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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무용과 교수님 학력은 진짜?

    유명인들의 학력 논란이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무용계도 예외가 아닌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추적 60분-춤추는 가짜박사, 당신도 떨고 있습니까’에서는 외국과의 학제 차이를 악용한 일부 무용과 교수의 학력 부풀리기, 논문 대필과 교수 임용 대가로 오가는 검은 돈의 뒷거래, 허위 학력이 판명된 이후에도 교수직을 유지하는 등의 도덕적 불감증을 파헤친다. 평소 수업시간이면 학생들에게 프랑스 유학 시절의 기억을 공공연히 들려주던 A교수는 저서 프로필에 밝힌 ‘파리 모대학 박사과정을 수료’가 거짓으로 나타났다.A씨는 박사과정 준비단계(D.E.A)를 밟았을 뿐인데, 이것이 박사과정 수료로 둔갑했던 것. 또한 2004년 일본과 미국 대학원 학력 위조 의혹에 휩싸였던 B교수는 오히려 이를 보도했던 기자들을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걸었다. 하지만 대법원에서 그녀의 허위 학력은 사실로 판가름 났고,B씨는 반성은커녕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교수직을 유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무용 콩쿠르 집행위원장을 맡는 등 왕성한 대내외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이날 방송에선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가 몰고 온 허위 학력 후폭풍에 따른 한국 사회의 몸살을 어떻게 치유할 것인지 전문가들의 해법과 우리보다 먼저 가짜 해외 박사 조사에 나선 일본의 학위 검증 시스템도 소개한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新 라이벌전] (21) 삼성 ‘타워팰리스’ vs 현대 ‘하이페리온

    [新 라이벌전] (21) 삼성 ‘타워팰리스’ vs 현대 ‘하이페리온

    2003년 6월 말 한국 최고층 빌딩의 기록이 다시 쓰여졌다.1985년부터 20년 가까이 군림해 온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밀어내고 목동 현대 하이페리온Ⅰ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2004년 4월 도곡동 삼성 타워팰리스Ⅲ가 완공되면서 불과 10개월 만에 1위가 다시 바뀌었다. 타워팰리스와 하이페리온에는 삼성물산(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의 자존심이 걸려 있다.1990년대 후반 본격화한 건설업체들의 치열한 마천루 경쟁의 산물이기도 하다. 이런 ‘랜드마크(대표 건축물)’급 건축물은 사업성·수익성 등 외에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는 홍보 효과가 크게 고려된다. 지진, 바람 등 각종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 초고층 건물은 첨단 시공능력의 상징이기도 하다. ●타워팰리스Ⅲ 높이 264m 최고 타워팰리스Ⅲ와 하이페리온Ⅰ은 똑같이 최고층이 69층이지만 높이는 타워팰리스Ⅲ가 264m로 256m인 하이페리온보다 8m가 더 높다. 타워팰리스에는 층고가 다른 층보다 높은 층들이 중간중간 끼어 있기 때문이다. 지상 60층인 63빌딩(63이라는 숫자는 지하 3개 층을 합한 것)은 249m다. 전체 단지규모에서는 연면적 기준으로 3차에 걸쳐 조성된 타워팰리스Ⅰ·Ⅱ·Ⅲ가 하이페리온Ⅰ·Ⅱ의 1.6배에 이른다. 아파트는 타워팰리스 2590가구, 하이페리온 1042가구이고 오피스텔은 각각 480실과 799실이다. 타워팰리스가 착공된 것은 하이페리온보다 1년 앞선 1999년이었다. 옆으로 길쭉한 직육면체꼴의 ‘판상(板狀)형’ 아파트가 대부분이던 시절 고급 주거를 겨냥해 친환경과 복합 커뮤니티 개념을 엮어 사업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100층 규모로 추진됐다가 각종 제한에 묶여 결국 최고 69층으로 건축허가가 났다.2002년 10월 최고 66층(234m)의 타워팰리스Ⅰ이 완공됐다. 하지만 60층이면서도 사무용 건물이어서 개별 층고가 높은 63빌딩의 높이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런 와중에 이듬해 6월 현대의 하이페리온Ⅰ이 완공되면서 최고층 빌딩에 등극했다. 삼성이 타워팰리스Ⅲ를 하이페리온보다 8m 높게 지은 것은 다분히 이를 의식한 결정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10일 “264m까지 건물을 높이기로 한 데는 다른 어떤 건물보다도 높이 올리자는 의도가 크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하이페리온 ‘파스텔톤 조명´ 명물로 타워팰리스 시공에는 다양한 기술들이 최초로 도입됐다. 이음 없이 거푸집을 이동시켜 연속적으로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슬립 폼(Slip Form)’ 등 첨단기술을 처음으로 동원해 3일 만에 1개 층씩 초고속으로 골조를 올렸다. 인터넷을 이용한 물류 및 도면관리도 국내에서 이때 비로소 시작됐다. 현대건설은 2000년 ‘호텔형 아파트’ ‘원스톱 리빙시스템’을 표방하며 하이페리온을 착공했다. 위에서 본 모양은 방사상으로 건물이 튀어나온 마름모꼴이다. 최상층은 최고급의 서구식 펜트하우스로 꾸미고 호텔객실에 쓰이는 자재를 마감재로 택했다. 재택근무, 자가진료시스템, 화상통신 등 첨단 정보통신시스템을 기본으로 갖췄다. 그리스신화 속 ‘빛의 신’에서 이름을 따온 브랜드 컨셉트에 맞춰 빛과 조망에 많은 공을 들였다. 야간에 적·청·녹·황의 파스텔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번갈아가며 건물 전체를 비추도록 만든 게 대표적이다. 하이페리온의 외부 조경은 이탈리아 밀라노공대가 설계했다. 단지 안에 인공동산을 만들고 옥상 하늘정원과 함께 건물 꼭대기에서부터 지하공간까지 빛이 투과하도록 해 지하 2층에 밝은 빛이 드는 ‘선큰 가든’을 만들었다. 최고급 아파트의 이미지에서 오는 주변지역과의 위화감을 없애기 위해 담장을 만들지 않았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젊은 가객 이아미 한무대서 여창가곡 전부 도전

    젊은 가객 이아미(31)씨가 현존하는 전통 가곡중 여성들이 부르는 여창 가곡 15곡 전곡을 한 무대에서 혼자 소화하는 기록 도전에 나선다. 이아미의 여창가곡 전곡 발표회는 16일 오후 5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다. 이아미는 중요무형문화재 30호 가곡의 예능보유자인 김영기(49·여)를 사사한 젊은 가객으로, 지난 7월 국립극장 무대에 오른 연극 ‘산불’과 작년 5월의 국제현대무용페스티벌 개막공연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펴왔으며 작년에는 ‘여창가곡과 현대음악의 만남’이라는 주제의 발표회를 열기도 했다.
  • 자유인 황진이 “사내들은 물렀거라”

    자유인 황진이 “사내들은 물렀거라”

    열다섯의 나이에 자신을 연모하던 사내가 상사병으로 죽자 집을 떠나 기적에 이름을 올린 황진이. 빼어난 미색에 한시와 시조, 노래에도 뛰어난 명기(名妓)로 석학·예인들과 스스럼없이 교유했던 예인이자 자유인으로 통한다. 이 황진이가 무대 위에서 되살아난다. 경기도립무용단이 2007년 기획공연으로 18∼21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올리는 무용극 ‘황진이’. 이 무용단 예술감독 조흥동이 2001년 선보였던 것을 전혀 다른 감각의 레퍼토리로 꾸며 6년만에 다시 내놓는 역작이다. 무대의 포커스는, 기녀이지만 결코 천하지 않은 안목으로 남성들의 세계를 꿰뚫어보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황진이의 인물상 살려내기. 봉건적 윤리의 껍데기를 떨치고 스스로 자유로운 주체가 되기를 꿈꾸며 살았던 드라마와도 같은 삶이 무용만이 아닌 노래, 연극적 대사, 영상으로 풀어진다. 자신을 사랑하다 죽은 젊은 영혼을 달래는 몸짓으로 시작해 집 떠나는 여인의 심경, 벽계수·서화담과의 만남, 지족선사와의 일화가 다양한 볼거리들에 얹혀 차례로 이어진다. 무용수가 춤은 물론 창과 대사까지 맡아 종전의 전통무용극과는 아주 다른 무대. 전통무용을 토대로 30여개의 장면으로 처리한 극적인 에피소드가 빠른 템포로 전개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출신 작곡가 3명이 호흡을 맞춰 만든 창작곡이 작품 내내 흐르며, 음악도 전통악기와 서양악기를 섞어 현대적 분위기를 살렸다. 황진이 인물에 대한 전문가 고증을 거쳐 경기도립무용단원들의 기량에 한국 고유의 장단·음악을 실은 문화콘텐츠로 다듬어 세계 무대를 향한다는 제작진의 만만찮은 욕심이 담겼다. 서울예술대 연극과 교수 김효경이 연출을 맡았으며, 타이틀롤 황진이 역에 경기도립무용단원 박정미와 김주연이 더블캐스팅. 오후 7시30분.(031)230-3440.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그곳에 가면 가을이 있다

