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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트럼프 “홍콩의 특별지위 철폐 절차 시작”

    [속보] 트럼프 “홍콩의 특별지위 철폐 절차 시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처리 강행 보복 조치로 홍콩에 부여한 특별지위를 철폐하는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국 편향적이라고 비난해 왔던 세계보건기구(WHO)와의 관계도 끝내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홍콩보안법 제정 강행은 중국이 홍콩의 자치권을 보장하겠다는 약속을 어긴 것이라며 “홍콩이 더는 우리가 제공한 특별대우를 보장할 정도로 충분히 자치적이지 않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발표는 범죄인 인도조약에서 기술 사용에 관한 수출통제, 그리고 더 많은 것까지 거의 예외 없이 홍콩과 맺고 있는 모든 범위의 협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잠재적 안보위협을 해소하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일부 외국 국적자의 입국을 중지한다고 밝혔고, 이 조치는 중국인 유학생을 겨냥한 것으로 3000~5000명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은 1992년 제정한 홍콩정책법을 통해 관세나 투자, 무역, 비자 발급 등에서 홍콩에 중국 본토와 다른 특별지위를 보장해 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홍콩의 특별지위를 어떤 식으로 제약할지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진 않았다.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철회 가능성에 대한 언급도 없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소폭 하락하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오히려 상승 마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인사]

    ■관세청 ◇서기관 승진 △운영지원과 김창영 △인사관리담당관실 김원희 △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담당관실 김미정 △통관기획과 조한진 △수출입물류과 이나애 △법인심사과 노지선 △관세국경감시과 박천정 △정보기획과 김경호 △인천세관 인천항통관지원1과 김용익 △인천세관 공항통관지원과 양을수 △서울세관 외환조사과 전성배 △부산세관 조사총괄과 김성복 ■특허청 ◇부이사관 전보 △특허심판원 심판관 정경덕
  • [인사] 안동대, 관세청, KBS,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안동대 △ 교무처장 박경봉 △ 학생처장 겸 대학일자리센터장 겸 인권센터장 겸 사회봉사지원센터장 송준협 △ 기획처장 김현기 △ 입학본부장 박기석 △ 기초융합교육원장 겸 교양교육부장 겸 교수·학습개발센터장 겸 교육성과관리센터장 겸 미래교육본부장 최웅환 △ 취업창업진로본부장 겸 고시원장 겸 대학일자리센터 부센터장 전성건 △ 전략평가본부장 신기홍 △ 대외협력본부장 김병규 △ 도서관장 겸 정보통신원장 김성득 △ 박물관장 겸 역동서원원감 김종복 △ 생활관장 김희선 △ 공동실험실습관장 김영훈 △ 평생교육원장 겸 안동영어마을원장 이장창 △ 사범대학부속교직부장 권대훈 ■ 관세청 ◇ 서기관 승진 △운영지원과 김창영 △인사관리담당관실 김원희 △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담당관실 김미정 △통관기획과 조한진 △수출입물류과 이나애 △법인심사과 노지선 △관세국경감시과 박천정 △ 정보기획과 김경호 △인천세관 인천항통관지원1과 김용익 △인천세관 공항통관지원과 양을수 △서울세관 외환조사과 전성배 △부산세관 조사총괄과 김성복 ■ KBS △ 부산방송총국 보도국장 최재훈 △ 대전방송총국 보도국장 박해평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본부장 겸 콘텐츠총괄국장 강용모
  • “동해선을 유라시아 철도 핵심으로 발전시키자”

    울산·부산·경북·강원이 동해선 철도를 유라시아 철도의 핵심 교통망으로 발전시키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울산시, 부산시, 강원도, 경북도 4개 시·도는 27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동해선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해선을 유라시아 철도 네트워크의 핵심 교통망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기반 구축에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이철우 경북도지사, 우병렬 강원도 경제부지사, 나승희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제안한 철도 중심의 인프라 투자와 경제협력사업을 이행하는 국가간 협의체인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상을 실현하려고 기획됐다. 지난해 9월 한국개발연구원(KDI)가 동북아 철도 현황을 고려해 효율적인 물류 운송이 가능한 4개의 최적 노선을 제시하면 동해선의 경우 단선·단절 구간 등으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었다. 이에 따라 4개 시·도는 지난해 10월 동해선 인프라 조기 확충을 위한 상생발전 협의회 구성을 제안했고, 이날 업무협약 결실을 보게 됐다. 업무협약서에는 ▲철도 중심 인프라 투자 및 경제협력 사업 이행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상 실현 협력 ▲동해선을 유라시아 철도 네트워크 핵심 교통망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인프라 확충에 노력 ▲지역 간 상호 교류 활성화 및 동해선을 북방 물류·관광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한 공동투자·협력 강화 ▲동해선 발전 통해 국가 발전 견인할 수 있도록 공동 과제 지속적 발굴 및 관련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에 노력 ▲안정적인 협력 창구 구축 위해 ‘동해선 철도 상생발전 협의회’ 구성·운영 등의 내용을 담았다. 4개 시·도는 또 동해선 철도 인프라 확충사업을 국가 사업화해 조기에 확충해 줄 것을 중앙부처 및 국회 등을 상대로 건의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구상인 ‘환동해 경제벨트’와 동아시아 철도공동체의 골격이 되는 동해선을 중심으로 환동해 경제권 광역지자체가 지역을 넘어 남과 북을 연결하고 유라시아 경제권을 잇는 물류·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해선이 한반도 종단철도(TKR)를 통해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연결되면 환동해 권역이 신북방경제 협력시대에 유라시아 대륙의 관광·물류의 중심지로 거듭나 국가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결정적이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게 4개 시·도의 설명이다. 4개 시·도 관계자는 “끊어진 동해선 철도가 연결되고, 당선인 철도가 복선으로 확장돼 물류의 대동맥이 완성되면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광대한 물류를 유라시아대륙으로 흘려보내는 역할을 동해선이 하게 될 것”이라며 “동해선을 중심으로 지역을 넘어 남북에서 대륙으로 연결되는 환동해 경제권이 강화되면 유럽연합이나 북미자유무역협정에 필적하는 동북아 경제블럭을 형성해 동해안 상생번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승진 △자유무역협정교섭관 이경식 ◇국장급 전보 △장관정책보좌관 김기준 ■문화재청 ◇고위공무원 승진 △국립고궁박물관장 김동영 ◇과장급 전보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장 방현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과장급 전보 △기반시설국 사업관리총괄과 김상기 △기반시설국 교통계획과 박대순
  • [인사]

