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무승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 지병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 연체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 무상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229
  • ‘두 달 만에 쓴맛’ 나폴리, 세리에A 2패째…그러나 부동 1위

    ‘두 달 만에 쓴맛’ 나폴리, 세리에A 2패째…그러나 부동 1위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단독 선두 나폴리가 약 두 달 만에 정규리그 패배를 당했다. 9경기 만의 패전이다. 그러나 리그 1위 자리에는 전혀 흔들림이 없었다. 나폴리는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2~23 세리에A 홈 경기에서 0-1로 무릎을 꿇었다. 리그 2패째(21승2무)를 기록한 나폴리 승점 65점에서 제자리 걸음했으나 넉넉하게 리그 선두를 지켰다. 라치오(14승6무5패·48점)가 이날 승리로 인터 밀란과 AC 밀란(47점)을 제치고 2위로 뛰어올랐다. 나폴리와는 승점 17점 차다. 나폴리는 리그에서 지난 1월 초 인터 밀란과 원정 경기에서 0-1로 진 게 가장 최근의 패배였다. 이후 리그 8연승을 달렸다. 공식전을 통틀어서는 1월 18일 크레모네세와의 코파 이탈리아 16강에서 연장전 포함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4-5로 져 탈락했지만, 기록상으로는 무승부였다. 이후 리그와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에서 7연승을 달려왔다. 나폴리는 이날 1월 30일 AS 로마전 2-1 승리 이후 2월 한 달 동안 무실점 철벽 방어막을 쳤으나 3월 들어 6경기 만에 처음 실점했다. 센터백으로 출격한 김민재는 공중볼 경합에서 8차례 모두 이기고 ,위험 지역에서 두 차례 공을 걷어내고, 상대 슈팅도 한 차례 저지하는 등 ‘김민재’했다. 또 팀 내 가장 많은 155회의 패스를 시도해 94.2%를 성공하는 등 후방 빌드업 과정에도 적극 참여했고, 팀이 0-1로 뒤진 후반 34분에는 위협적인 헤더 슛을 선보이기도 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에서 이어진 빅터 오시멘의 헤더가 골대를 때리고 나오자 문전에 있던 김민재가 재차 머리를 갖다댔지만 상대 골키퍼 이반 프로베델의 선방에 막혔다. 탄탄한 공수 밸런스의 나폴리는 이날 경기를 주도했으나 후반 22분 원더골을 얻어맞으며 패배를 곱씹었다. 상대 크로스 상황에서 크바라츠헬리아가 헤더로 걷어낸 공이 페널티 아크 왼쪽에 떨어졌고, 그 뒤편에서 마티아스 베시노가 쇄도하며 오른발 중거리슛을 깔아찼다. 한 번 땅에 스친 공은 마치 레이저빔처럼 날아가 나폴리의 골망을 갈랐다. 한편, 베시노는 3월 A매치 기간 한국, 일본과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우루과이축구협회가 발표한 34인의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청주 웃고 천안은 울고…신입 막내 엇갈린 희비

    청주 웃고 천안은 울고…신입 막내 엇갈린 희비

    프로축구 K리그2 2023 개막 라운드에서 ‘신입 막내’ 충북청주FC와 천안시티FC의 희비가 엇갈렸다. ‘강등 동기’ 김천 상무와 성남FC는 극장골 승리를 합창했다. 최윤겸 감독이 지휘하는 충북청주는 1일 서울 목동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먼저 세 골을 터뜨리며 3-2로 이겼다. 올해 K리그2에 합류한 충북청주는 개막전 승리로 기분 좋게 프로 첫 시즌을 시작했다. 충북청주는 킥오프 8분 만에 피터의 크로스를 파울리뉴가 머리로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또 후반 5분 파울리뉴의 패스를 받은 문상윤이, 후반 18분 상대 패스를 가로채 질주한 조르지가 거푸 골망을 가르며 기세를 올렸다. 충북청주는 후반 25분과 30분 이랜드의 브루노와 츠바사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으나 끝까지 승리를 지켜냈다. 박남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천안은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경기에서 전반에만 라마스(1골 1도움)와 페신, 이한도에게 세 골을 연달아 얻어맞으며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천안은 비록 졌지만 브라질 출신 공격수 모따가 구단의 K리그2 입성 1호골과 함께 이번 시즌 1호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부산을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저력을 보이며 선전을 예고했다. 국가대표급 스쿼드로 K리그2 ‘절대 1강’으로 꼽히는 김천은 충남아산FC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4분 두아르테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39분 이상민, 후반 47분 조영욱이 연속골을 터뜨려 경기를 뒤집었다. 성남은 안산 그리너스FC와의 홈경기에서 역시 2-1로 이겼다. 성남은 전반 10분 조성욱의 헤더로 앞서 갔으나 전반 49분 가브리엘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줬다. 정규 시간이 모두 흘러가 무승부로 끝날 것 같은 경기는 후반 51분 한바탕 뒤집어졌다. 성남 레전드인 신태용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의 아들 신재원이 박상혁의 코너킥을 골문 정면에서 헤더 득점으로 연결해 팀에 금쪽같은 승리를 안겼다. FC안양은 광양 원정에서 후반 48분 터진 해결사 조나탄의 극장골에 힘입어 전남 드래곤즈를 1-0으로 제압했다. 조나탄은 2년 연속 전남을 상대로 개막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 안양 조나탄, 2년 연속 전남 상대 개막전 결승골

