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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경협/4개분야 경협합의 의미와 내용

    ◎단순교역 넘어 산업협력단계로/6년내 1백인승 중형기 공동개발/항공기/일단 부품합작… 3년내 완성차 진출/자동차/중서 기술이전 요청… 부품 공동생산/HDTV/중 통신현대화 한국제품 채택 “활로”/TDX 대통령을 수행해 중국을 방문 중인 김철수 상공자원부 장관이 28일 북경 조어대에서 왕충우 중국 국가경제무역위원회 주임과 자동차·항공기 등의 분야에서 우선 협력키로 합의함으로써 양국 경협이 성숙단계로 접어들었다. 이 날 합의한 협력분야는 우리가 중국 진출을 위해 요청한 자동차와 TDX(전전자교환기),중국이 우리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협력요청한 HD(고화질)TV,우리의 생산기술과 중국의 기초기술 및 시장을 결합,추진키로 한 항공기 등 4개 분야이다. 92년 수교를 계기로 양국간 교역이 급증했지만 산업협력은 중국의 특수한 정책,예컨대 자동차는 외국의 대형 3사와 소형 3사와의 합작 외에는 허용치 않는다는 「3대3소 정책」 때문에 활성화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에 우선협력 분야를 선정해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두고 중국의풍부한 인력과 자원 및 기초기술,한국의 자본과 생산기술을 결합해 공동 발전을 모색키로 함으로써 앞으로의 산업협력은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장차 발전소 건설과 위성개발의 협력으로 확산될 것이 확실하다.4개 분야의 협력 전망을 짚어본다. ▷항공기◁ 2000년까지 1백인승 내외의 중형 항공기를 공동 개발,생산·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항공산업은 아직 유아 단계로 막대한 투자비와 기술을 필요로 한다.국제협력이 절실한 단계인 셈이다.그러나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들은 기술이전을 꺼리고 있다. 중국은 자체기술은 부족하나 군항공기 생산기반과 막대한 잠재시장을 갖고 있어 공동으로 중형 항공기를 개발,중·장기적으로 동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한다는 전략이다.그동안 민간에서는 대우중공업과 삼성항공이 중국 항공공업총공사와 1백석 내외의 항공기 개발을 추진해 왔다. 중국은 50년대 군항공기 사업을 개시,10개 항공기 생산업체와 3백여개 부품업체를 거느리고 있다.종사원만 50만명이며,생산실적도 1만3천여대나 된다.설계기술과 조립기술은뛰어난 편이다.2010년까지 중형 항공기 수요는 중국이 3백대,우리가 1백70대로 추산된다. ▷자동차◁ 중국은 유럽과 북미에 필적하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 잠재시장이다.2000년의 수요만 승용차 1백30만대 등 모두 3백만대에 이르리란 분석이 있다.그러나 중국의 국산화 정책으로 현지에 생산거점을 확보하는 일이 중국 진출의 유일한 길이었다. 우리는 완성차 분야의 진출을 희망했으나 중국은 이번에 일단 자동차 부품의 합작생산에서 출발,조립합작의 성과를 보아 완성차 합작으로 확대하자고 제의,완성차 진출은 다소 늦어지게 됐다. 그러나 중국이 비공식적으로 2∼3년 내에 완성차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 전망은 밝다. ▷전전자교환기◁ 중국은 95년까지 1백30억달러를 투자하는 대규모 통신 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이다.우리 정부는 이 사업에 우리가 독자 개발한 전전자교환기를 채택해 주도록 중국측과 협의해 왔다.이번에 차세대 교환기를 공동 개발키로 하고 우리 제품이 중국의 형식승인을 받는 데 중국이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냄으로써 국산 전전자교환기의 대중진출도 활로를 찾을 것으로 관측된다. ▷HDTV◁ 전자분야는 중국이 우리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관심을 가져온 분야이다.중국은 HDTV와 팩시밀리,대형 컬러TV 등 주요 전자제품의 기술이전을 바라고 있다.이번엔 HDTV의 핵심부품을 공동 개발한다는 선에서만 합의가 이뤄졌다. HDTV의 협력이 순조롭게 진전되면 앞으로 팩시밀리나 대형 컬러TV 등의 산업협력으로 발전될 전망이다.
  • “경협의 오솔길 이젠 대로로”(김대통령 방중여로)

