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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선수가 모든 수비 포지션을 혼자 소화했다…그게 가능할까?

    프로야구 선수가 모든 수비 포지션을 혼자 소화했다…그게 가능할까?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의 한 선수가 한 경기에 모든 수비 포지션을 소화하는 일이 일어났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산하 싱글A 스탁턴 포츠에서 뛰고 있는 멜빈 메르세데스(24)가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베이커스필드 블레이즈와의 홈 경기에 투수를 포함해 9개 포지션을 모두 소화했다. 메르세데스는 1회 3루수로 경기를 시작해 2회 유격수, 3회 2루수, 4회 1루수, 5회 포수, 6회 좌익수, 7회 중견수, 8회 우익수를 소화한 뒤 9회에는 직접 마운드에 올라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을 8-3 승리로 이끌었다.    2014년 드래프트에서 16라운드로 지명됐던 그의 올 시즌 주 포지션은 3루수지만 이날 경기 전까지 대학과 ´서머볼´에서 1루수와 포수를 제외한 7개 포지션을 모두 해봤던 유틸리티 선수였다. 투수로도 두 차례나 등판해 2와 3분의1이닝을 던진 기록이 있었다. 앞의 세 포지션은 틈틈히 훈련해왔다.    따라서 너끈히 이날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었다. 그는 마이너리그 공식 홈페이지 MiLB 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대부분 해봤던 포지션들이었다”며 크게 문제 없었다고 말했다. 이런 도전에 나선 것은 릭 매그난테 감독의 권유를 받아들여서였다. 실전 경험이 없는 앞의 세 포지션은 틈틈이 훈련해 준비했다.    가장 힘들었던 포지션은 많은 야구팬들이 짐작할 수 있듯이 포수였다. 팀의 유망주 그랜트 홀메스와 배터리를 이뤘는데 메르세데스는 “불펜에서 투구를 받으면서 미리 연습을 했다. 낮은 공은 조금 받기 힘들었지만, 신에게 감사하게도 모든 것이 잘됐다”며 포수로 데뷔전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신기한 일이긴 하지만 처음 있는 일은 아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이미 몇 차례 있었다. 지난 1965년 9월 8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소속이던 버트 캄파네리스가 한 경기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했고, 1968년 9월 22일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의 세자르 토바. 2000년 9월 6일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던 스캇 쉘던과 같은 해 10월 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 셰인 할터가 이런 기록을 남겼다. 눈치챘겠지만 이날 앞의 전례나 메르세데스의 경우나 모두 정규시즌 종료에 맞춰 마지막 홈 경기에 더욱 많은 관중을 모으기 위한 마케팅 차원이었다.    지난해 3월 12일에는 영화배우 겸 코미디언 윌 페럴이 애리조나주 피닉스 지역의 5개 시범경기 구장을 돌면서 지명타자까지 포함해 10개 포지션을 모두 소화하는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 당시 이벤트는 암 치료 후원금을 모으기 위한 HBO 프로그램 촬영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메르세데스는 “모든 포지션에서 경기를 바라본다는 건 대단히 멋진 일“이라고 흡족함을 표시한 뒤 ”모든 선수들이 “이번에 나 어디로 가?”라고 물었는데 어쩔 도리가 없었다“고 농을 했다. 타석에서도 4타수 1안타(2루타) 1볼넷을 기록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오승환 시즌 15세이브…1이닝 1피안타 무실점

    오승환 시즌 15세이브…1이닝 1피안타 무실점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시즌 15세이브를 거뒀다. 오승환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신시내티 레즈와 방문경기에 팀이 5-2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3점 차 리드를 지킨 오승환은 시즌 15세이브째를 거뒀고, 평균자책점을 1.79로 낮췄다. 오승환은 첫 타자 애덤 두발을 상대로 먼저 스트라이크 2개를 잡았지만, 4구 직구가 공략당해 좌익수 앞 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오승환은 흔들리지 않고 테일러 홀트와 잭 코자트를 연달아 삼진 처리했다. 홀트에게는 시속 149㎞ ‘돌직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고, 코자트에게는 스트라이크 존에 걸치는 슬라이더를 절묘하게 던져 루킹 삼진을 빼앗았다. 그리고 이날 마지막 상대인 조이 보토를 초구에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틀 전 신시내티전에서 ⅓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3패째를 기록했던 오승환은 이날 호투로 설욕에 성공했다. 오승환이 뒷문을 깔끔하게 틀어막은 세인트루이스는 3연패를 끊고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순위 2위를 지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나, 100점