    그곳에 가면 가을이 있다

    9월은 가족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족캠프 등 공원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수목원에서 가족 사랑을 7일 서울시 푸른도시국 녹지사업소에 따르면 15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수목학습원에서 가족캠프가 열린다. 초등학생이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마련한 이 캠프는 수목원의 나무 아래서 텐트를 치고 직접 밥을 지어 먹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자연재료로 악기를 만드는 체험을 비롯해 윷놀이, 야간 곤충관찰, 액자 만들기, 소리지도 그리기, 소감문 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10일까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참가가족을 모집한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15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녹지사업소 관계자는 “수목원이라 조리할 식사 재료를 미리 손질해 오고, 일회용품을 사용할 수 없는 등 다소 까다롭지만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면적 9만 8861㎡의 사능수목학습원은 서울광장과 세종로녹지대 등 서울시내 각 공원과 녹지에 공급되는 나무를 키우는 양묘장으로,2000년부터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 캠프와 관련한 문의는 녹지사업소(02-843-4616)나 사능수목학습원(031-573-8120)으로 하면 된다. ●매주 토요일, 공원예술체험 다음달 27일까지 둘째·넷째 토요일 오후 2시에는 동작구 보라매공원과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공원예술체험마당’이 열린다. 수준 높은 공연과 놀이체험을 경험하는 장으로 마련했다. 8일에는 보라매공원에서 게으르고 꾀만 부리던 소년이 소머리탈을 쓰고 겪게 되는 일들을 그린 야외인형극 ‘황소가 된 돌쇠’를 공연하고, 인형과 천연비누·페트병재활용 화분 등을 만드는 체험마당을 연다. 15일부터는 여의도공원에서 행사를 갖는다. 어린이체험무용극 ‘자연을 닮은 우리춤’, 타악 공연 ‘타악열전’ 등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씨줄날줄] 상모 돌리는 비보이/이용원 수석논설위원

    그것은 충격이었다. 무대에서는 탭댄스와 소고춤이 일대일 배틀을 벌인다. 색소폰에 맞춰 탭댄서가 화려한 춤을 펼치자 그에 질세라 소고재비가 해금주자와 함께 등장한다. 해금의 음색은 재즈를 연상시키고 소고재비의 발놀림은 탭댄서 못잖게 현란하다. 두 팀은 부딪치고, 겨루고, 화해하기를 거듭한다. 이어 비보이팀 ‘드리프터즈 크루’가 나서는데 리더의 머리에서는 열두발 상모가 돌아간다. 하이라이트는 소고재비와 비보이의 만남. 비보이가 상모를 돌리며 윈드밀을 하는 곁에서 소고재비는 쓰러질 듯 쓰러질 듯 자반뒤집기를 한다. 그런데 어, 윈드밀과 자반뒤집기가 묘하게도 닮았다. 그리고 멋들어지게 어울렸다. 엊그제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만난 공연 ‘길,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은 경이로웠다. 국악기 5가지, 서양악기 7가지로 구성된 관현악단이 이끈 무대에는 우리의 전통 가락과 춤·마당극에 서양의 뮤지컬·재즈·현대무용·비보이·랩에 이르기까지 이 시대 공연문화를 구성하는 갖가지 요소가 한데 모여 때로는 따로, 때로는 같이 어우러졌다. 그동안 ‘전통과 현대의 만남’이니 ‘한국과 세계의 교류’ 따위의 구호가 넘쳐났지만 이번처럼 조화로워 보이는 무대는 드물었다. 특히 요 몇년새 한국 젊은이들이 세계무대를 휩쓰는 비보이라는 장르에서, 우리문화의 유전자를 확인한 건 놀라운 경험이었다. 비보이의 동작에는 탈춤과 풍물패의 춤사위가 녹아 있었던 것이다. 공연 ‘길’은, 사물놀이를 ‘창조한’ 김덕수(사물놀이 한울림 예술감독)가 예인 인생 50년을 기념해 올린 작품이다. 그는 1978년 사물놀이를 선보인 이래 5대양 6대주를 누비며 5000회가 넘는 공연을 벌여왔다. 그 결과 ‘samulnori’는 브리태니커 사전에 보통명사로 진즉에 올라 있다. 사물놀이가 일품(一品)요리라면 ‘길’은 김덕수가 새로 내놓은 코스요리이다. 이미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사물놀이를 베이스로 깔면서 다양한 재료·조리법을 응용해 온갖 맛을 즐기도록 구성한 세트메뉴인 것이다. 그가 시도하는 ‘총체적 전통연희’가 또 한번 세계인의 사랑을 모으기를 기대한다. 이용원 수석논설위원 ywyi@seoul.co.kr
  • [무용]

    ■ 춤 춘향 8·9일 오후 6시,11·12일 오후 7시30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국립무용단 국가브랜드공연작 겸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개막작. 배정혜 안무, 국수호 연출.(02)2280-4285.■ 정동극장 아트프런티어 시리즈 15·16일 오후 4시 정동극장. 국립무용단 대표 남성무용수 이정윤의 한국무용과 지난해 젊은 무용가 창작공연 최우수 안무상 수상자 최문석의 현대무용.(02)751-1500.■ 베케트의 방 15일 오후 7시30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김윤정 댄스프로젝트 현대무용. 비극과 절망 속에서 존재방식 찾는 인간의 여정.(02)2263-4680.■ 댄스시어터 창 ‘햄릿’ 18·19일 오후 7시30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김남진 안무의 현대무용. 셰익스피어 명작 ‘햄릿’을 모티프로 현대인들이 보는 생명의 가치 표현.(02)588-6411.■ 발레류보브 ‘암흑 속의 흔적’‘Shadow’ 17일 오후 4시·7시30분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 강원대 백영태 교수 안무의 창작발레. 종교와 정치로 자행되는 대학살과 스페인 극작가 로르카의 시.(02)588-6411.
  •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서울국제공연예술제

    가을밤 연극, 무용, 음악극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본다.8일부터 10월27일까지 열리는 ‘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과 20일부터 10월14일까지 계속되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가 수준높은 해외 공연들을 불러모았다. 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의 작품들이 정통성에 치중했다면,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작품들은 도발적이고 불온한 상상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 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은 국립극장이 올해 처음 마련한 행사로 그리스, 인도, 이탈리아, 터키, 몽골 등 9개국 14개 단체가 참가한다. 신선희 국립극장장은 “국립극장 작품만 모아놓은 축제는 세계적으로 처음일 것”이라며 “각국을 대표하는 극장을 소개하고 세계를 담는 페스티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이상우 공연사업팀 책임프로듀서가 꼽은 수작은 그리스 국립극장의 ‘엘렉트라’와 터키 국립극장의 ‘살로메’, 영국 셰익스피어 글로브 극장의 희극 ‘사랑의 헛수고’.‘엘렉트라’는 고대 그리스 최고의 비극작가 소포클레스의 작품. 엘렉트라의 운명과 심리를 독일의 세계적인 연출가 피터 슈타인이 섬세하게 매만졌다.‘사랑의 헛수고’는 아름다운 프랑스 공주와 친구들을 보고 금욕 서약을 깬 나바로 왕국의 왕과 친구들이 등장해 떠들썩한 웃음을 준다.(02)2280-4115∼6. 7회째를 맞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는 프랑스, 스위스, 이스라엘, 벨기에, 이란, 체코, 독일 등 16개국 38개 작품이 관객을 기다린다. 김철리 예술감독은 행사의 성격을 “떠들썩한 축제가 아니라 이질적인 문화의 충돌과 진지한 작품을 통해 내적으로 성장하는 축제”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에든버러 프린지페스티벌에서 호평받은 체코 작품 ‘웨이팅 룸’은 대합실에서 부유하는 여행자를 탁월한 상상력으로 표현했다. 루마니아의 거장 푸카레트의 ‘고도를 기다리며’는 현재 산울림 극장에서 공연중인 ‘고도를 기다리며’(연출 임영웅)와 비교해보면 좋을 듯. 우즈베키스탄과 이란, 인도의 연출가가 함께 만든 ‘비극의 여인들’은 그리스 신화 속 비극의 세 여인들을 통해 현대의 갈등을 조망한다. 예술제에서는 해외 작품뿐 아니라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장님들’과 극단 골목길이 일본연출가 하세가와 고지와 함께 만든 ‘서울의 비’등 국내 작품도 소개된다. 공연은 아르코 예술극장과 서강대 메리홀, 드라마센터, 국립극장, 예술의 전당, 정동극장 등의 공연장과 마로니에 공원, 청계천 등의 야외에서 펼쳐진다.(02)3673-2561∼4.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Local] 부산예술제 7일 막 올라

    부산예술인들의 큰 잔치인 ‘부산예술제 2007’이 7일 막을 올린다.10월13일까지 문학과 미술, 무용, 국악, 영화, 연극, 음악, 사진, 건축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풍성한 행사가 펼쳐진다. 부산시민회관 1,2층 전시실에서는 7일부터 11일까지 사진작가협회 부산지회의 사진전이 열리고 소극장에서는 10일부터 15일까지 ‘얼굴없는 피카소’ 등의 연극이 공연된다. 시민회관 대강당에서는 15일 ‘국악대향연’이,16일 ‘실버가요제’가 각각 열린다. 부산시청과 문화회관 전시실에서는 8일부터 16일까지 ‘제27회 부산미술제’가 열리며 문화회관 대강당에서는 15일 ‘제30회 무용예술제’가 열린다.
  • 가수 이적 무용학도와 12월 결혼

    가수 이적 무용학도와 12월 결혼

    가수 이적(33)이 12월1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상대는 정옥희(30)씨로 현재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무용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재원이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5년간의 열애 끝에 화촉을 밝히게 됐다.
  • [Seoul In] 아파트담장에 고구려벽화 그려