    안양 조나탄, 2년 연속 전남 상대 개막전 결승골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신입 막내’ 천안시티FC를 상대로 2023시즌 개막전 승리를 신고했다. 부산은 1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K리그2 개막 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라마스(1골 1도움)와 페신, 이한도가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쳐 천안시티를 3-2로 물리쳤다. 홈팬 앞에서 역사적인 프로 무대 데뷔전을 가진 천안은 비록 졌지만 브라질 출신 공격수 모따가 구단의 K리그2 1호골과 함께 이번 시즌 1호 멀티골을 기록하며 부산을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저력을 보였다. 부산은 킥오프 10분 만에 두 골을 몰아쳐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6분 라마스가 최준의 얼리 크로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하면서 개막 1호골을 기록했다. 4분 뒤에는 페신이 상대 수비의 공을 빼앗아 박스로 들어가며 왼발슛으로 골을 보탰다. K리그 데뷔골. 천안은 전반 28분 김주환의 크로스를 모따가 헤더로 연결해 만회 골을 뽑았다. 그러나 부산은 전반 40분 라마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 지역 왼쪽으로 쇄도한 이한도가 왼발로 밀어넣어 다시 달아났다. 천안은 후반 2분 만에 모따가 한 골을 더 넣으며 추격을 거듭했지만 더 이상 부산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지난 시즌 수원 삼성과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져 창단 첫 1부 승격이 좌절된 FC안양은 광양 원정에서 해결사 조나탄의 극장골에 힘입어 지난 시즌 최하위 전남 드래곤즈를 1-0으로 제압했다. 안양과 전남은 일진일퇴 공방을 벌이며 문전에서 여러 차례 기회를 맞았으나 마무리가 부족해 좀처럼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골키퍼들의 선방도 빛났다. 후반 43분 안양 김정현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때리며 경기는 무승부로 끝나는 듯했다. 그러나 5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에 있던 조나탄은 박종현이 헤더로 떨군 공이 자신 앞에 떨어지자 오른발로 차 넣어 골망을 갈랐다. 조나탄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남을 상대로 개막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한편, 경남FC는 홈 개막전에서 후반 6분 터진 원기종의 결승골에 힙입어 부천FC를 1-0으로 물리쳤다.
  • 부진 늪 탈출한 고진영, 한국 18연속 무승 끊나

    부진 늪 탈출한 고진영, 한국 18연속 무승 끊나

    기나긴 부진의 터널에서 벗어난 고진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 2연패로 한국을 18개 대회 연속 무승 터널에서 벗어나게 해 줄지 주목된다. 고진영은 2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에서 개막하는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 고진영은 지난해 7월 에비앙 챔피언십(공동 8위) 이후 손목 부상 여파로 고전을 거듭했다. 6개 대회에서 세 번이나 컷 탈락했다. 특히 두 달 쉬다 복귀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중간에 기권했다. 이 대회 1라운드에서 고진영은 파5홀에서 퀸튜플 보기를 저지르는 등 8오버파를 기록하면서 LPGA 투어 진출 이후 최악의 스코어를 찍었다. 결국 세계 1위에서 내려와 현재는 5위에 랭크돼 있다. 그러나 고진영은 지난 주말 자신의 새해 첫 대회인 혼다 타일랜드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7개월 만에 이룬 톱10이었다. 비시즌 동안 베트남 전지훈련을 통해 부상 치료와 스윙 교정에 매진한 결과였다. 고진영의 부활이 반가운 것은 그동안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의 우승 소식도 뚝 끊겼기 때문이다. 지난해 6월 전인지(29)의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 뒤 18개 대회 연속 한국 선수가 우승하지 못했다. 2007년 7월부터 2008년 5월까지 27개 대회 연속 무승 이후 15년 만에 나온 최다 기록이다. 그동안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강세를 보였다는 점이 기대를 더 키운다. 올해 15회를 맞는 대회에서 신지애(2009), 박인비(2015·20 17), 장하나(2016), 박성현(2019), 김효주(2021), 그리고 지난해 고진영까지 한국 선수가 우승 트로피 절반을 챙겼다. 올해는 고진영을 비롯해 전인지, 김효주(28), 김세영(30), 최혜진(24) 등 12명이 출격한다. 현대가의 며느리가 된 세계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2위 넬리 코르다(미국), 3위 이민지(호주), 4위 아타야 티띠꾼(태국) 등도 경쟁을 펼친다.
  • 부진 탈출 고진영…HSBC 2연패로 한국 무승 탈출 이끌까

    부진 탈출 고진영…HSBC 2연패로 한국 무승 탈출 이끌까

    기나긴 부진의 터널에서 벗어난 고진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 2연패로 한국을 18개 대회 연속 무승 터널에서 벗어나게 해줄지 주목된다. 고진영은 3월 2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에서 개막하는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 고진영은 지난해 7월 에비앙 챔피언십(공동 8위) 이후 손목 부상 여파로 고전을 거듭했다. 6개 대회에서 세 번이나 컷 탈락했다. 특히 두 달 쉬다 복귀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중간에 기권했다. 이 대회 1라운드에서 고진영은 파5홀에서 퀸튜플 보기를 저지르는 등 8오버파를 기록하면서 LPGA 투어 진출 이후 최악의 스코어를 찍었다. 결국 세계 1위에서 내려와 현재는 5위에 랭크돼 있다. 그러나 고진영은 지난 주말 자신의 새해 첫 대회인 혼다 타일랜드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7개월 만에 이룬 톱10이었다. 비시즌 동안 베트남 전지 훈련을 통해 부상 치료와 스윙 교정에 매진한 결과였다. 고진영의 부활이 반가운 것은 그동안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의 우승 소식도 뚝 끊겼기 때문이다. 지난해 6월 전인지(29)의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 뒤 18개 대회 연속 한국 선수가 우승하지 못했다. 2007년 7월부터 2008년 5월까지 27개 대회 연속 무승 이후 15년 만에 나온 최다 기록이다. 현지에 비가 내려 수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고진영은 개막 전 인터뷰에서 “아무래도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각별히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2주 연속 선전에 대한 기대에 대해서는 “그런 것은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그런 생각 없이 자유롭게 플레이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동안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강세를 보였다는 점은 더 기대를 키운다. 올해 15회를 맞는 대회에서 신지애(2009), 박인비(2015·2017), 장하나(2016), 박성현(2019), 김효주(2021), 그리고 지난해 고진영까지 한국 선수가 우승 트로피 절반을 챙겼다. 올해는 고진영을 비롯해 전인지, 김효주(28), 김세영(30), 최혜진(24) 등 12명이 출격한다. 현대가 며느리가 된 세계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2위 넬리 코다(미국), 3위 이민지(호주), 4위 아타야 티띠꾼(태국) 등도 경쟁을 펼친다.
  • 손흥민 뛰니 또 열린 골문

