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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EC 회원국들/관세 DB 구축 합의

    【방콕 연합】 아·태경제협력체(APEC)회원국들은 역내 무역활성화를 위해 관세에 관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APEC사무국이 7일 발표했다. APEC사무국은 이날 투자무역위원회 회의가 끝난후 이같이 밝히고 관세 데이터베이스는 모든 APEC회원국들에게 관세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특히 유망한 투자가들에게 판단과 정책결정을 위한 정확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는 원천이 된다고 강조했다. APEC사무국은 이같은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21만달러를 투입하게 되며 내년 5월 가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면봉사용 나무재료 조정관세 연장 건의/무역위

    상공자원부 무역위원회(위원장 김완순)는 1일 87차위원회를 열고 연말로 돼있는 이쑤시개와 면봉에 쓰이는 나무재료와 목환봉에 대한 조정관세 50%를 내년말까지 1년 연장해 주도록 재무부장관에게 건의키로 했다.
  • 북­독 무역합작회사 내년 4∼5월께 발족

    북한이 내년 4∼5월 무역대표부 구실을 하는 무역합작 회사를 독일에 설립한다. 31일 한국무역협회 뒤셀도르프지부에 따르면 독일경제 사절단을 이끌고 북한을 방문했던 독일의 북한경제 정보센터 소장 라인박사는 방북 중 북한 대외무역위원회와 북한·독일간 무역 합작회사 설립에 관한 기본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합작회사 운영에 관한 세부지침을 담은 최종 협정이 내년 3월 중 체결되며 회사 개설식은 내년 4∼5월,회사 이름은 「독·북한 청산구상 무역회사」로 결정됐다고 말했다.자본금은 5만마르크로 양측이 50%씩 출자하며 독일의 옛 공산권 채권회수를 관장하는 독일청산구상 무역회사의 자회사 격으로 설립된다. 라인박사는 합작회사에서 북한의 무역 종사자들이 신용장 개설,선적 및 상사중재 등 무역실무를 익히는 한편 독일과의 다각적인 교류확대를 적극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협은 『독일 연방상공 회의소 회원들은 누구나 독일 청산 구상 무역회사에 가입하며 자회사 격인 독·북한 청산구상 무역회사에도 자동적으로 회원으로 등록되기 때문에 독일 기업들의 대북한 교류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남북 경협보다 북경제 국제화 지원을/21세기위 세미나 내용 요약

