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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흥 폭발’ 트럼프, 레드카펫서 ‘둠칫 댄스’…아시아 순방 본격 시작 [포착]

    (영상) ‘흥 폭발’ 트럼프, 레드카펫서 ‘둠칫 댄스’…아시아 순방 본격 시작 [포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본격적으로 말레이시아·일본·한국을 거치는 아시아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AP·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2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가 열리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해 현지 환영단의 환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가 에어포스원(미국 대통령 전용기)에서 내린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영접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깔린 레드카펫 옆에서는 말레이시아 전통 의상을 입은 공연단이 무용을 펼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연단 앞에 잠시 멈춰서서 무용수들의 리듬에 맞춰 10여 초간 몸을 흔들며 화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레이드마크 댄스’로 불리는 이 춤은 2020년 대통령 선거 유세 당시 올드 팝송에 맞춰 선보여 유명해졌다. 주먹을 쥐고 팔을 앞뒤로 짧게 움직이는 동작이다. 그는 지난 4월 종합격투기 UFC 경기장을 방문했을 때에도 관중들의 ‘USA’ 구호에 같은 춤을 췄다. AP 통신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선보인 깜짝 퍼포먼스를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선거 운동 댄스’라고 표현했다. 아시아 순방의 시작…캄-태 평화 협정 체결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말레이시아와 함께 캄보디아-태국 간 평화 협정을 체결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해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와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 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총리 등이 휴전 협정문에 공동 서명했다. 앞서 캄보디아와 태국은 지난 7월 영유권 분쟁 중 충돌하면서 5일간 전투를 이어갔다. 당시 수십 명이 사망하고 수십만 명이 피란을 떠나야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에 자제를 촉구하며 “(충돌이 이어진다면) 무역 협정 체결을 보류하겠다”고 압박했다. 이후 양측은 휴전에 돌입했으나 불안정한 상태를 이어갔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이번 ‘쿠알라룸푸르 평화 합의’에 따라 무력 충돌 등 모든 적대 행위를 끝내고 국경 지대에서 중화기 등을 철수하고 지뢰 제거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안와르 총리와도 회담하고 무역 협정과 핵심 광물 협정에 서명했다. 말레이시아 일정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일본으로 이동한 뒤 이튿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양자 회담을 한다. 이번 회담은 다카이치 총리 내각 출범 뒤 첫 미·일 정상회담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9일에는 한국으로 이동해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뒤이어 30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미·중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지만 APEC 최고경영자(CEO) 오찬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정상들과 실무 만찬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 트럼프 “한미 협상 타결 매우 가까워…韓 준비되면 나도 준비돼”

    트럼프 “한미 협상 타결 매우 가까워…韓 준비되면 나도 준비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한국과의 관세·무역 협상에 대해 “타결에 매우 가깝다”고 밝혔다. 25일 백악관 공동 취재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말레이시아,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순방길에 미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전날 가진 기자들과 문답에서 ‘이번 방문에서 한국과 관세 협상을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타결할) 준비가 된다면, 나는 준비됐다”고 했다. 이는 전날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가 아시아 순방 관련 언론 전화 브리핑에서 방한 기간 한국과 무역 합의를 마무리하냐는 질문에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한국과 합의를 체결하기를 매우 열망한다. 한국이 우리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조건들을 수용할 의사가 있는 대로 가능한 한 빨리하고 싶다”고 밝힌 데 이어 나온 것이다. 현재 한미 양국은 지난 7월 큰 틀에서 무역 합의를 했을 때 약속한 한국의 대미(對美) 3500억 달러(약 504조원) 규모 투자 패키지의 구성과 이행 방안을 두고 막판 협상 중이다.
  • 트럼프 “시진핑과 대만 문제 논의…김정은도 만나고 싶다”

    트럼프 “시진핑과 대만 문제 논의…김정은도 만나고 싶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갖고 대만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순방 출발 직전 “대만 이슈는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에서 논의 주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4박 5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일본·한국을 잇따라 방문하며, 오는 30일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주석과 양자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AF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순방 출발 직전 “한국 방문 중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고 싶다”며 “그도 내가 간다는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과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은 미·중 관계의 핵심 현안인 대만 문제를 비롯해 무역, 안보, 지역 전략 등 복합적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는 점에서 국제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코스피 4000 돌파 눈앞…‘순환매 랠리’에 사상 첫 3940선 마감

