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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oul In] 영등포공원서 구민의 날 행사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 4∼6일까지 구민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영등포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야제인 4일 서울오라토리오 오케스트라를 초청, 클래식 축제를 여는 것으로 시작된다.5일 구민의 날 기념식 및 부대행사에서는 퓨전국악 공연단과 가요콘서트 등이 준비되고, 마지막날인 6일은 국악·무용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밖에 10월 한 달간 여성백일장, 시 낭송회, 구립여성합창단 정기공연, 문화학교작품발표회, 미술실기대회, 구민휘호대회 등 다양한 문화·체육프로그램이 준비된다. 구 창립일은 9월 28일이지만 올해는 추석연휴로 행사가 10월 첫째 주로 연기됐다. 문화체육과 2670-3143.
  • 학교 수돗물값 인하요구 봇물

    학교 수돗물값 인하요구 봇물

    경기도내 각 시·군 교육청들이 대중 목욕탕보다 비싼 학교 수도요금 인하를 촉구하고 나섰다. 학교 상하수도 요금이 일반 또는 업무용으로 분류돼 가정용이나 대중탕용보다 요금이 비싼데다 사용량에 따라 누진세가 적용돼 재정 부담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어려운 재정 형편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어 학교 물값을 둘러싼 공방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의왕·군포교육청 등 시·군 교육청들은 최근 학교 상수도 요금에 적용되는 누진세율 폐지를 요청하는 공문을 각 지자체에 보냈다. 이들 교육청은 “학교 급식 전면 실시와 학교시설 개방 확대로 학교 상수도 사용량이 급증해 교육재정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특히 공익성을 가진 학교에 대중탕보다 비싼 요금제를 적용하는 것은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군포시 상수도요금의 경우(표 참조) 사용량이 1000t 이상일 때 가정용은 t당 450원, 대중탕용은 t당 690원이지만 일반용은 850원을 내야 한다. 또 사용량이 많아질수록 누진제가 적용돼 요금 부담은 더욱 커진다. 군포시 교육청 관계자는 “상수도 요금이 매년 10% 포인트 인상되고 있어 학교 재정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학교에는 누진제를 적용하지 않도록 시·군 수도급수 조례를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도내 학교 운영비에서 상수도 요금 비중이 평균 6.7%로 큰 부분을 차지, 누진제가 폐지되면 절감된 예산을 교수 학습 활동비와 학생 복리비 등에 투자할 수 있어 양질의 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학교 상수도 요금 누진제가 폐지될 경우 도내 1774개 학교에서 연간 60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시·군들은 상·하수도 회계 만성적자와 다른 소비자들과의 형평성 문제 등을 들어 난색을 표하고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에 대해서도 감면해 주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교육시설만 특혜를 주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의왕시 관계자도 “작년 상하수도 특별회계 적자가 80억여원에 이르고 각급 학교에 별도로 사업비를 지원해 주고 있는 상황에서 수도요금까지 또 감면해 주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유엔특사, 수치여사와 면담

    유엔 미얀마 특사는 ‘무용지물’?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해 현지에 건너간 이브라힘 감바리 유엔 특사가 고전하고 있다. 군부 인사들의 강경한 자세 앞에 속수무책인 데다 강경진압 여파로 상황이 소강상태여서다.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는 미얀마 국민에게서 환영도 받지 못하는 듯하다. 워싱턴타임스는 많은 국민들이 그의 활동으로 달라질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고 전했다.3000여명이 살해된 1988년 민주화시위 때의 좌절어린 경험도 한몫하고 있다. 조정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정평있는 감바리 특사는 29일 옛 수도 양곤에 도착한 뒤 군부 지도자들을 만나러 행정수도 네피도로 이동했다. 이어 30일 양곤으로 다시 돌아와 민주화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 여사를 90여분간 면담했다고 익명을 요구한 외교 소식통이 전했다. 감바리 특사가 아웅산 수치 여사와 나눈 대화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의미있는 소득은 거두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유엔 사무차장 시절인 지난해 두 차례 미얀마를 방문, 수치 여사의 가택연금 해제 및 정치활동 재개, 소수민족 탄압 중지를 촉구하는 등 미얀마 민주화를 위해 애써 왔다. 나이지리아 출신으로 지난 5월 미얀마 특별자문관에 지명된 그에 대해 파한 하크 유엔 대변인은 “인권문제에 매우 확고한 입장을 가진 추진력 강한 외교관”으로 평했지만 이번에는 들어맞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NOW무용단 ‘안팎’

