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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올 국방비 대폭 증액/작년비 15% 늘린 74억불로

    ◎유 재정부장,전인대 보고/예산은 56억불 적자 편성/국무원 기구 대개편 확정 【북경=최두삼특파원】 군사력 확장으로 주변국에 우려를 야기해온 중국은 93년도 국방예산을 92년도 보다 14·8% 늘어난 74억달러(4백25억원)로 책정했다고 유중려 재정부장이 16일 발표했다. 유부장은 북경의 인민대회당에서 속개된 제8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이틀째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93년도 예산이 수입 7백73억달러,지출 8백29억달러의 적자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인대에서 중국 정부는 국무원의 7개부를 폐지하고 6개부 및 1개 위원회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국무원 기구 개편안을 사실상 확정했다. 국무원이 이날 제출한 「국무원기구개혁안」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기존 능원(동자),기계전자공업·항공항천공업·경공업·방직공업·상업 및 물자부 등 7개부를 폐지하는 대신 ▲국가경제무역위원회 ▲전력공업 ▲매탄(석탄)공업 ▲기계공업 ▲전자공업 ▲국내무역부 등 1개 위원회와 6개부를 신설할 방침이다.
  • 일본산 PS인쇄판/덤핑조사 검토 착수

    상공자원부 무역위원회는 12일 훽스트산업(주)으로부터 일본산 PS인쇄판(인쇄제판용 평면상 사진플레이트)에 대한 덤핑방지관세 부과신청을 접수하고 덤핑조사 개시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검토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 국산 와이어로프 미 산업피해 판정

    【워싱턴 연합】 미 국제무역위원회(ITC)는 8일 한국산 와이어 로프가 미국의 산업에 피해를 준다는 판정을 내렸다. ITC는 지난달 16일 상무부의 덤핑판정에 이어 이날 고려제강,영흥철강,만호로프등 한국 3사 제품을 놓고 3대3으로 미국에 산업피해를 끼쳤다고 판정했다. 그러나 고려제강,영흥철강 두 회사제품은 덤핑마진율 판정에서 각각 0.23%와 0.1% 마진율 판정을 받아 관세부과 처벌을 받게되는 덤핑율 0.5%에 미치지 못했으며 만호로프 제품만이 1.51%로 관세부과 처벌을 받게됐다.
  • 중기 안정자금 1천억으로 확대/무역금융 융자단가 높여 수출 촉진

    ◎김 상공 빠르면 이달 방미… 통상현안 논의 반도체 반덤핑제소와 지적재산권 문제등 한미간 통상현안의 해결을 위해 김철수 상공부장관이 빠르면 이달중 미국을 방문한다. 김장관은 방미중 미키 캔터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등 무역대표부와 상무부의 고위관계자들과 연쇄접촉을 갖고 한미통상현안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4월중 반도체 반덤핑제소에 대한 미 국제무역위원회의 산업피해여부 최종판정과 스페셜 301조에 따른 국별 지적재산권 보호수준평가가 예정돼 있어 한미간 통상마찰을 줄이고 우리의 입장을 미측에 전달하기 위해 이달이나 4월초중 미국을 방문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장관은 또 『수출의욕을 살리기 위해 무역금융 융자단가를 올리고 비계열 대기업에 원자재 구입자금을 지원하는 등의 수출촉진대책도 마련,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중소기업 활성화와 관련,『분기별로 대통령주재아래 중소기업 진흥회의를 갖고 오는 4월중 임시국회에서 기업환경규제완화를 위한 특별법이처리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3백억원으로 책정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의 규모도 1천억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통상업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현재 상공부 통상협력국과 통상진흥국등으로 분산돼 있는 통상직제의 개편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수입품 원산지표시 강화/7월부터/위반업체 형사처벌 등 제재

