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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 표충비서 땀 6일 3시간 16되 흘려(조약돌)

    ○…나라에 대사가 있을 때면 땀을 흘리는 것으로 소문나 있는 경남 밀양시 무안면 무안리 홍제사내 사명대사 표충비에서 지난 6일 하오 다시 땀이 흘러내려 화제. 까만 대리석인 오석으로 만들어진 높이 3m,폭 97㎝의 이 비석은 사명대사와 서산대사 등의 비명이 새겨있으며 이날 정오부터 갑자기 땀같은 16되가량의 물이 3시간여동안 흘러내렸다는 것. 사찰 주지 박법마스님은 『이 비석은 6·25때와 5·16쿠데타,10·26 박정희 대통령 시해사건 등 국가에 큰일이 있기 전 어김없이 땀을 흘렸다』며 『이번에 비석이 흘린 땀이 흉사를 예고하는 것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 대통령 “실장중심 단합이 가장 중요”/비서진 교체 이모저모

    ◎이석채 수석 “모든 책임 본인에” 사과 김영삼 대통령이 28일 청와대비서진 개편의 뚜껑을 먼저 열자 관계자들은 『김용태 비서실장 이외에는 전혀 예상밖 인사가 기용됐다』고 놀라워했다.김비서실장을 비롯한 신임 수석들은 취임사에서 한결같이 「화합」을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신임 수석들에게 임명장을 준뒤 약식 수석회의를 주재하고 『비서실장을 중심으로 단합하는게 가장 중요하다』며 『비서실장은 수석들의 다양한 의견을 잘 통합해 화합된 분위기속에 한덩어리가 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이어 『여러분은 물질과 명예중 명예를 선택한 사람들인 만큼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공직자가 돼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상오 8시52분쯤 윤여준 대변인을 본관 집무실로 불러 신임수석비서관들의 명단을 구술해주고 곧바로 발표를 지시했다. 윤대변인은 『비서진 개편시기를 앞당긴 것은 업무안정성을 고려해달라는 김광일 전 비서실장과 이원종 전 정무수석의 건의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수석은 『김대통령은 「그동안 가까이서 보필해준 수석들을 내보내게 돼 가슴아프다」며 「특히 김광일 비서실장이 애를 많이 썼으나 비서실 쇄신 차원에서 부득이 바꾸게 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고 덧붙였다. ○…물러나는 김광일 비서실장을 비롯,이원종 정무·이석채 경제·유도재 총무수석은 상오10시 이임식을 가졌다. 이 전 경제수석은 『비서실장을 포함해 다른 세분이 물러나는 원인이 본인의 잘못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미안함을 표시했다.이수석은 또 『청와대와 김대통령의 입장이 이렇게 된 모든 책임이 제게 있어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한 뒤 『김대통령은 역사속에서 평가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27일 하오 4시부터 5시30분 사이에 김실장 등 4명의 퇴임수석들을 차례로 불러 인사내용을 통보해주었다.김대통령은 신임 비서실장,수석 내정자들에게도 27일 일일이 전화를 걸어 인사내용을 통보했다. 청와대참모중 나이가 가장 많았던 유도재 전 총무수석은 지난해 12월부터 김대통령에게 사임을 진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신임 김용태 비서실장,강인섭 정무수석이 신문기자출신인 것과 관련,『김대통령이 언론에 배려를 많이 하는 것 같다』고 평했다.
  • 토지거래 허가구역 22곳 추가/고속철도·고속도 건설로 투기우려

    고속철도·고속도로·국도 등의 건설과 아산만권 광역개발사업,관광개발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과 관련,투기적 가수요가 우려되는 전국 13개 시·도 61개 시·군·구 2천526.37㎢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또 땅값 상승이 우려되는 5개 도 6개 군 9개 읍의 녹지지역이 토지거래 신고구역으로 지정됐다. 건설교통부는 16일 토지거래 허가·신고구역 및 해제지역을 지정,오는 19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허가구역으로 새로 지정된 지역은 호남·동서고속철도의 정차역 후보지를 중심으로 반경 5㎞ 이내인 서울 서초구,광주 광산구,대전 동구,강원도 춘천시,충남 천안시,전북 익산시,전남 목포시 등 7개 시·도 22개 시·군·구 일부 지역이다. ◇허가구역 신규 지정내역 ▲호남고속철도 정차역 후보지:18개 시,군,구 668㎢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강남구 대치동,송파구 거여동 등 3개지구 27개동의 비녹지지역 △대전광역시 동구 원동,중구 은행동,서구 용문동,유성구 반석동,대덕구 대화동 등 5개구 53개동의 비녹지지역 △광주광역시 광산구 선암동등 33개동의 비녹지지역 △충남천안시 동지역과 목천면의 비녹지지역 공주시 동지역과 반포면,장기면,의당면의 비녹지지역,우성면 전지역 아산시 탕정면,배방면,음봉면의 비녹지지역 논산시 성동면,광석면,부적면,은진면,채운면 전지역 △전북전주시 중앙동등 21개동의 비녹지지역 익산시 동지역의 비녹지지역과 오산면 전지역 정읍시 동지역과 입암면,소성면 전지역 김제시 백구면 전지역 완주군 용진면과 소양면 전지역 △전남목포시 용당동 등 21개동 전지역 무안군 일로읍의 비녹지지역과 삼향면 전지역 ▲동서고속철도 정차역 후보지:2개시 58.27㎢ △강원도 춘천시 중앙동 등 24개동의 비녹지지역 강릉시 죽헌동 등 18개동의 비녹지지역 ▲전북도지사가 신규지정 요청한 지역:2개시 46.51㎢ △익산시 청사신축,택지개발사업,공단조성사업 지역인 익산시 황등면,왕궁면,삼기면의 준농림지역 △내장산관광특구지정 등 관광개발대상 지역인 정읍시 용산동,신정동의 준농림지역 ▲경남도지사가 신규지정 요청한 지역:2개군 172.47㎢ △지리산개발촉진지구내 도로건설,관광휴양시설 조성지역인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함양군 마천면,휴천면
  • 케이블TV 사업구역 33개로 통합/공보처,72개서 축소