    [Seoul In] 아파트담장에 고구려벽화 그려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고구려 브랜드 홍보사업의 하나로 광장중학교 담장에 이어 광장동 554 현대2차아파트 담장에 고구려 벽화를 그렸다. 올해 또 1곳을 추가할 예정이다. 무용총 수렵도, 덕흥리 고분의 견우직녀 등 벽화 8점이 62m 길이로 그려졌다. 벽화는 윤남영씨가 밑그림을 그리고 광장동 주민들이 덧칠을 도왔다. 취지를 쓴 안내문과 벽화에 대한 설명문도 만들었다. 광장동사무소 2201-0657.
  • 가을문화행사 서울 곳곳서

    가을문화행사 서울 곳곳서

    가을의 정취와 명절 한가위를 맛볼 수 있는 문화 행사가 서울 곳곳에서 펼쳐진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22∼26일 서울대공원 동물원 광장에서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떡메치기 등 한가위 민속 한마당이 펼쳐진다. 24∼26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한가위 상차림, 차례 시연, 송편 빚기 등의 행사가 열린다.25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진도 북놀이 등 전통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25일 서울시청 서울광장에서 퓨전 국악공연 및 국악관현악단의 한가위 국악한마당 공연을 볼 수 있다. 민속놀이와 전통혼례 의상도 체험한다. 서울시립미술관은 26일까지 인상주의 미술의 선구자 모네의 시기별 대표 작품을 선보이는 ‘빛의 화가-모네전’을, 청계천 문화관은 다음달 7일까지 청계천 판자촌을 주제로 사진 등을 소개하는 ‘청계천 판자촌 이야기’를 연다. 이 밖에 매일 저녁 7시30분 서울광장에서 오케스트라, 무용, 영화, 국악, 뮤지컬 등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이 진행된다. 정독도서관, 도봉도서관, 남산도서관, 구민회관, 문화원, 각 동사무소 등에서 ‘좋은 영화 감상회’가 마련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대입 수시2학기 지원전략] 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덕성여자대학교 정시모집에서 선발하던 실업계고교 출신자와 농어촌학생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일반학생 56명, 학생부 우수자 310명,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 29명, 어학 특기자 5명, 체육 특기자 9명, 농어촌학생 51명, 전문계(실업계)고교 출신자 64명을 선발한다. 학생부를 100% 반영해 인문사회계열, 자연공학계열, 약학부, 디자인·의상디자인전공은 1단계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뽑고,2단계에서 학생부 50%, 면접 50%로 최종 선발한다. 생활체육학과는 학생부 10%, 입상성적 90%를 반영하고 면접은 합격, 불합격 요소로만 활용한다, 동양화·서양화전공은 학생부 50%, 실기고사 50%로 선발한다. 최저학력기준은 인문사회계열(의상디자인 포함)의 경우 외국어 3등급 이내가 필수로 총 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이어야 하며, 자연공학계열(약학부 제외)은 1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 약학부는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어학특기자로 합격하면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전문계(실업계)고교 출신자 및 농어촌학생은 수시모집에서 선발하면서 1개 영역 이상 4등급 이내로 최저학력기준을 정했다. 김정호 교무처장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수시 2-1, 수시 2-2), 천안캠퍼스(수시 2)로 나눠 2780명을 뽑는다. 신설된 수시2-2 전형은 학생부 실질반영률이 평균 50%로 비교적 높다. 본교 이전 후 처음 선발하는 죽전캠퍼스 수시 2-1 모집은 예능분야를 선발하는 일반전형 일반학생(55명)과 특별전형 일반학생(945명), 특기자(어학, 한문, 체육, 특이분야·150명) 전형 등으로 나눠 10개 전형에서 1380명을 모집한다. 특별전형 일반학생은 학생부 60%, 면접 40%를 반영하며, 특기자 전형에서는 다단계 평가가 이뤄진다. 예를 들어 어학특기자는 1단계에서 실적 100%로 5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면접 50%, 실적 50%를 각각 반영해 선발한다. 죽전캠퍼스 수시 2-2 모집은 학생부 40%, 면접 60%를 반영하므로 학생부가 불리한 학생들이 도전해볼 만하다. 천안캠퍼스 수시 2 모집은 일반학생은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5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학생부 60%, 면접 40%를 각각 반영해 뽑는다. 국제화(어학)·한문특기자는 1단계에서 학생부 100%,2단계에서 학생부 30%, 면접 30%, 실적 40%를 각각 반영한다. 황현태 입학관리처장 ●국민대학교 수시 2학기 모집에서는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686명)과 북악리더십 특별전형(132명), 국제화 특별전형(110명), 특기자 특별전형(78명), 국가(사회)기여자 및 사회적배려대상자 특별전형(14명) 등으로 모두 1020명을 모집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의 최저학력기준 제한을 없앴다. 지난해에 비해 달라진 것은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에서 법과대학에서만 실시하던 논술고사를 인문계, 자연계 전체로 확대실시한다는 것.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논술고사 20%와 학생부 80%를 반영해 선발한다. 체육대학(면접고사)과 예술대학(실기고사)은 작년과 전형방법이 같다. 또 영어 우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화 특별전형은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원자격 기준을 완화, 토익성적이 인문계는 750점, 자연계는 730점이 넘으면 지원할 수 있다. 어학성적은 지원자격으로만 활용되며 학생부(60%)와 면접(40%)을 통해 뽑는다. 논술은 인문계, 자연계 모두 통합교과형으로 출제된다. 인문계는 다수의 지문을 제시하여 지문간의 연관관계, 공통 주제에 대한 본인의 의견 등에 대해 서술하도록 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이채성 입학정보처장 ●광운대학교 수시 2-1,2-2로 나눠 923명을 선발한다. 전형요소 중 전공적성검사가 대폭 반영되는 점이 이번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이다.IT우수자(로봇), 재외국민, 체육특기자(축구) 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전공적성검사가 30∼100%까지 반영된다. 일반학생, 농·어촌학생, 전문계고교 출신자, 수능특정영역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30%, 전공적성검사를 70% 반영하고, 학교장·담임교사추천자와 경찰·소방·군인자녀 전형은 학생부 70%, 전공적성검사를 30% 반영한다. 특히 특성화고교 특별전형은 전공적성검사 100%, 재외국민 전형은 면접·구술고사 결과를 100% 반영해 선발한다. ‘글로벌리더(영어)’전형은 TOEFL 530점 이상,TOEIC 700점 이상만 지원 가능하며 1단계에서 서류전형만으로 3배수를 선발한 후,1단계 성적(50%)과 전공적성검사(50%)로 평가하는 2단계 전형을 실시한다. 수시 2-1은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자격제한은 없지만 수시 2-2 모집에서는 ‘체육특기자’ 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조재희 입학처장 ●경희대학교 학생부와 논술 등을 종합 반영하는 수시 2-1, 학생부만으로 뽑는 수시 2-2로 나누어 총 3021명(서울캠퍼스 1316명, 국제캠퍼스 1705명)을 선발한다. 수시 2-1에서는 교과우수자(Ⅰ), 영예학생, 사회공헌배려대상자, 바른생활모범학생, 자매지역고교, 경인지역학생(국제캠퍼스), 동일계특별전형, 국제화추진, 조기졸업예정자, 특기자, 농어촌학생추천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수시 2-2에서는 교과우수자(Ⅱ)전형을 실시한다. 대학별고사로 실시되는 논술시험은 일반논술 30%, 통합교과형 계열논술 70%로 문제가 구성되며 2500자를 150분 동안 써야 한다. 인문계는 국어교과와 사회교과를 통합하는 문제를 출제하되 전문적인 지식을 요하지 않는 자연과학적 내용의 지문이 포함될 수 있다. 자연계도 수학교과와 과학교과의 통합형 제시문이 출제될 수 있다. 홈페이지에 게재된 기출문제로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국제화추진전형에서 실시되는 면접시험에서 시험관에 따라서는 영어질문과 답변을 요구할 수도 있다. 정완용 입학관리처장 ●경원대학교 수시 2학기를 2-1과 2-2로 분리해 뽑아 본교 지원자들은 수시에서 두 번 지원할 수 있다. 424명을 모집하는 수시 2-1에서는 적성검사의 비중이 크다. 교사추천자(128명), 리더십(80명), 자격증소지자(44명), 취업자·공무원전형(48명) 등 4개 전형은 적성검사를 50% 반영하여 선발한다. 적성검사는 계열 구분 없이 언어·수리·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120문항을 사지선다형으로 출제하며 시험시간은 60분이다. 적성검사는 500점 만점에 기본점수가 140점이며 각 문항당 배점이 3점이므로 합격여부에 중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능 이후에 모집하는 수시 2-2에서는 학생부를 100% 반영해 뽑고 수능은 최저 학력만 적용한다. 교과성적우수자(444명), 사회공헌자(손)자녀(26명), 사회봉사자(35명) 등 3개 전형에서 505명을 뽑는다. 바이오나노학부는 첫 신입생 20명을 선발하는데 수능 1.8등급(영역별 반영비중 적용)이내 합격자에게는 4년간 전액장학금과 매월 학업보조비 30만원을 지급한다. 김완희 입학처장 ●건국대학교 2학기 수시모집에서 서울캠퍼스 778명, 충주캠퍼스 659명 등 모두 1437명을 모집한다. 서울캠퍼스는 일반학생전형(391명), 국제화 특별전형(117명),KU핵심인재양성 특별전형(100명) 등 9개 전형으로 나눠 뽑는다. 이중 KU핵심인재양성 특별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로만 100% 반영해 선발하고, 합격생 전원은 4년간 등록금 전액의 장학금과 함께 학교주관 해외프로그램인 ‘뉴프런티어 프로그램’ 지원때 가산점을 준다. 일반학생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50%, 논술고사 50%(수의예과, 사범계학과는 학교생활기록부 50%, 논술고사 40%, 적·인성검사 10%)를 반영하여 선발한다. 또 인문계로만 모집하던 국제화 특별전형은 자연계로 대상을 확대하며,TOEFL,TOEIC 및 TEPS 성적(일어교육과는 JPT 성적) 50%, 논술고사 성적 50%를 반영한다. 충주캠퍼스는 일반학생전형(140명), 모범학생 특별전형(50명), 담임교사추천 특별전형(212명), 디자인조형실기 우수자 특별전형(48명) 등 10개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서울여자대학교 일반학생전형이 면접형(284명)과 논술형(367명)으로 구분돼 실시된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면접형은 1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서류를 통해 모집인원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심층면접을 실시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논술형은 학교생활기록부와 논술고사 성적을 50%씩 반영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 충족자 중에서 합격자를 선발한다. 특별전형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동일하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의한 최저학력 기준은 없다.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전형별 제출서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반영한다. 서류평가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를 통해 지원 모집단위에 필요한 교과의 이수상황, 성적 등을 확인하며 지원자가 작성한 자기소개서, 전형별 제출 서류 등을 통해 성장 잠재력, 지원동기 등을 평가한다. 편차가 크지 않으므로 서류평가는 1단계 통과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학교생활기록부와 서류평가 점수에서 점수 차가 별로 없어 심층면접이 합격여부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지난해와 같은 방법으로 면접장소에 들어가기 전 지정된 장소에서 문제를 받아 정해진 시간 동안 준비를 한 뒤 실시한다. 