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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타임]

    추신수 클리블랜드전 4타수 무안타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10일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260(204타수 53안타)으로, 지난 4월 8일 보스턴과의 경기 이래 두 달 넘게 지켜오던 출루율도 .395로 떨어졌다. 박인비, 세계 1위 루이스 0.3점차 추격 이틀 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첫 우승을 신고한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10일 발표된 세계 여자골프 랭킹에서 10.04점을 받아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10.34점)를 바짝 추격했다.
  • [프로야구] 테임즈, 한 경기 대포 세 방

    [프로야구] 테임즈, 한 경기 대포 세 방

    테임즈(NC)가 박병호(넥센) 앞에서 홈런 세 방을 폭발시켰다. NC는 4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에서 홈런 7개를 몰아치며 넥센을 20-3으로 완파했다. 2위 NC는 2연승했고 4위 넥센은 2연패를 당했다. 테임즈는 1-1로 맞선 1회 1사 1·3루에서 상대 선발 소사의 6구째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는 3점포를 터뜨렸다. 7-1로 달아난 2회 2사 3루에서 다시 소사의 직구를 2점짜리 연타석 아치로 연결한 테임즈는 5회 바뀐 투수 박성훈마저 중월 2점포로 두들겼다. 한 경기 3홈런은 지난해 9월 29일 두산전에서 박병호가 작성한 이후 처음이며 통산 49번째다. 시즌 15·16·17호 홈런을 쌓은 테임즈는 선두 박병호를 4개 차로 위협했다. 나성범(NC)도 3회와 8회 각 2점포로 14·15호를 기록, 박병호 추격전에 가세했다. 반면 박병호는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테임즈는 홈런으로만 7타점을 쓸어 담았고 5타수 5안타 6타점으로 펄펄 난 나성범은 한 경기 최다 득점(6)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최다는 11명이 작성한 5득점. NC 선발 찰리는 6이닝 2실점으로 4연승을 달렸다. 2010년 7월 10일 잠실 두산전 이후 1425일 만에 9회 등판한 박명환은 볼넷 3개를 내줬지만 삼진 2개 등 무실점으로 버텼다. 선두 삼성은 대구에서 KIA를 14-5로 일축하고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삼성은 2-0으로 앞선 3회 2사 1·3루에서 박석민의 3점포와 이승엽의 1점포 등 연속타자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시즌 10호를 기록한 이승엽은 일본에서 활약했던 2004~11년을 제외하고 1997년부터 10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역대 일곱 번째로 일궜다. 삼성 선발 밴덴헐크는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 5연승으로 6승째를 챙겼다. SK는 문학에서 5-7로 뒤진 9회 무사 만루에서 터진 김강민의 극적인 3타점 끝내기 2루타로 두산에 8-7로 역전승했다. 롯데-한화의 사직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6승 도전 류현진 ‘매커친 경계령’

    [MLB] 6승 도전 류현진 ‘매커친 경계령’

    류현진(27·LA 다저스)이 시즌 6승 길목에서 지난해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와 만난다. 미국프로야구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새달 1일 오전 8시 15분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LA 다저스와 피츠버그 경기의 선발로 류현진과 브랜든 컴튼을 각각 예고했다. 지난 22일 마이애미전에서 복귀한 류현진으로선 세 경기 연속 나흘 간격으로 선발 등판을 하게 된 셈. NL 중부지구 3위를 달리고 있는 피츠버그는 팀 타율 .245(9위), 팀 홈런 46개(8위)로 타격이 돋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지난 시즌 MVP를 수상한 앤드루 매커친은 예외다. 타율 .314(11위)로 타격이 정교하고 특히 출루율은 .435로 트로이 툴로위츠키(콜로라도·.471)와 야시엘 푸이그(다저스·.435)에 이어 3위에 올라 있다. 상대 선발 컴튼이 신예라는 것은 류현진에게 유리한 상황. 지난해에 데뷔한 컴튼은 빅리그 통산 9경기에 나섰으며, 올해는 1패 평균자책점 3.38로 아직 승을 챙기지 못했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신시내티전에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내세우고도 2-3으로 분패, 3연승 행진이 끊겼다. 커쇼는 7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낚으며 3실점(3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추신수(32·텍사스)는 미네소타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쳐 두 경기 연속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292, 출루율은 .418로 각각 하락했다. 텍사스는 7회 터진 루이스 사디나스의 결승타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이승엽 3점포·강정호 만루포… 두 남자의 역전쇼

