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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미 행정부와 한국」/토론회 중계

    ◎미 통상압력/“다자간협상으로 극복을”/클린턴,대외무역 국가안보차원서 다룰듯/주한미군 감축보단 부담금 증액요구 예상 클린턴 대통령 당선자의 집권이후 미국의 보호주의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다자간 무역협상에 적극 참여,세계 자유무역질서 창출에 힘을 쏟고 주한미군의 유지부담금이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같은 지적은 현대경제사회연구원(원장 배성동)이 16일 하오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한 「미클린턴 대통령당선이후의 한미관계」를 주제로한 학술토론회에서 제기됐다.이날 토론회는 한미양국의 외교·경제관계 전망에 초점이 모아졌는데 주제발표자인 조영환교수(미애리조나주립대)는 「클린턴은 누구인가」,임용순교수(성균관대)는 「클린턴의 외교정책과 한미관계」,이영선교수(연세대)는 「클린턴의 경제정책과 한미관계」에 관한 주제로 각각 의견을 제시했다. ◇조영환교수=클린턴은 케네디의 두뇌와 레이건의 대인관계능력을 합친 30년만에 보기드문 강력한 대통령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를 보좌할 고어부통령당선자,힐러리여사도 역대에 보기드문 능력을 갖춘 인물들이다. 클린턴정부에서는 경제가 외교·안보의 핵심을 이루고 통상문제도 국가안보차원에서 다루어질 전망이다.특히 「경제핵폭탄」인 슈퍼 301조를 부활,대미무역흑자국가의 시장개방압력을 위해 사용할 것이다. 또 경제회복을 위해서 일본·독일·중국의 군사력확대에 반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부시가 반대입장을 보인 독불합동군 창설에 대해 클린턴은 개의치 않는다고 했을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집단안보체제를 갖추길 바라고 있다. ◇임용순교수=클린턴정부의 외교정책수립에는 4가지 기본요건이 있다.즉 미국의 국제적 위치와 역할,미국행정부의 관료조직과 성격,민주당의 구조적 성격및 전통,클린턴과 그의 참모진의 개성 등이다. 이들 요소를 감안하면 클린턴정부는 첫째 군사경제체제를 민간경제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 군사력의 축소를 감행하리라 생각된다.이때 필연적으로 뒤따르는 결과가 해외주둔 미군의 감축이다.둘째 방위부담을 줄이면서세계질서를 유지해야 하므로 유엔기구를 더욱 활용하고 지역별 집단방위체제를 선호할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한미외교관계를 살펴보면 클린턴이 한반도등 아시아의 안정을 원한다고 강조했고 또 아시아·태평양지역이 미국 대외무역의 4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한반도의 평화유지는 클린턴정부가 절대적으로 바라는 바이다. 따라서 클린턴정부는 주한미군을 감축할 것으로 예상할수 있겠지만 급격한 감군보다는 한국정부에 주한미군유지 부담금을 늘릴 것을 요구하는데 무게를 실을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에 대한 클린턴정부의 정책은 핵개발과 인권문제에 따라 더욱 적대적이 될수도 있다.미·북한간의 공식외교관계수립도 상당히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이영선교수=클린턴의 대외경제정책은 자유무역주의에 기초를 두면서 상호 공정한 시합을 하자는 공정무역의 추진으로 요약된다. 클린턴은 외국시장의 개방을 통해 슈퍼 301조의 부활도 고려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중인 우루과이라운드와 북미자유무역협정에 대해서도 자국의 노동자와 농민의 이익이보장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이러한 클린턴의 통상정책은 대미교역에서 막대한 흑자를 내고 있는 일본과 중국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그러나 클린턴의 경제정책은 단기적으로 한국경제에 큰 어려움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재정투자의 확대는 미국경제회복을 통해 한국경제의 활력소가 될 것이다. 그러나 클린턴의 정책이 재정적자를 심화시키면 미국은 공정무역을 표방한 보호주의적 정책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대비,우리경제는 다자간 무역협상에 적극 참여해 세계자유무역질서 창출에 기여하고 특히 국제적 환경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 내일 미­EC 무역협상에 암운/불,“타협안 반대” 결렬 가능성