    손흥민 뛰니 또 열린 골문

    2연속 벤치 출발해 후반 투입코너킥 케인 연결되며 쐐기골약 4년 만에 런던 라이벌 꺾어 한때 ‘손흥민이 뛰다가 나오면 토트넘이 골 먹는다’는 공식 아닌 공식이 있었는데 이제 ‘손흥민이 벤치에 있다가 나오면 토트넘이 골 넣는다’가 자리잡는 모양새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의 홈경기 막바지에 투입돼 해리 케인의 추가 골의 기점이 되는 코너킥을 올리며 토트넘의 2-0 승리를 거들었다. 토트넘이 런던 라이벌 첼시에 승리를 거둔 것은 손흥민이 50m를 내달리며 조르지뉴와 다비드 루이스를 제치고 원더골을 터뜨렸던 2018년 11월 이후 4년 3개월, 경기 수로는 9경기 만에 처음이다. 그간 2무6패로 절대 열세였다. 리그 2연패 뒤 2연승으로 반등한 토트넘은 14승3무8패(승점 45점)로 4위를 유지했다. 2경기 덜 치른 5위 뉴캐슬 유나이티드(10승11무2패)와의 격차는 4점으로 벌렸다. 지독한 골 가뭄을 겪으며 리그 3경기 연속 무승부에 이어 2연패한 첼시는 8승7무9패(31점)로 10위에 머물렀다. 지난 20일 웨스트햄전에 교체 투입돼 쐐기골을 넣은 손흥민은 2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발했다. 지난해 9월 해트트릭을 기록한 레스터 시티전을 포함해 시즌 세 번째. 히샤를리송이 손흥민 대신 연속 선발 출장해 케인,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스리톱을 구성했다. 토트넘과 첼시는 전반에 서로에게 그다지 위협적이지 못했다. 전반 27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중거리 슛이 수비 발에 맞고 굴절돼 골대를 때린 장면이 그나마 득점에 근접한 장면이었다. 그러나 몸싸움은 무척이나 격렬했다. 토트넘은 최근 로드리고 벤탕쿠르의 부상으로 출전 기회를 잡은 올리버 스킵이 후반 1분 중거리 슛을 터뜨려 기세를 올렸다. 토트넘에서 프로 데뷔한 스킵이 5시즌 만에 일군 EPL 첫 골이었다. 불안한 리드를 지켜 가던 토트넘은 후반 34분 쿨루세브스키 대신 손흥민을 투입했고, 3분 뒤 추가 골이 터졌다. 손흥민이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문전에 있던 에릭 다이어가 헤더로 돌려주자 왼쪽 골대 근처로 빠져 있던 케인이 오른발로 마무리해 승리를 굳혔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추가 시간 포함 약 17분을 뛴 손흥민에게 “완벽한 코너킥”이라며 평점 7점을 줬다. 경기를 뛴 첼시 선수 16명 가운데 손흥민보다 평점이 높은 선수는 없었다.
  • 2경기 연속 교체 투입 손흥민, 추가골 기점 코너킥으로 4년 3개월 만의 첼시 격파 거들어

