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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수출예상 상향조정 배경/ 반도체·LCD ‘수출 엔진’

    산업자원부와 산업연구원이 올해 수출증가율을 당초 예상보다 2% 가량 늘어난 9.4%로 상향 조정한 것은 미국을 비롯한세계 각국의 경기가 급속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수출여건이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업종별로는 자동차산업의 약진이 하반기까지 이어지고 반도체·유화·철강 가격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여 하반기 수출증가율은 20%를 웃돌 전망이다. [정보통신업종 수출 증가세 주도] 반도체 수출은 컴퓨터,이동통신기기,디지털 가전 등의 수요부문 경기 회복과 함께 국제시장에서의 D램가격 회복으로 지난해 45% 감소에서 올해 27.9%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산업연구원은 전망했다. 128메가 SD램가격은 지난해 1달러 밑까지 떨어졌으나 최근들어 4배 이상 상승했다.반도체 가격은 2·4분기 들어 조정세에 접어들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2분기도 1분기에 크게 뒤지지 않는 실적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도 최근 수요가 급증하면서 재고가 사실상 바닥났다.올해 수요는 40%,공급은 30%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여 공급량이 절대 부족할 전망이다.이같은 수요 증가로 2분기 LCD 공급가격은 15인치 모듈을 기준으로 개당 255∼260달러로 1분기의 240달러보다 10% 가량 올랐다. [자동차·일반기계 10% 안팎 증가] 자동차는 하반기 이후 세계 경기의 회복세 진입과 국산차의 대외신인도 개선,월드카등 신차 투입,중국·대만시장 개방 등에 힘입어 수출이 11%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일반기계는 엔화 약세로 타격이 우려되지만 전체적으로 10%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조선 회복세 뚜렷] 1분기 선박 수출은 20% 이상 감소했지만 최근 회복세를 보여 연간 수출은 전년 대비 1.4% 늘어날 전망이다.1분기 수출이 준 것은 지난해 1분기에 선박인도가 집중된데 따른 상대적 감소로 최근의 회복세를 감안하면 올해수출목표 98억 5000만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철강·유화는 여전히 부진] 철강·석유화학·섬유 등은 올해도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지난해 14.3%의 감소율을 기록한 철강은 올 들어서도 미국 등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정책으로 수출증가율이 1.9% 늘어나는 데 그칠것으로 보인다.유화도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투자부진에 따른 공급능력의 한계로 3% 안팎의 수출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이다.섬유 수출은 지난해보다 0.3% 줄어든 156억달러에 그칠것으로 예상됐다. 전광삼기자 hisam@
  • 뉴라운드 득실/ (하)환경·지재권

    세계무역기구(WTO) 제4차 각료선언문은 개도국의 취약점으로 꼽히는 환경 및 지적재산권 문제도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이에 따라 향후 뉴라운드 협상에서 환경·지재권 관련분야에 대한 선진국들의 압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한국을 비롯한 개도국들에겐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전문가들은 그러나 “환경과 지재권도 향후 경제구조변화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라며 “이 분야에 대한 경쟁력 제고와 정부·학계·산업계의 긴밀한 협조와 전략적대응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애초 유럽연합(EU) 등을 중심으로 도하 각료회의에서 환경 관련 의제를 비중있게 다룰 예정이었지만 개발도상국들의 반발로 논의가 크게 진전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번 각료회의의 전문은 ‘회원국의 무역정책에 대한 자발적 환경영향평가'‘국제환경기구와의 연계 강화' 등을 명시,‘뉴라운드'의 환경 친화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앞으로 환경관련 규제가 무역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장기적인 대책이 요구되는 부분이다.당장 내년 1월부터 WTO의 자유무역규범과국제환경협약상 무역규제 조치의 상호관계에 대해 실무 협상을 개시한다.환경오염방지 시설 등환경상품과 환경영향평가 등 환경 서비스에 대한 무역장벽의 완화와 제거에 대해서도 협상에 들어간다. 따라서 앞으로 선진국이 자국의 환경기준을 더 엄격히 하고 수입 상품을 차별할 가능성이 높아져 수출에 악영향을미칠 수도 있다. 반면 후발 개도국 상품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측면도 있다.비교우위에 있는 환경기술을 통해 선진국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고,수입되는 개도국 상품에 대한 방어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또 급격한 산업화 과정에 있는중국·동남아 등지에 하수종말처리장 시설 및 운용, 집진기 설비 등 환경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수출할 수 있는 길이 더욱 넓어졌다. 정부는 이를 위해 환경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진출대상국의 환경 관련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정밀하게 조사할 방침이다. 선언문은 무역 및 지적재산권에 관한 일반협정(TRIPS)과 생물다양성협약(CBD) 간의 관계,전통지식보호,비위반제소,TRIPS가 신기술발전을 수용하는 문제에 대해 TRIPS 이사회가 계속 관심을 가지고 다룰 것에 동의한다고 명기했다.이에 따라 특허·상표·의장 등을 비롯한 지재권의 배타적 독점권이 국경을 초월하게 될 전망이다.아울러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감시와 구속력도 크게 강화될수밖에 없다. 그러나 지적재산권 분야는 특허청을 중심으로 지재권 관련 행정정보화시스템을 구축한 상태고,이와 관련한 산업계의 의식도 이미 선진국 수준으로 높아진 터라 시장 개방과정에서 다른 개도국들보다는 피해가 덜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국내시장에서는 아직도 복제 음반 및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외국상표를 도용한 의류가 나돌고 있는 상태여서 이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전광삼 류길상기자 hisam@
  • [사설] WTO태풍 철저한 대비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각료 회의에서 각국은 최종 선언문에 합의는 못했으나 ‘WTO 신체제’출범을위한 큰 가닥은 이미 잡았다고 할 수 있다. 이제 농산물,반(反)덤핑과 환경 등의 분야에서 앞으로 3년간 새로운 다자간 무역협상이 시작될 것이다.앞으로 중요한 것은 구체적인협상을 어떻게 끌고 가느냐에 달려 있다. WTO협상은 그 결과에 따라 우리나라의 수출입,산업정책과무역정책의 틀을 크게 바꾸는 ‘태풍’이 될 수 있다.우리의 과제는 먼저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인력을 정부내 협상 관장 부서에 집중 배치해 일관성있게 협상에 대처하는 일이다.과거 우루과이라운드 때처럼 국제 협상테이블에서 돌아가는 일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허둥댔던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1년이 멀다하고 협상 담당자를 교체하는 인사의 파행을 반복해서는안된다.정부는 먼저 협상 인력 자원을 점검하고 국제 관련부서에 협상전문가를 끌어모아야 한다.또 협상이 진행되면서 정부내 각 부처의 이해관계가 대립될 경우 이를무리없이 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경제부총리,청와대와 통상교섭본부장간의 긴밀한 협력은 반드시 필요하다.정부는 재계나 연구소 등의 지원을 받으면서 이들과 정보를 자주 교환해 성공적인 WTO협상이 되도록 협력을 도출해야 한다. 공산품 수출이 많은 우리로서는 WTO협상은 기회의 확대인동시에 경쟁력이 취약한 농업과 서비스 분야에서는 위기를맞게 될 것이다.취약업종의 경우 정부는 갑작스러운 개방이초래할 혼란을 줄이기 위해 단계적인 개방전략을 추진하면서 국내 산업의 구조조정 정책을 세워야 한다.국민들도 WTO다자간 협상에서 얻을 나라 전체의 국익이 손실보다 크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취약 업종의 산업경쟁력을 높일 수있는 기회가 바로 WTO협상과 시장개방이기도 하다.WTO협상은 우리 산업의 재편을 요구하게 될 것이며 거기에 성공적으로 대처해야 경제적인 도약도 가능해질 것이다.WTO협상은우리가 활용하기에 따라서는 독(毒), 또는 약(藥)이 될 수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EU에 11월중 철강 양자협의 제의

