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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국제기계대전 20일부터 나흘간 벡스코서 개최

    부산국제기계대전 20일부터 나흘간 벡스코서 개최

    부산시는 20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제12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첨단 제조 기술을 선도하는 31개국의 536개 사가 참여한다. 1천845개 부스에서 국제 기계산업의 최신 제품과 인공지능(AI), 로봇 등 미래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기계 기술전, 국제유공압 기술전, 뿌리 산업전, 금형 산업전 등 12개 분야 산업전과 디지털 금형 특별관, 공장 자동화전, 로봇 산업전 등 8개 분야 산업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AI 특별관이 각각 운영된다.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로봇 용접 세미나, 2025 AI 자율 혁신제조포럼,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등도 열린다. 21일부터 이틀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해외 구매자 13개국 36개 기업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연다. 현장 입장료는 1만원이며 19일까지 온라인(www.butech.or.kr) 사전 등록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 산업부, ‘美관세 대응 바우처’에 추경 847억원 투입

    산업부, ‘美관세 대응 바우처’에 추경 847억원 투입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추경으로 847억원이 편성된 ‘관세 대응 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산업부는 미국 행정부의 관세 조치가 발표된 지난달 2일 ‘관세 대응 바우처’ 긴급 1차 공고를 실시한 결과, 200개사 모집에 약 500개사가 지원했다. 산업부는 이 추경 사업의 지원 규모를 약 2000개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관세 애로 상담 통합 창구인 ‘관세대응 119’에 접수된 피해 사례를 고려해 국내의 대미 간접수출 기업, 해외 대미 수출 제조기업, 중간재 수출 기업까지 지원 대상을 넓힌다. 관세 대응 바우처 사업은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통해 검증된 현지 파트너사를 통한 ‘관세 대응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패키지는 관세 피해 대응에 특화된 ▲피해 분석 ▲피해 대응 ▲생산 거점 이전 ▲대체 시장 발굴 등 4가지 분야 500여개 신규 서비스로 구성됐다. 코트라는 오는 20일 이번 추경 사업과 관련한 사업 신청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대상, 제출 서류, 지원 내용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 ‘관세 폭풍’ 앞 경제단체, 美에 ‘전방위 아웃리치’…관세·공급망 우려 전달

    ‘관세 폭풍’ 앞 경제단체, 美에 ‘전방위 아웃리치’…관세·공급망 우려 전달

    경제단체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공세에 대응해 미국을 상대로 전방위 아웃리치 활동에 나섰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2∼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경제협력사절단을 파견해 미국 최대 투자유치 행사인 ‘셀렉트 USA’에 참석하고 트레버 켈로그 미 상무부 차관 대행과 면담했다고 15일 밝혔다. 윤진식 무역협회 회장을 단장으로 한 사절단에는 바이오, 반도체 장비 등 다양한 분야의 미국 진출 기업 7개사가 참여했다. 윤 회장은 켈로그 차관 대행과 만난 자리에서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수입산 구리제품·반도체·의약품 등에 대한 국가안보 영향 조사와 관련해 “미국 공급망의 안정화를 위해서도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인 한국 기업의 관세 유예 또는 면제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켈로그 차관 대행은 “한국 기업은 미국의 전략 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 파트너로 현재 진행 중인 협상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앞서 한국경제인협회도 지난 2월부터 두달간 정철 한국경제연구원장을 워싱턴에 파견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같은 시기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단장으로 한 사절단을 파견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이들 경제단체의 아웃리치 활동은 단순한 대외 협력 차원을 넘어 실제 로비로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내 로비 정보를 제공하는 오픈시크릿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무역협회는 6만 4200달러(약 9089만 원)를 미국 상무부와 미국무역대표부(USTR) 로비에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협은 대미로비에 3만 달러(약 4247만 원)를 사용했다. 대상은 재무부, 대통령 집무실(EOP) 등이다. 한경협이 대미 로비에 나선 것은 2023년 8월 한경협 출범 이후 처음이다. 경제단체가 대미 아웃리치와 로비활동에 나서는 배경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불확실한 관세정책이 자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수출기업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2월 18일부터 4월 18일까지 두 달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운영하는 ‘관세대응 119’에 접수된 기업 문의는 총 3022건에 달한다.
  • 日서 선보인 K팝·기술… 세계인 마음 울리다

