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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 가진 AI 나올까… ‘스스로를 관찰하는 능력’ 탑재에 달렸다 [서울미래컨퍼런스 2023]

    ‘마음’ 가진 AI 나올까… ‘스스로를 관찰하는 능력’ 탑재에 달렸다 [서울미래컨퍼런스 2023]

    인간의 뇌 환경 따라 계속 변화AI는 닫힌 세계를 전제로 학습집단적 무의식 구현도 큰 숙제문명도 인류 공통 기억 결과물 “인간이 자기 자신을 관찰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한 능력입니다. 인공지능(AI)에도 스스로를 관찰하는 능력을 탑재할 수 있을지가 인간의 마음을 구현하는 중요한 요건이 될 것입니다.”뇌영상기술을 이용한 정신질환 연구의 권위자인 권준수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뇌인지과학과 교수)가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서울미래컨퍼런스’에서 ‘AI는 인간과 같은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해 “아직 대답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닫힌 세계를 가정한 AI의 한계와 환경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인간 뇌의 가소성을 비교했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환자들과 만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견해를 풀어내자 청중들은 귀를 기울였다. 권 교수는 챗GP T 등 생성형 AI의 등장에 따라 사회가 변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외부로부터 끊임없이 데이터를 제공받아야 하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간은 개방된 환경에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아들이는 데 반해 AI는 닫힌 세계를 전제로 학습을 수행하는 것이 문제”라고 설명했다. 인간의 마음에 대해선 “1000억개의 신경세포와 1000조개의 시냅스로 구성된 뇌는 상상하기 어려운 구조이고 사람이 살아가는 내내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가소성이 있다”며 “AI가 주위의 환경을 평가할 수는 있겠지만 스스로를 관찰하는 것은 인간 고유의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의 무의식뿐만 아니라 심리학자 융이 말한 집단적 무의식을 AI가 어떻게 접근해 구현할 수 있을지도 커다란 숙제”라고 덧붙였다.권 교수와 함께 ‘인간과 AI+ 마음과 실존의 경계’ 세션 연사로 나선 김재인 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 학술연구교수는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인간의 고유함을 기계에 내줄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등장하지만 인간은 도서관이자 학교라고 정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저서 ‘인공지능의 시대, 인간을 다시 묻다’와 ‘AI 빅뱅’ 등에서 인문학과 AI의 관계를 탐구해 온 김 교수는 ‘철학이 바라보는 인간 마음의 고유함’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마음이 그릇과 같은 실체에 담겨 있다는 일반적인 접근과는 달리 몇몇 철학자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생각의 활동으로 규정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 교수는 “구석기 시대의 석기는 최소 6단계의 연속된 작업을 처음으로 발견한 최초 제작자가 동료에게 전수하고 이 기술이 후세에 이어진 결과”라며 “현재 우리가 누리는 문명의 이기도 개별적인 결과물이 아닌 축적된 인류의 공통 기억의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서관이자 학교인 공통의 기억에 도움을 받고 보태는 것이 인간”이라고 말했다. 두 연사는 인간의 몸을 구현한 로봇에 AI를 장착한 ‘인간형 AI 로봇’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 교수는 “인공지능도 몸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의 의미에 대해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권 교수는 “뇌는 신체가 없이는 인간의 마음과 같은 것을 형성할 수 없다”면서도 “다만 생명체와 무생물의 차이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또 다른 쟁점이 될 수 있다”고 답했다.
  • 임영웅도 못 피했다…“× 나온다고 말해야 하는데” 횡설수설

    임영웅도 못 피했다…“× 나온다고 말해야 하는데” 횡설수설

    가수 임영웅이 다이어트에 앞서 건강검진 결과를 공개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임영웅’에는 ‘자꾸 똥이 나온다니까?! 무의식 속 마취(?)진담 영웅의 건강검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임영웅은 “그동안 살이 많이 쪘다. 허벅지나 뱃살이나 안 보이는데 좀 쪘다”며 “제가 이제 조만간 활동을 시작하기도 하고, 콘서트 준비도 해야 해서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임영웅은 “같이 운동하는 친구들이랑 ‘우리 이렇게 매일 만나서 운동할 거면 합숙을 하자 차라리’라고 했다”며 “하려면 확실히 해야 하니까 방을 하나 큰 걸 빌려서 아침저녁으로 운동을 하고 다 같이 식단 조절을 하면서 열흘 정도 합숙 운동을 해보자”고 ‘합숙 다이어트’에 나서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임영웅은 지인들과 합숙하며 다이어트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건강검진을 위해 금식과 함께 고통스러운 밤을 보냈다며 “5시에 일어나서 1차 약 먹고 계속 비워내고 9시에 일어나서 또 약 먹었다. 거의 잠을 못 잤다”고 토로했다.병원을 찾아 여러 가지 검사를 받은 임영웅은 내시경 검사를 위해 대기했다. 그는 수면마취 후 내시경 검사를 받았고, 잠에서 깬 후엔 “나 똥 싸는 꿈 꾸는 줄 알았다. 똥을 싸는데, 내가 인지했다. 나온다고 말해야 하는데 다시 잤다. 그나저나 잠들기 전에 초 세는 걸 못 했다. 내가 말로 셌냐”며 횡설수설 말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다시 카메라 앞에 선 임영웅은 “일단 전체적으로 건강에 문제 있는 건 없는 것 같다. 지금까지 문제 있다는 설명은 못 들었고 온몸이 건강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다이어트를 하고 몸을 만들기만 하면 된다. 건강검진이 첫 시작이니까 여러분들 앞에 서기 위해서 열심히 몸 관리를 해서 멋진 모습으로 서도록 하겠다”고 다짐하면서도 “아직 혀가, 정신이 덜 풀렸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 케냐 여학생 100명 돌연 ‘사지마비’…원인 밝혀졌다

    케냐 여학생 100명 돌연 ‘사지마비’…원인 밝혀졌다

    케냐 서부에서 100명에 달하는 여학생이 원인을 알 수 없는 괴질로 팔다리가 마비되는 증상을 보여 지역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선 가운데, 실신 이유가 시험을 앞둔 집단 히스테리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한국시간)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주 케냐의 한 학교에서 100여명 넘는 여학생들이 실신하며 경련 증세를 보였다.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북서쪽으로 374km 떨어진 무솔리에 위치한 이 여학교에서는 학생 95명이 돌연 팔·다리 마비 증상을 보였다. 소셜 미디어(SNS)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팔·다리를 떨거나 흐느적거리는 마비 증세의 학생들이 친구의 부축을 받으며 걸었고 병원 침상에 누운 학생은 발작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케냐 보건 당국 관리자들은 “전염병일 경우 위험하다”며 기괴한 마비 증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해당 여학생들에게서 어떤 병원균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후 케냐 보건 당국은 “여학생들이 시험을 앞두고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아 ‘집단 히스테리’가 발병한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제러드 오비에로 교육국장은 “여학생들 몇 명은 실제로 아플지 모르지만 대다수는 아픈 척하고 있다”며 “상당수 학생이 기말시험 준비가 안 됐다면서 학사일정에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리 속에서 한 사람의 이상 행동…전염됐다” 미국 국립 보건원(NIH)에 따르면, 집단 히스테리는 무리 속에서 한 사람이 실신·경련 등의 이상 행동을 보이면 전염이 되어 많은 사람이 유사 증상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 증상으로는 ▲실신 ▲경련 ▲두통 ▲현기증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24시간 이내에 회복된다. 2015년 영국에서도 학교 강당에서 추도예배에 참석한 학생 40명이 기절하거나 구토 증세로 치료받았다. 집단 히스테리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다는 무의식적인 욕구 등 다양한 원인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 중이다.
  • 인공지능이 인간 마음 가지려면, 숙제는