    정부는 미국의 수입산 철강제품에 대한 산업피해판정과 관련,유럽연합(EU)과 공동 대응키로 하고 11월중 양자협의를가질 것을 EU측에 제의했다. 산업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는 26일 오전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민·관 대책회의를 열고,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응책을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11월 5∼9일 열리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구제조치 청문회에 민·관합동대표단을 파견, 법적 대응방안을강구하는 동시에 현지에서 미 무역대표부(USTR), 무역정책위원회(TPC) 등과의 접촉을 통해 구체적인 수입규제조치 계획을 파악,사전에 대응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번 대표단은 산자부나 외교통상부의 차관보급을 수석대표로 철강협회 부회장,협회 품목담당자 등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국내 업계의 자율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수출선 다변화 차원에서 동남아와 중국 등의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작업도 병행키로 의견을 모았다. 철강업계는 “ITC 조사결과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미국 수출이 막힐 경우 다른 나라로의 수출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특히 냉연강판과 강관의 피해가 클 것으로 보여 EU,일본 등과 공동대응하는 게낫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또 12월 중순에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철강 다자간협상에서 미국의 부당한 201조 수입규제에 대해반대입장을 펼치는 한편 과잉설비 감축협상에 대해서는 미국의 규제 완화를 유도한다는 복안이다. 전광삼기자
  • [씨줄날줄] 관세자유지역

    아담 스미스의 말처럼,관세가 영어로 ‘커스텀스(Customs·관습)’라고 불리는 이유는 예로부터 그것이 ‘관습적으로 지불’하는 행위였기 때문이다.중세의 관세는 일종의통과세로 봉건영주의 재정수입을 올리기 위한 내국세의 성격을 지녔다.그러나 근대국가 성립으로 내국관세는 사라지고 국경선을 지나는 화물선에 물리는 국경관세가 일반화하면서 관세가 무역정책의 주요 수단으로 등장했다.관세보호주의는 1차 세계대전 이후 2차 세계대전 사이에 맹위를 떨쳐 한때 세계 각국은 경쟁적으로 관세율을 올리는 바람에이른바 ‘관세전쟁’의 회오리에 빠진 적도 있다. 우리나라에 근대적 의미의 관세가 도입된 것은 구한말기이다.미국·영국·일본 등과 통상조약을 맺고 부산·인천·원산항을 개방하면서부터다.그 중에서도 1878년 부산에설치된 두모진(豆毛鎭)은 한국 근대 관세징수 업무와 세관의 효시(嚆矢)로 불린다. 120여년전에 두모진이 세워졌던 부산항 일대가 연내 관세자유지역으로 지정될 것이라고 하니 격세지감이 든다.지난해 5월 관련법 시행령이 마련된 이후 진척을 보지 못하던관세자유지역이 대통령 지시로 이제야 추진력에 가속도가붙고 있다니 때늦은 감이 없지 않다. 잘 알려진 대로 부산항은 국내 컨테이너 화물의 90% 이상을 처리하는 국내 무역의 전초기지이자,세계 항만 중에서물동량 처리능력이 3위를 자랑하는 곳이다.또 세계 대형컨테이너선의 주요 기항지로서 지리적으로 중국·러시아·일본의 중심에 있다.더욱이 앞으로 한반도 횡단철도가 개통되면 중국횡단철도(TCR)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를 통한 대륙연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화물운송의 중추항만으로성장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관세자유지역은 저절로 성공이 보장되는 것이 아니다.섣불리 지정만 해놓고 내버려둠으로써 이름만 자유지역으로 남게 해서는 안된다.인근 동북아 중추항만보다 인프라와 규모가 미흡할 경우 고객들로부터 외면당할 수밖에없다. 정책당국은 우선 부산항에 관세자유지역으로 지정할수 있는 최적의 부지 확보부터 서둘러야 한다. 그런 뒤에과감한 투자와 적극적인 투자 유치노력에 힘을 쏟아야 한다.‘두모진의 부산’을 물류·금융·정보·레저의 복합기능을 수행하는 통일시대의 ‘펜타포트’형 중추항만으로탈바꿈시키는 것은 우리 모두의 몫이다. 박건승 논설위원 ksp@
  • [50대 국가요직 탐구] (18)산자부 무역투자실장

