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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킬러’ 울산… 5연승 선두 질주

    ‘서울 킬러’ 울산… 5연승 선두 질주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2위 FC서울을 누르고 5연승을 내달렸다. 울산은 14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K리그1 13라운드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작성한 바코의 활약을 앞세워 3-2로 이겼다. 5연승을 질주한 울산(승점 34)은 서울(승점 23)과의 승점 격차를 11점으로 벌리면서 선두 자리를 확고하게 다졌다. 2018년 4월 14일 1-0 승리를 시작으로 서울을 상대로 17경기 무패(13승4무)를 기록하며 ‘서울 킬러’의 면모도 이어 갔다. 이날 경기는 시즌 개막 뒤 최다 득점(25골)한 서울과 최소 실점(9실점)을 작성한 울산의 ‘창과 방패’ 대결로 관심을 끌었다. 결과는 울산의 승리. 울산은 서울을 상대로 전반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치다 전반 14분 이명재의 땅볼 크로스를 왼발로 방향만 바꾼 마틴 아담의 선제골로 먼저 ‘장군’을 불렀다. K리그 두 시즌째 통산 11골 가운데 페널티킥을 빼고 발로 성공시킨 첫 필드골이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벤치에서 대기하던 나상호, 황의조, 기성용, 박수일까지 4명을 교체 투입한 서울은 후반전 시작 1분 만에 ‘멍군’을 불렀다. 윌리안의 슈팅이 조현우에게 막혀 흘러나오자 김신진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자신의 시즌 첫 골이자 동점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울산은 불과 2분 뒤 이규성의 땅볼 크로스를 받은 바코가 정면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골 그물을 흔들어 서울의 기세를 눌렀다. 서울은 후반 7분 안익수 감독이 터치아웃 판정에 항의하다 주심에게 거푸 두 장의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당하는 악재까지 만났다. 흔들린 서울을 상대로 울산은 후반 22분 바코의 추가골로 승부를 매조졌고, 서울은 후반 추가시간 박수일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뒤집기에는 시간이 모자랐다. 하위권으로 처져 갈 길 바쁜 전북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은 0-0 무승부로 끝났다. 10위까지 추락했다가 직전 라운드 수원 삼성전 승리로 강등권에서 탈출한 전북은 8위(승점 15)를 유지했고 인천은 10위(승점 13)에 머물렀다. 제주는 수원FC에 5-0 대승을 거두고 5연승을 달리며 승점 23(7승2무4패)으로 5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 달라진 이글스, SSG와 연장 혈투 끝 무승부

    달라진 이글스, SSG와 연장 혈투 끝 무승부

    사령탑이 바뀐 한화 이글스가 SSG랜더스와 연장 12회 혈투 끝에 비겼다.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는 2023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NC 다이노스의 에릭 페디는 이날 승리를 거둔 LG 트윈스의 아담 플럿코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초보’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시즌 첫 스윕(3연전 전승)을 달성했다.한화는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경기 연장 12회 접전을 펼치며 3-3으로 비겼다.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선두 SSG는 2회와 3회 각각 박성한의 적시타와 오태곤의 솔로 홈런으로 2-0 앞서갔다. 그러나 한화는 7회 대타 이진영의 2루타로 단숨에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한화는 연장 12회초 대타 박상언과 최재훈의 안타로 만든 2사 1, 3루 찬스에서 김인환의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SSG는 12회 말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솔로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 팀은 올 시즌 최장 시간인 4시간 58분 동안 겨루고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수원에서는 스트레일리가 올 시즌 7번째 선발등판한 롯데가 최하위 kt wiz를 8-3으로 완파했다. 스트레일리는 6과 3분의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첫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이날 8득점 중 5점을 모두 투아웃 이후에 뽑는 집중력을 뽐냈다. 고척에서는 NC의 페디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 시즌 6승(1패)을 올렸다. 1회부터 4득점한 NC가 9회말까지 추격의 고삐를 놓지 않은 키움을 6-4로 따돌렸다. 대구에선 LG가 삼성 라이온즈에 8-5 역전승했다. 6회까지 3-5로 끌려갔던 LG는 7회 삼성의 두 번째 투수 김태훈을 상대로 3점을 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9회에는 박동원이 2타점 2루타로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LG 선발 플럿코는 6이닝 동안 5점(4자책점)을 주고도 타선 덕분에 승리를 따내 6승(무패)으로 NC 페디와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두산은 KIA 타이거즈를 제물로 올해 처음으로 3연전을 쓸어 담았다. 지난 12일 6-1, 전날 5-1 승리를 거둔 두산은 이날도 8-4로 KIA를 누르고 상위권 진출의 발판을 놨다. KIA는 5연패 늪에 빠졌고, KBO리그 개인 통산 다승 공동 2위(161승)인 KIA 양현종은 단독 2위로 올라설 기회를 놓쳤다.
  • 클린스만 감독, 잠시 미국행

    클린스만 감독, 잠시 미국행

    취임 후 약 두 달 동안 한국과 유럽, 카타르 등을 오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한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잠시 미국에서 숨을 돌린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2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 추첨 행사를 마친 클린스만 감독이 바로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고 미국으로 향한다”며 “집에서 며칠간 원격 근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역 시절 독일 축구대표팀의 간판 공격수로 세계를 호령한 클린스만 감독은 현역 은퇴 후 미국으로 이주했다. 2월 27일 한국 대표팀 사령탑으로 공식 선임된 클린스만 감독은 3월 8일 한국에 입국해 이튿날 취임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바쁜 일정을 보냈다. 13일 첫 소집 명단을 발표했고, 24일 콜롬비아(2-2 무승부), 28일 우루과이(1-2 패)와의 친선 경기로 데뷔전을 치렀다. 틈틈이 K리그 경기를 관전한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달 해외파 점검 차원에서 유럽을 찾아 손흥민(토트넘), 오현규(셀틱),김민재(나폴리), 이재성(마인츠),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등의 경기력을 직접 확인했다. 지난달 26일 유럽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다시 전국 각지의 K리그 경기장을 찾은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11일 도하에서 열린 2023 아시안컵 조 추첨 행사에 참석했다. 한편, 클린스만호는 다음 달 12일 소집되어 16일 페루, 20일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치른다.
  • R마드리드 1-1 맨시티…UCL 4강 2차전 올인

