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무안
    2026-01-31
    검색기록 지우기
  • 위생
    2026-01-31
    검색기록 지우기
  • 원심
    2026-01-31
    검색기록 지우기
  • 독서
    2026-01-31
    검색기록 지우기
  • 대상
    2026-01-3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561
  • ‘킹캉’의 귀환… 촉도 돌아왔다

    ‘킹캉’의 귀환… 촉도 돌아왔다

    강정호, 시범경기 첫 판 연타석 홈런 류현진,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쾌투’ 추신수, 통산 1500안타·200홈런 노려 오승환 셋업맨·최지만 주전 도약 관심미국 메이저리그(MLB)의 ‘빅 5’가 출격 청신호를 발신하고 있다. 25일(한국시간) 시범경기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류현진(32·LA 다저스)을 비롯해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 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 등 빅리거가 메이저 무대에서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인 빅리거들의 올 시즌 목표는 부상 없이 풀타임을 뛰는 메이저리거로서의 존재감이다.올 시즌 3~4선발 후보로 꼽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은 호기롭게 출발했다. 그는 이날 미 애리조나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13개를 던진 1이닝 동안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어깨 수술을 받기 전인 2014년 후 5년 만의 시범경기 등판이었지만 투구뿐 아니라 포수와의 합(合)도 깔끔했다는 평가다. 류현진은 현지 중계진과의 인터뷰에서 “몸 상태는 좋다”며 “구단에 합류한 뒤 일정대로,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만족해했다. 큰 오점으로 선수 커리어에 치명타를 입은 강정호는 4년 만의 시범경기 복귀전 타석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그는 25일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파크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2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2회말 선투타자였던 강정호는 상대 우완 트레버 리처즈의 시속 134㎞ 체인지업을 때려 왼쪽 담을 넘겼다. 지난해까지 KBO리그 KIA에서 뛴 헥터 노에시와 맞붙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강정호는 홈런을 쳤다. 강정호는 “첫 단추를 잘 끼웠다. 공격과 수비, 이 기분 그대로 정규시즌 개막까지 이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실전 ‘경기 감각’의 기대 이상 성과를 드러낸 만큼 주전 발판을 마련했다.한국, 미국, 일본에서 통산 399세이브를 거둔 오승환의 이번 시즌 역할은 ‘셋업맨’(7~8회를 뛰는 중간계투)이다. 불펜 전략의 핵심인 만큼 그의 어깨도 무겁다. 오승환은 커브와 체인지업을 주력으로 실전 등판을 앞두고 있다.텍사스 레인저스의 최고참 추신수는 올 시즌 ‘1번 타자’(리드오프)가 유력하다. 그는 지난 시즌 146경기 중 100경기를 1번 타자로 서 출루율 0.374를 기록했다. 이날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3타수 무안타 삼진 2개에 머물렀다. 올 시즌 그는 인생 목표에 가깝게 다가섰다. 4개만 추가하면 개인통산 1500안타를, 11홈런을 더하면 아시아 선수 중 첫 빅리그 200홈런 고지에 오른다. 덤으로 1500경기(현재 1468) 출장 기록 돌파도 있다.오는 3월 29일 개막전 로스터(25명)로 꼽히는 최지만은 1루와 지명타자를 둘러싼 주전 도약에 힘쓰고 있다. 최지만은 지난 23일 플로리다주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와 25일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각각 1타점과 1볼넷을 기록했다. 올 시즌 최지만의 당면 과제는 유독 좌투수에 고전하는 자신의 약점을 깨는 것이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고령운전자 사고 급증, ‘운전면허 자진반납’ 대안으로 떠올라

    지난 12일 오후 6시 20분쯤 서울 청담동 한 호텔 주차장 앞에서 유모(96)씨가 몰던 차가 후진 도중 행인 이모(30)씨를 치어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부산의 70대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해 후진 도중 햄버거 가게로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같은 해 11월 강원도 평창에서는 60대 중반의 택시운전자가 공사장 근로자 2명을 치어 1명이 숨졌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사물 인지 능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고령 운전자들의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지자체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는 2013년 1만 7590건에서 2017년 2만 6713건으로 증가했다. 전체 교통사고 중 고령운전자 사고 점유율도 급증하는 추세다. 2014년 9%에서 2017년 12.3%로 늘었다. 전국 평균 고령 운전자 사고 비율은 20%지만 이들의 사망은 30%까지 이르러 사고에 비해 사망률이 높은 점도 특징이다. 전국에서 노인 인구 운전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24%를 차지하는 전남이다. 지난해 교통사고 9819건 중 고령 운전자 사고는 1884건으로 19.2%, 사망자는 104명으로 전체 338명의 30.8%를 차지했다. 안전운전 의무위반이 73.4%로 제일 높게 나타났다. 기본적인 운전 에티켓이 지켜지지 않아 큰 사고로 이어지는 셈이다. 정부는 올해부터 75세 이상 운전자의 면허 갱신·적성검사 주기를 5년에서 3년으로 줄였다. 의무 교통안전교육도 2시간 이수해야 한다. 하지만 이 같은 방안은 실질적인 예방책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경찰과 지자체들이 신체능력이 떨어진 운전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운전면허 자진반납제도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보다 먼저 고령사회로 접어든 일본에서 199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방법이다. 최근 지자체들이 이 제도에 인센티브를 도입해 운영하면서 가시적 성과를 거둘지 관심을 모은다.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면허증 자진 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부산시는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17년 대비 지난해 고령운전자 유발 교통사고 사망자가 42% 줄었다. 4억원을 책정해 교통카드 10만원권과 상업시설 이용 시 5~50%의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어르신 교통사랑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지난해 5000여명이 면허증을 자진 반납했다. 전년도에 비해 약 12배 증가한 수치다. 올해부터 시행 중인 서울 양천구에서는 지난 1월 한 달간 170여명의 고령운전자가 자발적으로 면허증을 반납했다. 전남도도 예산 4000만원을 확보해 지난달부터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와 온누리 상품권을 선택, 지급하고 있다. 임현근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어린이 교통사고는 줄어들고 있지만 고령자 운전 사고는 계속 늘고 있다”며 “올해 처음 운영하는 고령 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이 효과를 거두면 예산을 더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KCGI “한진그룹 중장기 비전은 미봉책”…부채비율·지배구조·서비스 개선 요구

