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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일 차협상/타결 불투명/일 “미의 어떤 제안도 거부” 시사

    【워싱턴·도쿄 로이터 AFP 교도 연합】 미국과 일본이 민간항공 분야를 둘러싸고 새로운 무역전쟁을 전개함에 따라 양국간 자동차 협상 타결도 극히 불투명해졌다고 양국 관리들이 19일 말했다. 특히 일본은 자동차 협상과 관련한 미국의 어떤 제안도 거부할 것이라고 일본의 한 고위관리가 이날 시사했다. 페데리코 페나 미 교통부장관은 미국의 화물항공사인 페더럴 익스프레스사에 이원권을 부여하는 문제를 놓고 벌어진 대일협상이 실패함에 따라 일본 화물항공사에 대한 새로운 제재조치를 내놓았다. 이 제재조치는 일본항공(JAL)과 일본화물항공(NCA)의 대미국 화물서비스를 제한하는 것으로 그 시기는 7월 14일 이후부터가 될 것이라고 미교통부는 말했다. 이에 따라 항공 분야를 둘러싼 양국의 새로운 무역전쟁이 오는 22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자동차 협상에 어떤 영향을 줄지 불확실해졌다고 양국 관리들은 말했다. 미국의 한 고위 관리는 이와 관련,일본 제조회사들의 미국산 부품 구입확대 문제를 제안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보도가 도쿄에서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 미,일산차 관세 100% 인상/고급차 13개 모델에 부과

    ◎캔터 USTR대표 제재목록 발표/총규모 59억달러 【워싱턴 외신 종합】 미국은 16일 일본이 미국산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대한 일본 시장을 개방하지 않을 경우 59억달러어치의 13개 모델 일제 고급수입차에 대해 1백%의 보복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키 캔터 미 무역대표는 최종 대상 리스트는 이날 발표된 59억달러어치의 예비 리스트에서 별로 줄어 들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이는 이 제재목록이 극히 제한된 범위의 제품만을 포함하고 있어 최종 리스트가 의미심장할 정도로 바뀔 것으로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 무역대표부는 이번 보복관세 부과조치가 오는 20일부터 잠정적으로 발효되나 오는 6월28일 최종 판정이 나올 때까지 공청기간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현행 미 통상법에 따르면 미국은 앞으로 30일간의 유예기간을 둬야 하기때문에 양국은 이 기간중 추후협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지난 10일 미일 자동차 협상 결렬에 따라 일본이 미국의 자동차 시장 개방 요구에 불응할 경우 제재조치를 발동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제재대상에 오른 13개 일제 고급차는 도요타의 렉서스 5개모델,닛산 인피니티 3개모델,혼다 아큐라 2개모델과 마즈다 929와 밀레니아 및 미쓰비시의 디아망테 등이다.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이날 일본 자동차 시장 개방을 둘러싼 일본과의 분쟁을 무역전쟁을 치르지 않고 해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미국이 제기한 무역제재는 『우리가 일본과의 견해차를 피할 수 있다면 실제로 실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보복관세 리스트 발표에 대해 일본은 즉각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것이라고 일본 통산성 관리가 밝혔다.
  • 미·일 자동차분쟁 대화로 풀자(해외사설)

    미국은 일본과의 자동차협상이 결렬된데 따른 대응책으로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함과 동시에 미국 통상법 301조에 의거 제재를 단행하기로 결정했다.미국은 제재리스트를 곧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자유무역추진을 목적으로 하는 WTO에 의한 문제해결과 자유무역원칙에 어긋나는 일방적 제재조치를 병행하려는 미국의 자세는 모순이다. 자동차문제가 어렵게 된 배경에는 내년 대통령선거를 앞둔 클린턴 정권이 일본의 자동차시장 개방을 보장받기 위해 개방정도를 수치화하려는 의도가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그러나 그러한 전략이 미·일 무역전쟁으로 발전,양국간의 전체적인 발전을 저해한다면 선거에도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지 모른다. 미국은 WTO제소나 제재실시를 다음달 중순의 선진7개국(G7) 정상회담에서 예정된 미·일 정상회담과 연계시키고 있다.이는 정상회담때까지 문제해결을 하고 싶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양국정부는 정상회담까지 합의점을 도출해내도록 최선을 다해야한다.합의를 위한 열쇠의 하나는 미국이 갖고 있다.미·일 자동차협상이 결렬된 직접적인 원인은 일본 메이커들이 미국제 자동차부품 구입 규모를 스스로 늘려야 한다고 미국이 고집했기 때문이다.미국은 그러한 요구를 일본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제재를 취하겠다는 강경자세를 계속했다. 그러나 일본이 WTO에 제소,제재조치는 부당하다는 판단이 나오면 미국정부는 국민들로부터 비난을 받을 것이다.미국은 이때문에 사태를 냉정히 판단,대결보다는 합의를 이루어낼수 있는 정책을 선택하기 바란다. 일본도 엔고에 따른 수입가격의 하락을 배경으로 미국과의 마찰을 해소함과 동시에 수입증가와 흑자감소책에도 탄력을 불어넣기위해 규제를 완화하고 내수를 확대하는등 설득력 있는 정책을 추진해야한다.무라야마(촌산)정권의 결단을 촉구한다.
  • 차분쟁/미,일에 「안보카드」 사용 움직임

