 1년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상공에 러시아의 군사용 풍선이 무더기로 출현했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몰도바도 전날 영공에 비행체가 발견돼 영공을 폐쇄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는 15일(현지시간) 키이우 상공에서 러시아가 군사적 목적으로 띄운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 6개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키이우 당국이 “우리 방공망을 탐지하고 방공 대응력을 소진하도록 하는 것이 풍선을 띄운 목적”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유리 이나트 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도 대공 미사일을 소진하게끔 하려는 목적으로 러시아가 풍선을 이용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러시아군이 ‘올란10’과 같은 정찰용 무인기 사용 빈도가 줄고 있어 무인기 재고 부족때문에 정찰 풍선을 이용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정찰풍선은 지난해 2월 개전 이후 목격담이 끊이지 않았다. 러시아가 동남부 전선에서 일제히 공세를 강화하는 가운데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루한스크 내 방어선 2곳을 돌파해 우크라이나군이 점령지에서 최대 3㎞까지 후퇴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후퇴설을 인정하지 않고 “이 지역의 전황이 여전히 어렵다”고만 했다.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선에 전투기와 헬리콥터 등을 대거 배치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지상군 위주의 기존 전술에서 공중전을 주축으로 대공습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는 지난해 2~11월 드론과 인공위성으로 촬영한 전장 사진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러시아군의 탱크 대수가 2927대에서 1800여대로 38.5% 줄었다고 분석했다. 무기 생산이 느리기 때문에 러시아는 앞으로 냉전시대 비축 전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연구소 측은 전망했다. 서방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전투기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다. 지난 14~1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국방장관 회의 이후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지원하는 것이 “지금 당장 가장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이 회의에서 강력히 전투기 지원을 요구했지만 결국 나토 회원국들은 포탄, 탄약 등 군수물자 지원을 늘리는 방안에만 합의했다. 러시아의 대공세에 대해 비현실적이라고 보는 시각도 제기됐다. 영국의 한 고위 관리는 CNN에 “러시아군이 병력을 고기처럼 갈아넣고 있지만, 성과를 올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 러시아 용병업체 와그너 그룹도 죄수 동원을 중단했다고 가디언이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쟁 1년이 되는 내주 폴란드를 방문해 동유럽의 나토 회원국 지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 시점에 젤렌스키 대통령도 폴란드를 찾아 두 정상이 조우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 北 무인기 영공 침범 부실 대응에 경고로 그쳐… 솜방망이 징계 논란

    北 무인기 영공 침범 부실 대응에 경고로 그쳐… 솜방망이 징계 논란

    지난해 12월 발생했던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당시 부실한 대응에도 불구하고 군 지휘 책임자들이 대부분 구두·서면 경고를 받는 데 그치면서 솜방망이 징계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은 무인기 대응 작전 검열 결과에 따라 상황 전파와 작전 발령 지연, 격추 실패 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 장성급과 영관급 총 10여명을 징계하기로 결정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징계안을 보고받고 결재했다. 강호필 1군단장(중장)을 비롯해 김규하 수도방위사령관(중장), 박하식 공군작전사령관(중장), 전동진 지상작전사령관(대장), 강신철 합참 작전본부장(중장), 원천희 합참 정보부장(소장) 등에게는 ‘서면 경고’로, 김승겸 합참의장에 대해선 그보다도 약한 ‘구두 경고’로 문책 수위가 결정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26일 북한 무인기 5대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우리 영공을 침범했으며, 이 가운데 1대는 서울 상공으로 진입해 용산 대통령실 주변의 비행금지구역까지 들어왔다가 북한으로 되돌아갔다. 군에서는 북한 무인기가 군사분계선을 넘어오는 건 포착했지만 격추하는 데는 실패했다. 부실 대응 논란이 불거지자 합참은 작전 전반에 대한 전비 검열을 벌여 작전, 훈련, 전력 운용 등에서 허점이 있었다고 결론 내렸다. 하지만 책임자들에 대한 징계는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소형무인기 대응이 매우 어렵고 우리 쪽 피해가 없다는 점이 합참에서 징계 수준을 판단하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장관 역시 지난 6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필요한 부분에는 문책이 필요하겠지만 미흡한 부분을 조속히 보완하는 것이 더 중요하고, (보완에) 매진하고 있다”고 답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한 육군 관계자는 “합참은 결코 자신들의 책임을 인정하려 하지 않고 일선 부대에 책임을 떠넘기려 한다”며 “그러다 보니 일선 부대에 엄중히 책임을 묻기도 쉽지 않다. 결국 서로서로 솜방망이가 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한편 1군단 소속 초기 대응 요원 6명은 북한 무인기 항적을 처음 포착하고 이상 항적으로 조기 평가한 공을 인정받아 합참의장 표창을 받는다.
  • ‘北 무인기 부실대응’에도 서면경고만 한 합참