    日서 선보인 K팝·기술… 세계인 마음 울리다

    ‘소리와 빛…’ 등 3개 전시관 운영외부지붕 한산모시 마감 ‘한국미’ 증강·확장현실 등 첨단기술 시연 “가장 소중한 것을 말해 주세요.” 지난 13일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한국관 앞 대기 공간에 설치된 녹음 부스 모니터에 문구가 떴다. “가족이 가장 소중합니다.” 짧은 응답을 남기고 전시관 안으로 들어서자, 어둠 속에서 전 세계 40인이 각자의 언어로 ‘소중한 것’을 말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132개의 조명이 화려한 빛을 내뿜으며 서로 다른 말들이 하나의 감정으로 이어지는 순간을 만들어 냈다. 지난 4월 13일 개막한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는 일본 오사카 인공섬 유메시마에서 열리고 있다. ‘생명이 빛나는 미래 사회 디자인’을 주제로 158개국이 참가했으며, 오는 10월까지 이어진다. 한국관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총 440억원을 투입해 마련했다. 소리와 빛으로 하나 됨을 표현한 1관, 황폐해진 도시에서 생명의 회복을 그린 2관, ‘같은 시간 속의 선율’을 주제로 세대 간 공명을 담은 3관 등 세 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이 중 3면 대형 멀티스크린으로 영상을 구현한 3관을 가장 인상적인 공간으로 꼽았다. 할아버지가 남긴 미완성 음악을 손녀가 15년 뒤 완성한다는 이야기와 K팝을 결합한 영상이 세대 간 정서를 자극했다. 한국관을 찾은 소가 신야(70)는 “K팝엔 별 관심이 없었는데 손녀가 떠올라 뭉클했다”고 말했다. 일본인 서포터 스즈키 나나코(23)도 “3관에서 나온 관람객 중엔 눈시울을 붉히는 이가 많았다”고 전했다. 한국관 외부 지붕은 한산모시로 마감해 한국적 미감을 더했고, 전시관 중 유일하게 가로 27m, 세로 10m 규모의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사계절과 문화유산을 영상으로 선보였다. 고주원 한국관 전시 총감독은 “관람객들이 안에 들어오지 않더라도 지나가며 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코트라는 5월 12~17일을 ‘한국 주간’으로 지정했다. 이날 관람객들은 한국관에 입장하기 위해 약 한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한국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부대 행사를 준비해 평소보다 관람객의 발길이 늘었다”고 밝혔다. 한국 기업과 상품을 소개하는 ‘한국우수상품전’도 열렸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확장현실(XR) 기기 ‘프로젝트 무한’을 처음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증강현실(AR) 헤드셋을 착용한 시연자가 “경복궁에 데려다 달라”고 하자, AI ‘제미나이’가 경복궁 주변 모습을 360도로 구현해 실제 현장에 있는 듯한 장면을 연출했다. 시연자가 근정전(勤政殿) 현판을 손으로 가리키며 한글로 읽어 달라고 하자, AI가 정확한 답을 내놓기도 했다. 한국우수상품전에는 뷰티·정보기술(IT) 가전 등 국내기업 80개사와 바이어 160개사가 참가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엑스포를 통해 국가 이미지를 높이면 바이어들의 관심도 커진다”며 “우리 기업들이 일본 시장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日에서 선보인 K-첨단 기술…세계인의 마음을 울리다

