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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ACL 조별리그 탈락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과 포항이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수원은 3일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G조 6차전에서 주전이 대거 빠진 상하이(중국)를 만나 3-0 완승을 거뒀다. 새내기 공격수 김건희가 2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고 민상기도 헤딩으로 한 점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2승3무1패(승점9·공득실+3)를 기록한 수원은 2위 멜버른(호주·승점9·골득실0)과 동률을 이뤘으나 원정 다득점에서 밀리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G조에서는 상하이(승점 12점)와 멜버른이 조별예선을 통과했다. 포항은 이날 일본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열린 H조 6차전에서 우라와(일본)를 만나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항은 후반 20분 라자르가 이적 후 첫 골을 터뜨리며 한 점 앞서나갔다. 하지만 후반 42분 교체로 들어간 김준수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해 우라와에 페널티킥을 내주고 말았다. 우라와의 즐라탄은 침착하게 슈팅을 성공시켰다. H조에서는 시드니FC(호주)와 우라와가 16강 진출권을 따냈으며 ‘디펜딩 챔피언’ 광저우(중국)와 포항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등번호처럼… 손흥민, 단비 같은 시즌 7호골

    등번호처럼… 손흥민, 단비 같은 시즌 7호골

    손흥민(토트넘)이 3일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이번 시즌 7호골이자 리그 3호골을 터뜨리고 있다. 손흥민의 선발 출전은 지난 4월 3일 리버풀 전 이후 한 달 만이다. 하지만 리그 2위를 달리던 토트넘은 이날 첼시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 우승을 레스터시티에 넘겨줬다. 런던 AFP 연합뉴스
  • [포토] 손흥민, 두 주먹 불끈 쥔 ‘시즌 7호골’ 세리머니

    [포토] 손흥민, 두 주먹 불끈 쥔 ‘시즌 7호골’ 세리머니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경기에서 시즌 7호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2-2로 무승부로 끝나 리그 1위 레스터시티의 우승이 확정됐다. 사진=EPA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토트넘 손흥민, 시즌 7호 골 활약…우승은 좌절

    [포토] 토트넘 손흥민, 시즌 7호 골 활약…우승은 좌절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경기에서 시즌 7호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2-2로 무승부로 끝나 리그 1위 레스터시티의 우승이 확정됐다. 사진=EPA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원 ‘기적의 16강’ 결판 낸다

    수원 ‘기적의 16강’ 결판 낸다

    멜버른이 오사카 꺾으면 좌절 전북 내일 최종 진출 여부 확정 기적은 일어날까. 수원 삼성(이하 수원)이 벼랑 끝에 섰다.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얘기다. G조의 수원은 3일 오후 7시 홈구장인 블루버드로 상하이 상강(중국)을 불러들여 조별리그 마지막 6차전을 펼친다. 수원은 이날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4개팀 가운데 상위 2팀이 16강 티켓을 받게 되는 조별리그에서 수원은 2일 현재 1승3무1패로 승점 6, 골득실 0으로 3위에 머물고 있다. 최종전 상대인 상하이는 4승1무무패에 골득실 +5로 일찌감치 조 1위를 확정했다. 수원에게 문제는 상하이가 아니라, 세 시간 뒤인 오후 11시(한국시간) 자국인 호주 안방에서 감바 오사카(일본)와 최종전을 펼치는 멜버른 빅토리다. 두 팀의 간격은 그야말로 종이 한 장 차이로 멜버른이 앞선다. 멜버른은 이날 현재 1승3무1패로 승점 6으로 수원과 동률이다. 승점이 같으면 다음으로 ‘승자승’을 따져야 한다. 그런데 수원과 멜버른은 두 차례 경기에서 나란히 2무승부를 기록했다. 그 다음은 원정 다득점. 여기에서 수원이 밀린다. 1차전인 멜버른 원정에서 수원은 0-0 무승부로 1골도 못 넣었지만 1-1로 비긴 2차전 홈경기에서는 1골을 멜버른에 내줬다. 무승부도 다 같은 무승부가 아닌 것이다. 따라서 수원은 상하이에 반드시 이긴 뒤 멜버른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이기더라도 멜버른이 감바 오사카에 지거나 비겨야 16강 막차를 탈 수 있다. 1무4패로 탈락이 이미 확정된 오사카의 멜버른전 동기 부여가 관건이다. 물론 수원이 상하이에 지거나 비긴다면 멜버른이 오사카에 지지 않는 이상 탈락이다. E조의 전북은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장쑤 쑤닝(중국)과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4차전 빈즈엉(베트남)에 2-3으로 일격을 당했던 전북은 5차전 FC도쿄를 완파하고, 3승2패(승점 9)로 현재 조 1위다. 그러나 장쑤와 FC도쿄가 각각 승점 8과 승점 7로 2, 3위를 달리고 있어 마지막 경기에서 16강 진출 여부가 확정된다. 전북은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로 16강이 확정되지만 패할 경우 조별리그 통과도 장담할 수 없다. 수원과 전북, 두 팀 모두에게 피말리는 최종전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레스터시티 우승은 다음 기회로

