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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 이동국 빛바랜 ‘두골’ 김신욱 빛난 ‘한골’

    [프로축구] 이동국 빛바랜 ‘두골’ 김신욱 빛난 ‘한골’

    두 골을 터뜨린 이동국(전북)은 울었고 한 골을 넣은 김신욱(울산)은 웃었다. 전북은 12일 호주 멜버른의 도크랜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멜버른 빅토리와의 G조 2차전 후반 31분과 34분 이동국의 연속 골로 경기를 뒤집고도 1분 뒤 동점 골을 내줘 2-2로 비겼다. 약체로 꼽히던 멜버른에 승점 1을 따내는 데 그친 전북은 조별리그 1승1무(승점 4)를 기록했다. 전북은 전반 28분 레오나르도의 슛이 크로스바를 강타해 기회를 놓친 2분 뒤 오히려 선제 골을 내줬다. 제세 마카루나스가 얻어 직접 차올린 프리킥을 니콜라스 안셀이 머리로 마무리, 전북에 시즌 첫 실점을 안겼다. 후반 전북의 ‘닥공’(닥치고 공격)에 멜버른은 잠그기로 맞섰으나 ‘해결사’ 이동국이 이름값을 했다. 그는 이승기의 슈팅을 골키퍼 로런스 토머스가 쳐내자 재빨리 골지역으로 뛰어들어 오른발 슈팅을 꽂았다. 3분 뒤 통렬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역전까지 이끌었다. 그러나 후반 35분 코스타 바바로시스가 전북 수문장 최은성의 가랑이 사이로 절묘한 슈팅을 꽂아넣었다. 울산은 빗줄기가 이어진 울산문수축구장에서 벌어진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의 H조 2차전 후반 막판 유준수와 김신욱의 연속 골로 2-0으로 이기고 2승(승점 6)으로 조 선두를 지켰다. 울산은 후반 19분과 22분 J리그 득점왕 오쿠보 요시토에게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내줬지만 김승규의 선방으로 모면했다. 이어 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지난 시즌까지 실업축구에서 뛰던 유준수가 이용이 올려준 크로스를 깔끔한 헤딩슛으로 마무리해 앞서나갔다. 종료 직전에는 김신욱이 김선민의 도움을 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쐐기골을 터뜨렸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AFC 챔피언스리그] 물오른 김신욱 “오쿠보 나와”

    [AFC 챔피언스리그] 물오른 김신욱 “오쿠보 나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쾌조의 출발을 한 프로축구 K리그 빅클럽들이 11∼12일 동아시아 강팀들을 상대로 또 승점 사냥에 나선다. 울산, 전북, FC서울은 1차전에서 승리했고 포항은 무승부를 거뒀다. 축구 팬들의 관심을 모으는 경기는 12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릴 지난 시즌 K리그 준우승팀 울산과 J리그 3위팀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의 H조 맞대결이다. K리그와 J리그를 대표하는 골잡이가 격돌하기 때문이다. 가와사키에선 26골로 지난 시즌 J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오쿠보 요시토가, 울산에선 ‘고공폭격기’ 김신욱이 출격한다. 두 선수 모두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할 이유가 있다. 물오른 득점 감각에도 불구하고 오쿠보는 아직 알베르토 차케로니 일본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김신욱 역시 박주영(왓퍼드)의 성공적인 대표팀 복귀로 그동안 차지했던 주전 지위를 위협받고 있다.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 주전 확보를 위해서라도 둘은 맹활약을 펼쳐야 한다. 하지만 둘의 최근 분위기는 정반대다. 오쿠보는 올 시즌 3경기에서 아직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한 반면 김신욱은 AFC 챔피언스리그 1차전과 K리그 개막전에서 연속골을 터뜨렸다. 팀 분위기도 시즌 첫 2경기에서 연승을 거둔 울산이 낫다고 평가된다. 가와사키는 구이저우 런허(중국)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지만 이어진 J리그 경기에서 1무 1패에 그쳐 하락세다. 전북도 이날 G조 최약체인 멜버른 빅토리(호주)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1차전에서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3-0으로, K리그 개막전에서도 부산을 3-0으로 꺾어 2연승한 전북이 멜버른을 상대로 대승 행진을 이어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F조 서울은 11일 핵심 미드필더였던 하대성이 이적한 베이징 궈안(중국)과 원정에서 ‘리턴 매치’를 치른다. 서울은 지난 시즌 이 대회 16강에서 베이징과 맞붙은 적이 있다. 1차전에서는 0-0으로 비기고 2차전에서 3-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세레소 오사카(일본)와 1차전에서 아쉽게 무승부에 그친 포항도 이날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원정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로드FC ‘남자 잡는 격투기 선수’ 김지연 아쉬운 무승부

