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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11타자 연속 범타 괴물투 구세주 ‘류키’… 벼랑 끝의 다저스 구원

    [MLB] 11타자 연속 범타 괴물투 구세주 ‘류키’… 벼랑 끝의 다저스 구원

    류현진(26)이 LA 다저스의 ‘구세주’였다. 류현진은 1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와의 미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 3차전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3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눈부시게 호투했다. 류현진은 2-0으로 앞선 8회 브라이언 윌슨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윌슨과 마무리 켄리 얀선이 3-0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한국인 첫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PS) 선발로 마운드를 밟았던 류현진은 첫 승을 선발승으로 장식, 한국인 PS 도전사를 새로 썼다. PS 통산 8경기에 나서 1패 3세이브를 남긴 김병현과 13경기에서 1패를 기록한 박찬호가 이루지 못한 꿈을 ‘루키’ 류현진이 일궜다. PS에서 7이닝 이상 투구에 3안타 이하 무실점으로 막은 투수는 다저스 역대 네 번째다. 게다가 류현진은 PS 첫 등판인 지난 7일 애틀랜타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3이닝 6안타 4실점의 ‘최악 투구’로 추락했던 명예와 자존심도 곧추세웠다. 또 올 시즌 리그 공동 다승왕(19승)이자 디비전시리즈 2승을 혼자 챙긴 애덤 웨인라이트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승리, 벼랑 끝에 선 팀에 귀중한 1승을 안겨 가치를 더했다. 최강 ‘원투 펀치’를 내고도 충격의 2연패를 당했던 다저스는 시리즈 1승 2패로 역전의 디딤돌을 놓았다. 4차전은 16일 오전 9시 7분 같은 곳에서 열린다. 팀 운명을 짊어지고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1회부터 ‘혼신’의 집중력을 발휘했다. “1회부터 전력투구로 초반 실점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그는 안정된 직구 제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상대 타선을 무력화시켰다. 투구수 108개 중 69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은 류현진은 직구 최고 구속 95마일(153㎞)을 찍었고, 볼 끝의 힘도 좋았다. 그러자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커브의 위력도 배가됐다. 특히 평소보다 많이 던진 커브가 돋보였다. 류현진은 초반 실점 징크스를 깨면서 자신감을 되찾았다. 4회까지 ‘노히트’ 무실점 역투를 이어갔다. 1회 카를로스 벨트란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맷 할러데이와 야디에르 몰리나를 뜬공과 삼진으로 잡아 실점하지 않았다. 벨트란에게 볼넷 이후 4회까지 삼진 3개 등 11타자 연속 범타. 류현진은 2-0이던 5회 최대 위기를 맞았다. 데이비드 프리즈와 맷 애덤스에게 잇단 우전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에 몰렸다. 그러나 행운도 따라줬다. 존 제이가 받아친 안타성 타구가 좌익수 뜬공으로 잡히면서 3루까지 달렸던 2루 주자가 횡사, 순식간에 2사 1루가 됐다. 류현진은 다음 타자 피트 코즈마를 3루 땅볼로 막아 불을 껐다. 류현진은 타석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다저스 타선은 0-0이던 4회 1사 3루에서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우선상 2루타와 야시엘 푸이그의 3루타로 2-0으로 앞선 뒤 8회 1사 1·2루에서 1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LA 타임스 “류현진, 일생일대 호투로 팀 살려”…해외언론 극찬

    LA 타임스 “류현진, 일생일대 호투로 팀 살려”…해외언론 극찬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호투로 팀을 구해내자 현지 언론들도 류현진의 활약을 앞다퉈 보도하고 있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3차전에 선발 등판, 7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1∼2차전에서 연달아 패했던 다저스를 구해내는 역투였다. 미국 일간지 LA 타임스는 “류현진이 다저스의 3차전 승리를 이끌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류현진이 팀의 시리즈 3연패에 대한 우려를 씻어냈다고 보도했다. LA 타임스는 “사실 애틀랜타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 처참한 투구를 펼친 류현진에 대해 팀의 기대가 크지는 않았다”면서 “선발로서 확실한 역할을 주문했을 뿐이었으나 류현진은 일생일대의 호투를 펼쳐 무실점으로 상대를 봉쇄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인 MLB닷컴도 “다저스, 대단한 류현진에 힘입어 승리”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애틀랜타전 이후 팔꿈치 상태에 의문 부호를 남긴 류현진이 부활에 성공하며 경기를 지배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류현진은 필요한 때 실력을 뽐낸다는 스카우팅 리포트를 몸소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평소보다 훨씬 빠른 구속을 자랑하며 늘 불안했던 경기 초반 징크스를 털어냈다고 분석했다. 또 “경기 초반 항상 최악의 투구를 보여왔으나 이날은 1회에서 153㎞(95마일)까지 찍어 더 나아진 구속을 선보였다”고 호평했다. 미국 스포츠전문 케이블채널인 ESPN도 경기 직후 “류현진, 애덤 웨인라이트를 이겨내다”는 제목의 기사를 인터넷판에 실었다. ESPN은 “류현진이 세인트루이스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보다 좋은 투구를 펼쳤고, 이날로 웨인라이트는 자신의 통산 첫 포스트시즌 패전을 기록했다”면서 “세인트루이스 주자들이 2루를 지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 등 류현진은 애틀랜타전 이후 엄청나게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류현진은 7회 2사 1루에서 맷 애덤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교체 의사를 물으려 마운드를 찾았던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에게 응답했다”고 전하며 류현진을 향해 팬들이 태극기를 흔드는 모습까지 묘사했다. 미국 CBS스포츠도 이날 경기의 ‘영웅’으로 류현진을 꼽으며 “부족함 없는 팀의 선발진에서 류현진은 자신의 두각을 나타냈다”며 “류현진은 다저스가 이길 수밖에 없는 보배 같은 존재”라고 추어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경기중계] LA 다저스 3차전, 드디어 터진 타선…4회말 2-0

