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무실점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짝사랑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유행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공단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개선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156
  • 새 시즌 앞둔 ‘EPL 빅4’의 올시즌 성적은?

    새 시즌 앞둔 ‘EPL 빅4’의 올시즌 성적은?

    꿈의 무대, 08/09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가 오는 주말 그 화려한 모습을 드러낸다. 약 3달간의 여름 휴식을 마친 각 팀들은 이적시장을 통해 전력을 보강하는 등 바쁜 시간을 보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의 절대강자로 대변되는 빅4 팀들은 이번 시즌에도 정상에 도전하기 위해 새로운 전력 구축에 여념이 없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였다. 그 뒤를 첼시, 아스날 그리고 리버풀이 차지했다. 과연 이번 시즌에는 어떠할까? ① 막강수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난 시즌 맨유의 가장 큰 장점은 수비였다. 브라운-비디치-퍼드낸드-에브라로 이어지는 4백 라인은 38경기에서 단 22골만을 허락했다. 게다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경기당 1골 이상을 내주지 않는 등 완벽한 방어력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에도 맨유의 포백은 그들의 가장 큰 무기가 될 것이다. 철의 포백라인이 여전히 건재하며 여기에 개점휴업 했던 레전드 게리 네빌과 선덜랜드에 임대됐던 조니 에반스가 돌아왔다. 또한 미카엘 실베스트레와 브라질 재능 하파엘, 파비우 형제가 벤치에서 대기 중이다. 시즌을 앞둔 디펜딩 챔피언 맨유의 가장 큰 고민은 공격에 있다. 지난 시즌 팀 공격의 절반 이상을 담당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잔류에 성공했지만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한 상태며 웨인 루니 역시 프리시즌 도중 걸린 바이러스로 인해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다. 최근 여름 내내 맨유와 연결되고 있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이적이 성사 단계에 있다는 보도가 흘러나오고 있다. 만약 그의 영입이 사실일 경우 맨유는 시즌 초반 공격진에 큰 부담을 덜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득점력 부재에 시달릴 가능성도 적지 않다. ② ‘빅필’ 스콜라리의 첼시 새 시즌을 임하는 첼시의 각오는 남다르다. 지난 시즌 우승문턱에서 모두 좌절을 맛봐야 했던 그들은 브라질 출신의 명장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을 새 감독으로 임명하며 ‘푸른사자 군단’의 새 출발을 알렸다. 비록 지난 시즌 단 한 개의 트로피도 들어올리지 못했지만 첼시의 전력은 탄탄했다. 그들은 리그에서 단 3패만을 기록했을 뿐이며 무려 21번의 무실점 경기를 이끌어 냈다. 그들의 유일한 흠은 주전 선수들의 부상이 이어지며 공격력의 파괴력이 떨어졌다는 점이다. 당초 우려와는 달리 첼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무사히 보내고 있다. 주제 무리뉴 전 첼시 감독의 인터밀란행이 확정되며 그의 애제자로 알려진 히카르두 카르발류와 마이클 에시엔, 프랭크 램파드, 디디에 드록바 등의 연쇄이동이 예상됐으나 대부분 새로운 계약 연장에 합의하며 잔류에 무게를 싣고 있다. 게다가 일찌감치 포르투갈의 수비재능 조세 보싱와를 영입한데 이어 창의적 미드필더 데쿠까지 합류시키며 스쿼드의 질을 더욱 높였다. 기존 선수들의 잔류와 새로운 선수의 영입으로 첼시는 보다 강력한 스쿼드를 구성하게 됐다. 문제는 얼마나 효율적인 팀 운영을 하느냐에 달려있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라는 속담이 있다. 신임 스콜라리 감독의 선수선발 능력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첼시다. ③ 더 어려진 아스날 여름 이적시장 고전을 면치 못한 아스날의 선택은 좀 더 어려진 아스날이었다. 지난 시즌 중원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마티유 플라미니(AC밀란)와 알렉산더 흘렙(바르셀로나) 그리고 질베르투 실바(파나시나이코스)를 떠난 보낸 아스날은 아론 램지, 아마우리 비쇼프, 프란시스 코켈린, 사미르 나스리 등을 영입했다. 또한 스페인에 임대됐던 카를로스 벨라를 불러 들였고 유스팀의 16살 재능 잭 윌셔를 1군에 승격시켰다. 이처럼 아스날은 이번 이적시장에서도 그들의 변함없는 선수영입 정책을 보여줬다. 많은 주전급 선수들을 내보냈음에도 희망적인 사실은 팀의 간판 공격수 엠마뉘엘 아데바요르가 잔류했다는 점이다. 밀란과 바르셀로나 이적이 점쳐졌던 그는 결국 팀 잔류를 선택했고 아르센 웽거 감독 밑에서 좀 더 발전할 기회를 갖게 됐다. 이번 시즌에도 팀의 핵심은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될 것이다. 세계 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한 그는 지난여름 유로2008 우승 경력까지 추가시키며 자신의 가치를 보다 상승시켰다. 테오 월콧 역시 이번 시즌 가장 기대되는 선수 중 한명이다. 티에리 앙리의 14번을 달게 된 그는 이번 시즌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키겠다는 각오다. ④ 베니테즈, 미워도 다시 한번 최근 몇 년간 꾸준한 선수영입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의 최고성적은 리그 3위였다. 특히 지난 시즌 페르난도 토레스, 라이언 바벨 등을 영입하며 야심 차게 시즌을 준비했으나 단 한 개의 트로피도 들어 올리지 못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때문에 시즌 내내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의 경질설은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팬들은 끝까지 그를 지지했고 끝내 구단주는 그에게 또 한번의 기회를 부여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에 맞먹는 거액의 자금을 손에 쥐어줬다. 베니테즈 감독에겐 사실상 마지막 기회가 될 듯 하다. 지난 시즌 토레스의 활약에 감동받은 리버풀은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 로비 킨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토레스 외에 뚜렷한 득점원이 부족했던 리버풀은 그의 영입으로 이번 시즌 보다 강력한 공격진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필립 데겐, 안드레아 도세나를 영입하며 로마로 떠난 욘 아르네 리세의 공백을 메웠고 프랑스 리그에서 활약한 다비드 은고고를 영입해 공격에 옵션을 더했다. 그러나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중인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루카스 레이바, 라이언 바벨의 공백은 시즌 초반 리버풀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찬호 “올림픽 못갔지만 한국 위해 뛴다”