    로드FC ‘남자 잡는 격투기 선수’ 김지연 아쉬운 무승부

    여성 격투기 선수 김지연 아쉬운 무승부 ‘복싱 동양 챔피언’인 여성 파이터 김지연(팀 파시)이 일본의 베테랑 타카요 하시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지연은 9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로드FC 코리아2’ 2경기 58.5㎏급 타카요 하시와의 경기에서 강력한 펀치를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지만 결국 승리를 얻지는 못했다. 김지연은 복싱 챔피언답게 연속 펀치를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지만 클린치 상황에서는 다소 약점을 보였다. 김지연은 1분여를 남기고 테이크다운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적극적인 공격으로 위기를 넘어 주도권을 되찾았다. 이날 경기는 결국 심판전원 일치 무승부로 판정됐다. 김지연은 로드FC 데뷔 전부터 ‘남자 이기는 여자 선수’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뒷심 부족 벨기에 한방 없는 러시아 단순 공격 알제리

    브라질월드컵 H조에 편성된 한국과 러시아, 알제리는 6일 평가전에서 승리한 반면, 벨기에는 무승부에 그쳤다. 그렇다면 벨기에는 국내 누리꾼들의 분석대로 ‘해볼 만한 상대’일까. 네 팀의 교체카드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홍명보 감독은 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서 네 장만 썼다. 반면 마크 빌모츠 벨기에 감독은 브뤼셀에서 코트디부아르를 맞아 쓸 수 있는 여섯 장을 모두 썼다. 후반 시작과 함께 세 장을 썼고 후반 17분 에당 아자르를 교체 투입한 데 이어 크리스티안 벤테케 대신 로멜루 루카쿠를 내보냈다. 최대한 많은 선수의 조합을 실험한 것. 벨기에는 전반 18분 마루앙 펠라이니가 헤딩으로 선취골을 뽑고 후반 6분 라자 나잉골란이 추가 골을 넣었다. 그러나 많은 선수가 들락거린 후반에는 팀 밸런스가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29분 디디에 드로그바에게 한 골을 얻어맞은 데 이어 47분 막스 그라델의 왼발 슛이 골망에 꽂혀 2-2로 비겼다. 펠라이니의 공수 조율은 휘황하기만 했고 악셀 비트셀은 야야 투레에도 밀리지 않는 ‘피지컬’을 보여 줬다. 드리스 메르텐스의 침투와 드리블은 위협적이었고 케빈 미랄라스와의 호흡도 괜찮았다. 루이스 벤테케는 타깃형 스트라이커란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가를 교과서처럼 보여 줬다. A매치 무승부라고 만만히 보기에는 차원이 다르다. 수비의 핵 뱅상 콤파니는 명불허전이었고, 오른쪽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구멍’임도 드러났다. 빌모츠 감독의 머리를 지끈거리게 했던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그런대로 버티다 막바지 무너진 것도 뼈아팠다. 러시아는 아르메니아에 맞서 전반 21분 알렉산더 코코린의 선취골과 전반 43분 드미트리 콤바로프의 페널티킥 골을 엮어 2-0으로 이겼다. 알제리도 슬로베니아와의 전반 45분 엘 아르비 수다니와 후반 11분 사피르 타이데르(1골 1도움)가 골을 넣어 역시 2-0으로 이겼다. 러시아는 수비와 중원의 촘촘함이 돋보였고 알제리는 타이데르가 주도한 빠른 공격이 인상적이었다. 반면 러시아는 코코린 외의 해결사 부재, 알제리는 뻔한 공격 루트를 약점으로 노출했다는 평가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브라질월드컵 D-100] 1954년 전후 스위스대회 첫 출전… 2002년 ‘4강 신화’

    역대 8차례의 월드컵 도전은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들었다. 첫 도전은 전쟁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인 1954년 스위스에서 시작됐다. 미국 군용기와 기차를 타고 60시간 넘게 이동한 대표팀은 도착 10시간 뒤 여독을 풀지도 못한 채 첫 경기를 치렀다. 당시 유럽의 강호였던 헝가리에 0-9 잔인한 패배를 당했다. 사흘 뒤 터키에도 0-7로 참패했다. 32년이 지난 1986년 멕시코대회에서 한국 축구는 다시 세계 무대에 등장했다. 1무2패로 토너먼트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불가리아와 1-1로 비겨 본선 사상 최초로 승점을 챙겼고 아르헨티나와 이탈리아 등 조별리그 상대팀 모두를 상대로 골맛을 본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다. 1990년 이탈리아에서 3전 전패로 돌아온 한국은 1994년 미국대회에서도 2무1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무적함대’ 스페인에 먼저 2골을 내줬지만 후반에 2골을 넣어 극적인 무승부를 연출했고 ‘전차군단’ 독일에 전반에만 3골을 헌납한 뒤 후반 막판 2골을 넣으며 맹추격을 펼치는 등 선전을 한 대회로 기억되고 있다. 예선을 파죽지세로 통과해 기대를 높였던 1998년 프랑스대회의 ‘차범근호’는 실전에서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멕시코에 1-3 역전패를 당하고 2차전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에 0-5로 대패한 뒤 대표팀 감독이 현지에서 경질되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했다. 충격을 받은 선수단은 벨기에와의 3차전을 혈투 끝에 1-1로 비겨 전패는 모면했다. 홈에서 열린 2002년 대회에서 ‘4강 신화’를 이룩한 태극전사들은 2006년 독일대회 1차전에서 토고에 2-1 역전승을 거둬 본선 도전 52년 만에 첫 원정 승리를 기록했다. 이어진 프랑스전을 1-1 무승부로 마쳐 2회 연속 16강 진출을 이루는 듯했지만 스위스전에서 0-2로 져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4년 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역대 최강의 전력으로 평가됐던 ‘허정무호’는 조별리그를 1승1무1패로 통과해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태극전사들은 16강 상대인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도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1-2로 패배, 8강 진출은 브라질대회로 미루고 귀국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골키퍼 승부차기 막고 세레모니 하는 사이 골인 ‘황당’