    ◎공무원 봉급 올리고 부패 엄벌해야/한은 독립성 제고… 공공요금 현실화/3세대 반동거 「수정 가족제」 모색을 대통령 정책자문기구인 21세기위원회(위원장 서진영)는 28,29일 이틀동안 서울 신라호텔에서 「선진한국의 정책과제와 방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갖는다.지난 8월1일 제2기 21세기위원회가 출범한 뒤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21세기에 대비한 앞으로의 국가정책방향과 한국의 미래상에 대해 7개 분과로 나눠 토론을 벌인다. 분과별 주제발표문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송 복 연세대교수(21세기 선진한국의 미래상)=21세기 한국사회의 이념적 모형은 세계적인 보편성과 한국적 특수성이 상호 보완적인 모습을 띨 것으로 보인다.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주의·개인인권주의·개방주의와 다원주의등 5가지 보편적인 이념에 한국의 특수한 이념인 공동체주의·호혜주의·관용주의·문화주의·자연주의·절제주의등이 보완·재구성될 것이다.우리의 특수 이념들은 보편적 이념들의 부정적 요소들을 보완,토착화·활성화 할 것이다. ▲김성국 부산대교수(지방화시대의 정치발전)=한국의 정치는 지방화시대를 맞아 세가지의 풀어야 할 과제가 있다.먼저 정치적 부정부패를 일소,정치의 도덕적 정당성을 확립해야 한다.이를 위해 공무원의 봉급을 실질적으로 인상하고 부정부패 관련자를 엄벌하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새정부의 개혁정치는 개혁세력의 정치적 입지가 약화되거나 시민들의 개혁에 대한 기대가 식기 전에,그리고 경제상황이 호전된 현시점에서 전면적이고도 철저하고 신속하게 추진돼야 한다. 둘째,중앙정부의 과감한 권력분산으로 지방자치제가 실시되어야 한다.이 과정에서 지역이기주의를 일방적으로 비난할 게 아니라 제도적 조정과 활성화를 통해 지역자치의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한국정치의 중앙집권적 구조를 개선하고 지역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며 통일에 대비,연방제적 국가체제로의 개혁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셋째,지방자치가 소수 권력집단의 전유물화되는 것을 막고 시민의 정치참여를 적극적으로 확대시킬 수 있는 시민주도형 정치체제를 시행해야 한다. ▲안석교 한양대교수(활력있고 정의로운 시장경제의 건설)=사회적 통념과 상식이 통하는 시장경제건설은 경제개혁의 기본방향이며 앞으로의 경제성장 전략이 돼야 한다.정부 경제정책의 역할은 자생적 경제질서의 창출과 그 과정을 용이하게 하는 환경조성에 한정돼야 하며 이를 위해 시장경제질서안에 공정경쟁이 이루어질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효율적인 거시경제정책조정을 위해 정부의 경제정책기구를 개편해야 한다.예산실과 공정거래실의 기능을 재검토하고 현재 상공자원부 산하에 있는 무역위원회를 수입피해구제기관으로 독립시켜 대통령직속의 준사법적인 성격을 갖는 기관으로 확대·개편하는 한편 해외파견 인력에 대한 우대조치를 제도화해야 한다.아·태 경제협력체(APEC)의 무역투자위원회를 활성화시켜 한국·중국·일본의 3자무역회담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세제개혁을 통해 소득세·재산세 기능을 강화하고 공공요금의 현실화등 수익자부담을 확대하며 통일에 대비한 재정계획을 세우고 통화신용정책의 독립성 제고를 위해 중앙은행의 기능과 제도를개선해야 한다.근로기준법의 전향적인 개정과 노동위원회의 실질적인 권한이 필요하고 국제화와 지방화 추세에 대응할 수 있는 국토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상대적으로 낙후된 국민복지·환경부문에 대해 적극적으로 배려해야 하며 남북통일에 대비한 이질성극복방안이 마련돼야 한다. ▲이진주 한국과학기술원교수(과학·정보·환경분야의 정책기조와 과제)=과학기술발전·정보화촉진·환경보전등은 모두 장기적인 관점에서 범부처적인 종합조정을 통해서만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다.이들 3개 분야의 정책기조는 첫째,과학적 기술·정보화·환경정책의 목적과 발전목표가 명확히 선정되고 합의되어야 하며 둘째,관련 이해집단인 정부부처·기업·국민들간의 협력과 조정이 이뤄져야 한다.셋째,민간주도 또는 민간참여를 촉진하는 기조 아래 시장경제원리가 작동돼야 하며 다양한 접근방식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정책개발과 시행에 힘써야 한다.특히 환경외교는 외무부만이 아닌 환경전문가들의 주도로 강화해야 한다. ▲김태현 성신여대교수(가족해체와 공동체 위기)=가부장적 문화와 서구적 개인주의,평등주의가 혼재된 지금의 가족사회가 추구해야 할 모델로 수정확대가족및 수정핵가족을 제시하고자 한다.이는 3세대가 「반 별거」(반 동거)라는 외형적 틀 아래 서로 밀접하게 교류하며 가족공동체가 가족권력의 주도권을 갖는 특성을 갖는다. ▲방석현 통신개발연구원장(정보사회를 위한 정책제안과 과제)=정보공동체는 구성원이 정보를 필요로 할 때 언제든지 정보를 즉각 교환해 활용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춘 열린 사회로 투명성·다양성·창조성이 높은 선진사회다.정보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국제화에 따른 국제정보공동체추진 ▲국가 정보통신 기반확충및 정보화 ▲국제화전략기지로서 국제정보도시건설 ▲지방화에 따른 지역정보화 ▲남북한 정보통신통합 기반구축등 5가지 중심과제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 ▲정용길 동국대교수(통일과정의 관리)=분단및 통일과정의 관리방법으로는 크게 세가지를 들 수 있다.첫째,우리 정부가 천명한 통일한국의 기본이념과 통일원칙에 맞는 관리방안이 수립돼야 한다.둘째,한국을 참다운 자유민주주의로 건설하는 한편 우리의 변화,예를 들어 남북한 교류나 협력을 위한 제도의 보완및 관계법령의 개정·폐지,북한방송청취 허용,언론인의 북한방문 취재활동 보장등을 통해 북한의 변화를 유도해야 한다.셋째,우호적인 국제적 통일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정치·외교,경제,군사·안보등 분야별 통일과정 관리방안은 우리정부가 발표한 3단계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에 따라 추진돼야 한다.정치·외교는 화해·협력단계에서 신뢰구축을 모색하고 남북연합단계에서는 법적·제도적 통합을 시도해야 한다.경제분야에서는 남북경협 보다는 북한경제의 국제화를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따라서 경제교류와 협력의 여건조성을 거쳐 이를 확대해 경제통합을 추진해야 한다.군사·안보분야는 화해·협력단계에서 정전협정체제를 평화협정체제로 전환하고 남북연합단계에서는 한반도 군비통제와 남북한의 군사통합방안,다자간 안보협력체제 등을 연구,구축해야 한다.
  • 환경·무역정책 연계하라/김세원(시론)