    ◎NYT지 「경제와 연계」보도 관심/「핵우산」 제공 타당성에 의문 제기/국방부선 반대… 무역전쟁 새국면 미·일간 자동차분쟁이 무역차원을 벗어나 양국간,더 나아가 동북아지역 안보에까지 파급효과를 미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뉴욕타임스지는 14일 일본에 대한 미국의 안보제공과 무역분쟁의 연계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거론했다.다음은 NYT 보도내용이다. 핵우산 제공과 35년간 지속된 상호안보협정등 일본에 대한 미국의 안전보장이 아·태지역 안보의 핵심역할을 수행해왔다.그러나 경제안보가 최우선시되는 오늘의 세계에서 냉전의 유산인 무조건적인 안보제공이 과연 타당한 것이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더구나 일본은 아무리 무역공세를 취하더라도 미국이 결코 안보문제를 카드로 사용치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버리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무역분쟁에서 유리한 입장에 있었다. 지난 수십년간 미관리들은 무역과 안보문제의 연계에 대해 공개적으로 논의하는 것을 싫어해 왔으나 지난주 양국간 자동차 분쟁이 전개되면서 양상은 달라지고 있다.제프리 가튼 미상무부 국제무역차관은 『일본과의 안보관계에 손상을 주거나 주일 미군사력을 무역의 수단으로 이용할 의도가 없지만 경제적 긴장관계는 안보유대관계의 기초인 양국간 신뢰를 점차 훼손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제와 교역의 불균형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뚜렷한 적도 없는데 강력한 안보유대관계가 유지된 사례는 역사상 찾아볼 수 없다고 그는 덧붙였다.표현은 완곡하지만 무역과 안보의 연계가능성을 경고한 것이다. 반면 미국방부의 조셉 나이 국제안보담당 차관보의 발언은 행정부내 다른 목소리를 반영해 주고 있다.그는 지난주 뉴욕의 저팬 소사이어티에서 행한 발언에서 『일부에서는 무역문제에서 일본의 팔을 비틀기 위해 안보를 카드로 이용하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으나 이는 단기적 효과에 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가안보를 분노에 찬 무역경쟁국(미국)에게 의존할 수 없다는 논리가 일본내 극우파로부터 제기될 것이며 그 결과 일본은 세계의 군사강국으로 다시 부상하는 외에 다른 선택이 없게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그러나 현재 미국방부나 국무부에서 누구도 미키 캔터 무역대표나 로버트 루빈재무장관에게 제동을 걸 사람은 없다.캔터대표가 지난주 행정부의 대일 무역제재를 건의했을때 아무도 반대하지 않았다. 클린턴 대통령이 2년전 시애틀에서 아·태지역 정상들에게 간략히 경고했던 말을 조만간 되풀이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중국의 「이 총리 환대」/김경홍 정치부 기자(오늘의 눈)

    중국을 공식방문하고 있는 이홍구 국무총리는 귀국을 하루 앞둔 14일 상해를 방문했다.임시정부청사를 돌아보고 중국이 자랑하는 포동개발지구를 시찰했다.이곳에서도 중국측의 예우는 각별했다.조금이라도 불편해 하지 않을까 신경을 썼고 하나라도 더 알리려 애를 썼다.의례적이라는 느낌은 거의 들지 않았다. 이 총리도 『처음 방문하는 중국이지만 따뜻한 예우와 파트너십을 강조하는 중국측의 성의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통상적으로 국가원수의 방문이 아니면 국기는 게양되지 않는다.그러나 이 총리 방문기간 내내 천안문 광장에는 태극기가 내걸렸다.이 총리 일행이 움직이는 도로는 일반인의 통행이 통제됐다.중국의 인민일보도 이 총리의 동정을 매일 4단 이상으로 보도했다. 중국의 따뜻한 예우는 한국을 지역안정의 파트너와 특별한 경제협력의 동반자로서 삼겠다는 기대감의 표시로 풀이할 수 있다.잠재력이 풍부한 대륙과의 협력으로 21세기에 대비하자는 우리의 의지도 강하다. 따라서 오는 11월 중국의 강택민 국가주석이 한국을 방문,김영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무렵이면 한·중 우호분위기는 한껏 고조될 것이다. 좋다.지금 분위기대로 한국과 중국이 협력해 동북아의 평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세계무역전쟁에 공동대처하게 되면 두나라의 국익에도 맞아 떨어진다. 또 강택민 주석이나 이붕 총리가 강조했듯이 한국과 중국은 다같이 일본침략의 피해자이다.두나라가 혹시도 있을지도 모르는 일본의 군국주의 잔재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말도 백번 옳다.중국은 이 총리에 앞서 방문한 일본의 무라야마 총리도 이 총리만큼 따뜻하게 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한국과 중국의 군사교류 합의에 대해 북경에 있는 일본특파원들이 진의를 파악하려 야단이다. 다만 한가지,마음은 따뜻하게,국익에 대한 판단은 냉정하게 해야 하는 것이 국제관계다.만에 하나 중국이 남북간 등거리외교에서 이제 우리를 대일본 견제카드로 생각하는 것은 아닌가.남북관계가 더욱 꼬여갈 때 중국은 어떤 위치에 서게 될 것인가.경제분야에서 중국은 「동반자」인가 「경쟁자」인가.해답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그러나 이 총리의 이번 중국방문이 한층 무르익어 가는 한·중 관계의 현주소를 재삼 확인시켜 준 것만은 분명하다.
  • 미·일/마주 달리는 「자동차분쟁」