    [류현진 경기중계] LA 다저스 3차전, 드디어 터진 타선…4회말 2-0

    LA 다저스 타선이 터졌다. 류현진(LA 다저스·26) 역시 ‘1회 징크스’를 말끔히 씻어내고 4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LA 다저스 타자들이 침묵을 깨고 연달아 안타를 휘두르며 세인트루이스에 2–0 앞서나갔다. 2번 타자 마크 엘리스의 방망이 끝에서 침묵이 깨지기 시작했다. 엘리스는 세인트루이스의 선발로 나선 아담 웨인라이트의 5구를 받아쳐 우중간 2루타를 만들어냈다. 이어 핸리 라미레즈가 우익수 뜬공을 날려 엘리스는 다시 3루까지 진출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타격 행진을 이어갔다. 곤잘레스는 웨인라이트의 3구를 놓치지 않고 우전 2루타로 만들어냈고 3루에 있던 엘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팽팽했던 경기 흐름을 LA 다저스로 가져왔다. 안드레 이디어가 2루수 땅볼로 아웃됐지만 곤잘레스를 3루로 보내는 데 성공했다. 야시엘 푸이그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푸이그는 우전 3루타를 치며 곤잘레스가 홈으로 들어왔고 LA 다저스는 점수 차를 벌렸다. 이윽고 세인트루이스 투수 코치가 마운드까지 올라왔다. 웨인라이트는 7번 타자 유리베를 삼진 아웃시키며 LA 다저스 타선에 붙은 불을 겨우 끌 수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역투에 ‘가생이닷컴’ 접속 폭주 왜?

    류현진 역투에 ‘가생이닷컴’ 접속 폭주 왜?

    류현진 역투에 ‘가생이닷컴’ 접속 폭주 왜? 류현진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무실점 역투를 펼쳐 화제가 된 가운데 해외 네티즌의 반응을 주로 전달하는 ‘가생이닷컴’(www.gasengi.com)에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류현진은 1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팀에 귀중한 1승을 선사했다. 이에 포털사이트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리스트에는 해외 네티즌의 반응을 알려주는 ‘가생이 닷컴’이 화제의 검색어로 떠올랐다. 가생이닷컴에는 스포츠는 물론 한국 드라마, 영화 등에 대한 해외 네티즌의 반응이 올라오고 있어 이에 대해 네티즌들이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생이닷컴은 이날 오후 류현진의 경기가 끝난 뒤 네티즌 방문이 폭주하면서 사이트 접속이 다소 느려진 상태다. 가생이닷컴 측은 류현진 경기와 관련해 미국과 일본 등 해외 네티즌들의 반응을 계속 올리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매팅리 감독이 7회 류현진에게 다가가 한 말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에게 “최선을 다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감독님이 믿고 한 타자 더 상대하라고 했다. 그래서 최선을 다해 한 타자를 막아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경기중계]LA 다저스 3차전 류현진 호투 끝 8회 교체…포스트시즌 첫 승 눈앞에

    [류현진 경기중계]LA 다저스 3차전 류현진 호투 끝 8회 교체…포스트시즌 첫 승 눈앞에

    ’괴물 투수’ 류현진(26·LA 다저스)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황금 같은 호투를 펼치고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첫 승리를 눈앞에 뒀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3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안타 3개와 볼넷 1개만을 내준 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삼진 4개를 더하며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꽁꽁 묶은 류현진은 팀이 2-0으로 앞선 8회 승리투수 요건을 따내고 브라이언 윌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경기가 이대로 끝나면 류현진은 한국인 빅리거로는 포스트시즌에서 첫 승리를 거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인 PS 첫 승…류현진 인터뷰 “초반 실점 징크스 깼더니…”

    한국인 PS 첫 승…류현진 인터뷰 “초반 실점 징크스 깼더니…”

    한국인 투수로는 처음 미국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승리투수의 영광을 거머쥔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초반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초반부터 전력 투구했던 것이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긴장은 조금만 했다”면서 승리 요인으로 ‘초반 실점 징크스’를 이겨낸 점을 꼽았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내셔널리그챔피언십 3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된 류현진은 경기가 끝난 뒤 회견에서 표정이 유난히 밝았다. 류현진은 “1회부터 점수를 주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강하게 밀어붙였다”면서 “지난 디비전시리즈 때 부진에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하이라이트] 류현진의 날! 한국인 최초 PS 선발승…7이닝 무실점 쾌투(종합)

    [류현진 하이라이트] 류현진의 날! 한국인 최초 PS 선발승…7이닝 무실점 쾌투(종합)

