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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성 빠른 발로 샌디에이고 승리 물꼬

    김하성 빠른 발로 샌디에이고 승리 물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빠른 발과 번뜩이는 센스로 팀의 승리에 앞장섰다. 김하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0-0으로 팽팽히 맞선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기습 번트를 시도했다. 탬파베이 3루수 이사악 파레데스가 달려 나와 맨손으로 공을 잡은 뒤 1루 송구했으나, 김하성의 발이 더 빨랐다. 다음 타자 트렌트 그리셤도 번트를 시도했고, 이 타구가 투수를 넘어 유격수 앞까지 날아가면서 행운의 안타가 됐다. 무사 1, 2루에서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희생 번트를 성공했다. 3타자 연속 번트로 1사 2, 3루 기회를 잡은 샌디에이고는 후안 소토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때 김하성이 홈을 밟았고, 이날 경기의 결승 득점이었다. 이어진 2사 3루에서는 매니 마차도가 3루수 앞 내야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샌디에이고가 2-0으로 승리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44에서 0.246(207타수 51안타)으로 올랐다. 샌디에이고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친정팀을 상대로 6이닝 2피안타 무실점 12탈삼진의 호투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 ‘봄’은 끝나고, 진짜 ‘기세’로 몰아쳐야 할 순간에 마주한 롯데

    ‘봄’은 끝나고, 진짜 ‘기세’로 몰아쳐야 할 순간에 마주한 롯데

    2023시즌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봄’은 끝난 것일까. 롯데가 선발 및 불펜 투수진의 총체적 부진으로 고비를 넘지 못한 채 봄에만 기세등등했다가 여름 이후 주저앉고 마는 예년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다. 롯데는 지난 17일 SSG 랜더스 원정 경기에서 5-8 역전패를 당하며 4연패에 빠졌다. 이로써 31승 28패의 롯데는 5위 두산 베어스(30승 1무 29패)에 1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이날 선발 박세웅이 7이닝 1실점으로 눈부신 호투를 펼쳤고, 타선도 6회까지 5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박세웅이 내려간 8회 롯데는 김진욱, 구승민, 김원중까지 필승 계투조가 차례로 무너지면서 무려 7실점하고 말았다. 시즌 초반 댄 스트레일리, 찰리 반즈, 박세웅 등 선발이 일찍 무너져도 김상수-김진욱-구승민-김원중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막고 타선의 집중력으로 역전승을 일궈냈던 것과 정반대의 모습이다. 개막 첫 달을 14승 8패 단독 1위로 마친 롯데는 5월에도 13승 9패로 SSG, LG 트윈스와 3강 구도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번 달 성적이 엉망진창이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kt wiz에 스윕(시리즈 전패)을 당한 뒤 하위권의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에 각각 1승 2패로 루징시리즈를 이어갔다. 6월만 보면 4승 11패의 롯데가 10개 구단 중 최하위다. 여전히 부진한 스트레일리를 비롯한 투수진뿐만 아니라 타선의 침체도 아쉬운 대목이다. 각각 옆구리 부상과 팔꿈치 수술로 이탈한 노진혁과 안권수의 자리를 메워야 할 황성빈, 한동희 등 주력 선수들의 방망이도 좀처럼 달아오르지 않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4월에는 2위였다가 결국 최종 8위로 시즌을 마쳤던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당장 선두 경쟁에서는 멀어졌지만, 간절한 ‘가을 야구’를 위해선 저조한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달 15년 만에 9연승을 달릴 때도 롯데의 투타 균형이 좋았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래서 달리 설명할 방법을 찾지 못했던 팬들이 ‘기세 야구’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롯데가 진짜 ‘기세’로 몰아쳐야 할 순간에 맞닥뜨린 것이다.
  • 손흥민·김민재 대신 플랜B… 악재 뚫고 난적 넘는다

    손흥민·김민재 대신 플랜B… 악재 뚫고 난적 넘는다

    손흥민 빈자리에 황희찬·오현규김민재 없는 수비진 변화 불가피감독 “변화가 있을 때 기회 온다”장기적 관점서 플랜B·C도 준비 손흥민(토트넘)도 없고 김민재(나폴리)도 없다. 여기에 상대는 한국이 한 번도 이긴 적 없는 페루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페루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15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벤치에서 함께할 것이다. 귀국한 이후부터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어 출전의 희망은 있지만 오늘과 내일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사실상 플랜B로 평가전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달 29일 스포츠 탈장 수술을 한 후 회복 훈련 중이라 평가전 출전이 어렵다. 이날 회견에도 페루와의 경기에서 손흥민 대신 주장 완장을 차는 골키퍼 김승규(알샤밥)가 참석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내놓은 플랜B는 황희찬(울버햄프턴)과 오현규(셀틱)다. 그는 “손흥민은 없지만 황희찬이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소속팀에서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3월 A매치 때보다 성장했다”면서 “오현규도 첫 시즌에 트레블을 달성하고 돌아왔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플랜B, 플랜C도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비 라인도 플랜B다. 수비 핵심인 김민재는 이날부터 3주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여기에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활약했던 김영권도 지난달 28일 경기 중 햄스트링을 다쳤다. 페루전에선 박지수(포르티모넨스)와 김주성(FC서울), 정승현(울산 현대) 등이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클린스만 감독은 핵심 수비 자원이 빠진 것에 대해 “변화가 있을 때 기회가 온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경기력으로 증명하길 바란다”며 7개월 남은 카타르 아시안컵을 앞두고 모든 선수가 대회를 향한 열망을 보여 주길 기대했다. 이번 평가전은 클린스만 감독의 실력을 볼 수 있는 사실상 첫 무대다. 클린스만 감독은 콜롬비아(2-2), 우루과이(1-2)와의 평가전에서 1무1패의 성적을 거뒀지만 부임 직후인 3월 경기였기 때문에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 페루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1위로 한국보다 6계단 높다. 역대 상대 전적도 2전 1무1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페루전은 콜롬비아와의 경기와 비슷하게 우리를 불편하게 하는 양상으로 흘러갈 것”이라며 “유럽파 선수들은 시즌이 끝나고 1주일 전부터 파주에서 준비했고, K리그 선수들은 시즌 중이라 뒤늦게 합류했다. 선수들의 준비 상태가 다르지만 3월에 보여 준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골키퍼 김승규는 “새로운 수비수들도 훈련에서 이미 잘하고 있어 마음을 편하게 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아시안컵에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호흡을 잘 맞추며 무실점 경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 손흥민·김민재 없는 페루전…클린스만의 지도력 본격 시험대에