    ◎4개월만의 재회에 두정상 반가움/강주석,“「백두산 호랑이」 한쌍 기증” ○“유수” 표현 등 환담 ▷단독정상회담◁ ○…28일 상오 9시40분(현지시간) 북경 인민대회당 중앙홀에서 공식 환영행사를 마친 김영삼대통령과 강택민주석은 곧바로 대회당 1층 복건청으로 이동,단독 정상회담을 시작. 회담장까지 걸어가면서 강주석은 김대통령에게 『지난해 APEC에서 만난 뒤 해가 바뀌어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됐는데 시간이 참 빨리 간다』면서 4개월만의 재회에 반가움을 표시. 회담장에 들어서서도 두 정상은 재회와 날씨에 대해 가벼운 대화를 계속.강주석은 『중국에서는 시간이 빨리 흐르는 것을 나는 화살이나 유수와 같다고 표현한다』고 말하자 김대통령도 『우리나라에서도 표현이 똑같다』고 화답. 김대통령은 또 『이번 방문을 위해 서울을 떠날때 눈이 왔는데 우리는 이를 서설이라고 하며 축복의 상징으로 여긴다』면서 『이번 회담 내용도 큰 축복의 내용이 될것으로 생각한다』고 한중정상회담에 기대감을 표시. ○회담 20분 길어져 ▷확대정상회담◁○…단독정상회담을 마친 김대통령과 강주석은 이날 상오 11시7분쯤 확대정상회담장인 대회당 동대청으로 이동,미리 대기하고 있던 확대회담 배석자들과 함께 장방형의 회담테이블에 착석. 강주석은 인사말을 통해 『김영삼대통령을 모시고 중국을 방문한 한국손님 여러분을 다시한번 환영한다』고 말하고 『이렇게 알고 지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인사한 뒤 『단독정상회담에서 아주 솔직하게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 김대통령은 이에 대해 『오늘 단독회담에서 격의없이 모든 부분에 대해 얘기한 것을 다행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평가. 김대통령은 『인간사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만남이며 만남을 통해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 유익하고 이것이 세계평화와 인간의 행복에 기여한다』고 한중정상회담에 의미를 부여. 김대통령은 이어 『기본적인 얘기는 (단독정상회담에서) 다 했기 때문에 실질협력관계에 대해서만 얘기하겠다』고 말한뒤 『한중 양국이 짧은 기간안에 경제협력 기반을 구축한 것에 대해 아주 만족하고 있다』고 언급. 확대정상회담에는 우리측에서 한승주외무,김철수상공,윤동윤체신,김시중과기처장관과 황병태 주중대사,이양호합참의장,강재섭총재비서실장,박재윤경제수석,정종욱외교안보수석,주돈식공보수석,신두병외무부의전장,김석우의전비서관,유병우외무부 아주국장등 공식 수행원 13명이 배석. 중국측에서는 전기침외교부장,왕충우국가경제무역위 주임,오기전우전(체신)부장,오의대외무역경제합작부장,당가선외교부부장 등 13명이 배석. 확대정상회담을 마친 양국정상은 확대회담 참석자 전원이 뒤를 따르는 가운데 협정 서명식장인 하북청으로 이동,서명식에 임석. 협정서명식은 한승주외무장관과 유충덕중국 문화부장이 문화협정서에,한외무장관과 유중녀 중국 재정부장이 이중과세방지협정서에 각각 서명하는 순으로 진행. 양국정상과 배석자들은 협정서명식이 끝난뒤 샴페인으로 축배. ○천안문 화제 환담 ▷강주석주최만찬◁ ○…김대통령 내외를 위해 강주석이 주최한 만찬은 이날 저녁 6시 30분부터 인민대회당 서대청에서 1시간 30분동안 진행. 이날 양국정상이 만찬장에들어서 테이블로 다가가자 중국 인민군 군악대는 애국가와 중국국가 순으로 양국 국가를 연주. 이날 만찬에서는 만찬사및 답사등이 생략된 가운데 양국정상 내외는 만찬이 진행되는 동안 환담. 김대통령은 만찬이 끝나자 군악대를 격려하고 강주석과 작별인사를 나눈뒤 숙소로 향발. ○그룹총수 등 참석 ▷경제인오찬◁ ○…김대통령은 이날 낮에는 중국국제무역추진위원회(CCPIT)가 주최한 한중경제인 오찬에 참석,양국사이의 민간경제협력 확대를 당부. 김대통령은 「동반자적 한중경제협력을 위하여」라는 제목의 오찬사를 통해 『한중경제협력에서 정부간 협력도 중요하지만 기업인간의 실질협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 김대통령은 특히 『중국 성현의 말씀에 산기슭의 좁은 오솔길도 사람들이 꾸준히 다니면 넓은 길이 된다(산경지혜간 개연용지이성로)는 구절이 있다』면서 『한중수교이전부터 양국기업이 만든 오솔길이 이제 3대교역국으로 발전했다』고 역설. 이에 앞서 이날 오찬을 주관한 CCPIT 정홍업회장은 『이번 김대통령의 방중은 양국 무역및 경제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앞으로 양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자』고 박수를 유도. 이날 오찬장에는 우리측에서 공식수행원과 함께 김상하대한상의회장(한중민간경제협의회장),구평회무역회장,조규하전경련부회장등 경제단체장을 비롯,정세영현대,김우중대우,장치혁고려합섬회장등 중국진출 주요그룹 총수등 30여명이 참석. 또 중국측에선 이남청국무원부총리,왕충우국가경제무역위원회 주임,정국제무역촉진위원회장등 국제상회 회원들이 중심이 된 60여명의 중국 경제인들이 참석하는등 성황. ◎만리장성 거닐며 피로 씻어/손여사,장애인협 등박업방과 환담 ▷만리장성 시찰◁ ○…한중 경제인 오찬을 마친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북경시내의 천안문과 북경교외에 있는 만리장성을 차례로 시찰하는등 모처럼 관광일정. 간소복 차림의 김대통령은 부인 손여사와 함께 천안문 2층 누각에 올라 정면으로 보이는 광장과 인민대회당,혁명역사박물관,영웅기념탑등을 둘러보고 기념촬영. 김대통령과 손여사는 이어 승용차 편으로 천안문에서 약 60㎞를 달려 이날 하오 4시5분 만리장성 팔달령 남문입구에 도착,장성을 관람. 김대통령은 북일루에서 북삼루까지 약 4백여m를 걸어 올라가며 『몇년이나 걸려서 장성을 완료했느냐』『전체 길이는 얼마나 되느냐』는 등 관심을 표시했고 안내원이 『모두 3천2백년이 걸렸으며 5천㎞가 된다』고 하자 『정말 대단하다』고 감탄. 북삼루에 이르는 길이 가파르자 부인 손여사의 손을 잡아주기도 한 김대통령은『혼자 왔으면 제일 높은 곳까지 갔을텐테…』라고 농담조로 아쉬워해 수행원과 중국측 안내·경호요원등까지 폭소. 장성관리소측은 김대통령 내외에게 「만리장성 방문 기념증서」를 증정. 중국 당국은 이날 장성에 이르는 고속도로의 쌍방통행을 모두 차단하고 60여㎞에 이르는 도로 양편에 1백m 간격으로 경찰을 배치하는등 철통같이 경비. ▷손여사재활원방문◁ ○…김대통령이 강택민주석과 정상회담을 하는 동안 부인 손명순여사는 북경시 소재 농아재활원을 둘러보고 농아들을 격려. 손여사는 오기전중국우전부장부인의 안내로 농아재활원에 도착해 현관에 도열한 농아들의 환영을 받고 4층 회의실로 올라가 등소평의 아들인 등박방 중국장애자협회장과 환담.
  • 경호대책 완비… 실질성과 도출 만전/YS맞이 일·중 현지준비 상황

