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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통신] 이승엽 타격페이스 ‘들쑥날쑥’ 왜?

    [일본통신] 이승엽 타격페이스 ‘들쑥날쑥’ 왜?

    조금은 운이 없다. 하지만 이것도 실력이다. 현재 이승엽(35. 오릭스)은 시즌 타율 .201(249타수 50안타)에 불과하다. 올 시즌 일본프로야구가 아무리 ‘투고타저’ 현상을 보이고 있을지라도 부활이란 명제를 안고 출발한 이승엽의 기대치 성적치곤 초라하기 그지없다. 이승엽을 바라보는 시선은 극명하게 대립된다. ‘국민타자’ 라는 칭호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준 시즌도 있었지만 이젠 한물 간 퇴물취급을 하는 곳도 많다. 타격의 상승세를 꾸준히 보여달란 말도 우습지만 슬럼프(내리막길) 기간이 너무나 길어져 이젠 홈런이 아닌 안타 하나하나에도 흥분을 해야 할 팬들의 처지를 감안하면 분명 이질감이 큰 타자가 됐다. 최근 이승엽은 5경기 연속 무안타, 그리고 25일 경기에서 21타석 만에 겨우 안타를 신고했다. 한때 2할 5푼대까지 내다볼수 있었던 타율이 그 기간동안 급전직하 하며 2할로 떨어졌다. 올해 일본야구 그중에서도 이승엽이 속한 퍼시픽리그에선 3할 타자 품귀현상이 돋보인다. 현재까지(25일 기준) 3할 타자는 .335의 이토이 요시오(니혼햄)를 비롯, 총 5명에 불과하다. 3할 타자가 단 한명(쵸노 히사요시 .309)뿐인 센트럴리그 보다 낫다라고 표현해야 하는지, 아니면 이러한 현상을 부채질한 일본야구기구를 원망해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승엽 개인으로 봤을때는 분명 아쉬운 성적임은 분명하다. 이승엽에 대한 변명을 하자면 부활이 기대됐던 올 시즌의 투고타저 현상을 원망해야 하지만 이러한 것들을 제외하더라도 분명 아쉬움이 큰 성적이다. 그렇다면 이승엽은 왜 그렇게 타격페이스가 들쑥날쑥 하며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을까. 여기에는 언제부터인가 잃어버린 이승엽의 타격성향과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의 ‘플래툰 시스템’도 한몫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이승엽에게서 사라진 타격성향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게 밀어치기다. 한때 이승엽은 바깥쪽 공을 결대로 밀어쳐 장타를 생산해 내는 대표적인 타자중 한명이었다. 그래서 일본 투수들 사이에서 나온 말이 ‘카운트를 잡으러 들어가는 바깥쪽을 쉽게 생각해 던지지 마라’였다. 제구력이 동반된 바깥쪽 공일지라도 자칫 실투(공 한두개가 가운데 몰리는)가 나올시엔 어김없이 홈런으로 연결했던 이승엽의 타격성향을 우려한 표현이었다. 하지만 올해 이승엽은 이것마저 실종된 상태다. 올해 이승엽이 쳐낸 홈런의 대부분은 센터를 중심으로 우측에 치우쳤다. 자신의 타이밍, 그리고 투수의 몸쪽 실투를 놓치지 않고 마음껏 잡아당긴 스윙은 예상대로 홈런으로 연결됐지만 한때 장점이었던 바깥쪽 공에 대한 대응 부족은 홈런만큼이나 타율을 갉아먹는 주요 원인중 하나다. 이러한 이승엽의 타격성향은 올 시즌에만 국한된게 아니다. 요미우리 시절 이승엽을 상대한 투수들의 투구패턴을 보면 몸쪽을 선택한 비율이 33%를 차지했다. 반면 바깥쪽은 55%다. 나머지 12%는 가운데로 몰린 공이었는데 알고 있다 시피 요미우리 시절 이승엽은 철저한 실패를 맛보며 오릭스로 이적한 상태다. 이 차이는 끌어서 잡아당겨 치는 이승엽의 문제가 어디에 있는가를 증명해준 지표중 하나다. 그렇다고 해서 올해 이승엽이 달라졌느냐 라고 물어보면 딱히 그렇다 라고 할수 없을만큼 그대로인게 더 큰 문제다. 요미우리 시절과 비교해 출장경기는 더 늘어났지만 타격성향에는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아직 올 시즌 일본야구 통계가 다 나오진 않았지만 피부로 느끼는 올해 이승엽의 타격성향은 밀어쳐서 안타를 생산하는 비율이 현저하게 떨어져(요미우리 시절보다 더한) 있는게 지금 그가 고전하고 있는 이유중 하나라고 보면 된다. 올 시즌을 앞두고 타격폼 수정에 매달렸던 이승엽이 진정으로 돌이켜 봐야 했던 건 폼에 대한 성찰보다는 코스별 타격성향, 즉 바깥쪽 공에 대한 대처부족이 더 옳은 평가가 아닌가 싶을 정도다. 이승엽 부진에 있어 또 한가지는 오릭스 팀이 안고 있는 선수층도 한몫을 했다. 일본프로야구 12개팀 중 오릭스처럼 선수층이 얇은 팀이 없다. 특히 야수는 극심할 정도인데, 이러한 선수층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카다 감독은 기존 멤버에서 타순만 이동하는 소심함을 보이며 팀 성적 추락을 부채질했다. 감독이 팀 타순을 자주 바꾼다는 것은 감독 자신이 타순에 대한 믿음이 불안해서다. 한때 연전연승 가도를 달리던 시기에 오릭스는 특정 타순으로 연속해서 경기를 치뤄본적이 없었을 정도로 지나친 타순변경을 했던 팀이다. 지금 2군으로 내려가 있는 팀의 주포인 T-오카다는 물론 현재 4번타자자리를 맡고 있는 주장 고토 미츠타카 역시 4번타자 자리와는 거리가 먼 선수다. 오카다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4번타자에 대한 신임을 거둔바 있는데 몇경기 잘 맞으면 기용했다, 안타를 치지 못한 경기에선 팀 타순을 변경하는 등 고정 멤버 없이 경기를 치르는 무리수를 뒀다. 타격이 감각에 따라 좌우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 편차가 유독 돋보였던 감독이 오카다다. 최근 오릭스는 7연패를 이어가며 부진에 빠졌다가 겨우 연패를 끊었다. 연패 덕분에 한때 리그 3위를 내달리던 성적이 5위까지 곧두박질 치며 팀 분위기 역시 엉망진창이 돼 버렸다. 이것은 비단 이승엽의 부진도 한몫을 차지하고 있긴 하지만 오릭스 전력 자체가 ‘A 클래스(포스트 시즌 진출)’에 진출함에 있어 부족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전체적으로 매우 좋은 선발진을 보유하고는 있지만 공격력 부족이 팀의 발목을 잡고 있는데 쥐어 짜는듯한 선수 기용은 한번쯤 되돌아 봐야 할 오카다 감독이다. 이승엽에 대한 평가는 올 시즌이 끝나봐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할듯 싶다. 하지만 가뭄에 콩나듯 터지는 안타(홈런이 아니다)로는 그에 대한 인내심이 한계에 다가선것 만큼은 틀림없다. 외국인 선수는 팀 성적이 돋보여야 자신의 가치가 더욱 빛나는 법이다. 이 기준으로만 놓고 보면 지금 이승엽은 개인성적 뿐만 아니라 팀에 있어서도 보탬이 되지 못하고 있는 선수임에는 틀림이 없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하프타임]

