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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현 시즌 2승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이 시즌 2승째를 올렸다. 김병현은 4일 올림픽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8회말 등판,1이닝 동안 1삼진 1볼넷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김병현은 팀이 9회초 공격에서 대타 보티스타의 적시타로 1점을보태고 프린즈의 마무리로 2-1 승리를 지켜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이로써 김병현은 2승1패를 기록했고 방어율도 5.65에서 5.28로 낮췄다. 선발 랜디 존스에 이어 등판한 김병현은 첫타자인 카브레라를 삼진으로 잡고 레인스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스티븐스를 병살타로 유도,깔끔하게 막았다.
  • 한우 암·수 가려 생산 길 열려

    암소와 수소를 가려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의 서태광 박사는 ‘한우 암·수 구별수정란 이식방법’을 개발,국내 특허청에 신청해 놓았다.서 박사는 특허가 나오는 대로 국내 축산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어서 축산 농가의 소득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서 박사 연구에 도움을 준 전남 무안 축협이 1일 밝힌 것으로 서 박사는 2일 무안축협 회의실에서 군내 50마리 이상 한우·젖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이 수정란 이식 방법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식법은 도축장에서 수거한 난소에서 난자를 채취해 체외 수정란을 생산,DNA 분석을 통해 성을 감별한 뒤 이 수정란을 암컷에 이식해 성 감별된 한우를 생산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도축장에서 난소를 얻어 체외수정하고 배양함으로써 수정란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수정란에서 일부 세포를 떼어낸 뒤 암컷이나 수컷에만 존재하는 DNA를 가려냄으로써 성을 100% 감별할 수 있다는 것. 무안 남기창기자 kcnam@
  • 구대성 시즌 7세이브

    구대성(32·오릭스 블루웨이브)이 시즌 7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전날 첫 구원승을 올렸던 구대성은 1일 고베 그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 2사 후 마운드에 올라 한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팀 승리를 지켰다.이로써 구대성은 이틀 연속 무안타 무실점으로 1승2패7세이브를 기록,8세이브포인트로 이 부문공동선두로 뛰어올랐고 방어율도 4.84로 낮췄다. 구대성은 호투하던 선발 에비스 노부유키가 홈런을 허용하며 팀이8-6까지 추격당하자 마운드에 올라 무라카미 다카유키를 140㎞ 직구로 가볍게 삼진 처리했다.
  • 구대성 첫 구원승

    최근 부진에 빠졌던 ‘고베의 수호신’ 구대성(32·오릭스블루웨이브)이 완벽한 마무리로 올시즌 첫 구원승을 따냈다. 구대성은 30일 고베 그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경기에서 9-9이던 9회에 4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아내며 볼넷 2개만 내주고 무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오릭스는 구대성의 역투에 힘입어 연장 10회 10-9로 승리했다.이로써 구대성은 시즌 1승2패6세이브로 구원포인트 7을 기록했고 방어율도 5.40에서 4.91로 낮췄다.또 전날 경기에서 아웃카운트 하나도잡지 못하고 2실점했던 부진을 말끔히 씻었다. 구대성은 이날 시속 145km에 달하는 강속구로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이끈 뒤 슬라이더를 승부구로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 안타 하나면 역전을 허용하는 9회 무사 2루 상황에서 마키노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구대성은 첫타자인 오가사와라에게 볼넷을 내줘 위기에 몰렸다.그러나 외국인타자 윌슨을볼카운트 2-2에서 슬라이더로 삼진 처리,급한 불을 껐다. 오릭스는 다니가 연장 10회말 끝내기안타를 쳐 연장 혈투를 승리로 장식했다. 김민수기자
  • 용인에 아파트 못짓는다