    2경기 연속 교체 투입 손흥민, 추가골 기점 코너킥으로 4년 3개월 만의 첼시 격파 거들어

    한 때 ‘손흥민이 뛰다가 나오면 토트넘이 골 먹는다’는 공식 아닌 공식이 있었는데 ‘손흥민이 벤치에 있다 나오면 토트넘이 골 넣는다’가 대신 자리 잡는 모양새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끝난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막판 투입되어 해리 케인의 추가골의 기점이 되는 코너킥을 올려 토트넘의 2-0 승리를 거들었다. 토트넘이 런던 라이벌 첼시에 승리를 거둔 것은 손흥민이 50m를 내달리며 조르지뉴와 다비드 루이스를 제치고 원더골을 터뜨렸던 2018년 11월 이후 4년 3개월, 경기 수로는 9경기 만에 처음이다. 그동안 토트넘은 2무6패로 밀렸다. 리그 2연패 뒤 2연승으로 반등한 토트넘은 14승3무8패를 기록하며 승점 45점을 쌓아 4위를 유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컵 결승전 때문에 주말 EPL 경기를 건너뛴 5위 뉴캐슬 유나이티드(10승11무2패)와 격차는 승점 4점으로 벌렸다. 리그 3경기 연속 무승부에 이어 2연패에 빠진 첼시는 8승7무9패(31점)로 10위에 머물렀다. 첼시는 새해 들어 공식전 11경기에서 4골에 그치는 지독한 골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연속 3경기 포함 7경기에서 무득점이다. 지역 라이벌에 더해 지난해 8월 전반기 경기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토마스 투헬 당시 첼시 감독이 격한 신경전을 벌였던 터라 이날 경기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담낭염 수술 뒤 휴식을 취하며 자리를 비운 콘테 감독과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투헬 감독을 대신해 선수들이 육탄전에 가까운 몸싸움으로 격한 신경전을 이어갔다.지난 20일 웨스트햄전에서 교체 투입돼 골을 넣은 손흥민은 2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발했다. 지난해 9월 해트트릭을 기록한 레스터 시티전을 포함해 시즌 3번째 벤치였다. 히샤를리송이 손흥민 대신 연속 선발 출장해 케인,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스리톱을 구성했다. 토트넘과 첼시는 전반에 서로에게 그다지 위협적이지 못했다. 전반 27분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중거리슛이 첼시 수비 발에 맞고 굴절돼 골대를 때린 장면이 그나마 득점에 근접한 장면이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후반 1분 올리버 스킵이 중거리 슛을 터뜨려 앞서나갔다. 토트넘 공격 상황에서 첼시의 엔소 페르난데스가 급하게 걷어낸 공이 페널티 박스 밖 스킵으로 향했다. 스킵이 숏바운드에 오른발 발리로 날린 공은 첼시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손과 크로스바를 연달아 맞고 골대로 들어갔다. 2018~19시즌 토트넘에서 프로 데뷔한 스킵이 5시즌 만에 일군 EPL 첫 골이었다. 불안한 리드를 지켜가던 토트넘은 후반 34분 쿨루세브스키 대신 손흥민을 투입했고, 3분 뒤 추가골이 터졌다. 손흥민이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문전에 있던 에릭 다이어가 헤더로 돌려주자 케인이 왼쪽 골대 근처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해 승리를 굳혔다.
  • 사우디는 좁다…호날두 또 해트트릭, 최근 4경기 8골·2도움

    사우디는 좁다…호날두 또 해트트릭, 최근 4경기 8골·2도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 나스르)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진출 뒤 2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호날두는 2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아브하의 술탄 빈 압둘라지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18라운드 다마크와 원정 경기에서 전반에 혼자 세 골을 몰아쳐 알나스르에 3연승을 선물했다. 호날두는 최근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이어가며 사우디 리그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호날두는 지난 4일 알파테흐와의 경기(2-2 무)에서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으로 리그 데뷔 골을 넣으며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었고, 10일 알웨흐다전(4-0 승)에서는 혼자 4골을 폭발시켰다. 또 18일 알타아원전(2-1)에서는 멀티도움으로 승리의 거들었다. 호날두는 4경기에서 모두 8골 2도움을 올렸다. 이 네 경기에서 알나스르는 11골을 기록했는데 호날두가 직간접적으로 10골을 빚어낸 셈이다. 전반 18분 페널티킥으로 첫 골을 넣은 호날두는 전반 23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왼발 중거리포를 골문에 꽂았고, 전반 44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아이만 아흐메드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또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는 프로 경기와 대표팀 경기를 통틀어서 개인 통산 62차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가장 많은 44회를 기록했고,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10회, 유벤투스(이탈리아)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각각 3회씩 달성했다. 알나스르는 13승4무1패를 기록하며 승점 43점을 쌓아 2위 알이티하드(12승5무1패)에 승점 2점 앞서 리그 1위를 달렸다.
  • [포토多이슈] K리그2 출사표 현장, 임종헌 안산 감독의 포부

    [포토多이슈] K리그2 출사표 현장, 임종헌 안산 감독의 포부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K리그2가 치열한 경쟁을 앞두고 감독들이 올 시즌 출사표를 던졌다. 2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더케이호텔에서 K리그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번 개막 미디어데이는 K리그 팬들이 함께 참여해 뜻깊은 행사였다. 이 자리엔 K리그2 13개 팀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각자 새 시즌을 앞둔 각오와 목표를 밝혔다.특히 이날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임종헌 안산 그리너스 감독은 “본인의 기자라고 생각하고, 시즌 끝난 뒤 나오길 원하는 각 팀의 헤드라인을 감독님과 선수가 머리를 짜서 말해달라”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안산의 역대 최고 성적 O위”라고 답했다.임 감독은 지난 시즌 개막 15경기 연속 무승(7무 8패)의 깊은 수렁에 빠졌던 조민국 전 감독의 자진 사퇴로 시즌 도중 감독대행으로 3승 1무 2패로 반등에 성공해 대행 딱지를 뗐다. 이후 준수한 성적으로 올 시즌 재계약을 채결했다. 이번 시즌은 임 감독이 땀흘려 준비한 한 시즌을 선보이는 무대다. 안산은 작년 12월 말 일찌감치 제주 서귀포에 둥지를 틀고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임 감독과 선수들은 ‘더 강하고 단단한 안산이 되어 돌아오겠습니다’라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지난 6일 제주에서 열린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캠프에 임 감독은 올시즌 목표를 플레이 오프 진출이라고 밝혔다. “우승은 어렵지만, 목표는 플레이오프다. 초반에 1승을 거둬 분위기를 잡으면 좋은 결과가 오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 어쩌다 유로파에서 만난 바르사-맨유, PO 1차전 2-2 무승부

