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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5일 만에…“괴물 환상적”

    105일 만에…“괴물 환상적”

    류현진, 샌프란시스코전 6이닝 무실점 3회초 세 타자 모두 삼진 ‘완벽투’ 마감 구원투수가 홈런 허용… 4승 기회 놓쳐부상 이후 105일 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31·LA 다저스)이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류현진은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공백기가 무색할 만큼 위력적인 투구였다. 류현진은 지난 5월 3일 애리조나전에서 왼쪽 사타구니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한 뒤 105일 만에 복귀전에 나섰다. 총 투구 수 89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60개를 기록했고 볼넷은 단 1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최고구속은 149㎞를 찍었고 빠른 공과 커터, 체인지업, 낙차 큰 커브를 자유자재로 던지며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봉쇄했다. 류현진은 1회초 1사 후 브랜던 벨트의 빗맞은 타구가 좌측 외야 파울라인을 맞고 관중석으로 넘어가 2루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 처리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이후 류현진은 2, 3, 4회를 연속 삼자 범퇴 처리했다. 특히 3회초에는 앨런 핸슨, 데릭 홀랜드, 앤드루 매커천 등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초 1사 후에는 브랜든 크로퍼드와 헌터 펜스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첫 실점 위기에 몰렸으나 이후 핸슨과 투수 홀랜드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깔끔하게 고비를 넘겼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세 타자를 삼자범퇴 처리한 뒤 7회초 시작과 함께 구원투수 J T 차구와와 교체됐다. 더그아웃에선 류현진의 성공적인 복귀를 축하하는 하이파이브가 이어졌다. 류현진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을 2점대(2.12)에서 1점대(1.77)로 낮췄다. 류현진은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4승 기회를 아쉽게 날렸다. 류현진은 1-0으로 리드한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승리 요건을 갖췄다. 그러나 3-0으로 앞선 8회초 구원투수가 동점 3점 홈런을 허용해 류현진의 승리도 날아갔다. 다저스는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브라이언 도저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4-3 승리를 거두며 5연패에서 탈출했다. 류현진의 성공적인 복귀전은 상당수의 투수가 부상에 허덕이고 있는 다저스 마운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류현진 입장에서도 존재감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발판이 됐다. 현지언론들은 “류현진이 5월 이후 첫 등판에서 환상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호평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실력만 봤다”

    “실력만 봤다”

    바레인전 황의조 해트트릭… 6-0 대승 인맥 논란 벗고 조현우 선방까지 ‘신바람’ 女축구 윤덕여호, 1차전서 대만에 2-1 승“황의조를 둘러싼 논란은 전혀 개의치 않았습니다. 오로지 실력만 보고 뽑았습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바레인을 6-0으로 격파한 대표팀 김학범(58) 감독은 주심의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만감에 휩싸였다. 자신의 선택 때문에 ‘인맥 축구 논란’으로 마음고생을 해야 했던 황의조(감바 오사카)의 해트트릭에 기쁨을 느꼈고, 더불어 한국 축구의 고질적인 ‘1차전 부진 징크스’를 제대로 이겨 냈다는 안도감이었다. 그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그동안 국제대회 첫 경기를 어렵게 풀었는데 이번에는 우리 선수들이 잘 이겨 낸 의미 있는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황의조 발탁을 놓고 ‘인맥 축구 논란’이 불거졌던 데 대해서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그런 것을 따지다 보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오로지 황의조의 실력만 봤다. 그런 생각은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잘라 말했다. 황의조와 함께 와일드카드로 승선한 월드컵 스타 조현우(대구FC)는 한국 축구의 2회 연속 ‘무실점 우승’의 희망을 밝혔다. 조현우는 5-0으로 크게 앞선 후반 김 감독의 전술 실험으로 갑자기 조직력에 구멍이 생긴 탓에 수차례 허용한 역습 위기에서 몸을 날리는 슈퍼세이브로 바레인을 ‘승점 0’으로 꽁꽁 묶었다. 그는 “90분 동안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수비진이 뒤에서 버텨 줘야 무실점으로 이길 수 있다는 말을 후배들과 나눴다”면서 “부담은 없다. 이렇게 좋은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는 게 영광이다. 앞으로 다가올 경기가 기대되고 설렌다”고 말했다. 조현우는 이어 “월드컵이든 아시안게임이든 경기장에서 날아오는 볼은 똑같다”면서 “매 경기 즐기면서 잘 준비하고 있다. 조별리그를 치르면서 오늘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해야 한다. 더 단단한 수비 조직력이 나오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학범호는 조기 16강 확정을 향해 축구화를 더 졸라맨다. 대표팀은 17일 오후 9시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펼친다. 한편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16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A조 1차전에서 대만을 2-1로 제압했다. 전반 8분 전가을과 후반 8분 장슬기가 한 골씩 넣은 한국은 후반 29분 위슈진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무난히 승리를 지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배지현, 류현진 복귀전 응원 “한마음 한뜻으로 기도하며”