    앞으로 원산지표시를 할 때는 수입품의 포장지 앞면에 일정크기이상으로 눈에 띄게 부착해야 한다. 농산물등 포장없이 판매되는 수입물품도 원산지를 표시하는 푯말을 게시해야 한다. 상공부는 올 상반기중 대외무역법 시행령과 관리규정을 고쳐 통관및 국내유통단계에서의 수입품에 대한 원산지표시제도를 이같이 강화,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행 원산지표시제도는 원산지표시요건이 애매하게 돼있어 농산물의 경우 의도적으로 원산지 표시를 작게 하거나 잘 안보이는 옆면이나 뒷면에 표시하는등 왜곡표시되는 사례가 많고 통관뒤에도 분할재포장,가공과정을 거쳐 국산품으로 둔갑되는 경우가 적지 않아 공정무역질서를 어지럽히고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상공부는 이와 함께 원산지판정의 시비를 줄이기 위해 원산지의 최종확인판정을 무역위원회가 맡고 국내유통단계의 수입품에 대한 행정지도는 품목관련 행정기관이 하도록 했다.
  • 중 투자촉진단 내한/33개 유치사업 소개

    지난해 8월 한·중 수교이래 최대규모의 중국투자촉진단이 22∼28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20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한국무역협회와 중국무역대표부 협조아래 장백발 북경시 상무부시장등 북경시투자촉진단 44명이 22일 하오4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의석군 북경시 대외경제무역위원회주임을 단장으로 한 북경시투자촉진단은 22일 김운용IOC위원장주최 만찬에 참석하고 23일 상오11시30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갖는다. 북경시 대외경제무역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미화 9억5천만달러 규모의 북경지하철 남북신선개발건설공사,지하철차량제조,자동차부속품합작생산,북경시 장거리여객운수사업,건축·예술·조각공사합자건립,장식자재공장건립등 33개 북경시투자유치사업이 소개된다.
  • 한·미 반도체협상 결렬/새달 덤핑마진율 확정/대미수출 대타격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상무부는 16일 하오(한구시간 17일 상오)우리 정부와 업계가 추진해온 한국산 반도체 D램에 대한 반덤핑조사정지협정의 체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최종 결정,우리측에 통보했다. 삼성·금성·현대등 한국의 대미반도체수출업체들은 지난해 10월 최고 87.4%의 덤핑예비판정을 받고 이의 원만한 해결방안을 모색했으나 결국 실패함으로써 금년도 10억달러 대미수출목표가 사실상 벽에 부딪친 것은 물론 수출자체가 크게 위협받을 것으로 보인다. 상무부는 한국의 반도체제품에 대해 오는 3월15일 최종판정을 내리게 되며 상무부의 최종판정이후 45일이내에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산업피해여부에 대한 최종판정을 내리게 된다. 상무부는 이날 우리 업계가 신청한 덤핑조사정지협정안에 대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사가 계속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고 상무부로서도 우리 업계측이 제시한 내용으로는 덤핑을 제거하기에 충분하지 못하다고 판단해 이의 거부를 공식통보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반도체D램 대미수출액수는 약 8억달러로 미국내 시장의 30%를 점했다. 상무부의 덤핑마진율 예비판정은 삼성전자제품이 87.40%,금성일렉트론 52.41%,현대전자 5.99%,기타 회사제품 61.88%였는데 업계측은 최종판정이 10%이상이 될경우 대미수출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고있다.
  • “마진율 줄이기” 막판 대책 부심/한미 반도체협상결렬 파장