    지난주말(22∼23일)파리에서 OECD주관 아래 선진제국과 한국을 비롯한 중요 개도국간 「포스트UR」에 대비한 무역·환경의제를 최초로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비슷한 모임들이 거듭된 후 무역관련 부문만은 앞으로 WTO의 환경무역위원회에서 본격적으로 다루어질 예정이다. 소위 「환경의제」를 둘러싸고 제기되는 논쟁은 크게는 선·개도국간 상반된 입장으로 요약되나 사실 선진제국내에서도 견해차를 보이고는 있다.개도국들의 반론은 크게 두가지다.하나는 선진제국이 환경규제를 빌미로 대 개도국 수입제한을 강화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환경보호의 요청이 등장한 배경에는 그간 선진제국의 자원 낭비적 성장에 그 책임이 있으므로 「오염자부담」의 원칙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F 카프라가 그의 저서 「전환점」(1982)에서 지적한 다음의 구절은 퍽 의미 심장하다.「현존 경제사상의 주역들은 본질적으로 반생태계적이다.경제학자들은 상품과 나머지 세계와의 관련성­예로 인조인지,자연파괴적인지 또는 재생가능한지의 여부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음으로써 모든 상품을 동일시하여 사회적·생태계적 상호의존성을 무시하고 있다」이말은 선진제국의 경제발전 경험에 대한 반성이고 또 보상의 의무를 시사해준다. 작년 6월초 리우의 환경회의에서도 환경의 질을 공공재로 파악해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그렇지 않은 경우 2천년대 초에 이르러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환경비용은 결국 마이너스 성장을 가져올 것이라는 결론이다.파리 I대학의 파세교수 같은 학자는 생태계의 일부인 인류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면 자연과 더불어 하나가 되는 「먹이사슬」구조가 정착될 때 비로소 가능하다는 현상론을 펴고 있다. 환경보존의 필요성에 선·개도국이 다같이 공감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환경·경제개발 및 무역간 상호조화,국제적 비용분담,기술이전 또는 재정지원등에 있어서 각국간 이해를 조정해야 하는 난제들이 가로 놓여있다.WTO내에서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하더라도 국제적 합의에 도달하려면 2천년대 초까지 상당기간을 필요로 할 전망이다. 선진제국내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환경보호를 위한 노력이 전개되어 오고 있다.OECD에 따르면 가장 앞선 미국이나 북 유럽의 경우 자원절약·환경보호를 위한 정부·민간기업의 대GDP구성비가(계산상의 문제가 있기는 하나)최근 1.4∼1.6%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이들의 연평균 성장률에 맞먹는 수준이다. 같은 유럽이라 하더라도 북 유럽은 남 유럽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거의 2배의 지출을 하고 있다.따라서 EU차원에서는 환경기준의 강화와 관련하여 남·유럽국가들이 경쟁력 약화를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 환경보호를 뒷받침하는 논리는 허다하다.독일의 한 경제연구소(CIW)는 환경기술산업의 육성을 유도함으로써 독일 산업전반의 경쟁력을 제고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또 환경상품의 개발이 소비자의 기호를 보다 충족시킨다는 일부 기업의 경험도 음미할 만 하다. 미국의 환경보호청(EPA)은 현재 2천억 달러 규모의 환경상품·서비스·시장은 2천년에 6천억 달러로 급성장 할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오물처리,대기오염방지 및 수질관리에 대한 수요는 빠른속도의 증가가 예상된다. 그렇다면 한국의 입장은 어떠한가,다음과 같은 몇가지 시각에서 환경정책을 재정비·재정립될 필요가 있다. 우선 2국간 실질적인 협상카드나 무역정책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WTO에 의한 국제무역·환경정책의 추진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예로 현재 미국내에서 준비되고 있는 환경관련 무역규제 법안이나 중국의 오염방출에 대비하는 대안중의 하나가 바로 다변주의이다.또 국제환경기준은 합법적인 대외 수입규제 방법이기도 하다. 다음 선진제국의 성장경험이 주는 교훈이나 국내 산업구조의 조정이라는 측면에서도 환경정책은 지속적 성장기반의 확립에 기여할 수 있다.자원·에너지 절약적 성장·기술·정보집약적 산업의 육성 그리고 경쟁력강화와도 그 방향이 일치하기 때문이다. 그 이외에도 산업·환경정책간 연계아래 이제껏 지켜지지 않았던 불필요한 환경규제를 과감히 정리하고 체계와 균형을 갖춘 새로운 틀을 확립할 때가 왔다.환경·자원보호야 말로 적절한 조세보조정책을 통하여 강력한 국가개입이 요청되는 부문이다.
  • 한국 등 7개국애 파이프 덤핑 판정/미 국제무역위

    【워싱턴 AFP 연합】 미국제무역위원회(ITC)는 일본,한국,아르헨티나,오스트리아,이탈리아,멕시코,스페인 등 7개국이 미국시장에서 석유산업용 파이프를 덤핑하고 있다는 잠정 결론에 도달했다. ITC는 10일 성명을 통해 『미국의 한 업계가 이들 7개국에서 수입된 석유산업용 파이프 때문에 물질적 손상을 입고있다는 타당한 시사가 있는것으로 판정했다』고 말했다. ITC는 6명의 위원 만장일치로 그같은 결정에 도달했다. ITC는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가 정부의 수출장려금을 받은 파이프를 미국에 판매함으로써 미국의 파이프 제조업자들과 부당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으며 7개국 모두가 파이프류를 생산비이하의 가격으롤 판매하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 “일 조달시장개방 진전없어/미,새달안 무역제재 불가피”

    ◎전 미국제무역위장 【워싱턴 교도 연합】 미국은 정부조달시장 개방문제와 관련한 미­일 무역협상이 진전을 보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일본에 대해 제재조치를 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파울라 스턴 전국제무역위원회의장이 10일 밝혔다. 스턴의장은 이날 일본의 교도통신과 가진 회견에서 미­일 포괄무역협상은 정부조달과 같은 개별 문제가 아니라 일본내 규제완화 등 근본적인 문제에 초점을 맞춰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조달부문 협상 타결전망에 대해 스턴의장은 이달중에 어떤 진전이 있을 것으로는 보이지는 않으며 9월말 이전에는 미국정부의 제재조치가 취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통신 및 의료기기부문의 정부조달부문에 대한 미­일 쌍무협상이 지난달 결렬됨에 따라 미국은 9월30일까지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을 경우 일본에 대해 제재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 팩시밀리 특허 침해/일사,삼성전자 제소/리코

    【도쿄 AFP 연합】 일본의 정보기기 제조업체인 리코사는 한국의 삼성전자를 상대로 팩시밀리기 제조특허권 침해 소송을 미뉴저지 소재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기했다고 회사측 대변인이 4일 말했다. 리코측은 『문제의 특허들은 리코사가 다양한 분야에서 시행하고 있는 수많은 기술강화사업을 망라하는 특허 등 광범위한 지적소유권의 일부』라고 강조했다.
  • 중·북한 국경무역 작년보다 46% 격감

    【홍콩 연합】 북한과 중국간의 국경무역이 지난 5개월간 핵논쟁과 북한의 경제난으로 『사상최대폭』으로 감소했다고 홍콩의 성도만보가 2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길림성발로 연변조선족자치주 대외경제무역위원회 김종수 주임의 말을 인용,연변자치주와 북한간의 국경무역이 지난 1∼5월간 미화 8천44만달러에 머물러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46.1%나 급감했으며 올해 목표액의 불과 15.5%에 그쳤다고 말했다.
  • 중국제품 금수조치/대만,새달 해제키로