    추신수, 3타수 무안타 1득점 왼손 엄지손가락 부상에서 회복한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안타는 터트리지 못했지만 결승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14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244에서 .242로 조금 떨어졌다. 하지만 추신수는 3회 볼넷을 골라 걸어나간 뒤 결승 득점을 올렸다. 포르투갈·멕시코 U-20 4강 안착 포르투갈이 14일 콜롬비아의 카르타헤나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대회 12일째 아르헨티나와의 8강전에서 전·후반과 연장전까지 120분간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겨 준결승에 올랐다. 멕시코는 홈팀 콜롬비아를 3-1로 꺾고 브라질-스페인전 승자를 4강에서 기다리게 됐다. 男농구 윌리엄존스컵 준우승 한국 남자농구가 윌리엄존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허재 KCC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14일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열린 2011 윌리엄존스컵 결승에서 이란에 66-59로 패해 2위에 머물렀다. 문태종(전자랜드)이 12점을, 양동근(모비스)과 김주성(동부)이 나란히 9점을 넣었지만 미프로농구(NBA) 출신의 하메드 하다디(218㎝)가 버티는 골밑에서 주도권을 내줬다. 전지훈련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 상대 전력분석을 마친 대표팀은 새달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내년 런던올림픽 티켓을 노린다.
  • ‘쫄지’ 않는 스무살 KIA 불펜 ‘구세주’로

    ‘쫄지’ 않는 스무살 KIA 불펜 ‘구세주’로

    “본인 장점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질문을 던졌다. “어떤 상황에서도 겁내지 않고 제 공을 던지는 것입니다.” 20세 앳된 투수가 답했다. 거침없는 태도였다. KIA 왼손 투수 심동섭의 말이다. 데뷔 2년차 신인이다. 얼굴엔 붉은 여드름 자국이 가시지 않았다. 아직 프로무대에서 위축되고 불안한 게 정상일 터다. 그런데 스스로의 말처럼 도통 겁낼 줄을 모른다. KIA 조범현 감독은 “저 놈, 물건이다.”고 했다. 지난 9일 LG전이었다. KIA가 2-0으로 앞선 6회 초, 심동섭은 선발 김희걸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좌타자 이병규부터 시작하는 1이닝을 막아내는 게 임무였다. 먼저 이병규를 땅볼 처리한 뒤 6회를 삼자 범퇴로 막았다. 조 감독은 심동섭을 마운드에서 안 내렸다. 조금 더 지켜보자는 계산이 섰다. 심동섭은 7, 8, 9회 쾌투를 이어 갔다. 4이닝 무안타 무4사구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했다. 12타자 상대로 삼진 7개도 솎아냈다. 말 그대로 퍼펙트다. 기록은 완벽했고 투구 모습은 씩씩하다 못해 도발적이었다. 특유의 역동적인 투구폼으로 시원시원하게 공을 뿌렸다. 최고 148㎞ 강속구와 포크볼을 좌우 코너로 밀어 넣었다. 칠 테면 치라는 자신감이 표정에도 나타났다. 2-0의 박빙 리드 상황. 그것도 상대가 막강 공격력의 LG 타선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신인으로선 무모할 정도의 자신감이었다. KIA로선 심동섭의 등장으로 오랜 불펜 고민을 해결할 열쇠를 얻었다. KIA 불펜엔 좌완 구원투수가 박경태 하나밖에 없었다. 경기 후반 박경태를 소모하고 나면 마땅히 낼 왼손 투수가 없었다. 그러다 심동섭이 등장했다. 처음에는 원포인트릴리프였다가 좌완 스페셜리스트로 이제 필승 계투조로 진화했다. 9일 경기만 놓고 보면 특급 마무리 수준의 구위를 보여 줬다. 살얼음판 3강 싸움을 벌이는 KIA엔 단비 같은 존재다. 심동섭의 등장으로 신인왕 판도에도 지각변동이 생길 전망이다. 지금까지 신인왕 판도는 삼성 배영섭과 LG 임찬규의 2파전이었다. 초반 배영섭이 앞서 나갔지만 왼손 새끼손가락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시즌 복귀가 불투명하다. LG 임찬규는 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다. 시즌이 한참 지났지만 아직까지 심동섭에게도 가능성이 있다. 심동섭은 “마운드에 서면 무서운 게 없다. 내가 다 이길 수 있을 것만 같다.”고 했다. 예사롭지 않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MLB] 추추트레인, 재시동