    다음달 2∼3일 게릴라극장 무대에 오르는 NOW무용단의 춤 ‘안팎’(손인영 대본·안무)은 ‘여성 3대’의 이야기를 몸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아니 그보다는 “엄마와 같은 삶을 살지 않겠다.”고 말하면서도 결국 어머니의 삶을 닮아 살아가는 이 땅의 딸들이 지어내는 ‘여성의 몸짓’이란 표현이 맞을 것 같다. 국립무용단 프로 무용수의 경력을 살려 독특한 춤 언어 보급과 재창작 작업을 벌이고 있는 손인영의 리바이벌 안무 작품.2005년 첫선을 보여 그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올해의 예술상’에 선정된 레퍼토리가 대학로 연극 전용 소극장 무대에서 새 옷을 입고 다시 태어난 것이다. 전체 흐름은 할머니-어머니-나로 이어지는 ‘여성 3대’에 얽힌 삶과 죽음의 이야기가 주인공인 나의 조각난 기억들을 통해 풀어지는 내용. 어머니의 삶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지만 그 ‘부정’ 속에서 차츰차츰 닮아가는 과정이 마치 안과 바깥이 이어져 있는 ‘뫼비우스의 띠’를 닮았다. 무용단은 이 작품을 놓고 이렇게 말한다.“어머니에 대한 끝없는 부정을 통하여 확인하게 되는 ‘닮음’에 대한 이야기이며 닮음을 통하여 면면하게 이어지는 끈끈한 역사성에 대한 순수한 보고서다.” 빨래며 눈물, 기다림 같은 것에 연결된 나의 기억들은 다름 아닌 할머니에서 어머니로 대물림된 삶이자 역사. 삶과 죽음의 통과의례와 소담한 이야기들이 대중음악과 영상, 연극에 섞이면서 휴머니티를 잔잔하게 담아내게 된다. “진하고 끈끈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가슴 속을 ‘꾹’ 누르면 ‘욱’하고 진한 것이 솟구칠 것만 같은 이야기를….” 안무자 손인영의 말이다.10월2일 오후 7시30분,3일 오후 5시.(02)763-1268.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홍대 문화 아이콘 부활한다

    홍대 문화 아이콘 부활한다

    ‘홍대문화의 상징’ 씨어터 제로 극장이 부활한다.27일 서울 합정동 사무실에서 만난 씨어터 제로의 심철종 대표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 364-4번지 N.S타워 빌딩 지하2층 90평을 극장으로 꾸미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로 문을 열 ‘씨어터 제로’극장은 새달 공사에 들어가 1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새 극장은 ‘상상마당 씨어터제로’로 간판을 내건다. 심 대표는 이곳을 120∼130석의 극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씨어터 제로가 재입주하기로 되어 있던 극장의 원래 부지(서교동 367-5)에는 KT&G가 지난 9월 복합문화공간 ‘KT&G 상상마당’을 개관한 상태다. ●실험극의 메카… 3년만에 문열어 1998년 홍대 앞에 들어선 ‘씨어터 제로’는 150석의 소극장으로 2003년 8월 폐관되기 전까지 3000여회의 무용, 퍼포먼스 등 실험성 강한 작품을 선보이며 홍대권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왔다. 그러나 ‘씨어터 제로’는 2003년 8월 건물주가 재건축을 위해 세입자들에게 퇴거명령을 내리면서 2004년 폐관됐다. 심 대표와 지역 내 문화예술인들은 씨어터 제로 살리기 모임을 만들어 거리 퍼포먼스 등 시위와 법정 소송에 나섰다. 이후 ‘씨어터 제로’는 구청의 중재로 재입주하기로 했으나 올 1월 심 대표는 이 건물이 KT&G측에 팔렸다는 소식을 들었다. 재입주를 위해 다시 KT&G측과 협의를 시도해온 ‘씨어터 제로’측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5월15일 옛 극장 부지를 돌며 상여를 둘러메고 애도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그러던 중 지난 8월초 KT&G측과 심철종 대표는 합의를 이뤘다. 홍대 놀이터 뒤 건물 지하에 ‘씨어터 제로’극장을 마련하기로 한 것.KT&G에서 극장 설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KT&G 브랜드팀 정금석 부장은 “씨어터제로의 입주가 예정되어 있던 지하 4층은 실험영화관 등 다른 공간과 프로그램이 이미 마련된 상태라 재입주 대신 대안 공간을 제안하는 것으로 합의점을 찾았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씨어터 제로는 실험적 시도를 수용할 수 있는 유일한 극장이었다.”면서 옛 극장을 떠올렸다.“원래 자리였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흘리던 그는 “다 포기할까 하다가도 극장의 의미나 그간 싸워왔던 열정, 후배들의 시선 때문에 다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재입주가 계속 무산되면서 다시 짓는다고 말하기도 조심스러워졌단다. 홍대문화를 사랑한 문화예술인들은 씨어터 제로의 부활 소식을 반가워하면서도 장소와 극장 이름이 달라진 점은 아쉬워했다. 홍대 클럽문화협회의 최정한 대표는 “홍대에서 하나의 아이콘 역할을 했던 씨어터 제로가 원래 장소에 자리잡지 못했지만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의미를 획득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또 홍대앞 문화예술인협동조합 대표 김영등씨는 “이번 일이 기업과 문화예술인들이 문제를 함께 인식하고 활발한 공감대 속에서 이뤄지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지적했다. ●오태형 극작 ‘선´ 재개관 첫 데뷔작 2004년 폐관 이후 3년간 보금자리를 찾지 못하고 잊혀져 가던 ‘상상마당 씨어터 제로’의 재개관 첫 데뷔작은 오태형 극작의 ‘선’. 심 대표가 직접 연출을 맡아 영상을 가미한 새로운 형식의 퍼포먼스 작품이다. 예술의 무거움을 덜고 관객에게 편안한 상상력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기획의도. 새로 단장할 ‘씨어터 제로’가 또다시 실험극의 메카이자 홍대문화의 상징적 이정표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무용]