    [프로야구] 나, 100점

    역대 7번째… 시즌 100득점도7월 제외 꾸준히 3할 타율 유지 나성범(27·NC)이 데뷔 4년 만에 ‘3년 연속 100타점’과 ‘시즌 100득점·100타점 고지’를 동시에 밟으며 KBO리그 토종 ‘최고 타자’로 우뚝 섰다. 나성범은 31일 수원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0으로 앞선 2회 초 2사 2,3루에서 좌전 안타를 쳐냈다. 전날까지 100득점, 98타점을 기록 중이던 나성범은 이 안타로 올 시즌 100득점·100타점을 달성한 동시에 3년 연속 100타점까지 기록했다. 특히 3년 연속 100타점은 KBO리그에서도 역대 6명의 타자밖에 기록하지 못했던 대기록이다. 지금까지 ‘국민타자’ 이승엽(삼성)과 외국인타자의 전설 우즈(당시 두산), 이대호(당시 롯데), 박병호(당시 넥센), 최형우(삼성), 테임즈(NC)만이 이 기록을 달성했다. 2013년 데뷔한 나성범은 통산 483경기에서 402타점을 기록했다. 한 경기당 득점은 0.83타점. 올 시즌에도 나성범은 개막 후 7월을 제외하고 매달 타율 3할대를 넘는 꾸준함을 보여 줬다. 나성범이 내년에도 100타점을 달성하면 박병호와 우즈에 이어 통산 세 번째로 4년 연속 100타점을 기록한 타자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이날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한 나성범은 각각 3안타 1타점 3득점,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폭발한 박민우, 김성욱과 함께 팀의 11-0 대승을 합작했다. 박석민도 4회 시즌 27호 투런포를 터트리면서 개인 시즌 최다 홈런 타이를 기록했다. NC는 선발 전원 안타의 불방망이를 휘두른 반면 kt는 4안타로 무기력했다. 해커는 6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11승(2패)째를 수확했다. 롯데는 사직에서 LG를 9-1로 이겼고, 넥센은 대구에서 삼성을 15-6으로 눌렀다. KIA는 광주에서 SK를 7-5로 물리쳤다. 한편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두산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오승환 1이닝 무실점으로 4승 달성…이대호 멀티히트로 ‘부활’

    오승환 1이닝 무실점으로 4승 달성…이대호 멀티히트로 ‘부활’

    31일(한국시간)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오승환과 이대호가 맹활약을 펼쳤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승째를,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2루타를 포함한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방문경기에서 1-1로 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2피안타 2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72에서 1.70으로 하락했다. 시즌 성적은 4승 2패 14세이브다. 오승환은 첫 두 타자를 각각 우익수 뜬공,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그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라이언 브론한테 2구째 시속 132㎞(82.2마일) 슬라이더를 던졌고, 타구는 오승환의 가슴 부위를 맞고 내야 안타가 됐다. 오승환은 에르난 페레즈와 대결해 4구째 시속 140㎞(87.1마일) 슬라이더를 던져 중전 안타를 맞았다. 오승환이 던진 7구째 시속 150.2㎞(93.3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카터가 헛스윙하면서 오승환은 위기를 넘겼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넘어갔고 세인트루이스는 10회초 1점을 뽑아 2-1로 앞섰다. 세인트루이스 불펜투수 맷 보우먼과 잭 듀크는 10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대호는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방문경기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42에서 0.245(241타수 59안타)로 올랐다. 텍사스의 선발 투수 콜 해멀스를 상대로 이대호는 첫 타석에서 2루타를 쳐냈다. 타격 부진으로 마이너리그에 다녀온 이대호는 메이저리그 복귀 후 출전한 2경기에서 모두 무안타에 그쳤다. 그는 복귀 후 첫 안타를 2루타로 장식했다. 그의 올 시즌 7번째 2루타다. 두 번째 타석에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세 번째 타석에서 올 시즌 16번째이자 후반기 2번째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대호는 4-4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온 5회초 1사 1, 3루에서 다시 타석에 섰다. 1루 주자의 도루로 1사 2, 3루가 됐다. 이대호는 해멀스의 3구째 시속 134㎞(83.1마일) 체인지업을 공략해 중전 안타를 쳐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시애틀은 5-4로 역전했다. 텍사스는 해멀스를 마운드에서 내렸다. 이대호는 이후에는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시애틀은 7-6으로 앞선 채 9회말을 맞았지만, 루그네드 오도어한테 투런포를 얻어맞아 7-8로 역전패하고 말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승환 시즌 14세이브… ‘부상’ 강정호 트리플A서 재활