    ‘北 무인기 부실대응’에도 서면경고만 한 합참

    지난해 12월 발생했던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당시 부실한 대응에도 불구하고 군 지휘 책임자들이 대부분 구두·서면 경고에 그치면서 솜방망이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은 무인기 대응 작전 검열 결과에 따라 상황 전파와 작전 발령 지연, 격추 실패 등 책임을 물어 장성급과 영관급 총 10여명에게 징계를 결정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징계안을 보고받고 결재했다. 강호필 1군단장(중장)을 비롯해 김규하 수도방위사령관(중장), 박하식 공군작전사령관(중장), 전동진 지상작전사령관(대장), 강신철 합참 작전본부장(중장), 원천희 합참 정보부장(소장) 등에게 ‘서면 경고’로, 김승겸 합참의장에 대해선 그보다도 약한 ‘구두 경고’로 문책 수위가 결정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26일 북한 무인기 5대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우리 영공을 침범했으며, 이 가운데 1대는 서울 상공으로 진입해 용산 대통령실 주변 비행금지구역까지 들어왔다가 북한으로 되돌아갔다. 군에서는 북한 무인기가 군사분계선을 넘어오는 건 포착했지만 격추를 하는데는 실패했다. 부실 대응 논란이 불거지자 합참은 작전 전반에 대한 전비 검열을 벌여 작전, 훈련, 전력운용 등에서 허점이 있었다고 결론내렸다. 하지만 합참 스스로 ‘무인기 대비 태세에 큰 허점이 있었다’고 인정했으면서도 정작 책임자들에 대한 징계는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합참에선 소형무인기 대응이 매우 어렵고 우리 쪽 피해가 없다는 점이 징계 수준 판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장관 역시 지난 6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필요한 부분에는 문책이 필요하겠지만, 미흡한 부분을 조속히 보완하는 것이 더 중요하고, (보완에) 매진하고 있다”고 답변한 바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한 군 관계자는 “합참과 일선 부대 모두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다보니 서로 서로 솜방망이가 돼 버렸다”고 비판했다. 한편 1군단 소속 초기 대응 요원 6명은 북한 무인기 항적을 처음 포착하고 이상 항적으로 조기 평가한 공을 인정받아 합참의장 표창을 받는다.
  • 기술협력 1.5조 투자… 방위산업 ‘든든’

    정부가 2027년까지 민군 기술협력에 1조 5000억원을 투입하고 해마다 3000명의 방산인력을 육성하는 등 방위산업 수출 전략산업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해 수출액 기준 역대 최고액인 170억 달러(약 21조 5600억원)를 달성한 방산 수출의 기세를 이어 가겠다는 의지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4일 서울 용산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현 정부 출범 이후 첫 방위산업발전협의회를 공동 주재하며 이런 내용을 담은 ‘2023~2027년 제3차 민군 기술협력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안은 이달 열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정부는 우선 민군 기술협력에 2027년까지 1조 5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우주·인공지능·사이버·로봇 등 16대 중점 분야에 고위험 고수익 연구개발을 위해 5년간 2조원 규모의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무인기 대응 등 안보·경제에 중요한 단기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민군 협력과 국방우주기술을 민간에 이전하고 국방 초소형 위성체계 사업 등 우주부품 원천기술 확보도 강화한다. 또 탄소복합재 등 40개 방산 핵심 소재 부품에 2000억원을 투입해 자립화하고, 기계·로봇·항공·소재·부품·장비 등 기반산업에 연 500억원을 투입해 연 3000명 이상의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방위산업 밀집 지역을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신규 지정하고 코트라 방산선도무역관도 20개에서 30개로 확대한다.
  • 헬기·전투기 기총사격에 ‘유유히’…시속 150㎞ 무인기, 드론건엔 ‘휘청’

    헬기·전투기 기총사격에 ‘유유히’…시속 150㎞ 무인기, 드론건엔 ‘휘청’

