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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업체 해외진출 봇물

    ‘해외로 해외로’ IT(정보기술)분야 수출에도 ‘봄소식’이 완연하다.전반적인 경기 회복 조짐에 맞춰 해외 진출도다시 활발해지고 있다.IT산업은 지난 4년간 무역수지 전체흑자액의 61.9%를 차지했듯이 올해도 수출을 주도할 기세다. [벤처,침체의 늪에서 탈출 기미] 산업자원부는 1월 벤처기업 수출액이 4억 39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6.8% 늘어났다고 11일 발표했다. 산자부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208.6% 급증한 데다가 설 연휴가 있던 지난해 1월에 비해 휴일이 적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전자·전기제품이 54.9%로 가장 많았다.기계류도 21.2%나 됐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지역이 48.6%로 가장 높았고 북미 20.3%,유럽 18.3% 등의 순이었다. [해외 전시회에서 수출 뚫는다] 지난해 경기 침체로 다소시들했던 해외 IT전시회 참여 열기가 급속도로 되살아나고있다.해외 전시회 관련 서비스업체인 아이피알(IPR)포럼에따르면 올해 국내업체들로부터 참가 신청을 받는 해외 IT전시회는 200여개로 지난해보다 70여개 늘었다. 오는 13일(현지시간)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의 정보통신 전시회인 ‘세빗 2002’에는 130여개 국내업체들이 참가한다. 사상 최대 규모로 지난해의 102개사보다 30% 가량 늘어난것이다.국가별로는 세계에서 7번째로 많다. 올해는 특히 중국쪽으로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다음달 중국에서 열리는 ‘컴덱스 차이나’에는 45개 업체가 참가를신청했다.지난해 27개 업체보다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 IPR포럼이 국내 참가업체를 모집하는 중국 전시회는 오는5월의 ‘올림픽컴’ 등 지난해 6개에서 10여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오는 5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네트워크 장비 전시회인 ‘넷월드 인터롭’에는 지난해보다 4배나 많은 30여개 업체가 신청서를 냈다.앞서 지난 4∼7일 열린 ‘컴덱스시카고 2002’에는 지난해와 비슷한 20개 업체가 참가했다. [정부도 지원 사격] 정보통신부는 10대 수출 전략품목을 발굴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세계 최고 수준인 초고속인터넷과 사이버 건설업인 SI(시스템통합)분야를 새로운 수출 주력상품으로 육성키로 했다. 이를위해 올해 80여개의 해외 전시회를 지원한다.수출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미국과 중국 등 주요 수출국에 해외 마케팅 거점을 마련할 방침이다.해외 IT지원센터도 더늘린다. 박대출 전광삼기자 dcpark@
  • 1월 수출 115억弗…8.9% 감소

    지난해 초부터 수출전선에 드리워진 먹구름이 올 들어서도좀처럼 걷힐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일 산업자원부가 잠정 집계한 ‘1월 중 수출입 실적’에따르면 수출은 115억 1800만달러(통관기준)로 지난해 같은달 126억 4900만달러에 비해 8.9% 감소했다. 수입도 113억 4000만달러로 지난해 124억 2500만달러보다8.7% 줄어 1월 무역수지는 1억 78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감소 폭은 지난해 3월(-2.1%)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또같은 해 6월(-15.2%)부터 두자릿수 감소율로 접어든 이후처음으로 한자릿수로 떨어졌다. 그러나 지난해 1월은 설 연휴로 통관일수가 올해보다 사흘부족했기 때문에 수출이 회복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보기엔이르다는 분석이다. 품목별로는 D램과 액정표시장치(LCD),석유화학 제품의 국제가격이 회복되면서 반도체가 11억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1월보다 38.7% 감소했다.반면 컴퓨터는 10억 2000만달러어치를 수출,3% 가량 증가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사설] 우려되는 엔低 행진에 대응을