    日에서 선보인 K-첨단 기술…세계인의 마음을 울리다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은 우리 가족.” 지난 13일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한국관 앞. 대기 공간에 설치된 녹음 부스에 들어서자 모니터에 ‘가장 소중한 것’을 말해 달라는 문구가 나왔다. 녹음을 마치고 한국관 문을 열고 들어서자 어두컴컴한 공간이 등장했다. 곧이어 녹음된 전 세계 40명의 목소리가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음악과 어우러져 나타났다. 전시관에 설치된 132개 조명이 화려한 빛을 내뿜으며 전 세계 사람들의 언어와 생각이 하나 되는 모습을 표현했다.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는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인공섬 유메시마에서 지난 4월 13일 개막했다. 오는 10월까지 ‘생명이 빛나는 미래 사회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총 158개국에서 2820만명이 참가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총 440억원을 들여 한국관을 운영하고 있다. ‘생명을 잇는’(Connecting Lives)이라는 소주제를 채택한 한국관은 ▲소리와 빛을 모아 모두가 하나되어(1관) ▲황폐화 된 도시에서 생명의 회복으로(2관) ▲같은 시간 속의 선율(3관) 등 총 3개의 전시관을 구성했다. 한국관은 한국의 강점인 정보통신(ICT) 등 첨단 기술 접목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첨단 기술과 사람, 자연을 연결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한국관을 찾는 발걸음도 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총 32만 3000명이 한국관을 찾았다. 엑스포 전체 관람객 대비 약 13.4% 수준이다. 한국관 외부에는 전 세계 전시관 중 유일하게 가로 27m, 세로 10m의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한국의 사계절 자연과 문화유산을 영상으로 구현했다. 동시에 한국관 외부의 지붕은 한산모시를 활용해 한국적인 미감을 더했다. 고주원 전시 총감독은 “일본의 시선으로 한국을 볼 때 우리의 전통을 조선시대에 한정해 보는 경향이 있다”며 “굉장히 트렌디하고 21세기적인 한국의 문화를 미디어파사드로 표현해 관람객들이 한국관에 들어오지 않더라도 지나가면서 한국의 문화를 볼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2관에서는 기술과 친환경 요소를 결합했다. 콘크리트 더미 근처에 설치된 파이프에 호흡을 불어 넣으니 잠시 뒤 천장에 설치된 수소연료전지에서 물방울이 떨어졌다. 산소가 수소연료전지 수소와 결합해 콘크리트 더미 위로 떨어지면서 자연과 생명을 회복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관람객들은 최신 영상 기술을 3면의 대형 멀티스크린으로 구성한 3관을 제일 인상적인 전시관으로 꼽았다. 3관에서는 할아버지가 완성하지 못한 음악을 손녀가 이어서 완성한다는 내용을 K팝과 연계해 구성했다. 세대를 연결하는 메시지를 전달한 만큼 폭넓은 연령대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소가 신야(70)씨는 “나이가 많은 탓에 K팝은 그다지 흥미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며 “하지만 K팝과 세대 연결을 주제로 한 영상을 보면서 손녀가 생각나 굉장히 마음에 깊게 와닿았다”고 전했다. 수학여행으로 엑스포를 찾은 중학생 고히야마 리코(15)양은 “평소 K팝을 좋아해 엑스포에 와서 한국관을 가장 먼저 찾았다”며 “특히 3관 영상을 보고 할아버지가 떠올라 가슴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한국우수상품전 개최…삼성전자 XR 헤드셋 ‘무한’ 첫 시연“제미나이, 경복궁으로 데려다줘.” 증강현실(AR) 안경을 착용한 시연자가 지시를 내리자 곧 뒤의 모니터에 경복궁의 모습이 띄워졌다. 시연자가 주변을 살피자 마치 경복궁에 실제로 온 듯 화면도 경복궁의 주변 모습을 구현했다. 곧이어 한자로 된 근정전의 현판(勤政殿)을 손으로 가리킨 뒤 한글로 읽어 달라고 지시하자 인공지능(AI)이 정확한 답을 제시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한국 기업과 상품을 알리기 위한 한국우수상품전도 개최됐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안덕근 산업부 장관 등 내빈을 대상으로 새로운 확장현실(XR) 기기 시제품 시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현재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프로젝트 무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프로젝트 무한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XR 운영체제(OS)와 퀄컴의 최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기반으로 한다. 14일부터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연을 시작한다. 이밖에 한국우수상품전에는 뷰티·IT 가전 등 국내기업 80개사와 바이어 160개사가 참가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엑스포를 통해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면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한국관으로 우리나라의 국가 브랜드를 알리게 되면 우리 기업들이 일본 시장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게 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강경성 코트라 사장 “오사카 엑스포, 일본시장 진출 기회…수출 5강 실현할 것”

    강경성 코트라 사장 “오사카 엑스포, 일본시장 진출 기회…수출 5강 실현할 것”

    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이 2025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엑스포) ‘한국 주간’을 맞아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한일 경제 협력 확대와 대일본 진출 기회를 살려 글로벌 수출 5강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지난 12일 일본 오사카 인근 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는 대일본 진출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는 지난 4월 13일부터 일본 오사카 유메시마에서 개최됐다. ‘생명이 빛나는 미래 사회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까지 158개국에서 2820만명이 참가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총 4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한국관을 운영하고 있다. ‘생명을 잇는’(Connecting Lives)이라는 소주제로 진행되는 한국관은 ▲소리와 빛을 모아 모두가 하나되어 ▲황폐화된 도시에서 생명의 회복으로 ▲같은 시간 속의 선율 등 총 3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한국관에는 총 32만 3000명이 방문했다. 엑스포 전체 관람객 대비 약 13.4% 수준이다. 특히 정부는 13~17일을 한국 주간으로 지정해 한국 문화와 기술을 알리는 행사를 연다. 13일 ‘한국의 날’ 행사에서는 조선통신사 행렬을 재현해 한일 해양교류 복원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강 사장은 “올해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이하고 한국에서는 오는 10월에 경북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등 한일 교류 협력의 수요와 기회가 많은 해”라며 “특히 양국의 경제 수준이 거의 대등해진 상황인 만큼 이번 엑스포가 한일 관계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관을 통해 선보인 디지털 기술, 미래사회에 대한 고민과 솔루션은 일본의 경제·사회 문제 해결에 있어 한국이 최적의 파트너라는 인식을 제공할 것”이라며 “일본은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 중심의 산업 전환과 디지털전환(DX) 지연, 고령화 문제 등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강하게 희망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다만 예상보다 엑스포의 흥행이 저조한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강 사장은 “오사카 엑스포는 개막 전 공사 지연이나 일본 내 흥행에 아주 우려가 많았다”며 “하지만 그런 부분들이 조금씩 개선되면서 최근 호텔 및 철도 이용객 수가 늘어나는 등 경제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이번 엑스포가 약 29조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사장은 엑스포가 한국 기업의 수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사장은 “엑스포를 통해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면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한국관으로 우리나라의 국가 브랜드를 알리게 되면 우리 기업들이 일본 시장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게 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이재용 회장, 한 달 만에 다시 일본行… 오사카서 ‘민간 외교관’ 역할 맡는다