    ◎미허가지역 사업자 5월 선정 공보처는 서울과 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각도의 종합유선방송국(SO)사업구역을 종전 72개에서 33개로 통합,재고시하기로 15일 최종 확정했다. 각 도별 공청회를 거쳐 이번에 확정된 재고시안에 따라 미허가지역 SO의 평균가구수는 23만 가구로 늘어나게 된다. 공보처는 재고시한 전국 33개 구역중 미허가 24개 구역전체를 대상으로 이달 하순 사업자 신청공고를 낼 예정이며 5월말께 각 지역의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새로 조정된 SO 재고시안의 구역은 다음과 같다. ◇경기(9개) ▲수원·오산·화성 ▲성남 ▲고양·파주(강화는 인천으로 편입) ▲과천·의왕·군포·안양 ▲부천·김포 ▲광명·안산·시흥(옹진은 인천으로 편입) ▲의정부·양주·동두천·포천·연천 ▲구리·남양주·가평·양평·하남·광주·여주 ▲이천·용인·안성·평택 ◇강원(3개) ▲춘천·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강릉·동해·삼척·속초·양양·고성·태백 ▲원주·횡성·영월·정선·평창 ◇충북(2개) ▲청주·청원·영동·옥천·보은 ▲충주·제천·단양·괴산·진천·음성 ◇충남(3개) ▲천안·아산·연기 ▲예산·당진·서산·태안·홍성·청양 ▲공주·부여·논산·금산·보령·서천 ◇전북(3개) ▲전주·완주·무주·진안·장수 ▲익산·군산 ▲김제·정읍·고창·부안·남원·임실·순창 ◇전남(3개) ▲목포·신안·무안·강진·완도·해남·진도·영암·장흥 ▲여수·여천·광양·순천·고흥 ▲화순·보성·담양·장성·영광·함평·나주·구례·곡성 ◇경북(4개) ▲포항·울릉·영덕·울진 ▲구미·군위·김천·칠곡·성주·상주·고령 ▲경주·영천·경산·청도(달성은 대구로 편입) ▲안동·예천·의성·청송·영양·영주·봉화·문경 ◇경남(5개) ▲창원·진해·함안·의령 ▲울산시 중구·동구·남구·울주구 ▲양산·김해·밀양·창녕·합천·거창 ▲마산·통영·거제·고성 ▲진주·사천·남해·하동·산청·함양 ◇제주(1개) ▲제주·북제주·서귀포·남제주
  • 서해 군산∼무안 등 5개 고속도 착공

    서해안고속도로 군산∼무안간 114.3㎞,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상주간 76.8㎞,대구∼포항간 80㎞,안중∼평택간 28㎞,진주∼통영간 48.8㎞ 등 5개구간의 신설 공사가 올해 착공된다.또 서울외곽순환선 김포∼일산간 3.5㎞가 8차로로 신설 개통되고 영동선 원주∼새말간 18.7㎞는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 개통된다.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2일 올해 고속도로 건설부문에 2조5천억원을 투입,사회간접자본(SOC) 확충에 주력한다는 내용의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서해안선 군산∼무안 등 5개 고속도로를 올해 착공하는 것을 비롯,서울외곽순환선 안양∼일산간,중앙선 안동∼영주∼제천 및 원주∼홍천간 등 10개 고속도로가 장기 계속사업으로 추진된다.
  • 버스 탈취 도심 “광란의 질주”/정신병자 수용소 탈출 40대

    ◎60분간 차21대 받아 4명 부상/교통 대혼란… 순찰차 10여대 추적끝 검거 정신병 요양소를 탈출한 정신병환자가 시내버스를 탈취,한밤에 1시간여 동안 시내 한복판을 질주,차량 21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4명이 중경상을 입고 차량 20여대가 크게 부서졌다. 1일 하오 4시 30분쯤 전남 무안군 삼향면 정신병자 요양소인 「애중원」에서 수감중이던 환자 윤종범씨(40·서울 서대문구 염리동 151의1)가 요양소를 탈출 30여㎞가 떨어진 목포시내로 도주했다. 윤씨는 이어 이날 하오 8시30분쯤 목포시 삼학동 태원여객 3번버스 종점에 침입,배차 대기중이던 태원여객 소속 전남 7가 1052호 시내버스(운전사 신정열)를 탈취해 목포시내 상동∼용당동 3호광장∼2호광장∼남교동에 이르는 10여㎞의 도심구간을 질주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김순재씨(28) 등 4명이 중경상을 입고 도로 주변에 주차해 있던 전남 28가6369호 크레도스 승용차 등 차량 21대가 파손됐다. 또 윤씨가 신호를 무시하고 반대편 차선까지 침범,과속질주하는 바람에 차량과 시민들이 대피하는등 큰 혼란이 빚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순찰차 10여대를 동원,추적끝에 이날 하오 9시 30분쯤 남교동 파출소앞에서 윤씨를 붙잡았다.
  • 해광군과 여금주양(송정숙 칼럼)