    코스피 4000 돌파 눈앞…‘순환매 랠리’에 사상 첫 3940선 마감

    코스피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3940선을 돌파, 4000 고지를 목전에 뒀다. 장중 한때 3950선을 넘어서는 등 전날 세운 사상 최고치를 하루 만에 다시 갈아치웠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6.03 포인트(2.50%) 오른 3941.59에 거래를 마쳐 지난 22일 세운 종가 기준 최고치(3883.68)를 경신했다. 미중 갈등 완화 기대에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서다. 이날 코스피는 3893.23에 거래 시작해 단숨에 3900선을 돌파했다. 한때 3951.07까지 올라 전날 세운 장중 최고치(3902.21) 기록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전날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3900선을 넘겼지만, 삼성전자 등 주요 종목 약세와 차익 실현 압력 등으로 약세 마감했다. 특히 전날 부진했던 반도체주가 이날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간밤 인텔 호실적 발표 등 미국 기술주 강세에 연동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38%, 6.58% 올라 9만 8800원, 51만원에 장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51만 3000원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주 양대 반도체주가 대체로 보합세를 보이면서 조선·방산주로 열기가 옮겨갔는데 모처럼 반도체주가 크게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1000조원을 넘어섰다. 이차전지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기술주 투자심리 회복 속 LG에너지솔루션이 스텔란티스 캐나다 공장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생산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LG에너지솔루션(9.94%)은 장중 49만 6000원까지 올라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고, 포스코퓨처엠(18.92%), 삼성SDI(13.57%), SK이노베이션(8.27%) 등도 급등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섰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5908억원, 기관은 1조 405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전날 1조원가량 크게 사들였던 개인만 이날 2조 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 속 대형주 중심 강세가 이어지며 코스피가 주간 5.14% 상승, 3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다음 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 관심이 집중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이 대통령, 아세안 정상회의서 캄보디아 총리와 스캠 범죄 논의

    이 대통령, 아세안 정상회의서 캄보디아 총리와 스캠 범죄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26~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의 기간에 캄보디아 총리와 별도 정상회담을 갖고 온라인 스캠 범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도착 첫날인 26일 현지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갖고, 이튿날인 27일 첫 일정으로 훈 마네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회담에서는 캄보디아 내에서 벌어진 한국인 취업사기 및 감금 사태로 부각된 온라인 스캠 범죄 대응 공조 등 양국 현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위 실장은 밝혔다. 아세안 순방 일정의 첫 정상회담 국가가 캄보디아로 정해진 것과 관련해 위 실장은 “기왕에 캄보디아 측에서 회담 요청을 했었고, 협력관계 전반을 논의할 필요가 있어 추진하고 있었다”면서도 “마침 (대학생 고문 사망) 사건이 있어서 이런 범죄 문제를 현안으로 논의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스캠 범죄는 한 나라에 국한하지 않고 여러 국적자가 국경을 넘나들며 저지르기에 캄보디아와의 양자 협의를 중심으로 하고 있으나 여러 나라와 다자적 대처를 해야 효과적이라고 판단한다”며 “이 대통령도 아세안에서 이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27일 오전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어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서는 아세안과 한중일 간 협력 강화를 표명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 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회담에서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와 함께 무역 투자, 인프라, 방산 등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아세안 정상회의는 27일 저녁까지 진행되지만, 이 대통령은 경주 아시아태평양정상회의(APEC) 준비를 위해 이날 오후에 귀국길에 오른다. 나머지 일정은 조현 외교부 장관과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수행한다. 위 실장은 “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 참석하는 아세안 정상회의는 AI 등 미래 전략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며 온라인 스캠 범죄 등 역내 도전에 함께 대응하는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한·아세안 관계의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세안을 매개로 한중일 3국 협력의 모멘텀을 선순환적으로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아세안 정상회의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한반도 정책에 대한 아세안의 지지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위 실장은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동 번영의 새 시대를 구축하고자 하는 우리의 한반도 구상을 아세안에 공유하며 이에 대한 지지와 건설적 기여를 당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주 APEC에 미·중 정상 국빈방문… 29일 한미·1일 한중 정상회담