    이재용 회장, 한 달 만에 다시 일본行… 오사카서 ‘민간 외교관’ 역할 맡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다음 주 일본 오사카 출장을 떠난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13일 오사카에서 열리는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 ‘한국의 날’ 공식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의 일본 방문은 외부에 공개된 일정을 기준으로 지난달 2∼9일 출장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데다 이 회장이 일본 재계와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온 만큼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일본 게이오대 유학파 출신으로 일본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회장은 일본의 소재·부품 수출 규제로 한일 관계가 악화했던 2019년에는 일본으로 직접 출장을 떠나 규제 품목 물량을 확보하기도 했다. ‘한국의 날’은 엑스포 참가국이 돌아가면서 전통과 문화 공연 등을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내셔널 데이’의 한국 버전이다. 이 기간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한국 우수 기술전’도 열릴 예정으로 이 회장이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전시장을 둘러볼 것으로 보인다. 한국 우수 기술전에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그룹 등이 전시 공간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3일 개막한 오사카 엑스포는 ‘생명이 빛나는 미래사회 디자인’을 주제로 전 세계 158개국이 참여했으며, 기술 전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지속가능한 사회 조성을 목표로 한다.
  • 이재용, 다음주 일본行…오사카 엑스포 ‘한국의 날’ 참석할 듯

    이재용, 다음주 일본行…오사카 엑스포 ‘한국의 날’ 참석할 듯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다음 주 일본 오사카 출장을 떠난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13일 오사카에서 열리는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 ‘한국의 날’ 공식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의 일본 방문은 외부에 공개된 일정을 기준으로 지난달 2∼9일 출장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데다 이 회장이 일본 재계와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온 만큼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일본 게이오대 유학파 출신으로 일본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회장은 일본의 소재·부품 수출 규제로 한일 관계가 악화했던 2019년에는 일본으로 직접 출장을 떠나 규제 품목 물량을 확보하기도 했다. ‘한국의 날’은 엑스포 참가국이 돌아가면서 전통과 문화 공연 등을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내셔널 데이’의 한국 버전이다. 이 기간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한국 우수 상품전’도 열릴 예정으로 이 회장이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전시장을 둘러볼 것으로 보인다. 한국 우수 상품전에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그룹 등이 전시 공간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3일 개막한 오사카 엑스포는 ‘생명이 빛나는 미래사회 디자인’을 주제로 전 세계 158개국이 참여했으며, 기술 전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지속가능한 사회 조성을 목표로 한다.
  • APEC 정상회의 앞두고 경제 협력 메카로 떠오른 제주