    어떤 환경에서도 아이들은 자라고 그 아이들이 희망임을 확인하게 해준 것이 해광군이다.극도의 굶주림과,부모와 「위대한 지도자의 품」사이에서 고민하면서 자신의 의지를 깊이 천착한 그의 탈북일기는 놀랍고 영특한 기록이다. 그 일기를 통해서는 그의 어린 가슴에 자리잡고 있는 『정든 고향』과 『정다운 동무들』의 아름답고 풍요로운 모습이 보인다.어떤 것은 우리에게서는 진작에 풍화해버려 잊혀진 것들도 있다.그 진솔한 본모습을 북에서 온 어린 소년의 일기에서 읽을수 있다는 일이 신기하다. ○북한 소년의 일기 “진솔” 해광군에 앞서 역시 일가족 탈북의 일원인 여만철씨의 딸 금주양의 이야기를 들은 일이 있다.최근의 일이다.『따뜻한 남쪽』에 와서 몇해를 보냈고 남쪽의 대학생이 된 그가 그동안 「적응」하며 겪은 것들이다. 처음 남쪽의 친구들은 자신을 경계하듯 접근하지 않았다.나중에 안 일인데 남쪽 친구들은 그가 무서웠노라고 했다.『왜서 내가 무서웠는지….오히려 내가 무서웠음 무서웠지…』 지금도 이해가 안되는 대목이라고 했다.남쪽 친구들이 마음을 열어 서로 어울리게 되었을 때는 이런 일도 있었다.『무슨 노래가 좋은가』 묻길래 「설운도씨 노래」를 좋아한다고 했더니 『어쩌면 그런 노인네 노래를 좋아할수 있는가』고 막 웃는 통에 무안했었다는 것이다. 그 노래를 좋아한 것은 북쪽에서부터였고 북쪽의 친구들과 함께 그노래를 좋아했던 시절을 그는 추억으로 지니고 있다.그 추억이 그들의 「남쪽선택」의 기쁨이기도 했고 그때문에도 남쪽의 삶이 행복할 것으로 기대했는데 정작 남쪽에서는 그것이 놀림감이 된 것은 그를 쓸쓸하게 했던 것 같다. 금주양의 초등학생 남동생이야기도 있다.공부가 끝난 하학시간에 체조를 잘하는 남동생은 철봉에 매달려 여러가지 장끼를 남쪽 친구들에게 보여주었다.남쪽친구들은 박수를 치며 좋아했다.그런데 어쩌다 동생은 철봉에서 떨어지고 말았다.그러자 박수를 치며 좋아하던 친구들은 모두가 모른척하고 가버렸다.동생은 울며 집으로 돌아왔다. 『북에서 같으면 들쳐업고 병원엘 가든가 어찌라도 했지 그렇게 혼자 팽개치고 가버리지는않았을 것이다』라는 것이 그와 그 가족들이 느낀 슬픈 결론이었다. 여러번 종용한 끝에 얻어낸 남쪽친구들에 대한 금주양의 비판은,학생들의 씀씀이가 많이 헤퍼보이고 허영스런데가 있는 것 같고 삭막한 느낌을 주며 『진실된 면』이 좀 모자란 것 같다는 것이었다. 남쪽을 선택한 「아버지」의 결단에 대해서 『지금이니까 할수 있는 말』은 남쪽을 선택한 일은 잘한 일인것같다는 것이다.그러고나서 그는 좀 망설이다가 아주 조심스럽게 말했다. 『…북쪽에서 보낸 모든 세월은 정말로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인가….하는 의문이 들곤한다』는 것이었다.조그만 목소리로 『고향이랑 친구랑 좋은 사람도 많고 보고싶기도 한데…』 잦아들듯이 덧붙인 뒷부분의 말은 듣는 이의 가슴을 파고 들었다. 해광군의 일기에서 수도없이 되풀이되는 것도 『두고 온 동무들』이다.남쪽에서 「새동무들」을 사귀면 잊혀지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순수한 영혼에 드리운 「그리움」은 잊히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그들이 북에다 두고온 「지난날」을 『배고프고 괴로운 하찮은기억』쯤으로 여기는 남쪽의 무신경과 만난다면 그들은 얼마나 쓸쓸하고 노여울 것인가.『친애하는 지도자의 품』이라는 것이 얼마나 허망하고,국가 목표라는게 국민에게 『하얀 이팝에 고깃국』 정도인 사회가 얼마나 허약한 수준인가를 알게되는 일은 금방 가능하다. ○탈북동포 따뜻이 대해야 그러나 아름답고 고귀한 사람됨의 정신자원은 그것과 별개다.그들에게 그렇게 간직할 소중한 것이 있다는 것을 남쪽사람들도 알아야 할 것이다.그런 뜻에서는 탈북동포들의 남쪽적응만이 중요하고 시급한 것은 아니다.남쪽이 그들을 받기 위해서 적응해야 할 일도 너무 많다.미리부터 대비해야 할 매우 중요한 일이다.〈본사고문〉
  • 도시개발법 올해안에 제정/건교부 업무계획