    박찬호 “올림픽 못갔지만 한국 위해 뛴다”

    “나는 언제나 나라를 위해 뛰고 있다.” LA다저스의 박찬호(35)가 메이저리그 사무국 규정상 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신문 ‘프레스-엔터프라이즈’(The Press-Enterprise)는 LA다저스 관련 단신을 정리한 기사에서 박찬호의 소식을 전했다. 신문은 “박찬호는 지난 겨울 한국 야구대표팀의 주장으로 활약했다.”며 “박찬호가 이번 시즌 다저스 최고의 구원투수 중 하나가 아니었다면 아마도 올림픽에 참가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박찬호가 지난 겨울 개인적으로 상당한 위험부담을 감수하면서 출전을 강행했었다는 점을 밝히며 그의 애국심을 강조했다. 박찬호는 이 기사에 실린 인터뷰에서 “나는 언제나 나라를 위해 뛰고 있다고 느낀다.”면서 “지금 나는 다저스를 위해 뛰고 있지만, 이것은 한국의 국민들에게도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찬호는 지난 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7회 마운드에 올라 2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한 타자를 남겨두고 마무리 조너선 브록스톤으로 교체되어 마무리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전 선발 유력 와다, 못 넘을 투수 아니다

    한국전 선발 유력 와다, 못 넘을 투수 아니다

    일본의 호시노 센이치 감독은 한국전 선발투수로 누굴 기용할까. ’위장오더’ 만큼이나 일본에서는 ‘위장언론’(?)을 통해 갖가지 전망을 내보내고 있다. 한국전 선발이 가장 유력한 투수는 일단 다르빗슈 유(니혼햄 파이터스)와 와다 츠요시(소프트뱅크 호크스) 두 선수 중 한명이다.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각 언론사마다 예상하는 투수가 달라 쉽게 예측하기가 힘들다. 확실한 것은 최근 국제대회에서 한국전 선발로 유력한 투수라고 말했던 선수는 정작 만나지 못했다는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작년 12월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예선 당시에도 다르빗슈는 한국전 선발로 나올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경기당일 우리가 상대했던 투수는 나루세 요시히사였다. 다만 이번 올림픽 본선 일정을 감안한 투수 로테이션은 8일과 9일에 있었던 일본대표팀 연습경기를 보면 어느정도 윤곽이 잡히는듯 하다. 일본대표팀은 8일 퍼시픽리그 선발팀과의 경기에서 다르빗슈를 등판 시켰으며 9일 센트럴리그와의 경기에는 좌완 와다를 내보냈다. 일본의 본선 첫 상대인 쿠바전이 13일에 치뤄진다는 점과 선발투수 로테이션을 감안할때 8일 등판한 다르빗슈가 쿠바전에 나올 확률이 가장 높다. 이렇게 되면 와다는 한국전에 자연스럽게 등판하게 된다. 사실 이러한 경기일정과 투수 로테이션을 제외하더라도 와다의 한국전 등판이 예상되는 이유는 몇가지가 더 있다. 와다는 이미 국제대회에서 한국과 대결해 승리를 거뒀던 경험이 있는 투수다. 2003년 삿포로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겸 아테네 올림픽 예선 당시 한국전에 선발로 등판해 5.1 이닝동안 피안타 4개 사사구 5개만을 내주며 9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무실점 호투,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당시 한국타자들은 독특한 와다의 투구폼과 슬라이더에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 결국 한국은 일본에게 단 한점도 뽑지 못하며 0-2로 패해 올림픽 진출이 좌절된 바 있다. 또한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팀에는 좌타자가 많이 포진된 점도 좌완 와다의 선발출전을 가늠케 한다. 1번타자 이종욱부터 시작해 이용규, 이승엽은 물론 이진영, 김현수가 한국팀의 좌타자들인데 이승엽을 제외하고 모두 외야수라는 점이 박빙의 상황에서 김경문 감독의 대타및 대수비 작전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될 정도다. ’늙은 여우’ 호시노가 이러한 한국팀의 고민을 모를리가 없다. 비록 많이 상대를 하진 않았지만 중심타선 역할에서 가장 중요한 이승엽이 다르빗슈 보다 와다에게 성적이 떨어지는 것도 와다 출전이 설득력을 얻는 이유다. 이승엽은 다르빗슈에게는 통산 18타수 5안타 타율 .278(2루타 2개,홈런 3개)지만 와다를 상대로 해서는 21타수 3안타 타율 .143 에 장타는 홈런만 1개뿐이다. 삼진을 무려 7개나 당했는데 가운데에서 바깥쪽으로 형성되는 와다의 슬라이더에 고전을 면치못했다. 유일한 홈런은 작년 7월 30일 퍼시픽리그와의 교류전에서 나온 것으로 그동안 번번히 당했던 바깥쪽 슬라이더를 밀어쳐서 넘긴 홈런이었다. 당시 이 홈런이 주는 의미는 남달랐다. 이승엽 자신 역시 와다의 볼배합을 읽고 공략했다고 경기 후 밝힌 바 있으며 다시 만나면 속지 않을거란 말도 빼놓지 않았다. 당시의 경험을 지금도 간직하고 있다면 기록상으로 나타나는 약점은 큰 의미가 없을거라 보여진다. 또한 한국대표팀이 지금까지 국제대회에서 빠른공을 던지는 투수보다 컨트롤 위주의 변화구 투수에게 약했던 점도 와다의 한국전 선발의 이유가 된다. 와다는 140km 초중반의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포크볼을 주로 구사하는데 무엇보다 변화구 낙차가 크며 제구력 역시 뛰어난 투수다. 그렇다고 와다가 넘지 못할 무결점 투수는 아니다. 올시즌 와다는 17경기에 출전해 8승 4패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하고 있는데 자책점이 높은 이유는 좋은 공을 던지다가도 홈런을 자주 허용했기 때문이다.올시즌 116.2 이닝을 던지면서 얻어맞은 피홈런이 무려 10개나 된다. 좌타자 가운데에서 바깥쪽으로 흐르는 슬라이더가 제구가 되지 않았을때 우타자 몸쪽으로 떨어지는 포크볼이 가운데로 몰렸을 시 주로 홈런을 맞았는데 구속이 빠르지 않는 투수의 전형적인 약점 중 하나다. 