    R마드리드 1-1 맨시티…UCL 4강 2차전 올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결승행을 위한 첫 격돌에서 승부의 추를 어느 한 쪽으로도 기울이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3시즌 UCL 4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한 골씩 주고 받으며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차전은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장소를 옮겨 오는 18일 열린다. 원정 득점에 가중치를 주는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이 폐지된 가운데 1, 2차전 점수 합계가 같을 경우 무조건 연장전을 벌이고, 그래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 승부차기로 결승전 티켓의 주인공을 가린다. 레알 마드리드가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6분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맨시티 수비를 앞에 두고 강력한 오른발 슛을 쏘아 올려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도 반격도 거셌다. 후반 7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전진 패스를 받은 더브라위너가 페널티 지역에서 좋은 기회를 잡았으나 오프사이드 깃발이 올라갔다. 아쉬움도 잠시. 후반 22분 상대 패스를 끊어낸 뒤 일카이 귄도안의 짧은 패스를 받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깔아 찬 더브라위너의 오른발 중거리슛이 골문 하단에 꽂히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맨시티 골키퍼 에데르송이 레알 마드리드 카림 벤제마와 오렐리앵 추아메니의 슈팅을 거푸 선방하며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는 지난 시즌 UCL 4강에 이어 2시즌 연속 결승행을 다투고 있다. 당시 4강 1차전에서는 맨시티가 난타전 끝에 4-3으로 이겼지만,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3-1로 승리하며 1, 2차전 합계 6-5로 승부를 뒤집어 결승에 올랐고, 리버풀(잉글랜드)까지 1-0으로 제압해 우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UCL 통산 최다 우승 기록(14회)을 갖고 있다. 맨시티는 2020~21시즌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 “좀 서라! 울산!” 
서울 맹추격전

    “좀 서라! 울산!” 서울 맹추격전

    프로축구 FC서울이 2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리며 선두 울산 현대를 쫓았다. 서울은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3 12라운드 광주FC와의 홈 경기에서 광주 출신 윌리안과 나상호, 박동진의 연속골로 3-1로 이겼다. 7승2무3패(승점 23)를 기록한 서울은 이날 강원FC를 1-0으로 제압한 울산(10승1무1패)과의 간격을 8점으로 유지하며 2위를 달렸다. 광주전 4연승. 4승2무6패(14점)의 광주는 7위에 자리했다. 서울은 황의조와 임상협, 윌리안을 스리톱으로 내세웠다. 리그 득점 1위 나상호와 기성용은 벤치서 출발했다. 광주는 하승운과 허율 두톱으로 맞섰다. 서울은 전반 9분 만에 윌리안의 선제골로 주도권을 쥐었다. 하프라인 부근부터 치고 올라가 페널티 아크로 들어간 윌리안이 한 차례 속임 동작 뒤 오른발 슛을 날렸고, 광주 수비수 티모의 발에 맞고 굴절된 공은 골문 구석을 찔렀다. 이적 첫 골. 서울은 전반에만 10개의 슈팅을 날리며 맹공을 이어 갔다. 반면 광주는 전반 내내 단 한 개의 슈팅을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눌렸다. 광주는 후반 2분 첫 슈팅을 기록하는 등 선을 끌어올리며 반격의 수위를 높였고, 3분 뒤 동점골을 만들어 냈다. 교체 투입된 이희균의 벼락같은 중거리슛을 서울 골키퍼 백종범이 쳐냈으나 허율이 쇄도해 골문으로 차 넣었다. 서울은 후반 18분 나상호와 기성용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2분 뒤 문전에 도사리고 있던 나상호는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황의조가 띄워 준 크로스를 강력한 오른발 발리로 마무리하며 원더골을 그려냈다. 시즌 8호골. 서울은 후반 41분 나상호의 어시스트로 박동진이 쐐기골을 넣어 완승했다. 2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3호골. 공교롭게도 나상호와 박동진 모두 광주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선수들이다. 울산 경기에서는 울산이 후반 6분 터진 주민규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4연승을 달렸다. 김태환이 박스로 투입한 크로스가 윤석영의 팔에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주민규가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성공했다. 시즌 6호골. 2연패한 강원은 2승4무6패(10점)로 11위를 유지했다. 한편 대구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대구FC는 전반 20분 그랜트, 37분 케이타가 한 골씩 주고받아 1-1로 비겼다. 포항은 5승5무2패(20점)로 3위, 대구는 3승5무4패(14점)로 8위에 자리했다.
  • “기권패 인정 못해”…판정 번복한 뒤 금메달 딴 저커버그

    “기권패 인정 못해”…판정 번복한 뒤 금메달 딴 저커버그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 플랫폼(이하 메타)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브라질 전통 격투기인 주짓수 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뉴욕포스트는 8일(현지시간) 저커버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저커버그가 종합격투기(MMA)의 필수종목인 브라질의 주짓수를 연마한다는 사실은 지난해부터 알려진 사실이다. 저커버그에게 주짓수를 가르친 체육관 관장은 당시 그의 실력을 극찬하면서 “저커버그는 주짓수 너드”라고 말하기도 했다. ‘너드’(nerd)는 한 분야에 몰두하는 괴짜라는 뜻이다. 관장의 평가대로 저커버그는 지난 6일에 캘리포니아주(州)에서 열린 주짓수 대회에서 2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과 은메달을 땄지만, 판정과 관련해 논란의 여지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에 게재된 당시 경기 동영상에 따르면 저커버그가 바닥에 깔린 채 방어하고 있던 상황에서 심판은 경기를 중단하고 상대편의 승리를 선언했다. 제압을 당한 저커버그가 기권을 뜻하는 탭아웃을 했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공격에서 풀려난 저커버그는 자신은 기권하지 않았다면서 강력하게 불만을 표시했고, 결국 기권패 판정이 번복됐다. 해당 경기를 0대0 무승부로 마무리하고 탈락을 면한 저커버그는 이후 결승까지 진출해 메달을 땄다는 것이 뉴욕포스트의 전언이다. 앞서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최근 코미디언 출신 조 로건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자신이 운동에 눈을 돌린 이유를 설명했다. 저커버그는 “아침에 종종 몸을 ‘리셋’할 필요가 있다면서 뛰는 것을 좋아하지만, 일 생각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달리기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완전히 운동에 집중하기 위해서 MMA와 서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MMA에 대해 “다른 것에 집중할 여유가 없다. 만약 1초라도 집중하지 않는다면 바닥으로 떨어질 것”이라며 MMA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 사령탑 교체하고 벼랑 끝 승부…전북-수원의 멸망전

