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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심정수 먼저 30호

    [프로야구] 심정수 먼저 30호

    한화가 파죽의 4연승을 달리며 플레이오프 직행의 꿈을 이어갔다.‘헤라클레스’ 심정수(삼성)는 3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 시즌 30호를 작성하며 홈런 단독 선두로 나섰지만 팀이 6연패에 빠져 빛이 바랬다. 한화는 27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응집력을 보인 타선을 앞세워 6-2로 승리했다. 한화는 삼성과의 홈 3연전을 싹쓸이하며 이날 경기가 없었던 2위 두산과의 승차를 2.5경기차로 좁혔다. 반면 삼성은 6연패에 빠지며 5위 LG와 승차가 2.5경기로 줄어 오히려 4위마저 위태롭게 됐다. 삼성은 1-2로 뒤진 7회 초 2사 후 심정수가 상대 두 번째 투수 송진우로부터 1점포를 뽑아내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최근 ‘다이너마이트 타선’이 살아난 한화의 위력은 대단했다.7회 말 안타 5개와 상대 실책을 묶어 4점을 보태 순식간에 승부를 뒤집었다. 송진우는 2이닝 동안 2안타 1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첫 승(2패)을 올렸다. 자신이 갖고 있는 최고령 승리투수 기록을 41세7개월11일로 늘렸다. 현대는 광주에서 선발 장원삼이 6과 3분의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8회 2사1루에서 터진 송지만의 쐐기 2점포로 KIA를 3-0으로 제치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이범호 3점·만루홈런…400만 관중 자축쇼

    한화의 이범호가 3점포와 만루포를 폭발시키며 11년 만의 프로야구 400만 관중 돌파를 축하했다.SK는 매직넘버를 ‘1’로 줄였고, 삼성의 심정수는 2경기 연속 대포로 홈런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한화는 26일 대전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이범호가 대포 두 방으로 7타점을 쓸어담는 맹활약을 펼쳐 9-2의 대승을 거뒀다. 한화는 최근 3연승으로 2위 두산과의 승차를 3으로 좁히며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의 꿈을 이어갔다. 이범호는 0-0으로 맞선 1회 2사 1·2루에서 왼쪽 담장을 넘긴 데 이어 3-0으로 앞선 5회 1사 만루에선 그랜드 슬램을 작성했다. 시즌 21호. 선발 정민철은 6이닝 동안 1안타 2볼넷 무실점의 완벽투로 시즌 12승(7패)째를 챙겼다. 반면 삼성은 2위 탈환의 중대 고비에서 5연패, 두산에 5.5경기차로 밀리며 사실상 플레이오프 직행의 꿈을 접게 됐다. 심정수는 0-9로 뒤진 9회 빛바랜 1점포로 시즌 29호를 작성, 클리프 브룸바(현대)와 홈런 공동 1위에 등극했다. SK는 잠실에서 LG에 1-4로 졌지만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6연승의 두산이 광주에서 KIA에 1-5로 무릎을 꿇었기 때문.KIA 장성호는 역대 두 번째로 10년 연속 2루타 20개를 날렸다. ●11년 만에 처음 한가위 연휴 마지막날인 이날 잠실 1만 2851명, 대전 6714명, 광주 2023명 등 모두 2만 1588명의 팬들이 입장, 올시즌 총 관중수가 401만 1421명(평균 8375명)을 기록했다. 1996년 449만 8082명 이후 처음으로 400만 관중 시대를 맞았다. 최고 관중 증가율을 보인 팀은 2000년 창단 이후 첫 한국시리즈 직행을 앞둔 SK로 지난해보다 98% 늘어난 64만 6576명이 들었다. 인천 연고 구단 첫 경기당 평균 관중 1만명 시대도 열었다. 가장 많은 관중을 동원한 팀은 LG로 지난해보다 32% 증가한 88만 4681명(평균 1만 4503명). 롯데는 지난해보다 79% 늘어난 74만 9417명(평균 1만 2702명)으로 뒤를 이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삼성 꺾고 3연승… 2위 두산과 한 경기차