    골키퍼 승부차기 막고 세레모니 하는 사이 골인 ‘황당’

    최근 프랑스의 축구경기에서 골키퍼가 승부차기를 막아낸 뒤 기쁨의 세레모니를 펼치는 사이 쳐낸 공이 골인되는 황당한 장면이 연출됐다. 지난달 18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프랑스 아마추어리그 축구팀 LCA Foot 38 과 그레지보당(Gresivaudan) 간의 경기가 끝날 무렵 벌어졌다. 두 팀은 엎치락뒤치락 하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고, 연장전까지 치렀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결국 두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양팀 선수들은 각각 다섯번의 승부차기에 나섰지만 역시 무승부. ‘사건’은 이때 발생했다. 그레지보당의 6번째 키커인 보텔로가 골대를 향해 찬 공을 골키퍼가 막아내자, 그는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인다. 반면 이름이 확인되지 않은 LCA Foot 38의 골키퍼는 공을 막은 후 너무 기뻐 펄쩍펄쩍 뛰어다닌다. 하지만 이때 마법같은 ‘반전’이 일어난다. 골키퍼가 기쁨의 세레모니를 펼치는 동안, 그가 쳐낸 공이 공중으로 튀어올랐다가 바닥에 떨어지면서 튕겨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간 것이다. 골키퍼는 그야말로 아연실색하고, 반면에 키커는 안도의 숨을 내쉬며 영상은 끝이난다. 영상은 현재까지 유튜브 조회수 25만여회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스포츠토토 “레버쿠젠 이긴다” 66%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체육진흥투표권 수탁 사업자 스포츠토토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과 마인츠의 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8회차 투표율을 27일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66.83%가 레버쿠젠의 승리를 전망했다. 마인츠의 승리는 14.09%, 무승부는 19.09%였다. 8회차 발매는 3월 1일 오후 9시 50분에 마감된다. 손흥민과 류승우가 속한 레버쿠젠은 현재 14승1무7패(승점43)로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리그 2연패, FA컵과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하면 4연패로 부진하다. 반면 구자철과 박주호가 속한 마인츠는 후반기 3승1무1패로 상승세다.
  • 최용수 ‘명품 스리백’에 첫 승 담았다

    최용수 ‘명품 스리백’에 첫 승 담았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FC서울의 출발이 상쾌했다. 서울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호주 센트럴코스트와의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홈 1차전에서 전반 오스마르 아바네스의 결승골과 후반 윤일록의 쐐기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이날 서울은 종전의 포백 대신 스리백으로 수비를 안정화하면서 측면 수비수들의 공격력을 높이는 전술을 들고나왔다. 오스마르, 김진규, 김주영이 스리백을 형성한 가운데 좌우에는 공격력이 좋은 김치우와 차두리가 넓게 벌려 섰다. 센트럴코스트는 서울의 그물 수비에 묶여 전반 내내 슈팅을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했다. 서울의 스페인 출신 외국인 콤비가 선제골을 합작했다. 에스쿠데로가 전반 31분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 반칙을 끌어내자 중앙수비수 오스마르가 페널티킥을 오른쪽 구석으로 차 넣었다. 이후에도 서울은 주도권을 놓지 않고 센트럴코스트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두 번째 골은 왼쪽 윙백 김치우와 윤일록이 만들어 냈다. 김치우가 페널티 지역 왼쪽 외곽에서 땅볼 크로스를 보내자 에스쿠데로가 다리 사이로 볼을 흘려 상대 수비진을 교란했고, 윤일록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볼을 강하게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해 K리그 챔피언 포항은 이날 홈에서 열린 E조 1차전에서 일본 세레소 오사카와 1-1로 비겼다. 포항은 전반 10분 가키타니 요이치로에게 선제골을 빼앗겨 어렵게 경기를 풀어 나갔다. 가키타니는 문전에서 길게 넘어온 볼을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김원일, 김광석 사이로 볼을 감아 차 골망 오른쪽 구석에 꽂았다. 포항은 측면 돌파 위주로 기회를 노렸으나 오사카의 강한 압박에 막혀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포항 황선홍 감독은 후반 9분 수비형 미드필더인 김태수를 빼고 공격수 배천석을 투입,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황 감독의 교체 카드는 적중했다. 후반 15분 김재성이 넘어지면서 찔러 준 볼이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고무열에게 연결됐고, 배천석은 고무열의 발을 맞고 흐른 볼을 오른발로 밀어 넣어 동점골을 터뜨렸다.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가자 오사카는 미나미노 다쿠미를 빼고 우루과이 대표팀 출신의 디에고 포를란을 교체 투입했다. 그러나 포를란은 별다른 활약을 보여 주지 못했고, 포항의 기세는 더욱 거세졌다. 후반 27분 신광훈의 크로스를 배천석이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세레소의 골키퍼 김진현의 정면으로 가 득점에 실패했다. 황 감독은 또 후반 31분 김승대를 빼고 신인 이광혁을 투입했고, 이후 신영준까지 투입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지만 끝내 역전골을 만들어 내지 못하며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경기결과에 불만, 기물 부수는 축구선수의 ‘분노의 발차기’ 포착