    요즘 과천 정부청사에서 가장 좌불안석인 사람은 산업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일 것이다.우리 경제성장의 견인차인 수출과 외국인 투자가 수개월째 사상 유례없는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역투자실장은 수출과 외국인 투자의 전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추진하는 최고 실무 책임을 맡고 있다. 세계 경기의 침체로 올들어 수출과 외국인 투자가 지극히부진,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78년 100억달러,95년 1,000억달러 수출 달성의 주역이다.통상교섭본부가 설치되기 전에는WTO(세계무역기구) 가입,대미 자동차 협상 등 우리나라의굵직한 대외 통상업무를 담당해왔다.99년 이후부터 통상업무 대신 외국인 투자 유치업무를 맡아 2년만에 지난 37년동안의 투자액(335억달러)을 웃도는 386억달러를 유치,외환위기 극복에 기여했다. 상공부 시절에는 상역 차관보,이후에는 제 1차관보로 불렸으며 통상산업부 시절에는 통상무역실장으로,산업자원부로개편된 뒤에는 무역정책실장을 거쳐 무역투자실장으로 명칭이 바뀌었다.현재는 수출입 동향분석 및 전망,장·단기 무역진흥시책 수립·추진 등을 담당하는 무역정책심의관실과통상 및 투자업무를 담당하는 국제협력투자심의관실을 관장하고 있다. 무역투자실장은 김철수(金喆壽)·신국환(辛國煥) 전 장관등 장·차관급을 다수 배출한 산자부 내 최고의 인재배출자리로 꼽힌다.김 전장관은 통상마찰의 파고가 높던 80년대 중반 6년간 장기 재임하면서 수출증대와 통상질서와의 조화를 꾀했다.이후 특허청장,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사장을 거쳐 상공자원부 장관으로 재직 시 우리나라의 WTO가입을 직접 서명했으며 이후 WTO사무차장으로 선임돼 국제적인 통상맨으로 활약했다. 수출정책이 경제정책을 이끌던 시대에 상역국장과 제 1차관보로서 수출드라이브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던 신국환 전장관. 그는 민간기업과 정계를 거쳐 지난해 산자부 장관을역임,과거의 실무경험과 디지털시대의 패러다임을 적절히융화하는 정책을 구사했다. 박운서(朴雲緖) 전 차관은 통상의 산 증인으로 꼽힌다.통상국장 당시 미국의 컬러TV 반덤핑 문제를 해결한 그는 제1차관보 재임시엔 우루과이라운드 타결현장에서 협상의 주역으로 활약했다.업무에 대한 열정과 저돌적인 자세로 외국 통상실무자들로부터 ‘타이거 박’으로 불렸다. 미 하버드대학 경제학박사답게 냉철한 판단력과 명석한 분석력을 지닌 한덕수(韓悳洙)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대사는 뛰어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통산부 차관을 거쳐 초대통상교섭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고속승진을 거듭했다.오영교(吳盈敎) 전 차관은 과거 수출진흥과장 시절인 80년대 후반 사상 처음 무역수지 흑자를 일궈냈다.무역정책실장 재직시 외환위기를 맞아 98년 390억달러 흑자를 달성한 그는 현재도 KOTRA 사장으로 수출일선에서 활약 중이다.조환익(趙煥益) 전 차관보는 미국 상무관 등 통상분야의 경력을 바탕으로 막대한 무역흑자 유지에 기여했다. 김칠두(金七斗) 현 실장은 지난 5월 보임받은 뒤 미국과일본의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진력하고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 中 WTO협상 타결/ 국제경제질서 재편 가속도

    세계 8대 무역국인 중국이 국제무역질서에 정식 편입함으로써 세계경제 발전과 무역체제 안정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또 뉴라운드로 대변되는 새로운 세계경제질서 형성에 보다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경제에는 윈-윈게임] 삼성경제연구소 유진석(劉晉碩)수석연구원은 “중국의 WTO 가입은 중국 및 미국 등 관련 국가들에게 뿐 아니라 세계경제 전반적으로 경제적 후생을 증대시킬 수 있는 윈-윈 게임”이라고 말했다.유 연구원은 “중국이라는 엄청난 시장의 개방은 수요 확대 및 새로운 수요 창출로 세계 경제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도 WTO 가입으로 양자간 협상보다 유리한 다자간협상을 통해 무역분쟁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미국 의회로부터 매년 최혜국대우 연장을 승인받을 필요없이 미국 등 141개 전회원국으로부터 최혜국 대우와 일반특혜관세를 받게 된다.장기적으로는 경제체질이 개선되고 산업구조조정 가속화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반면 단기적으로는 개방 확대와 경쟁 심화로 영세한 중국 업체들의 대거 도산과 국내시장 잠식,산업기반 붕괴와 대량실업이 우려된다. [국제경제질서 재편 신호탄?] 중국의 WTO 가입은 미국 중심의 선진국 이해관계에 따라 구축된 현 국제경제질서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중국은 정치적·경제적으로 미국에 ‘NO’라며 맞설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견제세력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출범을 앞둔 뉴라운드 뿐 아니라 환경·기술라운드 등 세계경제 질서와 관련된 새 규범들을 수립할 때 능동적으로 참여,서방 선진국들 틈바구니에서 개발도상국들의 입장을 보다많이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상 득실] 장장 15년을 끌었던 협상 결과에 대해 중국이시간과의 싸움에서 진 것 아니냐는 게 WTO 주변의 대체적 평가다.일부 통상전문가들은 중국이 11월 제4차 도하 WTO 각료회의에서는 가입 신청을 승인받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미국보다 많이 양보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WTO가 다자협상기구이기 때문에 일방적인 완패는 사실상 불가능하다.중국이 반덤핑이나 과도기간 세이프가드 등에서 객관적 요건을 반영시킨 점,미국의 압력에도 불구하고농업 및 산업정책(보조금) 부문에서 개도국 지위를 명시적으로 포기하지 않은 것은 성과로 평가된다. 김균미기자 kmkim@.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면 당장은 한국상품의중국시장 진출이 쉬워져 우리 경제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기대된다.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중국상품의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해외시장에서 경합관계에 있는 우리 상품을 중심으로 악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세계은행은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중국이 WTO가입 이후 5년동안 교역량이 2배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단기적으로는 수출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관세인하와쿼터의 철폐 등 중국의 관세·비관세 장벽이 완화돼 우리 기업의 중국 진출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지난달 ‘중국 WTO가입의 한·중교역에 대한 영향과 정책시사점’이란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대(對)중국 무역수지를 10억달러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중국의 WTO가입이 우리나라에는 새로운 기회이자 강력한 도전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나라는 대중교역에서 수출이 13억달러 증가하고 수입은 3억달러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양국간 교역은 섬유·의류·플라스틱제품·철강·차량부품·전기·전자·기계장비 등 품목에서 활성화될것으로 보인다. 그러나,중·장기적으로는 장밋빛 전망만 할수 없는 처지다. 개방된 중국이 선진화된 서구의 경제제도 등을 도입,값싼 인건비를 앞세워 국제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면 우리와 세계 곳곳의 수출시장에서 번번히 맞부딪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중국경제의 불확실성이 줄어들면 선진국의 중국에 대한 직접투자도 크게 늘어날 수 밖에 없다.실제로 중국이 조선·기계분야는 2∼3년내에 우리를 위협하고,10년안에 정보통신·석유화학·조선·자동차 등에서 한국과 대등해질 것이라는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WTO 가입으로 새롭게 개방되는 분야는 우리가 비교우위에 있는 첨단기술분야나 금융·서비스 분야이다. 미국이나 일본등 선진국이 중국시장을 선점하려고 하겠지만우리도 서비스업 진출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중국과 지속적으로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일부에서는 한·중·일이 참여하는 자유무역협정(FTA)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내놓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 ■부문별 합의 요지. *농업= 수출보조금 사용 금지.농업보조금 상한은 8.5% 적용. *산업정책(보조금)= 보조금 및 상계관세협정상의 개도국 조항중 28조 8,9항(심각한 손상의 추정 금지 및 구제조치 제한)과 27조 13항(민영화 관련 보조금에 대한 상계조치 금지)비활용 약속. *서비스= 합작투자대상 기업 자유 선정 허용. *무역업권= 중국내 등록법인과 순수 외국법인,자연인에게도3년내 완전자유화. *과도기간 무역정책 검토= 향후 8년간 매년 이행상황 일반이사회와 하부 위원회서 검토. *무역에 대한 기술장벽협정(TBT)= 국산품과 수입품으로 이원화된 수입검사제도 18개월내 폐지.법정검사 포함,적합성 판정절차에 있어수입품과 국산품간 비차별 보장 및 신청자 재량으로 시험검사기관 선택. *반덤핑= 중국산 제품이 비시장경제라는 이유로 제3국 가격을 비교가격으로 삼는 국가는 요건·방법 사전 공표. *수량규제 쿼터 (쿼터제)=폐지
  • 4월 수출 9.3% 감소…두달째 줄어