    한화가 3연승을 달리며 플레이오프(PO) 직행 티켓을 거머쥘 희망을 살렸다. 한화는 13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고동진의 4타점 맹타를 앞세워 7-4로 승리,3위 삼성에 승차 없이 4위를 지켰고, 이날 경기가 없었던 2위 두산과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혀 2위 싸움을 극심한 혼전 양상으로 만들었다. 대구구장 3연패에서 벗어난 한화는 삼성과의 올시즌 상대 전적을 5승9패로 만들었다. 반면 삼성은 5연승에 실패, 기세가 꺾이며 두산과의 승차가 1경기로 멀어져 3위를 위협받게 됐다. 한화 고동진은 이날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팀의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1-2로 뒤진 2회 2사 1·3루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역전 3루타를 날렸다. 이어 5-3으로 앞선 6회 1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위기는 한화가 먼저 맞았다. 선발 세드릭 바워스가 1회 무사 1루에서 신명철의 번트 타구를 수비하다 허벅지 근육통을 일으켰다. 무사 1·3루에서 양준혁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은 뒤 심정수를 병살로 잡으면서 2점째를 내준 세드릭은 박진만을 볼넷으로 내준 뒤 유원상으로 교체됐다. 그러나 삼성은 좌익수 심정수가 어이없는 실수를 저지르는 바람에 상대의 불운을 행운으로 바꿔 놓지 못했다. 심정수는 2-0으로 앞선 2회 1사 1·2루 수비상황에서 한화 백재호가 때린 뜬공을 타구 판단을 잘못했는지 뒤로 놓쳐 버려 1사 만루를 허용, 역전의 빌미를 만들어 줬다. 선동열 삼성 감독은 심정수를 강병규로 교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지난해 한화 사상 최고 계약금인 5억 5000만원을 받은 유원상은 2와 3분의1이닝 동안 3안타 1실점으로 2년 만에 데뷔 첫 승을 올리는 감격을 누렸다. 롯데는 수원에서 홈런포 세 방에 힘입어 현대를 6-0으로 완파했다. 롯데는 0-0으로 맞선 2회 로베르토 페레즈의 좌월 1점포에 이어 2-0으로 앞선 6회 강민호가 1사 1루에서 2점포를 쏘아올려 승리를 확정지었다. 강민호는 5-0으로 앞선 8회 1점포로 개인 통산 첫 연타석 홈런을 작성했다. 롯데 선발 손민한은 7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6안타 무실점으로 12승(10패)째를 올렸다. 올해 양팀 간 전적은 9승9패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막을 내렸다.KIA는 광주에서 4강 진입에 실패한 LG를 13-3으로 대파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안방서 롯데잡고 3연승… PS진출 확정

    SK가 3연승으로 2000년 창단 이후 첫 정규시즌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7’로 줄였다. 류현진(20·한화)은 고졸 최초로 데뷔 이후 2년 연속 시즌 15승을 이뤘다. 대졸을 포함하면 역대 세 번째. SK는 12일 문학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채병용의 호투와 박경완·최정의 1점포를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남은 경기를 모두 지더라도 4위를 차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문학에만 오면 작아지는 롯데는 지난 6월26일 이후 7연패 수모를 당했다. 올시즌 8차례 문학에서 경기를 치른 롯데는 단 한 번 승리했다. 채병용은 7과3분의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5안타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아 시즌 10승(7패) 고지를 밟았다. 방어율은 2.66.2002년 SK 유니폼을 입은 이후 한 시즌 첫 두 자릿수 승수를 쌓는 감격도 누렸다. SK는 0-0으로 맞선 2회 1사 후 박경완이 좌중간 담장을 넘는 1점포로 기선을 제압했다.3회 1사 2·3루에서 조동화의 희생플라이로,4회 1사2루에서 박재상의 1타점 2루타로 한점씩을 보탠 SK는 3-0으로 앞선 7회 1사 뒤 최정이 왼쪽 관중석을 맞히는 1점포로 쐐기를 박았다.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던 이진영은 24일 만에 복귀,8회 대타로 나와 볼넷을 골랐다. 롯데는 채병용의 구위에 눌려 헛방망이질로 일관했다.0-4로 뒤진 9회 선두타자로 나온 대타 이인구의 안타와 이대호의 1타점 적시타로 영패를 모면하는 데 그쳤다. 롯데 선발 최향남은 6과3분의1이닝 동안 4실점으로 최근 6연패와 SK전 7연패의 수모를 당했다.12패(5승)째. 한화는 대전에서 류현진의 쾌투와 이범호의 그랜드슬램에 힘입어 LG를 8-3으로 완파했다.4위 한화는 2위 두산과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류현진은 7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5연승,15승(6패)째를 올렸다. 케니 레이번(SK)과 함께 다승 2위를 차지한 류현진은 이날 삼진 6개를 보태 168탈삼진으로 이 부문 1위를 지켰다. 방어율은 2.76.LG는 에이스 박명환이 1회 공을 6개만 던진 뒤 갑작스러운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강판돼 일찌감치 전의를 잃었다.5패(10승)째.현대는 수원에서 정성훈의 2점포와 클리프 브룸바의 3점포로 두산에 9-7의 역전승을 거뒀다. 브룸바는 6-7로 뒤진 8회 역전 3점포를 쏘아올리며 시즌 28호로 홈런 1위를 지켰다.2위 두산은 이날 경기가 없었던 3위 삼성에 0.5경기차로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이대호 3경기 연속포