    ◎주EC 미 대사/“돌파구 마련할 시간없다” 【브뤼셀 로이터 연합】 프랑스는 16일 미국과 유럽공동체(EC)간의 농업부문 무역분쟁 해결을 위해 EC집행위측이 지난 14일 제시한 타협안은 올해초 합의된 EC의 농업 개혁정책과 모순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반대의사를 밝혔다. 프랑스는 이날 EC 12개 회원국 농업장관회담을 앞두고 이들 EC농업장관들에게 그같은 내용의 서류를 보내고 미­EC간 무역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어떤 타협안에도 반대한다는 의사를 밝혀,미­EC간 무역분쟁이 더욱 가열되고 우루과이라운드 무역협상의 타결전망도 더욱 어두워졌다. 【브뤼셀·런던·헬싱키 로이터 AFP 연합】 오는 18일 워싱턴에서 재개될 미·유럽공동체(EC)간 농산물협상을 눈앞에 두고 EC 주변에서 프랑스를 비난하며 협상결렬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C농업장관 회의 참석차 브뤼셀에 머물고 있는 존 거머 영국 농업식량장관은 16일 미·EC간 농산물협상의 협상조건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시하고 있는 프랑스가 대서양의 무역전쟁을 피하려는 의지를 갖고있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표시했다. 이와관련 영국언론들도 프랑스가 미·EC간 농산물협상을 방해하려고 기도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타임스신문은 이날 『협상개시 이틀전에 프랑스가 EC의 공동농업정책 개혁안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으며 이는 새로운 GATT(관세무역일반협정)의 체결을 불가능하게 만들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한편 제임스 도빈스 EC주재 미대사는 이날 헬싱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EC의 입장차이는 매우 좁혀졌으나 무역전쟁을 피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할 시간이 거의 없다』고 밝히면서 『현재 상황은 더욱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미­EC 무역협상/금주가 최대고비

    【워싱턴·브뤼셀 로이터 연합 로이터 연합】 아르투르 둔켈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사무총장이 16일 워싱턴을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일시드(유지종자)문제로 한때 파탄을 맞았던 미·유럽공동체(EC)의 협상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지난주 브뤼셀을 방문,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의 붕괴를 막기 위해 EC측에 타협을 촉구했던 둔켈 사무총장은 16일과 17일 이틀동안 워싱턴에 머물며 칼라 힐스 미무역대표와 만나 미국측의 협조도 요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프란스 안드리센 EC집행위원장과 레이 맥셔리 EC농업담당 집행위원이 18일 미국으로 건너가 힐스 대표및 에드워드 매디건 미농무장관과 만날 예정이어서 양측의 대화 채널은 일단 복구된 단계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 실마리 찾는 오일시드분쟁/EC의 대미협상·가트중재로 새 국면

    ◎프랑스 달래 가며 묘책 다각모색/맥셔리,“협상후 복귀”… 전열정비 미국과 유럽공동체(EC)사이에 무역전쟁의 위기를 고조시켰던 오일시드(유지작물종자)분쟁이 타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 EC가 대미협상재개의사를 재확인한 가운데 GATT의 아르투르 둔켈사무총장이 거중조정에 나섰고 협상대표직을 사임했던 레이 맥셔리 EC농업담당 집행위원도 대미협상역을 다시 맡을 뜻을 밝혔다. 존 메이저 영국총리와 헬무트 콜 독일총리도 11일 영국 옥스퍼드근교의 치핑 노튼에서 영·불 정상회담을 갖고 UR협상의 타결을 가로막고 있는 EC의 농업보조금문제등을 논의,미국과 EC사이의 무역전쟁을 막기 위한 다각적인 절충이 계속되고 있다. 둔켈총장의 조정역은 세계 자유무역질서의 최고 조정기관인 GATT가 1백5개국 UR협상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소집한 무역협상위원회(TNC)결의에 따른것.미국과 EC가 무역전쟁을 벌이게 되면 서로가 엄청난 타격을 받게 될뿐만아니라 6년동안이나 계속되어 온 UR협상이 깨지게 된다는 위기의식이 작용한 때문이다. 이에따라 둔켈사무총장은 조만간 워싱턴과 브뤼셀을 오가며 적극적인 중재에 나설 예정이나 중재의 성과를 낙관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할수 있다. 앞으로 미·EC간의 재협상에서 EC가 오일시드에 대한 정부보조금삭감에 동의한다면 둔켈의 중재가 성과를 거두게 될 것이지만 프랑스와 이탈리아등 농업국가들의 반발이 여간 만만치가 않다. 국민의 7%가 농민인 프랑스는 EC최대의 농업국으로서 미국에 대해 강경대응을 주장하고 있다.미국의 요구대로 농업보조금축소에 합의해주면 농민들의 불만을 감당할 수 없고 내년 3월의 총선에서 현집권 사회당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강력한 대미보복조치의 강구를 주장한 프랑스에 맞서 독일과 영국등은 대미협상의 재개를 요구하며 프랑스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는데 주력해 왔다. 그러나 오일시드문제가 해결된다고 하더라도 미국과의 농업교섭을 합의일보직전까지 끌어갔던 맥셔리 EC농업담당 집행위원과 프랑스인인 들로르 EC집행위원장의 불화등 EC내부의 반목과 갈등은 UR타결에 여전히 큰장애요인으로 남아있다. 관측통들은 둔켈총장이 미국보다는 EC측에 양보를 요구하는 내용의 중재안을 내놓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GATT중재위가 이미 두차례나 오일시드문제에 대한 미국측의 주장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이밖에 GATT는 EC의 현행보조금지급체계로 미국내 오일시드생산농가가 보고 있는 피해산정위원회의 구성등 대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미국측에 보복관세부과를 연기할 수 있는 명분을 주면서 오일시드문제를 제외한 남은 쟁점의 협상을 서둘러 UR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모색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대미강경파인 프랑스를 달래가며 협상의 타개책을 찾고 있으나 미국이 설정한 1차보복의 발효시한이 24일정도밖에 남지 않았고 미국이 끝내 보복관세를 부과하는 지경에 이르면 EC회원국들은 같은 회원국으로서 프랑스와 행동을 통일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콩·유채 등 유지작물 ▷오일시드란◁ 오일시드란 해바라기씨·콩·유채등 기름을 짤 수 있는 식물성 유지(유지)작물의 종자로 식용뿐만 아니라 공업용으로도 쓰인다. 오일시드협상은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체제아래 진행되고 있는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과는 별개 문제지만 사실상 UR협상을 전면적으로 교착상태에 빠뜨려 놓고 있다. 유럽공동체(EC)의 유지작물 재배농가에 대한 보조금지급과 생산량 감축문제가 미·EC간 UR협상의 쟁점이 돼 왔기 때문이다.
  • 미­EC 무역마찰 타결 가능성/가트 둔켈 사무총장 중재나서