    인공지능이 인간 마음 가지려면, 숙제는

    ‘인공지능(AI)은 인간과 같은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를 주제로 발표할 권준수 서울대 대학원 뇌인지과학과 교수는 서울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환자들과 만나고 있다. 뇌 영상술을 이용해 정신질환의 원인과 기전을 밝히는 연구를 중심으로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사회적 낙인을 줄이기 위해 ‘정신분열병’에서 ‘조현병’으로 병명을 개정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산의학상, 분쉬의학상, 에밀 폰 베링 의학대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알고리즘에 의존한 정보 처리 방식이 아닌 체화된 AI, 외부 자극에 맞춰 뇌가 스스로 변화하는 능력인 뇌 가소성, 의식과 무의식의 문제 등 AI가 인간의 마음을 가지기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들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 우리가 알던 그녀는, 이 무대엔 없다

    우리가 알던 그녀는, 이 무대엔 없다

    남녀가 서로 유혹하려면 옷을 벗는 쪽은 누구일까. 정답은 없지만 그간 많은 작품에서 이 역할은 대개 여성의 몫으로 그려졌다. 그 여자의 진짜 의사와는 무관하게 작가들이 그려 온 여성 캐릭터의 전형이다. 지난 6~7일 제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작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선보인 오페라 ‘살로메’에선 반대였다. 살로메가 옷을 하나씩 벗으며 의붓아버지 헤롯 앞에서 선보이는 ‘일곱 베일의 춤’이 이번엔 파격적으로 헤롯이 옷을 벗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헤롯의 맨살과 함께 드러난 것은 남성의 추악한 욕망이다. 기다리고 유혹하고 애원하고 버림받았던 여자들이 다시 태어나고 있다. 고대 그리스·로마 신화부터 이어져 온 가부장적 질서 속에 수동적인 역할, 보조적인 역할에 그쳤지만 시대의 변화와 함께 재조명이 이뤄진다.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주인공인 집시 여인 카르멘은 그간 남성 편력이 있는 바람둥이 여성으로 치부돼 왔다. 그런데 지난 1일 막을 내린 서울시극단의 연극 ‘카르멘’에서는 스토킹 피해자로 표현됐다. 고선웅 연출이 “카르멘은 잘못이 없다는 걸 관객들이 공감했으면 좋겠다. 지금 시대에 맞게 바라보며 카르멘의 명예를 회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는 의도를 담아 재해석한 결과다.여성 캐릭터에 새 옷을 입히는 흐름은 곳곳에서 잇따른다. 지난달 선보인 국립오페라단의 ‘라 트라비아타’는 주인공 비올레타의 직업 ‘코르티잔’에 대한 단편적인 해석을 걷어 냈다. 코르티잔은 귀족들의 성적 욕망을 채우는 여성이지만 예술적인 지식과 교양을 갖추고 재력도 가졌다. 비올레타를 맡았던 소프라노 박소영도 “코르티잔이 아닌 자유로운 예술가로 초점을 맞춰 주체적이고 똑똑한 여성을 보여 드리려 신경 썼다”고 부연했다. 오는 15일까지 공연하는 뮤지컬 ‘프리다’는 멕시코의 장애인 예술가 프리다 칼로의 삶을 노래한 작품인데 신체장애가 없는 주인공이 무대에 오른다. 추정화 연출은 “프리다가 다리가 아파서 예쁜 신발을 못 신었을 것 같더라. 예쁜 하이힐을 신겨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재엽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는 “가부장적 관점에서 쓰여 있던 것들을 이야기의 원형으로 바라보고 있었고 작가들이 무의식적으로 여성 캐릭터들을 도구화해 사용했다”며 “그런데 이제는 사람들이 의심하고 있는 것 같다. 지금은 젠더 모순도 중요한 관점이라 저도 연출하면서 신경 쓴다”고 말했다. 공연의 주 소비층이 20~30대 여성이라는 점은 여성 캐릭터를 재탄생시키는 강력한 동력이다. 다만 지나친 각색은 작가의 표현 의도를 벗어나고 원작이 훼손되는 문제도 발생한다. 살로메가 옷을 벗지 않고 관능적인 춤을 선보일 수 있었지만 헤롯이 옷을 벗는 바람에 많은 관객이 혼란에 빠졌다. ‘프리다’ 역시 신체장애보다 내면의 상처에 집중하다 보니 장애를 딛고 일궈 낸 프리다의 작품 세계를 표현하는 데 아쉬움이 남았다. 그러나 예술의 동시대성이라는 측면에서는 피할 수 없는 변화다. 김건표 대경대 연극영화과 교수는 “시대의 변화에 맞게 작품이 재발견되고 재해석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그런 면에서 100년 전 여성 캐릭터는 이 시대에 맞게 재해석되는 것이 맞다”고 짚었다. 김재엽 교수도 “여성의 도구화는 일상에서도 경계하는 부분이다. 작품에 필연적이지 않다면 작품이 가진 보편적인 세계를 유지하면서 다른 표현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 박유진 서울시의원 “담배꽁초와의 전쟁, 흡연권 보장과 병행될 때 승리”

    박유진 서울시의원 “담배꽁초와의 전쟁, 흡연권 보장과 병행될 때 승리”

    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구 제3선거구, 행정자치위원회)은 담배꽁초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서울시에서 가용자원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지난 29일 시정질문에서 이 같은 내용을 언급, 시장에게 적극 노력을 당부했다. 특히 비흡연자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흡연자의 흡연권을 먼저 보장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으며, 흡연할 수 있는 흡연구역을 명확히 하고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 설치를 확대하는 등 흡연자에게 흡연구역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되, 그 외 장소에서의 흡연은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비롯한 공공장소에서 무의식적으로 담배를 피우는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실·국 합동 TF 구성 등 서울시 차원의 특별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빗물받이에 버려지는 꽁초로 인한 악영향을 설명, 하수관 상시 모니터링의 중요성도 빼놓지 않았다.오세훈 시장은 이에 적극 동의했으며, 담배꽁초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고려하고 있고 꽁초 전용 수거함 역시 흡연행위자가 뒤처리까지 책임진다는 차원에서 확대 설치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수거함은 시내 후미진 곳에 집중설치 할 것으로 계획돼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빗물받이에 버려지는 담배꽁초와 관련해서는 하수관로 수위계 282개소, 도로 수위계 92개소 등을 통해 강우 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재 가동·확인하고 있다며 더 필요하다면 당연히 늘리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의 꼼꼼한 행정력 발휘를 거듭 강조하며, 시정질문을 마쳤다.
  • 엄태웅 아내 윤혜진, 저혈당 쇼크로 실신 위기 겪어

    엄태웅 아내 윤혜진, 저혈당 쇼크로 실신 위기 겪어

    배우 엄태웅 아내로 유튜브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발레리나 윤혜진이 촬영 도중 저혈당 쇼크로 실신 위기를 겪었다. 17일 윤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 ‘오랜만에 집에 혼자! 레시피, 깨알언박싱, 저혈당쇼’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윤혜진은 택배 언박싱(개봉) 콘텐츠를 준비하다 갑자기 당이 떨어졌다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혜진은 초콜릿을 재빨리 입에 넣으며 “나 진짜 죽겠네”라고 말했다. 이어 “식은땀 나고 손이 떨린다. 쇼하는 게 아니라 손이 떨리고 식은땀이 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나 혼자다. 쓰러져도 아무도 날 구해줄 수 없다. 언박싱할 때부터 이상했다”며 건강 이상을 호소했다. 윤혜진은 “약간 서럽다”며 “혼자 있는 데다가 유튜브 찍다가 저혈당 와서 초콜릿 혼자 먹고 있으니깐”이라고 씁쓸하게 웃었다. 윤혜진은 계속 초콜릿을 먹으며 “나 이거 없었으면 여러분 지금 그냥 이거 켜놓고 쓰러지는 걸 (봤을 거다)”라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영상 말미 윤혜진은 남편 엄태웅에게 “저혈당와서 죽을 뻔했다”며 위기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영상도 날려 먹고. 녹화 버튼을 안 눌렀다. 오빠가 매번 그러니깐 나도 무의식적으로 따라했다”며 웃음을 잃지 않았다. 그러자 엄태웅은 “좋은 건 안 따라 하고”라는 농담을 던지며 아내를 달랬다.
  • “우크라, 영토 포기하면 가입 가능” 나토 고위 관리 발언 파문