    [프로야구] 이대호 3경기 연속포

    ‘고춧가루 부대 출동이오.’ 4강 진입이 무산된 롯데와 현대가 갈길 바쁜 2위 두산과 4위 한화의 발목을 각각 잡았다.3위 삼성은 4연승을 달리며 두산과의 승차를 0.5경기 차로 좁혀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게 됐다. 이런 가운데 이대호(롯데)와 클리프 브룸바(현대)는 부담없이 방망이를 휘둘러 홈런 경쟁을 뜨겁게 달궜다. 이대호는 3경기 연속 대포가 폭발, 시즌 26호로 주춤한 심정수(삼성)와 함께 이 부문 공동 2위에 올랐고, 브룸바는 두 방을 몰아치며 시즌 27호로 단독 1위를 차지했다. 삼성은 9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5-5로 맞선 연장 11회 1사 3루 상황에서 LG 유격수 권용관이 공을 떨어뜨린 틈을 타 3루주자 신명철이 홈으로 내달려 6-5의 역전승을 거뒀다.5위 LG는 잇따른 실책으로 자멸,5연패에 빠지는 바람에 한화와의 승차 3.5경기를 줄이지 못해 ‘가을 잔치’에 참가할 꿈이 희박해졌다. 전날 연장 12회 4시간59분 동안 혈투를 벌이고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팀은 이날도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삼성은 0-0으로 맞선 5회 초 1사후 조영훈이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출루하면서 공격의 물꼬가 터졌다. 타자 일순하며 4안타와 볼넷 1개, 상대 실책을 묶어 대거 5득점을 뽑아냈다. LG도 곧 반격에 들어갔다.0-5로 뒤진 5회 말 선두타자 이종렬이 안타로 출루한 뒤 김상현·조인성·권용관의 연속 3안타, 최동수의 3타점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윤성환-백정현-임창용-오승환으로 이어지는 삼성 계투진의 위세에 눌려 더 이상 점수를 보태지 못했다. 롯데는 사직에서 송승준이 호투하는 한편, 선발 전원이 안타를 터뜨리는 등 올시즌 팀 최다안타인 18개를 작성하는 데 힘입어 11-0으로 두산에 완승을 거뒀다. 이대호는 1회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맷 랜들로부터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120m짜리 홈런을 뽑아냈다. 두산은 영봉패의 수모를 당하며 3연승에 실패했다. 송승준은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4안타 무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5승(3패)째를 챙겼다. 현대는 대전에서 브룸바가 4회와 9회 1사후 1점포를 쏘아올리고, 이택근이 9회 1사 만루에서 그랜드슬램을 터뜨리는 데 힘입어 8-3으로 한화를 제압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양키스, 106년만에 원정 최다 점수차 패배

    ‘악의 제국’ 뉴욕 양키스가 팀 창단 106년 만에 원정 최다 점수차 패배의 수모를 당했다. 양키스는 28일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디트로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장단 20안타를 두드려 맞고 0-16으로 참패했다.1907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원정경기에서 0-15로 완봉패한 이후 가장 큰 점수차다. 또 1929년 디트로이트전에서 17실점한 이후 78년 만에 다시 디트로이트에 최다 실점했다. 디트로이트 선발 저스틴 벌랜더는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3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양키스 타선을 농락하고 14승(5패)째를 챙겼다. 양키스는 벌랜더가 공격이 너무 길어지자 8회 마운드에 오르는 것을 스스로 포기할 정도로 ‘악의 제국’이란 명성(?)에 걸맞지 않게 무기력했다. 디트로이트는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가운데 메이저리그 타격 선두인 마글리오 오르도네스가 4타수 1안타에 그쳤지만 시즌 타율 .355로 스즈키 이치로(시애틀)에 2리차로 간신히 앞섰다. 양키스 선발 마이크 무시나는 불과 3이닝 동안 9안타를 얻어맞고 6실점해 무너졌다. 최근 3경기에서 9와 3분의2이닝 동안 25안타 20실점으로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LG 3연승… “독수리 기다려”

    LG가 3연승을 달리며 4강 진입을 향해 순항했다.4위가 위태로웠던 한화는 3위 삼성에 역전승을 거두며 오히려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LG는 28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 1사 만루에서 손인호가 상대 마무리 호세 카브레라로부터 시즌 세 번째이자 통산 36번째로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2-1 역전승을 거뒀다. 손인호는 지난달 29일 자신을 내친 친정팀을 향해 비수를 꽂았다. 5위 LG는 한화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유지, 상위권으로 치고 나갈 기회를 노리게 됐다. 반면 롯데는 2연패에 빠지며 한화와의 승차가 5.5경기로 벌어져 ‘가을 잔치’에 참가할 가능성이 줄어들었다. 두 팀 모두 양보할 수 없는 한 판이기에 에이스를 내세웠다. 롯데 손민한은 9이닝을,LG 박명환은 7이닝을 1점으로 막아 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다. 그러나 승부를 가리지 못해 결국 시즌 44번째 연장전에 들어갔다. 강병철 롯데 감독이 “한경기 한경기가 목숨과 같다.”고 넋두리한 것처럼 양팀은 피말리는 접전을 펼친 셈이다. 한화는 선발 세드릭 바워스의 호투와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은 타선의 순발력을 앞세워 2-1로 역전승했다. 한화는 2연승을 달리며 삼성전 3연패를 끊고 3위 삼성과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세드릭은 7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삼성전 3연패의 사슬을 끊고 시즌 10승(11패)째를 올렸다. 삼성 선발 브라이언 매존은 7이닝 동안 4안타로 역투했지만 내야진 실책이 겹치는 바람에 2실점,3연패에 빠졌다.8패(5승)째. KIA는 불운의 에이스 윤석민의 호투에 타선들이 오랜만에 화답, 플레이오프 직행을 위해 갈길 바쁜 두산을 4-1로 잡았다. 윤석민은 8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아내며 5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7승(15패)째를 올렸다. 두산은 3연승에 실패,3위 삼성과의 승차(2경기)를 좁히지 못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2007] 한화, 또 롯데 울렸다

