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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약운동은 자구노력(사설)

    미국의 무역대표부(USTR)가 며칠전 내놓은 「96년 나라별 무역장벽보고서」라는 것을 읽노라면 약육강식의 정글법칙을 다시 보는 것 같아 황폐감마저 느끼게된다. 이 보고서는 지금 한국에서 벌이고있는 소비절약운동을 미국기업들이 당면한 무역장벽이라고 성토하고 있다.더욱 놀라운 부분은 『한국정부는 정부차원의 개입을 부인하고 있지만 국내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들이 뒤따랐다』는 대목이다.정부가 부인하고 있는 것을 그렇지 않다고 주장하자면 정부차원의 개입사실을 구체적으로 적시해야 옳다.정부가 어떻게 개입했으며 보호조치는 어떤 것들인지 밝혔어야 한다. 무역장벽의 기준이 국제통상규범이나 관행이 아니라 미국의 잣대라는 점도 지적돼야겠다.또 이 보고서가 국제무역기구(WTO)보고서가 아니라 미국의 보고서라면 미국과 상대국과의 무역수지현황이 마땅히 고려돼야 한다.보고서가 대상으로 삼고있는 일본·유럽연합(EU)·중국은 모두 대미 무역흑자국들인데 반해 한국만 유일하게 적자국이다.국가간 무역장벽을 따지면서 무역수지를 고려치않는다는 것은 상식에 어긋난다. 1·4분기에 벌써 74억달러의 무역적자를 내고 있고 연말까지 외채가 1천4백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나라에서 국민이 벌이는 소비절약운동까지 시비를 하는 것이 미국의 양식인가.그렇다면 에너지절약운동,음식쓰레기줄이기는 무역장벽 아닌가. 70년대 오일위기때 미국에서 벌였던 캠페인은 무엇이며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초 미국의 기업들이 몹시 어려웠을때 미국에서 일었던 「미국상품 사기운동」은 무엇인가.또 록 가수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노래 「미국에 태어나서」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때 어느 나라가 미국에 대고 그것을 무역장벽이라고 비판했는가.
  • 미,한국 무역제재 가능국 지목/무역대표부

    ◎한국 과소비억제운동 비난/일·중·EU도 대상 포함 【워싱턴 AP AFP 연합】 미 무역대표부(USTR)는 31일 미국 상품의 시장접근 확대를 위해 무역제재조치를 발동할 수도 있는 대표적인 국가들로 한국,일본,중국,유럽연합(EU)을 지목했다.〈관련기사 7면〉 USTR이 이날 발표한 연례 불공정 무역관행보고서는 한국정부 주도의 과소비 억제운동이 수입규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국정부가 수입 자동차에 8%의 관세 외에도 규제목적의 높은 세금을 부과,미국산 자동차의 한국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샬린 바셰프스키 USTR대표는 전세계 50개 불공정 무역관행국의 무역장벽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미국 상품 수출에 대한 많은 장애가 철폐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전세계적으로 많은 국가들의 시장이 미국의 수출에 대해 폐쇄적인 상태로 남아있다』면서 『이같은 규제가 특히 미국 무역적자의 원인이 될 경우 반드시 시정돼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는 이 보고서를 기초로 1개월 이내에 지적재산권 분야에 대한 미 무역법 「스페셜 301조」제재 대상국을 발표할 예정이다.
  • 아랍­이스라엘 정면 대결/정착촌건설 갈등