    ◎10% 넘으면 “수출불가”/정부·업계,시장다변화 모색/새달 15일 최종판정… 철강 등 여파 우려 한미간 반도체 덤핑조사 정지협정(SA)의 체결이 결렬됨에 따라 대미 반도체수출에 커다란 타격을 받게 됐다. 상공부의 채재억제1차관보등 정부대표단은 수입반도체와 반도체장비의 관세철폐,미국산 반도체장비의 구입확대등을 조건으로 내걸고 미측의 양보를 촉구했으나 미 상무부가 제소자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사의 강경입장을 받아들임으로써 협상이 결렬되고 말았다. ○7일내 관세부과 이에 따라 지난해 4월에 시작된 한국산 반도체D램에 대한 반덤핑제소건은 이제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게 됐다.다음달 15일에 있을 미 상무부의 최종판정에서 덤핑마진율이 확정되고 이어 4월29일로 예정된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산업피해 여부에 대한 최종판정이 내려지면 7일 이내에 관세부과 명령이 떨어지게 된다.이 명령에 따라 삼성전자등 국내 D램 수출업체들은 최종 덤핑마진율에 해당하는 관세를 물어야 수출을 할 수 있다.따라서 최종판정에서 예비판정의 마진율(5.99∼87.4%)이 이어질 경우 대미반도체 수출은 사실상 중단될 것이 확실하다. 물론 최종 덤핑마진율이 10% 아래로 나오면 국산 반도체의 대미 수출경쟁력은 그런대로 유지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그러나 클린턴 행정부의 통상기조가 최근 공세로 전환되는데다 예비판정에서 덤핑마진율이 높게 나온 상태라 10% 아래로 내려가기는 기대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최종판정 비관적 상공부의 한 관계자는 『예비판정의 덤핑마진율이 낮게 나왔다가도 최종판정에서 높아진 사례가 적지 않다』며 『최종판정을 낙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실제로 지난 83년 미국이 우리나라 컬러TV에 대해 예비판정에서 0∼3.87%의 덤핑마진율을 매겼으나 최종판정에서 0∼16.7%로 높아진 적이 있고,85년에도 앨범에 대한 덤핑마진율도 4.04%에서 64.81%로 높아졌었다. 상공부와 업계는 앞으로 남은 최종판정에서 마진율이 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반도체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또 수출가격의 조정을 통해 관세부과 명령 1년 뒤에 받는 연례재심에서덤핑마진율이 낮아지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지재권에도 영향 이번 협상과정에서 미측이 『현재 덤핑조사가 진행중인 철강에서도 업계의 같은 요구가 있을 경우 거부할 수 없다』고 밝혔듯 협상결렬의 이면에는 클린턴정부의 공세적 통상기조가 깔려 있어 철강 반덤핑과 지적재산권 보호문제등 한미간 통상현안에 대한 미국의 통상공세는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반도체협상의 결렬은 제소단계부터 예비판정 때까지 안이한 태도를 보여온 정부와 업계가 자초한 화라는 비판이 높다.상공부와 업계는 예비판정 전에 덤핑마진율이 10% 아래로 나올 것이라고 낙관했었고 고률의 예비판정이 나온 뒤에도 덤핑조사 정지협정으로 풀어나갈 수 있다는 「근거도 없는」 자신감을 보였었다.
  • 미,해외진출 자국기업/독과점피해 구제 추진

    클린턴행정부 출범 이후 잇따르고 있는 미국의 보호주의 입법 움직임이 자국시장 보호를 넘어서 해외시장에서의 미국기업 보호에까지 확대되고 있어 관계당국과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11일 관계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미 민주당 소속 앨런 스펙터 상원의원은 최근 해외에 진출해있는 미국기업이 외국의 독과점 행위로 피해를 보았을 경우 미국 법원에 구제요청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민간기업구제법안을 상원에 상정했다. 이 법안은 또 외국기업의 덤핑 또는 보조금 혜택으로 미국 기업이 피해를 보았을 경우 상무부와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해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는 현행 반덤핑·상계관세법을 수정,미국 법원에 직접 제소해 수입금지 등의 판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정부의 통상관계자들은 이 법안이 덤핑 등 불공정 무역국가에 대해 무차별 보복을 허용하는 한시적 법조항으로 최근 미의회에 연장 또는 영구화법안이 상정된 미통상법 슈퍼301조를 훨씬 능가하는 초강경 보호주의 법안의 성격을 띠고 있으나 입법가능성은희박하다고 말했다.
  • 미,한국산 단접강관 덤핑 판정/국제무역위 최종 결정