    세계적인 경기둔화와 정보기술(IT)제품의 수요위축 등으로 수출이 두달째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했다. 1일 산업자원부가 잠정집계한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4월 수출은 122억6,8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가 줄었다. 이에 따라 수출은 99년 2월 이후 2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율을 기록하며 지난달(-1.8%)에 이어 두달째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수입도 112억1,5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16%가 줄어 4월 무역수지는 10억5,300만달러의 흑자를 냈다. 이로써 1∼4월 중 무역수지는 32억3,800만달러의 흑자를냈다. 4월 수출감소율이 지난달보다 5배 이상 높아진 것은 미국·일본의 경기침체로 IT산업과 내수위축이 지속되면서 반도체와 컴퓨터 수출이 33%의 감소율을 기록한데다 섬유류철강 석유화학제품 등 주요 품목이 수요부진과 수출단가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아세안국가(-20.6%) 일본(-8.9%) 유럽연합(EU·-2.3%)지역의 수출부진이 심화된 반면 중동(28%) 중국(23.2%) 중남미(16.5%)지역은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는호조세를 보였다. 수입의 경우 국내 경기침체와 수출경기 위축으로 원자재가 -20%,자본재가 -23.4%의 하락세를 보인 반면 소비재 수입은 10.1%가 증가,소비심리 회복조짐이 뚜렷했다. 김상렬(金相烈) 산자부 무역정책심의관은 “최근의 수출부진은 우리 제품의 경쟁력 약화보다는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한 세계 경기침체에 따른 것”이라며 “수출이 어려운상황 속에서도 4개월 연속 안정적인 무역수지 흑자를 내고 있어 올해 목표한 100억달러 무역흑자는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대한석탄公 사장 유승규씨·수출보험公 사장 임태진씨

    정부는 27일 대한석탄공사 사장에 유승규(柳昇珪·55) 전 의원을 임명했다.한국수출보험공사 사장에는 임태진(林泰珍·58) 부사장을 승진,발령했다. 한국석유공사 사장에는 이수용 전 해군참모총장이,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에는 정장섭 산자부 무역정책실장이 내정됐다. 김홍경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기협중앙회 부회장으로 옮길 것으로 전해졌다. 함혜리기자 lotus@
  • KOTRA사장 오영교씨 임명

    산업자원부는 6일 오영교(吳盈敎·53)전 산자부 차관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에 임명했다. 오 신임사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와 산자부 수출진흥과장,산업정책국장,중소기업청 차장,무역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 통상교섭본부장 황두연씨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1일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에 황두연(黃斗淵)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사장을, 주경제협력개발기구(OECD)대사에 한덕수(韓悳洙) 통상교섭본부장을각각 임명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황본부장의 임명과 관련,“올해 세계무역기구(WTO) 뉴라운드 출범 등에 대비해 통상 분야에 다양한경험이 있는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황두연 통상교섭본부장 프로필. 원칙에 충실하고 근면하면서도 대인관계가 원만하며 지난해공기업 최초로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에 팀제를 전격 도입하는 등 업무 추진력도 겸비했다는 평을 받고있다. 상공부 무역국장,한국무역협회 부회장,KOTRA 사장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무역통.경제기획원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한 황본부장은 한 달에 책을 서너권씩 읽는 독서광이다. 부인 조승희씨(57)와 3녀.등산이 취미다. ▲전북 남원·60세 ▲전북대 ▲행시 7회 ▲상공부 무역정책과장 ▲상공부 무역국장 ▲한국무역정보통신 감사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홍원상기자
  • “부시, 올 무역정책에 최대역점 둘것”