    ■통일부 △교류협력실 교류협력정책관 김광길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승진 △제품안전정책국장 정종영△국가균형발전위원회 양병내 ◇과장급 전보 △혁신행정담당관 이규봉△섬유탄소나노과장 김영규△소재부품장비총괄과장 제경희△에너지혁신정책과장 양기욱△가스산업과장 김진△원전수출진흥과장 신성주△동북아통상과장 정상용△자유무역협정서비스투자과장 한철희 ■방위사업청 △방위사업감독관 강성용 ■서울경제신문 △편집국 온라인 담당 부국장 최형욱△디지털편집부장 이연선△사회부장 김정곤 ■아이엠비씨 △대표이사 박태경
  • 써달라 간곡한 요청에도...트럼프의 ‘마스크 어깃장’

    써달라 간곡한 요청에도...트럼프의 ‘마스크 어깃장’

    포드 공장 방문...주정부 등 “착용해달라” 했지만 ‘모르쇠’지도자 답지 못하다 인식...“언론 앞에서 안써” 으름장도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또다시 외부 행사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주 법무장관까지 나선 간곡한 마스크 착용 요청에도 그는 “언론 앞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겠다”고 또다시 어깃장을 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미시간주 포드 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관계자 면담 및, 시찰, 연설 등 일정을 소화했다. 일정 전부터 그가 마스크를 쓸지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연방정부가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권고를 내린 후였고, 무엇보다 공장 측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시설을 이제 막 재개한 상황에서 백악관에 마스크 착용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다나 네설 미시간주 법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마스크 착용은 단지 포드의 정책이 아니라 주지사의 명령이다. 현재 이 주의 법”이라고까지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트럼프는 얼굴에 어떤 장비도 쓰지 않고 있었다. 그는 생산현장 시찰 때 마스크를 썼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공장에서 선호하는 한 지점에서 썼다”며 “아주 좋았다. 매우 좋아보였다, 그들은 반드시 쓸 필요가 없다”고 말한 뒤 대통령 직인이 찍힌 마스크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발언 중에는 마스크를 손에 쥐고 있었다. 트럼프가 마스크를 쓰지 않는 이유에 대해 ‘지도자 답지 못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워싱턴포스트는 큰 키와 힘찬 악수, 깊은 목소리 등 강한 지도자의 상징인 트럼프로서는 마스크 착용이 대통령답지 못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보는 것 같다고 전했다.특히 코로나19 사태에서 언론과 날선 신경전을 벌인 트럼프로서는 마스크 착용을 언론에 굴복하는 것이란 인식도 갖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그는 이날 “나는 언론이 그것(마스크 착용 모습)을 보는 즐거움을 주고 싶지 않다”고 못박았다. 앞서 그는 지난 5일 애리조나 마스크 생산시설 방문과 15일 펜실베이니아주 의료장비 공급업체 방문 때 마스크를 쓰지 않아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포드 공장의 연설에서 미국이 소형 트럭 수입 때 매기는 관세인 ‘치킨세’ 철폐 시기를 뒤로 미뤘다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을 스스로 치켜세웠다. 그는 “한국과의 재앙적 합의를 재협상했다. 이것은 미국 자동차 산업에 큰 이익을 준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기업 해외투자, 법인세율보다 정부 효율성 더 큰 영향”

    “기업 해외투자, 법인세율보다 정부 효율성 더 큰 영향”