    ◎상무부 제시 반덤핑관세 물어야 【워싱턴 AP 연합】 미국국제무역위원회(ITC)는 9일 한국산 단접강관의 덤핑으로 미국 업계가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최종 판정을 내렸다. ITC가 이날 심사위원 5명 전원 일치로 덤핑 최종판정을 내림에 따라 한국산 단접강관은 상무부가 추산하는 반덤핑 관세를 물게 됐다. 미국은 지난 91년 2천9백90만달러어치의 단접강관을 수입했는데 주요 수입국은 대만,캐나다,독일이었다.
  • 캔터 미 무역대표 CNN 일문일답 내용

    ◎“미,개방통한 무역확대 정책 불변”/“「철강 덤핑판정」 6월까지 반드시 매듭/이젠 미도 외국과 동등한 경쟁 불가피” ­미키 캔터가 보호무역주의자냐 아니면 자유무역주의자냐에 대해 많은 추측이 있다.어느쪽인가. ▲그같은 질문은 좀 단순한 것 같다.클린턴 대통령이 자주 강조해온 무역문제에 대한 전반적인 접근방법에 대해 먼저 얘기해 보겠다.무역은 우리가 경제를 성장시키고 고임금 일자리를 만드는 종합적인 경제정책의 한 분야다.그 다음으로 우리는 국가안보문제를 국내 경제성장 성공여부에 직접 연계시켰다.이에따라 우리는 무역을 확대하고 시장 개방을 원하고 있다.그래서 우리는 동등한 정책을 원한다.우리는 미국이 시장을 개방하는 것에 대해 다른 교역상대국들이 적어도 동등하게 반응을 보일 것을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자유무역 시행을 추구해 나가야 될 필요성과 철강,자동차,반도체등 국내기업들이 강하게 로비를 통해 구제를 요구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어떻게 균형을 취해 나갈 것인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그러나 시장개방을 염두에 두고 조치를 취할때 앞으로 움직이지 뒤로 후퇴하지는 않는 법이다.유럽공동체(EC)의 공공설비 조달에 관한 명령을 예로 들어보자.그들은 미국기업들에게 연간 1백50억달러나 되는 시장을 봉쇄했다.이것은 무역확대에 도움이 안된다.그래서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우리가 말하려고 하는 것은 「당신네 시장을 열어라.우리도 우리시장을 연다.그래서 무역을 확대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모순도 있을 수 있다.예를 들어 철강제품에 대한 징벌과세 조치를 내리자 멕시코도 미국산 철강품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문제는 보복을 감수하겠다는 것인가. ▲철강문제는 지난 해 11월부터 이미 계속 계류된 사안이었다.최초의 상계관세는 지난번 행정부에서 부과됐었다.1월26일 상무부가 취한 조치도 계속된 현안이었다.상무부는 외국이 덤핑방지법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을 발견하고 관세를 부과했다.그러나 이것은 예비판정이다.우리는 오는 6월에 분명히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다.또 실제로 산업피해가 있었는지 국제무역위원회(ITC)로 가야한다.현재는 분쟁의 한가운데 서있는 셈이다.앞으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우루과이 라운드,중국에 대한 최혜국대우(MFN)등 여러문제를 다루어 나가야 한다.또 일본과의 양자문제도 걸려있다.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부과 문제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주는 결과를 낳을 것인데. ▲이 문제를 두고 언제나 기업과 소비자간의 알력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2차대전후 미국이 자유무역을 시행해 왔으나 다른나라는 그렇치 못했다. 이제 우리도 경쟁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입장에 서 있다.우리도 우리 정책을 내놓고 다른 나라 정책도 봐야한다.그러면서 동등한 시장개방을 요구할수 밖에 없다.
  • 중국산 정제인산 반덤핑관세 부과/최고 54.28%