    일본의 자동차시장 개방문제에서 야기된 미·일간의 무역분쟁이 강경일변도로 치닫고 있다.이같이 양측이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는 배경이 무엇이며 앞으로 이문제가 어떻게 종결될지 세계의 관심사가 아닐수 없다.특파원들을 통해 미·일간의 무역분쟁의 배경과 전망을 알아보고 이 분쟁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짚어본다. ◎미의 전격제소 속사정/20개월협상 소득없자 「강수」선택/대일 적자 60%가 차… 대선겨냥 재계 달래기 미국이 일본과의 본격적인 무역전쟁 개시를 알리는 출사표를 던졌다.캔터 미무역대표부(USTR)대표는 10일 모스크바를 방문중인 클린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일본의 자동차및 자동차부품의 시장개방거부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키로 하는 한편 일본상품에 대한 보복조치를 위해 제재리스트를 수일내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WTO에 대한 제소는 곧 필요한 절차를 밟아 앞으로 45일내에 조치를 취하고 보복조치에 따른 제재리스트는 사실상 실무작업을 마친 상태이므로 클린턴 대통령이 워싱턴으로 돌아오는 주말께공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재리스트에는 일본 고급승용차등 50억∼70억달러상당의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최고 1백%인상하고 미니밴의 차종분류를 소형승용이 아닌 트럭으로 재분류,관세율을 현행 2.5%에서 20%로 올리는 것 등이 포함돼 있다.그러나 30일간의 공고기간을 통해 미국관련 업계의 의견을 수렴,재조정하게되면 10억∼15억달러어치에 대해서만 보복관세가 적용될 것이라는게 지배적인 분석이다. 미국이 왜 일본에 대해 무역전쟁의 선전포고와 같은 이같은 강수를 구사하는가.이에 대한 답변은 10일 있은 로라 타이슨 국가경제위원회(NEC)의장,캔터 대표,론 브라운 상무장관 등 소위 클린턴행정부의 「무역3총사」의 합동기자회견에서 잘 나타나 있다. 무엇보다 미국의 대일무역적자 6백60억달러의 60%가 자동차부문에서 발생하고있고 이는 미국의 총무역적자의 25%에 해당되는 것이다. 미국은 균형무역을 위해서는 이 부문의 일본시장개방이 이뤄지지 않고서는 근본적인 문제가 안풀린다고 보는 것이다. 타이슨의장의 표현대로 『지난 20개월동안 수천시간에 걸친 협상을 했으나 합의에 도달할 수 없었으며 이제 남은 것은 행동뿐』이라는 것이다. 둘째는 미국내 외국산자동차의 시장점유율은 34%인데 비해 일본내 외국산자동차시장점유율은 4.6%이고 이중 미국산은 1.5%에 불과하고 자동차부품은 그 정도가 더 심해 이의 균형노력이 필요불가결하다는 것이다.시장폐쇄의 일례로 미국에서 1백60달러에 팔리는 미국산 자동차 제네레이터가 일본에서는 4배에 가까운 6백달러에 판매되고있다. 셋째는 클린턴 행정부가 내년의 미대통령선거를 앞두고 2백50만명에 이르는 미국의 자동차산업및 판매종사자들의 여망을 수용하지않을 수 없는 점이다. 뿐만아니라 이 문제에 관한한 미의회가 초당적으로 적극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클린턴 대통령으로서는 우선 「초강수」를 구사하는 것이 정치적으로도 유리한 것이다. ◎일본은 왜 느긋한가/잦은 으름장 경험 “별 재제없을 것”/맞제소로 시간벌어 재협상서 타협 모색 미국의 대일본제재조치가 발표된 11일 일본측의 반응은 우선 「예상한 범위내」라는 것이었다.도쿄외환시장에서도 특별한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았다.미국과 일본은 지난 81년부터 자동차분야 협상을 벌여왔다.부시행정부 당시에 일본은 1백90억달러를 웃도는 자동차부품 구매계획을 제시,다소 진정국면으로 들어서기도 했다.클린턴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20개월전부터 재차 자동차협상을 벌이게 됐다. 일본으로서는 무역협상의 「양보의 역사」를 되풀이해 왔다는 자성도 있다.또 벼랑끝까지 가도 미국의 제재는 별게 아니라는 점도 믿는 구석이다.우선 제재가 미국정부 생각대로 가지도 않겠지만 간다 하더라도 일제 고급자동차의 관세를 10%에서 20%로,미니밴의 관세를 2.55%에서 20%로 올려도 그 피해액은 수십억달러의 수출분야에 그친다.일본은 수출이 국내총생산의 10%미만인데다 연간 무역흑자만 1천억달러 이상의 거대경제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게다가 WTO에 제소할 경우 흥정할 수 있는 시간을 1년이 넘게 벌게 된다.미국이 제재에 덧붙여 WTO에 제소하겠다고 한 데 대해 일본은 다소 허를 찔린듯한 표정이다.WTO제소는 일본과의 협상의 문을 닫겠다는 뜻이 아닌가라는 지적도 나온다.하지만 그다지 문제될 것이 없다는 것이 주된 반응.WTO에서 일본시장이 폐쇄적이지 않다는 것을 제3국에 이해시키는 것도 쉽지 않지만 미국의 일방적 조치도 동조받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일본시장의 폐쇄성등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다.나가노 다케시 일경련 회장은 10일 『일본에도 문제가 있다』면서 미일관계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할 것을 요망하기도 했다. 또 지난 81년 1백33억달러 수준의 대미흑자가 엔고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6백억달러수준에 이르기까지 5천4백21억달러 이상의 대미누적흑자를 기록했다.자동차분야에서만 지난해 대미흑자의 60%인 3백60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일본이 승용차와 화물자동차에서 81년 이후 기록한 대미누적흑자는 2천7백90억달러에 이른다.미국으로서는 일본의 자동차 시장을 개방시키지 않고서는 무역적자문제의 해결을 꾀하기는 불가능한 지경인 점을 일본이 감안,미국과 협상을 통해 마찰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일본은 시간을 벌면서 미국과 물밑 접촉을 통해 문제해결을 도모하게 될 것 같다.이를 위해 아직까지는 원칙 사수의 강경자세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다.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반사이익 보다 「차전쟁」불똥 우려/미 강경조치는 한·중 등 겨냥한 다목적용/차판매망 문제 삼을수도… 사전대비 필요 미·일간의 자동차 분쟁이 제재 수순을 밟고 있다. 그러나 국내 자동차 업계는 미·일간의 자동차 전쟁으로 반사적 이익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오히려 장기적으로는 미국의 십자 포화의 타기트가 일본에 이어 우리에게 넘어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갖고 있다. 통상산업부는 11일 자동차 분야에 대한 미국의 대일 보복조치로 우리나라가 얻을 반사적 이익은 별로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이재훈 미주통상과장은 『보복조치의 대상이 고급 승용차와 미니밴 스포츠카 등으로 이 분야에 대한 우리의 생산 실적이 미미하고,대미 수출은 전무하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산업연구소의 남명현 과장은 『미국의 대일 보복관세부과 및 WTO 제소는 일본 이외에도 한국과 중국 동남아권에 대한 시장확대를 겨낭한 다목적 공세의 성격을 띠고 있다』고 분석하고 『우리나라에 대해서도 자동차 판매망 문제등을 제기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일간의 자동차 분쟁은 기본적으로 연간 6백50억달러에 이르는 일본의 대미 무역흑자로 빚어진 것이기 때문에 대미 무역적자를 보이는 우리와는 상황이 다르다.한덕수 통상무역실장은 『한·미 자동차 통상현안의 하나였던 자동차 수입관세 및 취득세의 인하 조치에 대해 미국이 어느 정도 만족하는 상황이므로 미·일간의 분쟁이 우리에게 확대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다만 우리나라의 자동차 형식승인 제도 등이 미국에는 투명하지 못한 규제로 비쳐지고 있으므로 분쟁의 불씨가 될 수 있는 제도를 미리 개선하는 등의 사전대비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박재윤 통산부 장관은 『수입자동차의 형식승인 대상 38개 항목의 성능시험 제도를 대폭 간소화 하는 내용의 개선 방안을 건설교통부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우리나라는 지난 해 6월 미국에 제시한 자동차 시장 접근 개선 방안에 따라 미국차를 포함한 외국산 승용차의 수입이 지난 93년 1천여대에서 작년에는 2천대 수준으로 급증하고 있다. 통산부는 미국의 대일 WTO 제소 및 보복관세 부과 발표에도 불구하고 미·일 분쟁의 협상을 통한 타결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이재훈 미주통상과장은 『미국은 클린턴의 재선을 위해 현안인 대일 무역적자의 해소를 위한 즉각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하는 입장이나 WTO를 통한 분쟁해결까지는 최소한 1년이 걸린다』며 『미국은 일본과의 반도체 협상 및 중국과의 지적재산권 협상에서 301조의 발동을 발표한 뒤 30일간의 예비기간에 재협상을 통해 타결한 전례가 있다』고 말했다. 루지에로 WTO 사무총장은 『미·일 자동차 분쟁을 WTO에 회부할 경우 WTO 분쟁해결 시스템이 파괴될 것』이라며 미·일 양측에 대해 WTO 제소 방침의 철회를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미­일,무역전쟁 줄달음