    ◎공관 폐쇄­협상 무기 연기 【카이로 연합】 아랍연맹이 31일 이스라엘과의 관계정상화 조치를 동결키로 한 결의를 실행에 옮기기 시작,유태인 정착촌 문제를 둘러싼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 갈등이 아랍·이스라엘간 정면대치 국면으로 확대되고 있다. 요르단정부는 이날 아랍연맹의 결의에 따라 이스라엘과의 합작공항 건설협의를 중지한다고 이스라엘측에 통보했으며 오만도 이스라엘주재 무역대표부 폐쇄 검토에 들어갔다. 파레크 부웨즈 레바논 외무장관은 이스라엘내 6개 아랍 공관과 기관들의 활동이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랍연맹은 이번 각료회의에서 아랍국가들에게 ▲이스라엘과의 관계정상화 노력을 중단하고 ▲경제 보이콧을 재개하며 ▲이스라엘내 공관과 사무소를 폐쇄하고 ▲중동평화 다자회담에 불참하도록 권고하고 이같은 방침을 폐막성명에도 명기했다.이밖에 수자원과 경제협력,팔레스타인 난민문제,환경과 군축 등에 관한 다자간 협상도 즉각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대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는 아랍연맹의 대이스라엘 관계동결 결의를 맹비난하고 동예루살렘의 하르 호마 정착촌사업을 중단하지 않을 것임을 재확인했다고 이스라엘 라디오가 전했다.
  • “한국 소비절약운동은 무역장벽” 억지

    ◎미 무역대표부 올 보고서서 항목 추가/한보철강 지원도 거론… 협의계획 시사 31일 발표된 미 무역대표부의 국별 무역장벽보고서는 곧장 행동이나 조치로 이어지는 어떤 결정을 담고 있지 않고 그 이전의 기본자료 수집 차원에서 이뤄졌다.그러나 앞으로 펼쳐질 미 정부의 통상정책과 무역보복에 관한 잠재적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는 중대한 단서가 된다. 분량으로 볼 때 해마다 정기적으로 의회에 제출하는 이 보고서의 주요 대상국가는 일본(46쪽),유럽연합(26),한국(20),중국(18) 등을 꼽을수 있는데 이중 한국만이 유일하게 대미 무역 적자국이다.미국은 지난해 일본에 4백77억달러 무역적자를 보았으며 대중국 무역적자는 95년도의 3백38억달러에서 3백95억달러로 늘어났다.반면 한국과의 무역에서는 95년 12억달러의 흑자를 보았고 1년후엔 이 흑자가 39억달러로 급증했다.국별마다 맨 서두에 이런 무역통계를 기록하고 있지만 그 뒤에 이어지는 9개 분야별 「불평」에서는 흑자국이라 해서 조금이라도 봐주는 기색없이 불만이란 불만은 모조리 쓸어 담고있다. 실제 한국 장벽부분은 95년 14쪽,96년 16쪽,그리고 올해 20쪽으로 불어나기만 했다.또 381페이지를 가득 메우고있는 세계 50개국의 무역장벽이란 것도 이 보고서가 인정하고 있듯이 현행 국제 통상규범과의 일치 여부는 논외에 부치고 미국 정부와 기업의 눈에 어긋나는 법·정책·관행이라면 무조건 장벽이란 딱지를 붙여 적어 넣었다.이같은 강자의 일방적 횡포는 올해로 12번째인 이 보고서의 한국 부분에 새로 추가된 몇몇 항목에서 잘 드러난다. 「일반적인 반수입편견」이란 소항목 아래 소비절약 운동을 언급,무역적자 증가에 따라 한국언론 및 공무원들이 10개 물품의 수입문제를 거론하였으며 교통경찰은 외제차 운전자들을 괴롭히고 외제차 리스 자에 대해 세무조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불평했다.한국정부는 근검절약 운동에 대한 개입을 부인하고 있지만 이러한 운동은 수입품을 겨냥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한국정부의 한보철강 지원과 관련해 미 철강업계가 이는 세계무역기구(WTO)와 한·미 철강협정을 위반했다고 지적함에 따라 향후 한국정부와 이를 협의할 계획임을 언급했다.
  • 이 대표부 폐쇄 검토/오만 외무 밝혀

    【카이로 DPA 연합】 오만은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중단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아랍연맹 외무장관회의에 참석중인 유세프 빈 알라위 오만 외무장관이 31일 밝혔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관계중단 조치가 오만 주재 이스라엘 무역대표부의 폐쇄를 뜻하느냐는 질문에 『거의 틀림없을것 같다』고 답변했다.
  • 미,「한보지원」 또 트집/공식문서 정부에 전달