    중국산 정제인산에 대해 40.46∼54.28%의 확정덤핑방지 관세율이 부과된다. 재무부는 5일 상공부 무역위원회가 이 제품에 의한 산업피해를 최종 판정함에 따라 관세청이 산정해낸 최종 덤핑률에 의거,이같이 확정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 확정덤핑방지관세는 이달 중순부터 3년간 적용된다. 품목별 부과율을 보면 중국화공등이 수출하는 공업용 정제인산은 40.96∼54.28%이고 상해화공 등이 수출하는 식품용은 40.46∼46.78%이다. 한편 태국산 볼베어링에 대한 덤핑판정은 수출업체인 태국 NMB사가 덤핑을 중지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잠정덤핑방지관세 부과기간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한데 따라 오는 4월26일까지 부과기간을 2개월 연기하기로 했다.
  • 미 철강실사팀 22일 내한/15일간 덤핑수출·보조금 지급여부 조사

    한국산 철강 판재류의 대미덤핑수출 여부를 조사할 미국측 실사팀이 오는 22일경 우리나라를 방문,약 보름간 국내업체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다. 이번 실사팀의 단장은 과거보다 한단계 격상된 미상무부 과장급으로 알려졌으며 조사기간도 평상시보다 2배가량 길어져 미국의 대한통상압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관측되고있다. 또 덤핑실사에 이어 지난해 미국제무역위원회(ITC)가 국산 철강판재류에 부과한 상계관세와 관련해서도 보조금 지급여부를 가릴 상무부 실사팀도 3월 8일부터 15일간 우리나라를 상대로 실사를 벌일 예정으로 있다. 정부는 이와 관련,2일 철강협회 포항제철 동국제강 연합철강 동부제강등 관련업계와 철강 반덤핑판정에 따른 민관합동대책회의를 갖고 미상무부의 실사때 우리의 입장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실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 한·일·EC 등 19개국 철강제품/미,최고 1백9% 덤핑예비판정

    ◎포철 열연강판 30%/6월 최종판정… 연 2억불 타격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상무부는 27일 한국산 철강제품에 대해 최고 30%의 덤핑 예비판정을 내렸다. 상무부는 이날 클린턴 행정부 출범후 처음으로 한국과 일본,유럽공동체(EC)등 19개국의 철강수출품에 대해 덤핑 예비판정을 내리고 최저 0.47%에서 최고 109.22%에 이르는 덤핑률을 판정했다. 한국산 제품의 덤핑률은 열연강판 30%,냉연강판 12.73%,아연도강판 3.28%,중후판 4.72%등으로 예상보다 높았다. 론 브라운 미 상무장관은 이날 발표문을 통해 『미 행정부는 외국의 불공정 무역사례로부터 구제를 받아야 되는 국내산업의 권리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하고 『판정이 공정하고 효과적으로 시행됐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덤핑예비판정으로 각국 수출업체들은 앞으로 수출을할때 마진율만큼의 담보금을 미 세관에 예치해야하며 6월중순에 있을 상무부의 최종판정과 그로부터 45일후에 있게 될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산업피해여부 판정이 면 덤핑률만큼의 관세를 물어야 한다.
  • 태국산 볼베어링 등 덤핑피해 최종판정/관세부과여부 곧 결정

    상공부 무역위원회는 28일 태국산 볼베어링과 중국산 정제인산의 덤핑수입으로 국내산업이 피해를 보았다고 산업피해 최종판정을 내리고 이를 재무부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재무부는 앞으로 1개월이내에 지난 1월14일 판정한 잠정 덤핑마진율(볼베어링 6.27%,정제인산 40∼54.4%)의 범위내에서 확정덤핑방지관세의 부과여부를 결정,시행하게 된다. 상공부는 또 나무젓가락과 팝콘,옥수수에 대한 연례검토에서 현재 구제조치가 시행중인 나무젓가락의 관세율(53%) 적용기간을 95년 3월 30일까지 2년더 연장하기로 했다.
  • “칼날 통상압력” 클린턴의 신호탄/미의 철강제품 덤핑예비판정 안팎