    “우크라, 영토 포기하면 가입 가능” 나토 고위 관리 발언 파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고위 관리는 우크라이나가 영토 일부를 러시아에 양도하는 조건으로 나토에 가입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러시아가 차지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을 포기하자는 얘기다. 15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일간지 ‘베르덴스 강’(VG)에 따르면, 스티안 옌센 나토 사무총장비서실장은 이날 노르웨이 남부 도시 아렌달에서 열린 공개 토론에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어떻게 성사시킬지 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발언했다. 그는 “현재 우크라이나의 상황에서 가능한 해결책은 나토 가입을 대가로 영토를 포기하는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그런 결정은 “키이우”(우크라이나 정부)에서만 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발언이 나토의 공식 입장인지 묻는 말에는 “전쟁 후 우크라이나의 향후 나토 지위에 대한 논의가 이미 진행 중이며, 키이우가 영토 일부를 포기하는 것을 포함한 옵션(선택)이 고려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정확히 그렇게 해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가능한 해결책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최측근 인사의 이같은 발언에 우크라이나 정부 관리들은 즉각 반발했다고 미국 CNN 방송은 이날 보도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나토의 (안보) 우산과 영토를 바꾸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것은 의도적으로 민주주의의 패배를 선택하고 세계적 범죄자를 격려하고 러시아 정권을 보존하고 국제법을 파괴하고 전쟁을 다음 세대에 전가하는 행위를 의미한다”고 부연했다. 올렉 니콜렌코 우크라이나 외무부 대변인도 “영토 일부를 포기하는 대가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에 대한 논의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우리는 항상 동맹이 우크라이나와 마찬가지로 영토를 거래하지 않는다고 믿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잠재적으로 영토를 양도할 가능성을 둘러싼 이야기를 형성하는데 나토 관리들이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관여하는 것은 잠재적으로 러시아의 손에 의해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히려 그는 “우크라이나의 승리와 나토의 정식 가입을 가속화하는 방법을 논의하는 것이 유럽-대서양 안보에 이익이 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두 달여 전부터 영토 탈환을 위한 대반격 작전에 돌입했지만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서방의 지원을 등에 업고도 교착 상황에 빠지자 대규모 공세 시기가 다시 내년 봄으로 미뤄질 수 있다는 관측마저 나온다. 앞서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는 합병을 선언했던 4개 주와 크림반도 외에 다른 우크라이나 영토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 6일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는 합병된 4개 지역 외에 더 많은 우크라이나 영토를 원하느냐’는 뉴욕타임스(NYT) 기자의 물음에 “아니다. 우리는 지금 우리의 것으로 헌법에 기록한 모든 땅을 통제하길 원할 뿐”이라고 답했다. 러시아는 지난 2014년 크림반도를 강제 합볍한 데 이어 지난해 9월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주에 대한 불법 합병 주민 투표를 시행했다.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주민투표 시행을 위한 법령에 서명한 뒤 합병을 추진했다. 주민투표는 러시아의 전통적인 합병 방식이다. 페스코프 대변인이 언급한 ‘헌법에 기록한 모든 땅’ 역시 이 법령을 바탕으로 합병된 영토를 일컫는다.
  • 전자레인지에 회전판이 없으면 벌어지는 일[아재가 써봤어]

    전자레인지에 회전판이 없으면 벌어지는 일[아재가 써봤어]

    가전, 음향기기, 게임, 앱, 서비스 등 전기가 통하는 것은 뭐든 써 본다. 충분히 써 보기 전엔 리뷰를 쓰지 않는다. 전문가도 ‘덕후’도 아닌 그냥 40대 아저씨라서 써 보지 않고는 글을 쓸 수 없기 때문이다. 보통의 사용자 시점에서 솔직히 쓴다. 구매하고 말고는 독자의 선택이다. [풀무원 플랫 전자레인지]음식 넣을 때 공간 신경쓸 일 없어‘스팀볼’로 만두 찌면 찜기 뺨쳐핫도그는 살짝 더 데워야 만족 코로나19로 집에서 간단히 조리해 먹는 식품 수요가 폭발하면서 냉동식품 ‘얇은피 만두’로 재미를 본 풀무원이 아예 요리가전을 출시했다. 냉동식품을 ‘돌려’ 먹는 데 쓰는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와 집에서 구이 요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그릴 등 3종류다. 물론 풀무원이 자체 제작하진 않고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품이다. 우선 간단한 전자레인지를 써 보기로 했다. 회전판이 없는 ‘플랫 전자레인지’라고 한다. 회전판이 없는 전자레인지를 처음 쓸 때 가장 다른 점은 그 동안 음식을 넣을 때 신경을 써야 했던 ‘길이’ 문제가 없어진다는 점이다. 기존 제품은 음식이나 접시 길이가 회전판의 반경을 벗어나면, 대각선으로 들어가는 데에 성공했더라도 조리 중 내벽에 걸려 우당탕거리게 된다. 예를 들어 사각형 편의점 도시락 같은 경우엔 벽에 걸려 돌지 않는다. 심하면 국물이 넘치거나 쏟아지는 ‘대참사’를 겪는다. 그러면 내부를 닦기도 불편하다.회전판이 없으니 일단 들어가기만 하면 조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상당히 편했다. 수십년 간 회전판이 있는 제품을 쓰던 관성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조심하게 되지만 적응이 되면 마음놓고 전체 공간을 쓸 수 있다. 당연히 내벽을 닦을 때도 회전판이 있는 제품보다 훨씬 편하다. 전용 스팀볼이 딸려 있는데, 전자레인지용 찜기라고 생각하면 쉽다. 맨 아래 용기에 물을 조금 넣고 냉동만두 제품을 올리고 뚜껑을 닫아 돌리면 거의 찜통에 넣고 찐 만두 뺨을 치는 퀄리티를 체험할 수 있다. 전용 스팀볼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안전성 인증을 완료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식기세척기에 넣고 돌렸더니 뚜껑이 살짝 휘었지만 안전하다고 하니 안심하기로 했다. 여기에 풀무원 제품인만큼 풀무원 간편식 제품을 돌릴 때 쓸 수 있는 ‘풀무원 자동조리 모드’도 탑재했다. ‘한식교자’, ‘노엣지피자’, ‘올바른핫도그’, ‘냉동 볶음밥’ 등을 손쉽게 최적의 상태로 조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한식교자 같은 경우 ‘A3’ 모드로 무게를 맞춰 돌리니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다. ‘얇은피 꽉찬 속 만두’ 종류는 같은 모드로 돌리니 살짝 오버쿡이 됐다. 회전판이 없으면 장점이 더 많은 건 사실이지만,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기존 제품보다 살짝 더 길게 돌려야 했다. 아무래도 뱅뱅 돌려가며 데우는 것보단 약한 느낌이다. 예를 들어 풀무원 ‘올바른핫도그’를 조리법대로 1분 돌리면, 가운데는 적당히 데워지지만, 끝부분은 조금 차갑다. 몇 번을 돌려도 그랬다.
  • “모기가 사람 문다고 타격있음?”…‘드론 폭격’ 당한 러 국민 반응[핫이슈]