    [프로야구] 이승엽 3점포·강정호 만루포… 두 남자의 역전쇼

    이승엽(삼성)과 강정호(넥센)가 나란히 극적인 역전 결승포를 쏘아 올렸다. 삼성은 28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이승엽의 3점포에 힘입어 LG에 7-4로 역전승해 전날 역전패를 되갚았다. 삼성은 2-4로 뒤져 패색이 짙던 8회 2사 후 믿기지 않는 찬스를 살려냈다. LG는 마무리 봉중근을 올렸지만 오히려 화근이 됐다. 믿었던 봉중근은 최형우에게 2루타를 맞고 박석민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1, 2루의 위기에 몰렸다. ‘8회 사나이’ 이승엽이 타석에 들어섰고 설마 하던 상황이 연출됐다. 이승엽은 풀카운트 접전 끝에 7구째 낮은 직구를 걷어 올려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이승엽은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아시아 라운드 일본과의 경기에서 1-2로 뒤진 8회 역전 투런포를 작렬했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 준결승에서도 일본을 상대로 8회 2-2에서 결승 투런홈런을 쳤는데 이날도 ‘8회’와의 인연을 이어 갔다. 일순간 역전을 일군 삼성은 9회 맥 풀린 LG 마운드를 두들겨 쐐기 2점을 추가했다. 9회 등판한 임창용은 1이닝을 1볼넷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11세이브째를 챙겼다. 넥센도 목동에서 강정호의 역전 만루포를 앞세워 SK에 7-5로 역전승을 거뒀다. 강정호는 3-5로 뒤진 8회 2사 만루에서 박정배의 초구 포크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강정호의 만루포는 자신의 통산 세 번째다. 두산 역시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9회 7점을 뽑는 놀라운 뒷심으로 KIA에 10-6 뒤집기승을 거뒀다. 두산은 3-6으로 뒤진 9회 초 홈런 2개 등 장단 7안타를 폭죽처럼 쏘아 올리며 대거 7득점하는 괴력을 뽐냈다. 이원석이 1점포, 홍성흔이 2점포를 터뜨렸다. 6-6 동점을 허용한 무사 1루에서 시즌 처음 등판한 KIA 김병현은 첫 상대 오재원을 땅볼로 잡았지만 이후 김현수에게 안타, 홍성흔에게 2점포, 허경민에게 안타를 거푸 맞으며 3실점하는 수모를 당했다. NC는 대전에서 홈런 4방으로 12점을 뽑는 가공할 펀치력으로 한화를 18-1로 제압했다. NC는 2연승을 달렸고 한화는 3연패에 빠졌다. 권희동은 2-0으로 앞선 3회 개인 통산 두 번째 만루포를 날렸고 모창민은 7-0으로 앞서던 6회 3점포, 나성범은 10-1로 앞서던 7회 2점포, 조영훈은 15-1로 앞서던 9회 3점포를 날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하프타임] 추신수, 이와쿠마에 무안타 침묵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21일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홈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의 일본인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와의 시즌 첫 대결에서 무안타로 돌아섰다.
  • 류현진 ‘탈삼진쇼’ 4승…메츠 타선 “부상 공백 전혀 없다니” 망연자실

