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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히어로즈 불방망이, 갈매기 격추

    폭발적인 화력시위를 벌인 히어로즈가 롯데를 침몰시키며 4일 만에 5위 자리를 되찾았다. 히어로즈는 14일 사직 롯데전에서 강정호(1홈런 포함 5안타)와 이택근(1홈런 포함 4안타) 등 타선이 22안타(4홈런)를 폭풍처럼 몰아친 데 힘입어 15-5 대승을 거뒀다. 히어로즈(26승1무32패)는 롯데(26승35패)를 6위로 끌어내리고 5위에 올랐다. 반면 12일까지 파죽의 6연승을 내달리며 중위권 도약을 노리던 롯데는 홈 2연패를 당해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히어로즈는 2회 송지만의 솔로포(11호)로 ‘타격쇼’의 서막을 열었다. 롯데가 곧바로 이대호의 2루타와 카림 가르시아의 희생플라이로 균형을 맞췄지만, 히어로즈는 3회 무서운 집중력을 보이며 롯데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2사 뒤 터진 이택근의 2루타가 신호탄. 브룸바의 볼넷에 이어 이숭용이 ‘싹쓸이’ 2타점 2루타로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계속된 2사 1·2루 찬스에서 강정호가 3루타를 날려 또 2점을 보탰다. 결국 히어로즈는 허준의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5득점, 롯데 선발 김일엽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달아오른 히어로즈의 방망이는 식을 줄 몰랐다. 4회 브룸바와 이숭용 등의 적시타로 3점을 달아난 히어로즈는 5회 이택근(6호), 6회 강정호 (11호), 8회 브룸바 (19호) 등이 내리 홈런쇼를 펼치며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브룸바는 홈런 선두를 굳게 다졌다. 롯데는 7회 1점, 8회 3점을 만회했지만 승부와는 관계가 없었다. 잠실에서는 LG가 이틀 연속 SK를 두들기며 하위권 탈출의 신호탄을 쏘았다. 모처럼 타선의 화력지원을 등에 업은 LG 선발 심수창은 6승(5패)을 챙겼고, 로베르토 페타지니는 8회 17호 솔로포를 터뜨려 홈런왕 경쟁의 불씨를 이어갔다. 광주에서는 KIA가 나지완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한화에 5-2로 승리,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KIA 선발 양현종은 6과3분의1이닝 동안 9안타를 내주며 2실점했으나, 삼진을 11개나 솎아내며 팀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한기주는 4월16일 이후 두 달 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대구에서는 두산이 6이닝을 1안타로 막은 ‘루키’ 홍상삼의 무실점 완벽투를 앞세워 삼성을 5-1로 꺾었다. 시즌 5전승을 달린 홍상삼은 신인왕 경쟁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MLB] 박찬호, 무실점 계투 시즌 2승

    박찬호(36·필라델피아)가 중간 계투로 나선 이후 첫 구원승을 올렸다. 박찬호는 11일 시티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4-4로 맞선 9회 말 등판, 2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내줬으나 삼진 2개를 솎아 내며 무실점으로 버텼다. 연장 11회 초 터진 체이스 어틀리의 솔로포로 팀이 5-4로 이겨 행운의 승리를 낚았다. 지난달 13일 다저스전에 이어 29일 만의 시즌 2승째(1패). 또 통산 119승(93패)을 기록, 노모 히데오가 갖고 있는 아시아투수 통산 최다승(123승)에 4승차로 다가섰다. 추신수(27·클리블랜드)는 이날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클리블랜드의 0-9 완패.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NPB] 임창용 15일만에 16S-이승엽 4타수 1안타

    야쿠르트의 임창용(33)은 1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팀이 6-3으로 앞선 9회 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16세이브째를 올렸다. 지난달 27일 오릭스와의 경기 이후 15일 만의 세이브. 센트럴리그 구원선두 나카가와 가쓰히로(히로시마·19개)와는 세이브 3개차다. 임창용은 무자책점 경기를 24와 3분의1이닝으로 늘리며 마무리 투수 중 유일한 ‘미스터 제로’ 자리를 지켰다. 이승엽(33·요미우리)은 같은 날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벌어진 오릭스와의 인터리그 방문경기에 1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득점·타점없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8일 라쿠텐전에서 36타석 만에 안타를 뽑은 이후 침묵하다 다시 8타석 만에 쳐낸 안타. 요미우리가 2-4로 졌다.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프로야구] 부산갈매기, 시즌 첫 5연승 날갯짓