    ◎준농림지에 자족 신도시 건설/군산∼무안 등 9개 고속도 신설·확장 준농림지 등 도시계획구역 범위를 벗어난 도시 주변지역에 쾌적한 환경과 자족기능을 갖춘 선진형 도시를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기본법 성격의 도시개발법이 올해 안에 제정된다.〈주요내용 6면〉 추경석 건설교통부 장관은 22일 올해 업무계획을 통해 『도시주변의 난개발을 막고 도시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준농림지 도시개발 규제를 대폭 강화하는 도시개발법을 제정,정기국회에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건교부 업무계획에 따르면 서해안고속도로 군산∼무안 구간이 올해 새로 착공되고 중부고속도로 하남∼호법 구간이 왕복 4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되는 등 9개 고속도로가 신설 또는 확장되며 서울외곽고속도로 김포∼일산(3.5㎞),영동고속도로 원주∼새말(18.7㎞) 등 2개 고속도로가 완공된다.
  • 유해자외선 지수 예보한다

    ◎기상청 내년부터… 포항·무안 등 4곳서 측정/피부암·백내장 등 유발… 생태계 파괴도 기상청은 피부암 등을 일으키는 유해자외선(DUV)의 양을 내년부터 기상통보처럼 예보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경북 포항,전남 무안,제주 고산,충남 안면도 등 4곳에 설치돼 있는 자외선 측정기기로 유해자외선 관측망을 구성해 자외선 지수를 발표할 방침이다. 자외선 지수는 측정치에 따라 안전·위험 등 2단계 및 많음·조금 많음·보통·조금 적음·적음 등 5단계로 분석,매일 한 두차례 예보한다. 기상청은 오존층이 1% 줄어들때 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 양은 2%로 증가,피부암과 백내장 발생률은 각각 5∼7%와 0.3∼0.5% 늘어나는데다 생태계까지 파괴한다고 설명했다.
  • 새 고속도로 5곳 올해 착공

    ◎대구∼포항 등 하남∼호법포함 4곳은 확장 올해에는 대구∼포항간 등 5개 신설 고속도로공사가 착공된다.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2일 올해 ▲대구∼포항(80㎞) ▲진주∼통영(48.8㎞) ▲안중∼평택(28㎞) ▲서해안고속도로 군산∼무안(114.3㎞)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상주(76.8㎞)구간 등 5개 고속도로를 착공한다고 발표했다. 또 중부고속도로 하남∼호법간 40.7㎞를 4차선에서 8차선으로 넓히는 것을 비롯,신갈∼안산간 23.2㎞를 4차선에서 6차선으로,경부고속도로 구미∼동대구간 51.3㎞를 4차선에서 8차선으로,판교∼퇴계원간 34.3㎞를 4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시작한다. 이와 함께 올해에는 서울외곽 순환고속도로의 김포∼일산간 3.5㎞를 8차선으로 개통하고 영동고속도로의 원주∼새말간 18.7㎞를 4차선으로 확장,준공할 예정이다.
  • 예결위 통과 새해예산안 조정 내역

    ◎지역사업 역점… SOC 911억 증액 “최다”/농어업 351억 중기·과학지원 400억 늘려/공비침투지역 특별지원비 653억 추가/매연장치비 절반 삭감… 환경개선 공염불 새해 예산안이 71조4천6억원으로 국회 예결위에서 가결됐다.당초 정부가 제출한 71조6천20억원에서 2천14억원을 순삭감,올해 대비 13.4% 늘었다.세법개정 등에 따른 세입삭감액 2천14억원에 맞춘 균형예산이다.세출에서는 6천19억원을 깎고 4천5억원을 증액시켰다. 따라서 삭감액만 놓고 보면 야당은 세입감소분만큼만 깎은 것이다.이를 두고 자민련 이인구 의원은 『정부안에 포함된 「허수」만 삭감했다』고 투덜댔다.야당은 대신 텃밭에서의 지역사업을 챙겼다.국민회의는 호남권,자민련은 충청권에서 각각 예산지원을 늘렸다.「선심성 팽창예산」이라고 정부·여당을 몰아붙이던 것과는 달리 뒷전에서 「혈세」로 표밭을 다진 셈이다. 여당도 「실」보다 「득」이 컸다.먼저 순삭감액을 2천억원선에서 막았다.야당이 1조원이상 삭감을 주장하던 것에 비하면 성공적이다.불균형예산이라고 야당의집중포화를 맞던 가덕도 신항만지원비 1천억원은 고스란히 건졌다.5천억원이 잡힌 경부고속전철도 55억원 삭감하는 데 그쳤다. 「대선용」이란 공격을 받던 관변단체지원액도 사업명칭을 바꿔 통과됐다.예컨대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는 국민운동지원으로,바르게 살기운동중앙협의회는 도덕성회복 및 친절운동지원으로 바뀌었다. 세입에서는 세법개정으로 소득세 1천2백95억원,부가가치세 7백33억원등 2천58억원이 줄고 상속세 44억원이 늘어 2천14억원이 순삭감됐다. 세출의 경우 증액분 4천5억원 가운데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이 9백11억원으로 가장 많다.야당의 요구가 집중된 탓이다.우선 호남권에서 송정리∼목포 복선화 1백70억원,전라선 개량 90억원,무안공항 63억원,새만금신항 45억원 등이 증액됐다.충청권에선 백제문화권 개발 1백억원,대덕연구단지 40억원,보령신항 30억원 등이 새로 편성됐다. 이밖에 5·18기념공원조성으로 50억원,광주도심철도이설에 1백12억원,광주평동외국인공단 75억원등이 증액됨으로써 국민회의 요구가 많이 반영됐다.강원도지원에는 무장공비침투 특별지원 6백53억원을 비롯,경춘선 복선화 50억원,묵호항 5억원등이 편성됐다. 반면 여야가 농어민보호와 중소기업육성을 주장하면서도 농림어업지원에는 3백51억원,중소기업 및 과학지원에는 4백억원만 증액했다.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하면서도 환경개선비는 1백48억원 증액했다.하지만 경유차의 매연여과장치는 1백억원에서 50억원을 깎아 환경개선의지는 「공염불」이 됐다. 또 수출입은행 융자와 철도특별회계 국고채상환 등을 각각 4백억원,3백60억원 깎아 정부 빚을 줄이는데는 인색했다.
  • 청각장애 딛고 수능 301점/인간승리의 노재광군