    류현진(26·LA 다저스)의 날이었다. LA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선 류현진은 7이닝 동안 안타 3개, 볼넷 1개만을 내주고 삼진 4개,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류현진은 팀이 2-0으로 앞선 8회 승리투수 요건을 안고 브라이언 윌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윌슨에 이어 9회를 넘겨받은 마무리 켄리 얀센이 무실점으로 3-0으로 영봉승을 합작하면서 류현진은 한국인 메이저리그 빅리거로서 최초로 포스트시즌에서 역사적인 첫 승리이자 첫 선발승을 기록했다. 이전까지 포스트시즌 마운드에 섰던 한국인 빅리거는 김병현과 박찬호. 김병현은 구원투수로 포스트시즌 통산 8경기에 등판해 1패, 3세이브를 기록했고, 박찬호는 13경기 1패의 기록이 있다. 류현진이 이날 건져올린 승리는 팀에게 값진 선물이었다. LA 다저스는 앞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 2차전에서 에이스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튼 커쇼를 앞세우고도 각각 2-3, 0-1로 패배해 벼랑 끝에 몰렸었다. 그러나 류현진의 호투를 발판삼아 이날 3-0으로 세인트루이스를 누른 LA 다저스는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뿐만 아니라 류현진은 팀에게 진기록도 선사했다. 류현진은 돈 드라이스데일(1963년), 샌디 쿠팩스(1965년), 오렐 허샤이저(1988년)에 이어 역대 다저스 투수로는 4번째로 포스트시즌에서 7이닝 이상 던지고 3피안타 이하로 막아 무실점으로 던진 투수라는 진기록도 세웠다. 이날 승리는 류현진 자신에게도 적잖은 의미를 남겼다. 일단 지난 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의 부진에 따른 의구심과 불명예를 말끔히 씻어냈다. 지난 3차전에서 류현진은 3이닝 동안 안타 6개를 맞고 기록되지 않은 실책 2개를 저질러 조기 강판당했다. 경기 직전부터 제기된 ‘류현진 부상설’은 3차전 부진으로 말미암아 가라앉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류현진이 보여준 최고구속 시속 95마일(153km)에 이르는 빠른 볼과 날카로운 제구력은 부상설을 날려버리고도 남았다. 류현진은 이날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영리하게 배합하는 등 스트라이크 존을 폭넓게 활용,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을 요리했다. 그 결과 4회까지 노이트 행진을 이어가며 상대 타선을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었다. 류현진은 평소보다 커브 구사 빈도를 높였고 이날 총 108개를 던져 69개의 스트라이크를 낚았다. 그레인키와 커쇼의 호투에도 침묵하던 LA 다저스 방망이는 이날 류현진의 호투에 힘입어 다시 불붙기 시작했다. 반격의 신호탄은 4회말 선두 마크 엘리스가 쏘아올렸다. 엘리스는 중견수와 우익수를 가르는 절묘한 2루타를 때린 뒤 핸리 라미레스의 우익수 뜬공, 이어진 아드리안 곤살레스의 2루타에 힘입어 홈으로 돌아왔다. 계속된 2사 3루에서 야시엘 푸이그가 세인트루이스 선발 아담 웨인라이트의 바깥쪽 직구를 때려 우측 펜스를 그대로 맞히는 3루타를 날려 점수를 2-0으로 벌렸다. 류현진에게도 한때 위기가 찾아왔다. 5회초 선두 데이비드 프리즈에게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첫 안타를 내준 류현진은 곧바로 맷 아담스에게 날카로운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무사 1, 2루의 위기 상황. 그러나 세인트루이스의 2루 대주자로 나선 다니엘 데스칼소의 어이없는 주루 실책(본헤드 플레이)이 류현진에게 행운을 안겼다. 류현진의 체인지업을 밀어친 존 제이의 타구가 우익수 뜬 공으로 잡힌 사이 너무 급하게 3루까지 거의 간 대주자 데스칼소는 2루로 돌아오다 여지없이 아웃당했다. 한번에 2루 주자는 물론 아웃카운트까지 2개나 잃은 세인트루이스는 뒤이어 타석에 오른 피트 코즈마가 3루수 땅볼로 아웃되면서 역전의 발판을 놓치고 말았다. LA 다저스는 8회 1사 1, 2루에서 라미레스가 2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안타를 때리자 2루 주자 칼 크로포드가 홈으로 재빠르게 들어와 3-0 쐐기를 박고 승리했다.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은 16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날 류현진은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초반부터 전력 투구했던 것이 효과를 봤다”면서 “긴장은 조금만 했다”고 말했다. 결국 항상 발목을 잡던 ‘초반 실점 징크스’를 초반 전력 투구를 통해 날려버린 것이 승리로 이어진 것이다. 류현진은 “1회부터 점수를 주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강하게 밀어붙였다”면서 “지난 디비전시리즈 때의 부진에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지난번 부진이 약이 됐다”면서 “기대하던 대로다. 오늘 정말 잘 던졌다”고 말하며 이날 류현진을 칭찬하기 바빴다. 매팅리 감독은 “빠른 직구를 공격적으로 구사했고 완급 조절도 좋았으며 볼 카운트도 유리하게 이끌었다”면서 “류현진은 강속구 투수가 아닌데 오늘은 달랐다”고 말했다.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 선발과 관련, 리키 놀라스코가 나오냐는 질문에 매팅리 감독은 “맞다. 내일(16일) 선발투수는 분명히 놀라스코다”라고 확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경기중계]LA다저스 3차전 류현진 6이닝 무실점…5회초 위기 극복 2-0 앞서

    [류현진 경기중계]LA다저스 3차전 류현진 6이닝 무실점…5회초 위기 극복 2-0 앞서

    류현진(LA 다저스·26)이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해 호투를 펼치고 있다. 팀 타선도 살아나 LA 다저스는 6회초 현재 2-0으로 세인트루이스를 앞서나가고 있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선발로 나서 6이닝 동안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2, 3회에 이어 4회까지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을 삼자범퇴 처리한 류현진은 5회초 처음 위기를 맞았다. 5회 첫 타자 데이비드 프리즈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후속 타자 맷 아담스에게도 우전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7번 존 제이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2루 대주자 다니엘 데스칼소가 어이 없는 주루플레이(본헤드 플레이)를 펼쳐 병살로 이어졌다. 이에 힘입은 류현진은 8번 피트 코즈마를 3루 땅볼로 가볍게 잡고 5회초 위기를 무사히 넘겼다. 더불어 팀 타선의 도움도 받았다. 3회까지 침묵하고 있던 양팀의 타선은 3회말 LA 다저스 2번 타자 마크 엘리스가 들어서면서 깨졌다. 엘리스는 세인트루이스의 선발로 나선 아담 웨인라이트의 5구를 받아쳐 우중간 2루타를 만들어냈다. 이어 핸리 라미레즈가 우익수 뜬공을 날려 엘리스는 다시 3루까지 진출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타격 행진을 이어갔다. 곤잘레스는 웨인라이트의 3구를 놓치지 않고 우전 2루타로 만들어냈고 3루에 있던 엘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팽팽했던 경기 흐름을 LA 다저스로 가져왔다. 안드레 이디어가 2루수 땅볼로 아웃됐지만 곤잘레스를 3루로 보내는 데 성공했다. 야시엘 푸이그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푸이그는 우전 3루타를 치며 곤잘레스가 홈으로 들어왔고 LA 다저스는 점수 차를 벌렸다.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웨인라이트와 맷 카펜터, 카를로스 벨트란을 삼자범퇴 처리하면서 무실점을 이어갔다. LA 다저스는 6회초 종료 현재 세인트루이스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LA 다저스는 1, 2차전에서는 에이스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튼 커쇼를 앞세우고도 각각 2-3, 0-1로 패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代打 최준석, PO행 大打