    사령탑 교체하고 벼랑 끝 승부…전북-수원의 멸망전

    날개 없이 추락하고 있는 프로축구 수원 삼성과 전북 현대가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축구 팬들은 이 경기를 ‘멸망전’으로 이름 붙였다. 수원은 10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프로축구 K리그1 2023시즌 1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수원과 전북은 강등권에서 ‘동병상련’을 겪고 있다. 수원은 최근 몇 시즌 동안 ‘명가’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승강 플레이오프(PO)까지 밀렸다가 오현규가 극적인 잔류를 선물하고 셀틱(스코틀랜드)로 떠났다. 올 시즌엔 더 심각하다. 개막 10경기 무승(2무8패)이라는 최악의 부진을 겪는 등 현재 자동 강등되는 최하 12위(승점 5점)에 자리하고 있다. 이병근 감독이 경질되고, 최성용 감독대행 체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간신히 첫 승리를 거두기는 했다. 수원은 이번 시즌 공수에 걸쳐 경기력이 좋지 않다. 11경기에서 9골을 넣었다. 팀 득점 순위를 따지면 12개 팀 가운데 11번째다. 반면 무려 18골을 내주며 최다 실점 1위다. 이제 ‘병수볼’로 이름 높은 김병수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심기일전을 노린다. 전북전은 김병수 감독의 데뷔전이다. 전북 또한 K리그1 최초 5연패 포함 통산 최다 9회 우승팀의 면모가 온데간데없다. 2013년 승강제 도입 뒤 단 한 번도 파이널B(하위 6개 팀)로 떨어진 적이 없고, 최근 10년 동안 우승만 7회를 기록했던 전북인데 현재 3승2무6패(11점)에 그치며 승강 PO를 치러야 하는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전북은 11경기에서 11골을 넣고 12골을 내줬다. 골을 넣지 못한 경기도 3경기나 된다. 일부 부상이 있다고는 하지만 한때 이름 높던 ‘닥공’(닥치고 공격)과는 거리가 멀다. 수직 추락 과정에서 전북은 김상식 감독을 씁쓸하게 떠나보내고 김두현 감독대행 체제에 들어갔다. 두 팀의 역대 리그 상대 전적에서는 전북이 34승23무26패로 앞서지만, 올 시즌 첫 맞대결 결과는 1-1 무승부였다. 개막 11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한 수원과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의 전북, 어느 팀이 상대를 제물로 반등할지 주목된다.
  • 맨시티, EPL 3연패 보인다…아스널과 승점 4점 차

    맨시티, EPL 3연패 보인다…아스널과 승점 4점 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맨체스터 시티가 2위 아스널과 격차를 승점 4점으로 벌리며 리그 3연패에 성큼 다가섰다. 맨시티는 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EPL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일카이 귄도안의 멀티골에 힘입어 리즈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었다. 10연승을 달린 맨시티는 승점 82점(26승4무4패)을 쌓아 2위 아스널(24승6무4패)에 승점 4점 차로 앞섰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귄도안이었다. 전반 19분 리야드 마레즈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고서 내준 컷백을 귄도안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8분 뒤에도 귄도안은 마레즈의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귄도안은 후반 39분 엘링 홀란이 양보해 필 포든이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으나 골대를 때려 해트트릭을 완성하지 못했다. 맨시티는 후반 40분 로드리고 모레노에게 추격골을 내줬으나 승리를 지켜냈다. 맨시티는 올 시즌 중반 아스널에 밀려 계속 2위에 머물렀고. 1월에는 승점 8점 차까지 뒤졌다. 하지만 아스널이 4경기 연속 무승(3무1패)으로 주춤거리는 사이 추격을 거듭해 지난달 27일 맞대결 승리로 추월의 발판을 쌓았다. 아스널과 나란히 4경기를 남긴 맨시티가 선두로 시즌을 마무리하면 EPL 3연패이자 통산 9번째 우승을 이룬다. 맨시티는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 결승,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에도 올라 있어 트레블(3관왕)을 꿈꾸고 있다. 리버풀은 브렌트퍼드와 홈 경기에서 전반 13분 터진 무함마드 살라흐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하며 6연승, UCL 진출 희망을 키웠다. 5위 리버풀은 승점 62점(18승8무9패)를 기록하며 최근 3경기에서 1승1무1패에 그친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63점·19승 6무 8패)를 바짝 추격했다. 첼시는 본머스와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프랭크 램퍼드 첼시 감독은 7경기 만에 감격의 첫 승을 올렸다.
  • ‘5경기 만에 승리’ 아스널 우승 불씨…끝까지 간다