    [프로야구] 부산갈매기, 시즌 첫 5연승 날갯짓

    4월26일부터 5월10일까지 롯데는 꼴찌였다. 승리의 찬가인 ‘부산갈매기’를 부를 기회도 없었다. 시나브로 팬들은 지쳤다. 5월12~15일 4연승. 잠시 행복했다. 하지만 5월28일부터 6월3일까지 6연패. 부산팬들의 인내심은 바닥을 드러냈다. “로이스터 감독을 돌려 보내라.”는 협박성 글부터 “야구를 끊겠다.”는 절망까지 관련 게시판을 도배했다. 지리멸렬하던 롯데가 변화의 싹을 틔운 건 6일 두산전. 선발 장원준이 5와 3분의2이닝 무실점. 이후 손민한과 이용훈, 송승준까지 4일 연속 선발승을 따내며 시즌 두번째 4연승을 맛봤다. 11일 사직구장. 롯데 타선은 초반부터 터졌다. 1-0으로 앞선 2회 1사 만루에서 김주찬의 희생플라이와 조성환·이대호의 2타점 적시타로 5득점, 6-0까지 달아난 것. 한화도 3회 김태완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3점을 따라붙었다. 하지만 롯데는 4~6회 6점을 더 달아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퇴출 논란을 빚으며 8번까지 밀려난 ‘하얀 갈매기’ 카림 가르시아는 6회 투런홈런으로 무력시위를 했다. 가르시아가 홈런을 맛본 것은 15일 만. 마운드에선 선발 조정훈이 7이닝 동안 11안타를 맞았지만 8개의 삼진을 솎아 내면서 5실점으로 버텼다. 결국 롯데가 장단 15안타를 몰아쳐 꼴찌 한화를 12-6으로 눕혔다. 시즌 최다인 5연승을 달린 롯데는 4월19일 이후 53일만에 5위에 올랐다. 지난 7일 꼴찌에서 불과 4일 만에 세 계단을 뛰어 오른 거침없는 상승세에 사직구장을 찾은 1만 4000여 팬들은 열광했다. 롯데가 5연승을 거둔 것은 지난해 9월(4~11일 7연승) 이후 처음. 반면 한화는 5연패. 서울 라이벌전에선 두산이 민병헌의 결승 2루타로 LG에 4-3,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SK를 끌어내리고 하루 만에 선두에 복귀했다. 9회 2사에 등판한 이용찬은 1루주자 박용근이 2루를 훔치다 죽은 덕에 공 1개로 세이브(역대 32번째)를 보탰다. LG의 ‘슈퍼소닉’ 이대형은 역대 12번째 200도루를 달성했다. 3위 KIA는 안방마님 김상훈의 3점포를 앞세워 4연승을 넘보던 히어로즈를 9-6으로 꺾었다. 이날 1군에 복귀한 KIA 선발 서재응은 5이닝 동안 홈런 3방을 두들겨 맞고 6실점(5자책) 했지만 타선 지원으로 승리를 챙겼다. 서재응이 승리투수가 된 것은 4월8일 롯데전 이후 64일 만이다. 삼성은 박한이의 2루타 등으로 9회 2점을 뽑아 SK를 5-3으로 꺾었다. 손원천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야구] 봉의사 LG 구했다

    LG가 연패 사슬을 끊고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LG는 10일 프로야구 잠실 두산전에서 ‘의사’ 봉중근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을 8-0으로 완파했다. 6일 목동 히어로즈전부터 이어온 최근 3연패와 잠실 8연패, 원정 3연패의 사슬을 모조리 끊은 것. 선발로 나선 LG 봉중근은 8이닝 동안 5개의 안타(2볼넷)를 내줬으나 7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역투, 4연패 뒤 귀중한 1승을 챙겼다. 올시즌 4승(7패)째. 타선에서는 ‘슈퍼 소닉’ 이대형이 그라운드 홈런을 때려내며 펄펄 날았다. 이대형은 2-0으로 앞선 6회 2사1·2루에서 상대 우완 정재훈의 4구째 포크볼을 받아쳐 프로데뷔 뒤 처음이자 시즌 첫 그라운드 스리런홈런을 기록했다. 프로야구 통산 66번째. 사직에서는 ‘6월 대반격’을 꿈꾸고 있는 롯데가 해외파 선발 송승준의 역투와 이대호의 좌중월 투런홈런에 힘입어 ‘꼴찌’ 한화를 5-0으로 제압했다. 롯데는 6일 잠실 두산전 이후 4연승을 내달렸고, 한화는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롯데 우완 선발 송승준은 8이닝 동안 무실점 역투로 4승(3패)째를 올렸다. 반면 한화의 ‘괴물’ 류현진(7승3패)은 7과 3분의1이닝 동안 홈런 1방 포함, 4실점하며 무너졌다. 문학에서는 SK가 삼성을 7-5로 격파, 두산을 제치고 하루 만에 1위에 복귀했다. 7이닝 1실점 호투로 5승(4패)째를 거둔 SK 선발 고효준은 무려 10개의 삼진을 잡아내 탈삼진(79개) 부문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프로야구 2009] 비 내린 그라운드 LG울고 두산웃다