     레스터시티가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이라는 기적을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레스터시티는 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열린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핵심 공격수인 제이미 바디가 출전 금지 징계로 결장한 레스터시티는 전반 8분만에 앙토니 마르시알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맨유에 끌려갔다. 하지만 레스터시티는 전반 17분 맨유 진영 페널티박스 밖에서 얻어낸 대니얼 드링크워터의 프리킥을 웨스 모건이 골문으로 쇄도하며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뽑아내며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보였다.   22승11무3패로 승점 77점을 기록한 레스터시티는 토트넘(19승 12무4패)와 승점 차이가 8점이다. 토트넘이 세 경기를 모두 이기고 레스터시티가 1무 이하 성적을 거두기 전에는 순위가 바뀔 수가 없다. 레스터시티가 앞으로 한 경기만 이기면 자력으로 창단 132년만에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혹은 토트넘이 남은 3경기 중 한 경기만 비겨도 레스터시티가 우승한다.    빠르면 3일 토트넘과 첼시 경기 결과에 따라 레스터시티가 남은 일정과 상관없이 우승하는 시나리오도 가능하다. 토트넘이 첼시와 무승부를 거두거나 패할 경우 무조건 레스터시티가 우승한다. 반면 토트넘이 승리하면 레스터시티의 우승 여부는 8일로 연기된다. 레스터시티는 8일 오전 1시 30분 에버턴과 홈경기를 치르고 토트넘은 같은 날 오후 9시 30분에 사우샘프턴과 홈에서 대결한다.    레스터시티는 막판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으려고 분위기를 다잡고 있다.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마친 뒤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인터뷰에서 “내가 보기엔 토트넘은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할 것 같다”면서 “우리는 반드시 집중력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장 웨스 모건 역시 “트로피를 우리 두 손으로 들어올리기 전까지 우승은 우리의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레스터시티, 132년만의 우승은 다음 경기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시티의 역사적인 첫 우승이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레스터시티는 1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5~16 EPL 3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한 레스터시티는 22승11무3패(승점77)를 기록하며 2위 토트넘(승점69)과의 승점 차를 8점으로 늘렸다. 레스터시티는 남은 두 경기에서 한 경기에서 이기거나, 토트넘이 남은 3경기 중 한 경기만 비겨도 창단 132년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다. 이르면 오는 3일 토트넘이 첼시 원정에서 비기거나 패할 경우 우승을 확정한다. 반면 맨유는 승점 60점으로 4위권인 맨체스터 시티(승점64)와의 승점 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팀의 핵심 공격수 제미이 바디가 출전 금지 징계로 결장한 레스터시티는 경기 초반 맨유에 끌려갔다. 전반 8분 발렌시아의 크로스를 반대 편 마샬이 받아 오른발 논스톱 슈팅을 때렸고, 맨유가 1-0으로 앞섰다. 레스터시티는 바로 반격했다. 전반 17분 대니얼 드링크워터의 프리킥을 웨스 모건이 골문으로 쇄도하며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레스터시티는 여러 차례 결정적인 슛찬스를 만들어 맨유를 압박했지만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레스터시티는 후반 41분 드링크워터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위기에 몰렸다. 레스터시티는 남은 시간을 수적 열세 속에서 버텨내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데얀 “흥분된다” 염기훈 “실수 없다”

    데얀 “흥분된다” 염기훈 “실수 없다”