    ◎EC외무도 대미협상 속개 합의/“불도 타협안에 동의할 것”/긴켈 독 외무 【제네바·본 로이터 연합】 유럽공동체(EC)가 대미국 협상재개 의사를 재확인한데 이어 아르투르 둔켈 가트(관세무역일반협정)사무총장이 10일 EC와 미국간의 무역마찰을 해결하기 위한 거중조정에 나설 예정이다. 또 클라우스 킨켈 독일 외무장관도 대미협상에 비타협 자세를 고수하고 있는 프랑스가 국내 농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타협안에 동의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해 EC와 미국간 무역 마찰이 원만히 타결될 가능성도 엿보이고 있다. 둔켈 사무총장이 EC와 미국 양측간의 무역 마찰에 개입하는 것은 이날 열린 가트 무역협상위원회(TNC)회의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한편 이와 관련,자크 들로르 EC 집행위원장은 유럽사회주의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헤이그에 와서 기자들에게 다음달 에딘버러에서 열릴 우루과이 라운드에 관한 EC정상회담전에 교착상태에 빠진 가트 회담에서 합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TNC 긴급회의에 참석한 1백8개 UR협상 참가국 대표들은양측의 무역 마찰로 UR협상에 파국이 오는 것을 막기 위해 둔켈 사무총장이 조속히 워싱턴과 브뤼셀을 방문,오일시드(유지작물 종자)분규에 개입해줄 것을 공식 위임했다. 둔켈 사무총장은 TNC 회의가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본인의 노력은 미국과 EC를 제네바 협상 테이블로 다시 되돌아 오게 하는 것』이라고 밝히면서 자신에게 맡겨진 임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둔켈 사무총장의 중재활동에 대해 트란 반 틴 가트 주재 EC대사와 제네바에 와있는 루퍼스 예사 미국 무역대표부 부대표는 각각 환영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바·브뤼셀 AP AFP 연합】 1백5개 회원국을 거느리고 있는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은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을 정체시키고 있는 미국과 유럽공동체(EC)간의 농산물 보조금 분쟁의 교착상태를 타파하기 위해 10일 제네바에서 특별회의로서 무역협상위원회(TNC) 회의를 개최했다. 한편 유럽공동체(EC) 12개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9일(이하 현지시간) 격론끝에 미국과 무역전쟁에 돌입하지 않도록 빠른 시일안에 협상을 재개키로 합의했다.
  • 미­EC 분쟁 중재/둔켈 가트총장 밝혀

    【제네바 로이터 연합】 아르투어 둔켈 가트(관세무역일반협정)사무총장은 최근 미·EC간 협상결렬에 따라 우려되는 양측간 무역전쟁 발발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자신이 직접 중재에 나서기로 했다고 무역관리들이 9일 밝혔다. 이 관리들은 둔켈 사무총장이 10일 양측간 분쟁해결을 위해 워싱턴과 브뤼셀을 긴급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리들은 또 둔켈 사무총장이 이날 가트의 주관하에 열리는 우루과이라운드 무역협상위원회(TNC)회의에서 자신의 계획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 「보조금」 둘러싼 30년분쟁 폭발/미­EC 무역대결… 양쪽의 입장