    KCGI “한진그룹 중장기 비전은 미봉책”…부채비율·지배구조·서비스 개선 요구

    주주 행동주의 펀드인 KCGI가 최근 한진그룹이 내놓은 ‘그룹 중장기 비전 및 한진칼 경영발전 방안’에 대해 “위기 모면을 위한 임기응변이며 미봉책”이라고 비판하면서 추가적인 부채비율·서비스·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요구했다. KCGI는 18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한진그룹이 지난 13일 내놓은 중장기 비전에 대해 “KCGI가 제시한 ‘한진그룹의 신뢰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5개년 계획’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라면서 “외형 확장 욕심을 버리지 않는 한 재무안정성 확보는 요원하고 대주주에 종속된 이사회로는 견제와 균형이 불가능하며 직원 만족 없는 서비스 개선과 회사 발전은 불가능다”고 평가했다. 특히 KCGI는 한진그룹의 부채비율과 지배구조, 서비스 부문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이를 개선할 추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KCGI는 “한진그룹은 과시적 투자와 외형 확장보다 안정과 내실에 집중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KCGI가 지난달 21일 한진그룹 신뢰 회복 프로그램 5개년 계획을 통해 부채비율 300% 유지와 신용등급 A등급 회복을 제안했지만 한진그룹이 부채비율 축소 등 내실 경영 전략을 그룹 비전에 포함시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KCGI는 “대한한공은 글로벌 주요 항공사 평균 부채비율인 200~300%와 비교해 현저히 높은 747%(지난해 말 기준)를 기록하고 있고 부채비율 상승으로 이자비용 증가와 신용 리스크 확산이 우려된다”면서 “과거 높은 부채비율 상황에서 내외부 돌발 위기에 대처할 기본 체력을 가지지 못했던 STX그룹, 웅진그룹, 대우조선해양의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 로스앤젤레스 윌셔 그랜드(Wilshire Grand) 호텔 및 하와이 와이키키 리조트호텔 등 대표적으로 방치된 적자 사업으로서 비효율성이 지속돼 막대한 손실을 계속 발생시키고 있다”면서 “호텔·레저 사업에 대해서는 원점에서 투자 적합성 및 해당 임직원의 이해관계를 위한 방안을 고려할 것을 다시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KCGI는 한진그룹의 지배구조 개선 방안으로 전문경영체제 확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KCGI는 “사내이사에 과도한 겸임을 하지 않아 충실한 의무수행이 가능한 자로서 회사 또는 회사의 계열회사 재직시 기업가치 훼손의 전력이 없는 전문성과 도덕성을 갖춘 사람이 선임돼야 한다”면서 “사외이사에는 회사와 어떠한 거래관계도 맺은 적이 없고 법률대리 또는 자문 등의 계약관계를 맺은 적도 없으며 지배주주와 학연 등 간접적인 이해관계도 없는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사람이 선임되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서비스 개선을 위한 직원 만족 증대 및 안전 대책 수립도 제안했다. KCGI는 “대한항공의 객실승무원 급여가 포함된 인건비는 연간 3500억원 수준으로 전체 매출액 대비 약 3%”라면서 “브랜드 가치와 직원들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전체 손익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10% 정도의 인원 충원(약 300억원)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양호 회장의 2017년 연봉이 66억원, 2018년 상반기 연봉만 58억원에 달했다. 경영진의 과도한 겸직 및 보수 문제만 해소해도 상당한 재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KCGI는 기업지배구조 전문가로 알려진 강성부 대표가 이끄는 행동주의 펀드로 지난해 11월부터 산하 유한회사를 통해 한진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한진칼의 지분 10.81%와 한진 지분 8.03%를 확보해 양사 2대 주주가 됐다. 지난달 21일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공개 제안서를 내놓고 ‘오너 리스크’ 해소를 주장하면서 주주명부 열람 가처분 신청, 주주 의견 취합, 소액주주 현황 파악을 위한 이메일 발송 등으로 한진그룹 오너 일가에 압박 수위를 높여 왔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뒤로 뒤로’ 후진 차 돕다 무안해진 여성

    ‘뒤로 뒤로’ 후진 차 돕다 무안해진 여성

    도로 옆 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 운전자에게 후진 수신호를 열정적으로 보내는 여성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폴란드의 한 도로. 주차장에서 후진하려는 승용차를 본 한 여성이 멈춰선 채 도로를 막았다. 주차장에 있는 승용차의 후진을 돕기 위해 버스 운전자에게 손을 들어 양해를 구한 것이다. 이후 여성은 승용차 운전자를 향해 열성적으로 후진 수신을 보냈다. 하지만 승용차가 꼼짝하지 않자 여성은 난감한지 더욱 열정적인 동작을 취했다. 그럼에도 승용차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머쓱해진 여성이 결국 도로 옆으로 비켜선 뒤, 양보했던 운전자를 향해 이동하라는 손짓을 보내면서 영상은 마무리된다.여성의 배려가 헛수고로 끝난 이 영상은 바이럴호그 유튜브 채널이 소개한 뒤 누리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을 올린 이는 “할머니가 주차장에서 나오려는 운전자를 돕기 위해 길 한복판을 주행 중인 버스를 세웠다. 그녀는 후진을 위해 열렬히 신호를 보냈지만, 운전자는 그녀의 노력을 무시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임종기 전남도의원, 전라좌수영 복원과 충민사 관리소 신설해야 촉구