    경기도 용인시에 이미 지정된 개발예정지역을 빼고는 아파트 신축이 사실상 금지된다.시 전체 인구가 2006년 85만명,2016년까지 96만4,000명으로 묶이는 데 따른 것이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25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용인시가 2016년을 기준으로 마련한 도시기본계획안을 심의,개발예정지는 축소하고 녹지는 보전하는 내용의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한편 건교부는 경기도 화성 동탄과 전남 무안 남악 신도시,대구 매천지구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했다.화성지구는 2003년 6월부터 아파트 분양을 시작하고 첨단 정보통신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용지를 확보해 자족도시로 개발키로 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친환경 자족도시 건설

    경기도 화성과 전남 남악 신도시는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을 계기로 개발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화성과 남악 신도시 개발계획은 이미 조성된 수도권 신도시들과 달리 자족 도시로서의 기능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단순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단지 안에 벤처기업 등 첨단 산업시설을유치하고 도시형 공장을 배치했다.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하도록 인구밀도를 낮추고 녹지율을 높인 것도 기존 신도시와 다른 점이다.선(先) 교통대책, 후(後) 입주를 원칙으로 해 교통문제 역시 최대한 줄였다. ■화성 신도시 기존 5개 신도시 건설 이후 처음으로 개발되는 수도권 신도시다.저밀도·환경 친화적인 도시로 계획개발한다는 구상이다. 906만㎡(274만평)에 아파트 3만4,000가구 등 모두 4만 가구의 주택이 들어선다.12만명을 수용,인구밀도를 ㏊당 135명선에서 유지한다.분당이나 과천의 인구밀도가 각각 198명과 274명임을 감안할 때 쾌적한 주거환경이 예상된다. 자족도시 기능을 갖추기 위해 36만여평에 벤처기업을 유치한다.도시형 공장이 들어선다.직주근접(職住近接)형 도시로 건설,교통유발을 줄이기로 했다.단지조성에 앞서 양재∼용인 영덕간 6차선 고속화도로를 화성∼오산까지 연장하고,하갈∼영통∼화성간 연결도로도 새로 만들기로 했다. 화성∼수원간 국도 1호선 우회도로도 건설된다.5,000억원의 건설비는 개발이익금에서 충당키로 했다. 4∼5개의 테마공원이 조성되고 다양한 주택을 지어 전시·판매하는 형태도 등장한다.아파트 분양은 2003년 6월부터 시작된다. ■남악 신도시 전남 무안군 삼향면 남악리 일대 914만㎡(280만평)에 조성되는 복합 행정도시.행정,업무,주거 등이결합된 저밀도 도시다.광주지검·지청,경찰청,교육청 등 82개 기관이 이전할 계획이다. 2만6,000가구의 주택에 9만명의 인구를 수용,㏊당 인구밀도가 100명밖에 안되는 초저밀도 단지다. 단지 안에 정보문화연구단지를 조성,인근 산업단지와 공공시설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끼고 있다.무안국제공항 개항,목포∼광양간 고속도로 건설,남해안 국제관광벨트 조성계획이 물려있어 서남권 개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3년말부터 아파트 분양을 시작할 수 있도록 올해말까지 개발계획을 수립,보상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한다. ■매천 택지개발지구 대구시 북구 매천동 일대 40만㎡(12만2,000여평)에 3,200가구의 아파트가 건설돼 1만1,200명을 수용한다.대구 도심에서 서쪽으로 6㎞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아파트 단지와 화물터미널 부지 등으로 둘러싸여 계획적인 개발을 하지 않을 경우 난(亂)개발이 우려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했다.국민주택규모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와 임대 아파트 위주로 건설된다. 단지 북쪽으로 칠곡 신도시가 있고 대구 시내를 오가는간선도로가 잘 연결된 곳이다.2004년 공사를 시작해 2006년말 쯤에는 아파트 입주가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류찬희기자
  • 김병현 올시즌 최악의 투구

    ‘핵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이 올들어 최악의 투구를 했다. 최근 두차례 등판에서 무안타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한 김병현은 25일 애리조나 뱅크원볼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앞선 6회무사 1루에서 등판,3분의 1이닝동안 5안타로 무려 4실점했다.김병현의 방어율은 1.93에서 5.59로 치솟았다.그러나김병현은 8회말 팀 타선이 폭발,9-8로 재역전승하는 바람에 패전은 모면했다.
  • 구대성 6세이브