    류현진 ‘탈삼진쇼’ 4승 달성…메츠 타선 ”부상 공백 전혀 없다니” 망연자실 24일만에 돌아온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탈삼진쇼’를 선보이며 시즌 4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한 9안타와 볼넷 하나를 내주고 2실점으로 막았다. 삼진은 9개나 잡았다. 류현진은 팀이 3-2로 앞선 7회말 수비 때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 3.00을 유지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 이후 24일만에 마운드에 올라왔다. 당시 류현진은 경기 도중 왼쪽 어깨의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날 복귀 무대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부상 공백에 대한 우려를 씻어냈다. 류현진은 이날 89개의 공을 던졌고 이중 스트라이크가 60개였다.최고 구속은 시속 94마일(약 151㎞)이 찍혔다. 류현진은 뉴욕 메츠 타선을 상대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3회말 2사만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마무리했다. 6회말 에릭 캠벨에게 좌월 2점 홈런을 맞은 것이 옥의 티였다. 올 시즌 계속된 류현진의 원정 경기 무실점 행진도 31⅔이닝에서 중단됐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9번타자로 출전, 오랜만에 타석에 들어섰으나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류현진의 시즌 타율은 1할2푼5리가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류현진 4승 눈앞…완벽투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은?

    [속보] 류현진 4승 눈앞…완벽투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은?

    류현진 4승 눈앞…완벽투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시즌 4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한 9안타와 볼넷 하나를 내주고 2실점으로 막았다. 삼진은 9개나 잡았다. 류현진은 팀이 3-2로 앞선 7회말 수비 때 마운드에서 내려와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 3.00을 유지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 이후 24일만에 마운드에 올라왔다. 당시 류현진은 경기 도중 왼쪽 어깨의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날 복귀 무대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부상 공백에 대한 우려를 씻어냈다. 류현진은 이날 89개의 공을 던졌고 이중 스트라이크가 60개였다.최고 구속은 시속 94마일(약 151㎞)이 찍혔다. 류현진은 뉴욕 메츠 타선을 상대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3회말 2사만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마무리했다. 6회말 에릭 캠벨에게 좌월 2점 홈런을 맞은 것이 옥의 티였다. 올 시즌 계속된 류현진의 원정 경기 무실점 행진도 31⅔이닝에서 중단됐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9번타자로 출전, 오랜만에 타석에 들어섰으나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류현진의 시즌 타율은 1할2푼5리가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프타임]

    이보미 JLPGA서 시즌 첫 승 이보미(26)가 18일 일본 후쿠오카 골프장 와지로코스(파72·6314야드)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호켄 마도구치 레이디스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했다. 통산 6승째로 상금은 2160만엔(약 2억 1000만원). 올 시즌 처음 우승한 이보미는 상금 부문 선두(5622만엔)로 나섰다. 오승환 1이닝 무실점 10S 오승환(32·한신)이 18일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10세이브째를 올렸다. 첫 상대 토니 블랑코를 삼진 처리한 오승환은 다음 타자 가지타니 다카유키를 2루수 실책으로 내보냈으나 아롬 발디리스를 병살로 잡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3번 타자’ 추신수 안타 추신수(32·텍사스)가 18일 홈인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프린스 필더의 목 부상으로 올 시즌 처음 3번 타자로 나와 두 경기 연속 무안타의 부진을 씻었다. 타율은 .305에서 .303으로 떨어졌고, 팀도 2-4로 패했다.
  • [프로야구] 삼성 첫 단독 선두