    APEC 정상회의 앞두고 경제 협력 메카로 떠오른 제주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관계자들이 제주에 모여 세계 경제 동향을 논의하고 경제 협력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고위급 재무관리회의(SFOM)를 개최했다. 한국이 올해 재무장관 회의 의장국으로서 개최하는 두 번째 회의다. 민경설 기재부 대외경제국장이 개회사를 발표하고, 윤정인 SFOM 의장이 회의를 주재했다. 본회의에선 IMF, WB, ADB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세계와 역내 경제 동향과 전망을 발표했다. 한국 대표단은 새로운 재무장관 회의 로드맵 수립을 위한 실무 워킹그룹 구성 결과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뉴질랜드(혁신), 페루(금융), 호주(재정), 한국(포용)이 리드 회원으로서 주제별 로드맵 작성과 협의를 주도하기로 했다. 이어진 세션에선 미주개발은행(ID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이 참석해 혁신·금융·재정 분야의 역량 강화를 주제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는 10월에는 인천에서 재무장관 회의 및 구조개혁 장관회의가 개최된다. 기재부는 “이번 SFOM 논의를 토대로 경제·금융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문과 재무 트랙 로드맵 등 실질적인 성과물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APEC 회원국 민관학 전문가들과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모색했다. 산업부는 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APEC 지속 가능한 공급망 포럼’을 개최하고 글로벌 공급망의 지속 가능성과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 방향을 논의했다. 포럼에는 APEC 무역투자위원회(CTI) 관계자를 비롯한 회원국 정부 대표, 산업계, 연구기관 등이 참석해 민관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포럼 첫 세션에선 공급망 개념이 기존의 효율성 중심에서 지속 가능성과 회복력 중심으로 전환되는 최근 흐름이 논의됐다. 김대용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개발협력센터 실장은 ‘효율성에서 지속 가능성으로의 공급망 개념 진화’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공급망 개념을 제시했다. 아흐마드 바이하키 APEC 사무국 선임 애널리스트는 APEC 차원에서 진행된 지속 가능한 공급망 관련 연구 사례와 전략 방향을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 과정에서 민간 부문이 직면한 주요 도전과 이에 관한 대응한 사례가 소개됐다. 필리핀 개발연구소 프랜시스 마르 퀸바 선임연구위원은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과 APEC 역내 공조 사례를 발표했다. 마테오 피오리니 OECD 선임연구원은 민간 부문이 주도한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 우수 사례 및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 참석자들은 APEC 회원국 간 지속 가능한 공급망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접근 방법을 모색했다. 고종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략기획실장은 한국의 민관 산업대화의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밍산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부위원장은 APEC 시스템을 활용한 민관 협력의 발전 방향을 제안했다. 이어진 패널 토의에선 ‘APEC 역내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주제로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구체적 협력 방향이 논의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 기업이 지속 가능성과 회복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면서 “포럼 논의 결과를 정책 방향 수립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롯데, 12~13일 파리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롯데지주는 롯데 주요 계열사가 오는 12~13일 프랑스 파리에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브랜드 엑스포는 롯데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 대만을 시작으로 미국, 베트남, 멕시코 등 17개국에서 개최하며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왔다. 지난해까지 총 1460여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1만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 실적은 10억 9000만 달러(약 1조 6000억원)에 이른다. 롯데홈쇼핑, 롯데백화점, 롯데웰푸드 등이 참여해 50곳의 국내 협력사 상품을 해외에 알리고 해외 우수 상품을 국내에 소개한다. 수출 상담회에는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유럽 13개국의 유통업체 담당자가 참석한다.
  • 정부 “한국산 의약품, 美 안보 위협 안 해”…관세 불필요

    정부 “한국산 의약품, 美 안보 위협 안 해”…관세 불필요

    정부가 미국 측에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의약품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는 범정부 대응체계를 가동하며 바이오헬스 산업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한국산 의약품 수입은 미국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 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서 미 상무부는 지난달 1일(현지시간),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 착수 계획을 발표하며 5월 7일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과 미국 간 의약품 무역은 단순한 수출입을 넘어선 전략적 보건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 동맹에 기여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양국이 위탁개발생산(CDMO) 협력을 통해 공공의료 위기에 공동 대응한 사례를 언급하며, 의약품 수입이 오히려 국가안보에 이바지한 측면이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국 간 필수의약품 접근성 확대와 혁신 촉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상호 신뢰에 기반한 공급망 구축을 통해 공동의 이익을 극대화하자고도 제안했다. 무역 장벽이 아닌 상생형 동반관계를 지향하자는 것이다. 한편 정부는 미국발 관세 조치 가능성에 대비해 범정부 차원의 대응 체계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달 25일부터 ‘바이오헬스산업 관세피해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관세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은 이메일(tariff@khidi.or.kr), 전화(043-713-8551), 또는 진흥원 홈페이지(https://www.khidi.or.kr)를 통해 상담과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별도로 ‘관세대응119’ 통합상담창구를 운영하며, 관세율 확인, 해외 투자 진출 등 통상 관련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의약품을 포함해 의료기기·화장품 등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며, “산업부 등 관계 부처와 협력해 통상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의약품 품목별 관세 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업계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공공기관장 업추비 평균 1200만원…연봉 1위는 국립암센터장

    공공기관장 업추비 평균 1200만원…연봉 1위는 국립암센터장

    지난해 공공기관장 업무추진비는 평균 1200만원이었다. 공공기관장 연봉 1위는 국립암센터장이 차지했다. 4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을 공개한 공공기관 341곳의 지난해 기관장 업무추진비는 평균 1230만원이었다. 1년 전(1250만원)보다 소폭 줄었다. 기관장 업무추진비가 가장 많은 곳은 중소기업은행(4470만원)이다. 지난해보다 업무추진비가 17.8% 늘었다. 주요 사용처는 고객 및 유관기관 경조 화환과 고객 마케팅 및 홍보, 유관기관 업무협의 및 간담회 등이었다. 3위인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4410만원)은 전년(4480만원)에 이어 2년 연속 4000만원을 넘게 지출했다. 전북대학교병원과 해양환경공단,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한국남동발전 등은 업무추진비가 3배 이상 증가했다. 공공기관장 연봉 1위는 국립암센터장으로 총 4억 3030만원을 받았다. 기본급 2억 7030만원, 실적 수당 2560만원, 성과상여금 1억 3440만원이었다. 한국투자공사 사장(4억 2990만원)과 한국수출입은행장(4억 2050만원)이 뒤를 이었다. 임직원 평균 연봉은 금융기관들이 높았다. 한국투자공사(1억 2370만원)과 한국산업은행(1억 1470만원), 한국수출입은행(1억 1290만원), 기업은행(1억 1110만원)이 1~4위를 차지했다. 비금융 기관에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1억 89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전체 공공기관 임직원 평균 보수는 7170만원으로, 처음으로 7000만원을 넘어섰다. 1억원 이상은 총 11곳이었다. 공공기관 신입사원 초임은 평균 3900만원이었다. 1년 전(3810만원)과 비교하면 2.1% 오른 수준이다. 신입사원 초임은 기업은행(5460만원)과 한국산업은행(5280만원)이 가장 높았고 3위가 항공안전기술원(5270만원)이었다.
  • APEC 제주회의 개막… “각국 장관급 인사 60여명 제주 방문”