    한화가 지난해 8월1일 이후 사직전 12연승을 내달리며 롯데를 울렸다. 올시즌 상대 전적도 11승5패. 한화는 24일 사직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최영필의 6과3분의2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5-3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3연패에서 벗어나며 3위 삼성과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한화 마무리 구대성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20세이브(1승6패)째로 역대 첫 7년 연속 20세이브를 달성했다. 삼성은 대구에서 선발 제이미 브라운의 호투와 양준혁의 1점포에 힘입어 KIA에 2-1, 한 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브라운은 6이닝 동안 삼진을 1개도 잡아내지 못했지만 4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10승(6패)째를 챙기며 최근 4연승을 달렸다. 현대는 잠실에서 클리프 브룸바의 시즌 24호 2점포를 앞세워 두산을 4-2로 제압했다. 현대는 2연패에서 벗어난 반면 두산은 3연패에 빠져 2위가 위태롭게 됐다.SK는 문학에서 LG를 13-5로 대파하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LG는 3연승에 실패,4위 한화와의 승차가 2.5경기로 벌어졌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리오스, SK전서 6이닝 1실점… 16승째

    두산이 선발 다니엘 리오스의 호투와 폭발적인 타선을 앞세워 SK와의 주중 3연전에서 먼저 웃었다. 두산은 21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11-1 대승,2연승을 거뒀다. 선두 SK는 2연패에 빠지며 두산과의 승차가 4.5경기로 좁혀졌다. 리오스는 6이닝 동안 8안타 2볼넷을 내줬지만 1실점으로 막는 노련한 투구로 시즌 16승(5패)째를 챙겼다.SK전 4연승으로 ‘천적’ 관계를 지속한 리오스는 방어율을 1.74로 끌어내렸고, 다승과 방어율 1위를 독주, 투수 부문 2관왕 굳히기에 들어갔다. 리오스는 또 남은 23경기 가운데 5∼6경기에 더 등판할 수 있기 때문에 1999년 정민태(현대) 이후 8년 만에 시즌 20승 달성의 꿈을 접지 않게 됐다. 6연승을 노린 SK 선발 마이클 로마노는 3이닝 동안 4실점으로 무너져 3패(9승)째를 안았다. 삼성은 대구에서 시즌 세 번째이자 통산 40번째인 선발 타자 전원 안타와 득점을 기록하는 핵공격을 펼쳐 롯데를 10-0으로 대파, 두산과 2경기차로 3위를 지켰다. 삼성 선발 임창용은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4승(6패)째를 올렸다. 최근 군복무를 마치고 이날 1군에 올라온 정현욱은 지난 2004년 9월8일 대구 SK전 이후 첫 등판,3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첫 세이브를 올렸다.KIA는 광주에서 ‘은퇴’ 논란에 휩싸인 이종범의 결승타에 힘입어 한화에 5-4 대역전승을 거뒀다. 현대도 수원에서 9회말 무사만루에서 대타 강병식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LG에 9-8 역전승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영표, 붙박이 윙백 ‘예약’

    ‘초롱이’ 이영표(30·토트넘 홋스퍼)가 4개월여 만에 풀타임으로 뛰며 주전 윙백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영표는 19일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경기장에서 벌어진 더비카운티와의 07∼08시즌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장, 토트넘의 2연패 탈출을 도왔다. 경기 내내 옆줄을 오르내리며 공격의 물꼬를 터준 건 물론 훨씬 안정된 수비를 펼치며 마틴 욜 감독의 신임을 더욱 두텁게 했다.개막 2연패에 빠졌던 토트넘은 전반 2분과 6분 스티드 말브랑크의 벼락 연속골, 저메인 제나스와 대런 벤트의 추가골로 더비카운티를 4-0으로 대파했다.이영표로서는 지난 4월6일 유럽축구연맹(UEFA)컵 8강 1차전 세비야와의 원정경기(1-2패) 이후 4개월여 만에 전·후반을 모두 소화하며 주전 왼쪽 윙백으로서 존재감을 확인시킨 셈. 특히 부상 복귀 첫 무대부터 풀타임으로 나서 경쟁자인 가레스 베일, 베누아 아소 에코토와의 주전싸움에서도 한 발짝 앞서 나가게 됐다. 욜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영표가 왼쪽 측면에서 공격의 배출구 역할을 해냈다.”며 “그의 안정된 경기운영으로 더비카운티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극찬했다. 설기현(28·레딩)은 에버튼과의 홈경기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으나 후반 25분 갑자기 허리 통증을 호소, 존 오스터와 교체됐다. 레딩의 1-0승. 이동국(28·미들즈브러)은 풀럼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24분 교체 투입돼 20분을 뛰었지만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 미들즈브러는 풀럼을 2-1로 꺾고 개막 첫 승을 올렸다.●맨유 3경기 연속 무승 나락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맨체스터 더비’에서 무릎을 꿇으면서 시즌 개막 이후 3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맨유는 시티오브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 전반 31분, 제오반니에게 허용한 결승골을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0-1로 졌다. 맨유는 2무1패로 부진한 반면, 스웨덴 출신의 명장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올시즌 3경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승리하는 탄탄한 전력을 뽐냈다. 제오반니의 화려한 오른발 감아차기 슛이 돋보였다. 제오반니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날린 슛이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의 몸에 맞고 튕기면서 강력한 회전이 걸려 골문 옆으로 나가는 것처럼 보였던 공이 다시 골문으로 향했고 에드윈 판데르 사르 골키퍼가 팔을 뻗었지만 그대로 골문 왼쪽 구석에 꽂혔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김강민 ‘홈스틸’ 삼성 혼뺐다