    ◎일/과거사 문제 탈피… 외교정상화 힘써/중/TV서 한국프로방영 등 붐조성 한창 김영삼대통령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일본과 중국을 각각 공식 방문한다. 새 정부 출범후 첫 국가원수 방문에서 한·일,중 3국은 경제협력과 악화되고 있는 북한 핵문제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내실있는 결과를 얻기 위해 회담준비에 진력하고 있다. 또 빈틈없는 경호를 위해 경찰력이 대거 동원되고 있는 가운데 「대일외교의 정상화」와 공항행사의 간소화등이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한국대사관및 일본외무성과 총리실은 과거사 문제가 주요의제였던 지금까지의 고전적 한일외교를 한 차원 높은 「보통 외교」로 정상화시키기 위해 고심하고 있으며 일본경찰은 철저한 경호를 위해 1만6천명의 경찰을 동원,비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주일대사관은 공로명대사를 중심으로 이종무정부공사를 실무대책반장겸 상황실장으로 임명하고 정무(회담),영빈관(의전),호텔,행정,통신등 5개반을 구성했으며 그밖에 안전대책반(경호)과 공보반을 별도로 구성,준비에 만전.회담준비도 과거와는 다른 모습.지금까지는 일왕과 정상회담에서의 과거사에 대한 표현을 둘러싸고 양국실무자들이 힘겨운 씨름을 해야만 했다.표현 하나하나,말 한마디 한마디까지 미리 조율을 하지 않으면 안되었다.그러나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과거사문제에 대해서는 모두 일본에 맡기고 있다. 한국측은 또 지금까지는 정상회담의 「가시적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많은 부담을 느껴왔다.그러나 이번에는 과거사를 빌미로 일본의 양보를 얻어내는 종래의 「한건주의」 정상회담준비에서 벗어나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양국이익을 극대화하기위한 정상회담이 되도록 의견조정을 하고 있다고 한국대사관측은 말하고 있다. 일본경찰은 김대통령이 와세다대에서 강연하는등 많은 사람들과 접촉할 예정이어서 철저한 경호를 준비하고 있다.도쿄도 경찰의 절반수준인 1만6천명이 동원될 예정이며 지난 11일 1천3백여명의 경찰을 투입,극우파 준동에 대비한 특수경비훈련도 실시했다. 일본외무성은 과거에는 군사독재라는 인식때문에 만찬초청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에는 오히려 많은 유력인사들이 김대통령과 자리를 같이하려고 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김대통령의 오는 26일 공식 중국방문을 앞두고 북경의 한국대사관을 비롯,한국상공인회·무역관등 일부 한국기관 요원들은 야간 근무에 일요일도 없이 행사준비에 분주한 모습. 김대통령의 방중행사중 하이라이트는 양국간 첨단산업분야에서의 합작을 위한 한중산업협력위원회를 구성,출범시키는 일이 될 것 같다. 이를 위해 중국측과의 거듭되는 협상을 통해 한국측 위원장에 김철수상공자원장관,중국측에서는 왕충우국가경제무역위원회주임으로 결정하는 한편 구체적인 문안까지 모두 절충을 마쳤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서울∼북경간 직항로 개설을 위한 항공협정은 양측 업계의 이해조정이 쉽지 않아 김대통령 방중전에 타결될 가능성이 40%밖에 안된다는 것이 황병태 주중대사의 귀띔. 중국측은 남북한 대치상태라는 특수상황때문에 여느 국가원수보다 더욱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어서 「초특급경호」를 펼칠 예정인데 중국측 경호담당자들은 지난 92년 노태우전대통령 방중때의 경험을 되살려 준비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한국측 경호대책반은 중국측 관계당국과 긴밀한 공조를 유지해가면서 김대통령이 지나갈 곳이나 행사장등에 관한 20여개의 현지상황도를 작성해 도상 경호연습을 실시. 김대통령의 방중에 대해서는 중국측이 지난주에야 공식발표해 아직은 일반주민들의 주요 화제거리로까지 떠오르지 않고 있으나 북경 제3TV가 20일 밤 한국영화 「개벽」을 방영한데 이어 몇가지 한국프로를 준비중이고 멀지않아 극장가에서도 「서편제」「성공시대」등의 영화상영을 준비중이어서 김대통령 방중을 전후해 한국붐을 일으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방중에서 눈에 띄는 것 가운데 하나는 공항행사에서 문민시대답게 환영 플래카드는 하나만 내걸어 간소하게 치르기로 한 것.이 플래카드는 이미 한국에서 제작돼 들어와 있다.
  • 산업기술국 업무영역 논란 45분(국무회의:7일)

    ◎1분기 물가 연간상승률의 60% 올라/순직 조 전공참총장 등 31명에 서훈의결 7일 국무회의는 상공자원부와 그 소속기관의 직제 개정안을 둘러싼 상공자원부와 과학기술처간의 업무영역에 대한 이견으로 2시간이 넘게 걸렸다.처리안건은 지난 3일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군인들에 대한 영예수여안등 9건. ○…이회창국무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곧 이송돼 올 정치관계법 개정안은 우리나라 정치제도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각계에서 평가하고 있고 또 국민들의 기대도 크다』고 전제,『정부는 깨끗한 정치와 공명한 선거가 실현되도록 법이 규정한대로 엄정하게 집행해야 하며 시행령 제정등 후속조치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 ○…정재석경제부총리는 『금년은 냉해도 있고 해서 1·4분기중의 물가상승률이 연간상승률의 55∼60%를 점하는등 예년수준을 웃도는 경향』이라고 설명한뒤 『그러나 2·4분기부터는 상당히 완화돼 7월부터 연말까지는 1%내외로 억제될 것』이라고 전망. 정부총리는 『3월 중순부터 물가상승률이 둔화될 조짐도 있다』고 부연. ○…이병대국방부장관은 UH­60 헬기 추락사고조사와 관련,『공군중앙조사위원들이 지난 5일 도착한 사고기 제작회사인 미국 시코스키사의 기술진과 함께 현지 재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발생 가능한 각종 사고원인을 다시 정밀분석하고 검증절차를 완료한뒤 사고원인을 규명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고. ○…이날 회의는 상공자원부및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 가운데 신설되는 산업기술국의 업무영역을 둘러싼 상공자원부와 과학기술처간의 이견 때문에 45분남짓 논란. 김시중과기처장관이 산업기술국이 관장하는 업무가 과기처의 업무와 중복될 가능성에 우려를 표시했고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은 『생산과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기술도 많아 산업기술이라고 해서 모두 과기처소관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견해. ○…영예수여 결정에 따라 훈·포장을 받게 되는 사람들은 지난 3일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조근해전공군참모총장등 군인 5명과 고김상만전동아일보명예회장,상공업및 해운업 발전에 공이 큰 김준형행남사회장등 기업인 22명,국가시책 홍보에 기여한 국립영화제작소 직원 3명등 모두 31명. 조전총장에게는 수교훈장 광화장,강성육중령 이상훈소령 유영재소령에게는 보국훈장 삼일장,전해술준위에게는 보국훈장 광복장이 추서됐고 김상만전명예회장에게는 금관문화훈장을 의결. 또 김준형회장에게 금탑산업훈장,이순국온양펄프회장 이동혁고려해운대표 은탑산업훈장,장주일삼성전자부사장 김유엽국제통운대표 동탑산업훈장,경세호(주)가희대표이사등 3명 철탑산업훈장,이상은대부기공대표등 4명에게는 석탑산업훈장을 주기로 결정. ▷의결안건◁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 ▲소방기관설치및 정원에 관한 규정 개정안 ▲각급 국립학교 공무원의 정원에 관한 규정 개정안 ▲상공자원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개정안 ▲무역위원회 직제개정안 ▲각종 기념일등에 관한 규정개정안 ▲94년도 일반회계 예비비지출안 ▲상공업발전 유공자등에 대한 영예수여안 ▲순직군인에 대한 영예수여안
  • 상공자원부 제1차관보 장석환씨