    APEC 제주회의 개막… “각국 장관급 인사 60여명 제주 방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주회의가 3일 개막해 14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에는 3200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고용노동․교육․통상 등 3개 분야 장관회의가 함께 개최돼 각국 장관급 인사 60여 명이 제주를 찾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과 APEC 사무국장 등 국제기구 주요 인사들도 다수 방문할 예정이다. 제2차 고위관리회의는 APEC 정상회의와 각료회의의 주요 의제에 관한 실질적 협의와 결정을 이끄는 핵심 협의체다. SOM은 산하 4대 위원회(무역투자위원회, 경제기술협력 운영위원회, 경제위원회, 예산운영위원회)와 소위원회 논의사항을 검토해 정상 및 각료회의에 보고하고 결정사항을 이행·감독하는 역할을 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APEC 회의에서 지역경제 파급효과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기존 국제회의가 컨벤션 시설 내에서만 진행돼 도민이 유치효과를 체감하기 어려웠던 점을 개선하고자 국제컨벤션센터(ICC)와 서귀포 원도심을 잇는 셔틀버스를 하루 3회 운영한다. 이를 통해 국제회의 참가자들이 지역 상권을 방문하도록 유도하고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내 주요 공·사설 관광지를 19개 코스로 순회하는 문화관광투어를 제공하고, 글로벌 워케이션 홍보를 위한 팸투어 및 기자간담회 등 제주마케팅도 추진한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APEC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며 “원도심 투어버스를 통한 소비촉진과 문화관광투어로 제주의 매력과 가치를 알리고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2005년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부산과 경쟁했으나 아쉽게 선정되지 못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023년 1월 싱가포르 APEC 사무국을 방문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 의지를 표명했다. 정부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경주를 최종 선정했으나, 제주의 유치 노력과 역량을 높이 평가해 인천, 부산 등과 함께 분산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제주는 5월 제2차 고위관리회의와 3개 분야 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9월에는 중소기업 장관회의도 열 예정이다.
  • 코트라, 중남미 무역투자확대 전략회의

    코트라, 중남미 무역투자확대 전략회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한국 기업의 중남미 시장 수출과 투자 확대를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선다. 코트라는 2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025 중남미지역 무역투자확대 전략회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중남미 12개국 무역관장이 참석한다. ▲통상환경 변화 대응 ▲G2G(정부 대 정부) 기반 프로젝트 수주 전략 ▲K-소비재 및 의료바이오 시장 진출 확대 등을 중심으로 수출 확대 전략을 논의한다. 중남미는 6억 4000만명의 인구와 6조 5000억 달러 규모의 국내총생산(GDP)을 보유한 거대 시장이다. 최근에는 한류 확산과 중산층 증가, 고령화 등으로 의료·바이오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국가별로는 멕시코가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기지, 브라질은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진입 거점으로 주목받는다. 칠레, 아르헨티나 등은 리튬·구리 등 핵심 자원 공급처로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중남미지역본부를 중심으로 통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중장기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트럼프 관세’ 이제 시작인데… 대미 수출액 1년 새 6.8% 줄었다