    손흥민·김민재 없는 페루전…클린스만의 지도력 본격 시험대에

    손흥민(토트넘)도 없고, 김민재(나폴리)도 없다. 여기에 상대는 한국이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는 페루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페루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15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벤치에는 함께 할 것”이라며 “귀국한 이후부터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어 출전의 희망은 있지만 오늘과 내일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사실상 플랜B로 평가전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달 29일 스포츠 탈장 수술로 회복 훈련 중이라 평가전 출전이 어렵다. 이날 회견에도 페루와의 경기에서 손흥민 대신 주장 완장을 차는 골키퍼 김승규(알샤바브)가 참석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내놓은 플랜B는 황희찬(울버햄프턴)과 오현규(셀틱)다. 그는 “손흥민이 없지만 황희찬이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소속팀에서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3월 A매치 때보다 성장했다”면서 “오현규도 첫 시즌에 트레블을 달성하고 돌아왔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플랜B, 플랜C도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비 라인도 플랜B다. 수비 핵심인 김민재는 이날부터 3주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여기에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활약했던 김영권도 지난달 28일 경기 중 햄스트링을 다쳤다. 페루전에선 박지수(포르티모넨세)와 김주성(FC서울), 정승현(울산 현대) 등이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클린스만 감독은 핵심 수비 자원이 빠진 것에 대해 “변화가 있을 때 기회가 온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경기력으로 증명하길 바란다”면서 7개월 남은 카타르 아시안컵을 앞두고 모든 선수가 대회를 향한 열망을 보여주길 기대했다. 이번 평가전은 클린스만 감독의 실력을 볼 수 있는 사실상 첫 무대다. 클린스만 감독은 콜롬비아(2-2), 우루과이(1-2)와 평가전에서 1무1패의 성적을 거뒀지만 부임 직후인 3월 경기였기 때문에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 페루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피파랭킹 21위로 한국보다 6계단 높다. 역대 상대 전적도 2전 1무1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클린스만 감독도 “페루전은 콜롬비아와의 경기와 비슷하게 우리를 불편하게 하는 양상으로 흘러갈 것”이라며 “유럽파 선수들은 시즌이 끝나고 1주일 전부터 파주에서 준비했고, K리그 선수들은 시즌 중이라 뒤늦게 합류했다. 선수들의 준비상태가 다르지만, 3월에 보여준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골키퍼 김승규도 “새로운 수비수들도 훈련에서 이미 잘하고 있어서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아시안컵에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호흡을 잘 맞추며 무실점 경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 ‘에레디아 5안타’ SSG, 무기력한 KT에 8-1 완승

    ‘에레디아 5안타’ SSG, 무기력한 KT에 8-1 완승

    길레르모 에레디아의 5안타와 결정적인 보살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미친 활약으로 SSG랜더스가 연패를 끊어냈다. KT 위즈는 8회에 첫 득점권 기회를 잡는 무기력한 모습으로 3연패에 빠졌다. SSG는 1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KT를 8-1로 이기면서 지난 주말 NC 다이노스에게 당한 스윕 충격에서 벗어났다. 반면 KT는 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이날 기아 타이거즈를 꺾은 8위 키움 히어로즈와 한 경기 반 차로 멀어졌다. 추신수, 김성현, 하재훈 등이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SSG의 해결사는 외국인 선수였다. 4번 타자로 나선 에레디아는 시즌 첫 5안타 경기에 1타점 1득점까지 더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수비에서도 7회 초엔 완벽한 보살로 선두타자 앤서니 알포드를 잡아냈다. 선발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7이닝 무실점으로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 경기를 했다. KT는 공수 모두에서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강백호가 없는 타선은 5안타 1득점에 그쳤다. 8회 초가 돼서야 상대 포수 송구 실책으로 처음 2루를 밟았다. 불펜도 집중력을 잃어버리며 8회 말에만 5점이나 내줬다. 선제점은 SSG가 가져갔다. 3회 말 KT 선발 엄상백이 9번 타자 안상현과 1번 최지훈에게 각각 선두타자 안타와 2루타를 허용했다. 이후 이정범의 희생플라이와 에레디아의 적시타가 나오며 주자 2명 모두 홈을 밟았다. SSG는 6회 말 다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유격수 키를 넘기는 에레디아의 안타에 이어 최주환이 라인드라이브로 우측 담장을 직접 맞추는 장타를 터트리며 3-0을 만들었다. 엄상백을 강판시키는 한방이었다. 이어진 7회 초 KT 공격에선 엘리아스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익수 에레디아 앞에 공을 떨어뜨린 알포드가 2루까지 내달리다가 태그 아웃당했다. 침체된 분위기 속에 4번 타자 박병호, 5번 장성우 모두 출루하지 못했다. 8회 황재균이 안타와 포수 송구 실책으로 2루까지 진출하며 KT가 이날 첫 득점권 기회를 잡았다. 김상수가 천금 같은 타점으로 주자를 불러들여 점수를 3-1로 좁혔다. 승부는 9회 초에 갈렸다. 오태곤이 유격수 옆을 빠져나가는 안타를 쳤고, 대타 강진성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추가 타점을 올렸다. 이후 최지훈의 1타점 3루타, 최상민의 희생플라이, 박성한의 2타점 적시타까지 나오면서 점수는 8-1까지 벌어졌다.
  • 극강의 NC 마운드, ‘SSG·LG 양강 체제’ 위협하는 태풍으로