    ■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2007) 10월4∼27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호암아트홀,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02)3216-1185.■ 캐나다 몬트리올 재즈발레단 내한공연 10월6일 오후7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인간 신체를 주제로 한 컨템포러리 무용.1577-7766.■ KNUA무용단 ‘삼연삼색’ 30일∼10월1일 예술의전당,10월3일 부산시민회관.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생들의 정기공연. 쇼팽 바이올린연주곡 배경의 발레 ‘사랑의 환상’, 김현자 안무 한국무용 ‘불의 샘’등. 홈페이지 www.knua.ac.kr.■ 정재만전통춤보존회 ‘고금상사(古今想思)’ 30일 오후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 제1회 정기공연. 한성준·한영숙 맥을 잇는 정재만과 보존회회원 40여명의 살풀이와 승무·학무·한량무·태평무.(02)516-1540.
  • 새달 서울은 ‘孝세상’

    새달 서울은 ‘孝세상’

    ‘경로의 달’인 10월을 맞아 자치구마다 다양한 잔치를 벌인다. 28일 각 자치구에 따르면 대부분 노인의 날인 10월2일에 기념식을 갖고, 모범노인과 노인 복지 기여자 등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이어 10월 한 달 동안 동별로 개별 행사를 진행하거나 노인문화제, 공연마당, 무료 건강검진 등 노인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참여하는 실버 세상 서초구는 1일 서초구민회관에서 ‘서초 어르신 열린잔치’를 열어 오케스트라 연주와 댄스, 마임 공연 등을 펼친다.9일부터 11일까지 지하철 3호선 양재역 역사에서 지역 노인이 직접 그린 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행사도 갖는다. 송파구는 청사 대강당에서 만 60세 이상 주민 200여명이 참가하는 어르신 바둑·장기왕 선발대회(2일)와 만 5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한 컴퓨터 경진대회(4일)를 연다.18일에는 송파구민회관에서 건강노인 선발대회와 문화참여마당, 공연마당, 전시마당 등으로 꾸민 ‘제10회 송파노인문화제’를 개최한다. 마포구는 2일 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들이 행복해지는 ‘해피페스티벌’을 준비했다. 마포노인복지관 어르신으로 이뤄진 ‘위캔(we can) 예술 봉사대’의 축하무대에 이어 노인 가수왕을 뽑는 은빛가요제를 열 계획이다. 야외무대에선 전통민속놀이, 소원성취 떡메치기, 색소폰 연주, 네일아트 등 부대행사가 열린다. ●나들이도 가고, 건강 검진도 받고 성북구는 10월 한 달 동안 성북노인종합복지관, 상월곡·장위실버복지센터 등에서 현충사, 외암리 민속마을, 안동유원지 등을 찾아가는 ‘야외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31일에는 장위실버복지센터에서 혈당·치매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남구는 11일 구민회관에서 어르신대축제를 연다. 어르신에어로빅, 댄스스포츠, 장수춤 공연 등 참여마당에 이어 난타·마술·초청가수 공연을 선사한다. 양천구도 11일 하루 동안 지역내 5개 노인복지관에서 ‘경로당 축제’를 벌인다.23일에는 다목적회관에서 ‘노인교실 문화예술제’를 갖고 고전무용, 사물놀이, 부채춤, 가야금 연주 등 노인교실 회원들의 공연을 올린다. 이밖에 은평구는 4일 서울문화재단 뿌리패 예술단의 대북공연과 재즈 작곡가 이용훈 악단과 함께하는 파발음악회를 열고, 도봉구는 27일까지 동별로 전통문화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용산역 집창촌에 40층 주상복합