    정부는 26일 상공자원부 제1차관보에 장석환 무역위원회 무역조사실장을 임명했다. ▲서울·49세 ▲서울대 정치학과 ▲상공부 통상총괄과장·제네바 상무관·국제협력관·통상진흥국장·상역국장,대전엑스포 조직위 사무차장.
  • 1실1국5과 축소/상공부 개편안 확정

    상공자원부 산하 무역위원회의 무역조사실(1급)이 없어진다.산업기술국이 신설되고 통상 순회대사격인 통상심의관(2∼3급)제가 도입되는 등 통상 및 기술분야에 중점을 둔 직제개편이 단행된다. 상공자원부는 14일 이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확정,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3월 초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조직개편안은 4개씩인 공업 및 에너지 분야의 국을 각각 3개로 줄이고 산업기술국과 통상심의관을 신설하는 등 전체적으로 지금보다 1실 1국 5과를 줄이는 것으로 돼 있다.
  • “선진국 무역·관세제도 적극 도입해야”/국회 UR공청회 지상중계

    ◎자본·기술집약 농업 전력적 개발 시급/농업복지정책,구조개선과 연계 추진/기업적 가족농 중점 육성… 재벌 영농참여 배제를 국회 우루과이 라운드(UR)대책특위는 20일 농·축·수산업 관련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학계등의 전문가들을 초청,공청회를 열어 앞으로의 농정방향등에 대해 논의했다.주제발표자들의 발언요지는 다음과 같다. ▲한호선농협중앙회장(UR이후 농업·농촌발전 방향과 농협의 대응)=기업적 가족농을 중점 육성하고 재벌기업의 영농참여는 배제되어야 한다.농민후계자에 대한 교육과 자금지원이 강화되어야 한다.농지의 대규모화를 추진하고 자본·기술집약 농업의 전략적 개발과 기술혁신이 시급하다.우량농지를 확보하고 임대차 활성화 및 농지신탁제도의 도입등 농지거래규제를 완화해야 한다. 농가피해를 보전하는 방향으로 양정을 개선해야 한다.청과물의 유통구조가 개선되고 농업금융의 활성화가 절실하다.농산물 밀수단속 특별법 제정등 수입관리제도를 강화하고 산업피해구조제도를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다.농촌특별세외에도 무역특계자금이나 담배인삼공사수익금을 농업부문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농협은 단위조합의 광역·합병을 추진하는등 개편이 요구된다. ▲정영일농촌경제연구원장(UR이후 농어촌정책의 기본방향)=농업,농촌,농민정책을 정책대상별로 차별화할 필요가 있다.농업은 전문화와 품질고급화,고부가가치의 가공산품개발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농촌은 다양한 2·3차산업이 들어올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도시수준의 생활여건을 만들어야 한다.농민복지정책은 구조개선과 연계되어 추진되어야 한다.농업인력정책은 「농업경영체」육성으로 보강할 필요가 있다.영농조합법인과 위탁영농회사를 「농업생산법인」으로 일원화하고 엘리트 농업교육체제를 도입해야 한다.유통개선,연구개발투자등 간접지원방식을 적극 개발하고 농작물보험제도의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 ▲송찬원축협중앙회장(UR극복을 위한 축산업 육성방향)=국내 축산업은 생산감소와 가격하락에 따라 2000년까지 5조6천5백60억원에 이르는 피해가 전망된다.특히 쇠고기는 3조여원,돼지고기는 2조3천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유가공품 수입급증으로 국내 낙농업 역시 타격을 받을 것이다.정부가 분명한 축산정책을 제시,최소한의 양축농가 수를 유지해야 한다.축산물 생산 원자재에 대한 추가적 세제지원이 이루어져야 하며 특히 축산폐수처리 시설비를 전액 보조해 주어야 한다.도축장의 현대화와 공영화를 이루고 생산자단체의 가공·유통기능을 강화해야 한다.수입동식물 검역기준과 농약,중금속등 잔류허용기준치를 재조정해야 할 것이다.농가부업 축산에 대한 비과세범위를 확대해야 하며 축사시설에 필요한 인·허가 사항을 대폭 간소화해야 한다. ▲김성훈중앙대교수(UR협상의 평가와 향후 대책)=앞으로의 UR협상전략을 심각하게 대처해야 한다.대외적으로는 쇠고기·감귤등 BOP품목에 대해 오는 2월15일로 예정된 최종이행서 제출 때 공란으로 기재하고 한미간에 재협상을 실시해야 한다.슈퍼301조,반덤핑제도,수출보조금이 지급되는 농산물의 수입금지,방역검역검사제도등 선진국의 각종 무역제도와 관세 및 비관세제도를 적극 도입해야 한다.UR가 허용하고 있는 긴급수입제한조치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방안마련이 시급하다.대내적으로는 상공자원부 산하의 무역위원회를 중립적인 총리실 또는 국회산하로 이관하고 준사법적 기능을 갖는 독립기구로 승격해야 할 것이다. ▲황인정한국개발연구원장(UR이후 경제정책기조와 농정의 대전환)=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국민대응이 요망된다.대내적 조정정책의 기본방향은 산업 경쟁력의 제고·규제완화·자율화보장·외국과의 산업협력 및 제휴·취약구조 재조정등으로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구조조정은 시장원리에 입각한 산업합리화를 추진해야 한다.농산물시장은 우리 쌀 생산비가 외국보다 3배이상 높기 때문에 구조개선이 불가피하다. 기존 농정의 한계를 탈피하고 농업환경의 급격한 변화를 직시해야 한다.농업의 대내적 개방부터 서둘러야 한다.
  • 김정우 북경제부위장 방중 돌연 연기