    경주 APEC에 미·중 정상 국빈방문… 29일 한미·1일 한중 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국빈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오는 29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다음 달 1일 정상회담을 한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APEC 회의 기간에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를 비롯해 각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진행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의장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오는 29일 트럼프 대통령, 다음 달 1일 시 주석과 각각 정상회담을 갖고 만찬 등 일정을 진행한다. 두 정상은 국빈 방문 형태로 한국을 찾는다.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은 지난 8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이 대통령 취임 후 처음 열린 정상회담에 이어 두 달만이다. 시 주석과 정상회담은 취임 후 처음이며, 시 주석의 국빈 방한은 2014년 이후 11년 만이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30일 경주에서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한미·한중 정상회담 장소에 대해 위 실장은 “경주나 그 주변에서 이뤄질 것”이라며 “APEC 행사 진행을 위한 여러 행사장, 경주 안에 있는 여러 부속 건물 중 한 군데에서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물관 등 여러 시설이 있는데 이를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이외에도 이 대통령은 30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등 여러 국가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진행한다. 이날 다카이치 총리와도 첫 정상회담을 갖고 전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재개한 ‘셔틀 외교’의 성과를 이어 나갈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다음 달 1일 APEC 정상회의를 마치고 이튿날인날인 2일 서울에서 공식 방한한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위 실장은 “한미, 미중, 한중 정상 간 연쇄적 정상회담을 통해서 한국의 플랫폼 역할 부각은 물론이고 역내 평화·번영 안정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오는 29일 APEC CEO 서밋 개막식에 특별 연사로 참여하며 APEC 정상회의 일정을 시작하게 된다. 의장 자격으로 APEC 정상회의 본회의를 주재하는 이 대통령은 31일 1세션에서 무역·투자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토의한다. 이튿날인 1일 2세션에서 인공지능(AI) 발전, 인구 구조 변화 등 아태 지역의 신성장 동력 창출 방안 등을 논의한다. 위 실장은 “정부는 APEC 내에 협력을 복원하면서 역내 지도력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라며 “정부는 의장국으로서 역내 최대 다자 플랫폼으로서 APEC의 적실성을 강화하고 아태 국가 간의 상호 유대와 협력 의지를 복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정부는 AI나 저출생, 고령화 대응과 같은 미래 의제 논의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 김정관 산업장관 “美 대두 수입 요청 없어…농산물 얘기 나오지 않아”

    김정관 산업장관 “美 대두 수입 요청 없어…농산물 얘기 나오지 않아”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한국과 미국의 관세 후속 협상에서 미국이 대두(콩) 수입 확대를 압박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구체적으로 저희한테 뭘 해달란 요구는 없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미국이 대두 수입 확대를 요청한 적이 있느냐’는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렇게 말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미국이 3500억 달러(500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를 협상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도 지난 17일 정부의 농산물 원칙이 달라질 수 있는지에 대해 “한미 무역협상에서 농산물 관련 새로 들은 것은 대두 정도”라고 말해 논란을 키웠다. 미국산 대두의 최대 수입국인 중국은 미중 무역갈등 여파로 지난 5월부터 대두 수입을 전면 중단했다. 대두의 주요 산지인 중서부 농업 지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기반이다. 때문에 정부가 대두 수입 확대로 트럼프 대통령의 ‘체면’을 살려주고 3500억 달러 투자 패키지 협상에서 양보를 끌어내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 김 장관은 “안보실장이 지금 미국의 대두나 여러 얘기가 나오는 것을 말한 것 같다”며 “제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협상하면서 농산물 얘기가 나온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한미는 현재 3500억 달러(약 500조원) 대미 투자 패키지 가운데 현금 투자 규모 등을 놓고 막판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김 장관은 “잔여 쟁점에서 좁혀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현금 투자를 최대한 줄이겠다는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대통령실 “29일 한미회담·새달 1일 한중회담…아세안선 캄 총리와 스캠 대응 논의”

    대통령실 “29일 한미회담·새달 1일 한중회담…아세안선 캄 총리와 스캠 대응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오는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음달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연쇄 정상회담을 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4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APEC 정상외교 일정을 소개했다. 먼저 29일 오후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다양한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이어 APEC 본회의 마지막 날인 다음달 1일 이 대통령은 다음 APEC 정상회의 개최국인 중국의 시 주석에게 의장직을 인계하고, 당일 오후 곧바로 한중 정상회담을 연다. 위 실장은 한미·한중 정상회담 장소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APEC 행사 진행을 위한 여러 행사장, 경주 안에 있는 여러 부속건물 중 한 군데에서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과 관련해선 “회담을 준비하는 중”이라며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실무선에서 날짜가 좁혀지고 있다”고 전했다. APEC을 계기로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북미 간의 움직임은 우리도 관심을 갖고 파악하려 하고 있으나, 저희가 아는 바로는 새로운 동향은 없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한다. 위 실장은 “이번 주말에 아세안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경주 APEC 정상회의로 이어지는 다자 정상외교 슈퍼위크가 펼쳐진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쿠알라룸푸르 도착 첫날인 26일 현지 동포와 만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둘째 날인 27일엔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이 대통령은 훈 총리와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한-캄보디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과 온라인 스캠(사기) 공조 등 양국 현안 협의를 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엔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와 함께 무역투자, 인프라, 방산 등 실증 협력 강화 방안 논의할 예정이다.
  • 용산구, 적극행정 심화교육으로 실무역량 강화