    ◎“금융기관 대출금리 낮아 보조금협정 위반” 미국 정부가 우리나라의 소비절약운동 등이 세계무역기구(WTO) 협정 위반이라고 주장하며 통상압력을 가하고 있는데 이어 이번에는 한보철강에의 금융기관 자금지원이 WTO 보조금협정에 위배된다는 입장을 담은 공식문서를 우리정부에 보내왔다.또 우리 정부가 포항제철이 생산하는 강관가격을 낮추도록 유도했다고 주장하는 등 미국의 대한 통상압력 파고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지난 18일 관련부처 대책회의를 여는 등 조만간 이에 대한 입장을 정리,미국측에 전달키로 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강구중이다. 19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주 바세프스키 대표 명의로 이같은 주장을 담은 문서를 우리정부에 보내왔으며 이에 대한 입장을 통보해 줄 것을 요구했다. 미국은 이 공문에서 『한국의 금융기관이 부도를 낸 한보철강에 자금을 지원하면서 일반 시중금리를 적용하는 것은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주장하고 『부도를 낸 기업에의 대출금리는 정상적인 대출의 경우보다 훨씬 높은 연 30∼40% 가량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한국정부가 포철이 생산하는 강관가격을 인하하도록 유도했으며 이로 인해 미국산 제품과의 가격경쟁에서 유리하다고 주장,보조금협정에 위배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우리정부는 부도를 낸 한보철강의 경우 현재 제품이 생산되지 않기 때문에 미국산 제품과의 경쟁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점을 조만간 미국정부에 통보할 계획이다.포철이 생산하는 강관가격을 낮추도록 정부가 유도한 적이 없다는 입장도 아울러 강조할 예정이다. 미국은 그러나 한보철강 부도와 관련,위탁경영을 하는 것 자체는 WTO 협정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 미는「과소비추방」간섭말라/적자국 시민운동 막겠다는건 횡포(사설)

    우리나라 민간단체가 벌이고 있는 과소비추방운동을 미국관리가 조사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국민의 분노가 증폭되고 있다.미 무역대표부 션 머피 아시아·태평양지역담당관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이른바 「과소비조사」를 편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미국은 지난 13일 끝난 통상협상에서도 정보통신서비스와 기기구매에 대해 외국기업을 내국인과 동등하게 대우해달라고 우리정부에 요청한 바 있다.미측은 한술 더 떠 지적재산권을 침해한 통신기기기업체의 자재를 우리기업이 구매하지 않겠다는 보장을 정부가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미측은 오는 7월까지 그같은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무역보복조치를 하겠다는 엄포도 서슴지 않았다는 것이다. ○국민적 분노 불러일으켜 미국은 그같은 통상횡포에도 모자람이 있는지 민간단체가 벌이고 있는 과소비추방운동까지 통상압력카드로 이용하기 위해 한국민의 소비행태를 조사한 것으로 보인다.현재 한국은 막대한 무역적자와 외채누적으로 경제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경제가 추락하자 민간단체가 『경제만은살리자』며 소비절약운동을 펴고 있는 것이다. 한국은 지난해 미국과의 무역에서 무려 1백16억달러,올들어 1월 한달동안 10억7천만달러의 적자를 낸 바 있다.올해 한국의 대미적자는 작년수준을 훨씬 넘을 것이 분명하다.미국은 이처럼 막대한 적자를 내고 있는 나라에 와서 「과소비조사」를 폄으로써 국민의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미국은 과연 연간 1백16억달러의 적자를 내고 있는 한국에 무엇을 얼마나 더 팔겠다는 것인가. 한국은 올들어 2달동안 무역적자가 무려 55억달러에 달하고 있다.무역수지에 비상이 걸리자 시민단체가 미국제품뿐 아니라 고가외제품구매를 자제할 것을 시민에게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경제를 살리기 위해 「소비절약운동」을 벌이는 것까지 미국이 조사를 하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내정간섭차원을 넘어 외국의 시민운동(결사의 자유)을 규제하려는 초국제적·초법적 행위로 보인다.미국정부는 자국기업이나 시민이 벌이고 있는 수입반대운동을 막을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는지 묻고 싶다. ○소비절약은 자구의 노력미국은 걸핏하면 민간의 수입반대운동에 편승하여 반덤핑관세를 부과하거나 긴급수입제한 등 관세 및 비관세장벽을 높이고 있고 미 통상법 301조를 내세워 보복을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그런 나라가 막대한 무역적자와 외채위기에서 헤어나기 위해 국민 스스로 벌이고 있는 소비절약운동까지 간섭하고 압력을 넣는 것은 중상주의시대 포함외교보다 더 심한 「경제침략행위」가 아닌가. 한국은 지난 95년 미국과의 자동차협상에서 조세주권을 침해당하는 수모를 겪으면서 자동차세 세율을 인하했고 통상주권도 수차례나 양보한 것을 우리국민은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정부는 앞으로 국가주권을 훼손하는 미국의 통상압력을 과감히 배척해야 할 것이다.정부는 외국기업을 내국인과 동등하게 대우하거나 민간기업의 자율적인 구매행동을 금지시키는 일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으므로 더이상 미국에 끌려다니는 통상외교를 해서는 안된다. ○저자세 통상외교 안된다 특히 미국의 이번 「과소비조사」는 한국에 대한 통상주권이나 조세주권을 넘어선 「국민주권」의 침해라고 생각한다.이번 조사는 정부간 협상을 넘어선 한국국민을 상대로 하는 압력이나 다름이 없다.미국이 절약운동시비를 계속한다면 국민 모두가 미국상품 불매운동을 펴는 것이 민족의 긍지를 살리는 길이다.
  • 대기업 소비재수입 중단·유학송금 제한/미,“WTO위배”철회 요구