    프로축구 K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 FC서울과 수원 삼성이 맞붙는 ‘슈퍼매치’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올 시즌 첫 슈퍼매치를 앞두고 2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용수 서울 감독과 서정원 수원 감독은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갔다. 두 팀은 30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일전을 치른다. 서 감독은 “1~2년 전 만해도 시즌 초 하위였던 서울이 올 시즌엔 1위를 달리고 있다”면서 “양팀 순위가 1위와 12위라고 해도 상관없다. 5대5의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서 감독은 “서울이 보유한 ‘아데박’(아드리아노, 데얀, 박주영) 공격진이 파괴력이 있다”고 높이 평가하면서도 “우리 팀의 전술 완성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최 감독은 올 시즌 서울이 무승부가 없다는 점을 거론한 뒤 “슈퍼매치에서도 승부를 볼 것이고 공격적으로 나갈 것”이라며 “4골 정도 나야 팬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슈퍼매치에서 자칫 방심하면 몇 경기 만에 순위도 바뀔 수 있다”면서 “평소보다 더 준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서울은 현재 압도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개막전에서 전북에 패한 뒤 내리 6연승이다. 반면 1승5무1패로 12개 팀 중 6위에 머물러 있는 수원은 1승이 아쉬운 처지다. 더구나 슈퍼매치에선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명승부가 이어졌다. 지난 시즌도 수원은 준우승을 했지만 맞대결에선 오히려 서울이 2승1무1패로 우위를 보였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데얀(37)은 2년 만에 경험하는 슈퍼매치가 영광이고 흥분된다고 밝혔다. 그는 2013년 11월 열렸던 슈퍼매치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던 좋은 기억이 있다. 그는 이번 맞대결에서 양 팀 통틀어 “2골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며 서울의 2-0 승리를 전망했다. 수원에서 최근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염기훈(33)은 “슈퍼매치는 매년 설레고 기대되는데 올해는 더더욱 그렇다”며 “즐거운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슈퍼매치는 작은 실수에 승패가 좌우된다. 더 뛰고 더 집중해서 꼭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사그라드는 우승의 꿈

    레스터시티 1승 더하면 우승 손흥민이 10분여 뛴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역전 우승 희망이 사그라졌다. 토트넘은 26일 런던 화이트하트 레인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웨스트브로미치와의 홈 경기를 1-1로 비겨 19승12무4패(승점 69)를 기록, 선두 레스터시티(승점 76)와의 격차를 7로 줄이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레스터시티가 남은 세 경기 중 한 경기만 더 이기면 우승을 확정한다. 현지에서는 다음달 1일 EPL 최다 우승(13회)을 일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 구장인 올드트래퍼드에서 레스터시티가 창단 132년 만에 처음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감격을 누리면 더 각별할 것이라고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주포 제이미 바디는 이날 축구협회(FA)의 추가 징계가 확정됐는데 맨유전까지만 나서지 못하게 됐다. 토트넘은 초반부터 리그 14위인 상대를 밀어붙였다. 전반 4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프리킥이 골키퍼 손에 살짝 걸리며 아쉬움을 삼킨 토트넘은 3분 뒤 델리 알리의 짧은 패스로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으나 골문으로 쇄도하며 때린 해리 케인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걸린 뒤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다. 전반 32분 페널티박스 오른쪽 바깥에서 에릭센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골문 바로 앞으로 날아들었고 공은 얀 페르통언과 경합하던 수비수 크레이그 도슨의 몸에 맞고 자책골이 됐다. 토트넘은 후반 초반 맹공을 퍼부었으나 힘이 다한 듯 상대 역습에 휘둘렸다. 후반 26분 호세 살로몬 론돈의 강력한 슈팅을 골키퍼 선방으로 막아냈으나 이어진 상대 코너킥에서 도슨의 머리에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후반 40분 손흥민이 교체돼 들어가 한 방을 노렸지만 결국 자력 우승의 꿈은 물 건너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우승과 멀어지는 토트넘

    우승과 멀어지는 토트넘

    2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래인에서 진행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FC와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FC의 경기 종료 후 카일 워커(토트넘)가 그라운드에 누워있다. 이날 토트넘은 크레이그 도슨(웨스트 브로미치)의 자책골로 경기 스코어에서 앞서 나갔으나 72분 도슨의 만회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토트넘은 리그 선두 레스터 시티 FC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해 사실상 우승이 어렵게 됐다.AP 연합뉴스
  • 후반 47분… 박주영 ‘극장 골’