    용산구, 적극행정 심화교육으로 실무역량 강화

    서울 용산구가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실무직원 대상 심화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용산구는 23일 용산아트홀에서 ‘적극행정 추진 역량강화를 위한 심화교육’을 열고 6급 이하 실무담당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의 문제를 돌아보고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찾았다. 이날 강의는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전담강사이자 ‘재미있는 교육컨설팅’ 대표인 정승호 강사가 맡았다. 그는 ‘적극행정의 이해와 실천’을 주제로 ▲적극행정의 개념 ▲의견제시·사전컨설팅 제도 ▲사례 중심의 문제 해결방안 등을 강의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일방적인 강의식 대신 참여·토론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모둠별 퀴즈, 현장 문제 해결 토론 등 실무 중심의 참여형 학습을 통해 적극행정의 실천 방법을 함께 구체화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공무원의 작은 실천들이 모여 구민이 체감하는 행정 변화를 만든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마음 놓고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한국 찾은 美 테네시·조지아 주지사…韓 기업인들과 릴레이 회동

    한국 찾은 美 테네시·조지아 주지사…韓 기업인들과 릴레이 회동

    6년만에 방한 “각별한 애정…경제협력 논의”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유감…정상화 지원”한국 기업들이 진출한 미국 주정부 주요 인사들이 한국을 방문해 기업인들과 릴레이 회동을 하고 있다.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하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활발한 기업 활동이 지속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빌 리 미국 테네시 주지사를 비롯한 방한사절단은 24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장의 초청으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과 테네시의 경제협력 방안과 한국의 투자 성과를 강조하고 향후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포스코, CJ, LS, 두산, 효성, 동원 등 6개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테네시 측에서는 리 주지사를 비롯해 스튜어트 맥코터 테네시 부지사 겸 경제개발부 장관 등 7명이 자리해 테네시의 산업 인프라와 경제 협력 현황 등을 논의했다. 류 회장은 간담회에서 “리 주지사는 주지사로서의 첫 해외 방문(2019년)이 한국이었을 만큼 한국에 각별한 애정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이번 방한에서도 수많은 일정을 소화하며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6년 만에 방한한 리 주지사는 전날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대미 투자 협력 강화 방안 논의했으며, 한국무역협회도 방문했다. 이어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를 비롯해 LG전자와 효성중공업 관계자 등 테네시에 투자한 주요 기업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류 회장은 테네시 방한사절단에 한국과 테네시는 물론 한미 협력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우리 기업의 미국 내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하고, 특히 최근 대규모 대미 투자를 하는 기업의 여러 애로사항에 대한 기업계 의견을 전달했다.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도 전날 방한해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성김 사장 등을 만나 비공개 회동했다. 켐프 주지사는 지난달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의 한국인 근로자 체포 및 구금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공장 준공 정상화를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조지아주 상·하원의원과 지역 상공계 인사로 구성된 ‘조지아 경제사절단’도 오는 27일 한국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 러시아에 군용 전용 가능성 중고차 수출 외국인 2명 검거

    러시아에 군용 전용 가능성 중고차 수출 외국인 2명 검거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로 전략물자 수출이 제한된 가운데, 전략물자로 전용할 수 있는 중고차를 우회 수출한 외국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로 키르기스스탄 국적의 20대 남성 A, B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배기량이 높은 고가 수입 차량 40여대를 허가 없이 러시아로 우회 수출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 러시아에 전략물자를 수출하는 것은 국제적으로 금지된 상태다. 이들이 수출한 배기량이 2000㏄ 이상인 자동차는 군용으로 전용될 가능성이 있어 정부가 지난해 2월부터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A씨 등은 국내에서 구매한 자동차를 자국으로 수출하는 것처럼 신고하고 실제로는 러시아에 판매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된 외국인 2명 외에도 관련자가 있는 것으로 볼만한 정황을 확인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 구윤철 “외환시장 변동성 지속…금융시장 예의주시”

    구윤철 “외환시장 변동성 지속…금융시장 예의주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중 무역갈등과 프랑스·일본 등의 재정·정치 리스크 등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외환시장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각 기관은 국제금융시장 등 대외 여건을 24시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시 적기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최근 추가경정예산 효과와 소비심리 개선 등으로 내수가 회복세로 반전되고, 수출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등 경기가 개선 흐름을 보인다”며 “상법 개정, 불공정거래 원스트라이크 아웃 등 정책효과와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 등으로 외국인 매수가 유입되며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서는 “최근 과열 양상을 보여 수요관리와 함께 공급 애로 해소를 신속히 추진하는 등 주택공급 확대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 [강유덕의 유럽 프리즘] 환경을 앞세운 유럽의 보호무역