    ◎미의 입장/강경책 뒤엔 세계무역회담 유도 속셈 부시행정부가 백포도주를 비롯한 일부 유럽산 농산물에 2백%의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고 5일 발표한 것은 공정무역을 특별히 강조하는 새행정부의 출범을 앞둔 시점과 관련,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럽국가들이 농민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며 미국농산물의 접근을 막아온 일은 지난 30년동안 미국이 꾸준히 불신을 가져왔던 부분이다.미국은 그동안 이에대해 여러차례 행정부고위관리들의 입을 통해 「보복」을 예고해왔다. 이번 발표는 그동안 시카고에서 열렸던 미농무장관 에드워드 R·매디건과 유럽공동체 농무장관 레이 맥셔리 간의 협상이 최종 결렬된지 이틀만에 나온 것이다. 칼라힐스 미통상대표는 『유럽국가들이 농민보조금지급을 계속하는것은 옳지 않다고 GATT(무역·관세에 관한 일반협정)측에서도 이미 수차례 지적한바 있다』고 밝히고 『미국도 EC측에 30일동안 협상을 할 충분한 시간을 주었다』고 주장했다. 유예기간인 30일동안 협상이 되지 않아 예정대로 보복관세가 부과되면 오는 12월5일 이후 수입되는 프랑스산 포도주 1병값은 미국시장에서 소매 9달러50센트 하던것이 28달러25센트로 껑충 뛰게 된다. 부시행정부가 유예기간을 두긴했으나 협상대신 보복을 선택한것은 미국상품에 시장을 개방하지 않는 나라는 어느나라를 불문하고 응징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국제경제문제연구소 무역경제 전문가인 개리 후ㅂ바우어씨는 미국의 이번 결정이 백포도주나 나아가 농산물 따위가 목표가 아니라 고도의 무역외교 측면이 고려된 것이라면서 이번 조치와 관련,미국의 궁극적인 목표는 세계무역회담을 유도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또 미국경제가 더이상 양보할 형편이 아니라는 인식이 미국민들 사이에 보편화 돼있고 물러나는 행정부의 강공책이 새행정부에 유리한 협상카드를 줄수 있다는 계산도 깔려 있을법 하다. 빌 클린턴 차기 대통령은 선거기간중 불공정 무역은 용납치 않겠다는 입장을 누차 밝혀왔다.클린턴 행정부의 가장 유력한 통상대표의 한사람인 폴라 스턴 전국제무역위원회(ITC)위원장도 6일 『클린턴 행정부는 미국상품을 불공정하게 배제하는 시장이 있다면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유럽에 대한 무역공세는 앞으로 미국이 전개하게될 세계무역전쟁의 신호탄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EC 입장/불­영·독 이해관계 달라 공동대응 한계 미국이 유럽공동체(EC)를 상대로 무역전쟁의 칼을 빼어들자 유럽,특히 프랑스는 분노를 나타내며 대응책을 궁리하고 있다. 미국은 유럽공동체 국가 생산품 가운데 백포도주,소맥 글루텐,유채기름 3가지 품목에 대해 12월5일부터 2백%의 관세를 매기겠다고 했다.이 세품목의 대미거래량은 약3억달러이며 앞쪽 두가지의 최대수출국은 프랑스이고 마지막 것은 독일이 최대수출국이다.그 가운데서도 백포도주는 3억달러의 절반 가까운 1억2천7백만 달러 어치의 물량이다. 이것은 미국의 주된 응징 표적이 프랑스임을 나타내고 있다.프랑스는 그동안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에서 미국이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농업보조금의 삭감에 가장 완강히 반대해 왔다.시카고 협상의 결렬도 미국측에서 볼때는 프랑스의 완강함 때문으로 비쳤다. 미국의 보복조치 예고에 대해 프랑스의 장피에르 농업장관은 『다음 열리는 유럽공동체 각료이사회에서 대응조치가 결정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으며 프랑스 야당 지도자인 자크 시락도 『「맞받아치기」가 필요하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유럽공동체 집행위측에서는 프란스 안드리센 농업담당이 미국의 조치가 「불법적」이라고 성토했다. 유럽공동체 12개 회원국 각료들은 오는 16일 브뤼셀에서의 모임에 앞서 6일부터 이 문제를 논의,약간의 유화적 제스처를 비치고는 있지만 프랑스가 원하는 공동대응조치를 마련할지는 의문이다.농산품이 문제가 되고 있는 미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한 유럽공동체 회원국들의 이해득실 관계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영국은 원래 전통적인 친미 성향의 국가이고 독일 또한 어지간하면 타협하자는 자세다.프랑스는 농산품의 대수출국이며 농민들의 압력이 거세다.상대적으로 영·독 두나라는 크게 잃을 것이 별로 없는 농업부문을 양보하더라도 대신 딴 부문에서 벌충할 수 있다는생각을 품고 있다. 유럽공동체측 협상대표인 레이 멕셔리가 4일 시카고 협상회의의 결렬에 책임을 지고 그 자리를 사임하면서 자크 들로르 유럽공동체 집행위원장의 간섭을 비난한 것은 유럽공동체 내부의 분열상을 보여주는 것이다.
  • UR협상 결렬로 번질 우려/미,대EC 보복관세부과 파장