    “모기가 사람 문다고 타격있음?”…‘드론 폭격’ 당한 러 국민 반응[핫이슈]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중심부에 연일 드론 공격이 이어지면서 모스크바 시민들의 불안도 증폭되고 있다.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모스크바 경제지구로 꼽히는 모스크바-시티의 고층 건물들이 우크라이나측의 소행으로 보이는 드론 공격을 받았다. 이로 인해 건물 경비원 1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며, 건물 외벽이 크게 손상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모스크바-시티는 유럽에서 고층빌딩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꼽힌다. 붉은광장 및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머무는 크렘린궁(대통령실)과는 고작 7.6㎞ 떨어져 있다.  해당 지역에 사는 주민인 아나스타시아 베르세네바는 1일 영국 BBC에 “밤중에 큰 소리에 깨어나 보니 폭발이 발생한 후였다. 차들이 멈춰 서는 것을 보고 (드론 공격이) 발생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두려움이 커져서) 이곳에서 떠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주민은 불과 이틀 간격으로 연달아 같은 도시에 같은 공습이 가해졌다는 사실에 가장 큰 불안을 느겼다. 베르세네바는 “모두가 같은 장소를 두 번 공격하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나는 이 부분에서 충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러시아의 심장인 수도, 그 중에서도 경제 중심지인 모스크바-시티를 노린 우크라이나의 공습이 연이어지자 구체적인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모스크바 지역의 부동산 중개인인 막심 호디레프는 두 번째 드론 공격(지난 1일)이 발생한 뒤 고객들로부터 임대 계약 취소를 고려한다는 메시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고객들의 사유는 대부분 ‘안전 불안’이었다.  호디레프는 “만약 공격이 지난 두 번 으로 끝이 난다면 모두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겠지만, 공격이 이어지면 현재 가격에서 거래하려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비행물체로 피해 발생 시 보상” 보험도 등장 러시아 본토를 강타하는 공습이 이어지자 현지에서는 이를 대비한 보험까지 등장했다.  BBC에 따르면 ‘알파 인슈어런스’라는 이름의 보험은 드론과 같은 비행물체 또는 그 잔해가 떨어져 손상을 입었을 때 피해를 보상해 주는 상품이다. 다만 해당 상품은 ‘주택’ 피해에 한정한다.  해당 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업체 측은 “우리는 현재 위험에 대해 고객들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해당 상품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모기가 사람 물어봤자...” 큰 동요 없는 시민들도 다만 일부 시민들은 잇따른 러시아 본토 공습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자신의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두 차례 드론 공습을 받은 건물에는 경제개발부와 디지털부, 산업통상부 등 러시아 정부부처가 입주해 있는데, 해당 부처 직원들은 재택근무로 업무를 지속 중이다.  50층에 달하는 해당 건물의 한 투자회사에서 일하는 미를란 이자코프는 “드론 공격에 대해 들었지만 일에 지장을 받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모스크바 시민인 알렉산드르 구세프는 로이터통신에 “드론 공습이 있었지만 건물 손상은 거의 없었다고 들었다”면서 “이번 드론 공격은 모기 한 마리가 사람을 문 것과 같다”면서 큰 피해 없이 버틴 건물의 안전성에 자부심과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처럼 눈앞에서 벌어진 실질적인 피해에도 침착한 사람들에 대해 러시아 정치분석가인 알렉산드르 키네프는 “사람들은 의식적 혹은 무의식적으로 (공습 사실과 피해를) 무시하고 있다”면서 “그들은 최대한 정상적으로 일상을 지키고 싶어 하기 때문에 이런 사건들을 차단하려고 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일부 시민들의 덤덤한 반응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우크라이나가 본격적으로 러시아 본토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겠다고 선포했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지난달 30일 모스크바 중심부를 강타한 드론 공습에 대해 “전쟁을 먼 이야기쯤으로 여겨온 평범한 러시아인들에게 충격을 주는 데 공습의 목적이 있었다”며 이번 공습의 주체가 자국임을 인정했다.  이어 “러시아 당국은 (드론을) 전부 요격했다고 말하면서 이런 상황을 애써 못 본 척하기를 원하지만, 뭔가는 실제로 타격을 가한다”고 덧붙였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30일 일일 연설에서 “전쟁은 러시아의 영토, 상징적 중심지, 군기지로 서서히 되돌아가고 있다”면서 “이는 불가피하고 자연스러우며 지극히 공정하다”고 밝혔다.
  • “아이들이 개장수냐” 펫숍 장난감에 일부 반려인들 ‘판매 중단’ 요구 [넷만세]

    “아이들이 개장수냐” 펫숍 장난감에 일부 반려인들 ‘판매 중단’ 요구 [넷만세]

    반려견주 모인 카페에 문제제기 글 올라와“애견 쇼핑 가벼이 다뤄” SNS 항의 독려“펫숍은 비윤리적 학대 공간” 비판 많지만“외국도 비슷한 장난감 많아” 반박 의견도펫숍 인식 조사도 ‘동물권 침해’ 찬반 분분51% “부적절” 43% “애완동물 가게일 뿐”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캐릭터 콩순이 장난감 시리즈 가운데 ‘미니 펫샵’과 관련해 일부 반려인들이 “생명 경시를 조장한다”고 지적하며 판매 중단 요구에 나섰다. 펫숍 자체가 아닌 장난감 회사를 상대로 부정적인 여론을 조성하려는 건 과하다는 반론이 맞선다. 지난 4일 반려견주들이 모인 네이버 대형 카페 ‘강아지를 사랑하는 모임’(강사모)에는 펫숍 장난감이 어린이들에게 펫숍놀이를 유도한다는 내용의 비판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마트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해당 제품 사진을 올리면서 “3세 이상 어린이 장난감으로 판매 중인 콩순이 미니 펫샵이다. 유리 케이지에 견종과 출생일을 전시하며 애견 쇼핑에 대해 매우 가벼이 다루고 있는 것 같다”고 적었다. 이어 콩순이 지식재산권(IP)를 보유한 영실업 홈페이지 링크를 올리면서 Q&A 문의 글을 작성하는 방법으로 항의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사모의 다른 회원은 댓글에 영실업 인스타그램 주소를 올려 댓글 항의를 독려했다. 이후 영실업 인스타그램에는 항의 댓글 십여개가 이어졌다. 이들은 “펫숍은 강제 임신, 출산을 반복하는 비윤리적 농장에서 데려온 강아지들을 사고 파는 학대 공간이다”, “아동에게 개장수놀이 시키고 싶지 않다. 판매 중단하라”, “생명을 함부로 소비하는 것을 아이들의 무의식 속에 심어주고 싶지 않다” 등 댓글을 남겼다. 펫숍 장난감이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은 여러 여초 커뮤니티 등으로 퍼지며 비판 여론이 조성됐다. ‘더쿠’에서는 관련 글에 달린 300개 넘는 댓글 중 다수가 비판적인 의견이었다. 더쿠 이용자들은 “가둬놓는 케이스까지 구현해 놓은 건 너무…”, “아이들이 저거 가지고 놀면서 동물은 펫숍에서 사오는 게 당연한 거라 인식할 텐데 당연히 지양해야 맞다”, “이게 대한민국 수준이다” 등 펫숍 장난감을 비난하는 반응을 보였다. 같은 제품이더라도 펫샵 대신 강아지호텔, 동물병원, 유기견보호센터 등으로 만들어 판매했으면 좋았을 것이란 의견도 많았다. 반면 일부 더쿠 이용자들은 “미국에도 저런 장난감 많은데 왜 우리나라 수준 얘기가 나오냐”고 반박하며 일본에서 판매 중인 펫숍 장난감이나 국내의 다른 펫숍 장난감 제품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또 “펫숍이 이미 실존하고 있는데 장난감 회사를 공격한다고 현실의 펫숍이 사라지냐. 펫숍 없애도록 하는 법 제정을 요구해라” 등 펫숍 장난감에 대한 비난이 과하다는 소수 의견도 있었다. ‘콩순이 미니 펫샵’은 현재 여러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1만원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제품 구매 후기에는 “어린이날 조카 선물로 구매했다. 반려동물과 친숙해질 수 있는 제품이다” 등 긍정적인 반응도 보인다. 한편 리얼리서치코리아가 지난 5월 28일부터 지난달 1일까지 성인 남녀 439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펫숍에 대한 인식조사에서는 응답자 51.2%가 ‘번식장에서 태어난 동물을 파는 부적절한 판매 업장’이라고 답했다. 반면 ‘일반적인 애완동물 가게일 뿐이다’라는 응답은 42.9%, ‘한 번도 본 적 없다’는 응답은 5.9%였다. 반려동물 대량 생산 및 구매 체계와 관련해선 응답자 44.84%는 ‘명백한 동물권 침해’라고 답했으며, 38.65%는 ‘동물권 침해 여지가 있다’고 했다. 8.82%는 ‘의견 없음’, 7.69%는 ‘동물권 침해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서울광장] 전우원과 조민은 왜 밖으로 나왔나/김상연 전략기획실장