    ‘파이널 보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이 퍼펙트 피칭으로 시즌 14세이브를 수확했다. 오승환은 30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6-5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아 승리를 지켰다. 11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1.75에서 1.72까지 낮췄다. 김현수(28·볼티모어)는 토론토전에서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첫 타석부터 마르코 에스트라다의 시속 139㎞ 커터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볼티모어는 1-5로 졌고, 김현수의 타율은 .316으로 조금 내려갔다. 강정호(29·피츠버그)는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준비에 들어갔다. 미국 CBS스포츠는 이날 “강정호가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 합류했다”며 “강정호가 아직은 타격 훈련도 하지 못하지만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치를 준비는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강정호는 지난 20일 마이애미와의 경기 중 도루를 시도하다 왼쪽 어깨를 다쳐 15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렸다. 이후 메이저리그 팀과 동행하며 재활하던 강정호는 30일 팀과 떨어져 인디애나폴리스로 이동했다. 강정호의 정확한 메이저리그 복귀 시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SK 최정 연타석 투런 홈런 2위, 김주찬 통산 100호 홈런

    SK 최정 연타석 투런 홈런 2위, 김주찬 통산 100호 홈런

    프로야구 SK의 거포 내야수 최정(29)이 시즌 33호와 34호 홈런을 연타석으로 장식했다. 최정은 30일 광주 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KBO리그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최정은 1회말 1사 1루에서 KIA 좌완 선발 고효준을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한가운데 직구(147㎞)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3회초 2사 1루에서는 고효준의 초구 직구(143㎞)를 잡아당겨 좌월 투런 홈런으로 연결해 개인 통산 8번째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홈런 34개를 기록한 최정은 홈런 순위에서 김재환(33개·두산)을 제치고 에릭 테임즈(39개·NC)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한편 KIA 외야수 김주찬(35)은 0-2로 뒤진 1회말 2사 주자 없는 1볼-1스트라이크 상황에 상대 선발 김광현의 3구째 슬라이더(135㎞)를 잡아당겨 120m를 날아 왼쪽 담장을 넘겼다. 김주찬은 이 홈런으로 개인 통산 100홈런을 완성했다. 시즌 19호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까지 돌파했다. 김주찬의 종전 한 시즌 최다 홈런은 지난해 기록한 18홈런이었다. 이범호는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날려 팀이 3-8로 추격하게 했다. 이로써 이범호는 KBO 리그 통산 1500안타에 6안타만을 남겨뒀다. 그가 1500안타를 달성하면 2000년 한화 장종훈 이후 올 시즌 한화 이용규에 이어 역대 통산 26번째가 되며 현역 선수로는 11번째가 된다. KIA 소속 선수로는 2008년 이종범 이후 8년 만이 된다. 어깨 통증을 딛고 4월 27일 1군에서 말소된 지 무려 125일 만에 1군에 돌아온 윤석민(30)은 9회초 팀의 다섯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동안 안타 2개를 맞았으나 탈삼진 1개를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버텼다 KIA를 9-3으로 제압한 SK는 경기 전까지 4위 KIA에 1게임 차 6위였으나 이날 승리로 승률 .488(59승62패)을 기록, KIA(승률 0.487)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서 자리를 바꿨다. 좌완 에이스 김광현도 6이닝 7피안타(2홈런) 6탈삼진 3실점(2자책) 호투로 팀 승리를 뒷받침하고 시즌 9승(7패)째를 수확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中리그 선수로 中 넘는다… 슈틸리케의 ‘지피지기’

    中리그 선수로 中 넘는다… 슈틸리케의 ‘지피지기’

    한국 축구가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1년간의 대장정에 첫발을 뗀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다음달 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을 상대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을 치른다. 이어 마카오로 출국해 시리아와 최종예선 2차전(9월 6일)을 치른다. 이를 위해 29일 대표팀을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소집해 중국전을 준비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8위인 한국은 A조에서 이란(39위), 우즈베키스탄(55위), 중국(78위), 카타르(80위), 시리아(105위)와 1년에 걸쳐 원정과 안방경기를 10차례 치른다. 최종 예선에서 상위 2개국이 본선에 직행하고, 3위는 B조 3위와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승자가 북중미 최종예선 4위 팀과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월드컵 진출권을 따내야 한다. 한국 축구는 아시아지역 2차 예선 7경기(쿠웨이트 몰수승 제외)를 완벽한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A조에서 한국은 이란에만 역대 전적 9승7무12패로 뒤지고 우즈베키스탄(9승3무1패), 중국(17승12무1패), 카타르(4승2무1패), 시리아(3승2무1패)에는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특히 1차전 상대인 중국은 2010년 2월 동아시안컵에서 0-3으로 패한 것을 빼고는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대표팀은 1차전에서 중국을 이겨 첫 단추만 잘 꿴다면 조기에 본선행을 확정 짓고 여유 있는 대표팀 운영도 가능하다. 이를 위해 기성용(스완지시티), 구자철·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이청용(크리스털팰리스), 손흥민(토트넘)에 더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황희찬(잘츠부르크) 등 핵심 선수들을 불러 모았다. 거기다 장현수(광저우 푸리), 김기희(상하이 선화), 홍정호(장쑤 쑤닝), 정우영(충칭 리판) 등 중국에서 뛰며 중국 선수들을 잘 파악한 선수들이 수비진에 다수 포진해 있다. 중국은 시진핑 주석 주도로 ‘축구 굴기(堀起·우뚝 일어남)’를 앞세워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하겠다는 각오다. 중국은 A조에서 가장 전력이 강한 한국과 이란을 넘어서지 못하면 본선행이 불가능한데 하필이면 1차전에서 한국, 2차전에서 이란을 만나기 때문이다. 중국은 2차 예선에서 카타르, 홍콩, 몰디브, 부탄 등 약체를 상대로 졸전을 거듭하다 턱걸이로 최종예선에 진출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결국 사과문까지 발표한 중국축구협회는 알렝 페렝 감독을 경질하고 2010년 한국을 상대로 첫 승리를 이끌었던 가오홍보 감독을 선임했다. 월드컵 본선 진출에 6000만 위안(약 100억원)이나 되는 보너스를 내걸고 전세기까지 동원하는 등 정성을 쏟고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4년 연속 10승’ 삼성 윤성환 롯데에 ‘무실점’····“올 시즌 최고 피칭”