    지난해 말부터 본격화한 일본 엔화의 가치 하락이 멈추지 않고 있다.어제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한때 달러당 133엔대까지 엔화 가치가 떨어지기도 했으나 전날보다는 소폭올랐다.하지만 엔화 약세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들어서자마자 수출업체들의 심리적인 마지노선이라는 100엔당 1,000원선이 3년 4개월만에 무너진 데 이어 최근에는 100엔당 990원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원화 가치는엔화 가치보다 더디게 떨어져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는 것이다. 최근 엔화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일본의 경기침체와 깊은 관련이 있다.제로에 가까운 저금리와 재정지출 확대정책에도 일본경제가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엔화 가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엔화 가치 하락을 방관하는 듯한 일본과 미국의 태도도 엔저(低)의주요인이다.엔저는 일시적인 게 아니라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것도 이러한 배경 때문이다. 엔화 약세와 상대적인 원화 강세로 우리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특히일본과경쟁하는 우리의 주력품목인 자동차·철강·조선·유화 등의 수출경쟁력 하락이 걱정된다.지난해 수출은 1,507억달러로 전년보다 12.5%나 줄어드는 등 최근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수출환경이 좋지 않은 가운데 터진 엔저는 수출에 엎친 데 덮친 격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수출여건이 나빠지면 경기회복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특히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로서는 여간 심각한 일이 아니다.무역협회는 엔화 가치가 10% 떨어지면 연간 무역수지가 19억달러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고있다.또 일본 엔화의 가치하락은 다른 아시아 경쟁국들의환율전쟁으로 번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정부가 인위적으로 환율을 조절할 수는 없고 그런 것도바람직하지 않지만,엔화 추이를 주시해 원화가 지나칠 정도로 고평가되는 현상을 막는 등 적절한 대응책은 필요하다.또 정부는 엔화 약세가 계속될 경우 중국 등 주변국과긴밀한 공조를 해야할 것이다. 기업들도 환율에 주로 의존해서 수출을 하겠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환율이 수출의경쟁력에 주요 요인이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지만 환율에 따른 경쟁력이라는 것은 일시적,단기적일 수밖에 없다.외환위기 직전에는 100엔당 800원선에서 오르내린 것에 비하면 그래도 요즘 환율사정은 나은 편이라는 점을 수출업체들은 알아야 한다.기업들은 기술개발 투자를 늘리고 원가를 절감하는 등 실질적인경쟁력을 높여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를 발휘하기 바란다.
  • 올 무역흑자 목표 70억~100억달러 ‘현실’인가 ‘꿈’인가

    정부가 올해 목표로 잡은 무역수지 흑자 70억∼100억달러달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수출은 1,506억5,300만달러(통관기준)로 전년대비12.5% 줄고, 수입은 1,411억 1,600만달러로 12.1% 감소해무역수지는 95억3,700만달러 흑자를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올해 무역수지 최소 70억달러 흑자 ‘희망’] 수출 1,620억달러,수입 1,550억달러를 기록,최소 70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일궈낸다는 것이 정부의 복안이다. 이는 지난해 목표였던 1,910억달러보다 300억달러 가량줄어든 것이다.반도체 경기 회복 등이 불투명하지만 세계일류상품과 해외플랜트 수출이 호조를 보일 경우 가능한목표라는 게 산자부의 설명이다. 특히 반도체와 석유화학등 주력 품목의 국제가격이 상승세를 타는 등 경기 회복이가시화하고 있는 데다 월드컵특수와 중국의 WTO 가입에 따른 수출 확대 등이 기대된다. [엔화 급락·전쟁 확산·중국 급신장 등 변수] 불안요인도많다. 우선 엔화 약세가 장기화할 경우 수출시장에서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는 데다 국제유가도 반테러전쟁이 확산될경우 중동지역 정세에 따라 크게 흔들릴 수 있다. 또 중국 상품의 급신장으로 세계시장에서 무한경쟁이 본격화되는 데다 미국의 철강 수입규제가 가시화될 경우 철강 보호주의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함께 주5일 근무제 시행도 일시적 생산량 감소 등 악재로 작용할가능성이 높다. 전광삼기자 hisam@
  • IT분야 수출 증가세로

    지난달 정보기술(IT)산업 수출이 올들어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반도체 부문을 뺀 수치이지만 그동안 수출과 수입이 계속줄어든 상황에서 무역수지 흑자를 유지해온 점을 감안하면세계적인 침체를 겪어온 IT산업 회복의 ‘청신호’로 여겨진다. 25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달 IT산업 수출은 24억4,1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0.1% 늘었다. 수입은 10억2,500만달러로 17.7% 줄어 14억1,600만달러의무역흑자를 냈다. 그러나 반도체를 포함하면 수출은 35억1,200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23.5% 줄었다. 수입은 22.1% 감소한 23억8,400만달러였다.무역수지 흑자는 11억2,800만달러에 그쳐 세계적인 반도체 불황이 그만큼 심각함을 반영했다. 부문별로는 통신기기가 휴대전화 수출 호조에 힘입어 30.6% 늘어난 11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21.9% 감소한 2억8,700만달러로 8억8,300만달러의흑자를 냈다. 특히 휴대전화 단말기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39% 늘어난 8억9,400만달러를 기록,전체 통신기기 수출의 76.4%를 차지했다. 정통부는 내년도 IT산업수출에서 ADSL(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TFT-LCD(초박막 액정표시장치),휴대전화 단말기 및시스템 등을 중심으로 수출 증가를 예상했다. 특히 올해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정보기기 수출도 기업들의 PC업그레이드 주기(3년)가 찾아오는 데다 포스트PC 제품시장의 확장 등으로 올해보다 7.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한·일투자협정 의미와 효과