    ◎무역대표부관리 재경원 방문 미국이 우리나라의 유학생 관리제도 및 대기업의 소비재 수입중단 조치와 관련,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위배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하고 나섰다.이는 미국이 그동안 비공식 채널을 통해 간접적인 방식으로 접근해 왔던 차원을 넘어 수면 위로 떠올린 것으로 한·미 양국간 통상마찰의 새 쟁점으로 부각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2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한·미 통신협상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숀 머피 미국 무역대표부(USTR) 아시아·태평양지역 담당관은 이날 재경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경상수지적자 축소를 위한 유학생관리대책 및 대기업의 사치성 소비재 수입중단 조치는 수입억제정책으로 WTO 협정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미성년자인 무자격 유학생에 송금을 제한한 것은 불법유학을 차단하기 위한 정부정책이며 이들에 대한 국민정서가 좋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해 취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 미,또 대한 통상압력 본격화/USTR 아태담당관 내한

    ◎통신장비 구매 정부 불간섭협정 체결 요구/지표형승용차 세감면·유학생관리도 트집 미국이 민간기업의 통신장비 구매행위에 우리정부가 간여하지 말 것을 문서로 보장하는 협정을 체결할 것을 다시 요구하는 등 통상압력의 고삐를 다시 죄고 있다. 정부는 이에 따라 11일 재정경제원 변양균 국제협력관 주재로 외무·통산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여는 등 부문별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재경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한한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숀 머피 아시아·태평양지역담당관은 12일 재경원을 방문,민간기업의 통신장비 구매과정에 정부의 불간섭을 보장하는 협정을 체결할 것을 공식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지난해부터 이같은 요구를 해왔으며 이에 대해 우리정부는 민간업자의 통신장비 구매에 간여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협정을 체결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미국은 또 배기량을 기준으로 부과하는 지프형 승용차에 대한 세제감면 조치를 더이상 취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있다.우리나라는 지난 95년 타결된 한·미 자동차협정에 의해 지프형 승용차의 자동차세를 종량세에서 배기량 기준으로 바꾸면서 세금이 늘게되자 97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감면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재경원 관계자는 『방한한 USTR 관계자는 통신분야가 전문이기 때문에 이 부문에 특히 압력을 많이 가할 것』이라며 『미국은 우리정부의 유학생 관리강화 및 대기업의 소비재 수입 중단 조치 등도 통상마찰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은 이번 방한 결과 등을 토대로 이달 중 국별무역장벽보고서(NTE)를 작성하게 된다.
  • 미 올해 무역정책 남미·아시아 치중