    ◎날때부터 귀없어 “의사돼 장애인 도울터” 『훌륭한 의사가 돼 나처럼 장애에 시달리는 사람을 위해 평생 봉사하겠습니다』 선천성 청각 장애를 딛고 이번 대학 수능시험에서 301점의 높은 점수를 받은 노재광군(20·광주제일고 94년 졸)은 기쁨에 말을 잇지 못했다. 노군은 귀가 없고 청각이 거의 마비된 선천성 장애인으로 태어났다. 전남 무안 모초등학교 교감인 아버지 강수씨(55)와 어머니 박승례씨(50)는 아들이 장애인이면서도 어려서부터 학업에 대한 강한 집념을 갖고 있는 것을 발견하면서 박씨는 아들이 유치원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거의 붙어 다니다시피 했다.
  • “지역 불균형” 국책사업 도마에/예결위 여야의원들 우선순위 공방

    ◎“경부축위주 개발은 정치적 배려” 공세/「위천공단」 싸고 TK·PK의원들 설전도 내년도 예산안 부별심의 사흘째인 2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대형국책사업을 둘러싼 지역간 불균형개발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특히 야권의원들은 경부고속전철과 영종도신공항,가덕도 신항만 등 경부축 중심의 3대 국책사업에 배정된 예산을 『대선을 앞둔 정치성 예산』이라고 성토하며 대폭 삭감을 주장했다.대신 수원∼천안 철도의 복복선화와 서해안 고속도로의 조기완공,광양 컨테이너 부두건설 등 권역별 거점개발에 대한 우선투자를 역설했다. 국민회의 설훈 의원은 『호남선 복선화 사업은 지난 68년부터 오는 2002년까지 34년이 걸린다』면서 『경부고속철도 대전∼부산구간의 내년도 용지매입비와 공사비를 전액 삭감하고 10∼20년에 걸친 장기적인 투자계획으로 전환하라』고 지적했다. 자민련 구천서의원은 『건교부 소관 예산안중 지방자치단체 요구예산 반영비율은 충북 3.7%,강원 10.4%,전북 11.6%에 불과한 반면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은 각각 90%,57%에 이른다』면서 『건수위주의 전시성 예산은 재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한국당 전남출신 전국구인 전석홍,국민회의 이석현·임복진의원은 『군용인 광주비행장은 활주로가 33년이나 돼 대형참사의 우려가 크다』면서 『광주공항의 대체공항으로 7대거점공항에 속하는 무안 신공항의 기본 설계비가 95,96년에 이어 3년연속 반영되지 않은 이유가 뭐냐』고 따졌다. 이에 추경석 건교부장관은 『지역간 투자 편차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이는 경부축에 인구가 집중됐고 시급한 교통애로가 많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대구·경북과 부산지역 의원들은 위천공단지정과 낙동강수질개선 문제를 놓고 한바탕 설전을 벌였다. 대구·경북지역 신한국당 서훈,자민련 김종학 의원은 『공단지정은 생존권 문제인데 수질이 개선되려면 도대체 얼마나 걸리느냐』『공단이 들어선다고 오폐수가 더 생긴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정종택환경부장관에게 다그쳤다. 그러자 신한국당 부산출신 정형근 의원은 『대국적인 견지에서 말을 안하려 했는데 내지역구가 낙동강 바로 옆으로 오폐수의 영향을 직접 받는다』고 맞받았다.이에 정장관은 『낙동강은 2∼3년안에 2급수 개선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답변했다.
  • 태 신희망당 주도 연정구성 성공/6개 정당 참여