한국팀 입장에서는 미리 선점에 의한 게스히팅을 줄이고 최대한 배팅타이밍을 뒤쪽에 놓고 타격을 하는게 와다의 공략 포인트가 될수 있다고 본다. 그동안 일본은 국제대회때마다 한국전에 나설 선발투수를 언론을 통해 교묘히 연막작전을 펼쳐왔다. 확실한 것은 데이터와 경험을 중시하는 호시노 감독의 특성상 와다가 한국전 등판에 가장 적합한 투수라는 점이다. 와다의 한국전 선발등판의 이유가 바로 이점에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프로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am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Beijing 2008]축구, 박성화호 온두라스 꼭 잡아야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무기력한 경기 끝에 이탈리아에 0-3으로 패한 뒤 또다시 8강 진출을 위해 복잡한 ‘경우의 수 따져보기’에 들어갔다. 10일 친황다오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은 전반 15분 ‘이탈리아의 차세대 희망’ 주세페 로시(21·비야 레알)에게 일찌감치 선제골을 내주더니 전반 31분 유일한 와일드카드 토마소 로키(31·라치오)에게 두 번째 추가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탈리아의 빗장수비는 너무도 공고했다. 경기 내내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한국은 전반 종료 직전 김동진(26·제니트)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박주영(23·FC서울)이 날린 헤딩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온 게 거의 유일한 득점 찬스였을 뿐이었다. 설상가상으로 후반 인저리타임에 몬톨리보(23)가 자신이 날린 슛이 골포스트를 맞고 튕겨 나오자 다시 가볍게 차넣어 이탈리아의 2경기 연속 무실점,3득점을 이어갔다. 이로써 한국은 8강 진출을 위해 거의 대다수 국제대회에서 그러했듯 또다시 ‘구질구질한’ 골득실 따져보기에 들어가게 됐다. 일단 조별리그 마지막 13일 온두라스전에서 다득점으로 승리한 뒤 이탈리아가 카메룬을 크게 꺾어주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온두라스는 이날 카메룬에 0-1로 져 가장 먼저 예선 탈락이 확정됐지만 만만찮은 전력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돼 ‘박성화호’의 8강 진출 가능성은 험난하기만 하다. 베이징 올림픽특별취재단 jeunesse@seoul.co.kr
  • [Beijing 2008 D-1] 아마 최강 쿠바 대파 “메달 보인다”

    “기대 이상으로 너무 잘 치니까 머리가 아프다.” 전날 2-6로 패배한 김경문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7일 이런 말을 할 줄 누가 알았겠는가.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이 아마야구 세계최강 쿠바를 15-3이라는 압도적인 점수차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13일 미국과의 베이징올림픽 본선 첫 경기는 물론, 메달 확보에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됐다. 한국 야구가 쿠바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은 프로선수들이 올림픽에 참가한 2000년 시드니대회 이후 8년 만의 일이다. 한국은 전날 평가전까지 8전 전패를 기록, 이번 승리가 사상 처음이다. 김경문 감독은 ‘쿠바가 전력을 감췄기 때문에 이긴 게 아니냐.’는 질문에 “좌완 에이스를 빼고 쿠바의 웬만한 투수는 다 나온 만큼 우리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답했다. 투타에서 쿠바를 압도한 한판이었다. 특히 이번 평가전에서 처음 기용된 김동주가 경기 초반 선취점을 뽑아낸 것이 승리 견인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동주는 1회 초 좌익수 머리 위를 넘어가는 2루타로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2-0을 만들어 기선을 잡는 데 성공했다. 또 3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해 득점까지 기록했다. 김동주는 팔꿈치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인데도 현지로 떠나기 전 마지막 평가전에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중심타자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그의 활약 덕에 메달을 노려볼 수 있는 자신감도 갖게 됐다. 전날 6실점으로 막아냈던 투수진은 이날 쿠바 타선을 압도했다. 특히 선발 봉중근의 활약이 돋보였다. 봉중근은 4이닝 동안 안타 4개를 허용하기는 했지만 4이닝 동안 7개의 ‘K’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쿠바 타선을 틀어막았다. 특히 경기 초반 타자를 힘으로 상대하지 않고 변화구를 주무기로 택한 것이 주효했다. 봉중근은 타순이 한 바퀴 돈 다음에는 빠른 공으로 대처하며 쿠바 타선을 ‘요리’했다. 쿠바 대표팀의 안토니오 파체코(44) 감독은 경기 뒤 “한국과 쿠바의 전력은 50대 50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의 공격이 좋았고 안타가 많았다. 실력이 대단한 팀이므로 올림픽에서 메달을 딸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경문 감독은 “올림픽을 앞두고 유종의 미를 거두고 떠나게 돼 기쁘다.”면서 “남은 일주일을 지금의 컨디션과 무드로 이어가 미국과의 첫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프로야구 2008] ‘갈매기 쌍포’ 이대호·가르시아 투런쇼