    무인기를 공중에서 기총 사격으로 격추하는 것보다는 드론건으로 전파방해를 일으키는 방식이 현실적인 해법이라는 군 훈련 결과가 나왔다. 14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충남 보령시 대천사격장에서 ‘공중전력 통합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육군 AH1S ‘코브라’ 및 500MD ‘디펜더’ 헬기, 공군 KA1 전술통제기 등이 참여했으며 표적은 시속 150㎞로 비행하는 무인기였다. 지난해 12월 서울 시내 비행금지구역(P73)을 침범했던 북한 소형 무인기는 시속 약 100㎞로 비행했다. 훈련에서 코브라 헬기는 KA1이 파악해 전달한 표적 정보를 바탕으로 3차례에 걸쳐 모두 300발의 기총 사격을 실시했지만 단 1발도 무인기를 맞히지 못했다. KA1 역시 직접 기총 사격을 했지만 2대 중 1대만 무인기를 맞혔다고 한다. 직접 사격 방식은 결과가 신통치 못했던 반면 드론건을 사용해 방해전파로 무인기 운행을 방해하는 방식은 차라리 효과가 있었다. 군은 디펜더 헬기 탑승 요원이 약 500m 거리에서 시험용 드론건으로 발사한 방해전파에 무인기가 제대로 비행하지 못하는 걸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론건은 전파방해와 함께 위성항법체계(GPS) 수신신호를 교란해 무인기의 정상적 비행을 어렵게 하거나 기능 오류를 일으키는 장비다. 한편 북한의 소형 무인기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육군에 전담 부서를 두고 첨단 과학기술을 적용한 무기체계를 신속히 군에 도입하도록 관련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이날 글로벌국방연구포럼이 ‘북한 무인기 위협 진단과 대응방안 모색’을 주제로 육군회관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미국의 소형 무인기 대응시스템 구축 동향’을 발제한 김동일 육군교육사령부 인공지능(AI)·드론봇전투발전센터장 대리(대령)는 미 육군이 2020년 합동 소형무인기대응실(JCO)을 만든 사례를 소개하며 우리 군에서도 비슷한 개념의 조직체계를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JCO에선 소형 무인기 대응을 위한 전자파, 레이저, 마이크로파 등이 민간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민간과의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김 대령은 미국의 신속획득프로세스(MTA) 등을 벤치마킹하는 방식으로 국방획득체계를 보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내놨다. 미국에선 MTA를 통해 도입한 장비가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별도의 소요 제기 및 결정 과정 없이 후속 양산할 수 있다.
  • 무인기, 총 쏴선 못잡는다… 드론건은 효과

    무인기를 공중에서 기총 사격으로 격추하는 것보다는 드론건으로 전파방해를 일으키는 방식이 현실적인 해법이라는 군 훈련 결과가 나왔다. 14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충남 보령시 대천사격장에서 ‘공중전력 통합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육군 AH1S ‘코브라’ 및 500MD ‘디펜더’ 헬기, 공군 KA1 전술통제기 등이 참여했으며, 표적은 시속 150km로 비행하는 무인기였다. 지난해 12월 서울 시내 비행금지구역(P73)을 침범했던 북한 소형 무인기는 시속 약 100㎞로 비행했다. 훈련에서 코브라 헬기는 KA1이 파악해 전달한 표적 정보를 바탕으로 3차례에 걸쳐 모두 300발의 기총 사격을 실시했지만 단 1발도 무인기도 맞추지 못했다. KA1 역시 직접 기총 사격을 했지만 2대 중 1대만 무인기를 맞혔다고 한다. 직접 사격 방식은 결과가 신통치 못했던 반면 드론건을 사용해 방해전파로 무인기 운행을 방해하는 방식이 차라리 효과가 있었다. 군은 디펜더 헬기 탑승 요원이 약 500m 거리에서 시험용 드론건으로 발사한 방해 전파에 무인기가 제대로 비행하지 못하는 걸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론건은 전파 방해와 함께 위성항법체계(GPS) 수신신호를 교란해서 무인기의 정상적 비행을 어렵게 하거나 기능 오류를 일으키는 장비다. 한편 북한의 소형 무인기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육군에 전담부서를 두고 첨단과학기술을 적용한 무기체계를 신속히 군에 도입하도록 관련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김동일 육군교육사령부 인공지능(AI)·드론봇전투발전센터장 직무대리(예비역 대령)는 이날 글로벌국방연구포럼이 ‘북한 무인기 위협 진단과 대응방안 모색’을 주제로 육군회관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사전배포한 토론문을 통해 미 육군이 2020년 합동 소형무인기대응실(JCO)을 만든 사례를 소개하며 우리 군에서도 비슷한 개념의 조직체계를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JCO에선 소형 무인기 대응을 위한 전자파, 레이저, 마이크로파 등이 민간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민간과의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이 토론문은 김 직무대리가 작년 5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간기술동향’에 실은 글을 인용한 것이다. 김 대령은 미국의 신속획득프로세스(MTA) 등을 벤치마킹하는 방식으로 국방획득체계를 보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내놨다. 미국에선 MTA를 통해 도입한 장비가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별도의 소요제기 및 결정 과정 없이 후속 양산할 수 있다.
  • 방위산업 수출에 2027년까지 1조 5000억 투자…인력 연 3000명 육성