    경기결과에 불만, 기물 부수는 축구선수의 ‘분노의 발차기’ 포착

    네덜란드 프로축구 경기에서 한 공격수가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자 화를 참지 못해 축구장 내 기물들을 파손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한 축구선수가 화산처럼 폭발하는 분노의 순간을 담은 영상을 소개했다. 이날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엔스헤데 데 그롤쉬 베스테 스타디움(Enschede Grolsch Veste stadium)에서는 페예노르트 대 FC 트벤테와의 2013~2014 시즌 에레디비지에 리그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폐예노르트가 경기 초반 2-1으로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나 싶더니,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FC 트벤테가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뽑아내면서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이 났다. 경기가 종료된 직후, 이날 선제골을 기록한 페예노르트의 공격수 그라지아노 펠레는 차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폭력적인 행동을 보였다.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보면 펠레는 화가 풀리지 않는지 얼굴 표정이 일그러지며 소리를 지른다. 걸어가는 동안 벤치 옆 기둥, 복도의 설치물 등 보이는 족족 발로 걷어차 부숴버린다. 주위 사람들은 그저 바라만 볼 뿐이다. 한편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펠레가 단단히 화가 났다”, “기둥을 찰 때 발 엄청 아프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축구경기중 난입해 ‘볼 일’ 본 황당한 견공

    축구경기중 난입해 ‘볼 일’ 본 황당한 견공

    아르헨티나 축구리그에서 개 한 마리가 경기장에 난입하는 소동이 벌어져 선수들과 심판을 당황케 했다. 16일(현지시간) 로사리오 센트럴(Rosario Central)과 리베르 플라테(River Plate) 경기 중 일어난 일이라며, 이 일로 7분여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현지 언론들이 밝혔다. 당시 중계 카메라에 포착된 영상을 보면 후반전이 한창인 경기장에 느닷없이 등장한 개 한 마리가 눈에 들어온다. 갑자기 등장한 개 때문에 그라운드 위에 있는 선수들은 물론 심판들의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헌데 그라운드에 침입한 개가 경기를 방해하는 것도 모자라 골대 앞에서 똥을 싸는 어처구니없는 행동이 이어진다. 보다 못한 심판과 경기진행요원들이 개를 경기장 밖으로 내보내려 하지만 요리조리 피하며 달아나 쉽지 않아 보인다. 한참을 그라운드를 누비며 민폐를 끼치던 개는 결국 한 선수에게 제압된 후 진행요원에게 들려 경기장 밖으로 나가며 상황이 마무리된다. 누리꾼들은 간혹 경기장에 난입하는 동물들을 보곤 했지만 똥까지 싸는 광경은 처음이라며 재미있다는 반응들을 보였다. 한편 이날 로사리오 센트럴과 리베르 플라테의 경기는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영상=YoutTube: Futbol Para Todo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나도 뛰고 싶어!’ 축구경기 중 뛰어든 수탉 때문에 난리법석

    ‘나도 뛰고 싶어!’ 축구경기 중 뛰어든 수탉 때문에 난리법석

    지난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프리미어 리그에서 수탉 한 마리가 경기장에 들어와 경기를 방해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고 영국 일간지 메트로를 비롯해 이스라엘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포엘 텔 아비브(Hapoel Tel Aviv)와 브네이 예후다(Bnei Yehuda)의 지역 라이벌간 대결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했다. 또 외신들은 ‘전반 18분에 등장한 초대받지 않은 침입자’라는 재치 있는 표현을 곁들이기도 했다. 당시 경기장을 달린 수탉은 현지 중계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혔다. 영상을 보면 그라운드 위에 뛰어든 수탉으로 인해 경기가 중단된 것을 볼 수 있다. 잠시 후 투입된 진행요원들은 닭을 잡기 위해 한바탕 소동을 벌인다. 도망가는 수탉을 잡기 위해 난리법석을 떠는 모습에 관중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즐거워 한다. 누리꾼들은 “난장판을 펼친 수탉이 너무 귀엽다”, “수탉도 경기장을 달려보고 싶었나보다”, “대체 어떻게 들어온 거야”, “AI로 힘들어하는 양계 농가가 생각나는 건 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하포엘 텔 아비브와 브네이 예후다의 경기는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영상=ONE, YouTube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선더랜드 GK 마노네, EPL 선방률 1위