기초학력, 전공수행능력, 학업성취도, 사고력, 표현력, 지원동기, 인성 등을 주로 평가하며 반영비율은 40%다. 이영섭 입학관리처장 ●서강대학교 수능 이전에 선발하는 2-Ⅰ(일반전형·학교생활우수자·알바트로스 국제화·사회통합 특별전형)과 수능 이후에 뽑는 2-Ⅱ(학업우수자·가톨릭지도자 추천 특별전형)를 통해 전체 모집인원의 59%인 983명을 선발한다.2-Ⅰ과 2-Ⅱ 전형 간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수시 2-Ⅰ은 수능성적과 무관하게 선발하며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2∼3배수를 우선 선발하고,2단계에서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올해부터 ‘학교장추천 특별전형’이 없어졌다. 학교생활우수자 특별전형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지원자격이 제한된다. 알바트로스 국제화 특별전형은 공인 외국어능력시험 일정 성적 이상자를 지원자격으로 한다. 수시 2-Ⅱ는 인문·사회계열은 수능 4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다만, 논술 및 학생부 합산 성적이 우수한 상위 30%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다. 수시 2-Ⅱ 전형은 논술시험 후 학생부, 논술성적 등을 일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김영수 입학처장 ●상명대학교 학생부 전교과 우수자전형, 수험생이 선택한 2개의 교과를 반영하는 학생부 선택교과 우수자전형, 리더십 우수자전형, 특수목적고등학교 출신자들을 위한 특수목적고 출신자전형, 영어공인인증시험이나 게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취득한 학생과 체육특기자를 선발하는 특기자전형, 청각장애인 대상의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이 있다. 논술고사는 모든 전형유형의 평가요소다. 계열 구분 없이 제시된 문제 중에서 수험생이 700∼800자 원고지에 작성해야 하고 논리적인 사고 능력과 분석 능력,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며 자신의 가치관을 반영한 주장의 논증 과정과 학문적 기본 소양을 평가한다. 면접고사는 모집단위별로 시행하는데 면접위원 3인, 피면접자 3인의 다대다(多對多) 집단 면접으로 일반 적성 및 인성, 모집단위 전공분야의 기초 소양과 지식을 평가한다. 학생부 교과성적은 고교 전 과정 전 과목의 성적을 반영한다. 박용성 입학처장 ●삼육대학교 수시 2학기 모집에서 590명을 모집한다.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일반전형과 특별한 지원자격이 요구되는 삼육리더, 사회적배려자, 영농종사자 및 자녀, 산업체종사자, 특기자, 농어촌학생(정원외), 전문계고교졸업자(정원외) 전형이 있으며, 대부분의 전형이 학생부 80%와 면접 20%로 선발하게 된다. 특기자 특별전형은 전형별로 입상실적, 어학성적, 실기성적 등을 점수화해 면접성적과 함께 반영한다. 문과와 이과 출신의 교차지원은 가능하나, 인문계열의 모집단위(일부 학과 제외)는 학생부 심화선택교과 중 사회교과 4과목 이상 이수자에게 전체총점(1000점)에 20점을 가산한다. 자연계열의 모집단위는 학생부 심화선택교과 중 과학교과 4과목 이상 이수자에게 전체총점(1000점)에 20점을 가산하게 되므로 교차지원 선택 때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수학능력시험은 지정 영역에 대해 최저학력기준 등급만 적용한다. 면접은 영역별로 2명의 면접관이 들어와 모두 4명이 구술면접을 보고 20%를 반영한다. 면접고사의 실질점수 비중이 큰 편이기 때문에 구술방법과 태도 등을 미리 연습하는 게 좋다. 이기갑 교무처장 ●명지대학교 수시 2-1학기, 수시 2-2학기로 분리 선발하며 수시 2-1학기에서 일반학생 776명, 교사추천 315명 등 모두 1424명을 모집하고 수시 2-2학기에서는 일반학생 496명을 모집한다. 일반학생 전형은 학생부 66.7%, 전공적성평가 33.3%로 일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다만 문화예술학부 뮤지컬 공연전공은 학생부 40%, 실기 60%로, 건축학과는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5배수를 학생부 100%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40%, 실기 6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특별전형(특기자 전형 제외)은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5배수를 학생부 100%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66.7%, 면접 33.3%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시 2-2학기의 일반학생 전형도 같은 방식이다. 수시 2-1학기 일반학생전형의 전공적성평가에서는 언어 이해력, 기초 수리능력,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제들로 구성되며 문제 수는 100문제, 고사시간은 50분이다. 건축학과 실기고사는 주어진 주제를 정해진 재료 및 도구를 이용해 가시적 형상으로 표현하는 능력평가로, 표현기법이나 스케치 능력의 평가가 아니라 창의력과 형상화 능력을 평가하며 고사시간은 180분이다. 김갑일 입학관리처장 ●동덕여자대학교 학교장추천자(210명), 예·체능계 실기우수자(79명), 특기자(63명), 독립유공자 손·자녀(5명) 등 모두 357명을 모집한다. 특기자 전형 및 독립유공자 손·자녀 전형은 1단계에서 지원자격 서류심사를 실시하고 2단계에서 특기자 전형은 학생부와 면접(문학, 외국어) 또는 실기고사(예체능)를 반영하고, 독립유공자 손·자녀 전형은 서류심사 성적과 학생부 성적을 반영한다. 학교장추천자 전형 또한 다단계전형이며 1단계에서 학생부 100%를 반영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과 심층면접 점수를 반영한다. 예체능계 실기우수자 전형은 학생부와 실기고사 성적을 반영한다. 특기자전형의 면접은 전공특성에 적합한 기본소양, 전공능력 평가에 중점을 두어 지필 및 구술고사 등을 실시하고, 문학특기자는 이외에도 문장력 평가를 한다. 학교장추천자 전형의 심층면접은 기본소양 및 의사소통능력, 수학능력 및 사고력에 관해 각각 10문제씩 출제한다. 기본소양 및 의사소통능력은 면접위원이 한 문제를 지정하고, 수학능력 및 사고력은 객관성을 위해 수험생이 두 문제를 추첨해 그중 한 문제를 선택해 답변한다. 김운배 교무처장 ●동국대학교 일반우수자 전형 738명, 특별전형으로 467명 등 전체 모집인원의 44.1%인 1205명을 선발한다. 일반우수자전형에서 단계별 전형을 거치지 않고, 만해핵심인재전형을 제외하고는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반우수자의 경우는 학생부 60%와 논술고사 40%를 반영해 일괄 선발한다. 올해 학생부 성적이 등급으로 표기되므로 논술이 합격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별전형은 만해핵심인재, 리더십, 외국어우수자, 문학재능우수자, 사회기여자 등을 뽑는다. 특별전형 인원을 대폭 증원했으므로 고등학교 재학 중 간부경력자나 글쓰기, 어학 등에 재능이 있는 학생이 지원해볼 만하다. 특별전형은 면접 반영비율이 20%가량 된다. 인성, 사회성을 평가하는 부문이 30%, 전공적성 또는 학업수학능력에 대한 평가가 70% 반영된다. 일반면접에서는 전공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정도를 측정하지만 심층면접에서는 계열별 특성을 반영한 문제를 3개 출제한 뒤 한 문제를 선택해 답변하는 구술고사 형식으로 진행된다. 논술고사와 마찬가지로 기출문제 유형을 숙지하고 면접에 임하는 게 좋다. 고유환 입학관리처장 ●홍익대학교 수시2-Ⅰ과 수시2-Ⅱ로 나눠 모집하며 중복지원할 수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서울 캠퍼스 인문계열에서 논술을 실시하고, 새로운 유형의 미술 실기고사가 부분 도입된다는 점이다. 논술은 택스트 이해·분석 능력, 정보의 종합·응용 능력,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표현력을 평가한다. 예능계열 학부(과) 지원자는 지난해까지 시행하던 실기고사 유형과 올해부터 도입되는 새 유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실기고사를 치를 수 있다. 논술과 실기고사의 자세한 사항은 본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수시2-Ⅰ에서 고교추천입학제 전형의 경우 서울 캠퍼스 인문계열은 학생부로 정원의 10배수를 뽑은 뒤 논술을 치른다. 서울 캠퍼스 자연계열과 캠퍼스 자율전공, 조치원 캠퍼스 인문·자연계열, 캠퍼스 자율전공은 학생부로 정원의 5배수를 뽑아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학생부(70%)와 논술 또는 심층면접(30%)을 합산해 가린다. 예술학과를 제외한 예능계열 학부(과)는 학생부로 정원의 6배수를 선발한 뒤 실기고사를 치르며, 학생부(40%)와 실기(60%)를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시2-Ⅱ에서는 수학능력우수자 전형만 실시하며, 학생부 교과성적만 반영한다. 정은수 입학관리본부장 ●한양대학교 9월 수시2-Ⅰ과 11월 수시2-Ⅱ에서 각각 1704명,745명을 선발하며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수시2-Ⅰ에서는 21세기 한양인 전형(1222명)의 경우 학생부(20%)와 논술(80%)을 반영한다. 이 전형에서 안산 캠퍼스의 경우 우선선발이 없으며, 모두 학생부와 논술을 50%씩 반영한다. 안산 캠퍼스는 모집 인원의 상위 50%까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또 재능우수자·세계화·국제학부·한양우수공학인 전형도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수시2-Ⅱ에서는 지역균형 선발 전형과 학업우수자 전형이 신설됐다. 공학 계열 우수 인재를 키우기 위한 HYU-프런티어 전형은 전액 장학 특별전형으로 학생부(30%)와 심층면접(50%), 서류(20%)를 반영한다. 지역균형선발 전형과 리더십 우수자 전형은 학생부와 논술을 50%씩 반영한다. 학업우수자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만으로 정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70%)와 논술(30%)로 선발한다. 수시2-Ⅱ에서는 모두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차경준 입학처장 ●한성대학교 9월 수시2-Ⅰ과 11월 수시2-Ⅱ로 나눠 987명을 선발하며,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수시2-Ⅰ에서는 663명을 뽑는다. 학업우수자 전형(393명)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없애고 학생부와 전공적성 검사를 50%씩 반영한다. 지난해에 비해 전공적성 검사의 비중을 높였다. 검사는 전공적성을 확인하는 기초 문제로 출제할 예정이다. 문제 유형은 본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실기 우수자 전형은 미디어디자인콘텐츠학부에서 실시하며, 실기(60%)와 학생부(40%)를 반영한다. 특기자 전형은 무용과 미술 특기는 입상실적(40%)과 실기(60%)를 반영한다. 문학·과학·어학 특기는 학생부만 반영하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수시2-Ⅱ에서는 324명을 뽑는다. 학업우수자 전형(302명)에서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되며, 학생부만 반영한다. 대학독자적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으로는 서울 성북구 종로구 지역 고교 출신자를 대상으로 지역인재육성 전형(22명)을 실시한다. 학생부만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며, 백분위 성적 상위 10% 안에 들면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며 장학금도 준다. 방갑산 입학홍보처장 ●한국정보통신대학교 정보통신부와 IT기업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국내 유일의 IT전문 특성화대학으로, 공학부 75명,IT경영학부 15명 등 모두 90명을 선발한다. 전문성 면접 전형에서 수학 면접의 비중을 대폭 강화해 공학부의 경우 과학 과목을 없애고 수학 면접만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55%)와 서류(45%)를 종합해 정원의 2배수 내외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서류전형은 공학부의 경우 국어·영어·수학·과학 교과를 IT경영학부의 경우 국어·영어·수학·사회 교과를 전 학년 동일 비율로 반영한다. 반영 방법은 원 점수와 평균, 표준편차 등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환산한 백분율을 적용한다. 2단계 면접 전형은 전문성 면접과 인성면접으로 진행된다. 전면성 면접은 공학부의 경우 수학을,IT공학부의 경우 수학 및 영어 교과의 전문 지식을 평가한다. 