    후반 47분… 박주영 ‘극장 골’

    ‘돌아온 스트라이커’ 박주영(서울)이 경기 종료 직전에 결승골을 넣으며 6연승을 이끌었다. 서울은 개막전에서 전북에 패한 이후 6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6승1패(승점 18점)로 단독 선두자리를 지켰다. 서울은 24일 열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7라운드에서 아드리아노, 데얀, 박주영으로 이어지는 ‘아데박’ 트리오의 폭발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선발 출전한 아드리아노와 데얀 투톱은 전반 9분 아드리아노가 전방압박으로 공을 빼앗은 뒤 크로스를 올리고 데얀이 반대쪽에서 쇄도하며 마무리하는 찰떡 궁합을 과시했다. 후반 40분 투입된 박주영은 후반 47분 골키퍼를 앞에 두고 침착하게 골을 넣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북은 상주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며 7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갔지만 서울과의 승점 차이는 5점으로 벌어졌다. 전북은 한교원이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좋은 흐름으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전반 21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한 번에 넘어온 속공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후반 19분 이동국을 투입하고, 후반 22분에 로페즈까지 투입하는 승부수를 걸으며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상주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광주에서 열린 광주와 수원 삼성 경기에서는 정조국이 후반 43분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무승부가 됐다. 수원은 전반 45분 염기훈이 득점하며 앞서갔지만 올 시즌 물오른 득점력을 뽐내는 정조국이 시즌 5호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K리그 클래식은 중위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안방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간 상주, 서울에 패한 울산, 이날 경기에서 비긴 수원 삼성과 광주, 지난 23일 경기에서 비긴 수원FC 등 5개 팀이 나란히 승점 8점으로 리그 5~9위까지 포진해 있다. K리그 개막 뒤 6경기 연속 승리가 없었던 전남은 포항을 제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전남은 포항 원정경기에서 전반 45분 오르샤가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날린 중거리슈팅이 포항의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며 선제골을 넣은 뒤 포항의 공세를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포항은 주 중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데다 리그에서도 3연패에 빠지며 부진에 빠졌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K리그와 병행 ‘진땀’ 포항·수원 반전 카드는

    K리그 클래식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느라 진땀을 빼고 있는 포항과 수원이 분위기를 다잡을 수 있을까.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19일 포항스틸야드로 디펜딩 챔피언 광저우 헝다(중국)를 불러들여 챔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을 벌인다. 서정원 감독이 지휘하는 수원은 일본 스이타 스타디움을 찾아 감바 오사카(일본)와 맞붙는다. 두 팀 모두 조 3위에 그쳐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티켓을 따내려면 반드시 승점 3을 쌓아야 한다. 대회와 K리그 클래식 여섯 경기에서 2무4패로 부진했던 포항은 ‘죽음의 조’로 통하는 H조에서 1승1무2패(승점 4)로 시드니FC(호주 승점 9), 우라와 레즈(일본 승점 7)에 뒤처져 있다. 최하위 광저우(승점 2)는 탈락이 유력하지만 히카르두 굴라르, 파울리뉴, 잭슨 마르티네스 등이 건재하고 광저우 팬 2000여명이 광적인 원정 응원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부담스럽기만 하다. 공수의 핵심인 손준호와 신화용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포항은 조직력으로 광저우를 넘겠다는 각오다. 최근 네 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치며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하는 수원(승점 3) 역시 꼴찌 감바 오사카(승점 2)를 잡아 반전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그러나 지난해 전북을 꺾고 4강에 오른 감바 오사카의 저력이 만만찮고 홈 경기인 만큼 승점 3을 따겠다고 달려들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수원은 염기훈과 권창훈의 공격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원톱의 부재가 고민이다. 20일 F조 1위 서울은 홈으로 부리람(태국)을 불러들이고 H조 2위 전북은 FC도쿄(일본)와 원정 5차전에 나선다. 전북이 빈즈엉(베트남) 원정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날지가 관건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앤디 캐롤 “모스 주심의 PK 판정은 바디 퇴장에 대한 보상 판정”

    앤디 캐롤 “모스 주심의 PK 판정은 바디 퇴장에 대한 보상 판정”