    ◎미/경제회의,클린턴에 「조치 건의안」 제출/일/“제재품목 발표땐 즉각 WTO 제소” 【도쿄·워싱턴 외신 종합】 일본정부는 8일 미국과의 자동차및 자동차부품 무역마찰과 관련,필요하다면 이 문제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무라야마 도미이치 총리,하시모토 류타로 통산상,고노 요헤이 외상,이가라시 고조 관방장관은 이날 아침 총리실에서 회의를 갖고 이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미국이 통상법 301조에 따라 일본상품에 대한 제재 리스트를 발표할 경우 즉각 WTO에 이 문제를 제소할 것이라는 하시모토 통산상의 정책을 확인했다고 관리들이 전했다. 하시모토 통산상은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와의 협상에 대해 상세히 보고한 후 일본 자동차업체들로 하여금 외국 자동차부품의 「자발적」 구입을 늘리도록 하라는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 정부 소식통은 일본은 미국의 제제조치 내용이나 강도에 관계없이 제재조치 리스트가 발표될 경우 이 문제를 WTO에 제소할 것이라고 말하고 『유럽국가들도 이 문제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일본이 부정적 결과를 피하기 위해 지나치게 양보한다면 실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캔터 미 무역대표,루빈 재무장관,로라 타이슨 연방경제위원회의장 등 미 국가경제회의(NEC) 멤버들은 미·일간의 자동차협상 결렬에 따른 보복책으로 다양한 대일 무역규제 조치를 담은 건의안을 7일 클린턴 대통령에게 제출했다.
  • 미국은 대일제재 서둘지 말라(해외사설)

    일본의 자동차시장 개방과 관련한 협상이 실패로 돌아감에 따라 클린턴 대통령의 보좌관들이 대일 무역제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오늘 만난다.일본 자동차시장의 폐쇄성은 6백60억달러에 달하는 미국 대외무역적자의 60%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고 있어 미국으로서는 주요 공략대상이 될 수 밖에 없다.그러나 일방적 제재를 가하기 전에 미국은 이같은 종류의 무역마찰을 다루기 위해 미국의 지원아래 탄생된 세계무역기구(WTO)를 통한 해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일본은 단지 4%의 자동차와 트럭을 외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으며 자동차 관련부품은 2.4%를 수입하고 있다.일본은 또 지금까지 자동차 전시장에 외국산 자동차가 전시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으며 정부는 안전을 이유로 외국산 자동차 부품에 대해 까다로운 통관절차를 거치도록 했다. 미국과 일본은 그동안 이러한 장벽을 제거하는데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러나 일본은 신형차 모델에 미국산 부품을 더 많이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국내 자동차 제조업자들의 요구를 거부했다. 만일 미국이 일방적 제재를 통해 해결책을 얻으려 하면 두가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우선 그것은 무역전쟁을 촉발할 수 있다.그러나 이는 달러화가 마르크화나 엔화에 대해 기록적 폭락을 보이는 현시점에서는 부적절한 것으로 보인다.제재는 또 세계무역질서에 대한 미국의 공약을 스스로 어기는 결과가 될 것이다.미국은 WTO가 무역분쟁 해결에 실질적인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주장해왔다.WTO는 일방적·차별적인 제재를 금하고 있다. 올해초부터 발효된 이같은 규칙에 따라 미국은 일본의 비관세 무역장벽이 개방무역 원칙을 가로막고 있다는 주장을 논의할 국제무역회의 개최를 요구할수 있다.새로운 규칙에 따르면 일본도 이를 거부할 수는 없다.미국은 무역파트너로 하여금 공정한 게임에 임하도록 하기 위한 강력한 분쟁해결 수단을 얻어냈다.그러나 그같은 절차가 실행에 옮겨지기도 전에 스스로 규칙을 깬다면 다른 나라가 이같은 선례를 따를 경우 후회가 따를 것이다.
  • 기 자 입 력

