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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박현준 구세주… LG 3연패 탈출

    [프로야구] 박현준 구세주… LG 3연패 탈출

    박현준(LG)이 팀을 연패의 늪에서 구하며 실낱 같은 4강 희망을 부풀렸다. 박현준은 4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8이닝 동안 7안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13승째를 챙겼다. 3-1승.다승 선두 KIA 윤석민에 2승차. 이로써 5위 LG는 3연패의 사슬을 끊고 이날 패한 4위 SK에 4경기차로 다가섰다. LG는 1-1이던 7회 선두타자 이택근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루에서 박경수가 번트 모션 후 강공으로 좌전 안타를 터뜨려 이택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박용택의 우전 안타로 이어진 1사 1·3루의 찬스에서 1루주자 오지환의 도루를 막기 위해 롯데 포수 강민호가 2루로 공을 던지는 사이 박경수가 홈을 파고들어 득점에 성공했다. 두산은 문학에서 김선우의 호투로 갈 길 바쁜 SK를 1-0으로 꺾었다. 선발 김선우는 7이닝 동안 5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12승째를 올렸다. 두산은 1회 1사 후 정수빈의 2루타에 이은 김현수의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한화는 대전에서 신경현의 만루포를 앞세워 꼴찌 넥센을 5-2로 물리쳤다. 0-0 이던 4회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나선 베테랑 포수 신경현은 브랜든 나이트의 2구째 슬라이더를 통타,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올시즌 자신의 1호 홈런.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4연승 LG “가자! 가을잔치”

    [프로야구] 4연승 LG “가자! 가을잔치”

    LG가 파죽의 4연승으로 꺼져 가던 4강 불씨를 지폈다. LG는 31일 문학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유원상의 역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SK를 3-0으로 완파, 4연승을 달렸다. LG의 4연승은 지난 4월 10일 대전 한화전 이후 무려 4개월 21일 만이다. 반면 SK는 6월 23일 광주 KIA전부터 7월 6일 문학 삼성전까지 7연패한 이후 처음으로 5연패의 늪에 빠졌다. 지난 18일 이만수 감독 대행이 지휘봉을 쥔 이후 3승8패의 부진이 이어졌다. 이로써 5위 LG는 4위 SK를 3.5경기차로 추격, 9년 만에 ‘가을야구’의 꿈을 부풀렸다. 7월 11일 트레이드된 유원상은 선발 리즈가 오른팔 통증을 호소하는 바람에 2회 1사 후 구원등판, 4와 3분의1이닝 동안 2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틀아막아 시즌 첫 승을 챙겼다. LG는 0-0이던 2회 1사 2·3루에서 김태완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린 뒤 5회 무사 1·2루에서 서동욱의 통렬한 2타점 2루타로 3-0으로 앞서 승기를 잡았다. 롯데는 사직에서 장단 10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선두 삼성을 8-2로 꺾었다. 3위 롯데는 이날 경기가 없던 2위 KIA를 반 경기차로 위협했다. 이대호는 3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대호는 타율 .3422로 KIA 이용규를 단 1모차로 앞서 타격 부문 선두로 뛰어올랐다. 넥센은 잠실에서 연장 10회 장기영의 짜릿한 2점포로 두산을 4-2로 눌렀다. 넥센 선발 김수경은 7이닝 동안 단 2안타 3사사구 1실점으로 막아 근 2년(1년 11개월 18일)만의 승리를 눈앞에 뒀으나 2-1로 앞선 9회 말 두산 최준석의 동점포로 물거품이 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최형우 ‘거포 지존’

    ‘거포 대결’이 최형우(삼성)의 완승으로 끝났다. 최형우는 3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전에서 시즌 24, 25호 아치를 터뜨려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 최형우는 4, 5회 연타석 홈런 등 5타수 3안타 5타점 1볼넷의 맹활약으로 삼성의 13-3 대승을 이끌었다. 홈런 공동 선두였던 롯데 이대호(23개)가 지켜보는 가운데 기선을 제압해 더욱 짜릿했다. 최형우가 홈런 단독 1위로 나선 것은 지난 5월 24일 이후 석 달 만이다. 삼성이 5-0으로 앞선 4회 초 1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형우는 볼카운트 0-2에서 롯데 두 번째 투수 진명호의 시속 145㎞짜리 직구를 받아넘겼다. 28일 잠실 두산전에 이은 두 경기 연속 홈런. 승부가 10-0으로 기운 5회에도 2사 볼카운트 2-2에서 진명호의 시속 135㎞짜리 몸쪽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솔로 아치를 그렸다. 장단 20안타로 롯데를 두들긴 삼성은 선두를 질주했다. 선발 더그 매티스는 7이닝 동안 안타 5개를 내주고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4연승을 달렸다. 롯데 선발 장원준은 3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잠실에서는 3회에만 9점을 뽑은 두산이 한화를 12-5로 제압했다. LG는 SK를 4-3으로 꺾었고, 넥센은 KIA에 8-7 역전승을 거뒀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프로야구] KIA, SK 싹쓸고 2위 탈환

    [프로야구] KIA, SK 싹쓸고 2위 탈환

    KIA가 SK를 4위로 끌어내리며 열흘 만에 2위 자리를 탈환했다. KIA는 28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에서 9회말 터진 안치홍의 끝내기 안타로 SK를 3-2로 눌렀다. SK와의 3연전을 ‘싹쓸이’한 KIA는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KIA의 2위는 지난 18일 이후 열흘 만이다. 반면 SK는 넥센을 제압한 롯데에도 반 경기차로 뒤져 4위로 추락했다. 지난해 4월 7일 이후 처음이다. 개막 이후 10경기를 넘게 치른 상황만 놓고 보면 2006년 10월 2일 6위로 시즌을 마친 뒤 처음이다. KIA 선발 아퀼리노 로페즈는 6회 마운드에 올라 4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1개씩만 내주며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챙겼다. 시즌 11승째. 잠실에서 두산은 삼성을 7-2로 꺾었다. 두산의 김동주는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5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선발 김선우는 7이닝 동안 6안타 2볼넷 1실점하며 시즌 11승째를 올렸다. 삼성 최형우는 9회 1점포를 터뜨려 시즌 23호 홈런으로 이대호(롯데)와 공동 선두를 이뤘다. 대전에서는 LG가 4회 이병규(24번), 이병규(9번), 김태환의 홈런 3방으로 한화에 5-1로 역전승했다. 한국프로야구에서 동명이인이 같은 경기에서 같은 이닝에 나란히 홈런을 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역시 이병규(24번)와 이병규(9번)가 지난해 5월 1일 문학 SK전 4회초 게리 글로버를 상대로 각각 솔로 홈런을 때렸다. 롯데는 목동에서 넥센을 6-3으로 제압, 3위로 올라섰다. 선발 송승준이 7과 3분의1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1실점하며 4년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롯데, 네가 제일 잘나가