    ◎발효시기 미뤄 최종담판 여운/해바라기씨 50만t 감산거부가 도화선/전면전땐 우리나라 수출 타격 미국과 유럽공동체(EC) 사이에 「무역전쟁」의 조짐이 두드러지고 있다. 미국이 5일 모두 3억달러에 이르는 EC농산물에 대해 2백%의 보복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한데 대해 EC도 즉각 이를 불법적인 행위로 규정,일전불사의 반응을 보임으로써 전면전이 초읽기에 들어간 느낌이다. 이에 따라 21세기의 새로운 국제무역규범의 창출을 위해 지난 6년동안 끌어온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의 연내 타결이 거의 희박해지고 있다.또 이같은 사태가 앞으로 UR협상의 완전 결렬로 이어질 경우 국제무역질서가 일대 교란상태에 빠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새로운 다자간 무역협상인 UR협상의 타결과 시행은 세계 여러나라간의 교역확대를 통해 연간 2천억달러의 이익을 국제경제에 실현시켜 줄 것으로 기대돼 왔다.그러나 미국과 EC간의 무역전쟁이 현실화,전면전으로 치닫게 되면 이는 곧 UR협상의 사실상 결렬을 의미하게 된다. 이번 무역분쟁은 식용유와 동물사료,페인트원료 등에 사용되는 대두와 해바라기씨등 농산물이 직접적인 도화선이 됐다.미국은 지난 85년부터 이들 유지작물 재배농가에 대한 EC의 부당한 보조금지급으로 미국내 유지종자 재배업자들이 심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EC측에 보조금의 지급중단과 생산량의 감축을 집요하게 요구해 왔다.반면 EC는 역내 농가보호를 내세워 보조금의 지급을 계속함으로써 이 문제가 양측간의 UR협상타결을 더디게 하는 최대의 장애물이됐다. 해바라기씨등 유지작물을 둘러싼 양측의 협상은 미국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지난달 부시행정부가 다소간의 양보의사를 비치면서 다소 활기를 띠는듯 했다.미국은 당초 요구에서 다소 물러서 연 9백만t까지는 허용한다는 입장을 보인 반면 EC는 9백50만t을 마지노선으로 설정,협상을 거부했다.결과적으로 50만t의 해바라기씨가 미국과 EC간의 경제대전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라고도 볼수 있다. EC의 강력한 반발은 주로 프랑스때문이다.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농산물수출국인 프랑스는 내년 3월의 총선을 앞두고 미국의 요구에 대한 일방적 양보로 비쳐지는 UR협상이 타결될 경우 농민들의 반발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미국의 「선전포고」가 곧바로 양측간의 전면전으로 비화하는 것은 아니다.미국은 1차 보복조치의 발효시기를 앞으로 30일뒤로 단서를 달아 여운을 남겨 두었다. 그러나 끝내 미국이 계획대로 보복관세를 부과하고 EC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로 맞서게 되면 양측의 무역전쟁은 확산일로에 들어갈 수밖에 없게 된다.그렇게 되면 출범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당선자에게도 무거운 짐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 이처럼 세계 무역파고가 높아짐에 따라 대외무역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에도 불똥이 튀고 있다.UR라는 새로운 다자간협상의 가능성이 멀어질수록 우리나라는 미국등 강대국으로부터 직접 쌍무협상 압력을 받게 된다.
  • 각국,클린턴 대비책 부심 /일,미야자와총리 조기방미 추진