    3년여 만에 타결된 한·일 투자협정은 자유로운 투자활동을 보장하는 제도적 안전장치가 마련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양국간 투자, 일본 첨단 자본의 대한 투자가 촉진될 전망이다.특히 이번 협정은 우리 역사상 첫 투자협정이자 지역경제협정 이라는 점에서 현재 학계 및 재계에서 진행중인한·일 자유무역협정(FTA)논의를 가속화하는 촉매제가 될것으로 보인다. [협상 타결 배경] 한·일 투자 협정은 IMF 경제위기 이후선진 외국자본의 투자유치 확대가 우리 경제 성장의 필수라는 판단하에 지난 98년 11월 양국 통상 장관회담 이후 적극추진해온 현안. 지난 10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양국 정상이 연내 타결원칙에 합의한 이후가속도가 붙었다. [기대 효과] 우리나라의 대외 신인도를 높이는 효과와 함께전체적인 외국인 투자를 늘리는 작용을 할 것이란 기대다. 90년대 미국과 투자협정을 맺은 16개국 가운데 아르헨티나,체코,러시아 등 12개국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협정 체결 이후에 외국인 투자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또 외국자본 유치로 고용유발을 기대하고 있다. 부품 소재 기계류의 경우 일본 기업들은 한국에 대한 수출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아예 생산기지를 한국으로 옮길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실제 부품,소재,기계류의 지난해 대(對)일본 무역수지는 143억달러 적자였다. 또 양국 기업간의 투자 및 산업협력이 강화되면서 정보기술(IT),부품,소재 등 첨단 분야의 핵심기술이 상호 이전됨에 따라 산업경쟁력을 키우는 동시에 산업구조의 고도화도실현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내년 중 발효] 향후 세부문안 조정과 서명, 국회비준을 거쳐 국내절차가 완료됐다는 외교공한을 교환하면 교환 후 30일째 되는 날부터 발효된다. 국무회의 심의 등 국내 절차를거치는데 2∼3개월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에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수정기자 crystal@
  • 내년도 무역흑자 규모 70~90억弗 수준 될듯

    내년 하반기쯤 경기가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면서새해 무역수지 흑자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사기관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개 70억∼90억달러(통관기준)로 추정된다.이 중 무역인들의 대변단체인 한국무역협회의 전망치가 70억달러로 가장 인색했다. 무역협회는 19일 올해 무역수지 흑자 규모를 102억달러로 추정하고 내년도에는 흑자 규모가 이보다 32억달러 감소한 70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내년에는 수출입이모두 증가세로 돌아서겠지만 수출은 1,610억달러로 5.9%늘어나는데 비해 수입은 1,540억달러로 8.6% 증가,흑자폭이 올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협회는 또 내년도 수출은 상반기까지 부진이 이어지다가하반기 이후 세계경제 호전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최근의 엔화 약세와 통상환경의 악화 등으로 본격적인 수출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중화학제품이 6.9%의 수출 증가세를 보이는 반면 경공업제품은 1.6%늘어나는 데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수입규제의 영향으로 인해 철강(-6.1%),섬유제품(-4.4%),플라스틱제품(-4.6%),석유화학(-3.4%) 등은 모두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11월수출 16.3% 감소 그쳐

    11월 수출이 16.3%의 감소율로 9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지속했지만 감소폭은 다소 둔화됐다. 1일 산업자원부가 잠정 집계한 ‘11월 수출입 실적’에따르면 수출은 125억4,200만달러(통관기준)로 지난해 같은달(149억8,900만달러)보다 16.3% 줄고 수입도 115억7,500만달러로 작년(141억6,000만달러)보다 18.3% 감소했다. 11월 무역수지는 9억6,700만달러 흑자로 지난 6월의 12억1,000만달러 이후 가장 큰 흑자폭을 보였다. 11월 말까지 무역수지 누계는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11.7% 감소한 1,388억4,500만달러,수입은 11.9% 줄어든 1,298억1,000만달러로 90억3,500만달러의 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전광삼기자
  • 중국WTO가입 국내 경제 영향/ 시장확대 ‘기회’ 수출경쟁 ‘위협’