    [프로야구 2009] 비 내린 그라운드 LG울고 두산웃다

    9일 프로야구는 비 때문에 울고 웃는 팀들이 속출했다. ‘한 지붕 두 가족’이 격돌한 잠실에서는 두산이 선발투수 홍상삼의 5이닝 무실점 역투와 3회 이원석의 선제 결승 희생플라이 등에 힘입어 LG에 4-0, 6회 강우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두산은 행운의 승리로 20이닝 연속 무득점 기록을 끊고 이틀 만에 선두에 복귀했으나 최근 3연패를 당한 LG는 7위로 밀려났다. 두산은 3회 무사 1·3루에서 이원석이 희생플라이를 날려 선취점을 올렸다. 4회 용덕한의 1타점 2루타로 2-0으로 앞선 두산은 5회 이성열의 적시 2루타와 폭투로 2점을 추가, 4-0으로 달아났다. ●삼성도 콜드게임으로 SK 꺾어 문학에서는 삼성이 5-3으로 앞선 7회초 폭우로 경기가 중단되면서 SK에 강우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SK는 2회 박정환의 2타점 2루타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삼성도 4회 채태인이 2타점 2루타로 응수하며 2-2,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5회 강봉규의 1타점 3루수 내야 땅볼과 양준혁의 우전 적시타로 2점을 추가, 4-2로 경기를 뒤집었다. 삼성 선발 크루세타는 5와3분의2이닝을 7안타 3실점으로 막고 5승(2패)째를 거뒀다. 6회 등판한 권혁은 한 타자만 상대하고 세이브를 챙겼다. ●KIA-히어로즈전 올 첫 우천 노게임 목동 KIA-히어로즈전에서는 올 시즌 처음으로 우천 노게임이 나왔다. KIA가 8-5로 앞서던 4회초 1사 1루에서 4번타자 최희섭 타석 때 폭우가 쏟아져 50여분간 경기가 중단된 뒤 노게임이 선언된 것. 강우 콜드게임과는 달리 노게임은 경기 자체가 무효화된다. KIA로선 다 이긴 경기를 놓친 셈. 이에 따라 3회 양 팀이 세운 프로야구 역대 한 이닝 최다 홈런 타이 기록(5개)과 히어로즈 클리프 브룸바의 홈런 단독선두를 굳히는 17호 홈런, 송지만의 프로야구 역대 7번째 1600안타와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 등은 모두 물거품이 됐다. 히어로즈는 3회 더그 클락과 황재균이 올시즌 21번째 랑데부 홈런, 브룸바의 솔로포에 이은 송지만의 2점포 등을 폭죽처럼 쏘아 올렸다. KIA 역시 3회 홍세완이 2점포를 터뜨렸다. 이날 유일하게 정상적으로 경기가 진행된 사직에서는 롯데가 2회에만 8점을 몰아치는 무서운 집중력을 과시하며 한화에 9-3 승리, 단숨에 꼴찌에서 6위로 치고 올라갔다. 롯데는 1회 ‘캡틴’ 조성환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낸 뒤, 2회 타자 일순하며 대거 8득점을 올려 사실상 승부를 끝냈다. 한화는 6회 이도형의 2타점 적시타와 8회 추승우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했지만 끝내 초반 실점을 따라잡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프로야구] 돌아온 손민한 ‘에이스 본색’

    [프로야구] 돌아온 손민한 ‘에이스 본색’

    ‘갈매기 군단’ 롯데 로이스터 감독의 ‘6월 대반격’이 현실화될 조짐이다. 지난 2일 SK전에서 주장 조성환(33)이 복귀한 데 이어 ‘회장님(선수협회)’ 손민한(34)이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등판했기 때문. 손민한은 어깨 건초염 증상과 컨디션 난조로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등판하지 못했고, 시즌 개막 후에도 2군에 머물렀다. 하지만 지난달 31일 히어로즈와의 2군 경기에 선발 등판한 손민한이 최고 시속 143㎞를 뿌리며 예전 구위를 되찾은 것을 보고 로이스터 감독은 “인상적이었다.”며 7일 1군 선발로 내세웠다. ‘돌아온 에이스’ 손민한은 로이스터 감독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7일 프로야구 잠실 두산전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단 3개의 안타(2볼넷)만을 내주고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10월3일 잠실 LG전에서 선발승을 따낸 뒤 무려 8개월만이자 올 시즌 첫 등판에서 승리를 따낸 것. 손민한은 최고구속 144㎞의 몸쪽 직구와 체인지업의 일종인 스플리터,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뿌리며 두산의 막강 타선을 압도했다. 로이스터 감독은 손민한의 투구수를 75개 정도로 예상했으나, 기대 이상으로 잘 던져 6회까지 마운드를 맡겼다. 투구수 87개. 타선에서는 안면 부상으로 2군에 머물다 복귀한 조성환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롯데는 이틀 연속 영봉승으로 2연승을 달리며 ‘6월 대반격’에 시동을 걸었다. 반면 두산은 안방에서 2연패에 빠져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손민한은 “팀이 하위권에 처져 있는데 복귀가 늦어져 죄송하다. 특별한 부상은 없으니 다음 등판에서도 최선을 다해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에서는 KIA가 시즌 19번째 연장 접전 끝에 12회말 김종국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삼성에 4-3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KIA는 최근 3연승, 삼성전 5연승을 달렸다. 대전에서는 SK가 9회 2사 2·3루에서 나온 이호준의 역전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5-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SK는 지난 4일 두산에 내줬던 선두 자리를 힘겹게 다시 탈환했다. 목동에서는 히어로즈가 8이닝 1실점으로 7승(4패)을 거둔 선발 이현승의 호투와 ‘베테랑’ 이숭용의 우중월 3점포에 힘입어 LG에 7-1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히어로즈는 LG를 제치고 38일만에 5위로 올라섰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세이부 감독 “임창용 나서는 9회는 없는 이닝”