    방위산업 수출에 2027년까지 1조 5000억 투자…인력 연 3000명 육성

    尹정부 첫 방위산업발전협의회 개최육해공군 등 범부처·기관 참여 확대작년 방산 수출 21.6조원 역대 최대우주·AI·로봇 등 16대 분야 2조 예타40개 방산 핵심소재부품 2천억 투입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둔 방위산업 수출과 관련해 정부가 2027년까지 민·군 기술협력에 1조 5000억원을 투입하고 해마다 3000명의 방산 인력을 육성하는 등 방위산업 수출 전략산업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4일 서울 용산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현 정부 출범 이후 첫 방위산업발전협의회를 공동 주재한 자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3~2027년 제3차 민·군기술협력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방산수출전략회의의 후속 조치로 방위사업청을 비롯한 범부처와 육·해·공군, 수출입은행, 코트라 등 참여 기관이 대폭 확대됐다. 정부는 우선 민군기술협력에 2027년까지 1조 5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우주·인공지능·사이버·로봇 등 16대 중점 분야에 고위험 고수익 연구·개발을 위해 5년간 2조원 규모의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무인기 대응 등 안보·경제에 중요한 단기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민·군 협력과 국방우주기술을 민간에 이전하고 국방 초소형 위성체계 사업 등 우주부품 원천기술 확보도 강화한다.또 탄소복합재 등 40개 방산 핵심 소재부품에 2000억원을 투입해 자립화하고, 기계·로봇·항공·소재·부품·장비 등 방위산업 기반산업에 연 500억원을 투입해 연 3000명 이상의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방위산업 밀집지역을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신규 지정하고 코트라 방산선도무역관도 20개소에서 30개소로 확대한다. 아울러 방산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연 1000억원 규모를 금융 지원하고, 사우디아라비아·폴란드·영국 등의 수요에 맞춰 방위산업과 연계한 에너지·인프라 등 산업 협력 맞춤형 전략도 가동할 계획이다. 기본 계획안은 이달 열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지난해 방산 수출액은 170억 달러(약 21조 56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창양 산자부 장관은 “방위산업이 세계 시장점유율 5% 돌파와 글로벌 4대 선도국으로 도약하도록 강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지난해 역대 최고의 방산 수출 실적을 통해 대한민국의 무기체계가 세계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췄음을 확인했다”면서 “구매국과 신뢰 형성을 위해 범정부적 협력으로 하나의 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양산도 안된 독일 KF51 판터 전차, 우크라이나 들어가나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양산도 안된 독일 KF51 판터 전차, 우크라이나 들어가나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미국과 독일 등이 그동안 우크라이나가 강력하게 요청하던 전차를 공급하기로 하면서 다양한 전차들의 지원이 결정되었다. 미국의 M1A2 전차와 독일의 레오파드 2A6 전차 등에 더해 더 구형인 레오파드 2A4와 이미 퇴역한 레오파드 1 전차를 지원하겠다는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독일 라인메탈이 아직 양산도 안된 전차를 우크라이나에 공급하기 위해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지 시간 지난 10일, 독일의 한 신문은 클라우스 마페이 웨그만(KMW)과 함께 레오파드 2 전차를 제작하고 있는 라인메탈이 우크라이나에 자체 개발한 KF51 판터 전차를 공급하기 위해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라인메탈 CEO는 독일 신문에 우크라이나도 KF51 판터 전차 판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전차와 함께 KF41 링스 보병전투차에도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라인메탈이 개발한 KF51 판터 전차는 아직 수출 실적도 없고, 양산 계획도 잡혀있지 않다. 이 전차는 2022년 6월 13일 파리에서 열린 유로사토리 2022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독일이나 다른 국가의 요구로 개발된 것이 아니라 라인메탈이 자체 자금으로 개발하여 수출 시장에 홍보하고 있다. KF51 판터 전차는 차체는 레오파드 2의 것을 사용하며, 라인메탈이 개발한 130mm 51구경장 활강포가 장착된 신형 포탑을 얹은 형태다. 부무장으로는 12.7mm 또는 7.62mm 기관총이 달린 원격무장대(RCWS)가 있으며 옵션으로 이스라엘 Uvision의 히어로(Hero)-120 자폭형 무인기를 최대 4발까지 탑재가 가능하다. 이 외에 정찰을 위해 소형 드론도 포탑에 탑재가 가능하다.전차는 기본적으로 차체 앞쪽에 조종수, 포탑에 지휘관과 사수가 탑승하는 3인 구성이지만, 드론 운용 등을 위한 별도의 인원을 조종수 옆에 태우는 4인 구성도 가능하다고 홍보하고 있다. 전차 내부는 지금까지 개발된 전차들과 달리 대형 디스플레이들이 여러 개 달려 외부 관측이 용이하도록 되어 있다. 라인메탈은 수출 허가가 나면 15~18개월 이내에 우크라이나에 초기 물량을 공급하고, 전쟁이 끝나면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생산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알려졌다.라인메탈은 프랑스와 독일이 함께 진행하는 차세대 전차 개발 사업인 MGCS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MGCS 사업은 프랑스 넥스터와 독일 KMW의 합작 법인인 KNDS가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독일 기업인 KMW와 라인메탈이 서로 다른 전차 개발 사업을 진행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만약 KF51 판터 전차가 개발된 그대로 우크라이나에 도입될 경우, 130mm 포탄 수급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20발에 불과한 휴대탄수 때문에 전투 지속 능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 박홍근 “김건희 여사 의혹, 국민 특검 관철”