    극강의 NC 마운드, ‘SSG·LG 양강 체제’ 위협하는 태풍으로

    NC 다이노스가 강력한 마운드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선두 SSG 랜더스마저 집어삼켰다. 구창모, 권희동 등 핵심 선수들이 복귀하면 NC 돌풍은 태풍으로 진화해 SSG와 LG 트윈스의 양강 체제를 흔들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3일 현재 NC는 5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주말 1위 SSG를 상대로 홈에서 시리즈 스윕을 달성하며 롯데 자이언츠를 제치고 3위까지 올랐다. 최근 10경기에서 3승 6패 1무로 주춤한 LG와는 2경기 차에 불과하다. NC의 기세가 위력적인 이유는 팀 평균자책점 전체 1위(3.19)에 빛나는 투수진에 있다. ‘에이스’ 에릭 페디가 다승(10승)과 평균자책점(1.74)에서 전체 1위, 탈삼진(89개) 2위로 선발진을 이끌고 있다.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한 이재학(평균자책점 0.72)은 최근 두경기에서 LG와 SSG를 상대로 13이닝 무실점 승리를 따내며 전성기 모습을 재현했다. 여기에 ‘신인상 강력 후보’ 이용준이 3승 2패 평균자책점 2.60으로, ‘대체 선발’ 최성영은 4승 무패 1.66으로 선발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불펜에선 류진욱, 임정호 김영규, 하준영 등이 돌아가며 든든한 허리 역할을 해주고 있다. 이용찬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음주 파문으로 마무리 자리를 비우자 김시훈이 혜성같이 나타나 6월 4경기 1승 2세이브 무실점을 기록하며 이보다 강한 잇몸을 보여줬다. 타선의 집중력도 인상적이다. 타율 2위(0.320) 손아섭을 필두로 서호철, 박건우 등이 팀 타율(0.267) 2위의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부진했던 제이슨 마틴도 6월 9경기에서 타율 0.361의 맹타를 휘둘렀다.장성호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스프링캠프부터 불펜에 강력한 구위를 가진 투수들을 배치한 게 좋은 성적을 내는 요인”이라며 “선발, 구원 모두 안정된 상황에서 이용찬까지 돌아오면 팀 순위가 떨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분석했다. 주요 핵심 선수들이 차례로 돌아오면 NC의 상승세는 날개를 달 수 있다. 오른쪽 어깨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박민우는 11일 팀에 합류했고, 이용찬도 오늘(13일)부터 1군 명단에 등록될 예정이다. 여기에 구창모, 권희동까지 복귀하면 NC는 완성체가 된다. 장 위원은 “NC가 SSG, LG의 양강 체제를 깨트릴 수 있다. 구창모는 몸만 건강하면 국내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투수라 복귀 후 상위권 순위표가 요동칠 것”이라면서 “이재학, 이용준처럼 예상 못 했던 선수들이 잘해주면서 선발 투수가 지치면 휴식을 주는 선순환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 4위 추락…‘봄데’의 기세는 어디로

    4위 추락…‘봄데’의 기세는 어디로

    올 봄 상승세를 이어가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기세가 여름에 접어들며 한 풀 꺾인 모양새다. 롯데는 11일 삼성 라이온즈에게 4-6 끝내기 패배를 당하면서 이날 SSG랜더스를 8-4로 꺾으며 5연승을 달린 NC 다이노스에게 3위 자리를 뺏기고 4위로 내려앉았다. 최근 7경기 1승 6패, 10경기 3승 7패로 KBO리그 10개 팀 중 가장 좋지 않다. 60경기도 치르지 않은 현재 순위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잠재돼있던 불안 요소들을 순차적으로 노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거듭해서 내주며 차츰 가라앉고 있다는 게 문제다. 시즌 초반 댄 스트레일리, 찰리 반즈, 박세웅 등 1~3선발이 불안한 모습을 보일 때 김상수, 김진욱, 구승민, 김원중 등 불펜 투수들이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연전 연투로 피로도 쌓였다. 그리고 이달 들어 선발 투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오자 이번엔 불펜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1일 경기에서도 선발 박세웅이 6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았으나, 7회 2아웃에서 올라온 구승민이 승계주자 2명과 자신이 볼넷으로 내보낸 주자에게까지 홈플레이트를 허용했다. 이어 김원중이 올라와 8회를 틀어막고, 9회도 김도규가 막아낸 뒤 10회 초 윤동희의 홈런으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10회 말 끝내기 홈런을 맞고 패배하고 말았다. 불펜이 건재했다면 충분히 잡을 수 있는 경기였다.올 시즌 롯데는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않고, 두터운 선수층(뎁스)을 앞세워 승부를 보는 전략으로 상승세를 이어왔다. 결국 2군으로 내려간 한동희, 김상수, 김진욱 등 주축 선수들이 재정비를 마치고 1군으로 올라와야 경기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뜻이다. 2023시즌 개막 이후 가장 큰 고비를 맞은 롯데는 13일부터 10위 한화 이글스와 홈 3연전 뒤 16일부터는 선두 SSG와 주말 원정 3연전을 치른다.
  • kt 우승 주역 ‘쿠동원’이 돌아왔다