    임종기 전남도의원, 전라좌수영 복원과 충민사 관리소 신설해야 촉구

    전남도의회가 14일 제328회 임시회를 열어 임종기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2)이 대표 발의한 ‘전라좌수영 복원과 충민사 관리소 신설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임 의원은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 속에도 우리나라는 수많은 외세의 침략을 받아오면서 안타깝게도 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가 됐다”며 “4·27 판문점 선언과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등 평화를 향한 숨가쁜 발걸음이 고조된 이 시점에서 국난을 극복했던 지난날을 되새겨야한다”고 강조했다. 전라좌수영은 1479년 승격한 군영이다. 이순신이 전라좌수사로 임명된 후 임전태세를 완비해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끌었던 데 크게 기여했다. 국가군저 개고호남 약무호남 시무국가(國家軍儲 皆?湖南 若無湖南 是無國家) 즉 ‘나라의 군사·군량·군비는 모두 호남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호남이 없었다면 나라가 없었다’는 말로 호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호남이 있었기에 나라를 지킬 수 있었고, 그 호남에는 전라좌수사 이순신과 전라좌·우수영 수군, 호남의병과 승병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충민사’는 이 충무공 전사 후 1601년 왕명으로 지어진 전국 최초 국립사당이다. 1993년 사적 제381호로 지정돼 충무공 유적 영구보존회에서 관리하고 있을 뿐 국가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 임 의원은 “417년간 남해안 방어와 임진왜란 국난극복의 본거지인 전라좌수영을 정부가 직접 나서서 복원해야한다”며 “충민사에 임진왜란의 실증적 연구 고찰을 위한 학예연구관을 배치하고 충민사 관리소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정부와 문화재청, 청와대 등에 보낼 계획이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건강 기능성 높인 블렌딩쌀 맛 아시나요

    전남도 농업기술원이 영양과 기능성이 우수한 품종의 현미를 혼합한 블렌딩쌀을 개발했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가 추세에 맞춰 다이어트, 성장촉진, 알콜분해 등에 도움이 되면서 식감과 밥맛까지 좋은 블렌딩쌀을 만들었다. 블렌딩쌀은 백미에 비해 비타민 B1, B2, 나이아신을 비롯한 비타민이 2.1~2.6배 높다. 동맥경화 방지와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주는 칼륨, 철 등의 무기질 성분을 4.0~4.9배 많이 함유하고 있다. 혈압강하, 노화예방에 효과가 있는 항산화물질인 총플라보노이드와 당뇨병과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를 6.2~8.9배 더 포함돼 있다. 전남농기원에서 개발한 블렌딩쌀은 백미(70~80%)에 블렌딩현미(20~30%)를 혼합했다. 오는 3~4월 전남 소재 블렌딩쌀 판매업소와 기술이전을 통해 올 하반기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가족회사 위해 상임위 지키는 의원님들

    복지위 한근석, 아내가 어린이집 운영 중 병원 이사장직 넘긴 오하근, 실제론 경영 “이권 개입 우려… 다른 상임위로 교체해야” 전남도의회 일부 의원들이 가족 직업과 관련된 상임위원회에 속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들은 해당 상임위에 배정받은 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펴고 있어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 의무에 어긋난다는 지적을 끊임없이 받는다.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한근석(59·비례대표·순천) 의원 부인 심모(58)씨는 순천 K어린이집 원장 겸 대표를 맡고 있다. 1996년부터 운영 중인 K어린이집은 원아수만 315명으로 전남 최대 규모다. 여기에다 남편인 한 의원은 이곳에서 시설 관리인으로 등록돼 매월 300만원 봉급을 챙긴다. 직접적 이해관계에 있어 겸직금지 위반 여부도 논쟁을 부를 만하다. 지난달 30일 한 의원은 어린이집 보육료와 기타 필요경비를 결정하는 전남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마친 뒤 담당부서에 전화를 걸었다. 올해 지원 금액이 동결됐다는 결과를 듣고 발끈했다. 그는 곧바로 보육정책위원회 참석자 명단과 회의록, 다른 시·도 현황 등 각종 자료를 요구해 직원들을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한 의원은 이전에도 매번 업무 보고와 상임위에서 어린이집 예산과 관련한 질의를 벌여 도청 공무원들이 혀를 내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이집 지원금이 늘어날수록 그만큼 본인 이득도 높아진다. 오하근(52·순천 제4선거구) 전남도의원도 순천 소재 S요양병원을 운영 중이지만 담당 부서인 보건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선거 때 의료보건 전문가라고 홍보했던 오 의원은 요양병원 이사장으로 있다 부인에게 대표 자리를 넘겼지만 실질적인 경영에서 손을 떼지 않았다. 순천 지역의 또 다른 요양병원 건물주로 거액의 월세를 받고 있는 병원 관계자다. 한 의원과 오 의원은 자신의 가족들이 운영 중인 시설의 감독기관 위에 버젓이 버티고 있는 셈이다. 도청 공무원들 처지에선 이런 상임위 위원들이 운영하는 장소에 철저한 관리감독을 하지 못할 개연성도 높다는 게 지방자치 전문가들의 얘기다. 이와 관련, 한 의원은 “담당 공무원에게 전화를 한 이유는 민간 어린이집 운영이 어렵다는 걸 말하기 위해서였다”며 “자주 질문을 했어도 모두 정책적 언급만 있었다”고 말했다. 김태성 전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무처장은 “제척 사유에 해당하면 아무리 깨끗한 활동을 해도 직무 연관성 의혹을 받게 마련”이라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이권 개입 방지를 위해서라도 해당 의원들에 대해서는 상임위를 변경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전남경찰, 음주운전 특별단속 효과 톡톡