    중국이 10일(카타르 현지시간)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함에 따라 향후 통상마찰 등 한·중 교역에 상당한 변화가예상된다. 산업자원부는 9일 ‘중국·대만의 WTO 가입과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자료를 내고 “중국의 WTO 가입이 우리나라에는 기회인 동시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산자부는 ▲수출증대 ▲기업의 중국 진출 확대 ▲WTO 규범에 의한 무역분쟁 해결 ▲전반적인 대외교역환경의 개선등은 긍정적이지만 ▲중국내 경쟁 격화 ▲제3국시장에서한·중간 경쟁 심화 ▲국내 외국인투자 위축 가능성 등은불리한 점으로 꼽았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도 이날중국의 WTO 가입에 따른 경제적 효과와 정책시사점 보고서를 내고 앞으로 양국간에 발생할 통상마찰에 대비해 정부의 적절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중국경제 글로벌 스탠더드로 탈바꿈= 지난 9월13일 WTO가입의정서를 제출한 중국은 10일 WTO 각료회의에서 승인을 얻으면 다음달 10일부터 정식 회원국이 된다. WTO 가입으로 중국은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단계적으로완화하게 된다.이에 따라 현재 16.8%인 제조업 평균관세율이 2005년 9.4%로 떨어진다.또 중국 진출의 걸림돌인 수입허가 및 쿼터제,입찰관행,내국민 대우 등의 비관세 장벽이 점진적으로 사라진다.금융·보험,통신,유통 등의 서비스시장도 본격 개방된다. 대신 WTO 회원국들로부터 최혜국 대우를 받게 되며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으로부터 개도국 일반 특혜관세를 적용받게 되는 것을 비롯해 관심품목에 대한 관세인하,각종 수입물량제한 완화 등 혜택을 받는다. ●한·중 교역규모 크게 늘듯= 우리의 지난해 중국 수출은184억5,000만달러,수입은 128억달러로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56억5,000만달러였다.올들어서는 지난 9월 말 현재까지수출 137억달러,수입 96억7,000만달러를 기록 40억3,0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보이고 있다. 산자부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중국의 WTO 가입이후 우리의 중국 수출은 13억달러,수입은 3억달러 증가해무역수지흑자는 10억달러 더 늘어날 전망이다.섬유·전자·자동차 등 22개 산업은 수출 규모가 확대되고,임산물 등5개산업의 수출 규모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수출 확대·분쟁해결절차 개선 등 호기= 섬유,전기·전자,자동차,플라스틱,기계장비 등 관세율이 큰 폭으로 인하되는 산업을 중심으로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종래의 노동집약적 경공업의 투자 이점이 점차 줄어들고 자본·기술집약적인 중화학공업과 외국인 투자제한이 크게 완화되는 금융·보험,통신,유통업에 대한국내기업들의 중국 투자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 함께 WTO 규범으로 무역분쟁을 해결하게 됨에 따라지난해 마늘분쟁처럼 한국이 일방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놓이는 상황은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또 선진국과 개도국의 이해가 엇갈리는 다자간 회의에서 중국이 개도국의이해를 대변할 것으로 예상돼 중국의 WTO 가입이 한국의전반적인 대외교역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산자부는전망했다. ●중국시장 경쟁 가열 등 악재도 수두룩= 중국내 제조업의성장에 따른 자국산 제품의 생산 증가와 선진기업의 진출확대로 국내 기업은 종전보다 훨씬 치열한경쟁에 직면하게 돼 채산성이 악화될 수도 있다.또 선진기업들이 중국기업과의 합작기업 설립 등을 통해 중국기업에 선진기술을상당 수준 이전할 수 있다.석유화학·철강·조선·자동차·IT(정보기술)등 산업 전반에서 한·중의 경합관계가 형성될 가능성도 크다. 아울러 외국인 직접투자가 중국에 집중될 경우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위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통상마찰 대비 철저한 전략 세워야= 자유무역에 따른 통상마찰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가령 우리나라가중국산 농림수산물에 긴급관세와 조정관세를 부과하거나수입공산품에 반덤핑 조치를 취할 때 객관성과 공정성을유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정인교(鄭仁敎) 팀장은 “중국산 저가 제품 수입이 늘어난다고 긴급관세나 조정관세를 부과하면 통상마찰이 빚어질 수 있다”면서 “국제관례에 따라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수입을 규제해야 불필요한 통상분쟁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 전광삼기자 jhpark@. ■“농업·반덤핑협상에 역점”. [도하(카타르)연합] 제4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에 참가한 우리측 수석 대표인 황두연(黃斗淵·사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교체수석인 정의용(鄭義溶) 제네바대사는 8일 밤(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라마다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농업 및 반덤핑 협상에 역점을 두되 투자및 경쟁정책 협상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담에 임하는 각오는.(황 본부장)국익에 최우선을 두고 의제별로 우리의 특수상황이 고려되도록 하겠다.반덤핑문제의 경우 WTO 출범 이후 우리가 100건 가깝게 당했다. 규정이 느슨하고 불명료해 남용 가능성이 크다.농업에서도비교역적 관심사항(NTC)을 감안해야 하며 급진적인 개혁으로 오히려 자유화가 늦어질 수 있음을 강조할 것이다. ●현재 분위기는. (정 대사)각료들의 정치적 판단만 남았다.출범 가능성이높다고 본다. ●농업분야 협상노력은 어떻게 기울이고 있나. (정 대사)농업은 우리가 (다른 나라에 비해) 가장 강한입장을 피력중이다.최근 김동태(金東泰) 농림부 장관이 마이크 무어 WTO 사무총장을 70분동안 만나고 우리측이 각국에 보낸 레터도 파장을 일으켰다. ●기존 농업과 서비스협상은 앞으로 어떻게 되나. (정 대사)지금까지의 협상이 그대로 진행되지만 뉴라운드에 들어와 일괄타결 방식을 취하게 된다.서비스는 현재 협상지침이 나와 있다.농업은 이번에 선언문에 집어넣을 예정이다. ●전망은. (황 본부장)99년 시애틀 회의때보다는 뉴라운드 출범 가능성이 상당히 커졌다.에이즈(AIDS) 치료제 등 의약품 특허에 대해 지적재산권협정(TRIPs)을 최대한 융통성있게 적용하자는 개도국과 이에 반대하는 선진국의 입장차가 커진통이 예상된다.뉴라운드가 출범되면 향후 협상은 4∼5년걸릴 것으로 보인다.
  • [사설] 수출감소 장기화에 대비를