    잉글랜드 축구 심판 조너선 모스가 십자포화를 맞고 있다. 모스는 18일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레스터시티-웨스트햄 경기 휘슬을 불었는데 두 팀 모두로부터 판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항변을 듣고 있다. 웨스트햄 공격수 앤디 캐롤은 후반 추가시간 몸싸움을 벌이던 상대 제프리 슐럽이 페널티 지역에서 넘어졌을 때 모스가 페널티킥 판정을 내린 것은 후반 10분 상대 공격수 제이미 바디를 퇴장시킨 데 대한 ‘일종의 보상 판정’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지난 주말 아스널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작성했던 캐롤은 “납득이 안 된다. 이번 주를 시작하면서, 또 끝내면서 우리는 억울한 판정에 당했다”면서 “내 말은 잘못된 판정이었다. 그는 경기 내내 그랬다.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아마도 끝도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 생각에 그는 그걸로 갚으려고 했으며 많은 사람도 그렇게 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전드 앨런 시어러는 “모스 심판에게 게임은 점점 더 많이 압박받는 상황이 됐다. 그는 이 압박감을 통제하지 못했고 내 생각에 그의 판정에 먹구름이 끼게 했다. 이런 불일치가 마음의 혼란을 불러왔다”고 꼬집었다. 이언 라이트는 “10점을 만점으로 모스에게 점수를 준다면 3점 정도다. 그나마 너그럽게 봐서 그렇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레스터시티의 항변은 더욱 격렬하다. 바디의 퇴장으로 다잡았던 경기를 놓친 것은 물론이고, 그의 결장으로 다음 라운드에서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1-0으로 앞서던 후반 11분 대니얼 드링크워터의 패스를 받은 바디가 페널티박스 왼쪽을 돌파하려다가 상대 안젤로 오그본나와 부딪쳐 넘어졌다. 보기에 따라서는 페널티킥이 주어질 수도 있는 상황인데 모스 주심은 바디가 일부러 넘어졌다고 보고 이날그에게 두 번째 옐로카드를 내민 뒤 곧바로 레드카드를 들어 보였다. 수적 열세에 처하게 된 레스터시티는 급격히 무너져 두 골을 헌납한 뒤 후반 추가시간에 문제의 페널티킥 판정을 얻어내 무승부를 만들었다. 승점 3을 쌓을 기회를 놓치고 승점 1만 더해 2위 토트넘과의 간격을 8로 벌리는 데 그쳤다. 토트넘과의 승점을 10으로 벌렸더라면 19일 새벽 토트넘의 34라운드 결과에 관계 없이 남은 네 경기 중 두 번만 이겨도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기에 바디의 퇴장 공백은 결코 작지 않다. 나아가 이날 선제골을 터뜨려 시즌 22골을 만든 바디가 다음 스완지시티와의 경기에 나설 수 없어 해리 케인(토트넘·22골)과의 득점왕 경쟁에서도 작지 않은 타격을 입게 됐다.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은 경기 후 “심판 판정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바디는 다이빙을 하지 않았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캐롤은 나아가 “심판이 중요한 판정을 내릴 때에는 다른 이의 도움을 받아야 하며 만약에 그렇게 했더라면 웨스트햄은 적어도 리그 4위를 확보해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었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아스널, 리그 3위 탈환 실패

    아스널, 리그 3위 탈환 실패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FC와 크리스탈 팰리스 FC의 경기 중 프란시스 코클랭(아스널?앞)이 무릎을 잡고 쓰러져 있다. 이날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으며 아스널은 3위 탈환에 실패해 리그 4위에 머물렀다.AP 연합뉴스
  • [프로축구] 광주 새내기들 연속 골, 3연패 끊었다