단 서류전형 성적 우수자는 인성면접만으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전문성 및 인성면접의 비율은 공학부가 각각 90%,10%,IT공학부의 경우 수학·영어·인성이 각각 50%,40%,10% 차지한다. 유형준 교학처장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과 용인 캠퍼스에서 모두 1327명을 선발한다. 어학특기자 전형이 통합·확대돼 7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외대 프런티어 전형에서는 재수 이상 졸업자나 외국 고교 출신자, 검정고시 출신자 등 새로운 학생부가 적용되지 않는 그룹(프런티어Ⅱ)과 학생부 적용이 가능한 그룹(프런티어Ⅰ)으로 나눠 각 대상에 맞는 전형을 개발했다. 외대 프런티어Ⅰ 전형은 학생부(70%)와 적성논술(30%)을 일괄합산해 607명을 선발한다. 외대 프런티어Ⅱ 전형은 1단계에서 적성논술로 정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심층면접을 50%씩 일괄합산해 선발한다. 유일하게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된다. 경시대회 및 FLEX성적우수자 전형에서는 지난해의 경우 FLEX 영어점수가 있는 학생의 경우 영어과에만 지원할 수 있었지만 올해에는 자유전공학부와 한국어교육과를 제외한 서울 캠퍼스 모든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리더십 전형은 기존의 학생회 간부는 물론 국가·독립유공자 자녀와 소년소녀 가장 및 아동보호시설 출신자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신형욱 입학처장 ●중앙대학교 수시2-1(학업적성논술형)과 수시2-2(학업적성면접형)로 나눠 선발한다. 지난해까지 최대 70%까지 반영하던 논술의 비중이 서울과 안성 캠퍼스에서 각각 50%,40%로 줄었다. 반면 학생부는 각각 50%,60%로 늘었다. 수시2-2의 경우 1단계에서 학생부로만 정원의 7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60%), 학업적성면접(40%)을 반영하는 학업적성면접 전형이 신설됐다. 학생부는 과목별 석차등급을 점수화하고, 계열별로 반영 교과·비율을 차등 반영한다. 예전에는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교과별로 차등 없이 반영했지만 올해는 교과별로 가중치를 달리해 반영한다. 학업적성논술은 통합교과형으로 2시간 동안 치르며 1600자 내외로 써야 한다. 학업적성면접은 1인당 20분 내외의 조별 면접으로 통합교과형 심층 면접으로 실시한다. 입학사정관제를 시범 도입, 지난해 실시한 CAU 인재다양화 전형을 21세기 다빈치 전형으로 이름을 바꿔 서울 캠퍼스에서만 20명을 모집한다. 입학사정관은 수험생이 낸 서류와 심층면접을 바탕으로 품성과 학구적 잠재력, 진로인식, 심리적 특성 등을 분석한다. 장훈 입학처장 ●인하대학교 지난해처럼 수시2-1과 수시2-2로 나눠 시행한다. 수시2-1에서는 논술 우수자(350명), 적성평가 우수자(334명), 발표 우수자(100명) 등 일반전형과 21C글로벌리더(132명), 사회적 배려자(70명), 검정고시 출신자(5명) 등 특별전형, 정원외 전형인 농어촌(99명), 전문계고 출신자(108명) 등을 합쳐 모두 1198명을 선발한다. 수시2-2에서는 일반전형으로 논술 우수자(635명), 학생부 우수자(357명), 발표 우수자(99명)로 1091명을 뽑는다. 논술을 준비했다면 논술 우수자 전형에, 적성평가를 준비했다면 적성평가 우수자 전형에, 학생부 관리를 잘 했다면 학생부 우수자 전형에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전형 가운데 최대 2개의 전형에 동시 지원할 수 있게 하고, 수시2-1과 2-2에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아태물류학부와 기초의과학부를 제외하면 수능 반영 영역 가운데 상위 2개 영역의 평균이 3등급 이내에 들면 된다. 단 정원 외 전형은 3등급 이내인 영역이 1개 이상이면 된다.21C글로벌리더 전형과 사회적 배려자 전형은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박제남 입학처장 ● 성균관대학교 정원의 52%인 1926명을 뽑는다. 수능 이전에 치르는 ‘수시 2-1 면접형’과 이후에 치르는 ‘수시 2-2 논술형’으로 나눠 실시하며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수시 2-2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수시 2-1의 학업우수자 전형은 모집인원의 상위 50%는 학생부만으로, 나머지는 학생부(80%)와 면접(20%)으로 선발한다. 글로벌리더 및 경영학글로벌 전형은 어학우수자 전형이다. 경영글로벌 전공은 모든 강의를 영어로 진행하며 전원 장학금을 준다. 장영실 전형은 과학인재를 위한 것으로, 학생부(40%), 서류(30%), 면접(30%)을 반영한다. 전액 장학금 및 기숙사 배정 등의 혜택을 준다. 동양학 인재 전형은 국어·한문·국사에 재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으며 유학동양학부로 배정된다. 논술은 고교 수준의 다양한 주제나 현실적 이슈 등을 제시문으로 활용한다. 시간은 150분.B4용지 양면 분량에 글자 수는 제한이 없다. 학생부 비교과 성적에서 자기평가서 제출을 폐지했다. 대신 A4용지 1장 분량으로 수상 경력과 특별·봉사활동, 교내외 재량활동 및 체험학습 등을 담은 ‘학교생활기록 요약서’를 내도록 했다. 성재호 입학처장 ● 성신여자대학교 전체 모집 인원의 36%인 808명을 모집한다.513명을 뽑는 일반학생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주간학과 인문 및 자연계는 수능 2개 지정 영역이 각 3등급 이내 또는 1개 영역이 2등급 이내일 경우 나머지 영역은 4등급 이내여야 한다.1단계에서 정원의 5배수를 학생부로만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70%)와 논술(30%)을 반영하는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지난해 정시에서만 뽑던 간호학과는 수시 일반학생 및 영어우수자 전형에서 뽑는다. 영어우수자 전형의 경우 계열 구분 없이 3명을 뽑는다. 토익 850점 이상 또는 토플 CBT 240점,IBT 94점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단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다. 전형 방법은 영어능력시험(80%)과 영어면접(20%)을 반영한다. 나머지 전형은 계열별로 자신이 응시한 수능 탐구영역에 따라 지원하면 된다. 논술은 문제 해결능력뿐만 아니라 현실 속에서 문제를 찾아내 해결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진단처방형으로 출제된다. 문제 유형은 본교 홈페이지에서 모의논술 동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학생부는 교과(90%), 출석(10%)을 학년 구분 없이 일괄합산해 반영한다. 임상범 입학처장 ● 숙명여자대학교 수시 2-1차와 수시 2-2차로 나눠 895명을 선발하며, 중복 지원할 수 있다. 올해는 모든 전형을 단계별 전형에서 일괄합산 전형으로 바꿨다. 학생부는 학년별 반영비율을 달리해 졸업 예정자의 경우 1·2·3학년 성적을 각각 20%,40%,40%씩 교과성적만 석차등급을 활용한다. 수시 2-1차에서는 학업능력 우수자 전형(410명)의 경우 학생부와 논술을 절반씩, 리더십우수자 전형(232명)의 경우 학생부와 면접을 절반씩 반영한다. 모두 수능 4개 영역 가운데 2개 영역 평균 2등급 이내의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외국어우수자 전형(106)은 일정 기준 이상의 외국어 능력시험 성적이 있는 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외국어 능력시험 성적과 외국어 면접을 50%씩 반영한다. 수시 2-2차에서 실시하는 전공성적 우수자 전형(121명)은 학생부로만 뽑는다. 논술은 다(多)제시문·다(多)문항 체제로 통합논술형 및 자료제시형으로 출제된다. 공통 문제와 계열별 문제 각각 2∼3문항으로, 시험 시간은 150∼180분이다. 공통 문제에는 수학기호를 사용하고 그 이해와 활용에 수학적 사고가 요구되는 자료 1개가 반드시 포함될 예정이다. 박천일 입학처장 ● 숭실대학교 지난해 실시했던 인·적성검사를 폐지하는 대신 논술을 도입했다. 수능 반영 영역은 기존 ‘2+1’에서 ‘3+1’로 확대했다. 수능특정영역 우수자 및 학생부 우수자 전형 등 일부 전형을 제외하면 인문·자연계 모두 논술을 30% 반영한다. 논술은 계열 구분 없이 모두 치르며, 출제 형태는 다(多)문항 형태, 시험 시간은 120분이다. 모집인원은 1319명으로, 올해 신설된 일반전형에서 579명, 수능특정영역 우수자 전형과 학생부 우수자 전형에서 각각 286명과 281명을 뽑는다. 학생부 반영 방법도 달라졌다. 반영교과 이수 단위를 고려해 국어·외국어·수학·사회·과학 등 전 과목을 반영한다. 반영 비율은 1학년 30%,2·3학년 70%이다. 원서접수는 9월7∼12일 인터넷으로만 한다. 논술과 면접은 10월27일(토) 치른다. 올해에도 우수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입시 특성화정책’ 장학생 선발제를 운영한다. 수능 1등급에 해당하는 우수 신입생에게 4년간 전액 장학금과 기숙사 무료 제공, 매달 생활비 등의 혜택을 주고, 졸업하면 세계 우수 대학원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학비 지원과 교수 우선 채용도 보장한다. 이제우 입학처장 ● 아주대학교 9월 수시 2-1 전형과 11월 수시 2-2전형으로 나눠 모두 860명을 선발한다. 수시 2-1에서는 일반전형Ⅱ를 비롯해 아주 비전 리더, 지역고교 우수자, 국가유공자 및 사회기여자, 특기자, 체육특기자 전형 등을 통해 651명을 뽑는다. 원서접수는 9월7∼13일 오후 5시까지다. 수시 2-2에서는 일반전형Ⅲ을 통해 모두 209명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11월16∼19일이다. 전형은 1단계에서 적성검사 100%를 반영하며,2단계에서 학생부 성적과 강의 테스트 점수를 합산해 반영한다. 적성검사는 수험생들이 대학 강의교재를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테스트다. 수리과학과 인문사회 분야가 통합된 형태로 5지 선다형 객관식 60문항 이내로 출제된다. 강의 테스트는 계열별로 구분해 실시하며, 수험생이 직접 강의를 수강하고 주어진 문제에 답하는 형식으로 치른다. 강의 50분, 필기시험 40분 등 90분 내외로 진행되며, 객관식·단답형·서술형 문제가 혼합돼 10문항 안팎으로 출제된다. 반영 요소는 각 전형별로 일부 구분돼 반영되는 만큼 자세한 내용은 본교 홈페이지를 참고해야 한다. 서경원 입학처장 ● 연세대학교 서울과 원주를 합쳐 3060명을 모집한다. 올해부터 수시 2학기 모집을 2-1과 2-2로 나눠 뽑고 중복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수시2-1에서는 학생부와 서류, 면접 위주로 평가하며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올해 신설된 교과우수자 전형은 학생부(90%)와 면접(10%)을 반영한다. 조기졸업자와 글로벌 리더(서울) 전형, 영어능력 우수자(원주), 지역고교 우수자 전형(원주)은 교과(40%), 서류(30%), 면접(30%)을 반영한다. 특기자 전형에서는 인문계는 전국 규모의 문학상 또는 신춘문예 당선자, 자연계는 수학·과학 분야 우수자를 선발하며, 서류와 면접을 절반씩 반영한다. 수시 2-2에서는 일반우수자 전형의 경우 학생부와 논술을 50%씩 일괄합산하되, 수능 최저학력 기준과 계열별 기준을 만족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학생부(20%)와 논술(80%)로 우선선발한다. 추천서와 자기소개서 및 기타 서류는 내지 않아도 된다. 수시 2-2에서는 처음으로 다면사고형 논술을 도입한다. 인문·사회 및 자연계열은 계열 내에서만 통합 출제한다. 학생부 교과 영역은 주요 과목의 경우 석차백분율을 계산 적용하고, 그 외 과목은 9등급에 한해 일정 점수를 감점하는 방식으로 활용한다. 이재용 입학처장 ● 이화여자대학교 모두 1765명을 뽑는다.9월 수시 2-1과 11월 수시 2-2로 나눠 실시하며 중복지원할 수 있다. 단 고교추천-전문계고, 미래과학자-이화글로벌인재 전형 간에는 중복지원할 수 없다. 600명을 뽑는 일반전형은 학생부와 논술을 50%씩 반영한다. 수학·과학 분야에 탁월한 능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는 미래과학자 전형과 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학생을 뽑는 이화글로벌인재 전형의 모집 인원은 각각 140명,200명으로 지난해보다 두 배 늘었다. 전형 요소는 학생부(30%), 증빙 서류(50%), 구술·면접(20%) 등이다. 증빙 서류는 교내·외 수상 및 활동실적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올해 신설된 학업능력 우수자 전형Ⅰ·Ⅱ는 학생부 교과(80%), 비교과(10%), 학업계획서(10%)를 반영한다. 학업능력 우수자 전형Ⅰ에서는 비교적 높은 수능 영역 등급을 최저학력 기준으로 요구한다. 학업능력 우수자 전형Ⅱ는 Ⅰ보다는 낮지만 일정 수준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요구한다. 논술은 일반전형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9월16일(일) 실시한다. 유형은 지난해와 같으며, 계열별로 나눠 실시하되 언어·수리논술을 모두 포함한다. 황규호 입학처장
  • 가요·국악 어우러진 축제의 밤