    ◎차기총리에 차왈릿 부총리 유력 【방콕 연합】 태국총선에서 제1당으로 부상한 현연립정부의 차왈릿 용차이윳 부총리 겸 국방장관이 이끄는 신희망당이 18일 6개정당으로 연정을 구성하는데 성공했다. 차왈릿 당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6개정당이 연정에 참여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연정구성 6개정당은 제1당 신희망당(125석),제3당 차트 파타나당(52석)을 비롯 사회행동당(20석),프라차콘 타이당(18석),세리탐당(4석),무온촌당(2석)이다. 이번 총선에서 신희망당은 총 393석중 125석을 확보,제1당이 됐으며 민주당은 123석으로 여전히 제2당의 위치를 고수했다. 지금까지 함께 연정을 이끌어 오면서 신희망당과 서로 반목한 실라파­아차현총리의 차트 타이당(39석)은 이번 연정에 참여하지 않았다. 신희망당은 지난 9월 반한총리가 의회의 불신임위기에 직면했을 당시 반한총리의 추방을 위해 앞장섰었다. 이번 선거에서 신희망당과 민주당에 이어 차트 파타나당 52석,차트 타이 39석,사회행동당 20석,프라차콘 타이당 18석,단합당 8석,세리탐당 4석,무안촌당 2석,팔랑탐 1석,타이당 1석이었다. 지난 9월27일 의회 해산전 의석분포는 차트 타이 91석,민주 86석,신희망 57석,차트 파타나 54석,팔랑탐 23석 순이었다.
  • 태 야당 신희망­민주 대약진

    ◎125­121곳 선두… 여 「차트타이」 38석안팎/총선 중간개표… 차기총리에 차왈릿 유력 【방콕 연합】 17일 실시된 태국총선의 중간개표결과 현연립정부에서 차왈릿 용차이윳 부총리겸 국방장관이 이끄는 신희망당이 초반 열세를 뒤엎고 총393석중 125석에서 당선 또는 우세를 보임으로써 제1당으로 부상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하오 9시현재(한국시간 하오11시)중간개표결과 집계에 의하면 앞서 신희망당에 비해 우세를 나타냈던 추안 릭파이 전총리의 민주당은 121석에서 당선 또는 당선 가능성을 보여 제2당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지난 91년 당시 수친다 크라프라윤 육군사령관이 주도한 군부쿠데타로 실각했던 차티차이 춘하완 전총리의 차트파타나(국가개발)당은 51석에서 당선 또는 우세를 유지함으로써 제3당의 자리를 굳힐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온갖 부패와 비리로 지탄을 받아왔던 반한 실라파 아차 현총리의 차트타이(태국국민)당은 지난해 7월총선에서 획득했던 91석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38석정도의 저조한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나타나참패가 확실해졌다. 이밖에 사회행동당 21석,프라차콘타이(태국시민)당 18석,단합당 8석,세리탐(자유정의)당 5석,무안촌(대중당)당 3석,팔랑탐(진리의 힘)당 2석,타이당 1석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의석분포는 어느 정당도 과반수(197석) 확보에 실패함으로써 차기 정부 역시 연정구성이 불가피함을 의미하는 것이다.그러나 이같은 판세가 개표종료시까지 그대로 유지될 경우 차기 총리는 신희망당의 차왈릿 당수가 가장 유력시되고 있다.지난 9월 의회가 해산되기전의 의석분포는 차트타이당 91석,민주당 86석,신희망당 57석,차트파타나당 54석,팔랑탐당 23석 등의 순이었다.
  • 전남 무안군 도리포해역서/상감청자 43점 추가 인양

    문화재관리국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전남 무안군 도리포 고려청자 매장해역에 대한 추가조사를 벌여 「상감청자국화문팔각접시」 등 43점의 유물을 인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서 인양된 유물은 지난해 10월 1차때 449점과 지난 5∼6월 2차때 147점을 포함해 모두 639점이 됐다. 이번 인양된 유물은 지난 1·2차때 대접류가 주종을 이룬 것과는 달리 대부분 접시류로 밝혀졌다.
  • 주미 대사관/한국홍보 인터넷 개설

    ◎역사·문화·정경·사회정보 바로 알리기/국위 높이고 비자발급 등 업무 안내도 미국 주재 한국대사관이 정보화 시대를 맞아 한국을 바로 알리기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Korean Embassy(한국대사관)를 1일 개설했다. 대사관 공보원은 한국의 국가위상을 높이고 한국에 대한 미국내의 정보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인터넷 사이트에 한국에 관한 각종 자료와 최신뉴스를 공급하기로 했다. 「Korean Embassy」홈페이지는 한국의 정치·외교·경제·사회에 관한 뉴스,한국의 역사와 문화,한국학,관광정보 등 한국에 관한 기초자료와 비자발급 등 대사관 업무안내 등을 수록한 9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공보원은 특히 한국내 주요뉴스와 미국언론의 한국관련 보도,공보원이 제작하는 보도자료와 배경설명 자료,주요 연설문과 발표문,각종 행사안내 등은 매일 새로운 자료를 게시할 예정이다. 이 웨브사이트는 미국내 한국관련 기관·단체와 주요 미 언론사 홈페이지는 물론 한국내 공공기관이나 언론사의 사이트도 연결,보다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Korean Embassy」 홈페이지는 지난 수개월동안 시험운영을 거쳐 개설됐는데 그동안 하루 약100건으 조회실적을 기록해 왔다. 사이트 주소는 「http://korea.emb.washington.dc.us­」.
  • 국방장관 홀대(외언내언)