    야쿠르트 스왈로즈 마무리 임창용(33)이 교류전에서 만나는 퍼시픽리그 구단에게도 공포의 대상으로 인식됐다. ’스포츠 호치’ ‘스포츠 닛폰’ 등 일본 스포츠 신문은 2일 기사에서 야쿠르트 연전을 앞둔 와타나베 히사노부 세이부 라이온즈 감독의 “야쿠르트 불펜은 공략하기 힘들다”는 말을 전하며 구원진에 대해 경계심을 표출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와타나베 감독은 “(임창용이 등판하는) 9회 공격은 아예 없는 걸로 생각하고 있다. 6회 이전에 대량 득점을 해야 한다”며 임창용의 위력을 인정했다.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일본 대표 유격수였던 나카지마 히로유키 역시 “임창용은 대단한 투수다. 등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 구단으로서는 임창용이 마운드에 오르지 않아야 문제가 없다”며 최고 마무리의 출격 자체를 원치 않았다. 현재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2위(15회)에 올라 있는 임창용은 개막 이후 두 달 넘게 무실점 행진 중이다. 시즌 20경기 20⅓이닝 5볼넷 18탈삼진 방어율 0.00.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야구 2009] 곰잡는 장원삼 “1점도 못내줘”

    [프로야구 2009] 곰잡는 장원삼 “1점도 못내줘”

    히어로즈가 두산을 사흘 내리 격파하며 탈꼴찌에 성공했다. 히어로즈는 28일 프로야구 잠실 두산전에서 에이스 장원삼의 눈부신 호투에 힘입어 두산을 4-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히어로즈는 이날 삼성에 패한 한화를 꼴찌로 밀어내고 지난 12일 이후 16일 만에 7위에 올라서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두산은 최근 3연패와 잠실 홈경기 4연패의 수모를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양 팀 선발 장원삼과 정재훈이 벌인 불꽃 튀는 투수전이 백미였다. 올 시즌 1승3패로 부진했던 장원삼은 모처럼 ‘면도날’ 제구력을 선보이며 두산의 강타선을 요리했다. 7과3분의2이닝 동안 6안타를 내줬지만 삼진 3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두산의 강타선을 틀어막은 것. 철저한 좌우 코너워크에 이어 상대 타자의 허를 찌르는 두뇌피칭으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두산 선발 정재훈도 투구 내용에선 전혀 밀리지 않았다. 정재훈은 8과3분의1이닝 동안 6안타를 허용했지만 삼진을 무려 9개나 잡는 역투를 펼쳤다. 하지만 1회 내준 2점이 끝내 발목을 잡았고 시즌 두 번째 패전투수의 멍에를 뒤집어써야 했다. 승부는 1회 사실상 끝났다. 히어로즈 타자들은 1회에만 도루 3개를 성공시키는 ‘발야구’로 두산 수비진의 얼을 뺐다. 톱타자로 나선 정수성이 몸에 맞는 볼로 진루한 뒤 곧바로 2루를 훔쳤다. 황재균이 중견수 앞 적시타로 정수성을 홈으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뽑은 뒤 2루 도루에 성공하며 무사 2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더그 클락이 상대 선발 정재훈의 6구를 두들겨 좌전 안타로 연결하며 황재균마저 홈인, 2-0으로 앞서 나갔다. 히어로즈는 9회 연속 5안타로 2점을 추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유격수 강정호 등 히어로즈 내야수들은 고비마다 호수비를 펼쳐 두산의 추격의지를 끊었다. 문학에서는 SK가 선발 김광현의 호투에 힘입어 KIA를 7-1로 제압하며 전날의 패배를 되갚았다. 김광현은 올 시즌 7승째와 탈삼진 60개를 수확, 다승 부문과 탈삼진 부문 단독 1위에 나섰다. 사직에서 연이틀 발목을 잡혔던 LG는 홈런 5방을 몰아치며 롯데를 13-3으로 꺾고 화끈한 설욕전을 펼쳤다. 삼성도 ‘한국판 쿠어스필드’ 청주구장에서 강봉규의 만루포를 포함, 대포 5개를 쏘아올리며 한화를 11-1로 대파했다. 한화는 지난달 19일 이후 39일 만에 최하위로 떨어졌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임창용 15세이브… 무실점 행진