    구대성(32·오릭스 블루웨이브)이 세이브 행진을 이어갔다. 구대성은 24일 고베 그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지바 롯데마린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앞선 9회초 1사 뒤 마운드에 올라1안타와 볼넷 1개를 허용했으나 삼진 2개를 앞세워 팀 승리를 지키며 세이브를 올렸다.이로써 시즌 1패6세이브를 기록한 구대성은 퍼시픽리그 구원부문 1위를 달리며 방어율을 4.00으로 떨어뜨렸다. 이날 구대성은 올시즌 처음으로 직구 스피드가 140㎞대 중반을 넘어서는 등 제 컨디션을 찾았다. 한편 이종범(31·주니치 드래곤스)은 나고야돔에서 열린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경기에서 21일만에 1군무대에 올랐으나 4타수 무안타로 헛방망이만 돌렸다. 김민수기자
  • 찬호 ‘랑데부’에 침몰 “3승 날아갔다”

    박찬호(LA 다저스)가 ‘통한의 홈런 2방’에 고개를 떨궜다. 박찬호는 19일 퍼시픽 벨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6과 3분의 2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홈런 2개 등 7안타 2볼넷 5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박찬호는 2승뒤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며 방어율이 3.00에서 4.21로 나빠졌다.이로써 박찬호는 지난해 9월20일 애리조나전부터 이어온 5연승과 99년부터 이어온 샌프란시스코전 4연승 행진을 한꺼번에 마감했다. 이날 경기는 박찬호에게 뼈아픈 한판이었다.박찬호는 팀이 4-2로 앞선 7회 2사까지 4안타 2실점으로 호투,시즌 3승을 눈앞에 뒀다.그러나 7회 2사에서 톱타자 마빈 버나드가 때린 좌익수 플라이 볼을 게리 셰필드가 안이하게 처리하다글러브에 스치며 뒤로 빠뜨리는 실책성 2루타를 헌납,역전의 결정적 빌미를 줬다.이어 최근 4할대(내셔널리그 타격 2위)의 맹타를 퍼붓고 있는 리치 오릴리아가 박찬호의 높은볼을 받아쳐 통렬한 2점포로 동점을 만들었고 전날 통산 500홈런을 뿜어낸 3번 배리 본즈가 우월 랑데부 포를 쏘아올려 순식간에 4-5로 역전당했다. 박찬호는 고개를 숙인 채 마운드를 내려왔고 다저스는 결국 4-5로 주저앉았다. 믿었던 ‘찬호 도우미’ 셰필드는 7회 무사 1·2루에서 병살타를 치는 등 4타석 3타수 무안타의 빈공을 보인데다 치명적인 수비 미스로 박찬호의 원망을 사기에 충분했다. 박찬호는 앞선 1회 버나드와 본즈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삼자범퇴로 상큼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2회 볼넷 2개로 허용한 2사 1·2루에서 8번 바비 에스타렐라와 투수 에르난데스에게 뜻밖의 연속안타를 맞아 0-2로 끌려갔다. 하지만 다저스도 3회와 4회 상대 실책을 틈타 1점씩 뽑아내 동점을 이룬 뒤 7회 2사3루에서 숀 그린의 1타점 적시타에 이은 에릭 캐로스의 1타점 2루타로 4-2로 전세를 뒤집었다. 김민수기자 kimms@
  • 얀, 연타석 홈런포‘펑 펑’