    서울 용산역 앞 집창촌에 최고 40층 높이의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최근 제24차 건축위원회 회의를 열어 용산구 한강로2가 342와 291 일대 ‘용산역 전면 제2∼3 도시환경 사업구역’에 주상복합건물 3개 동을 짓는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제2구역에는 지상 35층과 38층 규모의 건물 2개 동이, 제3구역에는 40층 높이의 주상복합건물이 각각 건립된다. 제2구역은 공동주택 130가구와 판매·업무 시설로 이뤄진다. 제3구역은 공동주택 194가구와 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건축위는 또 영등포구 여의도동 22 4만 6465㎡ 면적의 통일주차장 부지에 업무용 건물과 호텔, 판매시설 등이 어우러진 ‘파크원’을 조성하는 계획안도 통과시켰다. 연면적 63만 361㎡의 파크원에는 지하 7층∼지상 69층,52층 높이의 사무용 건물 각 1동과 쇼핑센터, 호텔이 각각 들어선다. 영국계 부동산 개발회사 ‘스카이랜 디벨롭먼트’가 사업비 2조원을 투입한다. 양천구 신월2동의 ‘신월·신정 뉴타운 제1구역 내 4지구’에 930가구의 아파트 단지와 근린생활 시설 등이 건립된다. 건축위는 이와 함께 종로구 청진동 188 일대 ‘청진 제5도시환경 정비구역’에 23층 높이의 업무용 건물 1개 동을 짓는 안과 강동구 강일동 514 ‘일원·강일2지구 택지개발사업지역 내 3단지’ 자리에 20층 높이의 아파트 단지(2293가구) 등을 건립하는 계획안도 통과시켰다. 이밖에 성북구 보문동6가 ‘보문 제3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구역’에 지상 14∼19층 높이의 아파트 937가구를 짓는 계획안도 통과됐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청계천 축제 28일 ‘팡파르’

    청계천 축제 28일 ‘팡파르’

    ‘자연환경과 첨단도시가 만나는 서울의 새 축제를 보러 오세요.’ 청계천 복원 2주년을 기념하는 ‘2007 청계천 축제’가 28∼30일 청계천 일대에서 열린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청계천 축제는 문화 예술, 디지털·산업, 환경·역사, 시민 참여 등 4개 테마를 정해 새로운 문화 흐름과 경향을 소개한다. 청계천 시민걷기대회와 청계천 민속놀이, 서울거리 예술축제, 디지털 영화상영 등의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여기에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연친화적 청계천을 부각시키기에 적합한 설치·환경 미술전 등이 열린다. ●매일 밤 미디어 아트쇼 펼쳐져 문화 공연으로는 ‘눈으로 만나는(패션), 몸으로 느끼는(무용), 소리로 듣는(음악)’ 등의 테마 공연이 준비됐다. 대중가수 공연보다 패션 및 전통무용으로, 여느 축제와 차별화를 했다. 전통 음악을 퓨전화한 다이내믹한 국악 공연으로 축제의 끝을 장식한다. 이와 함께 청계천에서는 매일 밤 음향과 조명, 레이저가 어우러진 ‘미디어 아트쇼’가 시민들의 눈과 귀를 붙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문화 코드로, 신선한 거리공연을 소개해온 서울거리예술축제가 사흘 동안 청계광장과 모전교, 광통교 등 3곳에서 진행된다. 또 세계적 서커스극단인 프랑스의 ‘서커스 바로크’ 등 해외 공연 6개팀이 거리예술의 진수를 소개한다. 설치 미술전을 확대한 ‘환경 미술제’도 열린다.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정크 아트전’(리사이클 조각전)과 광복절을 기념해 ‘서울시청 설치 모뉴먼트전’에 사용된 페트 소재 무궁화를 갖고 청계천을 장식하는 설치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이 준비됐다. 또 시민이 하나씩 완성해가는 ‘아트월 전’도 열린다. ●행사기간 청계천변 도로 일부 통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청계천 시민걷기대회’를 비롯해 시민 수기와 사진전, 청계광장에 설치된 벽면을 장식하는 ‘스마일 릴레이’도 준비됐다. 청계천 놀이터에서는 시민참여 낙서벽을 비롯해 청계천 두 돌맞이 떡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사 기간에 청계천변 도로의 교통은 전면 또는 부분적으로 통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종로구도 28∼29일 청계천에서 외국인관광객 등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저렴한 제품을 선보이는 ‘종로청계관광특구 가을 축제’를 연다. 28일 예지동 신한은행 앞에서는 귀금속조합 주관으로 보석 무료 감정·세척과 귀금속 세일,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된다. 29일에는 광장시장연합회 주관으로 생활용품·한복 할인 행사와 먹거리 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한편 서울시는 다음달부터 ‘관광통역안내사와 함께하는 테마관광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안내 가능한 언어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 등 4개어다. 가이드 비용은 관광객 3인 기준 4시간에 7만원,8시간에 12만원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다빈치코드 등 영어소설 20여권 읽었죠”