    수출이 지난 10월까지 8개월간 전년 대비 연속 감소하면서 수출부진이 장기화할 조짐이다.세계 동시불황에다 미국테러사건 여파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탓이다. 대부분나라가 불황인데 우리나라만 수출을 늘릴 재주는 없다. 이런 판에 금융 지원에 의한 밀어내기로 수출을 늘리자는 발상은 위험하다.수출 단기 동향에 일희일비할 것이 아니라품목과 시장 구조를 분석해 수출부진에 장기적으로 대비하는 대책이 필요하다.또 수출이 줄더라도 수입을 억제,무역흑자를 유지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정부와 재계가 먼저 착수해야 할 것은 수출이 급감한 구체적인 내용을 분석하고 그것이 시사하는 바를 받아들이는것이다. 무엇보다 섬유와 전자제품 등 소비재를 중심으로미국 등 선진국에 대한 수출 감소가 두드러졌다.선진국들은 정보통신 붐의 붕괴와 불황으로 허덕이고 있다.국제 교역의 위축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의 수출감소 추세도 단기간에 반전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희망적인 조짐은 러시아와 동구권 수출이 지난달에각각 15.9%와 4.1%가증가한 점이다.또 대미 자동차 수출은 증가폭이 약간 둔화됐지만 여전히 늘고 있다.수출 지역과 품목을 제대로 연구해 대처한다면 전반적인 수출 감소의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최근 일부 반도체 가격이 회복되고 있어 국내 업체들이 투자 활성화와 적절한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경우 앞으로 반도체 수출을 늘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수출부진의 장기화에 대비해 수출 유망품목을 적극 개발하고 싼 노동력에 의존한 상품구조를 보다 기술집약적인상품으로 전환하는 장기적인 대책이 요청된다.후진국을 중심으로 기계와 플랜트 부문의 수출을 늘리는 전략도 검토해 볼 만하다.수출이 줄어들면서 내수 진작이 추진되고 있으나,자칫 내수가 살아나면서 수입 촉발로 인한 무역수지가 적자로 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어려운 상황일수록 무역흑자 유지로 외환부문의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
  • 10월 수출동향 분석/ ‘테러 충격’ 對美수출 32% 격감

    수출이 장기침체 늪에서 좀처럼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9·11 미국 테러참사 이후 세계 경기불황이 심화되면서수출환경이 급랭하고 있는 탓이다.따라서 올해 무역수지흑자 규모는 목표치(130억달러)를 훨씬 밑도는 100억달러에 그칠 공산이 커졌다. ▲여전한 수출 감소세=지난 3월부터 마이너스 행진을 계속하던 수출전선이 7월을 계기로 감소율이 둔화되는 듯했다. 하지만 10월 들어 수출 감소폭이 전달보다 2.3%포인트 더커졌다. 산자부는 10월의 경우 추석연휴가 끼는 바람에 지난해 10월보다 통관일수가 하루 적은 22.8일인 데다 테러 여파가반영된 점을 감안할 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산자부가 조업·통관일수 등의 수출감소 요인으로 추정하고 있는 수출감소액수는 6억달러.따라서 9월 초와 10월초 사이의 수출감소액 12억3,000만달러는 조업·통관일수를 고려하면 실제로는 6억달러를 약간 웃돌고 있다는 분석이다. ▲역시 주요 원인은 테러사태=크리스마스 특수가 반영되는 시기인데도 수출 감소폭이 커진 것은 테러사태 이후 아프가니스탄공습과 탄저균 테러 등으로 인한 급격한 소비심리 냉각 때문이다.이로 인해 미국에 대한 수출은 무려 32. 4%나 감소했다.이 여파는 대미(對美) 수출에 그치지 않고일본 -33.0%,유럽연합 -22.6%,아세안(ASEAN) -17.5%,중동-16.4%,중남미 -9.1% 등 한국의 주력시장에서 고루 나타났다. ▲악화일로의 소비재 수출=소비재 수출 증가율은 지난 10월20일 현재 가전 -24.4%를 비롯해 섬유 -29.5%,생활용품-25.4% 등으로 나타나 소비심리가 극도로 악화됐음을 입증했다.4·4분기 대미 의류수출의 경우 30%(1억5,000만달러)정도 감소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중동으로의 직물수출이 급증하는 시기인 ‘라마단’ 직전인데도 불구하고 이번 사태로 직물 관련 신용장개설규모가1,800만달러어치나 줄었다. 통상마찰 품목인 철강은 5억4,000만달러에 그치면서 지난해 10월보다 8% 줄었다.자동차는 지난해 10월 13억9,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액수로는 12억달러대를 유지했다. 수출 호조 품목은 선박(29%)과 무선통신기기(34%) 등에 그쳤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10월수출 19% 급감…8개월 연속 ‘내리막’