    ‘5경기 만에 승리’ 아스널 우승 불씨…끝까지 간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이 프리미어리그(EPL)에서 5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리며 다시 선두에 나섰다. 하지만 승점 2점 뒤진 2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라 아스널의 자력 우승은 여전히 힘든 상황이다. 아스널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EPL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마르틴 외데고르의 멀티 골, 그라니트 자카의 멀티 도움에 힘입어 첼시를 3-1로 제압했다. 시즌 대부분 1위에 머물렀으나 33라운드에서 맨시티에 1-4로 완패한 것을 비롯해 4경기 연속 무승(3무1패)에 그치며 19년 만에 정상에 서는 꿈이 사그라드는 듯 했던 아스널은 5경기 만에 일단 우승 불씨를 살렸다. 24승6무4패로 승점 78점을 쌓아 맨시티(24승4무4패·76점)를 2위로 끌어내리고 선두에 복귀한 것. 하지만 맨시티가 두 경기를 덜 치른 상태라 우승 경쟁에선 여전히 맨시티가 유리한 상황이다. 맨시티는 최근 리그에서 8연승 포함 11경기 무패(10승1무)를 달리며 EPL 3연패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아스널의 현 주장 외데고르와 전 주장 자카가 우승 불씨를 지피는 데 앞장섰다. 전반 18분 외데고르는 왼쪽 측면에서 투입된 자카의 낮은 크로스를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왼발로 때려 선제골을 뽑았다. 외데고르는 전반 31분에도 자카의 크로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하며 리그 14호 골을 기록했다. 3분 뒤 문전 혼전 상황에서 나온 가브리에우 제주스의 추가 골까지 묶어 전반을 3-0으로 마친 아스널은 후반 20분 노니 마두에케가 한 골을 내줬으나 어렵지 않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4연패에 빠진 첼시는 12위(10승9무14패·39점)에 머물렀다. 첼시는 지난달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경질하고 ‘레전드’ 프랭크 램퍼드를 임시 사령탑으로 내세웠지만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 이강인이 패스하고 손흥민이 골을? 토트넘 이강인에 군침

    이강인이 패스하고 손흥민이 골을? 토트넘 이강인에 군침

    ‘토트넘 한솥밥 이강인이 패스하고 손흥민이 골을?’ 손흥민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이강인(마요르카) 영입전에 나섰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2일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스페인의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에 이어 토트넘도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인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계약은 2025년에 끝나지만, 마요르카는 바이아웃 금액인 3000만 유로(약 442억원)보다 낮은 가격에 올여름 이강인을 팔 가능성이 있다”라면서 “이런 가운데 토트넘이 AT 마드리드의 경쟁자로 떠올랐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이강인을 활용하고 싶어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라리가 후반기에만 4골 2도움을 올리며 제 몫을 다하고 있다. 2일 열린 애슬레틱 빌바오와 홈 경기에서도 선제골을 넣으며 마요르카의 1-1 무승부에 기여했다. 라리가 ‘올해의 미드필더’ 후보 18인에 포함될 정도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그로서는 올여름이 이적의 적기다. 마요르카 입장에서도 이강인을 더 붙잡기보다 ‘목돈’을 쥐는 게 이득이다. AT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플레이 스타일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축구에 부합한다며 계속 관심을 보여왔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에 매각된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강권 팀으로 떠오른 뉴캐슬과 애스턴 빌라 등도 이강인을 원한다는 현지 보도가 끊임없이 이어졌는데, 여기에 ‘북런던의 큰 손’인 토트넘까지 중원 강화를 위해 이강인에 눈독 들이면서 영입전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현재 토트넘에는 중원과 위험지역 사이에서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가 부족하다. 그런데 볼 운반과 탈압박, 패스가 좋은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그런 역할을 완벽하게 해내고 있다. 더욱이 이강인은 올 시즌 수비 가담, 압박, 기동력에서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이며 ‘완성형 미드필더’로 거듭나고 있다. 당장 EPL 상위권 팀에서 뛰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한국 축구 최고 스타인 손흥민과 이강인을 동시에 품는 데 따르는 상업적 이익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만약 이강인의 토트넘행이 실현된다면 한국 팬들이 상상만 해오던 이강인의 패스로 손흥민이 골을 넣는 장면이 현실화할 전망이다.
  • 김민재 세리에A 우승 파티는 다음에