    배지현, 류현진 복귀전 응원 “한마음 한뜻으로 기도하며”

    배지현 아나운서가 남편 류현진 복귀전을 지켜봤다. 류현진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2018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다저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 아나운서는 간절한 마음으로 류현진의 복귀전을 지켜 봤고,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자 박수를 보냈다.이에 배지현의 절친 홍민정 아나운서가 올린 게시물도 주목받고 있다. 배지현은 전 동료들과 함께 남편 류현진의 복귀전을 앞두고 리햅경기(재활등판)를 직관하며 응원했다. 홍민정 아나운서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한마음 한뜻으로 기도하며 지켜봤던 류현진 선수의 부상 후 첫 리햅경기. 우리 모두 응원합시다. 지현이도 긴장하지 말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배지현이 홍민정과 함께 류현진의 리햅경기를 응원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머리카락을 밝게 염색해 한층 더 화사해진 배지현의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 5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 2회 투구 중 왼쪽 사타구니 통증을 호소했고, 검진 결과 근육이 찢어져 뼈가 보일 정도로 상태가 안 좋은 것으로 드러나 전반기 시즌을 마감한 바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105일 만에 돌아온 괴물 6이닝 무실점, 8회 구원이 승리 날려

    105일 만에 돌아온 괴물 6이닝 무실점, 8회 구원이 승리 날려

    류현진(31·LA 다저스)이 6이닝 무실점 호투로 괴물 본성을 되찾았다. 류현진은 강판한 뒤 타선이 3점을 뽑아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으나 8회초 구원진이 동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105일 만의 승리를 날려버렸다. 류현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3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투구 수 89개를 기록한 류현진은 스트라이크 60개를 기록하는 공격적인 투구를 펼치며 단 하나의 볼넷도 내주지 않았다. 최고 시속은 149㎞였고 빠른 공과 커터, 체인지업, 낙차 큰 커브를 마음먹은 대로 구사하며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봉쇄하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부상 전 2.12에서 1.77로 떨어뜨렸다. 류현진은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0-0이던 6회말 공격 1사 3루에서 대타 작 피더슨으로 교체됐는데 피더슨이 외야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야시엘 푸이그를 불러 들여 다저스가 1-0으로 앞서며 승리투수 요건을 확보했다.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 것은 지난 5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전 이후 꼭 105일 만이다. 당시 경기에서 왼쪽 사타구니 근육이 찢기는 부상을 당한 류현진은 오랜 재활을 거쳐 다시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했다. 류현진은 1회초 다소 긴장한 듯 선두타자 앤드루 매커친을 상대로 볼 3개를 내리던졌다가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브랜던 벨트에게는 빗맞은 타구가 좌익수 쪽 파울라인을 맞고 관중석으로 넘어가는 2루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강타자 에반 롱고리아에게 낙차 큰 커브를 던져 우익수 뜬공을 잡은 류현진은 버스터 포지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가장 힘든 1회를 무사히 넘겼다. 2회는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5번 고키스 에르반데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낚은 류현진은 브랜던 크로퍼드는 3루수 뜬공, 헌터 펜스를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3회에는 시즌 초반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첫 타자 앨런 핸슨에게 체인지업을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아낸 뒤 투수 데릭 홀랜드와 강타자 매커친도 삼진으로 잡아 3회를 ‘K·K·K’로 장식했다. 4회에도 삼자범퇴로 막은 5회 1사 후 위기를 맞았다. 크로퍼드에게 우전안타, 펜스에는 좌전안타를 맞아 1, 2루의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류현진은 핸슨을 상대로 볼카운트 1-2에서 바깥쪽 커터를 던져 루킹 삼진을 낚았고 이어 홀랜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침체에 빠진 다저스 타선은 5회까지 류현진을 도와주지 못했다. 다저스는 1회말 2사 1, 2루, 2회에는 무사 2루, 4회 1사 2루, 5회에는 무사 2루와 2사 만루까지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적시타가 터지지 않았다. 다저스는 7회말 매니 마차도와 켐프의 적시타를 묶어 3-0으로 달아나 류현진이 무려 3개월여 만에 승리를 챙기고 팀도 5연패에서 탈출하는가 싶었지만 8회초 구원 퍼거슨이 매커친에게 동점 3점 홈런을 맞아 류현진의 승리를 날려버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토] 류현진, 105일 만의 복귀전서 6이닝 무실점 ‘완벽투’