    【북경 연합】 당초 금주중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었던 김정우북한대외경제무역위원회 부위원장이 중국측에 아무런 사전 통보도 없이 중국 방문을 연기,중국측을 당혹케하고 있다고 이곳의 한 서방소식통이 19일 말했다. 이 소식통은 이 때문에 중국측은 북한대외경제무역위로 팩스를 보내 방중연기이유와 함께 중국방문시기를 언제쯤으로 재조정할 것인지의 여부등을 문의하고 있으나 북한측으로부터 아직까지 아무런 회답을 받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
  • 미,캐나다산 밀 수입제한 조짐/무역위,덤핑여부 조사착수

    ◎자국농가 항의에 굴복… 쿼터제 검토 【워싱턴 AP 연합】 미행정부는 국내농가들의 항의에 따라 캐나다산 곡물수입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 국제무역위원회(ITC)는 18일 빌 클린턴 대통령이 지난해 가을 국내 밀생산주 출신 의원들에게 약속한 대로 캐나다산 마카로니 밀 수입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만일 ITC가 캐나다산 마카로니 밀 수입이 미국의 농업정책사업 비용을 증대시키고 있다고 판정하면 미행정부는 캐나다산 밀수입에 쿼터를 부과할 수 있게된다. 이같은 ITC의 조사는 통상 6∼9개월 소요되는데 미행정부는 이를 기다리지 않고 긴급수입제한 조치를 취할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한 미국 관리는 마이크 에스피 농무장관이 18일 농무부내 한 특별반에 현황을 분석 보고토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 특별반은 캐나다산 밀수입으로 지난 4년간 종전보다 많은 6억달러의 국고가 농작물보조에 소요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밖에 ITC는 캐나다산 땅콩제품의 수입에 대해서도 조사를 개시했다. 캐나다 대사관은 이같은 ITC의 움직임에 대해 아무런 논평도 하지 않고 있으나 그간 미국에 밀을 덤핑판매한 바 없다고 주장해왔다.
  • 상공자원부 무역조사실장 장석환씨

    정부는 13일 공석중인 상공자원부 무역위원회 무역조사실장에 장석환전엑스포사무차장을 임명했다.
  • “농업통상조직 확대개편 시급”/UR특위 국회보고 요지

    ◎95∼2001년 농업 연평균 0.1% 성장/지재권 관할부처 효율적인 연계/무역위원회 준사법기관화 필요 12일 열린 국회 우루과이 라운드(UR)대책특위에서는 정부 각급 연구기관의 관계자들이 UR협상의 영향과 대책을 분석한 결과를 보고했다.요지는 다음과 같다. ◇농수산분야(이재옥 농촌경제연구원 국제무역실장)=농산물 수입이 자유화되면 첫 해인 95년의 농업성장률은 전년보다 1.1% 내려갈 것이다.2001년까지 연평균 0.1%의 저성장률이 예상된다.거의 모든 품목의 가격이 내려갈 것이며 특히 쇠고기의 가격하락이 클 것이다.자급률은 옥수수·콩·쇠고기·참깨등이 2000년에 41∼99% 수준으로 떨어지지만 닭고기와 양념채소류는 96∼99%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수입품목의 국내외 가격차에 따른 경제적 잉여를 농업부문에 귀속시킬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해외 병·해충및 질병의 유입을 막고 환경보호를 위해 동·식물검역이 중요해진다.종량관세제도와 탄력관세제도를 병행·운용해야 한다.무역위원회를 준사법적 독립기관으로 발전시키고 농업통상조직을 확대개편하는 한편 전문통상인력을 육성해야 한다. ◇공산품분야(최락균 산업연구원 수석연구위원)=석유화학,정밀·화학·금속제품,전자,자동차등은 유리하고 일반기계,중전기기,제재,목제품,식료품,담배등은 불리해진다.경쟁력을 강화하려면 직접 지원형태가 아니라 기술인력 개발확대를 위한 교육제도의 개편,산·학·연 협조체제 구축,지역개발 지원강화등이 필요하다. 정부의 수출지원제도 운용도 기업의 해외마케팅 활동에 대한 지원등 간접지원방식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다. ◇서비스분야(성극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내 서비스산업은 GNP와 총고용의 50%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빠른 속도로 증대되고 있다.그러나 시장의 협소,심한 규제,낮은 기술수준과 생산성,연구개발 미흡등으로 아직도 구조가 취약하다.점진적으로 서비스 교역을 자유화하고 기술이전을 유도해 국제경쟁력을 증대시켜 나가야 한다. 정부는 과거처럼 직접 지원이 아니라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나 직업전환교육등 간접적인 방법으로 전환해야 할 것이다.기업도 연구개발투자를 확대하고 기업합병과 생산계열 통합을 바탕으로 규모의 경제및 전문화를 유도해야 한다. ◇지적재산권분야(손찬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화를 위한 의식전환이 시급하다.외국기술의 저가사용에서부터 첨단기술에의 접근을 확보하는 쪽으로 기술이전정책이 바뀌어야 한다.이같은 측면에서 저작권분야의 베른협약,로마협약등 관련 국제협약가입이 필수적이다. 비디오테이프등 영상저작물 대여권도입에 대한 정책수립도 필요하다.다원화되어 있는 지적재산권 관할부처간의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효율적인 연계체제가 요구된다. ◇금융분야(정기영 금융연구원 〃)=국내은행은 전국적인 영업점포망을 이용,외국은행에 대해 단기적인 비교우위를 가질 수 있다.따라서 요구불예금이나 저축성예금을 다양화 하는등 소매금융상품의 개발을 확대해야 한다.외국처럼 개인수표제도와 시장금리연동형 수신상품을 조기 도입,미리 대비해야 한다. 주식시장의 외국인 주식투자한도를 무작정 95년으로 미루어서는 안된다.증시수급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한도를 확대하는방안과 한도소진종목에 한해 일정기간 뒤 한도확대를 추진하는 방안등이 고려될 수 있다.
  • APEC 참석,귀국/김철수 상공장관(인터뷰)