    전남경찰청이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펼치면서 사상자가 절반 가까이 줄어든 효과를 거뒀다. 10일 전남청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특별단속기간 동안 교통·지역·형사·기동대 등 가용경력 5209명을 투입 운영했다. 이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170건에서 103건으로 37% 감소했다. 사상자는 49.3% 줄었다. 사망은 6명에서 4명, 부상자는 308명에서 155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음주운전 단속 건수도 1786건에서 1404건으로 21% 줄어들었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윤창호법) 개정 후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100건에서 81건으로 19% 감소했다. 지난해 2명이었던 사망사고는 같은 기간 대비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전남청은 특별단속을 통한 선제적 예방활동이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조성에 가시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시민제보 음주의심 신고가 법안 발의 전 월 평균 3건에서 발의 후 102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단속기간 신고접수 305건 중 66건이 제보로 적발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음주운전 근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안강섭 교통안전계장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협력치안 단속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 도민들의 생명보호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김영록 전남지사, “5·18 망언, 국민 앞에 사죄해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극우단체와 일부 정치인들이 ‘5·18 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에서 자행한 5·18 민주화운동 폄하 발언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200만 전남 도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하고 사죄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일본을 방문 중인 김 지사는 이날 ‘5·18 공청회 망언’ 규탄 성명서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은 이미 역사적 평가를 통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고, 관련 기록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그 숭고함과 역사적 의의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가 인정하는 민중항쟁”이라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지만원을 비롯한 극우단체와 일부 국회의원들은 5·18의 가치를 훼손하고 국민을 기만하는 망언을 서슴지 않고 쏟아냈다”면서 “이는 거룩한 피와 희생으로 이룩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를 부정하는 것이다”고 했다. 그는 “아직 아픔이 아물지 않은 5·18 영령들과 유가족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시대착오적 만행이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이어 “신군부에서 자행된 역사적 과오에 대해 책임을 모면하기 위한 구시대적 이념분쟁으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억지주장에 불과하다”며 “명백한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고 날조한 지만원과 일부 국회의원은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밝혔다. 공청회를 방치한 자유한국당에도 강한 유감을 표했다. “공당으로서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각성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구시대의 낡은 정치행태와 잘못된 역사를 바로 세워 밝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것은 시대적 사명이요 국민의 염원”이라면서 “더 이상의 소모적 정치논쟁을 청산하고, 5·18 민주화운동의 진실을 규명해 역사를 바로 세우는데 정치권과 국회가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김영록 전남지사와 전남동부권 시장·군수가 만나면

    김영록 전남지사와 전남동부권 시장·군수가 만나면

    김영록 전남지사와 전남 동부권 6개 시장·군수가 지난달 31일 보성군 소재 한 식당에서 간담회를 갖고 상생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은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사업 등 지역 현안과 관련된 방안을 논의하고 서로 적극 협력키로 했다. 간담회에서는 전남도 핵심 프로젝트인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사업과 경전선 및 남해안 철도 전철화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두 사업이 갖는 의미와 중앙부처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전선 광주~순천 구간 116.5㎞는 200㎞ 이상 국내 4대 간선철도(경부·호남·중앙·경전선) 가운데 유일하게 남아있는 단선 비전철 구간이다. 일제 강점기 건설 당시 모습 그대로 남아 있어 호남지역 낙후의 상징이 되고 있다. 국회에서 올해 기본계획 수립 예산 10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정부의 예비타당성 점검 필요사업으로 선정돼 88년만에 철도 현대화에 착수하게 됐다. 이들은 앞으로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협의를 거쳐 타당성 재조사가 원만하게 이뤄지도록 힘을 보태기로 했다. 목포~보성 구간 남해안 철도사업은 3900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최근 정부가 전철화 여부에 재해 긍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어 전철화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목포에서 부산까지 2시간 30분에 이동할 수 있다. 영호남 교류 활성화와 전남·경남·부산 등 남해안 3개 시도 간 상생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는 영광에서 시작해 여수, 부산까지 연결되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다. 정부의 예타 면제 대상에 1조원 규모의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1단계 사업인 국도77호선 단절구간(압해~화원‘화태~백야) 연결사업이 포함돼 올해 4월 개통되는 천사대교와 함께 전남 관광객 6000만명 시대를 열어가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는 전남과 경남, 부산의 섬·해양 관광자원을 하나로 묶어 남해안권을 한반도 H축을 떠받치는 국가 신성장축으로 육성하기 위해 경남·부산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며 “전남 동부권의 발전에도 획기적 전환점이 되도록 도지사와 시장 군수가 하나의 팀이 돼 성공적으로 추진해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장 군수들은 박수로 화답하며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모임은 지난달 22일 서남해안권 9개 시장·군수에 이어 두번째로 이뤄진 권역별 간담회다. 서로 만나 소통하고 상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김 지사는 앞으로 광주근교권 등과도 소통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광주세계수영선수권 조직위, 설연휴 홍보 총력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는 설 명절을 맞아 대회를 알리는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조직위는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1~2일 광주송정역과 서구 광천동 유스퀘어에서 조영택 사무총장을 비롯한 조직위 관계자와 광주시 직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밀착형 캠페인을 벌인다. 조직위는 귀성객들에게 대회 소개 리플릿과 기념품 등을 나눠주고 마스코트 포토존 설치와 수리 달이 로드쇼, 윷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이에 앞서 조직위는 광주시내버스에 수영대회를 알리는 랩핑 광고를 게시했으며 서광주·동광주·북광주·동광산 고속도로 요금소에 대회 홍보판도 설치했다. 설 특집으로 15만부가 발행되는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홍보지 ‘위클리 공감’에 수영대회 소식을 실어 주요 관공서·공공기관, 문화·관광 시설, KTX 등을 통해 전달한다. 조직위는 소셜미디어를 통한 설날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12일까지 대회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웨이보 등에 접속해 수영대회 관련 퀴즈를 맞힌 정답자 중 180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설 명절 직후에는 수영 마스터즈 동호인 참가자 유치를 위해 전국 현장홍보 활동에 나선다 오는 16∼17일 대한수영연맹 주최로 전주 완산에서 개최되는 ‘코리아마스터즈수영대회’와 경기도 고양에서 열리는 ‘전국마스터즈수영대회’에 참가하고 23일 ‘제주 수애기배 전국마스터즈수영대회’ 24일 경기도 부천 ‘철인3종 장거리 수영대회’ 경기장 등을 찾아 대회 붐업 조성에 나선다. 조직위는 지난 25일부터 전국적인 대회 붐업을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지점 12곳에 대회 상징물인 수리와 달이 마스코트 조형물을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광주공항, 무안공항, 광주 유스퀘어, 송정역 등 주요 교통시설에는 2.5m 높이의 마스코트 조형물이 설치됐으며 11일에는 서울역 대합실에서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은 “다양한 콘텐츠와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을 통해 160여일 앞으로 다가온 광주수영대회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오는 7월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는 8월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200여 개국 1만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부대, 염주체육관, 조선대학교, 여수엑스포 해양공원에서 각각 열린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141조 아낀 예타… 4대강·영암 F1 면제해 줬다가 23조+α 까먹어