    【대북 로이터 연합】 대만은 24명의 대만 관광객이 중국인에 의한 유람선 방화로 몰사한 천도호사건과 관련해 취했던 일시적인 중국제품 수입금지조치를 내달중 해제할 것이라고 대외무역위원회가 25일 밝혔다. 대외무역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행정원 대륙위원회가 오는 7월4일부터 5일까지 중국문제에 관한 연례회의를 개최한 후 중국 제품의 수입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항공기/자동차/HDTV/TDX/한­중 협력 본격화

    ◎4개분과위 9월 발족키로 한·중간 자동차부품 합작사업이 본격 추진된다.항공기와 자동차,전전자교환기(TDX),고선명TV(HDTV) 등 4개 분야의 산업협력을 위한 분야별 분과위원회가 오는 9월 발족된다.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은 15일 과천 청사에서 방한중인 왕충우 중국 국가경제무역위원회 주임과 「제1차 한·중 산업협력위원회」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자동차 항공기 전전자교환기 고선명TV 등은 지난3월 양국 정상회담에서 우선협력분야로 선정됐으며 자동차의 경우 부품산업 협력을 우선 추진,엔진 모터 에어백 등 중국이 투자유치를 원하는 30여개 부품부터 협력키로 했다. 전전자교환기 분야에서는 현재 한·중 합작회사에서 생산되는 2천∼3천회선의 소형 전자교환기를 중국내 통신망 사업에 활용하고,산동성의 시범 합작사업과 호남성의 통신망 건설에 우리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키로 했다. 항공기 분야는 양국이 중형항공기 개발과 생산에 들어가는 경비를 분담하고 첨단 기술은 제3국의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중형 항공기의 개발기종 선정을 위해 빠른 시일안에 시장조사를 하고 구체적인 일정 등은 9월 1차 분과위에서 논의키로 했다.
  • 건설적 한·러관계의 과제/모스크바정상회담을 보고/전인영(특별기고)

    김영삼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은 무엇보다 시의적절 했고 안보와 경협논의에서도 결코 적지않은 생산적 성과를 거두었다.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한창 논의되고 있는 민감한 시점에서 러시아는 한반도에서의 전쟁발발시 북한을 지원하기 위해 자동개입하도록 되어있는 북한과 러시아의 우호협력및 상호원조 조약 제1조가 사실상 사문화되었음을 밝혔으며 북한에 대한 무기부속품 공급및 판매를 중단하기로 합의했고 현 정전협정체제의 유지가 필요함을 확인했다.특히 러시아는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해 양국이 협력을 강화하며 한반도의 비핵화 실현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고 한반도 안보및 비핵지위에 관한 다자회의의 소집을 제의하였으며 청와대­크렘린간의 핫라인(Hot line)설치에도 합의하는 적극성을 보이기도 했다. 한반도에 조성된 위기상황으로 인하여 한·러간 정상회담은 마치 북한의 핵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열린듯한 인상을 주기도 한다.사실상 한국과 러시아의 국제공조체제구축은 한·미·일 3국의 공조체제와 연결될때 북한의 자의적 행동에 상당한 제약을 가할 수 있으며 북한에 동정적이며 제재에 소극적인 중국에도 어느 정도의 부담을 안겨줄 수 있다.한국과 러시아의 수교와 여의치 못한 러시아의 국내사정 때문에 현재로서는 러시아가 북한에 대한 큰 영향력을 상실하고 말았지만 아직도 북한과 러시아는 서로를 필요로 하고 있으며 상대방을 완전히 무시할 수 없는 처지에 놓여있다.따라서 이번 김영삼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을 통해 두정상이 북한핵과 통일문제를 포함한 광범위한 세계및 지역문제들을 논의했다는 사실은 북한지도층의 신경을 날카롭게 만들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김영삼대통령의 러시아방문은 군사안보면의 성과외에도 적대적 과거사를 정리하기 위한 징표의 「한국전 관련 문서」전달,무역과 투자및 기술분야의 협력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한·러 무역위원회」설치를 위한 양해각서의 서명,기술협력과 자원개발 참여를 위한 노력강화합의등 여러 생산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그러나 정상회담의 개최만으로 우리가 원하는 모든 문제들이 쉽게 해결되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금물이다.두나라의 정상들이 방문외교를 펼치는 이유는 각기 기대하는 것이 있기 때문이며 이익상충을 조절하고 타협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러시아는 나름대로의 정치·경제·군사·외교적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또 비록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으나 아직도 군사강국이며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의 일원으로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러시아의 8자회담제의는 강대국인 러시아가 세계및 동북아 지역에서 자국의 지위와 역할을 강조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북한에 대한 제재와 관련된 러시아의 태도도 신중하고 단계적인 것임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러시아 사회에는 아직도 북한에 대한 외교정책의 표류나 영향력의 상실을 개탄하는 소리가 있으며 정정불안과 경제난의 심화로 옐친 대통령의 영향력에도 한계가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러시아가 현재는 한국과 보다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여유를 찾게되면 북한에 대해 지금보다는 더 큰 관심을 기울이고 남·북한에 대한 지나친 불균형을 시정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다.러시아는 지금도 북한을 지나치게 고립시키거나 코너로 모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표명한다. 경제협력 문제에 있어서 러시아는 한국이 어렵게 마련하여 제공한 차관의 원리금 상환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중단된 나머지 차관의 집행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자원이나 물자로 상환하는 방법도 러시아 내부의 사정 때문에 그리 용이하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동시베리아의 야쿠티아 자치공화국에 있는 가스전을 공동개발하여 서울까지 공급한다는 계획의 타당성과 현실성도 냉철히 계산해 보아야 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는 수교 초와 다른 한국의 소극적 경협자세에 대해 실망과 비판을 감추려 하지 않는다. 한국과 통일한국의 장래는 미국과 일본 뿐만 아니라 러시아및 중국과의 건설적이고 보완적인 관계를 착실히 발전시켜 나가야만 안전할 수 있고 밝아질 수 있다.양극체제하에서 주로 미국에 의존하면서 소극적이고 대결적인 외교목표를 추구했던 것과는 달리 앞으로의 한국외교는 민족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 훨씬 복잡하고 다차원적으로 현명하게 전개돼야 한다.미·일·중 3국방문에 이어 이번에 김영삼대통령이 옐친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거둔 성과는 러시아의 국제사회에서의 강력한 발언권과 무한한 자원및 다방면의 잠재력등을 고려할때 매우 귀중하고 필요한 것으로 평가되며 양국간의 현안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앞으로 남은 과제는 양국이 예기치 못한 난관과 기복에 굴하지 않고 공동선언에서 표명한 바와 같이 건설적이고 보완적인 관계를 다방면으로 꾸준하고 성실하게 발전시켜 나가는 일이 될 것이다.
  • 한­중 산업협력위 발족/어제 협정서명/2천년까지 에어버스 공동생산