    김민재 세리에A 우승 파티는 다음에

    김민재가 뛰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SSC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 확정이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나폴리는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살레르니타나와의 세리에A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번 시즌 32경기에서 25승4무3패를 쌓은 나폴리는 승점 79를 기록, 2위 라치오(승점 61·18승7무7패)와의 격차를 승점 18로 만들었다. 이날 라치오가 인터 밀란에 1-3으로 역전패하고 승점 61에 머물러 나폴리가 살레르니타나전에서 승리했다면 승점 20 차이로 달아나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특히 나폴리는 당초 29일 예정됐던 이 경기를 우승 확정을 염두에 두고 하루 미뤘던 터라 아쉬움이 더 켰다. 또 인터 밀란이 라치오를 잡아주면서 나폴리는 조기 우승 확정에 성큼 다가섰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김민재는 이날도 어김 없이 나폴리의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으나 유럽 진출 뒤 첫 우승의 기쁨은 잠시 미뤘다. 하위권 팀과의 경기였지만 조기 우승은 쉽게 다가오지는 않았다. 승리해야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는 나폴리는 전반 살레르니타나의 ‘방패’를 뚫어내지 못했다.전반 23분 프리킥 상황에서 빅터 오시멘의 헤더를 멕시코 국가대표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의 몸을 날린 선방에 막혀 결국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전반 80%의 점유율로 유효 슈팅 3개를 포함해 8개의 슈팅을 때리고도 무위에 그친 나폴리는 후반전 초반부터 파상공세를 이어가다가 마침내 후반 17분 포문을 열었다. 자코모 라스파도리의 코너킥을 마티아스 올리베라가 머리로 받아 넣어 경기장을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다. 경기장 밖에서도 연막탄이 터지는 등 이미 우승 축하 분위기가 시작됐다. 하지만 나폴리가 우승 세리머니의 꿈을 부풀리던 후반 39분, 살레르니타나가 찬물을 끼얹었다. 불라예 디아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페널티 지역 안에서 날린 왼발 슈팅이 그대로 골망에 꽂힌 것. 남은 시간 나폴리는 조반니 시메오네, 탕기 은돔벨레 등을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끝내 승점 1에 만족해야 했다. 후반 추가 시간 파울루 소자 감독이 판정 항의로 퇴장당하기도 했지만, 살레르니타나는 리그 최강팀 나폴리의 안방에서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리고 14위(승점 34)에 자리했다. 김민재는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에서 6.5를 받았다.
  • 축구명가의 치욕… 수원, 개막 10경기 ‘무승의 늪’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올 시즌 첫 패배로 개막 무패 행진을 9경기에서 마감했다. 포항은 3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인천과의 K리그1 10라운드 홈경기에서 10명이 뛴 후반에만 2골을 잃어 0-2로 완패했다. 개막 이후 9경기 무패(5승4무)를 달리던 포항(승점 19)은 10경기 만의 첫 패전으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반면 대어를 낚은 인천(승점 12)은 최근 2경기 연속 무승(1무1패)의 아쉬움을 떨쳐 내고 시즌 3승(3무4패)째를 따냈다. 포항은 출발부터 불안했다. 전반 11분 인천 천성훈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든 뒤 시도한 크로스를 하창래가 막았지만, 볼이 왼쪽 골대를 맞으면서 자칫 자책골이 될 뻔했다. 전반 30분에도 상대의 문전 크로스를 그랜트가 몸을 날려 잘라 내 실점 위기를 넘겼다. 전반 추가 시간 김인성이 인천 제르소를 상대로 한 과격한 태클로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당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후반 10명으로 나선 포항을 상대로 인천은 골 폭격에 나섰다. 전반 10분 문지환이 중원에서 강력한 25m짜리 오른발 중거리포로 포항의 골망을 흔들더니 후반 20분에는 제르소의 패스를 받은 천성훈이 수비수 1명을 침착하게 따돌린 뒤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꽂아 포항을 무너뜨렸다. 수원 원정에 나선 대구FC는 에드가의 결승골로 1-0 승을 거둬 수원 삼성을 개막 10경기 무승의 늪에 빠뜨렸다. 세 경기(2승1무) 무패로 종전 8위에서 7위(승점 13·3승4무3패)로 한 계단 올라섰다. 수원은 개막 최다 연속 무승 기록을 10경기로 갈아 치웠다. 1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도 이기지 못하면 수원은 K리그1 11개 팀을 상대로 개막 라운드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는 치욕스러운 성적표를 받아 들게 된다. 최성용 수원 감독대행은 만 40세의 염기훈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소용이 없었다. 후반 8분 대구 이용래의 오른쪽 코너킥을 에드가가 훌쩍 뛰어올라 헤더를 터뜨렸고 승부는 그걸로 끝이었다. 울산 현대는 광주FC를 홈으로 불러들여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울산은 후반 36분 광주 이강현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41분 바코와 후반 45분 주민규의 골로 승리를 거둬 승점 25점으로 선두를 달렸다.
  • ‘9호골’ 손흥민, 토트넘 3연패 위기에서 건져내

    ‘9호골’ 손흥민, 토트넘 3연패 위기에서 건져내

    손흥민이 토트넘을 3연패 위기에서 건져냈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경쟁의 실낱 희망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EPL 3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뒤진 후반 34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단짝’ 해리 케인이 맨유의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페널티 지역을 향해 띄운 크로스를 받아 침착하게 오른발로 공을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손흥민은 최근 EPL 5경기에서 3골을 뽑아내며 리그 9호골을 기록, 7시즌 연속 두자릿 수 득점을 눈앞에 뒀다. 또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144번째 골을 터뜨려 구단 통산 득점 순위에서 저메인 디포(143골)를 제치고 단독 6위에 올랐다. 이날 손흥민의 득점은 케인의 도움을 받은 통산 24번째 골이다. 축구 기록 전문 매체 옵타에 따르면 이는 첼시에서 디디에 드로그바의 득점을 24번 도운 프랭크 램퍼드의 EPL 기록과 동률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동점골로 어렵게 승점 1점을 챙기며 5위로 복귀했다. 16승6무11패로 승점 54점을 쌓아 애스턴 빌라(16승6무11패)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5위를 차지했다. 만약 토트넘이 이날 패했더라면 전날 웨스트햄을 2-1로 잡은 리버풀(15승8무9패·53점)에 골득실에서 뒤져 7위까지 밀려날 뻔 했다. 4위 맨유(18승6무7패·60점)와 승점 6점 차를 유지한 토트넘은 4위 탈환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EPL에서는 4위까지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티켓이 주어진다. 토트넘은 시즌 종료까지 5경기, 맨유는 7경기를 남겨 놓고 있다. 맨유는 30일 애스턴 빌라와, 토트넘은 새달 1일 리버풀과 대결한다. 뉴캐슬과의 32라운드에서 익숙하지 않던 포백을 썼다가 1-6 참패를 당한 토트넘은 이날 다시 익숙한 스리백을 꺼내 들었다. 그러나 킥오프 7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여전히 불안한 수비를 드러냈다. 마커스 래시퍼드의 패스를 받은 제이든 산초가 페널티지역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에릭 로메로를 앞에 두고 오른발 슈팅으로 반대편 골대 하단을 정확히 찔렀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시켜 해리 케인, 히샤를리송과 스리톱을 구성했으나 중원 싸움에서 밀리며 어렵게 전반전을 풀어갔다. 전반 점유율(39%-61%), 슈팅 수(6-11), 유효슈팅 수(3-6) 등 각종 지표에서 모두 뒤졌다. 전반 43분 날카로운 역습을 선보였지만 맨유의 후방을 질주한 이반 페리시치가 함께 스프린트한 손흥민에게 패스하지 않고 직접 슈팅한 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오히려 실점 위기가 됐다. 곧바로 공을 잡은 맨유의 브루누 페르난드스가 토트넘 진영으로 길게 롱패스를 넘겼고, 공을 잡고 페널티박스로 진입한 래시퍼드는 에릭 다이어를 앞에 두고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려 두 골 차를 만들었다. 후반 들어 공세 수위를 끌어올린 토트넘은 후반 11분 만회골을 낚았다. 문전에서 케인의 슛이 수비에 막혀 흐르자 페드로 포로가 오른발로 다시 차 넣었다. 후반 들어 30분 만에 11개의 슈팅을 퍼붓던 토트넘은 손흥민의 득점으로 결국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뉴캐슬전 참패 뒤 곧바로 해임된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을 대신해 지휘봉을 잡은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은 후반 42분 손흥민 대신 수비수 자펫 탕강가를 투입하며 막판 맨유의 공세를 막아냈다.
  • 3연패 꿈이 영글고 있다…맨시티, 선두 아스널 4-1 격파