    141조 아낀 예타… 4대강·영암 F1 면제해 줬다가 23조+α 까먹어

    올해로 도입된 지 20년 된 예비타당성조사(예타)는 국가의 대규모 재정이 투입되는 신규 투자 사업의 정책적·경제적 타당성 등을 검토하는 제도다.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서다. 그러나 ‘4대강 사업’, ‘F1 경주장’ 등 이런저런 이유로 예타 면제가 추진되는 경우가 생기면서 예타 면제의 명확한 기준과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예타는 1999년 김대중 정부 시절 도입됐다. 대상은 국가재정법상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이고 국가의 재정지원 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신규 건설·정보화·국가연구개발 사업, 사회복지·보건·교육·노동·문화·관광·환경보호·농림해양수산·산업·중소기업 분야 신규 사업이다. 평가항목은 경제성(35∼50%), 정책성(25∼40%), 지역균형발전(25∼35%) 등이다. 다만 국가재정법에 따라 지역균형발전이나 긴급한 경제·사회적 상황 대응을 위해 국가정책적으로 추진이 필요한 사업은 예타가 면제될 수 있다. 그러나 과거에 예타를 면제받았다가 실패해 ‘세금 먹는 하마’가 된 사업들도 많다.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이 대표적이다. 당시 정부는 2009년 국가재정법 시행령을 고쳐 재해 예방사업으로 분류해 예타를 우회하는 방법을 썼다. 전체 예산 22조원 중 2조원(11%)만 예타를 거쳤다. 하지만 환경단체들은 4대강 사업으로 인해 환경오염이 심화됐다고 비판하고 있고, 복구를 위해 추가 예산이 투입돼야 하는 상황이다. 전남 영암 F1 경주장도 대표적인 실패 사례다. 전남은 예타 면제를 통해 경주장을 준공하고 2010∼2013년 F1 대회를 열었다. 하지만 2016년까지인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포기했다. 전남은 경주장 건설비, 대회 운영비, 개최권료 등으로 8752억원을 썼지만 190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대회 중단 뒤 2016년까지 경주장 운영수익도 18억 6000만원에 그쳤다.이날 발표된 예타 면제 사업 중에서도 경제성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한 사업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예타 항목 중 경제성 분석은 비용 대비 편익(B/C) 비율이 1보다 클 경우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4일 언급한 충북의 충북선 고속화 사업은 2017년 예타에서 B/C 비율이 0.37에 불과했다. 거제~김천의 남부내륙철도의 B/C 비율은 0.72, 강원의 제2경춘국도도 0.76에 불과하다. 또 세종시 연기면과 청주시 남이면을 잇는 세종~청주 고속도로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지만 경제적 타당성이 미흡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전북의 새만금 국제공항은 광주 민간공항과의 통합을 앞둔 무안국제공항과 ‘중복 투자’ 논란이 나오고 있다. 예타 도입은 실제 예산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따르면 2017년 말까지 도로·철도, 항만 건설사업, 정보화 사업 등에 대해 모두 767건의 예타가 수행됐다. 제3·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안 예타(82건)를 제외하면 총 예타 수행 건수는 685건으로 줄어든다. 타당성 유무를 기준으로 할 경우 예타를 통해 약 141조원의 예산이 절감된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전남경찰청, 여수에 풍속수사팀 신설

    전남경찰청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불법사행성 단속을 위해 전남 동부지역에 풍속수사팀를 신설한다. 지난해 말 전남지역 인구는 190여만명으로 이중 여수·순천·광양시 등 전남 동부권은 80여만명에 이른다. 전남청은 풍속수사팀이 서부권에 치중하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부지역에 추가로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올 상반기 여수시 무선지구에 들어설 풍속수사팀은 팀장 등 4명으로 구성된다. 전남경찰청은 지난해 7월 단속과 수사를 일원화하는 풍속수사팀을 운영하면서 불법 게임장과 마사지숍을 가장한 성매매 업소에 대한 단속을 벌여 큰 성과를 거뒀다. 게임기 4282대, 불법수익금 1억 9000만원을 압수하는 등 전년대비 30%를 초과하는 성과를 올렸다. 최근 2년사이 동부지역에서 발생한 성매매는 2017년 33건에 81명, 2018년 35건에 110명이 검거됐다. 게임장 단속을 벌여 2017년 18건에 게임기 1179대와 6000만원을 압수했다. 지난해에는 29건을 적발해 2045대, 압수금은 9000만원에 이른다. 경찰은 앞으로 외국인 여성들의 불법취업 유인 장소로 전락해 불법체류를 조장하고 유사성행위 등 풍속저해 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는 유흥·마사지 업소 등에 대해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행심을 조장하고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불법 게임장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수사를 하기로 했다. 이광재 전남청 생활질서계장은 “건전한 생활환경을 침해하는 불법 풍속사범에 대해서는 실업주 처벌, 불법수익금 추적 등 근본적인 차단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다”며 “업주 스스로 자정노력을 하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노력해나가는 활동도 병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문화예술 입힌 골목길… ‘동구 밖’으로 떠났던 사람들 돌아온다”