    올스타전과 베이징올림픽 휴식기를 앞둔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치열한 4위 자리 다툼을 벌였던 롯데와 삼성,KIA가 나란히 승리해 오는 26일 시작되는 하반기에도 이들의 혈투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들의 경기차는 불과 2.5경기차다. 롯데는 31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장단 26안타를 주고받는 접전을 벌인 끝에 뒷심에서 앞서며 9-6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방망이가 살아나며 4연승,4위를 지키며 기분좋게 전반기를 마무리했다.48승46패. 반면 두산(51승41패)은 시즌 최다인 8연패로 몰려 3위 한화에 승률에서 앞서 간신히 2위를 지키는 처지로 떨어졌다.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던 롯데 내야수 이대호는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9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확실하게 살아나며 몸을 풀었다. 이대호는 1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3타점 4득점의 불방망이를 자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대호는 3-3으로 맞선 2회 초 2사 1루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겨 승부를 5-2로 뒤집었다. 시즌 15호.카림 가르시아도 5-3으로 앞선 5회초 무사 1루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24호 홈런으로 1위 한화 김태균(26개)을 2개차로 바짝 쫓아갔다. 삼성은 대구에서 4-4로 맞선 4회 1사 2,3루에서 진갑용이 역전타를 터뜨리고 계속된 2사 1,3루에서 박진만이 홈런을 날려 SK를 8-4로 제쳤다. 삼성은 시즌 5번째로 5연승,50승49패로 승률(.505) 5할을 넘겼고 롯데에 0.5경기차로 여전히 5위를 지켰다. KIA는 광주에서 선발 이범석이 6과3분의1이닝을 단 2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한 덕에 LG를 5-0으로 완파하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이범석은 7승(7패)째.KIA는 47승50패로 마무리, 후반기에도 4강 진출을 꿈꿀 발판을 마련했다. 롯데와의 승차는 2.5경기. 반면 LG는 33승65패로 꼴찌 탈출의 희망이 옅어진 채 휴식기에 들어갔다. 한화는 목동에서 2-2로 맞선 8회 초 상대 실책을 틈타 만든 무사 1,3루에서 더그 클락의 결승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우리 히어로즈를 4-2로 물리쳤다. 한화는 56승46패로 후반기에 2위 자리를 넘보게 됐다. 한화 마무리 브래드 토마스는 9회에 나와 타자 3명을 모두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26세이브(3승4패)째를 거머쥐며 삼성 오승환을 1개차로 제치고 단독 1위로 나섰다. 한편 전반기에 76%인 383경기를 소화한 프로야구는 총 관중이 지난해보다 25% 늘어난 414만 8021명을 기록,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박찬호 4경기 연속 무실점

    박찬호(35·LA 다저스)가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2홀드째를 챙겼다. 박찬호는 30일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앞선 7회 두 번째 투수로 나와 1과3분의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팀의 2-0 승리를 거들었다. 시즌 2홀드(4승2패1세이브)째. 타자 7명을 상대로 공 32개를 던진 박찬호는 이 가운데 23개가 스트라이크였다.7회 몸에 맞는 공과 8회 유격수 수비 실책으로 1루 출루를 내줬지만 더 이상 안타를 허용하지 않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방어율은 2.42로 약간 낮아졌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롯데 ‘야구는 9회부터’

    손에 땀을 쥐는 4위 싸움을 벌이는 롯데와 삼성,KIA가 나란히 연승 행진을 벌여 이들의 혈투가 갈수록 처절한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롯데는 삼성과 함께 승률 5할을 찍으며 공동 4위에 올랐고,KIA는 1.5경기차로 6위를 지켰다. 롯데는 29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혈투 끝에 4-3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내달렸다.2위 두산은 다잡은 승리를 눈앞에서 날리며 올시즌 팀 최다와 타이인 6연패로 몰렸고,3위 한화에 1경기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특히 롯데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8회까지 안타 2개의 빈타에 허덕이며 0-3으로 끌려가던 9회, 한번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은 것.1사 2,3루에서 카림 가르시아의 적시 2타점 안타에 이어 대주자 서정호가 상대 투수 저스틴 레이어의 1루 견제구가 빠진 틈을 타 3루로 내달렸고, 강민호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이뤘다.10회 1사 1,2루에선 김주찬의 역전 1타점 2루타가 터져 극적인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삼성은 대구에서 선발 배영수가 5와3분의1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아내며 3안타(1홈런) 1실점으로 역투하고, 최형우가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의 맹타를 터뜨려 SK를 6-3으로 누르고 4연승했다. 배영수는 7승(6패)째.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9회 2사 1루에서 나와 타자 1명을 뜬공으로 잡고 26세이브(1승1패)째를 챙기며 한화 브래드 토마스를 1개차로 제치고 이 부문 단독 1위로 나섰다.SK 선발 김광현은 3이닝 동안 4안타(1홈런) 2실점으로 부진,4패(11승)째를 안았다. KIA는 광주에서 선발 케인 토마스 데이비스가 8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아내며 1안타 무실점으로 쾌투한 덕에 LG를 5-0으로 완파,2연승했다. 데이비스는 2승(1패)째.KIA 이재주는 3-0으로 앞선 5회 말 무사 1루에서 홈런을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목동에서 우리 히어로즈를 10-6으로 물리쳤다. 히어로즈 클리프 브룸바는 40일 만에 시즌 13호를, 전준호는 마수걸이 홈런을 날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박찬호, 12년만에 홀드