    [포토] 류현진, 105일 만의 복귀전서 6이닝 무실점 ‘완벽투’

    LA 다저스 류현진이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3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 것은 지난 5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전 이후 꼭 105일 만이다. 류현진은 팀 타선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해 0-0인 6회말 공격 1사 3루에서 대타 족 피더슨으로 교체됐다. 하지만 피더슨이 외야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야시엘 푸이그를 불러들여 다저스가 1-0으로 앞서며 승리투수 조건을 확보했다. AP 연합뉴스
  • 105일 만에… 류현진 16일 SF전 선발 등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LA다저스)이 105일 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3일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말을 인용해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류현진이 16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3일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왼쪽 사타구니 근육이 찢어져 2회말 조기 강판당한 뒤 105일 만이다. 류현진의 복귀로 로버츠 감독은 클레이턴 커쇼, 리치 힐, 워커 뷸러, 앨릭스 우드, 류현진으로 구성된 5인 선발 로테이션을 꾸릴 수 있게 됐다. 로버츠 감독은 전날 공식 복귀 일정은 밝히지 않은 채 “류현진이 더는 재활 등판을 하지 않는다. 다음주 팀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만 말했다. 올해 다저스와의 6년 계약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는 류현진은 시즌 초반 6경기에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2.12의 호투를 보여 주며 어깨 수술 이후 부활하는 듯했다. 그러나 사타구니 부상으로 다시 마운드와 멀어졌다. 류현진은 최근 두 차례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을 하며 메이저리그 복귀가 머지않았음을 알렸다. 지난 3일 싱글A 경기에서는 4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한 데 이어 8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포토] 밝은 표정으로 마운드 오르는 오승환

    [포토] 밝은 표정으로 마운드 오르는 오승환

    콜로라도 로키스 오승환이 8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밝은 표정으로 마운드로 향하고 있다. 오승환은 2-3으로 뒤진 7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활약했지만 팀은 3-4로 패했다. AP 연합뉴스
  • [포토] 오승환, 입 앙다문 ‘힘찬 투구’

    [포토] 오승환, 입 앙다문 ‘힘찬 투구’

    콜로라도 로키스 오승환이 8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오승환은 2-3으로 뒤진 7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활약했지만 팀은 3-4로 패했다. AP 연합뉴스
  • 리버풀 미드필더 밀너, 나폴리전 이마 찢어져 15바늘 꿰매

    리버풀 미드필더 밀너, 나폴리전 이마 찢어져 15바늘 꿰매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의 미드필더 제임스 밀너(32)가 이마가 찢기는 바람에 15바늘을 꿰매야 했다. 5일(이하 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의 아비바 스타디움을 찾아 벌인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5-0 완승으로 이끌었는데 호된 대가를 치렀다. 나폴리를 상대로 첫 골을 뽑은 그는 후반 상대 수비수 마리오 루이(포르투갈)와 충돌한 뒤 그라운드에 드러누웠다가 들것에 실려나갔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그는 아주 긍정적인데 아직 거울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객쩍은 농담을 했다.리버풀은 12일 밤 9시 30분 안필드로 웨스트햄을 불러 들여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펼치는데 밀너가 이 경기에서 나설 수 있을지 분명치 않은 상황이다. 클롭 감독은 “난 그라운드에서 봤기 때문에 그가 바늘 처치를 받을 것이란 점을 알고 있었다”며 “밀너가 지금 라커룸에 있어 뭔가를 더 얘기하려면 먼저 그의 용태부터 살펴야 한다. 아무튼 그 경기(개막전)에 큰 그림자를 드리운 것만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6680만 파운드(약 980억원)란 역대 골키퍼 최고의 몸값을 주고 영입한 알리숑이 데뷔전을 치러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그는 빈공에 허덕인 나폴리를 상대로 내내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단 한 차례 전반 26분 로렌초 인시녜의 낮게 깔리는 슈팅을 막아내 ‘클린 시트’를 작성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야구] 임창용 11년 만의 선발승… KBO 최고령 2위 기록