    “문화예술 입힌 골목길… ‘동구 밖’으로 떠났던 사람들 돌아온다”

    한때 광주의 중심이었던 동구는 1990년대 이후 신도시 개발과 인구 유출 등으로 쇠락을 거듭하고 있다. 2005년 전남도청이 무안으로 이전하면서 침체가 더욱 심화됐다. 2015년 ‘인구 10만명’이 무너졌다. 지금은 9만 4000여명으로 줄었다. 광주 5개 자치구 중 규모가 가장 큰 북구(44만여명)의 4분의 1도 안 된다. 그러나 ‘인구 유턴’과 옛 도심 활성화에 대한 기대는 어느 때보다 높다. 도심 곳곳이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변신하면서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어서다. 옛 전남도청 자리에 들어선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젊음·패션의 거리인 충장로가 맞닿아 있다. 1980년 5·18 때 시민들이 민주화를 요구하며 투쟁했던 금남로와 무등산 등 역사·문화·생태 자산이 많다. 계림동 등 구도심 아파트 재개발과 재건축도 활발하다. 매년 가을 열리는 충장축제, 전통시장과 예술을 접목한 ‘야시장 프로젝트’ 등이 골목상권을 되살리고 있다. 초선인 임택(56) 구청장을 28일 서울신문이 만나 동구의 현안과 발전상을 들어봤다.→민선 7기 첫해 소감과 새해 포부는. -지난 7개월 동안 동구 발전의 청사진을 구상하고 밑그림을 그리느라 정신없이 보냈다. 지방의원으로 활동하던 때와 많이 다르다. 단기적 성과도 내야 하고 행정에 대해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 어깨가 무겁지만 서두르지 않겠다. 외적 성장보다는 주민생활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게 우선이다. 민생과 마을 단위의 복지,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도심 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 주민 참여와 소통, 연대 등의 가치를 공유하고, 이를 지역 발전의 디딤돌로 승화시켜 나가겠다.→역점 사업은 무엇인가.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일자리민생경제, 도시환경마을복지, 생활문화예술, 자치공동체 등 모두 5개 분야 41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을 위한 창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취업과 창업을 꾀하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게 급선무다. 중장년층 재취업을 위한 일자리이모작 평생학습센터도 건립한다.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 생활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에 힘쓰겠다. 산수동에 마을복지거점센터 1호점을 건립하고, 모든 주민이 어울릴 수 있는 ‘소통 경로당’ 사업도 추진한다. 주민들을 위한 책마을을 조성하는 등 도시공동체 재건에도 소홀하지 않겠다. →도심재생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노후 주택 재개발 등과 별도로 기존 도심에 문화와 예술을 입혀 리모델링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골목과 전통이 서린 건축물 등은 보존하면서 생활 편의와 경제적 활동을 장려하는 방식이다. 동명동 ‘카페 거리’에 대한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대표적이다. 올해부터 4년 동안 국비 등 200억원을 들여 거리와 건축물 등을 새롭게 꾸민다. 동명동은 아파트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전인 1980년대까지만 해도 ‘광주의 부자들’이 모여 살던 곳이었다. 이후 쇠락하다가 보습학원이 들어서면서 아이들을 기다리는 젊은 엄마들을 위한 카페가 하나둘씩 생겼다. 2015년 인근에 아시아문화전당이 문을 열면서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 등록문화재인 서석초 앞길과 방치된 공·폐가 등을 정비하고 편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청년과 예술가를 위한 ‘셰어하우스’, ‘공동 공방’ 등도 운영한다. ‘역사 이야기길’과 ‘예술 골목길’ 등도 만든다. 문화와 관광, 골목과 역사를 곁들인 공간 조성이 도심재생의 핵심 과제이다.→아시아문화전당 활용 방안은. -문화전당 개관 이후 “동구가 젊어졌다”는 얘기가 많이 들린다. 주말마다 전당 주변에서 펼쳐지는 프린지페스티벌과 국내 대표적 도시 거리 축제인 충장축제 등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외지인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가장 광주다운 맛과 멋과 역사가 서려 있는 위치에 있다. 금남로·충장로와 맞닿아 있고 인근에 궁동 ‘예술의 거리’, 동명동 ‘카페 거리’, 대인시장, 남광주시장이 있다. 이들 재래시장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야시장 프로젝트’는 이미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걸어서 30~40분이면 다 돌아본다. 광주천을 사이에 두고 남구 양림동 근대문화역사 거리와도 마주한다. 문화전당을 단순히 관광객 유치에만 활용하지 않겠다. 민선 7기 들어 문화교류협력관을 신설했다. 문화전당과 협업 프로그램을 수행하기 위해서다. 현재 함께 동명동 ‘디자인 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일대 음식점과 카페, 게스트하우스, 독립서점 등 상업시설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이다.→골목상권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는. -도시는 어느 한 사람이나 특정 분야가 이끌고 가지 않는 살아 있는 유기체다. 골목상권은 온몸에 피를 돌게 하는 혈관과 같다. 사람이 많이 찾아들고, 경제적 교환과 정보가 드나드는 삶의 공간이다. 급격한 신도시 개발 등으로 옛 도심 골목은 죽어가고 있다. 구도심인 동구는 더욱이 자영업자 비중이 90%에 이르고, 그중 서비스업 종사자가 90%에 육박한다. 전통시장을 포함한 골목상권은 지역경제를 이끄는 버팀목이다. 그래서 활력과 생기가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7대 상권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수 등 전문가, 상인 대표, 청년 등이 참여한 전담팀(TF)을 꾸리고 경영혁신,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방안 등을 모색한다. 예컨대 무등산권역은 의재미술관 등을 활용해 문화와 예술을 결합하고, 충장로는 뷰티·패션 분야에 중점을 두는 등 특성화 전략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골목상권 택리지 제작, 공영주차장 확충, 상인·주민 상생협의회 구성,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 제정 등 인프라스트럭처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자치구 간 경계 조정이 지지부진하다. -몇 년 전 광주시가 자치구 간 경계 조정으로 북구 두암동 일부가 편입됐다. 그러나 소폭에 그쳤다. 시는 최근 다시 경계 조정에 나섰으나 진전이 없다. 시가 마련한 조정안은 자치구 간 인구 편차를 현재 23.5%(북구 대비 동구)에서 전국 광역시 평균인 18.6% 이내로 조정하고, 8개 국회의원 선거구를 유지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우리 구는 인위적으로 조정해 적정 인구를 확보해야 한다. 소지역주의와 정치인들 사이 이해관계 등이 복잡하게 얽어 있는 만큼 대승적 양보와 타협이 필요하다. ‘윈윈’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새해에 시와 5개 자치구가 열린 마음으로 경계 조정 문제를 논의해 해답을 찾았으면 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임택 구청장은 시민단체 두루 거친 ‘민주 투사’ 학생운동권 출신인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시민사회단체 활동과 지방의원 등을 거친 뒤 지난 6·13 선거에서 당선됐다. 광주시에서 기초·광역의원은 수차례 지냈지만 단체장은 처음이다. 전남 목포 문태고와 전남대 불문학과를 졸업한 그는 대학시절부터 민주화 투쟁에 앞장서왔다. 광주 동구의원, 광주시의원 등을 거치면서 풍부한 행정경험을 쌓았다. 원만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지역 정계에서 ‘롱런’이 기대되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참여자치21 의원포럼 대표, 사랑마루협동조합 기획이사, YMCA 좋은동네만들기 추진위 전문위원, 광주노동연구소 상임연구원 등을 지내는 등 튼튼한 사회적 네트워크가 강점이다. 행복하고 따뜻한 동구 주민공동체를 만드는 게 꿈이다.
  • 전남도의회, 꼬막 생산량 회복 위해 전력 다해야 촉구