    【북경=최두삼특파원】 한중 양국은 6일 자동차 항공기 전전자교환기(TDX)고화질TV등 4개 핵심 기간산업을 공동으로 연구,개발,발전시켜 나가기로 하고 이들 분야의 산업협력을 촉진·조성하기 위한 한중산업협력위원회의 설치에 관한 협정에 서명했다. 양국은 또 이들 4개분야중 항공기분야의 경우 우선 오는 2000년까지 중형 민간 항공기 「아시아 에어버스」의 합작생산을 시작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추진키 위한 민간항공산업의 기술협력 및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를 작성,이날 함께 서명했다. 이날 북경의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중국측에서 이남청부총리등 1백여명의 고위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측에서 황병태주중대사가,중국측에서는 왕충우국가경제무역위원회 주임(장관급)이 각각 서명했다. 이 협정에 따라 한국에서는 상공자원부장관,중국에서는 국가경제무역위원회주임이 공동위원장이 되고 양국 정부 관계관들을 위원으로 하는 산업협력위원회를 구성하며 오는 12일에는 왕경제무역위주임등 중국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에서제1차 한중산업협력위원회를 개최하게 된다.
  • 한­우즈베크/자원협력협정 합의/양국 정상회담/무역위도 곧 설치키로

    ◎김 대통령,블라디보스토크 거쳐 오늘 귀국 【타슈켄트=김영만특파원】 김영삼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 방문 마지막 날인 6일 이슬람 카리모프대통령과 타슈켄트의 국민우호전당에서 2차 확대정상회담을 갖고 두나라의 교역및 투자의 활성화를 위해 무역위원회를 설치하고 자원협력협정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두 정상은 현지의 20만 한인사회가 우즈베키스탄의 발전에 계속 기여하고 두나라의 관계발전을 위한 교량역할을 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았으며 특히 카리모프대통령은 『한인(고려인)들은 법적으로 당당한 우리 국민이며 어떠한 때에도 차별대우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회담이 끝난 뒤 카리모프대통령과의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두사람은 두나라 경제협력의 잠재력이 매우 높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히고 『앞으로 두나라의 공동번영을 위해 두나라 정부는 물론 기업들도 힘을 합쳐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카리모프대통령은 『외국기업들의 진출을 위한 법적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기업들에게는 훨신 더 좋은 조건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정상은 기자회견에 앞서 서건이주우즈베크대사와 사이드 카시모프외무장관 사이에 체결된 항공협정과 문화협정,자유통행양해각서,두나라 외무부간 협력의정서등 4개 문서의 서명식을 지켜보았다. 이날 체결된 항공협정은 두나라의 지정항공사가 상대국 영공통과권과 상대국안의 지사설치및 영업수익의 본국송금 권리등을 갖도록 하고 있다. 문화협정은 두나라 정부가 문화 예술 교육 학술 정보 체육분야에 대한 교류를 장려하고 모든 공식출판물에서 상대국의 역사적·지리적 사실을 존중하도록 하고 있으며 자유통행에 관한 양해각서는 자국내에 거주하는 상대국 외교공관원및 국민에 대해 무제한의 자유통행을 보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대통령은 7일 낮 블라디보스토크의 러시아태평양함대를 방문한 뒤 하바로프스크를 거쳐 이날 하오 서울공항으로 귀국한다. 김대통령은 극동러시아의 태평양함대 시찰을 통해 한반도의 반세기에 걸친 비극이 종결됐음을 선언할 예정이어서 블라디보스토크방문이 특히 주목되고 있다.
  • 한­러 「무역위」 설치 합의

    한·러 교역과 투자·기술 분야의 협력을 종합적으로 협의,추진할 한·러 무역위원회가 설치된다. 대통령을 수행,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철수 상공자원부장관은 2일(현지시각)다비도프 러시아 대외경제관계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강화를 위해 정부간 협의체인 무역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이를 위한 「양해각서」도 교환했다. 상공자원부 차관보와 러시아 대외경제관계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한·러 무역위원회를 가급적 빨리 설치,1차 회의를 연내 서울이나 모스크바에서 갖기로 했다.
  • WTO출범과 한국의 대응 심포지엄