    [프로야구] 代打 최준석, PO행 大打

    뚝심의 두산이 2연패 뒤 ‘기적의 3연승’으로 플레이오프(PO)에 올랐다. 두산은 14일 목동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5차전에서 유희관의 완벽투와 홈런 3방에 힘입어 넥센을 8-5로 제쳤다. 시리즈 2연패 뒤 3연승을 일군 두산은 3년 만에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에 올라 16일부터 한 지붕 맞수 LG와 대망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다툰다. 두산과 LG가 포스트시즌(PS)에서 격돌하기는 통산 4번째다. 1993년과 1998년 두 차례 준PO에서, 2000년에는 PO에서 맞붙었다, 준PO에서는 모두 LG가, PO에서는 두산이 이겼다. 또 5전3선승제로 치러진 역대 PS에서 2연패 뒤 3연승의 역전 드라마를 쓴 경우는 모두 세 차례다. 1996년 PO에서 현대가 쌍방울을 상대로, 2009년 PO에서는 SK가 두산을 상대로 역전 ‘싹쓸이’했다. 5전3선승제가 정착된 2005년 이후 준PO에서는 단 한 차례 있었다. 바로 그 기적의 팀이 두산이다. 두산은 2010년 준PO에서 롯데에 2연패 뒤 3연승으로 PO에 나갔다. 기나긴 승부는 3-3이던 연장 13회 때 갈렸다. 이종욱 대신 선두타자로 나선 두산 최준석이 구원 등판한 강윤구의 5구째 직구를 벼락같이 받아쳐 중월 1점포로 연결시켰다. 대타 홈런은 준PO 6번째이며 PS 18번째. 최준석은 기자단 투표에서 35표를 얻어 유희관(31표)을 제치고 준PO 최우수선수(MVP·상금 200만원)에 뽑혔다. 이어 정수빈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패스트볼로 2루를 밟자 민병헌이 곧바로 적시타를 날려 1점을 보탰다. 계속된 2사 1·2루에서 오재원은 짜릿한 3점포를 뿜어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하지만 이날 ‘히어로’는 신인왕을 노리는 선발 유희관이었다. 좌완 유희관은 7회까지 준PO 최다 타이(통산 3번째)인 5타자 연속 탈삼진 등 ‘노히트노런’ 피칭으로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다. ‘느림의 미학’ 유희관은 자로 잰 듯한 제구로 7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낚으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직구 최고 구속은 136㎞에 불과했다. 하지만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커브를 고루 섞어 뿌리며 상대 강타선의 혼을 뺐다. 넥센 주포 박병호도 동점 3점포를 터뜨리기 전까지 유희관에게 3타수 무안타로 눌렸다. 이날 두산은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3-0으로 승리를 눈앞에 둔 9회 말 2사 1·2루에서 앞서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던 박병호에게 통한의 동점 3점포를 얻어맞았다. 목동구장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고 두산 더그아웃과 팬들은 망연자실했다, 하지만 두산은 연장에서 특유의 뒷심을 발휘하며 준PO 최장인 4시간 53분간의 혈투를 승리로 마쳤다. 넥센은 13회 말 이택근의 2점포로 역전을 꿈꿨으나 올 시즌 마지막 홈런이 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류현진 경기중계]LA다저스 3차전 류현진 4이닝 무실점…0-0 다저스 타선, 아쉬운 침묵

    [류현진 경기중계]LA다저스 3차전 류현진 4이닝 무실점…0-0 다저스 타선, 아쉬운 침묵

    류현진(LA 다저스·26)이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해 칼날 같은 제구력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타선을 꽁꽁 묶어놓고 있다. 그러나 팀 타선 역시 침묵을 이어가고 있어 0-0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선발로 나서 4이닝 동안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2, 3회에 이어 4회에도 삼자범퇴처리해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의 베이스 진출을 3이닝 연속 단 한번도 허용하지 않았다. 4회 류현진은 카를로스 벨트란과 맷 할리데이를 연달아 땅볼 처리한 뒤 야디에 몰리나를 뜬공으로 잡아냈다. 특히 류현진은 3회초 단 9개의 볼로 세인트루이스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8번 타자 피트 코즈마를 플라이 아웃시킨 뒤 이날 맞수로 나선 아담 웨인라이트를 삼진 처리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1번 맷 카펜터 역시 볼 3개로 땅볼 처리하면서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꽁꽁 묶어놨다. 류현진은 1회 2번 카를로스 벨트란에게 볼넷 하나를 허용한 데 이어 2회 역시 날카로운 제구력으로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특히 6번 타자 맷 아담스에게 95마일(153km)의 직구를 앞세워 삼진을 잡았다. LA 다저스는 4회초 종료 현재 세인트루이스와 0-0으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앞선 1, 2차전에서는 에이스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튼 커쇼를 앞세우고도 각각 2-3, 0-1로 패배했다. [4회] (투구수 16개) 2번 카를로스 벨트란 – 유격수 땅볼 3번 맷 할리데이 – 1루수 땅볼 4번 야디에 몰리나 – 중견수 뜬공 [3회] (투구수 9개) 8번 피트 코즈마 – 중견 플라이 9번 아담 웨인라이트 – 삼진 1번 맷 카펜터 – 1루 땅볼 [2회] (투구수 17개) 5번 데이비드 프리즈(3루수) - 3루 땅볼 6번 맷 아담스(1루수) - 루킹 삼진 7번 존 제이(중견수) - 1루 땅볼 [1회] (투구수 18개) 1번 맷 카펜터(2루수) - 좌익수 뜬공 2번 카를로스 벨트란(우익수) - 볼넷 3번 맷 할리데이(좌익수) - 우익수 뜬공 4번 야디에 몰리나(포수) - 루킹 삼진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하이라이트] 류현진의 날! 한국인 최초 PS 선발승…7이닝 무실점 쾌투