    ‘4년 연속 10승’ 삼성 윤성환 롯데에 ‘무실점’····“올 시즌 최고 피칭”

    삼성의 윤성환(35)이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했다. 프로야구 역대 24번째로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밟은 선수가 됐다. ‘국민 타자’ 이승엽(40)의 홈런 대기록은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삼성은 지난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안방경기에서 13대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 등판한 윤성환은 7이닝 6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 완벽 투구로 팀의 대승을 주도했다. 윤성환은 경기 내내 뛰어난 제구력을 발휘하며 롯데 타선을 압도했다. 삼성의 타선은 선발 전원 안타를 포함해 20안타를 몰아쳤다. 롯데 입장에서는 강민호, 황재균, 최준석 등 주축 타자들이 빠져 윤성환의 공을 공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 후 윤성환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초반에 타선이 점수를 많이 내주고 야수들이 수비를 든든하게 해줘 여유를 갖고 투구 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삼성의 류중일 감독은 “윤성환은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이었다. 에이스답게 아주 잘 던졌다”면서 “10승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남은 경기에서 더 많은 승수를 쌓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윤성환은 시즌 10승(10패)째를 채우고 역대 24번째로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윤성환은 삼성의 특급 에이스로 활약했던 김시진 전 롯데 감독의 대기록에 도전하게 됐다. 김 전 감독은 1983년부터 6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며 삼성 구단 역대 연속 시즌 두자릿수 승리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한·일 통산 600홈런에 단 2개만을 남겨둔 삼성의 이승엽은 홈런 없이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대기록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승환, 시즌 13호 세이브…1이닝 공 8개로 끝내

    오승환, 시즌 13호 세이브…1이닝 공 8개로 끝내

    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무리투수 오승환(34)이 시즌 13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벌인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3-1로 앞선 9회초 등판,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오승환은 팀의 2점 차 승리를 지키며 시즌 13호 세이브(3승 2패)를 기록했다. 오승환의 세이브는 지난 1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열흘 만에 나왔다. 경기 수로는 3경기 만이다. 평균자책점은 1.79에서 1.76으로 더 떨어졌다. 투구 수는 8개로 충분했다. 오승환은 첫 상대 욘더 알론소에게 던진 2구째 직구에 좌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다음 타자 라이언 힐리를 슬라이더 2개로 상대하면서 병살타를 잡아냈다. 힐리의 타구는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며 알론소와 힐리를 모두 아웃시켰다. 마지막으로 마커스 시미언을 4구째에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오승환의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약 154㎞(95.5마일)에 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송은범 ‘한여름 밤의 멘붕’

    [프로야구] 송은범 ‘한여름 밤의 멘붕’