    가제목:캔터,대일제재 강력시사 기자명:윤청석 부서명:국제2 【도쿄◎】미키 캔터 미 통상대표는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미일포괄경제협의의 자동차및 부품분야 협상에서 진전이 없을 경우 다음 달에라도 제재 리스트를 발표하는 등 대일 제재에 들어갈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5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캔터대표는 요미우리신문과 가진 단독회견에서 오는 5월초 열리는 양국각료 협상을 「중요한 시기」라고 전제한 뒤 이 협상에서도 진전이 없을 경우 다른 방안을 강구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시사했다. 5월 4일부터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양국 각료협상에는 일본측에서 고노 요헤이(하야양평)외상과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낭)통산상이 참석하며 두나라는 이에앞서 다음주 초부터 워싱턴에서 자동차분야에 대한 차관급 협상을 시작한다. 캔터대표는 이와 관련,『우리는 영원히 기다리지는 않는다』고 강조하는 한편 일본 관료조직을 『유연성이 결여돼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기 자 입 력 가제목:미­일 자동차협상결렬 기자명:윤청석 부서명:국제2 【워싱턴◎◎】미국산 자동차와 부품의 일본진출을 확대키 위한 미·일 양국간 실무회담이 거의 아무런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고 14일 미국 관리가 밝힘에 따라 오는 17일 열릴 양국 고위급 회담에서도 돌파구를 마련할 희망이 무산됐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미측의 제프리 가튼 상무부 차관,이라 사피로 통상대표부 총영사와 일본측 대표들이 갖게 될 고위급회담의 준비회담성격으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워싱턴에서 열린 실무회담에서 양측은 근본적인 문제에 전혀 진전을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관리는 양측 실무진들이 미국산 자동차의 대일 판매망 확대와 미국산 자동차부품의 대일수출 증대에 관한 핵심사항들에 대해 전혀 이견을 좁히지 못했으며 특히 미국산 자동차부품의 수출증대 문제는 논의 조차되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이 관리는 그러나 이번 실무회담에서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했지만 단 한가지 소득이라면 회담이 깨질 경우 미국은 일본에 보복관세를 매기는등 전면적인 무역전쟁도 불사한다는 태도에 조금의 후퇴도 없다는 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돌아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키 캔터 미통상대표는 향후 수주일내에 양국간 회담이 타결되지 않으면 일본상품에 대해 전면적으로 보복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 자동차 무역역조는 미국의 대일 무역적자 6백억달러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다.
  • 무역전쟁시대 CIA의 역할/월리엄 파프 미칼럼니스트(해외논단)

    미국의 칼럼니스트 윌리엄 파프는 최근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지에 기고한 「냉전후 CIA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제 CIA는 과거의 안보 및 군사정보수집에서 상업 및 경제정보를 강화,그 존립기반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다음은 이 기고의 내용이다. 빌 클린턴 대통령은 최근에 새로 지명한 미중앙정보국(CIA)국장 존 도이치를 각의에 참석케 함으로써 CIA의 정책관여에 대한 정당성을 둘러싼 해묵은 논쟁을 재연시켰다.그 때문에 오늘날 CIA의 보다 중요한 역할에 대한 문제가 감춰진 듯한 느낌이다. CIA국장이 내각의 일원이 되느냐는 문제는 중요하긴 하지만 그것은 2차적인 것이다. CIA국장이 정책에 부합하게 정보를 조정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CIA는 원래 정책문제와는 분리돼 있었다. 정책결정을 정보에 부합되게 하는 것이 보다 현명한 것이라는 생각에서 로널드 레이건 전대통령은 윌리엄 케이시를 내각에 합류시켰었다.그러나 그러한 실험은 설립당시의 판단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해 준 것같다. 냉전이 끝난 지금 CIA가 무엇을 할 것인지 또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묻는 일이 필요한 때는 CIA국장을 내각에 합류시키는 것이 좋을 것이다. 최근 프랑스에서 미국스파이와 관련된 두 나라사이의 분규는 어떤 점에서도 우리를 안심시켜주지 못한다. 「해외 부패방지법」은 미국인 사업가가 외국과의 상거래에서 정보를 얻거나 경쟁상의 이점을 확보하기 위해 외국의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주는 것을 범죄로 규정하고 있다.그 때문에 프랑스에서 CIA요원의 행위가 문제가 된 것이다. 프랑스나 그밖의 나라들도 똑 같은 행위를 저지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특히 무기거래에서 뇌물은 거의 보편적인 관행이다. 프랑스에서 CIA사람들이 자신들이 뇌물을 준 공무원(그는 실제로 자국의 정보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었다)에게 한 질문은 미숙하고 무지한 것이었다. 그들은 에두아르 발라뒤르 프랑스총리가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는지를 알고 싶어했다.또 왜 프랑스 사람들이 자신들의 가족들과는 별 관계도 없는 농부들에 대해 그렇게 걱정하는 지,프랑스 사람들이 텔레비전으로 미국영화를 보고싶어하는 데도 프랑스가 자국 영화산업을 보호하려고 하는 지를 알고 싶어했다. 파리주재 미국대사관은 이 문제에 대해 유능한 정치참모를 갖고있다.CIA는 그에게 질문을 하거나 이곳에 있는 미국 언론인들에게 질문을 하면 그들이 원하는 해답을 대부분 들을 수 있었을 것이다.CIA사람들은 워싱턴에 머물면서 프랑스신문을 읽거나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만 봐도 그정도는 알 수있다. 과거에는 CIA에게 결코 큰 관심사가 아니었던 경제적·상업적 정보가 지난 주 백악관이 발행한 정보분류목록 우선순위에서 중간순위를 차지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러나 「직업의 시대」에서 상업적인 정보는 존립근거의 상당부분을 잃어버린 CIA에게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CIA가 정보를 선별적으로 발표한 것은 남 아메리카에서의 프랑스 무기거래에 대한 제동이나 레나토 루지에로 전 이탈리아 무역장관의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 선출을 막기위한 것 등으로 알려지고 있다. 매사에 적극적이고 뭔가 일을 성취해 내려는 도이치가 이런 게임을 즐길 것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바로 이런 것들이 오늘날의 CIA역할에 대한 근본적 문제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한다. 미국은 냉전시대때의 CIA부서들을 무역전쟁시대에 맞게 개편하기를 원하는가. 워싱턴은 이제 국제법이나 미국법밖에서 운영되는 CIA를 갖고 무역상의 이익을 얻고 경쟁국의 수출을 해치겠다는 의도를 지니고 있는가. 미국은 지금 세계를 새로운 무역질서로 이끌어 들이면서 모두를 위한 「공평한」 게임의 룰을 말하고 있다. 새로운 CIA가 무엇을 하려는 지,클린턴과 도이치가 앞으로 CIA를 통해 하려는 것이 무엇인지를 의회가 조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 미·중 무역분쟁의 교훈(사설)