    정부 ‘수도권 공장 총량제’ 규제 완화 검토 국내 유턴 기업 임대료·투자 지원 가능성 기업이 해외 직접투자에 나설 때 해당 국가의 법인세율보다 무역 개방도나 정부 효율성 등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부도 해외 진출 한국기업의 국내 복귀(리쇼어링)를 활성화하기 위해 법인세율 인하보다 ‘수도권 공장총량제’와 같은 규제 완화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18일 ‘법인세율과 해외 직접투자’ 보고서에서 이런 연구 결과를 내놨다. 조세연은 1996∼2014년 미국 소재 다국적 기업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투자를 대상으로 법인세율과 해외 직접투자 간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결과적으로 법인세율은 생산비용 절감과 현지시장 접근 측면에서 해외 직접투자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아니라고 밝혔다. 세율보다는 투자국의 국내총생산(GDP) 규모, 무역 개방도, 교육 수준, 노동시장 경직성 등이 더 큰 상관관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정부의 효율성, 조세조약 존재 여부, 자유무역협정(FTA) 존재 여부 등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의 법인세 최고세율은 지방세를 포함하면 27.5%로 OECD 36개 회원국 가운데 11번째로 높다. 2010년대 들어 미국은 법인세율을 39.1%에서 25.9%로, 프랑스는 38.0%에서 32.0%로, 영국은 28.0%에서 19.0%로 각각 낮췄다. 신상화 조세연 연구위원은 “프랑스나 영국이 법인세율을 낮췄다고 미국 자본이 이들 국가로 이동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라며 “OECD 회원국과의 조세경쟁하에서는 법인세율이 중요한 결정 요인이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기업의 해외 공장이 수도권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수도권 공장총량제 완화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총량제는 서울·인천·경기에 3년 단위로 일정 면적을 정해 두고 이 범위 내에서만 연면적 500㎡ 이상 공장의 신증설을 허용하는 것이다. 수도권에 공장을 둔 기업은 제조 시설이나 창고가 필요해도 증설하지 못하고 원거리에 공장을 새로 지어야 했다. 국내로 돌아오는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도 검토되고 있다. 유턴 기업의 토지 분양가나 임대료의 경우 기업별로 9~40%(최대 5억원)를, 설비투자는 투자액의 6~22%를 보조하고 있는데 추가 지원에 나서는 것이다. 중소 유턴 기업에 2년간 1인당 월 60만원을 지급하는 고용보조금도 금액을 확대하거나 지원 기간을 늘리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정부는 다음달 초 발표 예정인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는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트럼프 “시진핑과 지금 당장은 대화하고 싶지 않아”

    트럼프 “시진핑과 지금 당장은 대화하고 싶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지금 당장은 대화하고 싶지 않다”며 연일 중국을 압박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메릴랜드주 대통령 별장인 캠프데이비드로 떠나면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왜 시 주석과 대화하길 원치 않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당분간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자”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우리 물건을 많이 사들이고 무역협정과 관련해 많은 돈을 쓰고 있지만 왜인지 약간 김이 빠졌다. 당신들도 이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폭스 비즈니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관계를 끊을 수도 있다”고 말하며 중국에 대한 고강도 불만을 표출하며 압박 수위를 높인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폭스 인터뷰서 중국과 모든관계를 끊을 수 있다고 말한 뒤 “그렇게 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라고 자문하고는 “모든 관계를 끊는다면 5000억 달러를 절약할 것”이라며 미중 무역 불균형으로 미국이 적자를 보는 상황을 강조했다. 아울러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NASDAQ)에 상장됐으나 미국의 회계 규칙을 따르지 않는 중국 기업들을 “열심히 살펴보고 있다”고 말해 대중 압박을 위해 자본시장까지 무기로 동원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인사]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BNK부산은행

    ■ 국토교통부 ◇ 국장급 전보 △ 국토정책관 김규현 △ 도로국장 주현종 △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하대성 △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박성진 ◇ 국장급 승진 △ 국토정보정책관 남영우 ◇ 과장급 전보 △ 주택기금과장 한성수 △ 토지정책과장 정우진 △ 도시재생정책과장 황윤언 △ 국가공간정보센터장 임헌량 ■ 산업통상자원부 ◇ 국장급 전보 △ 통상정책국장 정대진 △ 통상협력국장 전윤종 △ 자유무역협정정책관 노건기 △ 통상법무정책관 유법민 △ 투자정책관 박정욱 △ 무역안보정책관 최규종 ■ BNK부산은행 ◇ 신규 선임 △ 상무 강종훈(서부영업본부) ◇ 부·실·점장 전보 △ 화명동지점 허정호 △ 법조타운지점 김현준 △ 전략기획부 최영도 △ 디지털마케팅부 이선영 △ 언택트영업부 송창훈 △ 디지털전략부 오종석 △ 디지털금융개발부 김성희
  • [데스크 시각] ‘한국의 키신저’, 다음을 고민할 때/임일영 정치부 차장