    선더랜드 GK 마노네, EPL 선방률 1위

    ‘74회의 선방, 16 실점. 선방률 82%.’ EPL에는 뛰어난 골키퍼들이 많다. 매 라운드 골만큼이나 멋진 선방이 나오고, ‘빅클럽’들이 중하위권팀과 상대할 때 상대팀의 뛰어난 골키퍼 선방에 막혀 득점에 실패해 무승부에 그치는 일도 빈번하다. 그럼 과연, 13/14시즌 현재까지 EPL에서 가장 뛰어난 선방률을 기록하고 있는 골키퍼는 누구일까.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자체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발표한 자료를 보면,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이번 시즌 아담 존슨, 기성용과 함께 선더랜드를 지탱하고 있는 골키퍼 마노네다. 데일리메일이 홈페이지에 게시한 표를 보면(표 참조) 마노네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74회의 선방에 16실점을 내줘 실점이 가능했던 90번의 상황에서 선방률 82%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2위에 오른 웨스트햄의 골키퍼 아드리안보다 2배 더 많은 세이브를 만들어내면서도 높은 선방률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즉, 더 많은 경기에서 나서 꾸준히 좋은 선방을 보여줬다는 뜻이다. 이번 시즌 아스널을 떠나 선더랜드에 입단한 마노네는 아스널 시절에도 뛰어난 실력을 보였다가도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이며 결국 팀을 떠났지만, 선더랜드에서 꾸준히 주전으로 나서며 잠재력을 만개하는 모습이다. 사우스햄프턴의 골키퍼 보루치가 77.8%로 3위에 올랐고, 맨유 전 반 페르시의 골과 다름 없는 헤딩슈팅을 막아낸 아스널의 슈제츠니가 75.7%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 이외에도 베고비치(스토크 시티), 하워드(에버튼), 체흐(첼시), 미뇰레(리버풀), 조 하트(맨시티), 야스켈라이넨(웨스트햄) 등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위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카디프 시티의 GK 데이비드 마샬은 지난 경기에서 뛰어난 선방을 연거푸 보여주며 이번 시즌 EPL 최초로 100세이브를 달성한 골키퍼가 됐다. 첫번째 사진= 이번 시즌 EPL에서 최고의 선방률을 보여주고 있는 마노네(데일리메일) 두번째 사진= 선방률 기준 이번 시즌 EPL 골키퍼 Top 10(데일리메일)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2월에 체력 고갈된 지루와 대안 없는 아스널

    2월에 체력 고갈된 지루와 대안 없는 아스널

    0-0 지루한 무승부로 끝난 아스널 대 맨유 전의 종료 휘슬과 함께 아스널의 홈구장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는 거센 야유 소리가 울려퍼졌다. 가장 직접적인 이유로는 후반 추가시간에 공격을 진행하지 않고 볼을 돌리다가 맨유에 되려 공격을 내준 이해할 수 없는 모습도 있었지만 그 이외에도 아스널 팬들이 납득할 수 없는 점은 더 많았다. 경기 후 팬들이나 전문가들로부터 공통적으로 가장 많은 지적을 받고 있는 것은 지루가 지친 기색이 역력하고, 무기력한 경기를 내내 이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교체카드를 사용하지 않았느냐는 것이다. 이날 경기에서 벵거 감독은 3장의 교체카드 중 단 1장만을 이용했고, 그 카드 역시 지루가 아닌 로시츠키 대신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을 투입하는 데 사용됐다. 이날 아스널 벤치에는 무려 3명의 공격수가 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포돌스키, 벤트너, 사노고였다. 물론 이 세 선수의 경우 포돌스키는 지루가 원톱 자리에서 맡는 포스트 및 연계 활동을 하는 선수가 아닌 다른 유형의 선수라는 점, 그리고 벤트너나 사노고가 딱히 지루보다 믿음직하지 않다는 점 등을 고려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날의 지루는 결정적인 두 번의 슈팅찬스에서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는 활약을 보였다. 이날 한국 중계 해설을 맡은 장지현 해설위원 역시 같은 지적을 했다. 장지현 해설위원은 전반 33분, “선수들이 지쳤을 때 손을 무릎에 대고 몸을 숙이는 행동을 한다”고 해설을 했고, 실제로 지루는 후반전에도 이와 똑 같은 모습을 보였다. 해설가가 보기에도 팬들이 보기에도 누가 봐도 너무 지쳐서 제 플레이를 못 하는 선수를 맨유 전과 같이 중요한 경기에 끝까지 기용했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결정이었다. 물론, ‘지루 외에 딱히 대안이 없지 않느냐’라는 지적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점은 아스널 스스로가 자초한 상황이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남은 시즌 아스널에게 가장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아스널은 이미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지루 이외에 월드클래스 공격수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끊임없이 받았으며, 그 뒤로 지난 겨울 이적시장, 여름 이적 시장, 이번 겨울 이적시장까지 무려 3차례의 이적시장에서 공격수를 추가 영입할 기회가 있었다. 실제로 아스널은 리버풀의 수아레스, 나폴리로 이적한 이구아인 그리고 정통 공격수는 아니지만,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샬케의 드락슬러 등 톱 클래스 선수들 영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이적료에서 차이를 보이며 어떤 공격자원도 영입하지 못한 채 현 상황에 이르렀다. 앞으로 아스널은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2경기, 리버풀과의 FA컵 경기, 맨시티, 첼시와의 리그 경기 등 중요한 경기를 무수하게 남겨두고 있다. 이런 상황속에서 선더랜드, 유벤투스 임대에서 별 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던 벤트너가 갑자기 ‘터진다’는 가능성은 희박하며, 이적료 없이 데려온 사노고는 아직 제대로 1군 경기에서 입증이 되지 않은 선수다. 포돌스키는 원톱으로 나설 때마다 침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렇듯 딱히 공격의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주포’ 지루가 벌써 체력이 바닥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 대안이 없는 상황을 벵거 감독이 어떻게 풀어낼지, 아스널을 바라보는 관계자 및 팬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청용, 13개월 만에 골맛