    박찬호(35·LA 다저스)가 시즌 처음이자 12년 만에 프로 통산 다섯 번째 홀드를 거뒀다. 박찬호는 28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워싱턴과의 홈 경기에 2-0으로 앞선 7회 초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나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홀드를 기록했다.1996년 4홀드를 기록한 박찬호는 이후 대부분 선발로 뛰느라 홀드 기록이 없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2경기 연속포! 최희섭 거포본색

    연승 행진을 하고 있던 KIA와 삼성이 4강으로 가는 좁은 길목에서 맞붙었다.그러나 막강한 투타를 자랑하는 KIA가 먼저 웃으며 삼성을 0.5경기차로 밀어내고 6일 만에 5위로 복귀했다.2연패에 빠진 4위 롯데는 KIA에 1경기차로 쫓기는 신세로 전락했다. KIA는 22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 선발 윤석민의 역투와 최희섭의 선제 2점 홈런을 앞세워 7-1로 승리,3연승하며 삼성의 6연승을 저지했다.윤석민은 7이닝을 5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11승(4패)째를 챙기며 김광현(SK)과 함께 다승 공동 1위로 나섰다. 방어율도 2.47로 끌어내려 1위 손민한(롯데·2.46)을 밀어낼 태세다. KIA는 2회 말 선두 타자 이재주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최희섭이 오른쪽 담장을 넘겨 먼저 2점을 뽑았다. 지난 17일 1군에 복귀한 최희섭은 2경기 연속 대포를 터뜨려 시즌 6호를 기록, 부활을 알렸다. 이어 이현곤의 안타와 김종국, 이용규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이종범이 주자일소 3루타를 터뜨려 5-0으로 달아나 일찌감치 승부를 확정지었다. 최희섭은 경기를 마친 뒤 “(삼성 선발)배영수의 공이 예전보다 스피드가 떨어져 자신있게 쳤다.2군에서 연습한 대로 했다.4강에 들도록 많은 홈런을 치고 싶다.”고 말했다. 한화는 대전에서 두산에 5-4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두산은 3연패. 한화는 3-4로 뒤진 9회 말 선두 타자 신경현이 친 공이 파울로 선언됐지만 한화의 항의에 4심이 합의,1루수 글러브에 맞은 것으로 판정이 번복돼 내야 안타로 기록되는 행운을 잡으며 만들어 놓은 1사 1,3루에서 윤재국의 동점 2루타가 터졌고, 더그 클락의 볼넷으로 만루가 된 상황에서 김태균의 끝내기 안타가 터졌다. 한화 구대성은 8회에 나와 행운의 승리 투수가 됐다. 지난해 5월18일 롯데전 이후 첫 승. 두산 이종욱은 도루 3개를 보태 역대 세 번째로 3년 연속 40도루를 이뤘다. SK는 문학에서 3-3으로 맞선 7회 말 롯데를 6-3으로 제치고 2연승했다. 우리 히어로즈는 잠실에서 이택근이 3회 3점 홈런을 쏘아올려 LG를 4-1로 누르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히어로즈 선발 장원삼은 6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8승(6패)째를 올렸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곰, 드디어 잡혔다

    [프로야구] 곰, 드디어 잡혔다

    삼성과 KIA가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다시 살렸다. 삼성은 18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윤성환이 2004년 프로 데뷔 이후 최다 탈삼진인 9개를 잡아내며 역투한 덕에 3-0 완봉승을 거뒀다. 윤성환은 7이닝 동안 4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7승(9패)째를 챙겼다. 특히 삼성은 ‘홈런 군단’ 한화 앞에서 진갑용이 3회 말 선두 타자로 나와, 박한이가 1-0으로 앞선 5회 1사 2루에서 대포를 작렬, 홈런으로만 득점을 올리는 무력 시위를 벌였다. 외국인 투수 2명을 모두 내보내고 대체 선수 없이 시즌을 마치겠다고 공언한 뒤 삼성은 3연승, 선동열 감독의 승부수가 적중했다. 마무리 오승환은 22세이브(1승1패)를 올리며 이 부문 1위 브래드 토마스(한화)를 1개차로 바짝 추격했다. KIA는 광주에서 대체 외국인 선발 케인 토마스 데이비스가 7과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아내며 3실점으로 역투하고, 이종범이 4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러 두산에 4-3으로 역전승했다. 두산은 팀의 역대 최다 연승과 타이인 10연승을 노렸지만 KIA의 뒷심에 막혔다. 데이비스는 3경기 만에 한국 무대 첫 승을 신고했다.KIA는 2-3으로 뒤진 6회 말 2사 1,2루에서 이종범의 결승 역전 2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여 승부를 뒤집었다. LG는 잠실에서 로베르토 페타지니와 최동수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롯데에 4-3으로 역전승,3연패에서 벗어났다.SK는 목동에서 2-2로 맞선 연장 10회 초 2사 3루에서 최정의 결승타에 힘입어 우리 히어로즈를 3-2로 물리쳤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고맙다! 미들맨” 봉중근 6연승