    가요·국악 어우러진 축제의 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2007 tbs 행복 콘서트’가 지난 1일 밤 서울 상암동 월드컵 주경기장에서 궂은 날씨에서도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열렸다. tbs(교통방송)와 서울신문이 ‘맑고 매력 있는 세계도시 서울’을 주제로 마련한 이날 콘서트는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됐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3만여명의 시민들은 가수 등 출연진의 열창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초가을 축제의 밤을 만끽했다. 이준호 교통방송 본부장, 노진환 서울신문사 사장과 해외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을 대신해 부인 송현옥씨가 참석했다. 오 시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서울을 행복한 문화도시로 바꾸기 위한 이같은 시민 행사를 많이 열겠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부터 내리던 비는 콘서트의 막이 오르기 직전에 그쳐 행사를 축하했다. 가수 김흥국과 tbs 정연주 아나운서가 진행한 공연은 행사 내내 가족적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김종서 밴드와 양파, 플라이 투 더 스카이,FT아일랜드, 설운도, 장윤정, 조관우, 박상민, 채연, 진주 등 국내 정상급 가수와 국악인 안숙선, 무용가 홍금산, 비보이팀 TIP 등이 출연했다. 최신 가요와 전통 국악이 한데 어우러져 남녀노소가 함께 한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무대 마지막을 장식한 가수 박상민은 관람객들을 의자에서 일어나게 해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행사 협찬사 중에 하나인 ㈜네네치킨은 관람객들에게 ‘행운의 치킨’ 증정 행사를 했다. 콘서트는 DMB교통방송 케이블TV인 ‘TV-서울’에서 오는 5일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광대인생50년 사물의 명인 김덕수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광대인생50년 사물의 명인 김덕수