    미국과 중국의 지적재산권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됨에 따라 두나라는 사상최대 규모로 예상됐던 무역전쟁의 위기를 피할수 있게 됐다.당사국들 뿐만아니라 세계경제의 측면에서도 통상확대를 저해하는 긴장요인이 해소됐기 때문에 이번 타결은 일단 바람직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겠다. 미·중 두나라가 최종협상시한을 넘기면서까지 상호합의에 이른 것은 두말할것 없이 무역전쟁을 해서 얻는 것보다는 잃는 것이 더 많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중국은 지난해 무려 2백95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미국시장을 쉽게 외면할 수 없었고 미국도 잠재수요가 엄청난 중국진출을 마다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번 미·중 분쟁타결은 적잖은 긍정적인 영향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안목에서 보면 세계무역기구(WTO)출범과 함께 치열해질 수밖에 없는 무한경쟁시대의 세계적인 경제패권주의 서곡으로 이해해야 할것이다.중국이 최소한의 국가적 체면을 유지하는 선에서 물러선 이번 협상타결을 통해 미국은 보복위협을 앞세운 통상압력으로 실익을 거둔뒤 여세를 몰아 아시아국가등 개도국시장공략의 고삐를 더욱 조일 가능성이 짙다. 특히 미국은 우리나라에 대해 육류시장을 비롯,금융산업과 지재권 분야에 대한 개방압력을 본격화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적극적인 대응통상전략의 수립이 필요하다.우선적으로 국제상거래 규칙을 준수함으로써 부당하게 통상압력을 행사할 수 있는 빌미를 주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또 마찰이 확대될 통상현안은 소관부처뿐 아니라 범정부적인 총력전의 자세로 문제해결에 나서는 적극성을 발휘해야 한다.세계무역동향을 지역별로 철저히 점검해서 주요수출대상국들과는 사전에 불필요한 분쟁가능성을 제거하는 노력도 강화해야 할 것이다.우리는 특히 기업들이 단순한 물량공급확대를 위해 투자에 나서기 보다는 기술국산화와 부가가치가 높은 신제품개발로 통상압력의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촉구한다.
  • 「지재권」협상/미­중,극적 타결/“불법 복제물 단속 강화”

    ◎막판서 핵심사안 합의/양측 대표 합의문 서명 【북경=이석우 특파원】 지적재산권문제를 둘러싸고 막바지절충을 벌여온 미국과 중국 협상대표들은 최종제재시한인 26일 극적인 합의에 도달,전면적인 무역전쟁위기를 넘겼다. 샤를린 바셰프스키 미국 무역부대표와 손진우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부부장은 이날 하오 11시50분 대외무역경제합작부 청사에서 합의문에 서명했다. 양국 협상대표들은 상대국 제품에 대한 최종제재시한인 이날 하오 2시를 6시간이상 넘겨가면서 비공개협상을 계속한 끝에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로써 지난 14일 지재권협상결렬이후 상대국 제품에 대한 보복관세 부과경고 등으로 무역전쟁위기로 치닫던 벼랑끝 대립은 완전해소됐으며,양측간의 성실한 합의문 준수만이 남게 됐다. 바셰프스키 부대표는 『미국측은 벼랑끝 협상끝에 도출된 중국과 합의에 매우 만족한다』고 전제,『이번 합의서는 지적재산권보호와 관련해 매우 강력하고도 구체적이며,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면서 『동시에 미기업들과 합법적인 저작권 제품들의 시장접근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강대국 무역전쟁 벼랑끝 대타협/미­중 지재권 타결 안팎

    ◎중,보복발동땐 타격우려 미의 요구 수용/지방적 차이 등 변수많아 합의이행 불명 미국과 중국사이의 재적재산권 관련협상이 마감 시간을 넘기는 진통끝에 26일 밤 타결됐다. 이날 회담은 두나라 모두 무역분쟁에서 얻을 것이 없으며 분쟁은 피하는 선에서 문제를 해결하자는데 이해를 갖이했다.샤를린 바셰프스키 미국 무역대표부 부대표도 이날 합의와 관련,『두나라는 포괄적인 부문 뿐만아니라 구체적인 부문에 있어서도 합의했으며 미국은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이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회담에서 중국측은 미국의 요구에 따라 컴팩트디스크등 불법음반및 비디오테이프를 제작해온 29개 공장등에 대한 단계적인 폐쇄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미국측은 회담초기부터 이들 공장들에 대한 폐쇄를 회담의 핵심요구로 삼아왔다.연간 7천5백만개의 불법 CD및 LD를 생산,이 가운데 7천만개 가량을 외국으로 수출하는 중국의 불법복제 회사들때문에 미국의 관련회사들이 연간 1억달러이상의 피해를 입어왔다는 것이 미국측의 주장이었다. 이에따라 지금까지중국에서의 지적재산권보호가 소매상위주의 단속에서 제조업에 대한 단속으로 확대할 것을 중국정부가 약속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이미 중국정부는 회담이 진행되는동안 각종 비디오테이프와 음반을 불법복제해온 심천등의 2개 공장을 폐쇄,미국측에 지재권준수의 제스처를 취해왔다. 중국은 불법복제물의 단속과 함께 민사소송등 법적인 사후보장등에서도 미국측의 의견을 반영,점진적인 제도개혁이 이루어질 것임을 약속했다. 한마디로 이번 회담은 미국측의 요구가 형식상으로 상당히 수용된 것으로 풀이된다.그만큼 이번 회담에서 중국측은 명분상에서나 실제적인 무역관계에서 수세에 몰려왔었다. 막상 10억달러에 달하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무역보복이 이루어질 경우 중국의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않다는 점이 중국측의 강력한 대응호언에도 불구,협상입지를 약화시켜왔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이 문제는 상당히 오랫동안 실질적인 행정조치가 따라야 할 문제임을 고려할때 문제의 불씨를 남기고 있으며 하나의 선언적인 합의로 해석할 수 있다.협상의 핵심이 돼 왔던 불법음반물 복제공장의 폐쇄문제만 하더라도 협상결과 여부를 떠나 실효성있는 실행여부도 주목된다. 게다가 지적재산권 분쟁과 관련한 민사소송등 법적인 조치 역시 국내법과의 관계등을 고려할때 마련되는데는 상당한 시간과 우여곡절이 따를것으로 보인다. 이 문제등과 관련,미국측은 상당히 세밀한 부분까지 규정하는등 노력을 보여왔으나 지재권보호를 위한 법률집행이 기술적으로 까다로우며 중국처럼 방대한 국가에서 지방적인 차이등으로 실질적인 약속및 법이행에는 어려움이 예상된다. 미국측도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 점에서 이번 회담은 미국이 중국과의 문제협상에서 원칙을 분명히 재확인하고 앞으로 중국에서의 지재권보호를 위한 유리한 고지와 기틀을 마련한 회담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 미·중 지재권회담 합의 접근/신화통신