    50대 후반의 중소기업 사장이 ‘토익(TOEIC)’ 시험에서 만점을 받았다. 주인공은 연매출 40억원 규모의 중소 물류업체를 운영하는 이태수(56)씨. 그는 2002년 10월부터 매달 시험에 응시했고 45차례의 시험 끝에 지난 8월 실시된 토익에서 만점(990점)을 얻었다. 런던과 뉴욕 등에서 10년가량 해외 근무를 한 덕에 영어회화에선 수준급 실력을 갖고 있었던 그는 문법구조 및 표현 능력도 키우고 싶은 욕심에 토익의 문을 두드린 지 5년만에 성과를 냈다. 첫 번째 토익성적은 875점. 두 번째 시험부터는 매번 900점 이상의 고득점에 성공했지만 만점을 맞기는 그리 쉽지 않았다. 그는 만점을 목표로 학원이나 문제집 대신 자신만의 독특한 공부 방법을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영어소설 읽기와 물류회사 업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영문 이메일 교신을 적극 활용한 것. 그는 “독해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 5년 동안 다빈치코드와 스타워스 등 재미가 있는 포켓판 영어소설을 20여권 읽었다.”고 말했다. 또 “토익에 등장하는 업무매뉴얼과 근무평가서, 입사지원서 등은 실제 업무에서 그대로 볼 수 있는 실용적인 것”이라면서 “따라서 토익시험을 염두에 두고 업무용 메일을 썼더니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연합뉴스
  • [도토리 뉴스] 여행씀씀이가 출장경비 압도

    ‘돈 쓰기’ 위해 해외에 가는 사람들이 ‘돈 벌기’ 위해 출장가는 사람보다 5배나 많은 돈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들어 7월까지 해외여행경비로 지출한 외화 120억 2000만달러 가운데 공무·업무용 여행 경비는 18억 9000만달러로 전체의 15% 수준에 그쳤다. 반면 관광목적의 일반여행경비는 71억 9000만달러에 달했고 유학·연수 목적의 경비는 28억 7000만달러, 나머지는 건강관련 지출이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이 국내에서 쓴 32억달러 가운데 업무용 여행경비는 13억 9000만달러, 업무외 여행경비는 18억 1000만달러로 큰 차이가 없었다.
  • 송편 만들어 놓고 국악공연 보러갈까

    송편 만들어 놓고 국악공연 보러갈까

    탐스러운 둥근 달 아래 서울시내 곳곳에서 온 가족이 즐길 만한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국립국악원이 절기 때마다 벌이는 공연으로 올 추석에는 25일 오후 7시 야외공연장인 국립국악원 별맞이터에서 ‘달마중놀이’를 준비했다. 이번 공연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무대는 조선시대에 시집간 딸과 친정 어머니가 만나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한가윗날 친정과 시집의 중간 지점에서 만나 해소했다는 ‘반보기(중로상봉:中路相逢)’ 풍속을 무용극으로 꾸민 것이다.‘반보기’란 이름은 눈물이 앞을 가려 어머니의 얼굴이 반만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것. 현재 경기 이천시에서 전승되고 있는 ‘거북놀이’를 거북놀이보존회가 무대에 올린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강강술래. 공연 마지막은 풍물놀이가 장식한다. 삼대가 함께 온 관람객에 한해 할아버지, 할머니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석 5000원.(02)580-3300. 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는 28일 오후 7시30분 서울 관악문화관대극장에서 여성국극 ‘춘향전’을 무료 공연한다. 성춘향과 이몽룡의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판소리, 춤, 연기를 곁들인 국극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02)741-1535. 도심인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정동극장은 한가위를 맞아 민속놀이와 우리 문화를 소개하는 ‘전통예술무대’를 마련한다.22∼26일(월요일 제외) 오후 8시부터 마이크없이 라이브로 시나위합주와 살풀이, 판소리, 사물놀이, 부채춤, 소고춤 등을 공연한다. 한국전통예술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4가지 장르인 소리, 춤, 풍물, 아악의 하이라이트만을 골라 구성했다. 공연 전인 6시30분부터 야외마당에서는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경품행사가 펼쳐진다. 준비된 엽서에 소원을 적으면 극장에서 배달해주는 ‘소원빌기 엽서쓰기’ 이벤트도 올해 특별히 준비됐다. 송편 떡잔치와 전통차 시음행사도 마련돼 있다.2만∼3만원.(02)751-1500.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한가위 서울서 즐겨라