    [프로야구] “고맙다! 미들맨” 봉중근 6연승

    봉중근(LG)이 오랜만에 중간계투의 도움을 받고 6연승하며 삼성전 4연승을 달렸다. 6,7월 들어 8경기에 선발 등판한 봉중근은 지난달 15일 한화전에서 5와3분의2이닝 동안 3실점한 것을 빼고는 한 두 점만 내줬다. 올시즌 20경기에서 방어율 2.67을 기록하고도 8승(5패)을 챙겼을 뿐이다. LG는 13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봉중근이 7과 3분의2이닝 동안 7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하고, 이재영-오상민-정재복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막은 덕에 2-0으로 승리, 올시즌 처음 3연전을 싹쓸이했다. 꼴찌 LG는 올시즌 4연승 없이 3연승만 세 번째. 봉중근은 삼진 3개를 보태 탈삼진(103개)과 최다 이닝(135이닝) 1위도 지켰다. 정재복은 2-0으로 앞선 9회 초 1사 뒤 나와 타자 2명을 범타로 처리,6세이브(4승7패)째. LG는 1회 말 선두 타자 이대형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고, 로베르토 페타지니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 결승점이 됐다. 이대형은 7경기 만에 도루를 추가, 시즌 36개째로 이종욱(두산·35개)을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역대 27번째로 개인 통산 150도루도 일궈냈다. 봉중근은 경기를 마친 뒤 “동료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게 도움이 됐다. 개인 타이틀 욕심은 없지만 최다 이닝만큼은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한화는 대전에서 이범호가 1회 말 2사 1,2루에서 3점포를, 김민재가 2회 1사 1루에서 2점포를, 연경흠이 6회 2사 뒤 1점포를 쏘아올리는 ‘홈런 군단’의 위력을 떨치며 우리 히어로즈를 7-6으로 물리쳤다. 한화 마무리 브래드 토마스는 9회 1사 1루에서 올라와 강귀태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를 뜬공과 내야 땅볼로 막고 22세이브(3승4패)째를 올리며 오승환(삼성·20세이브)을 2개 앞서 구원 부문 선두를 지켰다. 두산은 사직에서 선발 김명제가 5와3분의1이닝을 3안타(2홈런) 2실점으로 막은 데 힘입어 롯데를 3-2로 눌렀다. 두산은 7연승하며 3위 한화와의 승차를 2경기로 늘린 반면 롯데는 3연패에 빠지며 한화에 3경기차로 밀려 4위에 머물렀다. SK는 문학에서 1-1로 맞선 8회 말 무사 1,3루에서 터진 박재홍의 희생타에 힘입어 KIA를 3-1로 제쳤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호랑이 ‘무서운 뒷심’

    [프로야구]호랑이 ‘무서운 뒷심’

    KIA의 뒷심이 빛났다. 올시즌 상대전적 1승9패로 몰린 SK를 상대로, 그것도 막강 마무리 정대현을 9회 두들겨 승리를 챙겼다. 한화 김태균은 승부에 쐐기를 박는 시즌 24호를 떠뜨려 홈런 단독 1위를 지켰다. KIA는 11일 문학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 0-1로 뒤진 9회 초 이현곤의 동점타와 김형철의 결승타 덕에 2-1로 역전승했다. 원정 4연승. 선두 타자 김원섭이 볼넷을 골라 출루하자 SK는 정대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나 KIA는 주눅들지 않았다. 나지완이 또다시 볼넷을 골라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장성호와 이종범이 뜬공과 삼진으로 물러나 패색이 짙었지만 KIA는 ‘야구는 2사부터’라는 야구 격언을 새삼 상기시켰다. 이현곤이 우전 안타를 날려 동점을 이뤘고, 계속된 1,2루에서 김형철이 결승타를 날렸다. 특히 김형철은 SK 유니폼을 입었던 2006년 6월20일 수원 현대전 이후 2년여 만에 첫 타점을 올리며 지난 5월4일 자신을 트레이드한 친정팀 SK를 상대로 그동안 뿌린 눈물을 안타 1개로 모두 갚았다. 한화는 대전에서 장단 11안타를 집중시켜 우리 히어로즈를 7-4로 물리치고 3연승했다. 폭염 속에서도 김태균의 방망이는 흐물거리지 않았다.7월 들어 5개의 대포를 가동, 이미 6월과 같은 홈런수를 기록하며 올시즌 월간 최다(5월 8개)까지 넘을 태세다. 김태균은 5-4로 앞선 8회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한화 마무리 브래드 토마스는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21세이브(3승4패)째를 챙기며 오승환(삼성)을 1개 차로 제치고 이 부문 단독 1위로 나섰다. 히어로즈 전준호는 7,9회 연속 도루를 성공시켜 10개째를 작성, 역대 처음 18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에 성공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두산은 사직에서 롯데를 8-3으로 누르고 5연승했고,LG는 잠실에서 삼성을 6-4로 제압하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롯데, 우리에 1-0승… 두산은 LG 꺾고 4연승