    일본 다이코(大鼓·큰북)의 명인 하야시 에데스는 ‘김덕수의 사물놀이’를 접하고 나서 이렇게 언급했다.‘처음 듣는 소리인데도 그리웠다. 알지도 못하면서 야단법석을 떨게 되었다. 작은 해협 저쪽에 부는 바람은 지금도 먼 옛날 사람들의 기억이나 통곡을 품고 거칠어지고 있는 것일까. 그 소리에 한번 칼날을 대면 선혈이 튀어 오르는 광경이 보일 듯하다. 이만큼 북받쳐 오르는 소리를 만난 것은 처음이다. 사물놀이, 나는 그들을 계속 질투하고 있다.’ 과연 일본 최고의 명인다운 찬사다. 맞다. 사물놀이를 만나는 외국인들은 한결같이 감동의 메시지를 표현하는 데 주저함이 없다. 최소한 인간의 혼을 마구 두들겨 깨어나게 하기 때문이다. 또한 박자측정기로는 도저히 측정될 수 없는 음악, 그 ‘신명’을 몸 구석구석까지 카타르시스를 던져주니 말이다. 지금부터 29년 전 1978년 12월. 서울 원서동에 건축가 김수근이 세운 공간 사옥의 지하 소극장 ‘공간사랑’에서 ‘남사당의 후예’를 자처하는 김덕수, 김용배, 이광수, 최종실 등 네명의 청년이 등장했다. 이들은 북과 장구, 징, 그리고 꽹과리를 들고 나와 신들린 듯 두들겼다. 듣도 보도 못한 현란한 앙상블에 다들 넋이 나갔다. 그렇게 걸쭉한 난장판이 끝나자 민속학자 심우성씨는 ‘사물(四物)놀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마침내 세상을 울리는 ‘지구촌 사운드’가 탄생되는 순간이었다. ●5일 50주년 기념공연 ‘길-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김덕수(55) 사물놀이패 한울림 대표. 새삼 설명할 필요도 없이 국악계에서 하나의 ‘보통명사’로 굳어졌다. 다섯살 때 남사당의 무동으로 예인의 길에 발을 들여놓은 그는 1978년 자신의 이름을 딴 ‘김덕수 사물놀이패’를 창단,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인생을 걸었다. 그동안 국내외 공연만 7000여회. 시장판에서는 일반 시민을 상대로, 또 1년이면 6개월은 해외로 나가 외국인들 앞에서 사물놀이로 지구촌의 혼을 흔들어 깨웠다. 그러기를 올해로 꼭 50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5∼9일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길-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제목으로 예인 인생 50년 행사를 갖는다. 싱싱한 볼거리도 많다. 우선 국악과 서양음악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연희극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풍물, 버나, 살판, 소고놀이, 탈춤, 무당춤, 민요 등의 전통연희가 선보인다. 이어 비보이 댄스, 재즈, 힙합 등 서양의 춤과 소리가 한바탕 어우러진다. 사물놀이패 외에도 논버벌 퍼포먼스 ‘도깨비 스톰’의 이경섭, 비보이 그룹 드리프터즈 크루, 뮤지컬 배우 김사량, 래퍼 수파사이즈(김씨의 장남) 등 각 분야의 ‘꾼’들이 무대에 올라 ‘난장판’을 벌이는 것. 또한 새 음반 ‘길’이 2001년 ‘청배’ CD 이후 6년만에 등장한다.‘길’에는 ‘덩덕궁’‘비나이다’‘육자배기-흥타령’ 등 모두 10곡이 실렸다. 아울러 기념행사에 맞춰 자서전격인 책 ‘글로벌 광대 김덕수-세상을 두드리다’를 펴낸다. 공연 준비에 비지땀을 흘리던 지난 주 충무아트홀 지하 연습실에서 김 대표를 만났다. “얘들아,(꽹과리 박자를 육성으로 흉내내며)갠지기갠지기갠지기 개갱∼갱, 요 템포로 하란 말야. 그리고 악센트가 없어 악센트가. 번개치고 나서 천둥소리 꽝 치란 말야. 다들 눈을 부릅떠. 전투신이야. 당나라가 평화로운 고구려를 짓밟았어. 자, 다시 갑시다. 갠지기갠지기갠지기 개갱∼갱.” 잠시 땀을 닦고 난 김 대표가 꽹과리를 두들기자 북, 장구, 가야금, 피리, 아쟁소리가 연이어 소리를 낸다. 그러는 사이 드럼, 전자오르간, 전자기타 등 서양 악기들이 국악기의 장단 속으로 들어와 멋있게 화음에 동참한다. 그러자 한쪽 무대에서는 상모돌리기 등 전통놀이가 흥겹게 펼쳐진다. 서양악기와 국악과의 절묘한 만남을 통해 연출된 농악놀이, 비록 연습실이었지만 많은 관객들을 상대로 한 무대 위에서라면 더욱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하리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콘서트+드라마=콘서트라마 선보인다 잠시 쉬는 시간을 이용해 김 대표와 마주앉았다.“뮤지컬, 오페라만 최고가 아니다. 전통 연희극이 얼마나 훌륭한지 꼭 보여줄 것”이라면서 이번 공연은 콘서트와 드라마를 합친, 즉 ‘콘서트라마’ 형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서양악기가 우리 국악반주와 잘 어우러져 동서양을 막론하고 세상 사람들이 편하게, 또 풍요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새로운 형식의 전통연희극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30년 전 사물놀이가 ‘지구촌 사운드’로 획기적인 파장을 일으켰다면 이번 ‘콘서트라마’는 한차원 업그레이드된 ‘사운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 50년 예인 인생을 ‘남사당­사물놀이’로 살아왔다면 앞으로는 개량화된 전통연희, 즉 ‘콘서트라마’로 새로운 인생의 그림을 그려나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위해 10년 전부터 대본을 직접 쓰고 틈나는 대로 제자들과 호흡을 맞춰왔다고 귀띔했다. 어찌보면 고전을 깨부수는 파격 시도 같지만 그는 “전통을 시대에 맞게 변화시키는, 즉 본질적 신명과 색깔을 창조적으로 계승하는 것 또한 우리 것을 지키는 좋은 방법이 아니냐.”고 반문하면서 “이렇게 개량된 사물놀이는 진정한 한류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젠 우리 것으로, 한국만이 가지고 있는 신명으로 뮤지컬과 오페라를 눌러야 합니다. 외국 오페라가 한국에서 수백억원의 수입을 올리고 가버리는 일이 어디 한두번입니까. 저는 이번 ‘콘서트라마’가 이들과 견줄 새로운 모델이라고 확신합니다. 드럼으로 사물놀이도 하고 피리가락으로 색소폰소리도 내고, 그래야 세계인을 감동시킬 수 있지요. 광대인생 50년은 무척 중요한 전환점이자 아울러 새로운 글로벌 광대인생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이어 30년 동안 사물놀이로 세계 곳곳을 다녀 이제는 아프리카만 하더라도 사물놀이에 대해 모르는 나라가 없을 정도로 친숙해 있다고 했다. 이런 토양에 새로운 모델은 충분히 먹혀 들어간다고 거듭 자신했다. ●“세상 모든 음대에 우리 악기 놓겠다” 대전에서 태어난 그는 부친 김문학(벅구놀이의 명인)으로부터 남사당 예인의 기질과 재능을 이어받아 어려서부터 장구를 다루었다. 그러던 1959년 불과 일곱살의 나이로 ‘전국농악경연대회’에 참가하여 대통령상을 받아 일찍부터 ‘장구의 신동’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장구·쇠가락은 양도일·송순갑 선생 등을 사사하고, 이후에는 김소희, 정권진, 지영희 등 민속악계의 명인들로부터 넓은 음악세계를 접한다. 아울러 국악예술고에 진학하면서 체계적인 국악이론과 실기를 배운다. 국악예고 시절에는 2년 선배인 박범훈(현 중앙대총장)과 악기창고에서 자취하다시피 지내며 음악적 우정을 쌓기도 했다. 국악예고 졸업 후에는 전통예술공연단체의 일원으로 전세계 50개국 순회 공연을 가졌다. 이러한 자신감으로 1978년 ‘사물놀이’를 창단, 국악으로 세계를 누비는 새로운 역사를 쓴다.‘해방 이후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김덕수의 음악적 실험은 1995년에 창단된 ‘한울림예술단’에서 비롯된다. 매년 150여회의 국내외 공연을 통해 클래식 오케스트라, 무용, 재즈, 팝, 월드 뮤직, 연극에 이르기까지 모든 장르를 넘나들며 전통예술의 다양한 가능성과 함께 ‘한국적인 월드 뮤직’을 다듬고 있다. “우리 전통이 글로벌화한 국제적 에너지로 옷을 갈아입을 때가 됐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적 환경조성이 중요합니다. 세계 각국의 음악대학에 우리 악기 한두개씩은 꼭 놓여 있는 그날을 생각해 보십시오.” 인물전문기자 km@seoul.co.kr ■ 그가 걸어온 길 ▲1952년 대전 출생. ▲70년 서울국악예술고 졸업. ▲57년 5세 때 남사당 무동으로 데뷔. 장구·쇠가락은 송순갑 등을 사사. ▲78년 김덕수 사물놀이패 창단. ▲82년 미국 댈러스, 세계 타악인대회 참가. ▲84년 캐나다 밴쿠버, 월드 드럼페스티벌 참가. ▲88년 서울올림픽 성화 봉송 축하 공연. ▲95년 사물놀이패 한울림 창단. ▲99∼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연희과 조교수. ▲2001년 전통문화벤처기업 난장컬처스 대표. ▲05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통예술위원. # 대표 음반 ‘난장-뉴호라이즌’(95),‘김덕수 사물놀이 결정판’(96),‘풍물 데뷔 40주년 기념 앨범-미스터 장구’(97), 김덕수 예인인생 50주년 ‘길’(07) 등.
  • 韓·伊·日 합작 ‘나비부인’ 가을 달구벌서 비상하다