    [뉴욕 연합]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감세안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삼고 있지만 임기 첫해를 국제무역 정책에 할애할 수 밖에 없는상황에 처해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3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부시 대통령이 일련의 정상회담과 함께 국내 경기둔화로무역문제를 최우선 순위에 올려놓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로버트 죌릭 미무역대표 지명자를 포함한 주요 참모들의 영향력도 이런 분위기 조성에 한 몫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이달중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참가국인 멕시코,캐나다 등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4월 중순께 캐나다 퀘벡에서 열리는라틴아메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6월과 11월에도 이탈리아와 중국에서 각각 개최되는 서방 선진 7개국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백악관이 무역 문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될 이런 정상회의 일정에 맞추다 보면 부시 대통령이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무역 문제에 매달릴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이 신문은 밝혔다. 신문은부시 행정부가 무역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국내외적으로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죌릭 대표 지명자는 라틴아메리카에 특혜를 주고 아시아와 유럽에 대해서는 특혜를 줄이는 고압적전략으로 아시아와 유럽측에 새로운 무역협상을 수용하도록 압박하려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이는 지역블록화를 가속화하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무역흑자 100억弗 ‘청신호’

    우려했던 1월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우리수출의 22%를 차지하는 미국경기의 경착륙이 예견되는등 복병도 있어 올해 무역상황을 낙관만 할 수는 없다는 분석이다. 산업자원부가 잠정 집계한 결과 1월 무역수지는 통관기준으로 3억2,300만달러의 흑자를 냈다.수출은 금액으로는 전년동기보다 5.2%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설 연휴로 인한 수출감소요인(9억달러)을 감안하면 실제 증가율은 8%수준에 이른다는 게 산자부 설명이다.전년동기 대비 수출증가율은 지난해 11월 5.6%,12월에는 1.4%로 떨어져왔다. 그러나 1월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데에는 수입증가율이 마이너스 증가율(-1%)을 보인 것도 원인으로 작용했다.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추가감산을 고려하는 상황이고,하반기 국내경기가 회복될 경우자본재와 소비재 수입이 큰 폭으로 늘 전망이어서 흑자기조 유지에큰 부담이 될 수도 있다. 특히 미국 실물경기가 최근 급속히 둔화되며 경기가 경착륙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올해 무역수지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지난달 자동차 수출증가율이 4.9%에 그치고 반도체 수출이 정체를 보이며 PC 수출이 20% 줄어든 데에는 미국시장의 침체가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산업자원부 김상열(金相烈) 무역정책심의관은 “수출이 지난 연말의 부진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올 1·4분기에는 7∼8%의 증가세를 유지,10억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도체 단가와 철강가격이 더 이상 떨어지지 않고 유가가 안정된다면 2·4분기 이후 분기별로 30억달러 이상의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올해 수출은 1,910억달러,수입이 1,810억달러로 100억달러흑자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 [공직인맥 열전](15)산업자원부.상

    ‘재무부는 파워플(Powerful),경제기획원은 오너러블(Honorable),상공부는 컬러플(Colorful)…’ 80년대 재무부와 상공부,경제기획원 장관을 두루 거친 나웅배(羅雄培)박사(목원대 초빙교수)가 사석에서 3개 경제부처의 특성을 요약한말이다.상공부는 그만큼 화려했다. 각양각색의 인재들이 모여 산업정책 전반을 좌지우지하던 상공부 시절을 산업자원부 사람들이 그리워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뒤집어 말하면 지금은 안 그렇다는 얘기다.부처 서열에서 밀리고,업계에도 말이안 먹힌다.행정고시 합격자들의 지원 순위에서도 끝 쪽이다. 산자부가 가장 잘 나가던 때는 상공부 시절. 무역을 관장하는 상역국과 산업 발전을 주도하는 산업정책국이 필수 코스로 꼽혔다.동력자원부와 통합된 상공자원부 시절, 개방정책으로 통상업무가 국가 현안으로 대두된 통상산업부 시절에도 여전히 ‘통상맨’과 ‘산업통’이양대 축을 이뤘다. 무역 분야는 신국환(辛國煥)장관 취임 이후 다시 힘을 받고 있다.신장관을 비롯해 오영교(吳盈敎)차관, 정장섭(鄭長燮)무역투자실장, 김상열(金相烈)무역정책심의관 등 산업화시대의 실무자들이 다시 뭉쳤다. 신 장관이 상역국장으로 무역진흥대책회의를 주도하던 시절에 수출진흥과장 오영교,수입과장 정장섭,총괄 사무관 김상열로 짜였었다. 수출 드라이브정책의 마지막 세대라고 할 이들의 공통된 특징은 ‘강한 추진력’이다.목표를 정하고 밀어붙이는 데 있어서는 신 장관이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수출입국’의 기치 아래 당시 아랫사람들이‘무척 시달렸다’고 한다. 오 차관은 국세청에서 공무원생활을 시작해 서기관 승진과 함께 상공부로 자리를 옮겨 주로 무역 쪽에서 일했다.탁월한 친화력과 업무추진 능력,부하 직원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소탈한 성품이다.머리회전이 빠르다. 신 장관의 지휘와 오 차관의 혹독한 업무 훈련을 받은 당시 사무관들을 ‘오영교학당’이라고 부른다.최준영(崔俊濚)중기청 벤처기업국장(행시 20회),나도성(羅道成·행시 22회)장관비서관,임채민(林采民·행시 24회)총무과장이 그들이다. 통상은 교섭 기능이 외교통상부로 넘어가긴 했으나 산자부에서 아직중요하다. 그만큼 통상은 상공 관료의 필수 코스다.통상 관료는 대외적으로 교섭력이 있고,국제회의에서 자유롭게 ‘영어 토론’이 가능한 것이 기본조건.산업의 실상과 비전도 꿰뚫고 있어야 한다.산자부가 80년대 초 행정고시 상위 합격자들의 지원 0순위에 꼽혔던 것도통상 업무의 매력 때문이었다. 현재 주요 간부들 대부분이 통상 쪽에서 잔뼈가 굵었다.조환익(趙煥益)차관보,김종갑(金鍾甲)산업기술국장,이재훈(李載勳)산업정책국장이 대표적이다.6년간 통상담당 차관보를 지낸 김철수(金喆壽)세종연구원 원장,초대 통상교섭본부장인 한덕수(韓悳洙)OECD대사 등이 통상진흥국을 이끈 인물들이다. 조 차관보는 통상과 산업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핵심 파악과 상황판단이 빠르다.김 국장은 산자부가 자랑하는 통상맨.영어에 능통하며탁월한 대외 감각과 균형 감각을 지녀 사무관 시절부터 통상협력국장이 될 때까지 주로 대미 통상업무를 맡았다. 기획력과 업무 장악력이뛰어난 이 국장은 동기들 중 가장 먼저 국장이 됐다. 조금 차갑다는평이다. 사무관 시절‘슈퍼 301조’ 협상 등 대미 통상업무를 이끌었던 사무관들로는 임채민 과장,이종건(李鍾建·행시 26회)투자진흥과장,김동선(金東善·행시 25회)자원개발과장 등이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 “부시정부 한반도 안정 깨는일 없을것”