    선수 혹사 논란을 겪고 있는 한화의 선발 투수 송은범이 무려 12실점으로 무너졌다. 한화는 25일 대전에서 열린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1-13으로 대패했다. 불펜 핵심인 권혁이 올 시즌 무려 95와 3분의1이닝을 소화한 뒤 팔꿈치 통증으로 1군에서 제외되고 유망주 김민우의 부상 소식도 전해진 가운데 송은범까지 최악의 투구를 보여줘 5강 싸움을 벌이는 한화의 한숨은 더욱 깊어졌다. 선발로 나선 송은범은 지석훈(NC)의 3점포를 포함해 1회에만 6점을 헌납하며 일찍 무너졌다. 2, 3회를 무실점으로 버텨 안정을 찾는가 싶었지만 4회 또다시 6점을 내줬다. 송은범은 3과 3분의2이닝 동안 피안타만 13개를 내줬지만 투수 교체 카드가 궁색했던 한화의 김성근 감독은 투구 수가 114개에 달해서야 선발을 교체했다. 송은범은 2014년 5월 17일 삼성전에서 기록한 9실점을 훌쩍 뛰어넘는 12실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한 경기 최다 실점을 경신했다. 반면 NC 타자들은 장단 15안타를 합작해 팀의 시즌 네 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한화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특히 이종욱은 KBO리그 역대 8번째인 11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작성했고 이호준은 역대 12번째로 통산 1800안타 고지에 올랐다. 선발로 나선 해커도 8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최근 3연승이자 시즌 10승(2패)째를 거뒀다. 고척에서는 LG가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허프의 8이닝 역투를 앞세워 넥센을 9-4로 제압했다. 수원에서는 SK가 9회에 터진 최정의 결승타로 kt를 1-0으로 힘겹게 눌렀고 광주에서는 KIA가 삼성을 6-4로 따돌렸다. 롯데-두산 경기가 열린 잠실에서는 롯데가 1-0으로 앞선 4회 초 갑자기 빗줄기가 굵어져 노게임이 선언됐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오승환 시즌 3승, 2이닝 2K…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오승환 시즌 3승, 2이닝 2K…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끝판 대장’으로 거듭난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오승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3-3으로 맞선 9회말 구원 등판했다. 2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1.88에서 1.82까지 낮췄다. 세인트루이스는 1-3으로 끌려가다 9회초 제드 저코의 2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오승환은 갑작스럽게 마운드에 올랐다. 갑작스러운 등판 탓인지, 오승환의 9회말은 순조롭지 않았다. 첫 타자 피터 버조스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맞았고, 이매뉴얼 부리스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 실점위기에 몰렸다. 오승환은 세자르 에르난데스를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했고, 이날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했던 오두벨 에레라를 고의4구로 보내 1루를 채웠다. 그리고 프레디 갈비스를 1루수 라인 드라이브로 처리하며 힘겹게 무실점을 기록했다. 9회말 필라델피아 타자는 오승환의 공에 정확하게 타이밍을 맞추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오승환은 10회말 제모습을 되찾았다. 필라델피아 클린업 트리오(3~5번 타자)를 맞아 삼진 2개를 곁들여 깔끔하게 처리했다. 에런 알테르를 몸쪽 직구로 공 3개 만에 삼진 처리한 오승환은 마이켈 프랑코를 3루수 쪽 빗맞은 땅볼로 잡았다. 마지막으로 토미 조제프까지 헛스윙 삼진 처리한 오승환은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세인트루이스는 연장 11회초 랜달 그리척의 2루타로 4-3으로 앞서가는 점수를 내 오승환은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오승환은 4-3으로 팀이 앞선 11회초 자신의 타석에서 대타 브랜던 모스와 교체됐다. 연장 11회말 세인트루이스는 알렉스 레예스를 마운드에 올렸고, 1점 차 리드를 지켜내 오승환은 시즌 3승(2패 12세이브)을 거뒀다. 오승환이 승리투수가 된 건 중간계투로 활약하던 6월 10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71일 만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킹캉’ 역전 14호 홈런

    ‘킹캉’ 강정호(29·피츠버그)가 시즌 14호 홈런으로 팀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강정호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3-3으로 맞선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역전 솔로포를 터트렸다. 지난 14일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이후 이틀 만에 터진 홈런이다. 이날 피츠버그는 4-3 승리를 거둬 3연승을 질주했고, 강정호의 홈런은 결승포가 됐다. 이날 4타수 1안타를 친 강정호는 타율 .239를 유지했고, 시즌 타점은 41개로 늘었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은 휴스턴을 상대로 시즌 12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8-5로 앞선 9회 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팀의 8-5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오승환은 지난 4일 신시내티전 이후 5경기 연속 세이브에 성공했다.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1.88까지 낮췄다. 김현수(28·볼티모어)는 보스턴전에 교체 출전해 3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 갔다. 김현수는 2-3으로 끌려가던 7회 말 2사 1, 2루에서 대타로 출전해 우익수 앞 안타를 만들었다. 이날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현수의 타율은 .321이 됐고, 볼티모어는 3-5로 졌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오승환 12세이브…MLB 내셔널리그 신인왕 가능성↑