    [프로야구] 롯데, 네가 제일 잘나가

    롯데가 4개월 17일 만에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롯데는 25일 사직에서 열린 프로야구에서 장원준의 역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KIA를 6-0으로 완파했다. 롯데는 KIA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롯데는 승차 없이 승률(.539)에서 4리 차로 KIA에 앞서 시즌 개막 직후인 4월 7일 이후 4개월 17일 만에 단독 3위로 도약했다. 순위가 무의미한 개막 초반을 제외하면 2008년 10월 4일 이후 무려 2년 10개월 20일 만의 3위다. 롯데는 2위 SK도 1.5경기 차로 위협했다. 최근 맥이 풀린 KIA는 6월 1일 LG전 이후 2개월 23일 만에 4위로 추락했다. 선발 장원준은 7이닝 동안 6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11승째를 챙겼다. 다승 공동 2위. 지난해 8월 14일 광주 경기부터 KIA전 4연승도 내달렸다. 롯데는 3-0으로 앞선 6회 선두타자 강민호와 황재균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맞은 2사 2, 3루의 찬스에서 전준우의 2타점 2루타와 김주찬의 적시타로 단숨에 3득점, 승기를 굳혔다. SK는 문학에서 홈런 5방을 폭죽처럼 쏘아 올리며 두산을 10-4로 꺾었다. SK는 0-4로 뒤진 3회 정성호와 김강민이 각 1점포로 추격에 나선 뒤 4회 안치용의 1점포에 이어 5-4로 역전시킨 7회 이호준이 통렬한 3점 쐐기포를 뿜어냈다. 이만수 감독 대행은 지난 18일 첫 지휘봉을 잡은 뒤 승률을 5할(3승3패)로 끌어올렸다. 선두 삼성은 청주에서 진갑용의 연타석 대포로 한화를 9-3으로 제압, 4연패의 깊은 수렁에서 벗어났다. 진갑용은 4-3으로 근소하게 앞선 6회 1점포를 터뜨린 뒤 7회 2점짜리 연타석 홈런을 폭발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진갑용의 연타석 홈런은 자신의 3번째. 선발로 나선 외국인 투수 저마노는 6이닝을 9안타 3실점으로 버텨 2승째를 올렸다. 넥센은 잠실에서 LG에 8-4로 승리했다. 꼴찌 넥센은 3연승을 달렸고 5위 LG는 속절없이 3연패를 당했다. LG는 4위 KIA에 6.5경기차. 넥센 고종욱은 3루타 2개 등 5타수 4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윤석민 ‘에이스 본색’

    [프로야구] 윤석민 ‘에이스 본색’

    ‘내가 에이스다.’ 윤석민이 KIA 6연패의 긴 사슬을 끊었다. KIA는 21일 목동에서 열린 프로야구에서 윤석민의 호투와 대타 김주형의 짜릿한 쐐기 만루포로 넥센을 9-5로 격파했다. 이로써 KIA는 지난 14일 대구 삼성전부터 이어져 온 6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 넥센은 3연승을 마감했다. 3위 KIA는 2위 SK에 반 경기차로 다가섰다. 연패 탈출의 선봉장은 역시 윤석민이었다. 최근 2연패의 부진에 빠졌던 선발 윤석민은 7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6안타 무사사구 1실점으로 막아 14승째를 챙겼다. 윤석민은 2007년 8월 18일 광주 경기부터 넥센전 5연승의 기쁨도 맛봤다. 다승 선두를 질주한 윤석민은 평균자책점(2.42) 탈삼진(147개) 승률(.778)에서도 모두 1위를 기록, 4관왕을 향해 거침없이 내달렸다. 김주형은 4-1로 앞선 5회 김원섭 대타로 나서 만루포를 쏘아올렸다. 2사 후 홍재호의 안타와 이용규, 김선빈의 연속 볼넷으로 맞은 만루 찬스에서 상대 3번째 투수 윤지웅의 직구를 통타, 좌월 만루포를 뿜어냈다. 대타 만루홈런은 시즌 처음이며 통산 35번째. 앞서 KIA 이용규는 5회 무사 1루에서 2점포를 터뜨렸다. 롯데는 사직에서 황재균의 만루포 등 홈런 3방을 앞세워 SK를 9-1로 대파했다. 황재균은 0-0이던 4회 만루포를 쏘아올렸고 김주찬이 5회 1점, 강민호가 8회 2점 쐐기포를 터뜨려 낙승했다. 전날 데뷔 첫승을 올린 이만수 감독 대행의 SK는 단 2안타의 빈공에 허덕이며 완패했다. 4위 롯데는 KIA에 3경기차로 다가서며 5위 LG에 3.5 경기차를 유지했다. SK를 상대로 첫 등판한 롯데 선발 크리스 부첵은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낚으며 단 1안타(홈런) 3볼넷 1실점으로 막아 3승째를 거뒀다. LG는 대구에서 김성현의 호투와 김남석의 천금 같은 결승타로 선두 삼성에 1-0으로 신승했다. 2연승. 선발 김성현은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이며 4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2연패 뒤 3승째를 올렸다. LG는 0-0의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되던 5회 선두타자 조인성의 2루타에 이은 김태완의 안타로 맞은 무사 1·3루에서 김남석의 적시타로 뽑은 1점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한화는 잠실에서 1회 가르시아의 3점포 등 장단 10안타를 터뜨려 9안타의 두산을 5-1로 따돌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일본통신] 다르빗슈, 트리플 크라운 차지할까?