    어쩌다 유로파에서 만난 바르사-맨유, PO 1차전 2-2 무승부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유로파리그(UEL) 16강으로 향하는 첫 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2022~23시즌 UEL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맨유와 2-2로 비겼다. 두 팀은 오는 24일 오전 5시 맨유 홈인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PO 2차전을 치른다. UEL에선 조별리그 8개 조 1위 팀이 16강에 직행하고, 조별리그 2위 8개 팀과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3위 8개 팀의 PO로 나머지 16강 진출 팀을 가린다. 바르셀로나는 UCL 조별리그에서 3위, 맨유는 UEL 조별리그에서 2위를 해 UEL PO를 치르게 됐다. 바르셀로나가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르코스 알론소의 헤더 골로 앞서나갔으나, 맨유는 불과 2분 만에 마커스 래시퍼드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래시퍼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포함해 4경기 연속 골,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날선 감각을 뽐냈다. 맨유는 후반 14분 바르셀로나 수비수 쥘 쿤데의 자책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래시퍼드가 돌려준 컷백을 받아 브루누 페르난드스가 슛을 날렸는데 쿤데의 몸에 맞은 공이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선제골을 어시스트했던 하피냐가 바르셀로나를 패배에서 구했다. 후반 31분 문전에 있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향해 대각선 크로스를 올렸는데, 그대로 골문으로 향했다. 후반 40분 맨유 페널티 박스에서 프레드의 팔에 공이 닿았지만,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은 “대단한 경기력을 보여준 래시퍼드에게 고맙다. 모두가 잘했다”면서 “우리가 선제골을 넣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은 “페널티킥을 하나 도둑맞았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편, 세비야(스페인)는 안방에서 유시프 누사이리, 루카스 오캄포스, 네마냐 구데이의 연속골을 앞세워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을 3-0으로 완파했다. 유벤투스(이탈리아)는 낭트(프랑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1-1 무승부에 그쳤다.
  • 600억원짜리 이적생 각포, 리버풀 데뷔 7경기 만에 첫 골

    600억원짜리 이적생 각포, 리버풀 데뷔 7경기 만에 첫 골

    리버풀이 ‘이적생’ 코디 각포의 데뷔골을 쐐기 삼아 뒤늦은 2023년 첫 승을 신고했다. 리버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 EPL 22라운드 에버턴과의 ‘머지사이드 더비’ 에서 2-0으로 이겼다. 승점 32(9승5무7패)를 쌓은 리버풀은 첼시를 밀어내고 종전 10위에서 한 계단 높은 리그 9위로 뛰어올랐다. 지난해 10월 1차전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던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에버턴과의 이번 시즌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1승1무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최근 4경기 더비 성적은 3승1무다. 머지사이드 더비는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에 연고지를 둔 리버풀과 에버턴간 맞대결이다. 잉글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 라이벌전인 머지사이드 더비는 1894년 10월 13일 처음 시작됐다. 최근 긴 부진에 빠져있던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뒤늦은 2023년 첫 승을 기록했다. 그동안 리버풀은 브렌트포드전 1-3 패배, 브라이튼전 0-3 완패 등 새해 EPL 4경기서 1무3패로 크게 부진했다. 반면 에버턴은 4승6무12패(승점 18)에 그치며 강등권인 18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리버풀의 EPL 무승 사슬을 끊는 데 쐐기를 박은 건 ‘이적생’ 각포였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4000만파운드(약 610억원)에 이적해 리버풀의 상징인 붉은 유니폼을 입은 각포는 데뷔 7경기 만에 골 맛을 봤다.이날 리버풀은 팀 간판 골잡이 무함마드 살라흐가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각포가 추가골을 기록, ‘라이벌전’을 2-0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전반 36분 에버턴의 코너킥 기회를 무산시킨 다윈 누녜스가 수비 진영부터 공을 몰고 달렸고, 페널티박스에서 공을 받은 살라흐가 원터치로 골망을 갈랐다. 살라흐의 이번 시즌 8호골. 후반 각포의 추가골도 역습에서 비롯됐다. 공을 잡은 앤디 로버트슨이 순식간에 상대 진영을 뚫고 들어가 살라흐와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를 거치며 페널티박스 안으로 투입된 공을 각포가 가볍게 받아넣었다.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살라흐에게 두 팀 통틀어 최다 평점인 8.1을 부여했다. 각포는 두 번째로 높은 7.7점을 받았다.
  • 전장연 무승차 선전전

    전장연 무승차 선전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3일 서울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달보기 운동’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23일까지 지하철 선전전을 이어 간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앞서 전장연 활동가들은 장애인 권리 예산과 이동할 권리를 요구하는 내용의 스티커 수백장을 승강장 벽과 바닥에 붙였다. 연합뉴스
  • 토트넘, 4위 복귀할까…손흥민, 레스터 상대 몰아치기 장전