    [프로야구] 삼성 첫 단독 선두

    삼성이 시즌 첫 단독 선두에 나섰다. 두산은 홈런 3방으로 6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6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KIA의 막판 추격을 4-3으로 따돌렸다. 3연승을 달린 삼성은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서 넥센과 NC를 2위와 3위로 밀어내고 첫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 삼성은 0-1로 끌려가던 6회 나바로가 동점포, 7회 박석민이 1점포를 뿜어내 역전에 성공했다. 8회 2점을 보태 무난한 승리가 점쳐졌지만 KIA의 반격이 거셌다. KIA가 8회 말 4-3으로 따라붙고 2사 1·3루가 계속되자 류중일 감독은 마무리 임창용을 투입했다. 임창용은 1과 3분의1이닝을 3탈삼진 등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7세이브째를 따냈다. 삼성 선발 마틴은 6과 3분의1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 2승째를 거뒀다. KIA 선발 홀튼도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5승이 불발됐다. 두산은 잠실에서 홈런 3방으로 6점을 뽑는 펀치력으로 NC를 8-3으로 격파했다. 4위 두산은 6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삼성을 반 경기 차로 위협했다. 두산 선발 니퍼트는 6이닝 동안 4안타 2볼넷 2실점(1자책)으로 5승 고지를 밟았다. 유희관(두산), 장원준·유먼(이상 롯데), 장원삼(삼성) 등과 다승 공동 선두. 역시 5승에 도전하던 NC 선발 이재학은 4와 3분의2이닝 동안 9안타를 맞고 4실점했다. 1회 무사 1·3루에서 김현수의 땅볼로 1점을 선취한 두산은 2회 안타와 볼넷, 실책 등으로 2점을 내줘 역전당했다. 하지만 2회 말 ‘공포의 1번타자’ 민병헌이 이재학을 좌중월 3점포로 두들겨 재역전했다. 한화는 대전에서 2-3으로 뒤진 5회 3안타 2볼넷으로 3점을 뽑는 응집력을 앞세워 SK를 5-3으로 제쳤다. 한화는 5연패에 마침표를 찍었지만 SK는 속절없이 7연패에 허덕였다. 롯데는 사직에서 접전 끝에 넥센을 4-3으로 누르고 2연승했다. 한편 이날 4개 구장에는 5만 5528명이 입장해 200만 관중(203만 5626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2경기 빠른 수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추신수 삼진만 3개

    [MLB] 추신수 삼진만 3개

    추신수(32·텍사스)가 ‘천적’의 벽에 막혀 고개를 떨궜다. 추신수는 15일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휴스턴과의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삼진 3개를 당하며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추신수는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멈췄고 타율은 .315로 떨어졌다. 연속 경기 삼진도 8경기로 늘었다. 특히 상대 좌완 선발 스콧 펠드먼에게 삼진 2개로 돌아서 천적 고리를 끊지 못했다. 전날까지 추신수는 펠드먼에게 14타수 1안타 3볼넷 3삼진으로 고전했다. 추신수는 1회 펠드먼과 풀카운트 접전을 펼치다 스탠딩 삼진을 당했다. 필드먼의 몸쪽 공을 볼로 생각한 추신수는 스트라이크 아웃 판정을 내린 펫 호베르그 주심에게 강한 불만을 표했다. 최근 스크라이크·볼 판정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던 추신수는 이날 심판에게 강하게 맞섰다.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펠드먼의 몸쪽 싱커에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났다. 2-0이던 4회 2사 2, 3루에서는 유격수 땅볼, 6회 1사 1루에서는 좌완 다린 다운스의 높은 공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9회 때린 강습 타구는 1루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갔다. 텍사스는 4-5로 졌다. 한편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는 윤석민(28·볼티모어)은 이날 노포크 하버파크에서 열린 루이빌 배츠(신시내티)전에 선발 등판, 5와3분의2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았지만 6안타 4실점으로 패전(1승5패)의 멍에를 썼다. 윤석민의 평균자책점은 7.00으로 떨어졌고 노포크는 5-6으로 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봉인해제’ 오승환, 다음 롱 릴리프는 21일 오릭스전?