    ◎독,민주진영과 막후접촉 활발 일본 유럽공동체(EC)회원국 중국 러시아등 세계 주요국가들은 미국의 새출발을 선언한 빌 클린턴시대를 맞으며 미국의 통상및 인권정책등이 더욱 강화될 것이란 판단아래 대책을 마련하는데 부심하고 있다. 미국에 대해 엄청난 무역흑자를 내고있는 일본은 「경제재건」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내건 클린턴이 대통령에 당선되자 일·미 관계가 순탄치않을 것이라고 긴장하며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일본정부는 일본에 대한 무역압력이 역대 어느 미정권때보다도 거셀 것으로 보고 미야자와 기이치총리의 조기 미국방문을 추진하는 한편 새정부와의 일굴익히기를 서두르고 있다. 유럽쪽에서는 클린턴이 보호주의색채를 띠고 교역상대국의 시장개방을 촉구해온만큼 우루과이라운드협상등 대미무역협상이 더욱 까다로워질 것에 대비,여러가지 대책을 마련중이다.특히 동서독 통일이후 유럽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독일은 이미 수개월전부터 클린턴의 백악관입성을 기정사실화하여 여러가지 경로로 클린턴진영과 막후접촉을 벌여왔다. 지난 10월중순 14차당대회를 통해 개혁파로 새 진용을 갖춘 중국지도부는 클린턴의 당선으로 상당한 시련을 겪지않을 수 없게됐다.중국지도부는 인권이 개선돼야 미국으로부터 최혜국대우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인권문제에 제일 신경을 쓰고 있다. 러시아를 비롯한 독립국가연합(CIS)쪽에서는 부시행정부때 이룩해놓은 선린관계가 지속되기를 희망하고 있다.특히 미국등으로부터 경제지원이 절실한만큼 군축문제등을 둘러싸고 마찰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다.
  • “UR타결 낙관/주내 협상 재개”/EC

    【브뤼셀 AP 연합】 EC(유럽공동체)는 26일 빌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통령후보가 최근 자크 들로르 EC집행위원장에게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의 최종타결을 오는 11월 3일의 미국 대통령선거 이후로 연기해주도록 요청,양해를 얻었다는 영국의 선데이텔리그라프지 보도를 부인했다. 들로르 위원장의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선데이 텔리그라프지 보도를 「터무니 없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프란스 안드리센 EC 대외관계담당 집행위부위원장의 대변인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주중 재개될 EC와 미국측과의 무역협상에서 농업보조금 문제에 관한 타결이 이루어질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EC는 오는 29일이나 30일까지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가정아래 일을 추진시켜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 “불,UR협상서 양보할 것”/화란 무역장관

    ◎불 총리는 보조금인하 압력 거부 【암스테르담·파리 로이터 연합】 프랑스는 가트(관세무역일반협정)무역협상에서 결국은 양보해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을 타결지을 것으로 보인다고 네덜란드의 아이본 반 루디 대외무역장관이 24일 말했다. 반 루디 장관은 이날 네덜란드 한델스블라트지와의 회견에서 올해 초 프랑스가 유럽공동체(EC)의 농업개혁정책에 강력히 반대했으나 결국 이를 수용한 예를 들며 프랑스가 내년 3월 선거를 앞두고 농민들을 설득하는데 어려움이 있겠지만 결국은 타협하게 될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 EC내 최대 농산물 수출국인 프랑스는 현재 미국과 이른바 오일 시드(유지곡물류)분쟁 및 농업보조금 문제에서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그러나 영국과 독일등 다른 EC 회원국들은 분쟁을 조기 타결할 수 있도록 EC집행위에 압력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피에르 베레고부아 프랑스 총리는 이날 파리 대학의 한 심포지엄에서 미국의 농업보조금 인하 압력에 EC가 굴복해서는 안되며 프랑스는 EC의 농업개혁정책 이상으로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 미­EC UR협상 결렬

    【브뤼셀 연합】 교착상태에 빠진 우루과이 라운드(UR)세계무역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유럽공동체(EC)와 미국의 협상이 성과없이 12일 끝났다. 미국의 칼라 힐스 무역대표와 에드워드 매디건 농무장관,EC의 프란스 안드리에센 부위원장(대외문제 담당 위원)과 레이 맥샤리 농업담당 위원은 11,12일 이틀동안 브뤼셀에서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을 조속히 타결하기 위한 막바지 협상을 벌였으나 EC 농업보조금 문제를 둘러싼 양측간의 이견을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미국과 EC 대변인은 12일밤 기자회견에서 『양측은 추후 실무자급 회담을 통해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한뒤 재협상에 임할 방침』이라고 말해 이번의 고위급 협상이 성과없이 끝났음을 시사했다.
  • 미­중 무역협상 타결/중,시장개방 약속… 보복관세 위기 벗어

    【워싱턴 AP 연합】 미국과 중국은 9일(이하 현지시간)막바지 고위 협상을 통해 두 나라간 무역 마찰 타결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미무역대표부 대변인이 밝혔다. 크리스 앨런 대변인은 이날 밤 워싱턴에서 두 나라 고위 관계자들이 협상 만료시한을 불과 하루 앞두고 마라톤 협상을 한끝에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중국은 협상 만료 시한인 11일 0시까지 타협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미국으로부터 39억달러어치의 수출에 최고 1백%까지 보복 관세를 부과당할 수있는 위기에서 일단 벗어났다. 앨런 대변인은 이날 협상에서 합의된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그러나 협상에 임했던 미관계자들은 중국이 실질적인 시장개방을 약속했다고 귀띔했다.
  • 미서 EC농업보조금문제 양보안해/불,“UR타결 방해” 위협