    【워싱턴 교도 연합】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7일 올해는 남미와 아시아지역에 치중하는 무역정책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하고 남미지역에서 일본 및 유럽연합(EU)의 도전이 심각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의회에 제출하기 위해 미 무역대표부(USTR)가 준비한 「대통령의 무역정책 비망록」이라는 연례보고서에서 『미국의 주요 경쟁국인 일본과 EU는 남미가 기회가 많은 지역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경쟁에 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한국 S램 반덤핑제소/미 MT사

    【워싱턴 연합】 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사(MT)는 25일 상무부와 무역대표부(USTR)에 한국과 대만산 S램이 미국에 덤핑수출되고 있다고 제소했다. 한국에서 S램을 생산,미국에 수출하는 회사는 삼성전자·현대전자·LG세미콘이다.
  • 한국정부의 한보철강 지원/미,WTO 제소 검토

    클린턴 행정부는 미 강관업계로부터 한보철강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한 한국정부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해야 한다는 요청을 받고 제소여부를 검토중이라고 미국의 통상전문 일간지 저널 오브 커머스가 21일 보도했다. 커머스는 이날 미 강관수입업자 단체인 강관수입위원회와 제네바철강,걸프스테이츠철강,위어톤사 등 3개 관련업체가 지난 20일 미무역대표부(USTR)와 상무부에 이같은 내용의 요청서를 제출,한국정부의 한보철강에 대한 지원은 WTO의 보조금 협정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 한보대출 보조금 아니다(사설)

    미국의 철강업계가 한보철강에 대한 우리 정부의 지원이 세계무역기구(WTO)의 보조금협정 위반이라고 주장하며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상무부에 WTO제소를 청원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는 억지다.정부가 보조금까지 주며 지원했다면 한보가 이 지경이 됐겠는가. 국책은행의 대출을 보조금이라고 우기는 것부터가 어불성설이다.정상적으로 이자를 받고 대출한 것이 보조금이라면 중소기업·주택·농업·수출기업 등에 대한 미국의 금융지원 역시 보조금이라는 논리가 성립된다.정부가 한보의 대출에 보증을 섰다는 주장은 아예 그런 적이 없으므로 반박의 대상조차 되지 않는다. 한보의 파산이후 6억8천만달러의 운영자금을 투입했다는 지적 역시 채권은행단의 자율적인 판단에 의한 조치로 시비의 대상이 될 수 없다.더이상의 자금지원을 끊고 기존의 대출금을 모두 떼이느니 차라리 공정이 90%에 이른 공장을 완공시켜 돌아가도록 하면 대출금 회수에 유리하다는 상업적 판단에 따라 은행들이 내린 결정이다.정부가 이래라 저래라 할 일도 아니고 또 그렇게 한다고 될 일도 아니다. 포항제철이 한보를 위탁경영한다는 주장 역시 말이 안된다.정부가 포항제철의 대주주인 것은 사실이지만 한보의 현 경영진은 포철의 임직원이 아니다.채권은행단이 손근석 사장 등 포철계열사의 임직원들에게 한보의 경영을 맡아달라고 요청하자 사표를 내고 옮긴 사람들이다.포철이 한보에 기술이나 경영지도를 할때 모두 그에 상응하는 용역비를 받는다는 점도 위탁경영이 아니라는 반증이다. 따라서 미국 철강업계의 주장은 약소국에 대한 위협이라고 밖에 달리 해석할 길이 없다.미국 정부는 이번 청원에 올바른 판단을 내리지 않을 경우 양국간에 쓸데없는 통상마찰만 빚어진다는 사실을 인식하기 바란다.
  • 한국 지재권우선감시국 포함될듯/미 지재권동맹