    [데스크 시각] ‘한국의 키신저’, 다음을 고민할 때/임일영 정치부 차장

    “북핵 위기와 우리의 안보 상황에서 외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안보 개념이 더 확장적이고 종합적이어야 하는 이유입니다.”(2007년 5월 21일 문재인 대통령) 문 대통령이 1기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정의용 전 제네바대사를 임명했을 때 다수가 의아해했다. 외교 현장을 떠난 지 10여년이 지났고, 주미대사나 북한 경험이 없는 ‘통상 전문가’여서다. 박근혜 정부의 김장수·김관진 실장은 군 출신이었기에 특히 보수진영에서 우려를 쏟아냈다. 안보를 국방의 틀로 바라본 과거 정부와 생각이 달랐기에 가능한 선택지였다. 문 대통령은 안보와 외교를 동전의 양면으로 봤다. 당시 외교지형은 박근혜 정부가 엎질러 놓은 난제들로 난맥상이었다. 북핵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등 안보와 외교·경제가 엉킨 실타래를 풀어야 했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외교 다변화를 구상했던 문 대통령은 정 실장을 적임자로 판단했고,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2018년 ‘한반도의 봄’의 주연은 남북미 정상이었지만, 정 실장도 정상들 못지않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2018년 3월 8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만난 직후 백악관 기자들에게 북미 정상회담 합의를 알린 것도 그였다. 앞서 5일 평양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 남북 정상회담에 합의했고 12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방북·방미 성과를 공유했다. ‘한국의 키신저’라는 별명을 얻은 것도 이즈음이다. 올 들어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봄, 시즌2’를 위한 발걸음을 떼려 한다. 지난해 2월 하노이에서 김 위원장이 모든 ‘패’를 내놓고도 빈손으로 돌아간 뒤 얼어붙은 남북 관계를 되살리려면 북미 대화만 바라보지 않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부터 해야 한다는 것이다. 북미가 새로운 변곡점을 찾기 어려운 11월 미국 대선까지 기다리지 않고, 하노이 이후 바뀐 패러다임에 걸맞은 새 접근법을 찾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머지않아 정 실장의 ‘아름다운 퇴장’과 시즌2를 이끌 새 조타수를 고민해야 한다는 얘기도 된다. 후임은 북이 대화 상대로 존중할 존재감을 갖춘 동시에 제재라는 이름으로 남북 협력에 브레이크를 걸어 온 워싱턴 조야(朝野)의 메커니즘과 언어에 밝아야 한다. 대통령의 평화경제 구상을 실천할 과단성은 물론 경직된 관료들을 리드할 그립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상상력이 절실하다. ‘제재 위반 아닐까’란 의문을 품는 순간, 사고는 움츠러든다. “일부 저촉된다 하더라도 예외 승인을 받을 수 있는 사업들도 있기 때문에 함께해 나가자고 제안하는 것”이라는 문 대통령의 취임 3주년 발언도 같은 맥락일 터. 여권에선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보와 서훈 국정원장이 거론되는 모양새다. 둘 다 2012년 대선부터 문 대통령과 인연이 깊지만, 각각 장점이 분명한 만큼 쓰임새도 달라 보인다. 2012·2017년 문재인 캠프의 외교안보 분야를 자문했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얼개를 만든 문 특보는 평양에서 열린 세 번의 정상회담에 민간인으론 유일하게 동행했다. 미국 조야에 네트워크를 가졌고, 특보를 맡아 거침없는 ‘스피커’ 역할도 했다. 다만 참모가 된다면 절제가 필요하다는 평가다. 노무현 정부부터 남북 접촉에 관여했던 서 원장은 국정원ㆍ통일전선부 간 내밀한 소통을 통해 한반도의 봄 진전에 기여했다. 하지만 ‘게임의 룰’이 바뀐 상황에서 등판한다면 대북 소통과 정보 분석을 뛰어넘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권 관계자는 “정 실장은 외교관 출신임에도 수석급 이상 중 가장 진보적 대북관을 지녔을 만큼 오픈마인드”라며 “후임은 북이 인정하고, 미국을 설득할 수 있는, 상상력을 지닌 인물이어야 한다”고 했다. argus@seoul.co.kr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한미자유무역협정대책과장 고상미 ■한국금융연구원 ◇보직 발령△가계부채연구센터장 박춘성 ■한국과학기술평가원 △혁신도전프로젝트추진단장 정민형
  • [인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한국금융연구원, 산업통상자원부, KBS, 전주 MBC

    ■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 혁신도전프로젝트추진단장 정민형 ■ 한국금융연구원 ◇ 보직 발령 △ 가계부채연구센터장 박춘성 ■ 산업통상자원부 ◇ 과장급 전보 △ 한미자유무역협정대책과장 고상미 ■ KBS △ 광주방송총국 편성제작국장 윤영식 △ 대전방송총국 편성제작국장 김한석 ■ 전주 MBC △ 사업국장 겸 광고부장 이창익 △ 사업국 문화미디어사업부장 장인석
  • [사설] 10개월 된 일본의 대한국 수출 규제 원상회복해야

    산업통상자원부는 어제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조치의 이유로 제기한 3가지 사유를 모두 해소한 만큼 수출규제 원상회복 등을 이달 말까지 회신하라고 일본에 요청했다. 일본 정부는 불화수소 등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한국 수출을 지난해 7월 4일 금지하고 한 달 뒤 자국의 수출우대국인 백색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했다. 일본은 당시 조치가 재래식 전략물자의 관리통제에 관한 ‘안보상의 이유’라고 설명했으나 제대로 된 증거 하나 대지 못하면서 자유무역 질서에 반하는 규제조치를 10개월 넘도록 행사하고 있다. 정부도 일본의 조치를 대법원의 2018년 10월 강제동원 판결 이행과 관련된 일본 기업의 한국 내 자산 매각 움직임에 대한 선행적 경제 보복으로 판단하고 대항조치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를 선언하고, 백색국가에서도 제외했다. 그러나 미국의 거센 압력을 받은 한일은 지난해 11월 22일 수출규제 문제를 협의할 국장급 대화 재개에 합의하는 한편 한국이 지소미아의 종료 유예를 결정해 파국은 면했다. 산업부는 그간 수출 관리조직을 기존의 무역안보과에서 국 단위인 무역안보정책관으로 확대하고 수출 관리 심사 인력도 25% 늘렸다. 재래식 무기 캐치올 통제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려고 대외무역법을 고쳐 6월 19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한일은 지난해 12월 도쿄에서 단절됐던 국장급 협상을 개최한 데 이어 지난 3월 화상회의도 가졌다. 한국 정부가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 3가지 사유를 모두 해소했지만, 무역제재가 풀리지 않는다면 문제다. 일본의 무성의한 태도는 대법원의 강제동원 판결과 관련해 자국에 유리하게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수출 규제를 철회하지 않는다는 정치적 의도를 깔고 있다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 일본은 한국 정부의 촉구에 즉각 원상회복으로 응답해야 할 것이다.
  • [SOS 초시생-⑫관세]“마약 차단·원산지 검증·FTA 업무도 수행…무역 최전선서 뛴다”

    [SOS 초시생-⑫관세]“마약 차단·원산지 검증·FTA 업무도 수행…무역 최전선서 뛴다”