    [강유덕의 유럽 프리즘] 환경을 앞세운 유럽의 보호무역

    얼마 전 유럽연합(EU)은 철강 수입에 대한 무관세 쿼터를 축소하고, 품목별 관세를 기존 25%에서 50%로 인상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연간 300만t 이상을 EU에 수출해 온 한국에도 적용된다. 올해 2월 미국이 철강·알루미늄 등 주요 품목의 관세를 대폭 인상한 데 이어 EU 역시 보호무역 기조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철강산업의 세계적 공급 과잉은 오래된 문제다. 이미 2018년부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철강·알루미늄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해 왔다. 한국은 한미 FTA 협상의 부대조건으로 일정 물량의 쿼터를 확보해 관세 면제를 받은 바 있다. 당시 EU는 미국의 일방적 조치에 강하게 반발했다. 미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고, 미국산 196개 품목에 대한 보복관세를 준비했다. 막판 협상을 통해 조치가 보류됐지만 이 사건은 EU가 통상정책의 기조를 바꾸는 계기가 됐다. 이후 EU는 ‘개방형 전략적 자율성’을 내세웠다. 자유무역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유럽의 전략적 이익을 보호하겠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 EU의 철강 관세 인상 조치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지난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유럽의회 연설에서 철강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특별조치를 예고했다. 그는 유럽 철강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의 세이프가드 조치를 확대·연장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두 가지 이유를 들었다. 첫째, 유럽 철강산업이 청정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 그런데 전 세계적인 공급 과잉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친환경 전환이 지연되고 있다는 것이다. 즉 보호무역의 논리를 기후변화 대응과 연계한 것이다. 둘째, 철강을 전략산업으로 간주하고 생산능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산업안보적 관점이다. 이는 미국의 ‘경제안보형 보호무역’ 논리와 비슷하다. EU의 접근법이 흥미로운 것은 ‘명분’을 동반한다는 점이다. 미국이 자국 우선주의에 근거한 일방적 관세 조처를 했다면, 유럽은 환경 보호나 지속가능성 등 규범적 명분을 앞세운다. EU가 도입 중인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탄소배출권거래제(ETS), 공급망 실사법(CSDDD)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규범 기반 보호무역’은 단순한 관세 인상보다 더 정교하고 설득력을 갖는다. 문제는 한국의 약점이 바로 이 규범 영역에 있다는 점이다. 환경·노동·인권과 같은 글로벌 규범에 대한 대응이 미흡할 경우, 한국산 제품은 비관세 장벽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진다. 이번 조치는 보호무역의 세계적 확산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EU도 예외가 아님을 보여 준다. 특히 환경과 전략산업 보호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보호무역이 강화되는 추세다. 이러한 변화는 한국의 주요 수출 산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 자명하다. 이제는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환경과 노동 기준 등 국제 규범에 대한 대응력이 경쟁력의 새 기준이 되고 있다. 자국 산업 보호 논리에 사회적 규범과 당위성이 더해지는 현실에서 무역 정책은 그만큼 더 정교하게 다듬을 필요가 있다. 강유덕 한국외대 LT학부 교수
  • [기고] 아태 지역 최대 외교의 장 ‘APEC’

    [기고] 아태 지역 최대 외교의 장 ‘APEC’