    3연패 꿈이 영글고 있다…맨시티, 선두 아스널 4-1 격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위 맨체스터 시티가 케빈 더브라위너와 엘링 홀란의 활약에 힘입어 선두 아스널을 완파하고 역전 우승과 EPL 3연패를 정조준했다. 맨시티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EPL 33라운드 아스널과의 홈 경기에서 더브라위너가 2골1도움, 홀란이 1골2도움으로 활약해 4-1 대승을 거뒀다. 7연승 포함 최근 10경기 무패(8승2무) 행진을 이어간 맨시티는 23승4무4패로 승점 73점을 쌓아 최근 4경기 무승(3무1패)으로 부진한 아스널(23승6무4패)을 승점 2점 차로 턱밑 추격했다. 맨시티가 아스널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라 현재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맨시티의 역전 우승 가능성이 매우 높다. 스포츠 통계 전문 업체 옵타는 맨시티의 우승 확률이 92.1%까지 올랐다고 전망했다. 19년 만의 아스널의 우승 확률은 7.9%로 쪼그라들었다. 맨시티가 역전 우승한다면 2020~21시즌부터 3시즌 연속 정상에 서게 된다. 1992년 출범한 EPL에서 3연패를 한 팀은 2차례(1999~2001, 2007~09) 3연패에 성공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밖에 없다. EPL 이전 풋볼리그 디비전1까지 따지면 허더즈필드 타운(1924~26), 아스널(1933~35), 리버풀(1982~84)에 이어 역대 6번째 3연패가 된다. 맨시티는 EPL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12연승도 이어갔다. 12연승 동안 맨시티는 33골을 터트렸고, 실점은 5골에 그쳤다. 맨시티는 킥오프 7분 만에 더브라위너와 홀란의 합작으로 앞서나갔다. 역습 상황에서 홀란이 돌려놓은 패스를 받은 더브라위너는 하프라인부터 폭풍 드리블로 수비수 3명을 따돌린 뒤 페널티아크 오른쪽까지 치고 올라가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공을 깔아 차 아스널 골대 오른쪽 구석에 공을 꽂았다. 더브라위너와 홀란이 거듭해서 아스널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더브라위너가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존 스톤스의 헤더 추가골을 거들며 맨시티가 2-0으로 달아났다. 처음에는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다가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득점으로 인정됐다. 맨시티는 후반 9분 아스널의 패스를 끊어낸 더브라위너가 홀란에게 건넸다가 돌려받은 공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정교한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해 멀티골을 완성,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승리를 확신한 맨시티는 후반 35분 더브라위너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아스널은 후반 41분 롭 홀딩이 만회골이 나왔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오히려 맨시티는 앞서 멀티 도움을 기록했던 홀란이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필 포든의 도움을 받아 왼발슛으로 쐐기골을 꽂았다. 후반 막판 머리끈을 풀고 금발 머리를 휘날리며 그라운드를 누빈 홀란의 정규리그 33호골. 득점 2위 해리 케인(토트넘·24골)과의 격차는 9골로 벌리며 EPL 입성 첫 시즌 득점왕을 굳혔다. 또 이날 득점으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넘어 ‘EPL 38경기 체제 단일 시즌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다. 42경기 체제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은 앤디 콜(당시 뉴캐슬)과 앨런 시어러(당시 블랙번)가 각각 1993~94시즌, 1994~95시즌가 작성한 34골이다. 아직 7경기가 남아 있어 홀란은 무난히 이 기록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 강원FC 최용수 감독, 친정 서울 잡고 첫 승

    강원FC 최용수 감독, 친정 서울 잡고 첫 승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최용수 감독의 친정팀 FC서울을 제물로 2023시즌 개막 9경기 만에 극적인 첫 승리를 올렸다. 올 시즌 K리그2에서 승격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전하나시티즌은 전통의 강호 전북 현대를 꺾었다. 강원은 26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K리그1 2023 9라운드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3-2로 이겼다. 8라운드까지 4무4패로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던 강원의 올 시즌 첫 승리다. 강원이 승리를 따내면서 9라운드까지 무승에 그친 팀은 수원 삼성(2무7패)만 남게 됐다. 전반 서울의 점유율이 높았지만 선제골은 강원이 넣었다. 전반 24분 강원의 양현준이 하프라인 아래서 한 번의 터치로 상대 수비를 벗겨 내고 그대로 70m를 질주해 페널티 박스 안까지 침투한 뒤 골문 앞에 있던 박상혁에게 컷백을 내줬고, 박상혁이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강원의 3경기 연속 무득점을 끊은 골이자 2021년 데뷔한 박상혁의 프로 무대 첫 골이었다. 강원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서울 골키퍼 백종범의 실책성 플레이를 놓치지 않고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시작 20초 만에 정승용의 중거리 땅볼 슈팅이 몸을 날린 백종범의 옆구리를 통과해 골로 연결됐다. 서울은 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임상협이 만회골을 넣었고, 후반 23분에도 코너킥 상황에서 또 임상협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았던 경기는 후반 추가 시간 강원의 극장골이 터지며 극적으로 마무리됐다. 강원 갈레고가 돌파 뒤 날린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높게 뜨면서 서울 문전에서 혼전 상황이 펼쳐졌고, 앞서 6시즌을 서울에서 활약했던 이웅희가 환상적인 터닝슛으로 친정의 골문을 갈랐다. 대전은 전주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후반 5분 안톤, 18분 이진현의 연속골로 후반 40분 정태욱이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전북에 2-1 승리를 거뒀다. 광주 경기에서는 제주 유나이티드가 남기일 감독이 과거 2부에서 1부로 승격시키기도 했던 광주FC를 1-0으로 꺾었다. 수원FC와 대구FC는 1-1로 비겼다.
  • 김승대 결승골… 포항, 개막 9경기 ‘무패’