    10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3%의 감소율로 8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이 이어진 가운데 감소폭이 다소 커졌다. 1일 산업자원부가 잠정 집계한 ‘10월 중 수출입실적’에 따르면 수출은 123억1,000만달러(통관기준)로 전년 동기152억4,800만달러보다 19.3% 감소했다. 수입은 115억6,800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141억400만달러에 비해 18.0% 줄면서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7억4,200만달러를 기록했다. 10월 수출 감소폭이 9월(마이너스 17.0%)보다 커진 것은10월 초의 추석 연휴로 조업일수가 줄고 통관일수가 지난해 10월에 비해 하루 적은데다 미국 테러전의 여파가 수출환경 악화로 이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9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0% 감소한 것을 비롯,컴퓨터(마이너스 22%),철강(〃 8%),석유화학(〃 13%) 등이 감소세를 보였다.특히 테러전여파로 10월20일 현재 가전(마이너스 24.4%),섬유(〃 29.5%),생활용품(〃 25.4%) 등 소비재 수출의 감소가 뚜렷이나타났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나만의 기술’ 개발급선무

    우리가 진정한 ‘IT(정보기술)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R&D(연구·개발)투자 전략을 국가차원에서 다시 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국내 기업의 기술무역수지 적자가 28억달러(약 3조6,400억원)를 넘어선 것으로 28일 집계됐다.기술무역수지란 국가간에 생산기술과 특허권·상표권 등을 사고 판금액의 차이를 집계한 것이다. 남의 기술을 들여와 가공,역수출하는 것도 괜찮지만 고도선진단계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기술력개발 노력이 보다 시급하다. 특히 첨단제품의 기술 수명이 부쩍 짧아지는 디지털시대에 핵심기술의 자립도를 높이지 않고는 ‘기술 2등국’을 벗어나기 힘들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 따르면 우리 기업들이 지난해 외국에 첨단기술 사용료(로열티)로 지급한 총액은 전년도 지급총액에 비해 14%가 늘어난 30억6,200만달러에 이르렀다. 반면 우리 기업이 기술수출로 벌어들인 로열티 총액은 2억100만달러에 그쳤다. 이에따라 기술무역수지 적자는 99년(24억9,300만달러)보다 3억6,800만달러 늘어난 28억6,100만달러를 기록했다.특히 업종별로는 전자·정보통신 분야가 전체 기술도입료지급의 60%(18억3,800만달러)를 차지하고 있어 ‘IT 강국’이 헛구호가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그 다음으로는 기계분야의 로열티 지급이 전체의 13.4%인 4억1,300만달러로집계됐다.기술도입 로열티를 지급한 국가로는 미국이 전체의 59.4%인 18억1,900만달러였다.일본에는 전체의 17.2%인5억2,700만달러가 지급돼 기술도입의 지역편중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으로는 프랑스(4.9%),독일(3.2%)이 차지했다. 우리가 기술수출로 벌어들인 로열티는 중국에서 받은 것이 7,900만달러로 전체의 39.3%를 차지했다.그 다음이 영국(2,600만달러),말레이시아(1,800만달러) 등이었다.산기협은 “99년과 2000년 초의 경제 활황기에 정보통신용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영상기기 관련 기술도입이 많았다”면서 “기술무역수지 개선을 위해서는 원천기술확보가 취약한 전기·전자부품 분야의 국산화 노력이 절실하다”고 분석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기술무역역조 심화 배경/ “”제품판매 우선””전략 영원한’2등 기술’자초