    야쿠르트의 수호신 임창용(33)이 15세이브와 함께 평균자책점 ‘0’의 행진을 이어갔다. 임창용은 27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와의 홈 경기에서 5-4로 앞선 9회 등판,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15세이브를 올렸다. 또 20과3분의1이닝 무실점 행진을 계속했다. 나가카와 가쓰히로(히로시마)와의 격차를 2개로 벌리면서 센트럴리그 세이브 선두를 질주했다.이병규(35·주니치)는 시즌 첫 안타와 타점을 올렸다. 나고야돔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홈 경기에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에 타점 1개를 기록했다. 2군에서 개막을 맞이한 이병규는 지난 25일 1군 복귀 첫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지만 4타석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주니치는 2-3으로 졌다.반면 이승엽(33·요미우리)은 침묵했다. 도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나와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것. 타율은 .295에서 .282로 떨어졌다. 요미우리는 3-5로 패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축구]조동건 부활 우연이 아니었네

    [프로축구]조동건 부활 우연이 아니었네

    ‘돌아온 영건’ 조동건(23·성남)이 화끈한 부활을 알렸다. 27일 대전과의 프로축구 피스컵코리아 A조 예선 마지막 원정경기에서 결승 골을 어시스트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성남은 조 1위(승점 11점·3승2무)로 8강에 올랐다. 조동건은 전반 5분 페널티 지역 바로 왼쪽에서 공을 잡아 김진용에게 낮게 깔아줬고, 김진용은 골 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슈팅을 때려 첫 골을 뽑았다. 지난 23일 전남전에서 2골 1도움을 올렸던 조동건은 시즌 5골(2도움)로 공격포인트 부문에서 이동국(30·전북) 등과 공동 7위에 올랐다. 김진용은 정규리그를 포함해 3골(2도움)을 기록했다. 성남은 후반 7분 김정우의 패스를 받은 한동원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대전 골네트를 흔들어 2-0으로 이겼다. 조동건은 지난해 프로에 첫발을 내디딘 뒤 새내기답지 않은 활약으로 4골(4도움)을 뽑으며 5월 대표팀에 승선하고도 같은 달 23일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오른쪽 정강이 골절로 시즌 아웃된 불운에서 말끔히 벗어났다. 성남은 또 2007년 9월2일 이후 대전전 7연승과 함께 2004년 4월10일 이후 대전전 17경기 연속 무패(12승 5무) 기록도 이어갔다. 이는 프로축구 사상 특정 팀간 최다 연속 무패 기록. 성남은 최근 11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 이하(1실점 7회, 무실점 3회)로 탄탄한 경기력을 뽐냈다. 대전은 성남과 통산 상대전적 4승10무 29패의 절대열세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같은 조 인천은 대구FC와의 원정전에서 0-2로 무릎을 꿇었지만 승점 8점(2승2무1패)을 지키며 8강에 합류했다. 이미 부산이 1위로 8강행을 확정한 B조 두번째 티켓은 이날 전북을 1-0으로 누른 제주(승점 7·3승1무)에 돌아갔다. 지난해 K-리그 1~3위와 FA컵 챔프 자격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수원, FC서울, 울산, 포항이 합류하는 8강전은 대진추첨을 거쳐 7월8일과 22일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진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프로야구] 장원준 시즌 첫 완봉승 ‘부활’

    [프로야구] 장원준 시즌 첫 완봉승 ‘부활’

    부진을 거듭하던 롯데 좌완 장원준(24)이 올 시즌 프로야구 첫 완봉승을 기록하며 ‘갈매기 군단’의 2연승을 견인했다. ‘롤러코스터 피칭’으로 불안감을 안겨줬던 장원준은 26일 프로야구 사직 LG전에서 9이닝 동안 31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안타 6개(1볼넷)를 내줬으나 삼진 6개를 솎아내며 무실점 역투, 팀의 6-0 완봉승을 이끌었다. 롯데는 장원준의 완벽투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고, LG는 최근 2연패와 원정경기 4연패의 수모를 당했다. 장원준의 완봉승은 2008년 7월10일 목동 히어로즈전 이후 10개월 만. 올 시즌 SK 송은범이 14일 LG전, SK 김광현이 17일 KIA전에서 각각 완투승을 거둔 적이 있지만, 완봉승은 8개 구단을 통틀어 처음. 장원준은 145㎞ 직구에 135㎞를 넘나드는 슬라이더와 컷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 등을 적절히 섞어 상대타선을 요리했다. 장원준은 경기 뒤 “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태에서 선발로 나서 부담감이 컸는데 지난해 생애 첫 완봉승보다 지금이 더 기쁘다.”면서 “몸쪽 공이 내가 생각해도 미쳤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들어갔다.”고 밝혔다. 모처럼 터진 타선도 장원준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롯데는 1회 2사2루에서 이대호의 유격수 키를 넘기는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4회말 1사 만루에서는 상대 선발 김광수의 폭투와 박기혁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2점을 보탰다. 롯데는 7회말에도 김주찬의 적시타와 이대호의 2타점 적시타로 6-0으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문학에서는 SK가 KIA에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SK는 이날 히어로즈에 4-5로 패한 두산을 제치고 이틀 만에 단독선두를 탈환했다. 7회 마운드에 오른 윤길현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승을 거머쥐며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다. 청주에서는 삼성이 11회 연장 접전 끝에 3-2,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삼성 채태인은 솔로포 2방을 터뜨리며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았다. 목동에서는 히어로즈가 송지만의 솔로포에 힘입어 두산을 5-4로 꺾었다. 5회말 1사 만루 위기에서 등판한 히어로즈의 우완 이보근(23)은 데뷔 5년 만에 감격적인 첫 승을 따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필리스 감독 “박찬호는 구원투수가 어울려”