    【브뤼셀 AFP 연합】 프랑스는 미·EC간의 무역협상을 하루앞둔 10일 미국측이 농업보조금문제에 대해 조금도 양보를 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하며 협상타결을 방해하겠다고 위협했다. 롤랑 뒤마 프랑스외무장관은 『주요 쟁점사항에 대한 미국측의 양보가 미흡하다』고 지적,『프랑스는 세계적 차원의 접근을 포기한 성급한 결론에 동조해서 이를 승인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측은 이번 협상에서 농민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EC의 공동농업정책을 지지하는 대신 EC의 곡물수출을 24% 줄일 것을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다.그러나 주요곡물수출국인 프랑스로서는 이는 수락하기 힘든 제안이며 특히 프랑스농민들은 우르과이라운드 협상에서 자신들의 이익이 위협받을 경우 대규모시위를 계획하고 있다.
  • 미­EC,UR 극적타결 가능성/농산물협상 급진전

    ◎10·11일 일괄합의 시도/유럽언론 보도 【파리=박강문특파원】 지난 86년부터 6년이상 끌어온 우루과이 라운드(UR·다자간무역협상)의 최대걸림돌이었던 미국과 유럽공동체(EC)간의 농산물분야협상이 이번주말에 극적으로 타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EC주요국 언론들이 7일 보도했다. 유럽 언론보도에 따르면 칼라 힐스 미국 무역대표부대표와 에드워드 마디간 농무장관등 미국의 UR협상대표단은 10∼11일 이틀간 브뤼셀에 있는 EC본부를 방문,EC대표들과 농산물분야를 중심으로 UR협상의 일괄타결을 시도할 계획이다.
  • 대만에 F16기 판매 파문이후 미­중,첫 무역협상

    ◎북경서… 보복관세 여부 주목 【북경 AFP 연합】 미무역대표부의 마이클 모스코 부대표는 중국의 무역장벽 완화를 설득,양국간의 무역전쟁을 피하기 위해 13일 북경에 도착해 나흘간 중국측과 협상을 가진다고 북경 주재 미대사관의 로렌 톨리 대변인이 밝혔다. 이번 무역협상은 미국이 대만에 F­16 전투기 1백50대를 판매할 것이라고 발표한 후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중국이 무역장벽을 낯추지 않을 경우 중국에 대해 39억 달러의 보복관세를 부과키로 한 최종시한을 한달 가량 앞둔 시점에서 열리는 것이다. 이에 대해 중국도 지난주 보복관세 부과가 가능한 40억 달러의 미국 상품 목록을 공개,미국의 무역보복에 정면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었다.
  • “미의 대대만 F16기 판매/미­중 무역회담에 영향없다”

    ◎차이나데일리지,중대표단 향미 보도 【북경 로이터 연합】 조지 부시 미대통령이 대만에 F­16 전투기를 판매하기로 한 결정은 중국과 미국간의 무역회담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중국 관영차이나 데일리지가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중국의 고위 무역협상 대표인 퉁지광 대외경제무역부 부부장이 5일 『중·미간의 무역협상을 지속하고 현안을 타결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당초 부시 대통령의 대만에 대한 전투기 판매 발표가 있은 후 중국의 관영언론들은 부시 대통령의 결정을 격렬히 비난하면서 부시 대통령이 양국 관계를 위기로 몰고 갔다고 주장했다.
  • 「F16기 파문」… 미­중사이 벌어진다