    ‘봉인해제’ 오승환, 다음 롱 릴리프는 21일 오릭스전?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오승환(32)이 일본 진출 이후 처음으로 2이닝을 던졌다. 변함없는 구위로 12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지만 팀은 패배했다. 오승환은 13일 일본 돗토리현 요네코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원정경기 연장 10회말 1-1 동점 상황에서 등판했다. 2사 만루 위기에서 상대팀 4번타자 브래드 엘드레드를 삼진으로 잡아낸 오승환은 11회말에도 투구를 이어갔다. 오승환은 11회말 1사 상황에서 대타 다나카 코우스케에게 3루타를 내줬다. 10경기를 이어 온 무안타 행진이 깨지는 순간이었지만 안정을 되찾고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긴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한신은 12회말 등판한 후타가미 카즈히토가 끝내기 솔로 홈런을 내줘 1-2로 패배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한신은 이날 리그 1위 히로시마를 맞아 오승환에게 2이닝을 던지게 하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타선의 지원 부족으로 승수를 올리지 못했다. 팀은 패배했지만 일본 현지에서는 오승환의 ‘1이닝 봉인 해제’에 큰 관심을 보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인 스포니치는 “한신이 1이닝만 던지던 오승환의 봉인을 푸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무위에 그쳤다”면서 “승리를 향한 코칭스태프의 집념도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오승환의 11회말 등판은 시즌 전 “오승환은 1이닝만 던지게 하겠다”던 한신의 공약이 깨지는 순간이었다. 한신 불펜 담당인 야마구치 타카시 코치는 경기에 앞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후쿠하라 시노부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당분간 오승환에게 1이닝 이상을 던지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오승환이 1이닝을 넘겨 던지는 다음 경기는 언제가 될까. 야마구치 코치는 오승환이 2이닝을 던지는 조건을 “2연전의 2경기째”라고 언급한 바 있다. 2연전의 경우 이튿날 경기가 없는 경우가 많아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르면 현재로선 오승환의 두 번째 ‘롱 릴리프’는 20일부터 시작되는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의 교류전 시즌, 그 중에서도 20, 21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오릭스 버팔로즈와의 홈경기 2라운드(21일)가 유력하다. 22일에는 경기가 없다.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3, 24일에는 이대호(32)가 소속된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2연전도 있다. 서로 소속 리그가 달라 아직 마주칠 기회가 없던 두 한국인 선수가 맞대결을 벌이게 될 지도 주목된다. 다만 25일부터 치바 롯데 마린즈와의 3연전이 이어져 오승환의 롱 릴리프를 위한 야마구치 코치의 ‘전제 조건’에는 맞지 않는다. 이진석 도쿄 통신원 genejslee@gmail.com
  • SI “추신수 AL MVP 후보 3위”

    SI “추신수 AL MVP 후보 3위”

    추신수(32·텍사스)가 메이저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떠올랐다. 미국 스포츠주간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9일 미국 프로야구 MVP 경쟁을 다루면서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에서 5명씩을 후보로 꼽았다. 추신수는 전날까지 타율 .300에 9홈런 21타점을 기록한 거포 호세 바우티스타(토론토)와 타율 .287에 6홈런 20타점 4도루를 작성한 ‘천재’ 마이크 트라우트(LA 에인절스)에 이어 당당히 AL 3위에 올랐다. SI는 “NL에서는 트로이 툴로위츠키(콜로라도)가 압도적으로 앞서가지만 AL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신수는 이달 5경기(3∼7일)에서 16타수 11안타 7사사구를 기록하며 타율 .688, 출루율 .783으로 맹활약했다”면서 “이 기간 공격력은 툴로위츠키 못지않았다”고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수비 공헌도와 도루 성공률(5번 시도 중 3개 성공)이 상대적으로 낮았다”며 추신수의 약점도 지적했다. NL에서는 타율 .414에 9홈런 31타점의 괴력을 뽐내는 유격수 툴로위츠키가 압도적인 1위로 평가받았고 지앤카를로 스탠턴(마이애미)과 찰리 블랙먼(콜로라도), 앤드루 매커친(피츠버그 이상 외야수), 우완투수 조니 쿠에토(신시내티)가 뒤를 이었다. 한편 추신수는 9일 홈에서 열린 콜로라도전에 1번 지명 타자로 나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볼넷과 몸에 맞은 공으로 두 차례 1루를 밟았다. 텍사스는 5-0으로 이겨 3연패를 끊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하프타임]