    오는 27일부터 경주에서 2025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이 시작된다. APEC 회원들은 정상회의에 앞서 1~3차 고위관리회의를 비롯해 수백 회의 회의를 열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다. APEC 정상회의는 그 성과를 최종 확정하고, 아태지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기회가 될 것이다. 올해 APEC은 순탄치 않은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아태 지역의 협력 가능성을 보여 줬다. 글로벌 불확실성 증대는 자유무역과 다자무역체제 등 그간 APEC이 주창해 온 원칙과 가치에 도전을 제기했다. 그럼에도 APEC은 컨센서스 원칙 등을 토대로 ‘아이디어의 인큐베이터’라는 별칭에 걸맞게 회원 간 자유로운 의사소통의 장을 제공했다. 그 결과 통상, 디지털·인공지능(AI), 문화산업 등 거의 모든 분야의 장관회의에서 합의문서를 채택하는 결실을 거뒀다. 우리나라는 회원들 사이 건설적 대화를 이끌어 내는 등 의장국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해 왔으며 이제 정상 간 합의를 이끌어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올해 APEC은 한국만의 차별화된 기여를 선보일 기회가 될 것이다. AI 전환과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는 아태 지역이 직면한 도전과제다. 우리나라는 APEC 사상 최초로 이를 핵심 의제로 선정하고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 AI 3대 강국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인 한국은 AI가 역내 혁신을 촉진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아태 지역의 AI 전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 인구구조 변화가 역내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건강 및 돌봄 서비스 강화, 인적자원 이동성 강화 등 협력을 제안하고자 한다. 한국은 또 문화 콘텐츠 강국으로서 APEC 최초로 문화를 의제화해 경제성장 동력으로서의 문화창조산업 관련 논의를 주도했다. 그러나 복잡하고 역동적인 오늘날 세계에서 혁신과 성장은 정부 정책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정부의 비전과 민간의 창의가 어우러질 때 비로소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 APEC의 다양한 성과들 역시 민간의 참여와 협력이 뒷받침될 때 실현될 수 있다. 바로 여기서 APEC의 전통 ‘민관 협력’이 빛을 발한다. APEC은 1995년부터 민간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를 운영해 왔다. ABAC는 연중 네 차례 회의를 거쳐 정상회의 주간에 ‘ABAC-정상과의 대화’에서 기업인들의 정책제안을 정상들에게 전달한다. CEO 서밋, 퓨처·테크 포럼, K테크 쇼케이스 등의 행사도 개최된다.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신정부 출범 이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 국제행사다. APEC은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60%, 교역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우리나라 10대 교역국 중 9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만큼 한국의 외교와 경제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무대다. 우리나라는 정상들과 폭넓은 양자회담을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실현해 나갈 것이다. 또 다양한 문화행사로 각 대표단에 K컬처의 진수를 선보이며, 우리 문화의 매력을 깊이 인식시키는 계기로 삼을 것이다. 최근 국제통상 환경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세계의 관심이 경주에 모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의장국으로서 모든 회원들이 원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의전 등 모든 분야에서 만전을 기하고, 이번 정상회의가 역내 협력과 상생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외교의 장(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윤성미 APEC고위관리회의 의장
  • 美 조지아 주지사, 현대차 부회장과 비공개 회동… 테네시 주지사도 SK온 CEO와 대미 투자 논의

    한국 기업들이 진출한 미국 남부 주지사들이 국내 기업인들과 만나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최근 한국인 구금 사태 등에 따른 우려를 불식하고자 기업 달래기 행보에 나선 것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현대차 사옥을 방문해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성김 사장 등을 만났다. 양측은 비공개 회동에서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지연에 따른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공장 준공 정상화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주의 안정적인 사업 환경 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켐프 주지사는 미국 정부에 한국 근로자들이 단기 체류해서 일할 수 있는 ‘제조업 비자’ 도입을 요청했다. 빌 리 테네시 주지사도 이날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와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나 대미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K온과 포드의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는 테네시주에 내년 가동을 목표로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이다. 리 주지사는 한국무역협회도 방문해 “한국은 배터리 소재 셀, 완성차 등에서 테네시주의 핵심 경제 파트너”라며 “경쟁력 있는 인력 확보와 비즈니스 친화적 환경 조성,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기업 하기 좋은 평택으로 오세요”···평택시,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기업 하기 좋은 평택으로 오세요”···평택시,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경기 평택시가 23일 ‘2025 평택시 투자유치설명회’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진행했다. 평택시와 평택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한 설명회는 경기도·경기경제자유구역청·평택도시공사·경기평택항만공사·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등 13개 기관이 협업하고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반도체, 자동차, 수소, 바이오 등 미래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150여 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및 투자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평택시는 ‘기업 하기 좋은 도시 평택, 미래산업을 그리다’를 주제로 ‘글로벌 첨단산업 중심도시 평택’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브레인시티 및 포승(BIX)지구 등 주요 산업단지 개발 현황 ▲ 반도체·수소·미래자동차 등 첨단산업 현황 ▲ 우수한 정주 여건 및 교통환경 등 지역의 투자환경 우수성을 홍보했다. 특히 평택에 입주한 삼성전자와 기아(주) 관계자들이 ‘평택과의 성공적 협업 사례’를 소개하며 평택 투자의 신뢰도를 높였고 LG전자, KGM, 현대자동차그룹사 등도 투자설명회에 함께했다. 또한 설명회 현장에서 평택시,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평택산업진흥원이[삭제됨]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은 반도체를 넘어 미래자동차, 수소, 바이오, 친환경 산업 등 미래 전략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국내외 유망 기업과 해외투자자들이 평택을 새로운 투자 거점으로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 오는 트럼프 “관세가 훨씬 세!” 시진핑과 ‘끝장’ 예고