    전남도의회, 꼬막 생산량 회복 위해 전력 다해야 촉구

    전남도의회가 전남 지역의 꼬막 생산량 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지난 23일 해남군 황산면 참꼬막 양식장을 방문해 양식장 곳곳을 둘러보고 어민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전남의 꼬막 생산량은 2005년 연간 1만 5000t에 달하다 최근 2000t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번 방문은 이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의 생계보장을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1996년부터 2002년까지 중국으로 연간 1만여t의 꼬막을 수출한 이래 어미꼬막 자원이 급감했고 최근까지도 과거 생산량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도는 어민들에게 꼬막 치패 구입비를 지원하고, 꼬막 종자의 대량생산을 위한 기반 구축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고흥, 보성, 강진, 장흥, 함평 등에 ‘꼬막 인공종자 중간 육성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지 확인에 나선 농수산 의원들은 동행한 도 관계자들에게 꼬막 종자 생산량 증대를 위한 꼬막종자의 생존율 제고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종자배양 확대를 위한 ‘벌교꼬막 종묘배양장’ 인수방안 검토 등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성일 농수산위원장은 “꼬막 양식장 현안 문제가 해결돼 꼬막 어획량도 늘고 어민들의 소득에도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앞으로도 농수산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해 농어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늘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홍은미 지점장의 생활 속 재테크] 부동산 개발사 대출 담보 어음 단기 목돈 불려줄 ‘소확행’ 투자

    최근 ‘소확행’이라는 말이 자주 들린다.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란 뜻이다. 불확실한 글로벌 환경에서 투자의 ‘소확행’은 단기 금융상품이라고 생각한다. 그중 위험을 조금 더 부담하더라도 시중금리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주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과 PF 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는 저금리 시대의 목돈 투자처로 개인 자산가나 법인에게 꾸준하게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그렇다면 PF ABCP와 PF ABSTB는 무엇일까. 이는 페이퍼 컴퍼니인 특수목적회사(SPC)가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등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운영하는 시행사에 대출을 해주고 그 대출을 담보로 기업어음을 발행한 것이다. 이처럼 구조는 같으나 만기와 투자금액은 다르다. 증권신고서 제출 의무를 면제받기 위해 PF ABSTB는 대부분 3개월 이하, PF ABCP는 만기 1년 미만으로 발행된다. 특히 PF ABCP는 증권신고서 제출을 면제받으려면 투자자가 50인 미만이어야 하기 때문에 거래 단위가 상대적으로 크다. 물론 장기간 필요한 자금을 단기로 조달하다 보면 돈이 빠져나갈 때와 돈이 들어올 때가 어긋날 수도 있다. 사업 수익성과 만기에 원금을 상환할 수 있을지 평가도 쉽지 않다. 이 때문에 건설사나 증권사가 보증이나 자금 보충, 매입 확약이나 매입 약정 등 다양한 형태로 신용을 보강해 준다. 따라서 두 상품의 실질적인 신용등급은 프로젝트 자체 사업성보다 신용 보강을 해 주는 회사의 신용도에 좌우되는 편이다. 그에 따라 금리 수준, 기관투자자 비중 등도 달라진다. 상품 구조는 복잡해도 쉽게 투자할 수 있는 이유다. 최근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높지만 두 상품은 단기금융상품이므로 중장기보다 현재 재무 상태가 더 중요하다. 증권사보다 등급이 낮은 건설사는 2015년 이후 주택 시장이 호황을 타면서 재무안정성이 개선된 것도 긍정적이다. 대형 건설사에 타격을 주던 해외 사업도 준공이 진행돼 대규모 손실이 더 생길 가능성은 낮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단 2019년부터 주택 공사 진행 물량이 줄어들 전망이고, 개별 건설사마다 상황도 달라 투자 전에 별도로 분석을 해야 한다. 그러나 두 상품 모두 장내 시장이 없고, 만기는 짧지만 거래 비용이 높아 수시로 매매하는 것이 쉽지 않다. 증권사의 신용위험이나 준거자산의 신용등급이 급변하면 손실이 투자자에게 돌아갈 수 있어 신용등급을 잘 따져 보고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KB증권 광화문지점장(WM스타자문단)
  • 김영록 전남지사 “목포근대문화공간 재생사업 차질없이 추진”