    [MLB] 추추트레인, 재시동

    추신수가 돌아온다. 지난 8일 실전 투입해도 좋다는 의사 승인이 떨어졌다. 그리고 이튿날 곧바로 마이너리그 경기에 나섰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래식파크에서 열린 싱글 A 데이튼 드래곤스전에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경기 내용은 문제가 안된다. 정상적으로 방망이를 잡고 수비에 나설 수 있다는 게 중요하다. 통증이 없었고 모든 운동능력이 정상이었다. 이제 메이저리그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재활을 위한 출전은 1주일을 안 넘길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곧 추신수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다. 추신수는 이날 클리블랜드 산하 레이크카운티 캡틴스의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삼진을 당했다. 수비에서는 2회 상대 크리스 버셋의 깊숙한 뜬공을 펜스까지 쫓아가 잡아냈다. 6회까지 소화했고 7회 수비 때 애런 필스로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관건은 수술 부위인 엄지손가락 상태였다. 아주 미세하게라도 통증이 느껴지면 다시 재활 과정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런데 괜찮았다. 추신수는 경기 직후 지역지 플레인 딜러와 인터뷰에서 “긴장은 했지만 통증은 없었다. 타석에서도 편안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언제 복귀할지 모르겠지만 디트로이트-미네소타와의 이번 주 6연전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때부터 뛰고 싶다.”고 덧붙였다. 말 그대로 괴물 같은 회복력이다. 추신수는 지난 6월 25일 샌프란시스코 전에서 조너선 산체스의 공에 맞아 왼손 엄지 골절상을 입고 28일 수술을 받았다. 당초 회복까지 8주에서 10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지난 4일 프리배팅을 시작했다. 이제 실전도 문제없이 소화했다. 애초 이달 하순쯤 빅리그 복귀를 계획했지만 타임테이블은 더 당겨질 전망이다. 일단 잃어버린 경기 감각을 찾는 데 주력해야 한다. 일단 이번 주말쯤 기술적으로 좀 더 높은 레벨인 더블A나 트리플A로 올라갈 수도 있다. 그러나 마이너리그팀들 가운데 이번 주 홈경기가 예정된 팀은 싱글A 레이크카운티뿐이다. 싱글A에 잔류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도 있다. 지금 추신수로선 어떤 레벨 팀이건 한 경기라도 더 나서면서 경기 감각을 찾는 게 중요하다. 페이스가 좋다면 이번 주말쯤 메이저리그에 전격 합류할 가능성도 있다. 추신수 복귀가 다가오면서 구단과 동료, 팬들 모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클리블랜드 매니 악타 감독은 “행복한 소식이다. 중요한 때 꼭 필요한 선수가 돌아오게 됐다.”고 했다. 클리블랜드는 9일 현재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 디트로이트에 4경기 차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아직 역전의 희망은 있다. 팀은 추신수 합류로 분위기 전환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하프타임]

    이승엽 2루타… 임창용 시즌 21S 이승엽(35·오릭스)이 침묵을 깨는 역전 결승 2루타를 때렸다. 이승엽은 2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세 경기 무안타의 부진을 깬 이승엽의 적시타로 오릭스는 6-2 역전승을 거두고 3경기 만에 이겼다. 야쿠르트 임창용은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전에서 1-0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21세이브를 따냈다. 엔씨소프트 ‘NC 다이노스’로 프로야구 제9구단 엔씨소프트가 ‘NC 다이노스 프로야구단’으로 공식 명칭을 바꿨다. 엔씨소프트는 2일 연고지인 창원이 마산·진해와 통합해 ‘새로운 창원’(New Changwon)으로 재탄생함에 따라 구단 명칭을 ‘엔씨소프트 다이노스’에서 새로운 창원의 영문 앞글자를 딴 ‘NC 다이노스 프로야구단’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NC 다이노스는 또 창원에 새 사무실을 마련,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그동안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와 마산야구장 내 사무실에서 창단 작업을 진행해 온 NC 다이노스는 마산 양덕동 한백빌딩 10층에 둥지를 틀었다.
  • 日야구 이승엽 3안타 폭발