    한국 오는 트럼프 “관세가 훨씬 세!” 시진핑과 ‘끝장’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끝장회담’을 예고했다. 2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말 한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미중 정상회담을 하는 것에 대해 “상당히 긴 회담이 예정돼 있다”라며 이같이 예고했다. 양국 정상은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방한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함께 우리의 많은 문제와 의문, 막대한 자산들을 해결할 수 있다”며 “그래서 우리는 기대하고 있다. 뭔가 해결될 것으로 본다. 우리(자신과 시 주석)는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회동은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회담에서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뿐 아니라 미국산 대두 수출, 나아가 핵 군축 문제까지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관세가 희토류보다 훨씬 더 강력하다. 희토류는 하나의 혼란 요인이지만, 주위에 희토류는 많다”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앤서니 앨버니즈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희토류 및 핵심 광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그는 “아마 핵 문제에 대해서도 합의에 이를 것으로 생각한다”며 “(세계에서) 우리가 핵무기가 가장 많고, 두번째가 러시아, 중국이 멀리 떨어진 세번째인데, 4∼5년 안에 너무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 전쟁도 미중 정상회담 의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시 주석의 영향력이 크다며 “우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대해 대화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해 중국의 러시아산 석유 수입 중단을 요구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 문제에 관해서도 그(시 주석)와 얘기하게 될 것”이라면서 “인도는 (러시아산 석유 수입이) 올해 말까지 거의 사라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미국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결정한 배경에 대해선 “제재할 때가 됐다고 느꼈다. 오랫동안 기다렸다”라고 밝혔다. 또 “적절치 않다고 느껴졌다”라며 푸틴 대통령과의 회동 취소 사실을 전했다. 다만 “우리는 미래에 회동할 것”이라며 제재 이후 회동 재개를 암시했다. “한·일·EU와 공정한 무역협상 이뤄”“수천억∼수조 달러 가져오게 돼”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부과 조치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대법원 역사상 가장 중요한 결정이 될 것”이라며 “내가 (법정에) 가야 할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치적으로 내세우는 ‘8개의 전쟁 종식’에 관세가 상당한 지렛대 역할을 했다고 자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알다시피 우리는 일본, 유럽연합(EU), 한국과 공정한 협정을 맺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미국은 일본·EU와 무역협정을 맺었지만, 한국과는 아직 협정 체결을 위한 막판 협상 단계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나라는 우리에게서 많은 돈을 가져갔다”며 “이제 우리가 (관세 덕분에) 수천억 달러, 또는 수조 달러까지 가져오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이 언급은 한일 등이 대미 관세를 낮추는 조건으로 천문학적 규모의 대미 투자를 약속했다는 점을 가리킨 것으로 해석된다.
  • 美조지아 주지사 현대차 부회장과 회동…테네시 주지사 SK온과 대미 투자 논의

    美조지아 주지사 현대차 부회장과 회동…테네시 주지사 SK온과 대미 투자 논의

    한국 기업들이 진출한 미국 남부 주지사들이 국내 기업인들과 만나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최근 한국인 구금 사태 등에 따른 우려를 불식하고자 기업 달래기 행보에 나선 것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현대차 사옥을 방문해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성김 사장 등을 만났다. 양측은 비공개 회동에서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지연에 따른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공장 준공 정상화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주의 안정적인 사업 환경 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켐프 주지사는 미국 정부에 한국 근로자들이 단기 체류해서 일할 수 있는 ‘제조업 비자’ 도입을 요청했다. 빌 리 테네시 주지사도 이날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와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나 대미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K온과 포드의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는 테네시주에 내년 가동을 목표로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이다. 리 주지사는 한국무역협회도 방문해 “한국은 배터리 소재 셀, 완성차 등에서 테네시주의 핵심 경제 파트너”라며 “경쟁력 있는 인력 확보와 비즈니스 친화적 환경 조성,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미국은 죽어가는 실패한 국가”…트럼프, APEC 앞두고 중국에 제대로 긁혔다 [핫이슈]

    “미국은 죽어가는 실패한 국가”…트럼프, APEC 앞두고 중국에 제대로 긁혔다 [핫이슈]