    kt 우승 주역 ‘쿠동원’이 돌아왔다

    프로야구 kt wiz의 2021시즌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끌었던 ‘쿠동원’ 윌리엄 쿠에바스(32)가 돌아왔다. 쿠에바스는 12일 새벽 가족들과 함께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들어서며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켜서 행복하다”며 “어서 빨리 팀 동료들, 팬들과 만나고 싶다.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쿠에바스는 2019년 kt에 입단해 팔꿈치 부상으로 방출된 지난해까지 4시즌 동안 33승 23패 평균자책점 3.89의 성적을 거뒀고, 3시즌 넘게 에이스로 맹활약하면서 2021시즌 kt의 창단 첫 통합우승에 앞장섰다. 특히 정규시즌 우승을 놓고 치열한 선두 다툼이 벌어졌던 2021년 10월 NC 다이노스전에서 7이닝 동안 108개의 공을 던지며 12탈삼진 2실점의 활약을 펼친 사흘 뒤 삼성 라이온즈와의 1위 결정전에 다시 선발 등판하는 투혼을 펼쳤다. 쿠에바스는 그 경기에서도 7이닝 99구 무실점 역투로 kt의 정규시즌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당시 kt 팬들은 쿠에바스에게 1984년 한국시리즈 나홀로 4승으로 롯데 자이언츠의 우승을 이끌었던 ‘레전드’ 최동원의 이름을 딴 ‘쿠동원’이란 별명을 붙여줬다. 하지만 지난해 5월 팔꿈치 부상으로 방출됐다. 그러나 쿠에바스는 퇴출 통보를 받은 뒤에도 약 한 달 동안 한국에 머물면서 새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의 적응을 돕는 등 기존 외국인 선수들에게 찾아볼 수 없는 팀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그리고 출국 전 팬들에게 “1년 후 복귀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미국으로 돌아간 쿠에바스는 팔꿈치 수술 뒤 멕시코 리그와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그리고 kt는 최근 외국인 투수 보 슐서가 부진을 거듭하자 쿠에바스에게 영입 제의를 했고, 그는 연봉 40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kt를 포함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5개 팀의 제의가 있었지만, 쿠에바스는 고민없이 친정팀을 택했다. 쿠에바스는 “kt에서 연락이 왔을 때 매우 기뻤다. 특히 가족들이 좋아했다. 이곳은 내 고향이기 때문”이라며 “지금 kt가 어려운 상황이란 것을 잘 알고 있다. 다시 시작하면 된다. 팀 성적에 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쿠에바스는 이르면 16일부터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 홈 3연전을 통해 복귀할 전망이다.
  • 땜빵에서 승리요정으로… 한화 ‘산체스 대박’

    땜빵에서 승리요정으로… 한화 ‘산체스 대박’

    ‘땜빵’으로 데려왔는데 ‘대박’이 터졌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대체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산체스(26) 이야기다. 한화는 지난겨울 1선발 자원으로 영입했던 버치 스미스가 부상 및 부진으로 방출되면서 급하게 수소문해 산체스를 데려왔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뛴 기록이 2020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의 3경기(5와 3분의1이닝)가 전부일 정도다. 한화는 산체스의 시속 150㎞를 넘나드는 직구 구속과 제구력, 젊은 나이 등 순수하게 가능성만을 보고 도박에 가까운 선택을 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달 1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처음 등판해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이후 17일 롯데 자이언츠전(5이닝 1실점), 23일 KIA 타이거즈전(5이닝 무실점), 30일 키움 히어로즈전(6이닝 1실점)까지 호투를 이어 가며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무대에 쾌속 적응했다. 비록 지난 4일 삼성전에서 4와 3분의1이닝 동안 5실점하며 고전했지만 10일 LG 트윈스전에서는 8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그리고 산체스가 선발 등판한 6경기 모두 한화가 승리했다. 2023시즌 평균자책점은 1.39. 부상 없이 선발로 ‘이닝 이터’ 역할만 해 줘도 고마울 연봉 40만 달러(약 5억 1000만원)의 대체 선수가 ‘승리 요정’으로 날아올라 ‘에이스’란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정도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셈이다. 특히 LG전에선 8이닝 동안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투구 수인 112개의 공을 던지면서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인생투’를 했다. 한화 소속 외국인 투수가 8이닝 이상을 소화한 건 2020년 5월 5일 워윅 서폴드의 완봉승 이후 3년 만이다. 산체스는 “8이닝 무실점도, 100구 이상 던진 것도 처음이다. KBO 리그가 나에게 많은 선물을 주는 것 같다”면서 “이제 적응을 마친 것 같다. 내가 공을 던질 때 팀이 편안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산체스라는 보석을 찾아낸 한화는 우완 펠릭스 페냐의 구위도 좋아지는 가운데 이제 방출된 브라이언 오그레디를 대신할 외국인 타자만 영입하면 외국인 선수 전력의 퍼즐을 완성하게 된다.
  • 세상 쓸데 없는 이정후 걱정… 4타수 4안타로 3할 복귀

    세상 쓸데 없는 이정후 걱정… 4타수 4안타로 3할 복귀

    키움 히어로즈가 불펜으로 버티고 있는 KT위즈를 연이틀 꺾고 하위권 탈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키움은 11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 방문 경기에서 14-5로 대승을 거뒀다. 키움은 선발 투수 없이 구원투수 여러 명이 출전한 KT를 난타하며 장단 18안타를 때렸다. 이날 이정후가 4타수 4안타 2볼넷 3타점 3득점으로 최근 살아난 타격감을 이어 나갔다. 전 타석 출루에 2루타 3방을 터뜨렸다.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안타에 개인 통산 최다 출루 타이기록이다. 이날 경기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304(230타수 70안타)로 끌어올렸다. 타격 슬럼프에 빠졌던 이정후가 2할대 타율을 벗어난 것은 개막 이후 처음이다. 키움 선발 장재영은 3이닝 2피안타 2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로 5선발 자리를 굳혔다. 두산 베어스는 곽빈의 역투를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꺾고 5위를 사수했다.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 홈 경기에서 두산은 3-2로 이겼다. 두산은 6위 KIA와 격차를 2.5 경기로 늘렸다. KIA를 상대로 지난해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42, 올 시즌 1경기에서 5와 3분의1이닝 무자책점을 기록한 곽빈은 이날도 6이닝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호랑이 사냥꾼의 면모를 보였다.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6-4 역전승을 거뒀고, 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SSG 랜더스를 8-4로 제압했다.
  • ‘땜빵’으로 데려온 산체스, 이글스의 ‘승리요정’으로 날아 오르다