    [프로야구] 임창용 11년 만의 선발승… KBO 최고령 2위 기록

    최근 선발투수로 변신한 ‘베테랑’ 임창용(KIA)이 11년 만에 감격적인 선발승을 거뒀다. 임창용은 1일 광주에서 열린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6탈삼진 4볼넷 1실점 호투를 펼쳐 8-1 승리를 이끌었다. 임창용이 선발승을 거둔 것은 삼성 유니폼을 입고 2007년 8월 21일 롯데를 상대로 6이닝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선발승을 올린 지 무려 3998일 만이다. 42세 1개월 28일에 승리를 챙긴 그는 송진우 한화 코치가 보유한 역대 최고령 선발승(42세 6개월 28일)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을 세웠다. 임창용은 1회부터 삼자 범퇴로 처리하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3회까지 안타를 허용하지 않은 임창용은 4회 1사에서 앤디 번즈에게 첫 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후속타자 민병헌을 삼진 처리하고 2루 도루를 시도하던 번즈를 포수 김민식이 정확한 송구로 잡아내면서 세 타자 만에 이닝을 마쳤다. 5회 2사 1, 2루 위기를 맞았으나 나경민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으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다. 6회 다시 마운드에 오른 임창용은 선두 타자 손아섭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김세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하지만 김세현이 이대호에게 좌전 안타, 번즈에게 펜스를 맞히는 2루타를 내주면서 손아섭의 홈인을 허용해 무실점 기록은 깨졌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MLB] ‘돌부처’ 본색

    [MLB] ‘돌부처’ 본색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에서 콜로라도로 이적한 오승환(36)이 투수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홈구장 쿠어스 필드에서 무실점 투구로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오승환은 29일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경기에 4-1로 앞선 7회초 등판했다. 불펜을 강화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겠다는 목표로 지난 27일 오승환을 영입한 버드 블랙 콜로라도 감독은 이날 25인 현역 로스터에 오승환을 올리자마자 경기에 내보냈다. 오승환은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 1볼넷으로 막는 안정적인 투구로 감독의 신뢰에 화답했다. 오승환은 대타로 나선 첫 타자 더스틴 파울러를 시속 132㎞ 슬라이더로 우익수 뜬공 처리했다. 후속타자 닉 마티니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맷 채프먼을 볼넷으로 내보내 1사 1, 2루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오승환은 침착했다. 제드 로리의 빗맞은 타구를 중견수 찰리 블랙먼이 잘 잡아내 아웃카운트를 추가한 뒤 크리스 데이비스를 시속 133㎞ 슬라이더로 2루수 뜬공 처리하며 첫 등판을 무사히 마쳤다. 세인트루이스 소속이던 2017년 5월 28일 쿠어스필드 마운드에 처음 올라 콜로라도를 상대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올려 세이브를 기록했던 오승환은 이번에도 무실점으로 호투해 향후 쿠어스 필드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콜로라도 동료들은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는 오승환을 향해 손을 내밀며 환영했다. 오승환 이후 애덤 오타비노, 웨이드 데이비스 등 불펜진이 마운드에 올라 4-1로 리드를 지켜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오승환은 시즌 14번째 홀드를 기록했으며 시즌 평균자책점도 2.68에서 2.63으로 낮췄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포토] 오승환, 콜로라도 데뷔전서 무실점…안도의 박수

    [포토] 오승환, 콜로라도 데뷔전서 무실점…안도의 박수

    콜로라도 로키스 오승환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4-1로 앞선 7회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1볼넷으로 막아 시즌 14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AFP 연합뉴스
  • [포토] ‘콜로라도 데뷔전’ 역투하는 오승환

    [포토] ‘콜로라도 데뷔전’ 역투하는 오승환

    콜로라도 로키스 오승환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4-1로 앞선 7회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1볼넷으로 막아 시즌 14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떠나 콜로라도로 이적한 오승환은 이날 데뷔전을 치렀다. AP 연합뉴스
  • 조현우 ‘월드컵 후 이적 가능성 높은 10명’ 들었지만 리버풀은