    한가위 서울서 즐겨라

    한가위를 맞아 서울 자치구가 벌이는 축제가 풍성하다.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각종 놀이를 즐겨보는 것도 연휴를 알차고 보람있게 보내는 좋은 방법 가운데 하나다. 도봉구는 22일 오후 창동 서울시립운동장에서 ‘한가위 대축제’를 연다.4개 ‘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사물놀이패와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인 줄타기 공연, 전통 무용, 어린이 발레 등이 펼쳐진다. 또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솟대 세우기와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새끼꼬기와 키질 등 과거 농촌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 강서구에선 24∼26일 한가위 맞이 전통놀이 체험 행사를 연다. 송편·인절미 만들기, 씨름대회, 달맞이 행사 등이 펼쳐지고,25일에는 궁산에서 실향민들을 위한 망배단 제사도 지낸다. 청소년을 위한 자리도 마련된다. 서초구는 22일 서초구민회관 대강당과 서초구청 광장에서 청소년들이 가진 끼와 열정을 뽐낼 수 있는 ‘서초 유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그룹댄스, 민속무용, 밴드, 노래, 랩, 풍물, 비트박스 등 관내 중·고등학교 총 23개 동아리 112명이 참여해 그간 익힌 숨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종로구는 25일 노숙인 합동차례상 차리기 행사를 마련했고, 강동구는 26일 선사주거지에서 추석 전통 한마당 행사를 준비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Seoul In] 풍물놀이팀 ‘서울문화’ 대상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동작문화원의 국악 풍물놀이팀과 한국무용팀이 전국문화원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2007 서울문화가족 국악 및 무용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 무용팀은 주요무형문화재 제92호로 지정된 태평무를 공연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작문화원 이윤선 상근부원장은 “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차지한 것 자체가 큰 영광이지만 이번 수상으로 국악과 풍물, 한국 무용에 대한 구민들의 인식을 높였다.”고 말했다. 문화공보과 822-8500.
  • [단독] 가스관리소 지진감지장치 85% ‘먹통’

    지진이 났을 때 가스누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국 가스공급관리소에 설치된 ‘지진감지장치’ 대부분이 무용지물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에 설치된 장치 중 85%는 지진을 제대로 식별하지 못하고,90%는 부품이 단종돼 유지보수조차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한국가스공사가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이명규(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가스공급관리소에 설치된 92개의 지진감치장치 가운데 80개가 ‘성능 저하’로 리히터 규모 1∼3의 지진을 감지하지 못하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지진감지 장치가 신뢰성이 있으려면 평소 지진값이 1gal(1㎝/sec2) 이하를 가리켜야 한다. 그러나 시설이 낡아 평소 지진값이 1gal 이상인 곳이 80개에 이른다.73개는 진동이 없는 상태에서도 10gal 이상을 가리키고 있고,7군데는 아예 고장이 나 작동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문이 흔들릴 정도’를 의미하는 리히터 규모 4가 15∼20gal에 해당된다. 올 1월 강원도 오대산 인근에 리히터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해 건물 벽이 무너지는 등의 피해가 있었다. 이 정도 규모의 지진이 나도 대부분의 장치가 이를 감지할 수 없는 셈이다. 더욱이 2005년 폐업한 업체의 제품이 대다수여서 제대로 수리도 할 수 없는 실정이다. 가스공사는 “2000∼2004년에 설치한 82개의 지진감지장치가 낡아서 정확성이 떨어지지만 부품이 단종됐다.”면서 “지난해 순천, 광양, 창원, 고성, 서산 등에 설치된 지진감지장치 7개가 고장났지만 유지보수가 곤란한 상태”라고 보고했다. 이 의원측은 “지진이 나지 않아도 가스공사 상황실에 빨간불이 켜질 정도지만 공사는 이를 사실상 묵인해 왔다.”면서 “국내 연간 지진발생 횟수는 2000년 29회에서 지난해 50회로 1.7배 이상 늘고 있지만 대응을 미뤄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국가스공사는 “소방방재청이 올해 9월 제정을 추진했던 지진재해대책법이 시행되면 그 기준에 따라 기기를 교체할 예정이었다.”면서 “법 제정이 지연되고 있지만 제정 이전이라도 가장 낡은 기기부터 단계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서재희 한상우기자 s123@seoul.co.kr ●지진감지장치 가스시설 인근 지진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사고예방 조치를 하기 위한 장치를 말한다. 도시가스사업법 시행규칙 제17조해 의해 2000년부터 설치·운영되고 있다.
  • 광진구 “고구려 기상을 즐겨라”