    [서울광장] 전우원과 조민은 왜 밖으로 나왔나/김상연 전략기획실장

    전두환씨의 치부가 다른 사람도 아닌 그의 손자에 의해 까발려질 줄은 생전의 전씨 자신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 누구도 예상치 못했을 것이다. 전우원(27)씨 스스로 마약 복용 사실을 밝힌 탓에 좀 희화화되긴 했지만, 그가 광주에서 한 언행 등을 보면 지극히 정상적인 사고의 소유자로 판단된다. 직계비속이 직계존속에 대한 내부고발자를 자임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로, 그 자체로 충격이다. 조국 전 법무장관의 딸 조민(32)씨가 갑자기 얼굴을 드러내며 공개활동에 나선 것 역시 예상치 못했던 일이다. 아무리 가혹한 언론이라도 논란에 휩싸인 유명인 2세의 얼굴과 실명은 가려 준다는 금도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고, 어떤 유튜버가 조민씨가 근무하는 병원에 무단으로 찾아간 행태를 다수 언론이 비판하기도 했다. 그런데 그런 노력이 허탈하게도 조민씨가 스스로 베일을 벗은 것이다. 그것을 두고 친조국파와 반조국파가 갈려 싸우는 통에 정치 이슈로 비화했지만, 조민씨 같은 ‘데뷔’는 전례가 없다는 사실을 간과해선 안 된다. 조민씨는 왜 이런 미답의 길을 걷기로 한 것일까. 그녀의 말대로 억울함을 항변하기 위한 차원이거나, 아니면 재판에 유리하게 활용하기 위해서일 수 있다. 그것도 아니면 의사 면허 박탈 위기에 처하자 더이상 잃을 게 없다는 판단에 활로를 찾아 나선 것이거나 총선 출마를 위한 사전포석일지도 모른다. 전우원씨는 어릴 때부터 집안의 불의를 보며 내재해 있던 양심의 가책이 종교에 귀의하면서 커진 것일 수 있고, 새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한 불만이 ‘트리거’가 됐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분석만으로는 ‘포만감’이 들지 않는다. 이전에도 가정불화를 겪은 직계비속은 존재했었고, 여론에 치도곤을 당한 2세는 있었기 때문이다. 주목되는 부분은 두 사람이 동년배(1990년대생)라는 교집합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혹시 시대변화가 이런 돌연변이적 인간상을 진화시킨 원인(遠因)은 아닐까. 크게 늘어난 인간 수명과 소셜미디어 같은 첨단 테크놀로지 말이다. 유발 하라리는 저서 ‘사피엔스’에서 “2050년이 되면 일부 사람들이 죽지 않는 존재가 돼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했다. 박종화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도 지난해 유튜브 인터뷰에서 “앞으로 이십몇 년이 지나면 인간에게 (수명) 선택권이 생길 것”이라고 했다. 이런 영생불사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미 100살 넘은 마라토너까지 나오는 시대에 지금 20~30대 젊은이는 평균 130살 넘게 살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앞으로 살 날이 못해도 100년은 더 남았다는 얘기다. 그렇게 많이 남은 인생을 죄인처럼 숨어 살 바에는 차라리 세상 밖으로 나가는 리스크를 무의식적으로 택한 건 아닐까. 실제 전우원씨는 “이번에 (한국에) 오니 정말 새 삶을 살아간다고 생각됐다”며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인생 2막’을 얘기했다. 안데르스 한센은 저서 ‘인스타 브레인’에서 인간의 뇌는 스스로에 대해 얘기하길 좋아하는데, 수많은 대상에게 얘기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는 그런 뇌의 보상센터를 활성화시킨다고 했다. 특히 스마트폰과 함께 자란 MZ세대는 소셜미디어를 통한 자기 현시욕이 가히 절대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렇다면 조민씨와 전우원씨도 남들처럼 떳떳하게 소셜미디어 시대를 살고 싶은 무의식적 욕구에 무대 앞으로 나온 건 아닐까. 실제로 조민씨는 얼굴을 드러내기 무섭게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고, 평범한 일상을 담은 영상을 올리고 있다. 전우원씨도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로 자신의 얘기를 한다. 이들의 등단이 정말 시대변화에 따른 진화의 소산이라면 앞으로 제2의 전우원, 제2의 조민은 계속 나올 것이다.
  • 캔버스 위 ‘강운의 구름’… 그 시절 내가 떠올랐다

    캔버스 위 ‘강운의 구름’… 그 시절 내가 떠올랐다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주인공은 홍차와 마들렌을 맛보고 무의식 저편에 묻혀 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린다. 이렇게 특정 자극으로 기억이 떠오르는 것을 ‘프루스트 효과’라고 한다. 맛이나 냄새, 소리를 통해 기억을 떠올리기도 하지만 시각적 자극이야말로 기억을 의식 위로 끌어올리는 가장 유용한 수단이다. 강운(57) 작가의 작품들은 프루스트 효과를 끌어내는 마력이 있다. 푸른 하늘에 떠 있는 흰 구름의 모습을 보는 순간 40년 전 초등학생 시절의 기억이 떠올랐다. 학교가 파하고 집으로 가는 버스 차창 밖으로 보였던 쨍하게 파란 하늘, 그 한가운데를 가르는 커다란 뭉게구름에 ‘우와’ 하고 나도 모르게 탄성을 질렀던 기억. 마르셀 파뇰의 소설 ‘마르셀의 여름’을 처음 읽었을 때 어린 시절의 추억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갔을 때와 똑같은 경험이라고 할까.강 작가는 홍순명 작가와 함께 호반문화재단에서 올해부터 시작한 ‘호반 미술상’의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일부터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두 작가의 회고전이 열리고 있다. 강운(姜雲)은 이름에 걸맞게 ‘구름 작가’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별명처럼 그는 하늘과 구름이라는 자연 그대로의 순수한 형태를 통해 내면을 탐구하는 작업을 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강 작가는 ‘밤으로부터-순수형태-순수형태: 순환-空 위에 空-공기와 꿈-물 위를 긋다-바람과 흔적의 소리-마음산책’으로 이어지는 작품들에서 볼 수 있듯 비슷함 속에서 새로운 시도를 끊임없이 변주하고 있다.지난 25일 전시장에서 만난 강 작가는 “구름의 드라마틱한 변화 속에서 나 자신의 내면과 사색의 시간을 찾으려 했다”며 “내게 예술이라는 것은 경험에 대한 기억이라기보다는 체험 그 자체”라고 작품 세계를 설명했다. 푸른색을 자주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나는 눈과 마음으로 색깔을 깨우는데 날씨와 지나온 기억, 감정, 소망을 한데 불어넣을 때 깨어나는 것이 파랑”이라고 답했다. 강 작가는 단순히 자연을 그대로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풍경 속에 숨어 있는 새로운 생각과 느낌을 끌어내고자 한다. 시상(視象)을 심상(心狀)으로 표현하는 작가라고 평가받는 이유이기도 하다.대표작인 ‘마음산책’ 연작은 9년 전 작가가 부인과 사별한 뒤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시작했다. 말 못 할 이야기를 캔버스에 구름이 지나간 빈 공간을 그리는 것으로 대신했다. 강 작가는 사랑, 이별, 죽음 같은 추상적 이야기는 물론 사회적, 역사적 문제까지 ‘마음산책’ 시리즈에 포함했다. 이 때문에 ‘마음산책’을 보고 있으면 사회생활을 하면서 이리저리 상처 입고 너덜너덜해진 마음을 치유받는 기분이 든다.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 심리 치료를 받는 느낌이랄까. 전시는 오는 5월 14일까지.
  • “尹 말참견 말라”는 중국에…이철규 “몸집 크다고 대국 아냐”