    오승환 12세이브…MLB 내셔널리그 신인왕 가능성↑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도 ‘끝판 대장’으로 인정받고 있는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12호 세이브를 올렸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오승환이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오를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오승환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8-5로 앞선 9회말 등판, 1이닝을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현지에서는 오승환의 내셔널리그 신인왕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MLB.com은 최근 “어느 팀이 포스트시즌에서 최고의 불펜을 구축할까”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오승환의 투구를 호평했다. MLB.com은 “오승환은 야구계에서 가장 놀라운 선수 중 한 명”이라면서 “코리 시거, 트레버 스토리, 알레드미스 디아즈 등과의 경쟁에서 이긴다면 오승환은 올 시즌 내셔널리그 신인왕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승환 시즌 12세이브…5경기 연속 세이브 달성

    오승환 시즌 12세이브…5경기 연속 세이브 달성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12호 세이브를 거뒀다. 오승환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8-5로 앞선 9회말 등판, 1이닝을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팀 승리를 지킨 오승환은 시즌 12세이브와 함께 4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5경기 연속 세이브에 성공했다. 더불어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인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1.88까지 낮췄다. 3점 차 리드를 등에 업고 등판한 오승환은 첫 타자 알렉스 브레그먼을 삼진으로 묶었다. 스트라이크 존 바깥쪽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로 유리한 위치를 점한 오승환은 허를 찌르는 몸쪽 직구를 던졌고, 브레그먼은 반응하지 못하고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오승환은 휴스턴을 대표하는 타자 호세 알투베에게 높은 공을 던졌다가 좌전안타를 허용했다. 알투베는 오승환을 상대로 프로 데뷔 1천 안타를 달성했고, 786경기 만에 기록을 세우면서 휴스턴 역사상 가장 빨리 1천 안타를 채운 선수가 됐다. 빠른 주자가 나갔지만, 오승환은 흔들리지 않았다. 카를로스 코레아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더니, 마빈 곤살레스 역시 공 4개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8-5로 승리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지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강정호 연이틀 홈런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코리안 빅리거’들이 일제히 포효했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은 15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 경기에 6-4로 앞선 8회말 1사 후 등판해 팀 승리를 지켜내며 시즌 11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1.2이닝 동안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을 1.91까지 낮췄다. 강정호(피츠버그)는 이날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7-3으로 앞선 9회초 조시 필즈의 시속 152㎞ 강속구를 때려 담장을 넘겼다. 전날에 이어 시즌 13호 아치를 그린 강정호는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타율은 .237에서 .238로 조금 올랐다. 강정호가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한 것은 지난 6월 5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71일 만이다. 경기는 피츠버그가 11-3으로 이겼다. 최지만(LA 에인절스)도 클리블랜드전에서 시즌 5호 홈런을 때렸다.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0-1로 끌려가던 2회초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트레버 바워의 시속 146㎞ 초구 직구를 때려 오른쪽 담을 살짝 넘겼다. 이날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으로 활약한 최지만은 타율을 .168로 조금 올렸으나 팀은 4-5로 졌다. 김현수(볼티모어)는 샌프란시스코전에서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에이스 조니 쿠에토를 상대로 5타수 3안타 1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김현수가 3안타를 친 것은 후반기 처음이자 지난 6월 20일 토론토전 이후 56일 만이다. 김현수의 활약에 힘입어 볼티모어는 8-7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김현수는 타율을 .312에서 .319로 끌어올렸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오승환 11세이브…8회말 등판해 팀 승리 지켜

    오승환 11세이브…8회말 등판해 팀 승리 지켜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8회 등판해 팀 승리를 지켜내며 시즌 11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와 방문 경기에 6-4로 앞선 8회말 1사 후 등판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3으로 끌려가던 8회초 스티븐 피스코티의 역전 3점 홈런을 묶어 대거 5득점, 6-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세이브 상황이 만들어지자 오승환은 불펜에서 몸을 풀기 시작했고, 세인트루이스 벤치에서는 8회말 셋업맨 케빈 지그리스트를 올렸다. 하지만 지그리스트가 앤서니 리조에게 솔로포를 맞았고, 벤 조브리스트를 삼진으로 잡은 뒤 벤치에 몸이 정상이 아니라는 사인을 보냈다. 오승환은 충분히 몸을 풀 여유도 없이 마운드에 급하게 올라갔지만, 첫 타자 애디슨 러셀을 직구 3개만으로 3구 삼진 처리했다. 다음 타자 하비에르 바에스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내줘 잠시 흔들렸지만, 오승환은 제이슨 헤이워드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8회를 넘겼다. 9회 오승환은 무적이었다. 세 타자를 간단하게 삼진 3개로 요리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첫 타자 윌슨 콘트레라스는 오승환의 투구 수를 늘리기 위해 짧은 스윙으로 파울 3개를 만들었다. 오승환은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7구 슬라이더를 던졌고, 그대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이어 오승환은 호르헤 솔레르 역시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슬라이더로 루킹 삼진을 솎아냈다. 오승환은 마지막 타자 덱스터 파울러까지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팀의 6-4 승리를 지켰다. 1⅔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1.91까지 낮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현수, 5타수 3안타 1타점…타율 0.319까지 끌어 올려