    ◎“분노의 북경”… 보복묘수 찾기/군축회담 불참 등 초강경 대응/56억불상당 항공기 구입취소 가능성/대미무역관계 감안,극약처방엔 한계 부시 미행정부의 대대만 F16전투기 판매 발표에 대해 중국측은 전에 없이 큰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이에따라 최근들어 다소 회복기미를 보여오던 미·중국관계가 지난 79년 수교이래 가장 불편한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 중국측에서는 F16 판매발표직후 유화추외교부부부장이 스태플턴 로이 북경주재 미대사를 불러 「가장 강력한」항의를 했다고 중국보도매체들은 전하고 있다.이 자리에서 유는 대만에 대한 전투기판매를 계속 추진한다면 『중미관계가 심각하게 위협받을 것』이라면서 우선 첫번째 보복조치로 미국이 추진해온 유엔안보이5개국의 군축회담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동안 미국이 정성들여 추진해온 군축회담에서 중국이 빠져나간다면 중동을 비롯한 위험지역에 평화를 구축하겠다는 미국의 외교노력이 결정타를 맞을 수도 있을 것이다. 중국은 이정도의 보복으로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는게중국관측통들의 지배적인 생각이지만 어떤 카드를 내놓을 것이냐에는 서로 의견을 달리한다.일부에서는 이미 중국이 미국의 보잉·록히드사 등에 주문해 놓은 56억달러상당의 민간항공기 구입을 중단할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이럴경우 부시대통령은 전투기판매로 얻은 표를 모두 상실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중국이 이같은 극약처방으로 대처하기는 어렵다는 주장도 많다.중국이 흥분을 가라앉히고 조용히 주변을 둘러보면 자신이 겹겹으로 포위공격을 받고 있음을 금방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우선 다음달에는 미의회가 중국측에 최혜국대우를 연장해줄 것인가를 놓고 표결을 할 예정이어서 미국민의 마음을 너무 상하게 할 수도 없는 처지다.거기에다 다음달 10일까지는 미중간 무역협상도 타결지어야 이른바 무역법301조에 의한 보복을 피할 수 있다. 여기에다 중국지도층의 마음을 더욱 망설이게 하는 결정적인 요인은 부시의 재선이 민주당의 클린턴 당선보다 훨씬 유리하다는 사실이다.클린턴의 경우 중국의 인권문제를 트집잡아 최혜국대우를 해주지않을 것이라고 말하는등 중국측에 비우호적인 자세를 보여왔다. 그래서 중국지도층이 부시재선을 위해 은밀히 지원정책을 펴고있다는 주장까지 나왔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제는 부시를 봐주기위해 앞으로도 꾹 참고 견디기에는 중국측의 입장이 너무 궁지로 몰리고 있는것 같다.그렇지 않아도 외환보유고 세계최고인 대만에는 냉전구조 와해와 더불어 세계의 무기상들이 수없이 드나들고 있다.특히 F16판매발표 직전에는 프랑스가 1백여대의 미라주기 판매계약을 거의 성사시키고 있었으며 러시아의 미그29기와 이스라엘이 개발한 항공기까지 상담이 진행돼 왔었다. 중국사람들은 냉전구조와해로 자기네들의 전략적 가치가 형편없이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새삼 놀라고 있는 눈치다.과거 냉전시대에는 소련을 견제하기위해 미중이 협력하던때라 이같은 일이 발생하리라곤 상상할 수도 없었지만 어느새 세상이 많이 바뀐 것이다. 부시의 이번 결정이 군사전략적 목적보다는 정치적 고려때문에 나왔다는 점에는 중국쪽에서도 이견이 없는것 같다. 따라서미국이 F16판매 이유로 대만의 노후한 항공기,중국의 SU27신예기 구입등의 이유를 제시했지만 이를 구차한 변명으로 치부하고 있다. 그러면서 중국은 미국이 대대만무기판매를 단계적으로 줄이겠다며 지난 82년8월 양국간에 발표한 공동성명을 위반했다는 사실을 크게 부각시키려 노력하고 있다.또 이번 조치가 대만외교의 승리로 비쳐지지 않도록 고심하는 흔적도 엿보인다. 분명한 것은 F16 1백50대공급으로 대만의 공군력이 중국을 압도할 수는 없다는 사실이다.F5,F104등 50년대에 개발된 항공기 3백여대와 70년대 개발된 F16 A·B형을 합쳐도 4백50대에 불과해 4천여대의 각종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과는 우선 수적으로도 상대가 안되는 상황이다.
  • 슈퍼 301조 5년연장/미하원,무역법안 승인

    【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하원 세입위원회는 16일 그동안 논란을 벌여온 신 무역법안을 승인했다. 신 무역법안은 미국 상품의 수입을 불공정하게 제한하는 국가들에 대해 미국의 무역협상자들이 그 제한을 제거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 이른바 슈퍼 301조의 효력을 또 다시 5년간 연장한다는 내용이다. 이 법안은 구체적으로 미국산 자동차의 판매를 제한하는 일본의 무역장벽과 또미국산 쌀의 수입을 규제하는 한국과 일본·대만의 무역장벽에 대해 미국 협상자들이 조사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
  • UR 월내타결 가능성/미­EC,농산물수출 이견 해소

    【파리=박강문특파원】 농산물 수출에 관한 미국과 EC(유럽공동체)간의 이견해소가 임박해짐에 따라 이달안으로 우루과이 라운드 무역협상에 대한 총체적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프랑스의 일간지 「르 피가로」가 10일 보도했다. 르 피가로는 제네바소재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미국과 EC간의 농산물문제 합의가 오는 7월초 뮌헨 서방선진국정상회담(G7)개막에 앞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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