    손민한(롯데)이 다승 공동 선두에 나섰고 한화는 파죽의6연승을 달렸다. 손민한은 13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5와 3분의 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6안타 2볼넷 4실점으로 막고 타선의 도움으로 2승째를 올렸다. 이로써 손민한은 조규수(한화)·이승호(SK)·한용덕(한화)과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올라 다승왕의 꿈을 부풀렸다. 롯데는 손민한의 역투와 훌리안 얀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두산을 6-4로 물리쳤다.롯데는 4승4패로 해태·SK와 공동 4위가 됐고 두산은 5승3패를 기록,3위로 내려 앉았다.9회 등판한 강상수는 4세이브째로 벤 리베라(삼성)와 함께구원 공동 1위. SK는 인천에서 김희걸과 조웅천(7회)의 특급 계투에 힘입어 현대를 4-3으로 따돌리고 승률 5할로 올라섰다. 고졸 루키 김희걸은 5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3실점(2자책)에 그쳐 1패뒤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또 조규제와 함께 현금 15억원에 트레이드된 ‘특급 미들맨’ 조웅천은 7회 구원 등판해 3이닝 동안 9타자를 무안타 무실점퍼펙트로 요리,세이브를 챙겼다.현대는 2승6패로 7위. 삼성은 대구 LG전에서 3-5로 뒤져 패색이 짙던 8회말 매니 마르티네스의 2점포 등 집중 4안타와 3볼넷을 묶어 대거 5득점,8-5의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했다. 삼성은 6승2패로 한화와 공동 선두.마르티네스는 홈런 4개로 장종훈(한화)과 함께 홈런 공동 1위.LG는 댄 로마이어가 2타점 2루타와 2점포 등 오랜만에 혼자 4타점으로 제몫을 했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LG는 4연패(1승7패)의수렁에 빠졌다. 한화는 청주에서 송지만의 시즌 첫 홈런(2점) 등 장단 11안타를 집중시켜 해태를 9-6으로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한용덕은 5이닝 동안 7안타 4실점하며 2승째. 연일맹타를 과시하고 있는 김종석은 이날도 3타수 2안타로 타점(12개) 최다안타(16개) 장타율(.909) 득점(13개) 등 공격 4개 부문 1위에 올랐다. 김민수기자 kimms@
  • [공직인맥 열전](46)국방부·군④