    [일본통신] 다르빗슈, 트리플 크라운 차지할까?

    일본 최고의 투수 다르빗슈 유(니혼햄)가 ‘트리플 크라운’을 향해 뛰고 있다. 투수의 트리플 크라운은 다승-탈삼진-평균자책점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선수의 전리품으로 일본에선 2006년 사이토 카즈미(소프트뱅크)가 마지막으로 달성했다. 지금까지 일본프로야구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투수는 총 18명으로 양대리그가 시행된 1950년 이후로만 한정 하면 14명이다. 다르빗슈는 트리플 크라운과 더불어 지난해까지 이어온 4년연속 1점대 평균자책점을 5년으로 이어갈게 확실시 된다. 올 시즌을 끝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것이 확실한 다르빗슈는 올해가 일본에서의 마지막 해다. 이제 일본야구도 시즌 종반을 향해 달리고 있다. 현재(20일 기준) 다르빗슈는 다승 1위(15승), 탈삼진 1위(182개), 평균자책점 3위(1.59)에 올라와 있다. 퍼시픽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니혼햄의 타력을 감안하면 다승 부문 1위는 거의 확실해 보인다. 타선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한 다승왕은 현재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타나카 마사히로(라쿠텐.12승)보다 훨씬 우위에 있다. 데니스 홀튼(소프트뱅크. 12승) 역시 앞으로의 로테이션을 감안하면 비빌 언덕(팀 타선)은 충분하지만 다승왕 타이틀은 힘겨워 보이는게 사실이다. 탈삼진 부문도 다르빗슈를 능가 할 투수가 없다. 올 시즌 다르빗슈는 19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158이닝을 던지며 182개의 탈삼진을 뽑아냈다. 이 부문 2위인 타나카(158.1이닝, 탈삼진 157개)에 여유롭게 앞서고 있어 역시 큰 이변이 없는 한 탈삼진왕도 확실해 보인다. 하지만 다르빗슈가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함에 있어 마지막으로 넘어야 할 관문은 역시 평균자책점 부문이다. 현재 퍼시픽리그의 평균자책점 상위권은 도토리 키재기 식으로 나열 돼 있다. 올 시즌 극심할 정도의 투고타저 영향 때문인지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인 퍼시픽리그 투수만 해도 무려 5명이나 된다. 1.48의 타나카가 1위, 팀 동료인 타케다 마사루가 1.54의 평균자책점으로 2위를 기록중이다. 살얼음판 경쟁을 하고 있는 평균자책점은 한 경기에서 난타를 당하는 선수는 타이틀과 멀어지게 돼 한 경기 한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이 기준으로만 놓고 본다면 최근 6경기에서 50이닝(한 경기 평균 8.3이닝)을 던지며 10실점 밖에 허용하지 않는 다르빗슈의 역전도 충분하다.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타나카는 시즌 내내 이 부문 1위를 고수하다 지난 8월 7일 경기(니혼햄전)에서 8이닝 7실점으로 난타 당한 후 1위 자리를 타케다에게 내준 바 있다. 타나카가 다시 1위로 올라 설 수 있었던 건 최근 등판한 2경기에서 모두 9이닝 1실점 완투승을 거둔 덕분이다. 타나카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맞춰 잡는 피칭에 눈을 떴다. 13일 지바 롯데전에선 9이닝을 완투하며 97개의 투구수만 기록했을 정도로 짠물 피칭을 선보이기도 했다. 다르빗슈와 비교해 탈삼진은 다소 손해를 보더라도 보다 효과적인 투구 내용을 보이고 있는 것. 타케다는 최근 경기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결국 평균자책점 1위 경쟁은 타나카-다르빗슈의 2파전으로 흐를 가능성이 크다. 만약 다르빗슈가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따낸다면 트리플 크라운과 더불어 이 부문 3년연속 타이틀 획득이라는 기록도 수립하게 된다. 다르빗슈 입장에선 트리플 크라운에 대한 열망이 큰 것은 당연하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둔 해에 이러한 타이틀의 영광은 곧 자신의 몸값 상승에 있어 플러스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올 시즌 3년만에 일본시리즈 우승을 노리고 있는 소속팀 역시 다르빗슈 라는 거물 투수가 있을때 우승을 해야 한다는 목표가 있기에 이와 같은 다르빗슈의 호투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가 있다고 볼수 있다. 팀 전력의 핵심 선수의 공백을 감안하면 우승 할 기회가 언제 올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미 다르빗슈는 일본프로야구에서 굵직 굵직한 기록과 타이틀을 여러차례 수상한 바 있다. 정규시즌 MVP 2회(2007,2009), 사와무라 에이지상(2007), 최다 탈삼진 2회(2007, 2010) 골든 글러브 2회(2007,2008), 베스트 나인 2회(2007, 2009), 그리고 46.2이닝 연속 무실점(역대 퍼시픽리그 2위, 니혼햄 구단 기록) 등등 말로 다 언급하기가 귀찮을 정도다. 만약 올 시즌 다르빗슈가 트리플 크라운 마저 달성하게 된다면 프로 데뷔 7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투수가 획득할수 있는 타이틀은 모두 차지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올해 일본에서 마지막 해인 다르빗슈가 남길 대기록의 정점이 기대되는 이유도 이때문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프로야구] 갈매기, 호랑이 잡고 4강 굳히기