    살벌한 우리 정치풍토지만 각료가 바뀌면 정당이나 언론사를 한바퀴 돌며 협조해달라는 부탁을 하고 잘해보라는 덕담을 주고받는 신임인사의 풍속이 있다.문민시대에 와서는 하나의 관행이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국민회의 김대중총재는 신임인사차 들른 김동진 국방장관을 맞아서는 한동안 별다른 인사말을 하지않은채 배석한 소속의원들과만 얘기를 나누는 바람에 머쓱해진 김장관이 쓴웃음을 짓는 장면이 연출되었다는 보도다.비공개면담에서는 안보의 정치적이용을 경계하고 군의 사기문제를 걱정하면서 『임명때 말이 많았으니 앞으로 행동으로 입증해야 한다』고 뼈있는 말도 했다고 한다.김장관을 국민회의가 비토인물로 분류해 놓았기 때문에 일부러 그런 식으로 불쾌감을 표시했다는 풀이들이다.과거에는 김총재가 군부의 비토인물이어서 대통령이 될 수 없다는 말이 항간에 있었는데 문민시대에 와서는 그 김총재가 비토인물로 지목한 군의 총책에게 무안을 주었으니 앙갚음이라면 앙갚음이고 세상이 그만큼 달라졌음을 실감케한다. 그렇다고는 해도 보통사람들의 예절로 보더라도 찾아온 손님을 꼭 그런식으로 홀대했어야 했는지 너무나 정치적이고 각박하다는 인상을 준다.국방장관은 여느 장관과는 달리 우리 60만대군의 얼굴이요,최고 지휘관이며 안보 총책임자이기도 하다.북한을 주적으로 하는 상황에서,진실로 군의 사기를 걱정한다면 유감이 있더라도 개인과 공인을 구별하여 점잖은 말로 위엄을 세워주고 격려해주는 것이 정치지도자가 보여야 할 금도가 아니었을까 싶다.군의 총수가 창피를 당하면 북한정권이 제일 좋아할 것이고 명예에 상처를 입은 우리 국군장병들의 사기는 떨어질 것이 뻔하다.군통수권을 갖는 대통령을 꿈꾼다면 국방장관을 초라하게 만들어서는 안될 것이다. 같은 날 국회에서는 어느 야당의원이 병역문제를 질문하면서 국무총리와 각료들의 군번을 대라고 윽박질렀다고 한다.오죽하면 국무총리가 국무위원들의 인격을 생각해달라고 답변했을까 동정이 간다.정치인들은 한시바삐 예의를 찾아 볼모잡은 국무위원들의 명예를 되돌려주어야 한다.〈김성익 논설위원〉
  • 5대강 수계통합 세부계획·효과

    ◎남부 상습가뭄 해갈… “수자원 균형”/남한강·금강·섬진강 남는 물 낙동강·영산강에/5개지구 9만2천㏊ 농업개발사업 가능 산맥을 뚫고 물길을 내 5대강의 수계를 연결하는 초대형 국토개조사업이 추진된다.농어촌진흥공사가 추진하는 「5대강 수계통합 세부계획」의 내용을 알아본다. ▷남한강∼낙동강◁ 남한강의 충주댐 상류에서 낙동강 상류까지 21㎞의 수로를 만들어 연간 4억9천3백만t의 물을 남한강에서 낙동강으로 흘려보낸다.충주댐에서 연간 3억8천4백만t 취수가 가능하고 부족분 1억9백만t은 계획중인 영월댐의 확장으로 보충한다. ▷남한강∼아산호◁ 남한강 수계의 여주지점에서 연간 2억6천3백만t을 양수,1억3천6백만t은 여주·이천 지역 1만4천7백㏊의 남한강종합개발지구에 농업용수로,1억2천7백만t은 아산만 지역에 공업용수로 각각 공급한다.아산호∼우정호∼시화호를 연결,아산호의 여유 수량 6천3백만t을 시화 담수호의 환경유지용수로 공급한다.아산호∼삽교호를 연결해 서산시와 당진·예산·태안군 등 아산권 일대에 1억2천7백만t의 공업용수를 추가 공급한다. ▷금강∼새만금∼영산강◁ 금강호와 새만금 사이 16·2㎞를 수로로 연결,금강호에서 연간 6억3천1백만t을 새만금 담수호로 흘려보내 염분제거용수로 사용한다.새만금과 영산호 상류간 49㎞의 수로를 만들어 새만금 담수호에서 취수,영산강5지구에 농업·생활·공업용수로 연간 2억5천3백만t,인근의 영산강3·4지구에 농업 및 공업용수로 연간 5억8천1백만t을 각각 공급한다. 영산강 지류인 황룡강과,현재 계획중인 무안·지도·현경호를 차례로 연결하는 수로도 건설해 영산강4지구의 농업용수 부족수량 5억8천1백만t을 추가 공급한다.영산호∼영암호∼금호호∼해남호를 차례로 연결,인근 간척농지의 염분제거 및 농업용수로 연간 4억9천7백만t을 공급한다. ▷섬진강∼영산강◁ 섬진강 본류(순창지점)와 영산강 상류 사이에 15㎞의 수로를 건설,영산강 하류의 농업용수 부족량 연간 5천8백만t을 추가 공급한다. ▷섬진강∼남강◁ 섬진강 악양지점과 남강댐 사이 13.5㎞의 수로를 통해 섬진강에서 남강으로 연간 2억8천만t의 물을 끌어들여1억t은 남강하류 유역의 농업용수로,1억8천만t은 진주 등 인근 3개시의 생활 및 공업용수로 각각 쓴다. ▷소요예산◁ 수계연결을 위한 수로건설에만 1조3천3백억원이 들어간다.이밖에 관련사업으로는 취수원 확보를 위해 남한강 수계에 1천6백억원을 들여 영월댐을,섬진강 수계에는 3천억원을 들여 적성댐을 각각 건설한다.수자원 추가 확보에 따라 남한강,영산강4·5,강진,낙동강연안 등 총 5개지구 9만2천5백㏊의 대단위 농업종합개발사업이 가능해진다.여기에는 3조1천1백억원이 소요된다.관련사업을 포함한 총 사업비는 4조9천억원이다. ▷기대 효과◁ 우리나라의 연간 물 수요량은 290억t.이 가운데 54%를 중부지방에서,46%는 남부지방에서 쓰인다.반면 저수용량은 전체 133억t중 68%가 중부지방에 있고 남부지방은 32%에 불과하다.5대강 수계통합이 이뤄지면 이같은 수자원의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기존 수자원의 이용효율을 높임으로써 남부지방의 상습 가뭄피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고속도·지하철건설 2조원 투입/새해 예산안­어디에 얼마나 쓰이나