    광진구 “고구려 기상을 즐겨라”

    ‘아차산에 대 고구려인의 함성이 울려 퍼진다.’ 18일 광진구에 따르면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닷새 동안 아차산과 뚝섬 한강공원, 능동로에서 흥미진진한 ‘2007 아차산 고구려 축제’를 연다. 남한에서 고구려의 유물·유적이 가장 많이 발견된 광진구의 높푸른 가을 하늘 아래에서 고구려 기상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아차산 고구려 축제에서는 5일 동안 무려 49개 프로그램을 즐길 수가 있다. 뚝섬 한강공원 운동장을 메인 무대로, 곳곳에서 행사가 펼쳐지기 때문에 미리 계획을 짜두면 고구려를 더 많이 배우고 느낄 수 있다. 10월4일 오후 3시 아차산 중턱의 홍련봉 ‘제1보루’에서 축제의 개막을 하늘에 알리는 ‘동맹제’가 열린다. 정송학 구청장이 고구려 제사장으로 분장하고 하늘의 문을 여는 축시 낭송, 풍성한 수확을 감사하는 제례의식, 축문 낭독 등을 한다. 오후 5시 능동로(어린이대공원 정문∼뚝섬유원지)에서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화려한 복장의 대취타를 선두로 고구려 기마병과 보병, 지상무예단, 어린이 사물놀이패 등 고구려 복식을 재현한 500여명이 풍악을 울리며 행진한다. 곧이어 6시부터 메인 무대에서는 국수호 디딤무용단의 ‘고구려’가 막을 올린다. 이 공연은 2006년 국립극장에서 전회매진 기록을 세우며 고구려의 예술혼을 감동적으로 전해준 춤극이다. 6일 오후 5시에는 ‘고구려 무예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다. 말을 탄 고구려 병사들의 활쏘기, 쌍검, 기창 등 현란한 묘기를 볼 수 있다. 오후 7시부터 경서도 소리극 ‘온달장군과 평강공주’가 무대에 오른다.5∼7일 중에 편한 날을 골라 오전 10시 아차산 유적답사를 다녀와도 좋다.7일 오후 2시 고구려와 관련된 문제를 푸는 ‘어린이 퀴즈대회’를 참관하면 고구려 공부는 웬만큼 된 셈이다. 고구려를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즐거움을 만끽하는 시간도 펼쳐진다. 우선 뚝섬 한강공원 특설무대 왼쪽에는 고구려군의 초소 생활, 고구려 문양 탁본만들기 등 ‘체험 존’이 상설설치된다. 그 옆에 활쏘기, 장군복 입기, 장대걷기 등 고구려 전통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놀이 존’이 있다. 더불어 고분 모형전, 고분벽화 사진전, 아차산 유물·유적 사진전이 열리는 ‘전시 존’이 있다. 5일 오후 6시부터는 70,80년대에 활동한 5개 보컬그룹의 ‘7080 열린음악회’에서 경쾌한 리듬에 맞춰 노래를 따라 불러본다.7일 오후 6시에는 ‘청소년동아리 한마당’과 뮤지컬 갈라쇼 ‘SUS4’, 합창단 공연 ‘에이레네’도 즐긴다.8일 오후 1시부터는 광진문화예술회관에서 KBS전국노래자랑 예심이 열린다. 이밖에 태권도, 풋살 등 운동경기가 뚝섬운동장에서 진행된다. 몽골문화축제, 비보이 공연도 열린다. 궁금한 점은 ‘고구려축제’ 홈페이지(www.goguryofestiva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역사 속 웅대한 개척정신 되살려야”- 정송학 광진구청장 인터뷰 “고구려의 얼을 되살리기 위해 광진구뿐만 아니라 서울시, 정부가 함께 나서야 할 때입니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18일 서울시청 기자실에서 ‘아차산 고구려 축제’의 일정을 발표하는 지리에서 고구려를 새로 조명하는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가 염두에 둔 일은 고구려의 유물·유적이 남아있는 아차산에 ‘고구려 역사공원’을 조성하는 사업. 광장동 384의 부지 11만 2585㎡에 410억원을 들여 박물관, 유적지, 테마공원을 짓는 일이다. 또 156억원을 들여 아차산 일대의 유적지도 정비한다. 정 구청장은 “고구려인은 우리 역사에서 웅대한 개척정신을 남겼다.”면서 “그 정신은 오늘날에도 필요한 지칠 줄 모르는 의지, 원대한 포부 등으로 대변된다.”고 말했다. 그는 “고구려 정기를 후손에게 일깨우는 사업을 광진구와 함께 진행할 자치단체나 기관, 기업 등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 노원구 가야금 공연으로 ‘가을맞이’