    [프로야구] 갈매기, 호랑이 잡고 4강 굳히기

    프로야구 롯데가 KIA를 꺾고 4강 굳히기에 나섰다. 롯데는 16일 광주에서 열린 KIA전에서 7-2로 이기며 5위 LG와 승차를 3게임으로 벌렸다. 선발 송승준이 7이닝 6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졌고 공격에선 홍성흔이 2루타 2개에 3타점으로 활약했다. 롯데는 1회부터 착실히 점수를 뽑았다. 1사 만루 기회에서 홍성흔이 희생플라이를 때렸다. 선취점. 2회엔 김주찬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3회엔 홍성흔의 2루타와 조성환-장성우의 연속 적시타가 터졌다. 이 시점 4-0. 이후 7회에도 홍성흔의 적시 2타점 2루타가 터졌다. 초반 기회를 적시타 부재로 날린 KIA는 9회 2사 1루에서 신종길의 투런포로 영패를 모면했다. 41일 만에 복귀한 김선빈이 2타수 1안타 2볼넷으로 준수한 활약을 한 게 그나마 위안이었다. KIA는 3위 SK에 1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한편 잠실(두산-LG), 문학 (SK-삼성), 목동(넥센-한화)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프로야구] 김사율만 떴다 하면 롯데 ‘뒷문 걱정 끝’

    [프로야구] 김사율만 떴다 하면 롯데 ‘뒷문 걱정 끝’

    프로야구 롯데팬들은 경험으로 안다. 경기 중반 2~3점차 롯데 리드에 선발 투수가 내려가면 그 게임의 승패는 알 수 없다. 타선은 방망이를 크게 돌리고, 불펜은 부담감에 스스로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 “불안해서 못 보겠다.”는 게 롯데팬들의 항변이었다. 구원진을 못 믿으니 타선의 집중력도 함께 흐트러졌다. 잘 풀어가던 경기도 한번에 무너졌다. 안 좋은 쪽으로 분위기가 흐르기 시작하면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게 마련이다. 롯데의 모습이 딱 그랬다. 그래서 롯데의 팀 컬러는 ‘모 아니면 도’에 가까웠다. ●달라진 구원진… 철벽 마무리 그런데 최근 달라졌다. 지난달부터다. 불펜의 안정감이 두드러진다. 지난 14일 잠실 LG전에서도 그랬다. 롯데는 4-1로 앞선 8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6월까지만 해도 이 정도 상황이면 불안했다. 롯데에 경기 종반 3점차는 큰 점수 차가 아니었다. 그러나 이날 강영식-임경완-김사율이 차례로 등판해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구원진의 힘이 확실히 좋아졌다. 8월 들어 치른 10경기 방어율도 0.38이다. 그 기간 기출루자 득점 허용은 단 1점도 없었다. 이 정도면 말 그대로 철벽이다. 롯데 구원진이 달라졌다. 그 중심에는 마무리 김사율이 있다. 김사율이 중심을 잡으면서 롯데 구원진 전체의 힘도 함께 좋아졌다. 김사율은 지난달 2일 삼성전부터 30일 두산전까지 9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했다. 7월에만 두 차례 구원승과 5세이브를 기록했다. 8월 들어서는 아예 ‘언터처블’이다. 10~11일 넥센전과 14일 LG전까지 3경기 연속 무실점했다. 지난달 28일 SK전부터 7경기 연속 세이브 행진도 계속하고 있다. 방어율은 5월 6.48, 6월 5.56으로 부진했던 게 7월 1.50, 8월엔 0.00으로 급격히 좋아졌다. ●7경기 연속 세이브… 현재 11S 현재 김사율의 성적은 5승 2패 11세이브 방어율 3.38이다. 의미가 있는 성적이다. 롯데 토종 선수로는 2006년 나승현(16세이브) 뒤 5년 만에 기록한 두 자릿수 세이브다. 그만큼 롯데는 그동안 수준급 마무리에 목말라 있었다. 김사율이 자리를 잡으면서 파급 효과가 크다. 이제 상대팀들은 경기 후반 득점을 노리기보다는 선발이 마운드를 내려가기 전에 점수를 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사실 쉽지 않다. 롯데 선발진은 최근 10경기 가운데 9경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김사율이 좋아지면서 이제 앞문과 뒷문이 모두 단단해졌다. 상승세에 기분 좋을 만한데도 김사율은 덤덤했다. “세이브 개수에 연연하지 않는다. 아직 내가 완전히 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우리 타자들이 힘든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했듯이 나도 집중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그것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프로야구] 거포 이대호, 홈런보다 힘든 ‘3루타’

    [프로야구] 거포 이대호, 홈런보다 힘든 ‘3루타’

    주자가 2루를 돌자 잠실 3루 쪽 관중들은 함께 발을 구르기 시작했다. “뛰어라. 뛰어.” 손짓에 발짓까지. 모두 스스로 주자가 된 듯 흥분했다. 주자가 3루에 안착하자 박수와 웃음, 환성이 뒤섞였다. 분위기가 극에 이르렀다. 관중석 풍경만으로는 흡사 한국시리즈 우승 순간 분위기였다. 이유가 뭘까. 롯데 이대호가 2년 남짓 만에 3루타를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이대호는 14일 잠실 LG전에서 1회, 리즈를 상대로 3루타를 날렸다. 이대호가 마지막으로 3루타를 기록했던 건 지난 2009년 6월 30일 잠실 LG전이었다. 1회 2사 3루 상황이었다. 이대호가 때린 타구는 우측 선상으로 날아갔다. LG 우익수 이진영이 전력 질주해 다이빙캐치를 시도했지만 글러브 끝을 스쳤다. 이진영이 곧바로 일어나 공을 따라 갔지만 이대호는 생각보다 빨랐다. 전력을 다해 1루, 2루 베이스를 거쳐 3루에 도착했다. 3루를 밟은 이대호는 베이스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뻐했다. 통산 5호째 3루타. 분위기를 가져오는 한방이었다. 이어 등장한 홍성흔도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2-0. 이후 롯데는 6회 조성환의 2루타-문규현의 좌전 적시타로 3-0을 만들었다. 8회엔 이대호가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다. 통산 1200안타에도 한 개를 남겼다. LG는 6회 이진영의 적시타로 1점을 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롯데가 결국 4-1로 이겼다. 경기가 끝난 직후 이대호는 “3루타가 중요한가요? 생각보다 숨도 안 차던데요.”라며 웃었다. 4위 롯데와 5위 LG의 승차는 다시 2.5게임이다. 대구에선 삼성이 KIA에 6-2로 이겼다. 4회 2사부터 나온 삼성 안지만이 2와 3분의2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중간계투 안지만은 11승째를 거둬 LG 박현준과 다승 공동 2위가 됐다. 문학에선 SK가 넥센에 11-0으로 대승했다. 3회까지 잘 던지던 넥센 심수창이 4회 갑자기 무너졌다. SK 타선은 이 회에만 타자 일순하며 9득점했다. SK는 시즌 첫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했다. 대전에선 한화가 두산에 8-2로 역전승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프로야구] KIA 양현종 LG징크스 깼다