    김현수, 5타수 3안타 1타점…타율 0.319까지 끌어 올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후반기 첫 번째 3안타 경기를 펼치며 팀 역전승에 크게 기여했다. 김현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현수의 마지막 3안타 경기는 6월 20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이었고, 후반기 처음이자 56일 만에 안타 3개를 터트리며 타율을 0.312에서 0.319까지 끌어 올렸다. 이날 김현수가 상대한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는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인 조니 쿠에토다. 쿠에토는 2014년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고, 올해는 생애 두 번째 올스타에 선정돼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출전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김현수는 처음 만나는 쿠에토를 상대로 전혀 위축되지 않았다. 1회초 첫 타석부터 좌익수 앞으로 깔끔한 타구를 날려 팀 첫 안타를 기록했고,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중견수 앞 안타로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완성했다. 김현수는 5회초 1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2-7로 끌려가던 7회초 2사 1루에서 AT&T 파크 외야 가장 깊숙한 곳까지 타구를 보내 1타점 2루타로 연결했다. 이 안타로 김현수는 쿠에토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고, 안타 3개를 만들어내고 완승했다. 김현수는 9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유격수 라인 드라이브로 물러났다. 김현수의 1타점 2루타는 볼티모어 대역전극의 시작이었다. 1-7로 끌려가던 볼티모어는 7회 2점, 8회 2점을 따라갔고, 9회 2사 후 터진 요나탄 스호프의 3점 홈런으로 8-7로 경기를 뒤집었다. 올해 블론 세이브가 한 번도 없는 볼티모어 마무리 잭 브리튼은 9회말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37호 세이브를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2승 달성한 유희관·김재환 28호 홈런·이승엽 3년 연속 20홈런(종합)

    12승 달성한 유희관·김재환 28호 홈런·이승엽 3년 연속 20홈런(종합)

    두산 베어스가 넥센 히어로즈를 잡고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두산은 지난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과의 안방경기에서 8-0으로 완승했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스트라이크 존 구석에 자유자재로 공을 던지며 8이닝 114구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2승(4패)을 거뒀다. 김재환은 시즌 28호 홈런을 비롯해 3타수 2안타 1볼넷 4타점으로 넥센 마운드를 두들겼다. 두산은 3회말 안타 5개와 사사구 2개를 묶어 6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1사 만루에서 김재환이 결승 2타점 적시타를 쳤고, 양의지의 희생플라이와 허경민의 1타점 안타, 국해성의 2타점 안타가 이어졌다. 4회말에는 김재환이 최원태를 상대로 투런포를 때려 두산에 역대 3번째 3000홈런을 선사했다. 인천에서는 SK 와이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제물로 3연승 행진을 벌여 4위를 지켰다. SK는 인천 SK 행복드림 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SK 선발 임준혁은 5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SK 이적 후 첫 승리(시즌 2승)를 거뒀다. 광주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에 역전승을 거두고 5위를 지켰다. KIA는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한화와 홈경기에서 6-4로 승리하고 2연승을 기록했다.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팀 최다 연승 타이인 10연승에 도전하던 LG 트윈스의 상승세를 잠재웠다. 삼성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LG와 홈경기에서 8-4로 승리해 2연패를 끊었다. 이승엽은 3-4로 끌려가던 4회말 무사 2루에서 LG 선발 데이비드 허프의 3구를 때려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역전 결승 투런포를 날렸다. 이 홈런으로 이승엽은 역대 31번째 3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했고, 한일 통산 595홈런(한국 436개, 일본 159개)으로 600홈런 고지에 5개만을 남겨뒀다. 마산에서는 NC 다이노스가 케이티 위즈를 올해 최다인 9연패 늪으로 밀어 넣고 선두 재탈환에 잰걸음을 재촉했다. NC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케이티와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하고 최근 2연패를 끊었다. 선두 두산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는 2위 NC는 2.5게임 차를 유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 남자축구] 신태용호 4강행 준비 끝, 온두라스전 하루 앞으로