    청용, 13개월 만에 골맛

    이청용(26·볼턴)이 400일 동안의 침묵을 깨고 골을 터뜨렸다. 이청용은 9일 볼턴의 홈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홈경기에서 전반 21분 선제골을 넣었다. 이청용이 잉글랜드 무대에서 득점에 성공한 건 지난해 1월 6일 선덜랜드와의 FA컵 64강전 이후 13개월 만이다. 전반 21분 마크 데이비스의 패스를 받은 이청용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볼턴은 이어 전반 32분 루카스 주키비츠의 골로 2점 차로 앞섰지만 2분 만에 상대 공격수 루이스 그라반에게 골을 내줬고, 후반 21분 사이먼 프랜시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2-2 무승부. 볼턴(6승11무12패·승점 29)은 승점 1을 더해 리그 19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박주영(29·왓퍼드)은 같은 날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챔피언십 원정경기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왓퍼드는 공식 트위터에서 “박주영이 가벼운 무릎 부상을 당했다. 부상 악화 방지 차원에서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한편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에 에인트호번의 박지성(33)은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FC트벤테와의 홈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3-2로 트벤테를 제친 에인트호번(10승5무8패)은 승점 35를 기록, 헤렌벤(승점 33·6위)을 끌어내리고 5위에 올랐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사진 두 장’이 보여주는 맨유의 현 주소

    ‘사진 두 장’이 보여주는 맨유의 현 주소

    ‘한 장의 사진이 백마디 말보다 낫다’는 말은 바로 이럴 때 쓰는 것 같다. 경기가 끝나고 한 시간이 넘게 지난 경기장. 모두가 돌아간 관중석에 홀로 남아 넋이 나간 듯한 표정으로 서 있는 한 팬의 사진과, 손을 모으고 거의 울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남성 팬, 그리고 그를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는 한 여성. 이 두 장의 사진에 담긴 맨유 팬들의 모습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최다 우승팀 맨유의 현주소를 가장 절실히 보여주고 있다. 영국 매체 ‘스쿼커’는 맨유 대 풀럼 전 이후, 해당 사진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유했고 많은 팬들이 해당 사진을 리트윗하며 또 다른 사람들에게 전송했다. ‘이들이 진정한 팬들이다’라는 팬들도 있고 ‘불쌍하다’는 반응도 있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꺼낼 수 있는 모든 공격 카드를 꺼내들며 끝내 풀럼의 수비를 열어제끼며 2-1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치는 듯 했다. 여기까지의 흐름은 패배하고 있더라도 어떻게든 역전을 만들어내던 전 퍼거슨 감독 시절 맨유의 ‘저력’을 보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비디치의 실책에 이은 대런 벤트의 골로 2-2, 결국 무승부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날 결과로 7위 맨유와 4위 리버풀과의 승점차이는 9점 차이로 벌어졌다. 아스널을 5-1로 격파하며 한창 탄력을 받고 있는 리버풀의 상승세를 감안할 때, 맨유의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은 점점 요원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맨유 대 풀럼 전이 끝난 뒤 한 시간이 넘도록 경기장에 남아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는 맨유 팬들(출처 스쿼커 공식 SNS)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더 지니어스2 탈락자는 조유영…“욕 안먹으려면 아무것도 안하면 돼”

    더 지니어스2 탈락자는 조유영…“욕 안먹으려면 아무것도 안하면 돼”