    [류현진 하이라이트] 류현진의 날! 한국인 최초 PS 선발승…7이닝 무실점 쾌투

    류현진(26·LA 다저스)의 날이었다. LA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선 류현진은 7이닝 동안 안타 3개, 볼넷 1개만을 내주고 삼진 4개,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류현진은 팀이 2-0으로 앞선 8회 승리투수 요건을 안고 브라이언 윌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윌슨에 이어 9회를 넘겨받은 마무리 켄리 얀센이 무실점으로 3-0으로 영봉승을 합작하면서 류현진은 한국인 메이저리그 빅리거로서 최초로 포스트시즌에서 역사적인 첫 승리이자 첫 선발승을 기록했다. 이전까지 포스트시즌 마운드에 섰던 한국인 빅리거는 김병현과 박찬호. 김병현은 구원투수로 포스트시즌 통산 8경기에 등판해 1패, 3세이브를 기록했고, 박찬호는 13경기 1패의 기록이 있다. 류현진이 이날 건져올린 승리는 팀에게 값진 선물이었다. LA 다저스는 앞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 2차전에서 에이스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튼 커쇼를 앞세우고도 각각 2-3, 0-1로 패배해 벼랑 끝에 몰렸었다. 그러나 류현진의 호투를 발판삼아 이날 3-0으로 세인트루이스를 누른 LA 다저스는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승리는 류현진 자신에게도 적잖은 의미를 남겼다. 일단 지난 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의 부진에 따른 의구심과 불명예를 말끔히 씻어냈다. 지난 3차전에서 류현진은 3이닝 동안 안타 6개를 맞고 기록되지 않은 실책 2개를 저질러 조기 강판당했다. 경기 직전부터 제기된 ‘류현진 부상설’은 3차전 부진으로 말미암아 가라앉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류현진이 보여준 최고구속 시속 95마일(153km)에 이르는 빠른 볼과 날카로운 제구력은 부상설을 날려버리고도 남았다. 류현진은 이날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영리하게 배합하는 등 스트라이크 존을 폭넓게 활용,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을 요리했다. 그 결과 4회까지 노이트 행진을 이어가며 상대 타선을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었다. 류현진은 평소보다 커브 구사 빈도를 높였고 이날 총 108개를 던져 69개의 스트라이크를 낚았다. 그레인키와 커쇼의 호투에도 침묵하던 LA 다저스 방망이는 이날 류현진의 호투에 힘입어 다시 불붙기 시작했다. 반격의 신호탄은 4회말 선두 마크 엘리스가 쏘아올렸다. 엘리스는 중견수와 우익수를 가르는 절묘한 2루타를 때린 뒤 핸리 라미레스의 우익수 뜬공, 이어진 아드리안 곤살레스의 2루타에 힘입어 홈으로 돌아왔다. 계속된 2사 3루에서 야시엘 푸이그가 세인트루이스 선발 아담 웨인라이트의 바깥쪽 직구를 때려 우측 펜스를 그대로 맞히는 3루타를 날려 점수를 2-0으로 벌렸다. 류현진에게도 한때 위기가 찾아왔다. 5회초 선두 데이비드 프리즈에게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첫 안타를 내준 류현진은 곧바로 맷 아담스에게 날카로운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무사 1, 2루의 위기 상황. 그러나 세인트루이스의 2루 대주자로 나선 다니엘 데스칼소의 어이없는 주루 실책(본헤드 플레이)이 류현진에게 행운을 안겼다. 류현진의 체인지업을 밀어친 존 제이의 타구가 우익수 뜬 공으로 잡힌 사이 너무 급하게 3루까지 거의 간 대주자 데스칼소는 2루로 돌아오다 여지없이 아웃당했다. 한번에 2루 주자는 물론 아웃카운트까지 2개나 잃은 세인트루이스는 뒤이어 타석에 오른 피트 코즈마가 3루수 땅볼로 아웃되면서 역전의 발판을 놓치고 말았다. LA 다저스는 8회 1사 1, 2루에서 라미레스가 2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안타를 때리자 2루 주자 칼 크로포드가 홈으로 재빠르게 들어와 3-0 쐐기를 박고 승리했다.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은 16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하이라이트]류현진 7이닝 무실점 PS 첫 승에 해외언론 극찬 일색