    조현우 ‘월드컵 후 이적 가능성 높은 10명’ 들었지만 리버풀은

    러시아월드컵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친 축구대표팀 수문장 조현우(26·대구 FC)가 영국 BBC가 꼽은 ‘월드컵 후 이적 가능성 높은 10명’에 포함됐다. 하지만 이 기사가 게재된 지 6시간쯤 뒤 K리그 인천의 예른 안데르센 감독으로부터 조현우를 영입하라는 추천을 받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브라질 대표팀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26·AS로마)를 영입하려 한다는 소식이 실려 의미가 반감됐다. 하지만 32개국 735명의 선수가 출전한 대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유명 구단들로부터 러브콜이 쇄도할 것이란 기사는 이름값을 높일 호재임에 분명하다. 방송은 독자들이 러시아월드컵 경기가 끝날 때마다 매긴 평점의 평균을 함께 제시했는데 조현우의 평점 평균은 7.29였으며 독일전은 무려 8.85로 월드컵 전체 경기를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것이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함께 꼽힌 10명 가운데 조현우의 평균 평점보다 높은 선수는 페루 윙어 안드레 카리요(벤피카)와 멕시코 미드필더 어르빙 로사노(아인트호벤)의 7.37뿐이었다. 아울러 독일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6세이브 활약을 펼쳐 무실점으로 막아냈으며 조별리그 세 경기 12세이브는 17세이브를 기록한 멕시코 수문장 기예르모 오초아 바로 다음이었다고 덧붙였다. 조현우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게 꿈이라고 말했지만 유럽으로의 이적에는 병역 미필이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도중 치명적인 실수로 1-3 패배를 부른 주전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를 대체할 수문장을 찾고 있는 리버풀은 러시아월드컵 5경기에서 3실점을 기록한 알리송의 이적료로 6680만 파운드(약 986억원)를 로마 구단에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BBC가 전했다. 당초 리버풀이 6200만 파운드(약 922억 원)의 이적료를 로마에 제안한 반면 로마는 6600만 파운드(약 975억원)를 요구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거의 근접했다. 이대로 계약서에 서명하면 잔루이지 부폰(파리 생제르맹)이 2001년 이탈리아 세리에A 파르마에서 유벤투스로 옮길 때의 5300만 유로(약 700억원)를 훌쩍 뛰어넘는 역대 골키퍼 최고 이적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니느님’ 울린 곰

    두산이 ‘옛 동료’ 더스틴 니퍼트(KT)와의 첫 대결에서 승리를 챙기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11일 경기 수원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과 KT의 경기는 니퍼트의 등판으로 화제를 모았다. 7년간 두산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던 니퍼트는 작년 부진 때문에 올시즌 재계약에 실패했다. 니퍼트가 떠나자 두산팬들이 ‘우리 마음 속 영구 결번’이라는 내용의 신문광고를 내며 아쉬움을 표출할 정도로 야구판을 놀라게 했다. 니퍼트는 호투를 펼쳤지만 승부의 세계는 냉혹했다. 1회부터 두산의 선두 타자 허경민을 상대로 시속 150㎞의 속구를 던지며 기선 제압에 나섰지만 상대 방망이는 만만치 않았다. 1회 양의지의 우익수 앞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줬다. 2회와 3회에는 각각 김재호와 최주환에게 솔로포를 얻어맞아 점수는 더욱 벌어졌다. ‘옛 동료’라 봐주는 것은 없었다. 흔들릴 법도 하지만 니퍼트는 4회부터 무실점으로 막으며 안정감을 되찾았다. 8이닝 동안 115구를 던지며 9피안타 1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지만 결국 팀이 0-6으로 무너져 패전투수가 됐다. 두산에서는 선발 이용찬의 투구가 인상적이었다. 7이닝 동안 100구를 던지면서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넥센의 최원태에 이어 두 번째로 올시즌 10승 고지를 밟은 토종 선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양의지와 김재환이 나란히 3안타의 활약을 펼쳤다. 투타가 골고루 활약한 덕에 두산은 58승째(28패)를 거두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용찬이 팀 연패를 끊어 주는 호투를 해줬다. 10승을 축하한다”며 “야수들도 적시에 점수를 내줘 승리할 수 있었다”며 승리의 원동력을 짚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34세 수문장 수바시치 또다시 승부차기 선방쇼 크로아티아 4강에