    롯데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4강 진입을 노리는 LG의 뒷덜미를 잡았다.SK 김강민은 시즌 1호이자 2년 만에 통산 21번째 단독 홈스틸을 성공시켰다. 롯데는 16일 사직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2-5로 뒤진 8회 상대 실책에다 2루타 2개를 포함해 안타 6개와 볼넷 2개를 묶어 대거 7점을 뽑아내 9-5로 뒤집었다.8회 2사에서 구원 등판한 롯데 허준혁은 3분의2이닝을 던지고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머쥐는 행운을 잡았다. LG는 8회 1사 1·2루에서 마무리 우규민을 내세워 불을 끄려 했지만 아웃카운트를 한 개도 잡지 못하고 강민호에게 안타, 최길성에게 볼넷, 최기문에게 2루타를 맞고 3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돼 눈물을 떨궜다.2패(2승25세)째.LG는 2연패를 당하며 6위 롯데에 2.5경기차로 쫓겼다. SK는 문학에서 선발 마이클 로마노의 호투에 힘입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삼성을 4-0으로 완파하며 한국시리즈 직행에 가까워졌다.SK 김강민은 7회 1사 만루에서 상대 구원 권오준이 2루를 견제하는 사이 홈을 파고들었다.2005년 8월27일 SK 박재홍이 문학 삼성전에서 20번째를 작성한 뒤 2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재현돼 눈길을 끌었다. 김강민은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타석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두산은 잠실에서 선발 맷 랜들이 5와3분의1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는 데 힘입어 7-0 완승을 거뒀다. 랜들은 무실점으로 3연승을 달리며 시즌 11승(4패)째를 챙겼다. 두산은 2연승을 달린 반면 KIA는 5연패에 빠졌다. KIA 선발 제이슨 스코비가 6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4안타 5볼넷 1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7패(5승)째를 안았다. 한화는 수원에서 선발 세드릭 바워스의 역투와 김태균의 2점포에 힘입어 현대를 6-4로 제치고 3연승을 질주했다. 한화는 삼성에 승률에 앞서 3위로 복귀했다. 현대는 6연패.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곰’ 리오스, 시즌 15승

    [프로야구] ‘곰’ 리오스, 시즌 15승

    후반기 들어 다소 지친 모습을 보인 두산의 에이스 다니엘 리오스가 강우 콜드게임 승리라는 행운을 잡으며 다시 승수 사냥에 나섰다. 리오스는 15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5-1로 앞선 7회 강우 콜드승을 거뒀다. 올시즌 세 번째. 폭우 덕에 리오스는 올시즌 다섯 번째 완투승으로 시즌 15승(5패)째를 장식했다. 케니 레이번(SK·12승)을 3승차로 앞서며 다승 부문 선두를 굳게 지켰다. 최고 구속 148㎞의 직구를 앞세워 슬라이더, 체인지업, 싱커 등을 절묘하게 조합해 상대 타선을 농락한 리오스는 7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고 1실점했을 뿐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은 완벽투를 선보였다.7회까지 던진 공은 63개에 그쳤다. 최근 5경기에서 1승밖에 올리지 못하며 주춤했던 리오스는 1999년 정민태(현대) 이후 8년 만에 도전한 20승 달성의 꿈을 다시 부풀렸다. 방어율도 1.81에서 1.79로 끌어내리며 정민철(한화·2.71)을 따돌리고 이 부문 1위도 고수했다. 두산은 3회 1사 1·3루에서 이종욱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제점을 뽑으며 기선을 잡았다.5회에는 2사 1·2루에서 이종욱, 김현수, 고영민이 연속 적시타를 터뜨려 순식간에 4점을 보태 승리를 다졌다. 불운의 KIA 선발 윤석민은 이젠 지쳤는지 최근 2경기에서 6점씩 내줬고, 이날도 5이닝 동안 8안타 5실점으로 부진,3연패에 빠지며 15패(6승)째로 올시즌 최다패의 수모를 이어갔다.KIA는 4연패를 당했다. KIA는 7회 선두 타자 김종국의 시즌 6호 솔로포로 영패를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롯데는 사직에서 선발 장원준이 8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3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는 데 힘입어 LG를 2-0으로 눌렀다. 특히 장원준은 9회 내야 실책 등으로 2사 1·2루 위기에 몰리는 바람에 마무리 호세 카브레라에게 마운드를 넘겨야 했다. 데뷔 첫 완봉승을 아깝게 놓친 것. 장원준은 LG전 2연패를 끊으며 7승(8패)째를 올렸다.LG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은 8이닝 동안 7안타 2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3연패(1승)에 빠졌다. 한화는 수원에서 연장 11회 심광호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현대를 2-1로 제쳤다. 현대는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한편 문학에서 열릴 SK-삼성전은 비로 두 차례나 중단된 끝에 노게임이 선언됐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한화·롯데 행운의 강우 콜드승