    [프로축구] 광주 새내기들 연속 골, 3연패 끊었다

    제주 이광선 3호골… 울산 눌러 프로축구 광주FC가 새내기 삼총사의 활약을 앞세워 이겼다. 광주는 17일 광양전용구장을 찾아 벌인 전남과의 K리그 클래식 6라운드를 홍준호와 조주영의 연속 골을 묶어 2-1 역전승을 거두며 3연패 수렁에서 빠져나왔다. 승점 7을 쌓아 리그 7위로 올라섰다. 광주는 전남과의 역대 전적에서 6승4무2패를 기록하며 천적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했다. 광주는 전반 12분 오르샤에게 프리킥 골을 내줬지만 5분 뒤 코너킥 상황에 홍준호가 헤딩슛 데뷔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3분 정조국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처음 밟은 조주영은 5분 뒤 김민혁의 패스를 받아 프로 데뷔전 첫 골을 성공시켰다. 역시 이날 프로 첫 출전의 감격을 누린 골키퍼 윤보상은 경기 막판 스테보의 페널티킥을 막아내 귀중한 승점 3을 지켜냈다. 전남은 최하위 인천과 함께 여전히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고, 노상래 감독은 전반 38분 판정에 항의하다 시즌 1호 사령탑 퇴장 수모를 떠안았다. 제주는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을 1-0으로 눌렀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았던 후반 43분 프리킥 상황에 프로 5년차 수비수 이광선이 192㎝나 되는 큰 키를 활용해 헤딩 결승골을 넣었다. 이광선은 벌써 세 골을 넣어 ‘골넣는 수비수’ 위용을 뽐내고 있다. 반면 K리그 클래식 통산 11번째로 400경기에 출전한 울산 수문장 김용대는 내내 선방을 펼치다 막판 결승골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여야 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프로축구] ‘아데박’ 대박… 서울, 초반 함박웃음

    [프로축구] ‘아데박’ 대박… 서울, 초반 함박웃음

    K리그 2강으로 평가받던 전북과 서울의 희비가 엇갈린 하루였다. 서울은 ‘아드리아노-데얀-박주영’으로 이어지는 화끈한 공격력과 끈끈한 수비력이 조화를 이루며 원정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반면 지난해 우승팀인 전북은 시즌 전부터 지적받아 온 수비력에 발목을 잡혔다. 서울은 13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2016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박주영과 아드리아노가 골을 합작하면서 2-1로 승리했다. 서울은 개막전에서 전북에 패배한 이후 4연승을 달리며 4승1패(승점 12점)로 성남을 제치고 1위로 뛰어올랐다. 처음으로 데얀 대신 선발 출전한 박주영은 전반 18분 광주 수비진 실책을 골로 연결하고, 전반 39분에는 페널티킥까지 얻어내는 만점 활약을 펼쳤다. 전북은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하필이면 리그 최하위 인천에, 그것도 안방에서 다 잡은 승리를 종료 직전에 놓친 게 뼈아팠다. 지난 10일 포항 원정경기에서도 후반 45분 동점골을 내주고 1-1 무승부를 기록했던 전북은 이날도 후반 45분 동점골을 내줬다. 인천은 개막 후 5연패 위기에서 기사회생했다. 1만 1600명이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아 K리그 구단 최초로 통산 관중 700만명을 돌파한 수원 삼성은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포항 스틸러스와 1-1로 비겼다. 수원은 전반 25분 포항 문창진에게 반칙을 저질러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수원은 전반 36분 권창훈이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역전골을 넣는 데 실패했다. 수원FC는 안방경기에서 울산과 1-1로 비기며 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 갔다. 성남은 안방경기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득점 없이 비겼다. 개막 후 4경기 연속 득점을 올린 성남 티아고는 이날 골을 넣지 못해 K리그 클래식 사상 최초로 개막 후 5경기 연속 득점하는 기록을 세우진 못했다. 제주는 상주를 4-2로 이겼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전기차 테슬라 vs 보잉 항공기, 지상 속도대결 승자는?

    전기차 테슬라 vs 보잉 항공기, 지상 속도대결 승자는?

    전기자동차 테슬라의 ‘모델S P90D’와 호주 콴타스항공의 ‘보잉 737-800’ 항공기의 극적인 레이스가 펼쳐졌다. 호주 콴타스항공은 지난 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콴타스 대 테슬라’(Qantas vs Tesla)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호주 멜버른 아발론 항공에서 촬영된 것으로, 테슬라 모델S P90D와 보잉 항공기가 활주로에서 레이스를 벌이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테슬라의 ‘모델S P90D’는 제원상 최고 안전 속도가 시속 250km로 알려져 있다. 보잉 737-800 항공기는 활공 시 최고 0.82 마하(1,003 km/h)의 속도를 낼 수 있으나, 이륙 직전 최저 속도는 시속 260km 수준이다. 그렇다면 이 둘의 승부는 어떻게 결론이 났을까. 초반에는 테슬라가 빠른 가속으로 조금 앞서는 듯하더니 이내 곧 항공기가 테슬라를 따라잡으며 대결은 무승부로 끝이 난다. 영상은 “콴타스와 테슬라는 고객을 위한 운전 혁신과 교통 산업의 지속성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는 문구와 함께 끝이 난다. 해당 영상은 레이스를 통해 우승자를 가리고자 제작된 영상이 아니라 콴타스 항공과 테슬라의 상호협력을 기념해 마련된 일종의 이벤트이자 홍보 영상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Qanta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핫뉴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핫뉴스] 교통표지판에 머리 맞고 기절한 남성의 기막힌 사연?
  • [총선 D-11] 충청 27곳 중 새누리 14곳 “우세”… 더민주 6곳 “박빙우세”