    토트넘, 4위 복귀할까…손흥민, 레스터 상대 몰아치기 장전

    토트넘이 이번 주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로 복귀할 수 있을까. 손흥민은 다시 한 번 몰아치기를 할 수 있을까. 토트넘이 오는 12일 오전 0시 영국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2022~23 EPL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근 흐름을 보면 이 경기는 토트넘의 리그 4위 복귀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분수령이다. 4위는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막차에 다름 아니다. 현재 토트넘은 12승3무7패, 승점 39점으로 5위를 달리고 있다. 4위는 한 경기 덜치른 뉴캐슬 유나이티드(10승10무1패)로 승점 1점 차이다. 시즌 초반 톱3 경쟁을 벌이던 토트넘은 지난해 11월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하며 톱4로 밀려나더니 월드컵 휴식기 직후 부진을 거듭하며 새해 들어서 5위로 떨어졌고, 5위 자리 마저 위협받는 상황에까지 몰렸다. 그러나 최근 리그 2연승 포함 공식전 3연승을 달리며 반등하고 있다. 3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뉴캐슬도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두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3위를 내줬다. 뉴캐슬이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사실 이기는 팀이라기 보다는 리그 최소 실점을 자랑하는 수비를 바탕으로 지지 않는 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뉴캐슬은 12일 오전 2시 30분 본머스와 대결하는 데 이번 주말 토트넘이 승리하고 뉴캐슬이 이기거나 지면 순위가 뒤바뀐다. 뉴캐슬은 본머스와 시즌 첫 대결에서 1-1로 비겼다. 지난해 12월 리그컵 16강에서는 1-0으로 이겼다. 본머스는 최근 리그에서 1무6패를 거두며 7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현재 19위로 강등권에 몰렸다. 현재 뉴캐슬 사령탑이 오랫동안 본머스를 맡아 구단 사상 첫 EPL로 승격시킨 에디 하우 감독이다. 토트넘은 지난해 9월 레스터 시티와 시즌 첫 대결에서 6-2로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의 활약이 컸다. 당시 손흥민은 부진을 거듭하며 선발 출장하지 못하고 벤치에서 출발했다. 또 팀이 3-2로 근소하게 앞서던 후반 14분 투입되어 분노의 해트트릭을 폭발시키며 팀에 대승을 안겼다. 최근 프레스턴 노스엔드와의 FA컵 32강전에서 멀티골을 넣는 등 지난시즌 득점왕으로서의 폼이 살아난 손흥민의 몰아치기가 기대되는 이유다. 현재 리그 14위를 달리고 있는 레스터 시티는 월드컵 휴식기 이후 리그에서 4연패 뒤 1무승부를 거두며 부진을 거듭하다 최근 애스턴 빌라를 4-2로 누르고 한숨을 돌린 상황이다.
  • 리즈, 마쉬 감독 경질... 후임은 포체티노?

    리즈, 마쉬 감독 경질... 후임은 포체티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강등권인 리즈 유나이티드가 제시 마쉬(50) 감독을 경질했다. 리즈의 차기 사령탑으로는 포체티노 감독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리즈는 6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쉬 감독의 경질을 밝혔다. 마쉬 감독은 지난해 2월 28일 마르셀로 비엘사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사령탑에 올랐고, 리즈는 2021-2022시즌 EPL 17위로 강등을 면했다. 하지만 2022-2023시즌 팀은 여전히 강등권을 헤메고 있다. 현재 리즈는 강등권에서 순위가 가장 높은 18위 에버턴(승점 18·골 득실 -12)에 골 득실 차에서 앞선 17위(승점 18·골 득실 -8)다. 여전히 강등권 탈출이 쉽지 않은 것이다. 리그에선 지난해 11월 5일 본머스전(4-3 승)을 마지막으로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이다. 결국 리즈는 마쉬 감독을 해임하는 칼을 빼 들었다. 마쉬 감독은 과거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라이프치히(독일)에서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프턴)을 지도하기도 했다. 그는 리즈에서 총 37경기를 치르며 11승 10무 16패를 기록해, 승률은 29.7%에 그쳤다. 리즈 구단은 “새 감독을 선임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팬들에게 계속해서 소식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쉬 감독의 후임으로는 포체티노 감독이 유력하게 언급되고 있다. 포체티노는 유럽 빅리그 중에서도 첫손에 꼽히는 EPL에서 적응기 없이 곧바로 지도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몇 안 되는 지도자 중 하나다. EPL에서 맡은 첫 클럽인 사우샘프턴을 2013-2014시즌 8위에 올려놓으며 주목받은 포체티노 감독은 바로 다음 시즌 토트넘을 맡아 2019년까지 이끌며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등 좋은 성과를 냈다. 파리 생제르맹(PSG)을 이끌다 지난해 7월 지휘봉을 내려놓은 포체티노 감독은 이후 쉬고 있다. 영국 신문 데일리 스타는 “포체티노 감독이 마쉬 감독을 대신할 후보 명단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포체티노 감독은 (리즈를 승격시킨) ‘전설’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과 친분이 깊어 리즈 구단과 모든 면에서 적절한 조화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포체티노 감독의 재임 시절이던 2015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이후 줄곧 토트넘에서 뛰며 2021-2022시즌 EPL 득점왕에 오르는 등 ‘월드 클래스’ 선수로 우뚝 섰다. 손흥민이 EPL 입성 초기 어려움을 겪을 때 포체티노 감독은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며 적응을 도왔다.
  •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 UFC 복귀전 아쉬운 무승부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 UFC 복귀전 아쉬운 무승부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2)가 3년 2개월 만의 옥타곤 복귀전에서 아쉽게 무승부를 거뒀다. 최두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페더급 3라운드 경기에서 버팅 감점 1점을 받는 바람에 카일 넬슨(32·캐나다)과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3연패를 끊어낸 것에 만족해야 했다. UFC 통산 3승1무3패.최두호는 전체 타격 수 79-39, 중요 타격 수에서 50-20으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으나 판정까지 가야 했다. 심판 1명은 29-27로 최두호의 우세로 평가했고, 나머지 두 명은 28-28로 동점을 줬다. 버팅 감점이 없었더라면, 최두호가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둘 수 있었다. UFC에서 판정승을 거두려면 심판 3명 중 최소 2명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어야 한다. 최두호는 1라운드에서 로킥을 앞세워 상대에 타격을 줬다. 앞차기를 하다가 테이크다운으로 반격을 당했으나 상대 초크 공격을 잘 막아내고 사이드 탑 포지션을 잡으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2라운드에서는 한 차례 카운터를 맞고 비틀거렸으나 곧바로 데미지를 회복해 반격했다. 넬슨은 최두호를 두 차례 테이크 다운 했으나 그라운드 포지션에서 별다른 공격을 하지 못했다. 문제의 장면은 3라운드 종료 1분 전에 나왔다. 탑 포지션을 찾아 위에서 압박하던 최두호와 넬슨의 이마가 서로 닿았다. 이때 주심은 최두호가 고의로 넬슨의 머리를 들이받았다며 감점 1점을 선언했다. 넬슨은 클린치 상황을 질질 끌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2019년 12월 부산 UFC 대회 이후 3년 2개월 만에 복귀전에 나선 최두호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36)의 지도로 체력 훈련에 힘을 쏟았고, 이날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됐던 체력 문제를 노출하지 않고 경기를 잘 풀었으나 석연찮은 판정에 승리를 놓쳐야 했다.경기 뒤 최두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준비하고 보여주고 싶은 경기를 보여드렸다. 다만 오랜만의 경기로 몸이 조금 둔했다”면서 “다행히 데이나 화이트 사장이 승리 수당을 챙겨주기로 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아이언 터틀’ 박준용(32)이 데니스 툴룰린(34·러시아)과 미들급 경기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며 3연승했다.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테이크다운하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박준용은 1라운드 4분 5초 만에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서브미션 승리를 따냈다. UFC 통산 6승2패가 된 박준용은 다음 경기에서도 승리하면 랭킹(15위) 진입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한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UFC 라이트헤비급에서 뛰고 있는 정다운(30)은 데빈 클라크(32·미국)의 힘에 밀려 0-3으로 판정패했다. 2019년 UFC에 데뷔해 6경기에서 5승 1무로 질주했던 그는 지난해 7월 더스틴 자코비전(35·미국)에 이어 UFC 2연패에 빠졌다. 아시아 지역 격투기 선수에게 UFC 계약 기회를 주기 위해 앞서 열린 ‘로드 투 UFC’에서는 두 명의 한국인 UFC 파이터가 탄생했다. 이정영(28)은 페더급 결승전에서 이자(26·중국)를 상대로 2-1 판정승을 따냈다. 한국 선수끼리 맞붙은 플라이급 결승전에서는 박현성(28)이 최승국(27)을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제압했다.
  • 1600억의 사나이 합류에도…첼시, 풀럼과 0-0