    [프로야구] 한화·롯데 행운의 강우 콜드승

    집중호우가 내린 12일 프로야구 네 경기 가운데 두 경기가 열렸지만 모두 강우 콜드 게임으로 끝났다. 역대 네 번째. 한화는 문학에서 열린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5회를 마친 뒤 시즌 1호 강우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원정 8연패와 SK전 5연패도 끊으며 5위 LG에 1경기차로 앞서 4위를 지켰다.SK는 5연승에 실패했지만 선두를 굳게 지켰다. 한화 선발 양훈은 5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솎아내며 4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첫 무볼넷 완봉승 기록을 세우는 행운을 잡았다. 최근 6연승을 달리며 시즌 7승(3패2세)째를 챙겼다. 한화 김태균은 원맨쇼를 펼치며 양훈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김태균은 0-0으로 맞선 3회 2사3루와 5회 2사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려 모두 2타점을 뽑아냈다. 김태균은 74타점으로 이 부문 선두 심정수(삼성)를 3타점차로 바짝 뒤쫓았다. 롯데도 잠실에서 8회 3-1 강우 콜드게임으로 두산을 제쳤다. 선발 송승준은 7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3승(1패)째를 올렸다. 롯데는 최근 4경기에서 3승1패로 상승세를 타며 현대를 승차없이 승률에서 앞서며 6위에 올라 4강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살렸다. 한편 삼성-현대(대구)전,KIA-LG(광주)전은 비로 취소됐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전국고교야구대회] 장우람 ‘18이닝 완봉승’

    전주고 우완 투수 장우람(18)이 ‘18이닝 완봉승’이란 진기록을 세웠다.장우람은 12일 동대문구장에서 속개된 제37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회전 상원고와의 서스펜디드게임에서 18이닝 동안 삼진 14개를 솎아내며 3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전주고는 18회 2사 만루에서 나온 끝내기 폭투에 힘입어 승리했다. 전주고와 상원고는 전날 오후 2시27분부터 4시3분까지 연장 12회 혈전 끝에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서스펜디드 판정이 내려져 이날 13회부터 경기를 재개했다. 전날 선발 등판,12이닝을 던진 장우람은 이날도 나와 15회 노윤동에게 안타를 맞기 전까지 14이닝과 3분의1이닝 동안 안타를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대한야구협회에 따르면 비공인 최장 이닝 노히트 노런 기록이다. 투구수도 무려 214개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고교야구에서 ‘혹사 논란’이 다시 제기될 전망이다.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노회찬 의원은 지난해 “국가 인권위원회가 고교생의 투구 혹사를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대학 특기생으로 진학하려면 전국대회 8강 이상 진출해야 하기에 어쩔 수 없다.’는 현실론에 묻힌 바 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손민한·박명환 ‘아홉수’ 넘었다

    ‘아홉수’에 걸렸던 에이스 손민한(롯데)과 박명환(LG)이 나란히 승리 투수가 되며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손민한은 10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6과 3분의2이닝 동안 7안타 2실점으로 팀의 8-2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27일 두산전 이후 14일 만. 손민한은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찍으며 두산 다니엘 리오스와의 맞대결에서도 판정승을 거둬 기쁨은 두 배였다. 리오스는 내야진의 연속 실책에 1회에만 4점을 주는 등 2이닝 동안 5실점(1자책)으로 무너졌다. 시즌 5패(14승)째. 다승 1위도 위협 받으며 1999년 정민태(현대) 이후 첫 20승에 오를 가능성도 멀어졌다. 두산은 2연패에 빠지며 3위 삼성에 1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롯데는 1회 타자 일순하며 4점을 뽑아내 손민한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4-0으로 앞선 2회에도 선두 타자 정수근이 2루타를 치고 출루한 뒤 이인구의 보내기 번트 때 투수 리오스가 1루에 악송구한 틈을 노려 홈을 밟아 한 점을 보태 승리를 굳혔다. 박명환도 광주에서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6안타 5볼넷 2실점으로 KIA를 7-2로 제치는 데 주연을 맡았다. 박명환은 36일 만에 승리 투수가 되며 KIA전 4연승을 질주했다. LG는 승률을 5할로 끌어올리며 4위 한화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혀 4강 복귀를 노리게 됐다. KIA 선발 윤석민은 5이닝 동안 9안타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수비 실책까지 겹치는 불운 끝에 윤석민은 LG전 6연패에다 올시즌 최다패인 14패(6승)째의 수모를 당했다. 삼성은 대구에서 현대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5-4로 승리, 서머리그 전적 13승6패로 리그 우승에 1승만을 남겼다.SK는 문학에서 박경완의 쐐기 2점포와 중간 계투진의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한화를 5-1로 누르고 3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SK는 한화전 4연승을 질주하며 올시즌 상대 전적을 8승3패2무로 끌어올렸다. 한화는 ‘천적’ SK를 만나는 바람에 4연승에 실패, 다시 4위 자리가 위태로워졌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심정수 22·23호 연타석포