    ◎경제체질 강화… WTO체제에 능동 적응 UR(우루과이 라운드)타결로 세계는 무한경쟁 시대에 접어들었다.각국이 UR협정의 국내 비준을 서두르는 가운데 정부도 미국 등 주요국의 비준 추이를 봐가며 연내 비준을 추진할 방침이다.25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세종연구원이 「WTO체제 출범과 한국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심포지엄에서는 UR협정 비준의 불가피성과 WTO(세계무역기구) 체제에 대비한 정책방향,뉴 라운드의 대응책이 제시됐다.김철수상공자원부 장관의 기조연설과 김완순고려대경영대학원 원장,차동세산업연구원(KIET) 원장,박영철한국금융연구원 원장의 발표 내용을 간추린다. ▷김철수장관 기조연설◁ 86년 우루과이 「푼타 델 에스테」에서 시작된 UR협상이 지난 4월15일 모로코 각료회의에서 종결됐다.47년간 세계 무역질서를 규율해온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 체제가 막을 내리고 강력한 WTO체제가 출범하게 됐다. 그동안 우리 사회에는 UR협상이 우리에게 주는 포괄적 의미보다 농산물 등 일부 분야의 단편적 이해득실에 집착하는,소극적이고 방어적인 태도가 있었다.그러나 이제 협상결과의 잘잘못을 가리는 소모적논쟁을 거두고 향후 국제 무역환경의 변화와 우리경제의 현실을 냉철히 짚어봐야 한다. UR는 서비스·투자·지적재산권 등 선진국의 관심분야와 반덤핑·섬유와 같은 개도국의 관심분야가 균형있게 반영 된 협상이다.관세를 평균 40% 내리고 각종 무역규범을 명료화 함으로써 자의적이고 일방적 무역조치를 못하도록했다.따라서 UR는 자유무역 체제를 강화시켜 세계 교역과 경제성장에 기여할 것이다.GATT는 10년 후 세계교역이 연간 7천5백억달러 늘고 세계소득은 2002년에 2천1백억달러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투자 및 서비스분야 등 계량화가 어려운 것까지 고려하면 경제적 효과는 이보다 훨씬 클 것이다. 그럼에도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의 개도국 시장개방을 위한 쌍무적 접근은 계속 될 전망이다.따라서 모든 국가가 UR협정을 충실히 이행하고 WTO 체제의 한계를 보강하는 데 힘써야 할 것이다. 우리의 경제규모가 그동안 자유무역에 힙입어 눈에 띄게 신장한 점을 생각하면 우리는 새로운 WTO 체제에 보다 능동적인 자세로 접근해야 한다.자유무역이야말로 우리경제의 체질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기 때문이다. 협상력을 갖춘 대국과 직접 협상하는 것보다 다자기구를 통해 간접 해결을 시도하는게 우리로선 훨씬 유리하다.UR협상의 결과가 우리의 무역과 경제성장에 미칠 영향은 국내 연구기관들이 발표한 대로 일부 분야에서 어려움이 예상되나 전체적으로 실보다 득이 많다. 이러한 여건에서 정부는 WTO 체제에 맞춰 법령과 제도를 개선하고,환경 등의 이슈에 대해서도 논의의 초기부터 참여,우리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시킬 생각이다. ◎반덤핑 규제제 발전방향/서방국들 반덤핑 남용소지 감소/우회교역 방지·중기보호책 절실/김완순 고려대 경영대학원장 UR협상은 각국에 「최대한의 시장확보를 위해 최대한의 경쟁을 유도하는 규범」을 제공했다.관세 및 비관세 장벽이 대폭 낮아지고 자의적으로 적용해 온 반덤핑 규제 제도도 상당 부분 개선된다.그러나 UR협상이 국제무역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세계 무역은 UR발효 후 더 복잡하게 전개되고 무역분쟁이 증대될 수 있다.새로운 협정의 해석과 이행여부를 둘러싸고 크고 작은 분쟁이 예상된다. 덤핑으로 수입된 물품이 국내 산업에 피해를 줄 때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는 산업피해 구제 제도는 무역정책의 보편적 수단이다.그동안은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의 애매한 규정 때문에 선진국들의 자의적인 반덤핑 규제가 많았다.특정 교역상대국과 특정기업,특정수입품에 부과되기 때문에 그랬다.UR의 최종 협상안은 선진국들이 반덤핑 규제를 남용하는 근거이던 규정들을 대폭 손질하고 명료화 했다.기준과 절차가 대폭 보완됨으로써 선진국의 자의적인 발동이 억제될 것이다. 우선 수출품이 단기간(6개월이내)에 원가 이하로 판매되는 경우 그동안 정상가격으로 인정되지 않아 수출국에 불리했으나 앞으로는 정상가격으로 인정받게 된다.장기적인 반덤핑 관세부과를 막기 위해 5년의 소멸시효를 규정하고 이윤 산정시 「합리적인 이윤」이라는 애매한 표현 대신,실제자료를 근거로 산정토록 한 점도 개선된 내용이다. 우리나라의 반덤핑 제도 활용실적을 보면 94년 1월까지 총 14건의 제소가 있었고 이 중 4건은 무피해로 판정났다.당사자간 합의에 의한 제소철회가 2건,반덤핑 관세부과가 5건,조사가 진행 중인것이 1건이다. 저가 외국제품의 수입급증을 감안하면 상당히 미흡한 셈이다.우리 기업들이 기술과 부품에 대한 대외 의존도가 높아 제소시 관련업체간의 이해가 상충되는 데다 중소기업의 경우 반덤핑 제도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활용이 어려웠던 탓이다. 특히 막대한 투자로 새로운 국산품을 개발,국내 시장에 진입할 즈음 선진국들이 덤핑공세를 펴는 사례가 많아 「국내산업 확립의 실질적 지연」에 대한 객관적 판정기준도 마련해야 한다.어떤 물품에 반덤핑 관세를 확정 부과할 경우,변형된 물품을 수출하거나 제3국에서 조립·수출하는 등 우회 수출에 대비한 대책도 필요하다.국내에서 조립·완성되는 부품까지도 반덤핑 관세의 적용범위에 포함시키도록 우회덤핑 방지관세를 제도화 해야 한다. 또 외국의 덤핑행위로 피해를보는 중소기업이 상대적으로 많은점을 고려,중소기업이 반덤핑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소시 전문인력과 자료작성 등을 도와주어야 한다. ◎뉴 라운드의 대응방안/환경·노동·조세정책 새이슈 부상/지식·기술집약적 구조전환 시급/차동세 산업연구원장 UR협상이 공식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뉴 라운드의 이슈가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종전에 별 문제가 안 됐던 환경 노동 경쟁정책 기술정책 투자정책 조세정책 등이 새로운 통상이슈로 떠올랐다. 환경문제는 최근에 체결된 국제환경협약이 1백50개에 이른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 초미의 관심사이다.생태계 파괴에 대한 인식이 널리 확산되고 지구환경 보호의 필요성이 제기되기 때문이다.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하는 기후변화 협약,프레온가스 등 오존층 파괴물질의 사용을 규제하는 몬트리올 의정서,폐기물의 해양처분을 제한하는 런던협약 등이 대표적인 환경협약들이다. 환경문제는 WTO 내에 환경과 무역위원회가 신설됨에 따라 조만간 다자협상의 의제로 다뤄질 공산이 크다. 우리의 산업구조가 중화학 위주인 점을 고려하면 환경규제가 강화될 경우 타격이 크다.지식집약적·기술집약적 산업으로 고도화시키는 일이 시급하다. 일부 선진국들은 개도국이 노동자의 권리를 착취해 국제경쟁력을 높인다며 근로조건을 다자협상의 의제로 다룰 것도 주장한다.마라케시 각료회의에서도 막바지까지 노동문제를 무역과 연계시키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개도국의 반대로 위원회 설치에는 합의하지 못했다.그러나 노동문제가 다자협상의 의제로 논의될 지는 불투명하다. 오히려 ILO(국제노동기구)와 WTO간에 공동 자문위원회를 구성,점진적인 다자협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즉 죄수노동이나 아동착취 같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부문부터 다뤄질 전망이다.노동자의 집회 및 결사권을 보장하는 문제도 함께 제기될 것이다. 우리로서는 단기적으로 중국이나 후발개도국의 노동비용 상승에 따른 반사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국내 근로조건이 80년대 후반 이후 크게 향상됐기 때문이다.그러나 국내 노동조건이 ILO 수준에 못미쳐 장기적으론 산업계에 부담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선진 교역상대국에게 국내 노동조건의 개선상황을 적극 알려 노동권과 관련된 무역제한조치를 미리 막는 게 좋다.장기적으로 노동관계 규범을 국제 수준으로 맞춰야 한다. 경쟁정책 역시 새 이슈이다.최근 경쟁정책의 국제 규범화가 심도 있게 논의되는 것은 경제의 세계화가 급속히 진전되기 때문이다.기업관행과 시장구조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상품의 교역이 원활히 이뤄질 수 없다는 데서 비롯된다.미국은 자국기업의 외국시장 진출이 불공정한 시장관행으로 제한되거나,외국기업이 미국에서 반경쟁적 행위를 할 때 독과점금지법을 적용하겠다고 밝히고 있다.때문에 경쟁제약적 거래관행을 고치고 독과점 관련규정을 국제수준에 맞출 필요가 있다. 기술정책에서도 UR이 허용하는 허용보조금을 적극 활용,특정산업의 지원시비를 줄여야 하며,기술정책의 초점을 산업기반 조성에 두어야 한다.이밖에 투자정책과 조세정책의 다자화 논의에 대비,외국인의 지분제한 등 투자관련 제도를 손질하고 해외 투자기업과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과세기준의 투명성도 높여야한다. ◎국제화와 한국의 전략/미·일·EU 3극체제속 중 급부상/제도개혁으로 대외협력 넓혀야/박영철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70년대 중반부터 확산되기 시작한 경제의 자유화와 개방화,교통·통신기술의 혁신에 힘입어 세계 경제는 빠른 속도로 통합되고 있다.이 속에서도 EU(유럽연합)와 미국·일본이 주도하는 3극 경쟁체제가 형성되고 있다. 유럽 단일시장이 추진되고,미국을 비롯한 북미3국은 93년 북미자유무역협정을 체결,지역적 유대를 강화했다.APEC(아·태경제협력체)을 중심으로 한 역내 무역 및 투자자유화가 추진되는 한편 동남아연합(ASEAN)은 자유무역지대를 조성,역내 교역증대를 모색하고 있다. 지역간 경쟁은 장기적으로 EU가 주도하는 단극체제로 발전하거나,미국이 경제력을 회복해 패권국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향후 10년동안 이들 지역은 경쟁과 협조라는 새 질서를 형성하려고 노력하겠지만 그 질서는 비효과적이고 불안정한 형태가 될 것이다. 한편으론 21세기에 중국경제가 급속히 성장해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중국 경제권이 급부상할 가능성도 있다.이 경우 미국과 EU,일본과 중국경제권이 협력하거나,미국 일본 중국경제권이 협력해 유럽경제권과 경쟁상태에 놓일 수 있다. 국제화·개방화에 대비,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적응력과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특히 WTO 체제의 출범에 따라 경제 제도와 관행의 국제화가 절실하다.행정규제 개혁과 사회간접자본의 투자확대로 선진국에 버금가는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공직자 등 국민의 의식과 관행의 국제화를 이뤄야 한다.아·태지역의 경제협력에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면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을 통해 경제선진화를 추구해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WTO 출범에 따라 국내 산업지원 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고 수입제한 제도와 관세율 체계,산업피해 구제제도 등 교역관련 제도를 고쳐야 한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보통신 산업과 컴퓨터·반도체·로봇·자동차·항공·신소재·소프트웨어·유전공학·환경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택해야 한다. 외환과 자본거래의 규제를 완화,OECD 가입에 대비하고 환경·에너지·경쟁정책 등 주요 정책운용의 선진화도 꾀해야 한다.주요 교역국과 무역 및 투자·산업·기술협력 등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동남아·중남미 개도국과도 협력사업을 다양하게 펼쳐야 한다. 수출경쟁력을 위해 고부가가치화와 고유상표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하고 관광산업 육성,건설업의 선진국 진출에도 눈을 돌려야 한다.외국인 투자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해외 투자기업이 현지 기업과 경쟁할 수 있게 현지의 차입규제 등도 풀어야 한다.이밖에 북한 핵문제의 해결추이에 따라 물자교류를 확대하고 투자협력을 모색해야 하며,두만강 개발계획을 통한 남북경협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
  • 조경근 정무1보좌관(차관급 프로필)