    필리스 감독 “박찬호는 구원투수가 어울려”

    “베테랑다운 투구 보여줬다.” 구원투수로 보직을 옮긴 박찬호(36·필라델피아)의 투구에 감독이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26일 ‘박찬호가 불펜에 잘 적응하고 있다’(Park getting acclimated to bullpen role)는 제목으로 박찬호의 보직 변경 이후 활약과 감독의 평가를 전했다. 이 기사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 찰리 매뉴얼 감독은 “박찬호가 지난 두 차례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불펜에 더 적응시킬 생각”이라며 구원투수로 중용할 뜻을 내비쳤다. 박찬호는 구원투수로 보직을 옮긴 뒤 22일 신시내티전에서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26일 플로리다전에서는 3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이에 매뉴얼 감독은 “베테랑다운 투구였다.”며 “박찬호는 5~6이닝을 던지려 할 때보다 1~3이닝을 소화할 때 더 좋은 투구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러나 박찬호는 아직까지 새로운 보직을 불편해하고 있다. 박찬호는 “아직 새로운 역할이 편하지는 않다.”면서 “빨리 몸을 푸는 게 힘들다. 점차 나아지리라 본다.”고 말했다. 이어 “선발진이든 계투진이든 관계없다. 더 좋은 투구를 해야 할 뿐”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사진=필라델피아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야구 2009] ‘꼬마’ 김선빈 발야구로 끝냈다

    [프로야구 2009] ‘꼬마’ 김선빈 발야구로 끝냈다

    20일 광주구장. 제법 굵은 빗줄기가 쏟아졌다. 하지만 팬들은 자리를 뜰 줄 몰랐다. 5월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KIA가 승리의 쾌감을 맛보게 해줄 거란 기대감 때문. 더군다나 선발은 방어율 1위 양현종이었다. 광주 동성고 출신 양현종은 이곳에서 2승 무패에 평균자책점 0.60. 우스갯소리로 말하는 ‘선동열 방어율’ 수준이었다. 선취점은 LG가 뽑았다. 2회 최동수가 115m짜리 솔로홈런을 뿜어낸 것. 하지만 KIA는 야금야금 LG 마운드를 허물었다. 4회 ‘이적호랑이’ 김상현의 2루타와 김상훈의 적시타로 2-1을 만들었다. 5회엔 선두 김선빈이 3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프로야구 최단신(165㎝)이지만 폭발적인 스피드를 지닌 김선빈을 의식해 좌익수 박용택이 지나치게 서두르다 공을 빠뜨려 행운의 3루타가 된 것. 곧바로 김원섭이 우전안타로 화답했다. 3-2로 쫓긴 7회말 김선빈이 또 일을 냈다. 선두타자로 안타를 치고 나간 뒤 후속 김원섭이 삼진아웃을 당하자 2루를 훔쳤다. 이종범의 유격수 땅볼 때 3루까지 내달린 김선빈은 홍세완의 내야땅볼을 틈타 홈까지 쇄도했다. 오롯이 발로 만든 쐐기 점수. KIA가 프로야구 홈경기에서 LG를 4-2로 꺾고 3연승을 내달렸다. KIA(21승17패2무)는 LG(20승19패1무)를 밀어내고 단독 3위가 됐다. 선발 양현종은 5와 3분의2이닝 동안 4안타를 2볼넷을 내줬지만 2실점(2자책)으로 버텨 5승(1패)째를 챙겼다. 방어율은 2.01로 솟았지만 여전히 1위. 롯데는 잠실에서 두산을 11-6으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8번타순에서 4타점을 쓸어담은 덕수정보고 출신 3년차 내야수 김민성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지명타자로 나선 롯데 홍성흔은 역대 33번째 600타점을 돌파했다. SK는 김강민의 홈런 2방을 비롯, 18안타를 몰아쳐 삼성을 10-0으로 셧아웃시켰다. 선발 송은범은 7이닝 동안 6안타 1볼넷을 내줬지만 삼진 5개를 솎아내며 무실점 호투, 6승(무패)째를 챙겼다. 류현진(한화), 김광현(SK)과 다승 공동 선두. 히어로즈는 6-5로 뒤진 9회초 이택근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한화에 7-6 역전승을 거뒀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MLB] 선발탈락 찬호 “불펜서 최선”