    2개월여 만에 4번 타자 자리에 돌아온 이승엽(35·오릭스)이 하루 3개의 안타를 몰아쳤다. 이승엽은 20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지바 롯데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를 쳤다. 이승엽은 전날 경기에서 54일 만에 4번 타자 자리에 들어서 볼넷만 두 개 골라내고 무안타에 그쳤다. 그러나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은 이날도 이승엽을 4번에 내세우며 믿음을 보였고 이승엽은 맹타로 화답했다. 이승엽이 한 경기에 3개 이상의 안타를 친 것은 지난달 18일 주니치전에서 4년 만에 4타수 4안타를 때린 이후 1개월 만이다. 그러나 오릭스는 6회에만 무려 6점을 내주며 무너져 5-7로 역전패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하프타임]

    유영하 충훈고 투수 ‘노히트노런’ 충훈고 2학년인 우완 유영하(17)가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유영하는 17일 인천 LNG야구장에서 열린 경기·강원·인천권 고교야구 주말리그 인천고와의 경기에서 9이닝 동안 무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이끌어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유영하는 29명의 인천고 타자를 맞아 106개의 공으로 삼진 7개를 낚으며 볼넷 3개와 몸에 맞는 공 1개만 허용했다. 179㎝, 80㎏인 유영하는 직구 구속이 130㎞ 중반대이지만 제구력이 좋고 볼 끝이 살아 있다는 평가를 받는 기대주다. 올해 주말리그 노히트노런은 지난 4월 9일 개성고를 상대한 경남고 한현희에 이어 두 번째다. 충훈고는 1-0으로 이겼다. 스웨덴 축구 여자월드컵 3위 스웨덴이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3위를 차지했다. FIFA 랭킹 5위 스웨덴은 16일(현지시간) 독일 진스하임에서 열린 프랑스(7위)와의 3-4위전에서 2-1로 이겼다. 스웨덴은 1-1로 맞서던 후반 23분 조세핀 오크비스트가 퇴장당해 위기를 맞았으나 후반 37분 마리 함마스트롬이 결승골을 터뜨려 승리했다. 강성훈 바이킹클래식 3R 공동2위 강성훈(24·신한금융그룹)이 17일 미국 미시시피주 매디슨의 애너데일 골프장(파72·719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바이킹 클래식(총상금 36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중간합계 18언더파 198타로 단독 1위에 나선 크리스 커크(미국)에게 1타 뒤진 17언더파 199타. 날씨가 좋지 않아 2라운드 경기를 치르지 못했던 강성훈은 2, 3라운드 36개 홀을 하루에 마치는 강행군을 펼쳤다.
  • 태균·신수 이어 찬호마저 ‘부상’…위기의 해외파

    태균·신수 이어 찬호마저 ‘부상’…위기의 해외파

    안 풀리는 시즌이다. 약속이나 한 듯 일이 꼬이고 있다. 한국인 해외파 야구 선수들. 모두 올 시즌 기대가 컸다. 일본에선 박찬호-이승엽-김태균이 활약을 준비했다. 추신수는 미국 메이저리그 특급 선수 대열에 설 것으로 기대됐다. 그런데 약속이나 한 듯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상황이 좋지 않고 풀릴 기미도 안 보인다. ●박찬호 또 햄스트링 부상 오릭스 박찬호는 또 햄스트링 부상이다. 지난 28일 외야에서 러닝을 하다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공교롭게도 안 좋은 시점이었다. 지난 한달 동안 2군에 머물다 겨우 1군으로 돌아왔다. 30일 세이부전에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기회를 날려버렸다. 햄스트링 부상은 박찬호의 고질병이다. 메이저리그 시절에도 여러 차례 고통받았다. 이전까지는 오른쪽 허벅지가 문제였다. 이번엔 왼쪽이다. 그것도 날씨가 덜 풀린 봄이 아니라 여름에 부상이 왔다. 부상이 심각할 가능성이 크다. 오카다 감독은 “복귀까지 오래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추신수 최소 8주 공백 클리블랜드 추신수도 당분간 복귀가 어렵다. 지난 25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왼손 엄지손가락 골절상을 입었다. 29일 클리블랜드 클리닉에서 토머스 그레이엄 박사에게 수술을 받았고 현재 회복 중이다. 클리블랜드 관계자는 “복귀까지 최소 8주에서 최대 10주 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했다. 그 시간도 길지만 문제는 복귀 이후다. 엄지손가락은 스윙 메커니즘에서 중요한 부위다. 감각이 떨어지면 밸런스 전체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러잖아도 시즌 초 음주운전에다 극심한 타격 슬럼프까지 겪었다. 참 안 풀리는 시즌이다. ●김태균 허리 부상·이승엽 부진 지바 롯데 김태균은 허리 부상이 왔다. 지난 20일 갑자기 귀국했다. 김태균은 “심하게 아픈 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나 상황이 그리 녹록해 보이지 않는다. 김태균의 타격 자세 자체가 허리에 과부하가 걸리는 메커니즘이다. 하체를 고정한 채 허리 축을 중심으로 회전형 스윙을 한다. 사실 올 시즌이 중요하다. 3년 계약에 2번째 해다. 일본 언론은 3년째는 옵션 계약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성적은 타율 .250에 1홈런 14타점으로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조금 나아지는 듯했던 이승엽은 또다시 부진에 빠졌다. 지난 26일부터 3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타율은 다시 1할대로 떨어졌다. 여전히 타석에서 조급하다.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마음이 투수와 수싸움에서 밀리는 원인이다. 부상과 부진으로 엉켜버린 해외파들의 상황이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NPB] 임창용 16세이브… 첫 구원왕 순항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의 ‘수호신’ 임창용(35)이 시즌 16세이브째를 올리며 첫 구원왕을 향해 순항했다. 임창용은 28일 고리야마구장에서 계속된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방문경기에서 4-1로 앞선 9회 말 등판해 1이닝 동안 볼넷 2개를 내줬으나 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막았다. 평균 자책점은 1.48에서 1.42로 약간 떨어졌다. 임창용은 이날 나란히 세이브를 올린 후지카와 규지(한신)와 함께 센트럴리그 구원 부문 공동 1위를 유지했다. 2008년 야쿠르트에 입단한 임창용은 첫해 33세이브를 올리고 2009년 28세이브, 2010년 35세이브를 쌓는 등 맹활약했으나 소속팀 전력이 약해 등판 기회가 적은 탓에 구원왕에는 한 번도 오르지 못했다. 오릭스의 이승엽(35)은 세이부와의 홈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희생 플라이로 두 경기 만에 타점 생산을 재개했다. 오릭스는 8-6으로 이겼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일본통신] 박찬호 1군 복귀를 위한 조건