    [총선 D-11] 충청 27곳 중 새누리 14곳 “우세”… 더민주 6곳 “박빙우세”

    전국 선거 판세의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 왔던 충청권은 21년 만에 처음으로 충청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정당이 없는 가운데 20대 총선을 맞이하게 됐다. 현재 판세는 새누리당에 유리해 보인다. 여당 측 주장을 보면 27개 선거구 가운데 18개 선거구가 새누리당의 우세이거나 박빙 우세다. 신민주공화국부터 자유민주연합, 자유선진당 등 과거 충청권 정당들의 정치성향이 보수였다는 점에서 새누리당으로서는 충청권 정당의 부재는 곧 보수 유권자의 분열 요소가 사라졌음을 의미한다. 1일 각 당이 내놓은 판세를 보면 경합 지역이 새누리당 내 분석으로는 4곳, 더불어민주당 내 분석으로는 3곳에 불과해 우열이 비교적 뚜렷한 것이 특징적이다. 충청 지역은 지지 성향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다는 통설에 비춰 보면 이례적인 분석으로, 이 역시 지역정당이 없어 유권자들로서는 선택의 폭이 더욱 줄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19대 총선에서 6곳의 선거구를 여야가 3대3으로 나눠 가진 대전은 20대 총선에서 1개 지역구가 늘어나 7개가 되며 이번에는 어떤 ‘스코어’가 나와도 무승부는 없게 됐다. 기존 유성구 국회의원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신설 선거구인 유성을로 옮기며 사실상 유성갑에서 여야는 새로운 승부를 벌이는 셈이 됐다. 새누리당은 현역들이 도전하는 동구와 대덕구, 이은권 전 중구청장이 공천을 받은 중구를 우세한 지역으로 보고 있다. 반대로 더민주는 서구 갑·을, 유성 갑·을이 우세하거나 경합을 벌이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른바 원도심은 여당에, 서구와 유성구 등 새 아파트 단지가 많은 신도심은 야당에 각각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유성을에 출마한 김신호 후보가 전직 교육감으로서 인지도가 있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새누리당 시당에서는 당선을 기대하고 있기도 하다. 국민의당이 충청권에서는 크게 부각되지 못하고 있지만, 대전만은 예외다. 동구에 출마한 선병렬 전 의원, 대덕구에 출마한 김창수 전 의원 등은 ‘전직 의원’으로서 가져갈 수 있는 기본적인 조직 표가 있기 때문에 이들 지역구에 출마한 다른 후보들에게는 위협 요인이 되고 있다. 대전시당 더민주 관계자는 “열린우리당 출신인 선 전 의원 등은 상대적으로 더민주에 불리한 요소”라며 “국민의당으로 중구에 나온 유배근 후보도 야권 인사로 분류되기 때문에 더민주와 지지층이 겹치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북은 새누리당과 더민주의 양당 대결 양상이 더욱 뚜렷하다. 더민주는 충남에서 ‘준수도권’인 천안 갑·을·병의 ‘싹쓸이’를 기대하고 있다. 천안 을·병은 더민주의 현역 의원들이 우세하다는 게 야당 측 전망이지만, 천안갑에 대해서는 선뜻 우열을 말하지 못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천안을 제외한 충남의 나머지 8개 선거구에서는 승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관심 선거구는 3선 의원 출신인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와 초선 박수현 후보가 맞붙는 공주·부여·청양이다. 선거구 획정으로 공주와 부여·청양이 합쳐진 지역구로 새누리당은 전반적으로 보수 성향인 지역 특색을 감안하면 정 후보가 ‘박빙 우세’라고 보고 있다. 반면 더민주는 박 후보가 조금씩 정 후보와 격차를 좁혀 가는 여론조사 추이에 주목하고 있다. 충북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언급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반 총장의 대권 도전 가능성이 자연스럽게 다시 회자되며 충북 내 여권 지지자들의 기대감 상승과 결집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민주는 현재 ‘충북 3석’을 지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청주 청원에 출마한 변재일 의원과 청주 서원의 오제세 의원이 모두 3선 의원으로 지역에서는 다소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는 평가가 있지만, ‘충북 전멸’의 위기감이 선거 막판 야당 지지층의 결집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더민주는 청주 흥덕에서 새누리당 송태영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도종환 후보에도 기대감을 갖고 있다. 이 지역은 현역인 노영민 의원이 ‘시집 강매’와 ‘20% 컷오프(공천 배제)’ 등의 악재로 홍역을 치르기는 했지만, 현재 판세가 우려했던 만큼은 아니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총선의 주요 관심 지역 가운데 하나가 바로 세종시이다. 6선의 ‘친노(친노무현) 좌장’ 이해찬 의원은 공천에서 배제된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지만, 현재 판세는 녹록지 않다. ‘세종시 재선’에 대한 도전이 만만치 않았던 상황에서 ‘컷오프 악재’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세종은 야권 연대가 된다면 여당으로서는 가장 큰 악재”라며 “반대로 충남·북의 다른 지역은 야권 연대가 변수로 나타날 가능성이 ‘0’에 가깝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K리그 시즌 첫 ‘경인선 매치’…승리 목마른 인천 갈증 풀까