    ‘관세 공무원’ 하면 공항에서 근무하는 이미지가 떠오르지만 이 모습이 전부는 아니다. 관세 공무원은 통관 과정에서 마약류 밀반입을 차단하고 원산지 표시 검증,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업무 등을 담당한다. 관세법과 무역법 등에 대한 전문 지식은 물론 국민 건강과 사회안전을 도모한다는 사명감까지 갖춰야 하는 직업이다. 이번 주 ‘SOS초시생’에서는 시험을 주관하는 인사혁신처 협조로 서울세관의 신수민 자유무역협정2과 관세행정관, 김지윤 심사8관실 관세행정관에게 현장 이야기와 시험 준비 과정을 들었다.-관세 직류를 고른 이유가 있나. 신수민(이하 신) 공무원이 되기 전 관세사로 일하며 통관·심사·조사 등의 분야에서 관세 행정을 추진하는 공무원을 지켜봤다. 무역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며 전문성을 기르고 공익에 이바지하는 관세직 공무원의 모습이 매력적이어서 선택했다. 나처럼 관세사를 하다가 관세 직류 공무원시험에 도전하는 사람이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김지윤(이하 김) 대학에서 무역학을 전공하면서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겼다. 관세사를 준비하는 선배와 동기가 많아 그쪽 분야로 취업을 생각하던 중 관세 직류 공무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관세 공무원이 된 친구에게 들어 보니 전문성, 업무 다양성 면에서 만족도가 높아 선택하게 됐다. ●외근·출장 잦아 새 환경서 새 사람 만나 매력적 -현재 어떤 업무를 수행하고 있나. 신 수출입 물품의 원산지 검증을 담당하고 있다. FTA 관세 특혜를 적용받은 물품이 한국과 다른 나라가 체결한 FTA 협정문에 따라 원산지 결정 기준을 충족했는지, 기타 필요조건을 충족했는지 등을 검증한다. 상대국에서 검증 요청이 들어오면 수출자 공장을 직접 방문하기도 하고, 수입 물품은 필요하다면 상대국을 방문해 현지 검증을 하는 일도 있다. 김 심사국에서 원산지 표시 검사를 맡고 있다. 업무 특성상 외근과 출장이 잦아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매력적이다. 최근 원산지 표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늘어 보람을 느낀다. -합격 전 생각했던 업무와 실제 업무에 차이가 있나. 신 이론으로만 접했던 관세법이나 무역학, 특히 시험공부를 할 때 무조건 외우기만 했던 관세법이 실제 현장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체험할 수 있어 흥미롭다. 김 관세 공무원이라고 하면 늘 정복을 입고 공항에서 세관 신고를 받는 모습을 떠올렸다. 하지만 입사해 보니 관세 공무원의 업무에는 기업 심사, 마약 수사, FTA 등 흥미로운 분야가 많다. 최대한 많은 분야를 체험해 볼 생각이다. -어떤 이들이 관세 공무원에 적합할까. 신 관세나 물류, 무역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적합하다. 무언가를 해내겠다는 적극성,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하겠다는 열의가 있다면 관세 공무원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김 무역에 관심이 많고 흥미를 느끼는 분들이 지원하면 잘 맞을 것 같다. 평소 이런 분야에 관심이 있었다면 관세 공무원의 업무에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시험공부는 어떻게 했나. 특별한 공부법이 있다면. 신 월 단위, 세부적으로는 하루 단위로 계획을 세워 공부량을 반드시 채우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또 매일 모든 과목을 골고루 봤다. 오늘 과목별로 1~3챕터를 공부하기로 했다면 잠을 줄여서라도 계획을 이루려고 노력했다. 부득이하게 달성하지 못하면 다음날 계획에 더해 공부량을 채웠다. 김 기본기를 튼튼히 다졌다. 수험 생활 초반에는 최대한 이론서를 많이 해독했다. 이론을 숙지한 뒤 모든 과목의 기출문제를 적어도 세 번 이상 봤다. 잘 모르거나 틀린 문제는 표시하고 왜 틀렸는지 정리했다. 특히 관세법을 공들여 공부했다. 문제집을 두 권 사서 한 권은 강의를 들으며 필기하는 용도로, 나머지 한 권은 문제 풀이용으로 썼다. 또 법조문에서 자주 오답으로 출제되는 부분을 지우고 그 빈칸을 채워 보는 연습을 했다. -일하는 데 특별히 도움이 되는 자격증이 있을까. 신 이미 관세사 자격증이 있었던 터라 관세사로 일하며 쌓은 경력이 관세 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딛는 데 도움이 됐다. 원산지 관리사도 취득했는데, 그때 공부한 지식이 지금 담당하는 FTA 원산지 검증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김 회계 관련 지식이 있다면 심사 업무를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심사국에서 근무하며 전산회계 자격증을 취득하는 이들도 있다. 대학에서 무엇을 전공했든지 무역에 관한 기본적인 관심만 있다면 다 잘할 수 있다. -면접은 어떻게 준비했나. 실제 면접에선 어떤 질문이 나왔나. 신 학원 강의를 수강하면서 면접 스터디 두 개를 병행했다. 학원 강의에서는 기초 지식을 익히고 실제 면접에 나올 만한 최신 시사상식을 공부하는 데 초점을 뒀다. 스터디에서는 모의면접을 진행하며 어려운 질문을 던져 보기도 하고, 질문에 답을 하면서 감을 익혔다. 실제 면접에서는 기존 출제 경향과 유사한 질문이 나왔다. 주어진 상황에 대한 찬반 집단토의와 함께 특정 주제에 관한 의견과 경험을 묻는 개별 면접도 했다. 김 관세 직류 면접을 함께 준비할 수험생을 모아 직접 스터디를 꾸렸다. 기출문제를 토대로 질의응답을 주고받고 서로 평가했다. 실제 면접에서는 관세청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관련 질문과 관세법 질문이 나왔다.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어떤 어려움이 있었나. 슬럼프는 어떻게 극복했나. 신 친구들은 직장 생활을 하는데 나 혼자 공부하고 있으니 뒤처진다는 느낌이 들어 불안하기도 했다. 늦은 나이에 공부하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도 됐다. 하지만 시험에 붙고 나니 이런 걱정은 소용이 없었다는 걸 깨달았다. 슬럼프가 왔을 때는 운동을 꾸준히 했다. 일주일에 2~3번 스피닝을 하며 땀을 흘리고 스트레스를 해결했다. 김 1년 3개월 정도 공부했는데, 수능 이후 이렇게 많은 시간을 들여 시험공부를 한 건 처음이었다. 초반에는 공부 습관을 들이는 게 힘들었다. 우선 내가 왜 시험에 합격해야 하는지 강력한 동기를 부여하고, 처음부터 무리하게 책상에 앉기보다 가볍게 하루에 2~3시간씩 공부했다. 무리하면 장거리 달리기를 할 때처럼 중간에 지칠까 봐 단계적으로 했다. 이렇게 공부 습관을 들인 후에는 오히려 공부에 재미를 느꼈다. ●외우기 어려운 내용은 나만의 암기식 만들길 -수험생들에게 조언을 해 준다면. 신 ‘넘치게 공부하자’는 게 좌우명이다. 평소 150% 이상을 준비해야 어떤 변수가 생기더라도 시험장에서 100% 실력 발휘를 할 수 있다. ‘이 정도면 됐다’가 아니라 ‘더 볼 게 없다’고 느낄 정도로 넘치게 공부한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을 것이다. 김 나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차근차근히 하면 된다.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다 보면 합격에 이를 수 있다. 외우기 어려운 내용은 나만의 암기식을 만들어 공부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바라는 공무원상은. 신 ‘넘치게 공부하자’는 좌우명을 공직 생활에도 적용해 항상 열정적으로 업무에 임하는 공무원이 되겠다. 김 전문적인 세관 공무원이 되고 싶다. 관세 직류 공무원의 전문성이 매력적이어서 지원했기 때문에 글로벌 무역 전문가로 성장하는 게 꿈이다. 세계관세기구(WCO)와 같이 큰 무대에서도 일해 보고 싶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3대 규제사유’ 해소에도 무성의한 日… 1개 품목만 빗장 풀었다