    “김정일(金正日) 북한 노동당 총비서겸 국방위원장의 방중은 앞으로 북한이 어떤 길을 선택할 것인가를 엿보게 하는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 아시아정책과 관련,부시팀과 끊임없이 의견을 주고받는 래리 워첼 헤리티지재단 아시아 연구소장은 신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한매일과 가진 특별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의 방중은 북한이 어려워진경제난국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나섰음을 단적으로 엿보게 한중대한 의미를 지닌다”고 지적했다. ■김정일 위원장이 갑자기 중국을 방문한 배경은. 김 위원장의 중국행은 예상됐던 것이지만 생각보다 빨리 진행됐다.그의 행보는 체제붕괴를 위협하는 경제난국 해결에 북한 내부의견이 집결됐음을 의미한다.또 사회주의체제는 유지하면서 자유경제체제를 도입한 이웃 중국이란 모델에 눈을 두고 있으며 이를 전형으로 삼을 것임을 간접적으로 확인케 한다. ■북한이 경제위기 타개를 위해 방향을 바꿨다는 지적은 있었지만 미공화당은 아직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는데. 우리는 이미 미사일이북한의 경제난 완화를 위해이용됐다는 점을 알고 있다. 그러나 북한이 경제난을 해결한다고 해서 미사일을 포기할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북한은 자신이 가진 몇 안되는 장점중 하나로 미사일을 꼽고 있어그 장점을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서울 답방을 예고하고 있고 적어도 겉으로는변화된 모습을 보이지 않는가.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이뤄지느냐는 그가 앞으로도 계속 한국과 대화상태를 유지할 것인가를 가늠하는척도이다. 그가 서울을 방문하는 것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방북보다도 훨씬 어려운 사건이 아닐 수 없다.한국에서도 일부 지적이 있었지만 주적(主敵)의 개념이 사라지는 상황이 북한에 시작되는 것이다.따라서 그의 서울 방문이 이뤄지려면 내부적으로 눈에 띄지 않는문단속이 이뤄진 뒤에야 가능하다.그 단속의 행태가 우리에게 북한의변화 의지를 엿볼 수 있게 할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김정일이 서울을 방문하고 북한이 식량 등 원조에투명성을 확보하는 등 국제사회의 공통된 인정이 전제되지 않는 한미국 대통령의 방문은반대한다. ■부시 행정부의 국가미사일방어망(NMD) 추진은 남북한 화해분위기속에서도 북한이 미사일개발을 유지하는 빌미로 작용할 수 있는데. 북한이 그렇게 들고 나올 수는 있다.그러나 여러차례 강조했듯 NMD는전적으로 방어용이다. 누구에게 위협을 가하려는 것이 아니고 상대의위협을 막기 위한 것이다. 이 점을 한국은 물론 세계 각국에 설득하고 있다. ■신정부가 출범하면 클린턴의 개입(포용)정책과는 다른 한반도 정책이 예상되는데. 외교란 하루아침에 갑자기 변하는 것은 아니다.그런점에서 급작스러운 변화로 현재의 안정 분위기가 깨지는 일은 없을것이다. 다만 클린턴 행정부의 정책인 북한의 위협을 보상으로 막는 태도는분명 아닐 것이다.단적으로 94년 제네바 핵협상은 재고돼야 한다는점을 부시팀은 여러 사람의 입을 통해 밝힌 바 있다.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임무와 역할,활동에도 상당한 재고가 이뤄질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일단 북·미관계가 경직되는 모습도 비쳐질 수 있다. ■그렇다면 신정부와 한국정부와의 공조는 우려되는 게아닌지. 아니다.오히려 한·미·일이 참여하는 3자조정그룹(TICOG)의 활동이 더욱활발해질 것이다. 오히려 TICOG의 활동이 더욱 공식화되고 상설화할것으로 보인다.공화당 정부는 우방인 한국과 일본과의 대화는 더 원한다. 한국정부도 미국의 새 정부 출범시기에 맞춰 허심탄회한 대화를 가져야 한다고 본다. ■경제 문제로 넘어가 한국은 경제상황이 썩 좋지 않다.그러나 새 행정부는 한국 시장의 문을 더욱 열라고 주문할 것으로 보이는데. 공화당 무역정책의 핵심은 자유무역이다.차기 행정부 역시 자유무역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 애쓸 것이다.자유무역만이 세계의 공존과 상호혜택을 보장해왔다.단기적으로 볼 때 자유무역이 어렵고 손해나는 것으로보일지라도 장기적으로는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다. 자유무역이 보호주의로 흐른 예도 많다.분명 미국내에서도 이런 모습이 있다.과거 공화당 인물이었던 개혁당의 팻 뷰캐넌 후보는 자유무역을 부르짖지만 사실은 보호무역주의자다.그러나 공화당은 그와노선이 분명히 다르다. 그러나 한국은 자유무역이 어려운 부문도 있다.그런 점에서 한·미간 무역부문의 긴장은 어느 정도 예상되며 불가피할 것이다.나는 집에 삼성TV와 VCR를 가지고 있다.가격과 성능이 소비자를 유혹하면 사는 것은 당연하다.이런 시장원리가 인위적으로 조절되는 것에 대해신정부는 단호할 것이다. ■한국경제에 대해 한마디 한다면. 한국경제 내부에서 근본적인 의사결정 과정이 아직도 자유롭지 않다.금융권이 자율결정을 내리는데 미약한 점도 있다.그러나 금융부문은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이 이뤄져야가장 효율적이다.또 97년의 IMF위기도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보인다. ■아시아 정책과 관련,공화당 인사중 한 사람은 중국은 미국의 동반자가 아닌 적대국가라고 밝힌 바 있는데. 부시의 새 정부는 중국을적대국가로 상대하지 않을 것이다.현상황은 반대로 중국이 미국에 거리감을 두고 있다.왜냐하면 중국은 아시아국가중 미국을 겨냥한 미사일을 가진 유일한 나라이고 앞으로 미국과 무역부문에서 경쟁을 생각한다.그러나 중국이 항구적정상무역관계 대상국이 됐고 앞으로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해 미국과 경제활동을 유지할 경우 이런 긴장관계는 상당히 유화될 것이다. ■러시아는 NMD 문제로 미국과 상충되고 있어 신정부의 외교난제 가운데 하나로 보이는데. 분명히 예견하건대 러시아의 경제상황을 전제해 볼 때 조만간 미국의 NMD에 동의해올 것으로 전망한다.또 그들이내세우는 탄도탄요격미사일(ABM)협정도 결국 개정될 것으로 본다. ◆ 래리 워첼소장 약력. ▲콜럼버스대졸업, 하와이주립대 정치학박사 ▲주한미군 근무 ▲주중미국대사관 무관 ▲미 국무부 국제안보정책담당 장관보좌관 ▲미 육군 전쟁대학 전략연구소장(육군준장)저서 ▲중국의 계급(1987) ▲중국군 근대화(1988) 등.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 [공직인맥 열전](12)외교부.하