    박홍근 “김건희 여사 의혹, 국민 특검 관철”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한 ‘국민 특검’을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 9개월에 대해선 “눈 떠 보니 후진국이 됐다”고 혹평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생경제, 외교, 안보, 안전, 인사까지 5대 참사는 지금도 진행 중이며 위기의 대한민국의 문제는 윤 대통령”이라며 모든 책임을 윤 대통령에게 돌렸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39분간 진행된 1만 3600여자(공백 제외 시 1만 700여자) 분량의 연설에서 ‘윤석열’을 39회 언급하며 윤 대통령을 정조준했다. 경제(17회), 검찰(16회), 김건희(9회), 민생(8회)도 여러 번 언급했다. 윤 정부의 실정을 강조하는 동시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 수사와 관련한 검찰의 야당 탄압 프레임을 부각하는 데 초점을 둔 것이다. 박 원내대표는 특히 “대통령이 검찰권을 사유화하고 야당 탄압과 정치보복에 남용하고 있다”고 비판한 뒤 “검찰과 재판부, 대통령실이 삼위일체가 돼 김건희 구하기에 나섰다. 김 여사는 죄가 있어도 신성 불가침인 것이냐”라고 따졌다. 이어 “민주당은 김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에 관한 ‘국민 특검’을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비판은 난방비 급등 등 민생 현안 이외에도 복합경제 위기, 탈탄소 에너지 정책, 저출생 등 거시 담론으로까지 이어졌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제안한 ‘30조원 긴급민생프로젝트’, ‘7조 2000억원 에너지 물가지원금’이라도 신속하게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2월 임시국회의 쟁점 법안에 대한 정부여당의 전폭적 협조를 촉구한 박 원내대표는 “법제사법위원회가 월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하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당 지도부 지시가 아닌 소속 의원의 양심과 소신에 따라 입법을 책임지도록 국회법을 하루빨리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외교·안보 관련 사안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박 원내대표는 북한 무인기 침투 사건과 윤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 발언 등을 거론하면서 “지금 안보 상황은 어느 정권보다 불안하다”며 “정상외교가 ‘대통령 리스크’로 덮이다 보니 국민 전체가 트라우마에 빠질 판”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박 원내대표의 연설을 “시작부터 끝까지 남 탓만 했다”고 혹평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박 원내대표의 30조원 민생프로젝트 주장을 “혈세 퍼 주기”라고, 야당 탄압과 정치보복 주장에는 “공허한 외침”이라고 평가절하했다.
  • 박홍근 “문제는 尹대통령… ‘김건희 특검’ 반드시 관철”

    박홍근 “문제는 尹대통령… ‘김건희 특검’ 반드시 관철”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국민 특검’을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 9개월에 대해선 “눈 떠보니 후진국이 됐다”고 혹평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생경제, 외교, 안보, 안전, 인사까지 5대 참사는 지금도 진행 중이며 위기의 대한민국의 문제는 윤 대통령”이라며 모든 책임을 윤 대통령에게 돌렸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40분간 진행된 1만 3600여자(공백 제외시 1만 700여자) 분량의 연설에서 ‘윤석열’을 39회 언급하며 윤 대통령을 정조준했다. 경제(17회), 검찰(16회), 김건희(9회), 민생(8회)도 다수 언급해 정부의 실정을 강조했다. ‘최악의 리더십’, ‘최악의 무능정권’ 등 가시 돋친 말들도 쉴 새 없이 터져 나왔다. 윤 정부의 실정을 강조하는 동시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 수사와 관련한 검찰의 야당 탄압 프레임을 부각하는 데 초점을 둔 것이다. 박 원내대표는 특히 “대통령이 검찰권을 사유화하고 야당 탄압과 정치보복에 남용하고 있다”고 비판한 뒤 “검찰과 재판부, 대통령실이 삼위일체가 돼 김건희 구하기에 나섰다. 김 여사는 죄가 있어도 신성 불가침인 것이냐”라고 따졌다. 이어 “국민도 김 여사 특검 도입에 압도적으로 찬성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김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에 관한 ‘국민 특검’을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비판은 난방비 급등 등 민생 현안 이외에도 복합경제 위기, 탈탄소 에너지 정책, 저출생 등 거시 담론까지 이어졌다. 대안 야당의 면모를 부각하며 정국 주도권을 쥐겠다는 의도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제안한 ‘30조원 긴급민생프로젝트’, ‘7조 2000억원 에너지 물가지원금’이라도 신속하게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2월 임시국회의 쟁점 법안에 대한 정부여당의 전폭적 협조를 촉구한 박 원내대표는 “법제사법위원회가 월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하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당 지도부 지시가 아닌 소속 의원의 양심과 소신에 따라 입법을 책임지도록 국회법을 하루빨리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외교·안보 관련 사안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박 원내대표는 북한 무인기 침투 사건과 윤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 발언 등을 거론하면서 “지금 안보 상황은 어느 정권보다 불안하다”며 “정상외교가 ‘대통령 리스크’로 덮이다 보니 국민 전체가 트라우마에 빠질 판”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박 원내대표의 연설을 “시작부터 끝까지 남 탓만 했다”고 혹평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박 원내대표의 30조원 민생프로젝트 주장을 “혈세 퍼주기”라고, 야당탄압과 정치보복 주장에는 “공허한 외침”이라고 평가절하했다.
  • 박홍근 “‘눈 떠보니 후진국’…尹정부 9개월 총평”