    조유영이 데스매치에서 유정현에 패해 더 지니어스2 탈락자가 됐다. 1일 밤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시즌2: 룰 브레이커’에서 유정현은 고도의 집중력으로 끝까지 침착하게 게임을 풀어나가 조유영을 탈락시키고 생존자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메인매치 ‘정리해고’ 게임을 통해 이상민과 은지원이 살아남고, 탈락후보로 지목된 조유영이 유정현과 데스매치 ‘흑과백’ 게임 끝에 최종 탈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별히 이날 방송은 지난 시즌에 활약했던 김경란, 성규, 이준석, 최창엽, 차유람, 최정문이 게스트로 초대됐다. 9회전 메인매치 ‘정리해고’는 1회전 때 진행한 ‘먹이사슬’ 게임의 회사버전으로, 자신보다 낮은 직급의 플레이어를 해고시켜 해당 캐릭터의 승리조건을 충족해야 우승하는 게임이다. 시즌1 출연진들은 뜻을 모아 그들이 모두 우승할 수 있는 방법을 도모하면서, 그들의 작전을 성공시키는데 꼭 필요한 캐릭터인 ‘이상무’ 이상민까지 포섭해 치밀하게 전략을 세웠다. 메인매치에서 우승한 이상민은 평소 강한 상대라고 생각했던 조유영을 탈락후보로 지목했고, 조유영은 이상민 다음으로 많은 가넷을 보유하고 있는 유정현을 상대자로 선택해 데스매치를 치렀다. 이번 데스매치로 진행된 ‘흑과 백’은 동일한 9개의 숫자 타일을 1개씩 제시해 높은 숫자 타일을 낸 플레이어가 승점을 획득하는 게임. 조유영과 유정현은 낮은 숫자를 먼저 소진하여 질 때 크게 지고 이길 때 적은 점수 차로 이기려는 전략을 사용했다.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쳤지만 같은 전략이었던 둘은 결국 무승부를 거둬 연장전을 치를 수밖에 없었다. 초 접전 끝에 유정현이 조유영보다 1점 더 높은 승점으로 승리를 차지했고, 조유영은 아쉽게 탈락했다. 조유영은 탈락소감으로 “내가 전체에서 제일 막내 아니냐. 저런 선배 언니, 오빠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이어 조유영은 “후회는 없다. 단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 욕을 안 먹으려면 아무것도 안 하면 된다. 그런데 내가 그런 스타일은 아니다”라며 최근 문제가 된 ‘연예인 연합 논란’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더 지니어스2’는 그동안 천재 수학강사 남휘종, 레인보우 재경, 바둑기사 이다혜, 마술사 이은결, 변호사 임윤선, 천재 프로그래머 이두희,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방송인 노홍철, 아나운서 조유영이 차례로 탈락한 가운데, 현재까지 방송인 이상민, 은지원 유정현,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이 TOP 4가 살아남아 흥미진진한 게임을 이어가게 됐다.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에 대해 네티즌들은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 홍진호가 살아남았어야 하는데” ,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 이두희의 어이없는 탈락의 원흉, 잘됐다”,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 이두희 얼굴 어떻게 볼까”,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 먼저 탈락했어야 하는데 왜 홍진호가 탈락한 거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미국 평가전서 0-2 패배…브라질 월드컵 ‘빨간불’

    한국, 미국 평가전서 0-2 패배…브라질 월드컵 ‘빨간불’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미국 전지훈련 마지막 평가전 상대인 미국에 2-0으로 패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의 스텁 허브센터에서 열린 미국(FIFA 랭킹 14위)과의 평가전에서 전반 4분과 후반 15분 크리스 원돌로프스키에게 결승골과 추가골을 잇달아 내주며 0-2로 물러났다.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을 맛본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5승3무3패로 근소한 우위를 지켰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미국 전지훈련에서 치른 세 차례 평가전에서 1승2패의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한국은 코스타리카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멕시코(0-4패), 미국(0-2패)에 두 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미국 전지훈련 일정을 모두 마친 대표팀은 3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홍명보 감독은 미국을 상대로 김신욱(울산)과 이근호(상주)를 3경기 연속 투톱 공격수로 내세우고, 좌우 날개에 김민우(사간 도스)와 고요한(서울)을 배치한 4-4-2 전술을 꺼냈다. 중앙 미드필더는 박종우(서울)-이호(상주)의 더블 볼란테가 지켰고, 포백(4-back)은 왼쪽부터 김진수(니가타)-김기희(전북)-김주영(서울)-이용(울산)이 나선 가운데 골키퍼는 정성룡(수원)이 맡았다. 김주영은 A매치 데뷔전의 기쁨을 맛봤다.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느라 체력이 떨어진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빠른 측면 공격을 내세운 미국의 공세에 쉽게 뚫렸고, 경기 초반 결승골을 내주며 초반에 무너졌다. 전반 킥오프 직후부터 강하게 한국의 수비진을 몰아친 미국은 전반 4분 오른쪽 측면에서 레이엄 주시가 올린 크로스를 반대쪽에서 쇄도하던 브래드 데이비스가 넘어지면서 왼발 슈팅을 했다. 한국의 수문장 정성룡이 데이비스의 슈팅을 막아냈지만 골대 앞에서 도사리던 원돌로프스키가 튀어나온 볼을 재빨리 머리로 밀어 넣어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주영이 헤딩하려는 순간 상대 수비수 발에 먼저 맞고 꺾인 볼이 미국 골대로 향했다. 순간 미국의 골키퍼 릭 리먼도가 재빨리 잡아내 동점골에 실패했다. 한국은 수비 조직력이 살아나지 않고 중원에서 패스 실수가 이어지면서 좀처럼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한데다 공수 전환 속도마저 느려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 중반부터 호흡이 살아난 한국은 전반 33분 이호의 중거리 슈팅을 신호탄으로 왼쪽 측면 날개인 김민우의 돌파가 살아나면서 동점골을 노렸지만 마무리 슈팅까지 이어지지 못해 득점 없이 전반을 끝냈다. 선수 교체 없이 후반에 나선 한국은 후반 12분 박종우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김신욱이 헤딩 슈팅으로 연결한 게 골키퍼 정면을 향하면서 절호의 득점기회를 놓쳤다. 한국의 후반 공세는 미국의 원돌로프스키에게 추가골을 내주면서 금세 사그라졌다. 미국은 후반 15분 브래드 에번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내준 스로인을 주시가 잡아 페널티지역 오른쪽 측면까지 쇄도한 뒤 크로스를 올렸고, 결승골의 주인공인 원돌로프스키가 골 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추가골로 깨끗하게 마무리했다. 홍명보 감독은 곧바로 이근호 대신 이승기(전북), 이호 대신 이명주(포항), 김진수 대신 김태환(성남)을 교체 투입해 반전을 노렸다. 한국은 김민우를 오른쪽 풀백으로 내린 뒤 고요한을 왼쪽 날개로 이동시켰고, 이승기를 김신욱과 함께 전방 공격수로 내세워 미국의 수비벽 깨기에 나섰지만 큰 효과를 얻지 못했다. 후반 막판 좌우 측면의 고요한과 김태환의 돌파에 이은 크로스로 만회골을 노린 한국은 슈팅까지 제대로 이어지지 않아 끝내 영패의 고배를 마셨다. 한국 미국 평가전 0-2 패배에 네티즌들은 “한국 미국 평가전 0-2 패배, 브라질 월드컵 얼마 안 남았는데”, “한국 미국 평가전 0-2 패배, 홍명보호 뭐가 문제지?”, “한국 미국 평가전 0-2 패배, 대책을 세워야 할 듯”, “한국 미국 평가전 0-2 패배, 이제 슬슬 본 실력이 나와야 할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감독님, 저도 있어요… 지동원 ‘벼락’ 동점골