    ◎“「아태경제공동체」 중장기적 추진”/역내 「마찰」 해소·투자자유화 성과/전자품 등 무관세… UR타결 촉진 『시애틀 아태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를 계기로 우루과이 라운드(UR) 협상의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입니다』 APEC 회의에 참석하고 22일 귀국한 김철수 상공자원부 장관은 김포공항에서 『참가국들이 UR 타결의지를 밝히고 전자제품 등 일부 공산품의 무관세화 협상안에 합의함으로써 UR협상이 촉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APEC 회의의 성과는. 『아·태지역의 무역 및 투자 자유화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APEC 투자·무역위원회의 의장국을 우리가 맡게 돼 앞으로 역내 무역 및 투자 자유화에 우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APEC 정상회담을 매년 열기로 한 것과 기술시장 개설 등도 큰 성과이다.정상회담을 계속 갖기로 한 것은 아·태협력의 지속이라는데 뜻이 있다』 ­무역·투자 위원회는 무슨 일을 하나. 『내년 초 회의를 열어 94년도의 사업을 논의,계획을 확정한다.관세인하나 산업기술 협력과 같은 구체적 협력사업을 선정,추진하게 될 것이다』 ○법적기구 아직 일러 ­APEC의 경제공동체화란 무슨 뜻인가. 『정상회담에서 언급된 경제공동체는 EC와 같은 법적·공식적인 공동체는 아니다.아·태지역이 공동의 목표 아래 같은 방향으로 가자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회의에서도 법적·공식적 공동체는 아직 이르다는 의견이 많았다.아·태지역은 역내 무역 및 투자가 활발한 곳이므로 개방적인 지역협력을 통해 세계 무역과 투자를 자유화해 나가자는 뜻이다』 ­법적·공식적 기구가 되기 어렵다고 했는데….우리의 입장은. 『우리 입장도 아직 이르다는 것이다.협력사업을 좀 더 많이 하고 신뢰를 쌓은 뒤 중장기적으로 공동체를 추진해야 할 것 같다』 ­가장 어려웠던 점은. 『UR선언문 작성 시 「농산물의 예외없는 관세화」가 몇나라에 의해 제기됐을 때이다.이는 제네바 협상에서 다뤄져야 할 문제로,회원국이 모두 어려움없이 수용할 수 있는 입장을 반영해야 한다고 설득하는데 애를 먹었다』 ­APEC가 우리에게 불리하게 흐를 가능성은 없나. 『시애틀 회의로 APEC가 일보 진전했다.매우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APEC의 진전은 통상마찰을 APEC 차원에서 다룰 수 있는 계기가 되며 개도국 시장의 투자자유화에도 기여할 것이다』 ○시애틀회의 진일보 ­한미관계는 어떤 영향을 줄까. 『80년대 중반엔 한미간 어려움이 많았지만 지금은 매우 안정됐다.이번에 론 브라운 미 상무장관을 만나 상호협력을 증진하기로 했다.내년초에 산업기술 협력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양국관계가 미래 지향적으로 발전하리라 본다』 ­「농산물의 예외없는 관세화」가 UR 선언문에서 빠졌는데…. 『APEC에서 거론이 안됐을 뿐이지 제네바 협상에서는 계속 논의될 것이다.관세화 여부는 농산물 교역자유화에 참여한다는 것으로 바뀌었다』 ○자동차 등 협력 논의 ­한중 통상장관 회담에서 논의된 양국간 협력문제는. 『자세히 논의되지 않았다.중국산 소다회의 반덤핑 문제를 양국이 수출자율 규제로 타결지어 다행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앞으로 한중간 자동차와 전전자 교환기 사업의 협력방안이 강구될 것이다』
  • 미­EC/UR 이견조정 회담

    ◎농산물 타협안 논의… 협상타결 노력 가속 【제네바 AFP 연합 특약】 가트(GATT·관세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협상에 대해 미국과 유럽공동체(EC)사이의 의견차를 좁히기 위한 회의가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다고 후고 패먼 EC측 협상대표가 19일 밝혔다. 패먼대표는 이 회담이 다음주 워싱턴에서 열리는 레온 브리튼 EC무역대표와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부대표사이에 열리는 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으나 회담장소는 밝히지 않았다. 이 회담은 현재 우루과이라운드 타결시한인 오는 12월15일을 앞두고 미국과 EC사이의 최대 장애물인 「블레어하우스협정」(EC내 농산물수출보조금삭감협정)재협상에 대해 모종의 타협안을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패먼은 앞서 EC무역위원회가 미국측에 블레어협상에 대해 몇가지 제안을 했으며 캔터대표도 어떤 약속을 하지는 않았지만 제안협의에 대해 거절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었다.
  • APEC 각료회의 개막/시애틀서/무역­투자자유하 등 논의