    [류현진 하이라이트]류현진 7이닝 무실점 PS 첫 승에 해외언론 극찬 일색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한국인 빅리거 사상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첫 승을 거머쥔 가운데 미국 LA타임스 등 해외언론이 일제히 류현진을 극찬하고 나섰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7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 한국인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승리투수가 됐다. 세인트루이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1, 2차전에서 연달아 지면서 벼랑 끝에 몰렸던 LA 다저스는 이날 류현진 7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경기가 끝나자 미국 CBS스포츠, ESPN 등 해외언론들은 앞다퉈 류현진의 이날 경기를 칭찬했다. 美 CBS스포츠는 류현진을 3차전의 ‘영웅’(hero)으로 꼽으며 “다저스는 앞선 시리즈에서 선발 투수가 조금씩 모자랐다”면서 “하지만 류현진은 3차전에서 스스로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은 다저스 승리를 이끈 보석이었다”고 강조했다. ESPN은 “류현진이 7이닝 동안 3안타만을 내주며 애덤 웨인라이트와의 투수전에서 압도적인 피칭을 펼쳤다”며 “애틀랜타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서 부진했던 류현진은 첫 13타자 중 12타자를 범타로 처리하고 볼넷 1개만을 내주는 등 한층 성숙된 피칭으로 팀에 이번 시리즈 첫 승을 안겼다”고 선발투수 류현진을 팀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꼽았다. 이어 “7회 2사 1루서 돈 매팅리 감독이 통역을 대동하고 마운드에 올라 류현진을 격려하자 그는 맷 애덤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믿음에 보답했다”면서 “류현진이 7회를 마친 뒤 덕아웃으로 들어가는 순간 한국의 국기가 관중석에서 펄럭였다”고 현장 분위기까지 전했다. MLB.com도 류현진의 호투에 열광했다. 매체는 “다저스가 류현진의 강력한 피칭을 앞세워 3대0으로 승리했다. 류현진이 몸 상태가 완전함을 보이면서 상대 에이스 애덤 웨인라이트를 압도했다”고 평가했다. 포수 A.J 엘리스도 “류현진은 강타선을 맞아 정말로 좋은 공을 던졌다”고 칭찬했다. 로스앤젤레스 지역 언론인 LA 타임스 또한 “류현진이 부상 의혹에서 벗어났다”며 “(세인트루이스와) 3차전에선 강하게 몰아붙여 기대에 부응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경기중계]LA다저스 3차전 류현진 5이닝 무실점…다저스 타선 살아나 2-0 앞서

    [류현진 경기중계]LA다저스 3차전 류현진 5이닝 무실점…다저스 타선 살아나 2-0 앞서

    류현진(LA 다저스·26)이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해 칼날 같은 제구력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타선을 꽁꽁 묶어놓고 있다. 4회말 팀 타선도 살아나 LA 다저스는 2-0으로 세인트루이스를 앞서나가고 있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선발로 나서 5이닝 동안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2, 3회에 이어 4회까지 삼자범퇴처리해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의 베이스 진출을 3이닝 연속 단 한번도 허용하지 않았다. 5회초 무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대주자가 나선 2루 주자가 실책으로 더블 플라이 아웃당하면서 5회 역시 한점도 내주지 않은 채 마쳤다. 3회까지 침묵하고 있던 양팀의 타선은 3회말 LA 다저스 2번 타자 마크 엘리스가 들어서면서 깨졌다. 엘리스는 세인트루이스의 선발로 나선 아담 웨인라이트의 5구를 받아쳐 우중간 2루타를 만들어냈다. 이어 핸리 라미레즈가 우익수 뜬공을 날려 엘리스는 다시 3루까지 진출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타격 행진을 이어갔다. 곤잘레스는 웨인라이트의 3구를 놓치지 않고 우전 2루타로 만들어냈고 3루에 있던 엘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팽팽했던 경기 흐름을 LA 다저스로 가져왔다. 안드레 이디어가 2루수 땅볼로 아웃됐지만 곤잘레스를 3루로 보내는 데 성공했다. 야시엘 푸이그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푸이그는 우전 3루타를 치며 곤잘레스가 홈으로 들어왔고 LA 다저스는 점수 차를 벌렸다. LA 다저스는 5회초 종료 현재 세인트루이스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LA 다저스는 1, 2차전에서는 에이스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튼 커쇼를 앞세우고도 각각 2-3, 0-1로 패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경기중계]LA다저스 3차전 류현진 2이닝 무실점…초반 징크스 날렸다

    [류현진 경기중계]LA다저스 3차전 류현진 2이닝 무실점…초반 징크스 날렸다

    류현진(LA 다저스·26)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해 초반 실점 징크스를 날려버렸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선발로 나서 2이닝 동안 볼넷 하나만을 내준 채 무실점했다. 류현진은 2회초 5번 타자 데이비드 프리즈를 3루수 땅볼 아웃시킨 뒤 6번 타자 맷 아담스를 삼진 아웃 처리했다. 뒤이어 나선 존 제이 역시 땅볼로 아웃, 2회를 삼자범퇴 처리했다. 1회초에도 류현진은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빠른 공으로 꽁꽁 묶어놨다. 1번 타자 맷 카펜터와 3번 타자 맷 할리데이를 뜬공으로 잡아냈다. 2번 타자 카를로스 벨트란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4번 타자 야디에 몰리나를 삼진아웃으로 물리치며 세인트루이스의 선두 타선을 제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경기중계]LA다저스 3차전 류현진 3이닝 무실점…0-0 팽팽한 접전

    [류현진 경기중계]LA다저스 3차전 류현진 3이닝 무실점…0-0 팽팽한 접전

    류현진(LA 다저스·26)이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해 칼날 같은 제구력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타선을 꽁꽁 묶어놨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선발로 나서 3이닝 동안 무실점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3회초 단 9개의 볼로 세인트루이스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8번 타자 피트 코즈마를 플라이 아웃시킨 뒤 이날 맞수로 나선 아담 웨인라이트를 삼진 처리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1번 맷 카펜터 역시 볼 3개로 땅볼 처리하면서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꽁꽁 묶어놨다. 류현진은 1회 2번 카를로스 벨트란에게 볼넷 하나를 허용한 데 이어 2회 역시 날카로운 제구력으로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특히 6번 타자 맷 아담스에게 95마일(153km)의 직구를 앞세워 삼진을 잡았다. LA 다저스는 3회초 종료 현재 세인트루이스와 0-0으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앞선 1, 2차전에서는 에이스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튼 커쇼를 앞세우고도 각각 2-3, 0-1로 패배했다. [3회] (투구수 9개) 8번 피트 코즈마 – 중견 플라이 9번 아담 웨인라이트 – 삼진 1번 맷 카펜터 – 1루 땅볼 [2회] (투구수 17개) 5번 데이비드 프리즈(3루수) - 3루 땅볼 6번 맷 아담스(1루수) - 루킹 삼진 7번 존 제이(중견수) - 1루 땅볼 [1회] (투구수 18개) 1번 맷 카펜터(2루수) - 좌익수 뜬공 2번 카를로스 벨트란(우익수) - 볼넷 3번 맷 할리데이(좌익수) - 우익수 뜬공 4번 야디에 몰리나(포수) - 루킹 삼진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경기중계]LA다저스 3차전 류현진 7이닝 무실점 쾌투…브라이언 윌슨 구원으로 나서