    ◎국내업계 파장/덤핑마진율 5%이상땐 수출중단 위기/“새달 다자간협상의 우위 선점의도” 분석 한국산 철강제품에 대한 미 상무부의 고률덤핑예비판정으로 대미 철강수출이 심각한 타격을 입게됐다. 비록 예비판정이긴 하나 미국에 수출하려면 품목에 따라 당장 최고 30%의 담보금(채권)을 미세관에 예치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 때문이다.철강업계는 덤핑마진율이 5%이상이면 수출을 사실상 중단해야 할 형편이라고 말해왔었다. 더욱이 철강제품은 미 상무부가 지난해 11월 수출보조금 지급을 이유로 2.93∼5.51%의 상계관세를 이미 부과한 품목이어서 충격의 강도가 더하다. 오는 6월중순쯤 있을 미 상무부의 최종판정과 이후에 이어질 미 국제무역위원회의 산업피해여부 최종판정에서 덤핑마진율이 예비판정보다는 낮아질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그러나 판정에 정치적 고려가 없다는 미국의 변명에도 불구하고 이번 판정은 클린턴 정부의 첫 통상작품으로 보호주의 색채가 짙게 뭍어 있다.따라서 덤핑마진율의 하향조정을 기대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워보인다. 덤핑예비판정을 받은 철강제품의 대미수출은 지난해 1∼11월까지 모두 3억9천5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7.5%의 증가세를 보였다.열연강판이 2억3천4백만달러,아연도강판이 9천92만달러,냉연강판이 6천47만달러,중후판이 8백63만달러씩이다. 이번 판정으로 대미 열연강판수출의 1백%를 차지하고 있는 포철이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됐다.포철이 수출하는 열연강판은 포철과 USS사가 합작한 미 UPI사가 전량 수입해 쓰고 있다.또 동국제강과 거양상사 경안실업 포항코일센터 포항도금강판 포항강재등도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 이번 판정은 미 철강업체들이 산업피해를 이유로 지난해 6월 한국등 21개국의 철강수출품에 대해 반덤핑 48건,상계관세 36건등 모두 84건을 무더기로 제소한 데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그러나 정부와 국내 철강업계는 미 상무부가 자국산업보호를 판정의 명분으로 삼고 있지만 다자간 철강협상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려는 계산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상공부는 이번 판정으로 줄게 되는 철강수출물량을 중국과 동남아시아로돌리고 다음달 중순에 있을 미 상무부의 국내업체 실사때 자료제출과 입장설명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상공부의 한 관계자는 『미 상무부가 자국업체들의 주장만을 받아들여 반도체와 철강분야에서 고율의 덤핑예비판정을 내리고 있다』며 『우리측 입장이 반영되도록 통상외교노력을 강화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일본·EC등과 공동대응,다음달 9일에 있을 GATT(관세및 무역협정)이사회에 미국의 반덤핑남용을 공동으로 문제제기하는 한편,다자간 철강협상에서 이번 판정의 부당성을 지적,정치적 타결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미국업체들은 지난 82년과 83년에도 대규모 반덤핑및 상계관세 제소를 했다가 수출국과 철강수출 자율규제협정(VRA·92년 3월만료)을 체결함으로써 정치적인 타결을 본 바 있다. 그러나 철강외에도 현재 한미간에는 반도체 협상문제와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미국의 지적재산권 보호및 쌀시장 개방요구,미 국세청의 한국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등 어려운 통상현안들이 산적해 있다.여기에 미국의 경기침체와 UR협상의 지연이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새로 출범한 클린턴정부가 강도높은 쌍무협상을 요구해올 것으로 보여 정부차원의 적극적 대처가 절실한 상황이다. ◎미 조치의 배경/무역보복 강도높여 자국기업 보호 속셈/미 일각 “통상정책 보호주의로 선회” 비난 미국상무부가 27일 한국을 포함한 19개 철강수출국에 대해 반덤핑관세를 부과키로 예비판정을 내린것은 클린턴신행정부의 무역정책 노선을 예고한것으로 볼수있다. 