    박홍근 “‘눈 떠보니 후진국’…尹정부 9개월 총평”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13일 출범 9개월을 넘긴 윤석열 정부에 대해 “살기 위해 매일 포기를 거듭해야 하는 ‘눈 떠보니 후진국’, 바로 윤석열 정부 9개월의 총평”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민생·경제 참사, 외교 참사, 안보 참사, 안전 참사, 인사 참사까지 윤석열 정부의 ‘5대 참사’는 지금도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러면서 “더 큰 문제는 무능과 무책임을 오만한 통치로 돌파하려 한다는 점이고 위기의 대한민국의 문제는 윤 대통령”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외교·안보 현안과 관련해 북한 무인기 침투 사건과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 발언 등을 거론하면서 “안보는 보수라더니, 지금의 안보 상황은 어느 정권보다 불안하다”며 “외교의 꽃이라는 정상외교가 ‘대통령 리스크’로 덮이다 보니 국민 전체가 트라우마에 빠질 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굴종적 친일 외교는 국민 전체를 모욕하고 있다”며 “국민은 정부의 도 넘은 친일 행보에 ‘윤 대통령은 도대체 어느 나라 대통령이냐’고 묻는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상황도 거론하며 “안철수 후보만 사라지면 ‘국민의힘 판 오징어게임’이 완성된다. ‘오징어게임 프런트맨’ 윤 대통령의 공포 정치가 너무나 섬뜩하다”며 “여당을 주머니 속 공깃돌처럼 여기는 대통령의 당무 개입을 즉각 중단하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 대표가 아니라 여전히 ‘검사들의 대장’ 노릇을 하고 있다”며 “불통과 독선을 버리고 소통과 화합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을 겨냥해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1심 판결은 부실한 검찰 수사와 어정쩡한 재판부가 합작한 결과”라며 “‘국민 특검’을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밝혔다. 또 박 원내대표는 “검찰과 재판부, 대통령실이 삼위일체가 돼 ‘김건희 구하기’에 나섰다”며 “대체 누가 대통령이냐. 불소추 특권이 김 여사에게도 적용되느냐. 김 여사는 죄가 있어도 신성 불가침인 것이냐”고 물었다. 이어 “이제라도 성역 없는 수사로 무너진 사법 정의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남은 길은 특검 뿐이다. 윤석열 검찰은 더는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재명 대표 등 야당 인사들을 향한 검찰 수사를 두고도 “대통령이 검찰권을 사유화하고 야당 탄압과 정치 보복에 남용하고 있다”며 “‘답정너’ 결론을 향해 무소불위의 힘을 휘두르는 ‘권력 남용의 끝판왕”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검찰에 의한 정치적·자의적 수사가 판을 치고 대통령 자신과 가족만 예외가 된다”며 “‘야당 유죄, 윤심 무죄’인 윤석열 검찰에서 정의의 여신 디케의 저울은 완전히 망가졌다”고 주장했다.
  • ‘전파 방해’ 드론건 동원 北무인기 격추 훈련

    ‘전파 방해’ 드론건 동원 北무인기 격추 훈련

    한미 공군이 지난 7일 전북 군산 공군기지에서 소형무인기 대응 연합훈련을 하는 모습. 12일 주한 미 공군에 따르면 양국 공군은 드론 전파를 교란하는 재머 장비인 ‘드론버스터’와 K2C1 소총 등을 동원해 공중에 떠 있는 가상의 적 무인기를 추락시키는 작전을 숙달했다. 추락한 드론의 비행을 차단하고 폭발물을 탐지해 수거하는 과정도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군산 공군기지에서 지난 5~9일 진행한 한미 연합훈련 일정에 포함됐다. 미국 국방부 제공
  • 한미 공군, ‘드론버스터’ 동원 소형무인기 대응 연합훈련