    외교통상부에서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직책이 공보관이다.정부의 대외적인 창구역할을 최일선에서 담당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이런 이유로 공보관직을 무리 없이 잘 소화한 사람들은 주로 주요 공관으로진출하고 후에는 G7(본부 내 최고위직)에 오른다. 87∼88년에 공보관이었던 김항경(金恒經·특채 특1급)뉴욕총영사는출입기자들 사이에 ‘명대변인’으로 평가받을 정도로 발군의 실력을발휘, 그 후 주LA총영사,기획관리실장,주캐나다대사 등을 역임했다. 공보관 출신으로는 정의용(鄭義溶·외시5회)주제네바대사,이규형(李揆亨·외시8회)주중공사,이호진(李浩鎭·외시8회)주유엔차석대사 등이 있다.현재는 이남수(李南洙·외시10회)공보관이 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주위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고있다. 98년초 국민의 정부 출범과 함께 출범한 통상교섭본부는 외교부 출신 32명,재정경제원·통상산업부 출신 50명,변호사 및 통상전문가 15명 등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재경원과 통산부에서 온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재 재외공관근무 또는 해외연수 중이어서 본부에남아있는 사람이 거의 없다.일각에서는 “다른 부처 사람을 불러다 놓고 본부는 외교부 출신이 독차지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아직은 과도기 단계다. 통상교섭본부의 가장 큰 줄기는 외교부 통상국 출신들로 이뤄진다.80년대 초 통상국장과 차관보를 지낸 선준영(宣晙英·고시13회)주유엔대사가 젊고 유능한 사무관들을 이끌고 키우면서 통상국 인맥을 만들어 나갔다. 사실 70년대 말까지만 하더라도 외교부에는 ‘청비총’이란 말이 있을 정도였다.청와대,비서실,총무과에서 근무해야만 주미대사관 근무등 출세가도를 달릴 수 있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그 전까지만 해도외교부에서 별로 인기가 없었던 통상국은 80년대 초 시작된 정부의수출진흥정책,미국의 슈퍼301조 발동 등으로 관심이 높아지면서 틀을잡기 시작했다. 선 대사가 뽑은 인물들은 80년대 초에 입부한 젊은엘리트들이어서 현재는 핵심부서 과장직을 맡고 있다. 장기호(張基浩·외시5회)주아일랜드대사는 통상1과장,주미경제참사관,통상국장,주제네바차석대사 등 오랫동안 통상국에 있으면서 외교부내 대표적인 통상전문가로 자리잡았다. 국제금융,환경협약,대외원조 등을 주로 담당하는 국제경제국 출신으로는 경제기구과장,주제네바참사관,통상국심의관을 역임한 오행겸(吳行兼·외시3회)주미경제공사와 주EC공사,국제경제국장,제네바차석대사 등을 지낸 주철기(朱鐵基·외시6회)주모로코대사가 있다. 그 뒤를 이어 통상교섭본부를 이끌고 있는 실무책임 3인방으로는 국제경제국심의관,주제네바참사관을 지낸 김종훈(金宗壎·외시8회)지역통상국장,통상국심의관,주EC공사를 지낸 정우성(丁宇聲·외시8회)다자통상국장,경제기구과장,국제경제국심의관,주캐나다공사를 지낸 조환복(趙煥復·외시9회)국제경제국장 등이 있다. 상공부에서 잔뼈가 굵은 이재길(李栽吉·행시10회)주제네바차석대사와 경제기획원 출신으로 대외경제총괄과장,주제네바대표부 파견 등을거친 강병일(姜炳一·행시11회)주밴쿠버총영사는 통상교섭본부 내 몇안되는 타부처 출신 대사급 공관장이다. 이어 산자부 무역정책과,통산부 구주통상담당관·세계무역기구담당관을 지낸 김한수(金漢秀·행시19호)주제네바참사관,산자부 다자협상과,통산부 다자협상담당관실·수출과를 거친 최동규(崔東圭·행시29회)주시카고영사 등이 타부처 출신으로 활동 중이다. 홍원상기자 wshong@
  • 부시당선자 노동장관 차오 USTR대표 죌릭 지명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 당선자는 11일 노동장관에 미치 매코넬 상원의원(공화·켄터키)의 부인인 일레인 차오전 평화봉사단장을,대외무역협상을 관장할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제임스 베이컨 전 국무장관의 측근으로 전 공화당행정부의 국무부와재무부에서 활약한 바 있는 로버트 죌릭 전 국무차관보를 지명했다. 차오 노동장관 지명자는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가장 귀중한 자원”인 남녀 근로자들을 보호·육성,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죌릭 USTR대표 지명자는 기자회견에서 부시 당선자가 지지하는 자유무역정책을 촉진하기 위해 의회의 민주.공화 양당과 긴밀하게 협력할것을 다짐했다. hay@
  • 올 무역수지 전망