    김영록 전남지사 “목포근대문화공간 재생사업 차질없이 추진”

    손혜원 의원 부동산 투기 의혹 파장에도 서남권 행정협의회서 사업 당위성 강조 “역사 교육장…구도심 활성화” 강한 의지김영록 전남지사가 손혜원 의원의 투기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목포근대문화역사공간(등록문화재 제718호)에 대해 도시재생 사업을 오롯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2일 전남권 9개 시·군으로 이뤄진 서남해안권 행정협의회 간담회에서 “목포의 침체된 도시 개발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계획대로 적극 추진하는 데 협력하겠다”며 “최근 논란을 떠나 사업 추진의 투명성과 오래 거주해 온 원주민들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공공성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8월 문화재청 시범사업으로 확정된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은 역사적 상징 공간을 지역 재생 핵심 축으로 조성해 발전시키는 사업이다”며 이런 뜻을 드러냈다. 김 지사는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은 재생사업 추진에 따라 목포 구도심 활성화는 물론 목포 해상 케이블카, 다도해를 잇는 천사대교 등과 함께 전남 서부권의 핵심 문화관광 자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우리 민족을 짓누른 일제의 오랜 강압과 수탈의 흔적을 복원해 역사 교육장으로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당초 취지에 맞게 한 치의 차질도 없이 사업을 이어가야 한다”며 “도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성공 모델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근대역사문화공간 주변에는 동양척식주식회사(1908년 일제가 조선의 토지와 자원을 빼앗기 위해 만든 기구), 일본 영사관, 일본식 사찰인 동본원사 등 근대 건축물이 고스란히 보존돼 있다. 서남해안권 행정협의회는 전남지역에 자리한 목포시와 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완도·진도·신안군이 서남권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1996년 첫발을 뗐다. 이번 간담회는 김 지사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김영록 전남 지사, 민주당에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건의

    김영록 전남지사가 20일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과 ‘여순사건 진실규명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한 당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올해 전남도 예산이 역대 최초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확보된 데에 대해 당정에 고마움을 표시한 후 시급한 지역 현안 2가지를 건의했다. 김 지사는 “전남은 지난해 12월 기준 1만 8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전국 최고 성적을 거둔 반면 인구 1만 3000명이 줄어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며 “올 한 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하고, 당정 방침대로 예산 조기 집행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일자리 활성화와 관련해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고 내수를 크게 살릴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관광여행수지 적자가 연간 20조에 이르고 있어 내외국인의 국내 관광 활성화, 특히 지역 관광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남해안의 경우 세계적 관광 여건과 자원을 가지고 있는 만큼 관광객이 바라는 접근성 강화를 위해 대통령 공약사업인 남해안 관광도로 개설과 남해안광역경제권 구축이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한반도 신경제지도인 H축을 제대로 세워야 한다는 게 김 지사의 주장이다. 김 지사는 “도에서는 부산시, 경남도와 함께 남해안상생발전협약을 맺어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 남해안 관광도로 1단계는 예산을 확보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2단계도 사업계획 자체에 명시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남해안에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여수순천 10·19사건은 제주 4·3사건과 함께 민족사적 비극”이라며 “제주 4·3사건은 어느 정도 명예회복이 됐지만 여수순천은 아직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만큼 당에서 발의한 ‘여순사건 진실규명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하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해찬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윤호중 사무총장, 이해식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김영록 도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을 포함한 14개 시도지사가 자리를 함께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에어필립, 무안~일본 오키나와 왕복 14만원 특가

    에어필립, 무안~일본 오키나와 왕복 14만원 특가

    호남을 기반으로 한 소형항공사 에어필립(사진)은 18일 무안국제공항~일본 오키나와를 잇는 국제노선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 노선에는 새로 도입한 4호기(ERJ-145LR)가 투입됐다. 주 3회 왕복 운항하며, 매주 화요일·목요일에는 무안공항에서 오전 11시에, 오키나와공항에서는 오후 2시에 각각 출발한다. 토요일에는 무안공항에서 오후 1시 출발하고 오키나와공항에서 오후 4시에 출발한다. 에어필립은 무안∼오키나와 노선의 취항을 기념해 1월 출발 항공편은 왕복 14만원(유류할증료 별도)에 특가 판매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임용택 전북은행장 3연임한다

    임용택 전북은행장 3연임한다

    임용택(66) 전북은행장의 연임이 확정되면서 3연임하게 됐다.18일 JB금융지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전북은행장 최종 후보로 임용택 은행장을 단독으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조만간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앞서 JB금융지주는 광주은행의 송종욱 은행장도 연임을 결정했다. 임 은행장은 1952년 전남 무안 출생으로 서울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했다. 토러스투자전문·벤처캐피탈 대표, 메리츠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대표, JB우리캐피탈 대표 등을 역임했고 2014년부터 전북은행을 이끌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는 전북은행 내부에서는 자행 출신 첫 행장을 기대하기도 했지만 외부 수혈 전문가인 임 행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임 은행장은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의 선도자로서 우리 사회에 포용과 상생의 가치를 전하고 차별화된 소매금융 전략을 통해 창립 100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