    [프로야구] KIA 양현종 LG징크스 깼다

    올 시즌 프로야구 KIA 양현종은 힘든 시간을 보냈다. 시즌 시작 뒤 생각대로 풀리는 일이 거의 없었다. 시즌 초반부터 투구 밸런스가 깨져 어려움을 겪었다. 제구가 마음먹은 대로 안 됐고 구위 자체도 등락이 심했다. 지난 6월과 7월 두 차례 2군으로 내려갔다. 수모였다. 사실 기대를 많이 했던 2011시즌이었다. 2009년 12승을 올렸고 지난 시즌엔 16승을 거뒀다. “올해는 명실상부 최고 에이스가 되겠다.”는 게 양현종의 생각이었다. 그런데 현실은 초라했다. 11일 광주 LG전에 나서는 양현종은 표정이 굳어 있었다. 잘 웃는 평소 모습과는 차이가 있었다. “꼭 이겨야 한다.”는 의지가 강했다. 이유는 복합적이었다. 일단 올 시즌 들어 LG에 유난히 약했다. 이전 LG전 4경기에서 1승 3패 방어율 10.05를 기록하고 있었다. 더군다나 1군에 올라온 뒤 첫 경기였던 지난 6일 문학 SK전에서도 패배를 기록했다. 7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승리를 못 챙겼다. 이날은 명예회복을 해야만 했다. 그래서 경기 초반부터 이를 악무는 모습이 역력했다. 빠른 직구로 강하게 상대 타선을 압박했다. 최고 149㎞를 찍었다. 몸쪽 깊숙이 강속구를 붙인 뒤 바깥쪽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적절히 섞었다. 시원시원한 쾌투였다. 7과 3분의1이닝 동안 5안타 2실점으로 잘 던졌다. 삼진도 5개 곁들였다. KIA 타선도 차곡차곡 3점을 뽑았다. 딱 승리에 필요한 만큼의 점수였다. 결국 KIA가 LG를 3-2로 눌렀다. 양현종은 지난 6월 16일 한화전부터 계속된 개인 4연패를 끊었다. 7승째. 왼손 에이스 양현종의 진면목은 어쩌면 이제부터인지도 모른다. 잠실에선 두산이 SK를 3-1로 눌렀다. 두산 김승회가 6과 3분의2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김승회는 2007년 5월 26일 대전 한화전 뒤 1538일 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대구에선 한화가 삼성에 4-2로 이겼다. 한화 안승민이 5와 3분의1이닝 5안타 2실점으로 5승째를 기록했다. 사직에선 롯데가 넥센에 이틀 연속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0-3으로 끌려가던 4회 말 강민호의 솔로홈런과 황재균의 투런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8회 말 1사 만루 기회에서 김주찬이 1루수 앞 내야안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5-3으로 승리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프로야구] LG, 한 이닝 12득점 폭발

    광주 구장 전광판엔 12라는 숫자가 새겨졌다. 경기 총점이 아니었다. 단 한 이닝에 나온 점수다. LG가 10일 광주 KIA전에서 7회초에만 12점을 올리면서 13-4 대승을 거뒀다. 6회까지는 일반적인 경기 흐름이었다. KIA는 차곡차곡 3점을 뽑았고 LG는 1점을 내면서 끌려갔다. 이때까지만 해도 LG 더그아웃 분위기는 어두웠다. LG 선발 김광삼은 1과3분의1이닝만에 3안타 3실점으로 조기강판됐다. 가뜩이나 약한 LG 불펜이 초반부터 가동되는 수순이면 웬만해서 경기를 이기기 힘들다. 거기다 KIA는 7회부터 필승 불펜조가 가동되기 시작했다. 대체로 흐름이 KIA쪽으로 쏠리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7회초, 분위기가 급변했다. 발단은 언제나처럼 아주 작은 실책 하나였다. 첫 타자 김태완이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KIA 투수 손영민은 다음 타자 서동욱을 투수 앞 땅볼로 잘 유도했다. 공을 잡은 손영민. 병살 플레이를 위해 2루로 공을 던졌다. 그러나 손영민이 던진 공은 베이스 커버에 들어간 2루수 옆을 지나 중견수 앞까지 날아갔다. 타자-주자 모두 세이프. 투수는 언더핸드 유동훈으로 교체됐다. 이어진 1사 만루. 이진영이 2타점 중전 안타를 때렸다. 3-3 동점. 이후 둑이 무너졌다. 이어 오지환의 적시타가 터졌고 타자 일순하면서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7회가 끝나자 스코어는 13-3 LG 리드. 이미 경기는 결정이 났다. 한이닝 12득점은 올시즌 한이닝 최다 득점 기록이다. 역대 한이닝 최다 득점 기록은 13점으로 4차례 있었다. LG 두번째 투수 한희는 4와3분의2이닝 1안타 무실점하면서 승리의 발판을 놨다. 대구에선 삼성이 4-2로 한화를 눌렀다. 삼성 오승환이 시즌 34세이브째를 올렸다. 통산 199호 세이브. 잠실에선 SK가 10회 연장 끝에 두산을 11-5로 이겼다. 사직에선 롯데가 넥센에 4-3 역전승했다. 4위 롯데와 5위 LG의 승차는 여전히 1.5게임이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쫄지’ 않는 스무살 KIA 불펜 ‘구세주’로