    [류현진 경기중계]LA다저스 3차전 류현진 7이닝 무실점 쾌투…브라이언 윌슨 구원으로 나서

    류현진(LA 다저스·26)이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까지 호투를 펼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팀 타선도 살아나 LA 다저스는 7회말 현재 2-0으로 세인트루이스를 앞서나가고 있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선발로 나서 7이닝 동안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6회초까지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7회초 첫 타자 맷 할리데이를 2루 땅볼로 잡은 류현진은 4번 야디에 몰리나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류현진은 1사 1루에서 다니엘 데스칼소를 1루 땅볼로 유도했지만 병살로 이어지지는 않고 선행 주자만 2루에서 잡았다. 이후 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이 마운드에 올랐지만 류현진은 더 던지겠다는 의지를 내보여 그대로 7회를 이어나갔다. 류현진은 LA 다저스 홈팬들의 우레와 같은 응원 속에서 이어 타석에 들어선 맷 아담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포효를 내질렀다. 8회초 류현진은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브라이언 윌슨이 구원투수로 나섰다. 앞서 2, 3회에 이어 4회까지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을 삼자범퇴 처리한 류현진은 5회초 처음 위기를 맞았다. 5회 첫 타자 데이비드 프리즈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후속 타자 맷 아담스에게도 우전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7번 존 제이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2루 대주자 다니엘 데스칼소가 어이 없는 주루플레이(본헤드플레이)를 펼쳐 병살로 이어졌다. 이에 힘입은 류현진은 8번 피트 코즈마를 3루 땅볼로 가볍게 잡고 5회초 위기를 무사히 넘겼다. 더불어 팀 타선의 도움도 받았다. 3회까지 침묵하고 있던 양팀의 타선은 3회말 LA 다저스 2번 타자 마크 엘리스가 들어서면서 깨졌다. 엘리스는 세인트루이스의 선발로 나선 아담 웨인라이트의 5구를 받아쳐 우중간 2루타를 만들어냈다. 이어 핸리 라미레즈가 우익수 뜬공을 날려 엘리스는 다시 3루까지 진출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타격 행진을 이어갔다. 곤잘레스는 웨인라이트의 3구를 놓치지 않고 우전 2루타로 만들어냈고 3루에 있던 엘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팽팽했던 경기 흐름을 LA 다저스로 가져왔다. 안드레 이디어가 2루수 땅볼로 아웃됐지만 곤잘레스를 3루로 보내는 데 성공했다. 야시엘 푸이그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푸이그는 우전 3루타를 치며 곤잘레스가 홈으로 들어왔고 LA 다저스는 점수 차를 벌렸다.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웨인라이트와 맷 카펜터, 카를로스 벨트란을 삼자범퇴 처리하면서 무실점을 이어갔다. 그러나 다저스 타선은 득점 이후 다시 침묵에 들어갔다. 5회말 무사 3루 기회를 맞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LA 다저스는 7회말 종료 현재 세인트루이스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LA 다저스는 1, 2차전에서는 에이스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튼 커쇼를 앞세우고도 각각 2-3, 0-1로 패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침엔 야구, 저녁엔 축구… 신나는 토요일] ‘MLB 빅4’ 혈투 시작

    [아침엔 야구, 저녁엔 축구… 신나는 토요일] ‘MLB 빅4’ 혈투 시작

    미 프로야구(MLB) 디트로이트가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의 역투를 앞세워 3년 연속 아메리칸리그(AL)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디비전시리즈(DS)를 모두 마친 MLB는 12일부터 리그별로 월드시리즈(WS·7전4선승제) 진출을 다투는 열전에 들어간다. 디트로이트는 11일 콜리세움스타디움에서 열린 ALDS 5차전 오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8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낚으며 무실점으로 호투한 벌랜더와 결승 투런 홈런을 날린 미겔 카브레라의 활약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뒀다.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챔피언십시리즈(CS)행 티켓을 마지막으로 거머쥐었다. 반면 오클랜드는 2000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6차례 DS 5차전을 치렀으나 모두 패하는 징크스에 울었다. 디트로이트는 13일 오전 9시 적지인 펜웨이파크에서 보스턴과 ALCS 1차전을 시작한다. 앞서 LA 다저스는 12일 오전 9시 부시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와 원정 NL(내셔널리그)CS를 갖는다. 류현진(26)은 3차전이 열리는 15일 홈 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등판할 것으로 보이며 등판하면 올 시즌 리그 다승왕(19승9패) 애덤 웨인라이트와 선발 격돌한다. 7전 4선승제의 CS에서 이긴 리그 우승팀끼리 24일부터 대망의 WS에서 자웅을 겨룬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유리베 투런홈런으로 LA다저스 ‘극적 회생’…챔피언십 시리즈 진출 확정