    A매치 ‘봄 방학’을 끝낸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이 4월의 첫 주말 다시 열전에 들어간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경기는 최용수, 김도훈 감독이 각각 이끄는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시즌 첫 대결이다. 2일 서울의 홈구장인 상암벌에서 펼쳐지는 이 경기는 전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출신의 두 감독이 맞서는 ‘경인선 매치’로 불린다. 지난해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 1-3으로 무릎 꿇은 인천이 절치부심하는 리턴매치이기도 하다. 객관적인 전력을 비교하면 서울이 한발 앞선다. 개막전에서 전북에 0-1로 졌지만 2라운드에서 이번 시즌 클래식에 올라온 상주 상무를 4-0으로 격침시켰다. 특히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에서는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무려 14골을 꽂아 넣은 역대 최강의 화력이 돋보인다. 특히 ACL에서 9골을 뽑아낸 아드리아노와 이번 시즌 K리그로 복귀한 데얀의 콤비 플레이가 위력적이다. 지난 2라운드까지 데얀은 1골, 아드리아노는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갈 길 바쁜 인천으로서는 서울이 버거운 상대임이 틀림없다. 1라운드에서 제주에 1-3으로, 2라운드에서는 포항에 0-2로 패해 클래식 팀 중 유일하게 2패를 기록 중이다. 따라서 승점을 단 하나라도 확보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최 감독은 31일 경기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진행된 미디어데이 도중 “‘도 아니면 모’식으로 지더라도 깔끔하게 지고 이길 땐 화끈하게 이길 것”이라며 “4월 중에는 무승부를 피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인천은 처절할 정도로 승리에 목말라 있는 분위기”라면서 “인천이 이번 경기를 통해 반전을 노릴 것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더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1승1무)은 제주를 ‘안방’으로 불러들이는데 지난 시즌 전북에 임대됐던 이근호가 K리그 추가등록 기간에 제주 유니폼으로 갈아입자마자 친정팀에 비수를 꽂을지 주목된다. 나란히 1승1무를 기록 중인 성남과 포항도 탄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두 경기 세 골로 득점 선두에 올라 있는 광주 정조국은 3일 수원FC를 상대로 세 경기 연속 득점에 도전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살아있는 조각상

    살아있는 조각상

    독일 여자프로축구 FFC 프랑크푸르트와 로젠가드 선수들이 31일 프랑크푸르트의 암 브렌타노 바드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도중 공 소유권을 다투느라 뒤엉키고 있다. 프랑크푸르트가 0-1로 져 1, 2차전 합계 1-1 무승부가 됐지만 승부차기 끝에 5-4로 이겨 준결승에 진출했다. 프랑크푸르트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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