    기술무역 역조가 심각하다. 기술무역수지 적자는 지난 94년 기술도입자유화조치 이후 98년 22억4,600만달러,99년 24억9,300만달러에 이어 지난해 28억6,100만달러 등으로 해마다 적자의 골이 깊어지고있다. 28일 산업기술진흥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술 도입에 따른 로열티 지급 총액은 30억6,200만달러. 이는 99년보다 14% 증가한 것이며 98년 대비 99년의 증가율 12.5%에 비해서도 1.5%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기술수입은 기술후진국들이 기술개발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들이지 않고 로열티만 지불,단숨에 제품생산에 돌입해 후발자 이익을 챙길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그러나 최근 첨단기술의 진보가 매우 빨라지고 제품과 기술의 수명주기가 짧아지면서 후발자 이익을 얻을 겨를도 없이 기술격차가 증폭되는 실정이다. 실제로 전체 기술도입료 지급액 중 전기·전자분야의 로열티 지급비율은 99년 55.5%보다 4.5%포인트 증가한 60%였다. 차세대 선도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정보통신 산업의 경우 휴대전화의 국산화율은 30%에 불과하다.겉으로는 화려한 첨단기술제품을 생산한다고는 하지만 실상은 속빈 강정에 다름없다. 산기협 자료에 따르면 기술수출료집계가 시작된 62년 이후 지난해까지 해외에 지급한 기술도입료는 총 239억7,680만달러에 이른다.로열티 수입(78년이후)은 12억8,980만달러로 로열티 지불액의 5.4%에 그치고 있다. 핵심기술의 자립없이는 기술무역 역조 개선은 물론 영원한 후발주자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것을 누구나 인정하고있다. 관련업계의 기술개발 노력,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지원,산·학·연(産·學·硏)의 유기적인 연대가 절실하다는 것도 모두가 인정한다.그러나 현실은 이를 따라 주지않는 것이 문제다. 산기협은 “기업들은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뒤떨어지지 않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계속 흡수하는 것이 불가피한측면이 있기도 하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독자적인 기술개발보다는 외국기술에 의존,손쉽게 최종재를 생산하려는국내 기업들의 경영전략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했다. 한가지 뛰어난 기술이 업계의 표준으로 자리잡아 시장을독점하는 디지털시대에는 기술부족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질것은 자명하다. 따라서 세계 기술진보의 흐름을 면밀히 분석하면서 국가는 R&D(연구·개발)투자 전략을 전면 재검토,실질적 연구투자가 이뤄지도록 해야 하며 개별기업도 자체투자를 확대,핵심기술의 자립도를 높여야 한다. 함혜리기자 lotus@
  • “日 분기 기준 경상수지 적자 가능성”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의 계속된 수출감소로 분기 기준경상수지가 20년 만에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내각부 보고서를 인용,10일 보도했다. 내각부 보고서는 “미국 테러사건의 영향 등으로 세계경제가 침체될 경우 연내에 수출 감소로 인한 분기별 경상수지적자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경상수지는 수출입 등 무역수지와 용역, 관광 등 무역외수지를 더한 것이다.
  • 수출 7개월째 내리막

    9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감소하며 7개월째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3일 산업자원부가 잠정 집계한 ‘9월중 수출입실적’에 따르면 수출(통관기준)은 126억2,300만달러로 전년 동기 151억3,300만달러보다 16.6% 감소했다.수입은 117억3,700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132억9,200만달러보다 11.7% 줄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지난 8월(4억5,500만달러)의 2배에달하는 8억8,6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으며 경상수지는 8월 1억1,000만달러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 감소율은 8월(-20.1%)에 이어 2개월째 둔화됐다.반도체·컴퓨터 가격 하락세가 진정된 탓으로 풀이된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9억7,000만달러로 작년 9월보다 63%감소한 것을 비롯,컴퓨터(-34%) 철강(-5%) 석유화학(-12%)선박(-13%) 석유제품(-4%) 섬유류(-5%) 등도 감소세를 보였다.반면 무선통신기기(27%) 가전(2%) 생활용품(2%) 전선(30%) 자동차(2%) 등은 수출 호조를 나타냈다. 산자부 관계자는 “8월 이후 반도체·컴퓨터 가격 폭락세가 진정되면서 수출실적이 점차 회복되는 추세”라며 “그러나 4분기 수출 회복 기대는 미국의 테러사태 여파로 내년이후로 늦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IT산업 수출 두달만에 증가

    지난달 정보기술(IT)산업의 수출이 두달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정보통신부는 IT산업의 수출이 지난 6∼7월 두달째 감소하다가 지난달에는 7월보다 9.2%(반도체 포함) 늘어나 28억6. 2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입은 21억4,000만달러로 계속 감소하면서 무역수지흑자는 7억,2300만달러(반도체 포함)로 7월의 4억5,400만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반도체를 포함하지 않으면 수출 19억6,000만달러,수입 9억달러로 무역수지흑자는 10억6,000만달러로 증가한다. 특히 휴대폰 단말기 수출이 전년 동월보다 74% 증가,6억5,000달러의 무역수지흑자를 기록하는 호조를 보이면서 PC와반도체부문의 무역수지 악화를 상당부분 상쇄시켰다. 부문별로 보면 통신기기 수출은 53.3% 증가한 9억4,000만달러,수입은 41.6% 감소한 2억5,000만달러로 6억9,000만달러의 흑자를 보였다.정보기기의 수출·수입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각각 34.1%,36% 줄어든 5억3,000만달러와 2억7,000만달러로 2억6,000만달러의 흑자폭을 나타냈다. 박대출기자 dcpark@
  • “日 경제개혁 실패땐 亞타격”