    한미 공군, ‘드론버스터’ 동원 소형무인기 대응 연합훈련

    북한 소형무인기 영공 침투에 대비해 한미 공군이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12일 주한 미 공군에 따르면 한미 공군은 지난 7일 전북 군산 공군기지에서 드론 교란장비 등을 동원해 소형무인기 대응 연합훈련을 했다. 가상의 적 무인기를 공중에 띄우고 드론 전파를 교란하는 재머 장비인 ‘드론버스터’와 K2C1 소총 등으로 추락시키는 작전을 숙달했다. 이어 추락한 드론의 비행을 차단하고 폭발물을 탐지해 수거하는 과정을 점검했다. 주한 미군 측은 한국군 장병들이 무인기를 향해 소총을 겨눈 사진에 “소형무인기는 공중에서 정보를 수집해 군사시설에 위협이 된다”는 설명을 달았다. 이번 소형무인기 대응 훈련은 군산 공군기지에서 지난 5~9일 진행한 한미 연합훈련 일정에 포함됐다. 무인기 대응 외에도 한국 공군 KF16과 미국 공군 F16 편대비행, 대량 사상자 발생 대응, 보건·생물학 위기 대응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실시됐다. 주한 미군은 “제8전투비행단은 한국 제38전투비행전대와 지역에서 일상적인 비행훈련을 했다”고 설명하고 다양한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신속한 전투 배치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려 상시 전투태세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런 훈련은 상호운용성과 상호 지원체계를 증진하는 집중적인 기회기도 하지만 상시적인 것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 [포토] 北 ‘건군절 75주년’ 열병식 참석한 김정은

    [포토] 北 ‘건군절 75주년’ 열병식 참석한 김정은

    지난 8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야간열병식을 개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이 건군절(인민군 창건일) 75주년인 지난 8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조선인민군 창건 75주년을 맞아 개최한 열병식에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검은 중절모와 코트 차림으로 열병식에 참여한 군 병력과 장비를 사열하는 모습이 조선중앙통신이 9일 발행한 사진을 통해 공개됐다. 검은 중절모와 코트는 할아버지인 김일성 전 주석의 대표적인 옷차림으로 할아버지를 연상케 하는 옷차림이다. 특히, 이날 오전까지 공개된 사진에는 열병식 병력만 담겼으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나 무인기 등 군 장비는 확인되지 않았다. 미국의 민간 상업 위성은 전날 열병식에 ICBM 화성-17형을 비롯해 신형 중장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된 무기를 과시한 정황을 포착했다. 열병식에 나온 미사일은 길이 20m가 넘는 화성-17형을 탑재한 TEL과 비슷한 길이의 TEL에 올려진 것으로 보여 길이 9m 정도로 알려진 북극성-2형과는 다른 기종일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날 사진은 군중이 김일성광장을 가득 채웠고, 사람들 위로 대형 인공기가 펼쳐진 모습이 포착됐다. 인원은 2만2천 명 이상 동원됐다는 관측이 있다.
  • 北김정은 건군절 열병식 참석…ICBM·신형무기 포착

    北김정은 건군절 열병식 참석…ICBM·신형무기 포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8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조선인민군 창건 75주년을 맞아 개최한 열병식에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검은 중절모와 코트 차림으로 열병식에 참여한 군 병력과 장비를 사열하는 모습이 조선중앙통신이 9일 발행한 사진을 통해 공개됐다. 검은 중절모와 코트는 할아버지인 김일성 전 주석의 대표적인 옷차림으로 할아버지를 연상케 하는 옷차림을 통해 김 전 주석과 김 위원장을 동일시하고 군의 절대적인 충성을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 좌우로는 강순남 국방상과 김덕훈 내각 총리, 리병철·리영길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김 위원장을 호위하듯 서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오전까지 공개된 사진에는 열병식 병력만 담겼으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나 무인기 등 군 장비는 확인되지 않았다. 미국의 민간 상업 위성은 전날 열병식에 ICBM 화성-17형을 비롯해 신형 중장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된 무기를 과시한 정황을 포착했다.미국 상업위성 업체 맥사 테크놀로지가 지난 8일 오후 10시 5분쯤 위성으로 촬영해 9일 공개한 사진에는 평양 김일성광장에 운집한 군중 앞으로 ICBM을 탑재한 이동식발사차량(TEL) 행렬이 이동하는 장면이 나타났다. 사진상 무기 행렬의 선두에는 ICBM 화성-17형이 있고, 그 뒤로 중장거리급 미사일을 탑재한 TEL이 2열 종대로 움직이는 모습이 식별됐다. 이어지는 1열 종대 행렬은 기종이 정확히 파악되지 않는 미사일로, 북한이 열병식에서 위력이 강하거나 신형인 무기를 뒤에 배치하는 통상적 행태를 볼 때 최근 시험한 고체연료 엔진을 적용한 신형 미사일일 가능성 등이 제기된다. 사진 해상도의 한계로 명확하지는 않지만, 이 불상의 미사일은 TEL에 실린 발사관(캐니스터)에 들어간 형태로 탑재된 것으로 추측된다. 이날 사진에는 군중이 김일성광장을 가득 채웠고, 사람들 위로 대형 인공기가 펼쳐진 모습이 포착됐다. 인원은 2만2000명 이상 동원됐다는 관측이 있다. 북한은 전날 오후 8시 30분쯤부터 열병식을 개최했다.
  • 尹 “전 정부 가짜평화에 기대…실질적 대응태세 요구”