    NBC 2032년까지 올림픽 독점 중계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8일 미국 NBC 방송과 76억 5000만 달러(약 7조 8000억원)에 2021~32년 올림픽에 대한 미국 내 독점 중계권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2015~20년 올림픽운동 진흥에 쓰일 계약금 성격의 1억 달러(약 1024억원)까지 더하면 총액은 77억 5000만 달러에 이른다. 이는 올림픽 방송 중계권 계약 사상 최대 규모다. 추신수 무안타… 출루 행진 스톱 추신수(텍사스)가 8일 홈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콜로라도전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지난 2일 LA 에인절스와의 이달 첫 경기 이후 이어진 5경기 연속 3차례 이상 출루 행진은 멈췄다. 추신수의 타율과 출루율은 각각 .354와 .484로 떨어졌지만 아메리칸리그 1위는 지켰다. 팀은 2-9로 완패했다.
  • 류현진, 엿새 쉬고 5일 출격

    류현진(27·LA 다저스)이 예정보다 하루 미뤄진 오는 5일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1일 “댄 해런이 2일 미네소타와의 더블헤더 첫 경기에 나서고 트리플A에서 뛰는 레드 패터슨이 두 번째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류현진은 3일 조시 베킷, 4일 폴 머홀름에 이어 5일 오전 2시 10분부터 열리는 마이애미와의 원정 경기에 나선다. 당초 4일 등판 예정이었으나 마이너리그의 패터슨이 전격 투입되면서 6일 휴식 뒤 등판하게 됐다. 류현진은 5일 휴식 후 등판하는 것을 선호한다. 하지만 6일 이상을 쉬고 나온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다. 5일 쉬고 나온 10경기에서 8승1패, 평균자책점 1.90으로 호투했고 6일 이상 쉰 10경기에서도 4승3패, 평균자책점 2.56으로 선전했다. 류현진은 올해 마이애미와 처음 맞선다. 지난해 두 차례 대결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등판이 확정된다면 류현진은 상대 에이스 호세 페르난데스(22)와 힘겨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2승6패, 평균자책점 2.19로 돌풍을 일으킨 페르난데스는 올해도 4승1패, 평균자책점 1.59로 위력적인 투구를 뽐내고 있다. 다저스는 이날 마이애미전에서 6-4로 승리해 통산 1만 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잭 그레인키는 6이닝 동안 7안타 1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5승째를 작성해 1만 번째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추신수(32·텍사스)는 오클랜드와의 홈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과 출루율은 .303과 .433으로 모두 떨어졌다. 텍사스는 1-12로 져 4연패에 빠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日프로야구] 대호 침묵 깼다

    [日프로야구] 대호 침묵 깼다

    이대호(32·소프트뱅크)가 29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2로 뒤진 7회초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오른손 선발 니시 유키의 시속 137㎞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을 넘겼다. 지난 23일 니혼햄과의 경기에서 7회 홈런을 쳐낸 뒤 6일 만이며 최근 세이부와의 3연전에서 13타수 무안타의 침묵을 깬 타구이기도 했다. 앞선 1회와 5회 두 타석 모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15타석 연속 무안타의 부진에 빠졌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 4경기 만에 뽑아낸 안타가 시원한 홈런포였다. 이대호는 3-5로 뒤진 9회초 2사 1루의 마지막 타석에서는 상대 세 번째 투수 히라노 요시히사의 3구째 시속 143㎞짜리 직구를 때려 좌전 안타로 연결해 15일 라쿠텐전 이후 14일 만에 시즌 7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두 개 이상)를 기록했다. 1루 주자 이마미야 겐타를 2루로 보낸 이대호는 대주자 기도코로 류마로 교체됐다. 소프트뱅크는 9회초 1점을 내는 데 그쳐 3-5로 졌다. 퍼시픽리그 선두 오릭스(18승8패)와 2위 소프트뱅크(15승1무9패)의 승차는 2경기로 벌어졌고,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이대호의 타율은 .290으로 올랐다. 한편 한신의 마무리투수 오승환은 이날 히로시마와의 홈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한신은 1-0 세이브 상황에서 9회초를 맞이했으나 오승환 대신 선발 랜디 메신저가 완봉승을 거둘 수 있게 기회를 줬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이대호, 타석에서 망설이지마라” 아키야마 감독 ‘일침’