    ◎회계·금융·무역분야에 밝은 검사출신/무료변론·방송 시사프로 진행 맡기도 정무1보좌관에 전격 발탁된 조경근변호사는 불우한 가정형편때문에 학비가 전혀 들지않는 국립체신고를 졸업,서울법대를 거쳐 사시14회에 합격한 입지전적인 인물. 검사생활을 일찍이 마감하고 미국 유학길에 올라 조지 워싱턴대학 법과대학원및 경영대학원을 각각 마치고 워싱턴에 있는 커트,스카우트법률사무소에 근무하며 국제적 감각을 두루 익혔다. 미국에서 익힌 실무로 회계·무역·금융분야에 특히 밝다.상공자원부 산하 무역위원회의 비상임위원을 오랫동안 역임한 것도 이때 쌓은 경험 때문.이론에 약하다는 검사출신 답지않게 「국제금융론」과 「협상의 비결」등 다수의 저서와 논문을 냈다. 고시동기생들간에는 정의감과 의협심이 강하고 추진력이 있는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사회활동도 적극적이어서 YMCA등을 통한 무료변론에 나서는가 하면 최근까지 MBC시사토론의 진행을 맡아 명사회자로 이름을 날렸다. ▲충북 보은출신(49) ▲체신고·서울법대졸 ▲서울지검 동부지청·법무부 검찰국 검사 ▲미국 워싱턴주 변호사시험합격(82년) ▲미국 조지 워싱턴대 법과대학원(83년),경영대학원(85년)졸업 ▲극동종합법률사무소대표(88년)
  • 산업피해 상담실/상공부,설치운영