    유리베 투런홈런으로 LA다저스 ‘극적 회생’…챔피언십 시리즈 진출 확정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의 ‘도박’이 성공을 거뒀다. 8일(한국시간) 디비전시리즈 4차전을 앞두고 매팅리 감독은 1차전 선발이었던 클레이튼 커쇼를 이날 다시 선발등판시켰다. 휴식시간은 단 3일에 불과했다. 때문에 너무 무리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랐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후안 유리베의 홈런포로 매팅리 감독의 실험은 결국 성공으로 끝났다. 다저스는 이날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선승제) 4차전에서 8회말 터진 유리베의 투런홈런에 힘입어 4대 3 역전승을 거뒀다. 2009년 이후 4년 만에 챔피언십시리즈(7선 4선승제)에 오른 다저스는 12일부터 세인트루이스-피츠버그전의 승자와 대결하게 된다. 당초 이날 경기 흐름은 전반적으로 다저스에 불리하게 진행됐다. 1번으로 나선 칼 크로포드의 솔로홈런 2개로 2대 0 리드를 잡은 다저스는 4회초 무사 1루에서 실책과 커쇼의 폭투로 2·3루 위기에 몰렸다. 커쇼가 브라이언 매캔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리는 듯 했지만, 곧바로 크리스 존슨에게 적시타, 안드렐턴 시먼스에게 3루 땅볼을 내주며 2대 2 동점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7회 초에도 또 한번 실점하며 리드를 내줬다. 커쇼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로날드 벨리사리오가 1사 후 엘리엇 존슨에게 3루타를 맞은 것. 이를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가 무리하게 잡으려고 슬라이딩까지 시도했다가 공이 그만 펜스를 맞고 굴절됐다. 벨리사리오는 곧바로 대타로 나선 호세 콘스탄자에게 적시타를 맞고 2대 3 역전을 허용하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8회 말부터 경기는 경기는 극적으로 뒤집혔다. 선두로 나선 푸이그가 데이빗 카펜터를 상대로 우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날렸다. 이어서 등장한 유리베는 첫 두 번의 번트시도를 모두 실패해 궁지에 몰렸지만, 볼 2개를 침착하게 골라낸 다음 높게 들어온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홈런을 날렸다. 다저스는 9회초 마무리 캘리 잰슨을 마운드에 올렸고, 잰슨은 9회초를 무실점으로 막고 팀의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오클랜드 DS 2차전 극적 끝내기

    ‘머니볼’로 유명한 미프로야구(MLB) 오클랜드가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아메리칸리그(AL) 디비전시리즈(DS) 균형을 맞췄다. 오클랜드는 6일 홈인 콜리세움 스타디움에서 열린 DS 2차전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서 9회 스테판 보트의 끝내기 안타로 1-0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1차전 패배를 설욕한 오클랜드는 시리즈(5전3선승제) 전적 1승1패를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해 12경기를 던진 게 전부인 오클랜드 루키 소니 그레이는 8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낚으며 4안타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를 펼쳤다. 2011년 AL 최우수선수(MVP)와 사이영상을 석권한 디트로이트의 특급 투수 저스틴 벌랜더도 7이닝 11삼진 4안타 무실점으로 명성에 걸맞은 피칭을 했다. 9회 초 그랜트 발포어를 투입해 잘 마무리한 오클랜드는 말 공격에서 찬스를 잡았다.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와 세스 시미스의 연속 안타, 조시 레딕의 고의사구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보트가 바뀐 투수 릭 포셀로의 3구 낮은 공을 좌전안타로 연결해 경기를 끝냈다. 한편 보스턴은 팬웨이파크에서 열린 AL DS 2차전 탬파베이와의 경기에서 데이비드 오티스의 홈런 2방에 힘입어 7-4로 승리했다. 1, 2차전을 모두 잡은 보스턴은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보태면 2008년 이후 5년 만에 AL 챔피언십에 진출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LA 다저스, ‘12K 탈삼진쇼’ 펼친 커쇼 앞세워 애틀랜타에 6-1 완승

    LA 다저스, ‘12K 탈삼진쇼’ 펼친 커쇼 앞세워 애틀랜타에 6-1 완승

    ‘살아있는 전설’을 쌓아가고 있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5)를 앞세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LA 다저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 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서 동부지구 1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승부를 겨뤘다. 첫 승부의 승자는 LA 다저스였다. LA 다저스는 애틀랜타를 6대1로 누르고 한발 앞서 나갔다. 에이스 커쇼가 이름값을 톡톡히 하며 애틀랜타의 타선을 막았고 경기 초반부터 LA 다저스의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이날 LA 다저스는 0대0이던 2회초 야시엘 푸이그(23)와 후안 유리베(34)의 연속 안타로 1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스킵 슈마커(33)의 희생 플라이, A.J. 엘리스(32)의 1타점 2루타가 터지며 2점을 먼저 빼앗았다. 이후 LA 다저스는 3회 아드리안 곤잘레스(31)가 2점 홈런을 터뜨렸고 4회 마크 엘리스(36)의 1타점 적시타, 6회 핸리 라미레즈(30)의 1타점 2루타 등 방망이에 불이 붙으며 4점을 추가했다. 마운드에 오른 커쇼도 선전했다. 커쇼는 7회까지 124개의 공을 던지면서 3피안타 3볼넷 1실점 12탈삼진을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첫 승을 거뒀다. 커쇼가 내려온 뒤 LA 다저스는 홀드나 세이브 기록과 관계 없이 브라이언 윌슨(31)과 켄리 젠슨(27)을 투입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6대1로 승리했다. 이날 패전투수가 된 애틀랜타 선발 크리스 메들렌(28)은 4이닝 동안 9피안타 1볼넷 5실점 4탈삼진을 기록해 애틀랜타 팬들에게 실망을 남겼다. 양 팀의 2차전은 5일 오전 8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선발투수는 LA 다저스의 잭 그레인키(30)와 애틀랜타의 마이크 마이너(26)가 각각 나선다. 류현진이 나서는 디비전 시리즈 3차전은 7일 오전 9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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