    [일본통신] 박찬호 1군 복귀를 위한 조건

    퍼시픽리그 꼴찌에서 3위(26승 3무 26패)까지. 올 시즌 초 바닥을 쳤던 오릭스 버팔로스는 완연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교류전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리그 경기가 시작된 지금, 이제부터가 순위쟁탈전의 시작이라고 보면 된다. 최근 오릭스의 상승세는 안정된 선발진, 그리고 불안한 모습을 찾아볼수가 없을 정도로 믿음직스런 마무리까지 특별한 약점을 찾을수가 없을 정도다. 하지만 이러한 오릭스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이승엽(35)과 박찬호(38)를 지켜보는 한국의 팬들은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 최근 급격한 타격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승엽은 본연의 페이스를 되찾을수 있을거란 기대감이 생겼지만 벌써 2군으로 내려간지 한달여가 가까워진 박찬호의 1군 복귀 소식은 들리지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일단 이승엽의 입지는 어느정도 안정감을 찾은 상태다. 이승엽은 1루 포지션의 경쟁자였던 마이크 헤스먼(33)에 한발 앞서 있는 상태다. 헤스먼은 이승엽이 2군으로 내려갔던 5월 초반 맹타를 휘두르며 오카다 감독으로부터 이승엽의 대안으로써 기대를 모았던 타자다. 하지만 헤스먼 역시 반짝 활약을 뒤로 하고 이후 부진을 거듭하며 2군으로 내려갔다. 25일에 다시 1군 엔트리에 등록되긴 했지만 당분간은 대타 요원으로 덕아웃에서 대기할 가능성이 크다. 이승엽이 지금과 같은 타격 페이스를 보여준다면 시즌 초 예상했던대로 그리고 최근 6경기 무안타의 헤스먼은 들어갈 곳이 없다. 역시 문제는 박찬호다. 이승엽은 헤스먼이란 경쟁자만 물리치면 되지만, 박찬호 앞에는 많은 산들이 가로막혀 있기 때문이다. 박찬호는 시즌 초 팀의 4선발 투수로 경기에 투입됐다. 하지만 연이은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갔고 그와 동시에 에이스 카네코 치히로와 콘도 카즈키는 부상에서 회복돼 1군에 복귀했다. 교류전에는 2연전 후 곧바로 이동일이 끼여 있어 선발요원이 많지 않아도 일정을 소화할수 있었다. 하지만 리그 경기가 재개된 지금은 예전처럼 6선발 로테이션으로 돌아가야 한다. 이렇게 되면 기존의 카네코 치히로-테라하라 하야토-알프레도 피가로-나카야마 신야로 이어지는 4선발 로테이션에서 두명의 선발투수가 필요하게 된다. 먼저 콘도는 25일 지바 롯데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승리를 챙겼다. 부상 복귀 후 불펜에서 활약했던 콘도는 원래가 선발자원이다. 남은 6선발 자리를 박찬호가 노려야 하는데 문제는 오카다 감독의 신뢰가 어느정도 회복됐느냐다. 오릭스는 교류전 후 휴식일 동안 이례적으로 22일 자체 홍백전(1군)을 치뤘다. 이날 홍팀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4이닝(2피안타 1볼넷)을 던지며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박찬호는 오카다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여러가지 추측이 난무하지만 여기에는 박찬호의 또 다른 경쟁자인 신인 니시 유키(21)를 빼놓을수 없다. 니시는 컨디션 난조로 2군으로 내려가 있는 상태다. 올 시즌 5승 2패 평균자책점 3.08의 호성적을 올리고 있었던 니시는 지난 11일 요미우리전을 앞두고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등판을 걸렀다. 당시 오카다 감독은 “자기 관리를 못한 선수에게 1년 동안 선발 로테이션을 맡길수 없다.”며 불호령을 내렸고 다음날 니시는 2군행을 통보 받았다. 어떻게 보면 니시는 차세대 오릭스 마운드를 이끌어가야 할 투수라는 점에서 오카다 감독의 선수 길들이기라는 측면도 감안해야 한다. 즉 니시의 몸상태만 완전하다면 설사 박찬호가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도 1군 콜업의 우선순위는 니시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또 하나의 변수는 개막전 선발투수였던 키사누키 히로시다. 키사누키는 1승 4패 평균자책점 5.54로 박찬호(1승 5패, 평균자책점 4.29)보다 더 안좋은 피칭내용을 보이며 2군으로 내려갔다. 박찬호 입장에서는 니시와 더불어 키사누키 역시 6선발 한자리를 놓고 경쟁해야 할 선수다. 오카다 감독은 박찬호의 1군 복귀에 대한 언급으로 ‘2군 경기에서 만족할만한’이란 단서를 달았지만 이것은 박찬호 뿐만 아니라 키사누키 역시 마찬가지다. 과연 누가 이 경쟁에서 이겨 1군에 복귀할지 아직 장담하기엔 이르다. 일부 일본 언론에서는 주말 경기(소프트뱅크전)쯤엔 박찬호의 1군 복귀 예상을 하고 있는곳도 있지만 아직까지 박찬호는 2군에서 보여줘야 할게 많다. “꾸준하지 않으면 쓰지 않겠다.”는 오카다 감독의 말은 곧 경쟁에서 이기라는 뜻과 같기 때문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하프타임] 이승엽 5경기 연속 타점 실패