    “이대호, 타석에서 망설이지마라” 아키야마 감독 ‘일침’

    “타석에서 망설임이 있다”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4번타자 이대호(32)에게 아키야마 고지(秋山幸二) 감독이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이대호는 27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홈경기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0.281로 떨어졌다. 이대호는 23일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 네 번째 타석에서 홈런, 다섯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얻은 뒤 25~27일 세이부와의 주말 3연전에서 총 13타석에 나섰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대호는 특히 이날 7번타자 야나기타 유키의 1회초 만루홈런을 포함, 팀이 20안타를 몰아친 가운데 무안타로 침묵해 아쉬움을 더했다. 소프트뱅크는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안타에 힘입어 14-3으로 이겼다. 아키야마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대호에 대해 “타격폼을 수정하고 새로운 기분으로 경기에 나섰지만 타석에서 망설임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현역 시절 호타준족으로 활약한 아키야마 감독은 최근 1대1 특별지도를 갖고 이대호에게 타격 타이밍을 바로 잡을 것을 조언하기도 했다. 이대호는 몸쪽 코스에 공이 들어올 때 어깨가 빨리 열리는 경향이 있다는 게 감독의 지적이다. 아키야마 감독은 “(다음 경기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폭발시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29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오릭스 버팔로즈와 원정 3연전을 갖는다. 13일 친정팀인 오릭스를 상대로 올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한 이대호가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사진=아키야마 고지 감독과 이대호. 소프트뱅크 호크스 공식홈페이지 이진석 도쿄 통신원 genejslee@gmail.com
  • [NPB] 오승환 4경기 연속 S

    한신 마무리 오승환(32)이 4경기 연속 세이브 행진을 이어 갔다. 오승환은 24일 나고야돔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와의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지난 18∼20일 야쿠르트와의 3연전에서 모두 세이브를 올린 오승환은 4일 만의 등판에서 시즌 6세이브(1승)째를 챙겼다. 오승환은 7경기 연속 무실점, 6경기 연속 무안타로 평균자책점을 2.45로 끌어내렸다. 또 니시무라 겐타로(요미우리)를 제치고 센트럴리그 세이브 단독 2위에 올라 선두(7개) 캄 미콜리오(히로시마)를 1개 차로 위협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모리노 마사히코를 3구 만에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와다 가즈히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도노우에 마오미치마저 우익수 뜬공으로 낚아 간단히 이닝을 마쳤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日언론 “‘8회 후쿠하라, 9회 오승환’ 한신 필승 공식”

    日언론 “‘8회 후쿠하라, 9회 오승환’ 한신 필승 공식”

    일본 프로야구 한신타이거즈의 오승환(32)이 백전노장 팀메이트인 후쿠하라 시노부(福原忍, 38)와 함께 ‘필승 원투펀치’로 주목받고 있다. 오승환은 24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원정경기 9회말에 등판,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 3자범퇴로 막고 시즌 6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팀이 3-0으로 앞선 8회말 등판한 셋업맨 후쿠하라에게서 실점 없이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이번 경기를 통해 후쿠하라는 7연속 홀드, 오승환은 4연속 세이브를 거뒀다. 오승환은 10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와의 홈경기에서도 후쿠하라와의 계투로 일본 진출 후 첫 승을 거둔 바 있다. 이에 따라 일본 현지 언론은 ‘8회는 후쿠하라, 9회는 오승환’이라는 필승 공식이 굳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보내고 있다. 후쿠하라에서 오승환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지난해까지만 해도 ‘마무리가 약하다’는 한신의 불안감을 씻어내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올 시즌 합류한 오승환이 점차 본 실력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8회의 남자’ 후쿠하라에게서 ‘수호신’ 오승환으로 이어지는 계투진은 한신의 새 원동력”이라고 평가했다. 두 선수의 친분관계도 주목받고 있다. 후쿠하라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승환과 변화구나 투구 폼에 대해 자주 얘기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프로야구 16년차인 후쿠하라는 꾸준한 자기 관리로 후배 선수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전성기에는 강력한 직구가 주무기였지만 계투요원으로 전향하면서부터는 포크볼과 커브를 자주 구사한다. 산케이스포츠는 “오승환이 평소 후쿠하라에게 배운 그립을 경기 중 활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올 시즌 15승 9패로 센트럴리그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한신타이거즈는 25~27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와의 원정 3연전에 나선다. 사진=오승환과 후쿠하라 시노부, 한신타이거즈 공식 홈페이지 이진석 도쿄 통신원 genejslee@gmail.com
  • 미트서 공빼다 놓치자 세이프…텍사스 울린 ‘트랜스퍼’ 규정