    尹 “전 정부 가짜평화에 기대…실질적 대응태세 요구”

    통합방위회의 7년만의 대통령 주재 개최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지난 정부에서 회의 규모가 축소됐고 가짜평화에 기대서 민·관·군·경의 통합 훈련이 제대로 시행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전임 정부에서) 모든 국가방위전력을 하나로 묶고 국가를 방위하기 위한 범국민적 총력전 수행체제가 약화한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이번 중앙통합방위회의는 대통령 주재로 7년만에 열렸다. 윤 대통령은 “현재 한반도와 이를 둘러싼 역내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고 북한의 전략적 도발 가능성을 언급한 뒤 “이처럼 급변하는 안보 환경은 우리에게 발생가능한 모든 위험에 맞서는 실질적인 대응 태세를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앙한 북한의 도발 유형에 맞춰 통합방위에 빈틈이 없는지 점검하고, 정부의 비상 대비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내년 초에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직접 주재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의 회의 주재 배경에 대해 “최근 북한이 우리를 ‘명백한 적’으로 규정하고 핵 선제공격 의지를 노골적으로 과시하는 한편, 무인기·테러·사이버 공격 등으로 국민 생활안전 위협이 점증하는 등 엄중한 안보상황에서 대통령을 중심으로 하나 된 국가 총력 안보태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 튀르키예의 신형 경공격 및 고등훈련기 휘르젯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튀르키예의 신형 경공격 및 고등훈련기 휘르젯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방위산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튀르키예가 자체 개발한 제트추진 경공격 및 고등훈련기 휘르젯(Hürjet)의 지상 시험을 시작했다. 튀르키예 항공우주 산업계는 우크라이나전에서 널리 알려진 바이카르의 바이락타르 TB2 무인공격기와 크즐레마 무인전투기 같은 무인기 외에 휘르젯 경공격/고등훈련기, T625 유틸리티 헬기, TFX 5세대 전투기 등 다양한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휘르젯은 2017년 8월부터 개념 연구를 시작했고, 튀르키예 항공우주산업(TUSAS)이 2018년 7월부터 개발을 시작했다. 기체는 1개의 수직날개를 가지고 기체 양옆에 공기흡입구를 가진 형태다. 처음 발표될 당시에는 두 개의 수직날개와 엔진 두 개를 가진 형태였지만, 나중에 현재의 형상으로 수정되었다.우리나라의 T-50 고등훈련기가 TA-50, FA-50 같은 파생형을 가진 것처럼 휘르젯도 파생형을 가진다. 고등훈련 버전은 튀르키예 공군의 T-38 탈론 고등훈련기를 대체할 예정이며, 경공격기 버전은 최대 3000㎏까지 무장을 탑재하고 대테러전 등에서 화력 지원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휘르켓은 동체 길이 13.6m, 날개 길이 9.5m, 높이 5.1m이며,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의 F404 터보팬 엔진 1개를 장착했다. 최대 탑재량 6000파운드(2722㎏), 운용고도 4만 5000피트(1만 3716m), 항속거리 1200 노티컬마일(2222㎞), 최고속도 마하 1.4의 제원을 가진다.휘르젯은 원래 2022년 첫 비행을 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대유행 등의 이유로 2023년 3월 18일로 연기되었다. 튀르키예는 휘르젯을 경공격기와 고등훈련기 외에도 전술입문기(LIFT), 가상적기, 에어쇼 기체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휘르젯 개발이 성공할 경우, 그동안 중동과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국가를 상대로 수출을 늘려오던 튀르키예의 방위산업 수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튀르키예는 휘르젯 공격기에 탑재할 무장도 국산화하고 있어 패키지로 제공이 가능하다. 하지만, 수출을 위해서는 F-404 엔진의 수출 허가권을 가지고 있는 미국 정부의 허가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제약이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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