    상공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우루과이라운드(UR)타결로 국내산업의 피해가 늘어날 것에 대비,15일부터 산업피해 구제상담실을 설치,운영한다. 이 상담실은 수입증가,덤핑수입,불공정수출입 행위등으로 인한 국내산업의 피해구제 절차에 대한 안내와 상담을 하며,변호사·공인회계사등 관련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상담도 해준다.
  • 미·일산 유리장 섬유/반덤핑관세 부과

    미국과 일본 및 대만산 유리장 섬유의 국내산업 피해에 대해 반덤핑관세가 부과된다.12일 상공자원부 무역위원회(위원장 김완순)는 제81차 무역위원회를 개최,국내 유리장 섬유 산업이 계속적인 적자 상태에서 미국 등으로부터 저가 덤핑 수입으로 국내산업의 피해가 크다고 판정했다.
  • 일,“공공사업 개방 확대”/세금감면조치 연내 시행

    ◎수입확대계획 발표/미,통상협상 재개 검토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은 미국과의 무역마찰을 해소하기 위해 소득세감면과 공공사업추가확대 등을 포함하는 추가시장개방계획을 29일 발표했다. 이날 하오 각료회의에서 승인된 자발적인 이 시장개방계획은 소득세감면과 내수시장진작을 위한 거시경제적 조치,정부규제완화 등 시장개방실시 및 미일포괄경제협의에서 타결을 보지 못했던 중점분야에서의 새로운 제안 등을 담고있다. 이 계획은 특히 소득세감면이 포함된 세제개혁방안을 마련,금년내에 실시하며 4백30조엔으로 돼있는 91∼2000 회계연도중의 정부공공사업 추가확대규모를 오는 6월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 일총리는 이 계획을 즉각 샌디에이고에 휴가차 머물고 있는 빌 클린턴 미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설명했으며 클린턴대통령은 호소카와총리에게 전화를 걸어준데 감사를 표하고 일본정부의 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고 제프 엘러 백악관대변인이 전했다. 일본은 이로써 3월말전에 추가적인 시장개방조치를 밝히겠다고 한 약속을 지킨 셈이 됐다. 추가시장개방계획이 발표되자 미관리들은 중단된 미일무역협상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는지의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주요내용/6월까지 규제완화책 마련/수입확대방안 실질적 이행 ▲소득세감면을 포함한 세제개혁방안을 마련,올해말 이전에 실시한다. ▲현재 4백30조엔으로 돼있는 91∼2000 회계연도중의 정부공공사업의 추가확대규모를 오는 6월 결정한다. ▲오는 6월말까지는 구체적인 각종 규제완화조치를 마련한다.규제완화조치에는 외국기업의 접근을 직접 막는 규제의 철폐 및 면허와 검사체계의 국제협력,신청절차의 간소화 등이 포함된다.주대상은 주택 및 부동산,정보통신,금융보험분야등이다. ▲규제완화증진을 위해 조기에 제3의 기관을 설치한다. ▲반독점법의 보다 엄격한 집행을 보장하고 공정무역위원회의 검사기능을 강화한다. ▲공공사업과 관련,입찰부정을 방지하기 위해 입찰지침을 마련한다. ▲해외자금의 대일본투자를 확대하고 수입을 늘리기 위한 실질적인 계획들을 이행한다. ▲정부조달분야의 2개 중점부문과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거래에서 외국인의 접근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계속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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