    ‘3대 규제사유’ 해소에도 무성의한 日… 1개 품목만 빗장 풀었다

    중단됐던 한일 정책대화 작년 12월 재개 재래식 무기 캐치올 통제 새달 19일 시행 日 의견 받아들여 수출관리 인력도 확대 산업부 “원상회복에 망설일 이유 없어” 日은 포토레지스트만 수출허가 절차 변경 주요 품목 對日 수입액도 정상 수준 회복일본이 지난해 7월 수출 규제 조치를 단행하면서 내건 사유는 크게 3가지다. 한일 정책대화가 중단됐고, 재래식 무기 캐치올(모든 품목) 통제가 미흡하며, 우리의 수출관리 조직·인력이 불충분하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 사유에 대한 부당성을 지적하면서도 지난 10개월간 다양한 조치를 취하며 적극적인 해소에 나섰다. 하지만 일본이 여전히 무성의한 태도로 수출 규제 조치를 유지하자 12일 사실상 최후통첩을 보냈다.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일본 측이 제기한 3가지 사유가 모두 해소되고 한국으로의 수출에 문제가 없는 상황임을 고려할 때 수출 규제 강화 조치를 원상 회복시키는 데 망설일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한일 정책대화는 지난해 12월 3년 6개월 만에 양국 국장급 공무원이 대화 테이블(제7차 한일 수출관리 정책대화)에 앉으면서 해소됐다. 우리 측에선 이 무역정책관이, 일본에선 이다 요이치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장이 각각 대표로 나섰다. 올 3월에도 코로나19 사태로 직접 대면하진 못했지만 화상회의(8차 정책대화)를 갖는 등 대화를 이어 갔다. 재래식 무기 캐치올 통제도 지난 3월 대외무역법 개정을 통해 명문화했고 다음달 19일 시행된다. 이어 지난달 28일 국무회의에선 산업부 내에 전략물자 관리를 전담하는 국장급 통상조직인 ‘무역안보정책관’을 신설하는 안을 의결해 지난 6일 설치가 완료됐다. 또 수출 관리 심사 인력도 대폭 늘려 일본이 불충분하다고 주장한 마지막 사유도 해소했다. 특히 지난해 11월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6시간을 남기고 전격 유예를 결정하며, 일본과 대화를 지속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하지만 일본은 지난해 연말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반도체 핵심 소재인 포토레지스트 1개 품목에 한해 수출 절차를 개별허가에서 특정포괄허가로 바꾼 게 유일한 조치다. 특정포괄허가는 일본 수출기업이 일정 기간 정상적인 거래 실적이 있는 우리 기업에 수출할 경우 포괄적으로 수출허가를 내주는 제도로, 수출 규제 이전인 일반포괄허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규제가 이뤄지고 있다. 일본의 수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주요 품목의 대일(對日) 수입액은 정상 수준으로 회복했다. 관세청 분류상 반도체 제조용 레지스트는 지난해 11월 1635만 2000달러에 그쳤지만, 지난 3월 3011만 3000달러로 2배 가까이 늘었다. 같은 기간 반도체 제조용 불화수소는 14만 1000달러에서 87만 8000달러로 올라섰다. 이 무역정책관은 “지난 10개월간 (규제 상황에서도) 건전한 수출거래 실적이 충분히 축적된 건 일본의 대한 수출허가가 정상적으로 나온다는 것으로 (일본이 수출 규제 사유로 내세운) 문제가 없다는 방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정책관은 “그간 정책대화를 통해 양국 간 신뢰와 이해가 충분히 쌓였고, 한국의 제도 개선 노력을 감안할 때 일본 정부의 의지가 있다면 실질적인 진전이 이뤄질 수 있다”고 촉구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수출규제 이달 끝내라” 정부, 일본에 최후통첩