    ‘땜빵’으로 데려온 산체스, 이글스의 ‘승리요정’으로 날아 오르다

    ‘땜빵’으로 데려왔는데 ‘대박’이 터졌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대체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산체스(26) 이야기다. 한화는 지난겨울 1선발 자원으로 영입했던 버치 스미스의 부상 및 부진이 길어져 방출되면서 급하게 수소문해 산체스를 데려왔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뛴 기록이 2020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3경기(5와 3분의 1이닝)가 전부일 정도다. 한화는 산체스의 시속 150㎞를 넘나드는 직구 구속과 제구력, 젊은 나이 등 순수하게 가능성만을 보고 도박에 가까운 선택을 했다. 하지만 지난달 11일 삼성 라이온즈전 처음 등판해서 4이닝 무실점, 17일 롯데 자이언츠전(5이닝 1실점), 23일 KIA 타이거즈전(5이닝 무실점), 30일 키움 히어로즈전(6이닝 1실점)까지 호투를 이어가며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무대에 쾌속 적응했다. 비록 지난 4일 삼성전에 4와 3분의 1이닝 동안 5실점 하며 고전했지만, 10일 LG 트윈스전에선 8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그리고 산체스가 선발 등판한 6경기 모두 한화가 승리했다. 2023시즌 평균자책점은 1.39. 부상 없이 선발로 ‘이닝 이터’ 역할만 해 줘도 고마울 연봉 40만 달러(약 5억 1000만원)의 대체 선수가 ‘승리 요정’으로 날아 올라 ‘에이스’란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정도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셈이다. 특히 LG전에선 8이닝 동안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투구 수인 112개의 공을 던지면서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인생 투’를 했다. 한화 소속 외국인 투수가 8이닝 이상을 소화한 건 2020년 5월 5일 워윅 서폴드의 완봉승 이후 3년 만이다. 산체스는 “8이닝 무실점도 100구 이상 던진 것도 처음이다. KBO리그가 나에게 많은 선물을 주는 것 같다”며 “이제 적응을 마친 것 같다. 내가 공을 던질 때 팀이 편안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산체스라는 보석을 찾아낸 한화는 우완 펠릭스 페냐의 구위도 좋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제 방출된 브라이언 오그레디를 대신할 외국인 타자만 영입하면 외국인 선수 전력의 퍼즐을 완성하게 된다.
  • “2021년이여 다시 한 번” 최하위 탈출 kt, 쿠에바스 재영입 승부수

    “2021년이여 다시 한 번” 최하위 탈출 kt, 쿠에바스 재영입 승부수

    프로야구 kt 위즈가 2021년 창단 첫 통합 우승의 주역이었던 오른손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33)를 재영입했다. kt는 9일 외국인 투수 보 슐서의 대체 선수로 쿠에바스를 총액 45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쿠에바스는 2019년 처음 kt 유니폼을 입고 통산 4시즌 동안 82경기 33승 23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특히 2021년 정규리그 승률 동률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타이브레이크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 8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해 팀의 정규리그 1위 등극을 견인했다. 그러나 2022년 시즌 초반 부상으로 kt와 결별했고, 올해는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구단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6.14를 올렸다. 쿠에바스는 12일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한다. 나도현 kt 단장은 “KBO리그 경험이 풍부하고, 몸 상태도 이상이 없다”면서 “적응에 문제가 없는 만큼, 선발진 중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즌 초반 부상이 잇따르며 한때 리그 꼴찌로 추락했던 kt는 최근 5연승으로 8위(21승30패2무)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5위 두산 베어스와는 6경기 차.
  • 500세이브…기록 ‘끝판왕’

    500세이브…기록 ‘끝판왕’

    1이닝 무실점… 삼성 9-6 승리韓 378·日 80·美 42차례 달성 ‘돌부처’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 역대 최초로 한미일 프로야구 개인 통산 500세이브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 9-6으로 앞선 9회초 마지막 수비에 팀 5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올 시즌 8번째, KBO 리그 통산 378번째, 한미일 통산 500번째 세이브를 거뒀다. 오승환은 일본프로야구(NPB)에서 2시즌 동안 80세이브, 미국프로야구(MLB)에서 4시즌 동안 42세이브를 올렸다. 부산에선 kt wiz가 ‘사직 불패’ 고영표의 호투를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4-1로 꺾고 3연승을 달리며 꼴찌 탈출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패한 한화 이글스와 나란히 19승30패가 돼 공동 9위로 올라섰다. 사직구장 마운드에만 올라가면 강한 모습을 보이는 고영표는 이날도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 시즌 4승(3패)째를 올렸다. kt 타선도 2회초 롯데 선발 박세웅이 잠시 흔들린 틈을 놓치지 않고 2점을 뽑아냈다. 박세웅도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지만 타선이 고영표에게 꽁꽁 틀어 막히면서 패전의 멍에를 썼다. LG 트윈스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장단 15안타로 키움 히어로즈를 두드려 9-1로 완승했다. 경기 전까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189에 그쳤던 LG 주장 오지환은 지난달 18일 kt전 이후 16경기 만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려 4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으로 해결사 노릇을 했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은 5타수 4안타를 쳤고, 네 차례 출루해 3번이나 홈을 밟았다. LG의 외국인 에이스 케이시 켈리는 5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6승(3패)째를 따냈다. 서울 잠실구장에선 두산 베어스가 한화를 4-1로 눌렀다. 지난달 23일 삼성을 상대로 5년 만에 승리투수가 된 두산 베테랑 좌완 선발 장원준은 5와 3분의1이닝 5피안타 1실점의 호투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개인 통산 131승이다. 광주에서는 선두 SSG 랜더스가 외국인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불펜의 호투로 KIA 타이거즈를 2-1로 꺾고 LG와 1경기 차 선두를 유지했다. KIA 선발 ‘루키’ 윤영철은 시즌 최다 이닝(7이닝), 최다 투구 수(99개)에 2실점으로 역투하고도 타선 지원을 못 받아 2패(3승)째를 당했다.
  • ‘지존’ 페디·‘S존’ 와이드너… 공룡 존재감 쑥쑥