    1600억의 사나이 합류에도…첼시, 풀럼과 0-0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 이적료로 영입한 월드컵 스타 엔소 페르난데스를 가동했지만 두 경기 연속 0-0 무승부에 그쳤다. 첼시는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2~23 EPL 홈 경기에서 풀럼과 득점 없이 비겼다. 지난달 21일 리버풀 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무득점 무승부에 승점 1점만 보탠 첼시는 8승 6무7패(승점 30점)으로 9위에 자리했다. 이번 시즌 중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첼시는 상위권 도약을 위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페르난데스를 비롯해 8명을 영입했다. 첼시는 이 과정에서 3억 2330만 파운드(약 4900억원)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를 거들어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힘을 보태고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페르난데스에게만 EPL 역대 최고 이적료에 해당하는 1억 680만 파운드(약 1600억원)를 투자했다. 페르난데스는 이적 시장 마감일인 지난 1일 최종 도장을 찍고 벤피카(포르투갈)에서 첼시 유니폼으로 갈아입은지 사흘 만에 선발로 데뷔전을 치렀다. 또 다른 이적생인 우크라이나 윙어 미하일로 무드리크는 지난 경기 교체 출전에 이어 이날 처음 선발 출격했고, AS모나코(프랑스)에서 첼시로 온 수비수 브누아 바디아실은 3경기 연속 선발로 뛰는 등 첼시는 이적생들을 적극 활용했으나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전반 45분 카이 하베르츠의 슛이 골대를 때린 게 가장 아쉬웠던 장면.월드컵 휴식기 이후 리그에서 4연승을 달리다 최근 2연패로 주춤했던 풀럼은 3경기 만에 승점을 따내며 6위(승점 32점·9승5무8패)를 달렸다.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첼시 선수 중에 페르난데스에게 가장 높은 평점 7.4점을 줬다. 양 팀을 통틀어서는 과거 첼시에서 뛰었던 윙어 윌리안에게 주어진 7.7점.
  • 이재성 2경기 연속 골... 올 시즌 4번째골

    이재성 2경기 연속 골... 올 시즌 4번째골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활약하는 이재성(31)이 2경기 연속 득점포를 쏘아 올리며 팀의 리그 6경기 무승 탈출에 일조했다. 이재성은 28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보훔과의 2022-2023 분데스리가 18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 경기 시작 40여 초 만에 0-0 균형을 깨는 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네 번째 골이다. 앞서 이재성은 25일 도르트문트와의 17라운드(마인츠 1-2 패)에서도 선제골을 기록했다. 지난 라운드 이재성의 활약에도 도르트문트에 져 리그 6경기 무승(2무 4패)에 빠졌던 마인츠는 이날 보훔을 상대로 이재성의 골을 시작으로 5골을 몰아치며 5-2로 대승, 리그 7경기 만에 승리했다. 시즌 6승 5무 7패로 승점 23을 쌓은 마인츠는 분데스리가 11위로 올라섰다. 이재성은 경기 시작 40여초만에 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카림 오니시워가 반대편으로 내준 공을 앙토니 카시가 중앙으로 연결했고, 골대 앞에 자리 잡은 이재성이 침착하게 왼발로 골문을 열었다. 마인츠는 전반 17분 질반 비트머, 전반 28분에는 카림 오니시워가 연속 골을 기록하며 전반을 3-0으로 앞섰다. 후반 12분 오니시워가 한 골을 더 보태 네 골 차로 달아난 뒤 후반 17분 이재성은 아이멘 바르코크로 교체되며 다음 경기를 기약했다. 이를 시작으로 후반 24분까지 선수 4명을 바꾼 마인츠는 후반 25분 피에르 쿤데, 2분 뒤 에르한 마쇼비치에게 연속 골을 내주며 흔들렸으나 후반 42분 오니시워의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쐐기포로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지난 경기 레버쿠젠에 0-2로 진 데 이어 2연패를 당한 보훔은 승강 플레이오프로 떨어지는 리그 16위(승점 16)에 머물렀다.
  • 단 2분 만에 ‘쾅’
이재성 벼락골