    최근 타격감을 되찾았던 이승엽(35·오릭스)이 하루 숨을 골랐다. 이승엽은 26일 일본 지바현의 QVC 마린필드에서 계속된 지바 롯데와의 원정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18일 주니치전부터 4경기 연속 타점을 올려 4경기 타율 .727(11타수 8안타)을 기록한 이승엽은 5경기 연속 타점 기록에 아쉽게 실패했다. 오릭스는 2-3으로 졌다.
  • [프로야구] ‘뚝심’ 빛난 로페즈 완투승 ‘만루포’ 가르시아 울렸다

    [프로야구] ‘뚝심’ 빛난 로페즈 완투승 ‘만루포’ 가르시아 울렸다

    프로야구 한화가 KIA에 1-4로 뒤지고 있던 6회 말. 2사 만루 타석에 가르시아(한화)가 들어섰다. 자신만만하게 공을 노려보던 가르시아는 로페즈가 두 번째로 던진 146㎞짜리 바깥쪽 직구를 빗겨 쳤다. 공은 그대로 대전 한밭구장을 넘어갔다. 역전 만루홈런이었다. 감이 왔을까. 가르시아는 공을 치자마자 오른손을 번쩍 들었다. 천천히 베이스를 밟으면서 성호를 긋고는 오른쪽 어깨를 툭툭 쳤다. 멕시코산 독수리가 돼서 돌아온 지 5경기 만에 친 홈런. 이대로 가르시아는 영웅이 되는 듯했다. ●두산 2회에만 9득점… 최다 기록 경신 그러나 그렇게 되지는 않았다. 로페즈가 있었다. 가르시아와 장성호에게 홈런을 맞은 것을 비롯해 5실점(5자책)했지만 9이닝 동안 삼진을 10개나 잡는 집중력을 뽐냈다. 이범호와 나지완이 8회 초 각각 적시타와 희생플라이로 2점을 만들어 로페즈를 받쳐줬다. 결국 KIA가 6-5로 역전승했다. 로페즈는 올 시즌 7번째 승리를 완투승으로 장식하며 다승 부문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KIA는 공동 3위였던 LG를 4위로 밀어내고 단독 3위 자리에 올랐다. 2위 삼성과는 0.5경기차. LG의 맏형 이용규와 조인성도 가르시아와 같은 신세가 됐다. 대구에서 삼성을 맞아 각각 1회와 2회 홈런을 때려냈지만 팀이 9-3으로 지면서 빛이 바랬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파죽의 5연승 가도를 달렸다. 잠실에서는 배수의 진을 친 두산이 넥센을 13-4로 크게 꺾고 김광수 감독대행 체제에서 2연승을 거뒀다. 최준석의 3점홈런을 비롯해 2회에만 9득점하면서 올 시즌 한 이닝 최다득점 기록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8득점이었다. 이종욱은 6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라는 기록도 새로 썼다. ●정우람 통산 103홀드… 최다 기록과 타이 문학에서는 SK가 롯데의 불타는 타선을 꽁꽁 묶은 글로버의 호투에 힘입어 4-1로 이기고 1위 자리를 고수했다. SK는 4연승째다. 7회에 등판한 SK 불펜의 핵심 정우람은 1과 3분의1이닝을 무안타로 막아 개인통산 103홀드째를 기록, 류택현(전 LG)이 갖고 있는 통산 최다홀드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MLB] 추신수 무안타 최현은 1안타

    추신수(29·클리블랜드)가 2연속 안타 만에 다시 침묵했다. 추신수는 15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234에서 .231로 떨어졌다. 클리블랜드는 지난달 노히트 노런을 이뤘던 강속구 투수 저스틴 벌랜더에게 밀려 0-4로 졌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최현(23·미국명 행크 콩거)은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포수이자 7번 타자로 나와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224에서 .227로 올랐다. 에인절스가 4-0으로 이겼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NPB] 임창용, 홈런 맞고도 13세이브