    “尹 말참견 말라”는 중국에…이철규 “몸집 크다고 대국 아냐”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중국이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타인의 말참견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중국의 오만한 태도에 대해 지적하고 가겠다”며 중국이 윤 대통령의 대만해협 관련 발언을 ‘말참견’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이 사무총장은 윤 대통령의 인터뷰 발언을 “지극히 상식적이고 보편적인 발언”이라고 평가한 뒤 중국의 반응에 대해 “한 국가의 대통령을 향해 말참견으로 표현한 것은 금도를 넘어선 발언이며, 매우 무례한 행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힘의 논리로 해결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지극히 상식적이고 당연한 말에 대해 신경 쓰지 말라는 식의 태도를 보이는 것은 보편적 가치를 무시하는 오만한 인식이 무의식에 깔린 것 아니겠나”라고 했다. 이 사무총장은 “이것은 국제 사회의 보편적 기준이며, 대만 문제는 단순히 두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 사회의 평화와 직결되는 세계적 문제”라면서 “중국은 큰 산이고 우리는 작은 봉우리라며 저자세 외교를 보인 문재인 정부를 겪으면서 중국은 정말로 자신들은 큰 산이고 한국은 작은 봉우리 정도로 착각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며 문재인 정부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몸집만 크다고 대국이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준수하는 모범을 보일 때 진정한 대국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공개된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양안(중국과 대만) 문제에 대해 “힘으로 현상을 바꾸려는 시도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면서 “우리는 국제사회와 함께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은 국제사회에서 미국, 유럽연합(EU) 등 서방 국가들이 대만 문제로 중국을 비판할 때 주로 쓰는 표현이다. 이에 대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브리핑에서 “대만 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정이며, 중국의 이익 중에서도 핵심”이라며 “타인의 말참견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했다.
  • “말은 소울 에너지 파동이자 선한 에너지… 운명·세상을 바꾼다”

    “말은 소울 에너지 파동이자 선한 에너지… 운명·세상을 바꾼다”

    소울 스피치 (남복희 지음, 연인M&B 펴냄, 368쪽, 1만 8000원) 한 번쯤 들어봤음 직한 친숙한 목소리. 저자는 휴대전화 음성 안내나 114 안내, 내비게이션 등 ARS에서 익숙한 목소리의 주인공이다. 음악회나 군 관련 행사 MC 외에 국군방송에서 오랫동안 방송을 진행했다. ‘소울 스피치’는 35년 방송 프로그램 기획과 연출, 진행 등의 경험을 가진 저자만의 스피치 기법을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심리와 스피치의 상관관계로부터 사람을 변화시키는 스피치 전문가이기도 하다. 책은 자신의 목소리를 내비게이션으로 해 원하는 삶의 방향으로 나가는 방법, 의식적인 소리내기를 통해 무의식을 변화시키는 기법 등 운명을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말의 영향력을 쉽게 풀어썼다. 말을 바꿔 삶을 변화시키는 기법을 에세이 형식의 자연스러운 문체로 전달한다. 특히 목소리로 말하는 것이 아닌 영혼의 파동으로 하고 싶은 말과 해야 할 말을 함으로써 말하는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저자는 “말은 소울 에너지 파동이며 선한 에너지”라면서 “책을 소리 내 읽기만 해도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이효근의 파란 코끼리] 미드센추리 모던, 부재의 기억/정신과의사

    [이효근의 파란 코끼리] 미드센추리 모던, 부재의 기억/정신과의사

    봄맞이 집 안 대청소의 큰 부분 중 하나는 입지 않는 옷을 정리하는 것이다. 우리는 옷이 너무 커지거나 너무 작아져서 혹은 너무 낡았다는 이유로 처분한다. 때로는 ‘유행이 지나 더 입지 않을 것 같다’며 정리하는 옷도 있다. 그런 옷들을 가만히 바라보다 드는 생각 한 가지. 아니지, 유행은 돌고 돈다는데 언젠가 이 꽃무늬 셔츠가 다시 유행할지도 모르잖아? 옷만의 일일까. 머리 스타일도, 가구 디자인도, 노래나 춤도, 한참 전에 지나간 유행이 다시 찾아오는 일은 드물지 않다. 예전엔 ‘복고풍’이란 이름이었고, 요새는 ‘레트로’ 혹은 ‘뉴트로’란 신조어로 표현되기도 한다. 지나간 유행 자체를 테마로 삼는 업종도 생긴다. 서울 강남이나 종로의 번화가에 서면 우리는 쉽게 1950~60년대를 모사한 대폿집, 1980~90년대의 인테리어를 장착한 카페를 만날 수 있다. 유행은 돌고 돌거나, 최소한 흘러갔다가 다시 주기적으로 소비된다. 요새 인테리어나 가구 디자인에선 ‘미드센추리 모던’이라는 트렌드가 대세라고 한다. 곧이곧대로 번역하면 ‘세기 중반의 현대적 감성’쯤 될까. 구체적으론 20세기 중반인 1950~60년대에 미국에서 유행했던 디자인으로, 세계대전에서 승리해 ‘초강대국’의 자리에 올랐을 때 미국인들이 향유하던 유행이라 한다. 2023년의 미국인들은 부강하고 풍요롭던 자신들의 과거를 회상하며 고금리로 고단한 현실을 잠시 잊어 보려는 것일까. 이 세계적 추세에선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라던데, 생각해 보면 아이러니하다. 우리의 1950~60년대, 미드센추리는 결코 부강하지도 풍요롭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전쟁의 폐허와 지독한 가난의 시대. 부흥과 재건이라는 구호, 어떻게든 잘살아 보겠다고 분투하던 시대. 정치적으론 권위적인 정부의 통제에 더러는 숨죽이며 살고 더러는 목숨을 걸고 저항하던 시대가 우리의 미드센추리가 아니었던가. 금속과 유리를 소재로 단순하고 효율적인 디자인을 추구했다는, 우리는 경험하지 못한 그들의 ‘미드센추리’가 재현된 가구점의 진열대를 보는 기분은 그래서 묘하다. 분명 다시 돌아온 과거의 트렌드인데, 우리에게 그 과거는 부재했던 기억이니까. 예전 코미디의 유행어처럼 이건 복고도 아니고 복고가 아닌 것도 아닌 걸까. 그냥 ‘지금 외국에서 유행하니까 들여온 거지 뭘. 글로벌 시대 아니야?’ 해 버릴 수도 있겠지만. 알고 보면 ‘봉인된 과거의 기억’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 적지 않다. 애도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과거의 상처는 심리적 갈등의 핵이 되기도 한다. 더러는 혼란했던 과거를 미화·왜곡해 기억하는 사람들도 있다. 무의식 속 자기보호 본능이 작동한 결과다. 애착의 부재, 모정의 부재, 재화의 부재 등 많은 부재를 ‘조금 부족하긴 했지만 그렇게 폐허 같았던 건 아니야’라고 애써 변호하며 상처받지 않으려 한다. 우리에게 부재했던 ‘부강하고 풍요롭던 미드센추리’가 ‘다시 돌아온 유행’의 형태로 소비되는 것을 보며 우리가 집단적으로 경험했던 ‘가난하고 무서웠던 미드센추리’를 생각한다. 우리는 그 시절의 상처를 잘 극복하고 살고 있는 걸까.
  • 에이치알멘토스, 직무매칭리포트 ‘iFJob’ 개발···B2C 시장 출사표