    ‘헤라클레스’ 심정수(32)가 연타석 홈런을 폭발시키며 홈런 부문 공동선두에 올랐다. 심정수는 8일 사직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1회 1사 1·2루에서 3점포를,4회에도 솔로포를 쏘아올려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28일 KIA전 이후 8경기 만에 대포를 가동, 시즌 23호로 클리프 브룸바(현대)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뜨거운 후반기 대포 경쟁을 예고했다. 최근 5경기 타율이 .158로 부진한 가운데 터진 홈런이라 뜻이 더욱 깊었다. 삼성 선발 제이미 브라운은 5이닝을 3실점으로 막고 3연승하며 시즌 9승(6패)째를 챙겼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1과3분의1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28세이브(4승3패)째를 올리며 이 부문 선두를 지켰다. 반면 롯데 선발 송승준은 5이닝 동안 5실점, 국내 복귀 뒤 첫 패(2승)의 쓴맛을 봤다. SK는 잠실에서 선발 채병용의 무실점 쾌투에 힘입어 LG에 3-0으로 완승,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LG는 SK전 4연패로 승률이 5할 밑으로 떨어졌다. 채병용은 7승(6패)째. 한편 현대-두산·한화-KIA전은 비 때문에 취소됐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서른다섯 정민철 2점대 방어율 ‘회춘’

    [프로야구] 서른다섯 정민철 2점대 방어율 ‘회춘’

    흐르는 세월을 잡을 수 있을까. 한화의 노장 투수 정민철(35)이 싱싱한 어깨를 자랑하며 10년 만에 방어율 2점 대로 복귀, 세월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정민철은 빙그레(현 한화) 유니폼을 입은 지난 1992년 이후 3년간 2점대 방어율을 기록한 뒤 3년 만에 다시 2점대에 진입한 지 벌써 10년이나 지났다. 성공한 사람의 공식처럼 철저한 자기관리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은 결과다. 올시즌 성실한 훈련으로 체력을 보강, 노련한 투구가 힘을 발휘하고 있다. 정민철은 3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6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7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막고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방어율도 3.03에서 2.85로 끌어 내리며 이 부분 2위를 지켰다. 자신의 2연패와 팀의 5연패를 끊은 값진 승리.9승(4패)째. 한화는 정민철 덕에 4위로 복귀했고, 현대는 4연승에 실패했다. 삼성은 대구에서 SK를 맞아 2-2로 맞선 9회 말 1사 1·2루에서 신명철의 내야 땅볼을 SK 유격수 최정이 잡아 2루로 던져 병살을 시도했으나 공이 빠진 덕택에 2루 주자 강명구가 홈으로 내달려 승부를 마무리했다. 올시즌 1호이자 통산 55호 끝내기 실책이었다. 삼성은 3경기 연속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SK 조웅천은 7회 1사에 마운드에 올라와 역대 첫 12년 연속 50경기 출장 기록을 이뤘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두산은 잠실에서 선발 이승학의 호투에 힘입어 LG를 10­4로 제치고 파죽의 4연승을 질주하며 ‘여름 징크스’를 완전히 벗었다. 선두 SK와의 승차도 4.5경기로 좁혔다. 특히 두산은 이승학이 5와 3분의2이닝 동안 1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국내 데뷔 첫 선발승을 거둬 김경문 감독의 얼굴을 활짝 피게 했다.3승째. 두산은 외국인 원투 펀치인 다니엘 리오스-맷 랜들을 이을 만한 선발투수가 없었다.LG는 3연패에 빠지며 5위로 밀렸다. 롯데는 광주에서 장단 13안타를 몰아쳐 꼴찌 KIA에 15-4로 대승하며 최근 3연패의 수모를 풀었다. 이로써 롯데는 KIA와의 시즌 상대 전적을 12승4패로 만들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2007] 끝내준 걸사마 “굿바이 LG”

    삼성이 9회 말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전날 LG에 9회 초 홈런 2방을 얻어맞으며 역전패한 수모를 갚았다. 삼성은 1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9회 말 김재걸의 끝내기 안타로 3-2 승리를 거두며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났다.LG의 연승 행진은 ‘3’에서 멈췄다. 삼성(승률 .5116)은 3위 LG(.5122),4위 한화(.5119)에 승률에서 근소하게 밀리며 5위를 달려 치열한 4강 다툼을 예고했다. 김재걸은 2-2로 맞선 9회 말 1사 뒤 김창희의 2루타와 박한이의 고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2루에서 우익수 정의윤의 글러브를 살짝 스치며 떨어지는 시원한 2루타를 터뜨렸다.2루 주자 김창희는 홈으로 득달같이 내달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기선은 LG가 잡았다.4회 초 1사후 이종열이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최동수의 내야 안타와 박용택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정의윤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2-0으로 앞섰다. 삼성은 곧 반격에 들어갔다.4회 말 선두타자 박진만이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신명철의 내야 안타와 채태인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를 만들었다. 이어 진갑용의 내야 땅볼과 김봉규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두산은 잠실에서 선발 맷 랜들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한화를 6-0으로 제압,2일째 완봉승을 올리며 2위를 굳게 지켰다. 두산은 ‘여름 징크스’를 깨고 2연승을 달리며 한화에 4연패의 수모를 안겼다. 랜들은 6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3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9승(4패)째를 챙겼다. 랜들은 3연패에서 벗어나며 올시즌 3번째로 전구단 상대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 선발 세드릭 바워스는 4회까지 무려 삼진 9개를 솎아내며 퍼펙트 피칭을 했지만 5회 1사에서 최준석에게 1점포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SK는 문학에서 장단 18안타로,3연승을 노린 KIA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8-6으로 이겼다.KIA는 지난달 29일 삼성전에 선발로 나와 승리를 거둔 윤석민을 3일 만에 3번째 투수로 긴급 투입, 총력전을 펼쳤지만 역부족이었다. 현대는 수원에서 2-2로 맞선 8회 2사만루에서 터진 송지만의 적시타에 힘입어 롯데에 4-2 역전승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LG 막판 뒤집기 “이 맛이야”