    ‘지는 법을 잊어버린’ 포항 스틸러스가 개막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벌였다. ‘이기는 법을 잊은’ 수원 삼성은 9경기 무승에 빠졌다. 포항은 2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수원과의 K리그1 9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4분 터진 김승대의 결승 골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포항은 개막 9경기 무패(5승4무) 행진으로 승점 19를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FC서울(승점 16)을 3위로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최하위’ 수원(승점 2)은 최성용 수석코치 대행 체제에서 2연패를 당하며 개막 9경기 무승(2무7패)의 깊은 수렁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포항이 전반 4분 만에 먼저 골 맛을 봤다. 수원 진영 왼쪽에서 투입된 공중볼을 수원 골키퍼 양형모가 잡다가 놓쳤고, 김승대가 이를 재빨리 잡아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김승대의 이번 시즌 마수걸이 득점. 수원은 전반 25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전진우가 때린 오른발 슛이 이날 팀의 첫 슈팅일 정도로 슛 가뭄에 시달렸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포항은 후반 36분 수원 진영 페널티지역 왼쪽 앞에서 시도한 프리킥이 그대로 골대로 빨려들어가는 듯했지만, 몸을 날린 골키퍼 양형모의 손끝에 걸려 추가 득점은 하지 못했다. 인천전용구장에서는 선두 울산 현대가 시즌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한 마틴 아담의 결승골을 앞세워 인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물리쳤다. 개막 6연승 이후 2경기 연속 무승(1무1패)으로 잠시 삐걱했던 울산(승점 22)은 3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리며 가장 먼저 ‘승점 20 고지’를 밟았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승리로 K리그 최단 기간 50승을 달성했다. 홍 감독은 울산 사령탑 부임 786일 만에 50승을 달성, 최용수 강원FC 감독이 FC서울을 지휘할 때 세웠던 기존 기록(800일·50승)을 깼다. 울산은 주전급 선수들을 벤치에 앉히고 마틴 아담과 강윤구에게 최전방 공격을 맡겼는데, 둘은 득점 합작으로 홍 감독의 믿음에 화답했다. 아담은 전반 9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강윤구가 띄운 크로스를 골 지역 왼쪽에서 머리로 받아 넣어 시즌 1호 골을 신고했다.
  • 호날두 이젠 역효과? 3경기 연속 무득점에 알나스르는 2연패

    호날두 이젠 역효과? 3경기 연속 무득점에 알나스르는 2연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의 영입이 반짝 효과에 그치고 이제는 역효과가 나는 모양새다. 알나스르는 2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KSU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 국왕컵 4강전에서 한 명이 퇴장당해 10명이 싸운 알와흐다에 0-1로 패해 탈락했다. 알와흐다는 16팀이 참여하는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에서 하위권인 13위에 자리한 팀이라 알나스르로서는 더욱 충격이다. 대회 우승컵은 알힐랄과 알와흐다가 다투게 됐다. 알나스르는 호날두와 불화였던 것으로 알려진 뤼디 가르시아 감독을 지난 13일 경질한 뒤 공식전 2연패를 당했다. 직전 경기까지 포함하면 3경기 연속 무승이다. 이 3경기에서 호날두는 무득점에 그치고 있다. 알나스르는 정규리그에서도 16승5무3패(53점)를 기록, 한 경기 덜 치른 알이티하드(17승5무1패)에 승점 3점을 뒤져 2위를 달리며 우승의 꿈이 조금씩 옅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알나스르는 호날두와 리그 득점 2위 안데르손 탈리스카를 비롯한 정예 멤버를 가동했다. 점유율 65%를 가져가며 슈팅을 24개나 날렸다. 골문 안쪽으로 향한 건 6개였다. 전반 초반 왼발 중거리슛이 골대를 살짝 비껴가 아쉬움을 남긴 호날두는 길랭 코낭의 얼리 크로스를 골대 앞에서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선제골을 넣은 것은 이따금 역습을 감행한 알와흐다였다. 전반 23분 문전 혼전 성황에서 진 다비드 비구엘이 시저스 킥으로 알나스르의 골망을 갈랐다. 알나스르는 후반 들어 더욱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호날두의 높은 타점 헤더가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또 막혔다. 후반 8분 알와흐다 수비수 압둘라 알하피프가 페널티 아크 근처에서 공을 몰던 호날두의 다리를 걸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알나스르가 더욱 유리해졌다. 수적 우위에 선 알나스르는 맹공을 퍼부었다. 프리킥을 골대 위로 날린 호날두는 땅볼 크로스 상황에서 강력한 왼발 슛을 날렸으나 크로스바를 때리며 땅을 쳤다. 알나스르는 결국 상대 골문을 열지 못한 채 패배를 곱씹었다.
  • 152년 FA컵 결승 역대 첫 ‘맨체스터 더비’ 성사