    지난해 이맘때쯤 육·해·공 3군본부가 위치한 충남 계룡대에서 3군 총장과 국방부 출입기자단의 간담회가 열렸다. 길형보 육군총장(육사 22기·평남 맹산),이수용 해군총장(해사 20기·나주·전역),이억수 공군총장(공사 14기·원주) 등 3군 참모총장과 참모차장,부장,기무부대장 등 수뇌부대부분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수용 해군총장이 사회자를 자임하고 나섰다.군 서열상 육군총장이 마이크를 먼저 잡아왔던 관례에 비춰 파격적인 일이었다.3군 총장이 합석하면 통상 육군총장이 중앙,해군이 오른쪽,공군이 왼쪽에 앉는다.이 총장은 은근한 목소리로 “‘극비사항’ 한가지를 알려주겠다”고 운을 뗐다. 이총장은 “현재 3군 총장은 3군 사관학교 입교 연도(58년)가 같은 동기생이어서 호흡이 잘 맞는다”면서 “우리끼리 모이는 사석에서는 육군총장을 ‘땅총’,해군총장을 ‘물총’,공군총장은 ‘새총’이라는 은어로 호칭한다”고 털어놓는 등 유창한 화술과 보스기질로 좌중을 휘어잡았다. 이 전 총장은 업무추진력과 원만한 대인관계 등으로 해군출신첫 합참의장감으로 손꼽혔지만 지난 3월말 임기만료로 군복을 벗었다.군 관계자들은 “참모총장의 임기가 10월말로 끝나는 육·공군과는 달리 해군은 임기가 3월에 끝나기 때문에 창군 이래 장관,합참의장을 1명도 배출하지 못한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이에 반해 공군은 3명의 국방장관(김정열·주영복·이양호)과 1명의 합참의장(이양호)을 배출했다.‘소군(小軍)의 설움’면에서 해군보다는 처지가 좀 나은 편이다.여기서 대군(大軍)은 육군을 일컬는다. 공군의 인적 구성은 공사,학군,사관후보생,조종 간부후보생 등으로 이뤄져 있다.장군 58명중 52명이 공사를 나온 조종사 출신이다.방공포,보급,시설 등 나머지 주특기에서도장군이 배출되지만 ‘가물에 콩 나듯’ 한다.정훈,법무,의무는 아예 장군을 내지 못했다. 지난해 3월 차기 참모총장으로 거론되던 이기현 전 작전사령관(공사 13기·레바논대사·여수)이 ‘낙마’한 것은 전형적인 ‘호남 역차별’ 케이스로 회자됐다.때문에 ‘억수로’ 관운이 좋다는 얘기를 들은 이억수 현 총장이 취임했다.이총장은 비행시간 3,557시간을 기록한 ‘보라매(조종사)’ 출신으로 차세대 전투기사업 등을 추진하는데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군 역대 총장 26명중 호남출신은 장지량(9대·사관후보생 2기·나주)·옥만호씨(12대·〃 8기·무안) 등 2명뿐으로 나머지는 TK와 PK출신이 독차지했다.차기 총장을 바라볼 수 있는 중장급(참모차장,공사교장,공군작전사령관,합참차장)에 호남출신은 없다.단 천기광 공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공사18기),김명립 합참 인사군수부장(공사19기),장희천연합사 정보참모부장(공사19기),차종권 공군본부 감찰감(공사20기) 등 호남출신 4명이 소장급에서 선두권을 이루고 있다. 해군과 해병대는 73년 ‘경제적 군 운영’이라는 명분에따라 통합됐지만 해병대는 사실상 독자적으로 운영되고 있다.97년 당시 전도봉(간부후보 35기·거제) 사령관 시절 독립,분리 움직임이 구체화됐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해병대사령관은 군 서열상 중장서열 1위다.3군을 통틀어 8명의 대장 다음 서열이다.해사를 졸업하는 생도 160여명중평균 15명 정도가해병대로 배속된다. 해군 영관급 장교의 90% 이상이 해사출신이다.나머지는 부산 해양대·부경대(옛 수산대)·제주대 출신의 학군출신과사관후보생으로 채워진다.해군(해병대 포함) 역시 장군 70여명중 중장급 이상에 호남출신은 1명도 없지만 오승열 해군본부 기획관리부장(해사24기·남원)과 한인호 군수사령관(해사26기·광주)이 소장급에서 앞서나간다. 해군의 인맥은 지역색보다 병과를 통해 주로 형성된다.항해병과가 압도적이며 기관병과가 뒤를 잇는다.장군 70여명중 50여명을 차지하는 항해병과 출신들은 전투함 함장(대령)과 전투전단장(준장)을 거쳐 함대사령관(소장)에 오른다. 중장급 자리는 작전사령관,참모차장,해사교장,합참의 본부장 등 4자리다.4명의 중장 중 참모총장이 배출되며 통상 작전사령관이 총장으로 가는 길목이다. 노주석기자 joo@
  • 약세장 이런 종목을 노려라

    ‘주가 반등이 시작되면 낙폭과대 실적호전 종목들을 주시하라’ 대우증권은 10일 실적은 좋아졌지만 시장 분위기에 떠밀려주가가 크게 떨어진 기업의 주식을 반등시점에서의 유망주로 꼽았다. 조민근(曺旻槿)연구원은 “종합주가지수 500포인트대 안팎에서 지루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현재의 약세장은 바닥권이란 인식이 팽배하다”면서 “때문에 미국의 조기금리 인하 가능성 등 주가의 상승 요인만 나타나면 낙폭과대 실적호전 기업의 주식이 가장 먼저 탄력을 받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낙폭과대 실적호전주로 거래소 종목에서는 EASTEL,SK텔레콤,대경기계를,코스닥종목에서는 이네트,인디시스템 등2000년 매출액증가율과 영업이익증가율 및 순이익증가율이99년보다 좋아진 기업의 주식중 최근 연중 최고가보다 크게떨어진 주식을 추천했다. 이들 종목은 성장성과 재무안정성을 검증받은데다 시장 평균 하락률을 밑도는 단기 낙폭으로 인해 시장반등이 시작되면 탄력성이 커질 것으로 분석됐다. 조 연구원은 “정부의 500선 사수의지가 워낙 강한데다 미국의 기업실적 발표라는 악재가 주가에 반영되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면서 “지수 500대 이하에서는 저평가종목이 많이 나오는 만큼 현재 각각 490포인트와 64포인트 안팎인 거래소와 코스닥 지수대에서 바닥권이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주현진기자 jhj@
  • 박찬호 2연승 ‘행운’