    34세 수문장 수바시치 또다시 승부차기 선방쇼 크로아티아 4강에

    만 34세 늦은 나이의 ‘지각 골키퍼’ 다니옐 수바시치(34·AS모나코)가 크로아티아를 20년 만의 4강에 올려놓았다. 그는 8일 새벽 소치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끝난 개최국 러시아와의 러시아월드컵 8강전에 선발 출전해 연장까지 120분 접전을 2-2로 막아낸 뒤 승부차기에서 첫 번째와 세 번째 상대 키커의 킥을 막아내 4-3 짜릿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지난 2일 덴마크와의 16강전 승부차기에서 세 차례나 세이브를 기록했던 그는 이날도 두 차례 킥을 막아냈다. 1990년 대회 아르헨티나에 이어 월드컵 사상 두 번째로 한 대회 두 경기나 승부차기로 승리를 거둔 크로아티아는 1998년 대회 3위 이후 다시 4강에 진출, 12일 새벽 3시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이어지는 잉글랜드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수바시치는 어렸을 때부터 뛰어난 기량을 자랑하며 차세대 국가대표 골키퍼 자리를 예약했지만 늘 걸출한 수문장 스티페 플레티코사의 그늘에 묻혀 있었다. 2009년 A대표팀에 처음 승선한 뒤 2013년까지 출전한 A매치는 단 5차례뿐이었다. 수바시치는 플레티코사가 은퇴한 뒤인 30세 나이에 2014년 처음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가 됐다. 조별리그 나이지리아, 아르헨티나전에 선발 출전, 모두 무실점으로 막아낸 그는 아이슬란드전 휴식을 취한 뒤 덴마크와의 16강전, 러시아와의 8강전 두 경기 연속 승부차기 승리를 이끌었다. 러시아의 첫 키커 표도르 스몰로프의 슈팅을 정확하게 막아냈고, 세 번째 키커 마리오 페르난지스의 실축을 끌어냈다.크로아티아는 두 번째 키커 마테오 코바치치가 실축하면서 마지막 키커를 남겨놓은 채 3-3 동점이 됐다. 부담감을 가득 안고 나선 이반 라키티치의 슈팅은 시원하게 골망을 갈랐다. 사실 수바시치의 심신은 정상이 아니었다. 그는 덴마크와 16강전에 10년 전에 숨진 친구 흐르비제 세스티크(1983∼2008년)의 사진이 인쇄된 셔츠를 유니폼 안에 입고 출전했다가 승리가 확정된 뒤 유니폼을 벗어 노출했다는 이유로 FIFA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다. 유니폼이나 장비에 개인적인 메시지를 담으면 안 된다는 이유였다. 이날 1-1로 맞선 후반 44분 상대 팀 선수의 슈팅을 막은 뒤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쳐 그라운드에서 데굴데굴 굴렀다. 고통이 상당한 듯 땅을 손바닥으로 세게 치기도 했다. 크로아티아로선 최악의 상황이었다. 필드플레이어 중 상당수가 체력 문제를 안고 있었는데, 골키퍼 부상으로 귀중한 교체 카드 한 장을 허비해야 하는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수바시치는 통증을 참고 다시 일어나 끝까지 골문을 지켰고, ‘꼴찌의 반란’을 이어가던 러시아는 48년 만의 8강 진출에서 멈춰섰다. FIFA 랭킹 20위 크로아티아는 70위 러시아보다 무려 50계단 위였고 점유율도 60%를 가져갔지만 첫 슈팅도, 선제골도 러시아의 몫이었다. 전반 31분 데니스 체리셰프가 아르튬 주바와 원투 패스를 주고받은 뒤 페널티 아크 바깥에서 벼락같은 중거리슛을 성공시켰다. 개막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던 체리셰프의 대회 4호 골이다. 일격을 맞은 크로아티아는 8분 만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리오 만주키치가 왼쪽에서 돌파하다 정면에 있던 안드레이 크라마리치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올려줬고 크라마리치는 헤딩으로 방향을 바꿔 골문에 집어넣었다. 크로아티아는 연장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 도마고이 비다가 루카 모드리치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넣었다. 이대로 끝나는가 싶던 연장 후반 10분 러시아가 페널티 박스 모서리 바깥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페르난지스의 헤딩 동점골로 갈라 결국 두 팀 모두 두 경기 연속 승부차기를 치러 희비가 갈렸다.연장 전반 역전골을 도운 모드리치가 공식 맨오브더매치(MOM)로 뽑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한현희, 홀드왕 출신 최초 선발 10승에 -1