    ◎중기·맑은물사업 1조원씩 투자/생보자 자녀 고교까지 학비 지원/3백억 들여 모든 교원에 컴퓨터 새해 예산안은 안정기조의 유지와 경쟁력강화에 역점을 두었다고 할 수 있다.내년도 나라살림살이를 부문별로 알아본다. ▷사회간접자본 확충◁ 10조1천3백79억원을 배정,항만과 철도등에 우선적으로 투자한다.5개 신항만을 1천6백49억원을 들여 착공한다.6천34억원을 반영,인천국제공항에 3천6백46억원을 투입한다.경부고속철도 천안∼대전 시험선 구간 건설공사를 위해 5천6백96억원을 투입한다.경인선 복복선화에 5백89억원,분당선 복선화에 2백억원을 투입하는 등 모두 2천39억원을 배정했다.대도시 지하철 건설에 8천57억원,고속도로 건설에 1조2천4백5억원을 각각 배정하고 군산∼무안 등 5개 구간 신설공사등 모두 4백97.4㎞ 구간을 착공한다. 국도는 4백54㎞를 확장하기 위해 2조6천1백19억원을 투자하고 아산·군장·포항 등 산업단지 연결국도 17개구간에 3천억원을 배정했다. ▷교육개혁◁ 총 18조6천3백27억원이 배정됐다.초·중등교는 15조2천5백61억원으로 올해보다 17.4% 증액하고 교육환경 개선에 7천억원이 투입된다.대학에 1조2천4백87억원을 할당하고 공고·전문대 등에 대한 지원도 3천1백76억원을 계상했다.3백3억원을 들여 모든 교원에게 컴퓨터를 보급하고 1만6천3백37명에 대한 영어연수도 실시한다. ▷농어촌 구조개선◁ 총 6천7백79억원을 지원한다.농업용수개발에 1조8백85억원,영농·영어·축산경영자금으로 4조4천2백억원을 각각 지원한다.쌀은 4∼5월중 수매약정을 하고 수매액의 30∼50%(6천억∼1조원)를 선도금으로 지급하는 약정수매 및 선도금 제도를 도입하고 직불제를 실시,㏊당 2백58만원씩 모두 3백10억원을 지원한다. ▷사회복지◁ 거택보호자는 가구당 월 1만원의 생활용품비를 신설해 1인당 월 지원액을 10만9천원으로,생활보호자 자녀의 학비지원은 중학교·실업고·인문고 학생 모두로 확대한다.의료보험 및 의료보호의 급여일수를 2백70일로 연장한다. ▷중소기업◁ 경쟁력 구조조정사업에 1조1천6백86억원,재래시장 재개발 등 영세상인 지원에 1천13억원을 투입한다.수출보험기금에 대한 출연을 1천8백억원으로 확대한다. ▷환경◁ 2조1천1백15억원을 투입해 맑은물 공급에 1조6천4백69억을 지원한다.4대강 수질개선을 위해 지방양여금 재원을 6천8백67억원으로 확대하고 쓰레기소각장과 매립장 건립은 30% 보조사업으로 일원화해 9백18억원을 지원한다. ▷재난예방 및 국민생활안전◁ 재해대책비를 2천억원에서 5천억원으로 확대하고 공공시설물의 안전관리에 2조2천2백80억원을 투자한다.식품·의약품·농축수산물의 검사·검역에 5백53억원,범죄 대응능력 향상부문에 2천5백42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문화예술 및 체육진흥◁ 지방문화 활성화를 위해 1백20억원을 들여 지방문예회관 12개를 건립한다.99강원동계아시안게임 시설건설에 1백53억원,2002 부산아시안게임 관련시설 건설에 7백40억원,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조직위원회 운영경비에 30억원을 각각 배정. ▷방위비◁ 12%를 증액한 14조2천7백5억원을 책정했다.방위력개선사업비 비율을 올해의 46.8%에서 47.1%로 높이고 하사관수당을 월 10만∼15만원에서 15만∼20만원으로 인상.▷기타◁ 에너지·자원분야에 1조8천8백29억원,과학·기술진흥 및 정보화분야에 3조2천2백1억원,정보화 촉진에 6천7백75억원이 각각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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