    ◎“양국 협상수준 격상… 큰 진전” 【북경 로이터 연합】 중국과 미국은 22일 북경에서 열린 막바지 무역협상에서 지적재산권문제와 관련해 무역전쟁을 피할 수 있는 방향으로 만족할만한 진전을 이뤘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중국과 미국 협상팀은 22일 회담에서 보다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적재산권문제를 둘러싼 이견을 해소하고 가능한한 빠른 시일내에 합의에 도달할 용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은 또 중국 협상대표의 말을 빌려 『양측은 이날 회담에서 이뤄진 진전이 만족스러운 수준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협상의 진전을 시사한 이같은 보도는 오는 26일의 보복시한을 앞두고 미무역관리 가운데 서열 2위인 샤를린 바세프스키 부대표가 급거 중국을 방문,협상이 고위급수준으로 격상된 직후에 나온 것이다. 회담장내 사정을 잘 아는 한 중국소식통은 전날밤 이곳에 도착한 바세프스키 부대표가 협상에 동참,손진우 대외무역경제합작부 부장조리와 회담을 가짐으로써 합의가 가시권내에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 미­중 지재권 “마지막 협상”/전문가들 비관·낙관 엇갈려

    ◎오늘부터 이틀간/캔터 “중,유연한 반응 보일것” 【북경 AFP 연합】 지적재산권문제를 둘러싼 분쟁으로 무역전쟁의 위기에 몰려 있는 중국과 미국은 분석가들의 조심스런 낙관적 전망 속에 14일부터 무역전쟁을 피하기 위한 마지막 절충에 들어간다. 13일 북경에 도착하는 미국협상팀은 미국의 중국상품에 대한 1백% 보복관세 부과 실시 예정일을 불과 12일 앞둔 14일 열리는 중국측과의 예비회담과 15일 본회담에서 무역전쟁을 피하기 위한 막바지 절충을 기울일 예정이다. 미국측의 요구에 대한 중국의 민족주의적 태도 표명이나 서로 상대방에게 양보를 요구하고 있는 경직된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현지 외교관들과 사업가들은 회담의 재개 자체가 양측 모두 무역전쟁을 원치 않고 있다는 표시라고 분석하면서 회담타결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론을 펼치고 있다. 서방의 한 외교관은 『중,미 양국은 당장의 피해보다는 상호무역관계에 미칠 영향에 더 큰 관심을 쏟고 있는 것같다』면서 『양국이 이번 회담에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 서방의 한 소프트웨어 제조업자도 『양쪽 모두 무역전쟁에 휘말려드는 것을 원치않고 있다』면서 『중국도 높은 이윤을 안겨주고 있는 미국시장에 대해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부 대표도 『중외무부가 이번 분쟁에 대한 책임을 미국측에 떠넘기려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중국이 이번 협상에서 유연한 반응을 보일 것이라는 징후들이 포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회담의 재개가 파국을 향한 전주곡이 될 수도 있다는 비관적인 견해를 밝히고 있는 분석가들도 있다. 이번 협상에 정통한 한 분석가는 『회담의 재개가 합의점의 도출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실패의 서곡」이 될 수도 있다』면서 『이번 양국 무역분쟁이 원만하게 해결될 것이라고 확신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 중,미영화 수입 연기

    【북경 로이터 연합】 중국과 미국간 무역전쟁의 위기속에 중국이 다음달 개봉 예정이었던 미국영화 「트루 라이즈」의 수입을 연기했다. 전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이 영화의 중국 개봉은 3월 중순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상해필름사가 중국어 자막을 입히는 작업을 미룸에 따라 무기한 연기됐다고 13일 독점영화배급사인 중국필름사의 미국·호주담당 치우 쿠딩국장이 발표했다. 치우국장은 『우리는 이 영화의 개봉을 원하고 있으나 미국과의 무역전쟁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고 말해 영화 수입여부가 14일 북경에서 재개되는 양국간 지적재산권에 관한 회담 결과에 달려있음을 시사했다. 중국필름사의 다른 임원도 『조만간 무역전쟁이 발생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영화수입을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중,「과학기술 비밀규정」 완화/보호항목 90% 대상서 제외

    ◎광명일보/대미 지재권협상 대비설 【북경 로이터 연합】 중국정부는 과학·기술상의 비밀에 관한 새로운 보호규정을 마련하고 기존의 보호대상 가운데 90%를 해제시켰다고 중국언론들이 11일 보도했다. 광명일보는 『기존의 과학기술상의 비밀 가운데 단지 10%만이 새로운 보호규정에 합치한다』고 밝히면서 『나머지 90%는 분류에서 해제되거나 특허법,기업의 보안조치에 의해 보호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당기관지 인민일보는 새로 마련된 규정은 모두 34개 조항으로 구성됐다고 밝히면서 『보호받아야할 사항은 보호되고,보호할 필요가 없는 것은 공개하도록 한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라고 전했다. 신화통신은 국무원이 지난 81년 승인한 종전의 보호규정이 『비록 중요한 역할을 하기는 했으나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었다』고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조치는 최근 미국과 중국간에 무역전쟁까지 야기할 만큼 민감한 사안이 되고 있는 지적재산권 협상과도 모종의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최근 수년간 중국에 진출한 외국기업들은 의약품이나 농업용 화학비료등을 제조하는데 필수적인 화학공식 같은 영업상의 비밀이 중국 기업들에게 은밀히 유출되고 있다는 불만을 자주 제기해왔었다.
  • 미 에너지장관 일행 50명 방중/「무역마찰」 해소여부 주목

    ◎이달 19일 상해도착/80억달러어치 장비 계약 【북경 로이터 연합】 헤이즐 올리어지 미 에너지장관과 50여명의 에너지 관련업체 대표들이 오는 19∼20일과 20∼24일 상해와 북경을 각각 방문,최고 80억달러에 이르는 에너지 관련장비 거래에 관한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북경주재 미대사관이 7일 밝혔다. 미국 정부의 이같은 계획은 최근 미­중 양국이 무역전쟁 돌입직전 3주간의 협상기간을 갖기로 합의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에대해 북경주재 미대사관측의 한 대변인은 지적소유권 침해를 둘러싼 양국간 무역분쟁과 에너지장관 일행의 방중은 별개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한 소식통은 『이번 방문의 주요한 목적은 양국간 관계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40억달러에서 80억달러에 이르는 거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미­중 무역분쟁/어떻게 해결했나/91년이후 4차례 전면전 태세