    일본이 경제개혁을 제대로 하지 못할 경우 과거와 달리 전세계,특히 아시아 이웃 국가들이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경고했다. FT는 2일자 ‘일본으로부터의 도전’이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일본 은행들이 다른 나라 예금자들의 예금도 많이 보유하고 있어 부실채권을 해결하지 못하고 붕괴되면 다른 나라들로 위기가 전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신문은 일본 정부가 위기요소들을 털어버리는 과정에서 잘못 처리할 경우 경제적·사회적 붕괴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가 일본의 금융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수요를 자극하지 않은 채 경제개혁을 추진한다면 더욱 어려운 상황이 닥칠 것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일본의 금융시스템이 취약하고 일본 은행들이 전세계의 예금자들의 예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일본 은행들의 붕괴는 전염될 수 있다는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실물경제의 불황이 무역수지 흑자 증가를 통해 전세계, 특히 아시아 이웃나라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점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김균미기자
  • 수출 6개월째 내리막길…19.4% 줄어

    세계적인 IT(정보기술) 불황여파로 8월 수출이 6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2일 산업자원부가 잠정집계한 ‘8월 수출입실적’에 따르면 수출은 119억1,700만달러(통관기준)로 지난해 8월(147억8,700만달러)보다 19.4% 감소했다.수입은 114억1,600만달러로 지난해(134억4,100만달러)에 비해 15.1% 감소해 무역수지는 5억100만달러의 흑자를 냈다. 1∼8월 무역수지 누계는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8.9% 감소한 1,019억7,500만달러,수입이 10.1% 감소한 950억3,400만달러를 각각 기록,69억4,100만달러의 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IT산업의 침체가장기화하면서 반도체와 컴퓨터의 수출부진이 계속된데다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이 30.1% 폭증,상대적 부진요인으로작용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휴가철이 끼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7월에 비해 4억3,000만달러 늘고 감소세도 다소둔화된 점에 비춰 수출이 7, 8월을 기점으로 점차 회복될것으로 기대된다고 산자부는 분석했다. 품목별 추정치를 보면 반도체가 9억2,0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62% 감소한 것을 비롯, 컴퓨터(-35%) 석유제품(-24%)철강(-11%) 석유화학(-15%)이 크게 줄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47%) 통신케이블(83%)이 호조를 보였고 자동차와 선박은 지난해와 비슷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수출 8월 22% 격감

    지구촌 불황의 여파로 한국경제가 미국·일본 등과 함께동반 추락하면서 국제통화기금(IMF)사태 이후 최대 위기를맞고 있다. 수출과 산업생산이 격감하고 부실기업의 처리가 늦어지면서 불안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다.그런데도 정치권은 정파간 권력다툼에 눈이 어두워 민생 안정과 경제 살리기를 외면하고 있다. 세계적인 불황의 여파로 수출과 산업생산이 급격히 줄어경제에 비상이 걸렸다.수출이 지난 7월에 11% 감소한데 이어 8월에는 21.9%나 격감했다.또 산업생산은 33개월만에최악을 기록하고 경제의 버팀목이었던 소비마저 둔화돼 불황의 골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산업생산 위축으로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29개월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31일 주간 경제동향 보고서를 통해 극심한 수출 부진으로 8월들어 25일까지 수출은 84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9% 감소했다고 밝혔다. 수입은 94억달러로 15.7% 줄어들었다.무역수지는 10억달러의 적자를 보이고 있으며,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4억달러 적자에 비해 적자폭이 6억달러확대된 것이다. KDI는 미국과 일본 등 세계 주요국들의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는데다 주력 수출품인 128메가D램 반도체의 현물시장 가격이 4월 4.1달러에서 7월 1.8달러로 급강하한 데 이어 지난 27일 현재 1.65달러로 다시 떨어지는 등 정보기술(IT)분야의 세계적인 불황이 수출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반도체를 포함한 IT분야의 수출은지난달 26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무려 41.4% 줄었다.수입도 21억6,000만달러로 29.1% 줄었다. 한편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중 산업생산은 반도체,컴퓨터,자동차 등의 수출부진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9% 감소했다.이는 98년 10월(-8. 8%) 이후 가장 크게 감소한 것이다. 박대출 박정현기자 j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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