    ‘쫄지’ 않는 스무살 KIA 불펜 ‘구세주’로

    “본인 장점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질문을 던졌다. “어떤 상황에서도 겁내지 않고 제 공을 던지는 것입니다.” 20세 앳된 투수가 답했다. 거침없는 태도였다. KIA 왼손 투수 심동섭의 말이다. 데뷔 2년차 신인이다. 얼굴엔 붉은 여드름 자국이 가시지 않았다. 아직 프로무대에서 위축되고 불안한 게 정상일 터다. 그런데 스스로의 말처럼 도통 겁낼 줄을 모른다. KIA 조범현 감독은 “저 놈, 물건이다.”고 했다. 지난 9일 LG전이었다. KIA가 2-0으로 앞선 6회 초, 심동섭은 선발 김희걸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좌타자 이병규부터 시작하는 1이닝을 막아내는 게 임무였다. 먼저 이병규를 땅볼 처리한 뒤 6회를 삼자 범퇴로 막았다. 조 감독은 심동섭을 마운드에서 안 내렸다. 조금 더 지켜보자는 계산이 섰다. 심동섭은 7, 8, 9회 쾌투를 이어 갔다. 4이닝 무안타 무4사구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했다. 12타자 상대로 삼진 7개도 솎아냈다. 말 그대로 퍼펙트다. 기록은 완벽했고 투구 모습은 씩씩하다 못해 도발적이었다. 특유의 역동적인 투구폼으로 시원시원하게 공을 뿌렸다. 최고 148㎞ 강속구와 포크볼을 좌우 코너로 밀어 넣었다. 칠 테면 치라는 자신감이 표정에도 나타났다. 2-0의 박빙 리드 상황. 그것도 상대가 막강 공격력의 LG 타선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신인으로선 무모할 정도의 자신감이었다. KIA로선 심동섭의 등장으로 오랜 불펜 고민을 해결할 열쇠를 얻었다. KIA 불펜엔 좌완 구원투수가 박경태 하나밖에 없었다. 경기 후반 박경태를 소모하고 나면 마땅히 낼 왼손 투수가 없었다. 그러다 심동섭이 등장했다. 처음에는 원포인트릴리프였다가 좌완 스페셜리스트로 이제 필승 계투조로 진화했다. 9일 경기만 놓고 보면 특급 마무리 수준의 구위를 보여 줬다. 살얼음판 3강 싸움을 벌이는 KIA엔 단비 같은 존재다. 심동섭의 등장으로 신인왕 판도에도 지각변동이 생길 전망이다. 지금까지 신인왕 판도는 삼성 배영섭과 LG 임찬규의 2파전이었다. 초반 배영섭이 앞서 나갔지만 왼손 새끼손가락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시즌 복귀가 불투명하다. LG 임찬규는 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다. 시즌이 한참 지났지만 아직까지 심동섭에게도 가능성이 있다. 심동섭은 “마운드에 서면 무서운 게 없다. 내가 다 이길 수 있을 것만 같다.”고 했다. 예사롭지 않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프로야구] 홍성흔 폭풍 4타점 갈매기 파죽 6연승

    [프로야구] 홍성흔 폭풍 4타점 갈매기 파죽 6연승

    롯데가 4강 길목에서 파죽의 6연승을 내달렸다. 롯데는 4일 대전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송승준이 호투하고 장단 14안타를 몰아 쳐 한화를 9-1로 대파했다. 지난달 28일 사직 SK전부터 6연승. 롯데 6연승은 지난해 8월 17일 문학 SK전부터 22일 사직 두산전까지 이후 처음이다. 한화는 3연패에 빠졌다. 전날 LG가 패하는 바람에 단독 4위로 올라선 롯데는 이날도 패한 5위 LG에 1.5경기차로 달아나 ‘4강 전쟁’에서 한발짝 앞서갔다. 선발 송승준은 6과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5안타 1실점으로 막아 8승째를 수확했다. 한화를 상대로는 지난해 6월 12일 사직 경기부터 6연승. 홍성흔은 5타수 4안타 4타점의 맹타로 공격의 선봉에 섰다. 전날 이호준에게 9회말 뼈아픈 역전 끝내기 2점포를 얻어맞은 LG는 이날 문학 SK전에서도 1-9로 져 충격이 이어졌다. SK는 4-1로 앞선 8회 최동수가 이대환을 상대로 통렬한 만루포를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 고든은 6과 3분의1이닝을 5안타 1실점으로 버텨 2승째를 올렸다.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KIA는 잠실 두산 경기에서 2-1로 힘겹게 승리했다. KIA는 선두 삼성에 1.5경기차를 유지했다. 선발 김희걸은 5이닝 동안 3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감격의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김희걸의 선발승은 2007년 7월 12일 광주 삼성전 이후 무려 4년 22일 만이다. 8회 구원등판한 한기주는 1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불안했지만 승리를 지켜냈다. 삼성은 대구에서 윤성환의 쾌투를 앞세워 넥센을 2-0으로 일축했다. 단 3안타로 승리한 삼성은 3연승으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선발 윤성환은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단 3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8승째를 쌓았다. 박현준(LG)·장원준(롯데)에 이어 올시즌 3번째 전 구단 상대 승리. 오승환은 9경기 연속 세이브를 올리고 개인 통산 200세이브에 3개를 남겼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넥센 심수창 “거~참”

    [프로야구] 넥센 심수창 “거~참”