    야쿠르트 ‘수호신’ 임창용이 시즌 첫 홈런을 얻어맞았지만 세이브를 올렸다. 임창용은 12일 야후 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인터리그 소프트뱅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앞선 9회 말 등판, 1이닝 1실점하며 세이브를 보탰다. 6일 만의 세이브로 13세이브째. 하지만 임창용의 평균자책점은 1.45에서 1.83으로 나빠졌다. 임창용은 첫 타자 고쿠보 히로키를 3루 땅볼로 잡아냈으나 5번 마쓰나카 노부히코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는 1점포를 허용했다. 임창용은 흔들리지 않고 마쓰다와 다노우에를 각각 중견수 플라이와 좌익수 플라이로 낚아 승리를 지켰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선발에서 제외된 지바 롯데의 김태균(29)은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히로시마와의 홈 경기에서 대타로 출장했으나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태균은 5-2로 앞선 8회 선두타자 후쿠우라 가즈야 대신 타석에 들어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김태균의 타율은 .260에서 .257로 떨어졌지만 롯데는 5-2로 이겼다. 오릭스 이승엽은 친정팀 요미우리와 홈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석 모두 삼진으로 무기력했다. 하지만 팀은 3-2로 이겼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NPB] 오릭스 이승엽 2경기 연속 멀티히트

    오릭스 이승엽(35)이 출전한 2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승엽은 8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와의 인터리그 홈 경기에서 6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 2루타를 포함해 2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볼넷까지 골라내 100% 출루했다. 지난 5일 한신전에서 시즌 첫 멀티히트를 작성하고도 이튿날 결장했지만 이날 2안타로 타격감을 유지했다. 이승엽의 타율은 .163에서 .181로 좋아졌다. 오릭스가 7-0으로 대승하면서 야쿠르트의 ‘수호신’ 임창용(35)은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지바 롯데의 김태균은 한신전에서 1루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타점(밀어내기 볼넷)을 기록했다. 김태균은 타율 .258을 기록했고 팀은 3-6으로 졌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하프타임]

    北 축구, 中과 A매치서 0-2 패 오는 9월 시작하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 대비해 팀을 재정비 중인 북한이 8일 중국 구이양에서 열린 중국과의 축구 A매치 평가전에서 0-2로 완패했다. 전반 37분 덩저우샹에게 선제골을 내주었고 이어 3분 뒤 가오린에게 헤딩 추가골을 얻어맞았다. 북한은 이로써 중국과의 A매치에서 최근 3연패, 역대 전적 5승4무9패로 열세를 이어갔다. 북한은 지난 1월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윤정수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아 브라질 월드컵 예선을 준비하고 있다. 독일에서 활약하는 북한의 스트라이커 정대세(보훔)는 참가하지 않았다. 추신수 이틀 연속 안타 행진 추신수(29·클리블랜드)가 이틀 연속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8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서 6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41로 약간 올렸다. 클리블랜드는 9회 1사 1루에 등판한 마무리 크리스 페레스가 두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면서 1-0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한국계 포수 최현(23·미국명 행크 콩거)은 탬파베이와의 경기에서 9번 타자로 나섰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쳐 타율이 .232로 깎였다. 에인절스가 1-4로 졌다. 스포츠서울 ‘이것이 야구다’ 발간 스포츠 전문 ‘스포츠서울’이 프로야구 30년을 움직인 야구인 100인의 명언과 생생한 사진 200장이 수록된 ‘이것이 야구다’(1만 5000원)를 최근 발간했다. 스포츠서울 인기 코너인 ‘한마디’를 책으로 엮은 ‘이것이 야구다’는 1장 ‘황홀한 출발에서 위대한 도전까지’에서 연대순으로 굵직한 역대 명장면을 소개했고, 2장 ‘너는 내 운명 라이벌 열전’에서는 역대 최고 호적수 간의 숨 막히는 대결 순간을 되새겼다. 역대 진기 명기와 은퇴 스타들이 남긴 마지막 한마디, 해외파 선수들의 영광과 좌절의 순간, 현장에서 못다 한 뒷이야기도 담았다. NBC 2020년까지 올림픽 독점중계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8일 스위스 로잔에서 미국 NBC 방송과 43억 8200만 달러(약 4조 7000억원)에 2020년 올림픽까지의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로써 NBC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2018년 동계올림픽, 2020년 하계올림픽을 미국 내에서 독점 중계하게 됐다. 이번 계약에는 NBC 외에 FOX와 ESPN도 가세해 세 방송사가 프레젠테이션까지 펼치며 치열하게 경합을 벌였다.
  • [하프타임] NPB 임창용 시즌 10세이브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의 임창용이 닷새 만에 세이브를 추가, 시즌 10세이브를 채웠다. 임창용은 31일 지바현 QVC마린필드에서 계속된 지바 롯데와의 방문경기에서 3-1로 앞선 9회 말 마운드에 올라 볼넷 2개를 내줬지만 무안타로 틀어막아 승리를 지켰다. 13일 요코하마전부터 6경기 연속 세이브 행진이자 일본 진출 후 4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 기록이다. 평균자책점도 1.26에서 1.17로 살짝 내려갔다. 오릭스의 이승엽은 이날 요코하마전에서 벤치를 지켰다.
  • [일본통신] ‘공 몰리고 밋밋하고’ 박찬호 패전