    ‘트럼프 관세’ 이제 시작인데… 대미 수출액 1년 새 6.8% 줄었다

    車 16%·철강 7% 뚝… 하락세 이끌어“수출 여건 개선 어려워 당분간 부진”반도체·신산업 호조에 총수출 회복 지난달 대미 수출액이 1년 전보다 6% 넘게 줄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을 지핀 관세전쟁의 충격파가 본격적으로 수출에 타격을 가하기 시작한 것이다.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0.3% 뒷걸음질한 것도 대미 교역 위축에 영향을 미쳤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미 수출액은 전년 같은 달보다 6.8% 감소한 106억 3000만 달러(약 15조 200억원)를 기록했다. 지난 2월 99억 달러, 3월 111억 달러로 2개월 연속 증가하다 4월 들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대미 무역 흑자는 45억 달러로 1년 전보다 9억 달러 줄었다. 대미 수출 1위 품목인 자동차가 실적 하락을 주도했다. 지난달 3일부터 자동차에 25% 고율 관세가 부과되면서 수출액은 25억 1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6% 급감했다. 박정성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자동차는 1분기(1~3월)에 수출이 11.2% 줄었는데, 4월 들어 감소폭이 더 확대됐다”며 “관세 영향과 함께 전기차 수요 둔화가 겹친 결과”라고 분석했다. 지난 3월 12일부터 일찌감치 25% 관세가 적용된 철강의 대미 수출은 7.1% 감소했다. 미국의 업황 부진으로 반도체 수출도 31.0% 줄었다. 박 실장은 “대미 수출 감소에는 고관세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품목별 시장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며 “기계적으로 일률적인 하락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수출 환경이 당분간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국제통상연구원장은 “미국은 고관세로 인한 수입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며 “두 요인이 겹치면서 수출 여건을 어렵게 만들고 있어 대미 수출 부진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다만 전체 수출은 반도체와 신산업 품목 호조에 힘입어 회복 흐름을 이어 갔다. 지난달 전체 수출액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582억 1000만 달러로 역대 4월 실적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액은 메모리 가격이 회복되면서 117억 달러를 기록, 4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무선통신기기는 스마트폰 수출 증가에 힘입어 26.5% 증가한 15억 달러를 기록했고 농수산식품(11억 달러), 화장품(10억 달러)도 모두 4월 기준 최고 기록을 썼다.
  • 광주 광산구 해외 개척 지원, 62만 달러 중국 수출 약정 첫 성과

    광주 광산구 해외 개척 지원, 62만 달러 중국 수출 약정 첫 성과

    광주 광산구가 올해 첫 해외시장 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3개 중소기업이 중국에서 33건의 수출 상담을 한데 이어 현지 7개 기업과 62만 달러 규모 수출 약정(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광산구는 지역중소기업의 해외판로 확보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KOTRA(코트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올해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개척 지원사업 추진에 나섰다. 첫 시작으로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갖춘 유기농마루, ㈜맨퍼스, ㈜우리로 등 3개 기업과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중국 선전, 우한을 찾아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참여기업들은 사전 시장조사 등을 바탕으로 연결된 바이어(수입상)들에게 식료품, 생활용품, 전자기기 등 주력 제품을 소개하고, 국제적 유통망을 보유한 현지 기업과 현지 시장 진출을 논의했다. 특히, 수출상담회에서 33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돼 현지 7개 기업과 총 6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약정을 했다. 광산구는 KOTRA 중국무역관과 협업해 이번 성과가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한편, 지역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도전하고,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도록 다각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제품 경쟁력은 있지만 경험과 정보가 부족한 지역중소기업이 새로운 활로를 찾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해 4월 지역 기업, 대학 등이 참여한 경제사절단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대표 경제도시로 꼽히는 시르다리야 주에서 비즈니스 포럼을 열어 현지 기업 등과 6건의 투자 양해 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 코트라, 동남아 의료시장 공략… 글로벌 불확실 속 수출 다변화

    코트라, 동남아 의료시장 공략… 글로벌 불확실 속 수출 다변화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에 따른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우리 바이오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동남아 의료시장 공략에 나섰다. 코트라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이달 21~2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필리핀 마닐라에서 동남아 바이오메디컬 수출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인구성장과 함께 고령화가 상존하는 동남아의 각국 정부는 의료 인프라 확충과 보건의료 시스템 강화를 위해 각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첨단 의료기기·의약품 수요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데, 2029년까지 동남아 시장의 의약품 시장 규모는 4.0%, 의료기기는 7.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의료 수요와 정부의 관심도에 비해 동남아 시장의 보건의료산업은 연구개발(R&D) 역량 및 기술이 부족해 관련 제품의 수입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국내기업이 동남아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 요인으로 꼽힌다. 코트라는 이번 수출 로드쇼를 통해 한국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수출 로드쇼에는 ▲고령화 및 만성질환 제품 ▲피부 및 미용 제품 ▲정형외과 수술 및 치료기기 등 국내 강소기업 20개 사가 참여해 3개국 현지에서 100개 해외바이어와 총 350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당뇨 등 만성질환 치료를 위한 심혈관계 제품 수요 확대를 목표로 동남아 수출 전략을 수립한 J사는 “국가별 시장 동향과 법규 제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고, 진출 전략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코트라 무역관의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참가 계기를 전했다. 김명희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고 한국기업들이 안정적인 해외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동남아 같은 신흥 유망국들을 중점 공략할 필요가 있다”면서 “코트라가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연간 5000만명 유치”…인천 ‘K-콘랜드’ 가시화