    경기가 끝날 무렵 넥센 심수창은 입술을 깨물고 있었다. “참 안 풀린다.”는 게 표정에 드러났다. 3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넥센-삼성전이었다. 끝내 2-3 넥센 패배로 끝났다. 심수창은 멋쩍게 웃었다. 그 옆을 지나던 동료들은 어깨를 두드렸다. “괜찮다, 힘내라.”라는 의미였다. 넥센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심수창이 잘 던지고도 최다 연패 기록을 못 끊었다. 이날 선발로 나와 6이닝 동안 7안타 3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팀은 또 졌다. 심수창의 리그 최다 연패 기록은 이제 ‘18’로 늘어났다. 2009년 6월 14일 잠실 SK전 승리 뒤 2년 넘게 승리를 못 거두고 있다. 한번 흐름이 무너지면 이렇게 되돌리기가 힘들다. 시작은 괜찮았다.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2회에 문제가 생겼다. 1사 1·3루에서 진갑용 타구가 3루수 옆을 스쳤다. 김민우의 글러브가 살짝 못 미쳤다. 이후 제구력이 급격히 흔들렸다. 결국 밀어내기 볼넷까지 내주면서 3실점했다. 이때 심수창의 얼굴에 불길한 표정이 스쳤다. “오늘도 또 안 되는 건가.” 넥센 타자들은 힘을 냈다. 4회 유한준이 솔로홈런을 터트렸고 이어 강정호의 적시타도 나왔다. 2-3. 한점 차 추격. 새 동료 심수창의 연패 기록을 깰 수 있겠다는 희망이 보였다.심수창은 이기겠다는 의지가 강했고 6회까지 추가 실점도 없었다. 넥센 김시진 감독은 최대한 길게 심수창을 마운드에 남겨뒀다. 그러나 안지만-정현욱-오승환으로 이어지는 삼성 불펜이 너무 강했다. 결국 넥센은 점수를 더 못 뽑았다. 경기 종료 직후 심수창은 “격려해준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과연 언제 심수창에게 행운이 찾아올까. 문학에선 SK가 9회 말 이호준의 역전 끝내기 투런 홈런에 힘입어 5-4로 LG를 눌렀다. 이호준은 5회에도 3-3 동점을 만드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LG는 지난 4월 26일 뒤 처음으로 5위로 추락했다. 잠실에선 두산이 KIA에 5-4로 이겼다. 두산 니퍼트가 8이닝 3실점으로 9승째를 기록했고 최준석은 결승 투런 홈런을 때렸다. 한편 한화-롯데의 대전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NPB] 이승엽 이틀 연속 2루타

    오릭스 이승엽(35)이 이틀 연속 2루타를 터뜨렸다. 이승엽은 3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와의 홈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역전 결승 2루타를 때려냈던 이승엽은 3-0으로 앞선 1회 말 1사 1루에서 리그 최고 좌완인 선발 와다 쓰요시를 맞아서도 2루타를 날렸다. 이승엽은 와다의 몸쪽 직구(134㎞)를 잡아당겨 우측 깊숙한 2루타를 만들었다. 4타수 1안타의 이승엽은 타율 .224를 그대로 유지했고 오릭스는 3-4로 역전패했다. 한편 야쿠르트 임창용(35)은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9회 말 등판해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기다렸다, 괴물…류현진 이번주 컴백

    기다렸다, 괴물…류현진 이번주 컴백

    에이스의 귀환이 다가오고 있다. 프로야구 한화 류현진이 선발 마운드로 돌아온다. 4일 대전 롯데전 또는 5일 잠실 한화전에 선발 등판한다. 딱 한달 하고도 일주일만의 선발 복귀다. 4강 희망을 아직 버리지 않은 한화엔 최대 호재다. 한화는 이번 주 4위권에서 엎치락뒤치락 중인 롯데-LG와 차례로 정면대결을 펼친다. 결과에 따라 중위권 지각변동이 가능하다. 류현진에게도, 팀에도 이번 주는 의미가 크다. 류현진은 지난 한달,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였다. 지난 6월 28일 인천 SK전 도중 왼쪽 등에 부상이 왔다. 견갑골이 살짝 벌어졌다. 다음 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지난달 17일 인천 SK전에서 1군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이날 한 타자만 상대한 뒤 다시 한동안 마운드에 모습을 안 드러냈다. 구위가 정상이 아니었다. 직구 최고구속이 140㎞에 그쳤고 변화구는 밋밋하게 떨어졌다. 한화 한대화 감독은 “당장 성적보다 완전히 회복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했다. 꼬박 2주를 쉰 뒤 지난달 30일과 31일 대전 SK전에서 중간계투로 등판했다. 시험가동이었다. 첫날 3분의2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 직구 최고구속은 146㎞을 찍었다. 다음 날엔 1이닝 1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구속은 145㎞였다. 한 감독은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공이 높긴 하지만 선발 등판에 무리가 없다. 류현진 정도 투수라면 공을 던지면서 제구를 잡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이 돌아오면서 투수 부문 타이틀 경쟁에도 변수가 생겼다. 현재 KIA 윤석민이 다승(13승)-방어율(2.35)-탈삼진(126개) 1위를 달리고 있다. 트리플크라운 달성이 유력하다. 사실 류현진이 복귀해도 다승과 방어율 부문을 뒤집기는 역부족이다. 차이가 너무 벌어졌다. 현재 류현진은 8승에 방어율 3.66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탈삼진 부문만 놓고 보면 사정이 다르다. 2일 현재 류현진은 삼진 110개를 기록하고 있다. 윤석민과 단 16개 차이. 류현진은 7월 한달 단 2개 삼진을 잡아내는 데 그쳤다. 그러는 사이 윤석민이 삼진 41개를 기록하면서 류현진을 추월했다. 아직 사정권 안이다. 류현진이 정상적인 로테이션을 지켜낼 수 있다면 역전이 가능하다. 선발 복귀를 앞둔 류현진은 현재 상태가 나쁘지 않다고 했다. 그는 “공이 높아서 걱정이긴 하지만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다. 더 많은 공을 던질 수 있다.”고 밝혔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하프타임]

    이승엽 2루타… 임창용 시즌 21S 이승엽(35·오릭스)이 침묵을 깨는 역전 결승 2루타를 때렸다. 이승엽은 2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세 경기 무안타의 부진을 깬 이승엽의 적시타로 오릭스는 6-2 역전승을 거두고 3경기 만에 이겼다. 야쿠르트 임창용은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전에서 1-0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21세이브를 따냈다. 엔씨소프트 ‘NC 다이노스’로 프로야구 제9구단 엔씨소프트가 ‘NC 다이노스 프로야구단’으로 공식 명칭을 바꿨다. 엔씨소프트는 2일 연고지인 창원이 마산·진해와 통합해 ‘새로운 창원’(New Changwon)으로 재탄생함에 따라 구단 명칭을 ‘엔씨소프트 다이노스’에서 새로운 창원의 영문 앞글자를 딴 ‘NC 다이노스 프로야구단’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NC 다이노스는 또 창원에 새 사무실을 마련,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그동안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와 마산야구장 내 사무실에서 창단 작업을 진행해 온 NC 다이노스는 마산 양덕동 한백빌딩 10층에 둥지를 틀었다.
  • [프로야구] 황재균 짜릿한 만루포 ‘쾅’