    노원구는 17일 가을철을 맞아 국악과 발레 공연 등의 행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다음달 3일부터 13일까지는 매일 저녁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2007 국악 실내악 명품 축제’를 개최한다. 이 공연에는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퓨전 타악그룹 ‘공명’, 가야금오케스트라인 ‘숙명가야금연주단’, 가야금 앙상블 ‘사계’ 등이 출연한다. 관람신청은 노원문화예술회관의 인터넷 홈페이지(http://art.nowon.seoul.kr)에서 할 수 있다. 관람료는 없다. 또 다음달 27일과 28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원국 발레단의 ‘I’m 발레리나! 발레리노!’ 공연을 펼친다.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의 이원국씨가 2004년 창단한 이 발레단은 이번 공연에서 ‘호두까기 인형’과 ‘돈키호테 그랑파’ 등을 공연한다. 관람료는 좌석당 1만∼1만 5000원.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발레리나 강수진 존 크랭코賞 수상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수석무용수 강수진씨가 ‘2007 존 크랭코 상’수상자로 선정됐다고 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가 16일 밝혔다. 존 크랭코 상은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예술감독을 역임했던 세계적인 안무가 존 크랭코(1927∼1973)의 작품을 빛낸 무용수와 관계자들에게 주는 상으로 그의 유산을 관리하는 존 크랭코 협회가 매년 수여한다. 시상식은 11월17일 슈투트가르트 오페라발레극장에서 강수진이 타티아나 역으로 출연하는 존 크랭코 안무의 ‘오네긴’ 공연과 함께 열린다.
  • [무용]

    ■ 베케트의 방 15일 오후 7시30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김윤정 댄스프로젝트 현대무용. 비극과 절망 속에서 존재방식 찾는 인간의 여정.(02)2263-4680.■ 발레류보브 ‘암흑 속의 흔적’‘‘Shadow’ 17일 오후 4시·7시30분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 강원대 백영태 교수 안무의 창작발레. 종교와 정치로 자행되는 대학살과 스페인 극작가 로르카의 시.(02)588-6411.■ 댄스시어터 창 ‘햄릿’ 18·19일 오후 7시30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김남진 안무의 현대무용. 셰익스피어 명작 ‘햄릿’을 모티프로 현대인들이 보는 생명의 가치 표현.(02)588-6411.
  • 두남자의 ‘몸짓’ 가을 女心 유혹

    두남자의 ‘몸짓’ 가을 女心 유혹

    정동극장의 4번째 ‘아트프런티어 시리즈’ 주인공은 이정윤과 최문석. 두 사람은 15·16일 오후 4시 정동극장 무대에서 ‘짙어지는 몸짓을 만나다’라는 부제로 한국무용과 현대무용의 새 흐름을 보여준다. 국립무용단 대표 남성무용수 이정윤은 30대 나이에 들어선 자신의 모습과 고민을 담은 신작 ‘Escape’, 지난해 젊은 안무가 창작공연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툇마루무용단원 최문석은 ‘Never say Never’로 관객들과 만난다. 이정윤의 ‘Escape’는 30대 무용수가 겪고 부닥치는 일상의 솔직한 단상들을 춤으로 옮긴 작품. 무용수이면서 안무자의 길에도 깊숙이 들어가있는 자신의 모습을 직접 안무한 몸짓으로 풀어낸다. 삶에 아등바등 매달려살면서 한편으론 어딘가 훌쩍 떠나버리고 싶은 이중적인 심경이 담겼다. 국립무용단 타악 뮤지션인 박재순이 무용수의 심경을 절박하게 표현한 북장단으로 분위기를 돋운다. 최문석의 ‘Never’는 어지러울 만큼 빠르게 엉켜 돌아가는 현대인의 삶 속에서 사라져가는 따뜻한 인간애를 다룬 무대. 최문석 안무로 최문석과 올해 동아무용콩쿠르 금상을 받은 전혁진과 정정아가 호흡을 맞춘다. 이와 함께 이정윤은 성춘향과 이몽룡의 이별 장면을 통해 남녀의 사랑을 전하는 ‘Soul mate 춘향’을, 최문석은 전쟁으로 헤어진 형제 이야기를 통해 이산가족 문제를 다룬 지난해 젊은 안무가 창작공연 최우수상 수상작 ‘두 개의 길 위에서’를 조금씩 보여준다.(02)751-1500.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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