로널드 브라운 신임상무장관은 이날 덤핑판정에 따른 성명을 통해 『불공정한 무역으로부터 구조를 받기위해 법에 호소하는 미국내 기업들의 권리를 전폭 지지한다』고 밝히고 있다.이는 클린턴행정부가 앞으로 「불공정무역관행」으로부터 미국업계를 보호하기위해 통상관계법을 강력히 집행하겠다는 말과 다름이 없다. 클린턴행정부의 무역정책방향은 이미 경제각료들의 상원인준청문회과정에서부터 예견됐었다.브라운상무장관과 미키 캔터무역대표부대표는 『외국의 불공정무역관행에 대해 미국도 상응하는 대응책을 세울것』이라면서 『통상법 301조를 비롯한 미국의 통상관련법규는 외국을 다루는데 적절한 수단』이라고 밝혔다.특히 캔터대표는 ▲통상대상국에 대해 미국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시장개방을 공세적으로 촉구하고 ▲우방과의 유대관계도 경제접근법을 구사,안보·국방문제도 무역과 연계시켜 나가며 ▲슈퍼301조를 부활시켜 불공정무역국가에 대한 강경한 대응조치를 취해나갈것임을 분명히 했다. 클린턴행정부의 경제정책기조에 많은 영향을 줄 백악관경제자문회의 로라 타이슨 의장도 인준청문회에서 『완벽한 경제체제하에서는 정부는 자유시장 결정에 완전히 손을 떼야하지만 그같은 세계는 존재하지않기때문에 미국도 성공적인 경쟁국가들이 하고있는것과 같은 조치로 대응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클린턴행정부가 이처럼 대외무역에 강경한 정책을 구사하는것은 미국의 만성적인 무역적자와 함께 국내기업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기위한 것이라 할수있다.미국의 국내경제는 최근 수년간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유수한 대기업들이 적자의 누적을 감당하지 못해 잇따라 감량경영을 추진,대량실직사태를 빚고있는 실정이다.최근엔 세계정상급 기업들인 미국의 보잉사와 IBM·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사등이 사상 최대의 적자나 수입격감으로 대대적인 기구축소,감원선풍을 일으켰고 경영쇄신,점포폐쇄의 진통을 겪고있다. 클린턴행정부가 국내 산업보호를 경제안보차원에서 적극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최근엔 미국의 3대 자동차메이커들도 모든 수입외국차에 대해 반덤핑관세를 부과하도록 정부에 요청할 움직임을 보이고있다.제너널 모터스(GM)·포드·크라이슬러등 미국 자동차메이커협회측은 외국산차들이 국내 판매가격보다 훨씬 싼값으로 미국에 수출함으로써 불공정무역을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미국의 외국산수입차량물량은 연간 4백50억달러에 이르고있어 그 귀추가 매우 주목된다. 미국정부는 지난해 10월 한국의 미국수출반도체제품에 대해 최고 87%의 반덤핑 예비판정을 내렸었고 연방국세청은 한국기업들의 미국내 현지법인들에 대해 대대적인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일부기업에 대해서는 영업실적을 이례적으로 해마다 정밀추적하고있다. 이러한 무역제재나 세무조사는 한국에 대해서만 하는것은 물론 아니고 부시행정부때부터 계속되어온것이긴 하지만 클린턴행정부가 출범하면서 그 강도가 훨씬 높아지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다.미국의 통상정책이 보호주의로 선회하는것이 아닌가하는 우려가 미국내 일각에서도 제기되고있다. 우려의 시각은 국내산업의 보호를 위해 보복관세,정부보조금 지원,특정국가에 대한 수입제한조치등이 빈발해지면 통상상대국의 부정적 반응을 불러와 결과적으로 국제경제질서를 보호주의로 몰고간다는 것이다.이들은 특히 미국기업들이 그들의 경쟁력 저하가 다른데 원인이 있는데도 중간과정을 무시하고 바로 백악관에 「경쟁력 제고」의 이름을 빌려 특혜조치를 요구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 VTR연결 특수장치/일,“특허권침해” 판정/한국인제소 기각