    ‘코리아 특급’ 박찬호(LA 다저스)는 쾌조의 개막 2연승을 달렸고 ‘핵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은 괴력의 ‘탈삼진쇼’를 펼쳤다.박찬호는 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5이닝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2점포 1개를 포함해 5안타 4실점으로 버텼고 팀 타선의 폭발로 승리 투수가 됐다.개막 2연승을 거둔 박찬호는 대망의20승 기대를 부풀렸고 방어율은 3.00으로 나빠졌다.지난해9월20일 애리조나전부터 4연승, 32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박찬호는 이날 2회 실점해 연속 이닝 무실점은 33이닝으로 마감됐지만 5연승을 이어갔다.박찬호는 이날 볼넷 4개를 허용하는 등 경기 내내 마운드에서 불안한모습을 감추지 못해 다시 제구력 난조의 우려를 드러냈다. 다저스 타선은 주포 숀 그린의 연타석 홈런 등 홈런 5발로 6점을 뽑는 장타력으로 박찬호의 승리를 도왔다.박찬호의 천적 배리 본즈는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1회 선두타자 캘빈 머레이에게 볼넷을 내준 박찬호는 라몬 마르티네스를 삼진으로 낚으며 도루를 감행한 1루주자를 2루에서 잡아 단숨에 2사를 만들었다.이어 본즈와 제프캔트가 연속 내야실책으로 출루했지만 박찬호가 스노우를2루 땅볼로 처리, 33이닝째 무실점을 이어갔다.그러나 2회선두타자 아만도 리오스의 볼넷에 이어 러스 데이비스에게 뜻밖의 중월 2점포를 맞아 무실점 행진을 마감하며 0-2로 끌려갔다. 그러나 다저스가 그린-캐로스의 랑데부포로 2-2 동점을만들자 박찬호는 3회를 삼자범퇴,4회를 2안타 무실점으로넘겼다.다저스 타선은 3회말 그루질라넥의 2점포와 그린의1점포로 3점을 달아나고 4회 도넬스의 1점포와 탐 굿윈의2타점 적시타로 다시 3점을 추가,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박찬호는 5회 연속 볼넷이 빌미가 돼 다시 2실점한 뒤 8-4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다저스는 6회 그루질라넥의 2타점쐐기타와 허지스-올슨의 무실점 역투로 10-4로 이겼다. 박찬호는 오는 1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나서 개막3연승에 도전한다.한편 김병현은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4-8로 뒤진7회초 등판,2이닝동안 볼넷 2개를 내줬지만 아웃카운트 6개를 모두 삼진으로 낚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이로써 김병현은 2경기,3이닝동안 방어율 0을 기록하며 삼진 9개를 잡아내는 괴력을 과시했다.그러나 세인트루이스에 4-8로 졌다. 김민수기자 kimms@
  • 노모, 노히트 노런 개인통산 2번째