    [리우 남자축구] 신태용호 4강행 준비 끝, 온두라스전 하루 앞으로

    2회 연속 메달 획득을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신태용호가 온두라스와의 8강전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2일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벤다 누바 훈련장에서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온두라스와의 8강전에 앞서 마지막 훈련을 비공개로 실시했다. 대표팀은 중남미 국가들과의 경기에선 선제골 여부가 경기 결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을 고려해 세트플레이를 집중적으로 연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8강전부터는 연장전까지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승부차기를 하기 때문에 페널티킥 연습도 병행했다. 또한 스리백(3-back)으로 탄탄한 수비를 펼치면서 빠른 역습에 능한 온두라스에 맞서기 위한 수비 전술도 집중적으로 가다듬었다. 특히 우리 수비진이 상대 진영으로 넘어간 상황에서 온두라스에 역습을 허용할 경우 남은 수비진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협력수비에 대한 연습을 반복했다. 대표팀의 센터백 정승현(울산)은 “온두라스의 최전방 공격수 3명은 빠르고 탄력이 있는 데다 골 결정력도 뛰어나다”며 “분석을 잘해 무실점으로 막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수비진들이 온두라스에 대해 밤마다 미팅하면서 분석하고 있다”고 밝힌 정승현은 최근 대표팀의 수비에 대해 “자신감이 붙은 것은 사실“이라며 “온두라스에 좋은 공격수가 있더라도 분석을 잘하고 있기 때문에 막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센터백 자리에서 새롭게 파트너가 된 장현수(광저우 푸리)에 대해선 “(장)현수 형이 좋은 선수이다 보니 호흡을 맞추는 데 문제가 없다”라며 “대화를 많이 하다 보니 굉장히 잘맞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정승현은 온두라스와의 8강전에 대해선 “지난 멕시코전은 16강전이라고 생각하고 뛰었다”라며 “매경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서 간절하게 뛰고 있다”고 말했다. 주장인 장현수는 온두라스 선수들이 반칙을 당할 경우 과도한 액션으로 오심을 유도하는 경향이 있다는 지적에 “말리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단정했다. 특히 그는 “우리 팀이 공격적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공격 상황에서 우리 진영에 남은 수비들의 위치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며 수비수들끼리 잦은 미팅을 연다는 사실을 소개하면서 “개인 기량은 한 번에 늘 수 없지만, 대화를 통해선 조직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1위로 8강에 올라갔는데 런던올림픽에 이어 브라질에서 2회 연속 4강에 진출하겠다”고 장담했다. 신 감독은 이날 오전 숙소에서 팀 미팅을 통해 온두라스의 장단점을 선수들에게 설명했다. 온두라스의 공격은 스페인 프로축구 2부리그 테네리페 소속인 공격수 안토니 로사노와 알베르스 엘리스(올림피아)가 이끌고 있다. 로사노는 지난 6월 고양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에서 한국을 상대로 두 골을 뽑아냈다. 이번 대회에서도 두 골을 기록 중이다. 신 감독은 온두라스에 대해 “중남미 선수들 특유의 개인돌파가 뛰어나고 선수들끼리 창의적인 플레이를 잘한다”며 “대비를 잘해 무조건 이기겠다”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오승환 2이닝 4K 무실점 완벽투…평균자책점 1.96, 다시 1점대 진입

    오승환 2이닝 4K 무실점 완벽투…평균자책점 1.96, 다시 1점대 진입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끝판 대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지구 라이벌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2이닝을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오승환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컵스와 방문 경기에 3-3으로 맞선 9회말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96으로 내려가 다시 1점대에 진입했다. 오승환은 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역전 끝내기 3점 홈런을 허용한 뒤 평균자책점이 1.69에서 2.14로 치솟았다. 이후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였고, ‘특급 불펜 투수’임을 증명하는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복귀했다. 동점으로 맞서고 있어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지만, 세인트루이스 벤치에서는 순위 경쟁을 벌이는 컵스를 꼭 잡겠다는 의지를 오승환 등판으로 표출했다. 오승환은 9회말 첫 타자 데이비드 로스를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결정구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고, 하비에르 바에스는 시속 150㎞ 직구로 헛스윙을 유도해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마지막 타자는 덱스터 파울러, 이번에도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48㎞ 직구로 삼진을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세인트루이스는 10회초 득점에 실패했고, 오승환이 10회말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크리스 브라이언트 배트를 부러뜨리며 땅볼을 유도했지만, 절묘한 코스로 굴러가 내야안타로 이어지며 오승환은 위기를 맞았다. 앤서니 리조를 내야 뜬공으로 처리해 아웃카운트를 올렸지만, 벤 조브리스트 타석에서 폭투를 범해 2루에 주자를 보냈다. 1사 2루로 상황이 바뀌자 오승환은 조브리스트를 볼넷으로 내보내 1루를 채웠다. 그리고 에디슨 러셀을 공 3개로 삼진 처리하더니, 제이슨 헤이워드를 내야 뜬공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오승환은 3-3으로 맞선 11회초 2사 1,2루에서 타석이 돌아오자 대타 콜튼 웡과 교체됐다. 연장 11회말 오승환으로부터 마운드를 이어받은 잭 듀크가 2사 만루에서 리조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면서 세인트루이스는 3-4로 졌다. 컵스는 10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72승 41패, 메이저리그 전체 최다승을 유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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