    단 2분 만에 ‘쾅’ 이재성 벼락골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이재성(31)이 시즌 3호 골을 터뜨렸지만 소속팀 마인츠는 역전패했다. 26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17라운드 홈경기에서 마인츠는 도르트문트에 1-2로 졌다.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전반 2분 선제골을 넣었다. 에디밀손 페르난데스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이재성이 머리로 받아 득점했다. 이재성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3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마인츠의 수비는 불과 2분 만에 동점골을 내줬다. 도르트문트 율리안 뤼에르손이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날린 왼발 중거리슛이 마인츠 골망을 뚫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48분 코너킥 상황에서 세바스티앵 알레의 헤더에 조반니 레이나가 발을 갖다 대 승부를 극적으로 뒤집었다. 6경기 무승(2무4패)에 그친 마인츠는 12위(승점 20·5승5무7패)에 머물렀고, 도르트문트는 5위(승점 31·10승1무6패)로 올라서며 4위권 진입에 한발 다가섰다. 정우영(24)이 결장한 프라이부르크는 프랑크푸르트와 1-1로 비겼다. 정우영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에 나서지는 못했다. 정우영은 올 시즌 공식전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42분 란달 콜로 무아니에게 선제 실점했으나 후반 5분 마티아스 긴터의 동점골로 승점 1을 챙겼다. 프라이부르크는 6위(승점 31·9승4무4패)에 자리했다. 한편 황인범(27)의 소속팀인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는 아리스와의 2022~23시즌 그리스컵 8강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4강에 안착했다. 1차전에서 풀타임을 뛴 황인범은 2차전에선 벤치를 지켰다.
  • 이재성 시즌 3호골... 마인츠는 역전패

    이재성 시즌 3호골... 마인츠는 역전패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이재성(31)이 시즌 3호 골을 터뜨렸지만, 소속팀 마인츠는 역전패했다. 26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마인츠는 도르트문트에 1-2로 졌다.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에디밀손 에르난데스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이재성이 머리로 받아 득점했다. 이재성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마인츠의 수비는 불과 2분 만에 동점골을 내줬다. 도르트문트 율리안 뤼에르손이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날린 왼발 중거리슛이 마인츠 골망을 뚫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48분 코너킥 상황에서 제바스티안 할러의 헤더에 조반니 레이나가 발을 갖다 대 승부를 극적으로 뒤집었다. 6경기 무승(2무 4패)에 그친 마인츠는 12위(승점 20·5승 5무 7패)에 머물렀고, 도르트문트는 5위(승점 31·10승 1무 6패)로 올라서며 4위권 진입에 한발 다가섰다. 정우영(24)이 결장한 프라이부르크는 프랑크푸르트와 1-1로 비겼다. 정우영은 출전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에 나서지는 못했다. 정우영은 올 시즌 리그에서 1골 2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1골 1도움 등 공식전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42분 란달 콜로 무아니에게 선제 실점했으나 후반 5분 마티아스 긴터의 동점골로 승점 1을 챙겼다. 프라이부르크는 6위(승점 31·9승 4무 4패)에 자리했다.
  • 맨유, 극장골 얻어맞고 10연승 무산

    맨유, 극장골 얻어맞고 10연승 무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와 결별 뒤 승승장구하던 극장골을 얻어맞으며 공식전 9연승에서 멈춰섰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맨유는 지난해 11월 호날두가 마지막으로 뛰었던 EPL 경기에서 애스턴 빌라에 1-3으로 졌으나 닷새 뒤 애스턴 빌라와 다시 만난 리그컵(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4-2로 이긴 것을 시작으로 EPL과 리그컵,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까지 9연승을 질주했다. 그러나 이날 무승부로 연승 행진이 중단됐다.만약 맨유가 이날 이겼더라면 한 경기 덜치른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리그 2위까지 뛰어오를 수 있었다. 그러나 승점 1점을 쌓는데 그친 맨유(12승3무4패·39점)는 뉴캐슬(10승8무1패·38점)을 끌어내리고 3위로 올라서는 데 만족해야 했다. 맨시티(12승3무3패)와는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득실에서 밀렸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최근 리그 2연패를 포함해 공식전 3연패에서 벗어나 EPL 12위(23점)에 자리했다. 맨유는 전반 43분 크리스탈 팰리스 박스 왼쪽 공간을 침투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문전 중앙으로 돌려 놓은 공을 브루누 페르난드스가 오른발로 감아차 골문 오른쪽 구석에 꽂았다. 맨유는 후반 45분까지 불안한 리드를 지켜갔으나 루크 쇼의 반칙으로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프리킥을 내줬고, 추가 시간에 접어들어 마이클 올리세가 왼발로 직접 때린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맞고 골대 안으로 떨어져 동점을 내줬다. 맨유는 경기 종료 직전 페르난드스가 날카로운 코너킥을 올렸으나 카세미루의 허벅지에 맞고 공이 흘러 땅을 쳤다. 한편, 맨유는 이날 카세미루가 시즌 5번째 경고를 받아 오는 23일 선두 아스널과의 라이벌전에 출장할 수 없게 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