    152년 FA컵 결승 역대 첫 ‘맨체스터 더비’ 성사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사상 최초로 결승에서 ‘맨체스터 더비’가 성사됐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FA컵 4강전에서 0-0 무승부 뒤 승부차기에서 7-6으로 이겼다. 이로써 맨유는 하루 전 셰필드를 3-0으로 꺾고 결승에 선착한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와 6월 3일 올해 FA컵 패권을 놓고 맞대결하게 됐다. 1871년 창설된 FA컵에서 맨유와 맨시티가 결승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맨유는 2018년 준우승 이후 5년 만에 FA컵 결승에 올랐고, 맨시티는 2019년 우승 이후 4년 만에 다시 FA컵 탈환을 노리게 됐다. 맨유가 FA컵에서 마지막으로 우승한 건 2016년이다. 맨유는 FA컵에서 통산 12회 우승해 14번 정상에 오른 아스널에 이어 최다 우승 2위에 올라 있다. 맨시티의 FA컵 우승 횟수는 6회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위에 올라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강에 진출하는 등 자국 리그와 FA컵, 유럽 챔피언스리그 등 시즌 3관왕에 도전하고 있다.잉글랜드 클럽이 리그와 FA컵,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휩쓴 사례는 1999년 맨유가 유일하다. 맨유에 이어 두 번째 ‘트레블’을 노리는 맨시티 앞에 맨유가 결승 상대로 나선 셈이다. 맨시티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상대해야 한다. 맨유는 올해 2월 리그컵 대회에서 우승했고 FA컵을 통해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맨유와 맨시티는 이번 시즌 EPL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맨시티가 홈에서 6-3으로 승전가를 불렀고, 맨유 역시 지난 1월 안방인 올드 트래퍼드에서 2-1승을 거뒀다.
  • ‘상식’ 퇴장당한 전북, 오히려 중위권 도약

    ‘상식’ 퇴장당한 전북, 오히려 중위권 도약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김상식 감독과 하파 실바의 연이은 퇴장에도 시즌 3승째를 거두며 중위권으로 뛰어올랐다. 전북은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3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송민규, 한교원의 연속골에 힘입어 제주 유나이티드를 2-0으로 물리쳤다. ●송민규·한교원 골… 레드 카드만 3명 전북은 승점 10점(3승1무4패)을 쌓아 순위를 9위에서 7위로 끌어올렸다. 6위 수원FC(3승2무3패)와는 1점 차다. 2연승하다 제동이 걸린 제주(2승2무4패·8점)는 9위에서 10위에 내려섰다. 전북 송민규가 전반 40분 팽팽하던 균형을 무너뜨렸다. 후방에서 기습적으로 올라온 정태욱의 프리킥을 가슴으로 받아 페널티 박스 왼쪽 공간으로 들어간 뒤 속임 동작으로 상대 수비 한 명을 따돌리고는 가까운 골대를 향해 오른발 슛을 꽂아 넣었다. 전북은 후반 30분 헤더 경합 중 팔꿈치를 쓴 실바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위기를 맞았다. 7분 뒤에는 판정에 거세게 항의하던 김 감독이 레드카드를 받았다. 그러나 제주가 수적 우위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사이 부상당한 이동준 대신 교체 투입된 한교원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44분 한교원은 선을 끌어올린 제주의 정운으로부터 공을 탈취해 내달린 뒤 송민규에게 패스를 건넸고, 송민규의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맞은 뒤 골대를 때리고 나오자 이를 침착하게 다시 차 넣었다. 제주는 후반 추가시간 이주용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완전히 주저앉았다. ●강원, 광주와 0-0 비기며 8연속 무승 강원FC는 이날 개막 8경기 연속 무승(4무4패·4점)으로 11위에서 허덕였다. 3경기 연속 무득점을 이어 가며 광주FC와의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것. 전날 2위 FC서울(5승1무2패)과의 100번째 슈퍼매치에서 0-3으로 완패한 꼴찌 수원 삼성(2무6패)까지 올시즌 승리를 신고하지 못한 팀은 두 팀밖에 없다.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한 광주는 4승1무3패(13점)로 5위를 유지했다. 한편 전날 열린 선두 울산 현대(6승1무1패)와 3위 포항 스틸러스(4승4무)의 ‘동해안 더비’는 2-2로 끝났다.
  • 2루타 #465 신기록… ‘호랑이 발톱’ 최형우

    2루타 #465 신기록… ‘호랑이 발톱’ 최형우

    KIA 타이거즈가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역대 최다 2루타 기록을 갈아치운 최형우의 맹타를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대역전극을 펼치며 NC 다이노스와의 ‘낙동강 더비’ 3연전을 모두 쓸어 담고 4연승을 달렸다. SSG 랜더스도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을 스윕하고 4연승으로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KIA는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두른 최형우를 앞세워 5-3으로 이겼다. 3연승을 거둔 KIA는 4연패에 빠진 삼성을 제치고 8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삼성은 1회초 김지찬, 피렐라, 이원석의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KIA는 1회말 2사 2루에서 최형우와 김선빈이 연속 2루타를 날려 곧바로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최형우는 개인통산 465번째 2루타를 기록,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현역 시절 세웠던 종전 최다 2루타 기록(464개)을 경신했다. KIA는 2회말 류지혁의 희생플라이로 3-1, 6회말 이창진의 적시타로 4-1로 달아났지만 7회초 삼성 구자욱의 2타점 적시타로 4-3 턱밑까지 쫓겼다. 하지만 7회말 최형우가 이번엔 오승환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터트려 5-3 승기를 잡았다. ●롯데, 9회 대역전극으로 NC에 5-3 승 창원 NC파크에선 8회까지 0-3으로 끌려가던 롯데가 9회초 밀어내기와 상대 실책, 적시타 등을 묶어 5득점하며 5-3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20일 KIA전 승리 이후 NC 3연전까지 쓸어 담으며 4연승을 달렸다. NC는 5연패의 늪에 빠졌다. ●키움 꺾은 SSG, 4연승해 선두 탈환 SSG는 인천 홈경기에서 최정과 최주환의 홈런포를 앞세워 키움을 9-7로 따돌렸다. 최근 4연승을 달린 SSG는 이날 한화 이글스에 역전패한 LG 트윈스를 제치고 엿새 만에 1위를 탈환했다. 한화는 대전에서 LG에 7-6 재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잠실에선 kt wiz와 두산 베어스가 연장 12회까지 겨뤘지만 1-1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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