    메이저리거들이 달라진 야구 규정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텍사스는 15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비디오 판정 번복 끝에 1-7로 졌다. 0-5로 뒤지던 6회 1사 만루 포스 아웃 상황에서 텍사스 포수 J.P 아렌시비아의 수비가 문제가 됐다. 아렌시비아는 투수로부터 공을 받아 3루 주자를 홈에서 포스아웃시켰다. 주심은 아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미트에서 공을 뺀 아렌시비아는 1루로 병살을 노리다가 공을 놓쳐 타자 주자를 살렸다. 그러나 시애틀이 요청한 비디오 판독이 받아들여졌고 메이저리그 사무국 리플레이팀이 3분30초 동안 검토한 끝에 아렌시비아는 포스 아웃을 시키지 못한 것으로 뒤집혔다. 달라진 트랜스퍼 규정 때문이었다. 트랜스퍼는 야수가 뜬공이나 송구를 잡은 뒤 다른 베이스에 공을 던지기 위해 다음 동작으로 넘어가는 과정을 뜻한다. 이때 야수가 공을 떨구거나, 미트나 다른 손에 완전히 소유하지 못하면 올해부터 세이프로 규정한다. 글러브로 공을 잡은 제1동작에서 상황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1동작과 다음 동작을 하나의 연계 동작으로 보는 것. 추신수는 “그렇게 되면 개인적으로 야구가 야구같지 않을 것 같다”며 “이건 내가 했던 야구와 큰 차이가 있다”고 당혹스러워했다. 이 문제로 강력히 항의하다가 퇴장당한 론 워싱턴 텍사스 감독도 “판정을 뒤집은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억울해했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에 그쳤다. 타율은 2할대(.289)로 떨어졌지만 출루율은 .441로 올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日프로야구] 이대호, 시즌 첫 대포

    이대호(32·소프트뱅크)가 마침내 첫 대포를 쏘아올렸다. 이대호는 13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벌어진 친정팀 오릭스와의 일본프로야구 홈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4회 솔로 홈런을 폭발시켰다. 선두 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브랜든 딕슨의 4구째 가운데로 들어온 131㎞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시즌 개막 이후 14경기 만에 터진 시즌 1호이자 일본통산 49호 홈런. 이대호는 지난 2년 동안 오릭스에서 2년 연속 24홈런과 91타점을 쌓았다. 2012년에는 17경기 만에 첫 홈런을 신고했고 지난해에는 두 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전날 4연타석 삼진 등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대호는 이날 홈런 등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소프트뱅크는 1위 오릭스를 이틀 연속 격파, 퍼시픽리그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대호는 타율 .354에서 .353(48타수17안타)로 약간 떨어졌고 시즌 5타점과 7득점째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1회 2사 2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홈런을 터뜨린 이후 5회 2사 2루의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지만 7회 무사 2루에서는 3구 삼진으로 돌아섰다. 한편 오승환(32·한신)은 이날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9회 초 등판해 1이닝을 삼진 2개 등 퍼펙트로 막았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가타오카 야스유키와 레슬리 앤더슨을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무라타 슈이치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연장 10회 안도 유야로 교체돼 세이브와는 무관했지만 2경기 연속 삼자범퇴의 완벽한 투구였다. 한신이 10회 연장 끝에 2-1로 이겼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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