    5년차 왼손투수 장원준(롯데)이 프로 데뷔 첫 완봉승을 거두며 팀의 2연패를 끊었다. 두산의 2년차 이원재도 데뷔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장원준은 10일 목동에서 열린 프로야구 우리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9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아내며 6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1-0 승리를 이끌었다. 최고구속 144㎞의 직구를 앞세워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으로 상대 타선을 요리, 시즌 7승(6패)째를 챙겼다. 히어로즈 선발 마일영도 9이닝 동안 5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무사사구 완투패’를 당했다. 시즌 6패(8승)째. 무사사구 완투패는 2006년 이후 처음이다. 롯데 우익수 카림 가르시아는 수비에서 진기한 장면을 연출, 더위를 식혔다.1-0으로 앞선 3회말 1사 뒤 유선정의 안타성 타구를 쇄도하며 잡아낸 뒤 1루수 박현승에게 빨랫줄 송구로 연결,‘우익수 앞 땅볼’을 만든 것.2002년 6월13일 한화-현대 연속경기 1차전에서 이범호(한화)를 심정수(당시 현대)가 1루에서 아웃시킨 뒤 6년 만. 가르시아는 모두 14차례 보살(송구로 주자를 잡은 횟수)을 기록, 이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두산은 잠실에서 선발 이원재가 5와3분의2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데 힘입어 LG를 4-0으로 누르고 4연승을 달렸다. 중앙중·고 출신의 2년차 이원재는 2007년 2차 1번으로 지명된 뒤 13경기 만에 첫 승(3패)을 챙겼다.LG는 에이스 크리스 옥스프링(8승5패)을 내고도 4연패에 빠졌다. 한화는 선발 류현진이 8이닝을 5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덕에 KIA를 2-0으로 제쳤다. 류현진은 데뷔 이후 KIA를 상대로 무패 8연승,‘호랑이 킬러’의 명성을 이어갔다.KIA전 상대 방어율도 고작 1.46. 한화 마무리 브래드 토마스는 9회에 나와 타자 4명을 상대로 삼진 3개와 1안타로 막고 20세이브(3승4패)째를 올려 오승환(삼성)과 공동 1위로 뛰어올랐다. 지난 4일 삼성전에서 ‘노히트노런성’ 완봉승을 거뒀던 KIA 선발 이범석은 이날도 6과3분의1이닝 동안 3안타 2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특히 2실점도 신인 유격수 김선빈의 실책으로 내준 비자책점. 한편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투수들은 어깨가 풀려 역투했지만, 타자들은 지친 탓인지 이날 4경기 가운데 3경기가 영봉승으로 끝났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김광현 150km ‘11승 컴백쇼”

    [프로야구] 김광현 150km ‘11승 컴백쇼”

    김광현(SK)의 승수 쌓기가 거침 없다. 어깨 통증으로 엔트리에 빠졌다가 17일 만에 선발 등판한 김광현은 5연승을 달리며 시즌 11승(3패)으로 다승 1위를 굳게 지켰다. SK는 9일 문학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김광현이 7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3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역투한 덕에 3-0으로 승리했다. 김광현은 최고구속 시속 150㎞의 강속구에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조합, 상대 타선을 요리했다. 방어율도 2.56에서 2.38(1위)로 끌어내렸다. 위기 관리 능력도 돋보였다.5회 1사 뒤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 타자를 병살로 잡아냈고,6회에도 선두 박한이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김재걸을 병살로 처리, 점수를 주지 않았다.‘욕설 파문’ 뒤 세 번째 등판한 윤길현은 3-0으로 앞선 9회초 1사 1,2루에서 세 번째 투수로 나와 타자 2명을 뜬공과 삼진으로 돌려세워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도 집중력을 발휘, 김광현의 연승 행진을 거들었다.0-0으로 맞선 5회 타순이 한바퀴 돌며 안타와 볼넷 3개씩을 뽑아내 3점을 수확했다. 두산은 잠실에서 선발 김선우가 7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한 데 힘입어 5-1로 승리,LG를 3연패로 몰아넣으며 3연승했다. 김선우는 3연패 뒤 3연승을 질주했다.LG 선발 정찬헌은 4와3분의2이닝 동안 8안타 4실점, 시즌 최다패인 11패(3승)의 수모를 안았다. 우리 히어로즈는 목동에서 선발 장원삼이 6이닝을 6안타 3실점으로 쾌투하고 전준호가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른 데 힘입어 롯데를 9-4로 제압,2연승했다. 히어로즈의 다카쓰 신고는 4연속 세이브에 성공, 팀 상승세의 주역이 됐다. 한화는 광주에서 홈런 타자들이 대포 대신 빠른 발로 승부한 데 힘입어 6연승을 노린 KIA에 7-4로 역전승했다. 더그 클락이 2개, 김태균과 이범호가 1개씩 도루를 성공시킨 것. 한화는 2연패를 끊으며 롯데를 1경기 차로 밀어내고 3위로 복귀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임창용 1이닝 무실점 20S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마무리투수 임창용(32)이 시즌 20세이브를 달성했다. 임창용은 6일 히로시마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카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3으로 앞선 9회말 등판,4명의 타자를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 세이브를 챙겼다. 일본 진출 32경기 만에 20세이브를 달성한 임창용은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3위를 유지했다. 시즌 성적은 1승3패 20세이브, 방어율은 2.03(종전 2.10)으로 낮아졌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야구] 아깝다! 노히트노런 이범석 ‘아쉬운 완봉’