    【시애틀=특별취재반】 제5차 아·태경제협력체(APEC)각료회의가 17일 상오(현지시간) 미국 시애틀 웨스틴호텔에서 한승주외무장관을 비롯 아·태지역 15개국 외무 또는 통상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이번 5차회의에서 각국 각료들은 아·태지역의 무역증진및 장애요소 제거를 주요 골자로 하는 「APEC 무역 투자 기본틀에 관한 선언(TIF)」과 「시애틀선언」을 공식 채택한다.시애틀선언은 역내 무역자유화및 APEC의 향후 진로를 위한 포괄적 프로그램을 담을 것으로 전해졌다. 각료들은 또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의 타결을 촉구하고 이를 지지하는 결의내용을 담은 「UR선언」도 채택할 예정인데,현재 회원국간에 선언의 문구조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대표단의 한 당국자는 밝혔다. 각료들은 이와함께 고위실무회의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신규가입국문제를 논의,멕시코 파푸아뉴기니 칠레의 가입문제를 최종 결정한다.이중 멕시코 파푸아뉴기니의 신규 가입이 유력시되고 있다. 특히 각료들은 이번 회의에서 APEC내 저명인사그룹(EPG)이 제출한 15개항의 건의서를 집중 토의,이를 중단기·장기실현과제로 나눠 채택할 예정인데,각국의 입장이 엇갈려 난항이 예상된다.이에앞서 열린 실무회의에서도 보고서 안의 「경제공동체」「투자체제 개선」등의 문구를 놓고 미국,아세안,일본등 회원국간에 열띤 논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각료들은 APEC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10개 실무그룹을 4개로 축소하고 예산·재정위원회의 설치를 주 내용으로 하는 한국과 캐나다가 공동 제출한 「조직개편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각료들은 이같은 의제를 회의 둘째날인 18일 회의때부터 본격 논의한다.첫날 상오에는 15∼16일 이틀동안 이곳에서 열린 APEC 고위실무회의로부터 주요 의제및 토의 사항을 보고받았으며 하오에는 의장국인 미국의 크리스토퍼국무장관이 주최하는 리셉션에 참석했다.크리스토퍼국무장관은 뒤따라 열리는 워싱턴 무역협회 주최 각료및 각국 대표단 만찬에 참석,APEC의 장래와 현안 해결에 대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이에앞서 열린 APEC 고위실무회의에서는 고위실무회의 직속기구로 무역위원회(TIC)를 내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제6차 각료회의때 설치키로 합의하고 이를 각료회의에 보고했다. TIC의장은 우리대표가 맡게될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 가스안전공이사장 임종순씨/전기안전공이사장 홍세기씨

    ◎에너지관리공이사장 이기성씨 정부는 3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이사장에 임종순 한국가스공사 감사를,한국전기안전공사 이사장에 홍세기 전대통령선거대책본부 유세부단장을 임명했다.또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에 이기성 상공자원부 무역위원회 무역조사실장을 내정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 감사에는 이재국 전민자당사하지구당 위원장을 임명했다.
  • 중국:상(세계의 개혁현장:21)

    ◎“부패와의 전쟁”… 횡령범 줄줄이 사형/수뢰공직자등 올 2분기 7천건 적발 중국은 요즘 살벌한 분위기에 휩싸여 있다.전국이 시장경제 도입문제로 잔뜩 들떠 있는 가운데 「반부패 추방운동」이란 사정한파가 갑자기 몰아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형이나 무기징역 선고 뉴스가 여기저기서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최근 중국 최고인민법원에서는 3천3백만원(46억원)을 횡령한 공상은행 해남성 해구시분행 회계원 설근화를 비롯한 금융계 탐오범 8명의 사형판결을 확정지었으며 살인사건을 은폐하려던 중국 최고 갑부마을 대구장의 대표 우작민이 무기징역을 받아 신문지면을 장식하기도 했다.5천원(70만원)을 받고 당대회보고서를 사전에 홍콩기자에게 넘겨줬던 한 신화사 기자도 무기징역으로 평생을 감옥에서 지내게 됐고 심천의 한 경찰은 수많은 횡령액수외에 엄청난 자기 재산의 형성과정을 명백히 밝히지 못한 죄목까지 추가돼 역시 형장의 이슬로 사라질 운명에 처해 있다. 당과 행정부및 공공기관 등에서는 간부들이 몸을 사리는 모습이 역력하다.지난 8월 하순 당중앙규율검사위원회 2차 전체회의가 열려 당간부들이 기업체에서도 근무,2중으로 월급을 받지 말도록 하는 등 5개항의 금지령을 내린데 이어 요즘은 이의 실천여부를 점검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때 열린 회의는 최근의 「반부패추방운동」을 결의하면서 비장한 각오로 대처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강택민당총서기겸 국가주석은 『중국에 만연하고 있는 부패를 방치한다면 당과 정권,그리고 사회주의 현대화를 말살시킬 것』이라고 강조,「부패와의 전쟁」을 선언하기까지 했다. 중국에서의 부정부패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그 근본 이유는 사회주의체제 자체가 삼권분립이나 언론자유 등 권력에 대한 견제기능이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서방세계에서는 믿고 있다.하지만 최근들어서는 2단계 개혁개방과 사회주의 시장경제를 추진하면서 사회기강이 다소 느슨해진 틈을 이용,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올해들어 지난 2·4분기때 부패사범으로 조사를 받은 케이스가 7천1백31건으로 1·4분기때보다 무려 79%나 증가된 사실은 급격한 부패의 만연을잘 반증해주고 있다. 지난 7월 흑룡강성에서 도시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각 업종별 부정풍조가 이미 사회 구석구석에 확산됐다고 인정한 사람이 무려 87.6%에 달했다.12개 조사대상 업종중 부정부패가 가장 심하다고 지적된 업종은 사건처리나 교통처리에서 돈을 먹는 경찰이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세금감면을 미끼로 삼는 세무원,기차표가 없다 해놓고 웃돈만 주면 표를 주는 철도요원,수술할 때마다 웃돈을 줘야 성의를 보이는 수술의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이곳 주민들은 『뇌물을 먹이면 천리를 갈 수도 있으나 뇌물이 없다면 단 한걸음도 옮길 수 없다』는 불평을 늘어놓는다고 흑룡강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비해 농촌은 각종 세금과 잡부금 때문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농민들이 부담하는 잡세의 종류가 1백가지가 넘기 때문이다.정부에서는 농가의 곡물 수매대금을 현찰이 아닌 차용증서(백조)로 내주다가 곳곳에서 농민들의 집단항의를 받기도 했다.지난 90년 전국 농민 1인당 평균세금은 41.15원으로 총수입의 7.88%에 달했다.여기에다 난집자(멋대로 모금액 부과),난난파(무차별 균등부과),난벌관(멋대로 벌과금 부과)등 이른바 「3난」이 농민을 괴롭혀 왔다. 그래서 요즘은 지방정부나 경찰이 받는 수수료나 세금항목 등을 대폭 즐이는 작업이 자주 신문에 소개되고 있다.뿐만아니라 이 기간중 걸렸다 하면 사형이나 무기징역 등 중형으로 일벌백계의 시범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가운데 돈을 마음껏 긁어모으는 계층도 많다.중국인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돈 잘버는 10개 직업」중 1위는 역시 실권자가 꼽히고 있다. 이들은 머리를 끄덕이는데 따라 돈이 오간다고 한다.2위는 기관 간부들로 이들은 먹고 마시며 여자와 도박 등 4대 즐거움을 공금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밖에 원고 피고 쌍방으로부터 돈을 받는 사법관이 3등,변호사 개인사업자 수술의사 등을 거쳐 몸을 비틀기만 해도 돈이 나오는 연예인이 7등,길거리에서 돈을 줍는 교통경찰이 8등순으로 이어진다. 중국은 부정부패 척결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88년 심천에 부정부패 고발전화를 처음 설치한 이래 전국에 3천6백여대를 설치,지금까지 접수된 고발사안 가운데 2만여건을 재판에 회부할 수 있었다.당국에서는 반부패투쟁이 시작된 이래 이 고발전화가 부쩍 늘고 있어 크게 고무되고 있으며 당과 정부기구 안에 설치한 부패추방운동 감시기구를 10월 1일부터 본격 가동,고위관리는 중앙징계위원회가 집중 감사하고 다른 감사기관들은 재정부 국가계획위원회 대외경제무역위원회 등의 감사에 들어갔다.
  • “별장도 땅값뛰는 경기도에…”/40여명 용인등에 주택·임야 소유