    “수출규제 이달 끝내라” 정부, 일본에 최후통첩

    정부가 12일 일본에 수출 규제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과 입장을 이달 말까지 밝히라고 촉구했다. 구체적인 시한을 제시한 만큼 사실상 최후통첩이란 관측이다. 일본은 지난해 7월부터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인 극자외선(EUV)용 포토레지스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고순도 불화수소 등 3대 품목에 대한 한국 수출 허가를 강화하고, 백색국가(수출절차우대국) 명단인 화이트리스트에서도 제외하는 수출 규제 조치를 유지하고 있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일본 정부가 수출 규제 강화 조치를 발표한 지 1년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더이상 현안 해결을 지연시킬 수 없다”며 “이달 말까지 3대 품목, 화이트리스트에 대한 문제 해결 방안과 관련해 일본 측의 구체적인 입장을 밝혀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정책관은 지난해 12월과 올 3월 열린 제7, 8차 한일 수출관리 정책 대화에서 우리 측 수석대표로 나서 일본과 수출 규제 문제 해법을 논의했다. 이다 요이치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장을 대표로 한 일본 측과 각각 10시간, 16시간 마라톤 회의를 펼쳤음에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후 지난달 28일 청와대가 공식 입장을 내고 “일본이 수출 규제를 하면서 제기한 사유를 우리 정부가 모두 해소했다”며 “수출 규제 원상회복 등의 조치를 조속히 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지만, 일본 측은 별다른 응답을 하지 않았다. 이 정책관은 “일본 정부가 현안 해결에 나서야 할 필요·충분 조건은 모두 갖춰졌다고 할 수 있다”며 “수출 관리 분야에서 현안을 조속히 매듭짓고 더욱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한일 양국이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일본이 기한 내에 답변을 내놓지 않을 경우 정부는 잠정 유예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를 다시 검토하거나 잠정 정지한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해결 절차를 재개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 정책관은 “현재로선 예단하기 어렵다. 일본 측의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수출규제 이달 끝내라”…정부, 일본에 최후통첩

    “수출규제 이달 끝내라”…정부, 일본에 최후통첩

    정부가 12일 일본에 수출 규제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과 입장을 이달 말까지 밝히라고 촉구했다. 구체적인 시한을 제시한 만큼 사실상 최후통첩이란 관측이다. 일본은 지난해 7월부터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인 극자외선(EUV)용 포토레지스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고순도 불화수소 등 3대 품목에 대한 한국 수출 허가를 강화하고, 백색국가(수출절차우대국) 명단인 화이트리스트에서도 제외하는 수출 규제 조치를 유지하고 있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일본 정부가 수출 규제 강화 조치를 발표한 지 1년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더이상 현안 해결을 지연시킬 수 없다”며 “이달 말까지 3대 품목, 화이트리스트에 대한 문제 해결 방안과 관련해 일본 측의 구체적인 입장을 밝혀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정책관은 지난해 12월과 올 3월 열린 제7, 8차 한일 수출관리 정책 대화에서 우리 측 수석대표로 나서 일본과 수출 규제 문제 해법을 논의했다. 이다 요이치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장을 대표로 한 일본 측과 각각 10시간, 16시간 마라톤 회의를 펼쳤음에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후 지난달 28일 청와대가 공식 입장을 내고 “일본이 수출 규제를 하면서 제기한 사유를 우리 정부가 모두 해소했다”며 “수출 규제 원상회복 등의 조치를 조속히 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지만, 일본 측은 별다른 응답을 하지 않았다. 이 정책관은 “일본 정부가 현안 해결에 나서야 할 필요·충분 조건은 모두 갖춰졌다고 할 수 있다”며 “수출 관리 분야에서 현안을 조속히 매듭짓고 더욱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한일 양국이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일본이 기한 내에 답변을 내놓지 않을 경우 정부는 잠정 유예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를 다시 검토하거나 잠정 정지한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해결 절차를 재개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 정책관은 “현재로선 예단하기 어렵다. 일본 측의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인사]