    韓·伊·日 합작 ‘나비부인’ 가을 달구벌서 비상하다

    서울을 제외한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오페라 하우스를 갖춘 대구. 이 대구에서 올해로 5회째 열리고 있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www.operafestival.or.kr)’가 이제 전국 축제에서 나아가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시작해 10월20일까지 50일간 열리는 올해 축제의 주제는 ‘일생에 단 한번 찾아온 사랑´. 이탈리아, 독일, 일본 등 8개국 18개팀이 참가해 13개 작품을 선보인다. 정명훈의 지휘로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연주한 개막공연은 이틀만에 매진됐다. 지난해 전체 공연 판매율은 90%로 올해도 이 정도에 이른 것으로 조직위원회측은 예상하고 있다. 올해 가장 기대를 모으는 오페라는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이탈리아 루카극장, 일본 도쿄오페라프로덕션 등 3개국이 합작한 ‘나비부인´.13∼15일 3회 공연되는 ‘나비부인’에서 한국은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을, 이탈리아는 무대디자인과 지휘, 일본은 의상과 무용감독을 맡았다. 앞으로 오페라 공동제작의 모범사례로 남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 중국, 몽골 등 아시아 3국의 전통음악을 선보이는 ‘트러디션 오브 아시아’는 서양 일색의 오페라 무대에서 동양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다. 영남판소리보존회의 ‘놀보 박 터졌네’, 중국의 ‘패왕별희’, 몽골의 전통음악이 공연된다. 가족끼리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소오페라도 공연된다. 독일 칼스루에 국립극장이 모차르트의 희곡 ‘극장지배인’을 19∼20일 공연한다. 김유정의 소설 ‘봄봄’도 오페라로 각색돼 특유의 해학을 선보인다. 야외무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 ‘토끼와 자라’가 공연된다. 국립오페라단의 ‘라 트라비아타’, 불가리아 소피아국립오페라발레극장의 ‘오텔로’ 등 주요 공연의 입장료도 1만∼7만원이다. 서울에서 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최고 수준의 오페라를 즐길 수 있다. 남성희 대구국제오페라축제조직위원장은 “올해까지는 대중성 확보를 통해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데 초점을 맞췄지만 내년부터는 좀 더 전문적이고 국제적인 오페라축제로 변신할 것”이라고 말했다.(053)666-6111.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변두리 창작 실험극 맛 보실래요

    변두리 창작 실험극 맛 보실래요

    젊은 예술가들의 다양한 창작 실험을 한자리에 모은 제10회 서울변방연극제가 9월5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세상의 던지는 질문들(I have a question)’이라는 주제를 기치로 내걸고 연극의 순수성 회복과 다양한 매체 환경에서 공연예술의 역할을 모색한다. 올해 변방연극제는 해외초청작을 포함해 총 20편의 공연이 선보인다. 극장 공연 11개 작품과 카페와 야외의 대안 공안에서 펼쳐질 8개 작품, 독립 프로젝트 1개 작품이 포함된다. 이번 연극제에는 연극과 설치, 영상과 무용 등 다원예술이라 불리는 복합장르가 대부분. 영국의 쇼넨 휴 댄스 컴퍼니의 ‘당신은 모른다’는 인터랙티브 영상 무용극으로 감지장치와 음향, 비디오 등으로 자신을 잃어버리고 찾는 댄서를 통해 일상의 허무함을 표현한다. 청각 장애우인 박주영씨가 연출한 ‘고백하세요’는 청각을 잃은 연출가 자신을 통해 익명성과 개인주의가 난무하는 사회를 고발한다. 관객들은 공연뿐 아니라 해당 공연이 끝난 후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연출가와 작품에 대한 감상을 나눈다. 관객비평단 수다회에서는 일반 관객과 전문 비평가들이 비평문을 홈페이지와 웹진 등에 게재해 새로운 공연 읽기를 고민한다. 아티스트 카페인 변방 수작방, 움직임 워크숍과 작품 총평회 및 행사 합평회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공연은 아르코 미술관과 용산 아이파크몰, 씨어터 디아더와 카페 디아더, 디아더 2층 연습 스튜디오 등에서 펼쳐진다. 극장 공연 1만∼2만원. 카페 공연 5000원. 야외 및 갤러리 공연 무료.(02)3673-5575.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Zoom in 서울] 한강변 ‘성냥갑 아파트’ 못짓는다

    [Zoom in 서울] 한강변 ‘성냥갑 아파트’ 못짓는다

    앞으로 한강변에 병풍처럼 일률적으로 늘어선 ‘성냥갑’ 형태의 건축물 신축이 금지된다. 또 서울 시내의 대단지 아파트는 동별로 디자인이나 높이를 다르게 해야 한다. 서울시는 29일 똑같은 높이와 모양으로 망가진 서울의 스카이 라인과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건축심의 개선 대책’을 마련, 다음달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내년 3월부터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도시 경관이나 보는 사람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사는 사람 위주로 지어진 한강변과 도심의 ‘성냥갑’ 아파트와 사무용 빌딩에 대해 서울시가 뒤늦게나마 제동을 건 것이다. 하지만 건설업체나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되는 데다가 자칫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시행까지는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다. 대책에 따르면 한강 등 하천변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성냥갑 모양의 판상형 대신 ‘탑상형’으로 짓되 동(棟)과 동 사이에 거리를 둬 하천에서 도심을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저층부는 테라스형이나 독특하게 디자인을 해 하천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1000가구 또는 10개 동 이상으로 이뤄진 대형 아파트 단지의 경우 앞으로 건물의 30%(동수 기준) 이상은 다른 디자인을 채택해야 한다. 단일층으로 이뤄진 아파트 단지도 사라진다. 단지 안에 저·중·고층을 고르게 배치해 주변의 경관을 훼손하지 않는 스카이 라인을 형성해야 한다. 복도형 발코니 대신 벽면의 30%는 발코니 대신 벽으로 남겨 둬야 한다. 이 경우 발코니 길이는 짧아지지만 아파트의 입체감은 살아난다.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주상복합 건물에도 손질이 가해진다. 주상복합 건물은 위에서 내려다볼 때 ‘十형’,‘X형’,‘Y형’ 등으로 획일화돼 있지만 건축 심의를 통해 바닥의 면적을 늘리고 동별로 디자인을 다르게 하도록 유도한다. 판상형보다는 탑상형이 미관이 좋지만 국내의 탑상형 건물은 건물 바닥의 가로 대 세로 비율이 1대 3 이하의 뾰족한 건물 일색이어서 탑상형마저 획일화됐다는 지적을 받았기 때문이다. 또 거주자들이 기피하는 아파트 출입구 등 저층부에는 화단 또는 필로티(건축물 1층에 기둥만 세우고 비워둔 구조)를 조성, 벽화 등을 그리도록 하고, 고층부는 경사형 지붕 등을 섞어서 짓도록 했다. 서울시는 이같은 아파트 등 건축물에 독창적인 디자인을 도입하거나 층이나 발코니 등을 다양하게 하면 분양가상한제 심의 때 분양가를 높여 받을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주거나 용적률을 높여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대책은 9월 말부터 자율적으로 시행한 뒤 내년 3월부터는 법제화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건축심의 때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친 부분은 심의를 받은 것으로 간주하는 ‘디자인 사전 자문제도’를 도입한다. 또 건축위원회를 매주 정례화하고 전문분야 심의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미스·중앙대」이효춘(李孝春)양 - 5분데이트(115)

    「미스·중앙대」이효춘(李孝春)양 - 5분데이트(115)

    중앙대 연극영화과 3학년생인 이효춘양은 가냘픈 인상의 아가씨. 『여학교때부터 연극을 좋아해서 대학도 연극영화과를 택했어요』침착하고 조용하면서도 애교 넘치는 목소리가 사뭇 매혹적이다. 극단 「탈」의 「멤버」로 있었던 효춘양은 69년 겨울 서울 YMCA 강당에서 가졌던 『안네의 일기』공연에서 「안네」역을 맡았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70년부터는 TV 「탤런트」로 출발, 요즘 TV「드라머」에 출연하고 있단다. 『거의 다 보잘 것 없는 단역들이에요. 「탤런트」가 되었다고 해서 금방 「스타」가 된다고 생각하면 큰 착각이죠』 아버지 이대노(李大老)씨(51)는 현재 광주에 있는 전남여고 교장선생님. 2남5녀의 7남매중 셋째. 광주여고에 다닐 때부터 한국 고전 무용과 「발레」를 좋아했고 요즘은 「팝·송」듣는 시간이 가장 즐거운 시간이란다. 좋아하는 가수는 『비정의 사나이』를 부른 「잉글버트·험퍼딩크」. [선데이서울 71년 신년특대호 제4권 1호 통권 제 118호]
  • [무용]

    ■ 서울발레페스티벌 9월1일 오후 7시 2일 오후 6시 유니버설 아트센터. 한국발레협회 주관. 고양나라 청소년예술단 탭댄스, 예원학교 ‘시계교향곡’, 장선희발레단 ‘불꽃의 여자 카르멘’ 등.(02)538-0505.■ 신정희 발레단 ‘코펠리아’ 29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변화무쌍한 무대에 두 명의 코펠리아가 등장하는 희극 분위기의 낭만주의 발레.(051)620-4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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