    감독님, 저도 있어요… 지동원 ‘벼락’ 동점골

    “광란의 스토리를 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에서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지동원(23)이 미래의 ‘친정’에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알렸다. 26일 새벽 베스트팔렌 슈타디온에서 끝난 도르트문트와의 정규리그 18라운드 후반 25분 그라운드에 들어간 그는 2분 뒤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5월 퓌르트전에서 골을 터뜨린 뒤 8개월 만의 아우크스부르크 복귀전에서 작성한 시즌 1호 골 덕에 팀은 2-2로 비겼다. 동료인 미드필더 티모 베르너는 “우리와 한 차례 훈련을 했고 교체 투입된 지 2분 만에 골을 터뜨렸다”며 “광란의 스토리를 썼다”고 평가했다. 특히 2014~15시즌부터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할 지동원은 위르겐 클롭 감독과 미래의 팀 동료들에게 잊지 못할 골을 안겼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그를 ‘맨 오브 더 매치’로 뽑았고 일간 빌트는 두 팀 통틀어 최고인 평점 2를 매겼다. 마인츠의 수비수 박주호(27)는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시즌 2호 도움을 작성하며 2-1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후반 42분 박주호의 침투 패스를 전달받은 베네딕트 잘러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반대편을 향해 슈팅을 때린 것이 그물을 흔들어 슈투트가르트 원정 무승을 끊었다. 팀을 옮긴 구자철은 후반 14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또 류승우(21·레버쿠젠)는 마제 솔라 슈타디온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 82분을 소화한 손흥민(23)과 교체돼 8분을 뛰며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팀은 2-3으로 졌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지동원 골, ‘강호’ 도르트문트와 2-2 무승부 견인

    지동원 골, ‘강호’ 도르트문트와 2-2 무승부 견인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안 지동원(23, 아우크스부르크)이 ‘강호’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극적 동점골을 뽑아내며 아우스크부르크의 패배를 막았다. 지동원은 26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끝난 2013-2014시즌 분데스리가 18라운드 도르트문트와 원정 경기서 교체투입,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동원의 동점골에 힘입어 아우크스부르크는 도르트문트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지동원은 홍정호와 함께 모두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동원은 이적 후 첫 경기서 복귀전을 치렀고 홍정호는 경기 종료 직전 교체투입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전 점유율을 높게 가져간 채 도르트문트를 압박했다. 그러나 도르트문트는 전반 5분 만에 터진 세바스티안 켈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가며 아우크스부르크의 공세를 잘 막아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11분 스벤 벤더의 자책골로 1-1 동점을 허용하며 잠시 주춤했다. 그러나 후반 21분, 누리 사힌이 2-1 리드를 만드는 추가골을 뽑아내며 다시 아우크스부르크에 앞서갔다. 결국 마르쿠스 바인지를 감독은 지동원을 후반 25분 두 번째 교체카드로 선택했다. 지동원 투입은 ‘신의 한 수’가 됐다. 지동원은 교체투입 후 2분 만에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한의 패스를 받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이 끝나고 도르트문트 이적이 결정된 지동원이 터뜨린 골이기에 더욱 눈길을 끌었다. 지동원의 동점골 이후 아우크스부르크는 기세가 올라 도르트문트에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2-2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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