    LG와 롯데가 승차 없는 ‘4강 전쟁’을 이어갔다. LG는 선발 박현준의 호투로, 롯데는 황재균의 천금 같은 만루포로 승리를 합창했다. LG 박현준은 2일 문학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과 3분의2이닝 동안 4안타 2볼넷 2실점(1자책)으로 막았다. 박현준은 시즌 11승째를 기록, 다승 단독 2위로 뛰어오르며 선두 윤석민(KIA)에게 2승차로 다가섰다. 박현준은 사이드암이면서도 최고 시속 147㎞의 빠른 직구를 주무기로 친정팀 SK의 강타선을 요리했다. LG는 박현준의 호투와 이병규(9번)의 2점포를 앞세워 5-4로 이겼다. LG는 롯데와 같은 승률(.506)로 여전히 공동 4위를 이뤘다. 이병규는 3-1로 앞선 7회 2점포를 쏘아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로 이적해 8회 첫 구원등판한 송신영은 1과 3분의1이닝 동안 1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봉쇄,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SK 안치용은 7회 3점포를 폭발시켜 최근 6경기, 6홈런의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 한편 LG 톱 타자 이대형은 1회 초 첫 타석에서 ‘번트 2루타’라는 진기록을 연출했다. 이대형은 글로버의 2구째 공을 3루 쪽으로 번트를 댔다. SK 3루수 최정이 번트에 대비해 전진 수비를 하고 있었지만 공은 최정의 왼쪽을 빠르게 지나쳐 외야 잔디까지 굴러가서야 멈췄다. 유격수 박진만이 2루로 재빠르게 던졌지만 이대형의 발이 빨랐다. 번트로 유격수 앞 2루타. 롯데는 대전에서 황재균의 극적인 만루포로 한화를 9-3으로 꺾었다. 이로써 롯데는 시즌 처음으로 파죽의 5연승을 내달렸다. 롯데는 3-3으로 팽팽히 맞선 8회 무사 만루에서 황재균이 상대 바티스타의 154㎞짜리 2구째 직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짜릿한 만루포를 뿜어내 순식간에 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대구에서 새 외국인 투수 덕 매티스의 역투에 힘입어 넥센을 5-3으로 눌렀다. 삼성은 반 경기차로 KIA에 앞서 선두를 굳게 지켰다. 타자 가코를 대신해 이날 국내 무대에 첫선을 보인 매티스는 6이닝 동안 7안타 3볼넷을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버텨내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 9회 등판한 오승환은 3타자를 가볍게 제압, 1994년 정명원(태평양)이 세운 최소경기(37경기) 30세이브와 타이를 이뤘다. KIA는 잠실에서 장단 15안타를 퍼부으며 두산을 8-3으로 잡았다. 4강 꿈을 접지 않은 두산은 최근 4연패에 빠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2014 월드컵 3차 예선 쿠웨이트·UAE·레바논과 한 조] 중동은 없다

    중동의 모래바람을 뚫어야 브라질에 갈 수 있다. 한국은 31일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대륙별 예선 조추첨 결과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서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레바논 등 중동 3국과 B조에 편성됐다. 이에 따라 한국은 장거리 이동과 낯선 환경의 부담을 안고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최종 예선 진출을 위한 3차 예선전을 치르게 됐다. 한국은 9월 2일 레바논과 홈에서 1차전을 치르고, 나흘 뒤인 6일 쿠웨이트와 원정 경기로 2차전을 벌인다. 한 달여의 휴식기인 10월 7일 국내에서 한 차례 평가전을 가지고, 10월 11일 UAE와 홈에서 3차전, 11월 11일 UAE와 원정 4차전을 한다. 연이어 11월 15일 레바논과 5차전 원정경기를 치르고 나서 내년 2월 29일 쿠웨이트를 홈으로 불러들여 3차 예선 최종전을 벌인다. 쿠웨이트(95위)는 역대 A매치 전적 8승3무8패로 한국과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단 1990년대 중반까지만이었다. 한국은 2004년부터 치른 쿠웨이트와의 세 차례 A매치에서 3연승(10골·무실점)을 거두면서 한 수 위의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또 2005년 6월에 치러진 쿠웨이트와의 2006년 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에서 무려 4골을 넣어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의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UAE(109위)도 역대 전적 9승5무2패로 한국의 일방적 우세다. 한국은 2009년 6월 UAE와의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대기록을 달성한 좋은 추억도 가지고 있다. 한국은 레바논(159위)에도 역대전적 5승1무의 압도적 우위다. FIFA 랭킹 상대전적도 한국(28위)이 우위인 것은 명확하다. 그러나 안심할 수만은 없는 여건이다. 장거리 원정경기에 따른 피로감과 중동의 기후와 분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홈 앤드 어웨이라 해도 쿠웨이트, UAE, 레바논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어 자기들끼리의 이동 거리가 얼마 되지 않지만, 한국은 원정길을 떠나면 왕복 비행시간만 24시간이다. 게다가 한국은 유럽파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기에 경기에 앞서 호흡을 맞출 시간을 만드는 것도 쉽지 않다. 대표팀 조광래 감독은 “최근 중동축구의 전력이 평준화되고 있어 FIFA 랭킹만으로 상대의 실력을 평가해서는 안 된다.”면서 “중동 원정에 따른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을 줄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중동 원정에 맞춰 해외파 소집 일정은 물론 최단 거리 이동을 위한 항공권 예약과 최고의 숙소 선정 등 선수들의 체력을 지켜낼 다양한 방법을 짜내겠다.”고 덧붙였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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