    [볼티모어 AP 연합] 미국 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의 일본인 투수 노모 히데오(33)가 개인 통산 두번째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노모는 5일 볼티모어에서 벌어진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이닝 동안 볼넷 3개만 허용하며 무안타 무실점으로막아 3-0 승리를 이끌며 노히트 노런의 대기록을 수립했다.노모는 이날 탈삼진 11개를 뽑았으며 투구수는 110개를기록했다. 지난 96년 8월17일 LA 다저스시절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노히트노런을 세운 노모는 이로써 사이 영과 짐 버닝,놀란 라이언에 이어 메이저리그 사상 4번째로 양 리그에서 노히트노런을 세운 투수가 됐다.또 보스턴 팀 역사에서는 65년 데이브 모헤드이후 36년만에 노히트노런의 주인공이 됐다. 95년 다저스에서 데뷔 첫 해 신인왕을 차지한 노모는 98년 이후 부진에 빠져 뉴욕 메츠와 밀워키 브루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으로 옮겨다니는 수모를 겪었다.
  • 코스닥기업 현금자산 비중 높다

    코스닥등록 12월 결산법인의 금융자산 규모가 9조8,000억원에 이르며 현금자산 비중이 62%로 매우 높았다. 5일 코스닥증권시장이 12월 결산 코스닥 법인 465개사의지난해 현금및 유가증권 등 금융자산 보유 현황을 조사한결과,금융자산은 현금 자산 6조1,000억원,유가증권 3조7,000억원 등 모두 9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자산 41조원의 24%에 해당된다.특히 현금자산비중이 높아 전체 금융자산의 62%나 됐다. 벤처기업의 총자산에서 현금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7.0%로 전체기업 평균인 15.1%의 두배 가까이 됐다. 현금자산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하나로통신으로 5,256억원이었다.전체 자산 대비 현금자산 보유율이가장 높은 기업은 미디어솔루션으로 77.2%였다.네오위즈도 72%로 높았다. 조사대상 465개 기업의 유가증권 등 보유총액은 3조7,000억원으로 전체 자산의 9.0%로 집계됐다.아시아나항공은 2,121억원 상당의 유가증권을 보유해 1위를 차지했다.총자산 대비 유가증권 등의 비중이 가장 높은 회사는 총자산의 64%를 보유한 동서와 미래케이블티브였다. 코스닥증권시장은 “자산총액 대비 현금 등 금융자산 비중이 높은 것은 재무안정성 및 단기지급 능력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이지만 과다한 현금 보유는 영업이익 창출을 위한 투자가 이뤄지지 않아 향후 수익성 제고면에서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금 비중이 높은 기업은 M&A를 주도적으로 할수 있는 등 외부환경 변화를 적절히 흡수할 수 있는 대응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균미기자
  • 병현·대성 KKK쇼

    미국프로야구의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과 일본프로야구의 구대성(오릭스)이 사이좋게 ‘삼진쇼’를 벌였다. 김병현은 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시즌 첫 등판해 1이닝 동안 볼넷 2개를 허용했지만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낚으며무안타 무실점했다. 김병현은 팀이 3-2 리드를 지키던 8회 마운드에 올라 삼진3개를 낚은 뒤 9회 매트 맨타이에게 공을 넘겼고 맨타이는1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구대성은 4일 고베에서 열린 니온햄전에서 6-2로 앞서던 8회 등판,1.1이닝을 3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그러나 일본의 새 규정이 1이닝 3점차 이내일 때만 세이브기록을 인정하는 바람에 세이브를 따내지는 못했다. 김민수기자
  • 구대성 두번째 세이브…니혼햄전 1이닝 2K 무실점

    구대성(오릭스 블루웨이브)이 일본 진출 이후 두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구대성은 3일 저녁 고베의 그린스타디움에서 열린 2001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경기에서 6-3으로 앞선 9회초에 등판,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빼내며 무안타,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승리를 지켰다.이로써 구대성은 지난1일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경기 이후 이틀만에 다시 세이브를 보탰다. 오릭스는 2-3으로 뒤지던 6회말 후지이의 홈런으로 3-3동점을 만들었고 8회말1사 만루에서 신도우의 2타점 좌전2루타 등으로 3점을 보탠 뒤 구대성을 내세워 6-3의 승리를 얻었다. 한편 이종범은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서 1-5로뒤지던 7회초 1사1루에서 대타로 나와 삼진으로 돌아선 뒤7회말 수비에서 포수 야나기사와와 곧바로 교체됐고 주니치는 방망이의 부진으로 1-8로 대패했다.
  • 구대성 日서 첫 세이브