    롤러코스터 피칭으로 안정감을 주지 못했던 박찬호(36·필라델피아)가 결국 선발 로테이션에서 탈락했다. 미프로야구 필라델피아 구단은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박찬호 대신 J A 햅이 5선발투수로 가세해 24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등판한다. 박찬호는 21일부터 불펜에 대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찬호는 이날 “선발 보직을 잃어 실망스럽다.”면서도 “중간 계투가 쉽지 않지만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 지난해 LA 다저스에서 좋은 기억이 있고 팀에서도 내게 불펜에서 더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 직전 선발투수로 확정됐지만 선발 진입을 놓고 경쟁을 치러야 했던 스프링캠프처럼 부담을 느꼈다.”면서 “주위에서 계속 ‘여전히 선발인가.’라고 물어오던 탓에 압박을 심하게 받았다. 선발로서의 재미를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박찬호의 선발 탈락은 어느 정도 예견됐었다. 시즌 직전 5선발 자리를 꿰차는 데는 성공했으나 올 시즌 8경기 중 7경기에 선발 등판, 1승1패 평균자책점 7.08로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 현지 언론들이 그의 선발 잔류에 끊임없는 물음표를 던지자 박찬호는 지난 7일 뉴욕 메츠전에서 6이닝 무실점을 한 데 이어 13일 ‘친정’ 다저스전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첫 승을 거두며 논란을 잠재웠다. 하지만 곧바로 18일 워싱턴전에서 1과3분의1이닝 동안 5실점하는 최악의 피칭으로 쫓기듯 마운드를 내려왔다. 현지 언론들은 다시 들끓었고 결국 필라델피아 찰리 매뉴얼 감독은 박찬호를 불펜으로 돌리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박찬호에게 희망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지난해 LA 다저스 시절 중간 계투로 뛰면서 간간이 선발 공백을 메우기도 했던 박찬호는 4승4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3.40으로 호투했던 경험이 있다. 게다가 필라델피아가 올 시즌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달리고는 있지만 선발투수진 전체가 부진에 빠져 있어 박찬호가 체력적인 부담을 극복하고 다시 안정감 있는 피칭을 보여준다면 선발 재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찬호는 “(중간계투)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한 마음이다. 그러나 미래가 어떨지는 누구도 모른다.”며 선발 재도전 의사를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한편 추신수(27·클리블랜드)는 이날 캔자스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득점으로 2경기 만에 안타행진을 재개했다. 소속팀 클리블랜드는 5-6으로 졌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프로야구] 친정 울린 김상현 KIA, LG꺾고 3위

    [프로야구] 친정 울린 김상현 KIA, LG꺾고 3위

    KIA가 2년여 만에 시즌 3위에 오르며 포효했다. KIA는 19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홈 경기에서 이적생 김상현이 ‘친정’ LG를 상대로 2루타 3방으로 3타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친 덕에 6-0, 완봉승을 거뒀다. 20승17패2무를 기록한 KIA는 LG(20승18패1무)와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KIA가 3위 이상 성적을 올린 것은 2007년 5월1일 3위, 3일 공동 2위가 마지막이다. 선발 곽정철은 5이닝 동안 3안타를 허용하고 2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꽁꽁 틀어막아 3승(무패)을 올렸다. 지난달 19일 LG에서 KIA로 트레이드된 뒤 첫 LG전을 맞은 김상현은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1회말 2사1·2루에서 김상현은 친정팀을 상대로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4회 2사1·2루에서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좌익선상 2루타를 때린데 이어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도 우익선상 2루타를 터뜨렸다. 3타점을 보탠 김상현은 팀내 타점 1위(LG시절 1타점 포함 30타점)에 올랐다. ‘의사’ 봉중근은 불과 3이닝 동안 5개의 안타(3볼넷)를 맞고 무려 5점을 내줘 올 시즌 최단 이닝 강판의 수모를 당했다. 김상현은 “봉중근과 절친한 사이인데 안타를 쳐서 미안하다.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팀의 4강 진출이 가장 큰 목표”라며 웃었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하위 타선의 깜짝 ‘맹타쇼’에 힘입어 롯데에 11-3 대승을 거뒀다. 팀 내 ‘타격꼴찌’ 손시헌은 3안타 3타점으로 선봉에 섰고, 롯데에서 이적해 온 이원석은 8회 쐐기 솔로홈런으로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롯데 제리 로이스터 감독은 올 시즌 ‘감독 퇴장 1호’를 기록했다. ‘같은 이닝, 같은 투수, 같은 타자일 때 두 번 마운드에 갈 수 없다.’는 프로야구 규정에 따라 심판이 제지했는 데도 마운드에 올라 퇴장당한 것. 롯데 이대호는 6회 2점포를 쏘아 올려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대구에서는 ‘신 닥터K’ 고효준의 호투로 SK가 삼성을 3-2로 꺾고 원정 4연승을 달렸다. SK는 지난해 7월29일 삼성전 이후 대구구장 3연패도 끊었다. 고효준은 5와 3분의1이닝 동안 3개의 안타(3볼넷)를 맞았지만 4개의 삼진을 솎아내면서 단 1점만 내주는 짠물투구로 4승(2패)째를 거뒀다. 박재홍은 통산 5번째 1000타점을 달성했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히어로즈를 4-2로 꺾고 3연승을 거뒀다. 손원천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이승엽 3경기만에 복귀 2루타로 부상우려 씻어