    한현희(25·넥센)가 리그 최초 홀드왕 출신 선발 10승 달성에 단 1승만을 남겨뒀다. 한현희는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BO리그 SK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해 팀의 승리를 7-6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선발 9승째를 쌓아올린 한현희는 1승만 추가하면 홀드왕 출신으로는 최초로 선발 10승을 쌓은 선수가 된다. 이날 한현희는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은 위력적인 투구로 리그 최강 SK타선을 틀어막았다. 빠른 공은 시속 148km까지 나와 구위도 좋았다. 한현희는 4회는 직선타와 뜬공, 땅볼로 처리했고, 5회에는 삼자범퇴로 투구수를 아꼈다. 6회 1사 이후 최정에게 빗맞은 안타를 내주며 만루 위기를 맞았으나 대타 최항을 유격수 뜬공으로 돌려 세운 뒤 이재원은 2루수 땅볼로 처리해 한숨을 돌렸다. 한현희는 팀이 3-0으로 앞선 8회부터 마운드를 김성민에게 넘겼다.시즌 8번째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다. 한현희가 내려간 넥센은 9회초 제이미 로맥의 쓰리런으로 5-3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넥센은. 9회말 1사 후 연속 볼넷으로 주자를 1, 2루에 둔 뒤 김하성과 박병호의 연이은 적시타로 5-5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SK는 10회초 2사 후 김강민이 볼넷을 고른 뒤 정진기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큼지막한 2루타를 날려 다시 리드했다.그러자 넥센도 10회말 2사 1, 3루에서 임병욱의 좌전안타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넥센은 12회 마지막 공격 1사 1, 3루에서 김규민가 끝내기 중전안타를 쳐내 한현희의 승리를 도왔다. 한현희는 2013, 2014년 2년 연속 홀드왕 타이틀을 차지하는 등 입단 3년 만에 불펜 투수로서는 리그 최정상의 위치에 올랐다. 그러나 염경업 당시 감독이 2015년 한현희를 선발 투수로 변신시켰다. 시즌 중반 팀 불펜이 위기에 처하면서 다시 불펜으로 컴백하긴 했지만 생애 처음으로 더블-더블 시즌(11승 10홀드)을 완성하는 등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부상이 한현희의 선발 변신에 발목을 잡았다. 인천아시안게임 우승으로 군 면제를 받은 한현희는 기초군사훈련을 끝낸 2015년 12월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았다. 한현희는 결국 2016년 시즌을 날렸고, 이듬해 선발 투수로 복귀했다. 초반 선발 투수로 13경기에 등판해 4승 2패 방어율 3.89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또 그해 6월 또 팔꿈치 통증이 도져 한달 결장을 했고, 후반기엔 다시 불펜으로 쓰였다. 한현희는 올 시즌 또한번 ‘풀타임 선발 투수’에 도전하고 있다. 로저스,제이크 브리검, 신재영, 최원태에 이어 넥센의 5선발로 낙점 받은 한현희는 지금까지 꾸준히 로테이션을 돌며 넥센의 든든한 선발 자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포토] 대구로 돌아온 ‘대표팀 골키퍼’ 조현우

    [포토] 대구로 돌아온 ‘대표팀 골키퍼’ 조현우

    대구FC 소속 골키퍼 조현우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조현우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3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연이은 선방으로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독일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는 무실점 승리에 기여하며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땀 났던 해커의 넥센 데뷔전…친정팀과 맞대결선 몸 풀릴까?

    진땀 났던 해커의 넥센 데뷔전…친정팀과 맞대결선 몸 풀릴까?

    에릭 해커(34)가 넥센 데뷔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해커는 3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KBO리그 SK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와 3분의1 이닝 동안 7피안타 3탈삼진 3볼넷 7실점을 기록했다. 넥센이 3-9로 패하면서 해커는 패전 투수가 됐다. 256일 만에 KBO리그 마운드에 다시 섰지만 씁쓸한 경기 내용이었다. 해커는 2013년부터 5시즌 동안 NC에서 뛰며 137경기 동안 56승 34패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했다. 2016년에는 19승을 거두며 다승왕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시즌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경기를 끝으로 NC와의 재계약에 실패한 해커는 언론이나 SNS를 통해 ‘재취업’에 대한 의지를 꾸준히 드러냈다. 그 결과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에스밀 로저스를 대신해 기회를 잡게 됐다. 넥센과 총액 30만 달러에 계약하고 지난달 25일 한국에 돌아왔다. 그리고 팀에 합류한 지 일주일 만에 곧바로 실전에 투입됐다. 이날 해커는 1회와 2회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출발이 좋았다. 안타도 맞고 볼넷도 나왔지만 큰 위기는 없었다. 예전의 ‘에이스 본능’이 다시 나오는 듯했다. 첫 실점이 나온 것은 3회였다. 1사 3루 때 SK 한동민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에 정진기가 홈을 밟았다. 4회에는 최정과 김동엽을 연속 삼진으로 솎아내며 잘 막았지만 5회 들어가면서 제구가 흔들렸다. 노수광·한동민에게 각각 2타점씩 허용한 뒤, 제이미 로맥과 최정에게도 연달아 홈런을 내줬다. 결국 해커는 팀이 1-7로 뒤진 5회초 1사 주자 없을 때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90개쯤 던지길 기대했지만 이날 해커의 투구수는 82개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5㎞(평균 142㎞)까지 나왔다. 해커는 몸상태를 체크한 뒤 이상이 없다면 나흘 쉬고 오는 8일 NC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친정팀과의 맞대결이 생각보다 빨리 이뤄지게 됐다. NC전에서 해커의 투구수 목표는 100개다. 해커는 “경기 결과를 떠나서 KBO리그에 복귀해 공을 던질 수 있어서 기뻤다”며 “기회를 받아서 기쁘고 다시 뛸 수 있어서도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많이 긴장될 줄 알았는데 환영해줬고 팀 분위기가 좋아서 편안하게 던질 수 있었다. 실전 피칭이 오랜만이었지만 생각보다 제구가 괜찮았다”며 “다만 이닝을 이어갈수록 피로감이 좀 쌓였고, 전략을 바꿔가지 못하며 던진 게 아쉬웠다. 앞으로 타자 성향을 빠르게 파악하고 상황에 맞게 투구 전략을 세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30일 밤 11시 ‘메시 vs 프랑스’