    지난해 무역성적이 기대 이상이다.당초 목표(100억달러)보다 21억달러 더 많은 무역흑자를 냈다. 올해에도 미국경기의 하강조짐과 반도체가격 하락,국내경기 침체 등대내외 여건이 안좋지만 무역흑자 100억달러 달성은 무난하리라는 게산업자원부의 전망이다.한국은행이나 무역협회,산업연구원(KIET), 삼성경제연구소,한국경제연구원 등의 전망(58억∼87억달러)보다 낙관적이다.그러나 넘어야 할 산들도 적지 않다. ■수출탄력 붙었나? 고유가와 같은 돌발성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수정 전망치(100억달러)를 웃도는 121억달러 흑자를 냈다. 98년 이후3년 연속 세자릿수 무역흑자를 달성한 셈이다. 이처럼 견고한 수출증가세를 보인 것은 반도체(262억달러) 컴퓨터(148억달러) TFT-LCD(박막액정표시장치·64억달러)·무선통신기기(80억달러) 등 첨단 IT(정보기술)제품의 수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다.IT부문의 수출은 지난해 전체 수출의 38.9%를 차지할 정도로 효자노릇을 했다.자동차(132억달러)도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였고,섬유(186억달러)등 경공업 제품까지 회복세를 보이면서 전체 수출신장세를 뒷받침했다.산자부 김상열(金相烈) 무역정책심의관은 “유가급등으로 인한 에너지 수입증가분 151억달러를 감안하면 실질적 흑자폭은 99년(239억달러 흑자)보다 확대된 것”이라며 “수출과 수입이 모두 두자릿수로증가하는 확대 균형적인 무역흑자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산도 많다 반도체 석유화학 철강 등 주력품목의 가격하락과 컴퓨터시황부진으로 수출증가율이 11월 5.8%,12월 1.4% 등 한자릿수에 그친것은 올 상반기 수출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가격하락은 2·4분기까지 계속될 전망이고자동차와 조선도 통상압력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주요 수출시장인 미국경기가 본격적인 하강국면에 들어갈 조짐이고 동남아 국가들의 환율불안도 악재로 작용할 게 확실하다.국제 원유가도 중요한변수다. 산자부는 민관 총력 수출체계를 갖추고 품목별·국가별 수출전략을재정비,강력한 수출드라이브를 펼칠 계획이다.주력품목 및 수출시장의 다변화와 함께 △수출보험지원 확대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 강화 △무역관련 제도 개선으로 수출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부시정부 韓·美 무역마찰 심화 예고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조지 W 부시 미국 차기 대통령의 경제진용이 거의 윤각을 드러냈다. 정치적 입장에서 보면 모두가 부시의 막역한 주변 인물이거나 과거공화당 정권시절 충실한 일꾼들이다.경제측면에서는 기업인 출신이거나 기업인과 친밀한 인사가 많다. 부시 행정부의 경제팀이 상공층과의 교감이 활발했거나 기업의 이익을 위해 직접 뛰어다녔던 인물들이란 점에서 앞으로 미국 경제가 소비자 위주 정책보다는 기업위주 정책으로 기울 공산이 크다.특히 부시가 언급했듯 내리막 현상을 보이는 미국 경제상황 속에서 이들 측근,혹은 기업인 출신 경제각료들은 가뜩이나 얇은 부시 지지여론을의식,미국 경제보호 우선 정책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국내적으로는 감세정책의 주역이 될 이들 부시의 경제팀들이 1조 3,000억 달러의 감세규모를 어떻게 요리해 나갈 것인가를 살피면 미국경제 운용의 윤곽을 짐작해 볼 수 있다.과연 기업을 비롯한 상위 5%내 고소득층을 위한 감세정책인지,아니면 일반 국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정책인지가 일차적인 주목의대상이다. 공화당의 기업우선 정책 편향은 앞으로 외국과의 무역마찰이 심해질 것임을 예고한다.경제의 수장이라고 할 재무장관에 임명된 폴 오닐(65) 알코아사 회장은 제럴드 포드 대통령 시절 백악관 예산실 차장과 보건교육복지 예산담당등을 지내는 등 공화당쪽에서 보면 다소 중도파 실물 경제인으로 알려졌다. 16년간의 공직을 포함,공공정책 연구소인 랜드코퍼레이션 소장을 지내는 등 미국 경제를 위한 연구와 실물을 익힌 그는 철저한 미경제의 보호자 역할을 하고 나설 것이다. 상무장관에 임명된 도널드 에번스 선거대책본부장은 한국으로서 우선 주목 대상이다. 선거업무를 담당한 최측근 중 한사람으로 석유가스회사 톰브라운사의 회장 출신인 그가 상무장관을 맡은 것은 유럽연합(EU)과 중국,아시아 등 다소 마찰을 빚어온 대외무역 분야에 상당한 무게를 실어주는것임을 뜻한다. 기업 이익보호 측면이 강한 공화당 무역정책과 관련해 직접적인 ‘입’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앞으로 그가 무역파고를 얼마나 높일지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농무장관으로 발탁된 앤 베너먼 전 캘리포니아주 식품농무장관은 캘리포니아 쌀을 한국쪽으로 수출하려 노력했던 장본인.농산물 수출 드라이브 정책 추진에 관한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주택장관 내정자인 멜 마르티네즈도 농산물 외국 수출을 열의를 갖고 추진했던 전력이 있다. 이들이 미국 자동차 산업 로비스트로 활동했던 앤드루 카드 백악관비서실장 내정자,한국 자동차의 미국수출에 불만을 품고 한국시장 개방운동을 펴 온 존 애시크로프트 법무장관 내정자와 함께 행정부를이끌 경우 한국의 농산물 및 자동차의 대미 수출은 더욱 어려움이 예상된다.당분간 세계무역기구(WTO)가 제구실을 못하는 상황에서 미국의 무역파고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hay@
  • 특허청 차장에 劉永祥씨등 임명

    정부는 1일 특허청 차장에 전 새천년민주당 정책연구실장 유영상(劉永祥·52)씨를,과학기술부 과학기술정책실장에 이헌규(李憲圭·47)원자력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유 차장은 행시 11기로 상공부 아주통상과장,통상산업부 중소기업국장,산업자원부 무역정책국장을 거쳐 지난해 9월부터 민주당 정책위원회 정책연구실장을 맡아왔다.이 실장은 12회 기술고시 출신으로 과학기술처 연구기획과장,안전심사관,기초과학인력국장 등을 지냈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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