    이승엽(33·요미우리 자이언츠)이 3경기 만의 복귀전에서 2루타를 터뜨려 허리 부상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털어 냈다. 이승엽은 19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장, 1회초 좌완투수 야기 도모야의 초구를 밀어쳐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렸다. 3경기 연속안타 행진. 지난 15일 히로시마전에서 갑작스러운 허리통증을 호소해 교체된 뒤 3경기 만의 출전에서 변함없는 타격감각을 뽐낸 셈이다. 이승엽은 3회 두번째 타석에선 1루 땅볼, 6회와 8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말 수비에서 교체됐다. 타율은 .281에서 .280으로 조금 떨어졌다. 요미우리는 인터리그 첫날 6-16으로 대패했다.임창용(33·야쿠르트 스왈로스)은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앞선 9회말 등판,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점수 차가 4점이어서 세이브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연속 이닝 무실점을 18과 3분의1이닝으로 늘렸다. 방어율은 여전히 0이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3연패 이끈 ‘슈퍼 히어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챔피언으로 이끈 ‘슈퍼 히어로’는 누구일까. 맨유는 UEFA 챔스리그를 비롯해 각종 대회를 병행하는 살인적인 일정 속에서도 리그 3연패를 이루며 잉글랜드 최강 클럽임을 또 한번 입증했다. 우승의 일등공신은 뭐니뭐니해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시즌 초반 호날두가 부상으로 빠진 맨유는 리그 14위로 곤두박질쳤다. 호날두는 복귀 뒤 33경기에 꾸준히 출장하며 맨유를 정상에 올려놨고, 18골을 터뜨려 2년 연속 득점왕을 눈 앞에 뒀다. 지난 시즌 31골보단 떨어지지만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NO.1’ 공격수임을 인증받은 셈. 최전방 공격수부터 양쪽 윙, 수비까지 전방위 활약을 펼치는 웨인 루니도 빼놓을 수 없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원하는 공격수의 전형. 헌신적인 플레이에 30경기 12골에 이르는 막강한 골결정력으로 팀을 정상에 세웠다. 우아하지만 파괴력 있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32경기 9골), 세계적인 골게터지만 팀내에선 세 번째 공격수인 카를로스 테베스(29경기 5골) 등의 전방위 활약 역시 매서웠다. 36살의 나이에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쥔 라이언 긱스와 리그 최고의 레프트 백 파트리스 에브라는 든든하게 중원을 책임졌다. 또 ‘통곡의 벽’으로 불리는 최강 수비의 핵인 네마냐 비디치도 빼놓으면 섭섭할 선수. ‘찰떡 궁합’ 리오 퍼디낸드가 없을 때도 신예들과 호흡을 맞추며 효과적으로 상대 득점을 봉쇄했다. 수문장 에드윈 판 데르사르는 20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으로 눈부신 선방을 했고,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팀의 뒷문을 잘 지켰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뛴 모든 선수들의 땀방울이 값졌지만, 이들 ‘슈퍼 히어로’의 활약이 있었기에 맨유는 3시즌 연속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퍼펙트 1이닝’ 임창용 12세이브

    임창용(33·야쿠르트)이 15일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한신과의 경기에 2-1로 앞선 9회 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 팀 승리를 지켰다. 탈삼진 1개 포함, 투구 수는 16개. 12세이브째를 일군 임창용은 16과3분의1이닝 연속 무실점을 이어가며 센트럴리그 세이브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한편 이승엽(33·요미우리)은 히로시마 마쓰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히로시마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출전, 3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 요미우리의 5-2 승. 이승엽은 4-2로 앞선 6회 초, 2회·4회 연속 삼진의 부진을 씻어내는 깔끔한 중전안타를 뽑았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NPB] 이승엽 멀티히트… 임창용 11S

    이승엽(33·요미우리)이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하루만에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이승엽은 14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와의 원정 경기에서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1볼넷) 1타점 2득점을 올렸다. 시즌 8번째 멀티히트. 타율은 .280(종전 .270)까지 올랐다. 요미우리가 9-5로 승리했다. 한편 임창용(33·야쿠르트)은 이날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전에서 8-5로 앞선 9회 등판, 1이닝을 무실점(15와3분의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으로 막아 시즌 11세이브째를 올렸다. 임창용은 센트럴리그 구원 공동 1위에 다시 올랐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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