    중국 언론이 논평을 통해 미국을 ‘죽어가는 국가’로 규정하고 신랄한 비판을 내놓았다. 공산당 선전부가 주관하는 매체인 신경보(베이징일보)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논평에서 “미국의 정치적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으며 국내 통치가 점점 더 긴장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매체는 “강대국의 위엄은 어디에 있나. 미국은 수십 년간 세계 패권을 장악하며 화려한 이미지를 유지해 왔지만 이제 쇠퇴의 악순환에 빠졌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빌리자면 미국은 여러 면에서 실패한 국가가 됐고 내부로부터 죽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최근 미국 전역에서 벌어진 ‘노 킹스’(No Kings, 왕은 없다) 시위와 미국 연방 정부 셧다운, 전 세계를 상대로 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조치 등을 언급하며 “이러한 일들이 보통의 미국인들에게 역효과를 낳았다. 트럼프 대통령과 두 정당(공화당과 민주당)은 일반 국민의 어려움에 별 관심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올해 초 로스앤젤레스 지역을 강타해 천문학적 규모의 피해를 낸 산불을 언급하며 “효율적이라고 여겨졌던 미국의 시스템이 마비되고 인간의 생명보다 정치적 이기심이 훨씬 우선시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미국에 대한) 환상은 산산조각이 났다. 이게 바로 진짜 미국”이라고 꼬집었다. 높은 수위의 미국 비판, 중국의 진짜 속내는?중국 매체의 이번 논평은 당국이 차기 5년 동안의 경제 계획을 세우는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전체 회의(4중전회)의 폐막식을 앞두고 나왔다. 23일 폐막하는 4중전회는 전 세계를 상대로 무역 전쟁을 벌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포함된 2026년부터 2030년까지의 경제 발전을 위한 제15차 5개년 계획 청사진을 수립하는 것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중국은 미국과 1년 가까이 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지난달부터 희토류 수출 통제 등을 둘러싸고 무역 전쟁이 재점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희토류와 대두, 조선업 등에서 미국을 견제하는 중국에 100% 추가 관세 부과로 위협했고, 중국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강경한 태도를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오는 31일 경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에서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중국의 잇따른 강경 메시지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협상 테이블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전술로 추측된다. “중국, 미국과의 관세전쟁에서 승리 확신”중국이 강경한 메시지를 연일 쏟아내는 또 다른 배경은 트럼프 대통령발(發) 관세 전쟁에서 승리를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지난 14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이 무역 갈등에서 발견한 미국의 아킬레스건은 바로 트럼프 대통령의 주식 시장 집착”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정책 결정 과정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월스트리트저널에 “시 주석은 미국이 중국과의 장기적인 무역 갈등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올해 봄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를 발표한 뒤 미 주식 시장이 휘청였던 당시를 언급했다. 이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아킬레스건을 주식 시장이라고 보는 동시에, 미국이 고용 증가세 둔화와 제조업 위축, 물가 상승 등의 요인으로 중국과의 무역 갈등을 견뎌낼 체력이 부족하다고 보고 미국을 거세게 몰아붙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관세 전쟁이 재점화하면서 또다시 주식 시장 붕괴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을 우려한다. 그래서 중국은 이달 말 예정된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협상하게 될 것이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외교협회(CFR)의 러시 도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희토류 자석 문제를 두고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물러설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중국이 대규모 도발에 나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시진핑과 협상 잘할 것”사실상 미국이 중국의 의도대로 끌려가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협상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21일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국에서 만나 많은 것을 이야기할 것“이라며 ”우리가 협상에서 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일본, 한국, 유럽과도 (협상을) 잘했다. 관세가 없었다면 그런 합의를 할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매우 성공적인 회담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언은 중국이 고율 관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미국과의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란 자신감을 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 우수기업 해외진출 지원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 우수기업 해외진출 지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3일 국내 스포츠산업 우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25 수출 붐업 코리아 위크’에 5개 국내 우수 스포츠 기업의 참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전 세계 700개의 해외 바이어와 2000여 개의 국내 기업이 참가한 대규모 수출상담회로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최했다. 체육공단은 증강현실(AR) 클라이밍 시스템을 개발한 ‘아스포즈’, 케이팝(K-POP) 체험형 콘텐츠 플랫폼인 ‘댄스냅(DanceSnap)’을 개발한 ‘텐시엘’, 보행·체형 분석 시스템 개발·제조 기업 ‘지하이웰’, 캠핑·아웃도어 전문 기업 ‘스노우라인’과 캠핑 아이스 쿨러 제조 전문 기업 ‘비엔케이스포츠’와 함께 약 270㎡ 규모의 ‘케이(K)-스포츠 기업관’을 조성해 국내의 우수한 아이시티(ICT) 융합형 체험 콘텐츠와 아웃도어 장비를 선보이며 방문객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참가기업은 행사 기간 모두 49건, 약 2100만 달러 규모의 1:1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증강현실, 케이팝 등 체험형 스포츠 기술이 해외 바이어의 큰 관심을 받은 상담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전문 기관과 협업을 통해 국내 우수 스포츠 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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