    ‘지존’ 페디·‘S존’ 와이드너… 공룡 존재감 쑥쑥

    와이드너, 두산전 6이닝 무실점데뷔전 98구 중 66구 스트라이크KBO 순위 경쟁 ‘태풍의 눈’ 부상 두 달의 기다림은 헛되지 않았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가 2023시즌 개막 두 달 만에 치른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첫 경기에서 완벽투를 펼치며 데뷔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다승 및 평균자책점 1위의 ‘절대 지존’ 에릭 페디가 있는 NC는 와이드너까지 완벽한 모습으로 합류하면서 외국인 ‘언터처블 원투펀치’를 보유하고 리그 판도를 뒤흔들 태풍의 눈으로 급부상했다. 와이드너는 지난 3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로 등판, 6이닝 9탈삼진 2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NC가 5-0으로 승리하며 KBO 리그 첫 승을 올렸다. 2020년부터 3년 동안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뛰었던 와이드너는 지난 1월 NC와 총액 74만 3000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시범경기 기간 허리 부상을 당해 이날까지 리그 개막 뒤 두 달 동안 데뷔전도 치르지 못했다. 지난해 허리 부상으로 3개월이나 이탈한 웨스 파슨스를 결국 퇴출했던 경험이 있는 NC 입장에선 불안감이 크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이날 와이드너는 눈덩이처럼 불어난 우려를 흔적도 없이 날려 버리는 완벽투로 기다림에 보답했다. 사실 이날 등판은 부상 후유증 여부를 점검하는 테스트였다. 하지만 와이드너는 시속 150㎞에 육박하는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적절히 배합해 두산 타선을 철저히 잠재웠다. 특히 이날 던진 98개의 공 가운데 3분의2가 넘는 66구를 스트라이크로 꽂을 정도로 공격적인 피칭을 뽐냈다. 딱히 위기랄 것도 없었다. 2회 2사에서 두산 호세 로하스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 허경민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3회 2사에서도 정수빈에게 몸 맞는 공을 던지고 도루까지 허용했으나 이유찬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4회 선두타자 양의지에게 안타를 맞고 ‘노히트’ 행진을 멈췄으나 김재환을 뜬공, 양석환과 로하스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냈다. 와이드너는 타선의 지원을 받아 5-0으로 앞선 6회 2사에서 또 양의지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김재환을 뜬공으로 처리하며 데뷔전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고 당당히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페디와 함께 구창모, 이용준, 신민혁, 최성영, 이재학 등이 힘을 모아 5월까지 5할 승률(23승22패, 0.511)로 분전했던 NC는 와이드너의 가세로 리그 중반 확실한 상승 동력을 얻었다.
  • 살아난 안경 에이스… 박세웅 항저우까지 가나

    살아난 안경 에이스… 박세웅 항저우까지 가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살아났다. 지난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 롯데 경기에서 박세웅은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투구수 104구,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올 시즌 들어 가장 좋은 투구를 했다. ‘낙동강 더비’라는 특수성과 최근 부진으로 부담이 적지 않은 등판이었지만,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보이면서 자신이 돌아왔음을 알렸다. 박세웅은 지난겨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으로 선발돼 좋은 투구를 보였다. 하지만 WBC 후유증 때문인지 정규시즌에서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4일 SSG 랜더스와 맞대결에서 4와3분의2이닝 동안 3실점(2자책)으로 아쉬운 스타트를 끊은 것을 시작으로 4월 4경기에서 1패에 평균자책점 5.12라는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이달 첫 등판인 KIA 타이거스전에서도 4와3분의2이닝 3실점으로 조기강판을 당했다. 절치부심한 박세웅은 지난 12일 KT 위즈전부터 조금씩 살아날 기미를 보이기 시작하더니 지난 19일에는 SSG를 상대로 6이닝 동안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25일 경기에서 박세웅은 최고 150km 직구(28구)와 커브(31구)-슬라이더(31구)-포크볼(15구)를 섞어 던지며 팀 타율 2위에 올라 있는 NC의 강타선을 제압했다. 이날 104구 중 스트라이크는 74구나 됐다. 정확하고 위력적인 공을 뿌렸다는 이야기다.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세웅은 “팀의 승리가 필요했고 내게도 중요한 경기였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서 좋았다. 좋다는 말 외에는 크게 할 표현이 없을 만큼 좋다. 무엇보다 경기 초반에 편하게 던질 수 있게 점수를 많이 내줘서 고맙고, (정)보근이가 홈 플레이트 뒤에 앉아서 너무 편하게 리드를 해줘서 쉽게 쉽게 던질 수 있었다”고 기쁜 소감과 함께 승리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박세웅까지 살아나면서 롯데 마운드는 한층 탄탄해졌다. 4월은 나균안이 홀로 마운드를 지켰지만, 5월이 되면서 댄 스트레일리-찰리 반즈-박세웅-한현희까지 모두 좋은 투구를 하고 있다. 한마디로 선발 야구가 가능해지고 있다는 이야기다. 박세웅의 부활은 팀은 물론 개인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승선이 어렵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5월 성적은 4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99를 기록하면서 박세웅의 아시안게임 승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롯데 입장에선 박세웅이 아시안게임에 나가 금메달을 따 병역 면제를 받게 되면 한동안 선발 한 자리를 채우는 것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 실책에 운 에이스…안 풀리는 안우진