    ◎중/WTO가입 대가 지재권 양보/미/대륙시장 열어제쳐 실익 챙겨/미 위협→중반발→재협상→중양보→미수용 「미국의 보복 위협과 중국의 즉각적인 반발,그리고 협상 재개와 중국의 적당한 양보,미 의회와 행정부 간 마찰속의 중국안 수용」 이것은 중국이 「사회주의 시장경제」에 진입한 후 미·중 양국이 무역분쟁에서 보여온 해결방식이다.보복조치는 서로에 엄청난 손실을 입힌다는 인식 아래,제재 직전에 양국의 체면을 살리는 선에서 협상한 것이다.「분쟁은 하되,전면 전쟁은 피해야 한다」는 암묵적인 「분쟁 규칙」이 만들어진 셈이다. 양국이 보복조치와 대응조치로 맞받아치자 많은 중국전문가들이 당황했다고 한다.그동안의 분쟁규칙이 깨졌기 때문이다.그러나 오는 13일부터 재협상을 갖기로 함으로써 이번 분쟁에서도 타협의 규칙이 적용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러한 규칙은 중국의 양보를 통해 이뤄졌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미국은 지난해 중국의 최대 수출시장(3백80억달러·홍콩 경유분 포함)이며,중국내 외자기업의 최대 수출지역이다.때문에미국의 뜻을 거스르는 것은 결코 현명한 일이 아니다. 양국의 분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첫 다툼은 91년 중국에 최혜국(MFN) 지위를 연장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일어났다.미 의회가 89년의 천안문사태와 관련,인권문제를 들고 나온 것이다. 이 싸움에서는 중국이 서슬퍼런 슈퍼 301조의 위협에 일단 굴복했다.92년 1월부터 50여개 품목의 관세인하를 포함,3년 이내에 수입허가 대상품목의 3분의2를 폐지한다는 「무역개혁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2라운드는 93년 지적재산권 분야에서 시작됐다.미국이 이 분야의 가시적인 보호조치를 요구,보복 품목을 발표하고 최종확정을 위한 공청회를 여는 등 부산을 떤 후에야 중국이 관세를 내리고 수입규정을 간소화했다. 3라운드는 94년 MFN의 연장과 인권문제의 연계로 빚어졌다.중국도 변동환율제를 채택하는 등 양보했지만 미국이 인권문제를 다시 거론하지 않는다는 확약을 받아냈다.4라운드가 이번 보복의 도화선이 된 지적재산권 분쟁이다. 4차례의 무역분쟁을 겪으면서 중국은 미국시장을 안정적으로 확보,경제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미국도 중국의 시장개방을 유도,자국 기업의 진출 기반을 확대하는 등 나름대로 실익을 챙겼다. 중국전문가들은 전례에 비춰 이번의 분쟁도 중국이 어쩔 수 없이 지재권 시장을 개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대신 미국은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적극 지원한다는 선에서 중국을 달랠 가능성이 크다. 대한무역진흥공사 이인석 중국실장은 『미국이 당초 30억달러가 넘는 보복 대상을 10억8백만달러로 줄여 그 파장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는 등 협상의 여지는 있다』며 『하지만 미국이 등 사후 중국을 길들이겠다는 전략을 채택하고,중국의 현 집권층이 보수파를 의식해 강경하게 맞받아칠 경우 전면적인 무역전쟁의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 미·중 무역전쟁 대응 잘해야(사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은 당사국들 뿐아니라 세계경제에도 적잖은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미·중 모두가 중요한 교역상대국이어서 이들 사이의 무역전쟁이 본격화할 경우 수출증가 등의 반사적 이익은 적은 반면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식의 경제적 불이익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한반도 정세에도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가장 먼저 직접적인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쪽은 낮은 임금 때문에 중국 현지공장에서 위탁가공형태로 제품을 생산,미국에 수출해온 1천여개의 국내업체들이다. 그러나 더욱 큰 우려를 자아내게 하는 것은 이번 마찰을 계기로 우리측에 대한 미국의 통상정책이 보다 강성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이다. 이번 무역전쟁을 통해 클린턴 행정부가 겨냥하는 또다른 효과는 개발도상국 길들이기인 것으로 볼 수 있다.때문에 미국은 앞으로 있을 우리나라와의 통상협상에서 시장개방요구를 보다 강화할 것이 확실시된다.우리로선 다각적인 대응전략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절박한상황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특히 미국은 육류·자동차·의료장비 등의 시장개방확대를 둘러싼 통상마찰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WTO(세계무역기구)에의 제소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강경자세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진다. 우리는 이같은 미국내의 강성기류를 정확히 감지,우선적으로 국제기준에 조금이라도 어긋나는 불공정 무역관행들을 하루빨리 바로잡아서 부당한 통상압력행사의 빌미를 주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경제운용의 세계화를 위해서도 경쟁촉진효과가 있는 산업부문에 대해선 국내시장 진입의 제한조치들을 과감히 풀어나감으로써 우리개방정책의 대외적 신뢰도를 높일 것을 촉구한다.또 중국에 진출해 있는 우리기업들은 생산제품의 수출선을 미국외의 지역으로 다변화하는 노력과 함께 가격뿐 아니라 품질개선 사후관리강화 등의 비가격경쟁력을 강화,어느정도의 관세보복을 견디어낼 수 있는 기술혁신과 경영합리화를 추진토록 당부하고 싶다. 미·중의 무역보복조치는 시행유예기간을 20일 가까이 남겨 놓고 있기 때문에 타협의 여지가 많은 실정이어서 이번 무역전쟁은 불발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는 하다.따라서 우리는 미·중 두나라 모두 과거 경제적 마찰해결의 전례 등을 고려,빠른 시일안에 원만한 해결책을 찾아냄으로써 세계경제가 공존의 바탕에서 활력있는 확대성장을 지속할 수 있게끔 힘써주기를 기대하는 바다.우리정부나 업계는 나름대로 이번 양대국의 분쟁을 거울 삼아 미국 등 주요수출대상국과의 통상관계에 먹구름이 스며들 가능성을 사전제거하는 노력을 강화토록 거듭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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