    [프로야구] LG 막판 뒤집기 “이 맛이야”

    LG가 삼성의 특급 마무리 오승환을 홈런 2방으로 무너뜨리고 3연승을 내달렸다. 두산의 다니엘 리오스는 올시즌 4번째로 완봉승을 거두며 팀의 4연패를 끊었다. LG는 31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9회 초 최동수가 동점 1점포를, 조인성이 역전 2점포를 뽑아내 단숨에 3-1로 뒤집었다. 삼성과 치열하게 순위 경쟁을 벌이는 LG는 1경기차로 앞서며 3위에 올랐다. 삼성은 선발 전병호에 이어 윤성환-권혁이 무실점으로 막아 눈앞에 뒀던 승리를 믿었던 오승환이 날리는 바람에 2연패에 빠졌다. 오승환의 2피홈런은 프로에 뛰어든 2005년 마산 롯데전에서 라이온 잭슨과 이대호에게 연속 타자 홈런을 내준 이후 처음. LG의 마무리 우규민은 9회 삼자범퇴로 24세이브(1승)째를 챙기며 이날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이 부분 1위 오승환(4승3패25세)을 1세이브차로 쫓아갔다. 두산은 잠실에서 리오스의 9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한화를 4-0으로 제압하고 4연패에서 벗어나며 5일 만에 2위에 복귀했다. 리오스는 14승(4패)째를 챙기며 방어율도 1.53으로 끌어내려 양 부분 1위를 지켰다. 한화는 3연패를 당해 2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 KIA는 문학에서 2-2로 맞선 3회 1사 1·2루에서 최희섭의 3점포에 힘입어 선두 SK를 5-3으로 제압,2연승을 달렸다. 최희섭은 우리나라에 돌아온 뒤 16경기 동안 타율 .323을 기록했지만 홈런 1방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10일 만에 빨랫줄처럼 쭉 뻗는 대포로 시즌 2호를 장식, 파워 히터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현대는 수원에서 홈런 3방을 앞세워 5연승을 노린 롯데를 9-2로 누르고 3연패를 끊었다. 현대의 클리프 브룸바는 시즌 23호로 이대호(22홈런)을 밀어내고 단독 1위가 됐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박경완 쾅·쾅… 류현진 ‘자멸’

    ‘전국구 에이스’ 손민한(32·롯데)이 부활했다.SK는 가장 먼저 50승 고지를 밟으며 한국시리즈 직행을 현실로 만들었다. 손민한은 27일 사직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8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2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고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손민한은 최고 145㎞의 직구를 앞세워 절묘한 컨트롤과 완급 조절로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으며 최근 3연패를 끊고 시즌 9승(8패)째를 챙겼다. 롯데는 3연승을 달리며 4강 진입을 위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반면 두산은 3연패에 빠져 4위 삼성과 승차가 1.5경기로 줄어 3위마저도 내줄 처지가 됐다. 기선도 롯데가 잡았다.1회 초 선두 타자 정수근이 안타를 치고 나간 뒤 2루를 훔쳤고, 박현승의 안타 때 3루로 진루했다.정수근은 대체 외국인 타자 로베르트 페레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정수근은 1-0으로 앞선 5회 1사3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날리는 맹활약을 펼쳤다.8회 2사 1·3루에서 정보명과 교체된 박남섭이 주자 일소 2루타를 날려 4-0으로 앞섰다. 두산은 마무리 호세 카브레라가 올라온 9회 기를 폈지만 추격전을 시작하기엔 너무 늦었다. 상대 실책과 이대수의 안타, 이종욱·김동주의 2루타를 묶어 3-4까지 쫓아갔지만 그것으로 끝이었다. 카브레라는 1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고 3점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을 막아 승리를 확정지었다. SK는 대전에서 3연승을 노린 한화를 9-6으로 제압,2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50승 고지를 가장 먼저 밟았다.SK 박경완은 홈런 2방으로 5타점을 쓸어담아 팀 승리에 기여했다.SK는 최근 4연승을 거둔 선발 마이클 로마노가 5회 2루타 2개, 안타 3개로 4점을 내주며 갑자기 무너져 5-4로 쫓겼지만 특유의 ‘벌떼 마운드’ 작전으로 승리를 올렸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5와3분의2이닝 동안 홈런 한 방을 포함해 10안타 5실점,5연승에 실패했다. 삼성은 7회 이정식의 역전 2점포에 힘입어 KIA를 8-4로 제치고 3연승을 내달렸다.KIA는 3연패에 빠져 꼴찌 탈출이 갈수록 어렵게 됐다. 현대와 LG는 12회 연장 끝에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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