    구대성(오릭스 블루웨이브)이 일본 데뷔 첫 세이브를 신고했고 이종범(주니치 드래곤즈)은 시즌 첫 안타와 첫 득점을 올렸다. 구대성은 1일 지바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서 2이닝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무안타무실점으로 마무리,9-6의 팀 승리를 지켰다.구대성은 특유의 ‘배짱투’로 첫 세이브를 챙겼고 방어율은 8.10에서 5.02로 좋아졌다.그러나 구대성은 사사구 5개를 남발,제구력 불안을 드러냈다. 구대성은 오릭스가 9-6으로 앞선 8회 무사 1루에서 등판해 첫 타자 하시모토를 삼진으로 잡은 뒤 다음 모로쓰미에게 데드볼을 내줬고 고사카를 다시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사프로를 볼넷으로 출루시켜 2사 만루의 위기에 몰린 구대성은 후쿠우라를 삼진으로 낚아 8회를 넘겼다.9회에는 첫타자 프랭크 볼릭을 유격수 땅볼,하쓰시바를 볼넷,다치가와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았으나 사토와 모도니시를 연속볼넷으로 출루시켜 다시 2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했다.구대성은 상대 대타 미쓰야마를 3구 삼진으로 윽박질러 경기를마무리지었다.한편 이종범은 이날 나고야돔에서 열린 히로시마 카프와의 경기에서 대타로 반짝 출장해 1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지난달 30일 시즌 첫 출장에서 무안타에 그친 이종범은 이로써 시즌 첫 안타로 2타수 1안타,타율 .500을 기록했다.이종범은 0-3으로 뒤진 6회말 대타로 나와 좌전안타를 치고 나갔고 세키가와의 안타때 3루에 간 뒤 이바타의투수 강습안타로 홈을 밟았다.이종범은 7회초 수비에서 교체됐고 주니치는 2-7로 졌다. 김민수기자
  • 박찬호 “”개막전 준비끝””

    개막전 선발 등판이 확정된 박찬호(LA 다저스)가 마지막 시범무대에서 호투, 기대를 부풀렸다. 박찬호는 30일 라스베이거스에서 벌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4회까지 삼진 4개를낚으며 3안타 2실점(1자책)으로 막았다.지난 25일 볼티모어전에서 4이닝 9실점으로 최악의 피칭을 한 박찬호는 이날 정상의 컨디션을 회복,개막전 승리에 밝은 빛을 드리웠다. 당초 박찬호는 이날 6이닝 이상을 던지며 시범경기를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서게 돼 4이닝만소화했다. 한편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 무실점 행진을 하던 김병현은 6회 크리스 도넬에게 2점포를 얻어 맞으며 3실점했다. 다저스가 5-4로 이겼다.
  • 전남도내 수달서식지 3곳 추가확인

    멸종위기에 놓인 천연기념물 제 330호 수달의 서식지가 전남도내 10여곳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도는 30일 “최근 환경부 등과 함께 서·남해안 10개시·군에서 수달 서식지를 조사한 결과,영광군 백수읍 와탄천과 법성면 구암천,무안군 청계면 창포 저수지 등 3곳에서수달 서식지를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수달 배설물과발자국 등으로 미뤄 와탄천과 창포 저수지는 1∼2마리, 구암천은 2∼3마리 정도로 추정됐다. 이미 확인 된 도내 수달 서식지는 곡성군 입면에서 광양시진월면의 섬진강변(12∼13마리)을 최대로, 보성강과 탐진강,주암호,나주호,고천암호 등 13개 지역 16곳으로 확인됐다. 전남도는 지난달 수달 최대 서식지인 구례군 문척면 섬진강 일대 49만여㎡를 수달 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해 줄것을 환경부에 신청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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