    “연간 5000만명 유치”…인천 ‘K-콘랜드’ 가시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세계적 관광지로 만드는 프로젝트가 가시화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K콘랜드’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추진하는 ‘2025년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지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를 심의해 유망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투자유치 전략 수립을 돕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국비 5300만원, 시비 2300만원 등 총 7600만원의 투자유치 전략 구체화 용역사업비를 확보했다. 용역은 오는 8월 발주한다. 인천경제청은 이와 별도로 K콘랜드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도 추진 중이다. 이 용역을 통해 사업지구별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K콘랜드 조성 로드맵을 올해 말까지 수립한다. K콘랜드는 ‘Korea’와 ‘Contents Land’의 합성어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영상·문화기업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집적해 육성하고 문화예술 콘텐츠와 첨단기술을 융합해 세계적인 관광지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인천경제청은 사업 대상지로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영종 4곳, 청라 2곳 등 6개 지역을 고려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국제공항과의 인접성, 복합리조트, 청라 스타필드 등 관광 인프라가 풍부하다. 인천경제청은 K콘랜드가 본궤도에 오르면 연간 5000만명의 방문객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여기에 문화콘텐츠 수출액 약 10조원, 100여개 관련기업 유치를 통한 5만개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한다.
  • 美 ‘中 관세 폭탄’에 반사이익 기대감… K배터리 반등 기회될까

    美 ‘中 관세 폭탄’에 반사이익 기대감… K배터리 반등 기회될까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보릿고개를 넘고 있는 국내 배터리 업계가 미국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145% 관세를 부과하면서 반사 이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전기차 스타트업에 투자한다는 소식에 국내 배터리사가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나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는 지난 10일(현지시간) 기준 중국에 총 145%의 관세를 부과했다. 이로 인해 향후 미국 내 중국 배터리 점유율은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해 상반기에만 89억 3960만 달러(약 12조 7000억원)어치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수입했는데 이 중 중국 비중이 69.8%(62억 3770만 달러)나 된다. 올해도 비슷한 규모로 수입할 경우 중국 배터리에 부과되는 관세는 약 181억 달러(25조 8000억원)에 이른다. 그동안 중국 배터리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세계 시장점유율을 높여 왔는데 미국 시장에선 관세 부과로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게 됐다. 국내 배터리 업계가 상대적으로 반사 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얘기다. 오익환 SNE리서치 부사장은 지난 10일 ‘8회 차세대 배터리 콘퍼런스’에서 “중국산 배터리셀 고율 관세로 중국산을 대체하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국내 업계가 점유율을 높일 기회가 왔다는 평가다. 지난해 북미 ESS 배터리 수요 78기가와트시(GWh) 중 약 87%(68GWh)를 CATL, BYD, EVE 같은 중국 업체들이 책임졌다. ESS는 전기차 캐즘의 돌파구로 부상하는 분야로, 북미 ESS 배터리 시장은 올해 97GWh에서 2030년에는 179GWh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과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의 ESS 제품 생산을 발표하기도 했다. 여기에 베이조스가 전기차 스타트업 ‘슬레이트 오토’에 자금을 지원한다고 알려지면서 국내 업체들이 이 회사의 배터리를 수주할 가능성도 높다. 현재 미국에서 대규모 배터리 양산 체계를 갖춘 회사는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와 일본 파나소닉이다. 이 중 자체 공장을 가진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의 수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 한라산소주·오메기떡 수출 공략… 카자흐스탄·몽골에 제주 무역사절단 뜬다

    한라산소주·오메기떡 수출 공략… 카자흐스탄·몽골에 제주 무역사절단 뜬다

    제주도의 한라산소주, 오메기떡, 한라봉차, 화장품 등 수출을 위해 중앙아시아와 동북아시아 지역으로 해외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제주도와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은 도내 수출기업의 신시장 개척을 위해 중앙아시아와 동북아시아 지역으로 해외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30일 밝혔다. 무역사절단은 오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5일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과 몽골은 현재 제주제품의 수출 실적은 낮지만 한류 영향력이 큰 시장으로, 제주 기업들의 새로운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사절단에는 화장품 3개사와 가공식품 5개사 등 총 8개 기업이 참여한다. 제주도와 경제통상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현지무역관이 현지 시장성, 기업의 수출 준비도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참가기업은 (주)대한뷰티산업진흥원, 동안주식회사, 주식회사 라라(이상 화장품), (주)한라산(소주), 주식회사 에코제이푸드(베이커리), 농업회사법인 (주)제주자연식품(한라봉차), 주식회사 프레시스농업회사법인(신선농산물), 시루에담은꿈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오메기떡) 등 총 8개 기업이다. 참가 기업들에게는 현지 바이어 발굴비,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등이 전액 지원되며, 항공료는 50%(1업체 1인 한정)가 지원된다. 특히, 이번 무역사절단은 현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관과 협력해 바이어와 1대1 심층 수출 상담뿐만 아니라, 현지 시장조사와 물류창고 방문 등 다양한 현지 정보수집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바이 김미영 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무역사절단이 도내 기업들에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의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 기업들의 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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