    ◎“올해도 지정” 무역대표부에 요청 【워싱턴 연합】 미 국제지적재산권동맹(IIPA)은 올해도 한국을 우선감시대상국(PWL)으로 지정할 것 등을 내용으로 한 세계 각국 지적소유권 침해실태보고서를 미 무역대표부(USTR)에 제출했다. 20일 IIPA에 따르면 한국의 경우 미국업체의 상표권에 대한 침해가 계속되고 있으며 미국산 CD에 대한 불법복제와 거래 등 해적행위가 끊이지 않는 등 세계무역기구(WTO)협정의 지적소유권 관련조항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올해도 우선감시대상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USTR는 지적소유권 침해국가에 대한 무역제재를 규정한 미 통상법 슈퍼301조에 따라 매년 4월30일까지 지적소유권 침해국가들을 침해정도에 따라 분류해 어떠한 제재조치를 취할 것인지를 결정,발표하게 되는데 이에 앞서 미국내 관련단체 및 업체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특히 IIPA의 경우 미 컴퓨터소프트업체와 영화 등을 제작하는 엔터테인먼트업체 등 관련업체들이 거의 망라된 미국 최대단체이기 때문에 가장 영향력이 크며 USTR는 대개의 경우 IIPA의 건의를 그대로 수용하고 있다. 한편 IIPA는 이번 보고서에서 미국정부가 러시아와 파라과이,그리스를 올해 최우선감시대상국(HPL)로 분류,지적소유권 침해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지재권 우선감시국에 미 단체 한국지정 요청

    미국의 지적재산권 보호정책에 영향을 주는 핵심단체의 하나인 국제지적재산권연맹(IIPA)이 18일 한국을 작년과 같이 지적재산권 우선감시대상국(PWL)으로 지정해줄 것을 미 정부에 요구해 업계와 정부의 대책이 요망된다. 19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워싱턴무역관에 따르면 IIPA는 미국의 통상법 301조 발동과 관련해 무역대표부(USTR)에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한국을 비롯,인도네시아,사우디 아라비아,터키 등 현재 PWL에 올라있는 국가는 계속 PWL로 지정토록 하는 한편 브라질,홍콩,불가리아,쿠웨이트,필리핀,베트남 등을 새로 PWL로 지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 미,일 통신시장 무역 보복/USTR·업계

    ◎원거리분야 개방 압력 논의 착수 【워싱턴 교도 연합】 미 무역대표부(USTR)와 통신산업계는 일본의 원거리통신 분야 시장개방을 클린턴 대통령의 2차 임기중 최우선 무역정책과제로 잡고 일본에 강공을 가하기 위한 집중협의에 착수했다고 미 관리들이 31일 밝혔다. 미국의 이같은 움직임은 일본정부와 니혼전신전화사(NTT)간에 94년 체결된 원거리통신 조달 쌍무협정의 오는 9월 만료를 앞두고 나온 것이다. USTR과 미 원거리 통신업체들은 94년 협정에서 문제되는 부분을 선정,다음달 미 의회에 무역보복 대상분야 지정을 건의하기 위해 긴밀하게 접촉하고 있는중이라고 미 관리들은 전했다. USTR은 미 무역법에 따라 매년 3월말 외국의 무역장벽에 대한 연례보고서를 제출,원거리통신협정에 부응하지 못하는 국가에 대해 무역보복 조치를 취할지 여부를 결정토록 돼 있다. 살린 바셰프스키 USTR 대표지명자는 최근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무역보복조치를 통해 일본시장에 개방압력을 가할 주요분야로 원거리 통신분야를 제시했다. 미 관리들은 일본이 원거리통신 조달에서 외국업체에 불평등한 규정을 적용,높은 무역장벽을 구축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 “미,대한 시장개방압력 강화”/바셰프스키 무역대표 지명자