    【수원=조덕현기자】 지난 7일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결과 40여명의 공직자들이 용인·가평·여주 등 경기도내 주변경관이 수려한 지역에 별장용 주택과 임야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창윤총무처장관은 용인군 구성면 동백리 75의96에 임야1천8백15㎡,가옥67.19㎡를 보유하고 있다. 또 유현광주고법부장판사는 남한강주변인 여주군 강천면 적금리 2의1 등 4필지 7백76평에 지난 76년부터 건평 28평의 별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종훈한전사장과 윤수길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이 각각 신고한 가평군 설악면 희곡리 493의19 대지4백6㎡,건평69㎡의 단층건물도 지난 91년 별장으로 건축허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기도 안성군 공도면 마정리일대에는 한만청서울대병원장,황병태주중국대사,정해수대구경찰청장 등 7명의 공직자가 대지와 임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기계/전자/자동차/통신설비/한·중 산업협력 강화

    ◎양국 합의서 서명/한전 길림성 화전건설 참여/「협력위」구성… 투자확대 등 지원/중,쌀·육류시장 개방 촉구 중국을 방문 중인 김철수 상공자원부 장관은 4일 왕충우 중국 국가경제무역위원회 주임과 기계 전자 자동차 통신설비 등 4개 분야에서 양국간 산업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한중간 산업협력 합의서」에 서명했다.또 사대정 전력공업부장과의 면담에서 길림성 발전소 건설에 한전이 참여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이날 서명된 합의서는 양국이 제조업과 유통업,에너지 및 자원개발에서 협력하고 특히 기계 전자 자동차 통신설비 등 4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양국 기업간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이전,판매,합작기업의 설립,기술협력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상공자원부와 국가경제무역위원회간에 차관급을 위원장으로 하고 기업과 유관단체가 참여하는 「산업협력 위원회」를 구성,투자확대와 기술협력을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김장관은 사전력공업부장과 10만㎾ 화력발전소 2기 건설에 한전이 참여한다는 원칙 아래 10월 중 조사반을 중국에 보내 구체적 참여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으며 고수련 화학공업부장과는 화공분야의 교역과 합작,기술협력을 위해 「화공협력 위원회」를 운영하기로 약속했다.
  • 일 PS인쇄판 80% 덤핑관세/재무부

    일본산 PS인쇄판에 대해 오는 9월1일부터 연말까지 4개월 동안 84∼89%의 잠정덤핑방지관세가 부과된다. 재무부는 27일 일본제 수입인쇄판이 국내산업의 회복을 지연한다는 무역위원회의 산업피해조사결과에 따라 후지사진필름사의 제품에 84%,폴리크롬저팬사에 88%,미쓰비시등 2개사 제품에 89%의 반덤핑관세를 각각 매겼다.이 제품들은 국내 훽스트산업의 판매가보다 5.6∼16.4%의 싼값으로 수입돼왔으며 지난해 수입물량은 67억원이었다.
  • 산업피해 구제신청 쉬워진다/새달부터

    ◎분야별 서식마련… 첨부서류 절발생략 산업피해구제신청이 한층 쉬워진다.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이나 영세농어민도 수입증가 및 수입제품의 저가공세로 피해를 볼 경우 농·수·축협 등 관련단체의 자문을 얻어 쉽게 피해구제신청을 낼 수 있게 됐다. 상공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9일 시장개방과 수입자유화로 산업피해구제제도의 활용이 절실해지고 있으나 피해구제신청서식이 까다로운데다 공산품 위주로 돼 있어 중소기업과 영세농어민들에 불편을 주고 있다고 판단,다음달부터 서식을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 서식을 공산품 외에 농림수산물과 무역 및 유통서비스·지적재산권 등 분야별로 마련하고 내용도 신청인이 작성하기 어려운 통계나 전문적인 부문은 없앴다.대신 관련통계는 무역위원회가 유관기관을 통해 파악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조사신청서의 분량이 종전 60쪽에서 9∼35쪽으로,첨부서류도 30건에서 11∼24건으로 줄어든다. 특히 농수산물 산업피해구제는 영세농어민들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신청서상의 수입업체별 수입실적이나수입업체현황 등 15개 항목을 삭제,15개로 줄였다. 무역위원회는 달라진 서식집을 중소기협중앙회와 중진공,농·수·축협,전자공업진흥회 등 업종별 단체에 배포,비치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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