    ■법무부 (검사 신규임용) ◇서울동부지검 △검사 김수진△검사 김진혁△검사 유승재△검사 권예슬 ◇서울남부지검 △검사 유재덕△검사 이지은△검사 정연우△검사 최종환△검사 권태환 ◇서울북부지검 △검사 김민호△검사 이리원△검사 이현민△검사 박은혜 ◇서울서부지검 △검사 김정호 ◇의정부지검 △검사 석초롱△검사 김나경△검사 정용진 ◇고양지청 △검사 김민정△검사 강송훈△검사 윤가희△검사 임영하△검사 김성수 ◇인천지검 △검사 김윤정△검사 백희진△검사 김지윤△검사 손은선 ◇부천지청 △검사 정재인△검사 유재승 ◇수원지검 △검사 최인혁△검사 임현진△검사 신수민△검사 공도운△검사 안주원 ◇성남지청 △검사 김현지△검사 김지훈△검사 박소영 ◇안산지청 △검사 류범선△검사 이혜진 ◇안양지청 △검사 조진희△검사 채원재 ◇대전지검 △검사 박자영 ◇천안지청 △검사 홍준현△검사 임지혜△검사 박소미△검사 안도은△검사 박보경 ◇청주지검 △검사 정한균△검사 김동욱△검사 신혜원 ◇대구서부지청 △검사 윤지훈△검사 김도환△검사 김소연△검사 이하은 ◇부산지검 △검사 하경준△검사 문승기△검사 정아름△검사 우경진 ◇부산동부지청 △검사 강상혁△검사 황수이△검사 권은비 ◇부산서부지청 △검사 박세미 ◇울산지검 △검사 박준웅 ◇창원지검 △검사 공민진△검사 정하은 ◇광주지검 △검사 김힘찬△검사 서세영△검사 장정윤△검사 송혜경 ◇순천지청 △검사 전인수 ◇제주지검 △검사 박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3급 승진 △미래인재정책과장 정택렬△인공지능기반정책과장 김경만△전파정책기획과장 이현호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정책기획과장 김호철 ■보건복지부 △국립소록도병원 안이비인후과장 송민종 ■기상청 ◇고위공무원단 임용 △기상서비스진흥국장 정관영 ◇3급 승진 △운영지원과장 정해정 ◇4급 전보 △예보정책과장 김용진△수문기상팀장 최재천△기상융합서비스과장 조경숙△청주기상지청 관측예보과장 신언성△국가기상위성센터 위성분석과장 김영화 ◇4급 승진 △지진화산감시과 이호만 ■KBS미디어 △스마트사업본부장 김충 ■한국철도시설공단 ◇1급 전보 △건설본부 설계실장 이계승△시설본부 자산운영단장 박진현△영남본부장 송광열△강원본부장 신형하△수도권본부장 김용두 ■NH투자증권 ◇전무 승진 △Advisory솔루션총괄 김정호 ◇상무 승진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양천우△경영지원본부장 심기필△투자금융본부장 김연수
  • [인사] 부산대, 한국철도시설공단, 산업통상자원부, 법무부

    ■ 부산대 △ 기획처 캠퍼스기획과장 김두찬 △ 사무국 총무과 비서실장 김재식 △ R&D미래전략본부 R&D미래전략실장 박경화 ■ 한국철도시설공단 ◇ 1급 전보 △ 건설본부 설계실장 이계승 △ 시설본부 자산운영단장 박진현 △ 영남본부장 송광열 △ 강원본부장 신형하 △ 수도권본부장 김용두 ■ 산업통상자원부 △ 자유무역협정정책기획과장 김호철 ■ 법무부 <검사 신규임용> ◇ 서울동부지검 △ 검사 김수진 △ 검사 김진혁 △ 검사 유승재 △ 검사 권예슬 ◇ 서울남부지검 △ 검사 유재덕 △ 검사 이지은 △ 검사 정연우 △ 검사 최종환 △ 검사 권태환 ◇ 서울북부지검 △ 검사 김민호 △ 검사 이리원 △ 검사 이현민 △ 검사 박은혜 ◇ 서울서부지검 △ 검사 김정호 ◇ 의정부지검 △ 검사 석초롱 △ 검사 김나경 △ 검사 정용진 ◇ 고양지청 △ 검사 김민정 △ 검사 강송훈 △ 검사 윤가희 △ 검사 임영하 △ 검사 김성수 ◇ 인천지검 △ 검사 김윤정 △ 검사 백희진 △ 검사 김지윤 △ 검사 손은선 ◇ 부천지청 △ 검사 정재인 △ 검사 유재승 ◇ 수원지검 △ 검사 최인혁 △ 검사 임현진 △ 검사 신수민 △ 검사 공도운 △ 검사 안주원 ◇ 성남지청 △ 검사 김현지 △ 검사 김지훈 △ 검사 박소영 ◇ 안산지청 △ 검사 류범선 △ 검사 이혜진 ◇ 안양지청 △ 검사 조진희 △ 검사 채원재 ◇ 대전지검 △ 검사 박자영 ◇ 천안지청 △ 검사 홍준현 △ 검사 임지혜 △ 검사 박소미 △ 검사 안도은 △ 검사 박보경 ◇ 청주지검 △ 검사 정한균 △ 검사 김동욱 △ 검사 신혜원 ◇ 대구서부지청 △ 검사 윤지훈 △ 검사 김도환 △ 검사 김소연 △ 검사 이하은 ◇ 부산지검 △ 검사 하경준 △ 검사 문승기 △ 검사 정아름 △ 검사 우경진 ◇ 부산동부지청 △ 검사 강상혁 △ 검사 황수이 △ 검사 권은비 ◇ 부산서부지청 △ 검사 박세미 ◇ 울산지검 △ 검사 박준웅 ◇ 창원지검 △ 검사 공민진 △ 검사 정하은 ◇ 광주지검 △ 검사 김힘찬 △ 검사 서세영 △ 검사 장정윤 △ 검사 송혜경 ◇ 순천지청 △ 검사 전인수 ◇ 제주지검 △ 검사 박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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