    아깝다. 프로야구 KIA 이범석이 노히트노런이란 대기록을 눈앞에서 날렸다.8회까지 무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치고 9회 타자 2명을 잡은 이범석은 마지막 타자 삼성 박석민에게 내야 안타를 내주는 바람에 대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프로야구 역대 노히트노런은 11번째 나왔으며 2000년 5월18일 광주 해태전(한화 6-0 승)에서 송진우(한화)가 작성한 이래 나온 적이 없는 기록이다. KIA는 4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이범석이 8과3분의2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한 덕에 11-0으로 영봉승을 거뒀다. 이범석은 2005년 프로 데뷔 이후 지난해까지 1승도 올리지 못했지만 올시즌 5승(5패)째를 올렸다.KIA는 18안타 맹타로 이범석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2회 김선빈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올린 KIA는 3회 김원섭과 장성호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탰고,4회 1점,5회 4점을 추가한 뒤 7회엔 김주형의 3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범석은 경기를 마친 뒤 “생애 첫 완봉승을 올린 것만으로도 만족한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화는 대전에서 선발 류현진이 7과3분의2이닝 동안 삼진 12개를 잡아내는 ‘괴물’의 위력을 발휘,SK를 3-1로 눌렀다. 류현진은 지난달 28일 SK전에서 세운 삼진 8개를 넘어선 올시즌 개인 최다 기록이자 올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반면 SK는 7월 들어 3연패 늪에 빠지며 주춤했다. 우리 히어로즈는 잠실에서 선발 마일영이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데 힘입어 두산을 8-0으로 완파했다. 마일영은 8승(4패)째를 올렸다. 롯데는 사직에서 선발 장원준의 호투와 카림 가르시아의 연타석 홈런 덕에 LG를 7-0으로 제압했다. 전날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올린 가르시아는 2회 1점 홈런,4회 2점 홈런을 날리며 3연타석 홈런 기록을 작성했고 1위 김태균(한화·21개)을 1개 차로 바짝 쫓았다. 롯데 선발 장원준은 8회까지 3안타, 무실점으로 6승(6패)째를 올렸다.LG 선발 정찬헌은 10패(3승)째를 당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불펜의 찬호, 시즌 4승

    땜질 선발에서 불펜으로 다시 돌아간 박찬호(35·LA 다저스)가 보란듯이 시즌 4승째를 따냈다. 박찬호는 2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니트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 6-6으로 맞선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팀의 5번째 투수로 등판,1과3분의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개인통산 116번째 승리. 시즌 성적은 4승2패1세이브, 방어율을 2.52에서 2.45로 낮췄다.17개의 공 가운데 12개가 스트라이크존에 꽂혔고, 최고 구속은 시속 152㎞까지 찍혔다.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조 바이멜로부터 공을 물려받은 박찬호는 첫 타자 헌터 펜스에게 내야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랜스 버크만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고 이닝을 마감했다. 연장 10회 첫 타자인 3번 카를로스 리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거포 미겔 테하다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뒤 마크 로레타와 타이 위긴튼을 모두 내야 땅볼로 잡아냈다.11회초 제프 켄트가 왼쪽 펜스를 넘겨 팀이 7-6으로 달아나면서 박찬호에게 승리투수 자격이 주어졌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야구 2008] 유재웅 연타석포… 두산 3연패 탈출

    두산이 한화와 홈런 5개를 주고받는 대포 전쟁 끝에 3연패에서 벗어났다. 우리 히어로즈는 4연승을 달리며 구단 측이 납입금을 제때 내지 못해 어수선해진 팀 분위기를 추슬렀다. 두산은 2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양 팀 선발 모두 5이닝을 넘기지 못하고 강판시키는 방망이 겨루기에서 한 발 앞서 8-6으로 승리했다. 두산 김명제는 4와3분의1이닝 동안 9안타(2홈런) 6실점으로, 한화 최영필은 4이닝 동안 5안타(1홈런) 5실점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그러나 임태훈과 이재우가 버틴 두산이 허리 싸움에서 우세를 보였다. 임태훈은 시즌 5승(3패2세)째를, 이재우는 2세이브(2승)째를 챙긴 반면 최영필은 6패(5승)째를 안으며 두산전 7연패로 몰렸다. 두산 유재웅은 4회 3점포,5회 1점포를 가동해 프로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공신이 됐다.5회 시즌 5호 1점포를 쏘아올린 김현수는 7-6으로 앞선 9회초 2사 뒤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바운드됐다는 판정 번복 덕에 승리를 굳히는 타점을 올렸다. 한화 김태균은 5-7로 뒤진 5회 말 1사 뒤 백스크린을 맞히며 올시즌 가장 먼저 20홈런 고지를 밟았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개인 통산 6번째 20홈런으로 더그 클락(한화), 카림 가르시아(롯데)와의 격차를 3개차로 벌렸다. 히어로즈는 광주에서 마무리에서 55일 만에 선발로 복귀한 황두성이 5이닝을 2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은 데 힘입어 KIA를 4-3으로 물리쳤다. 황두성은 4월26일 LG전 이후 67일 만에 선발승을 올리며 2005년 6월19일 이후 KIA전 5연패도 끊었다.5승(3패8세)째. 히어로즈 마무리 다카쓰 신고는 4-2로 앞선 8회 말 2사 1,2루에서 나와 1점을 내줬지만 특유의 노련미로 위기를 넘겼고 9회는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2세이브를 올렸다. 어깨 부상으로 20일 만에 선발로 나선 KIA 윤석민은 6이닝 동안 8안타 4실점,7연승에 실패하며 4패(8승)째. 한편 LG-SK(잠실), 삼성-롯데(대구)전은 비로 취소됐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NPB] 임창용 열흘만에 세이브… 이병규는 1군 복귀 안타 신고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의 마무리 임창용(32)이 열흘 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주니치 드래건스의 이병규(34)는 안타로 1군 복귀를 알렸다. 임창용은 1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서 7-4로 앞선 9회말 팀의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공 7개만으로 가볍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임창용은 이로써 지난달 21일 오릭스전에서 18번째 세이브를 올린 뒤 열흘 만에 세이브를 추가해 센트럴리그 부문 3위를 달리는 마크 크룬(요미우리)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 23일 홈런 2방을 맞은 충격 뒤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재개했고, 평균자책점도 종전 2.25에서 2.17로 낮아졌다. 이병규는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 방문경기에 우익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4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7회말 수비에서 히라타 류스케로 교체됐다. 가장 최근에 경기에 나선 건 지난 8일 라쿠텐전. 슬라이딩 도중 오른손을 다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23일 만이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