    30일 밤 11시 ‘메시 vs 프랑스’

    아프리카 팀은 모두 ‘집으로’ 아시아에선 일본만 살아남아 유럽 10·남미 4·북중미 1팀 진출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경기가 29일로 모두 끝나면서 16강 생존팀이 모두 추려졌다. 축구 강국이 즐비한 유럽에서 10개국이 이름을 올리며 전체 자리의 62.5%를 차지했다. 남미는 4개국으로 선전했다. 북중미와 아시아는 1개국씩 진출했다.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 기대했던 아프리카는 1982년 스페인대회 이후 처음으로 조별리그에서 모두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유럽팀의 강세는 이번 대회에서도 여전했다. 본선에 14개국이 진출해 프랑스, 포르투갈, 벨기에, 스페인, 러시아, 크로아티아, 덴마크, 스웨덴, 스위스, 잉글랜드가 살아남았다. 생존율이 71.4%나 된다. 4년 전 남미 대륙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에서는 유럽팀 중 6개국만 살아남았는데 이번 대회가 유럽에서 열리는 덕을 많이 봤다. 시차·환경 적응이 크게 필요하지 않은 데다가 인근에서 몰려온 팬들이 홈경기를 방불케 하는 열광적 응원을 쏟아내고 있다. 개최국인 러시아는 본선에 오른 32개국 중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70위로 가장 낮았지만 32년 만에 16강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 G조의 벨기에와 D조의 크로아티아는 3전 전승으로 깔끔하게 16강에 진출했다. 기대를 모았던 독일(1위)과 폴란드(8위)가 각각 F조와 H조 꼴찌로 추락하며 조별리그 탈락으로 월드컵을 마친 것은 이번 조별리그의 최대 이변이다. 유럽의 대항마인 남미 국가들은 대회 초반 주춤하는 듯했으나 결국 4개국이 16강에 올랐다. 본선에 출전한 남미 5개국 중 페루만 떨어졌다. 생존율은 80%에 달한다. 우루과이는 3경기 모두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점 9로 여유 있게 16강에 진출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영원한 우승후보’로 평가받는 팀이고 콜롬비아도 8강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과 남미는 매번 우승을 다퉈 왔다. 지난 20번의 월드컵에서 유럽이 11번, 남미가 9번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8번의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 32개팀 중 유럽이 무려 23개팀을 배출해 냈다. 남미가 8개팀을 차지했고 나머지 1개팀은 2002년 한·일월드컵의 한국이다. 결국 이번 월드컵도 유럽과 남미의 맞대결로 흘러가고 있는 모양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서는 일본이 유일하게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1승1무1패(승점 4)로 H조 2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국가들은 4년 전에는 조별리그에서 전멸하는 충격을 겪었었는데 이번엔 그보다 성적이 낫다. 3개국이 본선에 오른 북중미에서는 멕시코가 유일하게 생존했는데 4년 전 3개국이 16강에 올랐던 것에 비해 숫자가 다소 줄었다. 아프리카에서는 5개국이 모두 탈락했다. 무함마드 살라흐, 사디오 마네(이상 리버풀), 메드히 베나티아(유벤투스), 빅터 모제스(첼시) 등 유럽 빅리그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이 많은 데다가 조직력도 탄탄해졌는데도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아프리카 5개국의 전적을 합치면 3승2무10패다. 이번 월드컵에 튀니지, 모로코, 이집트를 비롯해 너무 오랜만에 본선에 오른 팀들이 많아서 월드컵이란 큰 무대의 중압감을 이겨내지 못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러시아월드컵 16강은 30일 오후 11시에 열리는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경기로 포문을 연다.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서 어렵사리 벗어난 아르헨티나는 주장인 리오넬 메시를 앞세워 두 대회 연속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프랑스는 앙투안 그리에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를 비롯해 빠른 발과 훌륭한 기술을 가진 공격수들을 앞세워 승리를 낚으려 하고 있다. 7월 1일 오전 3시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이끄는 포르투갈과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가 버티고 있는 우루과이의 빅매치가 열린다. 이튿날 오후 11시에는 통산 여섯 번째 세계 정상에 도전하는 브라질과 최근 6회 연속 16강에서 탈락한 멕시코가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을 벌일 예정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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