    ◎자동차시장 정밀 감시 샬린 바셰프스키 신임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지명자는 29일 클린턴행정부 제2기 4년동안 한국을 비롯,미국의 주요교역상대국에 대해 공격적인 시장개방협상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바셰프스키 지명자는 또 통신시장부문 관세철폐와 함께 오는 99년과 2000년에 세계무역기구(WTO)차원에서 우루과이라운드(UR)를 잇게 될 새로운 농산물·서비스개방협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셰프스키 지명자는 이날 미 상원 재무위원회의 인준청문회에 출석,향후 4년간의 대외통상정책목표에 관해 증언하는 가운데 이같이 강조함에 따라 미 행정부가 앞으로 미국의 무역법을 이용하여 강도 높은 대외개방압력을 펴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바셰프스키는 미 행정부가 앞으로 「공격적인(Aggressive)」 시장개방압력을 펴나갈 대상국가로 ▲한국 ▲일본 ▲중국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러시아 등을 지목하고 이들 국가의 시장개방정도를 면밀히 감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특히 시장개방과 관련한 미국의 관심분야가 한국의자동차,일본의 전자통신,캐나다의 농산물 및 중국의 섬유 및 소맥 등이라고 밝혔다.
  • 시민단체 대만에 항의서/무역대표부에 전달

    ◎핵폐기물 북 반입 철회 요구 김지길 공동체의식개혁국민운동협의회 상임의장 등 19개 시민단체대표자 6명은 27일 상오 서울 종로구 세종로 대만무역대표부를 방문,대만 핵폐기물의 북한반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린쥔센(임존현) 대표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항의서한에서 『대만정부와 북한,계약을 체결한 대만전력공사가 조속한 시일내에 매립의사와 계약을 철회하고 자국영토내에 안전하게 폐기물매립장을 건설,처리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며 『대만무역대표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한국상황을 대만정부에 전달해달라』고 촉구했다. 녹색연합은 이날 장원 사무총장 등 6명으로 구성된 「녹색전사단」이 대만 타이베이에 파견돼 28일부터 1주일동안 단식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항의방문단은 대만 경제부·외무부·원자력위원회·국영전력회사 등에 대해 무기한 항의방문을 계속할 계획이다.
  • 「북한인명사전」 편찬자료서 밝혀진 새인물

    윤호종(평남 회창군 행정경제위원장) 장수일(북경주재 북한무역대표부 대표 겸 조선제8무역회사 사장) 김춘식(황남도 지구계획위 부위원장) 이상협(동평양대극장 초급당비서) 박창범(평양시 낙랑구역당위원회 비서) 김영연(경공업위원회 부위원장) 장영철(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제1비서) 조경식(강동정밀기계공장 당비서) 이용협(평양시 남새연기소 기사장) 김용진(평양철도국 부처장) 최현수(농업위원회 부국장) 최영근(건재공업부 부부장) 김영수(건재공업부 부국장) 정철모(함남도 지구계획위 위원장) 조학범(함남도 무역관리국 국장) 백운아(황북도 사리원시당 책임비서겸 인민위위원장) 정중선(황북도 청년동맹 1비서) 김창환(개성시 농촌경리위원장) 박용춘(대동강수출피복공장지배인·노력영웅) 박을봉(평양동성고등중학교 교장) 김홍건(석탄공업부 부부장) 원창희(농업위원회 농업경여국 부국) 최현권(평양시 대동강구역 청년동맹 비서)
  • 중­대만 「외교전쟁」 가속화

    ◎중국­중남미 3국 대표부 신설 발표/대문­연전 부총통 유럽 순방길 나서 【북경 AFP 연합】 중국은 16일 친 대만계 국가들인 파나마,아이티,도미니카 공화국에 무역대표부 개설을 발표하는 등 국제무대에서의 대만고립정책을 가속화하고 있다. 대만도 이에 맞서 연전 부총통이 아일랜드 등 유럽국가 순방길에 나섬에 따라 중국과 대만간 외교전이 가열되고 있다. 중국 외교부 심국방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파나마 등 중남미 3개국에 공식 외교관계 수립 전단계인 무역대표부를 개설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심대변인은 이어 『만일 어떤 나라가 대만과 외교관계를 갖는다면 이는 유엔 헌장을 위반하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과테말라 정부는 중국을 분열시키려는 대만 당국에 대한 지원을 중단키로 한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다. 한편 연전 대만 부총통은 이날 중국과 공식 외교관계를 갖고 있는 아일랜드 등을 방문하기 위해 로마로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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