    실책에 운 에이스…안 풀리는 안우진

    kt 상대 5이닝 2자책점 활약야수 실수·타격 부진에 패전 8경기 QS·탈삼진 81개 무색키움 타선·수비 집중력 절실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2022시즌 골든글러브와 탈삼진 1위에 빛나는 키움 히어로즈의 에이스 안우진(24)의 올 시즌 불운이 깊어지고 있다. 마운드에 올라서면 지난해와 다름없이 호투를 펼치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기 때문. 안우진은 25일까지 올 시즌 10번 선발 등판에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3승3패. 타자들의 지원이 없는 가운데 수비 실책까지 반복되면서 ‘불운의 에이스’의 길을 가는 모습이다. 안우진은 지난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 5이닝 4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패전투수로 기록됐다. 키움 타선은 kt 선발 고영표(7이닝 4피안타 무실점)의 호투에 꽁꽁 묶였다. 상대 투수가 잘 던지면 타선이 침묵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이날 키움은 어이없는 실책을 반복하면서 안우진에게 패전의 멍에를 씌웠다. 0-1로 끌려가던 6회 말 김상수와 앤서니 알포드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한 점을 더 준 것까지는 안우진의 자책점이었지만 이후의 수비가 아쉬웠다. kt 박병호의 타석 때 3루수 김태진이 포구 실책을 저질렀고, 이어진 장성우 타석 때도 1루수 송성문이 평범한 뜬공을 놓친 뒤 2루 송구마저 빗나가며 또 실점하고 말았다. 결국 안우진은 마운드를 넘겨줄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올 시즌 안우진에게 이런 아쉬움이 많이 남는 패전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7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선 7이닝 1실점하고도 타선의 지원을 한 점도 받지 못해 시즌 첫 패를 당했다. 또 지난 6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도 7이닝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까지 했지만 1득점의 지원밖에 받지 못하면서 패전투수로 기록됐다. 안우진은 올 시즌 등판한 10경기에서 지난 12일 NC전(7과 3분의1이닝 3실점)을 제외하면 모두 2자책점 이하를 기록 중이다. 3실점을 한 경기도 12일과 이날 경기가 전부다. 모두 8번의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했다. 즉 타선이 힘을 내 3점 이상만 뽑아 줬다면 8경기를 이길 수 있었다는 뜻이다. 하지만 승수는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또 이날 경기까지 탈삼진 81개로 2위 NC의 에릭 페디(71개)에게 월등히 앞선 1위다. 그러나 페디는 NC 타자들의 든든한 지원을 받으며 7승(1패)으로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19승25패에 그치며 8위까지 내려앉은 키움이 반등하기 위해선 타선과 수비 집중력이 절실해 보인다.
  • 페냐·산체스 훨훨…양 날개 편 독수리

    페냐·산체스 훨훨…양 날개 편 독수리

    지난 2년 동안 제대로 된 외국인 선발투수 ‘원투펀치’가 없었던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한화 이글스가 이제야 좌우 날개를 갖추고 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부진했던 우완 펠릭스 페냐(왼쪽·33)가 이달 정상 궤도에 올랐고, 급하게 영입한 좌완 리카르도 산체스(오른쪽·26)도 기대 이상의 인상적 호투를 이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산체스는 지난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으로 한화의 9-5 승리를 이끌었다. 평균자책점도 1.00에서 0.64로 끌어내렸다. 산체스의 첫 승이었지만 한화는 산체스가 KBO 리그 데뷔 뒤 등판한 3경기를 모두 이겼다. 이전 2경기는 산체스의 리그 적응을 위해 투구 수를 늘려 가는 과정이었다. 지난 1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선 53개의 공을 던지며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17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선 투구 수 71개, 5이닝 1실점으로 선방했다. 그리고 이날 93개의 공을 던지며 한국 무대 적응을 끝내는 동시에 첫 선발승을 올렸다. 산체스는 최고 시속 153㎞, 평균 150㎞의 직구(43개)를 중심으로 슬라이더(24개), 체인지업(15개), 커브(9개), 투심(2개) 등 노련한 완급 조절로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요리했다. 게다가 1회 안타에 이은 견제 실책으로 득점권 위기에 몰렸으나 KIA의 이어지는 베테랑 김선빈과 최형우를 깔끔하게 처리하는 위기관리 능력도 뽐냈다. 산체스는 “개인적인 승리도 좋지만 항상 팀이 승리하는 게 최우선”이라면서 “지난 경기 뒤 베테랑 선수들에게 많은 질문을 했고, 상황별로 어떤 변화구를 사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조언을 얻어 적용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4월 평균자책점 5.48에 1승3패로 버치 스미스와 함께 방출설까지 나돌았던 페냐도 5월 선발로 나선 4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실점 이하)를 기록하며 에이스로 우뚝 섰다. 5월 2승1패로 비록 지난 21일 LG 트윈스와의 경기(1-4 패)에 패전투수로 기록됐으나 그날 경기 또한 6이닝 동안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전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운데도 ‘이닝이터’로 제 몫을 다했다. 한화가 이렇게 제대로 된 외국인 투수 원투펀치를 갖게 된 것은 2년 만이다. 지난해 닉 킹험과 라이언 카펜터가 모두 부상으로 제대로 뛰지 못하며 사실상 외국인 투수 없이 시즌을 치렀다. 산체스와 페냐가 지금처럼만 던진다면 꼴찌에서 탈출한 한화의 중위권 도약도 머지않아 보인다.
  • ‘갈매기의 꿈’ 깨뜨린 SSG

    SSG 랜더스가 롯데 자이언츠의 기세를 눌렀다. SSG는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커크 맥카티의 호투와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했다. 1패 뒤 2연승을 달린 SSG는 3위 롯데를 2경기 차로 따돌리며 이날 승리한 LG 트윈스와 나란히 1위 자리를 지켰다. SSG는 1회초 최정의 1점 홈런으로 앞서갔고, 3회초 볼넷에 이은 연속 안타와 희생플라이를 묶어 3득점하며 4-0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6회말 김민석의 2루타 이후 볼넷과 한동희의 2루타, 윤동희의 적시타로 2점을 쫓아갔다. 하지만 SSG는 9회초 볼넷과 적시타로 다시 2점을 달아났다. 롯데는 9회말 SSG의 마무리 서진용이 볼넷 3개를 내줘 무사만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김민석의 희생플라이 1타점이 추격의 끝이었다. 광주에선 키움 히어로즈가 KIA 타이거즈를 1-0으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KIA 선발 양현종과 키움 선발 최원태가 투수전을 펼쳤고 키움은 7회초에 결승점을 뽑았다. 키움의 고참 포수 이지영이 결승 타점을 뽑아내는 적시타를 날렸다. 최원태는 6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고, 양현종은 7회까지 1실점 호투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다만 양현종은 이날까지 개인 통산 2205와3분의2이닝 출전으로 이강철(2204와3분의2이닝) kt wiz 감독을 제치고 역대 최다 투구이닝 3위에 올랐다. 최다 투구이닝 1위는 송진우(3003이닝), 2위는 정민철(2394와3분의2이닝)이다. 잠실에선 LG가 한화 이글스를 4-1로 꺾었다. 1회말 김현수가 2루타로 선취점을 냈고, 6회말 2사 만루에서 대타로 나온 박해민이 2타점 적시타로 3-0으로 앞서갔다. 이어 7회에도 문보경이 적시타로 4-0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8회초 이진영의 홈런으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LG는 4연승으로 SSG와 공동 선두를 지켰고, 한화는 3연패다. kt는 수원으로 두산 베어스를 불러들여 7-3 승리를 거두며 9위 한화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kt는 장성우가 4타점, 박병호가 3안타로 힘을 냈다. 창원에선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와 연장 12회 혈투 끝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 김민재, 한국인 두 번째 ‘맨유맨’ 되나… “이적료 872억원 계약 임박”