    【도쿄 AFP 연합】 일본 도쿄에 있는 컴퓨터회사 사장인 한국 기업인 김문재씨는 12일 일본 자유무역위원회(FTC)의 부당한 결정으로 자기 회사는 컴퓨터를 비디오 테이프녹화기에 연결하는 특수장치를 판매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사장은 일본 빅터사(JVC)가 샤프및 NEC(일본전기)가전사에 대해 이 장치의 생산을 중지하도록 요구했다는 자신의 제소를 FTC가 기각했다고 밝혔다.
  • 한국 스웨터 관세부과 금지/미 무역법원 명령/반덤핑논란 해결때까지

    【뉴욕=임춘웅특파원】 미국 국제무역법원은 최근 한국과 홍콩 대만산 스웨터제품에 대한 반덤핑관세 부여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해결될때까지 미정부가 관세를 부과하지 말라는 판정을 내렸다. 국제무역법원의 그리고리 카먼 판사는 지난달 29일과 지난 5일 세차례에 걸쳐 미세관에 대해 한국등 3개국에서 수입하는 스웨터에 대한 반덤핑관세 부과를 금지시키는 판정을 내렸다. 미세관은 지난 90년 한국등에서 수입되는 스웨터가 미국 스웨터산업의 고용과 판매에 피해를 준다는 미국제무역위원회(ITC)의 결정에 따라 관세를 부과해왔으나 ITC는 작년 11월 2차 조사결과 1차조사가 잘못된 것이었다며 당초의 피해결정을 번복했다. 미국 스웨터업계가 ITC의 번복결정에 불복하고 나서자 한국등 스웨터 수출국의선임 변호사들은 이 문제가 최종 해결될때 까지 세관측이 관세를 부과하지 말아주도록 금지명령을 내릴 것을 국제무역법원에 요청했었다.
  • 무역위 상임위원 이기성씨

    정부는 구랍 31일 유득환 상공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차관보급)을 의원면직하고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에 이기성 대전엑스포 사무차장을 발령했다. 또 대전엑스포 사무차장에는 장석환 상공부 상역국장을 승진 전보시켰다.
  • 미 민주당 통상정책 갈등/보호론자 등 4그룹 대립/뉴욕타임스 보도

    【워싱턴=이경형특파원】 클린턴 행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미국의 대외통상정책에 대한 민주당내 강온파간에 의견이 달라 상당기간 혼선을 빚을 가능성이 크다고 뉴욕 타임스가 2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민주당내 무역정책에 관한 입장을 크게 보아 4가지 그룹으로 분류했다. 클린턴 행정부의 무역대표부대표에 선거운동본부장을 맡았던 미키 캔터가 결정되기전까지만 해도 국제무역위원회(ITC)의장을 지낸 폴라스턴여사와 레이건행정부아래서 상무부 통상대표를 지낸 클라이드 프리스토위츠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결국 캔터로 낙착된 것은 클린턴이 대외통상정책에 관한한 우선 중립적 위치를 지키겠다는 신호이고 민주당내부의 강온 양파간의 1차접전이 무승부로 끝났다는 풀이도 가능하다. 행정부내 뿐만아니라 의회내 민주당안에서도 입장이 대립되고 있다.하원세입위원회 무역소위가 로버트 마츠이의원과 샘 기본스 소위원장등은 수입제한등에 반대하고 통상상대국들과의 대결정책을 피해야한다는 입장이다.이에 비해 세입위원회의 샌더 레빈의원과 리처드게파트 원내총무 등은 적절한 미국내 산업보호정책을 선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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