    에이치알멘토스, 직무매칭리포트 ‘iFJob’ 개발···B2C 시장 출사표

    자신의 성향 정보와 22가지 직무매칭률 정보 제공청년이면 누구나 4월 한달간 진단 할인 이벤트 참여 가능 에이치알멘토스(대표이사 김유리)는 3일 창업 10주년을 맞아 직무매칭리포트 아이프잡(iFJob)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iFJob은 자신의 성향 정보와 22가지 직무매칭률 정보를 동시에 제공하는 직무매칭리포트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1년여간 이디스크코리아와 에이치알멘토스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iFJob은 이디스크(Extended DISC) 모델을 기반으로 해 자신의 성향 정보를 포함한 6개 직군 22가지 직무매칭률 정보를 제공하는 리포트로 ▲경영지원직군 ▲영업마케팅직군 ▲생산제조직군 ▲연구개발직군 ▲IT직군 ▲물류직군 등 직무 매칭률 정보를 제공한다. 800개의 역량문구 중 1차 133개 문항을 채택, 2차 60개 문항을 추출해 현직자에게 직무별 중요 직무역량 상위 20개를 추출하게 하고 역량 중요도를 체크하게 한 뒤 추출된 역량문구를 통계화해 22가지 직무 매칭률을 최종 생성해냈다. 김유리 대표이사는 “자신이 어떤 성향을 가진 사람인지 잘 알지 못해 직무 혹은 직업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은 자신의 성향을 기반으로 개인에게 가장 핏한 직무를 추천함으로써 진로를 설계하고 취업을 준비하는데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디스크는 인간행동 유형이론인 칼 융의 ‘심리 유형론’에 입각해 만들어진 진단 도구로서 전 세계 43개국 61개 언어로 진단이 가능한 글로벌 진단”이라며 “인간의 행동유형을 사고와 감정, 감각과 직관에 따라 주도형·사교형·안정형·신중형 등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하며 기업 HR 영역에서도 팀·조직에 인적자원에 대한 분석과 진단을 위한 목적으로도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iF Job은 성격행동유형검사와 직무역량을 조합해 개발했으며 웹이나 모바일에서 10분 이내에 진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진단 즉시 본인이 입력한 개인 이메일로 결과리포트가 전송된다. 또 자신의 행동스타일과 행동성격유형 파악을 통해 자기이해 및 분석이 가능하며, 개인의 의식적 행동성향뿐만 아니라 무의식적 행동성향 분석을 제공함으로써 현재 개인이 처해있는 환경에서의 적응성과 심리적 스트레스 또한 파악할 수 있다. 에이치알멘토스 관계자는 “이디스크는 MBTI보다 매우 쉽고 DISC보다 확장되어 타 진단도구들보다 활용성이 매우 탁월하다.”고 강조했다. 에이치알멘토스는 국내 이디스크 진단 판매권한을 가지고 있는 이디스크코리아와 2014년 6월 대학 이디스크 판매 권한을 독점적으로 제공하는 업무제휴 체결 이후 2016년 서강대, 성균관대를 시작으로 국내 대학에 첫 도입돼 지난해까지 6년간 약 18개 대학에서 매년 약 2만건 이상의 진단이 이뤄지고 있다. 이외에도 이디스크 진단은 코로나 이후 최근 3년 동안 30여개 대학에서 매년 4500건 이상의 진로 및 취업 유관 부서의 진로 취업관련 정규 교과목과 비교과 프로그램, 개인·집단 상담에도 활용되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많은 대학생들을 교육하고 상담하며 그들이 진짜 내가 누구인지 모른 채 자신의 일을 선택하고 행복하지 않은 삶을 살며 후회하는 대학생들을 많이 만나왔다”며 “지난 6년간 이디스크를 대학의 진로 및 취업교육의 일선에서 적용하고 활용한 성과를 가지고 이제 iFJob 진단 사이트인 아이프(iF)를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을 만나려고 한다. 대한민국 청년들이 진짜 나다운 것으로부터 진짜 ‘내 일’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채롭고 유익한 진로개발 콘텐츠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아이프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iF는 4월 초에 런칭할 예정이며, 런칭 기념으로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가입자는 4월 한달간 정상가에서 1만원 할인가로 진단이 가능하다. 검색엔진에서 ‘직무매칭률’로 검색하면 ‘iF’에 접속할 수 있으며 진단 후 진단 결과에 대해 상담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온라인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에이치알멘토스는 지난 2013년 1월 법인설립 이후 10년 만에 B2U 시장에서 B2C 시장에 도전장을 내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학 진로 및 직무교육 컨설팅 전문기업에서 청년 진로개발 콘텐츠 전문기업으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 외국인보호소의 인권침해들… 해외에 가면 우리 문제일 수도

    외국인보호소의 인권침해들… 해외에 가면 우리 문제일 수도

    국내에는 외국인보호소가 2곳, 출입국 외국인사무소 내 보호실이 27곳 있다. 한국 체류 기간이 만료되거나 난민 심사가 늦어지면서 강제퇴거 대상이 된 외국인이 추방되기 전까지 머무르는 곳이다. 현재 외국인 820여명이 이곳에서 지내고 있다. 이름은 ‘보호소’지만 적잖은 인권침해가 발생한다. 2021년 6월 경기도 화성 외국인보호소에 수용된 모로코 출신 외국인이 보호소 직원과 마찰을 빚은 뒤 몸이 뒤로 꺾인 채 이른바 ‘새우꺾기’ 자세로 포박당한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을 불렀다. 최근엔 헌법재판소가 이들을 무기한 가둬 둘 수 있도록 한 법 조항이 위법이라고 결정하기도 했다.소설은 은행에서 일하다 영업점이 문을 닫으면서 희망퇴직한 ‘나’가 어느 날 집으로 온 이주민 단체의 책자를 받고 외국인보호소 방문에 참여하면서 겪은 일들을 그렸다. 보호소에서 만난 이들, 관련한 주요 인물을 통해 인권의 문제를 들춘다. 예컨대 ‘파란’은 나이지리아에서 종교 분쟁으로 부모를 여의고 한국으로 도피했다. 그가 처음으로 배운 한국어는 “살려 주세요”였다고 한다. 동료 수용자를 제압하고자 자신이 살인자라고 거짓말하는 ‘이쌈’은 종교적인 이유로 금식하던 도중 죽었다. 그의 동료인 ‘야신’은 아내와 어린 딸아이를 한국에 두고 혼자만 추방당할 위기에 놓였는데, 공항으로 향하는 이들을 만나 구걸하면서 비행기표를 마련한다. 아내를 찾아갈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그는 곧 사라졌다. 이쌈은 야신의 아내와 통화한 뒤 사정을 파악하고, 야신이 캐리어를 들고 공항에서 어디로 향할지 방황하는 꿈을 꾸며 괴로워한다. 이쌈이 그저 종교적인 이유로 죽지는 않았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소설은 그저 외국인들의 사정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나’의 상황을 계속해서 대비하며 보여 준다. 이쌈을 만나러 가는 길에 ‘승승장구’라는 선인장을 샀지만 그의 죽음과 마주하는 식으로 연결한다. 한국어를 잘 구사하지 못하는 ‘아나스’를 통해서는 불현듯 중학생 시절 영어 문장을 암기하지 못하면 따귀를 맞았던 트라우마를 떠올리기도 한다.은행에서 함께 일했던 한국인 지연은 사실상 ‘나’의 투사체로 그려진다. 지연은 일을 그만두고 네덜란드 헤이그로 유학을 떠나 이민자로 살아간다. 처음 기대와 달리 지연은 그곳에서 동양인 여자가 겪을 수 있는 각종 차별을 접했다. 그가 비자 문제로 잠시 귀국했을 때 한국에서 우연히 마주친 흑인을 향해 무의식적으로 편견을 드러낸 뒤 자책하는 모습은 그저 씁쓸함을 남긴다. 같은 직장의 남편 대신 퇴직한 ‘나’는 전업주부가 된 이후 아이를 가져 보려 난임 시술을 받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이런 ‘나’는 소설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남편을 ‘당신’이라고 지칭한다. 소설 제목 ‘당신들의 나라’가 낯설지 않은 이유다. 외국인보호소를 직접 방문한 저자의 취재 덕분에 소설은 현실을 생생하게 소환하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나라는 어떤 나라인지 묻는다. 그리고 우리에게 여기가 아닌 다른 ‘당신들의 나라’에서 우리가 이방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 신평 “尹은 한국 대통령…민중의 정서 반하지 않아야” 충고