    김민재, 한국인 두 번째 ‘맨유맨’ 되나… “이적료 872억원 계약 임박”

    역대 두 번째 한국인 ‘맨유맨’이 탄생할까.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챔피언 SSC 나폴리를 떠받친 김민재(27)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 임박설이 무게를 더해 가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현지 일간 매체인 일마티노의 기사를 인용해 “김민재가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나폴리도 33년 만에 세리에A에서 우승했다. 이런 점이 김민재를 향한 (구단들의) 큰 관심을 끌어냈다”며 “맨유와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와의 계약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일마티노는 “이적의 세부 사항 정리만 남긴 상태고, 나폴리도 김민재 대체자 찾기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김민재의 예상 이적료는 5200만 파운드(약 872억원)에 달한다고 봤다. 데일리메일도 “나폴리는 지난해 약 1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페네르바체에 줬다. 이번 이적이 성사되면 나폴리는 매혹적인 이익을 얻는다. 김민재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금액은 4400만~5200만 파운드로 알려졌다”고 확인했다. 나폴리에서의 첫 시즌 활약으로 그동안 맨유뿐만 아니라 첼시, 리버풀, 토트넘(이상 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수비진 강화가 절실한 맨유가 다음 시즌을 내다보면서 가장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선 상태라는 게 맨유행에 무게를 두는 이유다. 김민재는 올 시즌 세리에A 33경기에서 15경기나 ‘클린시트’(무실점)를 달성했다. 또 다른 영국 매체 팀토크는 “맨유가 새로운 중앙 수비수 옵션으로 김민재를 선택하면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뢰프가 이적할 가능성도 있다”며 구체적인 연쇄 이동설까지 들고 나왔다. 실제로 이적이 성사되면 김민재는 박지성(42)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맨유 선수가 된다. 하지만 조급한 판단이라는 ‘신중론’도 고개를 든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이날 “김민재는 지난해 12월 이후 계속해서 맨유의 영입 리스트에 있다”면서 “지금 어떠한 것도 결정된 것이나 합의된 것은 없다”고 임박설을 반박했다. 그는 이어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은 리그가 모두 끝난 뒤인 7월에 유효하다”며 “나폴리도 계속해서 김민재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김민재는 이날 스포츠 게임 전문 업체 EA스포츠가 선정하는 13명의 이탈리아 세리에A ‘올해의 팀’ 수비수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 김민재 한국인 역대 두 번째 ‘맨유맨’ 될까

    김민재 한국인 역대 두 번째 ‘맨유맨’ 될까

    역대 두 번째 한국인 ‘맨유맨’은 탄생할까.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챔피언 SSC 나폴리를 떠받친 김민재(27)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 임박설이 무게를 더해가고 있다. 하지만 조급한 판단이라는 ‘신중론’도 고개를 든다.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현지 일간 매체인 ‘일 마티노’의 기사를 인용해 “맨유와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와의 계약이 임박했다”라면서 “김민재가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나폴리도 33년 만에 세리에A에서 우승했다. 이런 점이 김민재를 향한 (구단들의) 큰 관심을 끌어냈다. 맨유가 영입 경쟁에서 이길 전망”이라고 전했다. ‘일 마티노’는 “이적의 세부 사항 정리만 남긴 상태고, 나폴리도 김민재 대체자 찾기에 나섰다”고 전했다. 김민재의 예상 이적료는 5200만 파운드(약 872억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데일리 메일도 “나폴리는 지난해 약 1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페네르바체에 줬다. 이번 이적이 성사되면 나폴리는 매혹적인 이익을 얻는다. 김민재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금액은 4400만 파운드~5200만 파운드로 알려졌다”고 확인했다.나폴리에서의 첫 시즌 활약을 지켜보면서 그동안 맨유뿐만 아니라 첼시, 리버풀, 토트넘(이상 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이 김민재 영입에 관한 보도들이 이어졌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수비진 강화가 절실한 맨유가 다음 시즌을 내다보면서 가장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선 상태라는 게 맨유행에 무게를 두는 이유다. 김민재는 올 시즌 세리에A 33경기에서 15경기나 ‘크린시트(무실점)’를 달성했다. 또 다른 영국 매체 ‘팀토크’는 “맨유가 새로운 중앙 수비수 옵션으로 김민재를 선택하면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뢰프가 이적할 가능성도 있다”며 구체적인 연쇄 이동설까지 들고 나왔다. 실제로 이적이 성사되면 김민재는 박지성(42)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맨유 선수가 된다. 그러나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이날 “김민재는 지난해 12월 이후 계속해서 맨유의 영입 리스트에 있다”면서도 “하지만 지금 어떠한 것도 결정된 것이나 합의된 것은 없다”고 임박설을 반박했다. 그는 이어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은 리그가 모두 끝난 뒤인 7월에 유효하다”며 “나폴리도 계속해서 김민재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김민재는 이날 스포츠 게임 전문업체 EA스포츠가 선정하는 13명의 이탈리에 세리에A ‘올해의 팀’ 수비수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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