    [일본통신] ‘공 몰리고 밋밋하고’ 박찬호 패전

    모든게 힘겨워 보였다. 포심 패스트볼은 140km 초반에 머물렀고 제구력도 엉망이었다. 오릭스의 박찬호(38)가 홈구장인 쿄세라돔 열린(29일)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인터리그에 선발로 등판해 조기 강판됐다. 박찬호는 3.1이닝 동안 9피안타 2볼넷 6실점으로 무너지며 팀의 연패를 끊지 못했다. 이날 박찬호의 패전은 아쉬움보다는 안타까움이 더 컸다. 속구 위주의 투구패턴을 가져갔지만 대부분의 공이 가운데로 몰렸다. 공의 위력이 없다보니 슬라이더와 체인지업도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시작은 상큼했다. 1회초 박찬호는 비록 볼넷 하나를 내주긴 했지만 나머지 타자를 무안타로 돌려세우며 깔끔한 출발을 보였던 것. 하지만 박찬호는 투수에게 가장 좋지 않은 시점에서 대량실점을 허용, 한순간에 무너졌다. 1회말 4번타자 T-오카다의 선제 투런홈런으로 2점의 리드를 안고 2회초를 시작한 박찬호는 그러나 2회에만 집중 6안타를 얻어 맞으며 주니치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블랑코의 2루타, 이어 사에키와 도노우에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한점을 빼앗겼다. 이후 1사 2, 3루 위기상황에서 박찬호는 후지이에게 적시타를 맞고 2-2 동점을 만들어줬다. 한번 불이 붙기 시작한 주니치의 공격은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곧바로 주니치의 테이블 세터진인 아라키와 이바타에게 연속안타, 3번 모리노의 빗맞은 땅볼로 두점을 더 헌납해 2-4 상황을 자초했다. 이후 박찬호는 3회를 잘 넘겼지만 4회초 1사 후 후지이에게 2루타 그리고 아라키에게 또다시 적시타를 허용하며 스코어가 2-5까지 벌어졌다. 이후 이바타에게 볼넷을 내준 뒤 마운드에서 내려온 박찬호는 바뀐 투수 후루카와가 실책으로 한점을 내주며 6실점(5자책점)으로 경기를 끝마쳤다. 박찬호의 총 투구수는 68개 이중 스트라이크는 45개였다. 이날 경기에서 오릭스는 주니치에게 4-7로 패하며 여전히 퍼시픽리그 꼴찌를 유지했다. 이로써 박찬호는 지난 4월 23일 세이부전에서 첫승을 올린 후 5경기(4패)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팀의 연패와 함께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올 시즌 현재까지의 성적은 1승 5패, 평균자책점은 4.29 박찬호의 주니치전 패배는 볼배합의 문제라기 보다는 박찬호 본인의 잘못이 큰 경기였다. 지난번 요미우리전에서는 6이닝 동안 12개의 땅볼타구를 유도했지만 이번 주니치전에는 대부분의 공이 한가운데로 몰렸다. 특히 2-0, 2-1 과 같은 유리한 볼카운트를 잡아놓고도 섣부르게 승부해 들어가 안타를 허용하는 경우가 잦았다. 일각에서는 오릭스 포수 이토와 스즈키의 볼배합을 질책하지만 박찬호 스스로 자초한 면이 더 크다. 공 자체가 위력이 없었고 스트라이크를 잡으러 들어가는 공 역시 밋밋하기 그지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박찬호가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성급하게 승부해 들어간 것은 투구수 관리라는 스스로의 계산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스트라이크 비슷한 볼로 타자의 방망이를 유도해 내지 못한 것은 엄연히 박찬호의 잘못이다. 속구가 동반되지 않은 변화구는 무용지물이라는 야구의 평범한 진리를 깨닫게 해준 일전이기도 했다. 올 시즌 일본야구, 그중에서도 박찬호가 뛰고 있는 퍼시픽리그는 근래 보기드문 지독한 투고타저다. 현재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투수만 해도 무려 11명이나 된다. 박찬호는 4.29로 이 부문 리그 21위다. 올 시즌 박찬호가 최소 일본에서 실패했다는 말을 듣지 않으려면 2점대 중반대까지는 평균자책점을 끌어 내려야 한다. 한편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이승엽은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대타로 나와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150에서 .160로 조금 높아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하프타임] 추신수, 연속 안타 행진 ‘스톱’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이 ‘9’에서 멈췄다. 추신수는 24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삼진 3개를 당하면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13일 탬파베이와의 경기부터 시작된 9경기 연속 안타 기록이 중단되면서 타율도 .250에서 .244로 떨어졌다. 클리블랜드가 3-2로 이겼다.
  • 추신수 4경기 연속 안타 행진

    클리블랜드의 추신수(29)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8일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캔자스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사사구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탬파베이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 지난 2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직후 4경기 연속 무안타로 부진했던 추신수는 최근 완연한 회복세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1회 1사 3루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만루 찬스에서 터진 트래비스 해프너의 싹쓸이 2루타로 홈을 밟았다. 3회 1사에서는 상대 선발 션 오설리번의 150㎞짜리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뽑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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