    신평 “尹은 한국 대통령…민중의 정서 반하지 않아야” 충고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가 일본에 대한 강제징용배상청구권이 살아있다는 주장을 반박하면서도 윤석열 대통령에게 민중 정서에 반하지 않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다. 신 변호사는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이 강제징용배상청구권의 사실상 포기선언으로 다시금 정치적 위기를 맞고 있다”며 “윤 대통령을 ‘매국노’라는 극한 용어를 쓰며 공격하는 입장에서 내거는 주된 근거인 ‘강제징용배상청구권이 살아있다’는 주장은 두 가지 중대한 허점을 지닌다”고 주장했다. 신 변호사는 “1965년의 한일청구권 협정 때 일본이 청구권자금으로 한국에 준, 당시로서는 막대한 돈이 징용청구권을 포괄한다는 것은 당시 한일 정부에서 조금의 의심도 없이 받아들였던 사실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징용피해자들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징용피해에 대한 청구권은 일괄타결되었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그러나 당장 국가재건을 위한 재원이 없었던 박정희 정부는 징용피해자들에게 돌아갔어야 마땅한 청구권자금까지 포항제철의 건설 등에 전용해버렸다”고 덧붙였다. 또 신 변호사는 “강제징용배상청구권이 살아있다는 한국의 판결은 국제적으로 용인되기 힘들다”고 했다. 2012년 대법원 재판부가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 때문에 개인의 배상 청구권이 소멸하지 않는다며, 일본 기업 손을 들어준 하급심 재판을 다시 하라고 판결한 것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신 변호사는 “이 두 가지 이유에서 청구권존속이론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없고 우리 측에서 강제집행에 나서 국제사법재판소로 이관되는 경우 우리 측의 패소가 거의 확실시된다”며 “사실이 이러함에도 계속 청구권존속론을 주장하며 온갖 감정적 언사를 동원하여 정치적 공격을 행하는 것이 책임 있는 정당이며 정치인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고 쏘아붙였다.그러면서 “한 가지 윤석열 대통령이나 정부에 충고를 하고 싶다”고 본론을 꺼내 들었다. 신 변호사는 “윤 대통령은 중국이나 일본, 미국의 대통령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이고 또 한(韓)민족의 최고지도자이다”면서 “그렇다면 한민족이 수천년간 쌓아온 전통의 집단무의식이나 문화구조의 본질, 민족의 한(恨), 심층적 정조(情操) 따위를 잘 파악하여 가급적 이에 맞추도록 노력하는 자세를 보여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그래야 “이 땅에 살고 있는 이름 없는 민중의 정서에 반하지 않으면서 나라의 미래를 개척해가는 훌륭한 지도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158명의 고귀한 인명이 희생된 이태원 참사에서 ‘법대로’만을 고집하며 그 주무 부처인 행안부 장관을 한사코 끼고돌고 야당이 탄핵소추절차까지 밟았는데도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기다리는 태도는 이해하기 힘들다”고 비판했다. 신 변호사는 “이런 자세로 계속 국정을 운영한다면, 윤석열 정부에 닥쳐올 위기들이 그 영향을 더욱 증폭시켜나갈 위험성이 크다”며 “그런 일이 절대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4년 만에 전국 최대 벚꽃축제… ‘봄의 전령’ 진해군항제 활짝

    4년 만에 전국 최대 벚꽃축제… ‘봄의 전령’ 진해군항제 활짝

    ‘봄바람 휘날리며/흩날리는 벚꽃 잎이/울려 퍼질 이 거리를/ 우~우 둘이 걸어요.’ 벚꽃의 계절 봄이 왔다. 사회적거리두기가 풀린 뒤 처음 맞는 올봄에는 가족과 자유롭게 벚꽃길을 거닐며 벚꽃비를 맞고, ‘벚꽃 엔딩’을 흥얼거리며 즐거운 봄 나들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다. 남쪽에 봄이 온 소식을 전국에 가장 먼저 알리는 경남 진해군항제도 4년 만에 다시 열린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1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벚꽃 축제를 볼 수 있기를 손꼽아 기다린 전국 상춘객들이 올해 진해군항제에서 벚꽃이 여는 아름다운 봄과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행사 소재와 내용 등을 새롭고 알차게 준비했다”고 말했다.36만 그루 아름드리 벚나무 진해군항제는 1952년 4월 13일 진해구 도천동 북원로터리에 우리나라 최초로 이순신 장군 동상을 세우고 추모제를 거행한 것에서 시작됐다. 해마다 추모제를 지내다 1963년 종합축제인 ‘진해군항제’로 변신하면서 세계 최대 규모 벚꽃축제로 발전했다. 시가지, 주변 산과 빈터 등에 있는 36만여 그루 아름드리 벚나무가 군항제 기간 만개하면 연분홍 벚꽃이 도시 전체를 덮어 환상적인 경치가 연출돼 전국에서 수백만명의 관광객이 몰려든다. 여행 관련 인터넷 각종 블로그와 카페 등에는 “4년 만에 열리는 진해군항제에 꼭 가 보고 싶다”는 글이 잇따른다. 창원시는 올해 군항제 행사는 ‘군항, 벚꽃, 방산’ 3대 핵심 소재를 중심으로 준비했다. 해군의 모항이라는 상징성과 해양관광도시의 특성·장점 등을 축제에 반영했다. 정현섭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우리나라 방위산업 대표지역인 창원시의 특성을 살려 벚꽃에 치우쳤던 군항제에 군항 관련 행사 이미지를 입혀 진해군항제 브랜드를 확실히 정립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창원시는 창원 지역 방산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생산하는 K9 자주포와 장갑차, 지휘차량 등이 군항제 이충무공 승전 행차와 K방산 호국퍼레이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해상불꽃쇼 등 행사 다양 제61회 진해군항제는 오는 2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0일간 진해구 시가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주제는 ‘벚꽃으로 여는 새로운 세상’이다. 김환태 군항제위원회장은 “전국에서 진해군항제를 기다린 관람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하는 의지와 61회 전통을 자랑하는 군항제의 역사성을 주제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25일 북원로터리 일원에서 추모대제 이충무공 선양 행사가 열리고 29일 밤 진해루 앞에서 해상불꽃쇼가 펼쳐진다. 31일에는 진해공설운동장과 북원로터리 일원에서 승전 행차가 진행된다. 다음달 1일 중원로터리를 비롯한 주요 도로에서 군악·의장 거리퍼레이드가 열린다. 군항제 기간 내내 여좌천 일대와 중원로터리, 경화역, 진해루 등 벚꽃 명소마다 분위기에 맞는 주제의 행사와 예술문화공연이 이어져 벚꽃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열리는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은 진해군항제에서만 볼 수 있는 대표 볼거리다. 육·해·공군과 해병대 등 군부대 10여개 팀, 국내 주둔 미군 1개 팀, 민간 3개 팀 등이 참여해 진해공설운동장에서 군대 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군부대·군항 민간에 개방 군항제 기간에는 일반인이 출입할 수 없는 진해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교육사령부, 진해기지사령부 등을 개방한다. 차량을 이용하거나 걸어서 부대 안을 둘러볼 수 있다. 해사와 해군교육사, 해군진기사 영내는 수십년에서 100년이 넘은 왕벚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어 군항제 기간에 꼭 둘러볼 벚꽃 명소로 꼽힌다. 해사는 관람객을 위해 31일 사관생도들이 사열·분열을 하는 충무의식을 선보인다.진해기지사령부도 군항에 정박한 함정을 공개하고 홍보관을 운영하며 방문 관광객을 위한 군악연주회 등 다양한 행사를 한다. 진해 벚나무는 제주산 한국동식물도감에 수록된 벚나무는 모두 17종이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 순수 자생종은 5종이다. 진해 왕벚나무는 일본산이 아닌 우리나라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왕벚나무다. 일본은 진해에 군항을 건설할 당시 도시미화를 위해 벚나무를 많이 심었다. 광복 후 일본의 잔재로 여겨져 벚나무가 사라질 위기를 맞기도 했다. 1962년 박만규와 부종휴 두 식물학자가 우리나라에 자라는 왕벚나무 원산지가 제주도라는 사실을 규명해 벚나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바뀌었다. 이때부터 기후와 토질에 적합한 벚나무 수종을 꾸준히 개발해 심었다. 오래된 벚나무는 나무치료 전문병원에 의뢰해 외과수술을 하는 등 집중관리해 진해는 벚꽃도시의 명성을 이어 왔다. 여좌천, 경화역, 안민고개, 장복산 공원, 중원로터리,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진해루 등은 벚꽃 경치가 아름다운 명소로 소문난 곳이다. 창원시와 군항제위원회는 올해 군항제 기간에 국내외에서 45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군부대와 학교, 관공서 등에 임시주차장을 확보했다. 주말에는 진해구청, 창원중앙역, 두산볼보로, 공단로 등에서 출발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조명래 창원부시장은 “군항제 기간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관리에 최우선을 두고 시와 관련 기관이 긴밀하게 협조하고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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